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이세경
GC녹십자랩셀, NK세포치료제 췌장암 항암 효과 국제 학술지 게재

NK세포치료제의 췌장암 치료 가능성이 확인됐다. GC녹십자랩셀은 동종 자연살해세포(NK)치료제 'MG4101'의 췌장암 항암 효과를 확인한 비임상 연구결과가 SCI급 국제학술지인 'Cancers' 최신호에 게재됐다고 18일 밝혔다. NK세포는 우리 몸에서 암세포나 비정상세포를 파괴하는 선천면역세포로, 'MG4101'은 건강한 타인의 혈액에서 NK세포를 분리해 증식·배양한 세포치료제이다. GC녹십자랩셀은 현재 간암 및 혈액암을 적응증으로 이 치료제의 임상 2상을 진행 중이며, 전세계적으로 가장 상용화에 근접해있다고 평가 받고 있다. 이번 연구는 한양대학교 윤채옥 교수의 연구팀과 공동으로 진행됐다. 췌장암 동물모델을 이용해 'MG4101'의 항종양 효능을 평가한 결과, 표준 항암치료제(젬시타빈) 대비 높은 종양억제율을 보이는 것이 확인됐다. 췌장암의 경우 세포외기질(세포를 보호하고 지지해주는 외막)의 축적으로 기존 치료제의 종양 내 침투의 제한이 있었으나, 'MG4101'은 효율적으로 종양 내 침투되어 세포사멸 및 면역억제인자의 감소 등을 통해 빠르게 종양을 제거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황유경 GC녹십자랩셀 연구소장은 "이번 연구는 NK세포치료제의 다양한 암 치료의 가능성을 다시 한 번 확인한 결과"라며 "지속적인 연구개발 투자를 통해 이 부문 선두기업으로서의 입지를 굳혀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19-07-18 10:48:36 이세경 기자
대웅제약 "원하는 직무에 자유롭게 도전"..직원 육성 프로그램 주목

대웅제약은 '직원의 성장이 회사의 성장보다 우선'이라는 경영방침을 바탕으로 인적자원 육성에 끊임없는 노력을 하고 있다. 대웅제약은 개인이 원하는 부서가 있다면 옮겨서 경험해 보지 못했던 직무에 도전할 수 있는 기회를 준다. 일명 '커리어 오픈 마켓(Career Open Market)'으로도 불리는 CDP(직무 개발 프로그램·Career Development Program)는 사내 여러 부서 근무를 공식적으로 가능하게 하는 경력개발 프로그램이다. 이 특별한 제도는 여러 업무기회를 통해 직원이 하나의 일(직무)을 지속할 경우 국한될 수 있는 생각의 틀을 벗어나 안목을 넓힐 수 있도록 한다. 또 조직 간 벽을 허물어 업무 이해관계자 간의 신뢰도 구축할 수 있다. 회사 입장에서는 숙련된 직원이 지속하여 업무를 하면 신속하고 능숙한 일처리가 가능하지만 직원 성장을 위해 과감히 손해를 감수한다. 진행과정은 새로운 회사에 이직하는 과정과 비슷하다. 지원자는 원하는 직무 공고를 통해 지원하고 서류접수와 면접과정, OJT(On the Job Training)과정을 거쳐 선발된다. CDP가 가능한 팀에서는 정해진 일정에 따라 CDP 모집공고를 오픈하고 직무소개자료와 설명회 등을 열어 지원자들이 미리 직무정보를 파악할 수 있도록 제공한다. CDP를 희망하는 직원은 공개된 정보를 통해 이동을 원하는 직무와 팀의 비전에 대해 사전학습을 할 수 있어 CDP 진행 후 시행착오를 줄일 수 있다. CDP 진행시에는 OJT과정을 통해 지원자가 업무를 미리 경험하고, 면밀히 평가받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동시에는 충분한 인수인계 기간을 통해 손실 없이 동반성장(WIN-WIN)할 수 있는 환경을 갖추었다. 대웅제약은 직원들이 성장하면 회사의 성장은 자연스레 따라올 것이라는 대웅제약의 육성방안을 고스란히 담아 CDP를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 새로운 직무에 대한 관심과 열정은 직원들의 노력과 성과로 이어졌다. 대웅제약이 보툴리눔톡신 글로벌 제약사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큰 기여를 한 나보타 사업팀도 마찬가지다. 나보타사업팀은 매년 CDP 제도를 활용하여 직원들을 충원하고 있다. 실제로 팀을 구성하는 직원들은 이미 2개 이상의 부서 경험을 갖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CDP 프로그램을 통해 마케팅팀에서 부서를 이동한 인사팀 박상준씨는 "CDP를 통해 여러 부서를 경험하고 인사팀에 오게 되니 현장에 대한 이해도가 높아 유관부서와 소통하는데 큰 도움이 된다. 뿐만 아니라, 본인에게 더할 나위 없는 성장의 기회와 역량을 키워주는 좋은 제도"라고 말했다. 대웅제약 관계자는 "대웅제약은 CDP를 포함해 채용된 직원들에게 역량강화를 할 수 있는 프로그램들을 아낌없이 지원한다"며, "회사의 이익보다 개인의 성장을 우선시하고 스스로 도전할 수 있는 기회가 열려 있는 회사로, 앞으로도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나갈 계획" 이라고 전했다.

2019-07-18 10:36:23 이세경 기자
지난해 편의점 의약품 327억원 어치 팔렸다..타이레놀 판매 1위

편의점에서 판매하는 일반의약품인 안전상비의약품 시장 규모가 지난해 372억원에 달한 것으로 조사됐다. 가장 인기 있는 제품은 해열진통제 '타이레놀'이었다. 17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2018년 완제의약품 유통정보 통계집'에 따르면 편의점 안전상비약 공급금액은 관련 집계가 시작된 2013년 154억3900만원에서 지난해 371억8200만원으로 늘어났다. 제품별로는 해열진통제 타이레놀이 차지하는 비중이 제일 컸다. '타이레놀정500밀리그람'은 지난해 129억1100만원어치가 공급돼 개별 품목 중에서 가장 많이 판매됐다. 전체 편의점 상비약 공급 규모의 35%를 차지했다. 타이레놀정500밀리그람의 편의점 판매액은 2013년 53억원, 2014년 70억원, 2015년 85억원, 2016년 99억원, 2017년 124억원 등 꾸준히 늘어났다. 이어 판콜에이내복액(85억4100만원), 판피린티정(42억7700만원), 신신파스아렉스(33억7400만원) 순으로 많이 팔린 것으로 나타났다. 보건복지부는 약국과 병원이 문을 닫는 밤이나 공휴일에 국민이 의약품을 쉽게 구매할 수 있도록 편의점에서 일반의약품을 판매하는 안전상비약 제도를 2012년 11월부터 시행했다. 현재 일부 편의점에서 타이레놀, 판콜에이, 판피린 등 의사 처방이 필요치 않은 13개 일반의약품을 판매하고 있다. 심평원에서는 2013년부터 완제의약품 유통정보에 편의점 상비약 공급현황을 추가해 집계하고 있다.

2019-07-17 16:54:06 이세경 기자
일용직 근로자 70% 국민연금 가입..노후소득 사각지대 벗어나

일용직 근로자 70%가 국민연금에 가입을 마치며 노후소득을 보장받을 수 있게 됐다. 보건복지부와 국민연금공단은 지난해 12월 말 기준으로 전체 일용직 근로자 180만 명 중 126만 명(70%)이 국민연금 사업장 가입자로 가입했다고 17일 밝혔다. 그동안 일용직 근로자들은 근무하는 사업장 확인이 어려워 대다수가 지역가입자로 국민연금에 가입하여 보험료 전부를 부담하거나, 납부 예외 상태에 놓여 있었다. 이러한 노후소득 보장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복지부는 지난 2015년 부터국세청·고용노동부가 보유한 근로소득자료를 연계해 소득이 있는 일용근로자에게 노후소득 보장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두루누리 보험료 지원 사업을 안내하는 등 맞춤형 상담을 통해 국민연금에 가입하도록 안내해 왔다. 2018년 8월부터 건설일용근로자의 사업장 가입기준은 일반 일용근로자와 동일하게 '월 20일 이상 근로'에서 '월 8일 이상 근로'로 개선됐다. 그 결과, 월 8~19일 근무하는 건설일용근로자도 사업장 가입자로 가입할 수 있게 돼 근로자 본인이 내는 국민연금 보험료 부담이 절반으로 줄어들게 됐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로 2017년부터 2년 연속 연간 100만 명 이상의 일용직 근로자가 사업장 가입자로 가입하였으며, 매년 그 규모가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다. 보건복지부 이스란 국민연금정책과장은 "앞으로도 국민연금에 가입하지 못한 어려운 계층을 제도권 내로 편입하여 이분들이 노후소득 보장 사각지대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19-07-17 14:48:18 이세경 기자
기사사진
GC녹십자, GC+로 40년 만에 사보 새단장

GC녹십자가 40년 만에 사보를 새단장했다. GC녹십자는 임직원간 소통 확대를 위해 7월호를 시작으로 사보를 새단장했다고 17일 밝혔다. 지난 1980년부터 발행되기 시작한 GC녹십자의 사보는 '사내보'의 개념으로, 회사 소식과 직원 이야기 등의 정보를 임직원들간 공유하는 대표적인 사내 소통 채널이다. 이번 개편을 통해 40년 간 이어온 '사랑방우물가'라는 사보 이름은 'GC+'로 새롭게 바뀌었다. 새로운 사보명에는 쌍방향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소통을 더해나간다는 의미가 담겨 있다. 'GC+'는 해당 호의 주제를 깊이 들여다 본 '테마+(Theme+)', 회사의 소식을 전하는 '컴퍼니+(Company+)', 임직원을 심층취재 하는 '피플+(People+)', 문화·예술·여행 등의 이야기가 담긴 '컬쳐+(Culture+)' 등 네 가지 섹션으로 구성된다. 바뀐 구성에 맞춰 텍스트를 압축해 사보의 크기도 줄어 가독성과 휴대성이 한층 높아졌다. 특히, 기존 사보명인 '사랑방우물가'는 CEO와 임직원이 회사에 대한 의견, 관심사, 취미 등 자유로운 주제로 열린 소통을 하는 칼럼으로 탈바꿈됐다. 또 직원 한 명의 업무와 일상을 소개하는 '직원 24시' 등 임직원의 소통과 참여를 독려하는 다양한 콘텐츠가 마련됐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허진미 GC 사보담당자는 "새로운 사보가 쌍방향 커뮤니케이터 역할을 통해 새로운 소통과 대화의 장으로 거듭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 회사의 소통 문화를 이끌어갈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2019-07-17 14:48:05 이세경 기자
응급의료헬기 126대 뜬다..운동장, 고속도로 착륙도 가능해져

중증 응급환자를 헬기로 신속하게 이송할 수 있도록 정부 부처가 힘을 모으기로 했다. 골든타임(환자 생명을 살릴 수 있는 시간)을 놓쳐 목숨을 잃는 응급환자가 줄어들 전망이다. 보건복지부와 국방부 등5개 부처는 헬기를 효율적으로 활용해 응급환자를 신속하게 이송할 수 있도록 부처간 협력을 강화하는 내용을 담은 '범부처 응급의료헬기 공동운영 규정'을 제정했다고 17일 밝혔다. 정부는 지난 2014년 '범부처 헬기 공동활용체계 운영 지침'을 제정했지만 '규범적 근거'가 없어 현장에 정착되지 못했다는 지적이 있어왔다. 총리훈령 형식으로 제정된 '공동운영 규정'은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6개 정부부처가 보유한 126개 헬기를 응급의료헬기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하고. 범부처 응급의료헬기의 컨트롤타워를 119종합상황실로 지정했다. 그동안은 헬기 출동요청 접수과 출동 결정을 각 기관에서 개별적으로 하고 있었으나, 앞으로는 119종합상황실에서 모든 응급의료헬기 출동요청을 접수하고 출동을 요청한다. 또 119종합상황실이 컨트롤타워 기능을 실효적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정부 부처의 응급의료헬기 운항정보를 119종합상황실에 공유하도록 했다. 응급의료헬기는 각 정부기관이 보유하고 있는 이착륙장을 공동으로 활용할 수 있고, 운동장이나 고속도로와 같이 이착륙장이 아닌 장소에서도 응급의료헬기를 착륙할 수 있도록 규정했다. 앞으로는 3차선 이상 고속도로에서 사고가 발생했을 때, 고속도로 순찰대 등이 주변 교통을 통제하고 헬기가 고속도로에 바로 착륙하는 일도 가능해진다. 정부는 '공동운영 규정'의 조기 정착을 돕기 위하여 설명회를 개최하고, 시범운영기간을 지정해 이번 규정을 지속적으로 개선·보완할 예정이다. 보건복지부 윤태호 공공보건정책관은 "범부처 응급의료헬기 공동운영 규정 제정으로 응급환자 이송이 가능한 정부부처 126대 헬기를 효율적으로 이용하여 취약지 중증응급환자를 보다 신속하게 이송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소방청 김일수 119구조구급국장은 "119종합상황실이 응급의료헬기 컨트롤타워 기능을 효과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관계부처와 긴밀하게 협조하겠다"며 "더욱 효율적인 응급의료헬기 이송체계를 구축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19-07-17 14:34:03 이세경 기자
기사사진
광동제약, 비타500 프리미엄 제품 ‘비타500 로열폴리스’ 출시

광동제약은 비타500에 로열젤리와 프로폴리스 성분을 더한 프리미엄 음료 'Premium 비타500 로열폴리스(이하 비타500 로열폴리스)' 를 출시했다고 17일 밝혔다. 비타500 로열폴리스는 비타민C 600mg을 비롯해 로열젤리펩타이드 100mg, 수용성프로폴리스추출물 50mg을 한 병에 함유한 것이 특징이다. 로열젤리의 부드럽고 진한 풍미에 프로폴리스의 산뜻한 향이 어우러져 더욱 풍부한 맛과 영양을 즐길 수 있다. '여왕벌의 음식'으로 불리는 로열젤리는 피로회복과 노화방지 등에 효과가 있는 성분으로 알려져 있으며, 벌집에서 추출하는 프로폴리스는 항균 및 항산화 작용 등에 도움을 줄 수 있어 각광받는 원료다. 광동제약 관계자는 "비타500 로열폴리스는 카페인 대신 비타민C를 비롯한 프리미엄 재료를 함유해 지친 일상에 활력을 주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며, "건강과 뷰티에 관심 있는 다양한 소비자의 선택의 폭을 넓혀줄 제품으로 기대하며, 선물용 드링크로도 추천한다"고 말했다. 이 제품은 한 병에 120ml 용량으로 전국 소매점 및 일반 슈퍼마켓 등에서 구매할 수 있다. 블랙과 골드 컬러를 이용한 패키지가 고급스러운 느낌을 주며, 병 상단 육각형 형태의 크리스털 패턴은 로열젤리와 프로폴리스를 추출하는 벌집을 연상케 해 제품의 특징을 잘 표현하고 있다.

2019-07-17 14:07:47 이세경 기자
기사사진
동아제약 국토대장정 대원들, 고성에서 평화통일을 외치다

동아제약 국토대장정 참가 대원들이 통일된 한반도에서 남북대학생 국토대장정이 열릴 수 있기를 염원했다. 동아제약은 지난 16일 오후 강원도 고성 통일전망대에서, 국토대장정 참가 대원이 남과 북의 화합과 평화통일을 염원하는 퍼포먼스를 진행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퍼포먼스는 반세기 넘게 분단된 아픈 역사를 끝내고 평화와 통일의 새로운 장이 열리기를 기원하며, 그동안 남한에서만 진행돼온 동아제약 대학생 국토대장정 행사가 언젠가는 남북대학생이 함께 한반도를 걷는 진정한 의미의 국토대장정 행사로 진행되기를 희망하는 마음을 담아 개최됐다. 행사에서는 국토대장정 참가 대원이 인간 띠를 만들어 한반도를 형상화하고 '함께'라는 메시지와 한반도기를 흔들었다. 이어 선발된 대원 및 스텝 25명은 관할 부대인 육군 22사단의 협조를 얻어 DMZ 평화의 길을 걸었으며 '우리는 하나다'가 새겨진 현수막을 펼쳐 들고 남북 평화통일을 기원했다. 동아제약은 최호진 사장은 지난해 11월 금강산에서 열린 남북 민화협 연대 및 상봉대회에 참석해 남북한 민간교류의 하나로써 남북대학생 국토대장정을 논의한 바 있다. 포항에서 출발해 금강산을 돌아 고성에서 끝나는 코스로 기획했지만 남북 간의 경색된 분위기로 실행이 무산됐다. 김민석 국토대장정 참가 대원은 "올해 국토대장정을 통해 두 발로 남북분계선을 넘어 금강산을 다녀올 수 있기를 희망했지만 코스가 변경되어 아쉬웠다"며 "우리 모두가 바라는 평화와 통일의 염원이 이루어져 남북 대학생이 함께 하는 국토대장정 행사가 개최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최 사장은 "국토대장정은 참여한 대원들에게 완주를 위해서는 자신과의 싸움도 중요하지만 함께하는 동료간 이해와 협력이 반드시 필요하다는 것을 일깨워 주고자 한다"며 "남과 북이 서로를 위해서 이해하고 협력해 나갈 수 있는 다양한 민간차원의 교류협력 방안을 모색하고 실행해 남북 간 평화와 통일의 길로 나아갈 수 있도록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한편, 박카스와 함께하는 동아제약 대학생 국토대장정은 '언제까지나, 함께, 건강하게'라는 슬로건으로 144명의 참가 대원이 총 20박 21일간 걷는 행사다. 올해 참가 대원들은 지난 6월 28일 포항 호미곶 해맞이 광장에서 출발해 동해 바닷가 길을 따라 영덕, 울진, 삼척, 강릉, 속초를 거쳐 완주식이 진행되는 고성까지 총 573km를 걷는다.

2019-07-17 14:04:47 이세경 기자
기사사진
이화의료원, 마곡 M-밸리 메디테크 비즈 교류회 성황리 마쳐

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이 지난 16일 이대서울병원 지하 2층 대강당에서 '마곡 M-밸리 이화 메디테크 비즈 교류회'를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서울특별시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마곡산업단지관리단(SBA)과 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 이화여자대학교 산학협력단이 공동으로 주관한 이번 행사는 의약 및 바이오분야 기술교류회로 공공기술을 기반으로 기업의 R&D 연구 성과 제고에 기여하고 최신 기술 동향과 사업화 정보를 공유하기 위해 개최되었다. 약 100여 명의 관계자들이 참석한 이날 교류회에서는 유경하 이대서울병원 소아청소년과 교수가 '편도줄기세포 기술', 이향운 이대목동병원 신경과 교수가 '인공지능 신경기능조절 첨단융합 기술', 우소연 이화여자대학교 의과대학 미생물학교실 교수가 '면역조절기전 기술' 등 유망 기술을 발표해 참석자들로부터 많은 관심을 받았다. 또 항노화 건강식품을 개발하는 바이오헬스케어 기업 ㈜팜스빌과 신약개발 전문 제약바이오기업 크리스탈지노믹스㈜가 수요기술에 대해 발표했으며, 이외에도 이화여자대학교 연구진 간 공동연구 및 기술교류를 위한 1:1 비즈니스 상담도 13건 이루어졌고, 기업의 R&D연구 인력 채용을 위한 이화여자대학교 청년TLO사업 상담과 기술 초기창업 관련 투자 상담도 함께 이루어졌다.

2019-07-17 13:55:27 이세경 기자
하반기 제약업계 채용 문 '활짝'..구직 큰 장 선다

국내 주요 제약사들이 하반기 채용의 문을 활짝 연다. 상반기보다 채용을 늘리고, 수시 채용으로 필요한 인재를 꾸준히 충원하는 추세다. 하반기 열리는 '한국 제약바이오산업 채용박람회' 역시 큰 역할을 할 전망이다. 지난해 하반기 제약·바이오산업계가 채용한 인력은 2900명에 달한다. 16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유한양행은 올해 하반기 60여명을 채용할 계획이다. 상반기(40여명) 채용 인원보다 1.5배 수준으로 인력 채용을 확대한다. 종근당은 하반기 140여명을 채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영업을 포함 인력 충원이 필요한 전 부문이 대상이다. 종근당은 지난 상반기 240여명의 신규인력을 충원한 바 있다. 한미약품은 하반기 정확한 인원을 확정하진 않았지만 상반기와 비슷한 100여명 수준을 채용한다. 한미약품은 상반기 수시채용을 중심으로 꾸준히 인력을 충원해 총 164명 가량의 인력을 채용했다. GC녹십자는 상반기 신입 60여명을 포함해 총 90여명을 채용했다. 하반기 채용 계획은 아직 정확히 결정되지 않았지만 지난해 수준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GC녹십자는 지난해 하반기 80여명을 충원한 바 있다. 올해 상반기에만 200여명의 인력을 채용한 JW중외제약은 아직 하반기 채용계획을 확정하지 않았다. 하반기 제약바이오 산업 채용의 큰 장도 선다. 지난해에 이어 오는 9월 3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열리는 '2019 한국 제약바이오산업 채용박람회'는 현장 면접 중심의 참여기업이 지난해보다 크게 늘어났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에 따르면 현장에서 직접 채용 면접을 진행하는 심층면접부스 참여 기업은 지난해 3개사에서 올해 17개사로 크게 늘었다. 작년에는 총 47개 참여기업 중 33개사가 일반 상담부스로 참여하고, 11개사가 면접과 상담을 병행했지만 올해는 더 많은 기업이 현장 면접에만 집중하기로 결정했다. 특히 명문제약, 바이오솔루션, 현대약품 등 기업은 현장 면접에서 즉시채용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참여 구직자들에 대한 혜택도 늘어난다. 대웅제약, 유한양행 등 9개사는 이번 채용 박람회 참여자들에 서류 면제 혜택을 주고 바로 면접에 들어간다. 구주제약, 삼진제약 등 4개사는 1차 면접 등 일부 채용 면접을 면제하는 혜택을 주기로 했다. 당일 심층면접을 진행하는 일리아스바이오로직스의 경우 서류와 1차 면접을 면제할 계획이다. 협회 관계자는 "기업들이 자발적으로 심층면접부스를 요청하는 것은 채용박람회를 인재 채용의 실질적인 장으로 여긴다는 뜻"이라며 "지난해 채용박람회의 성과를 바탕으로 올해 더욱 활발한 채용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채용박람회의 무료 부스 신청은 오는 19일 최종 마감된다.

2019-07-16 15:21:38 이세경 기자
기사사진
"여드름 흉터, 레이저와 줄기세포배양액 복합 치료가 효과적"

여드름이 남긴 흉터를 없애는 데 레이저 치료와 줄기세포배양액 치료를 병행하는 게 효과적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삼성서울병원 피부과 이종희 교수 연구팀은 최근 국제 학술지에 이 같은 내용의 논문을 발표했다고 16일 밝혔다.. 연구팀은 흡연 등 치료 이외 피부 상태에 영향을 줄 만한 다른 요소를 배제한 뒤 여드름 흉터가 있는 환자 15명을 모집했다. 이들을 대상으로 우선 레이저 치료를 하고 이어 1주일 동안 얼굴 한 쪽 볼에 인체줄기세포배양약과 히알루론산 복합제품을, 다른 쪽에는 히알루론산 제품만 바르도록 했다. 연구팀에 따르면 줄기세포배양액를 바른 쪽의 경우 흉터 크기가 치료 시작 후 두 달까지 처음보다 평균 23.5% 줄었다. 바르지 않은 쪽 볼은 15.0%로 8.5% 차이가 났다. 모공 크기도 큰 변화를 보였다. 치료 2개월차에 접어들면서 줄기세포배양액을 바른 쪽의 모공 크기는 평균 37.6% 감소하여 바르지 않은 쪽(15.9%)과 대조를 이뤘다. 줄기세포는 탁월한 재생 능력이 있지만 물에 잘 녹는 성질 탓에 피부 속으로 깊숙이 스며들기 어려운 한계점이 있다. 이 때문에 레이저 치료와의 복합요법이 흉터 및 모공 개선에 향상된 결과를 가져오는 것으로 분석됐다. 이종희 교수는 "한번의 레이저 치료로 평균적으로 15% 정도의 위축성 흉터가 호전이 되는 것을 객관적인 흉터 볼륨 및 크기 측정장비로 확인했다"며 "원하는 정도의 치료 효과를 보일 때까지 최소 4번에서 5번 정도 적절한 레이저 치료를 반복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고 설명했다. 이어 "치료 후 1년 이상 효과가 이어지는 것을 감안하면 복합치료가 더욱 더 개선된 결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2019-07-16 14:03:29 이세경 기자
JW홀딩스, 세계 첫 췌장암 조기진단 기술 유럽 특허 취득

JW홀딩스가 개발한 췌장암 진단키트가 일본과 중국에 이어 유럽에서도 특허를 받았다. JW홀딩스는 간단한 혈액검사만으로 췌장암을 조기에 발견할 수 있는 세계 최초 '다중 바이오마커 진단키트' 원천기술에 대해 유럽 특허청(EPO)으로부터 특허 등록 결정을 승인 받았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승인에 따라 JW홀딩스는 향후 영국, 프랑스, 독일 등 주요 국가 대상 개별 진입 절차를 거쳐 연내 최종 특허 취득을 완료할 계획이다. JW홀딩스의 원천기술은 췌장암 초기와 말기 환자에서 각각 발현되는 물질을 동시에 활용해 암의 진행 단계별 검사가 가능한 혁신적인 진단 플랫폼으로 지난 2017년 연세대 백융기 교수팀으로부터 기술이전 받았다. 췌장암은 국내에서만 매년 약 6600명의 환자가 발생한다. 또 5년 상대 생존율이 약 11%로 전체 암 종 중 생존율이 가장 낮기 때문에 조기 진단이 무엇보다 중요한 난치성 질환이다. 그러나 췌장은 다른 장기들에 둘러 싸여 있는데다 초기 증상이 거의 나타나지 않아 환자에 대한 조기 진단이 매우 어렵다. 지금까지 췌장암 말기 환자에서 주로 반응하는 암 특이적 항원 'CA19-9'를 검사하는 방법은 있었지만, 초기 환자에서 나타나는 'CFB(보체인자B)'로 췌장암을 진단하는 원천기술을 보유한 회사는 세계에서 JW홀딩스가 유일하다. JW홀딩스는 췌장암 조기진단 원천기술과 관련해 2016년 국내 특허 출원을 시작으로 2018년 일본, 올해 5월 중국 특허를 획득했고, 현재 미국에도 특허를 출원한 상태다. JW홀딩스는 현재 자회사 JW바이오사이언스를 통해 CFB를 포함하는 다중바이오마커 측정 키트와 진단알고리즘을 개발 중에 있으며, 하반기에 시제품 성능 평가 임상 진행 후 탐색 임상에 돌입한다는 계획이다. JW홀딩스 관계자는 "췌장암 조기 진단 기술 특허 대상국가 확대를 통해 글로벌 고부가가치 체외진단 시장에서 유리한 입지를 조성하고 있다"며 "앞으로 JW바이오사이언스의 기술력과 함께 혁신적인 체외진단 인프라를 구축해 진단 분야 미충족 수요 해소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시장조사업체인 모도 인텔리전스는 글로벌 췌장암 치료 및 진단 관련 시장은 2015년 17억3000만 달러(약 2조원)에서 연평균 13% 성장해 2020년 31억8700만 달러(약 3조7000억원) 규모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다.

2019-07-16 13:53:57 이세경 기자
기사사진
13개국 약대생들 한미 팔탄 공장 방문 "제약산업 미래 봤다"

프랑스와 영국, 네덜란드, 캐나다 등 13개국에서 모인 해외 약대생들이 한미약품 팔탄 스마트플랜트를 방문했다. 16일 한미약품에 따르면 해외 약대생들은 지난 9일 한미약품 팔탄 스마트플랜트를 방문해 한국의 정보통신기술(ICT) 기반 의약품 공정 과정을 견학했다. 이번 방문은 국제약학대학생연맹 프로젝트의 교류프로그램 일환으로 한국의 약학연구 및 제약업계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진행됐으며, 한국의 약대생 20여명도 이번 견학에 동참했다. 국제약학대학생연합은 80여개 국가의 35만여명 약학 대학생들로 구성된 조직으로, 세계의 공중 보건환경 및 약학 교육 계발을 목적으로 세계보건기구(WHO)와 파트너십을 맺고 있는 단체다. 전 세계에서 선발된 약대생 방문단은 '한국 제약산업과 기관'이라는 주제로 대학병원, 지역 약국 및 식약처 등 공공기관을 견학했으며, 제약회사로는 한미약품의 팔탄 스마트플랜트를 찾았다. 한미약품은 이들 약대생들에게 스마트 플랜트 소개와 RFID를 통한 물류·배송 시스템 등을 교육했으며, 자국의 제약산업과의 비교를 통해 미래 제약산업의 발전 방향에 대한 심도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한미약품 박재현 전무는 "팔탄 스마트플랜트는 다양한 파트너사들과의 협력은 물론, 고품질 의약품 생산을 통해 글로벌 한미를 실현하는 전진기지와 같은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면서 "제약강국을 위한 한미약품의 끊임없는 도전과 열정을 전세계 약대생들에게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2019-07-16 12:19:07 이세경 기자
기사사진
안전보건공단, 100일간 산재사고사망 감소 긴급대책 추진

안전보건공단이 16일 부터 오는 10월 31일까지 약 100일간 산재 사고사망 감소를 위한 긴급대책을 추진한다. 상반기 산업재해 통계에 의하면 산재사고로 인한 사망자수가 전년 동기 대비 감소했다. 반면, 건설업에서 사고 사망자는 여전히 전체 절반을 차지하고 있으며, 제조업에서는 화재·폭발 등 대형사고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이에 따라 공단에서는 산재예방사업의 추진 방식을 사고사망 예방 중심의 점검·순찰(패트롤) 형태로 일시 전환해 본격 시행한다. 공단 직원을 2인 1조로 한 200여개의 점검반을 구성하여 추락, 끼임, 질식재해 발생 가능성이 높은 전국의 위험현장을 대상으로 불시 점검을 실시한다. 특히 지난해 발생한 산재 사고사망의 39%(376명)를 차지한 추락재해를 예방하기 위해 점검인력의 80%를 건설현장에 집중 투입할 방침이다. 또 산업안전 패트롤카 27대를 신규 투입하여 건설현장 밀집지역을 순회 점검한다. 점검 결과, 산재예방 조치가 미흡한 현장에는 즉시 시정을 요구하며 이를 거부하는 경우 관할 고용노동청에 감독을 요청할 예정이다. 공단은 이번 긴급대책의 성공적인 시행을 위해 본부장 및 실장급을 권역별 대응 책임자로 삼고 추진사항 모니터링 등을 실시한다. 이와 함께, 긴급대책 추진기간 동안 산재 사고사망 감소에 대한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산재예방 조치 이행을 유도하기 위한 집중 홍보를 추진한다. 안전보건공단 박두용 이사장은 "사망사고가 많이 발생하는 여름철에 산재예방 사업을 어떻게 추진하느냐에 산재사고사망자 절반 감소 목표의 달성 여부가 달려있다"며 "공단은 이번 긴급대책 추진을 통해 산재 사고사망자가 더욱 큰 폭으로 감소될 수 있도록 모든 임직원이 하나 되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19-07-16 12:05:49 이세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