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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경
국민연금 월 수령액 10년 만에 80만원에서 95만원으로 1.18배 증가

국민연금 월 수령액이 10년 사이 1.2배 가량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연금공단의 수급자 연금액 산출 방식 때문이다. 6일 국민연금공단에 따르면 2010년 매월 80만5340원의 노령연금을 받았던 사람은 2019년 12월 다달이 95만760원을 수령했다. 1.18배 가량 오른 수치다. 국민연금은 연금의 실질 가치와 적정급여 수준을 보장해주고자 매년 전년도 소비자물가변동률을 반영해서 연금액을 인상해서 수급자에게 지급한다. 이런 연금계산 방식으로 인해 연금수급액은 연도별로 해마다 불어난다. 1998년 최초 수급액이 월 50만원인 수급자의 경우 2003년 59만2560원, 2008년 68만4220원, 2013년 80만5450원, 2018년 85만6610원, 2019년 86만9459원 등으로 증가했다. 전년도 물가 상승률을 반영해서 연금액을 산출한 결과이다. 물가는 1999년 0.8%, 2003년 3.6%, 2008년 4.7%, 2013년 1.3%, 2014년 1.3%, 2015년 0.7%, 2016년 1.0%, 2017년 1.9%, 2018년 1.5% 등으로 해마다 올랐다. 국민연금은 올해 국민연금 수급자의 기본연금액 역시 2019년 소비자물가변동률(0.4%)을 반영해 0.4% 인상해서 지급한다. 이에 따라 2019년 9월 기준 월 52만5018원(특례·분할연금 제외)인 노령연금 전체 월평균 수령액은 이달 25일부터 2100원(52만5018원 × 0.4%) 올라 52만7118원이 된다. 2019년 9월 현재 월 211만1070원을 받는 최고액 수령자는 이달부터 월 8444원이 오른 월 211만9514원을 받는다. 국민연금이 매년 물가 상승률을 고려해 연금액을 인상해주는 것은 민간연금 상품은 따라올 수 없는 국민연금만의 최대 장점으로 꼽힌다.

2020-01-06 14:05:15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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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중보재단 '2020 예비중학생 날개달기 캠프' 진행

보령중보재단이 지난 2~3일 1박 2일 동안 경북 영주에 위치한 국립산림치유원에서 종로구지역아동센터 6학년 학생들과 함께 '예비중학생 날개달기 캠프'를 진행했다고 6일 밝혔다. 보령중보재단은 지역아동센터 6학년 아동을 대상으로 '예비중학생 날개달기 캠프'를 지난 2014년부터 진행하고 있다. 올해로 7회째를 맞이하는 캠프에 참여한 예비중학생들은 1박 2일 동안 경북 영주에 위치한 국립산림치유원에서 자연체험학습, 아로마 오일 만들기 등 자연에서 진행되는 프로그램을 통해 일상생활에서 오는 아동들의 스트레스를 해소할 뿐만 아니라, 면역력을 높이고 건강을 증진시키는 활동을 하며 추억을 쌓았다. 또 중학교에 먼저 진학한 선배와 토크콘서트를 통해 새롭게 맞이하는 중학교 생활에 대한 궁금증을 풀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보령중보재단 관계자는 "종로구 지역아동센터 어린이들이 도시를 떠나 자연 속에서 체험학습과 더불어 감성을 충전하는 시간을 통해 새로운 에너지를 얻고, 어린이에서 청소년으로 성장 중인 아동들에게 긍정적인의 힘을 심어주기 위해 체험 캠프를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아동들이 다양한 경험을 통해 행복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발전시켜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0-01-06 13:27:22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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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서울병원 "장애인 위암 검진, 비장애인과 격차 커졌다"

장애인의 위암 검진 비율이 지난 10년 사이 크게 늘었지만 비장애인과의 격차는 오히려 커진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서울병원 가정의학과 신동욱 교수·김영지 전공의, 충북대의대 박종혁 교수 공동 연구팀은 국민건강보험공단 빅데이터를 이용해 지난 2006년부터 2015년 사이 국가위암검진율을 장애 유무와 유형, 중증도에 따라 분석한 결과를 6일 공개했다. 장애 유형 및 중증도에 따라 위암검진율을 분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비장애인의 경우 위암검진율이 10년 전보다 31.8% 증가해 56.5%에 달한 데 반해 장애인의 경우 26%만 늘어 51.9%로 집계됐다. 조사 시작점이던 2006년의 경우 장애인이 25.9%로 비장애인(24.7%) 보다 위암 검진율이 더 높았던 것을 감안하면 10년 사이 상황이 역전된 셈이다. 이를 토대로 상대검진율을 분석시 장애인은 비장애인 대비 89%만 위암 검진을 받고, 중증 장애인인 경우 58%로 검진율이 뚝 떨어지는 것으로 조사됐다. 장애별로는 자폐가 있는 경우 36% 수준으로 비장애인 대비 가장 낮은 검진율을 보였다. 이어 신장장애가 있을시 39%, 뇌병변장애 41%, 장요루장애 53%, 지적장애 54%, 정신장애 55% 등의 순으로 낮았다. 현재 위암은 정부가 국가암검진 프로그램을 통해 만 40세 ~ 74세 국민에게 2년 마다 무료로 위내시경 혹은 위조영술을 받도록 지원하고 있다. 장애인과 비장애인 차이가 두드러진 데 대해 검진기관의 접근성, 사회문화적 접근성, 의료진들의 인식 및 태도, 이에 따른 장애인들의 부정적인 인식과 태도가 복합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연구팀은 해석했다. 연구팀은 논문을 통해 장애인의 위암 검진율이 낮은 이유로 의료기관까지 이동할 수단을 구하기 어렵고, 의료진 역시 장애를 우선시하다 보니 위암 검진 필요성을 간과하는 경우가 없지 않다고 지적했다. 신동욱 교수는 "위내시경을 통한 위암 검진은 위암으로 인한 사망을 막기 위한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라며 "장애가 있더라도 대부분 안전하게 검사 받을 수 있지만 장애를 이유로 지레 포기하거나 미뤄버려 안타깝다"고 말했다. 박종혁 교수는 "현재 국가암검진 정책에서 장애인에 대한 고려가 부족하다"면서 "건강 취약 집단인 장애인들도 국가암검진을 비장애인수준으로 끌어올리 수 있도록 제도적 뒷받침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 저명학술지인 '위암(Gastric Cancer)' 에 게재되었다.

2020-01-06 13:23:54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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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제약-인니 합작 '대웅인피온', 바이오의약품 할랄 인증 획득

대웅인피온이 세계 최초로 동물세포 유래 바이오의약품에 대해 할랄 인증을 획득했다. 대웅제약은 이 인증을 발판으로 3000억원 규모 시장에 본격 진출할 계획이다. 대웅제약은 지난 3일 인도네시아 합작법인 '대웅인피온'이 적혈구 생성인자(EPO) 제제 '에포디온'에 대해 인도네시아 할랄 인증기관으로부터 할랄 인증을 획득했다고 6일 밝혔다. 대웅인피온은 대웅제약이 2012년 인도네시아 기업인 '인피온'과 함께 설립한 합작 법인이다. 수라바야에 인도네시아 최초 바이오의약품 공장을 준공하여, 인도네시아 최초의 바이오시밀러 의약품인 에포디온을 생산 및 판매하고 있다. '에포디온'은 신장투석과 같은 만성신부전 환자와 항암환자를 위한 빈혈치료제로, 2016년 12월 인도네시아 식약처(BPOM)로부터 판매허가를 획득하고 2017년 4월 인도네시아 시장에 발매됐다. 출시 6개월만에 인도네시아 EPO 시장점유율 1위를 차지했고, 현재 40% 이상의 점유율을 기록하며 시장을 이끌고 있다. 대웅인피온은 에포디온의 성과를 기반으로 인도네시아의 할랄 인증을 통해 글로벌 시장으로 진출을 준비해왔다. 전세계 무슬림 인구는 약 18억명으로 추산되며, 2060년에는 약 30억명 수준이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전 세계에서 무슬림 인구가 가장 많은 인도네시아는 2019년 10월부터 현지에서 유통되는 모든 음식료품, 화장품, 화학제품, 생물학제품 등에 할랄 인증 여부에 대한 표기를 의무화하는 '할랄제품보장법'을 본격적으로 시행했다. 대웅인피온은 이번 할랄 인증을 기점으로 현재 인도네시아에서 허가를 준비 중인 상피세포성장인자(EGF), 성장호르몬 제제 케어트로핀 등 현지에서 생산하는 모든 제품에 대해 할랄 인증을 획득할 계획이다. 대웅인피온 서창우 대표는 "인도네시아에서의 할랄 인증을 발판으로, 3000억원 규모의 중동 EPO 시장과 후속 바이오 제품으로 80조원 규모의 중동 의약품 시장 진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으로서 우수하고 안전한 의약품을 공급하여 전세계 많은 무슬림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0-01-06 13:18:20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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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제약, 독일 프리미엄비타민 ‘오쏘몰 이뮨’ 국내 론칭

동아제약은 오는 9일 저녁 8시40분 롯데홈쇼핑 최유라쇼에서 독일 프리미엄비타민 '오쏘몰 이뮨'을 국내 최초 공식 론칭한다고 6일 밝혔다. 오쏘몰 이뮨은 30년 역사를 가진 독일 건강기능식품 제조?판매 회사 오쏘몰이 만든 건강기능식품이다. 독일에서 오쏘몰 이뮨은 최고급 비타민 제품으로 알려져 있다. 오쏘몰 이뮨에는 결합조직 형성과 기능유지에 필요한 비타민C를 비롯해 비타민A, B, E, K 등 다양한 영양성분과 아연, 셀레늄, 엽산 등 미네랄 성분이 함유되어 있다. 이 제품은 액상과 정제가 함께 포장된 이중 복합 제형으로 하루에 한 번 복용하면 된다. 한 박스에는 1개월 분에 해당하는 30개가 들어 있다. 동아제약은 롯데홈쇼핑 최유라쇼에서 오쏘몰 이뮨을 3박스(3개월 분) 25만5000원에 판매하며, 구매 시 1일 체험 분도 함께 증정한다. 오쏘몰 마케팅 담당자인 동아제약 마케팅부 브랜드1팀 김소영 차장은 "피로와 스트레스에 지친 현대인을 위해 정상적인 면역기능을 위한 영양의 균형에 도움을 주는 오쏘몰 이뮨을 국내 선보이게 됐다"며 "하루 한 번 복용으로 간편하게 건강을 챙길 수 있는 오쏘몰 이뮨으로 건강하고 활기찬 일상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0-01-06 13:10:13 이세경 기자
우리 국민 10명 중 9명, "C형간염 국가검진 항목에 포함해야"

일반인 10명 중 9명, 의료인 10명 중 8명은 C형간염 항체검사를 국가검진 항목에 포함하는 데 긍정적인 것으로 조사됐다. 질병관리본부는 일반인 1000명과 내과계열 의사와 간호사 등 의료인 120명을 대상으로 C형간염에 대한 인식도를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5일 밝혔다. 조사 결과는 질본에서 발행하는 '주간 건강과 질병' 최근호에 공개됐다. 일반인의 C형간염 인지도는 34%로 2009년 국립암센터 조사에서 10% 수준이었던 것에 비해 큰 폭으로 상승했다. 그러나 A형간염(72.8%), B형간염(79.3%) 등 다른 간염에 비해서는 여전히 매우 낮은 수준이었다. 질환을 인지하고 있더라도 C형간염의 증상(23.5%), 감염경로(29.2%), 치료법(19.8%) 등에 대해서는 잘 알지 못했다. 특히 C형간염이 간경변, 간암으로 진행될 수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는 응답자는 58.3%에 불과했다. C형간염은 백신이 개발되지 않아 예방접종이 불가능하다는 사실에 대해서도 42%만이 인지하고 있었다. 조기 발견이 어려운 C형간염 감염 여부를 확인하고자 항체검사를 할 의향이 있다고 응답한 비율은 61.4%였다. C형간염 항체검사를 국가검진 항목에 포함해야 할 필요성에 대해서는 일반인의 87.6%, 의료인의 78.3%가 긍정적이었다. 질본은 이런 인식도 조사 결과를 공개하며 "일상생활 중 감염을 예방할 수 있는 정보 제공 및 교육·홍보 강화, 국가건강검진 항목 포함 검토 등 C형간염 조기 발견을 위한 정부 차원의 적극적인 대책 시행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2020-01-05 13:57:32 이세경 기자
'JP모건 헬스케어 2020'으로 가는 기업들..새로운 기회 노린다

국내 기업들이 세계 최대 제약·바이오 행사에 참여해 글로벌 진출 확대를 노린다. 5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바이오로직스와 셀트리온 등 국내 주요 기업들이 다음 주 열리는 'JP 모건 헬스케어 2020'의 초청장을 받았다. 오는 13~16일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리는 'JP모건 헬스케어 콘퍼런스'는 전 세계 450여개 기업이 참여하는 제약·바이오 분야의 가장 큰 행사다. 그동안 세계 주요 기업들이 이 행사를 통해 주요 투자 파트너를 찾고 인수합병, 기술수출 등 굵직한 성과를 거둬, 행사 참여 만으도로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 올해는 삼성바이오와 셀트리온이 나란히 메인 세션 발표자로 확정돼, 주요 행사장인 그랜드 볼룸 발표를 확정지었다. 지난해 콜로니얼룸에서 발표했던 셀트리온은 올해 그랜드 볼룸 발표자로 선정되며, 글로벌 위상이 한단계 업그레이드 됐다는 평가다. 서정진 셀트리온 회장은 올해 새롭게 출시된 '램시마SC'의 글로벌 출시 계획과 전략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삼성바이오는 4년 연속 메인 발표자로 그랜드 볼룸에 초청되면서 세계적인 위상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 이번 콘퍼런스에서도 세계 최대 생산능력을 갖춘 바이오 위탁생산(CMO) 경쟁력을 전 세계에 알릴 계획이다. 다만, 분식회계 의혹과 관련한 검찰 수사로 김태한 사장이 발표자로 참석할지는 아직 불투명한 상황이다. 한미약품, 유한양행 등 국내 주요 제약사들도 행사에 참여한다. 한미약품은 이머징 트랙의 발표자로 나서, 현재 개발 중인 오락솔과 롤론티스의 임상 데이터 등을 소개한다. LG화학은 항암제 등 신약후보물질의 임상 데이터와 계획을 발표할 예정이다. 유한양행 역시 레이저티닙 등 기술 이전으로 개발 중인 신약의 임상 데이터와 향후 임상 전략을 공개한다. 발표자로 참석하진 않지만, 개별 부스를 설치하고 일대일 미팅을 통해 투자자와 파트너사를 찾아나서는 기업들도 상당수다. JW중외제약은 이번 콘퍼런스 참여해 자체 개발한 아토피 피부염 치료제(JW1601)와 통풍 치료제(URC101)의 추가 기술제휴 사업을 논의한다. 특히 이번 콘퍼런스에서는 아토피피부염 치료제의 적응증 확대 전략과 개발 현황을 처음 공개한다. 통풍치료제에 대해선 한국과 중국을 제외한 글로벌 기술이전을 적극 추진할 방침이다. JW중외제약 이성열 대표는 "JP모건과 같은 글로벌 투자 컨퍼런스는 회사가 보유하고 있는 원천기술을 오픈 이노베이션 하는데 최적의 행사"라며 "JW1601와 URC102의 연이은 기술수출로 확인된 JW의 연구개발 역량에 대해 높은 관심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 밖에 에이비엘바이오, 에이치엘비, 티움바이오, 압타바이오, 휴젤, 엔지캠생명과학, 바이오솔루션, 펩트론 등 국내 바이오 벤처 들도 행사에 참석해 새로운 파트너를 물색할 예정이다.

2020-01-05 13:57:07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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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지오랩, '치주질환 치료제' 임상2상 IND 승인

코넥스 상장 바이오 벤처기업인 안지오랩은 자체 개발한 치주질환 치료제 'ALH-L1005' (코드명 AL102-PDT)가 임상2상에 돌입한다고 6일 밝혔다. 지난 12월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안지오랩의 만성 치주염 환자를 대상으로 한 ALH-L1005의 안전성 및 유효성을 탐색하기 위한 임상2상 시험을 승인했다. 안지오랩의 'ALH-L1005'는 MMP 효소를 저해함으로써 만성치주염에 따른 잇몸과 치조골의 분해를 억제하여 치아 소실을 예방해 준다. 기존의 MMP 효소 저해제로 미국 FDA 승인 받은 유일한 치주질환치료제는 저용량의 항생제인데, 'ALH-L1005'는 천연물의약품으로써 장기 반복투여 독성시험, 유전독성, 안전성약리 시험에서 고용량에서도 독성이 나타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시험은 국내에서 만성치주염 환자 117명을 대상으로 3개 기관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회사 측은 이번 임상시험 이후 기술이전도 추진할 계획이다. 2018년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진료비 주요 통계에 따르면 치은염 및 치주질환이 다발생 질병 2위를 차지했다. 치은염 및 치주질환 환자는 2010년의 794 만 명에서 2018년 1,580 만 명으로 급증했다. 또한 치주질환은 악화될 경우 심장 질환, 뇌졸중 위험도 높일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한편 안지오랩은 자체적으로 개발한 천연물의약품 'ALS-L1023'을 가지고 습성환반변성 환자를 대상으로 한 임상2상과 비알콜성지방간염(NASH) 환자를 대상으로 한 임상2a상을 각각 진행하고 있고, 지난 12월 삼출성중이염 치료제 임상2a상 IND도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승인 받는 등 적응증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2020-01-05 12:28:37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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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제약사 CEO "2020년 도전과 혁신의 원년 삼자"

새해를 맞은 첫날, 국내 제약사 최고경영자(CEO)들이 2020년을 도전과 혁신의 원년으로 삼자고 강조했다. 지난 시간 쌓아온 내실을 바탕으로 신약개발과 글로벌 진출 등 눈에 보이는 성과를 만들어내자는 당부도 이어졌다. 이정희 유한양행 사장은 2일 열린 시무식을 갖고, 변화와 혁신을 통해 글로벌 기업으로 나아가자고 강조했다. 이 사장은 "진정한 글로벌 기업이 되기 위해서는 생존을 넘어 도약과 성장을 향한 최선의 기회를 끊임없이 만들고 이를 적극적으로 실행해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며 "2020년은 미래를 향한 행보를 더욱 가속화하여 새로운 성장을 도모해야 할 때로, 임직원 모두가 변화와 혁신의 중심이 되어 Great Yuhan, Global Yuhan을 만들어 나가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우종수 한미약품 사장은 '제약강국을 위한 한미의 새로운 도전 2020'을 선포했다. 우 사장은 신년사를 통해 지난 10년간 쉼 없이 달려온 한미의 R&D 도전 역사와 국내사업부의 성과를 언급하면서 "지난 10여년간 글로벌 제약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끊임없이 혁신하고 내실을 다져왔다"며 "2020년부터 펼쳐질 앞으로의 10년은 지금까지 쌓아온 내실을 기반으로 반드시 괄목할만한 성과를 창출해내야 한다"고 임직원들을 독려했다. 이어 "대한민국과 제약업계가 한미약품에 걸고 있는 기대가 매우 크다는 점을 모두 잘 알고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며 "대한민국의 제약강국 도약을 위한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한미약품이 해내야 한다. '제약산업은 대한민국의 미래이고, 한미약품은 제약산업의 미래'"라고 강조했다. 전승호 대웅제약 사장 역시 이날 서울 삼성동 본사에서 시무식을 갖고, "올해는 글로벌 2025 비전 달성 목표를 위한 변화와 혁신의 원년으로, 글로벌 사업확대와 미래성장동력 육성을 통해 원대한 비전을 향해 나아가자"고 당부했다. 전 사장은 대웅제약의 2020년 경영 방침으로 ▲고객가치 향상 ▲글로벌시장 진출 확대 ▲개방형 협력을 통한 혁신신약 개발 ▲도전과 변화를 주도하는 인재육성을 제시했다. 전 사장은 "올해는 그동안 갈고 닦은 대웅제약 신약 개발의 성과를 본격적으로 창출해 나가는 한 해가 될 것"이라며 "사고방식의 전환, 도전과 변화를 일깨우는 일하는 방식의 혁신을 기반으로 글로벌 인재를 육성해 나갈 것이며, 임직원도 변화의 시대에 필요한 역량이 무엇인지 끊임없이 고민하고 학습하여 성장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변화를 위한 임직원들의 끝없는 노력도 독려했다. 한종현 동아쏘시오홀딩스 사장은 "자신의 분야에서 리더가 되어 문제를 발견하고, 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도전할 줄 알아야 한다"며 "진정한 리더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문제를 해결하고 도전하는 것과 더불어 힘든 사람들을 격려하고 용기를 북돋워 주면서 남도 잘되게 도울 수 있는 사람이 되야한다"고 강조했다. 허은철 GC녹십자 사장은 신년사를 통해 "GC녹십자가 추구하는 기업정신의 본질과 목적을 명확히 하는 한 해가 되길 바란다"며 "기업에도 인격이 있는 만큼, 높은 인격을 갖춘 기업으로서 기업의 성공이 구성원과 사회의 풍요로 이어질 수 있도록 모든 임직원이 노력해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2020-01-02 15:01:43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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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역관용유도 신장이식 환자 국내 첫 출산 성공..세계 3번째

면역관용유도 신장 이식 수술을 받은 환자가 국내에서 처음으로 아기를 출산했다. 전 세계적으로도 세 번 째다. 성서울병원은 면역관용유도 신장 이식 수술을 받은 이길선(39)씨가 지난 11월 27일 건강한 남자아이를 출산했다고 2일 밝혔다. 신장 이식 환자가 출산한 경우는 기존에도 있었지만, 면역관용유도 이식을 받은 환자의 출산은 이번이 처음이다. 면역관용이란, 면역억제제 복용 없이도 이식된 장기가 거부반응을 일으키지 않고 안정된 상태를 유지하는 것을 말한다. 타인 장기를 이식 받으면 우리 몸의 면역 체계가 공격해 필연적으로 거부반응이 발생하게 된다. 이를 막기 위해 장기이식 수혜자는 면역억제제를 평생 복용해야 하는데, 면역관용유도이식은 이를 벗어날 수 있도록 한 첨단 의학 분야다. 현재 전세계적으로 4곳의 이식센터에서만 면역관용 유도 신장이식이 가능하다. 국내에서는 삼성서울병원이 지난 2011년 국내 최초로 성공한 바 있다. 삼성서울병원에 따르면, 이 씨는 지난 2017년 이식외과 박재범 교수의 집도로 남편 강봉기씨의 신장을 이식 받았다. 면역관용유도 신장이식을 위해 이씨에게 이식 전에 전처치를 시행한 뒤 기증자와 수혜자의 면역체계가 일시적 공존하도록 남편 강씨의 신장과 골수를 아내 이씨에게 이식했다. 이씨는 남편 신장을 기증받고 성공적으로 면역관용이 유도되어 면역억제제를 완전히 중단하고도 안정적으로 신장 기능을 유지하고 있다고 판정 받았다. 그 후 얼마 지나지 않아 이들 부부에게 자연 임신이라는 뜻밖의 큰 선물이 찾아왔다. 이 씨 부부는 결혼 생활 11년 동안 여러 차례 시험관 시술을 하며 아이를 바랐지만 시술 실패 2회와 유산 5회를 경험했다. 면역관용 신장 이식 후 1년이 넘어 면역억제제를 완전히 끊고도 안정된 신장 기능을 유지할 수 있게 되자 다시 시험관 임신을 준비하던 중 들은 소식이다. 그러나 출산까지의 과정은 녹록치 않았다. 이씨에게 신장질환 말고도 자궁선근증이 있어 임신을 유지하기 쉽지 않았던 탓이다. 강 씨는 당시 임신 중 노정래 산부인과 교수 등 삼성서울병원 산부인과 의료진의 노력이 큰 힘이 되었다고 했다. 이식 수술 전에 이씨의 말기 신부전을 치료했고 기증 전 후 강씨를 계속 진료해 온 신장내과 장혜련 교수도 도왔다. 이 씨 부부 아이는 몸무게는 3.32kg 남아로 제왕절개를 통해 건강하게 출산이었다. 부부는 태명 그대로 '기쁨이'였던 아이에게 '강찬'이라는 이름을 지어주었다. 박재범·장혜련 교수는 소식을 듣고 이씨 병실에 방문하여 축하 인사를 건넸다. 현재 산모와 아기는 지난 11월 29일에 모두 건강한 모습으로 퇴원한 상태다.

2020-01-02 14:24:31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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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쏘시오그룹, "2020년 자신의 분야에서 리더가 되어 도전하자"

한종현 동아쏘시오홀딩스 사장이 2일 오전 서울 용두동 본사에서 2020년 시무식을 갖고 각자의 분야에서 진정한 리더로 성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번 시무식은 지난해 창립 87주년을 맞이해 임직원들이 실시했던 사회공헌활동 영상 시청, 신년사 등으로 진행됐다. 사회공헌활동 영상에는 지난해 창립 기념일을 맞아 동아쏘시오홀딩스, 동아에스티, 동아제약을 비롯한 DMBio, 용마로지스, 동천수 등 13개 그룹사 임직원 1000여 명이 실시한 연탄 배달, 무료 급식 봉사 활동, 환경 정화, 어린이집 및 양로원 봉사 활동 등의 장면을 담아냈다. 임직원들은 시무식에서 사회공헌활동 영상을 함께 시청하며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신년사에서 한종현 동아쏘시오홀딩스 사장은 "자신의 분야에서 리더가 되어 문제를 발견하고, 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도전할 줄 알아야 한다"며 "진정한 리더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문제를 해결하고 도전하는 것과 더불어 힘든 사람들을 격려하고 용기를 북돋워 주면서 남도 잘되게 도울 수 있는 사람이 되야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기업이 지켜야 할 의무인 지속가능경영을 위해 동아쏘시오그룹 임직원 모두가 사회, 경제, 환경에 이르기까지 모든 부문에서 정도를 지키는 일에 다 함께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당부했다. 한 사장은 "스스로 일에 대한 열정의 불씨를 찾아서 타오르게 만드는 것은 여러분의 생각에 달려 있다"며 "올해에는 열정의 불씨를 지펴 세운 계획을 실행으로 옮기고, 성과를 만들어 서로를 칭찬해주는 연말을 맞이하길 바란다"고 독려했다.

2020-01-02 12:40:38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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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제약 "과감한 투자로 미래 사업 발굴 및 품질경영 강화"

보령제약 안재현 대표가 2일 서울 종로구 본사 중보홀에서 시무식을 갖고 새로운 도전을 해나가자고 독려했다. 안 대표는 신년사를 통해 "올해는 약가인하, 예산신생산단지 실생산을 위한 투자 등의 고정비 증가로 인해 어려움이 예상된다"며 "어려운 상황이지만 더욱 혁신적인 변화와 강력한 도전을 통해 새로운 역사를 만들어 가자"고 말했다. 특히 "보령의 더 큰 미래를 만들어가기 위해서는 개발 인력 증원을 비롯해, 신약과 개량신약, 제네릭 개발을 위한 연구와 임상 투자 그리고 제2, 3의 바이젠셀의 발굴로 기업의 가치를 높이고 미래의 신수종 사업 발굴을 위한 과감한 투자를 진행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품질 경영도 강화할 것을 약속했다. 안 대표는 "고객들이 안심하고 보령의 의약품을 처방, 복용할 수 있도록 품질 경영을 더욱 강화하고 선제적 조치를 취해 나갈 것"이라며 "이를 위해 현장에서 임직원들과 함께 뛸 것"이라고 다짐했다. 보령제약은 2020년 경영방침을 수익중심 경영 강화, 세계최고 수준의 제조경쟁력 구축, 미래성장동력 장착으로 정했다. 올해 보령제약은 표적항암제인 동시에 면역항암신약으로 그 혁신성을 인정받을 수 있는 BR2002 프로젝트의 한국과 미국 동시 임상 1상을 시작하는 것은 물론, 카나브복합제 2개 제품이 발매 될 예정이며, 이를 통해 국산 신약의 새 역사를 만들어갈 계획이다.

2020-01-02 12:37:30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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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제약, "글로벌 2025비전 달성 위해 전사적 역량 집중"

대웅제약은 2일 오전 서울 삼성동 본사에서 신년 시무식을 열고, 글로벌 2025 비전 달성을 위해 전사적 역량을 집중할 것을 다짐했다. 전승호 대웅제약 사장은 신년사를 통해 "2019년에는 세계적인 경기침체와 치열해진 업계 경쟁 환경 속에서도 나보타의 주요 선진 시장 진입과 전문의약품(ETC), 일반의약품(OTC)등 각 사업별 실적 증대를 통해 대웅제약은 견조한 성장세를 유지했다"며, "올해는 글로벌 2025 비전 달성 목표를 위한 변화와 혁신의 원년으로, 글로벌 사업확대와 미래성장동력 육성을 통해 원대한 비전을 향해 나아가자"고 당부했다. 전 사장은 대웅제약의 2020년 경영 방침으로 ▲고객가치 향상 ▲글로벌시장 진출 확대 ▲개방형 협력을 통한 혁신신약 개발 ▲도전과 변화를 주도하는 인재육성을 제시했다. 전 사장은 "우수한 약효와 안전성의 확보는 제약회사의 최우선 가치임을 잊지 않고, 최고의 품질을 보증하기 위해서는 어떠한 타협도 하지 말 것"을 당부했다. 이어 "올해는 그동안 갈고 닦은 대웅제약 신약 개발의 성과를 본격적으로 창출해 나가는 한 해가 될 것"이라며, "40조원에 육박하는 전세계 위식도역류질환치료제 시장진출을 위해 글로벌 임상을 진행하는 펙수프라잔을 필두로 하여 다양한 신약 파이프라인이 글로벌 시장에 인정받는 블록버스터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역량을 강화할 것"을 강조했다. 도전과 변화, 혁신도 독려했다. 전 사장은 "전략적 오픈콜라보레이션을 통해 신약개발 경쟁력을 한층 더 높이고 다양한 파이프라인을 확보하여 미래 가치를 창출해 나가야 할 것"과 "사고방식의 전환, 도전과 변화를 일깨우는 일하는 방식의 혁신을 기반으로 글로벌 인재를 육성해 나갈 것이며, 임직원도 변화의 시대에 필요한 역량이 무엇인지 끊임없이 고민하고 학습하여 성장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마지막으로 전 사장은 '성을 쌓고 사는 자는 반드시 망할 것이며 끊임없이 이동하는 자만이 영원히 살아남을 것'이라는 격언을 인용하며, "불확실한 미래에서 지속적으로 성장해 나가기 위해서는 현실에 안주하지 말고 혁신해 나가며 항상 준비하고 도전해 나가자"고 독려했다.

2020-01-02 12:33:15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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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톡스, 세계 최초 액상형 보툴리눔 톡신 '이노톡스' 100단위 국내 시판허가

메디톡스 제2공장에서 생산한 '이노톡스 100단위'가 국내 시장에 선보인다. 바이오제약기업 메디톡스는 지난달 27일 자사 기술로 개발한 세계 최초의 액상형 보툴리눔 톡신 A형 제제 '이노톡스(INNOTOX)'주 100단위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시판 허가를 획득했다고 2일 밝혔다. 메디톡스는 이번 허가 획득으로 기존 '이노톡스' 25단위, 50단위와 함께 다양한 용량의 라인업을 확보하게 됐으며, 미국 cGMP 기준의 이노톡스 전용 공장인 제 2공장의 가동율도 높아지게 됐다. 메디톡스가 2014년 세계 최초로 개발한 액상형 보툴리눔 톡신 A형 제제 '이노톡스'는 사람혈청 알부민과 제조공정상 동물성 유래물질을 완전히 배제하여 안전성을 강화한 보툴리눔 톡신 제제다. 액상형으로 개발되어 별도의 희석 과정 없이 바로 사용 가능, 시술 편의성을 한층 개선하였으며 보다 정밀한 시술 용량 산정도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메디톡스 정현호 대표는 "이번 이노톡스 100단위 허가는 다양한 용량의 라인업을 확보되어 소비자 니즈에 맞는 시장 공략이 가능해졌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며 "이노톡스의 추가 적응증 확보를 위한 임상시험도 활발히 진행되고 있어 프리미엄 톡신 시장에 대한 선점을 한층 가속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 "메디톡스가 보유한 3종의 보툴리눔 톡신 제제(메디톡신, 이노톡스, 코어톡스)를 잇는 신개념의 '프리필드 실린지'형 톡신 제제도 곧 선보일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메디톡스는 액상형 보툴리눔 톡신 제제 '이노톡스'의 선진 시장 진출을 위해 지난 2013년 미국 엘러간 사와 기술이전계약을 체결한 바 있으며, 미국 엘러간 사는 오는 2022년 이노톡스의 미국 출시를 목표로 미국 및 유럽 임상 3상을 진행중이다.

2020-01-02 12:24:48 이세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