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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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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프랑스 인기 드라마 'U+tv'로 보세요"

LG유플러스는 주한 프랑스문화원, 떼베생몽드(TV5MONDE) 방송사와 함께 주최하는 '프랑스 드라마 페스티벌'을 인터넷TV(IPTV) 서비스 'U+tv'에서 열고, 인기 프랑스 드라마 6편을 국내 최초 독점 공개한다고 22일 밝혔다. LG유플러스는 주한 프랑스문화원, 프랑스어 방영 글로벌 TV 방송사 떼베생몽드와 제휴해 프랑스 드라마 6개 타이틀 총 49회 에피소드를 내달 20일까지 한 달간 주문형비디오(VOD)로 제공한다. 국내 방영 이력이 없는 프랑스 인기 드라마들이 포함됐다. 범죄드라마 '범죄의 기술', 프랑스 CIA 대외안보총국요원들의 스파이 첩보 드라마 '더 뷰로', SF액션드라마 '포 라이프', 성장통을 다룬 코미디 '어른아이', '룰루, 프렌치 걸!', '엄마가 틀렸어' 등의 콘텐츠가 제공된다. 회사 측은 "국내에 많이 소개된 미국, 영국 드라마와 달리 그 동안 쉽게 접할 수 없었지만 참신한 소재와 예술성으로 호평 받는 프랑스 드라마를 감상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프랑스 드라마 페스티벌 VOD 서비스는 U+tv 10주년 기념 특별기획 'U+tv 프리미어'의 두 번째 시리즈다. U+tv 프리미어는 국내에 소개되지 않았지만 참신하고 독창적인 콘텐츠를 새로운 시각을 더해 발굴, 최초로 선보이고자 하는 프로젝트이다. 프로젝트 첫 번째 시리즈로는 '서울드라마어워즈 2019' 본심 진출작 VOD 서비스가 진행 중이다. U+tv 프리미어 프로젝트 세 번째 시리즈로 10월 중 2019 EBS국제다큐영화제 콘텐츠를 전편 무료로 제공할 계획이다. 네 번째 시리즈로는 올해 개최된 국내외 유명 공연 및 전시 콘텐츠를 서비스할 예정이다. 프랑스 드라마 페스티벌은 U+tv 메인 화면 '영화·해외드라마' 접속 후 'U+tv 프리미어'에서 찾아 무료로 감상할 수 있다. 'U+모바일tv'에서도 시청 가능하다. LG유플러스 스마트홈부문장 현준용 전무는 "그간 U+tv에서 진행한 HBO 미드 단독 제공, 세계 명품 다큐·공연 콘텐츠 수급 등 다채롭고 수준 높은 콘텐츠 저변 확대 노력 연장선으로 'U+tv 프리미어'를 진행한다"며 "앞으로 고객이 독창성, 예술성에 재미까지 잡은 뛰어난 콘텐츠를 접할 수 있도록 국내외 다양한 사업자와 제휴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19-09-22 10:19:58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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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타파' 영향으로…제주공항, 오후 9시 이후 항공기 무더기 결항결정

태풍 타파의 영향으로 제주국제공항에서 21일 오후부터 항공편 결항이 잇따를 전망이다. 제주공항과 항공사 등에 따르면 중국 닝보에서 출발해 이날 오후 9시 15분께 제주공항에 도착하려던 춘추항공 9c8625편이 결항하기로 했다. 이 항공기를 시작으로 그 이후 제주공항에 도착하는 것으로 계획된 중국발 제주 도착 국제선이 잇따라 운항을 취소해 도착편 총 7편이 결정됐다. 또 오후 10시 5분께 제주공항에서 출발해 푸둥 공항으로 가려던 춘추항공 9C8568편도 결항 조치하는 등 출발편 3편이 결항 결정했다. 한라산 등산 또한 전면 통제됐다. 사단법인 제주올레도 이날 공지를 내 태풍 영향으로 제주올레 탐방을 자제하거나 올레길을 걷더라도 통행지역 안전 경고문을 확인하는 등 안전에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제주지방기상청은 북상하는 태풍 타파의 영향권에 든 제주도 남쪽 먼바다에 이날 오후 태풍경보를 내렸다. 제주도 남쪽 먼바다에는 최대 순간 풍속 초속 45m의 강풍이 불고 있으며, 3∼7m의 높은 물결이 일고 있다. 제주 육상에는 이날 태풍 북상으로 한반도 북쪽 고기압과의 기압 차가 발생하면서 강한 바람과 함께 많은 비가 내렸다.

2019-09-21 15:52:11 김나인 기자
태풍 '타파' 북상에 부산 항만 폐쇄…"강풍 예상"

제17호 태풍 '타파'가 북상함에 따라 21일 오후부터 영향권에 들 것으로 예상되는 부산은 피해 줄이기에 힘쓰고 있다. 21일 부산시는 40여 명으로 '태풍 타파 대비 재난안전 대책본부'를 조기 가동하고, 태풍 특보가 완전히 해제될 때까지 24시간 운영하기로 했다. 시는 20일 상습 침수와 월파, 산사태 등이 발생할 수 있는 재해우려지역 안전 점검을 마쳤지만, 이날 다시 한번 안전점검에 나설 예정이다. 시는 태풍 특보 상황에 따라 비상 근무 공무원 수를 늘릴 예정이다. 부산항은 이날 오후 5시부터 항만을 폐쇄하고 태풍 영향권에서 벗어날 때까지 운영을 중단한다. 부산항 선박 입·출항도 전면 금지되며, 항만에 정박해 있던 선박들은 모두 오후 5시 이전 안전한 곳으로 피항하도록 했다. 부산항만공사는 강풍에 대비해 컨테이너 터미널 운영사들에 빈 컨테이너를 단단히 묶어두도록 했다. 최대 순간풍속 초속 20m가 넘는 바람이 불면 화물을 싣거나 내리는 작업과 하역 장비 운용을 중단하도록 했다. 김해국제공항은 이날 오후 1시 기준, 태풍 피해에 따른 운항 차질은 없는 상황이다. 그러나 태풍이 제주도로 근접함에 따라 제주공항 운영에 차질이 생기면 부산과 제주를 오가는 항공편 운항에 차질이 생길 것으로 보인다. 부산은 20일 늦은 밤부터 약한 비가 내리고 있으며, 오전 11시를 기해 강풍주의보가 내려졌지만, 아직 피해는 집계되지 않았다. 차량 통행이 금지된 도로도 없고, 강풍에 따른 시설물 피해도 들어오지 않았다. 기상청은 부산에 23일 새벽까지 100∼350㎜, 많은 곳은 500㎜ 이상 '물 폭탄'이 쏟아지고, 최대순간풍속 기준 초속 35∼45m(시속 125∼160㎞)의 매우 강한 바람이 몰아칠 것으로 예보했다. 태풍 타파가 부산에 가장 근접하는 시간은 22일 오후 10시로 예상된다.

2019-09-21 13:55:07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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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타파' 빠르게 북상 중…"철저히 대비해야"

제17호 태풍 '타파'가 빠르게 북상하고 있다. 제주도와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다. 21일 기상청에 따르면 '타파'는 이날 오전 9시 현재 오키나와 서쪽 약 220㎞ 해상에서 시속 24㎞로 북북서 방향으로 이동 중이다. 강한 중형급 태풍인 '타파'의 중심기압은 970hPa(헥토파스칼), 중심 부근 최대 풍속은 초속 35m(시속 126㎞)이다. 초속 15m 이상 강풍이 부는 반경은 360㎞다. '타파'는 일요일인 22일 낮 동안 제주도 동쪽 해상을 통과해 밤사이 대한해협을 지나 동해로 빠질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태풍 중심이 경남 남해안에 상륙할 가능성도 열어놓고 있다. 기상청 윤기한 통보관은 "밤사이 강도가 세지고 반경이 커져 제주도 인근과 부산에 인접할 때도 강한 중형급을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며 "제주도,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강풍과 집중호우가 예상된다"고 주의를 당부했다. 윤 통보관은 "제주도, 남부지방, 동해안, 울릉도·독도는 22일부터 매우 심한 강풍과 호우가 복합적으로 나타날 것"이라며 "월파로 인해 해안가, 섬 지역에서 심각한 인적·물적 피해 가능성이 크니 철저히 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현재 수도권과 강원도 북부 등을 제외한 전국 대부분 지역에 태풍 예비특보가 발표돼 있다. 21일 오후 제주도 먼바다, 22일 새벽 제주도 앞바다·제주도를 시작으로 태풍 특보가 발효될 예정이다. 한편, 태풍 북상으로 예정된 행사들이 곳곳에서 취소됐다. 서울시는 애초 21~22일 세운상가 보행데크에서 열릴 예정인 '2019 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 현장 프로젝트인 '서울도시장' 일정을 변경했다.

2019-09-21 11:20:32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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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문화재단, 게임문화체험관 이용 수기 공모전 개최

넷마블문화재단은 '게임문화체험관'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2019 게임문화체험관 이용 수기 공모전'을 열고, 내달 31일까지 이용수기를 공모한다고 20일 밝혔다. 전국 '게임문화체험관'이 설치된 32개 특수학교 및 기관에서 체험 경험이 있는 장애학생 지도 교사와 학부모, 장애 학생이면 누구나 오는 10월 31일까지 넷마블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공모 내용을 확인하고 응모할 수 있다. 공모 주제는 '게임문화체험관 활용 또는 게임을 통한 학교 및 학생에게 일어난 긍정적인 변화'다. 응모작은 심사를 통해 부문별(교사 및 학부모, 학생)로 상장과 상금을 수여하고, 수상자는 11월 중 개별통보 후 넷마블문화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할 예정이다. 넷마블문화재단은 장애 학생의 게임 문화 콘텐츠 활용 및 여가 문화를 증진하기 위해 이번 공모전을 마련했다. 넷마블문화재단 이나영 사무국장은 "지난 12년 간 전국에 설립한 '게임문화체험관'이 장애학생들의 IT체험 및 교육 공간으로 잘 자리매김 하고 있다"며, "이번 공모전은 그 동안 쌓인 경험담을 공유하는 것은 물론 앞으로 '게임문화체험관'이 나아갈 방향성도 함께 고민해보는 좋은 기회가 되길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게임문화체험관'은 장애학생들에게 건강한 게임문화를 교육하고, 여가활용의 다양성을 제공하기 위해 넷마블이 2008년부터 국립특수교육원과 함께 진행해 온 민관 협력사업이다. 신체적·정신적 한계를 넘어선 각종 체험 기계들을 활용해 장애를 넘어 다양한 체험 활동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현재 넷마블문화재단이 맡고 있다. 넷마블문화재단은 현재 전국 특수학교 및 학급 대상으로 총 32호의 게임문화체험관을 건립,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부터는 VR 체험장비와 X-BOX, PC 및 태블릿 등 기기는 물론 '게임문화체험관' 이용 매뉴얼을 제작해 무료 배포하고 있다.

2019-09-20 11:15:22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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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통' 5G 이유 있다…무선국 준공검사 21.1% 불합격

5세대(5G) 이동통신 무선국 준공검사 결과 불합격률이 21.1%에 달했다. 5G 무선국이 구축되기 전에는 무선국 준공검사 불합격률이 5%대에 불과했으나 5G는 10개 중 2개의 무선국이 준공검사에서 불합격한 것으로 나타났다. 5G 무선국 품질 강화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20일 변재일 국회의원(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더불어민주당)이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KCA)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8일 기준 5G 무선국 준공검사(현장검사)를 받은 417국 무선국 중 88개 21.1%의 무선국이 불합격으로 확인됐다. 이 수치는 5G 무선국의 품질을 객관적으로 보여주는 최초의 수치다. 5G 서비스 품질이 기존 LTE 등 다른 무선국보다 현저히 낮은 상태임을 보여주는 셈이다. 지난해 9월 기준 무선국 준공검사 불합격률은 5.84%에 불과했으나 지난해 11월부터 구축을 시작한 5G 무선국의 불합격률은 이보다 약 4배 높은 21.1%에 이르렀다. 특히 성능검사 불합격률은 지난해 9월 기준 1.11%였으나 5G 무선국 성능검사 불합격률은 5%에 달해 5G 무선국의 성능 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불합격률이 가장 높은 통신사는 LG유플러스다. 검사 대상 무선국 113개 중 30.1%인 34개의 무선국이 불합격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SK텔레콤은 196개 무선국 중 17.9%인 35개 무선국이 준공검사에서 불합격했다. KT의 경우 준공검사를 받은 108개의 무선국 중 19개 무선국이 불합격해 17.6%의 불합격률을 보였다. 무선국 준공검사는 기술 기준의 충족 여부를 확인하는 '성능검사'와 제반사항 이행을 확인하는 '대조검사'로 분류된다. 이 중 성능검사에서 불합격률이 가장 높은 통신사는 SK텔레콤이다. 전체 검사 무선국 196개 중 8.7%인 17개 무선국이 성능검사에서 불합격했다. 이어 KT는 108개 무선국 중 3개 무선국(2.8%)이 성능검사에서 불합격했고, LG유플러스는 113개 무선국 중 성능검사 불합격 무선국은 1개(0.9%)에 그쳤다. 무선국 개설신고 때 제출한 서류와 실제 준공 상태의 불일치 여부를 확인하는 대조검사에서는 LG유플러스가 가장 많은 불합격률을 보였다. 전체 검사 대상 무선국 113개 중 29.2%인 33개 무선국이 불합격했다. KT는 108개 무선국 중 대조검사에서 불합격한 무선국이 16개(14.8%)로 확인됐고, SK텔레콤은 196개 무선국 중 18개(9.2%) 무선국이 대조검사에서 불합격했다. 변재일의원은 "무선국 준공검사는 준공신고 1건당 무선국 수가 20국 이상인 경우 10% 표본검사를 진행하기 때문에 실제 성능이 떨어지는 5G 무선국 수는 훨씬 많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5G 무선국 준공검사의 불합격 사유는 ▲개설신고 서류와 현장 불일치(대조검사 불합격 67국) ▲대역 외 불요한 전파 발사(16국) ▲인접채널 누설 전력 초과(3국) ▲통화불능(2국)순이었다.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은 불합격된 무선국에 대해 6개월 이내에 재검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변재일 의원은 "5G 가입자가 200만 명을 넘겼지만 5G 품질은 기대에 미치지 못해 불완전 판매라는 지적이 있다"며 "통신사들이 5G 가입자 확대를 위해 불법 보조금 지급 등 출혈경쟁에 매몰되기보다 양질의 5G 서비스를 위해 커버리지 확대뿐만 아니라 품질 향상에 매진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LG유플러스 관계자는 "9월 9일 기준 중앙 전파관리소가 '무선국 및 전파응용설비의 검사업무 처리 기준'을 개정했는데 이를 적용하면 성능을 제외한 불합격은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2019-09-20 10:02:14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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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썩이는 알뜰폰](上) 금융·보험·카드, 5G 알뜰폰 들고 나온 KB의 무기는

침체된 알뜰폰(MVNO) 시장에 지각변동이 일어난다. 한때 '반값 통신비'를 표방해 선풍적 인기를 끌었던 알뜰폰(MVNO)이 가입자 800만명에서 부진의 늪에 빠졌다. 가입자 증가폭 둔화와 고질적인 수익성 정체, 5세대(5G) 이동통신이 상용화 된 시점에서 올드한 이미지 탈피 실패 등이 원인으로 꼽힌다. 이 와중에 KB국민은행이 알뜰폰에 진출해 금융과 통신 결합이 일어나고, LG유플러스의 CJ헬로 인수로 인한 알뜰폰 사업 분리매각 이슈가 수면 위로 떠오르며 향후 알뜰폰 시장 구도가 재편될 조짐이다. 중소 알뜰폰 업체의 양극화 또한 과제로 남을 것으로 보인다. 3회에 걸쳐 들썩이는 알뜰폰 시장의 움직임과 전망 등을 짚어본다. KB국민은행이 LG유플러스와 손잡고 내달 알뜰폰 출시에 나선다. 이에 따라 알뜰폰 시장에 통신과 금융 결합이 가속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KB국민은행의 알뜰폰 진출로 통신 소외계층과 금융 소외계층 접근성이 늘어날 지도 관전 포인트다. 특히 KB국민은행이 알뜰폰 업계 처음으로 5G 통신요금을 들고 나오며, 이동통신사와도 서비스 경쟁이 펼쳐질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KB국민은행 '리브M'…통신·금융 소외계층에 혜택 제공 19일 IT·금융 업계 등에 따르면 국민은행은 내달 LG유플러스 망을 활용해 '리브M'이라는 브랜드명으로 알뜰폰 서비스를 출시한다. 우선 이달 내부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시범 서비스를 통해 테스트 기간을 거친 후 10월 중순 리브M 론칭 행사를 열고 서비스를 본격적으로 시작할 방침이다. 국민은행의 무기는 알뜰폰 업계 첫 '5G 요금제'와 자사 금융 서비스와의 결합이다. LG유플러스의 5G망을 임대해 제공하는 5G 요금제는 거래실적에 따라 요금할인을 적용하면, 3만원 미만의 수준도 가능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와 관련, LG유플러스와의 망 도매대가 협상은 거의 마무리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다. 가입은 각 국민은행 지점보다 모바일 웹상으로만 하는 것으로 논의되고 있다. 모바일웹에서 가입 신청 후 유심칩을 받아 단말기로 이용하는 식이다. 국민은행은 저렴한 5G 요금제로 통신 소외계층과 함께 금융 소외계층까지 유리한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방침이다. 유심칩에 있는 고유 핀번호가 본인 확인 용도의 사설 인증서 역할을 해 공인인증서를 받기 어려워하는 어르신들도 간단하게 업무 처리를 할 수 있다는 것. 국민은행 관계자는 "금융과 통신의 혁신적인 만남을 통해 좋은 통신 서비스를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할 뿐 아니라 편리하고 안전한 금융 거래가 가능하도록 해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알뜰폰 시장에 들어온 '금융권 메기', 보험·카드까지 전방위 영향 끼칠까…낡은 이미지 탈피는 과제 알뜰폰 업계에서는 국민은행의 1500만명에 달하는 모바일 뱅킹 가입자와 금융 상품 등이 알뜰폰에 결합되면 '메기 효과'를 일으킬 것으로 예상하고 예의주시하고 있다. 특히 국민은행의 카드, 보험, 증권 등 계열사와 연계하면 눈에 띄는 파급력이 일어날 수 있다는 전망이다. 실제 국민은행은 KB카드 이용 등 거래실적에 따라 2만~3만원대의 통신요금을 할인하는 방안을 택했다. 추가적인 할인 혜택이 부과되는 '리브M' 전용 카드도 출시할 계획이다. 예·적금 우대 이율을 주듯 리브M 관련 예·적금 거래를 하면, 통신 할인율을 부과하는 방안도 있다. 이를 통해 국민은행은 예·적금 고객을 확보하는 효과도 얻을 수 있다. 특히 KB손해보험에서 알뜰폰 보험 서비스를 출시해 부가서비스가 취약하다는 지적을 받은 알뜰폰에 안정성을 부여해 이미지 쇄신이 가능해질 수도 있다. 알뜰폰 업계 관계자는 "영세한 사업자가 많은 알뜰폰 업계에 파손보험을 서비스하는 회사가 몇 안되는 상황에서 KB손해보험을 통한 보험 서비스가 저렴한 값에 제공되면 파급력이 상당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모바일 상에서 친구결합을 통해 통신요금 할인을 제공하는 제도도 도입한다. 기존 이동통신사의 가족결합을 뛰어넘어 친구결합이라는 간단한 절차로 더 많은 이용자에게 통신요금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방침이다. 과제는 알뜰폰이 주는 낡은 이미지를 탈피하는 것이다. 2011년도 사업을 시작한 알뜰폰은 정부 주도 하에 이동통신사보다 30~40% 저렴한 요금으로 가입자를 늘렸지만, 주로 어르신들이 이용하는 서비스라는 '효도폰' 이미지가 고착화되며 고객 이탈 현상이 가속화되고 있다. 이에 대해 국민은행 측의 고민도 깊다. 알뜰폰이라는 이름 대신 혁신적 의미를 담은 리브M이라는 브랜드를 들고 나온 이유다. 알뜰폰협회 관계자는 "큰 업체들이 새 사업을 한다는 측면에서는 시장 활성화에 긍정적인 면이 있다고 지켜보고 있다"며 "특히 알뜰폰이 저렴한 5G 요금제를 내면 고가 서비스라고만 알려진 5G도 활성화하는 효과가 나올 수 있다"고 말했다.

2019-09-19 15:51:39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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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투스 자회사 데이세븐, SBS콘텐츠허브 손잡고 게임·드라마 제휴

모바일 게임 기업 컴투스는 자회사인 스토리게임 개발사 데이세븐이 SBS콘텐츠허브와 게임 및 드라마 지식재산권(IP) 크로스오버 제작 추진을 위한 MOU(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MOU 체결로 데이세븐은 SBS콘텐츠허브가 사업권리를 확보한 드라마의 IP를 소재로 한 다양한 스토리게임을 개발하고, 이를 컴투스를 통해 글로벌 서비스하게 된다. 또 향후 데이세븐이 제작하는 게임 IP 역시 SBS콘텐츠허브를 통해 드라마나 웹드라마로 제작해 선보일 계획이다. 게임이나 드라마 등 신규 콘텐츠를 위한 공동 기획 및 제작도 함께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컴투스가 올해 초 인수한 데이세븐은 다양한 게임 IP들을 보유하고 있으며, 컴투스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토대로 서비스를 지속 확대해 나가고 있다. 특히 컴투스와 데이세븐은 이번 SBS콘텐츠허브와의 협업으로 향후 게임을 넘어 글로벌 콘텐츠 분야 등 새로운 영역으로 사업 기회를 넓혀 나갈 계획이다. 컴투스 관계자는 "향후 데이세븐과 SBS콘텐츠허브의 IP, 컴투스의 글로벌 퍼블리싱 노하우가 합쳐져 전세계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춘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컴투스와 데이세븐은 현재 컴투스 최초의 연애 스토리 역할수행게임(RPG)인 '워너비챌린지'의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2019-09-19 11:27:29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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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U+, 웰컴저축은행과 최대 연 8% 혜택 적금 출시

LG유플러스는 웰컴저축은행과 제휴해 최대 연 8% 금리 혜택을 제공하는 금융 제휴 적금 상품 'U+웰컴투에이트(8)'를 출시한다고 19일 밝혔다. 통신 업계 제휴 적금 상품으로는 최고 금리 혜택을 제공하는 U+웰컴투에이트는 23일 9시부터 모집을 시작한다. 이 상품은 만 19세 이상이면서 월 5만원 이상의 요금제(이하 부가세 포함)를 이용중인 LG유플러스 고객이라면 누구든지 가입이 가능한 12개월 정기적립식 적금 상품이다. 상품 가입 시 연 2.5% 금리를 기본으로 제공받고, 웰컴저축은행의 예·적금 첫 거래 고객이면 연 1.5% 금리를 추가로 받을 수 있다. 또 웰컴저축은행 입출금통장에서 6회 이상 자동이체로 납입하면 연 2% 금리를 추가로 받는다. 월 5만원 이상의 요금제 사용 고객은 만기 해지시 만기축하금으로 연 2%의 금리 혜택을 추가로 받을 수 있다. U+웰컴투에이트는 4주동안 매주 월요일 오전 9시부터 선착순 5000명씩 총 2만명을 모집한다. 월 납입금은 1만원부터 20만원까지 선택할 수 있다. 가입은 모바일로 할 수 있다. 웰컴저축은행의 '웰컴디지털뱅크' 앱에 접속, 입출금 통장 개설 후 제휴 적금을 개설해 이용 가능하다. LG유플러스 상품기획·전략담당 이상헌 상무는 "고객과 영업 현장 직원의 의견 조사를 바탕으로 업계 최고 금리를 제공하는 제휴 적금 상품을 출시했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니즈를 찾아가는 제휴 상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 이라고 말했다.

2019-09-19 11:25:49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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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성동구 어린이집 대상 실내 공기질 관리 캠페인 열어

SK텔레콤이 어린이집 대상 실내 공기질 관리 프로젝트에 나선다. SK텔레콤은 성동구청과 함께 어린이집 공기질 관리 프로젝트 '우리 아이 맑은 숨' 캠페인을 마련, 성동구 소재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신청 접수를 시작한다고 19일 밝혔다. '우리 아이 맑은 숨' 캠페인은 미세먼지가 국가적 문제로 떠오른 가운데, 미세먼지에 민감한 연령대인 영유아가 머무는 어린이집의 공기질을 개선·관리하기 위해 마련됐다. SK텔레콤은 이번 캠페인에 선정된 어린이집에 공기질 측정 플랫폼 '에브리에어'를 무상으로 설치·운영한다. 이를 통해 실내 공기질 데이터를 어린이집 관리자 뿐 아니라 학부모에게도 실시간으로 제공, 이를 통해 어린이집 내 공기질이 맑게 유지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캠페인에 활용되는 SK텔레콤의 '에브리에어'는 공기질 측정 센서를 통해 실내외 미세먼지, 초미세먼지, 이산화탄소, 총유기화합물(TVOC) 등을 포함한 전체적인 공기질 상태를 측정, 사용자에게 안내하는 플랫폼이다. '우리 아이 맑은 숨' 캠페인에 참가를 원하는 성동구 소재 어린이집 또는 학부모는 이날부터 10월 8일까지 '에브리에어'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캠페인 참가를 위해서는 어린이집 학부모 10명의 신청과 어린이집 원장의 동의 서명이 필요하다. 국공립 어린이집의 경우 지자체, 그 외 어린이집(민간, 재단, 직장 등)은 해당 관리 기관과의 협의를 통해 최종 대상을 선정한다. 또 성동구 외 지역의 어린이집도 선착순 50 곳에 한해 캠페인에 참가할 수 있다. 신청 방법은 성동구 소재 어린이집과 동일하다. SK텔레콤은 이번 성동구청과의 협력을 시작으로 캠페인 대상 지역을 점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캠페인과 연계해 공기질 상태에 따라 자동으로 제어되는 '환기형 공기청정 시스템' 보급도 검토하고 있다. SK텔레콤 홍승진 AI홈유닛장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기존보다 더 체계적으로 어린이집의 공기를 관리할 수 있을 것"이라며 "SK텔레콤은 이번 캠페인을 시작으로 공기질 취약계층인 영유아·어린이·노인들을 대상으로 하는 실내공기질 관리 시스템 보급을 지속적으로 확대, 이를 통해 사회적 가치를 창출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2019-09-19 11:24:53 김나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