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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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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트래픽 최대 610TB…이통사, 네트워크 특별 관리 체제 돌입

이동통신사들이 추석 귀성·귀경길 트래픽 폭증 등을 대비해 특별 관리 체제에 돌입했다. 특히 늘어나는 5세대(5G) 이동통신 가입자를 위해 빅데이터 분석 및 추석 소통 대책을 마련한다.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 3사는 연휴기간 중 안정적인 통신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네트워크 관리에 돌입한다고 9일 밝혔다. SK텔레콤은 추석 당일인 13일, 전국 데이터 사용량이 평일 동시 대비 약 15% 증가해 시간당 최대 610TB(테라바이트)에 달할 것으로 내다봤다. 또한 추석 연휴 직전인 11일 저녁에는 명절 안부 인사 및 귀향객 미디어 시청이 대폭 늘어 고객들의 음성 및 데이터 접속 시도가 최대로 몰릴 것으로 예상했다. 이에 따라 SK텔레콤은 오는 11일부터 15일까지 '특별소통대책'을 실시하고, 연인원 총 5500여명의 SK텔레콤 및 ICT패밀리사 전문인력을 투입해 서비스 품질 집중관리에 돌입한다. 특히 고객들의 음성·데이터 이용 빅데이터 분석을 기반으로 고속도로·국도·공원묘지 등 트래픽 밀집 지역을 중심으로 기지국 용량 증설을 완료했다. SK텔레콤은 추석 연휴 고객들이 많이 이용하는 T맵, 로밍 등 서비스의 안정적인 운영을 위한 준비도 마쳤다. SK텔레콤은 추석 당일 T맵 트래픽이 평일 최다 이용 시간 대비 약 30% 증가, 일평균 아웃바운드 로밍 고객 수는 평일 평균 대비 약 29%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며 서버 용량 확대 및 사전 점검을 완료했다. KT는 주요 이동경로를 고려해 경부·호남·서해안·영동 고속도로와 서울 만남의 광장, 문막 휴게소 등 82개 휴게소, 귀성·귀경 인파가 몰리는 서울역, 수서역, 목포역, 부산역 등 23개 KTX·SRT 역사에도 5G 개통을 완료했다. 또 추석 연휴에 제주도와 해외로 떠나는 여행객들을 위해 김포공항 국내선·국제선과 인천공항에도 5G인빌딩 장비를 구축 완료하고 5G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KT는 연휴 기간 중 정체가 예상되는 전국 고속도로와 국도 350여 곳, 연휴기간 동안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터미널, KTX와 SRT 역사, 공항, 백화점과 같은 쇼핑몰 등 650여 곳을 포함한 전국 총 1000여 곳을 특별 관리 대상으로 지정하고 집중 감시에 돌입한다. 아울러 연휴기간 동안 일 평균 340여 명의 인력을 투입해 이 지역에 구축된 5G·LTE·3G 기지국에 대한 24시간 관제를 강화하고, 비상상황 발생에 대비한 긴급 복구 체계를 유지한다. LG유플러스는 현장요원 증원, 마곡사옥 종합상황실 개소 등을 통해 연휴간 고객에게 원활한 서비스 제공을 위한 24시간 비상운영체제를 가동한다. 특히 LTE의 경우 지난해 트래픽 추이를 분석해 데이터 급증 지역을 중심으로 통화채널카드를 증설하고 소형 기지국(RRH)을 추가로 설치했다. 또 전국의 산간 지역을 비롯해 국립공원, 레저타운, 놀이동산, 유원지, 골프장 등의 네트워크 추이를 분석, 품질 테스트를 실시하고, 통화량 및 데이터 소통 대비를 위한 비상운영체제를 가동한다. 경부, 중부, 영동, 서해안 등 고속도로가 겹치는 관문지역과 영종도 및 국제공항 등 중요 거점지역에는 평상시 배 이상의 현장요원을 증원해 네트워크 관리를 강화한다.

2019-09-09 14:52:14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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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통위 떠나는 이효성 "방송통신 규제 위한 조직개편 논의 아쉬워"

이효성 방송통신위원장이 9일 퇴임사를 통해 "4기 과제를 남기고 떠나고 효율적인 방송통신 규제를 위한 조직개편 논의가 이뤄지지 못한 것이 아쉽다"며 "항상 자유롭고 진솔하게 소통하시길 당부 드린다"고 밝혔다. 이 위원장은 "방송의 공공성과 언론자유 회복을 위해 노력했고 국민이 일상생활에서 겪는 불편을 덜고 불공정한 관행과 불합리한 제도를 바로잡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고 그간의 소회를 밝혔다. 언론학자 출신 이 위원장은 문재인 정부 출범 직후 2017년 8월 위원장에 임명돼 2년 간 방통위를 이끌었다. 이 위원장은 "'국경없는 기자회'에서 발표한 한국의 언론자유지수는 2016년 70위에서 2019년에는 41위로 올라 아시아권 1위가 됐다"며 "외주제작 불공정관행 개선대책을 마련하고 복잡하게 얽힌 매듭을 조금씩 풀어나가면서 수십 번 현장을 찾아가 이야기 나눴던 것이 생각난다"며 그간의 성과를 되짚었다. 아울러 최근 방통위가 페이북과 행정소송 1심에서 패소한 것을 두고 '기울어진 운동장'에 대한 과제를 해결해야 한다고 꼬집었다. 이 위원장은 "글로벌 사업자가 임의로 이용자들에게 불편을 준 행위에 대해 엄중히 제재했고 1심에서 승소는 못했지만, 기울어진 운동장에 대한 문제의식과 함께 방통위의 존재 이유가 이용자의 편익을 높이는 것이라는 것을 다시 한 번 알리는 중요한 계기가 됐다"며 "방통위의 제도개선 과제도 명확해진 만큼 항소는 항소대로 대비하면서 개선해 나가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편, 문재인 대통령은 이날 오전 한상혁 신임 방통위원장에 대한 임명을 재가했다.

2019-09-09 14:31:21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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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N, 기술부문 신입사원 공채…17일 원서 접수 마감

NHN이 2019년 기술부문 신입사원 공개채용을 진행한다. NHN은 올해 신입사원을 '7기 토스트 루키'로 명명하고, 오는 17일 오후 2시 원서 접수를 마감한다고 9일 밝혔다. 주 모집 분야는 SW 개발 인력으로 ▲서비스 구축에 필요한 클라우드·미디어·검색·광고 등의 플랫폼 개발 ▲모바일·PC 환경에서의 웹 서비스 개발 ▲모바일 서비스를 위한 앱과 안드로이드·iOS·유니티 3D 클라이언트 SDK 개발 부문이 대상이다. 졸업 자격 이수 등 기본적인 조건만 해당되면 서류전형은 자동으로 통과되는 블라인드 채용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후 두 번의 프리 테스트와 일일 근무 체험 프로그램을 실시한 뒤 11월 중 최종 면접을 거쳐 내년 1월부터 정식 근무를 시작한다. NHN은 자료구조와 알고리즘, 운영체제, 네트워크 데이터베이스(DB) 등 전산학을 잘 이해하고, 최소 1개 이상의 자신있는 개발 언어를 다룰 수 있으며, 요구사항을 분석해 스펙을 정리하고 소프트웨어로 구현할 수 있는 역량을 가진 자를 우선 선발한다는 방침이다. 2020년 2월 또는 2020년 8월 졸업예정자 및 기졸업자 가운데 병역필 혹은 면제로 해외여행에 결격사유가 없는 경우에 한해 지원이 가능하다. NHN은 신입사원 공개채용에 앞서 신촌과 한양대역, 안암동 등 서울시내 주요 지역에서 채용 설명회 'NHN 리쿠르팅데이'를 연다. 사전 신청자에 한해 이 설명회에 참석할 수 있다. 취업 Q&A 코너와 현직 개발자와의 만남, 비어파티 등 다양한 이벤트가 열릴 예정이다. 이밖에도 최근 NHN에 입사한 선배사원이 모교를 방문, 취업준비생과 함께 식사를 하고, 일대일 상담을 진행하는 '런치톡' 행사도 마련했다. 사전접수 및 현장신청으로 참가자를 모집하며, 학교별로 40명 한정으로 진행한다. NHN 관계자는 "게임을 넘어 간편결제와 기술, e커머스와 O2O 사업까지 IT기반의 전 영역을 확장 중인 NHN은 개발자가 일하기에 최적의 환경을 자랑한다"며 "도전적이고 창의적이며 소프트웨어 개발에 큰 꿈을 가진 능력있는 인재들의 많은 지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2019년 NHN 기술부문 신입사원을 희망하는 지원자는 NHN 공식 채용 홈페이지에서 접수 가능하다.

2019-09-09 10:51:45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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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감염병 확산방지 플랫폼 동남아 '신호탄'

KT의 글로벌 감염병 확산방지 플랫폼(GEPP)'이 동남아시아 국가 라오스에서 서비스를 시작한다. KT는 지난 6일 오후 라오스 수도 비엔티안의 크라운플라자 호텔에서 라오스 보건부, 한국 보건복지부 산하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KOFIH)과 함께 '라오스 GEPP' 출시행사를 열고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9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에서 진행하는 '라오스-이종욱펠로우십 10주년 기념 포럼'과 함께 열렸다. 행사에는 분꽁 시하웡 라오스 보건부 장관, 폰파삿 사야멍쿤 라오스 감염병 관리국 부국장, 주 라오스 대한민국 대사관 신성순 대사, 한국 보건복지부 정홍근 국장, 최원일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 사무총장, KT 빅데이터사업지원단장 윤혜정 전무, 한림대강남성심병원 감염내과 이재갑 교수 등 양국의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종욱펠로우십 프로그램은 개발도상국 보건의료 인력의 역량 강화를 위한 초청 연수 프로그램이다. 2007년부터 시작해 2018년까지 총29개국 840명의 보건의료인력이 참여해 한국의 보건의료 기술 및 정책을 배우고 있다. '라오스 GEPP'는 스마트폰에 '라오스 GEPP' 애플리케이션(앱)을 설치한 라오스 국민들에게 감염병 발생 지역, 유행 감염병 증상 및 예방법 등의 정보를 제공한다. 감염병 발생지역에 방문한 국민들에게 경고를 보내 주의를 요하는 기존 방식에 더해 의심증상이 있는 국민들이 자발적으로 증상을 가까운 보건소에 신고하는 기능도 제공한다. 또 라오스 보건부 감염병 관리국에서는 앱을 통해 수집된 데이터를 바탕으로 감염병 발생에 대한 감시와 모니터링을 할 수 있다. KT는 GEPP 외에도 라오스 보건부,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과 지속 협력해 ICT 역량을 활용한 라오스의 공공보건 역량강화에 기여할 예정이다. 대표적으로 모바일 지문인식 솔루션을 기반으로 '영·유아 백신접종 이력관리 시스템' 시범사업을 통해 ICT 기반 공공보건 사업을 민관협력 차원에서 추진할 계획이다. KT 빅데이터사업지원단장 윤혜정 전무는 "동남아시아 최초로 라오스에서 GEPP 서비스 시작을 계기로 아시아를 넘어 글로벌 확대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19-09-09 10:10:27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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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모바일 신작 'V4' 영상 조회 수 1000만 돌파…"역대 최단 기간"

넥슨은 자회사 넷게임즈에서 개발 중인 신작 모바일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V4(브이포)'의 게임 플레이 영상 조회 수가 역대 게임 중 최단 기간 1000만 건을 넘어섰다고 9일 밝혔다. V4는 '빅토리 포(Victory For)'의 줄임말로 PC 온라인 게임 개발로 내재된 넷게임즈 박용현 사단의 MMORPG 개발 노하우에 히트, 오버히트 등 전작들을 통해 선보인 연출력을 더한 모바일 게임이다. 넥슨은 지난 3일 V4 티저 사이트와 공식 유튜브를 통해 '원테이크 플레이 영상'을 공개했다. 이 영상은 이용자 입소문에 힘입어 공개 이후 5일 7시간 만에 조회 수 1000만 회를 달성했다. 유튜브 기준 국내 게임 영상 중 최단 기간 기록이다. 넥슨 IP4그룹 윤경이 실장은 "실제 게임 화면을 꾸밈없이 보여주기 위해 영상의 시작부터 끝까지 한 번의 컷으로만 촬영하는 원테이크 기법을 활용했다"며 "각기 다른 서버에 속한 이용자들이 '인터 서버'에 모여 펼치는 규모감 있는 전투 장면을 강조했다"고 말했다. 영상에 등장하는 인터 서버는 최대 5개 서버에 속한 이용자가 한 공간에 모여 초대형 연합 전투를 펼칠 수 있는 서버다. 길드와 서버 이름을 동시에 단 이용자는 서버의 경계를 허문 인터 서버에서 한정된 자원을 둘러싼 대립과 협력 구도를 이끌게 된다. 한편, 넥슨은 이달 27일 밀레니얼부터 시니어 세대까지 MMORPG 주요 이용자 70여 명과 인플루언서 30명, 게임 출입 기자단을 초청해 V4 게임 정보를 알리는 프리미엄 쇼케이스를 연다. 티저 사이트와 공식 카페를 통해 참가자를 모집한다.

2019-09-09 10:09:42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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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점프 AR·VR' 앱 설치 70만 건 돌파

SK텔레콤은 '점프 AR·VR' 출시 약 40일 만인 지난 8일 앱 설치 70만 건을 돌파했다고 9일 밝혔다. 점프 AR·VR는 SK텔레콤이 만든 초실감 미디어 통합 플랫폼이다. 동물을 AR로 보는 AR 동물원, 롤(LoL) 파크 가상 공간에서 좋아하는 팀을 응원하는 AR LoL파크 순간이동, 롤 챔피언스 코리아(LCK) 경기 VR 현장 생중계, 경기 하이라이트를 다시 보는 VR 리플레이(전지적 와드시점) 등을 서비스 중이다. 특히 AR 동물원은 서울 올림픽공원에 '초거대 고양이' 인증샷 열풍을 불러 일으키기도 했다. e스포츠 분야에서는 지난달 31일 롤 챔피언스 코리아(LCK) 결승전에서 12만 명이 5GX VR 생중계와 멀티뷰 서비스로 T1과 그리핀의 경기를 실시간으로 시청했다. 이는 결승이 열린 고려대 화정체육관에 모인 3000여 관중의 약 40배 규모다.아울러 SK텔레콤은 점프 AR 이벤트에 응모한 당첨 고객을 대상으로 'LoL 파크' 투어 행사를 8일 열었다. 이날 행사에서는 SK텔레콤 e스포츠팀 T1의 선수들이 투어 현장을 찾아 고객들과 '깜짝 팬미팅'을 가졌다. SK텔레콤은 향후 VR 팬미팅 서비스를 출시해 현실과 가상 공간을 넘나드는 경험을 고객들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SK텔레콤 전진수 5GX서비스사업단장은 "점프 AR·VR의 70만 돌파는 5G 기반 초실감 미디어의 폭발적인 성장세를 보여준다"며 "SK텔레콤은 e스포츠 등 각 분야에서 고객 생활을 바꾸는 몰입경험 시대를 열어가겠다"고 말했다.

2019-09-09 10:06:15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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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불참하고 슈퍼셀 들어온 지스타, 부스 참가 성황

국제게임전시회 '지스타 2019'가 넥슨의 불참 등에도 지난해보다 더 큰 규모로 치러질 것으로 예상된다. 올해 메인 스폰서는 슈퍼셀이다. 지난해 '에픽게임즈'에 이어 2년 연속 해외 게임사가 메인 스폰서를 맡게 됐다. 지스타조직위원회는 4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지스타 2019'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 같은 추진 계획을 발표했다. 3일 기준, 지스타 참가신청은 2894부스(BTC관 1789부스, BTB관 1105부스)로, 지난해 최종 2966부스(BTC관 1758부스, BTB관 1208부스)대비 약 98% 수준으로 BTB 접수 마감이 아직 남은 상황에서 지난해 기록을 무난히 넘길 것으로 예상된다. BTC 조기신청 접수 시작 2시간 만에 완판된 BTC관은 부스 위치가 확정된 대형 참가사를 제외하고 중소형 부스와 동선 세부계획이 진행되고 있다. 게임 비즈니스 상담이 이뤄지는 BTB관은 유럽, 미주, 아시아 국가들이 공동관이 들어선다. 강신철 조직위원장은 "이번 '지스타 2019' BTC관은 조기신청 접수 2시간 만에 전시 면적이 모두 소진돼 주변의 기대감을 증폭시켰으며, BTB관 역시 해외 신규 공동관 참가 등 국내외 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고 말했다. 지스타 2019에는 이동통신사 3사 중 최초로 최근 5G 게임스트리밍 서비스를 선보인바 있는 LG유플러스가 참가한다. 해외 기업으로는 메인 스폰서인 슈퍼셀을 포함해 구글코리아, X.D 글로벌, 유튜브 등 기업들이 다수 참여한다. 아울러 독일, 핀란드, 몰타 해외 공동관은 신규로 참가하며, 기존 캐나다, 대만 등 국가에서는 공동관 및 사절단을 꾸려 지스타 2019를 방문할 것으로 알려졌다. 인디 개발자를 위한 프로그램도 신규 추진된다. 올해 처음으로 인디개발자를 위한 '지스타 인디쇼케이스'가 구성된다. 참가비는 무료다. 최종 선정 절차를 통과한 인디개발자에게는 게임 시연을 위한 전시 공간과 기본 설비가 지원된다. 강신철 위원장은 "재작년부터 해외 게임사 및 공동관 유치를 위한 홍보 노력이 점차 결과물로 나타나고 있어 고무적이다"며 "앞으로도 관람객들과 참가사들에 다양한 즐거움을 선사하고 실질적인 비즈니스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우리 게임산업과 지스타 알리기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K-GAMES가 주최하고 지스타조직위원회와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이 공동 주관하는 지스타 2019는 오는 11월 14~17일 4일 간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다.

2019-09-04 14:54:34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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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의 아현 화재 없다'…KT, 로봇·AI로 통신 인프라 혁신 이룬다

【대전=김나인 기자】 4일 대전 OSP센터. 지하 통신구에 설치된 레일형 로봇 '사파이어'가 화재 구간으로 이동한다. 케이블 기반 분포형 온도계측 방식으로 화재가 난 구간에 온도변화가 감지돼서다. 로봇이 풀고화질(HD) 카메라와 열화상(IR)을 통해 실시간 상황을 관제실로 중계하면서 동시에 소화기로 불을 끈다. 또 다른 구간. 침수된 맨홀 구간으로 자율주행 기반 로봇 '빙수'가 이동한다. 이후 마그넷 리프터를 이용해 맨홀 뚜껑을 열고 원격조정 로봇이 맨홀 내를 확인한 후 물을 빼내는 작업을 진행한다. 360도 카메라와 유해가스 센서가 맨홀 내부 환경을 다각도로 점검한다. 지난해 11월 KT 아현지사 통신구 화재 이후 KT가 OSP(외부 통신시설, Out Side Plant) 이노베이션 센터 중심으로 차세대 통신 인프라 혁신에 나선다. 이를 통해 아현지사와 같은 재해 지난을 방지하고 완벽 대응하겠다는 방침이다. 이날 대전 유성구 대덕연구단지 내 'OSP 이노베이션센터'에서 황창규 KT 회장은 "잠깐의 방심, 자만으로 아현 화재라는 상처를 낳았다. 과오를 딛고 같은 실수를 범하지 않기 위해 모든 역량과 기술력을 결집해 네트워크 인프라 혁신 연구·개발(R&D)에 매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KT는 아현화재 이후 3년간 4800억원을 투자하는 내용의 통신재난대응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이 같은 방침의 일환으로 KT는 올해 5월 네트워크 부문에 '인프라운용혁신실'을 신설하고 통신 인프라 시설에 대한 점검 및 개선활동을 펼쳤다. 7월 구축한 OSP 이노베이션센터 규모는 축구장 11개 크기 정도인 약 7만6000㎡에 달한다. 아울러 5세대(5G) 이동통신과 인공지능(AI), 로봇, 드론 등을 접목한 OSP 관리시스템을 개발해 이를 네트워크 운용에 적용한다. 특히 KT는 통신 인프라의 설계부터 관제까지 모든 과정을 하나의 시스템에서 통합 관리할 수 있는 차세대 OSP 관리시스템 '아타카마'를 개발, 상용화했다. 이를 통해 기존 구간별 수동 설계에 약 100분이 걸리던 광케이블 망 설계 작업은 약 5분으로 단축됐다. 기존 약 50분이 필요했던 선로 개통 프로세스도 약 10분으로 5배가량 줄어들었다. KT 네트워크부문장 오성목 사장은 "현재까지 통신주 464만개 중 280만개, 79만개의 맨홀은 39만개를 조사 완료했다. 내년까지 전수조사를 마칠 것"이라며 "새로 개발한 '아타카마' 시스템의 경우 2년여 동안 50억원의 개발비를 투입했고 앞으로 2~3년 후 상용화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KT는 아타카마와 함께 로봇으로 통신구 화재를 감지·진화하고 AI로 맨홀을 관리하는 솔루션도 시연했다. 화재감지 기술(CTTRS)의 경우 통신구 안 온도의 이상변화를 감지하면, 통신구에 설치된 레일형·지상형 5G 로봇이 통신구 상황을 파악하고 화재를 조기 진화한다. 최소 0.5m 간격으로 온도상승 지점을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고, 0.1도 단위까지 세밀한 온도 변화를 실시간으로 감지할 수 있다. AI 기반 분포형 음파계측 방식의 맨홀 침수 감지 기술도 마련됐다. 맨홀의 경우 내부 상태 확인을 위해 그간 작업자가 직접 맨홀 안에 들어가 확인해야 했지만, KT가 개발한 침수감지 기술(MFRS)을 이용하면 5G 로봇이 양수작업을 시행한다. 도로 아래에 깔린 광케이블을 활용해 맨홀의 진동을 감지, 음파 패턴을 기반으로 맨홀의 침수 상태를 감지한다. 평상시의 패턴을 학습해 데이터베이스화하고, 이를 기반으로 침수시의 패턴을 구분, 최대 40㎞ 구간의 침수 상태를 1m 단위의 위치 정확도로 감지 가능하다. 통신주의 기울임을 감지할 수도 있다. 통신주에 연결된 광케이블의 장력을 측정해 평상시 학습된 장력 패턴 기반으로 변형된 기울임을 확인할 수 있다. 1m 단위로 기울임이 감지된 세부 위치 파악이 가능하다. 이를 통해 인력이 현장에 출동해야 하는 번거로움을 줄이고 업무 효율성을 높이겠다는 방침이다. 이와 관련, 자동화 작업으로 인해 인력이 줄어들지 않느냐는 지적에 대해 오성목 사장은 "새로운 기술이 도입되면 이를 관리하는 인력이 추가된다"며 "기존 망을 관리하는 직원들을 로봇, DB 관리 등 새 업무에 대한 교육을 받게 해 직업 안정도나 생산성이 향상될 것"이라고 말했다. KT는 이 기술들을 시범작업을 거친 후 단계적으로 주요 국사부터 우선 적용할 방침이다. 아타카마의 경우 충청 일부 지역 서비스는 이미 상용화 했고, 이달 중 전국으로 확산하고 운용되도록 준비 중이다. 황창규 KT 회장은 "지난 수개월간 상당 기간 불시에 전국 네트워크 현장 다니며 시설 운용 상태 점검하고 또 점검하고 그룹사도 방문해 생생한 현장 목소리에 귀를 기울였다"며 "OSP 혁신 기술과 임직원의 의지로 네트워크 운용 품질을 완벽하게 개선하고 세계 최고의 서비스를 뒷받침 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9-09-04 14:35:27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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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창규 KT 회장 "아현화재 과오 딛고 네트워크 인프라 혁신 R&D 매진할 것"

【대전=김나인 기자】"잠깐의 방심, 자만으로 아현 화재라는 상처를 낳았다. 과오를 딛고 같은 실수를 범하지 않기 위해 모든 역량과 기술력을 결집해 네트워크 인프라 혁신 연구·개발(R&D)에 매진하고 있다." 황창규 KT 회장은 4일 대전 유성구 대덕연구단지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아현 화재를 언급하며 네트워크 인프라 혁신을 이루겠다며 이 같이 말했다. 지난해 11월 발생한 KT 아현지사 지하 통신구 화재로 인해 일대의 통신과 금융이 마비되는 '대란'이 빚어졌다. 이로 인해 피해를 신고한 소상공인은 1만3500여명으로 집계됐다. 황 회장은 ""KT는 134년의 통신 역사를 가진 기업으로 전국적으로 230개의 통신구, 79만개의 맨홀, 464만개의 통신구를 포함한 유무선 네트워크 인프라를 가지고 차별화된 경쟁력을 가지고 있다"며 "이를 완벽하게 운용하는 것도 KT의 책임"이라고 말했다. 이를 위해 황 회장은 5세대(5G) 이동통신과 인공지능(AI), 로봇, 드론 등을 접목한 OSP(외부 통신시설, Out Side Plant) 관리시스템을 개발해 이를 네트워크 운용에 활용하겠다는 계획이다. 이날 KT가 공개한 OSP 이노베이션에서는 통신 인프라 설계부터 관제까지 모든 과정을 하나의 시스템에서 통합 관리할 수 있는 차세대 OSP 관리시스템 '아타카마', 새로 개발한 화재감지 기술 등이 시연됐다. 황 회장은 답은 현장에 있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황 회장은 "지난 수개월간 상당 기간 불시에 전국 네트워크 현장 다니며 시설 운용 상태 점검하고 또 점검하고 그룹사도 방문해 생생한 현장 목소리에 귀를 기울였다"며 "OSP 혁신 기술과 임직원의 의지로 네트워크 운용 품질을 완벽하게 개선하고 세계 최고의 서비스를 뒷받침 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그는 "KT CEO로서 KT의 미래가 대한민국 미래라는 사명과 책임을 한번도 못 내려놨다"며 "아현 화재 이후 업의 본질과 이유 고민하고 더 큰 미래를 위해 기본을 다진다는 마음으로 유무선 네트워크 근간을 세우려고 한다"고 강조했다.

2019-09-04 11:56:57 김나인 기자
SKB, SBS와 TV광고 사업 '맞손'

SK브로드밴드는 SBS(SBS, SBS 플러스, SBS M&C)와 SBS 목동방송센터에서 TV광고 사업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고객별 타겟팅 광고를 송출할 수 있는 시스템을 함께 구현해 나간다고 4일 밝혔다. 이는 인터넷TV(IPTV) 사업자 최초로 지상파 방송사와 TV광고 영역에서의 협력을 약속한 것이다. SK브로드밴드가 2016년부터 운영하고 있는 가구 단위 타겟팅 광고 서비스 '스마트빅 AD'를 SBS Plus 채널(SBS Plus, SBS FunE)에 우선 적용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해당채널(SBS Plus, SBS FunE)을 시청하는 모든 B tv 고객에게 실시간 맞춤형 상품 TV광고를 제공하고, 고객별 선호할 만한 상품광고로 광고효과를 극대화 할 수 있게 됐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예를 들면, 동일한 시간에 SBS Plus 채널(SBS Plus, SBS FunE)을 시청하고 있는 고객 중 골프를 취미로 하는 가구에는 골프용품, 어린이가 있는 기혼자 추정 가구에는 베이비·키즈용품 등 B tv 고객의 지역과 라이프스타일 취향 등을 분석해 고객을 분류하고, 고객 세그먼트 별 광고를 편성·노출하는 것이다. 향후 양사는 SK브로드밴드의 매체운영, SBS의 광고기획 노하우를 결합한 신규 비즈니스 모델 개발을 위해 지속적인 협업관계를 유지해 나가기로 했다. SK브로드밴드 윤원영 운영총괄은 "SK브로드밴드는 지금까지 광고주의 다양한 니즈를수용해 혁신적인 광고상품을 지속적으로 출시해왔다"며 "앞으로도 기존 광고방식을 뛰어넘어 IPTV 광고시장에서 선두기업으로 도약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19-09-04 11:30:00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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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박스 게임 스마트폰으로"…이통사, 클라우드 게임 경쟁 시작

이동통신사들이 5세대(5G) 이동통신을 맞아 글로벌 기업과 손잡고 새 먹거리 클라우드 게임 분야 진출에 나서고 있다. LG유플러스가 엔비디아와 손잡고 '지포스나우'를 출격한데 이어 SK텔레콤도 마이크로소프트(MS)와 5G 기반 클라우드 게임 공동 사업을 추진한다. SK텔레콤은 4일 서울 을지로 본사에서 양사의 협력 계획을 공개하고 내달부터 함께 한국에서 시범 서비스에 돌입할 마이크로소프트의 클라우드 게임 기술 '프로젝트 엑스클라우드(이하 '엑스클라우드')'를 선보였다. 이날 행사에는 마이크로소프트 카림 초우드리 클라우드 게임 총괄 부사장도 참석했다. 클라우드 게임은 기기에 게임을 내려받거나 설치하지 않아도 인터넷만 연결되면 언제 어디서든 다양한 게임을 즐길 수 있는 기술이다. 서버 자체에서 게임이 구동되는 만큼 저사양 기기에서도 초고속·초저지연 특성을 지닌 5G 등의 통신망만 있으면 고품질 게임을 즐길 수 있어 '게임의 미래'라 불린다.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IHS마킷은 지난 4월 말 발표한 리포트에서 클라우드 게임 시장 규모가 지난해 3억8700만 달러(약 4700억원)에서 2023년 25억 달러(약 3조400억원)로 6배 이상 커질 것으로 전망했다. SK텔레콤이 선보인 엑스클라우드는 마이크로소프트의 콘솔(가정용 게임기) '엑스박스'의 고화질·대용량 게임을 스마트폰에서 다운로드·설치 없이 즐길 수 있게 해주는 기술이다. 이번 협력은 지난 3월 SK텔레콤 박정호 사장과 마이크로소프트 사티아 나델라 CEO가 만난 뒤 5G, AI, 클라우드 등 첨단 ICT 분야에서 포괄적 협력을 강화하자는 내용의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데서 싹이 텄다. 이후 지난 6월 'E3 2019'가 열린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SK텔레콤 유영상 MNO사업부장과 마이크로소프트 필 스펜서 게임 총괄 부사장이 만난 가운데 '5G 기반 클라우드 게임 공동사업 추진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SK텔레콤은 이번 협력에 따라 마이크로소프트 '엑스클라우드'의 한국 내 독점 사업 운영 파트너로 활동한다. 양사는 SK텔레콤의 5G 리더십 및 네트워크 경쟁력과 마이크로소프트의 클라우드 인프라 및 기술 역량을 결합, 5G 기반 클라우드 게임 공동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양사는 내달부터 SK텔레콤의 5G·LTE 고객 체험단에 '엑스클라우드' 시범 서비스를 하고, 향후 대상을 타 이통사 고객에까지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초기엔 무선 컨트롤러에 스마트폰을 연결해 게임을 즐길 수 있을 예정이다. 사용법은 '엑스클라우드' 애플리케이션(앱)을 스마트폰에 설치 후 앱 실행 시 나타나는 게임들 가운데 본인이 원하는 게임을 골라 즐기면 된다. 양사는 '엑스박스'를 통해 출시한 인기 게임 중 모바일로 즐기기 좋은 일부를 먼저 선보일 계획이다. 클라우드 게임은 음원·동영상과 달리 단순한 콘텐츠 제공을 넘어 수많은 이용자의 조작에 실시간 반응해야 하기 때문에 초고속·초저지연 통신과 넉넉한 서버 용량이 중요하다. 양사는 SK텔레콤의 5G 경쟁력과 마이크로소프트의 클라우드 플랫폼 '애저'의 국내 리전이 '엑스클라우드'를 위한 최적의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리전은 복수의 데이터센터가 구축된 지역을 말한다. SK텔레콤 유영상 MNO사업부장은 "클라우드·게임 분야의 글로벌 강자인 마이크로소프트와 전 세계 이통사 중 최초로 5G 가입자 100만명을 돌파한 SK텔레콤의 협력은 전에 없던 새로운 가치를 창출할 것"이라며 "고객들에게 혁신적인 차세대 모바일 게임 경험을 제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LG유플러스는 컴퓨터 그래픽 분야 글로벌 사업자 엔비디아의 클라우드 게임 서비스 '지포스나우' 무료 체험을 실시하며, 5G 네트워크 기반 클라우드 게임의 신호탄을 쐈다.

2019-09-04 10:36:57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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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U+, 5G 클라우드 게임 '지포스나우' 무료 체험 실시

LG유플러스가 세계 최초로 선보인 5G 기반의 클라우드 게임 서비스 '지포스나우'가 출격한다. 이에 따라 국내 게이머들은 최신 인기 PC게임을 다운로드 없이 5G스마트폰과 PC로 즐길 수 있게 됐다. LG유플러스는 내달 31일까지 5G 프리미엄 요금제(9만5000원/부가세포함) 이상 이용고객을 대상으로 지포스나우 무료 체험을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지포스 나우는 컴퓨터 그래픽 분야 글로벌 리더인 엔비디아의 클라우드 게임 서비스다. 북미와 서유럽의 30만여 명을 대상으로 무료 베타(시범) 서비스 형태로 제공하고 있다. 시범 서비스 참여 대기자만 100만명이 넘는다. '지포스나우' 애플리케이션(앱)은 이날부터 원스토어를 통해 다운로드할 수 있다. 지포스나우를 설치한 사용자들은 세계 최초의 5G 클라우드 게임을 즐길 수 있게 된다. 지포스 나우의 PC버전 역시 LG유플러스 홈페이지의 지포스나우 소개 페이지에서 다운로드받아 이용이 가능하다. 서비스 이용 방법은 지포스나우에 접속 후 U+로그인을 선택한 후 본인인증을 통해 엔비디아 계정을 생성하면 즉시 이용이 가능하다. 지포스나우는 인기있는 디지털 게임 스토어들을 지원한다. 고객들은 스토어에 지원되는 게임을 구매하여 플레이하거나 무료로 제공되는 게임들을 즐길 수도 있다. 자세한 서비스 소개와 제공되는 게임 목록은 LG유플러스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와 함께 LG유플러스는 이달부터 전국 100곳의 직영점과 메가박스(코엑스, 상암, 하남스타필드)에서 5G 클라우드 게임 체험존을 구축하고, 고객체험 확대에도 나선다. LG유플러스는 지포스나우를 국내에 도입하기 위해 엔비디아의 RTX 게임 서버를 국내 IDC에 설치하고, 세계 최초로 5G 네트워크에 기반한 클라우드 게임 서비스를 선보이게 됐다. LG유플러스 손민선 5G신규서비스담당은 "게임의 첫 화면을 보는 순간 새로운 시대가 열린 것을 실감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19-09-04 10:04:52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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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통합 로밍 ‘제로 요금제’ 출시

LG유플러스가 국가별 로밍 서비스 체계를 일원화시킨다. LG유플러스는 4일 통합 로밍 요금제 '제로(제대로 로밍하자)' 10종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회사는 ▲요금제명 간결화 ▲음성발신 무상 제공 ▲데이터 혜택 확대 ▲이용가격 인하를 골자로 로밍 서비스를 개편했다. '제로 프리미엄'은 해외 65개 주요국에서 일 1만3200원(부가세 포함)으로 데이터, 음성 수·발신 서비스를 무제한 제공하는 로밍 요금제다. 데이터는 '함께쓰기' 용도로 일 5기가바이트(GB)를 따로 제공해 1명만 요금제에 가입해도 동행자와 데이터를 나눠 쓸 수 있다. 올 연말까지 U+5G 요금제 4종에 가입하는 고객은 50% 할인된 가격으로 이용 가능하다. 중국과 일본 방문객들을 대상으로 한 전용 요금제 '제로 프리미엄 중일'은 '제로 프리미엄'과 동일한 가격·혜택을 유지하면서 문자(MMS)도 무제한 서비스한다. 특히 지난 1월말 출시한 '중일 음성 데이터 걱정 없는 로밍' 대비 가격은 내리고(1100원/부가세 포함) 혜택(문자 무제한)은 확대했다. 새롭게 선보이는 '제로 라이트' 4종(2GB·3.5GB·4GB·8GB)은 요금을 지불하고 일정 기간 동안 정해진 데이터를 쓰는 기간형 요금제다. 이 요금제는 ▲2GB(3일) 30분 ▲3.5GB(7일) 70분 ▲4GB(30일) 150분 ▲8GB(30일) 300분의 무료 음성발신을 제공한다. 이번 개편에서는 고객이 주로 이용하는 데이터 구간대를 통합 및 신설하고, 요금제명에 데이터량을 표기했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업계 중 유일하게 제공하는 '3일(72시간)' 요금제는 3박 4일, 3박 5일 등 단기간 동남아 여행객들에게 더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보인다"라며 "이번 개편으로 음성발신과 가격인하 혜택까지 추가돼 더욱 경쟁력을 갖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LG유플러스는 데이터를 상대적으로 많이 이용하는 1020세대(만 10세~29세)를 위한 전용 요금제 '제로 라이트 1020' 4종을 별도로 구성했다. 3일/3GB/2만4000원 ▲7일/4.5GB/3만3000원 ▲30일/5GB/3만9000원 ▲30일/9GB/6만3000원으로 '제로 라이트'와 동일한 가격·조건으로 기본 데이터 제공량을 각각 1GB씩 추가로 제공한다. LG유플러스 김시영 MVNO/해외서비스담당은 "이번 개편을 통해 로밍 고객들에게 데이터는 물론 음성과 문자까지 국내 통신 서비스에 가깝게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했다"며 "향후에도 고객 이용패턴별 맞춤형 요금제를 고안해, 지속적으로 차별적 서비스를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2019-09-04 09:36:35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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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신저·업무 관리 하나로…NHN, 클라우드 기반 '토스트 워크플레이스' 출시

NHN은 클라우드 기반의 통합 협업 플랫폼 '토스트 워크플레이스'를 출시하며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한다고 3일 밝혔다. NHN은 이날 경기도 판교 플레이뮤지엄 사옥에서 김동훈 클라우드사업그룹 이사와 백창열 워크플레이스개발센터장이 참석한 가운데 기자간담회를 갖고, 5년 여에 걸쳐 개발해 온 통합 협업 플랫폼 '토스트 워크플레이스'를 선보였다. 통합 협업 플랫폼 '토스트 워크플레이스'는 메일과 업무관리, 메신저를 통합한 올인원 협업 도구 '두레이'와 전자결재 및 게시판을 통합한 '그룹웨어', 인사와 재무 서비스를 제공하는 'ERP'로 구성된다. 이 가운데 두레이를 오늘 정식 출시했다. '그룹웨어'와 'ERP'는 오픈 베타 서비스를 시작한다. 두레이에 업무를 등록하면, 프로젝트 내에서 내·외부 협업 파트너들과 커뮤니케이션하게 된다. 업무과정에서 수집 및 생산한 사진, 문서, 음성·영상 파일은 '드라이브'에, 텍스트 문서들은 '위키'에 보관하는 등 업무 진행에 필요한 모든 자료들을 한 곳에 체계적으로 정리할 수 있다. 특히 조직 전체 혹은 특정 멤버 간, 또는 공개 소통을 하되 일부는 볼 수 없도록 제한이 필요한 상황 등 협업 상황에 맞춰 프로젝트를 생성할 수 있다. 메일과 유사한 UI로 IT직무자가 아니어도 쉽게 사용할 수 있다. 또한 다른 협업도구를 이용하는 외부 파트너들은 두레이에 가입하지 않아도 사용하던 메일만으로 협업이 가능하다. 현재 두레이는 HDC현대산업개발, 오크밸리, NS홈쇼핑, 엔드림, 인크루트, 우먼스톡 등 500여 기업에서 채택, 업무시스템에 적용 중이다. NHN 백창열 워크플레이스개발센터장은 "업무, 메일, 메신저 내용의 실시간 번역 등 실용성과 확장성까지 겸비한 두레이는 소규모 스타트업에서부터 대기업, 공공기관에 이르기까지 온라인 협업이 필요한 누구나 도입이 가능하다"며 "2021년까지 국내 협업 플랫폼 시장의 20% 점유율을 달성하고 글로벌 서비스와 견줘도 손색없는 경쟁력을 확보해 나가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2019-09-03 15:52:01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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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이 여는 전국 장애학생 e페스티벌…1500여명 참석

넷마블문화재단은 3일 서울 서초구 양재동 더케이호텔서울에서 넷마블문화재단 서장원 대표, 더불어민주당 김병관 의원, 게임물관리위원회 이재홍 위원장 및 본선 참가자 1500여명 등이 참석한 가운데 장애학생들의 온라인 올림픽 '2019 전국 장애학생 e페스티벌'을 개막했다. 장애학생들의 e스포츠 올림픽 '전국 장애학생 e페스티벌'은 넷마블문화재단과 국립특수교육원, 한국콘텐츠진흥원이 공동주최하고 교육부,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한다. 넷마블은 지난 2009년부터 올해까지 11년간 이 행사를 공동 주최하고 있다. 올해는 3일부터 4일, 양일 간 진행된다. 지난 5월부터 7월까지 전국 230여개 특수학교(학급)의 지역예선을 거친 1500명의 선수들이 '경기를 넘어 신체적 제약과 편견 없는 페스티벌'을 모토로 선의의 경쟁을 펼친다. 이번 페스티벌은 '정보경진대회' 및 'e스포츠대회'로 동시 진행된다. 각 부문별 우승자에게는 종목에 따라 국무총리상과 장관상이 수여된다. '정보경진대회'는 로봇코딩을 비롯해 아래한글, 파워포인트, 엑셀과 함께 중도·중복 장애학생(장애의 정도가 매우 심하고 장애가 두 가지 이상 중복해 있는 경우)이 참가하는 인터넷 검색 등 총 16종목으로 펼쳐진다. 'e스포츠대회'는 '마구마구'(PC) 및 '모두의마블'(모바일), '펜타스톰'(모바일), '스위치 볼링'(중도·중복 장애학생종목) 등 총 11개종목으로 열린다. 아울러 '장애공감 사진전'을 비롯해 드론체험과 ▲레고 도안을 활용해 작품을 만들고 코딩을 배워볼 수 있는 '조립식 로봇모듈', ▲실제 바리스타, 주방보조 직무를 기반으로한 VR 활용 직업훈련게임 'VR 버추얼', ▲로봇으로 다양한 인지훈련 시스템을 배워보는 두뇌 트레이닝 콘텐츠 '로보케어' 등을 체험할 수 있다. 서장원 넷마블문화재단 대표는 "향후에도 신체적·사회적 제약에 구애받지 않고 자유롭게 꿈꿀 수 있는 문화를 만들어나가는 의미 있는 행사로 오랫동안 지속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건강한 게임문화의 가치 확대 및 미래 창의 인재 양성, 나눔 문화 확산 등을 위해 지난해 1월 출범한 넷마블문화재단은 '문화 만들기', '인재 키우기', '마음 나누기' 등 3가지 영역을 중심으로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2019-09-03 15:34:23 김나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