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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경
유한양행, 유럽서 알레르기 질환 치료제 임상 1상 결과 공개

유한양행이 유럽에서 알레르기 질환 치료제 임상 1상 결과를 공개했다. 유한양행은 지난 10일(현지시각) 열린 유럽 알레르기임상면역학회(EAACI)에서 만성 자발성·유발성 두드러기, 아토피 피부염, 알레르기 천식, 식품 알레르기 등 면역글로불린 E(IgE)가 매개된 다양한 알레르기 질환 치료용 신약으로 개발 중인 YH35324의 임상 1a상 파트A 결과를 발표했다고 12일 밝혔다. 유럽 알레르기임상면역학회는 매년 전 세계 알레르기질환 전문가 1만여명이 참석하는 권위 있는 학술대회다. YH35324는 Fc 융합단백질 신약으로, 혈중 유리 IgE 수준을 낮추어 알레르기 증상을 개선시키는 작용을 한다. 국내 4개 대학병원 알레르기내과에서 이 임상시험은 YH35324를 사람에게 처음으로 투여하는(FIH) 임상 1a상 파트A 시험으로, 아토피가 있는 건강인 또는 경증의 알레르기 질환 환자에게 YH35324를 단계적인 용량 증량 방식으로 단회 투여한 후 안전성, 약동학, 약력학적 특성을 평가했다. 발표에 나선 아주대학교병원 예영민 교수는, "YH35324 모든 용량에서 우수한 내약성과 안전성이 관찰되었고, 약동학적으로는 용량 비례성이 나타났다"며 "주요한 약력학적 바이오마커인 혈중 유리 IgE를 낮추는 효과가 위약 대조군과 활성대조군에 비교했을 때 더 빠른 시간내에 도달하여 강력하고, 지속적인 IgE 억제 효과를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김열홍 유한양행 R&D 총괄 사장은, "YH35324는 양호한 안전성 프로파일과 치료 약물로서의 가능성을 보여주었다"며 "현재 반복투여 시의 안전성, 약동학, 약력학적 특성을 평가하는 임상 1b상을 진행 중에 있으며, 만성두드러기 환자에서 YH35324의 예비적 개념증명(PoC)을 위한 임상 1상을 준비 중에 있다. 다양한 선행시험 결과를 토대로 보다 성공적인 임상 2상 계획을 수립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YH35324는 유한양행이 2020년 7월 지아이이노베이션으로부터 기술 도입한 신약으로 현재 공동 연구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3-06-12 14:23:19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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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동제약, 'YES 프로젝트 2기' 유기동물 봉사활동 전개

광동제약이 제주 지역 유기동물을 돕는 동물권 보호 캠페인 'YES(Your Energetic Supporters)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유기동물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12일 밝혔다. YES 프로젝트는 광동제약과 제주삼다수, 반려동물 업계 1위 브랜드 페스룸이 함께하는 동물권 보호 캠페인으로, 제주 지역 유기견·묘들의 건강케어 및 생활환경개선 지원을 통해 유기동물의 행복을 찾아주는 사회공헌활동이다. 광동제약은 전국 유기동물 발생 1위 지역인 제주에서의 건강한 반려문화 정착을 위해 지난해 10월부터 해당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이번 봉사는 YES 프로젝트 2기의 일환이며, 광동제약, 제주삼다수, 페스룸 임직원과 개인 자원봉사자로 구성된 봉사단이 제주시 한림읍에 위치한 유기동물 보호소 '한림 쉼터'를 방문해 약 120마리의 유기견들에게 미용, 견사 청소, 보호소 내 시설 보수, 영양제 급여 등을 진행했다. 또한, 유기견들의 2차 유실을 방지하기 위해 이름과 쉼터 SNS주소 등을 기입한 인식표를 전달했다. 봉사단은 목욕 봉사 및 급식, 급수를 통해 유기견들과 직접 교감했으며, 야외 대형 견사 청소 및 보호소 내 시설 보수 활동으로 소중한 동물들의 쾌적한 환경 조성을 도왔다. 또한 미용봉사 등 유기동물 케어를 위해 제작한 '페스룸 트럭'을 활용해 유기견들의 건강과 위생을 점검하고 광동제약의 프리미엄 반려견 영양제 '견옥고'를 급여하는 시간을 가졌다. 광동제약 관계자는 "이번 봉사활동을 통해 제주 지역 유기동물들의 삶의 질 개선에 조금이나마 기여할 수 있어 뿌듯한 마음이다"라며, "제주삼다수 유통을 계기로 제주와 인연을 맺은 만큼, 제주 지역의 문제 해결 및 상생을 위해 더욱 다방면으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3-06-12 14:23:18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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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W그룹, 과천 시대 '활짝'…'R&D 중심' 경영체제 강화

JW그룹이 과천 시대의 문을 열었다. 새로운 공간에서 '연구개발(R&D) 중심' 경영체제 강화에 나설 계획이다. JW그룹은 경기도 과천시 갈현동 과천지식정보타운에 위치한 'JW과천사옥'으로 본사를 이전했다고 12일 밝혔 다. JW과천사옥은 JW그룹의 연구개발(R&D) 인력이 집결하는 대규모 융복합 연구시설을 기반으로 조성했다. 신사옥은 연면적 3만5557㎡(1만756평)에 지하 4층~지상 11층 규모로 서울 서초사옥 사용 연면적 1만9240㎡(5820평)의 2배에 달한다. 연구시설은 신사옥 전체 연면적의 절반이 넘는 지상 5개 층(1만9734㎡)에 들어섰다. 이곳에는 그동안 흩어져 있던 JW중외제약 신약·제제·원료연구센터를 비롯한 그룹사 연구인력이 근무한다. JW과천사옥에서는 그룹의 주력 연구 분야인 혁신신약과 함께 차세대 수액제, 정밀 체외진단 제품, 첨단 의료기기 등 미래 성장동력 개발에 더욱 집중할 방침이다. 특히 자체 구축한 주얼리(JWELRY), 클로버(CLOVER) 등 '데이터 사이언스 플랫폼'과 연구장비, 시약 등을 통합 운영해 연구 효율을 높이면서 융복합 시너지 창출을 기대하고 있다. 또 전자저널, 전자연구노트 활용을 전체 연구 부문에 확대하고, AI(인공지능)와 머신러닝 기술을 접목한 R&D 플랫폼 고도화, 자동화 원료합성 로봇 도입 등 스마트랩 환경을 구축해나갈 계획이다. JW홀딩스, JW중외제약, JW신약 등 개발·관리·마케팅 부문도 입주했다. JW과천사옥에서는 실시간 자율좌석·회의실 예약시스템을 운영하는 등 일의 목적과 효율성을 고려해 업무공간을 유연하게 활용할 수 있는 스마트오피스 환경을 도입했다. 이외 최상층(11층)은 카페테리아와 옥상정원으로 꾸몄으며, 1층과 2층에는 JW 역사관을 비롯해 카페, 공연장, 스튜디오 등 직원뿐만 아니라 시민들도 이용할 수 있는 다목적 복합 문화공간도 마련했다. JW그룹 관계자는 "JW과천사옥은 일의 본질에 집중하여 '생명존중'의 가치를 실현하는 공간으로 운영될 것"이라며 "JW의 미래를 책임질 R&D 심장부로서 경계를 허무는 창의적 역량으로 혁신을 주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3-06-12 14:11:41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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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 복압성요실금 방지기구 '유리노' 임상 결과 국제학술지 발표

비뇨의학 관련 의료기기 전문개발업체인 림헬스케어가 국내최초로 개발한 혁신적 의료기기인 여성복압성 요실금방지기구 '유리노(URINO)'의 임상시험 결과가 글로벌 SCI급 학술지 '국제 신경학 저널'에 게재됐다. 유리노는 착용 즉시 여성 복압성요실금을 방지하는 3등급 의료기기로 위생적이고 편리한 일회용 기기라는 장점이 있다. 이번 연구는 복압성요실금이 있는 여성에게 요실금 방지기구인 유리노를 적용하여 요실금 방지의 유효성과 안전성을 확인하기 위해 충남대학교 신주현 교수팀 등에 의해 진행되었고 그 결과가 지난 5월31일자 저널에 게재됐다. 임상시험은 세종충남대병원 및 충남대병원에서 2022년 7월~2023년 1월 시행됐으며 총 41명이 대상자로 참여, 그 중 34명(87.2%)이 유리노 착용 전후를 비교한 20분 패드검사에서 요실금량이 50% 이상 감소하였다, 이는 임상시험 성공기준인 76%보다 11.2%포인트 높은 결과다. 이러한 유효성 결과를 통해 유리노가 요실금 방지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평가되며, 안전성에도 문제가 없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요실금은 생명을 위협하는 질병은 아니지만 국내에만 약 700만명, 30세 이상 여성의 약 40%에게서 발현되는 질환으로 복압성요실금 환자는 계단오르기, 기침, 웃음 등 순간적으로 복압이 증가하는 경우, 환자의 의지와는 관계없이 소변이 유출돼 사회생활에 큰 제약을 받게 된다. 림헬스케어 관계자는 "여성들의 고민 해결 외 기저귀 등 의료 폐기물로 인한 환경문제에도 기여하고자 유리노를 개발하게 되었다"며 "이번 임상결과를 근거로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품목허가를 받은 후 제품 출시를 통해 여성들의 삶의 질 개선에 획기적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3-06-12 12:56:40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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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제약, 틀니세정제 '클리덴트EX' 리뉴얼 발매

동아제약이 틀니세정제 '클리덴트EX'를 리뉴얼 발매했다고 12일 밝혔다. 리뉴얼된 틀니세정제 클리덴트EX는 발포력을 높였다. 테트라아세틸에틸렌디아민 성분을 함유해 세정 및 소독, 살균 기능을 향상시켜 틀니를 더욱 깔끔하게 세정해준다. 옥손이 함유되어 틀니에 붙은 음식물 찌꺼기와 플라그를 분해하며, 과탄산나트륨이 틀니의 얼룩을 제거한다. 특히, 클리덴트EX에는 색소가 들어가 있지 않아 세정제가 물에 녹아도 투명한 상태가 지속된다. 보존제도 첨가되지 않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또한, 민트향을 더해 세정 후 틀니를 사용했을 때 입안 가득 상쾌함을 느낄 수 있다. 클리덴트EX 사용법은 하루 1회 틀니 세정 컵에 미온수 약 150mL를 붓고 틀니와 클리덴트EX 1정을 넣고 5분간 담가 놓으면 된다. 세정 후에는 틀니를 흐르는 물에 깨끗이 헹구고 착용하면 된다. 취침 전 클리덴트EX를 넣은 세정액 속에 틀니를 담가 놓고 다음 날 아침 사용하면 더욱 효과적이다. 틀니는 자연 치아보다 약한 재질이라 치약을 사용하면 연마제 때문에 틀니 표면에 상처가 생기고 그 틈새로 의치성 구내염 및 구취를 유발하는 세균이 번식할 수 있다. 물에만 헹구는 방법은 살균 효과가 없어 세균이 증식하기 쉬운 환경을 만든다. 틀니 전용 세정제를 사용하면 틀니 표면에 상처가 나는 것을 방지하고 의치성 구내염과 구취를 유발하는 세균을 살균할 수 있다. 동아제약 관계자는 "틀니는 치아 기능을 보완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지만, 관리를 잘못하면 틀니의 변형, 마모현상 등으로 입 속 염증이나 세균 감염 등을 초래한다"며 "클리덴트EX와 함께 매일 깨끗한 틀니 관리로 구강 건강을 지켜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3-06-12 10:05:15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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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벤티지랩, 신약 개발 및 사업 확대 위해 185억원 자금 조달

마이크로스피어 장기지속형 주사제 및 지질나노입자(LNP) 연구개발·제조 플랫폼 기업 인벤티지랩 155억원 규모의 사모 전환사채(CB) 발행 및 30억원 규모의 3자 배정 유상증자를 결의했다고 밝혔다. 총 자금조달 규모는 185억원이다. 이번 CB는 엔베스터, 아주IB투자, 하나증권 등 9개 기관이 인수에 참여한다. CB 발행 전환가액은 주당 9995원이며 표면이자율은 0%, 만기이자율은 3%로 회사에 유리한 조건이다. 만기일은 오는 2028년 6월 13일이다. 회사는 같은 날 웰컴자산운용이 참여하는 총 30억원 규모의 전환우선주(CPS) 발행을 통한 유상증자도 결정했다. 신주 발행가액은 1주당 8980원이며 청약기일과 납일 예정일은 오는 19일이다. 인벤티지랩은 이번 CB 및 CPS 발행을 통해 조달된 자금을 연구개발비 및 운영자금으로 사용할 계획이다. 회사는 현재 장기지속형 개량신약 및 신약을 개발하고 있으며, 최근 유바이오로직스와 공동으로 유전자치료제 위탁개발생산(CDMO) 사업 확장을 추진하고 있다. 김주희 인벤티지랩 대표이사는 "당사는 올해 치매치료제, 약물중독치료제 등 다수의 장기지속형 주사제 파이프라인에 대한 임상개발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으며, 자체개발 신약 프로그램 부문에서도 좋은 성과를 기대하고 있다"며 "이번 자금 조달을 통해 유전자치료제 CDMO 사업에서의 새로운 수익처를 발굴하고 매출 창출로 약물전달 플랫폼분야의 새로운 성장모델을 제시하는 등 안정적인 사업 확대를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3-06-12 09:48:36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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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엔티파마, ‘크리스데살라진’ 5개국 특허출원…치매 치료제 개발 박차

신약 개발 기업 지엔티파마가 혁신 신약 '크리스데살라진'의 제조방법과 결정형 특허를 미국, 일본, 캐나다, 브라질, 이스라엘 등 5개국에 각각 출원했다고 12일 밝혔다. 또 안정성, 용해도, 흡수성이 개선된 크리스데살라진 경구용 약학 조성물에 대한 우선권 특허를 국내에 출원했다. 크리스데살라진은 활성산소를 제거하는 항산화작용과 염증인자인 PGE2 생성을 차단하는 소염작용을 동시에 보유한 다중표적 신약 물질로, 알츠하이머 치매, 루게릭병 등 퇴행성 뇌질환 치료제로 개발 중이다. 퇴행성 뇌질환은 노화와 더불어 신경세포가 점진적으로 사멸하면서 나타나는 난치성 질환으로, 활성산소와 염증이 뇌에 쌓이면서 발생한다. 크리스데살라진은 알츠하이머 치매, 루게릭병, 파킨슨병 동물모델에서 뇌신경기능의 장애를 현저하게 줄이는 효과가 규명됐다. 특히 알츠하이머 치매와 유사한 인지기능장애증후군을 앓는 반려견이 크리스데살라진을 성분으로 한 '제다큐어'를 4주 이상 복용하면 인지기능과 사회활동이 뚜렷하게 개선되는 것으로 확인됐다. 제다큐어는 지난 2021년 2월 국내 최초로 농림축산검역본부로부터 동물용의약품 합성신약 품목허가를 받아 1500여개 동물병원에서 판매되고 있으며 재구매율이 60%를 웃돌 정도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지엔티파마 관계자는 "시판 후 2년에 걸친 조사를 통해 제다큐어의 약효가 확인되면서 크리스데살라진이 알츠하이머 치매 환자와 가족에게 희망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노인을 포함한 건강한 성인 72명을 대상으로 한 크리스데살라진 임상 1상도 성공적으로 완료됐다. 알츠하이머 치매와 루게릭병 환자에서 예상되는 최대 약효 용량의 6배를 투약해도 안전했다. 크리스데살라진은 미국 식품의약청(FDA)에 이어 식품의약품안전처(MFDS), 유럽 의약품청(EMA)으로부터 루게릭병 희귀의약품으로 지정됐다. 희귀의약품으로 지정되면 임상시험계획서 설계 자문, 심사 비용 감면, 세액 공제, 우선심사, 독점 판매권 등 다양한 혜택을 받게 된다. 지엔티파마 곽병주 대표이사(연세대학교 생명과학부 겸임교수)는 "알츠하이머 치매 치료 신약 개발에는 20년 이상의 기간이 필요한 실정이기에 특허 전략의 수립과 실행이 매우 중요하다"며 "이번에 크리스데살라진의 원료의약품 특허와 경구용 제형 특허를 출원한 만큼 조기 시장 진입을 목표로 알츠하이머 치매 임상시험을 빈틈없이 준비해 신속하게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크리스데살라진이 미국, 유럽, 한국에서 루게릭병 희귀의약품으로 선정됐을 뿐 아니라 비교약물들보다 동물모델에서 약효가 월등하고 사람에서의 충분한 안전성이 확보됨에 따라 루게릭병 임상 2상 역시 조속히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3-06-12 09:29:25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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넓어지는 램시마SC 글로벌 영토..셀트리온, 오세아니아 점유율 높여

셀트리온이 올해 자가면역질환치료제 램시마SC의 글로벌 영토를 적극 확대하고 있다. 유럽과 중남미에 이어 오세아니아 시장 내 입지를 확대하고, 연내 미국 허가를 통해 세계 최대 제약 시장 공략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11일 셀트리온에 따르면 최근 뉴질랜드 의약품의료기기안전청(MEDSAFE)은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램시마SC의 품목허가를 승인했다. 셀트리온은 류마티스 관절염, 강직성 척추염, 건선성 관절염, 건선, 성인 크론병, 성인 궤양성 대장염 등 뉴질랜드서 오리지널 의약품인 레미케이드에 승인된 전체 적응증에 대해 품목허가를 받았다. 셀트리온은 지난 2015년 뉴질랜드에서 램시마IV의 품목허가를 획득한 데 이어 램시마SC까지 허가를 받으며 뉴질랜드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하게 됐다. 이번 허가 획득으로 셀트리온은 오세아니아 시장 내 입지를 확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오세아니아 주요국인 호주에 이어 뉴질랜드에서 허가를 획득한 만큼 오세아니아 전역으로 시장을 확대해 시장 점유율과 영향력 확대에 더욱 힘쓸 계획이다. 셀트리온은 앞선 2020년 호주에서도 램시마SC의 허가를 획득한 바 있다. 램시마SC의 영토 확장은 계속되고 있다. 셀트리온은 지난 달 램시마SC를 중남미 최대 규모의 제약시장인 브라질에서 램시마SC를 출시하며 중남미 시장 공략에 본격 돌입했다. 셀트리온은 현재 브라질 외에 콜롬비아, 칠레, 페루, 코스타리카, 에콰도르 등 중남미 6개국에 현지법인을 확보하고 있다. 이들 국가에서 램시마의 시장점유율은 80~95%에 이른다. 세계 최초 인플릭시맙 피하주사 제형인 램시마SC는 기존 정맥주사(IV) 형태의 램시마보다 환자 편의성을 개선한 셀트리온의 차세대 전략 제품으로, 유럽에서 점유율을 꾸준히 끌어올리며 성장세를 이어 나가고 있다. 아이큐비아(IQVIA) 및 셀트리온헬스케어에 따르면, 램시마SC는 지난해 4분기 기준 유럽 주요 5개국(EU5)에서 16.1%의 점유율을 달성하며 경쟁력을 확대하고 있다. 올해 세계 최대 제약 시장인 미국으로의 진출도 예상돼 기대감이 높다. 셀트리온은 램시마SC의 미국 시장 진출을 위해 지난해 말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신약으로 허가 신청을 완료하고, 올해 10월 허가 획득을 예상하고 있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호주에 이어 뉴질랜드에서도 램시마SC의 허가를 획득하며 오세아니아 지역에서 셀트리온 자가면역질환 치료제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며 "여러 임상 데이터에서 효능과 안전성을 입증하고 환자 편의성까지 갖춘 램시마SC가 글로벌 시장을 지속해서 확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3-06-11 13:51:39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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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ST, 소비자중심경영(CCM) 4회 연속 인증

동아에스티는 '2023년 상반기 소비자중심경영(CCM) 인증서 수여식'에서 소비자중심경영(CCM) 재인증을 받았다고 밝혔다. '소비자중심경영(CCM)'은 기업이 수행하는 모든 활동을 소비자 관점에서 구성하고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있는지를 심사하는 소비자기본법에 근거한 인증제도다. 공정거래위원회가 인증하고 한국소비자원이 주관한다. 동아에스티는 2017년 전문의약품 전문기업 최초로 CCM 인증을 획득했다. 2년 주기로 실시되는 재평가를 2019년, 2021년에 이어 올해에도 통과하며 4회 연속 CCM 인증을 획득했다. 동아에스티는 대표이사가 최고고객책임자(CCO)를 겸하고 있으며 CCM 운영위원회, 임직원 CCM 역량 강화 프로그램, VOC(고객의소리) 관리 체계 구축 등 소비자 권익 증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특히 동아에스티는 병원 및 약국 보건의료전문가의 불편사항을 청취하고 개선하는 '찾아가는 CS제도'를 통해 고객 관점에서 패키지 디자인을 변경해 조제 오류 방지를 예방하고 소비자의 안전한 의약품 복용을 도모하며 소비자 권익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동아에스티 관계자는 "동아에스티는 항상 열린 마음으로 고객의 소리에 귀를 기울이며 고객 불만을 신속, 정확하게 처리하고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고객 중심 경영을 모든 경영활동의 기본으로 삼아 고객의 권익 보호와 실현에 앞장서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3-06-11 10:46:37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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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바이오에피스, 유럽 학회서 솔리리스 바이오시밀러 경쟁력 입증

삼성바이오에피스는 8~11일 독일에서 진행되는 유럽 혈액학회(EHA) 연례 학술대회를 통해 솔리리스(Soliris) 바이오시밀러 '에피스클리'의 추가 분석 결과를 공개했다. 에피스클리는 삼성바이오에피스가 개발한 혈액학 분야의 첫 번째 바이오의약품으로 지난 5월 유럽연합 집행위원회(EC)로부터 발작성 야간 혈색 소뇨증(PNH) 환자의 치료에 대한 품목허가를 최종 획득했다. 이번 학회에서 공개된 초록에 따르면, 삼성바이오에피스 모델링 연구를 통해 SB12와 오리지널 의약품 솔리리스 간의 유효성, 약동학(PK), 약력학(PD) 측면에서의 동등성을 추가적으로 입증하고 영향을 주는 인자를 확인했다. 삼성바이오에피스가 2018년 11월부터 2019년 4월까지 건강한 성인을 대상으로 진행한 임상 1상 및 2019년 7월부터 2021년 10월까지 PNH 환자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임상 3상 데이터를 활용했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SB12와 오리지널 의약품 간 유효성, 약동학, 약력학 차이가 없는 것으로 확인됐으며, 선행 연구에서 밝혀진 바와 같이 약동학에 영향을 주는 인자는 체중으로 확인됐다. 결론적으로 임상 모델링을 활용한 추가 분석을 통해 SB12와 오리지널 의약품이 임상 의학적으로 동등하다는 것이 추가 입증됐다. 삼성바이오에피스 관계자는"SB12와 오리지널 의약품 간의 동등성을 다시 한번 입증할 수 있게 됐으며, 앞으로도 환자들에게 고품질 바이오의약품의 접근성을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솔리리스는 미국 알렉시온이 개발한 PNH 등의 난치성 희귀질환 치료제로서 연간 치료 비용이 수 억원에 달하는 초고가 바이오의약품이다. 지난 해 연간 글로벌 매출액은 약 5조원에 달한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3-06-08 12:15:35 이세경 기자
삼성바이오-화이자, 다품종 의약품 장기 위탁생산을 위한 파트너십

삼성바이오로직스와 화이자는 다품종 의약품의 장기 위탁생산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발표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와 화이자는 지난 3월 1개 제품에 대한 위탁생산 계약을 처음으로 체결한 바 있으며,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이번 추가 계약에 따라 최근 완공된 4공장에서 종양, 염증 및 면역 치료제 등을 포함하는 화이자의 다품종 바이오시밀러 포트폴리오를 위탁생산할 예정이다. 존림 삼성바이오로직스 사장은 "전세계 환자들에게 혁신적인 솔루션을 제공하겠다는 비전을 가진 화이자와의 협력을 확대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이번 계약은 이달 초 4공장이 예정대로 완공됨에 따라 체결할 수 있었으며, 삼성바이오로직스는 고객사에 더욱 유연하고 진보된 위탁생산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제2바이오캠퍼스 확장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마이크 맥더모트 화이자 글로벌 공급 최고 책임자는 "이번 파트너십은 한국 제약산업에 대한 화이자의 신뢰를 반영하는 좋은 사례"라며 "전세계 환자들에게 더 나은 치료 옵션을 제공하기 위해 삼성바이오로직스와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지속-확대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한국화이자제약 오동욱 사장은 "삼성바이오로직스와의 협력은 갈수록 증가하는 잠재적인 보건위기에 대응하고, 환자들의 삶을 크게 개선하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3-06-08 12:00:59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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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화약품 126주년 기념 활명수, 스위스 맥가이버 칼과 콜라보

동화약품이 창립 126주년을 맞아 스위스 대표 브랜드 '빅토리녹스'와 협업한 활명수 기념판을 출시했다고 8일 밝혔다. 활명수 126주년 기념판은 맥가이버칼로 흔히 알려진 빅토리녹스의 시그니처 제품인 '스위스 아미 나이프 ' 이미지를 활용했다. 라벨에는 활명수 브랜드를 만능 툴에 담아 '무엇이든 소화해 낸다'라는 의미를 담았으며, 패키지는 실제 멀티 툴을 연상시키는 형태로 제작했다. 이번 협업은 오랜 세대를 거쳐 '생명을 살리는 물'로서 신뢰를 쌓아온 '활명수(活命水)'와 세계적인 기술력과 인지도를 바탕으로 성장해온 빅토리녹스가 만났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최고의 품질, 혁신적인 디자인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스위스 아미 나이프는 1897년 칼 엘스너가 개발한 '오피서와 스포츠 나이프'가 특허를 취득하면서 시작됐다. 두 제품 모두 각자의 분야에서 오래된 헤리티지로 상징적인 의미를 가진 제품들이다. 동화약품은 지난 2013년, 활명수 116주년 기념판을 시작으로 카카오프렌즈, 힙합 서바이벌 프로그램 쇼미더머니, 패션브랜드 게스,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 휠라(FILA) 등과의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새로운 활명수 기념판을 매년 출시하여 '생명을 살리는 물'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고 있다. 지난 해에는 100년 이상의 역사를 지닌 글로벌 아웃도어 브랜드 '스탠리(STANLEY)' 와의 협업을 통해 활명수 125주년 기념판을 출시한 바 있다. 현재까지 출시된 활명수 기념판의 판매수익금을 '생명을 살리는 물' 캠페인의 일환으로 유니세프 한국위원회, 초록우산어린이재단에 기부해 왔으며, 활명수 126주년 기념판의 판매수익금 또한 사회공헌활동에 기부될 예정이다. 작년 발매된 125주년 기념판의 판매수익금은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네팔 산쿠와사바아 지역에 수도·위생 시설 구축 및 개선, 지역주민 대상 보건위생 교육과 캠페인 활동 지원에 쓰였다. 동화약품 관계자는 "이번 협업은 1897년 같은 해에 태어나 오랜 세대를 거쳐 사랑받아온 동갑내기 브랜드의 만남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라며 "앞으로도 동화약품은 다양한 분야와의 신선한 접목을 통해 소비자와 소통해 나갈 예정이며 활명수의 '생명을 살리는 물' 정신을 바탕으로 한 지속적인 나눔 실천도 이어갈 것"이라고 전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3-06-08 11:57:51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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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생건 "위생습관 뮤지컬로 배워요"..'반짝반짝 페리오' 공연

LG생활건강은 신나는 음악과 율동으로 건강한 위생 습관을 체험하는 어린이 건강 뮤지컬 '반짝반짝 페리오' 공연을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반짝반짝 페리오는 9일 경기 용인시 소재 유아교육기관 공연을 시작으로 오는 10월까지 20여 차례 펼쳐진다. LG생활건강은 서울과 수도권 외에도 부여, 홍성, 김제 등 문화 취약지역인 농어촌 어린이를 대상으로도 공연을 선보일 계획이다. 반짝반짝 페리오는 양치질을 싫어하는 주인공 '봄이'가 세계 각국의 이웃과 튼튼요정 '리오'를 만나면서 깨끗하게 이를 닦고 손을 씻는 것이 중요하다는 사실을 깨닫고 이를 실천하는 이야기이다. 어린이들이 바른 생활습관을 익혀서 실생활에 적극적으로 활용하는데 초점을 맞췄다. 실제로 지난해 반짝반짝 페리오 뮤지컬을 관람한 어린이들의 보호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위생 습관 향상 여부 조사'에서 응답자의 75%가 공연 관람 이후 아이의 양치질, 손 씻기, 재채기 시 입과 코 가리기 등 위생 습관이 개선됐다고 답했다. 지난해까지 주로 미취학 유아를 대상으로 공연했던 반짝반짝 페리오는 올해부터 초등학교 저학년(1~3학년)까지 공연 관람 대상을 확대했다. 또 장애 아동을 위한 특수학교 공연도 예정되어 있다. 문화예술전문 후원기관인 '한국메세나협회'와 음악극창작단 '톰방'이 협력해 공연의 예술성을 높였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3-06-08 11:53:49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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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동제약, 인도네시아 수출 항고지혈복합제 '드롭탑' 현지 론칭

일동제약이 항고지혈 복합제 '드롭탑(Droptop)'을 인도네시아 파트너사인 칼베 파마를 통해 현지 발매를 개시했다고 8일 밝혔다. 드롭탑은 체내 콜레스테롤 합성을 저해하는 '스타틴(statin)' 계열 약물인 '로수바스타틴' 성분과 콜레스테롤의 체내 흡수를 억제하는 지질저하제 '에제티미브' 성분을 조합한 이상지질혈증 치료용 복합제이다. 앞서 일동제약은 인도네시아 1위 제약사인 칼베 파마와 자사 드롭탑에 대한 현지 공급 계약을 체결한 바 있으며, 최근 초도 물량을 시작으로 수출을 진행한 상태이다. 수출 품목은 드롭탑정10/10㎎과 드롭탑정10/20㎎ 등 2종이며, 칼베 파마를 통해 '로제트(Rozet)'라는 현지 상품명으로 인도네시아 당국의 허가를 취득했다. 계약에 따라 일동제약은 자체 개발·생산한 완제품을 칼베 파마에 공급하고, 칼베 파마는 인도네시아 현지의 병원 및 약국 등을 대상으로 유통 및 판매를 담당한다. 일동제약에 따르면, 칼베 파마는 현지에서 로제트정 2종 발매와 함께 관련 학술 행사를 개최하는 등 신제품 마케팅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일동제약 관계자는 "이번 계약을 계기로 인도네시아 1위 제약업체로서 시장 영향력을 가진 칼베 파마와 제휴 품목 다변화를 추진하는 한편, 자사의 R&D 전략 및 신약 파이프라인과 관련한 협의 등도 이어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또, "인도네시아는 아세안(ASEAN) 최대 시장 중 하나로, 경제 규모와 성장성 등을 고려할 때 잠재력이 매우 큰 곳"이라며 "칼베 파마와 협력을 강화하는 등 현지 진출 확대에 역량을 기울일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3-06-08 11:52:47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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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경 이노베이션 센터(AKIC) 오픈..혁신 성장동력 활용

애경산업이 지난 7일 서울 마포구 연남동에 '애경 이노베이션 센터'(AKIC)를 오픈했다. 애경 이노베이션 센터는 변화하는 사회적 가치와 기업의 경영 전략에 맞춰 기존 애경 디자인센터를 리모델링해 새롭게 오픈했다. 지상 5층 규모의 애경 이노베이션 센터는 메탈과 유리를 주 소재로 사용해 빛을 통한 시각적 새로움으로 혁신성을 강조했다. 공간의 전환을 통한 새로운 경험으로 영감을 받고 창의적인 결과물로 혁신을 이루겠다는 지향점을 담았다. 1층에는 새로운 경험과 혁신을 상징하는 AK 스테이션을 설치해 팝업스토어와 소형 전시, 내부 행사 등 다양한 목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했다. 2층에는 비주얼 콘텐츠를 만들 수 있는 스튜디오를 새롭게 구성하고 대회의실과 접견 공간, 프라이빗하게 쉴 수 있는 휴게 공간을 마련했다. 3층에는 자회사 원씽이 입주해 협업 시너지를 강화했으며 4층과 5층은 애경산업 디자인팀의 사무공간을 업무 효율과 창의성을 높이는 방향으로 재구성했다. 옥상은 구성원 간의 연결과 편안한 휴식이 가능하도록 꾸며 근무 환경을 개선했다. 애경산업 관계자는 "애경 이노베이션 센터는 근무환경뿐만 아니라 기업문화에서도 특별한 변화의 시간을 보내고 있는 애경의 오늘의 모습을 담았다"며 "애경산업은 애경 이노베이션 센터를 기업의 혁신 성장 동력으로 활용하며 지속적인 변화를 추구하겠다"고 말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3-06-08 11:52:15 이세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