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이세경
기사사진
메디톡스 계열사 ‘하이웨이원’, 9개 부문 경력사원 모집

메디톡스 계열사인 글로벌 코스메틱 유통 전문 기업 '하이웨이원'이 전문 인력을 채용을 통해 본격적인 시장 공략 준비에 나선다. 메디톡스 계열사로 헬스 및 뷰티(H&B) 분야의 글로벌 브랜드 전문 유통 기업인 하이웨이원은 기존 사업 역량 강화 및 메디톡스의 새로운 화장품 브랜드 출시 준비를 위해 코스메틱 분야의 전문 경력사원 모집을 오는 8일까지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경력사원 모집 분야는 ▲홈쇼핑 머천다이저(MD) ▲온라인 머천다이저(MD) ▲오프라인 머천다이저(MD) ▲브랜드 매니저(BM) ▲프로덕트 매니저(PM) ▲그래픽 디자이너 ▲컨텐츠 에디터 ▲무역사무 ▲고객관리 등 9개로 모집 인원은 총 00명이다. 채용 전형은 온라인 서류 전형과 면접 전형으로 진행되며 각 전형 별 합격자에 한해 개별 통보된다. 하이웨이원 관계자는 "국내 화장품 시장에 다수의 글로벌 브랜드를 성공적으로 안착시킨 하이웨이원의 역량을 강화하고, 내년 출시 예정인 메디톡스의 첫 화장품 브랜드 론칭을 성공적으로 함께 할 수 있는 이들의 많은 지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하이웨이원 경력사원 모집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메디톡스 채용 전용 웹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지난 4월, 메디톡스의 국내 판매 법인 ㈜메디톡스코리아에 인수된 ㈜하이웨이원은 글로벌 FMCG(Fast Moving Consumer Goods)와 화장품 브랜드의 국내 및 아시아 지역 유통 전문 회사로 폴란드의 국민 화장품 브랜드 '지아자(Ziaja)'와 독일 바디케어 브랜드 '크나이프(Kneipp)'등 30여개 글로벌 코스메틱 브랜드를 보유한 글로벌 화장품 브랜드 유통 전문 기업이다. 메디톡스는 고용창출 우수기업으로 인정받아, 지난 2018년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기업 선정 및 일자리 창출 정부포상 대통령 표창을 수상한 바 있다.

2019-05-03 15:39:49 이세경 기자
기사사진
동아ST, 이동 약자들을 위한 약국 이동 경사로 설치

동아에스티는 지난 2일 오후 서울시 동대문구 답십리동 복지약국에 이동 약자들을 위한 이동 경사로 설치식을 가졌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이동 경사로 설치는 이동 약자들의 접근성을 향상시켜 건강한 삶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동아에스티와 구립동대문장애인종합복지관은 지난 1월 장애인 복지 향상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동아에스티와 구립동대문장애인종합복지관은 이번 이동 경사로 설치를 시작으로 올해 말까지 동대문구 내 약국에 이동 경사로를 추가로 설치할 예정이다. 설치 기념식에는 이성근 동아에스티 경영관리본부장과 정은아 구립동대문장애인종합복지관 관장, 윤종일 동대문구약사회 회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이동 경사로 설치 재원은 지난해 동아에스티가 실시한 '액션 컨트리뷰션 캠페인'으로 마련됐다. 액션 컨트리뷰션 캠페인은 영업사원의 거래처 방문 횟수에 따라 일정 금액이 기부금으로 적립된다. 동아에스티 관계자는 "이번에 설치한 이동 경사로가 약국 이용에 불편함을 장애인과 이동 약자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사회적 약자들의 편의를 증진시키고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사회공헌 활동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2019-05-03 15:39:46 이세경 기자
이대서울병원, 온라인 출생신고 병원 '동참'

이대서울병원은 행정안전부와 법원행정처에서 시행 중인 '온라인 출생 신고제' 확대에 맞춰 온라인 출생 신고 병원으로 참여한다고 3일 밝혔다. 앞으로 이대서울병원에서 아기를 낳는 부모는 출생신고를 위해 따로 관공서를 찾을 필요가 없게 됐다. 온라인 출생 신고는 정부 혁신의 일환으로 추진 중인 서비스로 출생아 부모가 관공서를 찾지 않고 '대법원 전자가족관계등록 시스템'에서 출생신고를 할 수 있는 제도로 지난해 5월 첫 시행되었다. 이대서울병원에서 아이를 낳은 부모는 온라인 출생 신고를 원할 경우, 관공서를 오갈 필요가 없이 온라인으로 아이의 출생신고가 가능하고 이를 통해 양육수당, 아동수당, 전기세, 도시가스 등 공과금 요금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특히, 이번 참여 병원 확대와 더불어 온라인 출생 신고 시 신고인이 직접 입력하는 항목을 줄이고, 홈페이지 내 메뉴 접근성을 제고하는 등 서비스 개편도 함께 이뤄져 더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됐다. 한편, 이대서울병원은 지난 2월 7일 진료 개시를 하면서 모아센터를 운영 중이다. 모아센터에는 진통실, 가족 분만실, 모아동실, 신생아실이 한 공간에 모여 있으며, 분만 후 침대로 구성된 입원실뿐만 아니라 우리나라 전통 온돌 입원실까지 마련되어 있다. 또 신생아중환자실과 맞닿아 있어 고위험 산모의 안전한 출산을 돕기 위한 산부인과, 소아청소년과의 신속한 협진이 이루어질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2019-05-03 15:26:22 이세경 기자
기사사진
한미약품 단장증후군 치료 신약, 美 FDA 희귀의약품 지정

한미약품이 개발중인 단장증후군 치료제가 미국 희귀의약품으로 지정됐다. 한미약품은 독자적 플랫폼 기술인 랩스커버리를 적용해 단장증후군 치료 바이오 신약으로 개발중인 'LAPSGLP-2 Analog'가 지난 1일 미국 식품의약국(FDA)로부터 희귀의약품으로 지정됐다고 3일 밝혔다. 단장증후군은 선천적 또는 후천적으로 전체 소장의 60% 이상이 소실돼 흡수 장애와 영양실조를 일으키는 희귀질환이다. 한미약품은 LAPSGLP-2 Analog가 개선된 체내 지속성 및 우수한 융모세포 성장 촉진 효과로 단장증후군을 앓고 있는 환자들의 삶의 질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희귀의약품 지정은 희귀난치성 질병 또는 생명을 위협하는 질병의 치료제 개발 및 허가가 원활히 이뤄질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도로, 세금 감면, 허가신청 비용 면제, 동일계열 제품 중 처음으로 시판허가 승인 시 7년간 독점권 등 다양한 혜택이 부여된다. FDA가 한미약품이 개발 중인 신약을 희귀의약품으로 지정한 건 이번이 네번째다. FDA는 2018년 한미약품이 개발한 선천성 고인슐린증 치료신약(LAPSGlucagon Analog)과 혈관육종 치료신약(오락솔), 급성골수성백혈병 치료신약(FLT3) 3종을 희귀의약품으로 지정한 바 있다. 한미약품 권세창 대표이사는 "한미약품의 다양한 신약들이 희귀의약품 지위를 획득하면서 한미의 미래가치인 파이프라인이 확장되고 탄탄해지고 있다"며 "속도감 있는 개발을 통해 빠르게 상용화할 수 있도록 R&D 역량을 집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19-05-03 15:22:09 이세경 기자
기사사진
대웅제약, 사회공헌 프로그램 '참지마요 프로젝트' 봉사단 모집

대웅제약은 사회공헌 프로그램 '참지마요 프로젝트'에 함께 할 대학생 봉사자를 모집한다고 2일 밝혔다. '참지마요 프로젝트'는 발달장애인들이 몸이 아플 때 혼자서도 질병 증상을 표현할 수 있도록 교육하여 필요한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대웅제약과 아름다운가게, 피치마켓이 함께 시작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2016년 보건사회연구원이 실시한 발달장애인 부모를 대상의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자녀와 병원에 가지 못하는 원인으로 '의사소통에 어려움' 항목이 34%로 가장 높게 나타난바 있다. 단순하다고 생각할 수 있는 복통일지라도 맹장염, 장염, 소화불량 등과 같은 다양한 질환의 원인일 수 있으나, 발달장애인이 증상을 정확히 인지하고 표현하지 못해 치료시기를 놓치게 되는 경우가 많다. 대웅제약과 아름다운가게가 '아름다운가게 논현점'을 통해 조성한 사회공헌 기금을 기반으로, 대웅제약이 '참지마요 프로젝트'의 전반적인 기획을, 아름다운가게가 프로그램 운영을 맡았다. 피치마켓은 발달장애인이 질병 증상을 혼자서도 표현할 수 있는 '쉬운 글 도서'와 'AAC카드(보완대체 의사소통 카드)' 제작을 담당했다. 대웅제약 전승호 사장은 "국민 건강 증진을 위해 노력해온 대웅제약은 발달장애인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는 사회공헌 활동에 대해 고민해 왔다"며 이번 "'참지마요 프로젝트'를 통해 발달장애인이 자신의 질병이 어떤 것인지 알고, 소통할 수 있도록 지원해 건강한 삶을 영위하는데 직접적인 기여를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참지마요 교육봉사단은 총 50명 규모로 구성되며, 발달장애인을 대상으로 일대일 교육과 소통을 통해 질병의 심각성과 방치의 위험성을 인지할 수 있도록 제작된 '쉬운 글 도서'의 내용을 직접 교육하는 역할을 맡는다.

2019-05-02 15:24:13 이세경 기자
하루 평균 남성은 14개비, 여성은 8개비 담배 피운다

국내 남녀 흡연자의 흡연량을 조사한 결과 하루 평균 남성은 14개비, 여성은 8개비의 담배를 피우는 것으로 나타났다. 2일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이 발간한 2016년 한국의료패널 기초분석보고서에 따르면, 만 18세 이상 의료패널 1만7424명을 조사한 결과 흡연율은 20.4%로 집계됐다. 흡연율은 '현재 매일 피움' 또는 '가끔 피움'이라고 응답한 비율이다. 남성은 39.9%로 10명 중 4명이 흡연자였고 여성은 2.2%였다. 의료패널은 한국인의 의료 이용과 건강 수준 실태를 지속적으로 파악하기 위해 구성한 표본집단이다. 흡연자 전체의 하루 평균 흡연량은 13.3개비였다. 남성 흡연자는 13.6개비, 여성 흡연자는 7.8개비를 피우는 것으로 조사됐다. 흡연량은 매일 담배를 피우는 사람과 가끔 피우는 사람을 합쳐 평균을 낸 것으로, 매일 담배를 피우는 남성은 14개비보다 훨씬 많은 담배를 피울 것으로 보인다. 연령별 흡연량은 남성의 경우 50대가 하루 평균 15.9개비로 가장 많았다. 이어 40대 14.6개비, 60대 13.9개비, 30대 12.7개비, 70대 11.9개비, 18∼29세 10.3개비, 80세 이상 6.6개비 순이었다. 여성 흡연자도 50대가 9.8개비로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는 60대 8.4개비, 40대 8.3개비, 18∼29세 8.0개비, 70대 6.8개비, 80세 이상 6.2개비, 30대 5.6개비 순이었다. 흡연량은 교육 수준과 소득 수준이 낮은 집단에서 더 많은 경향이 있었다. 남자의 경우, 중학교 졸업자는 하루 평균 16.0개비를 피고 대학교 이상 졸업자는 12.8개비였다. 여자는 중학교 졸업자 9.2개비, 대학교 이상 졸업자 7.1개비였고, 소득 1분위(소득 하위 20%) 8.5개비, 소득 5분위(소득 상위 20%) 7.2개비였다.

2019-05-02 13:57:12 이세경 기자
내년 건강보험료 얼마나 오르나..수가협상 본격화

건강보험 당국과 의약 단체 간의 수가 협상이 본격화됐다. 내년 건강보험료가 얼마나 오를지에도 관심이 모인다. 수가는 의약 단체가 제공한 보건의료 서비스에 대해 건강보험 당국이 지불하는 대가다. 건강보험공단은 가입자한테서 거둔 건강보험료로 수가를 지급하기에 수가 협상 결과는 건보료 인상수위를 정하는 데 많은 영향을 준다. 2일 건보공단과 의료계에 따르면 이날 공단과 의사협회·병원협회·치과의사협회·한의사협회·약사회·간호사협회 등 각 보건의료단체는 합동 간담회를 열고 2020년 요양급여비용(수가) 계약 본협상에 앞서 탐색전을 벌였다. 건보공단은 가입자인 국민을 대표해 해마다 5월 말까지 이들 의료 공급자단체들과 의료·요양서비스 비용을 얼마나 지급할지 협상한다. 원만하게 타결된다면 건강보험 가입자 대표로 구성된 건보공단 재정운영위원회가 협상 내용을 심의·의결하고 보건복지부 장관이 최종 고시한다. 하지만 만일 협상이 결렬되면 건강보험 가입자와 의료서비스 공급자, 정부 대표 등이 참여하는 건강보험정책 최고의결기구인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건정심)에서 6월 말까지 유형별 수가를 정한다. 건보공단은 올해 수가를 동네 의원은 2.7%, 치과 2.1%, 병원 2.1%, 한방 3.0%, 약국 3.1%, 조산원 3.7%, 보건기관(보건소) 2.8% 올려줬다. 수가 인상과 더불어 치료에 필요한 모든 의학적 비급여를 급여화하는 건강보험 보장강화 정책(문재인 케어) 시행에 필요한 재원을 마련하고자 보건복지부는 건강보험료율을 2018년 2.04%에 이어 올해는 3.49% 인상했다. 내년에도 건강보험료율은 오를 가능성에 무게가 실린다. 다만, 정부가 기회 있을 때마다 "국민 부담을 최소화하면서 지난 10년간 평균 3.2%보다 높지 않도록 관리하겠다"고 공언해온 만큼 올해와 마찬가지 수준에서 인상 폭이 정해질 가능성이 클 것으로 예상된다. 건강보험료율은 최근 10년 동안 2009년과 2017년을 빼고 매년 올랐다. 2007년(6.5%)과 2008년(6.4%), 2010년(4.9%), 2011년(5.9%)에는 4∼6%대 인상률을 보였다. 이후 2012년(2.8%), 2013년(1.6%), 2014년(1.7%), 2015년(1.35%), 2016년(0.9%)에는 1% 안팎에 그쳤다가 2017년에는 건강보험 적립금이 20조원을 넘어서면서 8년 만에 처음 보험료가 동결됐다.

2019-05-02 13:52:42 이세경 기자
삼성바이오로직스, 지아이이노베이션과 면역항암제 위탁개발 계약

삼성바이오로직스와 지아이이노베이션이 2일 송도 삼성바이오로직스 본사에서 면역항암제에 대한 위탁개발(CDO)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은 지난해 6월 삼성바이오로직스와 지아이이노베이션의 첫 번째 CDO 계약 이후 체결된 두 번째 계약이다. 삼성바이오와 지아이이노베이션의 이번 CDO 계약은 양사가 합의한 5개의 멀티 프로젝트 중 첫 번째이며, 삼성바이오는 이번 계약을 통해 세포주 개발에서부터 임상 1상 물질 생산까지의 CDO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지아이이노베이션은 세계 최초로 마이크로바이옴(인체 서식 미생물)과 단백질 신약의 콤보 플랫폼 기술을 통해 신약개발에 도전하는 바이오 벤처기업이다. 삼성바이오는 자사의 CDO 기술력과 지아이이노베이션의 경쟁력 있는 후보물질이 만나면, 신약개발이 더욱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삼성바이오는 지난해 본격적으로 CDO사업에 뛰어들어 1년 만에 지아이이노베이션 등 국내외 8개사의 신약개발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삼성바이오로직스 김태한 사장은 "삼성바이오로직스가 CRO(위탁연구), CDO(위탁개발), CMO(위탁생산)의 일관된 서비스를 제공함에 따라 바이오제약 기업들은 비용과 시간을 획기적으로 줄이는 동시에 신약물질개발과 판매에 더욱 집중해 글로벌 경쟁력을 높일 수 있을 것"이라며 "우리 회사의 CDO기술을 통해 지아이이노베이션을 비롯한 국내 바이오벤처기업들의 글로벌 시장진출과 조기 상업화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아이이노베이션의 남수연 대표는 "삼성바이오와의 협업으로 바이오 벤처기업의 가장 큰 장벽인 고품질의 임상시험 시료를 생산하는 문제를 극복해 면역항암제 바이오신약을 개발할 수 있게 됐다"며 "지아이이노베이션의 R&D 파이프라인에 관심이 높은 글로벌 제약사들도 삼성바이오의 CDMO 서비스를 통해 글로벌 신약허가(BLA)가 가능할 수 있게 됐다는 점을 매우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2019-05-02 12:46:38 이세경 기자
기사사진
GC녹십자, 독감백신 누적 생산 2억도즈 돌파

GC녹십자가 다시 한번 국산 독감백신 최초의 역사를 썼다. GC녹십자는 지난달 기준 자사 독감백신의 누적 생산 물량이 2억 도즈를 돌파했다고 2일 밝혔다. 1도즈는 성인 1명이 1회 접종할 수 있는 분량으로, 전세계 2억 명의 인구가 GC녹십자의 독감백신을 접종한 셈이다. GC녹십자는 지난해 내수용 독감백신 생산량 1억도즈를 돌파한 데 이어, 국내 백신 제조사 중 처음으로 내수용과 수출용을 포함한 누적 생산 2억도즈 고지를 밟았다. 이를 일렬로 늘어놓으면 경부고속도로를 20번 왕복하고도 남는다. 회사 측은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발 빠른 행보가 대기록 달성의 기반이 됐다고 설명했다. GC녹십자는 독감백신 출시 이듬해인 지난 2010년부터 수출을 시작했다. 지금까지 총 수출 국가만 45개국에 달한다. 특히, 우리나라와 계절이 정반대인 남반구 지역을 중심으로 수출 물량을 크게 늘리면서 한철 장사로 그칠 수 있는 독감백신 사업을 연중 생산 체계로 확장했다. 실제로, GC녹십자는 세계 최대 백신 수요처 중 하나인 범미보건기구(PAHO)의 독감백신 입찰에서 6년째 점유율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최근 진행된 남반구 의약품 입찰에서도 3570만 달러에 달하는 대규모 독감백신 수주를 이끌어 내며 글로벌 무대에서 압도적인 입지를 드러내고 있다. GC녹십자 관계자는 "유정란 연중 확보 등 최적화된 생산 체계 구축을 통해 내수와 수출 분야 모두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며 "독감백신은 생산량과 비례해 기술력이 발전하는 만큼 신규 시장 공략을 통해 글로벌 백신 제조사로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9-05-02 12:20:08 이세경 기자
기사사진
광동제약 비타500 "도전하는 젊음을 응원합니다" 캠페인

광동제약은 자신의 꿈을 이루기 위해 도전하는 청년들을 응원하는 내용의 '비타 스테이지(Vita Stage)'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비타 스테이지는 저마다의 환경 속에서 희망을 잃지 않고 노력하는 젊은층과 공감하고, 그들의 소망을 응원하기 위해 마련된 비타500 사회공헌 캠페인이다. 광동제약은 가수의 꿈에 매진하고 있는 두 명의 주인공 최효인, 이민정과 함께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최효인은 지난 2016년 MBC 듀엣가요제 '한동근 편'에 출연해 뛰어난 가창력을 선보이며 큰 화제를 모았다. 이후 소속사에 들어가 데뷔를 준비했지만 소속사 사정으로 계약을 종료하게 됐다. 그녀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아르바이트로 앨범 제작비를 모아 지난해 첫 싱글을 발매, 소극장 공연 등을 중심으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이민정 역시 음악 방송 프로그램에 가수지망생으로 출연하며 주목 받았다. 2016년 SBS 일요일이 좋다-판타스틱 듀오 '에일리 편'에 나와 빼어난 실력으로 네티즌의 사랑을 받은 것이다. 이후 데뷔 기회를 잡지 못해 뚜렷한 활동이 없었던 그녀는 힘든 시기를 겪기도 했다. 그러나 지금은 꾸준히 보컬 트레이닝을 받으며 음악 작업에 열중하고 있다. 두 사람은 오는 3일 오후 6시 신촌 연세로 명물쉼터에서 열리는 버스킹 공연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 31일에는 소극장 공연 '비타 스테이지'를 개최해 팬들을 만날 계획이다. 광동제약 관계자는 "아티스트 최효인, 이민정과 함께 음악으로 소통하며 청년들이 서로를 격려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며 "버스킹 공연과 비타 스테이지 무대 등 다양한 이벤트에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2019-05-02 09:28:22 이세경 기자
[기자수첩]유전자치료제는 처음이라

여전히 풀리지 않는 의문이 남아있다. 허가 받은 동종연골유래세포가 아닌 태아신장유래세포주가 포함된 것이 뒤늦게 확인된 '인보사케이', 아니 그럼에도 인보사를 허가한 식품의약품안전처에 관한 얘기다. 유전자치료제는 유전자 변형을 일으켜 질환을 근본적으로 치료하지만, 유전자 변이로 인한 부작용 우려도 크다. 그런데 인보사는 연골재생 효과가 없다. 단지 2년여간 중증 무릎관절염의 통증 완화를 보장한다. '비싼 진통제'에 불과하다는 지적이 나온 것도 이 때문이다. 실제로 인보사의 첫 중앙약사심의위원회에서는 심의위원 7명 중 6명이 허가를 반대했다. 단순히 증상 완화를 위해 유전자치료제의 위험과 높은 비용을 감내해야하느냐고 반문했다. 맞는 얘기다. 환자들이 종양유발과 같은 위험을 미리 알았다면 진통을 위해 700만원을 쓸 수 있었을까. "우리는 기업이 제출한 서류를 검토해 허가를 결정한다. 재조사를 해도 같은 서류를 볼텐데 뭘 밝혀낼 수 있을지 모르겠다." 인보사 사태가 처음 터졌을 때 식약처 관계자가 한 말이다. 코오롱측이 인보사가 연골유래세포라고 믿었다면, 식약처도 그렇게 알 수 밖에 없다는 얘기다. 얼마나 위험한 발언인지 그들은 알았을까. 물론, 처음이라 서툴렀음을 이해한다. 인보사는 국내 첫 유전자치료제였고, 한국은 유전자치료제를 가진 일곱번째 국가 타이틀을 목전에 두고 있었다. 마음이 급했을거다. 무엇보다 보건당국은 유전자치료제에 대한 경험이 전무했다. 더 신중했어야 한다는 말은 이제서야 할 수 있는 얘기다. 하지만 이제 깨달아야 할 때다. 문제는 허술한 규제가 아닌 보건당국의 허술한 책임감에서 비롯됐다. 모든 세포에 '유전학적 계통검사(STR)'를 의무화하기 전에 스스로의 역할부터 되새기는 것이 먼저다. "인보사는 시행착오다. 하지만 책임을 면하려고 유전자, 줄기세포치료제를 제약과 같은 규제 산업으로 묶는다면 바로잡을 기회는 정말 사라진다." 한 바이오업계 대표의 말을 꼭 기억해주길 바란다.

2019-05-01 13:38:02 이세경 기자
기온 높아지며 수족구 환자 증가..어린이집 유치원 비상

기온이 높아지면서 수족구병 환자가 늘고 있어 영유아가 집단생활을 하는 어린이집과 유치원 등에 비상이 걸렸다. 1일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전국 95개 의료기관이 참여한 수족구병 표본감시 결과, 외래환자 1000명당 의사 환자 발생분율(‰)은 2019년 14주(3월 31일∼4월 6일) 2.4명에서 15주(4월 7∼13일) 2.3명, 16주(4월 14∼20일) 2.8명 등으로 증가 추세다. 앞으로 기온이 더 상승하면서 환자 수가 더 늘 것으로 예상된다. 수족구병은 콕사키바이러스나 엔테로바이러스 등 장바이러스 감염으로 발열, 입안 물집과 궤양, 손과 발의 물집성 발진 등을 특징으로 하는 질환이다. 특히 영유아에서 많이 발생한다. 2019년 16주(4월 14∼20일)의 외래환자 1천명당 의사 환자 발생분율(‰)을 연령별로 보면, 7∼18세는 0.3명에 그쳤지만, 0∼6세의 영유아는 3.8명에 달했다. 수족구병 환자 또는 감염된 사람의 분비물(침, 가래, 콧물, 물집의 진물 등), 대변 등을 통해 다른 사람에게 전파된다. 대부분 증상 발생 7∼10일 이후 자연적으로 낫지만 드물게 뇌수막염, 뇌염, 마비 증상 등 합병증이 생길 수 있다. 아이가 열이 높고, 심하게 보채면서 잦은 구토를 하는 등 증상이 생기면 신속하게 의료기관을 찾아가 진료를 받아야 한다. 질병관리본부는 집단생활을 하는 어린이집과 유치원은 수족구병 예방관리를 더욱 철저히 하고, 올바른 손 씻기 등 개인위생 수칙을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아이 돌보기 전·후 손을 씻고, 장난감 등 집기 소독 관리에 특별히 주의해야 한다. 발열과 함께 손, 발, 입안에 물집이 생기는 등 수족구병이 의심되면 다른 사람과의 접촉을 피하고 등원과 외출을 자제해달라고 질병관리본부는 권고했다.

2019-05-01 11:55:47 이세경 기자
해외에선 홍역, 국내에선 A형간염..감염병 예방 주의보

전 세계에서 홍역이 유행하고 국내에서는 A형간염이 빠르게 확산하고 있어 감염병 예방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1일 질병관리본부와 의료계에 따르면 베트남, 필리핀 등 동남아와 더불어 미국, 프랑스 등에서도 홍역이 크게 유행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A형간염 확진자가 지난해와 비교해 2배 이상 늘어나는 등 비상이 걸렸다. 홍역은 '후진국병'이라고 불릴 만큼 우리나라와 선진국에서는 없어진 전염병으로 여겨졌지만 올해 환자가 급증하는 추세다. 우리나라는 지난해 12월 처음 환자가 나온 이후 현재까지 150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매년 20명 미만의 환자가 발생한 2014년 이후 최고치다. A형간염 역시 대표적인 후진국병이지만, 찌개 등을 한 그릇에 놓고 함께 먹는 식문화가 있는 우리나라에서는 퇴출이 쉽지 않은 감염병이다. 지난해에는 신고 건수가 감소 추세를 보였지만 올해는 지난달까지 신고 건수가 3천500건을 넘어서면서 전년도 같은 기간보다 2배 넘게 증가했다. 무엇보다 홍역과 A형간염은 20∼40대 젊은층에서 환자가 많이 발생한다는 공통점이 있다. 두 감염병 모두 사회 발전과 위생상태의 영향을 받는 질환이라는 데 원인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50대 이상에서는 어릴 적 홍역이나 A형간염을 앓은 경험이 있어 몸에 항체가 형성된 경우가 많지만, 사회 전반적인 위생상태가 좋아지면서 1970년대 중반에서 1990년대 중반 출생자의 경우 항체 형성률이 떨어지는 경향을 보인다. 실제 국내 홍역 확진자의 경우 20∼30대가 절반가량을 차지하고 있고, A형간염 역시 환자 10명 가운데 7명이 30∼40대다. 홍역과 A형간염 모두 백신이 있어 예방이 가능하기 때문에 감염에 취약한 연령층 가운데 유행국가로 여행을 계획하고 있거나 병원 종사자 등 고위험군은 예방접종을 하는 것이 좋다. 홍역은 MMR 백신을 접종하면 예방이 가능하다. 세계보건기구(WHO) 권고에 따라 우리나라는 2회 접종하고 있다. 성인의 경우 과거 접종기록이 없으면서 과거 홍역에 걸린 적이 없거나 항체가 확인되지 않는 1967년 이후 출생자를 대상으로 최소 1회 접종이 권고된다. A형간염은 6∼12개월 간격으로 2회 접종해 면역을 획득할 수 있다. 성인의 경우 40세 미만은 항체검사 없이 백신을 접종하고, 40세 이상에서는 항체검사를 시행해 항체가 없는 경우 예방주사를 맞으면 된다. 세브란스병원 김승업 소화기내과 교수는 "감염병의 경우 위생상태가 좋아지면서 면역력이 떨어지는 취약 연령층이 생기게 된다"며 "2회 접종이 원칙이지만 1회 접종만으로도 어느 정도 효과를 볼 수 있기 때문에 최소 한 번이라도 맞는 게 좋다"고 말했다. 예방접종과 더불어 기침예절, 손씻기 등 개인위생 수칙 준수도 중요하다. 홍역은 호흡기 비말과 공기로 전파되는 만큼 기침이나 재채기를 할 때 휴지 또는 옷소매로 입과 코를 가리는 등 기침 예절을 지켜야 한다. A형간염은 주로 오염된 손과 물, 음식, 소변, 대변 등을 통해 사람의 입을 거쳐 감염되므로 손씻기, 물 끓여 마시기, 음식 익혀 먹기 등 개인위생을 철저하게 준수해야 한다. 특히 찌개 등 음식을 먹을 때는 개별그릇에 덜어 먹는 것이 안전하다.

2019-05-01 11:55:46 이세경 기자
기사사진
쇳가루 섞인 노니분말 22개 회수..'질병치료' 과대광고도 적발

쇳가루가 포함된 노니 분말 제품 22개에 대한 회수조치가 내려졌다. 이번 조사는 '국민청원 안전검사제'에서 가장 많은 사람들이 추천한 '노니 제품'을 대상으로 이루어졌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온라인 등을 통해 유통·판매되고 있는 노니 분말·환 제품 총 88개를 수거하여 검사한 결과, 금속성 이물 기준(10㎎/㎏)을 초과한 '노니 분말' 등 22개 제품에 대해 판매 중단 및 회수조치 했다고 1일 밝혔다. 식약처는 금속성 이물과 세균수·대장균군·대장균 등이며, 질병 예방·치료에 효과가 있다고 허위·과대광고 하는 노니 제품에 대해서는 추가로 혈압강하 및 이뇨제 등 의약품 성분 23종의 함유 여부를 검사했다. 검사 결과, 88개 제품 중 22개 제품이 금속성 이물 기준 초과로 부적합했으며 나머지 검사항목은 검출되지 않았다. 금속성이물 기준을 초과한 '노니 분말, 환' 제품 등은 판매 중단 및 회수 조치했으며 해당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에게는 판매업체나 구입처에 반품할 것을 요청했다. 식약처는 노니 분말·환과 주스 등 노니를 원료로 한 제품을 대상으로 온라인상 허위·과대광고 행위를 점검해 질병 예방·치료 효능 등을 표방하면서 판매하는 196개 사이트, 65개 제품과 판매업체 104곳을 적발하고,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 사이트 차단을 요청했다. ▲항염, 항암 등 질병의 예방 및 치료에 효능·효과(152건) ▲항산화 효과 등 건강기능식품 오인·혼동(15건) ▲소비자 오인·혼동 등 기타 부당한 표시·광고(29건) 등을 위반한 곳이다. 또 노니 원액 100%라고 광고하면서 '노니주스' 제품을 판매하고 있는 430개 온라인 쇼핑몰(51개 제조업체)을 조사한 결과, 정제수를 섞어 만든 제품을 판매한 쇼핑몰 36곳도 적발했다. 식약처 관계자는 "현재, 수입통관 단계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노니 분말 제품에 대한 금속성 이물검사와 베트남·인도·미국·인도네시아·페루의 노니분말(50%이상) 제품에 대한 금속성 이물 검사명령을 실시하고 있다"며 "분쇄 공정을 거치는 제품에 대해서는 제조 과정에서 자석을 이용해 쇳가루를 제거하도록 의무화등 식품제조 기준을 강화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2019-05-01 11:25:25 이세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