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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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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AI 기반 차세대 네트워크기술 세계에 알린다

KT는 프랑스 파리에서 24일부터 26일(현지시간)까지 열리는 'SDWAN 서밋 2019'에 참여해 '인공지능(AI) 기반 차세대 네트워크 기술'과 '소프트웨어 정의 네트워크(SDN) 기반의 스마트 스페이스 기술'을 선보인다고 24일 밝혔다. KT는 행사기간 동안 전시부스를 차리고 미래 빌딩, 아파트, 공원 등에서 스마트 스페이스 구현을 위해 AI 및 SDN 기술을 기반으로 하는 차세대 네트워크 솔루션들을 소개한다. 이번에 선보이는 기술은 네트워크를 SDN 기반으로 가상화 및 통합제어하고 AI를 통해 운용관리에 편리함을 제공하는 '차세대 AI 네트워크 기술', 광케이블과 무선으로 연결된 망에서 SDN 기반으로 네트워크를 구성하고 통합 자동 제어할 수 있는 스마트 와이어리스 네트워크 솔루션을 통한 '스마트 스페이스 기술'이다. KT는 인공지능 기술로 통신 장애를 분석해 원인을 찾고 빠른 복구를 돕는 솔루션을 지난해 출시한 바 있다. 이를 기반으로 5G를 포함한 유무선 통합 네트워크 운용전반으로 확대를 위한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소프트웨어기반 인프라 솔루션이기 때문에 해외수출이 가능하며 다양한 산업 환경에도 제약 없이 활용 가능하다. 한편, KT는 이번에 전시되는 AI 기반 차세대 네트워크 기술 및 스마트 스페이스 기술을 연내 구미전자정보기술원과 구미시 도담공원에 적용할 예정이다. 이는 지난해에 이어 과기정통부와 한국정보화진흥원(NIA)이 주관하는 '지능형 초연결망 선도사업' 사업자로 선정돼 진행하는 것이다. 지능형 초연결망 선도 사업은 4차 산업혁명시대의 네트워크들을 효율적으로 수용하기 위해 2017년부터 2020년까지 추진되는 사업이다. KT 인프라연구소 이선우 소장은 "최근 인공지능 및 SDN 기술을 집중적으로 개발해 네트워크 운용 효율성을 향상 시키고 있다"며 "앞으로도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할 수 있는 차세대 지능형 네트워크 기술을 지속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2019-09-24 10:33:05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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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B, 프랑스서 5G 기술 융합 가상화 보안단말 기술 공개

SK브로드밴드는 24일부터 26일(현지시간)까지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SD-WAN 서밋 2019' 컨퍼런스에 참가해 5G와 가상화 기술을 융합한 가상화 보안단말 및 소프트웨어 정의 근거리통신망(SD-LAN) 기술 등을 개발해 선보인다고 24일 밝혔다. 이번에 선보이는 기술은 소프트웨어형 가상화 보안단말의 외부 통신포트인 WAN(둘 이상의 LAN이 넓은 지역에 걸쳐 연결된 네트워크)을 기존 유선 WAN 포트 외에 5G WAN 포트도 추가해 유선통신이 끊어지더라도 5G 무선통신을 통해 네트워크 연결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이와 함께 SDN(소프트웨어로 네트워크를 운영 및 관리하는 기술)을 응용해 다수의 복잡한 네트워크를 중앙에서 제어하고 비전문가도 쉽게 네트워크를 관리할 수 있는 SD-LAN 기술도 함께 선보였다. SK브로드밴드는 한국정보화진흥원과 함께 추진 중인 '지능형 초연결망 인프라 기반조성 사업'의 일환으로 공공기관 등에 우선적으로 시범 적용 중인 기술들을 이번 컨퍼런스를 통해 전세계에 알린다는 계획이다. SK브로드밴드는 SK텔레콤, 아토리서치, 한국산업기술보호협회 등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우리나라의 세계 최초 5G 상용화 서비스 개시에 활용된 관련 기술들을 적용해 5G WAN 기능을 담은 가상화 보안 솔루션 개발 및 시장 확대, 5G 스트리밍 가상현실(VR) 기반 학교망 교육환경 구축 등을 추진하고 있다. 한편 'SD-WAN 서밋 2019'는 신기술 분야인 SDN과 가상화 기술 관련 전문 컨퍼런스다. 전세계 주요 네트워크 장비 제조사 및 보안 전문기업이 참여하고 있다. SK브로드밴드 박찬웅 인프라부문장은 "이번 컨퍼런스를 통해 우리나라의 앞선 5G 통신기술을 응용한 네트워크 서비스 모델과 차세대 네트워크 제어기술을 전세계에 알릴 수 있게 돼 의미가 크다"며 "국내 중소기업들과 함께하는 기술 개발을 통해 우리나라 네트워크 산업의 국제 경쟁력 향상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2019-09-24 09:01:22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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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ECD 통신정책 리더 일행, SKT 방문…미래 ICT 정책 주제로 토의

SK텔레콤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통신인프라 및 서비스 정책 리더들에게 5G 등 통신 기술·노하우를 공유했다. SK텔레콤은 벵트 묄러뢰드 OECD 통신인프라 및 서비스정책 분과회의 의장과 OECD 사무국 ICT 정책 리더 일행이 SKT의 ICT 전시관 '티움'과 5G 스마트오피스를 23일 방문했다고 밝혔다. 묄러뢰드 의장 등 OECD 통신 정책 리더들의 방문은 세계 최초 5G 상용화 등 대한민국의 ICT 인프라 현장을 확인하고, OECD의 미래 ICT 정책 수립에 필요한 SK텔레콤의 자문과 협력을 구하기 위해 이뤄졌다. 이날 묄러뢰드 의장 일행은 SK텔레콤의 ICT 전시관 티움과 5G 스마트오피스를 방문했다. 티움에서는 2049년 미래도시를 배경으로 ▲초고속 네트워크, AI를 이용 우주 환경 모니터링 ▲AR ·드론을 활용한 조난자 구조 ▲원격 홀로그램 회의 등 미래 ICT 기술을 경험했다. 5G 스마트오피스에서는 ▲사원증 없이 안면인식으로 출입하는 워킹스루 시스템 ▲노트북 없이 스마트폰 연결만으로 즉시 업무가 가능한 5G VDI 도킹 시스템 등을 체험했다. OECD의 ICT 정책 리더들은 SK텔레콤 관계자들과 디지털 전환·네트워크 고도화 정책에 대해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SK텔레콤은 OECD에서 주목하고 있는 5G 네트워크 기술 개발 및 구축 사례, 양자암호통신 기술 및 적용 사례 등 유무선 네트워크 현황·기술 등을 발표했다. OECD는 이번 방문에서 얻은 경험과 통찰을 향후 OECD 5G 보고서, OECD 디지털 경제 전망, 디지털 전환을 위한 차세대 브로드밴드 정책 등에 반영할 계획이다. OECD는 지난 2017년부터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디지털 전환을 핵심 화두로 '고잉 디지털' 보고서를 작성해 지난 5월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각료이사회에서 발표한 바 있다. 고잉 디지털 보고서는 5G·AI 등이 촉발시킨 4차 산업혁명이 가져올 세계적인 경제·사회 변화 등을 담고 있다. 벵트 묄러뢰드 OECD WP-CISP 의장은 "SK텔레콤의 ICT 기술은 시간과 공간의 제약을 극복하고 인류의 과제들을 해결하는 데 큰 기여를 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SK텔레콤 박종관 5GX 랩스장은 "SK텔레콤이 가진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의 핵심 기술 노하우를 OECD와 공유해, OECD 회원국들의 지속가능한 성장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2019-09-24 08:59:59 김나인 기자
9월 24일자 메트로신문 한줄뉴스

9월 24일자 메트로신문 한줄뉴스 ▲당정(여당·정부)이 '가맹점 폐업 막기'에 나섰다. 앞으로 가맹본부가 광고·판촉 행사를 할 때는 점주 동의를 받아야 할 전망이다. 또 점주 잘못이 없지만, 매출이 저조해 가게를 중도 폐점할 때는 위약금 부담도 줄어들 예정이다. ▲자유한국당이 경제 정책 기조를 총 정리한 '민부론(民富論)'을 발간하며 2030년 국민소득 5만달러와 가구 소득 1억원, 중산층 비율 70% 달성을 목표로 당력을 쏟겠다고 밝혔다. ▲정치권에서 최근 이색적인 '기업 스킨십'이 발생해 여론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문희상 국회의장은 유럽 순방 때 '대기업 위상'을 대한민국 자체로 부각시켰고,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는 당 정책발표 때 '스티브 잡스(미국 기업가, 애플 창업자)'를 연상시키는 의상·언변을 선보이기도 했다. ▲KDB생명이 최대 1400억원 규모의 후순위채권 발행을 추진하는 등 매각 작업에 만반의 준비를 가하고 있다. KDB생명 매각 추진은 이번이 네 번째다. ▲미래에셋자산운용과 삼성자산운용이 공동으로 AI 기반의 주식형 액티브 ETF(상장지수펀드·Exchange Traded Fund)를 출시할 예정이어서 주목된다. ▲중소형 아파트의 인기는 여전하다. 85㎡ 이하 중소형 아파트가 가격상승률, 매매거래건수 등 각종 지표에서 85㎡ 초과 중대형 아파트를 웃도는 수치를 나타내고 있다. ▲5G 상용화 시대가 열리면서 퀄컴·삼성·화웨이 간 모바일 프로세서와 5G 모뎀칩을 통합한 원칩 기술력 확보 경쟁이 치열하다. ▲KB국민은행의 알뜰폰 서비스 진출, LG유플러스의 CJ헬로 알뜰폰 사업 부문 인수 등으로 인해 중소 알뜰폰(MVNO) 업체들은 시장 상황을 지켜보며 눈치를 보고 있다. ▲기아자동차가 올해 출시한 K7 프리미어와 셀토스·모하비 더 마스터의 '신차'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국내외 석유시장에서 유가에 대한 불안감이 커지면서 국내 정유업계가 미국산 셰일오일의 수입량을 늘릴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조국 법무부 장관을 둘러싼 각종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이 조 장관 자택에 대한 전격 압수수색에 나섰다. 검찰이 조 장관과 관련된 의혹을 수사하는 과정에서 조 장관의 주거지까지 압수수색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2020학년도 대학별 논술고사가 오는 29일부터 시작된다. 논술전형을 치르는 대다수 대학이 11월 14일 대학수학능력시험 이후 논술을 치르지만, 일부 대학은 수능 전인 9월~10월 논술고사를 치른다. 수능 점수 없이 치르는 논술이라는 점과 대학별 일정과 출제 경향 등을 파악해 대비하는 전략이 필요하다. ▲올해 채용시장의 이슈 중 하나는 '스펙타파'다. 기업들이 능력중심 인재선발을 위해 출신학교, 학점, 어학점수 등 스펙을 보고 뽑던 관행에서 벗어나 구직자의 열정과 잠재력을 평가하는 채용 방식을 속속 도입하는 추세다. 올해 구직자 10명 중 3~4명은 '블라인드 채용' 기업에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가 교통약자의 이동 편의를 위해 저상버스 도입을 추진하는 가운데 국비 지원이 불충분해 시비 보조사업을 병행하기로 했다. ▲셀트리온이 개발한 세계 최초 인플락시맙 피하주사 제제, 램시마SC의 유럽 판매가 가시화 됐다. ▲제품을 구매하지 않고 일정액을 내면 상품이나 서비스를 주기적으로 제공받는 이른바 '구독소비'가 급증하고 있다. ▲롯데지주가 보유하고 있던 롯데캐피탈의 지분을 일본 롯데파이낸셜코퍼레이션에 매각키로 했다. 이는 공정거래법상 지주회사 행위 제한 요건 해소를 위한 조치 인 것으로 보인다. ▲'무인 편의점'이 늘고 있다. 편의점이 인건비를 낮추고, 고객 편의를 높일 수 있는 '무인 결제' 서비스를 확대하고 있어서다.

2019-09-24 07:00:07 김나인 기자
인사-9월 23일

인사-9월 23일 ◆서울신용보증재단 △ 상임이사 엄창석 ◆하이투자증권 ◇ 지점장 이동 △ 부산WMⅠ지점장 안종환 △ 부산WMⅡ지점장 이 우 △ 부산WMⅢ지점장 이정선 ◆KR투자증권 ◇ 신규 선임 △ 부동산금융본부 부동산금융팀 김주환 전무 △ 부동산금융본부 부동산금융팀 정새벽 차장 ◆보령제약 △ 메디컬본부장(전무) 김봉석 ◆용인세브란스병원 △ 2부원장 김은경 △ 기획관리실 디지털의료산업센터 소장 박진영 △ 임상연구관리실장 김은경 △ 인체유래물은행장 홍순원 △ 교육수련부장 김형식 △ 감염관리실장 박윤수 △ 내과부 소화기내과장 김자경 △ 내과부 호흡기알레르기내과장 이은혜 △ 내과부 혈액종양내과장 김수정 △ 내과부 신장내과장 이정은 △ 내과부 심장내과장 조덕규 △ 내과부 감염내과장 박윤수 △ 정형외과장 김형식 △ 비뇨의학과장 김종찬 △ 성형외과장 정희선 △ 재활의학과장 이태임 △ 흉부외과장 송승준 △ 심장혈관센터 소장 조덕규 ◆서울경제신문 △ 편집국장 안의식 △ 논설위원 김영기 ◆아주경제 △ 증권부장 겸 데일리동방 금융시장부장 김부원 ◆한국정경신문 ◇ 한국정경신문 △ 광고국 부장(국장) 김홍석 ◇ 디지털머니 △ 경제부장(부국장) 박응식 ◆일요신문 △ 일요신문i팀장 임형도

2019-09-23 19:07:20 김나인 기자
부고-9월 23일

부고-9월 23일 ▲ 채원묵씨 별세, 채규삼(성혜치과 원장)·규하(공정위 사무처장)씨 부친상, 한경하(목원대학교 교수)씨 시부상 = 22일 전북대학교병원 장례식장 2호실, 발인 24일 오전 8시. 063-250-1439. ▲ 김기호(전 광주상고 교사)씨 별세, 김근익(금융위원회 금융정보분석원 원장)·김수연씨 부친상, 임종식(KT IP운용센터 차장)씨 장인상 = 22일 오후 8시, 광주 천지장례식장 특실 301호, 발인 24일 오전 9시. 062-527-1000. ▲ 김희순씨 별세, 김형택(동원F&B 하나특약 대표)씨 모친상, 현기춘(대보그룹 총괄사장)·윤건로(GS Eqipmewnt. Inc 대표)·이기웅(자영업)·조상엽(자영업)씨 장인상 = 22일 오전 10시,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 31호실, 발인 24일 오전 10시20분, 장지 용인 평온의숲. 02-3010-2291. ▲ 김순애씨 별세, 임호석(의정부시의회 부의장)씨 모친상 = 23일 오전 3시, 의정부장례식장 특2호실, 발인 25일. 031-871-4444. ▲ 조성환씨 별세, 박기환(한국예탁결제원 중소성장기업지원부 팀장)씨 장인상 = 23일, 의정부성모병원 장례식장 2호실, 발인 25일. 031-820-3468. ▲ 소전환씨 별세, 안창일씨 남편상, 소희영·소아영·소영진(다문건설 이사)·소영근(자영업)·소미영·소은영씨 부친상, 한승엽(전 서울신문 상무)·김두형·김진호씨 장인상 = 21일 오후 8시30분, 제주 동문성당 장례식장, 발인 25일 오전 10시, 장지 제주 현충원. 064-757-8866. ▲ 김효증씨 별세, 김창균(전 포항공대 교수)·김명균(교남문화 대표)·김승균(한국고전번역원 연구원)·김증옥·김차옥·김현옥씨 모친상, 김용균(머니투데이 편집위원)씨 백모상, 권혁태·박재민·이승동씨 장모상 = 23일 오후 2시, 안동의료원 장례식장 특실, 발인 27일 오전 7시. 054-850-6440. ▲ 송병석 씨 별세, 송준수(㈜아이비센터 공인회계사)·민수(베스트요양병원 내과과장)·은정씨 부친상, 김은경(바슈롬코리아 전무)·차선자(전남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씨 시부상, 김학일(CBS 보도국 사회부장) 씨 장인상 = 23일, 서울 동대문구 경희의료원 장례식장 101호실, 발인 25일 오전 9시. 02-958-9721. ▲ 이육만 씨 별세, 이천택(광주소방안전본부 구조구급과장)씨 부친상 = 22일 오후, 광주 신세계장례식장 2층 특실, 발인 24일 오전. 062-613-8140. ▲ 김성경씨 별세, 황종수(청주시 청원구 세무과장)씨 모친상 = 23일 오전 9시 45분, 청주의료원장례식장 8호실, 발인 25일 오전 7시. 043-279-0144.

2019-09-23 19:07:09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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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SAT, 위성 통신으로 중요 국가 통신망 연속성 확보

KT SAT은 23일부터 24일까지 경주시 하이코에서 행정안전부가 주최하는 '제24회 지방자치단체 정보통신 우수사례 발표대회'에 참여한다고 23일 밝혔다. KT SAT은 '국가정보통신서비스 4.0(GNS 4.0)' 사업권을 확보한 기업 자격으로 이 대회에 초청받았다. 국가정보통신서비스는 중앙행정기관과 지방자치단체에 보안성, 안정성, 경제성, 생존성과 품질이 확보된 국가기관 전용 통신 인프라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KT SAT은 이번 발표대회에서 자사가 보유한 전용회선 서비스와 망 관리의 역량을 알리고 통신 위성을 활용해 망 생존성과 업무 연속성을 보장할 수 있는 솔루션을 소개한다. 특히 KT SAT은 'P-VSAT 안테나'를 활용한 통신 솔루션를 처음으로 선보인다. 이 솔루션은 플랫(Flat)과 플라이어웨이(Flyaway) 타입 두 가지 형태로 구성된 휴대용 위성 안테나와 모뎀, 스위치 등의 장비를 이용자의 네트워크에 맞게 구성해 백업 통신 망을 제공하는 기술이다. 현재 비상 상황 발생 시 백업 통신 망은 재난에 영향을 받지 않은 통신사의 유선 네트워크 혹은 LTE를 활용하고 있다. 하지만 LTE의 경우에도 기지국과 단말이 연결된 구간을 제외하면 유선으로 네트워크가 연결돼 있어 대형 재난 상황에서 완벽한 망 생존성 보장은 어렵다. P-VSAT 안테나 기반의 통신 솔루션이 적용되면, 유선 네트워크에 이상이 발생해도 위성 통신으로 선택적 우회로를 만들 수 있다. 국가·공공기관의 통신망 연속성과 생존성이 보장되고 중요한 업무를 지속적으로 처리할 수 있는 환경이 구축된다고 KT SAT은 설명했다. 이외에도 KT SAT은 재난 상황이나 선박에서 긴급통신 수단으로 사용되는 위성휴대전화(GSPS) 등 언제 어디서나 안정적인 통신이 가능한 각종 위성 서비스를 전시한다. 한원식 KT SAT 대표이사는 "KT SAT은 위성통신의 전문성을 위해 분사된 기업으로 KT의 130여년 역사와 함께 전문역량을 보유한 종합통신기업"이라며 "이번 발표대회를 계기로 대한민국통신산업을 리딩하고 위성통신사업자를 넘어 유·무선 종합통신사업자로 도약하기 위해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9-09-23 15:42:46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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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썩이는 알뜰폰](下) 22일부로 망 의무제공 일몰…악재 겹친 알뜰폰

KB국민은행의 알뜰폰 서비스 진출, LG유플러스의 CJ헬로 알뜰폰 사업 부문 인수 등으로 인해 중소 알뜰폰(MVNO) 업체들은 시장 상황을 지켜보며 눈치를 보고 있다. 이들 업체들은 침체기에 들어선 알뜰폰 사업으로 인해 렌털, 커머스 등으로 사업 다각화로 생존 모색에 나서고 있다. 더구나 MVNO 도매의무 제공제도가 일몰돼 정책 공백이 생길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이에 대해 정부에서는 조만간 알뜰폰 활성화 정책을 내놓겠다는 방침이다. ◆알뜰폰 역성장 속 '알뜰폰 도매의무' 제공제도 일몰 23일 이동통신 업계에 따르면 알뜰폰 업계는 5세대(5G) 이동통신 상용화와 이동통신사의 저가요금제 공략 등으로 인해 가입자 이탈이 가속화되고 있다. 한국통신사업자연합회(KTOA)에 따르면 2011년 사업이 개시된 알뜰폰 가입자는 지난 2월 처음으로 역성장했다. 지난 7월 알뜰폰 번호이동 가입자는 2만9117명 순감했다. 이 와중에 MVNO 도매의무 제공제도가 22일자로 일몰됐다. 알뜰폰 사업자들은 자체 이동통신망이 없이 이통사로부터 망을 빌려 서비스를 제공한다. 정부는 2011년 알뜰폰 제도를 도입하면서 이동통신 지배적사업자인 SK텔레콤이 이동통신망을 알뜰폰 사업자에 의무적으로 제공하도록 하는 법을 마련했다. SK텔레콤은 매년 협상을 거쳐 알뜰폰 사업자에 도매가격으로 망을 임대하고 있다. 한시적 제도였기 때문에 그 동안 두 차례 연장됐지만, 22일 일몰됐다. 이 규정이 사라질 경우 이동통신사는 망을 도매제공할 의무가 없어진다. 가뜩이나 생존 위기를 겪는 알뜰폰 사업자들은 망 가격 협상에서 불리한 입장에 처해 존립 위협까지 받을 수 있는 상황이다. 정부에서는 도매의무 제공제도를 2022년까지 연장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전기통신사업법개정(안)을 발의했지만, 현재 국회에서 계류 중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빠르면 이달 안으로 매년 시행하는 도매대가 선정을 통해 알뜰폰 활성화 정책을 진행하겠다는 방침이다. 업계에서는 당분간 망 도매 제공이 지속될 것으로 보고 있다. 그러나 장기적으로 보면, 협상력 우위에 있는 이동통신사들이 향후 망 임대를 거부해도 이에 대항할 마땅한 방안이 없어지게 된다. 이에 대해 일각에서는 일몰 조항 자체를 없애한다는 주장도 있다. 이에 대해 망 의무제공 사업자였던 SK텔레콤은 "한두개 사업자가 아니라 거의 전체 사업자를 대상으로 제공하는 만큼 법안 통과 여부와 상관없이 기존 회원에 대해 계속해서 도매대가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과기정통부 관계자는 "관련 법률에 따르면 도매의무 제공제도의 경우 매년 통신시장 경쟁상황을 평가해서 경쟁 정도에 따라 정할 수 있는 여지가 있다. 이에 대해 평가를 하고 판단하고 있다"며 "알뜰폰 5G망 제공의 경우 타이밍을 보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알뜰폰 양극화 심화…눈 돌리는 중소사업자 위기감을 느낀 중소 알뜰폰 사업자들은 MVNO 이외에 렌털, 블록체인 등 다각도로 신성장동력 모색에 나서고 있다. 한 때 우체국을 통해 유통 경로를 넓히며, '0원 요금제'로 알뜰폰 열풍을 일으켰던 에넥스텔레콤은 현재 가구 렌털 사업을 병행하며 수익성 확보에 나서고 있다. 에넥스텔레콤은 2016년 가전·가구 렌털 서비스인 '스마트 렌털' 온라인 직영몰을 개설하고, 오프라인 렌털숍·백화점 입점 등 영역을 넓히고 있다. 가전 가구 렌털과 사물인터넷(IoT)을 접목한 홈 IoT 상품도 출시했다. 스마트렌털 매출액은 전년 기준, 2016년 대비 630% 이상 성장을 기록했다. 에넥스텔레콤 관계자는 "알뜰폰 사업 이외에도 가구 렌털 사업은 홈쇼핑, 백화점 입점 등을 통해 수익을 얻고 있다"고 말했다. 세종텔레콤도 전기통신공사 기업을 인수해 한국전력공사 송전선로 수주하는 등 ICT, 블록체인이나 커머스 등에 주력하고 있다. 알뜰폰 수익은 전체 매출에서 미미한 수준이다. 독립 알뜰폰 업체들은 대기업들이 알뜰폰 시장에 진출해 시장을 장악하고 있다고 우려하고 있다. 실제 이통3사 계열 알뜰폰 업체의 가입자가 1사 평균 72만8000명으로 독립계 알뜰폰 업체 가입자 수의 4.8배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더구나 LG유플러스가 몸집 큰 독립계 알뜰폰인 CJ헬로 헬로모바일을 인수하면, 이 같은 격차는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알뜰폰 업계 관계자는 "새로 취임한 알뜰폰 주무부처인 과기정통부와 방송통신위원회 수장들이 알뜰폰 관련 정책 언급을 해주지 않아 활성화 의지가 있는지 의문"이라며 "다만 전파사용료 감면 3년 연장 등은 환영할 만하다. 5G망 제공이나 망 도매대가 실질적 인하 등 실질적 정책이 앞으로도 나왔으면 한다"고 말했다.

2019-09-23 15:31:06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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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빌-컴투스, 어린이 도서관 새 단장 봉사활동 실시

모바일 게임 기업 게임빌-컴투스는 지난 19일 서울시 금천구에 위치한 은행나무어린이도서관에서 환경 개선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은 게임빌-컴투스가 위치한 서울 금천구 지역 아동 및 청소년들의 학습을 위해 운영되고 있는 어린이 도서관을 새 단장해 쾌적한 환경에서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취지에서 진행됐다. 이날 게임빌-컴투스 임직원들은 이른 아침부터 도서관을 찾아 노후된 골목 담벼락과 주차장 외벽에 하늘과 구름, 동물 등 자연 친화적인 그림들을 채웠다. 벽화 작업과 더불어 도서관 내 휴게 공간의 도배를 새로 하고, 긁히고 노후된 책상과 의자 등 시설물을 정비하는 작업도 진행했다. 이 밖에도 데스크톱, 노트북 등 도서관 시설 운영에 필요한 용품들을 전달하고, 아이들을 위한 필독서 100여 권도 함께 기증했다. 한편, 게임빌-컴투스는 매 분기마다 임직원 봉사단을 통해 미래 세대를 위한 숲 가꾸기, 지역아동센터 환경 개선 리모델링, 이동식 텃밭 및 쉼터 조성 등 다양한 나눔 활동을 통해 지역 사회 발전에 일조하고 있다. 전시 후원 등 문화 예술 분야에서도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2019-09-23 09:48:10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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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니뮤직, 대졸 신입사원 공채…'AI 인적성 검사' 도입

KT그룹의 음악플랫폼 서비스 기업 지니뮤직이 1991년 회사 창립 이후 처음으로 대졸 신입사원 공개 채용을 시행한다. 특히 업계 최초로 인공지능(AI) 기반 온라인 인적성 검사도 진행한다. 지니뮤직은 이날부터 내달 13일까지 서류 접수를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지원자는 서류전형과 AI온라인 인적성 검사, 실무 면접, 임원 면접을 거치게 된다. 최종 합격자는 내년 1월 초에 신입사원으로 입사하게 된다. 모집 분야는 ▲경영관리부문(법무·구매관리) ▲IT부문(음원 추천서비스 개발 및 운영·빅데이터 개발 및 분석·서버사이드 개발 및 운영·정보보안) ▲사업부문(통신사 상품 기획 및 운영·5G 실감미디어 사업·데이터 분석) 등이다. 이번 전형에는 업계 최초로 인공지능(AI) 기반의 온라인 인적성 검사 방식을 도입한다. 이 검사는 지원자가 지니뮤직이 제시한 특정 사이트에 접속해 질문에 답변하거나 전략 게임을 수행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지니뮤직은 이 과정에서 입력된 지원자의 영상 정보와 음성 정보를 실시간으로 분석해 대면적 신뢰도를 측정한다. 아울러 전략 게임 수행을 통한 뇌신경과학 알고리즘 기반의 통합 역량을 과학적으로 분석하고 평가한다. 지니뮤직은 AI 온라인 인적성 검사를 통해 면접 시 면접관의 성향이나 선입관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오류를 줄이고, 공정하고 객관적인 평가로 우수한 역량을 지닌 인재를 선발할 계획이다. 지니뮤직 박정수 경영기획실장은 "미래 성장의 원동력이 될 수 있는 우수한 인재를 확보하고 지니뮤직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창립 이래 처음으로 신입사원 공개 채용을 실시하게 됐다"며 "업계 최초로 도입하는 AI 인적성 검사를 통해 지원자의 인성과 직무적합성, 역량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우수한 인재를 선발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지니뮤직의 신입사원 공개채용과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지니뮤직 홈페이지 공고와 채용사이트 사람인과 잡코리아에서 확인 가능하다. .k

2019-09-23 09:40:52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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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폰 다운로드 3만 건…SKT, '5G'로 골목상권 살린다

SK텔레콤이 '5GX 핵심상권 클러스터' 중심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나서고 있다. SK텔레콤은 지난 2일 성수동· 익선동에서 시작한 '열린멤버십'을 전국 10개 지역인 5GX핵심상권 클러스터에 확대 운영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고 23일 밝혔다. 열린멤버십은 지역에서 10평 남짓한 매장을 운영하는 소상공인들이 대상이다. SK텔레콤과 '열린 멤버십' 제휴를 맺은 중소상인은 총 125곳이다. SK텔레콤은 지난 2일 '열린멤버십' 론칭 이래 2주 동안 쿠폰 다운로드 수가 3만여 건, 에꼴드 쉐프, 리치몬드 등 동네 빵집을 대상으로 시작한 '열린베이커리' 혜택 이용은 약 1만5000건에 달한다고 설명했다. SK텔레콤은 착한 소비를 통한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해 제휴를 맺는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사장님 안심경영팩'을 무료 제공하고 소셜 인플루언서 홍보 마케팅 지원에 나선다고 밝혔다. 사장님 안심경영팩은 SK엠엔서비스가 지난해 9월에 선보인 소상공인을 위한 서비스로 ▲카드매출 관리 ▲매장위치 홍보 매장 ▲알바구인 ▲직원 출퇴근 관리를 해준다. SK텔레콤은 전국 5GX 핵심상권 클러스터에서 제휴를 맺는 소상공인에게 사장님 안심경영팩을 무상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소셜 인플루언서를 활용한 홍보 마케팅도 시행한다. SK텔레콤과 SCM전문 사회적기업 행복나래, 유튜브 콘텐츠 제작사인 사회적기업 '파이브세컨즈'가 공동으로 올해 소셜 인플루언서 20개팀을 선정하고, 이들의 역량을 활용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등에 맛집으로 소개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SK텔레콤 한명진 MNO사업지원그룹장은 "장기화된 경기 침체와 소비심리 위축까지 겹쳐 소상공인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전국의 5GX 핵심상권 클러스터 중심으로 고객 혜택은 늘리면서 '착한소비'까지 이끌어 골목 상권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9-09-23 09:13:56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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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썩이는 알뜰폰](中) M&A '코앞' LGU+, 알뜰폰 주도권 잡을까

유료방송 '미디어 빅뱅' 전초전에 되레 알뜰폰 업계가 술렁이고 있다. CJ헬로 인수·합병(M&A)을 추진하는 LG유플러스가 주인공이다. 1위 알뜰폰 사업자인 CJ헬로의 '헬로모바일'을 LG유플러스가 품을 수 있느냐가 관건이다. 이에 따라 알뜰폰 시장이 재편될 조짐도 보인다. ◆'미디어로그+헬로모바일' 거대 알뜰폰 사업자 등장?…LG유플러스 상생방안 발표 22일 업계에 따르면 공정거래위원회가 LG유플러스의 CJ헬로 인수에 대한 조건부 승인 의견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승인 조건으로 알뜰폰사업 분리매각이 포함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져 사실상 몸집 큰 알뜰폰 사업자가 탄생할 수 있다는 예상이 나온다. LG유플러스의 알뜰폰 자회사인 미디어로그와 헬로모바일이 합쳐지면 각각 가입자 46만명, 76만명을 더해 약 123만여명의 가입자를 확보해 압도적인 1위 사업자가 된다. 주무부처인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승인이 마지막 관건이다. 이에 앞서 LG유플러스는 오는 24일 알뜰폰(MVNO) 상생방안을 발표한다. 유심, 요금 등 다방면으로 MVNO 상생방안을 만들어 자사 망을 빌려 쓰는 알뜰폰 사업자를 확대하겠다는 복안이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중소 알뜰폰 사업자는 일정 정도 규모의 고객을 확대하기까지 과정이 어려운 상황"이라며 "마케팅이나 지원책 없이는 생존하기 어렵기 때문에 마케팅이나 지원책 없이는 생존하기 힘들다"고 말했다. 이 때문에 실질적으로 알뜰폰 사업자에 도움이 되는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이 관계자는 "이동통신 3사 모두 망을 알뜰폰 사업자에 제공하고 있는데 지원 정책을 통해 좋은 조건을 제공해 LG유플러스 가입자가 늘어나면 수익도 높아질 수 있다"고 말했다. MVNO 상생방안에 5G 도매시장을 여는 방안이 담길지도 관전 포인트다. LG유플러스는 내달 KB국민은행이 제공을 앞둔 알뜰폰 서비스를 대상으로 5G망을 연다. 다만, 5G망이 일반 알뜰폰 사업자에게도 열릴지는 의문이다. 통신업계 관계자는 "KB국민은행 알뜰폰 서비스의 경우 우선 자사 금융 고객을 대상으로 특화 서비스를 진행하는 것이기 때문에 부담이 덜해 일반 알뜰폰 사업자와 동등하게 보기 어렵다"며 "이 때문에 다른 알뜰폰 고객사로 5G망을 열어줄 것인지는 회의적"이라고 말했다. ◆'헬로모바일' 분리매각 관건 …경쟁사 "1사 1MVNO 위배" 목소리 CJ헬로는 헬로모바일 서비스를 KT망(85%)과 SK텔레콤(15%)망을 임대해 제공하고 있다. LG유플러스가 CJ헬로 알뜰폰 부분을 인수하게 되면 장기적으로 이를 LG유플러스 망으로 전환시킬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이를 통해 몸집이 커진 LG유플러스가 알뜰폰 시장에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다는 것. 경쟁사에서는 CJ헬로가 업계 독과점을 막아내는 역할을 하는 '독행기업' 역할을 하기 때문에 헬로모바일을 분리매각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그간 알뜰폰 1위 사업자인 CJ헬로가 앞장서서 가격 협상 등 활성화 정책에 대해 업계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맏형' 역할을 했는데, LG유플러스에 인수되면 목소리를 내기 어렵다는 것. LG유플러스의 MVNO 상생 방안 발표도 헬로모바일 인수를 위한 포석을 까는 '쇼잉(보여주기)'일 수 있다는 지적도 있다. 아울러 경쟁사들은 정부가 알뜰폰 사업 당시 허용조건으로 명시한 '1MNO(이동통신사) 1MVNO(알뜰폰)'에 위배될 수 있다고 목소리를 내고 있다. 정부는 이동통신사의 알뜰폰 자회사를 허용하는 조건으로 이를 원칙으로 세운 바 있다. 현재 LG유플러스는 자회사 미디어로그로 알뜰폰 사업을 하고 있어 헬로모바일을 인수하면, 복수의 알뜰폰 자회사를 두는 셈이다. 업계 관계자는 "1MNO 1MVNO 같은 경우 법적 강제력이 없다고는 하지만 정부 차원에서 모든 것을 법으로 강제할 수는 없다. 이런 이유로 권고 사항을 따르지 않는 것은 정책 방향에 위배되는 것"이라며 "LG유플러스가 1위 알뜰폰 사업을 인수하게 되면 중소 사업자들이 MNO를 상대로 적극적으로 의견을 펼 수 있는지는 회의적"이라고 말했다.

2019-09-22 13:47:43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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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입자 100만 넘어선 KT, 유럽 3개국 5G 로밍 서비스 시작

5세대(5G) 이동통신 가입자 100만을 넘어선 KT는 이탈리아 팀, 스위스 선라이즈, 핀란드 엘리사와 손잡고 21일부터 5G 로밍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2일 밝혔다. 이탈리아의 최대 통신사인 팀은 3170만명의 무선가입자를 보유한 1위 사업자로, 지난 6월 5G 서비스를 개시해 로마, 나폴리, 튜린 3개 도시에서 5G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스위스 통신사인 선라이즈는 지난 5월 제네바와 취리히 등 262개 도시에서 5G를 시작했으며, 핀란드 1위 이동통신사인 엘리사는 헬싱키를 포함한 5개 도시에서 5G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KT는 지난 5월 27일, 한중일 대표 통신사들의 전략 협의체인 SCFA에서 중국 차이나모바일과 5G 로밍 시연에 성공한 이후 이탈리아, 스위스, 핀란드의 대표 통신사와 상호 네트워크 연동 및 현지 필드 테스트를 거쳐 이달 5G 로밍 서비스를 상용화했다. 이탈리아 등 유럽 3개국에서 5G 로밍이 상용화됨에 따라. KT 고객은 유튜브는 물론, 최대 8명과 최대 풀 HD급 화질로 영상통화를 할 수 있는 '나를' 서비스를 고품질로 이용할 수 있게 됐다. KT 5G 로밍 서비스는 삼성전자 갤럭시S10 5G를 이용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우선 적용된다. 5G 로밍을 이용하기 위해서는 휴대폰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가 필요하며 추후 타 기종으로도 확대 예정이다. KT는 5G 로밍 상용화를 기념해 데이터로밍 요금제 가입자를 위한 30분 무료 음성통화 프로모션도 내달 31일까지 선보인다. 프로모션이 적용되는 요금제는 ▲데이터로밍 하루종일 ▲데이터로밍 하루종일 플러스 ▲데이터로밍 하루종일 프리미엄 ▲데이터로밍 하루종일 투게더 ▲데이터로밍 기가팩 중일·아시아·미주·유럽 등 총 16종이다. 무료 통화 혜택은 로밍ON 적용 33개국에서 이용 가능하며, KT 콜센터, 공항로밍센터 및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KT 5G사업본부장 박현진 상무는 "이번 유럽 5G 로밍 상용화를 시작으로 앞으로도 고객이 자주 찾는 여행국가를 대상으로 서비스를 지속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KT는 21일 기준, 5G 가입자 100만명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지난 4월 3일 5G가 상용화 된지 172일만이다.

2019-09-22 11:03:53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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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치매노인 200명에 실종예방 위한 '스마트 지킴이' 제공

SK텔레콤은 강남구청과 함께 관내 거주 치매노인 200명에게 실시간 위치확인 서비스 '스마트 지킴이'를 제공, 취약계층 안전 강화에 나선다고 22일 밝혔다. SK텔레콤과 강남구청은 치매노인의 실종사건에 효과적으로 대처해 골든타임을 지키고, 실종자 수색으로 발생하는 사회적 비용을 절감하기 위해 '스마트 지킴이' 보급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강남구청은 지난 2일부터 강남구 보건소 치매안심센터와 주민센터에서 60세 이상의 치매노인을 대상으로 '스마트 지킴이' 신청 접수 중이다. 200명의 치매노인 보호자에게 기기를 지급하고 향후 3년 동안 해당 기기에 대한 통신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스마트 지킴이'는 사용이 편리한 웨어러블 트래커로, 치매노인, 발달장애인 등 취약계층 실종자를 조기에 발견하고 실종자 수색에 따르는 개인적·사회적 부담을 줄이는데 기여하는 서비스다. 이 기기는 사물인터넷 전용망인 로라(LoRa)와 GPS기반의 웨어러블 트래커와 전용 애플리케이션 및 통합 안전 플랫폼으로 구성된다. 스마트 지킴이를 활용하면 착용자가 사전 설정해둔 권역을 벗어났는지 여부 및 현재 위치정보를 보호자와 가족들이 손쉽게 확인할 수 있다. 또 위험발생시 착용자가 웨어러블 트래커의 긴급호출 버튼을 터치해 가족과 지인에게 도움을 요청할 수 있는 기능도 구현했고, 풀림방지 손목밴드를 채택해 분실을 방지한다. 스마트 지킴이 트래커는 IP67등급의 방진방수를 지원한다. 시간과 날짜를 보여주는 LED 화면 및 터치기능을 탑재했다. 기존 웨어러블 트래커에 비해 크기를 줄이고 배터리 용량을 강화해 한 번 충전으로 최대 4일까지 사용할 수 있다. 스마트 지킴이 이용자 위치정보는 사용자 설정에 따라 5~10분에 한 번 로라망을 통해 갱신된다. SK텔레콤의 '스마트 안전 플랫폼'을 통해 관제센터 및 보호자의 스마트폰으로 전송된다. SK텔레콤과 강남구청은 향후 스마트 지킴이를 지급받은 치매노인의 배회 및 실종을 예방하기 위한 모니터링 사업도 추진할 계획이다. SK텔레콤 신용식 스마트 에너지 시티 유닛장은 "SK텔레콤의 안정적인 IoT 네트워크와 고객 눈높이에 맞춰 개발한 스마트 지킴이 서비스를 통해 안전한 사회를 만드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9-09-22 11:03:30 김나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