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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경
제약바이오산업 채용박람회, 19일 부스 신청 최종 마감

'2019 한국 제약바이오산업 채용박람회'의 부스 참가 신청을 오는 19일 최종 마감한다. '2019 한국 제약바이오산업 채용박람회 실무추진단'은 지난 9일 서울 방배동 한국제약바이오협회에서 제4차 회의를 개최하고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세부 사항을 논의했다고 10일 밝혔다. 채용박람회는 오는 9월 3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열린다. 이날 오전 까지 참가 등록을 완료한 기업은 56개사로, 지난 3일 48개사에서 심층면접부스 참여 기업에 ▲명문제약 ▲한화트레이딩 ▲환인제약 등이, 상담부스 참여 기업에 ▲건일제약 ▲메디톡스 ▲안국약품 ▲시선테라퓨틱스 등이 새롭게 이름을 올렸다. 앞서 실무추진단은 채용박람회의 기업 참가 확대를 위해 한국바이오협회, 한국바이오의약품협회, 신약개발연구조합 등 유관 단체에 참여 독려를 요청했다. 또 금주 내에 제약기업, 바이오벤처 등을 대상으로 추가 안내를 진행키로 했다. 부스 공간이 한정돼 있기 때문에 등록은 선착순으로 마감할 예정이다. 남은 참가 신청기간 동안 실무추진단은 무료 부스 참가 등 홍보를 통해 기업 참여를 최대한 이끌어내고, 당일 행사에서 심층면접과 채용상담을 통해 실질적인 채용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또 24일 오후 2시 한국제약바이오협회 2층 오픈 이노베이션플라자 K룸에서는 참가 신청 기업 인사담당자를 대상으로 행사 설명회를 개최한다. 설명회에서는 심층면접·상담부스별 구조와 당일 부대행사, 사전 등록 홈페이지 제작 등 실무적인 안내 및 질의응답을 진행할 예정이다. 실무추진단은 취업예정자와 기업체 현직자 간 직접 소통을 위한 '직무 멘토링단'을 운영키로 했다. 이를 위해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과 한국제약바이오협회는 오는 19일까지 생산, 연구개발(R&D), 경영, 기획, 마케팅, 영업 등 전 직무 분야에서 행사 당일 멘토 희망자를 지원받는다. 또 행사 참가 기업은 행사 가이드북·홈페이지 제작 등을 위한 기업 사전 정보와 채용 계획 등을 양식에 맞춰 오는 19일까지 제출하면 된다.

2019-07-10 14:46:35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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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제약 마데카솔, 녹색어머니 ‘우리아이 안전 캠페인’ 후원

동국제약이 사단법인 녹색어머니중앙회가 진행하는 초등학생 등하굣길 교통안전 지도 프로그램인 '우리 아이 안전 캠페인'을 3년째 후원한다고 10일 밝혔다. 경찰청 산하의 비영리 단체로서 전국 17개 지부로 구성된 녹색어머니중앙회는 어린이들의 안전보행 지도(우리 아이 안전 캠페인)와, 일반보행자들의 교통안전 계도, 어린이 보호구역 내 교통법규 준수 지도 및 음주운전 추방 캠페인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동국제약은 녹색어머니중앙회의 '우리아이 안전 캠페인'에 필요한 상처 치료 응급용품들이 담겨진 구급가방 1000개와, 바른 학교생활 캠페인 메시지가 담긴 물품 30만개를 지원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지난달 18일 서울시 강남구에 위치한 동국제약 본사에서 녹색어머니중앙회와 '우리아이 안전 캠페인' 후원 협약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동국제약 서호영 상무와 녹색어머니중앙회 천경숙 회장 및 각 지역별 회장들을 비롯한 양측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동국제약 서호영 상무는 "매일 자발적으로 등하교 시간대에 나와서 아이들의 안전을 책임지는 녹색어머니회의 취지가 '엄마의 마음'을 전하고자 하는 마데카솔 브랜드와 일맥상통하여 후원하고 있다"며, "향후에도 녹색어머니회의 활동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다방면에서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2019-07-10 11:28:28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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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근당, 인도네시아 항암제 공장 준공…글로벌 진출 가속

종근당이 인도네시아에 항암제 공장을 준공하며 인구 2억7000만명에 달하는 대형 시장 공략에 본격 나섰다. 종근당은 9일 인도네시아 치카랑에서 합작법인 'CKD-OTTO'사의 항암제 생산 공장 준공식을 가졌다고 10일 밝혔다. CKD-OTTO는 종근당이 2015년 9월 인도네시아 제약사 오토사와 설립한 합작법인이다. CKD-OTTO는 2016년 7월 자카르타에서 50km 거리에 위치한 치카랑 산업단지에 항암제 생산 공장을 착공하여 지난해 9월 인도네시아 정부로부터 우수 의약품 제조관리 기준(GMP) 승인을 획득했다. 올해 2월에는 인도네시아 이슬람 최고의결기구인 울레마협의회(MUI)로부터 할랄 인증을 받아 인도네시아 최초 할랄 인증 항암제 공장으로 준공했다. 항암제 공장은 3000만 달러를 투자해 연면적 1만2588㎡ 규모의 지상 2층 건물로 건립됐다. EU-GMP 수준의 시설을 갖췄으며 연간 약 160만 바이알을 생산할 수 있다. 종근당은 제품 생산기술과 운영시스템을 이전해 시험생산을 완료하고 인도네시아 정부로부터 항암제 젬시타빈과 파클리탁셀의 품목허가를 받았다. 이후 주요 항암제의 품목허가를 추가로 받아 올해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상업생산에 돌입할 예정이다. 종근당이 글로벌 진출의 교두보로 인도네시아를 선택한 것은 성장 가능성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인도네시아는 인구수가 약 2억7000만명의 달하는 세계 4위 인구 대국이다. 제약시장 규모는 2018년 기준 약 8조원에서 2023년 약 13조원으로 성장할 전망이다. 특히 인도네시아의 항암제 시장은 약 2300억원 규모로 연평균 38% 이상 성장 추세다. 종근당은 현지에 생산설비를 갖춰야 시장 진입을 허용하는 인도네시아 법령에 따라 현지화 전략을 선택했다. 종근당 관계자는 "항암제 성장은 빠르지만 항암제 주사제 시설은현지 생산업체가 많지 않다는 점에 주목했다"며 "특히 인도네시아 항암제 시장에서 1300억원 규모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세포독성 항암제 시장을 타깃으로 삼을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종근당은 할랄 인증을 받은 항암제 공장을 향후 20억 인구에 달하는 이슬람 국가들을 비롯해 아세안경제공동체(AEC)로 진출할 수 있는 거점으로 삼을 방침이다. 향후에는 북아프리카와 유럽까지 시장을 확대할 계획이다. 종근당 이장한 회장은 "인도네시아는 시장규모와 성장성이 큰 기회의 시장"이라며 "항암제 공장이 상업생산을 시작하는 올해를 종근당의 글로벌 진출 원년으로 삼아 세계 시장 공략에 본격적으로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2019-07-10 11:24:32 이세경 기자
식품의 혁신, 새로운 미래를 연다…'FFTK 2019' 11일 열려

더욱 풍요로워진 세상, 4차산업혁명의 다양한 기술이 일상이 된 미래의 삶 속에서 식품은 단순한 음식이 아니다. 첨단 기술을 만난 먹거리의 혁신은 지구의 오염을 막고 질병을 예방해 지속 가능한 세상을 만드는 새로운 가치 창조자 역할을 하게 될 전망이다. 이러한 미래 식품 시장을 조망하고, 지속가능한 식품의 혁신에 대한 의견을 공유하는 장이 열린다. '2019 퓨처 푸드테크 코리아(FFTK 2019)'가 11일 서울 을지로 페럼타워에서 개최된다. 메트로미디어 주최, 에이커스가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컨퍼런스는 '미래 식품시장을 위한 오픈 이노베이션'을 주제로 국내외 주목받는 푸드 투자 전문가들을 초청, 미래 식품시장을 위한 새로운 투자방향과 지속가능한 미래식품에 대한 인사이트를 제공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도 식물성 대체육과 식물로 만든 계란 등 지속가능한 식품혁신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실리콘밸리 푸드테크 투자 전문기업 피프티 이어스 창업자 세스 배넌 대표는 기조강연을 통해 식품문제 이슈 등을 해결을 위한 글로벌 투자 트렌드와 식품시장 변화 방향에 대해 소개할 예정이다. 세션1에서는 '식품업계, 오픈 이노베이션으로 미래성장동력 만들다'는 주제로 윤효정 CJ제일제당 식품연구소 플랫폼센터장이 '글로벌 식품시장 오픈 이노베이션'에 대해 강연하고, 신디 오우 듀폰 뉴트리션&바이오사이이언스 규제 및 제품관리 아시아태평양 총괄본부장이 '미래 식품시장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주제로 의견을 전달한다. 세션2에서는 '푸드테크가 미래다'는 주제로 국내 푸드테크 스타트업의 강연이 이어진다. 먼저 지능형 축산 유통 플랫폼 '미트박스'의 김기봉 글로벌네트웍스 대표이사가 강연하고 이어서 빅데이터 기반 간식 큐레이션 서비스 '스낵포'의 이웅희 창업자겸 대표가 새로운 미래를 제시할 예정이다. 마지막 순서인 패널토론에서는 윤효정 센터장이 좌장을 맡아 강연자들과 '지속가능한 미래식품을 위한 혁신전략'에 대해 논의의 장을 마련하고, 청중의 질문에 답하는 시간도 가진다.

2019-07-10 10:29:59 이세경 기자
장기이식 대기중 사망자 하루 5.2명..8년새 배로 늘어

국내 장기이식을 기다리다 숨지는 환자가 하루 5.2명꼴로, 8년 새 두배 이상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반면 뇌사 장기기증자 수는 2016년 이후 해마다 큰 폭으로 줄어들었다. 9일 질병관리본부, 한국장기조직기증원 등에 따르면 국내 장기이식 대기 환자는 2010년 1만4595명, 2014년 2만151명, 2018년 3만544명으로 8년 새 2.09배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이식 대기 중 사망한 환자도 2010년 962명, 2014년 1120명, 2018년 1910명으로 같은 기간에 1.98배 늘었다. 하루 평균 사망자 수로 보면, 2010년 2.63명에서 2018년 5.23명으로 8년 새 2배 가까이 증가한 셈이다. 이는 이식 대기자가 증가하는 만큼 장기기증이 늘지 않았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실제로 연간 뇌사 장기기증자 수는 2010년 268명에서 2016년 573명으로 정점을 찍은 이후 2017년 515명, 2018년 449명으로 2년째 내리막길을 걷고 있다. 그 사이 연간 장기기증 희망등록도 2010년 20만1359명에서 10만8016명으로 절반 가까이 줄었다. 장기를 이식한다고 해도 일부 장기는 대기시간이 몇 년이나 걸리는 상황이다. 신장이식은 2018년을 기준으로 평균 대기시간이 1955일(약 5년4개월)이나 된다. 또 심장, 간장, 폐도 이식까지 각각 234일, 155일, 116일을 기다려야 한다. 전문가들은 국내에서 장기기증을 활성화하려면 무엇보다 '옵트-아웃(Opt-out)' 제도를 도입해야 한다고 지적한다. 옵트 아웃은 뇌사자가 생전에 장기기증 거부 의사를 밝히지 않았다면, 이를 '잠정적 동의'로 추정해 사망 후에 이식용 장기 적출이 가능하도록 하는 제도를 말한다. 스페인, 프랑스 등 유럽 국가 대부분이 옵트-아웃제를 시행 중인 반면 한국은 사망 이전에 별도의 장기기증 동의 의사가 없었으면 사망 후에도 장기기증에 동의하지 않는 것으로 간주하는 '옵트-인(Opt-in)' 제도를 기반으로 하고 있다. 또 사전에 장기기증 희망등록을 해놓고도 마지막 단계에서 가족의 반대에 부딪혀 기증에 실패하는 문제를 해결하려면 환자의 '자기결정권'을 존중하는 사회 분위기가 조성돼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온다. 국내에서 장기기증 적합 환자에 대한 가족 동의율은 2014년 52%에서 지난해에는 35% 수준으로 하락했다. 더욱이 가족 중 선순위 동의자가 동의한 이후에 다른 가족이 나서 기증을 철회는 비율도 11.8%에 달한다.

2019-07-09 15:12:27 이세경 기자
한·일 의약품·의료기기 발전방향 모색..16일 심포지엄 열려

한국과 일본의 의약품·의료기기 산업 동향을 조명하고 상호 발전방향을 모색하기 위한 자리가 마련된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는 일본제약협회 및 양국 규제기관(한국 식품의약품안전처, 일본 후생노동성, 일본 의약품의료기기종합기구), 양국 의료기기협회와 공동으로 '제4차 한·일 의약품·의료기기 민관 공동 심포지엄'을 오는 16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양국 정부와 각 협회는 기업, 학계, 기관 등 관계자를 대상으로 산업의 동반 성장과 정보 교류를 위해 매년 민관 공동 심포지엄을 진행하고 있다. 협회는 일본제약협회와 약 15년 동안 양국 제약산업에 대한 공동 세미나를 진행해왔으며, 지난 2016년부터 의료기기 분야를 포함해 올해 4회를 맞이했다. 올해 행사는 ▲양국 의약품 규제의 최신 동향 ▲임상시험 시스템 개선 ▲재생의료분야 개발 트렌드 ▲약가 시스템 현황 등을 중점적으로 다룬다. 개회사와 양국 의약품·의료기기의 최신 규제 동향에 대한 기조연설을 진행한 후 분야별 발표에 돌입한다. 오후에 열리는 의약품 분야 세션에서는 ▲한국의 임상시험 제도 개선 ▲일본의 임상시험 제도 개선 ▲한국 임상시험의 현재와 미래 ▲국제의약품규제조화위원회(ICH) 다지역임상시험(E17 MRCT)에서 나아간 추가적 고려사항 등 임상시험 시스템 전반과 핵심 동향에 대해 소개한다. 이후 진행하는 제약산업 분야 발표를 통해 양국의 재생의료분야 촉진 현황과 약가시스템 변화에 대해 조명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 참가를 원하는 경우 한국제약바이오협회 홈페이지에서 알림&신청, 세미나·교육 항목을 통해 신청 절차를 밟으면 된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오는 11일 참가신청을 마감한다.

2019-07-09 14:52:11 이세경 기자
발, 다리도 이식가능 장기 포함...개정안 통과로 기준 마련

발과 다리가 이식이 가능한 장기에 포함됐다. 보건복지부는 발과 다리 이식기관의 시설, 장비, 인력 기준과 이식대상자의 선정 기준을 마련하는 '장기 등 이식에 관한 법률 시행령' 일부 개정령안이 9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고 밝혔다. 개정된 시행령은 발·다리의 이식대상자 선정 기준과 이식의료기관 지정기준을 특성이 같은 손·팔과 동일한 기준으로 신설했다. 이식대상자는 기증자와의 사람백혈구항원 교차검사가 음성인 경우 선정된다. 만약 선정된 사람이 2명 이상이면 양발, 양다리가 없는 이식대기자가 우선이다. 조건이 동일한 사람이 2명 이상인 경우 이식대기자의 피부색, 발·다리의 크기, 대기 기간, 삶의 질 개선 정도 등을 종합력으로 고려해 선정한다. 또 이식의료기관은 정형외과 또는 성형외과, 외과 또는 내과 전문의 각 1명 이상의 인력을 두고 있어야 하고, 수술실, 중환자실, 영상의학검사시설, 재활치료실 또는 물리치료실, 미세현미경 등 시설과 장비를 갖춰야 한다. 보건복지부 하태길 생명윤리정책과장은 "이번 시행령 개정으로 발·다리 이식의료기관이 이식을 적정하게 수행할 수 있는 인적·물적 기준을 마련했다"며 "발·다리 이식이 필요한 환자의 건강 보호 및 삶의 질 향상이 가능해 질 것"으로 기대했다.

2019-07-09 14:50:19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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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노피, 컨슈머 헬스케어 총괄에 파비앙 슈미트 대표 선임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 사노피의 제약사업부문인 사노피-아벤티스 코리아가 국내 컨슈머 헬스케어 사업부 대표에 파비앙 슈미트를 선임했다고 9일 밝혔다. 파비앙 슈미트 대표는 글로벌 회계컨설팅기업 프라이스워터하우스쿠퍼스(PWC)를 거쳐 지난 2006년 사노피 본사 재무팀에 합류했다. 그는 2010년 아시아로 이동한 이후, 2016년 사노피 컨슈머 헬스케어 아태지역 재무 총괄을 거쳐 1년 만에 전 세계 90개국이 포함된 인터내셔널 지역의 재무 총괄로 이동, 한국 등 90개국의 재경업무를 관장해 왔다. 또 아시아 시장에 대한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사업부 통합 및 사업 개발 프로젝트 등을 성공적으로 이끌었다. 사노피는 이번 파비앙 슈미트 대표의 선임이 국내 컨슈머 헬스케어 분야에서 사노피가 추구해온 혁신을 가속화하고, 국내 컨슈머 헬스케어 산업 활성화에 기여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파비앙 슈미트 대표는 "한국 소비자와의 접점에서 '건강한 삶의 동반자'라는 사노피의 기업 비전을 실현해 갈 수 있는 기회를 갖게돼 기쁘다"며 "사노피의 다양한 셀프케어 솔루션이 한국의 소비자들에 보다 건강하고 충만한 삶을 누리는 데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2019-07-09 14:43:39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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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제약 ‘나보타’ 아시아 학회 참가..우수성 알려

대웅제약이 지난 5~7일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열린 국제미용성형학회 'IMCAS Asia 2019'에 참가해, 자체개발 보툴리눔 톡신 제제 '나보타'의 우수성을 적극 알렸다. 대웅제약은 9일 이번 학회에서 부스 전시와 단독 심포지엄 개최를 통해, 참석자들에게 나보타의 우수성과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 의미에 대해 홍보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글로벌 임상에 참여했던 미국 피부과 전문의 헤마 선다람이 직접 심포지엄의 좌장 및 연사로 나서, 2100명 이상의 피험자를 대상으로 미국, 유럽 및 캐나다에서 진행한 대규모 글로벌 임상결과를 발표해 주목을 받았다. 선다람은 "임상의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제품의 효능과 안전성으로 제품 선택 시 근거 확인을 통해 환자에게 신뢰를 줄 수 있는 제품을 선택한다"며 "그런 관점에서 대웅제약이 제조한 보툴리눔 톡신 제제는 미국 FDA 승인을 통해 그 효능과 안전성이 입증된 제품으로, 대규모 글로벌 임상에서 주름개선 효과 및 안전성 등 모든 측면에서 보톡스 대비 비열등성을 입증했다"고 설명했다. 대웅제약은 지난 6일, 학회 행사와는 별도로 한국, 필리핀, 태국, 베트남, 인도네시아, 인도 등 6개국 30여명의 미용성형 관련 분야 의사와 관계자들을 초청해 '나보타 에스테틱 포럼'도 개최했다. 올해 5회째를 맞는 나보타 에스테틱 포럼은 대웅제약이 해외 의료진을 대상으로 개최하는 나보타 학술교육프로그램이다. 박성수 대웅제약 나보타 사업본부장은 "세계적인 국제학회 및 자체 학술포럼을 통해 전세계 의료진들을 대상으로 나보타의 우수성을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며 "FDA 승인을 통해 입증받은 제품력과 기술력을 기반으로, 앞으로도 글로벌 시장에서 나보타의 우수성을 적극 알리고 글로벌 브랜드로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다져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019-07-09 14:41:44 이세경 기자
식약처, 올해 독감백신 2500만명분 공급..19개 제품 출하

보건당국이 올해 독감백신 2500만명 분을 공급한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올해 독감(인플루엔자) 백신 접종시기에 앞서 안정적인 공급을 위한 국가출하승인 계획과 안전한 접종을 위한 안전사용정보를 제공한다고 9일 밝혔다. 올해 독감백신의 국가출하승인 양은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인 약 2500만명 분으로, 7월부터 9월 사이 신청이 몰려, 8월부터 국가출하승인이 이루어 질 전망이다. 독감 백신은 생후 6개월 이상 영유아부터 성인이 접종 대상이다. 특히, 65세 이상 노인과 생후 6개월~59개월 소아, 임신부 및 만성폐질환자 등은 우선접종을 권장한다. 이전에 독감 백신을 접종하지 않은 생후 6개월 이상에서 만 8세 이하 어린이에게는 4주 이상 간격으로 2차례 접종해야 하며, 접종 경험이 있다면 매년 1회 접종하는 것이 권장된다. 국내 허가되어 있는 독감 백신은 63개 제품으로 국가출하승인을 거쳐 올해 국내 유통될 것으로 예상하는 독감 백신은 3가 백신(A형 2종, B형 1종) 8개, 4가 백신(A형 2종, B형 2종) 11개 등 총 19개 제품이다. 세계보건기구(WHO)는 그 해 유행하는 독감 바이러스의 종류가 달라질 수 있어 독감 유행에 앞서 접종할 것을 권고하고 있다. 식약처 관계자는 "이번 국가출하승인 계획과 안전사용 정보 안내를 통해 독감백신의 원활한 공급과 올바른 접종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철저한 품질관리로 국민들이 안심하고 의약품을 사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19-07-09 14:18:35 이세경 기자
아주대 등 5개 대학병원에 바이오 벤처 개방형 실험실 문 연다

국내 5개 대학병원에 '개방형 실험실'이 문을 연다. 바이오헬스 창업기업이 병원에 이미 구축된 연구 기반시설을 활용해 임상을 원활히 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보건복지부는 8일 아주대학교병원, 고려대학교구로병원, 동국대학교일산병원, 전남대학교병원, 인제대학교부산백병원에 개방형 실힘실을 구축한다고 밝혔다. 9일 아주대학교병원 '개방형 실험실' 개소식을 시작으로, 나머지 4개 병원도 7월 말까지 시설 구축을 마무리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나설 예정이다. 바이오헬스 분야는 기초연구와 실험이 매우 중요하나, 벤처기업은 고가의 연구시설 및 실험장비 구비 여력이 없고 병원 의료진에 접근이 어려워 기술개발 및 상용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복지부는 이러한 벤처기업의 어려움을 덜어주기 위해 올해 2월, 공모를 통해 5개 대학병원을 개방형 실험실 주관기관으로 선정했다. 대학병원별로 10개 기업이 동시에 활용할 수 있는 '개방형 실험실'과 기술고도화 등 지원프로그램을 운영해 입주기업에 전담 임상의사 맞춤 연결(매칭)을 통한 공동연구 등 벤처기업과 협업을 진행한다. 이번에 개소하는 아주대병원의 개방형 실험실은 '첨단의학RD센터' 내 544㎡(165평) 규모의 실험실에 입주공간(10개 기업), 공용실험장비(15점), 실험대(36점) 등 벤처기업에게 필요한 핵심장비를 구축했다. 또 실험동물연구센터, 의료정보 빅데이터센터, 바이오뱅크(인체유전자 자원센터) 등 병원이 보유한 최첨단 의료자원을 기업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한다. 개방형 실험실에는 에이템스 등 10개 벤처기업이 입주할 예정이다. 에이템스의 김영직 이사는 "실험실 입주를 통해 병원의 연구자원 기반시설을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고, 또 전담 임상의사와 수시로 만나 앞으로의 임상시험에 대해 의논할 수 있게 됐다"고 기대했다. 보건복지부 임인택 보건산업정책국장은 "임상의사는 진료 및 연구 경험에서 얻은 아이디어가 풍부하고, 환자들의 요구를 가장 잘 알고 있으나, 병원과의 협업체계 미비 등으로 인해 창업기업의 수요를 충족시키지 못했던 것이 현실"이라며 "벤처기업-병원의 협업을 통해 신의료기술?신약 개발 및 오픈이노베이션(개방형 혁신)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9-07-08 14:15:44 이세경 기자
유한양행, 뇌질환 연구기업 아임뉴런에 60억 전략적 투자

유한양행이 국내 연구소기업 아임뉴런 바이오사이언스의 시드라운드(창업 초기 투자자들에게 투자를 받는 초기 자금조달 단계)에 60억원 규모의 전략적 투자를 단행했다고 8일 밝혔다. 아임뉴런 바이오사이언스는 신생 연구소기업으로 2019년 4월 성균관대 2명의 교수진과 유한양행 출신의 김한주 대표이사가 공동 설립했다. 뇌질환 등 난치질환으로 고통받는 환자를 위해 새로운 치료법을 개발할 수 있는 기초의과학 연구에 전념하고 있고, 차세대 치료제 개발을 위한 다수의 플랫폼기술 관련 지적재산권(IP)을 보유하고 있다. 다양한 약물과 결합 가능한 '뇌혈관장벽(BBB) 투과 약물전달 플랫폼기술'과 약물의 뇌혈관장벽 투과성을 정량적으로 측정할 수 있는 '인비보(In vivo) 라이브 이미징 기술'이 대표적이다. 유한양행의 이번 지분 투자는 진일보된 오픈이노베이션의 실천이라 할 수 있다 . 앞서 지난 5일 유한양행은 성균관대와 국가 바이오산업 발전 및 인류건강 증진을 위한 포괄적이고 전략적인 협력관계를 구축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유한양행은 아임뉴런과 뇌혈관장벽 투과 뇌질환 치료제의 공동개발에 나서기로 했으며, 이를 통해 뇌암, 퇴행성뇌질환 등 뇌질환 영역에 대한 신약 파이프라인을 강화할 계획이다. 유한양행 이정희 사장은 "이번 투자는 유한양행, 성균관대, 아임뉴런 바이오사이언스가 국가 바이오산업의 미래지향적인 발전을 도모하고 차세대 혁신신약 개발에 도전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한 것"이라며 "향후 혁신적인 기초의과학 기술로 난치질환 신약개발에 나서 지속적인 바이오산업 생태계를 조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난치 질환을 위한 신약은 수요가 많으나 충분한 기술 도전이 이뤄지지 않아 환자는 고통 받고 성장은 더딘 분야이다. 아임뉴런 바이오사이언스 김한주 대표이사는 "아임뉴런은 이번 투자유치를 통해 일차적으로 뇌질환 신약개발에서 기술적 한계를 보이는 뇌혈관장벽 약물투과 플랫폼기술을 성숙시키는데 집중할 계획"이며 "궁극적으로는 글로벌 수준의 기초의과학 우수성 및 신약개발 역량을 결집시킨 새로운 모델을 창출하여 글로벌 연구소기업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유한양행은 제약업계 1 위 기업으로서 신생회사의 기술에 투자함으로 건강한 생태계를 조성하는 책임을 다하면서 동시에 환자와 질병에 발빠르게 대처하는 본래적 사명에 충실한 투자를 이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19-07-08 10:52:03 이세경 기자
"가계 수입 늘어나면 심혈관질환 사망률 낮아져"

가계 수입 늘어나면 심혈관질환에 의한 사망률이 낮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삼성서울병원 순환기내과 성지동 교수팀은 2002~2013년 국민건강보험공단 국가표본코호트를 토대로 17만8812명의 수입, 건강검진이력, 사인 등을 비교한 결과를 8일 발표했다. 연구 대상자들은 연구가 시작된 2002년 당시 소득을 기준으로 나뉘었다. 상하위 30%씩과 중위 40%의 셋으로 나누어 상 · 중 · 하위 소득층으로 분류 되었다. 또 정기적인 건강검진 이력이 있고 허혈성 심장 질환, 뇌졸중, 심부전 및 암 병력이 없던 사람들로 선별됐다. 10년의 추적 기간 중에 대상자 중 4.1%가 사망했는데 그 중 0.9%가 심혈관계 질환으로 인해 사망했다. 상위 소득층 사망자 3.6% 중 0.7%가 심혈관질환으로 사망했고, 중·하위 소득층에 비해 사망률과 심혈관질환 사망률이 가장 낮았다. 하위 소득층은 사망자 5.5% 중 1.2%가 심혈관질환으로 사망했다. 상위 소득층은 수입 변동에도 사망률이 큰 차이가 없었다. 수입 오르내림(증가/감소)이 있던 사람들은 사망률이 1%로 가장 낮았다. 수입이 감소하던 사람들은 사망률이 4%로 다소 높았다. 중위 소득층부터는 수입 변동에 따라 사망률의 차이가 두드러졌다. 수입이 고정되거나 감소 하던 사람들은 사망률이 8~9%로 수입 상승세 혹은 오르내림을 경험한 사람들보다 사망률이 4배 이상 높았다. 수입이 감소하던 상위 소득층 사망률 보다도 2배 이상 높았다. 하위 소득층 중 수입 변동이 없던 사람들이 사망률 13%로 사망률이 가장 높았다. 심지어 수입이 감소하던 상위 소득층보다도 3배 이상 높았다. 반면 소득 분위를 불문하고 소득이 증가하거나 오르내림이 있던 사람들은 사망률이 2~4%로 큰 차이가 없었다. 연구팀은 하위 소득층의 흡연, 운동 부족, 불건강한 식습관 같은 위험 요인들과 함께 고지혈증에 대한 치료 등 적절한 예방 조치를 받지 못하는 점 등이 심혈관질환 사망률을 높이는 것으로 추정했다. 성지동 교수는 "소득 불평등이 실제 사회 구성원들의 건강에 영향을 주고 있으며, 소득이 증가한 경우에 심혈관질환 사망률이 낮아지는 것을 볼 수 있다"며 "소득 양극화를 완화시키는 복지 정책이 복지 자체로서 의미가 있을 뿐 아니라 사회 구성원들의 건강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가능성이 있음을 시사하는 결과로 본다"고 분석했다.

2019-07-08 10:52:02 이세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