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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경
동아ST 급여정지 법원이 제동..과한 행정처분 논란

동아에스티(ST)의 리베이트 제공으로 정부가 내린 행정처분이 하루만에 효력정지 됐다. 보건복지부가 지난 15일 동아ST 의약품 87개 품목에 2개월간 건강보험 급여를 정지하는 행정처분을 내린데 대해, 동아ST가 제기한 행정처분 집행정지 가처분 신청을 법원이 곧바로 인용한 것이다. 법원이 이처럼 빠르게 대응한 것은, 그만큼 행정처분이 기업에 미칠 손해가 크다고 판단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정부의 처분이 적절했는지에 대한 논란도 불가피할 전망이다. ◆동아ST에 최소 380억원 손해 1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서울행정법원은 지난 15일 오후 동아ST가 제기한 요양급여정지 행정처분 집행정지 가처분 신청에 대한 인용 결정을 내렸다. 복지부의 행정처분이 내려진지 반나절 만이다. 복지부는 동아ST가 지난 2009년 8월부터 2017년 3월까지 162개 품목의 판매를 촉진하기 위해 약 54억7000만원 상당의 리베이트를 제공했다고 지난 15일 동아ST의 간염 치료제 '헵세비어정' 등 87개 품목에 2개월간 건강보험 급여를 정지했다. 138억원의 과징금도 부과했다. 법원의 결정에 따라 동아ST의 처벌대상 약제 품목들에 대한 급여정지는 4월 5일까지 효력이 중단된다. 한숨 돌린 동아ST는 행정소송 준비에 집중할 수 있게 됐다. 가처분신청에 대한 심리는 오는 22일 시작된다. 재판부가 이례적으로 빠르게 행정처분 효력정지 결정을 내리면서, 심리 결과에도 관심이 모이고 있다. 한 업계 관계자는 "법원은 회사측이 입을 막대한 손해를 일단 막기 위해 신속한 결정을 내린 것으로 보인다"며 "행정처분의 가혹함을 인정했다고 판단한다면 향후 심리 과정에도 영향을 미칠 가능성도 있다"고 말했다. 복지부가 내린 87개 품목의 급여 정지 기간은 오는 6월 15일부터 8월 14일까지 2개월이다. 하지만 업계에선 2개월의 급여 정지는 사실상 87개 품목의 시장 퇴출이라고 보고 있다. 보험 급여가 정지되면 환자가 약값을 전액 부담해야 하기 때문에 의사들은 대체약이 있는 한 굳이 비급여 의약품을 처방하지 않는다. 이 때문에 급여 정지된 의약품들은 의료기관의 처방목록에서 빠지게 되고, 한번 제외된 의약품은 다시 되돌아가기 어렵다는게 업계 설명이다. 이번에 급여가 정지된 87개 품목은, 동아ST 전체 품목의 50% 이상을 차지하는 규모다. 동아ST 관계자는 "행정처분이 결정나면 당장 입게되는 피해는 380억원 수준으로 예상된다"며 "하지만 그 이후에 얼만큼의 심각한 피해가 이어질지는 가늠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380억원은 지난 한해 동아제약이 영업으로 벌어들인 수익(394억원)과 맞먹는다. ◆행정처분은 과연 적절한가 복지부는 이번 처분이 적절했는지에 대한 논란을 피하기 어려워졌다. 특히 이번 행정처분에는 지난해 폐지된 '리베이트 투아웃제'가 다시 적용되면서 우려를 키웠다. 리베이트 투아웃제는 제약업계 리베이트 관행을 없애기 위해 남인순 의원이 발의한 법안으로 지난 2014년 7월부터 시행됐다. 리베이트 적발 시 최대 1년간 급여정지, 5년 이내 재적발시 건강보험 급여 대상에서 아예 퇴출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다. 하지만 이 제도는 많은 허점을 드러냈고, 결국 4년 만인 지난 2018년 최초 발의자인 남 의원이 스스로 폐지하면서 리베이트 규제는 기존 '약가인하 연동제'로 되돌아갔다. 복지부가 이번 행정처분에 폐지된 법안을 굳이 적용한 이유는 리베이트를 제공한 시점이 2009년~2017년이기 때문이다. 법제처가 법령이 개전된 2018년 9월 이전에 발생한 사안에 대해선 당시의 법령을 적용하는 것이 맞다는 판단을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제약업계는 이번 행정처분이 시행될 경우, 투아웃제의 폐해가 반복될 것을 우려하고 있다. 제도 폐지의 결정적 원인이 된 것은 형평성 논란이다. 2017년 복지부가 노바티스의 42개 품목에 급여정지를 결정했지만, 33종에 대해선 과징금 551억원으로 대체했다. 급여정지 의약품을 대체할 만한 동일제제가 없는 경우에는 과징금을 부과하도록 한 법령 때문이다. 그러나 그 중 백혈병 치료제인 글리벡의 경우, 동일 성분의 복제약(제네릭)이 있는데도 과징금으로 대체되면서 형평성 논란이 일었다. 업계 관계자는 "결국 다국적제약사의 오리지널 의약품은 과징금으로 대체하고, 국내 제약사들의 제네릭만 퇴출되는 심각한 부작용을 낳을 수 있다"고 우려했다. 더 큰 문제는, 애먼 환자와 의료기관에 주는 피해다. 의료기관은 갑작스레 급여 정지 의약품을 처방 목록에서 제외하고, 대체약을 구입해 전산 시스템에 반영하는 번거로운 절차를 거쳐야 한다. 복지부는 이 과정에 일정 기간이 필요한 만큼 급여정지 시행 기간에 3개월의 유예기간을 둔다. 환자들 입장에선 그동안 복용해오던 약을 갑자기 다른 약으로 변경하는 불안감을 감내해야 한다. 제약업계 관계자는 "암 환자나 만성 질환자들은 오랜 기간 복용해오던 약을 갑작스레 바꾸는데 대한 심리적 부담이 크다"며 "특히, 만일 대체약이 기존 약보다 비쌀 경우, 피해는 환자는 물론 건강보험 재정으로 까지 이어질 수 있다"고 지적했다.

2019-03-18 15:26:39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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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제약 어린이용 가그린, 돼지 캐릭터 데이지로 대변신

동아제약이 리뉴얼을 통해 소비자 사로잡기에 나섰다. 동아제약은 황금돼지 해를 맞아 어린이용 가그린의 패키지를 돼지 캐릭터 데이지가 주인공인 '굴리굴리 프렌즈'로 리뉴얼 출시했다. 굴리굴리 프렌즈는 그림책 작가이자 인기 일러스트레이터인 김현 작가의 캐릭터다. 새롭게 바뀐 어린이용 가그린에는 숲에 살고 있는 마음씨 고운 착한 돼지 데이지와 호기심 많은 친구들의 일상이 담겨 있다. 동아제약은 어린이용 가그린의 패키지 디자인뿐 아니라 용기도 새롭게 바꿨다. 기존 유색 용기에서 재활용이 비교적 쉬운 무색 투명 용기로 변경했다. 용기가 투명해지면서 타르색소가 없어 투명한 가그린의 특장점을 소비자가 한 눈에 알아볼 수 있게 됐다. 이외에도 동아제약은 소비자 알 권리를 충족시키기 위해 어린이용 가그린에 불소 함유량을 기재했다. 또 구강보건사업에 이바지하는 제품에 부여되는 튼튼이 마크를 표시했다. 어린이용 가그린은 동아제약이 2009년 처음 선보인 어린이 전용 구강청결제다. 풍선껌맛, 딸기맛, 사과맛 3가지 종류로 구성되어 있다. 어린이용 가그린은 충치예방과 입냄새 제거에 효과가 있으며, 타르색소와 알코올을 함유하지 않은 것이 특징이다. 동아제약은 2012년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모바일 게임 앵그리버드 캐릭터를 가그린에 적용하며 어린이용 가그린의 캐릭터 마케팅을 시작했다. 2015년에는 쿵푸 팬더, 슈렉, 마다가스카 펭귄으로 캐릭터를 다양화했다. 동아제약 관계자는 "따뜻하고 정감 있는 국내 캐릭터를 도입해 보다 친근하게 소비자에게 다가가고자 했다"며 "어린이용 가그린이 올해 발매 10주년인 만큼 다양한 마케팅으로 소비자와 소통하겠다"고 말했다.

2019-03-18 13:16:03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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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하 이대목동병원 교수 ‘치매 예방 훈련용 콘텐츠’ 기술 이전

김건하 이대목동병원 신경과 교수가 챗봇 개발 회사인 하이와 치매 예방 훈련용 콘텐츠의 기술 이전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에 이전하는 기술은 '치매 예방을 위한 인지능력 강화 훈련 챗봇 콘텐츠'로 한국연구재단 지원 과제로 진행 중인 초고령자들의 뇌인지 건강 향상을 위한 스마트 헬스케어 서비스 플랫폼의 일종이다. 하이는 연세대학교 경영학과 HCI Lab 김진우 교수가 창업한 회사로 최근에 김건하 교수의 치매 예방 콘텐츠를 기반으로 한 '새미'라는 챗봇을 개발 중에 있다. 챗봇 '새미'는 누구나 쉽게 스마트 폰으로 접근 가능한 카카오톡을 활용해 간단하고 재미있는 인지 강화 게임을 할 수 있는 서비스로 고령자들도 쉽고 편리하게 훈련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은 치매 전문의 및 임상심리전문가를 통해 검증된 인지훈련 콘텐츠, 사용자에 대한 관리 기능, 동반자적 느낌을 가지게 하는 대화 디자인 등이 반영돼 있다. 김건하 교수는 "모바일 기반의 챗봇 형태로 기억력, 주의 집중력, 언어 능력, 계산 능력, 집행 능력 등 5가지 영역의 인지기능에 대해 쉽게 노인들이 집에서 치매 예방 훈련이 가능하다"며 "현재 이대목동병원 및 양천구, 강석, 서대문구 치매지원센터를 통해 시범 사업 준비 중이며, 내년도에 효용성 평가를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김건하 교수는 산업자원통상부로부터 연구비를 지원받아 가정에서 치매환자를 돌볼 수 있는 로봇을 국내외 여러 기관과 공동으로 개발하고 있다.

2019-03-18 13:15:58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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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ST, 당뇨병치료제 '슈가논' 인도에서 해외 첫 발매

동아에스티가 자체 개발한 당뇨병치료제 신약 슈가논이 해외 시장에서는 처음으로 인도에 발매 된다. 동아에스티는 지난 17일 인도 뭄바이에서, 현지 파트너사 알켐과 당뇨병치료제 슈가논의 인도 발매식을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인도에서 슈가논의 제품명은 라틴어로 강함(Strong)을 뜻하는 '발레라(Valera)'이며, 오는 4월 1일부터 판매될 예정이다. 이날 발매식에서는 양사 대표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발매 기념영상 시청과 제품 강의 등이 진행됐다. 지난 2012년 말 동아에스티는 알켐과 인도, 네팔에서의 슈가논 개발 및 판매에 관한 라이센싱 아웃 계약을 체결했다. 이후 알켐은 지난해 9월 임상3상을 완료하고, 12월 인도의약품관리청(DCGI)으로부터 허가 받았다. 상업화에 성공함에 따라, 동아에스티는 알켐에 제품의 원료를 공급하고 알켐은 인도 현지에서 완제 생산 및 판매, 마케팅을 담당한다. 알켐은 1973년 설립, 본사는 뭄바이에 위치한 인도의 선도적인 제약기업이다. 원료의약품과 제네릭의약품, 건강기능식품을 개발 및 제조, 판매하고 있으며, 인도 매출 순위는 6위다. 750개 이상의 제품을 보유하고 있으며, 미국을 포함한 전세계 50여개국에 진출해 있다. 인도의 당뇨환자수는 약 7300만 명으로 중국에 이어 세계에서 두 번째로 많으며, 지난해 전체 당뇨시장은 15% 성장했다. 이 중 DPP-4계열 단일제는 9% 성장한 약 1830억 원, 복합제는 22% 성장한 약 3120억 원을 기록했다. 동아에스티 관계자는 "이번 인도 발매는 해외에서 슈가논이 발매되는 첫 번째 국가라는 의미가 있으며, 다른 지역에서 슈가논의 순차적 발매의 초석이 될 것"이라며 "동아에스티의 주력제품인 슈가논이 국내에서 매출을 지속 확대하고 있는 것처럼 해외시장에서도 매출이 확대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동아에스티는 지난 2012년 인도제약사 알켐(Alkem)과 인도와 네팔, 2014년과 2015년 브라질제약사 유로파마(Eurofarma)와 브라질과 중남미 17개국, 2015년 러시아제약사 게로팜(Geropharm)과 러시아, 우크라이나, 카자흐스탄에서의 슈가논 개발 및 판매에 관한 라이센싱 아웃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현재 러시아와 브라질에서는 임상3상이 완료되어 허가신청을 준비 중이다.

2019-03-18 13:15:52 이세경 기자
깐깐해진 외부감사 제약바이오 기업 발목..실적 변동 '속출'

깐깐해진 외부 감사가 제약·바이오기업들의 발목을 잡고 있다. 외부 감사를 받은 이후, 거래가 정지되거나 기업들이 공시한 잠장 실적이 변동되는 현상이 확대되고 있다. 지난해 말부터 '신(新) 외감법'으로 불리는 '주식회사 등의 외부감사에 관한 법률 및 시행령 개정안'이 시행되면서 지정감사와 감리가 까다로워진 영향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17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케어젠은 지난 15일 감사의견 비적정설에 대한 조회공시 요구를 받았으며, 이에 대한 사유가 해소될 때 까지 주식거래가 정지됐다. 외부 감사 과정에서 발견된 일부 해외 매출과 매출원가가 문제가 됐다. 케어젠은 현재 외부 조사전문가를 선임해 조사를 받고 있으며, 감사보고서 제출 기한 까지 이 불확실성을 해소하지 못하면 감사의견 거절이나, 부적정과 같은 비적정 의견을 받을 수 있다. 하지만 문제는 감사보고서 제출기한이 얼마 남지 않았다는데 있다. 감사보고서는 통상 정기 주주총회 일주일 전 까지 제출해야 하는데, 케어젠의 주총이 오는 26일인 것을 감안하면, 케어젠은 18일 오후 6시 이전 까지 모든 요구사항이 해소된 감사보고서를 제출해야 한다. 케어젠은 홈페이지 주주 공지를 통해 "조사결과가 나오기까지 상당기간이 소요됨에 따라 감사보고서 제출기한까지 감사가 마무리되지 않을 수 있으며, 그럴 경우 감사의견 비적정 가능성이 발생할 수 있다"며 "다만 당사의 영업이나 재무상태는 건실하며, 회사의 펀더멘털 자체에는 이상이 없다"고 설명했다. 케어젠은 거래 정지 직전 시가총액 8218억원을 기록했으며, 지난 3·4분기 까지 매출 455억원, 영업이익 266억원을 낸 우량 기업이다. 외부 감사 이후 적자 전환하거나 적자폭이 확대된 기업도 속출했다. 지난해부터 연구개발비 등 무형자산을 처리하는 감사기준이 까다로워진 영향이 컸다. 대웅제약은 외부 감사 결과 순손실이 기존 53억원에서 154억원으로 늘었다고 밝혔다. 회사측은 "종속회사의 무형자산 감액에 따라 순이익이 줄어들었다"고 설명했다. 코미팜은 적자폭이 늘었다. 영업 적자는 기존 59억원에서 62억원으로, 당기 순손실은 152억원에서 155억원으로 커졌다. 회사측은 "종속법인의 인체신약개발 비용 등이 경상개발비로 반영됐고, 매출채권에 대한 전체기간 기대손실 손상금액을 인식한 영향이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차바이오텍은 감사 이후 개별 기준 영업이익이 기존 36억원 흑자에서 17억원 적자로 돌아섰고, 순손실 폭도 기존 15억원에서 54억원으로 늘어났고, 강스템바이오텍은 연결 기준 순손실이 기존 11억원에서 143억원으로 확대됐다. 강스템바이오 관계자는 "전환사채에 포함돼 있는 내재파생상품에 대한 회계처리정책변경으로 비교재무제표가 변경됐다"고 설명했다. 이 밖에도 경동제약도 외부감사 이후 영업이익이 120억원 가량 줄었고, 녹십자셀은 당기순이익이 30억원 가량 줄어들었다. 업계는 새로운 외감법 시행으로 올해도 회계 관련 이슈가 계속될 것으로 예상했다. 바이오업계 관계자는 "지난해 셀트리온헬스케어가 매출채권 문제로 회계 감리 대상이 된 것처럼 외감법이 깐깐해지면서 우량 기업들도 회계 관련 문제가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며 "감사의견 비적정 기업도 늘어날 것으로 보여 당분간 눈여겨 볼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2019-03-18 10:26:05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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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성모병원 ‘뇌건강, 릴레이 힐링 콘서트’ 개최

가톨릭대학교 여의도성모병원이'뇌건강, 릴레이 힐링 콘서트'를 개최한다. 단순히 질병 정보 전달만 하는 강의가 아니라 공연과 소통을 곁들인 차별화된 콘서트다. 정신건강의학과 임현국 교수(가톨릭 뇌건강센터장)는 "치매 예방 정보 뿐 아니라 치매 가족으로서의 부담까지 함께 소통하고자 했다."며 기획 취지를 밝혔다. 4개월 동안 이어지는 이번 릴레이 콘서트는 정상 노화에서 뇌건강을 지키고 치매를 예방하기 위해 일상 생활에서 실제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팁을 제공한다. ▲뇌노화 예방 및 치매 정보(3월), ▲치매 예방 운동 및 식단(4월), ▲치매 관련 정책과 지원 안내(5월), ▲치매 공감 콘서트(6월)로 나누어 국내 최초로 뇌 노화 방지 및 치매 관리에 대해 다채로운 분야를 망라하는 릴레이 콘서트로 구성됐다. 뇌 노화 강의를 진행하는 정신건강의학과 나해란 교수는"어떻게 하면 뇌를 덜 늙게 할 수 있을지에 대한 A to Z"라고 강의를 소개하며,"4개월 동안 진행되는 릴레이 강의로 뇌 건강 관리에 대한 중요성을 지속적으로 알리고 싶다"고 말했다. 특히 이번 강의는 클래식(3월), 샌드 아트(5월), 모던 국악(6월) 등의 예술 공연도 함께 열릴 예정이다.

2019-03-15 14:22:27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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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제약 인사돌플러스 사랑봉사단 ‘사랑의 스케일링’ 봉사

동국제약 직원들로 구성된 '인사돌플러스 사랑봉사단'이 '잇몸의 날'을 맞아 지난 14일, 한양여자대학교에서 진행된 '사랑의 스케일링' 행사에 참여했다고 15일 밝혔다. 대한치주과학회, 한양여자대학교, 동국제약이 함께하는 '사랑의 스케일링'은 평소 치과 방문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치과검진 등 의료 서비스를 지원하는 재능기부활동이다. 이날 대한치주과학회 회원들과 한양여자대학교 치위생과 학생들은 팀을 이뤄, 성분도보호작업장, 참벗보호작업장 근무자 60여 명에게 스케일링(치석 제거)과 칫솔질 교육을 진행했다. 성분도복지관은 해당 작업장과 연계해 일반업체의 취업이 어려운 중증 장애인들에게 직업 훈련과 고용기회를 제공하여 자립의 기반을 마련해 주고 있다. 동국제약 '인사돌플러스 사랑봉사단'은 이 행사가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현장 인솔 및 정리 등 지원 활동을 펼치고, 참가자들의 점심식사를 제공했다. 행사에 참여한 봉사단원은 "직원들과 봉사활동을 하며, 도움이 필요한 주변의 이웃들을 다시 한번 돌아볼 수 있는 뜻 깊은 시간을 보냈다"며, "더불어 국민들의 잇몸건강 증진에 일조해온 '잇몸의 날' 행사에 동참할 수 있어서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대한치주과학회와 동국제약은 24일을 '잇몸의 날'로 제정하고, 국민들에게 잇몸건강에 대한 중요성을 알리면서 그에 대한 인식을 향상시키기 위한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잇몸의 날'인 3월 24일은 '삼(3)개월마다 잇(2)몸을 사(4)랑하자!'라는 의미를 담고 있으며, 2009년 첫 회를 시작으로 올해 11회를 맞는다. 그 동안 대한치주과학회와 동국제약은 '잇몸의 날'을통해 올바른 칫솔질을 알리는 동영상 제작, 잇몸 상태를 스스로 체크해 볼 수 있는 측정지표인 잇몸건강지수(PQ) 개발 등 다양한 활동을펼쳐왔다. 특히 잇몸병과 전신질환과의 관계를 국민들에게 지속적으로 알리면서, 자칫소홀해지기 쉬운 잇몸 관리에 대한 중요성을 꾸준히 전달하고 있다.

2019-03-15 14:19:55 이세경 기자
GC녹십자 음성공장, ‘2018 통합방위태세 우수기관’ 선정

GC녹십자는 지난 14일 충북도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2018 통합방위태세 우수기관' 표창 수여식에서 음성공장이 민방위 우수관리 사업장으로 선정돼 '통합방위본부장' 표창을 수상했다고 15일 밝혔다. '통합방위태세 우수기관' 표창은 국방부 합동참모본부가 지역안보에 기여하고 통합방위 업무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공적이 있는 기업과 관련 단체 등에 주는 상이다. 음성공장은 지난해 연말 실시한 통합방위태세 심사 및 현지점검에서 비상대비 업무담당자의 전문성과 방호인력의 교육훈련 등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실제로 음성공장은 지난 2004년부터 직장민방위대를 운영하고 있으며, 매년 직장민방위 운영계획을 수립하여 민방공 대피훈련, 재난대피 및 소방 훈련 등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부터 지진대피 훈련, 화재예방 훈련 등을 추가적으로 실시하고 있으며, 민방위조직 소집, 대피 등에 대한 문자 전송 시스템을 도입, 비상사태 발생 시 신속한 대처가 이루어 질 수 있도록 대비하고 있다. 오영훈 GC녹십자 음성공장장은 "앞으로도 지역안보를 지키고 한발 앞선 통합방위태세 확립을 위해 유관기관과 정기적인 업무협의 및 합동훈련을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충청북도 음성군에 위치한 음성공장은 GC녹십자의 일반의약품 생산을 담당하고 있다.

2019-03-15 14:19:50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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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의대 이지희 교수팀, ‘대식세포의 암 전이 억제 효과’ 확인

이화여자대학교 의과대학 생리학교실 이지희 교수(이화여자대학교 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장) 연구팀이 암 전이를 억제하는 대식세포의 효과를 규명했다고 15일 밝혔다. '사멸된 암세포에 의한 대식세포의 프로그래밍을 통한 암 진화 및 전이 억제 효과 발견'이란 제목의 연구 논문은 세계적인 국제학술지 '세포 및 분자 면역학' 온라인판에 게재됐다. 이번 연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추진하는 기초연구사업(MRC 선도연구센터지원, 중견연구자지원사업과제)의 지원으로 수행됐으며, 이화여자대학교 의과대학 공동연구팀은 교신저자 이지희 교수, 김용배 연구교수(제1저자), 공동연구 안영호, 이진화 교수, 이예지 연구원 및 정지혜 석사 과정 등으로 이뤄졌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를 통해 항염증 및 조직 치유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진 '사멸세포의 인식 및 포식 작용(Efferocytosis)'이 암 세포의 중간엽 전환(EMT)과 이동, 침투를 억제하는 효과가 있음을 2D와 3D 세포 배양을 통해 새롭게 규명했다. 아울러, 사멸된 세포를 생쥐 피하에 투여시 종양의 항전이 효과가 나타남을 확인했다. 기존 많은 연구의 종양미세환경에서 종양-관련 대식세포는 암치료를 방해하고 암의 진화를 도모하는 작용을 한다는 결과를 주장해 왔다. 하지만 이번 연구에서는 대식세포가 사멸화 세포와 작용시 리프로그래밍 되어 전이에 근간이 되는 암세포의 EMT, 이동 및 침투를 억제함으로써 항암 역할을 할 수 있음을 처음으로 제시해 의의가 있다. 연구팀에 따르면 암이 생명에 위협이 되는 가장 큰 원인은 암세포의 전이성에 있으며, 암으로 인한 사망의 대부분은 암 전이로 설명된다. 암 정복은 실질적으로는 암 전이와의 싸움이라 볼 수 있으며, 현재 암 전이 기전에 관해 많은 연구가 진행되고 있지만 이렇다할 치료제 개발로 이어지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지희 교수는 "이번 연구 결과는 향후 새로운 개념의 항-암전이 백신이나 세포 치료제, 세포 치료법의 부작용을 최소화한 무세포 사멸화세포 조건 배양 조성물을 이용한 치료제 개발 등에 있어서 임상 적용 또는 실용화의 토대가 될 것이다"라고 전망했다.

2019-03-15 14:13:54 이세경 기자
한미약품 정기주총 “제약강국 향한 도전, 주주님들 신뢰 덕분”

한미약품은 15일 오전 8시30분 서울 송파구 파크홀에서 제9기 정기 주주총회를 열었다. 한미약품은 이날 주총에서 지난해 매출 1조160억원, 영업이익 836억원, 순이익 342억원 달성과 1929억원의 연구개발(R&D) 투자 등 2018년 주요 경영실적을 보고했으며, 이사 및 감사위원 선임, 이사 보수한도 안건 등을 주주 현장 투표를 통해 의결했다. 주주총회 의장을 맡은 한미약품 대표이사 우종수 사장은 "제약강국을 향한 도전의 길을 묵묵히 걸을 수 있는 것은 이 자리에 계신 주주님들의 변함없는 신뢰와 애정 덕분"이라며 "불굴의 도전정신으로 반드시 글로벌 혁신신약을 창출해 주주님들께 높은 기업가치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오전 10시에는 한미약품그룹 지주회사 한미사이언스의 제46기 정기 주주총회도 개최됐다. 한미사이언스는 작년 매출 7080억원, 영업이익 262억원, 순이익 180억원 등 2018년 주요 경영실적을 보고했으며, 이사 및 감사위원 선임 및 이사보수 한도 안건 등을 주주 현장 투표를 통해 의결했다. 한미사이언스 임종윤 대표이사는 "한미약품 그룹의 지주회사로서, 각 계열사들의 유기적 융합을 통해 K-바이오를 선도할 책임감을 느낀다"며 "한미사이언스는 가장 앞선 혁신 기술에 연구개발 및 투자를 집중해 인류 모두가 건강하고 행복할 수 있는 지속가능한 글로벌 리딩 K-케어를 향해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이날 주주총회 이후 열린 이사회에서는 임기 만료된 한미사이언스 임종윤 대표이사와 한미약품 우종수 대표이사가 재선임 됐다. 한미약품 권세창 대표이사는 임기가 남아, 우종수?권세창 공동 대표이사 체제는 그대로 유지된다.

2019-03-15 14:13:47 이세경 기자
복지부, 동아ST 리베이트 약 87개 급여정지..행정소송 예고

보건복지부는 의약품 리베이트를 제공한 동아에스티(ST)에 2개월간 건강보험 급여 정지 처분을 내렸다. 동아ST는 행정처분이 부당하다며 집행정지 가처분 신청을 제기하겠다고 밝혀 법적 분쟁을 예고했다. 16일 복지부는 동아ST의 간염 치료제 '헵세비어정' 등 87개 품목에 2개월간 건강보험 급여를 정지했다.87개 품목의 급여 정지 기간은 오는 6월 15일부터 8월 14일까지 2개월이다. 급여 정지 처분에 따른 대체약 생산과 유통, 병원에서의 대체약 구입·전산시스템 반영에 일정 기간이 필요한 만큼 시행까지 약 3개월의 유예를 뒀다. 이번 처분은 2017년 8월 부산지검 동부지청의 동아에스티 기소에 따른 것이다. 2009년 8월부터 2017년 3월까지 162개 품목의 판매를 촉진하기 위해 약 54억7000만원 상당의 리베이트를 제공한 혐의다. 행정처분 대상 중 희귀의약품, 퇴장방지의약품, 대체할 의약품이 없는 경우, 비급여 의약품, 급여 정지 시 환자 건강에 심각한 영향을 미칠 우려가 있는 경우 등을 제외해 급여 정지 품목과 과징금으로 대체할 품목을 추렸다. 이에 따라 87개 품목을 급여 정지하고, 51개 품목에는 총 138억원의 과징금을 부과했다. 복지부 관계자는 "앞으로도 불법 리베이트 수수자와 제공자 모두를 강력히 제재하는 등 단호히 대응하겠다"며 "향후 유관 기관과의 협조를 강화하는 등 리베이트 관련 제재수단의 실효성을 계속 높여나가겠다"고 말했다. 동아ST는 곧바로 행정처분의 부당성에 반발하며 집행정지 가처분 신청 등 행정소송을 진행할 계획임을 밝혔다. 보험 급여가 정지되면 환자가 약값을 전액 부담해야 한다.의사들은 대체약이 있는 한 굳이 비급여 의약품을 처방하지 않기 때문에 의약품의 처방이 급격히 감소하기 때문에 제약사 입장에서는 상당한 타격을 입는다. 이번에 급여가 정지된 87개 품목은, 동아제약 전체 품목의 50% 이상을 차지하는 규모다. 다른 제약업계 관계자는 "138억원의 과징금을 부과한 상태에서 이만큼의 품목에 급여 정지처분을 내린 것은 과한 수준으로 보인다"며 "2개월 급여정지라고 하지만 그 사이 처방이 다른 의약품으로 변경되면 다시 되돌리는 것도 한계가 있어 타격은 사실상 더 클 수 밖에 없다"고 말했다. 동아ST는 이번 행정소송을 통해 과징금 138억원을 부과한 상태에서, 급여 정지되는 품목이 수와, 급여 정지 기간 등에 대한 불합리함, 부당성을 소명할 것으로 예상된다. 동아ST는 "약사법 위반 사실을 부정하는 것은 아니지만 이번 행정처분에 상당한 쟁점 사항이 있어 집행정지 가처분 신청과 행정소송 등 사법부 절차를 밟기로 했다"며 "이번 행정처분 부당성과 불합리성에 대해서는 적극 동아에스티는 이번 행정처분의 부당성과 불합리성에 대해 적극적으로 소명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2019-03-15 14:12:54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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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W그룹, 베트남 어린이들에 도서 1만5000권 기증

JW그룹이 해외 어린이들의 교육, 보건 환경 개선에 앞장선다. JW그룹의 공익재단인 중외학술복지재단은 베트남 하노이 소재 교육훈련부에서 '어린이 도서 기증식'을 가졌다고 15일 밝혔다. 한국아시아우호재단이 주최한 이 번행사에서 중외학술복지재단은 하노이에 위치한 150여 개 초등학교에 환경, 건강, 교양·상식 등을 주제로 한 창작 동화책 6종 총 1만5000권을 기증했다. 이와 함께 진통제, 의료용 붕대 등으로 구성된 구급함 1000개도 함께 전달했다. 중외학술복지재단은 앞으로 한국아시아우호재단과 함께 해당 초등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독후감 대회를 개최하고, 교사에게는 도서 관리와 독서 지도 역량 향상을 위한 연수 활동을 지원할 계획이다. 중외학술복지재단 관계자는 "이번 후원이 교육의 기회가 부족했던 베트남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키워나갈 수 있는 밑거름이 됐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해외 지역사회와 함께 발전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중외학술복지재단은 중증 지적장애인으로 구성된 '영혼의 소리로' 합창단을 17년째 후원하는 등 음악과 미술을 활용한 장애인 대상 메세나 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치고 있으며, 해외봉사활동과 지역사회 나눔 활동을 통해 생명존중 이념을 실천해나가고 있다.

2019-03-15 14:12:31 이세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