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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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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W중외제약, 현대캐피탈 스카이워커스 배구단과 스폰서십

JW중외제약은 프로배구 천안 현대캐피탈 스카이워커스와 2023-2024시즌 스폰서십 계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현대캐피탈 스카이워커스는 1983년 창단한 남자 프로배구 구단이다. 문성민과 여오현, 전광인, 허수봉 등의 대표선수들을 중심으로 2022-2023 V리그 남자부에서 준우승을 차지했으며 수년간 남자부 홈구장 관중동원 상위권을 기록하고 있다. JW중외제약은 스폰서십을 통해 2023-2024시즌 동안 현대캐피탈 스카이워커스 팬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온·오프라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또 현대캐피탈 스카이워커스 홈구장인 유관순체육관에 JW중외제약의 대표 밴드 브랜드 '하이맘밴드'와 멍 치료제 '노블루겔' 로고를 노출하는 등 자사 제품도 홍보한다. 이와 함께 JW중외제약은 배구 저변 확대를 위해 오는 7월 프로배구 스폰서 중 최초로 생활체육 여자클럽팀과 유소년클럽팀들을 대상으로 '제1회 하이맘밴드 배구대회'를 개최한다. JW중외제약은 하이맘밴드 배구대회에 현대캐피탈 스카이워커스 선수단을 초청해 선수들과 함께하는 이벤트를 비롯한 팬 사인회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JW중외제약의 이경택 OTC사업본부장은 "세계적인 e스포츠 리그인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의 공식 후원사로 참여하고 있는 JW중외제약은 다양한 소비자에게 친근감 있는 기업 이미지를 구축하기 위해 남자 프로배구 최고의 구단인 현대캐피탈 스카이워커스와 스폰서십 계약을 체결했다"며 "스폰서로서 프로배구 발전과 더불어 여성 및 유소년 체육활동 지원을 위해 다양한 스포츠 마케팅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3-05-24 10:20:09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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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24, 10대 의견 적극 반영..차별화된 FF상품 만든다

이마트24가 지난 23일 오후 2시, 서울 성암아트홀에서 개최된 '2023년 청소년비즈쿨 솔루션 과제선포식'에 참여했다고 24일 밝혔다. '청소년비즈쿨(비즈니스와 스쿨의 합성어) 솔루션'은 기업이 인식하는 사회문제를 청소년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로 해결하기 위해 중소기업벤처부와 창업진흥원의 주관으로 이마트24 등 7개 기업 및 기관이 참여하는 경진대회이다. 이번 선포식을 통해 이마트24는 '10대들을 위한 편의점 FF(Fresh Food)상품 개발 및 마케팅 전략 수립'을 과제로 제시했다. FF상품은 통상 편의점에서 판매하는 유통기한이 24시간인 상품으로 삼각김밥, 도시락, 햄버거, 샌드위치 등을 뜻한다. 이마트24는 최근 10대를 중심으로 가성비 있는 편의점 FF상품의 수요가 증대하는 가운데, 맛있으면서도 건강한 편의점 식품 소비라는 인식의 전환과 상품 개발 및 마케팅에 대한 아이디어를 주 소비층인 10대들에게 직접 듣고자 본 과제선포식에 참여하게 됐다. 이마트24의 과제 해결자로 선정된 청소년팀은 이마트24 MD 및 마케팅 실무자의 멘토링과 FF 제조공장 현장 투어, 아이디어 고도화 등의 과정을 거쳐 8월 말에 최종적으로 해당 과제에 대한 아이디어를 발표할 예정이다. 이마트24는 이번 경진대회를 통해 트렌드에 민감한 10대 소비자들의 아이디어를 적극 반영하고 젊은 층의 니즈에 맞춘 FF상품의 맛과 상품 경쟁력을 강화하는 것은 물론, 가맹점의 경쟁력 제고를 최우선시하겠다는 방침이다. 이마트24 MD·마케팅담당 최은용 상무는 "앞으로도 다방면의 협업과 투자를 통해 맛있는 상품과 기분 좋은 서비스로 고객들의 만족감을 높이는 것은 물론 가맹점 운영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방안을 늘 최우선시하겠다"고 말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3-05-24 10:18:37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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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생활건강, 서울 중랑천에 멸종위기 '수달 보금자리' 만든다

LG생활건강이 올해에도 천연기념물 제330호이자 멸종위기 야생생물 1급 수달의 서식지 보호 활동을 이어간다고 24일 밝혔다. 지난해 서울 여의도 샛강에서 시작한 수달 보호 활동을 올해는 서울 강북의 중심부를 흐르는 한강의 대표 지류인 중랑천(36.5㎞)을 중심으로 수달의 보금자리를 조성하는 사업으로 전개한다. 수달 서식지 보호 활동은 LG생활건강의 대표적인 생물다양성 보전 사업이다. 지난해 사회적협동조합 한강,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협력해 서울 여의도 샛강생태공원에 수달 동상, 안내판, 야외 광장이 마련된 수달배움터를 조성했는데, 총 9000여 명의 시민이 방문했다. 수달 생태 강의와 놀이, 수달 보호구역 가꾸기 등으로 구성한 교육 프로그램에는 초등학생 600여 명이 참여하는 등 지역사회 맞춤형 활동이 진행됐다. 서울 북동부를 관통하는 중랑천에는 서울시가 지정한 철새보호구역이 있고 천연기념물 제327호 원앙을 비롯해 돌고기, 큰납자루 등 다양한 토종 어류가 살고 있다. 특히 지난 몇 년 사이 하천 생태계가 크게 안정되면서 최상위 포식자인 수달도 돌아왔다. 현재 중랑천에선 두 세 마리의 수달 개체군이 각각 따로 관찰되고 있다. 전문가들은 이들이 서로 다른 집단일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최소 다섯 마리 이상의 수달이 중랑천 유역에 서식하는 것으로 추정한다. LG생활건강은 사회적협동조합 한강과 함께 중랑천 수달들에게 위험한 물건과 쓰레기를 치우는 서식지 정화 활동을 시작한다. 특히 수변이 넓고 억새 군락이 우거져 수달이 살기 좋은 구간은 수달의 핵심 서식처로 보호하기 위한 활동도 펼친다. 또 개체들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인공 수달 집 조성 사업도 추진할 계획이다.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수달 학교'도 개설한다. 중랑천을 방문하는 이들을 대상으로 수달의 생태적 중요성과 가치를 알리고 함께 서식지를 탐사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런 활동을 적극 홍보하는 수달 기자단도 함께 운영할 계획이다. 박헌영 LG생활건강 ESG 대외협력총괄 전무는 "서울의 중심부에 위치한 중랑천에 수달이 안심하고 살 수 있도록 생태계를 회복하고 생물다양성을 증진하는 활동에 시민들이 함께 동참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3-05-24 10:08:56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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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 휴미라 바이오시밀러 美 허가..7월 시장 선점 본격화

셀트리온은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휴미라의 바이오시밀러 'CT-P17'이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23일(현지시간) 품목 허가를 획득했다고 밝혔다. 이번 허가를 통해 유플라이마는 류마티스 관절염(RA), 염증성 장질환(IBD), 건선(PS) 등 오리지널 의약품인 휴미라가 보유한 주요 적응증들에 대해 7월부터 미국 내 판매가 가능해진다. 유플라이마는 저농도 대비 약물 투여량을 절반으로 줄인 고농도 제형으로 통증을 유발할 수 있는 시트르산염(구연산염)을 제거한 것이 특징이다. 아달리무맙은 미국을 중심으로 고농도 제형으로 시장이 빠르게 재편되고 있어, 고농도 제형 바이오시밀러의 시장 진출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미국 의약품 시장조사기관인 심포니헬스와 아이큐비아(IQVIA)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미국에서 판매되는 아달리무맙의 약 85%는 고농도 제형이 차지하고 있다. 휴미라는 블록버스터 자가면역질환 치료제로 지난해 기준 약 212억3700만 달러(약 27조 6081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특히 최대 시장으로 꼽히는 미국 시장에서만 글로벌 매출의 87% 이상인 약 186억1900만 달러(약 24조 2047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셀트리온은 유플라이마의 글로벌 공급을 담당하는 셀트리온헬스케어를 통해 미국내 시장 점유율 조기 확보에 힘쓰는 동시에, 유플라이마의 추가 경쟁력을 확보해 차별성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지난해 미국과 유럽에 유플라이마와 휴미라 간 상호교환성 확보를 위한 글로벌 임상 3상 시험계획(IND)을 승인받고 임상을 진행 중이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이번 품목허가를 통해 유플라이마가 아달리무맙 최대 시장인 미국에서 고농도 제형 바이오시밀러로 선도적 지위를 확보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다"며 "셀트리온헬스케어와 협의를 통해 차별화된 경쟁력으로 미국 시장에 조기에 안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3-05-24 09:51:07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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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신상]롯데웰푸드 '립파이 초코' 外

◆롯데웰푸드 '립파이 초코' 롯데웰푸드(옛 롯데제과)가 '립파이 초코'를 출시했다. 과거 소비자들 사이에서 사랑받았던 '립파이'의 후속 제품으로 8년만에 소비자들 곁으로 돌아왔다. 소비자들은 롯데웰푸드 홈페이지를 통해 2015년 단종된 립파이의 재출시 요청을 지속적으로 보내왔다. 이에 롯데웰푸드가 맛과 품질을 한층 끌어올린 립파이 초코를 다시 선보인 것이다. 립파이 초코는 아랫면에 초콜릿을 코팅해 기존 제품과 차별화를 줬다. 가나산 카카오빈을 원료로 한 초콜릿으로 부드러운 달콤함을 선사한다. 정통 페이스트리 디저트답게 기존 립파이의 특징이었던 풍부한 버터 풍미와 바삭함도 그대로다. 반죽을 1080분간 저온숙성 시켜 발효버터 풍미가 풍부하고, 160겹에 달하는 페이스트리 반죽은 립파이 특유의 바삭함을 배가해준다. 꾸준한 소비자의 요청에 걸맞은 립파이를 선보이기 위해 롯데웰푸드는 립파이 초코 개발에 수십 차례의 현장 테스트를 실시하는 등 3년여간 준비했다. 페이스트리 특유의 바삭한 식감을 극대화하기 위해 여러 시도를 거쳤고, 과거 제품과 차별점인 초콜릿 코팅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수 차례 시행착오를 겪기도 했다. 덕분에 풍미, 바삭함, 달콤함까지 세 특징이 조화로운 제품을 선보일 수 있었다. 립파이 초코는 롯데웰푸드의 공식 온라인몰 '스위트몰'을 비롯한 다양한 온라인 채널은 물론이고 대형마트 등 오프라인 채널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 ◆오뚜기 '맛있는 빠삭 튀김만두' ㈜오뚜기가 한입에 쏙 들어가는 '맛있는 빠삭 튀김만두' 2종을 출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에 선보인 '맛있는 빠삭 튀김만두'는 찌는 공정만 거치는 기존 군만두와는 달리, 한 번 더 튀겨내 더욱 '빠삭'한 식감을 살린 것이 특징이다. 종류는 ▲고기 ▲땡초 등 2종으로, 두 제품 모두 만두피에 마늘농축액을 첨가해 고소한 풍미를 더했다. '맛있는 빠삭 튀김만두 고기'는 100% 국내산 돼지고기와 야채를 듬뿍 넣은 만두소로 담백한 맛을 냈으며, '맛있는 빠삭 튀김만두 땡초'에는 알싸한 청양고추가 들어가 기존 만두 시장에서 흔히 찾아보기 어려웠던 칼칼하고 깔끔한 매운 맛을 느낄 수 있다. 해당 제품은 에어프라이어 6분 조리로 간편하게 완성할 수 있으며, 한입에 먹기 좋은 크기로 출시돼 아이들 간식이나 간단한 야식, 맥주 안주 등으로 활용하기 좋다. '맛있는 빠삭 튀김만두' 2종은 24일부터 31일까지 1주일 간 쿠팡에서 우선 출시되며, 이후 전국 대형마트와 다양한 채널로 확대해 판매할 계획이다. ㈜오뚜기 관계자는 "성숙기에 진입한 국내 냉동만두 시장에서 제품 다변화를 통해 경쟁력을 강화하고자 신제품 '맛있는 빠삭 튀김만두'를 출시했다"며, "앞으로도 소비자들의 요구와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다양한 냉동만두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일동후디스 '하이뮨 프로 액티브' 일동후디스가 단백질 보충이 필요한 운동인들을 위해 맛과 소화, 휴대성을 높인 '하이뮨 프로틴 밸런스 프로 액티브(이하 '프로 액티브')' 파우치를 출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신제품은 식약처의 건강기능식품 단백질 일일 섭취량 기준 대비 233%의 고함량으로 달걀 4~5개 분량의 단백질 28g이 함유, 동물성 단백질 영양설계를 통해 차별성을 더했다. 또한, 꾸준한 고강도 운동으로 근육 합성을 위한 영양 보충이 필요하거나 식단에서 부족할 수 있는 단백질을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도록 파우치 형태로 제작됐다. '프로 액티브' 파우치는 신선한 우유에서 바로 추출한 분리유단백과 소화를 고려한 산양유단백, 필터링 처리로 유당과 지방 등을 걸러낸 분리유청단백, 필수 아미노산 9종 등을 함유, 운동인들을 위해 집중 설계했다. 또 체내의 중요한 에너지원인 글리코겐의 저장량을 증가시켜 지구력 증진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식약처 인정 기능성 원료 '옥타코사놀'을 함유했다. 이번에 출시된 '프로 액티브' 파우치는 1일 1회, 1회 1포를 물 또는 우유를 붓고 양을 조절하면 된다. 네덜란드산 코코아 분말을 사용해 깔끔하고 맛있는 초코맛으로 누구나 부담 없이 맛있게 음용할 수 있다. 특히 일동후디스만의 드라이 블렌딩 및 그래뉼 공법을 적용해 찬물에 잘 녹고 최적화된 맛과 풍미를 유지, 부드러운 목넘김이 특징이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3-05-23 21:18:15 이세경 기자
신세계百, 한달 앞당긴 역시즌 겨울 패딩 불티..220% 성장

신세계백화점이 예년보다 한달 빨리 시작한 겨울 패딩 행사가 성황을 이루고 있다. 쓱닷컴을 통해 이달 1일부터 선보이고 있는 아웃도어 역시즌 행사가 21일까지 221.2%의 높은 매출 신장률을 기록중이다. K2, 네파, 코오롱스포츠 등 인기 아웃도어 브랜드의 상품을 최초 가격대비 최대 70%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대표상품으로는 K2 '씬에어 구스다운' 15만원대, 네파 '숏 구스 다운' 5만원대, 코오롱스포츠 '안타티카 다운' 40만원대가 있다. 이처럼 합리적인 소비가 주목 받으며 역시즌 마케팅도 빨라지고 있다. 추울 때 봐 두었던 겨울 패딩을 따뜻한 봄과 여름에 높은 할인율로 살 수 있어 해마다 역시즌 상품을 찾는 '체리슈머' 고객들이 늘고 있기 때문이다. 최근 떠오른 '체리슈머'라는 말은 '체리피커'와 '컨슈머'를 합친 신조어로 실속형 가치소비를 중요하게 생각하는 고객들이다. 신세계백화점은 오는 6월까지 쓱닷컴 겨울 패딩 역시즌 행사를 계속 펼친다. 먼저 5월 22일부터 28일까지 10% 추가 할인쿠폰을 지급하는 등 겨울 패딩 행사의 열기를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K2 '숏 구스다운'은 12만원대, 코오롱스포츠의 업라이트, 밀레의 남성 헤비 구스다운 등은 최대 70% 할인된 가격으로 소개된다. 또 6월에는 '스포츠 쓱세일'을 열고 노스페이스, 디스커버리, 내셔널지오그래픽 등 MZ 인기 브랜드들을 합리적인 가격에 판매할 예정이다. 신세계백화점 패션담당 최문열 상무는 "여름에도 겨울 상품을 찾는 합리적인 고객들이 늘면서 예년보다 한달 빠른 대규모 역시즌 행사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업계를 선도하는 차별화된 행사들을 이어갈 것"고 말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3-05-23 15:34:19 이세경 기자
일동홀딩스·일동제약, "강도 높은 쇄신으로 성과 앞당길 것"

일동홀딩스와 일동제약이 강도 높은 경영쇄신 작업에 돌입한다. 일동제약그룹은 23일 연구비용 효율화, 파이프라인 조기 라이선스 아웃(L/O) 추진, 품목 구조조정, 임직원 ERP 등을 포함한 쇄신안을 내부 구성원들에게 공표했다. 이번 쇄신안은 금리 상승 등 급변하는 금융시장 환경에 대비하고, 무엇보다 사업구조 재정비를 통한 이익 실현과 연구개발(R&D) 분야의 조기 성과 창출에 초점을 맞췄다. 우선, 연구개발 분야에서는 효율과 스피드를 높이고 라이선스 아웃을 위해 더욱 속도를 낼 수 있도록 계획을 조정하기로 했다. 최근 수년간 과감한 R&D 투자를 통해 상당수의 파이프라인을 확보한 만큼, 이제는 선택과 집중에 따른 효율적인 비용 집행으로 가시적 성과를 이끌어낸다는 판단이다. 영업·마케팅 분야에 있어서는, 이익 구조가 취약한 품목을 과감히 정리하고 합리적인 안전재고 운영으로 비용 부담을 최소화 하기로 했다. 또, 일동홀딩스와 일동제약의 임원 20% 이상을 감원하고, 남아있는 임원의 급여 20%를 반납하기로 합의했으며, 차장 이상 간부급 직원들을 대상으로 ERP를 가동, 금주부터 희망퇴직 신청을 받기로 했다. 이를 통해 조직 통합, 인원 재배치 등 합리적인 조직으로 재정비하여 효율적인 자원 운영과 매출목표 달성을 꾀한다는 계획이다. 일동홀딩스 관계자는 "이번 자발적 쇄신은 재무적 리스크를 최소화 하고 비전 달성에 더욱 박차를 가하기 위함"이라고 강조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3-05-23 12:51:29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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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80%가 겪는 생리통 "자주 건너뛰거나 양 변하면 병원 찾아야"

매월 여성 80%가 경험하는 생리통은 대부분 큰 문제가 없지만, 갑자기 생리 양이 많아지거나 3번 이상 정상 주기를 건너뛸 경우 병원을 꼭 찾아야 한다. 세계 월경의 날을 앞두고 이대서울병원 산부인과 박소연 교수는 월경통에 대해 이와 같이 조언했다. 5월28일은 '세계 월경의 날'로 2013년 독일의 비영리단체 '워시 유나이티드(WASH United)'가 월경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기 위해 지정한 기념일이다. 숫자 5와 28은 여성의 월경이 평균 '5일'간 지속되고 '28일' 간격으로 돌아온다는 의미가 담겨 있다. 일명 생리통이라고 불리는 월경통은 월경 시 주기적으로 발생하는 하복부 통증으로 국내 보고에 따르면 월경 여성의 약 80%가 월경통을 경험한다. 박 교수에 따르면 월경통은 발생 원인에 따라 일차 월경통과 이차 월경통으로 구분할 수 있다. 일차 월경통은 부인과 이상이 동반되지 않은 주기적 통증으로 문제가 없는 월경통이며, 이차 월경통은 부인과 질환에 의해 발생하는 월경통이다. 박 교수는 "20세 이후에 발생한 월경통 또는 최근에 심해지는 통증, 월경이 시작되기 전부터 통증이 시작돼 월경이 끝난 이후에도 통증이 지속되는 경우, 월경과다와 동반해 통증이 발생할때에는 부인과 질환을 동반하는 이차 월경통 가능성이 있어 산부인과 진료가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이차 월경통만 문제가 아니다. 자궁과 난소에 문제가 없는 여성에서도 생리기간에 자궁내막에서 분비되는 프로스타글란딘이 과도하게 증가되어 자궁근육의 주기적 수축 및 허혈성 통증을 일으켜 일상생활이 어려울 정도의 월경통으로 고생하는 경우가 많다. 이런 경우 가장 효과적인 치료제는 비스테로이드항염증제(NSAIDs)로 생리기간동안(2~3일) 복용하는 것을 권장한다. 박 교수는 "일차 월경통 치료제로 NSAIDs가 가장 많이 이용되는데 이 치료로도 통증 완화를 얻지 못한 환자에게는 복합경구피임약 또는 자궁내 장치가 도움이 될 수 있다"며 "그 외에 온열 찜질, 식이요법, 비타민, 한약, 허브, 운동 행동치료 등과 같은 다양한 치료법이 제안되고 있다"고 전했다. 여성의 정상 월경의 주기는 21~35일, 기간은 2-6일(평균 4.7일), 월경의 양은 20-60ml(평균 35ml)이다. 만약 ▲월경을 하던 여성이 3번 이상 정상 월경주기를 건너뛰고 월경이 없는 경우 ▲월경을 하던 여성이 6개월 이상 월경이 없는 경우에는 속발성 무월경으로 산부인과를 찾아야 한다. 월경량이 많아지거나 적어져도 문제가 있다. 하루에 사용하는 생리대 개수는 3~5개 정도를 정상으로 볼 수 있다. 박 교수는 "가임기 여성에서 갑자기 생리량이 많아진다면 자궁내막용종, 자궁샘근증, 자궁평활근종, 자궁내막증식증 등의 자궁질환을 의심해볼 수 있다"며 "생리량이 갑자기 줄어든다면 나이에 따른 신체적인 변화 또는 진통제, 스테로이드 등 약물 복용에 따른 영향, 폐경 등의 가능성을 확인해보아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3-05-23 12:51:27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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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슈퍼, 근거리 고객 유치..가성비 '끝장상품' 도입 점포 확대

롯데슈퍼가 슈퍼 본연의 목표인 '근거리 상권 기반의 고객 중심 매장' 구축에 나선다. 롯데슈퍼는 지난 18일 용인 기흥구에 위치한 언남점을 가성비 끝판왕인 '끝장상품'을 운영하는 점포로 개편해 선보였다고 23일 밝혔다. 끝장상품이란 연간 판매데이터를 기준으로 고객들의 수요가 높은 식품을 선정해 동업계 대비, 연중 최저가격으로 공급하는 롯데슈퍼 단독 기획 상품이다. 고물가 시기 고객들의 먹거리 구매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기획한 프로젝트로, '우리동네 최저가격' 매장 콘셉트를 기반으로 점포 반경 500m 내 거주하는 고객들을 주요 타겟으로 한다. 롯데슈퍼는 고객들의 발길을 이끌 끝장상품 도입 점포를 확대하기로 했다. 이번 언남점을 포함해 현재 총 25개 점포를 끝장상품 운영 점포로 개편해 운영하고 있으며, 추후에도 끝장상품 매장 개편을 지속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개편 점포로 언남점을 선택한 이유는 중장년층 거주 비율이 높은 아파트 단지가 밀집해 있고 상품 가격에 민감한 중소득층 가구가 많기 때문이다. 실제로 '비즈 GIS'가 제공하는 '엑스레이 맵(X-ray Map)' 분석 프로그램에 따르면 언남점 인근 500m 내 40대 이상 중장년층 인구 구성비도 60%를 기록하고 있다. 롯데슈퍼는 최적화된 끝장상품 매장을 언남점에 선보이기 위해 지난 2개월간 테스트를 진행, 상품 선정 과정을 시스템화했다. 먼저 연간 채소, 축산 매출 상위 품목을 추출해 끝장상품 상시 운영이 가능한 상품을 선정하고, 각 상품팀 MD(상품기획자)들은 경매장과 산지를 직접 방문해 적정 판매 물량을 확보한다. 이후 확보한 상품을 일부 점포에 입고시켜 고객 테스트를 진행, 이상 없는 상품은 끝장상품 전 매장에 도입한다. 테스트를 통해 언남점에 여름 채소인 오이를 비롯한 고객의 수요가 높은 삼겹살, 갈비 등 20여가지 품목을 도입해 끝장상품을 운영한다. 현영훈 롯데슈퍼 슈퍼운영부문장은"이번 언남점은 최저가격 상품, 신규 브랜드 상품 등을 기반으로 새로운 매장 포맷을 구현한 점포"라며 "고객분들이 신선하고 저렴한 상품을 쉽게 구매하실 수 있도록 매장을 전반적으로 구성했고 이와 같은 매장을 늘려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3-05-23 11:38:14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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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생활건강, 플라스틱 사용량 줄이기 캠페인 팝업스토어 열어

LG생활건강의 클린 뷰티 브랜드 '비욘드'가 실천 가능한 친환경 활동을 체험하고 확산하는 경험을 통해 '행동하는' 클린 뷰티 메시지를 전달하는 "플라스틱은 적게, 종이로 충분하다(Less plastic, Paper is enough)" 캠페인 팝업스토어를 오픈한다. 팝업스토어는 성수동에 위치하며 5월 25일부터 6월 18일까지 운영된다. 이번 캠페인 팝업스토어는 플라스틱 사용량을 줄이고 제품 본질에 집중하자는 의미로 리필 제품 사용을 권장하며, 향후 점진적으로 플라스틱 자재들을 재활용이 용이한 종이로 대체해 나가고자 하는 의지를 담아 만들어졌다. 비욘드에서 운영중인 바디워시와 샴푸 리필 제품 하나당 페트 용기 사용 대비 플라스틱 사용량 37g 감소효과가 있으며, 이를 통해 비욘드는 리필 운영에 따른 플라스틱 저감량 4톤을 달성하기도 했다. 종이로도 충분히 구현 가능한 것이 많다는 것을 직관적으로 보여주기 위해 팝업스토어의 공간은 대부분 종이를 활용하여 표현됐다. 뿐만 아니라 다양한 페이퍼 오브젝트(굿즈, 가구, 소품 등)들도 만나볼 수 있다. 팝업스토어 오픈 전 다 사용한 화장품을 가져오면 리워드를 증정하는 행사를 통해 모아진 플라스틱들이 인테리어 연출물로 재활용됐고, 팝업스토어가 운영되는 동안 일정량의 화장품 쓰레기를 모아오는 고객들에게 바디 리필 제품 혹은 한정판 보틀을 자판기에서 뽑을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 내부에서는 화장품 분리배출 상식 관련 모의고사 진행과 함께 실제로 분리배출을 해보는 활동을 바탕으로 분리배출에 대한 정확한 지식을 전달하고, 두가지 활동을 모두 마친 고객들에게는 젤라또 아이스크림을 증정한다. 분리배출 이후에는 플라스틱 소비를 줄이기 위해 실천 가능한 목표와 다짐을 적어 챌린지 조명에 거는 활동도 해볼 수 있다. 사전 예약을 통해 참여가 가능한 오가닉 향 파우치 만들기, 분리배출 강연, 가드닝 클래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됐다. LG 생활건강 관계자는 "일상 속 작은 관심과 인식의 전환으로 조금씩 더 나아지는 미래를 만들 수 있다"며 "캐치프레이즈만 내세우는 캠페인이 아니라 직접 몸소 느끼고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들을 준비했으니 많은 고객분들이 방문하셔서 함께 경험해보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3-05-23 11:32:42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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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피알, 뷰티 디바이스 국내외 누적 100만 대 판매 돌파

에이피알의 뷰티 디바이스 브랜드 '메디큐브 에이지알(AGE-R)'이 론칭 약 26개월 만에 국내외 누적 판매 100만 대를 돌파했다. 에이피알은 5월 2주차 기준 '에이지알' 뷰티 디바이스 실적 중간 집계 결과, 국내외 누적 판매 100만 대를 돌파했다고 22일 밝혔다. 연초 예상보다 약 한 달 가까이 빠른 것으로, 에이피알은 브랜드 내 최초 뷰티 디바이스 '더마EMS' 론칭 이후 약 2년 2개월 만에 100만 대 판매를 기록하는데 성공했다. 에이피알에 따르면 뷰티 디바이스가 '화장대 필수품'으로 자리잡고 있는 국내 시장이 전반적으로 판매를 견인했다. 지난 1분기 에이지알의 국내 판매량은 판매 라인업이 완벽히 갖춰지기 전인 전년 동기 대비 5배 이상이며, 직전 분기와 비교해도 20% 이상 성장했다. 해외 시장에서 선전도 이어졌다. 에이지알의 해외 판매 비중은 30%에 육박하며, 이 중 누적으로 약 12만 대를 판매한 일본이 가장 좋은 성적을 거뒀다. 특히 미국은 올들어 월 평균 5000대 이상의 안정적인 판매를 기록하며 뷰티 디바이스 해외 실적의 디딤돌 역할을 해주고 있다. 제품 별로는 '부스터힐러'의 인기가 전체 판매를 견인했다. '손 대신 쓰는 디바이스' 부스터힐러는 피부 흡수율에 초점을 맞춘 제품이다. 국내에선 올해 2월 한 달 동안 부스터힐러만 3만 대가 넘게 팔려 나갔으며, 미국에서도 가장 인기가 좋았다. 에이피알은 소비자들의 반응에 발맞춰 뷰티 디바이스가 대표하는 미래 뷰티 시장 확보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예정된 신제품을 꾸준히 발표하는 것은 물론, R&D 역량 강화와 생산 능력 확보에도 박차를 가해 화장품과 디바이스가 공존하는 미래 뷰티 시장 선점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에이피알 관계자는 "소비자들의 선택 덕에 100만 대 판매를 예상보다 빠르게 달성할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며 "향후 혁신제품 출시 및 연구개발(R&D)과 생산 등 기업 역량 확대에 집중하여 뷰티 디바이스 라는 단어에 에이지알이 떠오르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3-05-23 10:45:36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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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재용 사장, 다보스포럼서 글로벌 백신 불평등 문제 해결 방안 제시

SK바이오사이언스가 세계보건총회 기간 글로벌 공중보건 리더들이 모여 공평한 글로벌 백신 공급방안을 논의하는 자리에 민간기업 대표 패널로 초청됐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이 자리에서 원활한 백신 개발 및 공급을 위한 국경 없는 협력과 지원을 요청했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지난 22일(현지시간)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지역거점형 백신제조협력체(RVMC)' 행사에 패널로 초청받아 참석했다고 23일 밝혔다. RVMC는 코로나19 팬데믹 기간 동안 나타난 고소득국가 및 중·저소득국가 간의 백신 불평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난해 5월 세계경제포럼 연차총회에서 출범한 글로벌 협의체다. '국가 및 지역 보건 안보: mRNA부터 지속가능한 지역거점형 제조 프레임워크까지'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에는 세계보건기구(WHO), 전염병대비혁신연합(CEPI), 범미보건기구(PAHO), 세계백신면역연합(GAVI), 아프리카 질병통제예방센터(Africa CDC) 등 글로벌 공중보건 비영리기구 대표 및 남아공 보건부장관, 싱가포르 보건부장관 등 각 국가별 보건정책 수장들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SK바이오사이언스 안재용 사장(사진)은 회사의 핵심 성장 전략인 '글로컬라이제이션(Glocalization)' 프로젝트를 소개하고, RVMC의 비전 달성을 위한 보완 사항 및 선결 조건을 제언했다. 글로컬라이제이션 프로젝트는 SK바이오사이언스의 신사업 전략의 하나로, 백신 연구·개발·생산 역량을 해외 정부 및 파트너사에 이전해 각 지역의 요구사항에 맞는 생산 인프라를 구축하는 것이다. 현재 중동, 아프리카, 동남아, 라틴아메리카 등의 국가에서 본격적으로 논의가 진행되고 있다. 안 사장은 "백신 제조시설이 없는 지역 중 인접한 나라들에 백신을 공급할 수 있는 곳, 즉 '허브(hub)'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국가들을 대상으로 해당 정부 및 현지 기업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추진된다"며 "글로벌 백신 공급 불균형 해소를 위한 국제기구들의 비전에 맞게 백신 생산의 자체 경쟁력을 가질 수 있는 제조역량, 공정개발 플랫폼, 기술력과 전문성을 모두 이전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RVMC의 성공적인 비전 실현을 위한 선결 조건으로 ▲지역거점(Region)의 명확한 정의 합의 및 적합한 허브 국가 선정 ▲지역거점 차원의 통합된 규제시스템 구축 ▲글로벌 이니셔티브의 선제적인 자금지원 프레임워크 및 선구매 시스템 확보 ▲데이터 기반 글로벌 공급체인 에코시스템 구축을 위한 국제사회의 노력 등이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안 사장은 "핵심은 결국 기술과 사업 역량을 모두 가진 플레이어들의 참여인만큼 합리적인 인센티브를 마련해 참여를 유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3-05-23 10:40:27 이세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