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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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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바이오사이언스 '박만훈상 2025', 소아마비 백신 개발, 보급한 4인 선정

SK바이오사이언스와 국제백신연구소(IVI)가 백신업계 노벨상 ´박만훈상´의 2025년 수상자로 소아마비 백신의 개발과 접종을 주도한 4인을 선정했다. 25일 SK바이오사이언스에 따르면 올해 박만훈상 수상자에는 ▲벨기에 앤트워프대학 피에르 반 담 교수 ▲게이츠 재단 아난다 산카 반디요파디야 박사가 공동 수상자로, ▲'브라질여성그룹' 루이자 헬레나 트라자노 대표 ▲'뉴인센티브' 스베타 자넘팔리 대표가 공동 수상자로 각각 선정됐다. 시상식은 다음달 30일 수상자들의 내한과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SK바이오사이언스가 후원하고 IVI가 주최하는 박만훈상은 국내 세포배양 백신의 선구자인 고(故)박만훈 SK바이오사이언스 부회장의 업적을 기리고자 2021년 신설돼, 올해로 4회째를 맞았다. 수상자는 전 세계 백신 연구 개발 및 보급에 의미 있는 공적을 세운 개인 및 단체를 추천받아 12명의 전문가로 구성된 선정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선정한다. 피에르 반 담 교수와 게이츠 재단 아난다 산카 반디요파디야 박사는 '제2형 소아마비 바이러스에 대응하는 신형 경구용 백신(nOPV2)' 개발에 기여한 공로로 전 세계 어린이 방역에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고 평가받았다. 그는 엄격한 격리 환경에서 진행된 임상시험을 통해 nOPV2의 신속한 개발을 이끌었고 nOP2는 백신 중 최초로 세계보건기구(WHO) 긴급사용 승인(EUL)을 받았다. 그는 이러한 성공을 토대로 팬데믹 대비를 위한 조기 임상시험 및 최첨단 백신 연구시설인 '백시노폴리스'를 설립해 백신 연구의 혁신을 주도하기도 했다. 아난다 산카 반디요파디야 박사는 게이츠재단 소아마비 부서의 기술·연구·분석 담당 부책임자로서, nOPV2 개발 및 전 세계 접종 확대에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했다. 그는 예방접종 정책과 전략을 발전시키며 nOPV2를 40여 개국에서 15억 회분 이상 접종하는 데 기여함으로써 제2형 소아마비 바이러스 퇴치에 공헌했다. 루이자 헬레나 트라자노 대표와 스베타 자넘팔리 대표는 비영리단체 설립 및 운영 등을 통해 백신 접종이 어려운 지역의 접종률을 획기적으로 높인 공로를 인정받았다. 루이자 헬레나 트라자노 대표는 '브라질여성그룹'의 설립자로서, 코로나19 팬데믹 기간 '백신을 위한 연합' 사업을 통해 브라질의 소외 지역에서 백신 접종률을 획기적으로 높였다. 스베타 자넘팔리 대표는 뉴인센티브의 공동 설립자이자 최고경영자(CEO)로서, 나이지리아의 소외 지역사회에서 백신 접종시 금전적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조건부 현금 지급' 전략을 도입해 예방접종 참여율을 높였다. 이 전략은 백신 접근성을 개선하고 보건 성과를 향상시키는 효과적인 모델로 평가받고 있다. SK바이오사이언스 안재용 사장은 "혁신적인 백신 개발을 주도하며 보건산업 증진에 크게 기여하신 故박만훈 부회장의 정신을 계승해 백신의 개발 및 원활한 공급이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역대 박만훈상 수상자를 비롯해 세계 공중보건 수호와 감염병 예방을 위해 노력하고 계신 모든 분들에게 이 자리를 빌려 존경의 마음을 다시 한번 전한다"고 말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5-03-25 10:05:09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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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시스 '글로벌 커스터머 서밋 2025' 성료..국내외 파트너 500여명 참석

클래시스가 지난 23일 서울 광진구 그랜드워커힐서울 호텔 비스타홀에서 글로벌 파트너 초청 행사인 '클래시스 글로벌 커스터머 서밋 2025'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2024년 이루다와의 전략적 합병 이후 처음으로 개최한 클래시스 최대 규모의 국내외 파트너 초청 행사로, 국내외 의료 관계자 50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특히 미국, 일본, 태국 등의 주요 해외 시장 의료 전문가들이 대거 참여해 클래시스의 글로벌 위상을 확인할 수 있었다. 클래시스는 '클래시스 글로벌 커스터머 서밋 2025'행사에 해외 및 국내 의료진이 슈링크 유니버스, 볼뉴머, 리핏 등 클래시스 제품에 대한 임상 성과 등을 발표하는 시간을 마련하였다. 싱가포르와 인도네시아, 아르메니아 및 한국을 대표하는 저명한 의료진이 강연을 진행하여, 각자의 연구 내용과 임상 결과, 시술 노하우를 공유했다. 행사장에는 클래시스의 대표 블록버스터인 HIFU 기기인 '슈링크 유니버스'와 모노폴라 RF 장비 '볼뉴머'를 비롯, 이루다 합병 이후 신규로 추가된 차세대 레이저 기기 '리팟', 그리고 하반기 출시를 앞둔 마이크로니들링 RF 장비까지 총 4종의 미용 의료기기가 전시되었다. 또한, 클래시스의 브랜드를 강조한 포토존과 인터뷰존이 설치되어, 참가자들이 클래시스 브랜드를 몰입하여 경험할 수 있도록 하였다. 클래시스 관계자는 "이번 글로벌 커스터머 서밋은 이루다와의 합병 이후 양사의 기술력과 제품 포트폴리오가 결합된 시너지를 파트너들에게 처음으로 선보인 뜻깊은 자리"라며 "앞으로도 파트너들과 계속 소통하고 혁신적인 솔루션을 개발해 글로벌 메디컬 에스테틱 시장에서 리더십을 더욱 공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5-03-24 10:43:56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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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 스테키마, 美 코스트코서 판매..빠른 시장 확대 예고

셀트리온에서 판매 중인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스테키마'가 미국 초대형 유통업체인 '코스트코'(Costco)에서 판매될 예정이다. 스테키마를 미국에 출시한 후 약 2주 만에 거둔 성과다. 셀트리온은 이달 22일(현지 시간) 미국 내 3위 규모의 초대형 유통업체인 코스트코의 처방약급여관리업체(PBM) 계열사 '코스트코 헬스 솔루션스'(Costco Health Solutions)와 스테키마 등재 계약을 체결했다. 이를 통해 미국 전역에 위치한 코스트코 매장 내 약국에서 PBM 가입자 및 코스트코 임직원을 대상으로 스테키마 환급이 이뤄질 예정이다. 이번 계약에서 스테키마는 선호의약품(preferred drug)으로 등재돼 조기 시장 선점을 이끌 기반 마련에 성공했다. 통상 선호의약품으로 등재되는 경우 보험사 처방집에 높은 등급을 받게 되는데, 이를 통해 다른 경쟁 제품 대비 처방이 우선적으로 이뤄지게 된다. 특히, 경쟁이 치열한 바이오시밀러의 경우 선호의약품 등재가 경쟁 우위로 직결되는 만큼 스테키마의 빠른 시장 확대를 기대하고 있다. 회사측 관계자는 "이번 코스트코 계약을 통해 이전까지 오리지널 제품이 차지하던 시장을 확보하게 된 점도 뚜렷한 성과로 분석된다"며 "계약을 체결하면서 기존 등재 품목이던 오리지널은 처방집에서 제외될 예정으로, 해당 제품이 차지하고 있던 시장 영역을 스테키마가 선점하게 되는 만큼 처방이 더욱 가속화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셀트리온 미국 법인은 현재 최종 계약 단계에 접어든 3대 PBM 중 한 곳을 비롯한 다른 PBM들과의 등재 협의에도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셀트리온 토마스 누스비켈 미국 법인 최고상업책임자(CCO)는 "세계 최대 우스테키누맙 시장인 미국에서 초대형 유통사인 코스트코 매장 약국에 스테키마가 공급될 예정이며 대형 PBM과도 스테키마 등재 계약 협상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든 만큼 성과 확대를 빠르게 이어갈 수 있을 것"이라며 "새롭게 출시된 스테키마가 미국 환자의 치료 선택권 확대와 의료비 절감에 기여할 것으로 확신하며 앞으로도 고품질 바이오 의약품을 지속 공급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5-03-24 10:38:51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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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K이노엔, 日 신약개발기업 라퀄리아 1대주주로..공동 개발 확대

HK이노엔은 24일 신약 연구개발 기업 '라퀄리아'의 제3자 배정 유상증자를 통한 신주 인수 계약을 체결하고, 라퀄리아의 1대 주주가 됐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을 통해 HK이노엔은 라퀄리아 주식 2,592,100주를 취득해 10.61%의 지분을 확보했다. 양사는 향후 '케이캡'의 일본 시장 진출을 비롯해 신약 파이프라인 공동 연구개발을 추진하며 협력 관계를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라퀄리아는 일본 화이자 제약 출신 연구진이 2008년 설립한 신약개발 기업으로, 2010년 HK이노엔에 위식도역류질환 신약 '케이캡' 물질 기술을 이전한 곳이다. 소화기 질환, 통증, 항암 분야 항체, 유전자 및 단백질 의약품, 저분자 의약품 등 총 18개의 신약 파이프라인을 보유하고 있다. HK이노엔 곽달원 대표는 "라퀄리아 지분 인수를 통해 양사가 신약 연구개발 분야에서 더욱 긴밀한 협력을 이어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더불어 케이캡의 일본 시장 진출을 포함한 다양한 사업 협력 기회를 적극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라퀄리아가 개발한 물질들은 기술이전을 통해 HK이노엔의 '케이캡'(위식도역류질환신약)을 포함한 인체용 의약품 및 동물의약품 등 총 4개 제품으로 시중에 판매되고 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5-03-24 10:34:49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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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W중외제약, 이상지질혈증 치료제 '리바로젯' 병 포장 출시

JW중외제약이 이상지질혈증 복합성분 개량신약 '리바로젯'의 병 포장 제품을 새롭게 출시하며 포장 선택의 폭을 넓힌다. JW중외제약은 기존 개별 압박 포장(PTP) 포장으로만 공급하던 리바로젯에 대해 이달부터 100정 병 포장 형태를 추가로 출시했다고 24일 밝혔다. 리바로젯은 JW중외제약이 자체 개발한 이상지질혈증(고지혈증) 치료제로, 스타틴 계열인 피타바스타틴과 콜레스테롤 흡수 억제제인 에제티미브를 결합한 글로벌 최초의 복합 개량신약이다. 우수한 콜레스테롤 감소 효과와 안전성으로 국내 시장에서 꾸준히 성장하고 있으며, 다양한 병용 요법에서도 활용도가 높다. 이번 병 포장은 환자가 약을 보다 간편하게 복용할 수 있도록 돕고, 병원과 약국의 조제 과정을 효율화해 의료 현장의 실질적인 편의를 높인 것이 특징이다. PTP 포장은 휴대와 단기 복용에 적합하며, 한 알씩 분리해 복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반면 병 포장은 여러 약을 함께 복용하는 환자나 장기 처방 시 조제 효율성이 높아 병원과 약국 등에서 선호되는 포장 방식이다. JW중외제약은 그동안 리바로젯 30정 PTP 제품을 공급해왔으며, 이번 100정 병 포장 출시를 통해 의료진과 환자의 사용 환경에 맞춘 다양한 선택이 가능해졌다. JW중외제약 관계자는 "리바로젯은 피타바스타틴·에제티미브 복합성분 치료제 가운데 유일하게 PTP와 병 포장을 모두 보유하며 제품 경쟁력을 한층 강화했다"며 "앞으로도 의료 현장의 다양한 요구를 반영해 사용 편의성과 고객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5-03-24 09:52:28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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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가노이드사이언스, 6월 과학·예술, 기술·문화의 융합 ODC25 개최

오가노이드사이언스는 오는 6월13~14일 서울 마곡동 코엑스 마곡에서 '오가노이드 개발자 컨퍼런스(ODC25)'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2018년 시작된 ODC는 오가노이드를 중심으로 한 혁신적인 연구와 응용 가능성을 탐구하며, 과학과 예술, 기술과 문화를 융합하는 장으로 자리매김해왔다. 이번 ODC25는 '다름에서 시작되는 창조적 에너지: 혁신의 교차점'이라는 주제로, 과학과 예술이 융합하여 만들어내는 혁신적 가능성을 조명한다. 오가노이드 연구의 최신 동향과 더불어, 인공지능, 정밀의료, 지속 가능한 바이오기술 등의 발전 가능성을 조망할 예정이다. 특히 ODC25는 단순한 학술대회를 넘어 과학, 예술, 문화가 어우러지는 축제 형식으로 진행된다. 과학적 혁신과 예술적 감성이 결합된 퍼포먼스, 디자인 전시, 기술 기반 필름 페스티벌 등이 다채롭게 마련되며, 연구자뿐만 아니라 일반 대중도 쉽게 참여하고 경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컨퍼런스 첫날인 6월13일에는 '오가노이드 및 인공장기(Organoid & Artificial Organ)' '오가노이드 지능(Organoid Intelligence)', '정밀 의학 및 치료(Precision Medicine and Therapy)', '지속 가능한 기술(Sustainable Technology) 등의 세션을 통해 오가노이드 기술이 적용된 차세대 의료 및 바이오기술을 소개한다. 오가노이드 기반 인공장기, 인공지능을 활용한 생명과학 연구, 맞춤형 치료제 개발 등 최신 연구 성과가 공유될 예정이며, 지속 가능한 기술을 통해 바이오산업의 미래를 탐색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둘째 날(6월 14일)에는 '푸드테크(Food Technology)', 'AFI 글로벌 아이디어 챌린지(AFI GIC)', 'K-패션 테크놀로지'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의 융합 가능성을 다룬다. 특히 'AFI GIC'는 동물 실험 없는 과학을 주제로, 전 세계 연구자와 혁신가들이 참여하는 창의적 아이디어 경연 대회로 주목받고 있다. 또한, 패션과 첨단 소재가 결합된 'K-Fashion Technology', 대중과 함께하는 '삼프로TV 오가노이드 토크쇼' 등의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이번 ODC25에서는 '아티언스(Artience)' 프로젝트도 함께 진행된다. 아티언스는 2011년부터 대전문화재단의 지원으로 시작된 협력 프로젝트로, 과학자와 예술가가 함께 과학적 원리를 예술적 방식으로 표현하는 연구를 수행해왔다. ODC25에서는 오가노이드와 생명과학 기술이 예술적 언어로 재해석되는 과정이 공개되며, 과학과 예술의 경계를 허물고 창의적 사고를 확장하는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ODC 위원회는 이번 ODC25를 통해 오가노이드 기반 바이오 혁신 기술의 저변을 확대하고, 글로벌 연구자 및 산업 관계자들과의 협력 기회를 창출할 계획이다. 행사 관계자는 "ODC25는 기술과 예술, 과학과 인문이 융합하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것"이라며, "오가노이드 기술이 단순한 연구를 넘어 미래 사회에 실질적으로 기여하는 방안을 모색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5-03-23 10:35:30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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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동제약, 맞춤형 육아 프로그램으로 임직원 일·가정 균형 지원

광동제약은 임직원의 육아 부담을 덜고 일·가정의 균형을 지원하기 위해 'KD 슬기로운 우리아이 케어' 육아지원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23일 밝혔다. 'KD 슬기로운 우리아이 케어'는 직원들이 안정적인 환경에서 자녀를 돌볼 수 있도록 돕는 가족 친화 복지제도다. '자택방문 돌봄서비스'와 '어린이 체험놀이 클래스'로 구성돼 운영된다. 자택방문 돌봄서비스는 전문 돌봄교사가 원하는 시간과 장소에 방문해 자녀의 등·하원 지원, 학습 지도, 놀이 돌봄 등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임직원은 업무와 육아를 더욱 유연하게 병행할 수 있다. 어린이 체험놀이 클래스는 자녀의 창의력과 사회성을 키우기 위한 다양한 활동으로 구성됐다. 도시농부 체험, 드로잉, 촉감놀이 등 자녀의 성장과 발달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을 통해 가족이 함께 새로운 경험을 쌓고 교감할 수 있다. 이 프로그램은 외부 협력사의 전문 서비스를 이용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포인트 차감 방식으로 자녀 돌봄에 필요한 맞춤형 서비스를 선택할 수 있어, 경제적 부담을 덜고 개별 육아 환경에 맞춰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 광동제약 관계자는 "이번 육아지원 프로그램은 임직원들이 육아의 어려움을 덜고, 자녀와 더 풍요로운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라며, "앞으로도 회사 구성원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 가족과 함께하는 시간을 지원하기 위한 다양한 복지 혜택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광동제약은 이 외에도 직원과 가족을 위한 다채로운 복지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심리 상담 프로그램'을 통해 정서 관리를 돕고, '자녀 학자금제도'로 입학축하금과 등록금을 지원한다. 또한 직원과 가족이 함께하는 여행비를 지원하는 '가족 힐링 여행 캠페인'은 임직원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5-03-22 15:09:48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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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약품-한국여자의사회 제정 '젊은의학자학술상'에 차윤진 교수

한미약품과 한국여자의사회가 공동 제정한 '제7회 젊은의학자학술상' 수상자로 연세대 강남세브란스병원 병리과 차윤진 교수(41)가 선정됐다. 젊은의학자학술상은 젊은 여성 의사들의 연구 의욕을 북돋우고 학술 연구의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2019년 제정된 상으로, 우수한 연구 업적을 이룬 45세 이하 한국여자의사회 회원 중에서 매년 선정된다. 차윤진 교수는 호르몬 수용체 양성 유방암에서 Yes-연관 단백질1(YAP1)과 종양 경도와의 상관관계를 규명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특히 차 교수는 YAP1 핵 발현과 전단파 탄성 초음파(SWE)로 측정한 종양 경도를 함께 고려해, YAP1이 호르몬 수용체 양성 유방암에서 잠재적 예후 표지자로 활용될 가능성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번 연구는 기존 유방암 예후 인자와는 차별화된 접근법을 통해 새로운 종양 미세환경 요소와 YAP1 발현 간의 관계를 규명함으로써 유방암 예후 예측 및 맞춤형 치료 전략 개발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차 교수는 강남세브란스병원 임상 현장에서 병리학적 분석을 기반으로 다양한 환자들의 진단과 치료에 도움을 주고 있다. 차 교수가 최근 3년간 국내외 학술지에 발표한 논문은 39편에 달하며, 활발한 연구 활동을 통해 보건의료계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차 교수는 "한국여자의사회의 권위 있는 젊은의학자학술상을 받게 돼 기쁘고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유방암의 복잡한 병태생리를 보다 깊이 이해하고, 이를 바탕으로 환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연구를 지속적으로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시상식은 오는 22일 서울 중구 프레지던트호텔 슈벨트홀에서 열리는 제69차 한국여자의사회 정기총회에서 진행된다. 차 교수에게는 상장과 상금 1000만원이 전달된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5-03-20 14:09:44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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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솟는 생필품 물가…서민경제 한숨만 늘었다

먹거리 가격 고공행진이 계속되면서 서민 경제 한숨이 깊어지고 있다. 지속되는 고환율과 원자재 가격 인상 등으로 주요 식음료는 물론 프랜차이즈 제품 가격들까지 줄줄이 인상되고 있는 탓이다. 대표 서민 음식으로 꼽히는 '라면'마저 가격 인상 행렬에 동참하며 어려움은 더욱 커질 전망이다. ◆신라면 이어 진라면도 올랐다 20일 오뚜기는 오는 4월1일 부터 라면류의 가격을 인상한다고 밝혔다. 지난 2022년 10월 라면 가격 인상을 한 이후 2년 5개월만이다. 오뚜기는 총 27개의 라면 유형 중 16개 유형의 라면 제품 출고가를 평균 7.5% 인상한다. 대형마트 판매가 기준으로 진라면이 716원에서 790원으로, 오동통면이 800원에서 836원으로, 짜슐랭이 976원에서 1056원으로, 진라면 용기는 1100원에서 1200원으로 오른다. 농심 역시 지난 17일부터 신라면 가격을 1000원으로 다시 올리고, 새우깡 가격을 조정하는 등 총 56개 라면·스낵 브랜드 중 17개의 출고가를 평균 7.2% 인상했다. 먹거리 가격 인상은 지속 확산되는 추세다. CJ제일제당은 이달 대형마트에서 판매하는 비비고 만두 20여종, 스팸 등 대표 제품 가격을 올렸다. 대표 제품인 왕교자 가격은 8980원에서 9480원으로 5.6% 올랐으며 스팸 클래식(200g)은 5080원에서 5580원으로 9.8% 인상됐다. 동원F&B도 3월부터 대형마트 유통채널에서 냉동만두 15종 가격을 평균 5% 올렸다. 빵 가격도 상승세다. CJ푸드빌이 운영하는 베이커리 브랜드 뚜레쥬르는 지난 1일부터 빵류 94종과 케이크 16종 등 일부 제품 가격을 평균 5% 인상했다. SPC 파리바게뜨도 지난달부터 빵 96종, 케이크 25종 가격을 평균 5.9% 올린 바 있다. 커피와 주류 등도 가격 인상에 동참했다. 스타벅스는 지난 1월 24일부터 아메리카노, 카페 라떼 등 톨 사이즈 음료 22종의 가격을 200~300원 인상했다. 파스쿠찌 역시 2월 1일부터 아메리카노, 카페 라떼 등 주요 음료의 가격을 100~600원 올렸다. 롯데아사히주류는 3월1일부터 아사히 수퍼드라이 캔제품은 400원, 병제품은 900원 인상한 바 있다. 식음료 업계는 고환율, 원료 가격 상승에 따른 원가 부담으로 가격 인상 없이는 버티기 어렵다고 토로했다. 오뚜기 관계자는 "최근 환율 상승으로 인한 팜유 등 수입원료의 가격 급등과 농산물 등의 가격 상승이 지속되고 있고, 유틸리티 비용과 인건비 역시 높아진 상황"이라며 "이러한 원가 부담이 누적되어 불가피하게 가격 인상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10명중 7명 "경제적으로 어렵다" 물가 상승으로 인한 가계 경제 부담은 점차 커지고 있다. 실제로 물가상승으로 올해 경제가 악화됐다고 답한 가계가 70%를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날 한국경제인협회(한경협)가 발표한 국민 1000명 대상 '민생경제 현황 및 전망' 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71.5%가 "가계경제 상황이 1년 전에 비해 악화됐다"고 답한 것으로 집계됐다. '개선됐다'는 의견은 28.5%에 그쳤다. 가계 경제 상황이 악화됐다고 답한 응답자들 가운데 71.9%가 가장 어려움을 느끼는 분야로 '물가상승'을 꼽았다. 이어 ▲실질 소득 감소(11.9%) ▲일자리 부족 및 불안정(9.5%) ▲부채 증가(2.7%) ▲교육비 부담(1.7%)순으로 나타났다. 최근 1년간 물가가 가장 크게 올랐다고 느끼는 부문은 '식료품 및 외식비'로 전체 72%를 차지했다. 가장 부담되는 지출항목 역시 '식료품 및 외식비'라는 응답이 54.1%로 가장 높았다. 1년 후 가계경제 상황 전망을 묻는 질문에서는 '악화할 것'이라는 응답이 64.2%로 나타났다. 반면, '개선될 것'이라는 응답은 35.8%에 그쳤다. 이상호 한경협 경제산업본부장은 "장기간의 경기침체와 고물가로 국민들의 가계형편이 매우 어려워지고 있다"라며, "민생경제 안정을 위해 기업하기 좋은 환경 조성으로 투자와 고용확대를 유도하고, 특히 먹거리 물가안정에 총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5-03-20 14:07:10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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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병원 김부섭 병원장, '메디컬코리아 2025' 대통령 표창 수상

김부섭 중앙대의료원 교육협력 현대병원장이 20일 열린 '메디컬코리아 2025' 개막 행사에서 '대통령 표창(개인)'을 수상했다. 메디컬코리아는 보건복지부가 주최하고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글로벌 헬스케어 &의료관광 콘퍼런스'다. 김부섭 병원장은 한국 의료 해외 진출 및 외국인 환자 유치 분야 발전에 공로가 큰 개인으로 인정받아 22개 포상 중 가장 큰 훈격의 상을 받게 됐다. 김 병원장은 소감으로 "현대병원이 글로벌 헬스케어 산업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받은 만큼 그 어떤 상보다 뜻깊고 기쁘다"라며 "한국은 물론 몽골과 카자흐스탄 보건 의료체계 향상과 국민 건강 증진을 위하여 앞으로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병원은 해외 의료사업에 진출해 한국의 의료를 세계에 선보이고 해외 연수생을 초청하여 교육 지원하는 등 K-의료를 대표하는 병원으로 자리매김 중이다. 지난 2024년 7월 문을 연 몽골 현대병원은 75병상 규모, 14개 진료과를 갖추고 한국과 동일한 수준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병원측 관계자는 "현대병원에서 근무하는 정형외과, 외과, 성형외과, 척추센터 등의 전문의가 몽골에서 순환 근무하며 진료의 질을 높이고, 중증 환자와 응급환자와 같이 고난도의 수술, 응급처치가 필요한 환자의 수용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2028년에는 카자흐스탄에 200병상 규모 종합병원을 설립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카자흐스탄 현지 기업인 신라인 그룹과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바 있으며 합작법인 설립 등기를 완료했다. 현대병원은 2009년부터 현재까지 매년 2회(1회 당 4~6개월 지원) 해외 의료진 연수 사업을 펼쳐 총 156명의 연수생을 배출했다. 2009년부터 2016년까지 매년 몽골을 방문하여 울란바토르에서 최소 278km, 최대 800km 떨어진 오지를 다니며 외래 진료 1만900명, 649명의 환자에게 수술을 제공했다.2018년부터는 카자흐스탄으로 봉사지를 옮겨 10년 봉사를 약속하고 2024년까지 5차 진행, 외래 진료 6035명과 168명의 환자를 수술했다.

2025-03-20 11:27:25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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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 직판 체제 유럽서 성과..이탈리아 주정부 낙찰 잇달아

셀트리온이 유럽 주요 5개국 중 하나인 이탈리아에서 자가면역질환 치료제를 앞세워 입찰 성과를 확대하고 있다. 우선, 올해 1월 출시된 스텔라라의 바이오시밀러 '스테키마'가 2개월 만에 입찰 성과의 포문을 열었다. 셀트리온 이탈리아 법인은 최근 피에몬테 및 발레다오스타, 리구리아, 사르데냐 등 4개 주정부에서 개최된 우스테키누맙 입찰에서 스테키마 수주에 성공했다. 해당 지역의 합산 규모는 이탈리아 우스테키누맙 시장의 약 10%로, 2028년까지 스테키마 공급이 이뤄질 예정이다. 더불어 이탈리아 21개 주정부 가운데 핵심 지역인 라치오, 롬바르디아 및 움브리아에서 개최된 아달리무맙 입찰에서는 '유플라이마'가 낙찰됐다. 이번 달부터 라치오 및 롬바르디아에는 향후 3년간, 움브리아에는 2년간 유플라이마가 공급될 예정이다. 의약품 시장조사기관인 아이큐비아(IQVIA)에 따르면 휴미라 바이오시밀러 유플라이마는 지난해 3분기 기준 이탈리아에서 43%의 점유율을 기록하며 지난 분기에 이어 처방 1위를 이어갔다. 특히 해당 분기에만 직전 대비 5%포인트(p) 크게 상승하며 경쟁 제품과의 격차를 더욱 벌린 가운데, 이번 수주 성과가 반영될 경우 처방 1위 치료제로서 대체 불가능한 지위를 더욱 굳건히 할 전망이다. 셀트리온을 대표하는 램시마 제품군(IV·SC)에서도 수주 성과가 지속되고 있다. 먼저 국내 1호 글로벌 블록버스터 의약품으로 등극한 '램시마'가 최근 움브리아주 입찰에서 낙찰에 성공하며 2027년까지 2년간 공급될 예정이다. 세계 유일의 인플릭시맙 피하주사(SC) 제형 치료제 '램시마SC'도 그동안 이탈리아에서 유일하게 인플릭시맙 SC 제형에 대한 입찰 시장이 없었던 사르데냐 주정부에서 해당 시장을 신설하면서 이탈리아 전역 모든 주정부에서 입찰이 가능해졌다. 램시마 제품군의 수주 성과는 실질적인 처방 확대로 이어지고 있다. 지난해 3분기 기준 두 제품의 이탈리아 내 합산 점유율은 56%로 3분기 연속 1위 자리를 유지했다. 램시마SC 단독으로도 21%의 점유율을 기록해 매 분기 성장세를 이어가는 중이다. 셀트리온 이탈리아 법인이 입찰 경쟁에서 우수한 성과를 달성하게 된 배경에는 맞춤형 직판 전략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셀트리온에 따르면 2020년 램시마를 시작으로 이탈리아에서 전 제품을 직판 전환했으며, 이후 현지 제약 시장에서 영향력이 큰 입찰 기관들과의 네트워크 형성에 주력했다. 제품 경쟁력 및 공급 안정성을 강조하는 것은 물론 입찰 수주 후 실제 의약품 공급까지의 소요 기간을 최소화하는 등 제품과 회사에 대한 신뢰도를 높이는 전략을 추진해 왔다. 셀트리온 유원식 이탈리아 법인장은 "2020년 직판 전환 이후 각 주정부 입찰에서 수주 성과를 지속하고 있으며, 그 결과 램시마 제품군, 유플라이마 등 셀트리온 자가면역질환 치료제가 경쟁사들을 제치고 처방 1위를 유지하고 있다"며 "올 1월 출시된 스테키마도 입찰 수주에 빠르게 성공하며 시장을 공략하고 있는 가운데 같은 자가면역질환 치료제로서 기존 제품들과 동일한 인적, 물리적 네트워크를 활용할 수 있는 만큼 처방 선두주자로 올라설 수 있도록 더욱 공격적인 영업 활동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5-03-20 11:04:59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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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 식자재몰 베스트온, 더 빠르고 신선한 '마트배송' 서비스 도입

대상의 종합 식자재 전문 온라인몰 '베스트온'이 더욱 신선한 제품을 빠르게 제공하기 위한 '마트 직배송' 서비스를 도입한다고 20일 밝혔다. '베스트온'은 대용량 식자재 유통몰로, 식당을 운영하는 자영업자들이 온라인에서 간편하게 식자재를 주문할 수 있도록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대상은 '마트 직배송' 도입을 통한 배송 서비스 전면 개편으로 제품의 신속한 출고는 물론, 신선도까지 보장해 경쟁력을 한층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먼저, 기존의 택배배송을 전국 10개 권역(고양, 대전, 청주, 강릉, 원주, 대구, 진주, 광양, 여수, 목포)에 위치한 베스트코 마트에서 직접 출고하는 '마트배송' 서비스로 전환한다. 이에 따라, 낮 12시까지 물건을 주문하면 당일 오후에 바로 물건을 받아볼 수 있으며, 이후 주문 건은 다음날 오전에 배송된다. 또, 지점별 최소 주문 금액 기준에 따라 무료배송 혜택도 제공한다. 외식업자들이 운영하는 식당에 맞춰 보다 쉽고 편리하게 주문할 수 있도록 구이전문, 볶음요리, 분식, 한식 등 업종별 큐레이션도 선보인다. 이와 함께 필요한 상품을 즐겨찾기 해두면 검색할 필요 없이 빠르게 주문할 수 있는 간편주문 서비스도 제공한다. 서비스 개편 기념 프로모션도 풍성하게 준비했다. 베스트온 신규 가입 후 사업자 전환 완료 고객에게는 최대 6만원 할인 쿠폰을 지급하고, '베스트온 카카오톡 채널'을 추가하면 3000원 할인 쿠폰을 추가로 지급한다. 또한, 초대한 친구가 첫 주문을 완료하면 무제한으로 사용 가능한 5000원 할인 쿠폰을 증정하는 친구 초대 이벤트도 진행한다. 이동근 대상 BO사업팀장은 "최근 유통업계의 화두인 '빠른 배송' 트렌드에 맞춰, 자영업자 고객들에게 신선한 식자재를 더욱 신속하게 제공하기 위해 서비스를 개편했다"며, "사용자 편의성이 향상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서비스 고도화를 통해 베스트온만의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5-03-20 09:44:29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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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웰푸드, 단백질 기반 영양식 브랜드 '파스퇴르 단백질+' 론칭

롯데웰푸드(옛 롯데제과)가 단백질 기반의 균형 영양식 브랜드 '파스퇴르 단백질+(플러스)'를 론칭했다고 20일 밝혔다. 론칭과 함께 '파스퇴르 단백질+' 브랜드는 액상형(RTD) 제품 1종, 파우더형 제품 1종 등 총 2종의 신제품을 선보였다. 단백질은 물론 일상 활력을 위한 멀티비타민과 미네랄을 균형 있게 배합했다. 20여 종의 비타민과 미네랄을 함유한 제품으로, 한국인 영양 특성에 맞춰 설계해 연령대와 관계없이 건강을 챙기고자 하는 온 가족이 맛있게 즐길 수 있다. 진하고 고소한 '곡물맛'으로 출시한 액상형 제품은 단백질 12g를 함유하고 있다. 파스퇴르 전용목장에서 온 1급A 원유로 만들어 신선함과 풍부한 영양을 그대로 담은 제품이다. 국내산 5곡(현미, 보리, 찹쌀, 수수, 조)으로 진하고 고소한 미숫가루의 풍미를 더해 중장년층의 입맛을 고려했다. 한 팩 섭취 시 뼈와 근육의 성장을 돕는 칼슘 505mg 포함 현대인의 건강한 일상에 필요한 멀티비타민 및 미네랄 20종을 채울 수 있다. 유당 분해 효소를 넣어 유당을 분해해 우유를 마시면 가스, 복통, 설사 등의 불편감(유당불내증)을 느끼는 사람도 편안하게 즐길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또한 남녀노소 누구나 당 섭취 부담 없이 건강하게 마실 수 있도록 저당으로 설계됐다. 탄수화물 함량도 낮아 한 팩당 110kcal로 칼로리도 낮다. 멸균 종이팩 포장을 적용해 실온에서 안전하게 보관 가능하며, 언제 어디서든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다. '파스퇴르 단백질+' 파우더형 1종은 '곡물맛'의 캔 제품으로 동식물성 단백질을 6:4의 비율로 균형 설계했다. 물 150~180mL에 제품 50g을 녹여 섭취하면 된다. 영유아식 카테고리에서 쌓은 파스퇴르만의 노하우로 3단계 건조 공법(MSD공법)을 적용해 찬 물이나 우유에도 잘 녹는다. 1회(50g) 섭취 시 단백질 15g과 함께 멀티비타민 및 미네랄(칼슘, 철분, 아연, 마그네슘, 요오드, 망간) 18종을 보충할 수 있도록 꼼꼼하게 영양 성분을 채웠다. 업계에 따르면, 2023년 기준 국내 단백질 시장 규모는 약 4500억원으로 추정된다. 2018년 813억원에서 5년 만에 5배 이상 성장한 것이다. 롯데웰푸드 관계자는 ""기존 단백질 제품에 대한 소비자들의 다양한 니즈를 반영해 설계한 '파스퇴르 단백질+' 브랜드를 통해 시니어케어 시장부터 본격 공략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5-03-20 09:38:21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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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GV 정종민 대표 "콘텐츠 중심으로 생각 전환"...첫 소통 자리 가져

정종민 CJ CGV 대표가 취임 후 첫 소통의 시간을 갖고, 훌륭한 콘텐츠를 중심으로 어려움을 함께 극복해 나가자고 강조했다. CGV는 지난 19일 정종민 대표가 CGV용산아이파크몰 12관에서 구성원들과 회사의 성과와 비전을 공유하는 첫 '타운홀 미팅'을 가졌다고 20일 밝혔다. 코로나19 이전에는 직원들과 '월간 소통의 장'을 진행했던 CGV는 앞으로는 매월 정례적인 타운홀 미팅을 통해 구성원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정종민 대표는 "구성원들과 함께 미래를 준비하고 극장에서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 중심의 성장 동력을 발굴해 새로운 도전에 나서겠다"며 "성과에 대한 적시 인정과 보상도 강화해 서로 격려하는 분위기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영화산업 침체의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한 새로운 성장동력 확보도 당부했다. 정 대표는 "국내 영화산업이 다소 침체되어 있지만, 찬바람이 불더라도 추위를 견뎌낼 수 있는 탄탄한 체질 개선이 무엇보다 필요한 시점"이라며 "SCREENX, 4DX 등 CGV만이 할 수 있는 미래가 유망한 분야는 경쟁력 강화를 위한 투자를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하고잡이 정신을 바탕으로 새로운 시도를 지속해 CGV만의 신성장동력을 확보해야 한다"며 "국내뿐만 아니라 글로벌에서도 극장을 보유한 우리만의 강점을 살려 시너지를 내야 한다"고 설명했다. 정 대표는 다양한 콘텐츠를 중심으로 경쟁력을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콘텐츠 수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자체적인 콘텐츠를 확보할 수 있는 다양한 대안을 적극적으로 마련해야 할 때"라며 "글로벌 극장사와의 탄탄한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는 만큼 국내를 넘어 글로벌에서도 성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당부했다. 이어 "극장 플랫폼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동시에 이제는 콘텐츠 중심으로 생각을 전환해야 한다"며 "ICECON 콘텐츠를 비롯해 영화 이외에 고객이 극장에서 즐길 수 있는 콘텐츠를 확장해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가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5-03-20 09:32:48 이세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