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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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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인공지능 키운다…LG전자·KT·LG유플러스 'AI원팀'

3일 KT 광화문빌딩에서 열린 '대한민국 인공지능(AI) 1등 국가를 위한 업무협약식'에서 LG전자 CTO 박일평 사장, KT AI/DX융합사업부문장 전홍범 부사장, LG유플러스 FC부문장 이상민 부사장(왼쪽부터)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KT LG전자와 이동통신사 KT, LG유플러스가 인공지능(AI) 국가경쟁력 제고를 위해 손잡았다. 이들 3사는 서울 종로구 KT광화문빌딩에서 '대한민국 인공지능(AI) 1등 국가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지난 2월 출범한 AI원팀은 국내 인공지능 산업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산학연 협의체다. KT를 비롯해 현대중공업지주, 카이스트, 한양대,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등이 참여하고 있다. 앞으로 LG전자와 LG유플러스는 AI원팀에 참여해 ▲AI 역량 기반 사회적 이슈 해결 기여 ▲보유기술 및 경험 공유를 통한 AI 역량 강화 ▲제품, 서비스, 솔루션 분야의 AI 경쟁력 향상을 통한 사업성과 창출 ▲산학연을 연결하는 AI 인재양성 플랫폼 구축 등을 위해 협력한다. 우선 국내를 넘어 세계적인 이슈로 떠오른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KT의 통신 데이터와 감염병 확산방지 노하우에 LG유플러스의 통신 및 로밍 데이터를 함께 활용하기로 했다. 여기에 LG전자 제품과 AI 기술력을 결합해 새로운 관점에서 감염병 확산과 위험을 방지하는 모델도 시도해 보기로 했다. AI 원팀은 코로나19와 같은 감염병 외에도 환경오염, 산업안전 등 사회문제 해결에 AI를 활용할 예정이다. AI원팀은 KT, 현대중공업그룹에 LG전자, LG유플러스가 합류하면서 정보통신기술(ICT), 스마트선박, 제조, 로봇에 이어 스마트가전, 스마트기기 등 보다 다양한 산업 영역에서 AI 역량을 끌어올릴 계획이다. LG전자의 경우 서울을 비롯해 실리콘밸리(미국), 토론토(캐나다) 등 전 세계 5개 지역에 AI 연구개발 거점을 두고 딥러닝, 알고리즘, 강화학습, 에지 컴퓨팅, 데이터분석 등 다양한 AI 분야를 연구하고 있는 만큼 AI 원팀의 시너지가 더욱 커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제품, 서비스, 솔루션 분야의 AI 경쟁력 향상 및 사업적 성과 창출을 위한 협력을 강화한다. 우선 KT AI 플랫폼 '기가지니'와 LG전자 'LG 씽큐'의 상호 연동, 대화 확대 등 시너지 방안을 검토할 예정이다. 또 KT와 LG유플러스의 홈 IoT 서비스와 LG전자 가전을 연동해 스마트홈을 진화시킨다는 목표다. 이와 함께 AI 원팀은 대한민국 AI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AI 인재양성을 위해 공동 노력한다. 각 산업의 특성에 맞는 '산업 실무형 AI 교육' 및 'AI 전문인력 육성'에 함께 참여해 AI 인재가 산업 전반에 골고루 활동하는 토대를 만들 계획이다. 박일평 LG전자 CTO 사장은 "오픈 이노베이션 관점에서 경쟁력을 갖춘 기업, 대학, 연구소들과 다양한 영역에서 협력해 인공지능 국가경쟁력을 높이고, 실질적인 사업성과를 창출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상민 LG유플러스 FC부문장 부사장은 "국내 AI 기술 경쟁력 제고와 고객 경험 혁신을 위해 기존의 틀을 깨는 과감한 협력에 나선다"며 "포스트 코로나 시대 AI 협력 방안 논의를 시작으로 세계적으로 경쟁력 있는 인공지능 신사업 발굴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전홍범 KT AI·DX사업부문장 부사장은 "KT는 AI 원팀과 함께 AI를 바탕으로 국가경쟁력 강화는 물론 코로나19와 같은 사회이슈 해결, 그리고 국민들의 편리하고 안전한 생활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나인기자 silkni@metroseoul.co.kr

2020-06-03 14:31:16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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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U+, 서울 지하철 4호선에 ‘LTE-R’ 기술 심는다

LG유플러스는 한국전파기지국과 손잡고 서울교통공사 지하철 4호선 26개 역사에 '철도통합무선통신(LTE-R)' 적용 사업을 본격화한다고 3일 밝혔다. 당고개부터 서울역을 거쳐 남태령에 이르는 본선 31.5㎞ 구간에 안정성이 강화될 전망이다. LG유플러스는 이날 서울교통공사 답십리 본사에서 이 같은 내용의 착수보고회를 마쳤다. 이 자리에는 LG유플러스 하현회 부회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자리해 서울교통공사 김상범 사장 및 경영진들에게 세부적 진행사항들에 대해 설명했다. LTE-R은 4G 이동통신 서비스인 LTE를 도시철도 운영 활용에 최적화한 기술이다. 노후화된 열차무선설비(VHF방식)를 개선해 달리는 열차간, 열차와 관제센터간, 유지보수자 상호간 필요한 음성, 영상, 데이터를 효율적으로 전송할 수 있게 된다. 이번 사업의 가장 큰 기대효과는 이용객들의 안정성이 강화된다는 점이다. LTE-R의 끊김 없는 영상 신호를 통해 관제센터뿐 아니라 운행 중인 열차의 기관사도 역사 진입 400m 전방부터 승강장 화면을 볼 수 있다. 기관사는 이를 통해 스크린도어의 이상 유무와 이용객의 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할 수 있게 된다. 또 운행 중인 객차 내 CCTV 영상은 기관사와 함께 관제센터, 역무실에도 공유할 수 있어 객실 상황에 신속한 대응이 가능해진다. 이번 LTE-R은 재난안전통신망과 연동이 가능해 긴급상황 시 유관기관과의 공조도 빨라진다. LTE-R은 음성통화 방식 중 하나인 'IMS(IP멀티미디어 서브시스템)'를 채택해 동일한 기술을 사용하는 군·경·소방의 PS-LTE와 원활한 교신을 할 수 있다. 또 역사에는 사물인터넷(IoT) 환경이 구축된다. 역사 곳곳에 설치된 IoT 센서로 공기질을 측정해 미세먼지 수치 등을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되는 셈이다. LG유플러스와 서울교통공사는 모든 해당 역사에 'LTE-R' 구축을 완료하고, 내년 1분기를 전후로 시 운전에 나선다. 향후 '스마트 스테이션' 등 추가적인 역사 진화 방안도 모색해나갈 계획이다. 하현회 LG유플러스 부회장은 "사물인터넷과 같이 LTE를 기반으로 하는 LG유플러스만의 차별적인 서비스를 더해 서울 지하철이 지속적으로 진화할 수 있도록 기여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0-06-03 13:44:36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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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비대면 그룹 면접 실시…대기업 최초

SK텔레콤이 자체 개발한 '그룹영상통화' 솔루션을 활용해 풀HD 급 화질로 그룹면접을 진행하고 있다. / SK텔레콤 SK텔레콤이 언택트 시대 새로운 면접 방식으로 채용을 진행한다. SK텔레콤은 대기업 신입사원 정기 채용 최초로 비대면 그룹 소통 방식인 '인:택트(Interactive Untact)' 면접을 6월중 실시할 예정이라고 3일 밝혔다. 이를 위해 면접자들이 동일한 환경에서 공정하게 면접을 볼 수 있도록 자체 개발한 '그룹 영상통화' 솔루션을 활용하는 한편, 면접에 필요한 태블릿PC와 태블릿 데이터도 무제한으로 지원한다. SK텔레콤은 자체 개발한 '그룹 영상통화' 솔루션'을 활용해 다자간 상호 의견을 주고 받는 그룹면접 방식의 '인터랙티브 언택트(인택트)'를 선보일 예정이다. 현재 대부분의 언택트 면접은 HD급 화질로 1:1 질의 응답형식의 면접으로 진행 중이다. SKT가 자체 개발한 그룹 영상통화 솔루션은 풀 고화질(HD)급 화질을 지원한다. SK텔레콤은 지난 4월 온라인 개학을 맞아 당초 하반기 출시 예정이었던 그룹 영상통화 솔루션을 원격 교육용으로 시범 운영한 바 있다. 이번 면접에서는 해당 서비스의 일부 기능을 보완해 인택트 면접용으로 활용할 방침이다. SK텔레콤은 면접자들에게 동일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영상통화용 태블릿, 면접 자료용 태블릿, 거치대, 가이드북 등의 면접 용품들로 구성된 '인택트 면접 키트'를 면접자의 집 주소로 배송한다. 지원자들은 약 일주일 전에 면접 키트를 받아보고, 면접 전에 접속 환경 등의 테스트를 2회 진행하게 된다. 원활한 면접 환경을 위해 데이터도 무제한으로 제공한다. 이를 통해 데이터 환경에 따라 데이터 끊김 등이 발생할 가능성을 사전에 차단한다. 면접자에게 제공되는 태블릿에 데이터 무제한 요금제의 SIM카드를 장착해 발송할 계획이다. 코로나19 이후 상당수의 기업이 채용을 취소, 연기하고 있지만 SK텔레콤은 지난 3월 통신업계 최초로 정기채용에 언택트 채용 방식을 도입한 바 있다. 이번 인택트 면접은 지난 5월 24일 실시한 SKCT 필기전형 응시자 중 합격한 지원자들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SK텔레콤 기업문화센터 허준 HR2그룹장은 "지원자들은 면접부터 당사가 보유한 기술과 서비스에 대한 차별화된 프로세스를 경험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나인기자 silkni@metroseoul.co.kr

2020-06-03 10:17:02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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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이 끌고 아우가 밀고…중기부, 게임 스타트업 키운다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게임 분야 스타트업 성장 생태계 구축을 위한 간담회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 김나인 기자 "최근 산업 성숙기에 들어가면서 새로운 시도를 한다거나 글로벌 시장에서 성공 잠재력을 느낄 수 있는 게 줄어서 안타깝다. 펀드나 생태계 조성 프로그램 등으로 메이저 회사와 스타트업이 손잡고 협업할 수 있는 접점이 필요하다. 잠재력 있는 회사에 대한 투자나 협업을 열어두겠다."(이승원 넷마블 대표) "'테라', '배틀그라운드'로 시장에 기록을 남겼지만 성공 기록보다는 보이지 않는 실패의 경험이 많다. 게임 산업은 실패를 겪고 나면 처음부터 시작해야 해 다른 사업과 다른 양성을 보인다. 이 때문에 필요할 때 적절한 투자와 지원이 필요하다."(윤진원 크래프톤 본부장) "언어학습과 게임을 융합해 사람들에게 몰입을 할 수 있도록 하는 제품을 만들었다. 기존 학습이 하지 못하는 것을 극복할 수 있는데 게임이 '중독'이라는 부정적 인식이 있다. 게임의 브랜드 인식 개선에 도움을 받았으면 좋겠다."(최원규 캐치잇플레이 대표) '포스트 코로나' 시대 언택트(비대면) 콘텐츠인 게임 분야의 성장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해 메이저 게임사와 스타트업 게임사가 머리를 맞댔다. 중소벤처기업부는 2일 서울 강남구 포스코 팁스타운에서 게임 분야 스타트업 성장 생태계 구축을 위한 간담회를 열었다. 이날 간담회에서 박영선 중기부 장관은 "코로나19를 계기로 대표적 비대면 콘텐츠인 게임분야의 급격한 큰 성장이 기대되나 최근 국내 게임시장 성장률 둔화 등의 어려움도 있다"며 "게임업계가 지속 성장하기 위해서는 생태계를 구성하는 메이저 게임사, 스타트업, 벤처캐피털 간 협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실제 코로나19 이후 비대면 문화가 확산하면서 게임사도 미래 먹거리 산업으로 떠오르고 있다. '리니지' 지식재산권(IP)을 보유한 엔씨소프트는 시가총액 순위 또한 지난해 말 25위에서 올해 14위로 뛰었다. 넥슨의 시가총액은 한국 게임업체 처음으로 20조원을 넘어서기도 했다. 박영선 장관이 게임 관계자들과 함께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 김나인 기자 박영선 장관은 모두발언을 통해 최근 방준혁 넷마블 의장과 장병규 크래프톤 의장 등과 이야기를 나눈 에피소드를 소개하며 "넷마블과 크래프톤 등과 함께 게임 전용 펀드를 만들기로 했다"고 말했다. 스마트 대한민국 펀드는 민간과 정부가 6대 4로 비율로 출자해 1조원 규모로 조성된다. 여기에 넷마블, 크래프톤 등 주요 게임회사가 출자자로 참여한다. 게임 산업은 따로 분리키로 했다. 이를 통해 게임 산업이 메이저 게임사 등의 플랫폼에 스타트업의 경쟁력 있는 콘텐츠를 채워 서로 성장하는 윈윈 구조가 구축하는 계기로 만들겠다는 계획이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게임 산업에 대한 부정적 인식 개선에 대한 정부의 지원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나왔다. 또 게임사의 인수·합병(M&A)이 활발해져야 한다는 지적도 이어졌다. 정진수 엔씨소프트 수석부사장은 "코로나19로 디지털 경제로 빠르게 전환하고 있는 시대에 중장기적인 발전을 위해서는 우리 사회의 인재들이 게임산업에 뛰어들고 싶은 마음이 드는 사회적 분위기가 뒷받침 돼야 한다"며 "정부에서도 미래를 내다보는 시각으로 게임 산업을 지원하는 정책을 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임지현 카카오게임즈 부사장 또한 "게임에 대한 부정적 인식으로 스타트업에는 구인난이 심해진다는 얘기도 듣고 있다"며 "콘텐츠에 대한 자금지원 운영 지원도 필요하지만 게임의 가치가 부각돼 부정적 인식을 감소시키는 것이 공통의 과제"라고 강조했다. 박영선 장관 또한 "이러한 의견에 공감한다"며 "정부에서도 긴 호흡으로 대책을 세우도록 하겠다. 이미지 제고 문제는 협회와 정부가 함께 연구를 하겠다"고 답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박영선 중기부 장관을 포함해 국내 메이저 게임사(넷마블, 엔씨소프트, 크래프톤, 카카오게임즈), 지난해 중기부의 창구 프로그램에 참가한 5개 게임 스타트업 대표, VC 등 13명 내외가 자리를 함께 했다. 박 장관이 직접 게임 업계를 만나 애로 사항을 들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김나인기자 silkni@metroseoul.co.kr

2020-06-02 15:48:01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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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U+, 임직원 나눔 경매로 맹학교 희망도서관 설립 지원

LG유플러스 직원이 사내 게시판을 통해 임직원 나눔 경매 행사 'U+유랑마켓'에 참여하고 있다. / LG유플러스 LG유플러스는 시각장애학생들의 학습을 돕기 위해 맹학교에 독서 보조공학기기를 기증하는 'U+희망도서관' 제 4호 설립 기금 마련을 위해 임직원 나눔 경매 행사 'U+유랑마켓'을 연다고 2일 밝혔다. LG유플러스는 코로나19로 인한 사상초유 온라인 개학 상황으로 장애 청소년들의 디지털 교육격차 해소 필요성이 제기되며 임직원 나눔 경매 행사의 기간과 규모를 확대했다. 경매 판매 수익금은 맹학교 도서관에 독서 보조공학기기를 지원하고 도서관 환경을 개선하는 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독서 보조공학기기는 글자를 확대해 보여주거나 음성으로 읽어주는 장치다. 이번 행사로 전국에 재직중인 LG유플러스 임직원이 기부한 애장품을 비롯해 LG유플러스 광고모델들이 착용했던 의상과 촬영 소품을 사내 게시판을 통해 '비대면(언택트)'으로 5일까지 판매한다. LG유플러스 임직원들은 이번 행사를 위해 평소 아끼던 미술품과 한정판 와인, 유아용품 등 다양한 애장품을 기증했다. 영화배우 마동석 씨와 영화 '기생충'의 정지소 씨가 출연한 U+5G 광고 속 스마트폰, 디자인가구, 의상 등 소품들도 경매품으로 등장했다. LG유플러스는 지난 2016년부터 임직원 나눔 경매를 통해 마련된 수익금으로 맹학교 지원 사회공헌 활동 'U+희망도서관'을 진행중이다. 2017년 청주맹학교, 2018년 인천혜광학교, 작년 강원명진학교 등 임직원 나눔 경매 수익금으로 'U+희망도서관'이 건립됐다. 올해는 4번째로 사회복지법인 하트-하트재단과 함께 부산맹학교에 'U+희망도서관'을 구축할 예정이다. /김나인기자 silkni@metroseoul.co.kr

2020-06-02 10:10:10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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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5G 스마트팩토리 비전' 출시

경기도 수원 코그넥스코리아 연구소에서 KT와 코그넥스 직원들이 'KT 5G 스마트팩토리 머신비전' 솔루션을 점검하고 있다./ KT KT는 산업용 머신비전 전문기업 코그넥스와 함께 5G 머신비전 서비스 '5G 스마트팩토리 비전'을 출시한다고 2일 밝혔다. 'KT 5G 스마트팩토리 비전'은 공장에 설치된 카메라들을 통해 이미지를 수집하고 데이터를 분석해 불량검사, 제품식별, 치수측정 등 기존에 사람이 육안으로 하던 검사 작업을 인공지능을 활용해 수행할 수 있는 서비스다. KT의 ICT 역량과 코그넥스의 이미지 인식 기술이 결합돼 ▲5G 기반 실시간 영상 모니터링 ▲스마트팩토리 전용 클라우드 플랫폼 ▲딥러닝 비전 분석 ▲공정상태 모바일 알림 등의 기능을 제공한다. KT 5G 스마트팩토리 비전을 사용하면 5G 네트워크 기반으로 원하는 위치에 카메라 설치가 가능하다. 촬영된 검사 이미지와 수집 데이터를 지연 없이 실시간으로 관리 플랫폼에 전송할 수 있다. 이렇게 수집된 정보는 사용자가 KT 5G 팩토리메이커스(KT 스마트팩토리 전용 플랫폼)를 통해 원격으로 확인할 수 있고 AI로 자동 분석돼 기계의 동작을 결정한다. 특히 데이터의 손실이나 분실을 막기 위해 촬영 이미지는 클라우드에 저장돼 운영 및 유지보수 관련 비용을 최소화할 수 있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KT 5G 스마트팩토리 비전은 정해진 규칙에 따라 검사작업을 진행하는 '룰 기반의 머신비전' 솔루션과 비정형 항목의 검사가 가능한 '딥러닝 기반의 머신비전' 솔루션으로 구성돼 있다. 이 때문에 다양한 공장의 환경과 공정에 따라 맞춤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KT 기업신사업본부 문성욱 본부장은 "KT 5G 스마트팩토리 비전이 다양한 공장 환경에 적용되면 제조업의 혁신을 일으킬 수 있을 것"이라며 "KT는 앞으로도 스마트팩토리 상품 라인업을 지속 확장해 공장 전체에 대한 통합 솔루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김나인기자 silkni@metroseoul.co.kr

2020-06-02 09:24:41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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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올해 첫 ‘골드번호’ 추첨

SK텔레콤 모델이 골드번호 추첨 소식을 알리고 있다. / SK텔레콤 SK텔레콤은 올해 첫 골드번호 추첨을 시행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에 공개된 골드번호는 9가지 유형으로 총 5000개다. 1인당 최대 3까지 원하는 번호를 신청할 수 있다. 골드번호는 휴대폰 번호 뒤 4자리로 식별이 용이해 고객들에게 인기가 높다. 지난해 6월 골드번호 추첨 시 국번과 동일한 한 번호의 경쟁률은 2만4822대1에 달했다. AAAA, 000A, A000, AA00, 00AA, ABAB, ABCD처럼 규칙성이 있거나 국번과 동일 또는 특별한 의미(예 1004, 4989 등)를 가질 수도 있다. SK텔레콤은 "전통적으로 1000, 1004등 고객의 인기가 높은 번호 외에도 5G 시대를 맞아 5959, 5555등 새롭게 고객의 선호를 받는 번호도 주목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골드번호를 원하는 고객은 이날 오전10시부터 11일까지 SK텔레콤 공식인증 대리점, T월드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만 4세 이상의 신규가입, 번호이동, 기기변경 고객뿐만 아니라 번호변경 고객까지 모두 신청 가능하다. 다만 기존에 골드번호를 사용 중이거나 최근 1년 이내 골드번호 당첨 이력이 있는 고객은 신청 대상에서 제외된다. SK텔레콤은 오는 22일 당첨자를 선정해 당일 개별 문자로 안내할 예정이다. 당첨자는 6월 26일에서 7월9일 사이에 대리점을 방문해 새 번호로 개통하면 된다. 이와 별개로 알뜰폰 가입자도 해당 알뜰폰사업자(MVNO)를 통해 별도의 골드번호 추첨에 응모할 수 있다. 추첨은 과기정통부, KTOA 등 정부기관과 유관기관으로 구성된 선호번호 추첨위원회 입회 하에 무작위 추첨방식으로 진행된다. 골드번호 추첨 행사는 정부 시책에 따라 각 이동통신사를 통해 매년 2회 시행되고 있다. /김나인기자 silkni@metroseoul.co.kr

2020-06-02 09:24:07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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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얀마 국가안보, SKT 보안 기술로 지킨다

SK텔레콤 심상수 인프라 비즈 본부장(회의석 앞쪽부터 두번째)이 1일 서울 을지로 T타워에서 미얀마 국립사이버보안센터 나잉 모 국장과 화상회의를 통해 통합 보안관제시스템 구축 사업을 논의하고 있다./ SK텔레콤 SK텔레콤이 동남아시아의 신흥시장으로 급부상하고 있는 미얀마에 차세대 보안 기술 전반을 전수한다. SK텔레콤은 미얀마의 교통통신부 산하기관인 국립사이버보안센터에 보안 통합 컨설팅 및 솔루션을 수출했다고 2일 밝혔다. 컨설팅부터 구축, 관리까지 SK텔레콤의 인프라 보안 운용 역량을 해외 정부기관을 대상으로 전수하는 첫 사례다. 국립사이버보안센터(NCSC)는 미얀마 교통통신부 산하기관이다. 해킹, 디도스 공격 등 각종 사이버 위협으로부터 국가기밀 유출을 방지하고 국가정보통신망을 보호하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SK텔레콤은 국립사이버보안센터에 있는 통합보안관제시스템 구축을 위해 미얀마에 인프라 보안 전문가들을 파견하고 오는 7월 말까지 설계, 구축까지 통합 컨설팅을 제공할 계획이다. 아울러 SK텔레콤은 내년부터 미얀마의 교통통신부-외교부-교육부 등 정부 기관을 잇는 정부 통합 보안관제센터 구축 사업에도 참여한다는 계획이다. SK텔레콤은 국내 보안 선도기업 이글루시큐리티의 'SIEM' 보안솔루션을 미얀마 국립사이버보안센터에 공급하고 통합보안관제시스템 설계부터 구축, 관리까지 전 단계에서 컨설팅을 맡는다. 통합보안관제 솔루션 'SIEM'은 서버나 네트워크 장비, 애플리케이션 등 각종 시스템에서 발생하는 로그와 오류, 침해 등 정보를 수집해 분석하고 관리자에게 즉각적으로 알려주는 솔루션이다. SK텔레콤은 오는 7월 말까지 네트워크 보안 전문가를 미얀마에 파견해 보안 침입부터 정보유출에 대한 단계별 대응 시나리오를 수립하는 등 종합적인 컨설팅을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SK텔레콤의 보안솔루션 '스마트가드'를 활용해 국립사이버보안센터가 보유한 인프라에 대한 보안 취약점을 진단하고, 자사만의 인프라 보안 운영 노하우도 전수한다는 방침이다. SK텔레콤은 미얀마의 교통통신부, 외교부, 교육부 등 정부기관을 잇는 '정부통합 보안관제센터(SOC)' 구축 사업에도 참여할 계획이다. 이 사업은 그간 미얀마 각 정부기관으로 분리해 운영됐던 보안관제체계를 일원화하고 광범위한 이기종 시스템에서 발생하는 로그를 통합 분석해 사이버 공격을 예측할 수 있도록 인프라 설계-구축-유지보수를 일괄적으로 수행하는 턴키사업이다. SK텔레콤은 아세안 신흥경제권을 연결하는 전략적 요충지인 미얀마 수출을 시작으로 베트남, 태국 등 동남아시아로 보안 사업을 확대해 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SK텔레콤 심상수 인프라비즈 본부장은 "이번 미얀마 인프라보안 사업 진출은 국내 유망 보안업체와 동반 진출을 통해 아시아 시장 진출을 위한 초석을 마련한 데 의미가 크다"며 "SK텔레콤의 보안 네트워크 운영 노하우를 기반으로 아시아 보안시장의 활로를 개척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나인기자 silkni@metroseoul.co.kr

2020-06-02 09:22:03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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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빌-컴투스, 대학생 서포터즈 ‘GC 플레이어’ 4기 모집

GC 4기 포스터. / 게임빌·컴투스 게임빌-컴투스는 대학생 서포터즈인 'GC 플레이어' 4기를 모집한다고 1일 밝혔다. 게임빌-컴투스가 공동으로 진행하는 'GC 플레이어'는 게임빌과 컴투스에 관심이 많은 대학생(휴학생 가능)이라면 누구든지 지원할 수 있다. 공식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오는 15일까지 지원서를 받는다. 선발된 'GC 플레이어' 4기는 7월 3일 발대식을 시작으로 약 6개월 간 양사의 게임 및 채용 콘텐츠를 비롯해 회사 내부의 다양한 소식을 대학생의 시각에서 알리는 역할을 수행한다. 이번 GC플레이어 모집 분야는 디자인 부문과 영상 부문으로 나뉜다. 디자인 부문은 콘텐츠 기획, 웹툰 기획 및 제작에 관심이 많고 일러스트, 포토샵 등 디자인 작업에 능숙한 지원자를 선발한다. 영상 부문은 기획, 촬영, 편집 등 1인 영상 제작이 가능한 지원자를 선호한다. 선발된 'GC플레이어'에게는 월 활동비로 20만원을 지급한다. 활동 내용에 따라 우수자에게는 별도 포상을 수여한다. 'GC플레이어' 활동을 수료한 'GC플레이어'에게는 게임빌-컴투스 공채 및 인턴십을 진행할 때 서류전형 가산점이 주어진다. GC 플레이어들이 제작한 우수 콘텐츠들은 게임빌-컴투스 통합 채용 블로그는 물론 매월 발행되는 사보 '게임빌컴투스뉴스'에도 게재될 예정이다. /김나인기자 silkni@metroseoul.co.kr

2020-06-01 14:48:15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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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성착취 범죄 막기 속도전…몸캠피싱 방지 앱 보급

몸캠피싱 방지 기능 설정 화면 및 서비스 화면 예시. / 방송통신위원회 'n번방' 사건으로 수면 위로 떠오른 청소년의 성착취 범죄를 막기 위한 정책 수립에 속도를 내고 있다. 방송통신위원회는 디지털 성착취 위험으로부터 아동·청소년을 보호하기 위해 몸캠피싱 방지 기능을 사이버안심존 애플리케이션(앱)에 개시한다고 1일 밝혔다. 사이버안심존은 과의존 예방, 유해정보 접근 차단 등을 위해 방통위에서 보급하고 있는 청소년용 스마트폰 관리 앱이다. 몸캠피싱은 채탱 앱 등을 통해 피해자에게 접근해 알몸이나 신체의 일부분을 촬영토록 유도하고, 악성코드를 심어 몸캠 영상과 연락처를 확보, 영상유포 등을 빌미로 금품을 요구하거나 성착취하는 수법이다. 사이버안심존 앱을 설치하면, 청소년이 채팅 앱 내에서 카메라를 켤 때 이를 차단할 수 있다. 또 채팅 상대방의 악성코드 파일 설치를 막기 위해 파일 다운로드를 차단하는 기능도 있다. 몸캠피싱 방지 기능이 적용되는 채팅앱은 학부모가 자율적으로 선택할 수 있다. 사이버안심존 앱을 설치한 이용자는 앱마켓(원스토어)을 통해 업데이트하면 즉시 해당 기능을 이용할 수 있다 .신규 이용자의 경우 앱마켓에서 사이버안심존 부모·자녀용 앱을 다운로드 받아 이용할 수 있다. 경찰청 통계에 따르면, 올해 1~4월 몸캠피싱의 발생 건수가 595건으로 전년 동월 523건에서 13.7% 늘어났다. 몸캠피싱은 보이스피싱처럼 조직적으로 알어나는 사기 형태를 보이는 사례도 많고,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등의 보급으로 미성년자들이 범죄의 목표물이 될 가능성도 크다. 이에 따라 미성년자를 상대로 한 몸캠피싱이 늘고 있어 제2의 n번방 피해가 나올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이번 앱 개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등 관계부처와 합동해 발표한 '디지털 성범죄 근절대책'에 포함된 방안 중 하나다. 정부는 디지털 성범죄 근절대책을 통해 디지털 성범죄물 범위를 넓히고, 피해자 보호 등을 강화키로 했다. 한상혁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은 "n번방 사건과 같이 몸캠피싱을 통한 청소년 성착취가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어 신속하게 청소년 보호 SW 개발을 완료했다"며 "앞으로 학교현장, 시·도교육청 등과 긴밀히 협의하여 서비스를 적극적으로 보급하는 등 인터넷상 청소년 보호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김나인기자 silkni@metroseoul.co.kr

2020-06-01 14:45:33 김나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