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이세경
기사사진
"AI 활용한 신약개발, 생산성과 효율성 10배 높일 것"

인공지능(AI)에 기반한 신약개발 기술을 활용하면 신약개발에 소요되는 시간과 비용이 현재보다 10분의 1로 줄어들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AI를 활용해 AI를 활용하면, 후보물질 개발과 임상에 대한 실패율을 줄이고, 생산성을 크게 높일 수 있기 때문이다. 현재 신약개발에 평균 소요되는 시간과 비용이 10년, 50억달러임을 감안하면, AI 신약개발 플랫폼 하에선 개발 기간 1년, 개발비용은 5조원에서 5000억원 단위로 줄어드는 셈이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15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아셈볼룸에서 개최한 'AI 파마 코리아 컨퍼런스(Pharma Korea Conference) 2018'에 참석한 전세계 AI 신약개발 전문가들은 AI 활용은 신약개발에 필수적이며 이 변화를 따르지 못하는 기업은 도태될 것으로 전망했다. 미국 실리콘밸리에 위치한 AI 신약개발 기업인 뉴메디의 마이클 제뉴지크 바이오의학 사업책임자는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실제 신약개발에 평균 10년의 기간과 50억달러의 비용이 들기 때문에 제약사들은 시장성이 있고 잠재 고객이 많은 약물에만 집중할 수 밖에 없다"며 "하지만 AI 기술로 개발비용과 시간을 10분의 1로 줄이면 그동안 소외됐던 희귀질환에 대한 신약개발도 활성화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AI가 보건의료와 생명공학에 미치게 되는 영향은 1조 달러가 넘을 것으로 전망됐다. 이노플렉서스 건잔 바르 최고경영자(CEO) "2020년이 AI가 보건의료에 미치는 영향이 1조달러가 넘고, 의료지식에 대한 방대한 데이터가 매 73일마다 2배로 늘어날 것"이라며 "이 방대한 데이터를 분석하고 스크리닝 하는데 AI가 활용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AI 신약개발의 성공을 위해선 정보의 공유와 데이터 분석이 필수조건으로 꼽혔다. 개발 사례, 실패 사례, 환자 기록, 보험청구, 보험급여 등 등 전세계 여러 분야의 데이터다. IBM왓슨 파스칼상페 박사는 "데이터가 폭증하고 있지만 이 데이터에 쉽게 접근할 수 없고 같은 기업 외부는 물론, 내부에서도 공유되지 않는 문제가 있다"며 "이제 이런 데이터에 쉽게 접근할 수 있는 기반과 이 많은 정보를 분석하고 파악해 의사결정까지 할 수 있는 AI와 전문인력의 능력이 중요한 때"라고 강조했다. 건잔바르 CEO는 "AI가 신약개발에 활용되려면 전세계 모든 기업들이 동일한 정보에 접근할 수 있도록 정보비대칭성을 해소하는 것"이라며 "바이오 기업이나 제약사 뿐 아니라 데이터를 제공하고 이 데이터를 분석하는 과학자들에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방식으로 정보 공유를 활성화 시켜야 한다"고 설명했다. 국내 제약업계의 자발적인 협업과 AI에 대한 열린 자세가 필요하든 지적도 이어졌다. 신테카바이오 양현진 박사는 "AI도 중요하지만 그 모델을 개발할 수 있는 인력이 더욱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협업을 위해서는 일단 AI 신약개발에 대한 사고의 전환"이라며 "다양한 회사들이 가진 빅데이터 분석 모델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지속적인 협업과 지속적인 데이터 검증을 해아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스탠다임 송선옥 박사는 "한국 제약사들은 데이터 준비보다 AI를 활용한 신약개발에 대하는 자세를 바꿔야 한다"며 "제약사 실무진들은 AI의 활용이 자신의 일자리를 위협한다고 생각해 이 흐름을 꺼리는 경향이 있는데 그런 생각을 버리고 조금 더 진지하게 받아들일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2018-10-15 14:39:56 이세경 기자
기사사진
GC녹십자 "확신 있다면 더 크게 성장할 수 있다"

GC녹십자가 '확신'을 주제로 연구개발(R&D) 센터 구성원을 한자리에 모아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GC녹십자는 지난 12일 경기도 용인에 위치한 GC녹십자 R&D센터에서 R&D 부문 워크숍인 '2018 R&D High-Five! Day'를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R&D 구성원들이 다양한 지식과 연구개발의 비전을 공유하고 소통하기 위해 마련됐다. 워크숍의 슬로건은 '확신(確信)'으로 정해졌다. 나와 동료, GC녹십자, 성공, 비전 등 5가지 분야에 대한 확신이 있을 때 보다 강한 동기부여가 이뤄지고, 나아가 성장으로까지 이어질 수 있다는 의미다. 이날 행사에는 GC녹십자의 R&D 구성원 400여 명이 한 데 모였다. 행사에서는 하나된 GC녹십자를 만들어 가자는 취지의 '핸드 프린팅 및 페인팅'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특히, 자신의 능력을 극대화할 수 있는 '메타인지'의 중요성에 대한 김경일 아주대학교 교수 강연과 송길영 다음소프트 부사장의 빅데이터로 보는 세상, 허태균 고려대학교 교수의 한국인의 심리 분석과 관련된 강연은 자리가 부족해 추가로 마련된 공간에서 영상 중계가 이뤄지기도 했다. 행사 열기는 오후까지 이어졌다. 방송인 유병재씨가 진행하는 '사장님과 함께하는 토크콘서트'에서는 회사 생활의 고충을 담은 사연과 확신에 대한 경험 등을 임직원 모두가 함께 나누며 공감하는 시간도 가졌다. 행사에 참석한 이정선 GC녹십자 과장은 "매년 개최하는 R&D 워크숍을 통해 회사의 연구개발 비전을 공유할 수 있어 의미가 큰 것 같다"며 "올해는 R&D 구성원들이 확신의 의미를 되새겨보고 화합할 수 있는 뜻깊은 자리였다"고 말했다.

2018-10-15 10:56:03 이세경 기자
한국인 병원 가장 자주 간다...OECD 평균 2배 이상 높아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 중 우리나라 국민이 가장 자주 의사를 찾아가는 외래진료를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보건복지부와 건강보험공단이 'OECD 보건 통계 2018'을 분석한 결과, 한국은 국민 1인당 의사에게 외래진료를 받은 횟수가 2016년 기준으로 연간 17회로 OECD 35개 회원국 중에서 가장 잦았다. 이어 일본 12.8회, 슬로바키아 11.5회, 체코·헝가리 각 11.1회, 독일 10.0회, 네덜란드 8.8회, 터키 8.6회, 캐나다 7.7회, 오스트레일리아 7.6회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OECD 평균은 6.9회였다. 의사방문 횟수가 적은 나라는 스웨덴(2.8회), 멕시코(2.9회), 칠레(3.5회), 뉴질랜드(3.7회), 스위스(3.9회) 등이다. 한국인은 치과 외래진료도 잦았다. 2016년 기준 국민 1인당 치과의사에게 외래진료를 받은 연간 횟수는 한국 3.2회로 일본(3.2회)과 함께 공동 1위였다. OECD 평균은 1.3회였다. 한국인의 병원입원기간도 최상위권이었다. 2016년 우리나라 환자 1인당 평균 재원일수는 18.1일로 일본(28.5일) 다음이다. 프랑스 10.1일, 헝가리 9.5일, 체코 9.3일, 포르투갈 9.0일, 독일 8.9일, 라트비아 8.3일 등에 비해 훨씬 길었다. OECD 평균(8.1일)보다는 연간 10일이나 더 오래 입원한 셈이다. 이에 반해 멕시코(3.8일), 터키(4.0일)는 환자 1인당 평균 병원 재원일수가 5일 이하로 짧았다. 2016년 기준 생존 출생아 1000명당 제왕절개 시술 건수도 394.9건으로 OECD 국가 중에서 4번째로 많았다. 터키가 531.5건으로 1위였고, 칠레(465.8건), 멕시코(459.4건) 등의 순이었다. OECD 평균은 280.6건이었다.

2018-10-15 09:01:56 이세경 기자
메스꺼움·복통..건강기능식품 부작용 신고 3년간 2000건 넘어

최근 3년간 부작용을 비롯한 이상 사례 신고가 들어온 건강기능식품 건수가 2000건을 훌쩍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기동민(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받은 '건강기능식품 부작용 현황' 자료에 따르면, 2016년부터 2018년 8월 현재까지 건강기능식품 부작용 등 이상 사례 신고 건수는 2232건에 달했다. 연도별로는 2016년 696건, 2017년 874건, 2018년 8월 현재 662건 등이었다. 최근 3년간 건강기능식품 이상 사례 발생으로 신고된 업체는 총 216곳이었다. 이 중에서 2회 이상 신고가 들어온 업체는 124곳으로 전체의 절반에 달하는 수치다. 최근 3년간 건기식 이상 사례 신고 업체 중 1위는 서흥(316건)이었고, 일동바이오사이언스(183건), 한국씨엔에스팜(157건), 코스맥스바이오(131건), 이앤에스(124건) 등의 순이었다. 제품별로는 임산부 멀티비타민 엘레뉴Ⅱ(서흥)가 70건으로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는 유산균 건강기능식품 비오비천프리미엄(일동바이오사이언스) 67건, 종근당비타민C1000㎎(이앤에스) 51건, 엘레뉴Ⅰ(서흥) 46건, 수퍼바이오틱스프로바이오틱스(ORIFICEMEDICALAB) 40건 등이 그 뒤를 이었다. 이들 건강기능식품 복용 후 주요 이상 사례 증상으로는 메스꺼움이 463건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소화불량(456건), 설사(355건), 복통(340건) 등이었다. 이외에 두통, 피부발진, 수면불안 등의 증상도 확인됐다. 기동민 의원은 "잘 먹고 잘사는 건강·웰빙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건강기능식품에 대한 수요 증가와 함께 부작용 이상 사례도 늘고 있다"면서 "소비자 피해가 생기지 않게 제도적 보완 장치가 필요하다"라고 강조했다. 2017년 건강기능식품 판매규모는 2조2374억원으로, 품목 수만 2만1500개에 이른다.

2018-10-15 09:01:39 이세경 기자
제약협회장 오는 23일 결정..공석 더 길어질까 우려증폭

장기간 공석으로 남겨진 한국제약바이오협회장이 다음주 열리는 이사장단 회의에서 선임될 전망이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제약바이오협회는 오는 23일 이사장단 회의를 개최하고 회장 선임을 최종 결정한다. 원희목 전 제약바이오협회장이 다시 복귀할 것인지도 초미의 관심사다. 협회에 따르면 23일 열리는 회의에서는 지난 8월 진행된 후보군 추천 비밀투표 결과를 공개하고 논의를 통해 후보자를 결정할 예정이다. 14명의 제약바이오협회 이사장단은 지난 8월 협회장 선임을 위한 1인 1명 추천 투표를 를 진행한 바 있다. 그 결과는 지난달 공개될 예정이었지만 한차례 미뤄진 상태다. 제약바이오협회 관계자는 "투표 결과는 그날 이후 아직 비공개로 남아있다"며 "23일 열리는 이사장단 회의에서 결과를 공개하고 논의를 통해 회장 후보를 결정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회장 선임은 14명의 이사장단 회의 과반수 출석을 전제로, 출석자의 과반수가 찬성하면 의결한다. 현재 차기 협회장 후보로는 원 전 협회장과 노연홍 전 식약처장 등이 유력 후보로 거론된다. 협회에 따르면 이사장단 회의 결과, 원 전 회장이 최종 후보자로 정해진다면 바로 선임을 결정할 수 있지만, 만일 다른 후보자가 선택될 경우 당사자의 의견을 먼저 물어야 한다. 협회 관계자는 "원 전 회장을 추천한 회원사가 있을 가능성이 높지만 결과를 공개하기 전까진 알 수 없다"며 "결과에 대한 이사장단의 논의 과정을 거치고 또 당사자 의견도 물어야하기 때문에 이사회 당일 후보자를 결정한다고 장담하기도 어렵다"고 설명했다. 다만, 이번 회의에서 원 전 회장 복귀가 결정된다고 해도 바로 취임할 수 없는 문제가 남는다. 현행 공직자윤리법의 규정에 따라 원 전 회장의 취업제한이 오는 11월이 돼야 풀리기 때문이다. 원 전 회장은 지난해 3월 취임했지만 2년의 임기를 채 채우지 못하고 올해 1월 자진 사퇴한 바 있다. 원 회장이 지난 2008년 18대 국회의원 시절 제약산업계 지원방안을 골자로 한 제약산업육성지원특별법을 대표 발의한 이후 보건복지부 산하기관인 한국보건복지개발원장과 사회보장정보원장을 역임한 것이 문제가 됐다. 현행 공직자윤리법에 따르면 공무원은 퇴직일로부터 3년 동안에 퇴직 전 5년간 근무했던 부서와 업무상 밀접한 관련이 있는 특정 기업이나 단체에 취업할 수 없다. 원 회장이 지난 2015년 11월30일 까지 사회보장정보원장을 지냈던 것을 감안한다면, 가장 빠른 영업일인 오는 12월 3일이 돼야 협회장 취임이 가능해진다. 협회장 공석이 11개월로 늘어나게 된다는 뜻이기도 하다. 제약업계 관계자는 "이제까지 이사장단 회의가 차일피일 미뤄진 것도 원 전 회장의 복귀를 위한 수순이라는 추측 까지 나오는 상황"이라며 "협회장의 공석이 길어지는데 대한 회원사들의 불만이 높아지는 중에 또 한번 논란이 가중될 우려도 있다"고 말했다.

2018-10-15 09:01:21 이세경 기자
12월부터 궐련형 전자담배에도 암그림, 경고문구 표기

오는 12월 부터는 궐련형 전자담배의 담뱃갑에도 경고 그림과 문구가 표기된다. 기존 경고그림도 모두 더욱 강력한 그림으로 교체된다. 보건복지부는 12월 23일부터 새롭게 적용되는 담뱃갑 경고그림 및 문구를 담배 제조·수입업자가 차질 없이 이행할 수 있도록 경고그림 및 문구 표기 매뉴얼을 개정 배포한다고 14일 밝혔다. 액상형 전자담배는 경고그림 수위를 강화했다. 니코틴 용액 사용을 사용하는 액상형 전자담배는 니코틴 중독 유발 가능성을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도록 목에 쇠사슬이 감긴 그림으로 제작했다. 궐련형 전자담배에도 암 유발을 상징하는 그림과 문구를 새롭게 담았다. 궐련형 전자담배의 경우 일반궐련과 유사한 특성을 가지고 있는 점, 배출물(에어로졸)에서 발암물질(궐련연기에서 배출되는 발암물질)이 검출되는 점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암(癌) 유발을 상징할 수 있는 그림으로 제작했다. 담배사업법 개정 사항을 반영해 전자담배 용액의 니코틴 용량 표시 단위를 mg에서 ml로 조정하고, 표시 크기를 10포인트 이상으로 조정한다. 기존 11개 경고그림(궐련류 10종, 전자담배용 1종)도 모두 교체된다. 암으로 뒤덮힌 폐와 구강내부, 흡연 임산부 뱃속에 들어있는 기형아 모습 까지 등장해 현재보다 경고의 수위를 높였다. 보건복지부 건강증진과 정영기 과장은 "국민에게 담배의 폐해를 다시 일깨우기 위해 오는 12월 23일부터 담뱃갑 경고그림이 전면 교체되는 만큼, 이번 표기 매뉴얼이 새로운 담배 경고그림 및 문구를 표시·이행하는데 유용하게 활용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18-10-14 13:58:38 이세경 기자
기사사진
아이조아바이오, 온라인숍 청홍비책닷컴 오픈

소아청소년 네트워크 아이조아한의원 의료진이 연구 개발한 어린이용 건강기능식품 '청홍비책 홍삼'을 온라인 숍 '청홍비책닷컴'에서 만날 수 있게 됐다. 아이조아바이오는 14일 '청홍비책 홍삼'과 '청홍비책 아연'을 구입할 수 있는 온라인숍 청홍비책닷컴을 오픈했다고 밝혔다. 이 제품은 지난해 12월, 소아청소년 대상 아이조아한의원의 의료진이 연구하고 아이조아바이오에서 개발한 어린이 건강기능식품으로 한(寒) 체질 아이의 면역력 증진을 돕는 '청홍비책 홍삼'과 열(熱) 체질 아이의 정상적인 면역 기능에 도움 되는 '청홍비책 아연' 두 가지 제품으로 구성되어 있다. 청홍비책닷컴은 두 제품에 대한 특장점 및 기본 정보를 제공해 내 아이 체질에 맞는 제품을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한의학 박사인 아이조아바이오 임영권 대표는 "청홍비책 출시 이후 홍삼이 안 맞는 아이를 위한 '청홍비책 아연' '청비'에 대한 문의와 구입이 많아지고 있다"며 "이번에 오픈한 청홍비책닷컴에서는 26개의 문항을 통해 간단히 내 아이의 체질을 체크할 수 있으며 결과에 따라 체질에 맞는 제품을 확인할 수 있다"고 말했다. '청홍비책 홍삼(홍비)'은 국내산 6년근 홍삼 외에 황기, 배초향, 당귀, 대조, 진피, 생강 등 국내산 약재 등을 주원료로 사용했으며, 진세노사이드 섭취량을 1일 8mg 이상에 맞췄다. 만 2~3세부터, 유독 피곤해하거나, 겨울에 추위를 많이 타고, 또래에 비해 식사량이 작거나, 평소 배탈이 잦으며, 매사 피곤해하는 한(寒)체질 아이에게 추천한다. 열(熱) 체질 아이, 홍삼 안 맞는 아이를 위한 '청홍비책 아연(청비)'은 정상적인 면역 기능, 정상적인 세포 분열한 필요한 기능성 성분 아연에, 경옥고에 들어가는 약재 숙지황과 황정, 산약, 구기자, 복령 등 국내산 약재를 더했다. 숙지황은 홍삼에 버금가는 귀한 보혈(補血) 약재로, 혈을 보하고 정(精, 생명이 발생하고 활동하는 데 기본이 되는 물질)을 보충한다고 알려져 있다. 아연 섭취량을 1일 3mg에 맞추었으며 만 2세 이후부터 섭취할 수 있다. '청비'는 더위 많이 타는 아이, 허약 체질이나 기력이 떨어진 아이, 성장이 부진한 열(熱) 체질 아이의 면역 기능에 도움이 된다. 칼슘, 유산균, 비타민, DHA, 엽산 등의 부원료를 더했으며 설탕, 색소, 합성착향료, 합성감미료는 첨가하지 않았다. 짜 먹는 스틱 형태로 1일 1포씩, 언제 어디서든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다.

2018-10-14 13:02:55 이세경 기자
"해외직구 식품, 원료 성분 꼼꼼히 확인하고 구입하세요"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인터넷 등을 통해 해외에서 직접 구매하는 식품이 매년 증가하고 있어, 이용자는 제품의 원료와 성분을 꼼꼼히 살펴보고 구입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12일 당부했다. 식악처에 따르면 올해 9월까지 해외사이트에서 다이어트 등을 표방하는 제품 881개를 구매하여 검사한 결과, 81개 제품에서 식품에 사용할 수 없는 의약품 성분인 엘-시트룰린, 동물용의약품 요힘빈 등이 검출됐다. 검사 결과는 '식품안전나라' 위해식품 차단목록에 등재하여 소비자가 제품명, 성분명 등으로 손쉽게 차단제품 검색이 가능하다. 식약처는 해외직구 식품에는 안전성이 확인되지 않은 성분이 들어 있을 수 있으므로 제품을 구매할 때 반드시 원료명과 성분명을 확인하고 구입해줄 것을 요청했다. 식약처는 해외직구 식품에 대한 소비자 궁금증 해결을 위해 올해 2월부터 '해외직구 질의응답방'을 개설·운영하고 있으며, 해외직구 식품과 관련된 궁금한 내용을 작성하여 등록 하면 1주일 이내에 답변을 받아 볼 수 있다. 식약처 관계자는 "안전한 해외직구 식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카드뉴스, 홍보 리플릿 및 전국 주요 거점 전광판 등을 통해 '해외직구 식품 구매 시 주의사항'을 안내하고 있다"며 "동일한 해외직구 식품이라도 판매국가에 따라 성분이나 함량에 차이가 있을 수 있으므로 정식으로 수입통관 절차를 거친 제품을 구매하는 것이 안전하다"고 당부했다.

2018-10-12 09:45:34 이세경 기자
기사사진
아산상 대상에 '제주 성이시돌목장' 이시돌농촌산업개발협회

제30회 아산상 대상에 '푸른 눈의 돼지 신부'라는 별칭으로 알려진 아일랜드 출신의 고(故) 맥그린치 신부가 제주도 주민들을 위해 설립한 이시돌농촌산업개발협회가 선정됐다. 아산사회복지재단은 11일 이러한 내용의 아산상 수상자 명단을 발표했다. 아산상은 1989년 정주영 아산재단 설립자의 뜻에 따라 어려운 이웃을 위해 헌신했거나 효행을 실천한 개인이나 단체를 발굴하고 격려하기 위해 제정됐다. 시상식은 다음 달 22일 서울 송파구 풍납동 서울아산병원 대강당에서 개최된다. 올해 대상 수상자인 이시돌농촌산업개발협회는 제주도 농촌 지역 주민의 자립과 복지를 위해 목장과 방직공장, 사료공장 등을 세워 얻은 이익으로 복지의원과 노인요양원, 어린이집, 청소년 수련시설과 같은 복지사업을 운영하며 수익 창출과 복지사업의 선순환을 이룬 공로를 인정받았다. 설립자인 맥그린치 신부는 1954년 26세 나이로 제주도에 부임한 이후 제주도민들의 자립을 돕고 근대 목축업의 기반을 마련한 인물이다. 아일랜드 고국에서 보낸 새끼 밴 암퇘지 한 마리를 제주도에 끌고 와 나눠준 게 목장 설립의 계기가 됐다. '푸른 눈의 돼지 신부'라는 애칭도 이때 붙여졌다. 1970년에는 성이시돌의원을 개원해 제주 지역 저소득층 주민들에게 무료 진료를 해왔다. 2002년에는 제주도 최초의 호스피스 의원으로 전환해 시한부 암 환자들에 무료 입원 진료를 시행하기도 했다. 올해 4월 선종했다. 2010년부터 이시돌농촌산업개발협회 이사장을 맡고 있는 마이클 리어던 조셉 신부 역시 아일랜드 출신이다. 수의사로 봉사하기 위해 1978년 제주에 왔다가 맥그린치 신부를 만난 뒤 아일랜드로 귀국해 신학교에서 사제서품을 받고 2004년 제주도로 부임했다. 마이클 리어던 조셉 이사장은 "이시돌농촌산업개발협회는 전쟁 후 황폐해진 제주도를 위해 평생을 헌신한 맥그린치 신부의 뜻을 이어 제주도민들이 평화롭고 행복하게 살 수 있도록 봉사하고 헌신할 것"이라고 말했다. 의료봉사상에는 2005년 아프리카 마다가스카르로 출국해 13년간 의료혜택을 받기 어려운 오지를 찾아다니며 100회 이상 이동 진료를 진행해 약 5만 명의 마다가스카르 국민을 치료한 이재훈씨가 선정됐다. 사회봉사상에는 25년간 가정해체나 경제적인 이유로 보호가 필요한 아이들의 아버지 역할을 하며 200여 명의 자립을 이끈 프랑스 출신의 허보록 신부가 선정됐다. 아산사회복지재단은 대상인 이시돌농촌산업개발협회에 상금 3억원을 시상한다. 의료봉사상, 사회봉사상, 복지실천상, 자원봉사상, 효행가족상 등 총 6개 부문 12명(단체 포함) 수상자에게는 총 7억7천만원의 상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2018-10-11 16:16:09 이세경 기자
기사사진
일동제약, 어린이 대상 의약품 사용 교육 인형극 후원

일동제약이 지난 10일 서초구 약사회와 함께 올바른 의약품 사용법을 주제로 한 어린이 인형극 '약돌이는 내 친구'를 후원했다고 11일 밝혔다. 서초구 약사회 측에서는 권영희 서초구약사회장(서울시의원, 서울시약사회 정책지원단장)을 비롯한 약사 8명이 참여해 행사를 도왔다. '약돌이는 내 친구'는 의약품을 안전하고 적합하게 사용하는 방법을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게 인형극으로 꾸민 창작 공연으로, 10일 서울 서초문화예술회관에서 700여 명의 어린이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특히, 의약품을 제대로 복용하는 방법, 사용기한이 지났거나 쓰다 남은 의약품을 폐기하는 방법 등 평소 의약품에 대해 간과하기 쉬운 사항들을 일상 속의 에피소드와 연관 지어 어린이들이 알기 쉽고 재미있게 접할 수 있게 했다. 또 노래와 율동, 퀴즈 등을 가미해 아이들의 참여를 유도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행사에 참여한 일동제약 직원들은 "어린이들에게 잘못된 의약품 사용에 대한 경각심을 갖게 하는 한편, 의약품의 중요성과 올바른 사용법에 대해 배울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공연을 후원하게 됐다"고 말했다. 일동제약 직원들은 급여의 일부를 공제해 모은 적립금에 회사의 기부금을 더해 공연 진행비로 기부하였으며, 자사의 건강기능식품인 '마이니 칼슘구미' 1200개도 함께 후원했다. 일동제약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지역사회를 위한 정기적 공헌 활동을 확대하고, 고객 참여형 캠페인을 활성화하는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18-10-11 14:48:22 이세경 기자
기사사진
SK케미칼, 연구동 화재 대응 소방훈련 실시

SK케미칼이 분당소방서와 공동으로 '화재 대응 소방 훈련'을 실시했다. SK케미칼은 분당소방서와 함께 지난 10일 성남시 소재 SK케미칼 연구동에서 화재 발생의 가상 상황을 설정, 구성원 7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화재 발생에 따른 신속한 구조 및 대응 훈련을 실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화재 발생시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 조치를 통해 인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구성원들 스스로 재난유형에 대한 역할과 임무를 숙지해 화재 대비 안전 의식 및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소방 훈련은 SK케미칼 연구소 건물 내 화재 발생에 따라 일부 사상자가 발생한 가상 상황으로 진행됐으며, SK케미칼 자위소방대의 초기진화 및 대피훈련을 시작으로 분당소방서 대원 29명과 9대의 소방 차량이 출동해 화재진압, 인명구조 및 환자 후송 등 현장감을 높였다. SK케미칼과 분당소방서는 사전 미팅 및 리허설을 통해 각 자위소방대의 임무와 역할, 재난대응 매뉴얼 등을 숙지하고 유기적 공조체계를 구축해 실제 재난이 발생했을 때 신속한 대처로 인적, 물적 피해를 최소화 하는데 중점을 뒀다. 이번 훈련을 주관한 SK케미칼 최경환 업무지원팀장은 "실전과 같은 소방훈련을 통해 비상상황 발생시 구성원 대처 능력을 강화하고, 유관기관과의 유기적 화재대응체계를 상시 구축해 화재로부터 구성원들의 생명과 재산을 안전하게 지켜나가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18-10-11 14:48:06 이세경 기자
기사사진
한미약품, 사랑의 헌혈’ 캠페인 통해 생명나눔 실천

한미약품 그룹이 2018년 하반기 '사랑의 헌혈' 캠페인을 진행했다. 서울 방이동 본사와 경기도 동탄(화성) 연구센터, 팔탄(화성) 및 평택 플랜트 등에서 각각 진행돼, 임직원 277명이 참여했다. '사랑의 헌혈' 캠페인은 올해 38년째를 맞은 제약업계 최장기 공익 캠페인이다. 38년간 누적 참여자 수는 7599명, 총 헌혈 양은 243만1680cc(1인당 320cc 기준)로, 임직원들이 기부한 헌혈증은 한국혈액암협회를 통해 긴급 수혈이 필요한 환자들에게 전달됐다. 한미약품 그룹은 헌혈증을 전달받은 환자들의 감사편지를 사내 인트라넷으로 공유하고, 헌혈 캠페인의 발전을 위해 임직원 피드백을 받는 등 헌혈 문화 확산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온라인팜(한미약품 그룹 계열사) 조현진 과장은 "입사 후 8번 참여했다. 회사에서 진행되니, 커피 한 잔 마실 정도의 짧은 시간만으로도 쉽게 동참할 수 있다"며 "나의 작은 도움이 누군가에게 큰 힘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하니 뿌듯하다"고 말했다. 한미약품 CSR팀 임종호 전무이사는 "헌혈은 생명나눔을 실천할 수 있는 의미 있는 행사"라며 "'사랑의 헌혈' 캠페인을 통해 한미약품이 추구하는 나눔의 가치가 더욱 확산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미약품 그룹의 '사랑의 헌혈' 캠페인은 창업주 임성기 회장이 1980년 11월 서울 지하철 시청역 소재 국내 첫 '헌혈의 집' 개소에 발벗고 나선 것을 계기로 시작됐으며, 매년 상반기· 하반기 2번에 걸쳐 진행되고 있다.

2018-10-11 14:31:31 이세경 기자
기사사진
한국제약바이오협회, 10월11일 “독감백신접종의 날” 최초 제정

한국제약바이오협회가 국내 최초로 매년 10월 11일을 '독감백신접종의 날', 10월을 '독감백신 접종의 달'로 제정하고 11일 서울 방배동 본사에서 선포식을 가졌다. 이를 기념해 이날 방배역 일대에서는 협회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해 독감예방과 백신 접종을 독려하기 위한 피켓 및 전단배포를 통해 독감백신접종 캠페인도 실시했다. 독감(인플루엔자)은 폐렴 등 생명이 위험한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으며 합병증으로 인해 사망에 이를 수 있는 치명적인 질환이다. 일반인의 인식과는 달리 인플루엔자 바이러스가 호흡기를 통해 감염되는 전염성이 강한 질환으로 보통 12월에서 다음해 4월에 유행하기 때문에 최적기인 10월에 접종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또 독감은 가족 중 한 사람만 걸려도 옮기 쉽고 다 나았다고 생각했더라도 잠복기간이 있기 때문에 다시 증상이 재발하기도 쉽다. 따라서 백신 접종 시 온 가족이 함께 접종해 감염의 위험을 낮추도록 해야 한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 관계자는 "접종의 최적기 10월과 1+1의 의미를 담은 11일에 나(1)와 너(1)가 함께(+) 백신 접종을 해야 독감을 완벽히 예방할 수 있다는 상징적 의미로 독감백신접종의 날을 제정하게 됐다"며 "백신접종 후 방어항체 형성까지 2주 정도 소요되며 면역효과는 개인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평균 6개월가량(3~12개월) 지속되기 때문에, 미리 접종하여 겨울철 성행하는 독감유행을 예방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당부했다.

2018-10-11 14:31:10 이세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