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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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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구현모號 조직개편, '변화'에 방점…임원 줄이고 복수 사장 체제 도입

KT가 차기 CEO로 내정된 구현모 사장의 경영을 뒷받침하기 위해 2020년 조직개편 및 임원인사를 단행했다고 16일 밝혔다. KT는 이번 조직개편과 임원인사를 통해 디지털 혁신을(DX) 위한 미래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AI·DX융합사업부문 신설…고객 중심 조직 변신 KT는 ▲빠르고 유연한 고객 요구 수용 ▲5G 및 인공지능(AI) 기반의 디지털 혁신가속화 ▲글로벌 수준의 준법경영 체계 완성에 초점을 맞춰 이번 조직개편을 추진했다고 설명했다. 우선 고객 중심 조직 전환을 위해 영업과 상품·서비스 개발로 나눠져 있던 조직을 통합했다. 기존 커스터머&미디어부문과 마케팅부문을 합쳐 '커스터머 부문'을 신설하고, 소비자고객(B2C)을 전담한다. 신설된 커스터머 부문은 5G, 기가인터넷을 중심으로 유무선 사업과 인터넷TV(IPTV), 가상현실(VR) 등 미디어플랫폼 사업에 대한 상품·서비스 개발과 영업을 총괄한다. 기업고객(B2B)과 글로벌고객(B2G)을 담당하던 부서도 통합했다. 기존 기업사업부문과 글로벌사업부문을 '기업부문'으로 재편했다. 기업부문은 기업고객들의 '디지털 혁신'을 활성화하고, 경쟁력 향상에 초점을 맞춰 사업을 추진한다. 영업과 네트워크로 나눠져 있던 각 지역본부도 통합했다. 전국 11개 지역고객본부와 6개 네트워크운용본부를 6개 광역본부로 합쳐 고객 서비스와 기술 지원이 유기적으로 이뤄지도록 했다. KT는 디지털 혁신을 위해 AI·DX사업부문을 신설해 5G 통신 서비스에 AI, 빅데이터, 클라우드,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통합해 소비자 및 기업 고객의 디지털 혁신을 선도한다는 계획이다. AI·DX융합사업부문장은 최고디지털혁신책임자(CDXO)로서 KT의 디지털혁신을 책임지는 전홍범 부사장을 보임했다. 전홍범 CDXO는 디지털혁신 사업모델을 만드는 선임 부서장으로서 소프트웨어 개발부서와 협업을 주도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준법경영 위해 최고준법감시책임자 선임 예정 KT는 준법경영을 강화하기 위해 조직과 인력을 보강했다. 그간 비상설로 운영하던 컴플라이언스 위원회를 상설화하고, 이를 이끌어갈 수장으로 최고준법감시책임자(CCO)를 이사회 동의를 얻어 선임할 예정이다. 또한 KT는 미래를 위한 3대 핵심과제로 AI 및 클라우드 분야의 핵심인재 육성, 고객발 자기혁신, 그리고 사회적 가치를 선정했다. 3대 핵심과제는 CEO가 직접 주도한다. 이를 지원할 CEO 직속조직으로 '미래가치TF'를 신설하고, TF장으로 김형욱 전무를 선임했다. 이번에 신설된 미래가치TF는 혁신의 컨트롤 타워로서 KT의 변화를 이끈다. ◆변화와 혁신이 핵심…젊은 인력 '발탁' KT는 이번 임원인사에서 조직에 변화와 혁신을 주기 위해 젊은 인력을 대거 발탁했다. 이번에 사장 1명, 부사장 2명, 전무 5명이 승진했으며, 상무 21명이 새로 임원이 됐다. 이번 인사로 KT 임원의 평균 연령은 52.1세로, 전년 임원 평균 연령(52.9세)에 비해 한 살 가량 낮아졌다. KT 임원의 수는 전년 대비 약 12% 줄어든 98명이 됐다. 2016년 이후 4년 만에 임원 수가 두 자리 숫자로 축소됐다. 또 전무 이상 고위직을 33명에서 25명으로 줄여 젊고 민첩한 실무형 조직으로 변화한다는 방침이다. 부사장에서 사장으로 승진한 박윤영 기업사업부문장은 기업사업부문과 글로벌사업부문을 통합한 기업부문장을 맡는다. KT는 차기 CEO로 내정된 구현모 사장 이외에 박윤영 사장이 승진하면서 복수의 사장 체계를 갖추게 됐다. 전무에서 부사장으로 승진한 이철규 인프라운용혁신실장은 전사적으로 통신재난 대응체계를 확립하고, 차세대 통신 인프라 혁신기술 개발을 주도한 성과를 높이 평가 받았다. 신현옥 경영관리부문장은 성과 중심의 인사제도를 정착하고, 기본과 원칙을 지키는 기업문화를 확산시킨 공로가 승진의 배경이 됐다. 특히 이번에 신규 임원(상무)이 된 21명 중 27%가 1970년대생(50세 이하)이다. KT 임원은 5명 중 1명 꼴(22.5%)로 50세 이하가 돼 조직의 활력이 커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비즈(Biz) 사업을 이끌고 있는 1972년생 김봉균 상무는 이번에 전무로 승진해 1970년대생이 고위 임원으로 진입하는 신호탄을 쐈다. KT는 단순히 고연령 임원의 수를 줄이는 것이 아니라 성과와 역량을 인정받은 인재를 중용한다는 인사 원칙으로 구성원들의 성취동기를 극대화하겠다는 방침이다. 박종욱 KT 전략기획실장 부사장은 "KT는 고객의 요구를 적극 수용하고 이를 신속하게 만족시키기 위해 고객에 초점을 맞춰 조직을 변화시켰다"며 "이번에 중용된 인재들은 차기 CEO로 내정된 구현모 사장의 경영을 뒷받침하는 것은 물론 KT에 변화와 혁신을 가져올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0-01-16 11:29:39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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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지난해 신규 모바일 게임 ARPU 中·日 제치고 1위

한국이 지난해 출시된 신규 모바일 게임 이용자당 평균 매출액(ARPU) 분야에서 전세계 1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모바일 데이터 및 분석 플랫폼인 앱애니는 16일 '2020년 모바일 현황 보고서'를 발표했다. 앱애니에 따르면 회사는 지난해 12개국을 대상으로 게임 신작 ARPU를 분석한 결과 한국이 일본과 중국을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전세계에서 가장 높은 ARPU를 거둬들인 게임은 '퍼펙트 월드'였다. 한국에서 가장 높은 ARPU를 기록한 게임은 '로한 M'이다. 지난해 가장 많은 다운로드 수를 기록한 게임은 '브롤스타즈'였다. '궁수의 전설', '배틀 그라운드'가 뒤를 이었다. 소비자 지출액은 '리니지 M', '블레이드 앤 소울: 레볼루션', '리니지 2 레볼루션'이 상위 3위를 차지했다. 앱애니에 따르면 지난해 모바일 게임 부문 지출은 전체 기타 게임 지출 총합 대비 25% 높았다. 모바일 게임 소비자 지출은 PC게임과 비교해 2.4배, 콘솔게임보다 2.9배 높았다. 캐주얼 장르는 지난해 게임 장르별 전 세계 다운로드 기준으로 82%를 차지했으며, 그 중에서도 아케이드 게임이 47%를 기록했다. 앱애니 측은 "지난해 전력사용 및 하드웨어 측면에서 모바일 기기가 크게 발전하며 코어 게임이 약진할 수 있었다"며 "2020년에는 게임 소비자 지출이 1000억 달러를 넘어서며 모바일 게임 시장에 대한 지출은 전례 없는 수준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2020-01-16 11:00:12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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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시장 공략하는 넷마블, 2020 타이베이 게임쇼 참가

넷마블은 내달 6일부터 9일까지 대만 타이베이에서 열리는 '2020 타이베이 게임쇼(TGS 2020)에 참가해 자사의 대작 타이틀 '일곱개의 대죄: 그랜드 크로스', '블레이드&소울 레볼루션' 등 2종을 대만 시장에 처음으로 공개한다고 16일 밝혔다. 타이베이 게임쇼는 지난 2003년 시작해 올해로 18회를 맞는 대만 최대 규모 게임쇼다. 넷마블은 이번 TGS 2020에서 60 부스 규모의 전시관에 모바일 게임에 최적화된 100여대의 시연 및 체험용 기기를 마련해 참가한다. 넷마블은 이번 행사에서 각각 올해 1·4분기와 상반기 글로벌 출시를 앞둔 '일곱개의 대죄: 그랜드 크로스'와 '블레이드&소울 레볼루션'을 선보일 예정이다. 넷마블이 지난해 6월 한국과 일본에 선출시한 '일곱 개의 대죄: 그랜드 크로스'는 차별화된 전투 시스템, 애니메이션을 연상시키는 화려한 필살기 연출 등을 내세워 한국과 일본 앱스토어 매출 순위 1위를 석권했다. 이 게임은 선출시 된 한국, 일본 및 일부 국가를 제외한 175개국 이상에 출시되며 13개 언어를 지원할 예정이다. 대만을 포함한 글로벌 사전 등록이 진행 중이며, 정확한 출시 날짜는 추후 공개된다. 블레이드&소울 레볼루션은 3D 그래픽으로 원작 '블레이드&소울'의 아트 스타일을 재현하고, 특유의 연계무공과 합격기 중심 조작체계를 모바일에서 쉽게 플레이할 수 있도록 구현했다. 이 게임은 출시 당일 애플 앱스토어 매출 1위 달성, 이튿날 구글 플레이 매출 2위를 달성했다. 올해 상반기 중 선출시된 한국, 일본 및 일부 국가를 제외한 글로벌 시장에 출시될 계획이다. 넷마블은 이번 TGS 2020 출품하는 대작 타이틀 2종 외에 올 해 모바일 실시간 전략 대전 게임 '매직: 마나스트라이크' 글로벌 사전 등록을 진행 중이며, 22일 배틀로얄 모바일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A3: 스틸얼라이브'의 국내 쇼케이스 등도 개최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세븐나이츠2', '세븐나이츠 레볼루션' '제2의 나라: 크로스 월즈' 등도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020-01-16 10:58:46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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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춘천시 서면에 VR영화관·AR동물원 구축

SK텔레콤이 춘천시, 강원정보문화진흥원과 손잡고 SK텔레콤의 최신 정보통신기술(ICT) 인프라와 기술을 활용해 춘천시의 사회적 문제 해결 및 ICT 인프라 환경 조성에 나선다. SK텔레콤은 춘천시청에서 'ICT 기술 기반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체결식에는 이준호 SK텔레콤 SV추진그룹장, 이재수 춘천시장, 김흥성 강원정보문화진흥원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SK텔레콤은 춘천시가 겪고 있는 사회 문제 해결을 위한 프로젝트를 본격 추진한다. SK텔레콤은 인공지능 돌봄 서비스로 홀몸 어르신을 케어하고 행복코딩스쿨을 통해 특수학교 학생 교육을 실시하는 등 춘천시 사회 문제 해결에 힘을 보탤 계획이다. 우선 내달부터 SK텔레콤은 춘천시에 거주하는 65세 이상 홀몸 어르신 200명을 대상으로 음성인식 AI 스피커 '누구'를 활용한 '인공지능 돌봄 서비스'를 확대 실시한다. '인공지능 돌봄 서비스'는 SK텔레콤이 지난해 4월 지방자치단체, 사회적 기업 '행복한 에코폰'과 협력해 여러 지자체의 홀몸 어르신을 대상으로 시작한 ICT 연계 복지 서비스다. 감성 대화, 음원 스트리밍 서비스 및 날씨, 건강 상식 등 유용한 정보도 제공한다. 위급 상황에서 음성만으로도 119를 호출할 수도 있다. SK텔레콤은 춘천시의 장애 특수 학교인 계성학교와 명진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소프트웨어 교육 '행복 코딩스쿨' 교육도 이어 나갈 계획이다. '행복 코딩스쿨'은 스마트 로봇 '알버트'를 활용해 장애 유형과 학습 능력에 따라 맞춤화 된 교육 커리큘럼이다. 수학 기본 개념과 '코딩'을 보다 쉽고 재미있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한다. 이와 함께 SK텔레콤은 춘천 서면 애니메이션박물관 일대에 가상현실(VR) 영화관, 증강현실(AR) 동물원 등을 구축한다. SK텔레콤은 지난 4일부터 춘천시 서면 2200평의 애니메이션 박물관 광장에 'AR동물원'을 운영하고 있다. 내달부터는 애니메이션 박물관에 SK텔레콤의 미디어 플랫폼 '점프 VR' 앱을 이용해 VR 콘텐츠를 경험해볼 수 있는 100석 규모의 'VR 영화관'도 구축할 계획이다. SK텔레콤 이준호 SV추진그룹장은 "SK텔레콤의 첨단 ICT 기술을 여러 지자체와 기관에 개방·공유해 함께 우리 사회의 난제를 해결하고 다양한 사회적 가치를 창출할 방안을 지속적으로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2020-01-16 09:52:36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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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U+, 23만원대 초등생 맞춤형 ‘카카오리틀프렌즈폰3’ 출시

LG유플러스는 신학기를 맞이해 초등학생 맞춤형 스마트폰 '카카오리틀프렌즈폰3'를 17일 단독 출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카카오리틀프렌즈폰3는 지난해 2월 출시한 카카오리틀프렌즈폰2에 이어 1년여 만에 선보이는 후속 모델이다. 자녀 스스로 스마트폰을 관리하고 교육 콘텐츠를 통한 학습이 가능하도록 전작 시리즈의 자녀 휴대폰 관리, 위치조회 등 핵심기능과 초등학생 맞춤형 3D 입체 콘텐츠를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자녀 휴대폰 관리는 실시간 앱·데이터 제한설정, 통화·문자 대상 지정 기능 외에도 '스스로모드'를 새롭게 추가했다. 스스로모드는 자녀가 스스로 스마트폰앱 사용계획을 세워 부모와 합의하는 과정을 통해 올바른 사용습관을 기르도록 유도하는 기능이다. 안심지역 설정, 실시간 사진전송 등 기존의 위치조회 기능도 강화돼 이번모델에서는 '로드뷰'를 통해 부모들이 자녀의 위치를 시각적으로 쉽게 파악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번 모델에는 'U+아이들생생도서관'과 'U+모바일tv 아이들나라'도 탑재됐다. U+아이들생생도서관은 전 세계 유명 아동도서 출판업체 24개사의 영어도서 110편을 3D 증강현실(AR)로 제작해 독점 제공한다. U+모바일tv 아이들나라는 U+모바일tv에서 아동용 콘텐츠만을 별도로 모은 서비스다. LG유플러스는 카카오리틀프렌즈폰3를 공시지원금(17일 공개)으로 구매하면 내년 1월말까지 최대 1년 동안 U+아이들생생도서관(부가세 포함 월정액 5500원)을 무료로 즐길 수 있는 쿠폰을 제공하는 프로모션을 연다. 카카오리틀프렌즈폰3는 곧 출시 예정인 삼성전자 갤럭시 자급제 모델을 기반으로 '키위플러스'와 협업해 제작된 LG유플러스 전용 모델로, 카카오캐릭터 테마가 탑재돼 있다. 카카오리틀프렌즈폰2 대비 크기를 줄였다. 색상은 블랙 1종이며, 출고가는 23만9800원이다. 17일부터 LG유플러스 매장과 공식 온라인몰에서 구매할 수 있다.

2020-01-16 09:46:12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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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스카이라이프, ‘신나는 설날 특별관’ 마련

위성방송 KT스카이라이프가 설을 맞아 주문형비디오(VOD) 시청자를 위한 '신나는 설날 복주머니 이벤트'를 준비했다. 스카이라이프는 오는 17일부터 설 연휴가 끝나는 27일까지 영화와 TV다시보기 콘텐츠를 시청하는 이용자를 대상으로 다양한 경품과 할인 혜택을 선사한다고 16일 밝혔다. '신나는 설날' 영화 특별관의 '100% 당첨 복주머니' 메뉴에서 '걸캅스', '국가부도의 날', '원스어폰어타임 인 할리우드', '알라딘', '토이스토리4'를 시청하면 ▲용평리조트 숙박권 ▲K쇼핑 상품권(3만원권) ▲VOD 할인쿠폰 등의 선물이 랜덤으로 증정된다. '50% 가격할인' 이용 고객은 '유열의 음악앨범', '제미니 맨', '우상' 등의 영화를 반값으로 시청할 수 있다. 명절을 맞아 가족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영화 추천·큐레이션 메뉴도 있다. '스펙타클 액션', '가족 다 같이', '아이와 함께' 등 3가지 추천관을 방문하면 '엔젤 해즈 폴른', '신의 한 수 : 귀수편', '기생충', '겨울왕국1' 등 흥행 영화를 취향에 따라 선택·시청할 수 있다. '흥나는 설날'과 '추억의 드라마' 메뉴를 통해 TV다시보기 이벤트도 연다. '흥나는 설날' 코너에서 '미스터 트롯', '미스트롯', '보이스 퀸' 등의 콘텐츠를 1편 이상 유료 구매하면, K쇼핑 상품권(3만원권)과 VOD 할인 쿠폰 등 설날 복주머니 선물을 랜덤으로 증정할 예정이다. 스카이라이프 김지은 VOD 사업팀장은 "설 연휴 위성방송 고객이 가족과 함께 즐거운 TV 생활을 할 수 있도록 특별관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2020-01-16 09:45:26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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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대로 요금 인상 못한다…넷플릭스, 불공정약관 '손질'

공정거래위원회가 '콘텐츠 공룡' 넷플릭스에 제동을 걸었다. 앞으로 넷플릭스는 요금 및 멤버십 변경을 할 때 이를 통보하고 이용자 동의를 받아야 한다. 변경에 동의하지 않으면 넷플릭스 멤버십을 해지할 수 있고, 넷플릭스의 고의나 과실로 손해를 입으면, 손해배상 청구를 할 수 있게 됐다. 공정거래위원회는 15일 세계 최대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사업자 넷플릭스 이용약관 중 6개 유형의 불공정약관을 시정토록 했다고 밝혔다. 글로벌 OTT 사업자의 약관을 시정토록 한 것은 공정위가 세계 최초다. 넷플릭스는 공정위의 조사 과정에서 해당 약관을 자진시정했다. 시행일은 오는 20일부터다. 넷플릭스는 글로벌 OTT 사업자로 2016년 1월 국내에 진출했다. 전세계 유료 구독자는 1억4000만명에 이르고, 글로벌 시장 점유율은 30%에 달한다. 국내 이용자는 2016년 말 약 20만명에서 지난해 11월 기준, 약 200만명으로 증가했다. 공정위 측은 "OTT 이용자 수 급증 및 국내외 사업자의 신규 진입이 예상되어 소비자 권익보호가 중요해지고 대표 사업자인 넷플릭스의 이용약관에 문제가 제기돼 심사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공정위는 지난 2016년부터 페이스북의 불공정 약관을 시정한 데 이어 지난해에는 구글의 불공정 약관 4개 조항의 시정을 지시한 바 있다. 개정된 약관에 따르면, 넷플릭스는 요금과 멤버십을 변경할 때 이 내용을 회원에게 통보하고 동의를 받아야 한다. 기존 약관에서는 회원에게 변경사실을 통지하기만 하면 자동으로 변경된 조건이 적용되고 효력이 발생하도록 규정해 이용자는 의사와 관계없이 고스란히 회사 측의 조치를 따를 수밖에 없었다. 이와 함께 회원 계정이 종료·보류되면 사유를 구체적으로 규정하게 했고, 계정 해킹 등 이용자의 책임과 관계없는 사고에 대해서는 이용자가 계정을 사용한 경우에 한해서만 책임을 묻도록 손질했다. 넷플릭스가 회원과의 계약을 일방적으로 제3자에게 양도·이전할 수 있는 규정은 삭제됐다. 아울러 이용자의 손해배상 청구권도 보장된다. 기존에는 고의·과실 책임 관련 약관조항이 없고, 통상의 손해이외에 특별한 손해에 대해 배상을 청구할 수 없도록 규정했었다. 이에 따라 특별한 손해의 경우 넷플릭스가 이를 알았을 경우는 책임질 수 있도록 수정했다. 공정위는 OTT 분야에서 국내 사업자뿐만 아니라 글로벌 사업자의 신규 진입이 예상됨에 따라 사업 초기 단계에서 불공정약관을 지속적으로 점검·시정할 계획이다. 넷플릭스 관계자는 “성실한 자세로 공정거래위원회와 지속적인 논의를 진행한 결과 국내 회원에 적용되는 약관의 내용을 이해하기 쉽도록 시정했다"며 "새롭게 변경된 약관은 오는 20일부터 적용된다"고 말했다.

2020-01-15 15:00:52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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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28㎓대역에서 5G 네트워크 필드 검증 성공

KT는 국내 28기가헤르츠(㎓) 대역 주파수를 지원하는 상용 망 환경에서 차세대 5G 기지국으로 밀리미터파 데이터 전송 필드 검증을 성공했다고 15일 밝혔다. 상용 환경 28㎓ 필드 검증은 대구시 알파시티 주변에 구축한 28㎓ 기지국과 28㎓ 단말을 탑재한 5G 자율주행자동차를 무선 연동해 이뤄졌다. 28㎓ 검증은 무선전송 오류를 줄여 데이터 재전송 발생을 최소화하고, 기지국과 단말 간 불필요한 전송 절차를 제거하는 URLLC(초저지연통신) 기술을 적용했다. 또 5G 표준 모바일 엣지 컴퓨팅(MEC) 규격을 기반으로 하는 코어 네트워크 장비와 연동을 통해 실제 무선 환경에서 최대 2기가비피에스(Gbps)의 초고속 다운로드와 최소 5ms(5/1000초) 수준의 초 저지연 데이터 전송을 선보였다. KT는 지난해 10월 5G 오픈랩에서 국내 28㎓ 대역을 지원하는 5G 기지국 장비와 단말로 최초로 퍼스트콜 시연에 이미 성공한 바 있다. 올 상반기 내 최대 4Gbps 수준으로 속도를 올릴 계획이다. 4Gbps 속도는 15GB 용량의 UHD급 영화를 30초만에 다운로드 받을 수 있는 속도다. 이러한 28㎓ 기반 5G 네트워크가 적용되면 경기장과 대형쇼핑몰 같은 트래픽 밀집지역에서의 초고속 데이터 서비스, 차량간 운행상태 정보 전송과 자율주행 맵 데이터 전송 등 자율주행자동차에 필수적인 네트워크 서비스가 안전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또 스마트 공장에서의 로봇 제어, 머신비전을 활용한 실시간 공장관제 등이 28㎓ 인프라 환경에서 실현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KT 융합기술원 전홍범 원장은 "초고속, 초저지연 전송이 가능한 28㎓ 기반 차세대 5G 네트워크 상용화를 통해 도심 핫스팟, 자율주행차, 스마트팩토리, 이동로봇 등 본격적인 5G 서비스를 활성화해 나가겠다"며 "앞으로도 5G 진화 기술 선점을 위해 필요한 핵심 5G 기술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빠르게 상용화 될 수 있도록 협력을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0-01-15 14:48:42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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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블협회, 공익 제고 위해 콘텐츠 공동편성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가 회원사 간 콘텐츠 공동편성에 나섰다. 빠르게 변화하는 미디어 환경 속 위축될 수 있는 공익 콘텐츠 가치 제고를 위해서다. 케이블협회는 올해 첫 성과로 한국직업방송이 제작한 '쉰이어 인턴'의 회원사 공동편성을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공동편성은 종합유선방송사업자(SO) 64개사, 방송채널사용사업자(PP) 25개사 등 총 89개 방송사가 참여한다. 공동편성일은 오는 17일이다. '쉰이어 인턴'은 배우 신현준, 개그우먼 박미선 등 50대 인기 연예인들을 통해 실제 인턴과정에서 벌어지는 에피소드를 담은 콘텐츠다. 그동안 아무리 품질이 보장된 공익 콘텐츠라도 단일 PP 편성만으로는 많은 시청자의 이목을 집중시키는데 한계가 있었다. 편성의 한계로 인한 콘텐츠의 낮은 시청 점유율은 콘텐츠 산업의 제작비 투자를 위축시키는 악순환을 불러왔다. 협회는 이를 극복하는 방안으로 지난해부터 우수 콘텐츠의 회원사간 공동편성을 통해 시청점유율 제고와 제작비 투자의 선순환 고리를 만드는 허브 역할을 담당했다고 설명했다. 2019년 공동편성 콘텐츠는 KCTV제주방송 '러브인제주', LG헬로비전(구 CJ헬로) '강원산불 다큐', CMB '설특집 대담', JCN울산중앙방송 '고복수 가요제' 실버아이TV '실버스타K'다. 이중 실버스타 K의 경우 14개 PP에 공동편성되며, 시즌2가 제작되는 계기가 됐다. 케이블협회 김성진 회장은 "2020년의 시작과 동시에 SO와 PP의 콘텐츠 비즈니스 협력 모델을 마련해 기쁘다"며 "향후 공익 콘텐츠 등 회원사의 우수 콘텐츠 가치 발굴을 위해 협회 차원에서도 전담팀을 지정해 협력의 발판을 지속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2020-01-15 11:10:54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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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고성능 광중계기 도입…실내 5G 품질 높인다

KT는 국내 중소기업과 함께 실내 서비스 품질을 차별화 할 수 있는 고성능 광중계기를 개발 완료하고 실내 5G 서비스 경쟁력을 강화한다고 15일 밝혔다. 실내에서 무선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사용하는 중계기는 기지국 자원을 공유해 사용하기 때문에 특정 장소에서 무선 데이터를 쓰는 사용자가 많으면 데이터 처리 속도가 저하되기도 한다. KT가 중소기업과 함께 개발해 도입한 고성능 광중계기는 네 개의 안테나를 사용해 고용량의 데이터를 동시에 전송하는 방식을 적용해 기존 중계기 대비 두 배 빠른 속도를 제공한다. 또 안테나를 외장형 또는 내장형으로 가변적 시설이 가능해 내장형으로 설치 시에는 미관을 해치지 않고 건물 내 5G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건물 특성 상 구축이 힘든 곳에는 외장형으로 전환해 설치, 데이터 수신율을 높이고 서비스 범위를 확장할 수도 있다. KT는 두 개의 안테나를 사용하는 기존 고출력 중계기로 전파가 닿기 어려운 건물 내 음영지역까지 5G 서비스를 제공하고, 이번에 개발한 고성능 광중계기를 대형건물 1층, 대형마트 등 데이터 사용자가 많은 실내 핫스팟 위주로 설치할 계획이다. 한편, KT는 커버리지 확대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현재까지 백화점과 대형 쇼핑몰, 오피스 건물, 교통시설 등 전국 주요 건물 내에 5G 서비스 개통을 완료했으며 연말까지 실내 5G 커버리지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KT 네트워크전략본부 서창석 전무는 "KT는 우수한 기술력을 가진 국내 통신장비업체와의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차별화된 기술을 확보해나가고 있다"며 "국내 중소기업과 함께 개발한 고성능 광중계기 도입으로 1등 5G 커버리지의 지속적인 확대와 더불어 실내외 어디서나 고품질의 5G 서비스를 제공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0-01-15 09:25:42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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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 ‘매직: 마나스트라이크’ 원작 제작자 인터뷰 공개

넷마블은 모바일 실시간 전략 대전 게임 '매직: 마나스트라이크'의 원작 '매직: 더 개더링' 제작자의 인터뷰 영상을 공개했다고 14일 밝혔다. 넷마블은 '넷마블 TV' 유튜브 채널 등을 통해 위자드 오브 더 코스트의 크리에이티브 책임 '매튜 대너'와 넷마블 이정욱 사업본부장의 인터뷰 영상을 공개했다. 인터뷰 영상에서는 '매직: 마나스트라이크'와 관련된 이야기를 전달한다. 원작자가 평가하는 '매직: 마나스트라이크'와 제작 비하인드 스토리 등을 볼 수 있다. '매직: 마나스트라이크'는 세계 최초의 트레이딩 카드 게임(TCG)인 '매직: 더 개더링'의 지식재산권(IP)을 활용한 모바일 실시간 전략 대전 게임이다. 이 게임은 원작의 카드와 세계관을 3D 그래픽으로 재현했으며, 다섯 가지 색상을 기반으로 카드 덱 커스터마이징, 빠르고 직관적인 게임플레이와 간편한 조작성, 박진감 넘치는 이용자 간 전투(PVP) 등을 제공한다. 넷마블은 '매직: 마나스트라이크' 글로벌 사전등록을 진행하고 있다. 넷마블은 사전등록을 하는 이용자 전원에게 게임 내 재화인 보석과 골드, 플레인즈워커 이모티콘 5종, 플레이어 아이콘을 지급한다. 넷마블은 앞서 공식 브랜드 사이트를 통해 게임 소개와 주요 콘텐츠 및 캐릭터들과 티저 영상을 공개하기도 했다. '매직: 마나스트라이크'는 이달 말 전 세계에 동시 출시될 예정이다.

2020-01-14 14:57:56 김나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