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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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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제약, 美 학회서 '엔블로' 신기능 저하 환자 혈당강화 효과 입증

대웅제약의 국산 당뇨병 신약 엔블로가 세계 최고 당뇨병 학회에서 유효성과 안전성을 인정받았다. 대웅제약은 오는 21~24일 미국 올랜도 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제84회 미국 당뇨병학회(ADA)에서 혈당조절이 어려운 경증의 신기능 저하 환자에게서 엔블로의 효과와 안전성을 입증한 3상 임상시험 통합분석 결과를 포스터로 발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에 발표될 연구 결과는 엔블로와 메트포르민 병용 3상 임상시험에 대한 통합 분석 결과로 경증 신기능 장애 환자 대상 다파글리플로진 대비 우수한 혈당 강하 효과 입증 결과다. 발표는 류영상 조선대학교병원 내분비대사 내과 교수가 진행할 예정이며, 세부 주제는 경증 신기능 장애 환자에서의 엔블로의 다파글리플로진 대비 ▲우수한 혈당 강하 효과 ▲소변 내 당 배출량 증가 ▲인슐린 저항성 개선 효과 등이다. 특히, 경증 신기능 장애 동반 2형 당뇨병 환자를 대상으로 한 엔블로의 우수한 혈당강하 효과 발표는, 글로벌 최초 SGLT-2 억제제(다파글리플로진)와 비교했을 때, 국산 SGLT-2 억제제가 우월한 효과를 보인다는 사실을 입증한 면에서 의의가 있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엔블로는 신기능이 경도 감소한 환자에서 다파글리플로진 대비 당화혈색소를 유의하게 감소시킨 것으로 확인됐다. 당화혈색소는 당뇨병 관리에 있어 매우 중요한 지표 중 하나다. 24주간 엔블로와 다파글리플로진의 당화혈색소 변화량을 측정한 결과, 엔블로는 24주 차에 경도 신기능 저하 환자에서 0.94%의 당화혈색소 감소율을 보인 반면, 다파글리플로진은 0.77%의 감소율을 보이는 데 그쳐, 엔블로는 기존 SGLT-2 억제제인 다파글리플로진보다 1.2배의 강력한 혈당강하 효과를 보였다. 이창재 대웅제약 대표는 "엔블로는 다파글리플로진을 능가할 수 있는 혁신적인 당뇨병 치료 옵션으로서 주목을 받고 있다"며 "이번 연구 결과 발표는 한국 제약사가 개발한 첫 번째 SGLT-2 억제제 계열 당뇨병 치료제로서 엔블로의 우수성을 전 세계 의료진 및 연구진들에게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4-06-17 09:31:35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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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 그들만의 리그]1.히포크라테스의 통곡

정부의 의대 증원 결정에 반발한 의료계가 결국 무기한 파업을 시작한다. 17일 서울의대·서울대병원 교수들이 무기한 휴진에 돌입하는데 이어 18일부터는 전국 병의원 개원의들이 속한 대한의사협회가 주도하는 집단 휴진이 시작된다. 전공의에 이어 의대 교수들, 동네 병의원들까지 파업에 동참하며 역대 최대 규모의 의료 파업이 될 것이란 우려가 커지고 있다. 전공의 집단 사직으로 시작된 의료계 파행이 4개월 가까이 악화일로를 걸으며 피해는 고스란히 환자들에 돌아갔다. 의료진을 찾아 병원을 돌다 사망하고, 수술이 미뤄지는 중증 환자들이 급증하면서 시민단체와 환자단체는 물론 병원노동자들까지 비난의 화살을 의사에게 돌리고 있다. 숭고한 '히포크라테스 선서'를 스스로 저버리고 '의사제국'으로 고립되고 있는 의료계의 문제를 짚어본다. <편집자 주> "나는 환자의 이익이라 간주하는 섭생의 법칙을 지킬 것이며 심신에 해를 주는 어떤 것도 멀리하겠노라." 의사들이 지켜야 할 의무가 담긴 '히포크라테스 선서'의 일부분이다. 의과대학 졸업 및 학위 수여식에서 모든 졸업생들은 자신의 오른손을 들고 이 히포크라테스 선서를 낭독한다. 오랜 기간 의료인들이 지켜온 의무를 되새기며, 예비 의사로서의 소명 의식을 다시 한번 다지는 것이다. 지난 11일 경기 성남시 분당서울대병원에 걸린 '히포크라테스의 통곡'이란 제목의 대자보에도 같은 선서문이 실렸다. 붉은색 대자보는 히포크라테스 선서를 스스로 저버린 의사들을 향해 "휴진으로 고통받는 이는 예약된 환자와 동료뿐"이라며 "의사제국 총독부의 불법파업결의 규탄한다"고 비난했다. 대자보를 붙인 이들은 다름 아닌 의사들과 함께 근무하는 분당서울대학교병원노동조합이었다. 의정 갈등으로 환자를 등 진 의사들을 향한 반발이 거세지고 있다. 한국암환자권익협의회 등 5개 환자단체가 속한 중증질환연합회는 "의사들의 행태가 조직폭력배와 다를 바 없다"며 법적 대응을 예고했고, 간호사와 행정직원 등 함께 일하는 동료들조차 반감을 드러냈다. 대화와 타협도 거부한 채 넉달 가량 이어지고 있는 의사들의 파행은 명분을 잃고, 동료에게조차 인정받지 못하는 '그들만의 리그'로 끝날 가능성도 높아졌다. ◆잘못된 '의료권력'의 패해 커진다 정부가 제출한 '의사인력 임금 추이' 자료에 따르면, 2022년 기준 상급종합병원, 개원의를 모두 포함한 의사 9만2570명의 평균 연봉은 3억100만원으로 집계됐다. 안과 개원의의 연봉은 6억1500만원, 정형외과(4억7100만원)와 이비인후과(4억1300만원) 개원의 연봉은 4억원이 넘는다. 연봉과는 별개로 의사 집단은 다른 조직과는 비교되는 상당한 권력을 갖는다. 병원 내 모든 진료와 수술은 의사 뜻대로 이루어지고, 환자는 물론 간호사와 직원들까지 의료인의 지시에 따라야 한다. 하지만 이 막강한 '의료권력'이 환자를 살리는 것이 아닌 다른 방향으로 쓰일 경우 막대한 피해가 발생한다. 16일 의료계에 따르면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산하 4개 병원(서울대학교병원,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 강남센터)은 17일부터 정규 외래 진료 및 수술을 중단을 강행한다. 휴진 참여 현황에 대한 조사 결과, 첫 주인 17~22일 전체 교수 54.7%가 참여 의사를 밝혔다. 이른 바 '빅5' 병원들도 동참 의지를 밝히고 있다. 세브란스병원·강남세브란스병원·용인세브란스병원 소속 교수들 역시 오는 27일부터 응급·중증환자 진료를 제외한 무기한 휴진에 돌입하겠다고 밝혔다. 삼성서울병원 등 성균관대 의대 교수 비상대책위원회는 휴진에 대한 논의 설문 조사를 예고했다. 서울성모병원과 서울아산병원 교수들도 추가 휴진 여부를 논의 중이다. 18일부터는 의협 소속 개윈의들이 집단 휴진에 돌입할 가능성이 높다. 의협이 집단행동에 관해 찬반 투표를 벌인 결과 73.5%가 휴진 참여 의사를 밝힌 상태다. 의료 파행으로 인한 가장 큰 피해는 환자들에게 돌아간다. 진료와 수술이 무기한 미뤄지며 중증 환자들의 피해와 공포심은 눈덩이처럼 불어났다. 한국중증질환연합회는 "지금 이 순간에도 진료와 치료를 필요로 하는 환자들의 진료가 지연되거나 거부되는 등 심각한 피해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며 "한국암환자권익협의회가 최근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암환자 281명 중 67%가 진료 거부를 경험했고, 51%는 치료가 지연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김태현 한국루게릭연맹 회장은 기자회견에서 "조직폭력배와 같은 행동을 보고 죽을 때 죽더라도 학문과 도덕과 상식이 무너진 이 사회의 엘리트로 존재했던 의사 집단에 의지하는 것을 포기하겠다"며 "법과 원칙에 따라 의사 집단의 불법 행동을 엄벌해달라"고 촉구했다. ◆집단 휴진 '그들만의 리그'로 끝나나 병원 내부의 반발도 거세지는 추세다. 의사들과 함께 일하는 병원 구성원들은 임금이 줄어들고 일자리가 위협을 받는 피해를 입고 있는 탓이다. 특히 외래와 수술이 취소되면서 피해를 본 환자들의 비난을 감내해야하는 간호사와 행정직원들의 피로도 역시 한계에 달하고 있다.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보건의료노조)는 최근 "진료·수술 연기와 예약 취소는 환자들에게도 고통이지만, 끝없는 문의와 항의에 시달려야 하는 병원 노동자들에게도 엄청난 고통"이라며 "교수들이 직접 진료예약 변경을 하라"고 통보했다. 명분 없는 집단 휴진을 철회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높아졌다. 서울대병원 노조 등이 속한 민주노총 산하 공공운수노조 의료연대본부는 "교수들은 전공의들을 구한다는 명분으로, 의협은 의사 증원 전면 재검토라는 요구로 휴진을 예고하고 있지만, 이는 합리적 판단이 아니며 그 목적지는 파국일 뿐"이라고 비판했다. 보건의료노조는 "넉 달째 진료를 거부하는 전공의들이 현장으로 돌아올 수 있도록 설득하는 대신, 전공의들에게 힘을 실어주기 위해 의대 교수들이 진료를 팽개치는 것은 정당성이 없다"며 "중증·응급환자들을 죽음으로 내몰고, 치료 적기를 놓치게 만드는 집단 휴진을 철회해야 한다"고 말했다. 의료계 내부에서도 자성의 움직임이 일고 있다. 분만병의원협회와 대한아동병원협회에 이어 뇌전증지원병원 협의체 등이 집단 휴진을 하지 않겠다고 밝힌 것이다. 참여를 거부하는 의사들이 늘어나면서 무기한 휴진 결의가 흐지부지 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의협이 총궐기대회를 예고한 18일 휴진을 신고한 의료기관은 전체 3만6371개소 중 1463개소로 4.02%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4-06-16 15:09:47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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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동제약, 반려견용 안전성분 해충기피제 '와프와프' 출시

일동제약이 국내 최초로 'IR3535(에틸부틸아세틸아미노프로피오네이트)'을 유효성분으로 한 반려동물용 해충기피제 '와프와프(WAFWAF)'를 출시했다고 13일 밝혔다. IR3535는 독일 머크사(社)가 개발한 해충 접근 차단 물질로, 세계보건기구(WHO)의 독성 분류상 가장 낮은 등급(Class U)으로 분류돼 있으며, 미국 환경청에도 천연 유래 기피제 성분으로 등록되어 있다. 와프와프는 반려동물의 몸에 뿌려 모기와 진드기 등의 접근을 막는 스프레이 타입의 제품으로, 해충 기피 효력은 물론, 안전성과 관련한 임상 테스트 등을 거쳐 농림축산검역본부 허가를 취득한 동물용의약외품이다. 일동제약에 따르면, 호서대학교 바이오의과학연구센터에 의뢰한 연구 결과, 와프와프 도포 시 모기 96.0%, 진드기 97.6%의 기피율을 보였으며, 최대 4시간까지 기피 효력이 유지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피부자극 관련 증상 ▲재채기 ▲눈물 ▲콧물 등 14가지 유해 증상을 비롯해 호흡 독성과 관련한 안전성 테스트를 거친 결과 '이상 없음'을 확인했다. 일동제약 관계자는 "IR3535는 미국과 유럽 등 전 세계에서 인체용 해충기피제는 물론, 유아용 로션, 반려동물 샴푸 등에 널리 사용되는 안전한 성분"이라며 "와프와프의 경우 반려견의 털과 피부에 직접 분사가 가능하고 끈적임 없이 산뜻하게 사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4-06-13 10:55:56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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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바이오사이언스, SKY 심포지엄..환절기 맞아 전국 개원의들과 소통 강화

SK바이오사이언스가 환절기를 맞아 'SKY 심포지엄'을 연이어 개최하며 전국 개원의들과의 소통 강화에 나섰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부산, 인천, 판교, 광주 등 전국 주요 지역에서 일반 개원의들을 대상으로 SK바이오사이언스의 대표 백신 및 관련 감염병에 대해 논의하는 SKY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감염병 및 백신 접종 현황에 대한 전국 각지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개원의들과의 소통을 강화하고자 매년 SKY 심포지엄을 개최하고 있다. 총 4차례에 걸쳐 진행된 심포지엄에서는 소아·청소년들에 대한 예방접종 가이드라인의 최신 업데이트 내용과 감염병 관련 글로벌 트렌드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코로나19 엔데믹 선언 이후 독감 등 주요 호흡기 감염병의 발병률이 증가함에 따라 지속적인 예방접종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등 최근 권고사항에 대한 지견을 나눴다. 이와 관련 국내 유일의 세포배양 방식 독감백신인 스카이셀플루의 사례 연구 발표를 통해 세포배양 방식의 특징에 대해 논의했다.. 행사에 참석한 개원의들은 코로나 팬데믹 이후 예방접종에 대한 피로감과 불신이 커진 것을 가장 큰 문제점으로 손꼽았다. 이로 인해 독감이 연중 유행하는 등 호흡기 감염병 발병률이 높아짐에 따라 대중들의 백신 접종에 대한 인식 개선이 가장 시급하다고 의견을 모았다. SK바이오사이언스 유수안 마케팅실장은 "백신 개발사가 아무리 좋은 백신을 만든다고 해도 대중들과 가장 가까이에 있는 병의원의 현장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지 않는다면 접종까지 이어지기 어렵다"며 "SK바이오사이언스는 대한민국 대표 백신 기업으로서 앞으로 더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낮아진 접종률을 높이고 국민들의 건강 증진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4-06-13 10:39:51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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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암연구학회(EACR)서 전립선암 치료제 비임상 연구 결과 발표

인벤티지랩이 지난 11일(현지 시간) 네덜란드 로테르담에서 열린 유럽암연구학회(EACR)에서 자체 플랫폼 기술 IVL-드러그플루이딕(DrugFluidic®)을 활용해 개발 중인 자사 전립선암 치료제의 진일보한 비임상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인벤티지랩이 이번 학회에서 발표한 IVL3008(3개월 제형), IVL3016(6개월 제형)의 유효성분은 류프롤라이드로, 전립선암 환자의 혈중 테스토스테론 농도를 낮춤으로써 암의 성장을 저해하는 작용 기전을 갖고 있다. 대조 약물은 1980년대 후반 발매된 최초의 장기지속형 제품으로 2021년 글로벌 매출 25억달러 이상을 기록한 제품이다. 이번 학회에서 회사가 발표한 결과에 따르면, IVL3008과 IVL3016은 비임상 연구에서 단회 투여 후 목표 기간 동안 안정적으로 약물을 방출과 함께 테스토스테론 농도를 화학적 거세 수준(0.5 ng/mL 이하)으로 안정적으로 유지시키는 결과를 확인했다. 투여 초기의 약물 과방출 이슈는 기존 장기 지속형 주사제형의 한계점 중 하나다. 특히 류프롤라이드 기반 전립선암 치료제의 경우 약물 과방출이 일어날 경우 약물 자체 부작용 뿐만 아니라 약효 유지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인벤티지랩은 기존 제품과 달리 초기 과방출이 없도록 제형을 조절해 부작용 및 약효 개선을 목적으로 연구개발을 진행해왔다. 실험 결과, 시장 출시 제품과는 달리 인벤티지랩이 개발한 두 가지 제형의 전립선암 장기지속형 주사제의 경우, 획기적인 초기 과방출 제어(기존 제품 대비 0.14 ~ 7.65%)를 보여 효능과 안전성 측면에서 우수한 결과를 확보했다. 특히 6개월 제형의 경우, 기존 제품 대비 유효성분의 양을 절반으로 줄여 경제성 및 안정성 측면에서 진일보했다는 것이 회사의 설명이다. 인벤티지랩 관계자는 "연구개발 정도가 비교적 빠른 3개월 제형의 IVL3008은 임상 1/2상을 준비하고 있다"며 "다수의 관련 특허도 확보하는 등 지적재산권을 강화하고 있으며 앞으로 글로벌 공동개발 및 라이선스 계약 파트너사 확보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4-06-13 10:00:27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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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시스, 볼뉴머 브랜드 모델에 배우 '김수현' 선정

글로벌 메디컬 에스테틱 전문 기업 클래시스가 고주파 의료장비 볼뉴머의 새로운 광고 모델로 배우 김수현(사진)을 선정했다. 클래시스는 볼뉴머의 인지도를 높이고 병의원 및 소비자들과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올 하반기 '클래시스 컨피던스' 캠페인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에 자신감과 신뢰감을 갖춘 김수현과 함께 해 자사에 대한 관심과 로열티를 제공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김수현은 '해를 품은 달' '별에서 온 그대' '사이코지만 괜찮아' 등 탄탄한 필모그래피를 쌓으며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톱스타로 자리매김해 왔다. 특히 최근 '눈물의 여왕'에서 따뜻한 내면을 가진 캐릭터를 연기하며 대중의 큰 사랑을 받았다. 이제 클래시스 볼뉴머의 새 얼굴로서 '클래시스 컨피던스' 캠페인에 맞춰 온·오프라인 광고뿐 아니라 디지털 미디어 채널을 통해 일반 소비자들과 만날 예정이다. 또한 클래시스의 병의원 유저를 위한 다양한 활동이 예정되어 있다. 클래시스 관계자는 "볼뉴머는 환자의 피부 타입과 상태에 맞춰 피부 속 깊이 강력한 고주파 에너지를 전달하는 의료장비"라며 "배우 김수현의 높은 인지도와 호감도는 볼뉴머의 대중화 및 글로벌화를 선도하는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4-06-13 09:39:47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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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제일제당 "맛있는 잡곡밥은 햇반에 있다"..52% 할인 특별 기획전

CJ제일제당은 새로운 햇반 잡곡밥 캠페인과 함께 다양한 소비자 프로모션을 선보였다고 13일 밝혔다. 먼저 CJ제일제당은 '맛있는 잡곡밥은 밥통에 없다, 맛있는 잡곡밥은 햇반에 있다'라는 메시지를 담은 캠페인 영상을 소개했다. 영상에는 잡곡의 종류와 비율, 불리는 시간에 따라 맛이 달라 소비자가 일관성 있게 맛있는 잡곡밥을 짓는데 어려움을 느끼는 상황이 담겨있으며, 좋은 잡곡 선별, 최적의 배합과 불림시간, 고온고압 취사로 언제나 맛있고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햇반 잡곡밥'을 해결책으로 제시했다. 특히 이번 영상에는 새로운 햇반 브랜드 앰버서더로 선정된 배우 임시완이 등장해 햇반 잡곡밥의 특장점들을 소개해 눈길을 끈다. CJ제일제당은 캠페인과 함께 신규 브랜드 앰버서더 임시완이 적용된 패키지도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달 다양한 소비자 프로모션도 준비했다. 30일까지 CJ더마켓에서 진행되는 기획전에서는 햇반 잡곡밥 제품들을 최대 52% 할인된 가격에 만날 수 있으며, 3만원 이상 구매 시 추첨을 통해 아이패드, CJ더마켓 적립금 등 다양한 경품도 제공한다. 또한 19일까지 네이버·제일제당 세일 페스타도 진행하며, 다양한 할인 혜택으로 합리적인 가격에 햇반 잡곡밥을 판매할 계획이다. 햇반 잡곡밥은 잡곡으로 건강한 식습관을 유지하려는 소비자가 늘며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CJ제일제당은 지난해에만 햇반 잡곡밥을 1억개 판매했으며, 올해 3월에는 최적 열처리와 수분제어 기술로 국산 서리태를 통째로 익힌 '서리태 흑미밥' 등 웰니스 트렌드에 맞춘 다양한 잡곡밥을 선보였다.

2024-06-13 09:33:30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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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관장, 말레이시아 최대 H&B스토어 가디언 등과 계약..진출 가속화

K-건강기능식품의 대표주자인 정관장이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베트남 등을 중심으로 아세안 지역 진출을 통해 글로벌 종합건강기업으로의 영향력을 전세계로 확장해 나간다. KGC인삼공사는 최근 말레이시아 최대 H&B(Health & Beauty) 스토어인 가디언(Guardian)과 왓슨스(Watsons)에 정관장의 주력제품인 홍삼정 에브리타임과 건강음료인 홍삼원, 굿베이스 석류 등을 입점했다고 밝혔다. 말레이시아는 싱가포르와 더불어 동남아 경제의 중심지 역할을 하는 국가로 최근 건강에 대한 관심이 늘면서 건강기능식품 시장 규모가 2018년 1조5000억원 수준에서 지난 2023년 약 2조4000억원 수준으로 약 55% 성장했다. 말레이시아의 대표 건강식품 유통채널인 가디언은 600개점, 왓슨스는 700개점을 운영하고 있는데, KGC인삼공사는 가디언 입점 계약을 금년 상반기부터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고, 왓슨스도 계약이 완료되어 6월 이후부터 입점이 진행 될 예정이다. KGC인삼공사는 말레이시아 내 가디언과 왓슨스 매장의 70~80% 정도 입점 계약 완료를 목표로 하고 있다. 지난 6월3~9일에는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의 랜드마크인 '수리아KLCC' 쇼핑센터에서 정관장 단독 로드쇼를 진행해 홍삼정 에브리타임, 홍삼원 등 주요 제품 시음 행사와 다양한 이벤트 등 현지 소비자들에게 브랜드와 제품을 알리기 위한 행사를 진행했다. KGC인삼공사는 아세안 지역에서의 사업 확장을 위해 베트남과 싱가포르에서도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싱가포르에서는 현지 쇼핑몰 및 백화점과의 계약을 통해 현대형 중약 매장 체인을 성공적으로 안착시켜 홍삼정 에브리타임, 굿베이스(석류/아로니아) 등을 주력제품으로 판매하고 있다. KGC인삼공사 임한신 이스턴(Eastern)사업실장은 "최근 전세계적으로 다양한 국가에서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건기식 시장이 꾸준히 성장하는 추세"라며 "아세안 지역의 핵심 시장인 말레이시아를 중심으로 다양한 유통채널들과의 계약을 통해 현지 소비자들에게 대한민국 대표 건기식 브랜드 정관장의 위상을 지속적으로 알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4-06-13 09:27:10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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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제약, 색소침착치료제 '멜라토닝크림' 대용량 제품 출시

동아제약은 색소침착치료제 멜라토닝크림 50g을 출시했다고 13일 밝혔다. 기존보다 20g 늘어난 이번 제품은 골프, 캠핑, 등산 등 야외활동이 많아지는 시기에 겨드랑이, 무릎, 팔꿈치 등 피부 색소침착 관리가 고민인 소비자들을 위해 대용량으로 출시하게 됐다. 멜라토닝크림(약 1g 중 히드로퀴논 20mg함유)은 멜라닌 색소 생성을 억제하여 과다 침착된 색소를 탈색해주는 색소침착치료제다. 멜라토닝크림 주성분인 히드로퀴논은 멜라닌 생성을 촉진하는 효소인 타이로시나아제를 억제해 멜라닌이 과도하게 생산되는 것을 방지한다. 또한 멜라닌이 생성되는 멜라닌세포의 멜라닌소체 모양을 변화시켜 과다 침착된 색소를 탈색하는 이중 작용으로 피부 색소침착을 치료한다. 멜라토닝크림은 가벼운 백색 크림 제형으로 1일 1~2회 환부에 국소적으로 톡톡 찍어 도포할 수 있다. 좁은 토출구로 양 조절이 용이해 손이나 면봉을 이용하지 않고 위생적으로 사용이 가능하다. 단, 히드로퀴논 성분 특성상 야외 활동 시 자외선 차단제를 함께 사용하지 않으면 멜라닌 색소 침착이 가속화될 수 있어 취침 전 실내에서 사용하는 것을 권고한다. 동아제약 관계자는 "야외활동이 늘어나는 시기에 얼굴뿐 아니라 색소침착이 생긴 다양한 부위에 사용하실 수 있도록 대용량 제품을 출시하게 됐다"며 "색소침착은 초기관리가 중요한 만큼 멜라토닝크림으로 피부 건강을 챙기시길 바란다"라 말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4-06-13 09:17:34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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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 스텔라라 바이오시밀러 국내 허가..포트폴리오 확대

셀트리온은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스텔라라' 바이오시밀러 '스테키마'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품목허가 승인을 받았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허가 획득에 따라 스테키마는 지난해 6월 국내 품목허가를 신청한지 약 1년 만에 판상형 건선, 건선성 관절염, 크론병(CD), 궤양성 대장염(UC) 등 오리지널 의약품이 보유한 전체 적응증에 대해 국내 판매가 가능하게 됐다. 셀트리온은 기존에 국내에서 판매하고 있던 램시마, 램시마SC, 유플라이마 등 기존 종양괴사인자(TNF-α) 억제제 제품군에 인터루킨(IL) 억제제 제품까지 탄탄한 포트폴리오를 구축,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시장 점유율을 확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셀트리온은 스테키마의 국내 판매허가를 시작으로 이미 허가 신청을 완료한 미국, 유럽 등 글로벌 주요국에서도 허가를 획득해 본격적인 글로벌 우스테키누맙 시장 공략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의약품 시장조사 기관인 아이큐비아(IQVIA)에 따르면 지난해 글로벌 우스테키누맙 시장 규모는 약 203억2300만 달러(약 26조4200억원) 규모로 집계된다. 특히 셀트리온은 이미 지난해 오리지널의약품 개발사와 미국 내 특허 합의를 최종 완료함에 따라, 미국 허가 획득 시 우스테키누맙 세계 최대 시장인 미국에 선두그룹으로 진입할 전망이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스테키마의 국내 판매 허가를 획득해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시장에서 기존 종양괴사인자 억제제 제품군에 이어 인터루킨 억제제로 포트폴리오를 확장할 수 있게 됐다"며 "국내는 물론 글로벌 주요 국가에서 허가 확대를 통해 전 세계 우스테키누맙 시장 내 영향력을 더욱 높일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4-06-13 09:17:32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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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hc치킨, LA에 미국 3호점 '채프먼 플라자점' 오픈..북미 공략 박차

bhc치킨이 LA에 미국 세 번째 매장이자 직영 2호점인 '채프먼 플라자점'을 오픈했다고 12일 밝혔다. 채프먼 플라자는 LA 한인타운 중심에 위치한 명소 중 하나로, 지난 1988년 LA시로부터 역사적 문화 기념물로 지정됐다. 최근에는 젊은 세대들이 술과 함께 가벼운 저녁 식사를 즐기는 장소로 급부상 중이며, 인근에 있는 모든 매장에 웨이팅이 있을 정도로 활성화된 상권으로 주목받고 있다. 약 132㎡(40평), 총 42석 규모로 자리잡은 'bhc 채프먼 플라자점'은 '축제의 장소(Urban Square Festival)'를 콘셉트로 밝고 모던한 빈티지 펍 스타일로 꾸며졌다. 채프먼 플라자의 히스토릭한 건축 양식에 bhc만의 모던함을 접목해 빈티지하면서도 세련된 매장 공간을 연출했고, 특히 스페인어로 안뜰을 뜻하는 파티오(Patio) 공간에는 붉은 벽돌과 조명, 조경 등을 더해 시선을 사로잡는 디자인을 적용했다. 메뉴 구성에서도 미국 시장 공략을 위한 차별화 전략을 살펴볼 수 있다. bhc치킨의 대표 메뉴인 뿌링클, 맛초킹, 골드킹 등을 한 마리 치킨 대신 윙, 닭다리, 가슴살, 안심, 넓적다리 등 5가지 부위로 즐길 수 있고, 3~5인이 함께 먹을 수 있는 플래터도 추가해 메뉴 선택의 다양성을 높였다. 뿐만 아니라, 한인 타운을 찾는 고객들의 취향을 반영해 닭볶음탕, 골뱅이무침, 치즈불닭, 치즈파전 등 트렌디한 K-푸드도 함께 선보인다. 'bhc 채프먼 플라자점'은 LSR(리미티드 서비스 레스토랑) 운영 시스템으로 주문 즉시 매장에서 조리 후 제공되는 신선한 음식을 맛볼 수 있다. 저녁 시간대에는 FSR(풀 서비스 레스토랑) 서비스를 제공해 가족, 친구, 지인들과 함께 대화하며 즐길 수 있도록 운영한다. 배달 및 포장 주문도 가능하다. bhc치킨 관계자는 "북미 가맹 1호점인 '샌디에이고 소렌토밸리점'을 지난 5월 오픈한 데 이어 직영 2호점 '채프먼 플라자점'을 빠르게 오픈하며 미국 내 총 3개 매장을 운영하게 됐다"며 "올해 안에 샌디에이고 카운티에 칼스배드점, 랜초버나도점 등을 오픈하는 등 가맹점과 직영을 두 축으로 해 북미 시장 공략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4-06-12 11:08:48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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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서머 패션위크'…망고 등 인기 의류 2만개 최대 80% 할인

쿠팡이 오는 16일까지 '서머 패션위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여성복·남성복·신발·가방·액세서리·언더웨어 등 패션 카테고리 상품 2만여 개를 최대 80%까지 할인하는 상반기 마지막 대규모 세일 행사다. 나이키·푸마·라코스테·로라로라 등 800여 개의 국내외 유명 브랜드가 참여해 풍성한 상품 구성을 자랑한다. 특히 푸마 클래식 오버핏 반팔 티셔츠(1만원대), 라코스테 베이직 반팔 유니섹스 티셔츠(7만원대), 로라로라 리본 하프 티셔츠(2만원대), 슈펜 베이직 쿠션 쪼리 슬라이드(9천원대) 등 인기 상품들을 할인된 가격에 만나볼 수 있다. 고객을 위해 매일 새로운 혜택을 제공하는 다채로운 이벤트도 준비했다. '원데이 특가'는 매일 번갈아 가며 한 브랜드를 선정, 상반기 인기 상품을 할인한다. 푸마·라코스테·네파·로라로라 등이 참여한다. 또한 매일 오전 7시에 지프·갭(GAP)·트라이·로또 등 인기 상품 9종을 파격가에 제공하는 '타임특가'를 진행한다. 나이키·커버낫·쥬시쥬디 등 인기 브랜드 상품을 총망라한 '브랜드 특가' 행사도 연다. 글로벌 SPA 브랜드 '망고(MANGO)'의 브랜드 위크도 16일까지 진행한다. 셔츠·원피스·팬츠·스커트 등 다양한 인기 상품을 최대 59%까지 할인된 가격에 선보인다. 망고는 최근 쿠팡 프리미엄 브랜드관 C.에비뉴에 입점했다. 대표 상품으로 반바지 Pedrito, 점프수트 Macu, 드레스 Flora, 스커트 Paloma 등이 있다. 모두 쿠팡이 망고리테일코리아에서 직매입한 상품이다. 쿠팡 관계자는 "여름 휴가 시즌을 앞두고 진행되는 다양한 패션 할인전을 통해 고객들에게 다양한 상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선보일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쿠팡은 고객 만족을 위해 차별화된 쇼핑 경험을 제공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4-06-12 10:59:45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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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免, 인터넷면세점에 ‘셀럽샵’ 오픈..브랜드 라인업 강화

롯데면세점이 국내 면세업계 최초로 인터넷면세점에 '셀럽샵'을 선보이며 고객 잡기에 나섰다고 12일 밝혔다. 지난 11일 오픈한 롯데인터넷면세점 셀럽샵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인플루언서가 직접 운영하는 브랜드와 공동구매를 진행한 상품을 판매한다. 셀럽샵에서는 화장품 브랜드 '리터니티'와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페이퍼백'을 비롯해 '바디코', '더파크지' 등 패션, 주얼리 카테고리까지 모두 17개 브랜드의 160여 개 상품을 만나볼 수 있다. ▲인스타그램 팔로워 48만 명을 보유한 인플루언서 '박선우'는 다양한 바디 콤플렉스를 해결해 주는 보정속옷 브랜드 '바디코'를 ▲인스타그램 팔로워 20만 명의 '최선정'은 마이너스 쉐이크로 유명한 식품 브랜드 '페이퍼백'을 선보이는 등 총 8인의 매크로 인플루언서 브랜드들이 입점했다. 롯데면세점은 셀럽샵 브랜드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나아가 롯데면세점은 인플루언서가 직접 브랜드 입점을 홍보해 마케팅 효과를 톡톡히 누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여기에 셀럽샵 오픈을 기념하여 브랜드별로 구매 금액에 따라 사은품 증정 행사도 진행한다. 김원식 롯데면세점 EC혁신부문장은 "유명 인플루언서들의 브랜드를 롯데인터넷면세점에서 선보일 수 있어 고객 만족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라며 "롯데면세점은 앞으로도 고객들이 다채로운 면세쇼핑을 경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4-06-12 10:58:22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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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볼루스 CEO, 대웅제약 보툴리눔 톡신 공장 방문 "2028년 美 매출 7억 달러 달성"

대웅제약은 보툴리눔 톡신 '주보'의 미국 출시 5주년을 맞아 파트너사 '에볼루스'의 데이비드 모아타제디 최고경영자(CEO)와 경영진이 경기도 화성의 보툴리눔 톡신 공장을 방문했다고 12일 밝혔다. 에볼루스는 이번 공장 방문을 통해 글로벌 수준의 보툴리눔 톡신을 생산, 관리하는 대웅제약의 제조시설과 품질관리 시스템을 직접 확인하고, 대웅제약 관계자들과 글로벌 사업 현황 및 미래 계획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대웅제약이 개발한 보툴리눔 톡신 제제는 2019년 아시아 제품 중 최초로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승인을 획득하고 '주보(JEUVEAU®)'라는 이름으로 미국 시장에 진출했다. 올해로 미국 출시 5주년을 맞이한 주보는 지난해 미국 시장 점유율 12%를 차지했다. 데이비드 모아타제디 에볼루스 대표는 "지난 2013년 대웅제약과 체결한 보툴리눔 톡신 파트너 계약은 에볼루스 창립 당시 가장 중요했던 결정이었다"며 "(지난 11년간) 임상 및 미국, 유럽 등 허가 과정에서 긴밀하게 협업을 통해 함께 성장했으며 파트너십은 장기간 지속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이어 "미국의 의료진은 보툴리눔 톡신의 품질을 매우 중요하게 생각한다"며 "높은 품질 기준을 충족한 주보의 고품질 경쟁력 덕분에 미국애서 시장 점유율 12%에 이르게 됐다"고 설명했다. 에볼루스는 올해 매출을 최대 2억6500만 달러(약 3650억 원)로 전망하고 있고, 2028년까지 7억 달러(약 9650억 원) 달성을 목표로 잡았다. 에볼루스는 '누시바(NUCEIVATM)'라는 제품명으로 영국, 독일, 오스트리아, 이탈리아에서 판매하며 유럽 시장으 공략하고 있다. 모아타제디 대표는 올해 하반기에 호주, 스페인 시장도 진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대웅제약 보툴리눔 톡신은 전세계 67개 국가에서 품목 허가를 획득하고, 80여 개국과 파트너십 맺었다. 글로벌 3대 규제기관인 미국, 유럽, 캐나다에서 제조품질관리기준(GMP) 승인을 받았다. 박성수 대웅제약 대표는 "미국 등 글로벌 시장에서 선전하고 있는 보툴리눔 톡신은 향후 2030년까지 연평균 약 20%씩 성장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꾸준한 연구 및 적응증 확대를 통해 대웅제약과 에볼루스의 동반 성장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4-06-12 10:02:44 이세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