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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경
감기 환자 진료한 대형병원 '불이익', 환자 부담도 높아져

정부가 대형병원 환자 쏠림 현상을 막기 위해, 상급병원 중증 입원환자 비율을 현행 21%에서 30% 이상으로 높이는 방안을 추진한다. 중증진료에 대한 수가 보상은 높이고 경증진료 수가 보상은 낮추는 조치도 시행된다. 환자들 역시 감기 치료를 위해 종합병원을 찾을 경우, 진료비 부담이 기존보다 높아지게 될 전망이다. ◆감기환자 진료 대형병원 '불이익' 보건복지부는 4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의료전달체계 개선 단기대책'을 발표하고 내년 상반기 중 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복지부에 따르면 상급종합병원으로 지정되기 위해서는 전체 입원 환자 중 중증 환자의 비중이 30% 이상이어야 하며, 이보다 중증환자를 더 많이(최대 44%) 진료하는 병원은 평가점수를 더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수도권 대형병원으로 환자가 계속 몰려, 적정 의료 보장과 효율적 의료체계 운영이 어려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방침이다. 반대로, 감기와 같은 경증환자의 입원과 외래 진료비율 기준은 낮춘다. 경증입원환자는 기존 16% 이내에서 14% 이내로 줄이고, 경증 외래환자(52개 의원중점 외래질환)는 현행 17%에서 11% 까지 줄여야 한다. 경증환자를 입원 8.4%, 외래4.5%까지 줄인 병원은 더 많은 점수를 받을 수 있다. 상급종합병원이 경증환자를 진료하면 불리하고, 중증환자 진료시에는 유리하도록 수가 구조도 개선한다. 현재는 상급종합병원이 진료하는 환자는 중증·경증 여부에 관계없이 진찰당 8790원의 의료질평가지원금이 지급됐다. 종별 가산율도 30%로 동일하게 지급돼 왔다. 하지만 앞으로는 상급종합병원을 찾는 경증 외래환자에 대해서는 의료질평가지원금을 지급하지 않고, 외래 경증으로 확인된 환자의 종별 가산율도 적용하지 않기로 했다. 환자의 부담도 높아질 전망이다. 정부는 종별 가산율 변화로 환자의 본인부담금도 함께 줄어들지 않도록 본인부담률 현행 60%에서 단계적으로 인상하는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다. 반대로, 상급종합병원의 중증환자 진료에 대해서는 적정 수가를 지급하고, 다학제 통합진료비 등 중증환자 심층진료 수가도 합리적으로 조정한다. 특별히 중증환자 위주로 심층 진료를 시행하는 상급종합병원이나 종합병원에는 별도의 수가체계를 적용하는 시범사업도 시행할 예정이다. 상급종합병원은 중증환자를 중점적으로 진료하는 병원이라는 인식을 명확히 하기 위해 명칭을 '중증종합병원'으로 변경하는 의료법 개정도 추진된다. ◆동네병원 진료의뢰서 발급 '제동' 환자가 원할 때 마다 동네병원에서 쉽게 받았던 진료의뢰서 발급 절차도 까다로워진다. 그동안은 환자가 병의원에 진료의뢰서를 요구해 발급받을 수 있었지만, 이제부터는 의사가 필요하다고 판단할 때만 적절한 의료기관으로 직접 진료를 연계해주는 체계로 강화된다. 또 의사가 직접 의뢰한 경우에만 의뢰 수가를 적용고, 병의원 역시 의뢰 환자를 우선 진료하도록 해 적극 참여를 유도할 방침이다. 상급종합병원 의뢰뿐 아니라 다른 전문진료과목 의원으로 환자를 의뢰하는 '의원 간 의뢰'를 활성화하는 의뢰수가도 시범 적용된다. 의뢰 과정에서 의뢰서뿐 아니라 각종 진료내역, 영상정보 등을 전자적으로 공유해 불필요한 추가 검사 등을 줄일 수 있도록 유도할 방침이다. 서울·수도권 상급종합병원으로 진료 의뢰 집중을 완화하기 위해 지역 내 상급종합병원이 아닌 서울·수도권으로 진료 의뢰를 하는 경우 의뢰수가를 차등화할 계획이다. 상급종합병원을 찾은 경증환자를 병의원으로 돌려보내는 회송 절차도 강화한다. 회송 대상과 유형 등 기준을 마련하고 회송 과정에서 진료협력센터의 역할도 강화할 예정이다. 다만 회송 후 동네 병·의원을 이용하던 환자가 증상이 심해져 상급종합병원 진료가 다시 필요해진 경우, 신속하게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하는 방안도 함께 추진된다. 지역 종합병원 가운데 '지역우수병원'(가칭)을 시범 지정해 지역주민들이 신뢰하고 찾을 수 있는 기관으로 육성하고 성과에 따른 보상방안 연계도 검토한다. 또 지역에서 중증입원, 응급, 심뇌혈관 등 필수의료가 제공될 수 있도록 '지역 책임의료기관' 지정도 이달 중 발표할 예정이다. 보건복지부 노홍인 보건의료정책실장은 "이번 대책으로 경증환자는 동네 병·의원을, 중증환자는 상급종합병원을 이용하도록 여건을 개선하고, 환자의 질환·상태에 따라 최적의 의료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의료기관 간 진료의뢰·회송 등 협력체계가 구축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19-09-04 14:09:53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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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제약, 센시아와 함께걷는 다리건강 워킹 페스티벌 개최

동국제약은 이달 28일 서울 남산공원 백범광장에서 열리는 '센시아와 함께 걷는 다리건강 워킹페스티벌'의 참가자를 16일 까지 모집한다. 4일 동국제약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정맥순환장애를 예방하고 관리하는 좋은 습관 중 하나인 '걷기'를 통해 건강하게 다리를 관리하자는 취지로 기획됐다. 걷기 코스는 남산공원 백범광장에서 출발해 석호정을 거쳐 되돌아오는 6.5km 구간이다. 개인 또는 최대 4명까지의 팀 단위로 참가 신청이 가능하며, 추첨으로 최종 참가자를 선발한다. 오는 16일 까지 동국제약 홈페이지와 블로그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행사 당일 현장에는 다양한 즐길 거리도 준비된다. 걷기 행사 이후에는 온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패밀리 레크레이션'과 '가수 타이거 JK & BIZZY의 신나는 미니 콘서트', 어린이 놀이시설이 있는 키즈존 등이 마련되어 가족단위 참가자들에게 즐거운 시간을 선사할 예정이다. 특히, 동국제약의 정맥순환 개선제 '센시아' 광고 모델 강소라도 참석해 참가자들에게 응원의 메시지도 전할 예정이다. 동국제약 마케팅 담당자는 "이번 페스티벌에서 가족, 연인, 친구들과 함께 걸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다리 건강도 지키는 유익한 행사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아직도 정맥순환장애를 방치하는 성인들이 많이 있어, 이 같은 소비자 접점 프로그램들을 통해서 질환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관리의 필요성도 전달하고 있다"고 말했다. 정맥순환 개선제 '센시아'는 센텔라 정량추출물이 주성분으로, 정맥의 탄력 향상과 모세혈관 투과성 정상화, 항산화 효과가 있어 다리가 붓거나 무겁고, 저리거나 아픈 증상을 개선해 준다. 생약성분의 일반의약품으로 병원 처방전 없이 약국에서 구입할 수 있다.

2019-09-04 13:28:07 이세경 기자
바이오헬스 R&D 예산 16% 증액..바이오 빅데이터 플랫폼 구축

정부가 내년 바이오헬스 분야 연구개발(R&D) 주요 사업 예산을 16% 증액해 2만명 규모 국가 바이오 빅데이터를 구축한다. 보건복지부는 4일 바이오헬스산업 혁신전략 추진위원회 제1차 회의를 열고 지난 5월 22일 관계부처 합동으로 발표한 바이오헬스 산업 혁신전략의 향후 계획을 논의했다. 정부는 지난 5월 혁신 신약과 의료기기 개발을 위해 100만명 규모 국가 빅데이터를 구축하고, 바이오헬스를 세계 수준으로 육성하겠다는 계획을 내놓은 바 있다. 이날 열린 제1차 회의에서는 ▲바이오헬스산업 혁신전략 추진현황 및 계획 ▲규제개선 로드맵 수립 추진계획 등을 논의하였다. 우선 데이터 기반(플랫폼) 구축이 본격 추진된다. 정부는 2020년 정부예산안 중 바이오헬스 분야 R&D 주요사업 예산에 올해보다 16% 늘어난 1조1500억원을 편성했다. '국가 바이오 빅데이터' 사업은 우선 내년부터 2021년까지 2년간 2만 명 규모 데이터를 구축하는 1단계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내년 중에는 2022년 이후 사업계획에 대한 예비타당성조사를 신청할 계획이다. 또 단일 병원 단위로 임상 빅데이터를 연구개발에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데이터 중심병원' 사업은 내년 5개 병원을 지정·운영하고, 4대 공공기관 빅데이터를 연구에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공공 빅데이터 플랫폼도 9월 중 개통될 예정이다. 범부처 전주기 의료기기개발에 938억 원, 국가 바이오 빅데이터 구축에 150억 원을 투입하는 등 주요 신규사업에 착수한다. 또 국가신약개발(2021~2030년, 3조5000억원), 재생의료기술개발(2021~2030년, 1조1000억원) 등 대형 R&D 예비타당성조사도 진행 중이다. 바이오베터(바이오 개량신약)에 대한 세액공제 신규 적용 등 바이오헬스 기업에 대한 세제지원도 강화된다. 지난달 제정된 첨단재생바이오법의 안전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재생의료발전 기본계획'을 수립해 연구를 활성화하는 한편 바이오의약품에 대한 장기추적조사 등 세부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제약, 바이오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아일랜드 교육시스템을 도입하고, '바이오헬스 인력양성 마스터플랜'을 수립할 계획이다. 대부분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바이오·제약 원부자재의 국산화도 추진한다. 내년 예산 128억원을 편셩해 바이오산업 생산고도화 및 원료 국산화 R&D 사업을 새롭게 추진하고 세포배양용 배지 등 기반기술 개발 연구에도 11억원을 새로 지원한다. 올해 하반기 중에는 현장의 애로사항을 해소하기 위한 규제개선 로드맵이 수립된다. 로드맵에서는 유전자검사서비스, 신의료기술평가, 식약처 인허가 신속처리, 재생의료 활성화 등 기존 혁신전략에 포함된 과제에 대한 세부 추진방안과 단계별 추진 일정이 담길 예정이다. 김강립 보건복지부 차관은 "바이오헬스는 미래 성장가능성이 크고 국민건강에도 기여하는 유망산업으로, 산업기반 확충과 규제합리화를 통해 우리나라의 차세대 3대 주력산업으로 육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19-09-04 13:07:50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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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약품 "하반기 글로벌, R&D, 영업 인재 모십니다"

한미약품은 하반기 글로벌 신약개발 가속에 따라, 해외 수출, 연구개발(R&D) 분야 인재를 적극 영입한다고 4일 밝혔다. 한미약품은 하반기 채용을 앞두고 지난 3일 열린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진행된 제약바이오산업 채용박람회에서 취업준비생들에게 이같이 설명했다. 한미약품은 기업설명회 세션을 통해 전반적인 기업 소개 및 채용 관련 사항을 안내하는 한편, 상담 부스에서 취업준비생들과 개별 면담도 진행했다. 일대일 멘토링 세션에는 컴플라이언스, R&D(제제연구), 생산 등 직무별 현직자가 멘토로 참가해 취업준비생들의 궁금증을 해소해주는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한미약품 인사팀 김성환 PL은 "지속적인 R&D 강화 및 글로벌 신약개발 가속화에 따라 인력 증원을 계획하고 있다"며 "이번 하반기에는 해외 수출, 파트너사 협력, 인허가 등 글로벌 관련 부문의 채용도 진행한다"고 설명했다. QA 부문 지원을 희망하는 취업준비생 최욱성씨는 "입사 지원 및 QA 직무에 필요한 사항을 상세히 알 수 있었을 뿐만 아니라 인사담당자분들에게 개인적으로 회사에 대해 궁금했던 부분도 질문할 수 있어 특히 만족스러웠다"고 말했다. 한미약품은 오는 10일 서울 송파구 관내 우수기업 채용설명회에도 참가한다. 또 이달 말부터 전국 주요 도시 18개 대학에서 캠퍼스 리크루팅을 통해 국내영업 부문 현장 면접을 진행하며, 현장면접 합격자에게 실무 면접 응시 기회를 부여한다. 비영업 부문 채용설명회 및 이공계 석·박사 채용설명회도 전국 17개 대학에서 진행한다. 한미약품은 시공간 제약으로 채용설명회에 참가하지 못한 취업준비생들을 위해서는 온라인 및 서울 송파구 본사에서 진행하는 '채용Talk' 세션을 통해 보다 상세한 채용 가이드를 제공할 계획이다. 한미약품 관계자는 "변화하는 채용 트렌드에 맞춰 취업준비생들의 니즈 충족을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지속적으로 취업준비생들과 소통하고 우수 인재 발굴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미약품그룹은 이달 30일부터 ▲M.D.(Medical Doctor) ▲국내영업 ▲본사(해외사업·BD·RA, eR&D, 개발 등) ▲연구센터(신약연구, 약리기전 등) ▲팔탄공단(제제연구, 품질보증 등) ▲평택공단(바이오 QA 등) ▲온라인팜(OTC·JVM 영업 등) 부문에서 세 자리 수 규모의 채용을 진행할 예정이다.

2019-09-04 12:50:46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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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W중외제약, 국내 최초 '베트남 제약사' 인수..파머징 공략 본격화

JW중외제약이 베트남 제약사를 인수하고 파머징 시장 공략을 강화한다. 지금까지 국내 기업이 베트남 제약사의 일정 지분을 인수하거나 현지에 공장을 세운 적은 있었지만, 베트남 제약사 지분 전체를 취득해 직접 운영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JW중외제약은 베트남 롱안성에 위치한 원료·완제 의약품 생산 전문기업인 유비팜(Euvipharm)에 대한 지분 100% 인수계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투자금은 양사 협의로 비공개다. 2005년 설립된 유비팜은 2013년 캐나다 최대 제약기업인 밸리언트(현 바슈 헬스 컴퍼니)가 인수해 운영하는 등의 영향으로 베트남에서 가장 현대화된 생산시설을 갖춘 공장을 가동 중이다. 세계보건기구(WHO)로부터 의약품 제조·품질 관리 기준(GMP) 인증을 받은 연면적 3만5000m² 규모의 유비팜 공장은 베트남 최대 수준인 연간 19억3700만개의 의약품 생산 능력을 보유하고 있다. 이번 인수는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지원으로 성사됐다. JW는 지난해 4월 코트라의 해외기업 인수·합병(M&A) 지원 사업에 참여하면서 투자처를 발굴했으며, 계약 전반에 있어서 투자 인수합병(M&A)팀과 호치민 무역관으로부터 도움을 받았다. 그동안 베트남을 비롯한 동남아시아 의약품 시장은 의약품 등급제, 가격 경쟁력 등의 문제로 국내에서 생산한 의약품을 수출하는데 어려움이 많았다. JW중외제약은 유비팜 인수를 통해 현지에서 생산한 의약품으로 베트남을 비롯한 아세안국가 등 파머징 시장 진출을 본격화 할 전략이다. JW중외제약은 유비팜에 JW의 차별화된 제제 연구역량을 비롯한 생산·품질관리 기술을 순차적으로 이전하고 의약품 실사 상호 협력 기구(PIC/S) 인증도 추진한다. 향후 의약품 위탁생산(CMO) 사업에도 나설 계획이다. 이번 베트남 제약사 인수로 JW그룹은 혁신신약과 수액 분야에 이어 파머징시장 공략을 본격화 할 방침이다. JW는 2018년 혁신적인 아토피치료제를 레오파마에 기술이전하고, 최근에는 아시아 제약사로서는 최초로 유럽시장에 종합 영양수액제를 런칭한 바 있다. JW중외제약 신영섭 대표는 "이번 유비팜 인수로 신흥 제조 강국인 베트남에서 첨단 기술과 현대적인 장비를 갖춘 대규모 공장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며 "베트남을 발판 삼아 글로벌 시장에 JW 브랜드를 확산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장조사기관 비즈니스 모니터 인터내셔널(BMI)에 따르면 베트남의 제약시장은 2016년 약 47억달러(5조6894억원)를 기록했으며, 오는 2020년에는 70억달러(8조4700억원)까지 성장 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2019-09-04 10:05:37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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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개 기업 참여한 '제약바이오산업 채용박람회'..4000명 구직자 몰렸다

제약·바이오기업 74곳과 기관 6곳이 참여한 최대 규모 '취업의 장'인 '2019 제약바이오산업 채용박람회'가 열렸다. 3일 서울 양재동 aT센터 제1전시장에는 이른 아침 부터 정장 차림을 한 구직자들로 가득 찼다. 제약·바이오 기업들이 설치한 채용상담관과 현장면접관 부스 앞에는 긴 줄이 늘어섰다. 이 날 현장면접을 신청한 2635명과, 멘토링을 신청한 227명, 대학·고등학교 단체 접수 500여명을 포함해 총 4000여명이 박람회장을 찾은 것으로 추산된다. 유한양행과 GC녹십자와 JW중외제약, 대웅제약 등 주요 제약사들을 포함한 27곳 기업들은 사전에 이력서를 접수받은 구직자를 대상으로 현장에서 면접을 진행하는 '현장면접관'을 열어 주목을 받았다. 이들 기업은 앞서 많게는 각각 수백 개의 이력서를 접수받았고, 행사장 중심에 위치한 파란색 기업별 부스에서 면접을 진행했다. JW중외제약 조하나 경영지원본부 인재경영팀 부장은 "현장 면접은 채용 과정 중 서류 전형을 대체하는 과정으로 가볍게 이루어진다"며 "하반기 약 120명 가량을 채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노란색 부스로 구성된 기업별 '채용상담관'앞에도 긴 줄이 이어졌다. 이 상담관에서는 별도의 이력서 제출 없이 채용담당자로부터 2대일 또는 1대1로 취업 상담을 받을 수 있다. 행사장 좌측의 '일대 일 직무 멘토링관'에서는 연구개발, 영업, 마케팅, 인허가 등 직무별 현직자인 멘토들로부터 약 15분 동안 직무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이 날 박람회장에는 종근당, 한미약품, 동화약품, 동아쏘시오홀딩스 등을 포함한 총 47개 기업이 채용상담관 부스를 설치하고 구직자들을 맞았다. 최근 JW중외제약, 한미약품 등 국내 주요 제약바이오기업에서 도입하고 있는 인공지능(AI) 면접을 체험할 수 있는 'AI 면접체험관'도 마련됐다. 이날 오전 열린 개막식에서 원희목 한국제약바이오협회장은 "제약바이오산업계가 양질의 일자리 창출이라는 국민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마련된 이 자리는 청소년들의 꿈을 키우는 소중한 자리가 될 것"이라며 "청년들이 취업의 꿈을 실현하고, 제약바어오산업계 새 가족으로 함께 국민건강을 지키는 국민산업의 미래를 만들어가는데 가교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제약·바이오산업은 매년 5% 이상 성장하며 3만개 이상의 양질의 일자리를 만들고 있다.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 10년간 의약품 산업 고용증가율은 전 산업 평균의 2배에 달하며, 정규직 채용 비중도 10명중 9명으로 가장 높다. 특히, 의약품 제조업의 청년고용 증가기업 비중은 45.5%에 육박한다. 보건복지부 김강립 차관은 "제약·바이오산업은 양질의 일자리와 부가가치 창출에 기여하는 성장 잠재력이 큰 산업"이라며 "정부는 여기 계신 기업들과 인재들이 마음껏 도전할 수 있는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함께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19-09-03 14:25:44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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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근당홀딩스 ‘오페라 희망이야기 콘서트’ 하반기 공연 시작

종근당홀딩스가 4일 신촌 세브란스병원에서 '오페라 희망이야기 콘서트' 하반기 공연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오페라 희망이야기 콘서트는 평소 공연 문화를 접하기 힘든 환자와 가족, 의료진을 위해 병원을 찾아가 펼치는 힐링 음악회다. 유명 오페라, 뮤지컬, 영화 OST 등의 음악을 해설과 함께 들려주는 '오페라 콘서트'와 투병중인 아이들을 위한 맞춤형 공연인 '키즈 오페라' 두 가지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종근당홀딩스는 올해 상반기에 부산대병원, 전남대병원 등 10곳에서 공연을 진행했다. 하반기에는 신촌세브란스 병원, 한국 우진학교, 동방아동재활원 등 17곳의 병원과 장애아동 특수학교, 사회복지시설을 찾아 공연할 계획이다. 종근당홀딩스 관계자는 "올해는 몸이 불편해 공연장을 찾기 어려운 장애아동들을 위해 특수학교로 공연 범위를 넓혔다"며 "문화예술에서 소외되는 이들이 없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곳을 찾아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종근당홀딩스는 투병중인 환자들과 가족, 문화예술 공연 관람이 어려운 어린이들을 위해 매년 전국 병원과 사회복지시설 등을 찾아 오페라 희망이야기 콘서트 공연을 진행하고 있다. 2011년부터 현재까지 오페라콘서트 56회, 키즈오페라를 176회 공연하며 문화예술 나눔 사업을 적극 펼치고 있다.

2019-09-03 12:51:27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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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제약, ‘2019 한국 제약바이오산업 채용박람회’ 참가

대웅제약이 3일 서울 양재동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센터)에서 개최되는 '2019 한국 제약바이오산업 채용박람회'에 참가한다. 대웅제약은 행사장에 현장 면접관 부스를 마련하여 사전 서류 전형을 통과한 지원자들을 대상으로 현장 면접을 진행한다. 연구개발, 생산, 영업, 관리직군 등 다양한 분야를 대상으로 사전 지원을 받았으며 현장 면접을 통해 우수한 지원자들에게는 향후 상시 채용 시 서류 면제의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 행사 참석자들에게 기업소개를 진행하는 대웅제약 기업설명회는 당일 오후 4시 40분부터 약 30분 간 채용특강관에서 진행되며 기업에 대한 전반적인 소개와 직무, 복지 등의 상세한 내용을 발표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대웅제약에 근무중인 직원들이 현장에서 진행하는 1:1 멘토링 프로그램도 있어 행사에 참여한 구직자들에게 직무에 대한 이해를 도울 예정이다. 대웅제약 함보름 인사팀장은 "제약·바이오산업 취업이나 이직을 희망하는 구직자들에게 보다 상세하고 정확한 기업 정보를 공유하고 당사와 잘 맞는 성장 잠재력이 있는 인재를 적극 확보하고자 이번 채용박람회에 참가했다"며 "앞으로도 우수한 국내외 인재를 적극 발굴하고 채용된 직원들의 역량강화를 통해 글로벌 헬스케어 그룹으로서의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2019-09-03 10:22:24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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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 ㈜팜스빌과 임상연구 등 업무협약

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은 주식회사 팜스빌과 임상연구 개발 및 학술교류정보 등의 상호 협력 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 협약을 맺었다. 이번 협약은 지난 7월 16일 서울시 마곡산업단지관리단과 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 이화여자대학교 산학협력단이 공동으로 추진한 'M-밸리 이화메디테크비즈교류회' 이후 후속 성과로서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앞서 양 기관 간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업무 협약을 추진하게 됐다. 협약을 통해 마이크로바이옴 및 건강기능식품 등에 대한 임상 연구 개발, 학술 정보 교류 및 기술 개발 자문 등을 효과적으로 추진하며 M-밸리 이화메디테크비즈 협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이날 협약식에는 편욱범 이대서울병원장과 한종인 이대목동병원장, 하은희 의료원 연구진흥단장 등 이화의료원 경영진과 이병욱 ㈜팜스빌 대표이사와 김선용 상무 등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수면의 질 개선 인체 적용 시험 ▲ 보유 중인 Y균주 및 마이크로바이옴 분야 ▲항비만, 만성질환 분야의 인체 적용 시험 ▲ 치매 예방 분야에서 공동 연구 및 실질적인 협력 활동을 진행하게 된다. 편욱범 이대서울병원장은 "양 기관이 공동 프로젝트를 설정해 연구개발을 수행하고 잠재적인 사업 기회를 발굴함과 동시에 이를 실현하고 확대해 나갈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2019-09-03 09:32:33 이세경 기자
셀트리온, 스위스 론자와 '램시마' 원료의약품 위탁생산 계약

셀트리온은 세계 굴지의 의약품위탁생산기업 론자(Lonza)와 위탁생산(CMO) 계약을 맺고 '램시마' 원료의약품 생산에 나선다고 3일 밝혔다. 셀트리온은 그동안 인천 송도에 위치한 1·2공장을 통해 연간 19만 리터 규모의 원료의약품을 생산해 왔으나 늘어나는 바이오시밀러 수요에 대비하기 위해 처음으로 론자와 손을 잡았다. 셀트리온은 스위스 바젤에 본사를 둔 종합 CDMO기업 론자가 유럽 및 북미는 물론 아시아 지역에도 세계 수준의 cGMP 생산시설을 갖춘 글로벌 CMO 기업이라는 점에서 의약품 위탁생산 파트너십을 맺게 됐다. 양사는 지난 해 6월 램시마 원료의약품의 유럽 및 북미지역 물량을 론자 싱가포르 공장을 통해 위탁생산하는 내용의 계약을 체결했다. 이후 양사는 올해 1분기부터 생산시설 품질 검증을 위한 밸리데이션 기간을 거쳐 싱가포르 공장에서 생산된 제품에 대해 유럽의약품청(EMA)에 허가를 신청했다. 양사는 본 계약을 통한 끈끈한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유럽에 이어 미국식품의약국(FDA) 승인을 위해서도 상호 협력할 계획이다. 론자의 싱가포르 공장에서 생산된 램시마는 EMA, FDA 등 글로벌 규제기관의 허가 후 유럽 및 북미지역으로 공급될 예정이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뛰어난 품질관리 시스템을 바탕으로 한 론자의 안정적인 생산능력은 셀트리온의 글로벌 공급 능력을 확장하고 대량 생산을 통한 원가경쟁력 확보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향후 램시마의 뒤를 잇는 후속 제품의 미국 론칭 등 글로벌 수요 증대에 대응하기 위해서도 긴밀하게 협업하고 있다"고 말했다.

2019-09-03 09:26:19 이세경 기자
건보재정 부채비율 2023년 133% 까지 급증..장기재정 '비상'

건강보험의 부채비율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장기 재정에 비상이 걸렸다. 건강보험 보장성을 대폭 강화하면서 적립자산이 줄어드는 탓이다. 공단측은 서류상 겉으로 나타나는 '계획된 적자"라고 설명했다. 2일 건강보험공단의 '2019~2023년 중장기 재무관리계획' 자료에 따르면 건보공단의 자산은 2019년 30조9000억원에서 2023년 29조3000억원으로 감소한다. 현금과 금융자산이 줄어들기 때문이다. 이에 반해 부채는 2019년 13조2000억원에서 4년 후 16조7000억원으로 늘어난다. 의료기관 등에서 청구한 보험급여비가 늘면서 '충당부채'가 증가하는 탓이다. 충당부채는 실제 현금이 나가지 않았지만 향후 지출될 금액을 반영한 부채를 말한다. 진료가 이루어졌지만 보험급여비 지급이 안된 경우, 미래에 지급할 보험급여비를 추정해 부채로 반영되는 것이다. 자산이 줄고 부채가 늘면서 부채비율은 2019년 74.2%에서 2020년 91.9%로, 2021년에는 102%로 늘어난다. 부채가 자산보다 많아지는 셈이다. 부채비율은 계속 늘어나 2022년 119.9%, 2023년 132.9%까지 증가할 전망이다. 건보공단은 중장기 재무전망 결과, 부채비율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한 이유로 급격한 고령화와 건강보험 보장성 확대 등을 꼽았다. 건보공단은 지난 7년 동안(2011~2017년) 건강보험 재정을 안정적으로 운용해 현재 20조원의 적립금(준비금)을 보유하고 있다. 정부는 20조원의 적립금을 건강 보장성(혜택) 확대에 사용해야 한다는 국민의 지속적 요구에 맞춰 적정수준의 보험료 인상(평균 3.2%)과 정부지원금 확대, 적립금 중 일부를 사용한 보장성 확대 정책을 2017년 8월부터 시행 중이다. 이런 정책에 따라 적립금을 활용해 보장성을 확대하면서 건보 자산은 감소하고 부채는 증가하는 것은 자연스러운 현상이라고 것이다. 건보공단은 어디까지나 '계획된 범위 내의 변동'이며, 특히 공단 부채는 현금흐름상 실제 지출과는 무관한 '충당부채'가 대부분이므로 재무위험 가능성은 높지 않다고 강조했다. 공단은 "적립금 사용에 따른 부채 증가는 오히려 보장성 확대를 통해 의료비 부담을 낮추는 효과로 나타나 결국 국민 혜택으로 돌아간다"며 "2023년 이후에도 수입기반 확대 및 지출 효율화 등을 통해 10조원 이상의 적립금을 보유해 재무건전성을 유지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019-09-02 16:02:13 이세경 기자
제약바이오산업 채용박람회 D-1..2600명 현장면접 진행

'2019 한국 제약바이오산업 채용박람회'가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 등은 3일 서울 양재 aT센터에서 채용박람회를 연다. 이번 채용박람회는 80개 기업·기관이 참가, 현장에서 심층면접·채용상담·멘토링 등이 이뤄지는 제약바이오산업 사상 최대 규모의 취업 등용문을 예고하고 있다. 주최측에 따르면 지금까지 현장면접에 2635명이 지원했고, 멘토링 227명을 접수 완료했다고 2일 밝혔다. 개인뿐만 아니라 동국대·단국대·춘천한샘고 등 대학·고등학교에서 약 500명의 단체 접수도 이어져 행사의 열기를 더할 전망이다. 특히 현장면접에 대한 기대가 높다. '현장면접관'은 사전에 이력서를 접수받은 구직자를 대상으로 현장에서 면접을 진행하는 곳이다. 유한양행, 대웅제약, 동국제약, JW중외제약, GC녹십자 등 기업들이 많게는 각각 수백 개의 이력서를 접수받았고, 행사장 중심에 위치한 파란색 기업별 부스에서 면접을 진행한다. 노란색 부스로 구성된 기업별 '채용상담관'에서는 별도의 이력서 제출 없이 채용담당자로부터 취업 상담을 받을 수 있다. 행사장 좌측의 '일대 일 직무 멘토링관'에서는 연구개발, 영업, 마케팅, 인허가 등 직무별 현직자인 멘토들로부터 약 15분 동안 직무 상담을 받을 수 있다. 희망하는 직무 분야의 현직자를 통해 직접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어 사전 신청한 참가자들의 관심과 기대가 높은 상황이다. 다만 시간이 한정돼 있기 때문에 효율적인 상담을 진행하기 위해서는 질문을 사전에 구체적으로 정리해 가야 한다. 행사장 좌측 가장 안쪽의 '채용특강관'에서는 오후 1시 20분부터 유재호 크리에이티브컨설팅 대표가 '제약회사 채용트랜드 및 입사 전략'을 주제로 채용특강을 진행한다. 이어지는 기업설명회에서는 유한양행, 메디톡스, 한미약품, GC녹십자, 대웅제약 등 국내 주요 제약바이오기업에서 각 기업의 비전과 하반기 채용 일정에 대해 소개할 예정이다. 이에 앞서 오전에는 제약바이오산업 관련 직무교육인 '제약바이오 취업아카데미'도 열릴 예정이다. 최근 JW중외제약, 한미약품 등 국내 주요 제약바이오기업에서 도입하고 있는 인공지능(AI) 면접을 체험할 수 있는 'AI 면접체험관'도 채용박람회에서 빼놓을 수 없는 코스다. 4개의 개별 체험관으로 구성된 AI 면접체험관에서는 실제 AI 면접 때와 같은 상황별 질문, AI 면접 게임 등을 체험할 수 있어 참가자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행사 당일 참가자들의 방문을 돕기 위해 3호선 양재역 9번 출구에서 행사장까지 10분 간격으로 셔틀버스도 운행한다.

2019-09-02 14:17:39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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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C녹십자엠에스, 자체개발 콜레스테롤 측정시스템 국내 인증

GC녹십자엠에스가 최근 한국의료기기안전정보원으로부터 자체 개발한 콜레스테롤 측정시스템 '그린케어 리피드'의 품목 인증을 획득했다고 2일 밝혔다. '그린케어 리피드'는 혈액 샘플 채취 후 2분 30초 내에 총 콜레스테롤(TC)과 고밀도 콜레스테롤(HDL), 저밀도 콜레스테롤(LDL), 중성지방(TG) 등 4가지 항목을 동시에 확인할 수 있는 현장진단(POCT) 의료기기이다. 이 제품은 소량의 혈액만으로 검사가 가능하고, 블루투스, 와이파이 등이 지원돼 휴대성이 뛰어나다. 특히, 기존 제품과 달리 관리자 PC에서 원격으로 장비의 관리가 가능해 사용자 편의성이 높은 것이 특징이다. GC녹십자엠에스는 지난 6월 이 제품의 중국 시장 진출을 위해 중국 호론(Horron)사와 공급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GC녹십자엠에스 안은억 대표는 "혈당 및 당화혈색소에 이어 콜레스테롤 측정시스템의 출시로 POCT 시장에서 다국적 의료기기 기업들과 대등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며 "현재 준비 중인 유럽 의료기기(CE) 인증이 완료되면 국내 시장을 넘어 다양한 국가들로 글로벌 시장 점유율을 높여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미국 시장조사기관인 BCC Research에 따르면 세계 콜레스테롤 POCT시장은 지난해 기준 약 8000억원 규모로 추산되며, 고령화로 인한 고지혈증, 이상지질혈증 및 당뇨병을 겪는 인구가 늘어남에 따라 연평균 약 7% 이상 증가가 예상되는 등 성장 잠재력이 높은 시장으로 평가받고 있다.

2019-09-02 13:22:18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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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제약, 센시아와 함께 ‘정맥순환 체조’ 원데이클래스

동국제약은 지난 달 29일 서울 강남구 소재의 요가 스튜디오에서 정맥순환장애 개선에 도움이 되는 '정맥순환 체조'를 선보이고, 함께 배워보는 '센시아와 함께하는 정맥순환 체조 원데이 클래스'를 진행했다. 이번 원데이 클래스는 누구나 손쉽게 따라 할 수 있는 체조를 통해 정맥순환장애 관리의 필요성을 전달하고, 꾸준히 다리 건강을 관리하자는 취지 아래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전문가의 지도에 따라 '앉은 상태에서 발끝을 당기고 미는 동작', '다리 옆면 근육을 자극하는 트위스트 동작' 등을 따라 하며, 사무실에서 장시간 앉아 있어 뭉쳤던 다리 근육을 풀었다. '정맥순환 체조'는 앉아서 하는 동작, 서서 하는 동작, 누워서 하는 동작, 밴드를 활용한 동작으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발목과 종아리, 허벅지 등 하체 근육을 자극해 가벼운 정맥순환장애 증상을 완화시키는 데 도움이 된다. 이날 클래스에 함께한 한 참가자는 "퇴근할 때가 되면 항상 다리가 붓고 당기는 느낌이 있었는데, 하체의 탄력을 향상시키는 다양한 동작들을 익힐 수 있어 큰 도움이 됐다"며 "오늘 배운 체조 동작들을 집에서도 꾸준히 해보려고 한다"고 말했다. 특히, 동국제약은 이번에 선보인 정맥순환 체조의 따라하기 쉬운 동작들을 영상으로 제작해, 추후 센시아 브랜드 홈페이지, 동국제약 블로그 등을 통해서 배포할 계획이다. 행사를 기획한 동국제약 마케팅 담당자는 "오늘 선보인 동작들은 누구나 쉽게 따라 할 수 있어 다리 건강을 꾸준히 관리해 나가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운동과 함께 센시아처럼 검증된 의약품으로 증상을 예방 관리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말했다.

2019-09-02 11:11:46 이세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