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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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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 조국 간담회에 가려진 인사청문회의 '민낯'

"아내 관리도 못하는 사람이 수십조원 예산을 다루는 과기정통부를 관리할 수 있겠느냐". 지난 2일 국회에서 열린 최기영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후보자 청문회에서 한 야당 국회의원이 뱉은 말이다. 최 후보자와 배우자의 기부금 관련 내역을 질의하면서다. 동료 의원이 정정을 요청하자 반발 끝에 서둘러 발언을 정정하는 해프닝이 벌어졌다. 같은 날 국회 정무위원회에서 열린 조성욱 공정거래위원장 후보 인사청문회장. 또 다른 야당 국회의원은 "지금 한국 사회의 가장 큰 병폐가 무엇이라고 생각하냐"고 질의하며 "저는 출산율이라고 생각한다. 후보자가 그것도 갖췄으면 정말 100점짜리 후보자다. 본인 출세도 좋지만 국가 발전에도 기여해주시길 바란다"고 발언했다. 서울대 경영학과 교수 출신 조 후보자가 미혼 여성이라는 점을 지적한 셈이다. 이날 열린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의 기자간담회에 가려진 인사청문회의 '민낯'이다. 인사청문회의 수행 능력 검증은 질문을 통해 이뤄진다. 따라서 후보자가 공직에 적합한 업무능력을 갖췄는지 날카로운 질문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그러나 이날 열린 인사청문회는 정책이나 업무능력과 무관한 성차별적 질문으로 얼룩졌다. 정치권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등에서도 이에 대한 비판이 쏟아졌다. 일각에서는 성차별적 발언을 해 논란이 된 의원들을 징계하라는 목소리도 나왔다. 후보자가 여성이라는 이유로 결혼, 출산을 언급하거나 아내를 관리해야 하는 대상으로 오인할 수 있도록 하는 질문은 오히려 후보자보다 검증자인 의원들의 시대에 뒤떨어진 성 인식 수준을 검증케 했다. 인사청문회는 대통령이 임명하는 고위 공직에 지명된 사람이 공직을 수행해 나가는데 적합한 업무능력이나 인간적 자질이 있는지 없는지를 검증하는 자리다. 흠집내기나 여야간의 정쟁만을 유발한다는 무용론이 지적되지만, 국회가 대통령을 견제할 수 있는 장치로 작동하고 있다. 이 같은 무용론이 나오지 않기 위해서는 다시 본질로 돌아가 검증자부터 전문성을 갖추고 수준있는 질문을 준비해야 한다. 흠결내기에만 몰두한 질문은 아무도 설득할 수 없다.

2019-09-03 15:33:04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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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80만원대 5G 스마트폰 ‘갤럭시 A90 5G’ 출시

5세대(5G) 이동통신 스마트폰 최초로 80만원대 가격의 5G 단말이 나왔다. KT는 삼성전자의 갤럭시 A시리즈의 첫 번째 5G 스마트폰 '갤럭시 A90 5G'를 전국 KT 매장 및 공식 온라인채널 KT샵에서 4일부터 판매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한 갤럭시 A90 5G는 화이트와 블랙 총 2가지 색상이다. 주로 프리미엄 스마트폰에 탑재되는 온스크린 지문인식 기능과 삼성페이가 탑재됐다. 기존 5G 스마트폰 대비 저렴한 가격인 89만9800원(부가세 포함)이 특징이다. KT는 KT샵에서 갤럭시 A90 5G를 구매하는 고객에게 ▲갤럭시 A90 5G 정품 케이스와 옵타움 디퓨저가 포함된 기프트박스 ▲SD 메모리카드 ▲보조배터리 ▲블루투스 이어폰 등 사은품 4종 중 하나를 제공한다. 또 프리미엄 배송서비스 '여기오지'를 갤럭시 A90에도 적용해 고객이 원하는 장소로 KT 컨설턴트가 찾아가는 '여기오지' 프리미엄 서비스를 제공한다. 고객은 빠른 배송 및 개통, 데이터 백업, 필름 부착, 중고폰 보상 등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KT 고객은 제휴카드와 '5G 프리미엄 가족결합' 프로모션으로 저렴하게 갤럭시 A90 5G를 이용할 수 있다. 우선 '슈퍼DC2 현대카드'로 통신 요금 자동이체 및 전월 100만원 이상 사용 시 매월 3만원씩 24개월간 총 72만원의 요금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또 '5G 프리미엄 가족결합' 프로모션으로 가족 2명 이상이 KT 5G 요금제에 가입하면 25% 결합할인과 25% 요금할인 할인 받아 5G 무제한 요금제(슈퍼플랜 베이직, 월 8만원 기준)를 월 4만원에 이용할 수 있다. 5G 프리미엄 가족결합 프로모션은 연말까지 가입이 가능하다. 할인 혜택은 2021년 12월 31일까지 제공된다. KT에서 갤럭시 A90 5G를 구매하면 'KT 기프트박스'를 통해 다양한 혜택도 받아볼 수 있다. KT 기프트박스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야나두 ▲CGV ▲마켓컬리 ▲교보e북 ▲트립닷컴 ▲트라하 등 8곳의 제휴업체에서 제공하는 다양한 할인 쿠폰은 물론 해당 앱 이용 시 데이터 무료 혜택도 받을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이벤트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KT 디바이스 사업본부장 이현석 전무는 "갤럭시 A90은 가격, 성능, 트렌디함 3마리 토끼를 모두 잡은 5G 스마트폰이다"며 "KT의 제휴카드, 5G 프리미엄 가족결합 프로모션, 기프트박스 등 KT에서만 누릴 수 있는 다양한 혜택으로 갤럭시 A90 5G를 이용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2019-09-03 15:13:00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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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G 문화공간으로 재탄생한 공덕역…'U+5G' 갤러리 오픈

서울 지하철 6호선 공덕역이 5세대(5G) 이동통신 기술을 결합한 갤러리로 재탄생했다. LG유플러스는 서울교통공사와 3일 공덕역에 5G 기반 문화예술 공간 'U+5G 갤러리'를 개관했다. 지하철을 이용하는 고객이 전시된 작품을 LG유플러스의 5G 서비스 애플리케이션(앱) 'U+AR'로 비추면, 스마트폰 화면 상에 작품이 움직이는 식이다. 예를 들어 정지된 발레리나의 그림을 비추면 U+AR에서 발레리나가 움직이며 공연을 펼친다. 재탄생한 작품을 확대하고 돌려가며 감상할 수도 있다. LG유플러스 PS부문 황현식 부사장은 "시민들이 자주 이용하는 '지하철'과 같은 일상 공간에서 문화예술을 5G기술과 접목해 즐기는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고자 6개월을 준비했다"며 "지하철이 갤러리가 되고, 고객들은 5G로 문화예술 작품을 감상하며 탑승객이 아닌 관람객이 되는 특별한 시간을 보낼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U+5G 갤러리는 ▲지하철을 기다리며 즐길 수 있는 '플랫폼 갤러리' ▲지하철 내부에서 감상하는 '열차 갤러리' ▲이동하며 눈으로 즐기는 '환승 계단 갤러리' ▲환승 거점에서 5G 콘텐츠 체험이 가능한 '팝업 갤러리' 등 지하철에 들어와 탑승까지 접할 수 있도록 4개 공간에 마련됐다. 24명의 예술가가 준비한 총 88개 작품으로 구성됐다. 고객들이 지하철을 기다리는 플랫폼에는 신제현 작가가 무용수들과 협업한 다원예술인 '리슨 투 더 댄스'(봉화산 방면)와 구족화가 및 서울문화재단 소속 작가들의 회화 작품(응암 방면)을 전시했다. 특히 리슨 투 더 댄스는 무용수들의 멈춰있는 이미지를 U+AR 앱으로 보면, 조선시대 궁중 향악정재(鄕樂呈才)의 하나인 춘앵전의 무보를 듣고 무용수들이 새롭게 해석한 동작을 볼 수 있다. 지하철 차량에서도 1편(8량) 전체에 열차 갤러리를 운영한다. 공덕역뿐 아니라 다른 역을 이용하는 이용객도 즐길 수 있다. U+5G 갤러리의 33개 작품에는 구글 렌즈가 적용됐다. 이를 활용하면 롱텀에볼루션(LTE) 고객이나 타사 고객도 U+5G 갤러리를 체험할 수 있다. 구글 렌즈의 파트너사는 국내서 LG유플러스가 유일하다. LG유플러스 브랜드커뮤니케이션 장준영 담당은 "올해 '일상을 바꿉니다'라는 커뮤니케이션을 전개하고 있는 만큼 '시민들의 발'이라고 할 수 있는 대중교통에 주목했다"며 "단순 마케팅 이벤트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일상에 LG유플러스의 5G가 더해가는 모습으로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U+5G 갤러리는 2020년 2월 29일까지 약 6개월 간 공덕역 역사를 이용하는 모든 시민들에게 공개된다. 이용 방법은 유튜브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19-09-03 15:04:00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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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IFA에 ‘KT파트너스관’ 연다

KT는 현지시간 9월 6일부터 11일까지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유럽 최대 가전 ICT 전시회인 'IFA 2019'에 KT 우수 협력사 전시관인 'KT파트너스관'을 연다고 3일 밝혔다. IFA 2019는 지난 6월 '커뮤닉아시아'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협력사만 참여하는 글로벌 전시회다. KT는 지난해 한해 동안 4개 주요 글로벌 전시회에 25개의 협력사 참가를 지원해 총 70억원 규모에 달하는 수출 계약 성과를 달성한 바 있다. KT는 IFA 2019에 참여를 원하는 협력사를 대상으로 지난 6월부터 심사를 진행해 참여 업체를 선발했다. 부스와 전시물 제작 비용, 현지 숙박비 등 제반 비용은 물론 원활한 바이어 상담을 위해 전문 통역사까지 지원했다. 협력사는 현지에서 KT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활용한 'KT 파트너스관'에 독립된 전시 영역과 바이어 수출 상담 공간을 운영한다. KT는 자사 브랜드 신뢰도를 바탕으로 우수 협력사의 앞선 기술이 해외 무대에서 상호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전시에는 체성분 검사 장비 제조업체 인바디, IPTV용 셋톱박스 업체 이노피아테크, 광 커넥터·분배기 업체 고려오트론, 스마트 가로등 업체 가보테크, 초소형 직류 무정전 전원장치 업체 성창주식회사 등 총 5개 사가 참여한다. 인바디는 체성분 검사 분야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력을 보유한 업체로 이번 전시회에서 체성분 분석과 만보기, 수면분석 기능이 포함된 웨어러블 신제품과 가정에서 쉽게 쓸 수 있는 체성분 분석기를 선보인다. 유럽 지역에서 신규 판매 거점 확보가 목표다. 이노피아테크는 인터넷TV(IPTV)용 셋톱박스 제작 전문업체로 손바닥보다 작은 크기의 초소형 IPTV UHD 셋톱박스를 개발했다. 고려오트론은 광분배기 등 광통신망 구축 핵심 부품을 자체 개발·생산하는 업체로, 이번 전시회에서 광 통신망 시공 시 현장에서 별도의 접속 장치없이 바로 사용 가능한 현장조립형 광커넥터와 광분배기 등을 전시한다. 스마트 가로등 전문 업체 가보테크는 사물인터넷 기반 실외 조명 양방향 제어기와 가로등 양방향 무선점멸기 등의 제품을 전시한다. 성창주식회사는 KT와 성과 공유제 협력 방식으로 개발한 초소형 직류 무정전 전원 장치를 전시한다. KT SCM전략실장 박종열 상무는 "KT는 IFA 2019에 협력사 참가와 마케팅 활동을 지원해 우수한 중소기업들이 해외 진출의 계기를 마련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국내 우수 중소기업들이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지원과 다양한 협력 사업을 계속하겠다"고 말했다.

2019-09-03 10:18:05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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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7일 유튜브서 신입 공채 온라인 설명회

SK텔레콤이 5세대(5G) 이동통신 시대를 이끌어 갈 우수 인재 확보에 나선다. SK텔레콤은 '2019 하반기 신입 공개채용' 시즌을 맞이해 취업준비생에게 채용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오는 7일 온라인 채용 설명회 '티 커리어 캐스트'를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티 커리어 캐스트'는 7일 오후 2시부터 SK텔레콤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진행된다. 특히 이번 설명회는 사전 제작을 통해 취업준비생들이 주로 묻는 채용 전형이나 직무 관련 정보를 충실히 담고 채용 담당자가 방송 중 올라오는 질문에 실시간 답할 계획이다. 이번 온라인 설명회의 콘셉트는 '캐주얼 캠핑'이다. 기존의 경직되고 형식적인 설명회 컨셉에서 벗어나 야외카페와 캠핑존을 배경으로 입사 5년차 이내의 주니어 구성원들과 채용담당자가 채용 전형 및 직무 관련 솔직한 대화를 나누는 형식으로 구성했다. 직무 소개는 3부에 걸쳐 진행된다. 1부에서는 ▲컨슈머 마케팅 ▲클라우드 사업 기획·개발 ▲글로벌 프로덕트 마케팅·제휴 직무를, 2부에서는 ▲통신 인프라 ▲코어·플랫폼 인프라 직무를, 3부에서는 ▲신사업·투자전략 ▲모빌리티 서비스 기획·마케팅 직무를 소개한다. 또 직무 담당자가 자신의 직무를 가장 효과적으로 설명할 수 있는 상징적인 물건을 선택해 취업준비생의 눈높이에 맞춘 직무 소개를 하거나 채용 담당자가 이심전심 퀴즈 게임의 형식으로 지원자들의 궁금증을 해결하는 이색 코너도 마련했다. 채용담당자가 실시간 댓글을 통해 취업준비생들과 직접 소통 하는 시간도 가진다. 채용 전형이나 직무 관련 궁금증뿐만 아니라 기업문화부터 직원 복지·교육 정보까지 다양한 궁금증을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SK텔레콤은 5G와 AI를 비롯한 뉴 ICT 시장을 선도해 나가며 핵심 인재 확보에도 집중하고 있다. 이번 채용에서는 'Telco Service Management', 'ICT Infra Management', 'ICT Sales-Marketing', 'ICT Service Planning' 등 4개 분야 신규 인재 영입에 나선다. 소프트웨어·AI·데이터 등 연구개발 관련 전문 인재는 수시 채용으로 모집한다. SK텔레콤 공식 채용사이트를 통해 관련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지원자는 오는 16일 24시까지 SK 채용 홈페이지에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온라인 채용설명회 영상은 SK텔레콤 공식 유튜브 채널뿐만 아니라 SK 채용 홈페이지에서도 다시 볼 수 있다.

2019-09-03 09:21:12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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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체국, 추석 명절 우편물 특별소통 돌입…우편물 1800만개 예상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는 2일부터 17일까지 16일 간을'추석 명절 우편물 특별소통기간'으로 정하고 신속하고 안전한 배달을 위한 비상근무체계에 돌입한다고 3일 밝혔다. 특별소통기간 약 1800만 건의 소포 우편물 접수가 예상된다. 하루 평균 177만개(근무일 기준)로 평소보다 47%, 전년보다 12% 증가한 물량이다. 우정사업본부는 집배 보조인력 1300여명을 포함한 3000여명의 인력을 추가로 투입하고, 3060여 대의 운송차량과 각종 소통장비를 동원해 정시 배송에 총력을 다할 계획이다. 인력, 차량 등의 지원뿐만 아니라 안전사고 예방 체계도 강화한다. 현재 아침 출국 전 안전 체조 실시 및 차량 등을 점검하는 안전검문소를 상시 운영하고 있다. 실시간 상황을 모니터링하는 '안전대책 비상상황반'을 구성·운영해 우정사업 종사자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우정사업본부는 추석 선물 우편물이 안전하게 정시에 배송되기 위해 ▲ 부패하기 쉬운 어패류나 육류 등은 아이스팩을 함께 넣어 포장 ▲ 우편물 도착통지, 배송상황 알림 등 보다 편리한 우편물 수령을 위해 연락 가능한 전화번호를 정확히 기재 ▲ 파손되기 쉬운 물건은 스티로폼이나 에어패드 등 완충재를 충분히 넣어 포장할 것을 당부했다.

2019-09-03 09:20:38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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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청문회' 된 과기정통부 후보자 청문회

2일 국회 본관에서 열린 과학기술정보통신위원회 국회 인사청문회에서는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 자녀의 논문 저자 등재를 두고 야당 의원들의 질의가 쏟아졌다. 이 때문에 과기정보통신부 장관 청문회가 '조국 청문회'를 방불케 했다. 자유한국당 의원들은 이날 조 후보자의 딸이 고교생이던 시절 논문 제1저자로 등재된 일이 연구 윤리에 부합하느냐를 두고 최기영 과기정통부 장관 후보자에게 집중 공세를 퍼부었다. 과기정통부가 연구 윤리를 관리하는 주무 기관이라는 이유에서다. 자유한국당 윤상직 의원은 "조국 후보자 자녀의 논문 제1저자 등재가 사회적으로 문제가 되고 있다"며 "2주간 인턴을 하고 제1저자에 오르는 게 가능하느냐"고 최 후보자에게 물었다. 이에 대해 최 후보자는 "다른 후보자를 말하긴 힘들다"며 "연구 윤리는 국가 과학기술 발전에 영향을 끼치는 중요한 문제"라며 "전공 분야가 다르고 기본적인 판단은 연구기관에서 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상직 의원은 "상식적으로 가능한 문제냐"며 "많은 연구자들이 최 후보자 답변을 듣고 또 왜곡하겠구나 하겠다. 이 정부가 잘못하고 있는 부분은 얘기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같은 당 최연혜 의원도 "세계적 석학이라 평가받는 최 후보자는 SCI급 논문을 몇 편이나 썼냐"며 "논문 저자의 부당 등재는 악질적인 부정행위다. 수년에 걸쳐 불철주야 만든 노력의 산물을 도둑질하는 행위가 아니겠나"라고 압박했다. 정용기 의원 역시 조 후보자 자녀 논문 문제를 언급하며 "연구 부정행위가 아니냐, 맞냐"고 질의했다. 이에 대해 최 후보자는 "다른 후보자의 것을 언급하는 건 적절하지 않다"고 말했다. 더불어민주당 등 여당 의원들은 최 후보자의 역량 검증에 집중했다. 더불어민주당 이종걸 의원은 "전형적인 연구에 몰두하는 학자시다"며 "과기정통부 장관은 과학기술 전체를 살펴 혁신을 해야 한다. 현장 연구자들과의 소통과 리더십이 있어야 하는데 의지는 어떠한가"라고 질의했다. 최 후보자는 "직원들이 시키는 일만 하는 것이 아니라 자기 아이디어를 내고 이를 수렴해 좋은 정책 방향으로 이끌 것"이라며 "직원들이 보람을 느끼고 행복하게 일하는 것을 만들어 조직 장악력 생기고 좋은 정책을 펼 것"이라고 답변했다. 한편, 최 후보자는 일회성 연구·개발(R&D)에서 벗어나 산업과 연계되는 장기적인 R&D 체제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산업부나 중기벤처부 등 타 부처와 칸막이를 없애고 유연성 있는 협력에 나서겠다는 의지를 보인 셈이다. 최 후보자는 모두 발언을 통해 "혁신적인 기술과 산업의 발전에는 기초과학의 토대가 있다는 점을 명심하고 우리나라가 기초과학으로도 자랑스러운 국가가 될 수 있게 기초 R&D(연구개발) 예산을 과감히 늘려가겠다"고 강조했다.

2019-09-02 15:25:57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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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5G 기반 스마트 건설 혁신 위해 기업·국가연구기관과 '맞손'

SK텔레콤은 한국건설기술연구원, 현대건설기계, SK건설, 트림블 등과 함께 '5G 기반 스마트 건설' 기술 혁신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5개 기업·기관은 건설현장 설계부터 운용·관리에 이르는 전 과정에 5G·AI 기반 패러다임 전환 필요성에 뜻을 모으고 전방위적 협력에 나선다. 연12%씩 급성장하는 세계 스마트 건설 시장에서 국가 기술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서다. 이번 협약은 지난해 12월 SK텔레콤과 현대건설기계, 트림블 등 3개사가 맺은 업무 협약의 주체와 범위를 확대한 것이다. 우선 5개 기업·기관은 내달 한국건설기술연구원 연천SOC실증센터(경기도 연천군 소재)에서 기존 건설 현장과 스마트 건설 현장의 업무 생산성과 효율성을 직접 비교 측정·검증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실제 건설 현장의 다양한 환경에서 최적의 효과를 낼 수 있는 기술 적용 프로세스를 확립할 예정이다. 5G 기반 스마트 건설기술에는 ▲드론 활용 자동 측량 ▲AI 자동화 장비 활용 시공 ▲IoT 측위센서와 실시간 고화질 영상 관제 등이 포함된다. 이를 위해 SK텔레콤은 통신 인프라 구축 및 AI와 IoT 기술을 제공한다. 한국건설기술연구원은 연천SOC실증센터 내 실험 부지를 제공하고 실증 내용을 바탕으로5G 스마트건설 기술 정착을 위한 정부 차원의 지원 정책과 제도 기반 확립에 나선다. 현대건설기계는 지능형 건설 중장비를 공급할 계획이다. SK건설은 비교 실험을 위한 건설 현장 시나리오 개발 및 공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트림블은 건설현장 데이터 분석과 위치 정보 등을 활용해 건설 현장 전반에 대한 전문 솔루션을 제공한다. 5개 기업·기관은 10월 실증을 시작해 평가실험결과를 연내 발표할 계획이다. 또 향후 5G 스마트 건설기술의 국내외 시장 진출을 위한 서비스 개발과 상용화에도 협력할 예정이다. SK텔레콤 최판철 기업사업본부장은 "스마트 건설 현장은 초저지연·초연결이 가능한 5G 네트워크가 필수"라며 "이번 협력을 통해 각 분야 대표 기업·기관들이 5G와 최신 ICT 기술을 활용해 건설 비용 절감과 생산성 향상은 물론 안전한 건설 현장 구축·운영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국건설기술연구원 한승헌 원장은 "스마트 건설 효과를 정확한 수치로 표현해 국토부 스마트건설 정책 추진 동력으로 활용할 것"이며 "공동 협력을 통해 세계 시장에서 대한민국 건설 기술의 위상을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2019-09-02 14:39:15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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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 2019년 하반기 신입 공채 모집

넷마블은 2019년 하반기 신입 공채 모집을 2일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 신입 공채는 넷마블(게임 퍼블리싱)을 비롯해 넷마블의 개발사인 넷마블네오, 넷마블엔투, 넷마블앤파크, 넷마블넥서스 등 총 5개사가 동시 진행한다. 넷마블은 이번 공채를 통해 사업, 마케팅, 사업지원, 퍼블리싱개발, 게임개발, 경영지원 등 다양한 직군에서 인재를 모집한다. 전 직군은 '게임 전문가', '문제 해결력', '일류인재', '글로벌 마인드', '긍정력 영향력' 등의 넷마블 인재상에 부합하는 지원자를 선발한다. 지원자격은 2020년 1월 입사 가능한 기 졸업자 및 2020년도 2월 졸업예정자를 대상으로 한다. '서류전형'-'필기전형'-'면접전형'-'최종합격 및 입사' 순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서류접수는 이날부터 오는 23일까지 약 3주 간 진행한다. 11월~12월 필기전형과 면접전형을 거쳐 2020년 1월 채용절차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넷마블 배영수 인사실장은 "넷마블은 국내를 비롯해 북미, 일본, 대만 등 글로벌 주요 거점을 중심으로 선도적으로 도전해가고 있다"며 "이번 2019년 하반기 신입공채를 통해 글로벌 게임업계를 이끌어 갈 인재들의 많은 지원을 기다린다"고 말했다. 넷마블의 2019년 하반기 공채와 관련해 보다 자세한 정보는 넷마블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19-09-02 11:49:59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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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담없이 국제전화 하세요"…KT, '001 날마다통화' 출시

KT는 매일매일 부담없이 국제전화를 이용할 수 있는'001 날마다통화' 요금제를 출시한다고 2일 밝혔다. '001 날마다통화'는 매일 무료통화분수가 제공되는 국제전화 월정액 요금제로 총 21개 지역(미국, 중국, 베트남, 필리핀, 우즈베키스탄, 사우디아라비아 등)의 국제전화에 대해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특히 동남아 최다 국가 최대 할인이 적용된다. 요금제는 ▲날마다 2분(3300원/월) ▲날마다 5분(5500원/월) ▲날마다 10분(9900원/월)(부가세 포함) 3가지다. 이용량에 따라 상품을 선택할 수 있다. 이용 도중 무료제공분수를 초과하거나 21개 지역 외에 통화 할 경우에도 일반 국제전화 요금대비 최대 62% 할인되는 '알짜요금제' 요율이 적용된다. 001 날마다통화는 통신사 상관없이 모바일 및 유선전화에서도 이용할 수 있는 개별 서비스로 2020년 2월까지 누구나 가입할 수 있다. KT는 '001 날마다통화' 요금제 출시를 기념해 이벤트를 연다. 우선 9월 가입고객 대상으로 다음달 이용료를 무료로 제공하는 1+1 이벤트와 9월 1일, 11일, 21일에 가입한 고객 중 추첨을 통해 총 300명에게 텀블러, 스타벅스 기프티쇼 등 경품을 제공한다. KT 마케팅부문 유선통화사업담당 최세준 상무는 "001날마다통화 요금제 출시로 매일 부담없이 국제전화를 이용할 수 있어 해외 가족, 친지가 있는 고객들의 만족도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고객들이 만족할 수 있는 차별화된 상품, 서비스 제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19-09-02 10:03:31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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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U+, 무선 IPTV 'U+tv 프리2' 출시

LG유플러스는 무게와 크기는 줄고 음질은 개선된 인터넷TV(IPTV) 서비스를 즐기는 포터블 IPTV 'U+tv 프리2'를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 LG유플러스는 셋톱박스 내 IPTV 플랫폼을 이동형TV에 탑재, 고성능 기가 와이파이 환경으로 안방, 거실, 부엌 등 집안 어디에서나 기존 셋톱 화질 그대로 IPTV를 시청할 수 있는 'U+tv 프리'를 지난 12월 국내 최초 선보였다. 새롭게 선보이는 U+tv 프리2는 ▲접이식 거치대 일체형 디자인 ▲베젤 및 크기 축소로 가벼워진 무게 ▲돌비 애트모스 입체 사운드 기술 지원 측면 원통형 중저음 스피커 2개로 몰입형 사운드 극대화 ▲최신 버전 안드로이드 9 파이 탑재 ▲채널전환속도 개선 등 업그레이드된 단말과 기능을 탑재했다. U+tv 프리2는 기존 모델과 동일하게 별도 로그인 없이 전원만 켜면 지상파 채널 포함 223개 실시간 채널과 약 18만편의 주문형비디오(VOD)를 바로 시청할 수 있다. 특히 넷플릭스와 U+tv 아이들나라, U+프로야구, U+골프, U+아이돌라이브 등 U+tv 전용 콘텐츠도 그대로 이용 가능하다. U+tv 프리2는 별도 리모컨 없이 터치 조작을 할 수 있다. 또 네이버 인공지능 플랫폼 '클로바'가 탑재돼 생활·지식정보 검색 및 VOD 재생, IoT 기기 제어 등을 음성으로 사용할 수 있다. U+tv 프리2 기기 판매가는 39만6000원이다. 기기 구매 가격 외 U+tv 이용 요금은 기존 U+tv 요금과 동일하다. 기기는 요금제에 따라 최대 27만7200원 할인받을 수 있다. 최대 할인 시 36개월 할부로 월 3300원에 구매 가능하다. 전국 LG유플러스 매장, 공식 온라인몰 'U+Shop' 및 고객센터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LG유플러스 홈·미디어상품담당 이건영 상무는 "국내 최초 선보인 일체형 무선 셋톱박스 U+tv 프리는 가족과 싱글 고객 TV 시청습관과 문화를 변화시켰다"며 "U+tv 프리2 역시 리모컨을 빼앗긴 아빠, 아이가 깰까 불안한 젊은 부부, 커다란 TV가 부담스러운 싱글, 집안일 하며 드라마 보고 싶은 주부 고객 등 다양한 고객 모두의 마음을 사로 잡을 것이라 확신한다"고 말했다.

2019-09-02 09:20:24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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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열린멤버십'으로 골목상권·동네빵집 살린다

SK텔레콤이 '열린멤버십'으로 '골목상권 및 동네빵집' 활성화에 나선다. SK텔레콤은 전국에 위치한 소상공인들과 사회적 기업을 지원해주는 'T멤버십 열린거리', 전국 동네빵집을 홍보해주는 'T멤버십 열린베이커리' 제휴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일 밝혔다. 'T멤버십 열린거리'(이하 '열린거리')는 비용문제로 매장 홍보에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들을 대상으로 'T멤버십'을 통해 매출 증대를 도와주는 '열린멤버십'의 골목상권 대상 프로그램이다. SK텔레콤의 5GX클러스터인 익선동과 성수동에서 T멤버십 쿠폰을 이용해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T멤버십을 이용하면 '열린거리' 메뉴에서 익선동, 성수동 소재 45개 매장의 할인 쿠폰을 받을 수 있다. SK텔레콤은 열린거리를 익선동, 성수동 골목 상권을 시작으로 전국 핫플레이스를 찾아갈 예정이다. 첫 열린거리로 선정된 익선동과 성수동은 최근 젊은 고객들에게 각광받고 있는 지역이다. 'T멤버십 열린베이커리'(이하 '열린베이커리')는 기존 '전국 베이커리'를 확대 개편한다. 또 판매 채널 확대를 위해 윈도 베이커리 특성을 활용, O2O(온·오프 연계) 서비스 및 온라인 배달 등을 지원해 재고부담을 줄이고 매출 확대를 도울 예정이다. 열린멤버십은 T멤버십을 사회적기업 및 중소 상공인들과 공유해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고자 하는 목적에서 기획됐다. T멤버십은 이미 지난해부터 '엘레멘트', 오티스타, 마리몬드, 모어댄 등 여러 사회적 기업과 제휴를 통해 사회적 가치 제고에 노력해왔다. 특히 사회적기업 '엘레멘트'와 '동구밖'은 지난해 8월 T Day를 통해 매출이 전월대비 약 200% 증가했고, 지난 6월 제휴한 '마커스랩'은 한달 전체 매출의 85%가 T멤버십을 통해 발생하기도 했다. 또 SK텔레콤은 열린멤버십을 도입해 소상공인, 사회적 기업 등 규모가 작은 업체들에게 멤버십 플랫폼을 개방한다. 이를 통해 이용자들의 선택 폭을 넓히고 제휴처와 상생하며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SK텔레콤 한명진 MNO사업지원그룹장은 "올해 T Day 프로그램 개편을 통해 고객들에게 큰 사랑을 받았던 멤버십을 확장해 사회적 가치도 높일 수 있도록 '열린거리'와 '열린베이커리'를 준비했다"며 "앞으로 AR 등 새로운 기술을 이용한 멤버십도 도입해 5GX만의 차별화 된 혜택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2019-09-02 09:19:40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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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빠진 지스타, 영향력 약화되나

국내 최대 규모 게임쇼인 '지스타 2019'에 대형 게임사들의 불참이 이어지며, 예년에 비해 영향력이 약화되는 모양새다. 지스타 축제의 분위기를 띄울 대형 신작 또한 부족하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28일 게임 업계에 따르면 올해 지스타에는 일명 3N(넥슨·넷마블·엔씨소프트)으로 불리는 대형 게임사 중 2곳이 불참할 것으로 전망된다. 3N 중 엔씨소프트가 불참을 확정하면, 지스타에 참가하는 게임사는 넷마블이 유일하다. 특히 매년 최대 규모의 부스로 참가하던 넥슨은 내실 다지기에 주력한다는 이유로 14년째 출석 도장을 찍던 지스타 불참을 공식화했다. 넥슨은 매각이 불발된 이후 지난달 말 PC온라인사업본부와 모바일사업본부를 일원화는 것을 골자로 하는 조직개편을 결정했다. 아울러 허민 원더홀딩스 대표 영입 등을 추진하며 조직쇄신에 나서고 있다. 이러한 복잡한 내부 사정으로 인해 지스타 불참을 결정한 것으로 해석된다. 엔씨소프트는 지난 2016년부터 지스타 BTC관 전시에 참가하지 않고 있다. 올해 역시 같은 기조로 지스타에 불참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인다. 다만, 엔씨소프트는 BTB관 게임 스타트업 전시 부스를 후원에 나선다. 엔씨소프트 관계자는 "아직 지스타 참가에 대해 확정된 바는 없다"고 말했다. 이 같은 대형 게임사의 지스타 불참은 마땅히 유망한 신작이 없고, 실적 부진이 이어지고 있는 우울한 국내 게임 시장 분위기가 반영됐다는 분석이다. 실제 3N은 지난 2·4분기 수익성이 부진한 성적표를 받아들었다. 넷마블은 전년 대비 영업이익이 46.6%, 넥슨과 엔씨소프트는 같은 기간 19% 감소했다. 게임업계 관계자는 "지스타에 참가한다고 해도 일반 TV나 온라인 광고 등에 비해 지출 비용 대비 크게 마케팅 효과가 보이지 않는다는 인식도 있다"며 "게임 업계의 침체된 분위기도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다만, 지스타 자체 흥행에는 지장이 없을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열린 '지스타 2018'은 총 관람객 수 23만5000여명을 기록해 2012년 이래 역대 최고 기록을 갱신했다. 올해 대형 게임사의 빈 자리는 신흥 게임사와 글로벌 기업이 채울 전망이다. 일각에서는 오히려 글로벌 게임 행사를 표방하기 때문에 다양한 업체의 참가가 늘어 애초 취지에 부합한다는 해석도 있다. 지스타조직위원회 관계자는 "아직 참가사를 밝힐 수는 없지만 BTC관과 BTB관 모두 부스 자리가 채워져 규모가 줄어들지는 않았다"며 "할 수 있는 만큼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스타조직위원회는 내달 4일 서울 코엑스에서 기자 간담회를 열고 지스타 2019 추진계획, 참가사 현황 등을 발표한다.

2019-08-28 14:51:00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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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U+, 국립축산과학원과 '스마트 축산' 활성화 '맞손'

LG유플러스는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과 손잡고 5세대(5G) 이동통신 기반 스마트 축산 활성화 협력을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5G 기술을 축산 산업에 활용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두 기관은 지난 27일 전북 완주군 국립축산과학원 본원에서 '스마트축산 상호협력 및 교류에 관한 협약식'을 체결하고, 실무협의단 구성·운영 등 세부적인 협력 방안을 마련해나가는데 합의했다. 시범 농가를 대상으로 실증 사업을 진행하고, 다른 축종으로의 확대 및 서비스 사업화에 대한 상호 긴밀한 협력 관계 구축을 목표로 한다. 구체적으로 ▲가금연구소-LG이노텍이 공동 개발하는 육계(고기용 닭) 무인사양관리 시스템, 체중 예측 등의 기술개발 ▲현장 실증 및 검증 사업 확대 ▲농가 보급·확산을 위한 인프라 구축 및 서비스 사업 ▲스마트축산 활성화를 위해 기타 축산분야의 지원 등에 관해 유기적인 협력에 나설 방침이다. LG유플러스와 국립축산과학원은 이르면 연내 시범 대상 농가를 선정해 육계 체중 예측, 무인 사양관리 기술 실증에 나선다. 이후 육계 외에 다른 축종에 대한 기술 개발, 5G 스마트팜 축산 서비스 및 솔루션의 해외 진출 기회도 모색해나갈 계획이다. LG유플러스 조원석 기업신사업그룹장 상무는 "지속적인 기술 고도화를 통해 5G 기술이 축산업 경쟁력 강화 및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협력 방안을 마련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19-08-28 14:26:01 김나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