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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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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G 상용화 100일…LTE 보다 확산 빠르지만 커버리지 확보는 과제

산업 전 영역에서 전방위적 혁신을 일으킬 수 있는 5세대(5G) 이동통신이 상용화된 지 100일을 맞았다. 우리나라는 세계 최초로 5G 전파를 쏘고, 상용화 100일 만에 가입자 140만명을 넘어서는 등 눈에 보이는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그러나 커버리지 확보 속도가 더디고 아직 마땅한 '킬러 콘텐츠'가 눈에 띄지 않는 등 이용자들의 불만도 정비례하고 있는 실정이다. 향후에는 인빌딩 등 커버리지 확보에 주력하고, 서비스 개선이라는 과제를 해결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5G 가입자는 LTE 보다 빠르게…커버리지는 '글쎄' 10일 이동통신 업계에 따르면, 지난 4월 3일 5G 1호 가입자가 나온 이후 11일 세계 최초 5G 상용화 서비스에 나선지 100일째를 맞는다.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 3사는 그간 5G 가입자를 유치하고, 전용 콘텐츠를 확충하며 5G 생태계 구축에 나서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5G 가입자는 상용화 69일 만인 지난 6월 10일 100만명을 돌파한 이후 최근 140만명을 기록한 것으로 파악됐다. 매달 30만~40만명씩 가입자가 늘고 있어 연내에는 300만명을 넘어설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5월 말 기준, 5G 가입자 점유율은 SK텔레콤 39.3%, KT 33.7%, LG유플러스 27% 순으로 나타났다. 세계이동통신사업자협회(GSMA)에 따르면 6월 말 기준, 세계 5G 가입자 약 213만명 중 한국이 77.%를 차지하는 것으로 추정했다. 2위 국가인 영국의 10배가 넘는 수치다. 롱텀에볼루션(LTE) 상용화 당시 출시 81일 만에 100만 가입자를 넘은 것과 비교해서도 빠른 속도로 확산되고 있다. 5G 가입자를 유치하기 위한 이통사의 물밑 작전도 활발하다. '갤럭시S10 5G'와 'LG V50 씽큐' 등 5G 초기 단말이 나오자 공시지원금 경쟁이 치열하게 벌어져 불법 보조금 살포로 5G 스마트폰 '공짜 대란'이 일어나기도 했다. 이에 방송통신위원회가 이동통신사의 임원들을 불러 경고에 나서기도 했다. 기지국 구축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다만, 아직까지 구축된 기지국은 서울, 수도권에만 집중돼 소비자들의 불만을 일으키기도 했다. 지난달 정부에 신고된 5G 기지국 수는 SK텔레콤 1만7178국, KT 2만3193국, LG유플러스 2만2270국 등 6만2641국이다. LTE 기지국 수의 7%에 불과한 수준이다. 업계에서는 5G 전국망 구축 완료 시점을 오는 2022년으로 보고 있다. ◆B2C에서 B2B로…소비자 체감하는 VR·AR도 가속화 하반기에는 인빌딩 기지국 구축과 함께 5G '킬러 콘텐츠' 개발에 속도를 낼 전망이다. 아울러 기존 기업과 소비자간 거래(B2C)에서 기업간 거래(B2B)로 5G의 수익 모델이 확장될 것으로 예상된다. 초고속·초처지연·초연결의 특성을 가진 5G를 기본 플랫폼으로 사업 간 영역 구분이 무너질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다. 핵심 사업 영역도 스마트폰에서 자율주행차, 스마트공장 등으로 넘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정부의 움직임도 빨라지고 있다. 정부는 5G 전략산업 집중 지원체계를 구축해 민간 주도의 시장 활성화를 뒷받침할 방침이다. 5G 5대 핵심서비스로는 실감콘텐츠, 스마트공장, 자율주행차, 스마트시티, 디지털 헬스케어 등이 선정됐다. 정부는 관련 산업 육성으로 2026년 세계 시장 15%를 점유하고 60만개의 일자리 창출, 730억달러 수출을 달성하겠다는 목표다. 이를 위해 2022년까지 민간 협력으로 30조원 이상을 투자한다. 5G 핵심 콘텐츠인 가상·증강현실(VR·AR) 기술과 콘텐츠 확보도 가속화될 전망이다. 글로벌 조사기관인 닐슨은 세계 VR 시장은 지난해 36억달러(약 4조원)에서 2022년에는 163억달러(약 19조원)까지 성장하는 것으로 내다봤다. 정부는 2023년까지 글로벌 5G 실감콘텐츠 10개를 창출하고, 2023년까지 전문기업 100개 육성을 목표로 했다.

2019-07-10 13:54:52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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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5G 스마트골프장 구축한다

KT는 골프존카운티와 10일 대전광역시 유성구 골프존조이마루에서 세계 최초 5G 스마트골프장 구축 및 제휴서비스 공동 출시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골프존카운티는 골프존뉴딘그룹 내 골프코스서비스 전문회사다. 현재 국내 11개, 해외 3개소의 골프장을 운영중인 국내 최대 골프장 운영 전문기업이다. 2018년 MBK파트너스의 투자를 유치했다. 향후 지속적인 투자를 통해 골프코스 체인 비즈니스를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이번 MOU를 통해 양사는 ▲5G 스마트 골프장 구축 및 관련 부가서비스 출시 등 '신사업' 분야 ▲AI 기반 로봇안내서비스 및 자율주행 카트 시스템 공동개발 등 'R&D' 분야 ▲멤버십 및 B2B상품 홍보 등 '공동 마케팅' 분야에서 상호 협력할 예정이다. 올 가을 골프존카운티 안성H에서 첫 선을 보일 5G 스마트골프장에서는 주요 홀에 120도 스윙 매트릭스뷰 촬영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용자는 자신의 스윙 모습과 볼 궤적을 매트릭스 뷰로 받아 볼 수 있다. 향후에는 해당 영상에 스윙폼 분석 서비스를 접목해 스윙 폼 교정 및 레슨 서비스도 추가할 계획이다. 또 양사는 정보통신기술(ICT)과 골프 레저산업 간의 혁신모델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가기로 합의했다. 골프존카운티가 보유한 골프 분야에서의 빅데이터 및 운영 노하우와 KT가 가진 5G 등 첨단 기술역량을 결합해 상호 시너지를 극대화해 나갈 계획이다. KT 이필재 마케팅부문장은 "이용자들이 골프라는 스포츠를 다양한 방식으로 보고 즐길 수 있도록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고 이를 통해 양사 사업의 부가가치를 확대해나갈 것"이라며 "나아가 기술과 스포츠의 융합으로 혁신 서비스모델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2019-07-10 13:50:42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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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1020세대에 '5G 콘텐츠' 쏜다

SK텔레콤은 내달 31일까지 1020세대 고객을 대상으로 여름방학맞이 '무한재미 0주행' 이벤트를 연다고 10일 밝혔다. '무한재미 0주행' 이벤트는 본인이 선호하는 콘텐츠를 한꺼번에 몰아서 즐기거나 경험하는 10대와 20대의 '정주행' 소비 습관에 맞춰 콘텐츠 이용 혜택을 제공한다. 정주행은 소비자가 드라마, 영화 등 원하는 콘텐츠를 한꺼번에 몰아서 시청하는 소비 성향이다. 데이터슈퍼패스나 0캠퍼스 무료 부가서비스에 가입한 1020세대는 누구나 '0한동'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이용할 수 있다. '무한재미 0주행' 이벤트 기간에 네이버웹툰, 해리포터 증강현실(AR)게임, 푹&플로 등 다양한 콘텐츠 이용 혜택이 제공된다. 네이버웹툰 이벤트는 '신의탑', '유미의 세포들' 등 인기 웹툰을 정주행 구독한 뒤 응모를 통해 네이버웹툰 퀴즈를 맞추는 식이다. 여섯개의 웹툰이 문제로 주어지고, 이 중에서 1개의 웹툰에 대한 퀴즈를 모두 맞추면 웹툰 결제시 사용하는 '쿠키'를 최대 100개까지 받을 수 있다. 무료 부가서비스인 데이터슈퍼패스를 이용하는 중고등학생 고객은 8월 31일까지 한시적으로 네이버웹툰을 데이터프리로 정주행 이용할 수 있다. SK텔레콤 중고등학생 고객은 누구나 0한동에서 데이터슈퍼패스에 가입할 수 있다. 최근 나이언틱에서 출시한 AR게임인 해리포터 마법사 연합 혜택도 있다. 0한동을 이용하는 1020세대가 '0한동 마법사 연합'에 무료로 가입하거나 게임 레벨 3 인증만 해도 다양한 게임 아이템을 증정받을 수 있는 이벤트 참여가 가능하다. 또 푹& 플로 미디어 콘텐츠를 정주행으로 이용하는 자신만의 모습을 사진으로 촬영해 인증샷 이벤트에 응모하면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이밖에 행사 기간에 한번이라도 콘텐츠를 정주행으로 이용한 고객이 이벤트에 응모하면 추첨을 통해 갤럭시노트10, 에어팟 등을 제공하는 경품행사도 제공된다.

2019-07-10 10:11:37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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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U+, 서울산업진흥원과 VR 콘텐츠 공모전 열어

LG유플러스는 서울산업진흥원과 5세대(5G) 이동통신 콘텐츠 발굴과 전략적 협업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가상현실(VR) 콘텐츠 공모전을 공동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MoU를 통해 우수 스타트업 발굴과 지원, LG유플러스 5G이노베이션랩과 서울산업진흥원 서울 VR·AR제작거점센터 간의 연계를 통한 스타트업 연구·개발 공간 지원에도 협력키로 했다. 또 5G 콘텐츠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시설 지원, 아이디어 사업화 지원도 실시할 예정이다. 이번 공모전은 '일상을 바꾸는 VR콘텐츠'를 슬로건으로 진행된다. 서울 소재 기업 및 예비 창업자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팀을 구성해 참여하는 것도 가능하다. 참여를 원하는 개인과 팀은 내달 1일까지 서울산업진흥원 홈페이지의 '사업신청' 페이지 내 '접수중인 사업' 안에 마련된 전용코너를 통해 VR콘텐츠 제작 기획서를 제출하면 된다. 콘텐츠 주제는 복지향상을 위한 문화콘텐츠나 영상미디어다. 12세~15세 관람 가능한 수준이면 된다. 형식은 180도 3D 영상, 360도 2D 또는 3D 영상, 웹툰, UCC 등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다. 이번 공모전은 상금 및 제작지원금 총 2억1500만원이 제공된다. 우수 VR콘텐츠로 선정되는 경우에는 U+VR 플랫폼에 업로드 된다. 공모전 진행 과정 중 총 2회의 전문가 멘토링도 받을 수 있다. LG유플러스 최창국 FC전략담당 상무는 "5G 콘텐츠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이번 공모전을 기획하게 됐다"며 "서울산업진흥원과 전략적 협업을 통해 스타트업 지원공간 등 중소기업과 성장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19-07-10 09:21:09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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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T맵' 켜고 제주도 관광지 할인 받으세요"

SK텔레콤은 제주지역 차량공유 및 할인쿠폰 판매업체인 스타모빌리티와 함께 'T맵'을 통해 제주도의 주요 관광명소를 할인가로 이용할 수 있는 'T맵×스타쿠폰' 서비스를 10일 출시했다고 밝혔다. T맵×스타쿠폰은 제주도 전역의 99개 주요 관광지와 음식점, 커피 전문점 등을 할인가로 구매할 수 있도록 소개하는 제주 관광객 특화서비스다. 이번 서비스는 T맵 이용자들이 제주 지역 관광지들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T맵×스타쿠폰은 위치 기반과 목적지 검색 기반 두 가지 방식으로 이용할 수 있다. 위치 기반으로 이용할 경우 T맵 내에서 관련 배너를 클릭하거나 제주도에서 T맵을 켜면 나오는 팝업창을 클릭하면, 별도 페이지를 통해 T맵 사용자의 현 위치 기준 반경 10㎞ 내 할인가로 이용 가능한 관광지를 가까운 거리 순으로 보여준다. T맵을 통해 검색한 목적지가 할인가 이용 가능한 관광지일 경우 상단에 할인을 위한 쿠폰 구매 여부를 팝업창 형태로 안내한다. 양사는 향후 스타모빌리티 운전자를 대상으로 SK텔레콤의 운전점수를 활용한 안전운전 캠페인도 진행할 계획이다. 이 서비스는 이용자의 운전점수를 확인해 안전운전 시 추가 혜택을 제공하는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SK텔레콤 장유성 모빌리티 사업단장은 "이 서비스를 통해 이용자들의 제주도 관광 편의 제고는 물론 제주도 관광산업과 지역경제의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T맵 이용자들에게 도움이 될 다양한 서비스를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2019-07-10 09:20:43 김나인 기자
'멜론'에 선긋기 나선 벅스·플로·지니뮤직·바이브…"참담함 느껴"

최근 수십억원대 저작권료를 빼돌린 혐의로 검찰수사를 받고 있는 '멜론'에 대해 경쟁 음원 서비스 플랫폼들이 공동 비판하며 선을 그었다. 국내 최대 음원서비스 멜론은 2009∼2011년 유령음반사를 통해 실제 저작권자들에게 돌아갈 저작권료 가운데 일부를 빼돌리는 방법으로 수십억원을 가로챈 것으로 의심받고 있다. 서울동부지검 사이버수사부는 지난5월 27일 서울 강남구 소재 옛 로엔엔터테인먼트 사무실(현 카카오M)을 압수수색했다. 벅스·플로·지니뮤직·바이브 등 4개 음악 서비스 플랫폼은 9일 공동성명서를 내고 "최근 멜론에서 저작권료를 빼돌린 혐의로 검찰의 수사를 받고 있는 작금의 상황에 대해 형언하기 어려운 참담함을 느낀다"고 말했다. 아울러 "음악 서비스 제공에 있어 신뢰의 근간이 돼야 하는 정산과정에서 불법행위가 발생한 것은 어떠한 이유로도 용납될 수 없다"며 "음악 서비스 플랫폼들이 다년간 노력하며 쌓아온 업계의 신뢰를 심각하게 훼손한 행위"라고 비판했다. 이어 "이번 사안의 심각성과 그 영향의 중요성에 공감하며, 음악 서비스 플랫폼에 대한 신뢰를 회복하고자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라며 "문화체육관광부 및 신탁4단체와 함께 서비스와 정산의 투명성 제고를 위한 방안 수립 및 이행에도 적극 동참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서비스 정산에 대한 감사를 포함해 신뢰 회복을 위해 필요한 모든 조치에 적극 협조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2019-07-09 16:04:49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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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N페이코, '야놀자 상품권' 출시

간편금융 플랫폼 기업 NHN페이코는 브랜드사의 자체 상품권을 구현해주는 '브랜드 상품권 발행 사업'을 전개한다고 9일 밝혔다. NHN페이코는 지난 2016년 8월 'PAYCO상품권'을 출시하고 상품권 사업에 진출한 바 있다. PAYCO상품권은 100여 개 기업에서 임직원 복지 및 고객 사은품 등에 활용되고 있다. NHN페이코는 자사 상품권 운영을 희망하는 브랜드사가 상품권의 주문, 발행, 정산 등 전반적인 운영 시스템을 이용해 상품권 사업을 진행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야놀자 상품권' 출시가 시작이다. 이번 출시된 야놀자 상품권은 여가 플랫폼 기업 야놀자와 손잡고 여름 휴가 시즌을 겨냥해 임직원 복지 및 출장, 선물, 기업 마케팅 등에 활용할 수 있도록 기획 추진됐다. 상품권 구매는 상품권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야놀자는 상품권 출시를 기념해 내달 31일까지 구매하는 모든 기업 고객에게 구매 금액의 7%를 추가로 지급해준다. 상품권은 브랜드사가 지정한 온라인 및 오프라인 상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상품권에 기재된 PIN번호를 등록한 다음 현금과 같이 사용 가능하다. 상품권 액면 금액을 초과해 결제하는 경우에는 페이코를 함께 복합결제도 가능하다. NHN페이코 측은 "향후 자사 상품권을 필요로 하는 브랜드사를 대상으로 맞춤형 상품권 발행 사업을 확대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019-07-09 15:04:37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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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로, 가수별 구독 서비스 출시…첫 타자는 '엑소'

SK텔레콤의 음악플랫폼 '플로'는 좋아하는 뮤지션을 집중적으로 즐길 수 있는 음악 콘텐츠 멤버십 서비스 '아티스트앤플로'를 15일 출시한다고 9일 밝혔다. '아티스트앤플로'는 국내 최초로 음악플랫폼과 아티스트의 지식재산권을 접목했다. 아티스트별로 커스텀된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 전용 콘텐츠, 아티스트의 한정판 MD 상품(굿즈)을 함께 제공한다. 아티스트앤플로의 첫번째 아티스트로는 그룹 엑소가 참여한다. 플로 이용자가 '아티스트앤플로' 엑소 멤버십에 가입하면 플로 첫 화면에서 엑소 캐릭터(프로필 설정)를 받게 된다. 엑소 캐릭터를 받은 이용자는 플로 접속 시 나타나는 홈커버와 앱 내 배경화면에서 독점 공개하는 엑소 스페셜 테마를 만날 수 있다. 팬들을 위해 특별히 커스텀된 플레이리스트들이 홈 화면에 제공된다. 엑소 멤버들이 직접 선곡한 추천 음악 플레이리스트는 멤버들이 각각 매주 2-3곡씩 순차적으로 공개한다. 아티스트앤플로 엑소 멤버십 가입자 전원에게는 한정판 엑소 포토카드 16장씩 매 회차마다 새 이미지로 제공된다. 추후 멤버십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이벤트도 진행될 예정이다. 아티스트앤플로 엑소 멤버십은 7월 15일부터 8월 14일까지 한정 기간에만 가입할 수 있다. 아티스트앤플로 프로그램은 3개월 단위로 총 4회차다. 12개월 동안 운영된다. 플로를 운영하는 드림어스컴퍼니 김동훈 뮤직사업부문장은 "아티스트앤플로는 아티스트 IP와 플랫폼의 접목을 통해 음악 콘텐츠를 즐기는 새로운 방식을 제시하는 서비스"라며 "플로에서만 만날 수 있는 독점 콘텐츠라는 점에서 팬들의 긍정적 반응과 플로로의 유입 증가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2019-07-09 14:19:43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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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기 대한민국 산업 전망] 냉탕·온탕 오간 게임 업계, 5G·다양성으로 승부수

'냉탕과 온탕'. 올 상반기 게임 업계는 정부 규제 완화와 게임 질병코드 도입, 게임업계 맏형인 넥슨 매각 불발 등 격동의 시기를 보내며 냉탕과 온탕을 오갔다. 중국이 판호 발급을 재개했지만 여전히 국내 게임에 대한 빗장은 막혀 있고, 세계보건기구(WHO)가 게임 이용 장애를 질병으로 공식 인정하면서 게임 산업 침체에 대해 우려하는 목소리가 나왔다. 이 와중에 김정주 NXC 대표가 넥슨 매각을 추진했다. 결국 불발로 마무리됐지만, 이로 인해 업계에 파장이 일었다. 국내에서 높아진 게임 업계의 위상도 주목할 만하다. 특히 정부는 게임 산업을 옥죄던 대표 규제인 온라인 월 결제 한도 상한을 폐지하고 셧다운제 단계적 개선을 추진했다. 올 하반기 게임 업계는 5세대(5G) 이동통신 수혜를 노리고, 신작 출시가 이어질 전망이다. ◆꽉 막힌 中국에 WHO 게임 이용 장애 질병 코드 부여까지…규제 올가미는 풀려 올 상반기 중국이 게임 판호 발급을 재개했지만, 국내 게임사에는 여전히 빗장을 걸고 있다. 1년여 만에 외국게임에 대한 외자 판호 발급을 했지만, 한국 게임에 대한 판호 발급은 아직 한 건도 없다. 2017년부터 한국 게임은 중국 시장에 진출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 와중에 WHO는 지난 5월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제72차 세계보건총회 B위원회에서 게임 이용 장애에 질병 코드를 부여했다. 이에 따라 각국은 2022년부터 WHO 권고 사항에 따라 게임 이용 장애에 대한 정책을 펼칠 수 있게 된다. 국내 도입에 대해서는 앞으로 치열한 공방이 펼쳐질 예정이다. 서울대학교 산업공학과 연구팀에 따르면, 2022년 질병코드화가 시행될 경우 향후 3년 간 3조8214억원의 경제적 손실이 발생할 것으로 예측된다. 국내매출의 경제적 위축효과는 같은 기간 6조3454억원에 이를 것으로 내다봤다. 업계를 충격에 몰아넣었던 국내 최대 게임사 넥슨의 매각은 끝내 무산됐다. 10조원을 웃도는 매각가에 대한 부담으로 마땅한 인수후보를 찾지 못했기 때문이다. 이로 인해 게임 업계에서는 국내 게임 산업의 위기가 수면 위로 떠오른 것이 아니냐는 분석이 나오기도 했다. 앞으로의 성장을 이끌 파급력 있는 지식재산권(IP)이나 신규 게임도 부진한 성적을 거두며 게임 산업이 정체기에 접어든 것이 아니냐는 분석이다. 반면, 호재도 있었다. 그간 게임 산업의 정체를 유발했다고 지적받은 국내 규제가 서서히 올가미를 풀기 시작했다. 정부는 지난달 온라인게임 월 결제 한도 상한을 도입 16년 만에 폐지했다. 사행성을 조장할 수 있다는 우려로 시작한 PC게임 결제 한도는 모바일게임이 활성화되면서 역차별 문제도 제기됐다. 아울러 만 16세 미만 청소년을 대상으로 0~6시까지 일률적으로 게임이용을 하지 못하게 하는 '셧다운제' 또한 도입 8년 만에 단계적 개선에 나선다. ◆하반기 유명 IP 활용 신작 쏟아진다…5G는 게임업계 변수로 올 하반기 게임사들은 그간 준비했던 신작을 내놓으며 기지개를 켠다. 특히 유명 지식재산권(IP)을 활용하고, 국내 시장을 넘어 해외 시장을 외연을 넓히며 사업 기반을 확장한다. 하반기 출시 게임들은 각 게임 회사들의 방향성을 결정하는데 중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그간 게임 업계 대세로 자리 잡았던 모바일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대신 캐주얼 게임 등으로 게임 장르 외연도 넓어질 것으로 보인다. 특히 국내를 제외한 해외 게임들은 대부분 플레이 시간이 짧은 게임들이 인기를 얻고 있다. 5세대(5G) 이동통신 상용화 또한 게임 시장의 화두로 떠오를 것으로 보인다. 특히 5G에 진입하며 스트리밍 게임이 떠오를 것으로 보인다. 스트리밍 게임이 이용 행태 전반으로 확대되면, 비즈니스모델(BM)도 확률형 아이템보다 스킨형으로 바뀔 가능성이 있다. 아울러 모바일뿐 아니라 콘솔과 PC 게임의 경쟁이 치열해질 전망이다. WHO의 게임이용 장애 질병코드 등재는 장기간 게임 업계의 이슈로 떠오를 전망이다. 질병코드에 등재돼 있어 산업규제가 쉽게 이뤄질 수 있기 때문이다. 다만, 기준안 적용은 2022년부터 마련될 것으로 향후 2~3년 간 관련 논의만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키움증권 김학준 연구원은 "이에 대한 대책으로 질병코드를 국내에 적용시키더라도 방어를 할 수 있는 데이터 근거와 논리 마련 등 자체적인 준비가 필요하다"며 "필수휴식 시스템 등의 요건 도입으로 통제적 요소를 부여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라고 말했다.

2019-07-09 14:18:50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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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아 살려줘"…독거 어르신 목숨 구하는 AI 스피커

# 서울 강남구에 홀로 거주하는 김모(여·83)씨는 최근 새벽 3시에 두통과 혈압 이상으로 일어나지 못하는 상황이었다. 전화를 걸기 어려운 상황에서 김씨는 인공지능(AI) 스피커 '누구'에게 "아리아 살려줘"라고 SOS를 호출했다. 이에 바로 ADT캡스에게 알림이가 119를 통해 응급실로 이송됐다. AI 스피커가 단순한 일상 비서가 아닌 독거 어르신 돌봄 역할까지 하고 있다. 독거 어르신들의 불안감은 혼자있는 상황에서 위급 상황이 벌어졌을 때 대처 방법이 마땅치 않다는 데서 유발된다. AI 스피커는 독거 어르신들이 "아리아 살려줘" "아리아 긴급 SOS" 등을 외치면 이를 위급 상황으로 인지하고, ICT케어센터와 담당 케어 매니저, ADT캡스(야간)에 자동으로 알려준다. 이후 ICT케어센터에서 위급상황이라고 판단하면 즉시 119에 연계한다. SK텔레콤은 9일 이 같은 기능을 담은 AI 스피커 '누구'를 통해 '인공지능 돌봄 서비스'를 사용한 패턴을 분석하고 결과를 공개했다. 지난 4월 SK텔레콤은 행복한 에코폰, 전국 사회경제연대 지방정부협의회와 인공지능 돌봄 서비스 시범 사업을 시작했다. 이번 조사는 5개 지자체에 거주하고 있는 어르신 1150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조사 결과, 위급 상황 발생시 음성으로 도움을 요청하는 행태가 확인됐다. AI 스피커가 설치돼 있는 독거 어르신 3명은 긴급 SOS 호출을 이용해 실제로 119·응급실과 연계해 위급한 상황을 넘겼다. 총 긴급 SOS 호출 횟수는 65건으로 나타났다. 3건을 제외하고는 테스트 등의 목적이었다. SK텔레콤 이준호 SV추진그룹장은 "어르신들이 긴급 SOS 호출 테스트를 하면서 위급 상황에 도움을 줄 수 있다는 피드백을 받고 위안을 받고 안심도 하신다"며 "주간에는 행복한 에코폰 직원들, 새벽이나 야간에는 자회사 ADT캡스에서 긴급 SOS 호출 기능을 관리하고 있다"고 말했다. AI 스피커는 독거 어르신들의 외로움을 달래는 친구 역할도 한다. AI스피커의 사용 및 감정관련 키워드 발화 분석 결과, 독거 어르신들은 '감성대화' 사용 비중(13.5%)이 일반인 사용 패턴(4.1%)에 비해 세 배 이상 높았다. 인기 발화(發話) 단어를 분석해보니 상대방과 대화시 부탁이나 동의를 구할 때 많이 사용하는 '좀' 이라는 단어가 상위 키워드로 분석됐다. 상위 50개 발화 중 '알려줘' '어때' 등 친근한 표현들도 다수 포함됐다. 서비스 사용 비중은 음원 스트리밍 서비스 '플로'의 비중이 63.6%로 높았다. 이어 감성대화(13.4%), 날씨(9.9%), 운세(5%) 등이 뒤를 이었다. 1인당 음원 평균 재생횟수는 4월 129곡에서 5월 302곡으로 늘었다. SK텔레콤은 특화 서비스도 조만간 론칭한다. 신규 서비스인 '행복소식'은 행정구청 관내 이벤트를 안내하고, 복약지도와 폭염·한파 주의를 안내한다. 치매를 방지하기 위한 인지훈련 향상 게임도 보라매 병원과 개발하고 있다. 이 그룹장은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인공지능 스피커를 활용한 독거 어르신 돌봄의 범위와 수준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며 "다른 지자체와도 기술이 이웃, 복지가 되는 모델로 도입하려고 협의 중"이라고 말했다.

2019-07-09 14:13:40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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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에 5G 기술 지원

KT는 오는 12일부터 28일까지 광주와 여수에서 열리는 '2019광주FINA세계수영선수권대회'에 5G를 포함한 유무선 통신망과 운용센터 구축을 완료하고, 안정적 대회 운영을 위한 준비를 마쳤다고 9일 밝혔다. KT는 이번 대회에 정보통신 후원사로 참여한다. 대회장소인 광주와 여수 일대 경기장과 운영시설에 ▲방송중계 등 정보통신망 ▲대회 IT운영시스템 ▲대회 종합상황실(MOC) 등 대회운영 지원 시설 ▲콜센터 통신편의시설 ▲5G ICT 체험관 등을 구축하고, 대회기간인 7월 12일부터 내달 18일까지 운영한다. KT는 지난해 '2019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정보통신부문 국내 후원 협약 이후 지금까지 현장 실사, 설계를 완료하고 정보통신망 장비와 시설 설치, 운영 리허설 등 안정적 대회 운영을 위한 준비를 마쳤다. 특히 KT는 개회 전일인 11일부터 폐회일인 8월 18일까지 비상근무체계에 돌입하고, 네트워크 전문 인력을 투입할 방침이다. 아울러 KT는 경기장 내·외부를 비롯해 주변 행사장과 선수촌 아파트, 5G ICT 체험관 등에 5G 통신망을 구축하고 대회장을 찾은 전세계 관람객 누구나 5G 기술과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KT는 지난 2018 평창 동계올림픽,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 이어 이번 대회에서도 5G 기술을 선보여 5G기반의 국제 스포츠 정보통신인프라 성공모델을 확고히 한다는 계획이다. 개회식 전후와 대회 기간 중에는 대회장 주변 상공에 '5G 스카이십'을 띄워 스카이십이 실시간으로 촬영한 영상을 ICT 체험관에서 시청할 수 있도록 구현한다. 25일부터 28일까지 4일간 5G로 연결된 자율주행버스를 운영할 계획이다. 자율주행버스에서는 이동구간에서의 5G 서비스 품질과 미디어의 멀티 스트리밍 등을 체험할 수 있다. KT 기업사업수행본부 김이한 본부장은 "KT는 광주세계선수권대회의 통신방송망 구축뿐만 아니라 IT운영시스템, 종합상황실, 전기설비 등 대회 전반의 ICT인프라를 준비 완료했다"며 "그간 국제대회에서 축적된 노하우를 바탕으로 오랜 기간 철저히 준비한 만큼, 안정적 운영으로 성공적인 대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9-07-09 11:16:05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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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B, 클라우드PC 서비스 CC인증 획득

SK브로드밴드는 지난 3월 출시한 클라우드PC 서비스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인증기관인 IT보안인증사무국으로부터 CC인증(공통평가기준)을 획득했다고 9일 밝혔다. 클라우드PC 서비스는 CPU, 메모리, 하드디스크 등 PC를 사용할 때 필요한 여러 컴퓨팅 자원들을 가상화 기술을 적용해 중앙 클라우드 서버에 구현한 서비스다. 언제, 어디서나 단말에 상관없이 개인화된 PC 환경에 접속할 수 있다. CC인증은 정보보호 제품의 안정성과 신뢰성을 국가가 직접 평가해 인증하는 제도로, 국가·공공기관이 관련 제품을 도입할 때 반드시 확보해야 하는 법적 필수 인증이다. SK브로드밴드는 올해 3월 자체 개발을 통해 토종 기술 기반의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클라우드PC 서비스를 출시해 외산 업체에 지불해야 할 라이선스 비용을 줄였다. 또 업무처리 속도 및 서버당 가입자 수용 용량을 외산 솔루션 대비 두 배 이상 개선했다. 이번 CC인증 획득을 계기로 SK브로드밴드는 망 분리 시장으로 대표되는 기업보안 시장과 함께 스마트오피스 시장, 특히 국가·공공기관 및 금융기관 시장을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SK브로드밴드 고영호 성장트라이브장은 "이번 클라우드PC 서비스의 CC인증 획득을 통해 공공 및 금융 시장 공략을 위한 토대를 마련했다"며 "클라우드PC 서비스는 4차 산업혁명의 근간이 되는 영역으로 외산 솔루션에 잠식당하고 있는 국내 클라우드 시장에서 이번 CC인증 획득이 국산 솔루션 경쟁력 강화 및 클라우드 생태계 조성의 기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19-07-09 11:15:16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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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상 초유 물류 대란 없다…우본·우정노조 협상 '극적 타결'

전국우정노동조합(우정노조)이 하루 앞둔 총파업을 철회하며, 사상 초유의 우편 대란을 피할 수 있게 됐다. 한국노총 산하 우정노조는 8일 오후 서울 광화문우체국에서 각 지방본부위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집행부회의를 열어 9일 열기로 한 총파업을 철회한다고 밝혔다. 우정노조는 이날 집행부회의에서 지난 주말 동안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와 교섭을 진행한 중재안 결과를 토대로 논의했다. 그간 우정노조는 과로사를 막기 위한 토요일 집배 폐지를 통한 완전한 주 5일제 근무 시행, 집배원 2000명 인력 증원을 요구했다. 이후 지난달 11일 중앙노동위원회 조정신청을 한 후 수차례 협상에서 노사간 입장차를 좁히지 못했으나 지속적인 대화 및 협상을 추진한 결과 극적으로 합의에 이르렀다고 우정사업본부 측은 설명했다. 우정사업본부와 우정노조는 집배원의 주 5일 근무와 업무 경감을 위해 소포위탁배달원 750명을 이달 중으로 배정하고, 직종 전환 등을 통해 집배원 238명을 증원하는 등 총 988명을 증원하기로 했다. 또 집배원들이 업무 부담을 느끼는 10㎏ 초과 고중량 소포에 대한 영업목표와 실적평가를 폐지하기로 했다. 더불어 고중량 소포의 요금 인상 방안도 이달 내 마련하기로 했다. 농어촌지역 집배원의 주 5일 근무체계 구축을 위해 '사회적 합의기구'도 구성·운영한다. 인력증원·농어촌지역 위탁수수료 인상·토요일 배달 중단을 중심으로 방안을 마련해 내년 1월 1일부터 시행하기로 했다. 우본 관계자는 "향후 집배원의 노동조건 개선을 위해 다양한 방안을 함께 강구해 나갈 것"이라며 "지난 130여년간 쌓아온 국민들의 사랑과 신뢰에 보답할 수 있도록 특별한 책임감을 갖고 최선의 노력을 다해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달 24일 진행된 쟁의행위 찬반 투표에서 조합원 2만8802명 중 2만7184명(94%)이 투표에 참여해 이 중 2만5247명(93%)이 파업 찬성표를 던진 것으로 나타났다.

2019-07-08 18:06:09 김나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