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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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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소프트웨어 개발자 컨퍼런스 개최

KT는 내달 27일 서울 더케이호텔에서 두 번째 '소프트웨어 개발자 컨퍼런스 2019(KSDC 2019)'를 개최하고 온오프믹스 사이트에서 사전등록을 시작한다고 8일 밝혔다. KT가 지난해부터 열고 있는 소프트웨어 개발자 컨퍼런스 2019는 소프트웨어 개발자와 개발에 관심 있는 일반인들이 소프트웨어 개발 경험과 기술을 공유하는 자리다. KT의 5G, AI, 커넥티드카, GIS 서비스 상용화를 위해 소프트웨어 개발에 참여한 개발자들이 직접 발표에 참여할 예정이다. KSDC 2019는 행사 당일 총 네 가지 트랙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첫 번째인 트랙 1은 5G 기술을 주제로 '초초초(초고속·초저지연·초연결) 5G IoT 플랫폼 개발기' 등 5G 소프트웨어 기술 사례를 발표한다. 트랙 2는 소프트웨어 기술로 자율 주행 플랫폼 개발을 통한 IT 혁신 사례 등 KT 사내 개발자의 고민과 노하우를 공유한다. 트랙 3은 기가지니를 이용한 인공지능(AI)으로 'AI 메이커스 키트와 블록코딩' 등 기가지니에 적용된 핵심 기술과 개발 사례를 발표한다. 트랙 4는 전시 부스 공간이다. 5G 스마트팩토리, e스포츠 라이브 등 KT 솔루션을 전시하고 취업준비생이 직무 상담을 받을 수 있는 부스도 운영한다. 올해 입사한 신입사원들이 상담에 나설 예정이다. KT IT기획실 소프트웨어개발단 옥경화 상무는 "5G, 인공지능, 사물인터넷 등 빠르게 변하는 환경에서 플랫폼을 개발하고 적용했던 KT의 경험과 노하우를 이번 소프트웨어 개발자 컨퍼런스를 통해 나누고자 한다"고 말했다. 한편, KT 소프트웨어 개발자 컨퍼런스 2019는 온오프믹스에서 무료 사전 등록을 시작한다.

2019-07-08 13:38:02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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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B "B tv '보이는 팟캐스트'에서 경제 전망 보세요"

SK브로드밴드는 이베스트투자증권과 손잡고 금융·투자정보 채널인 '이리온스튜디오'를 B tv '보이는 팟캐스트' 서비스에서 단독 제공한다고 8일 밝혔다. '이리온스튜디오'는 이베스트투자증권의 윤지호 리서치센터장을 비롯한 전문 애널리스트들이 직접 금융·투자정보 관련 콘텐츠를 기획, 제작, 편집해 유튜브와 팟캐스트로 서비스하고 있는 채널이다. 이리온스튜디오 콘텐츠는 현재 팟캐스트 경제 카테고리 내 상위권에 랭크돼 있다. 1만5000여 명의 고정팬이 시청한다. 한편, B tv는 지난 1월 유튜브 및 팟캐스트 크리에이터들의 콘텐츠를 IPTV에서 2주 먼저 제공하는 '보이는 팟캐스트' 서비스를 선보인 바 있다. 현재 보이는 팟캐스트를 통해 임신·출산·육아 전문 방송인 '맘맘맘'을 비롯해 '요리하는 시간', 인기 MCN 채널인 '보이스 빌리지', '걸스 빌리지', '스튜디오 V', 심리상담을 다루는 '황상민의 심리상담소', 야구 마니아를 위한 '프로동네야구'와 미니어처 마니아를 위한 '쪼만한 마을' 등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B tv '보이는 팟캐스트'의 이용요금은 월 3300원(부가세 포함)으로 해당 콘텐츠들을 광고 없이 무제한 이용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B tv '다큐·라이프>보이는 팟캐스트' 메뉴에서 확인할 수 있다. 현재 B tv 고객 전원에게 '보이는 팟캐스트' 월정액 2개월 무료 혜택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열고 있다. SK브로드밴드 김혁 세그먼트트라이브장은 "이번 '이리온스튜디오' 콘텐츠 수급을 기점으로 B tv '보이는 팟캐스트'에 건강상식, 생활지혜, 여행정보 등 유익하면서도 고퀄리티의 정보성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19-07-08 09:58:05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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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바로' 요금제 가입하면 경품 쏜다

SK텔레콤은 '바로'(baro)의 '아시아 최고 모바일 기술 혁신상' 수상 기념으로 내달까지 바로 요금제를 추천 받거나 이용하는 고객들에게 경품을 제공하는 '바른 로밍 페스티벌'을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지난달 MWC 19 상하이 '아시아 모바일 어워드'에서 '최고 모바일 기술 혁신상'을 수상한 바로는 전세계 170개국에서 무료로 고품질의 음성 로밍을 제공하는 서비스다. 론칭 반년 만에 누적 3800만콜, 누적 통화 80만 시간, 총 이용자수 220만명을 돌파했다. SK텔레콤은 이번 수상을 기념해 '바로 요금제'에 가입하고 '바로'로 통화를 이용한 고객은 누구나 경품을 받을 수 있다. 경품 대상 요금제는 바로 3·4·7GB와 baro OnePass 300·500·VIP 등 총 6종이다. 9일부터 해외여행을 계획하는 SK텔레콤 고객은 9일 오전 8시 오픈되는 온라인·모바일 이벤트 페이지를 통해 휴대폰 본인인증 후 이벤트에 응모할 수 있다. 여행 지역과 기간만 입력하면 자신에게 적합한 바로 요금제 추천뿐 아니라 ▲신세계면세점 스마트선불 ▲신세계면세점 BLACK멤버십 ▲비타500 1병 등 100% 당첨되는 경품도 받을 수 있다. 이벤트 페이지를 통해 추천 받은 바로 요금제 가입 후 해외에서 바로 통화를 1회 이상 이용한 고객 중 추첨을 통해 스타일러, 건조기, 다이슨 청소기, 바로 3GB 쿠폰 등 경품을 1만명에게 추가로 제공한다. 공항의 로밍 부스에 방문해 바로 요금제 가입한 고객도 공항부스 전용 이벤트 페이지를 통해 여행 전 온라인 이벤트로 지원한 고객과 같이 100% 당첨 경품과 추첨 경품 모두 응모할 수 있다. 또 해외에서 바로 이용 후 9월 15일까지 우수 후기를 7월 30일 공개되는 웹페이지에 등록한 고객 중 100명을 선정, 바로 3GB쿠폰도 제공한다. 한편, SK텔레콤은 이달부터 해외로밍 중임을 알리는 '로밍안내방송서비스'와 '로밍현지시각안내서비스'도 '바로' 통화에 지원한다.

2019-07-08 09:50:01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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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U+ 'U+프로야구', 국내 브랜드상 연달아 수상

LG유플러스는 'U+프로야구'가 산업정책연구원 주최 '국가서비스대상' 스포츠콘텐츠부문과 산업정책연구원·한국브랜드디자인학회 공동주관 '대한민국 브랜드 명예의 전당' 스포츠콘텐츠부문에 선정되며 국내 브랜드상을 연달아 수상했다고 8일 밝혔다. 올해 5G 특화 기능을 추가하며 새롭게 단장한 U+프로야구는 6월 26일 기준 일별 누적 이용자 수가 1000만명을 돌파했다. 지난해 3월 프로야구 개막과 함께 선보인 U+프로야구는 '포지션별 영상', '득점장면 다시보기', '상대전적 비교', 'TV로 크게보기' 등 4대 핵심기능으로 전국 야구장 경기를 생중계해 서비스 오픈 이틀 만에 이용자 10만명, 한해 시즌 누적 이용자 2000만명을 돌파했다. 새롭게 추가된 기능은 ▲전체를 초고화질 영상으로 촬영해 원하는 위치를 확대해도 선명하게 볼 수 있는 '경기장 줌인' ▲추가 60대의 고화질 영상 촬영 카메라를 동원해 홈에서 일어나는 순간을 다양한 각도로 포착하는 '홈 밀착영상'이다. 또 지난 2일부터는 프로야구 시즌 종료 시점까지 경기 중 실시간으로 투구 및 타구·주루·수비 궤적 등 그래픽과 데이터를 결합해 제공하는 'AR입체중계' 서비스도 도입했다. LG유플러스 주영준 모바일서비스1담당은 "야구 팬들이 원하는 기능을 정확히 파악하고 제공해 서비스 우수성을 인정받았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의견을 수렴하는 '국민 야구중계 서비스'로 거듭나 높은 고객 만족도가 향후에도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U+프로야구는 통신사 관계 없이 구글플레이스토어, 애플 앱스토어, 원스토어를 통해 다운로드 받아 이용할 수 있다.

2019-07-08 09:47:07 김나인 기자
부고-7월 7일

부고-7월 7일 ▲ 양기찬(솔리드 컴퍼니 대표)씨 별세, 한금자씨 남편상, 양유진·양소진씨 부친상, 양기석(한국과학기술연구원 연구위원)·양기범(㈜ KDFS)씨 형제상, 배상언(삼성전자 과장)씨 장인상 = 7일 오전 9시16분께, 신촌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12호실, 발인 9일 오전 7시. 02-2227-7591. ▲ 김지상씨 별세, 김홍식(주 영국대사관 재경관)·김민식(현대차증권 경영전략팀장)씨 부친상 = 7일 서울 강남성모병원 장례식장 8호(8일 장례식장 1호), 발인 9일 오전 6시45분. 02-2258-5940. ▲ 고문환씨 별세, 고형진·고민균(비플라이소프트㈜ 부사장)씨 부친상, 이진형(고용노동부)·한은희(강원도청)씨 시부상 = 7일 오후 3시55분께, 강원대병원 장례식장 2호실, 발인 9일 오전 6시. 033-258-9402. ▲ 김상득 씨 별세, 김준원(KBS 지역정책실 지역혁신부 기자)씨 부친상 = 6일, 부산 온종합병원 장례식장 302호실, 발인 8일 오전 10시. 051-607-0111. ▲ 이재근씨 별세, 이종원(YTN 보도국 앵커실 기자)·정원(동국대 연구원)·조원(중앙대 전임연구원)·진원(수원여대 교수)씨 부친상, 김두진(연세대 사회복지대학원 팀장)·류훈택(제주개발공사 팀장)씨 장인상 = 7일, 서울 신촌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15호실, 발인 9일. 02-2227-7500. ▲ 장헌섭(전 서울 갈산초 교장)씨 별세, 장미(서울 동도중 교사)·장승은(장미치과 원장)·장승희(경기 양서고 교사)씨 부친상, 김선홍(㈜G-플라텍 대표이사)·어준규(JKEO 대표)씨 장인상 = 6일 오후 9시51분께,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 23호실, 발인 9일 오전 7시. 02-3010-2263. ▲ 한영지자씨 별세, 이한민(인천 삼산경찰서 중앙지구대 경위)씨 모친상 = 7일 오전 8시, 인천시 연수구 연수동 인천적십자장례식장 1층 2호실, 발인 9일 오전 6시. 010-5243-1723.

2019-07-07 19:17:23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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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SA, ICT 모의 분쟁조정 경연대회 신청접수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함께 '2019년 ICT 모의 분쟁조정 경연대회'를 오는 9월 27일 연다고 7일 밝혔다. 참가신청 접수는 25일까지다. 'ICT 모의 분쟁조정 경연대회'는 법원을 통한 소송절차보다 신속하고 경제적인 '분쟁조정제도'에 대한 예비 법조인들의 관심을 높이기 위해 지난 2017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다. 전자문서·전자거래, 인터넷주소, 온라인광고, 정보보호산업 등 총 4개 분야가 대상이다. 참가자들은 4개 경연 분야 중 1개를 선택, 자유 주제로 분쟁 시나리오를 구성해 1차 예선(서면) 및 2차 본선(현장경연)을 거치게 된다. 최종적으로 가장 우수한 성적을 거둔 4팀은 총 1100만원 상당의 상금과 상장을 수여받게 된다. 이번 대회는 ICT 분쟁조정 제도에 관심 있는 전국 대학(원)생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참가를 원하는 경우 5인 팀을 구성해 ICT분쟁조정지원센터 홈페이지에서 내려 받은 신청서를 25일까지 경연대회 사무국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KISA 조준상 ICT분쟁조정지원센터장은 "참가 학생들이 더 유연하고 창의적인 분쟁 경연을 펼치도록 올해는 자율 주제 방식으로 변경했다"며 "본 대회를 통해 학생들이 법원소송의 대안적 해결방식인 '조정제도'를 다양하게 접해보고 관심을 키울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2019-07-07 15:15:47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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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료방송 M&A는 '시대 흐름' 한목소리인데 CJ헬로 '알뜰폰'은 어쩌나

공정거래위원회에서 LG유플러스와 SK텔레콤의 인수·합병(M&A) 심사를 진행하고 있는 와중에 새로운 뇌관으로 CJ헬로의 '알뜰폰' 사업이 떠오르고 있다. 글로벌 사업자의 공격적인 국내 진출로 유료방송 생태계 생존을 위해 시장재편은 불가피하다는 게 중론이지만, CJ헬로의 알뜰폰 사업에 관해 사업자 간 견해가 다르기 때문이다. 7일 이동통신 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과 KT, LG유플러스는 유료방송 M&A 물밑 여론전을 벌이고 있다. 핵심은 LG유플러스가 지분 인수에 나서는 CJ헬로의 알뜰폰 사업이다. SK텔레콤과 KT는 CJ헬로의 알뜰폰 사업을 분리 매각해야 한다는 입장이고, LG유플러스는 위법 사항이 없고 시장 활성화에 문제될 것이 없다고 반박에 나서고 있다. SK텔레콤과 KT는 M&A 심사에 나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CJ헬로 인가 조건으로 알뜰폰 사업인 '헬로모바일' 분리를 요구하는 의견서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12월 기준, 알뜰폰 가입자 수는 800만명으로 전체 이동통신 시장의 약 12%를 차지한다. 그 중 CJ헬로의 알뜰폰(MVNO) 헬로모바일의 가입자 수는 77만2000명에 달한다. 가입자당평균매출(ARPU)은 2만3207원이다. 헬로모바일은 국내 알뜰폰 사업자 중 1위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헬로모바일이 LG유플러스로 인수되면, LG유플러스의 알뜰폰 사업인 미디어로그와 합쳐져 가입자 약 110만명이 넘는 알뜰폰 사업자가 탄생할 수도 있다. 업계는 CJ헬로의 '독행기업'에 주목하고 있다. 독행기업이란 공격적인 경쟁전략으로 기존 시장질서의 파괴자 역할을 하는 기업을 뜻한다. 공정위는 지난 2016년 CJ헬로를 독행기업으로 판단해 SK텔레콤의 CJ헬로 M&A를 불허한 바 있다. 이로 인해 알뜰폰 생태계가 무너질 수 있다는 우려도 있다. 알뜰폰 '맏형'격인 헬로모바일이 이동통신사 자회사로 편입되면, 존재가치가 사라질 수 있다는 지적이다. 지난 5일 국회 의원회관 제2세미나실에서 열린 '바람직한 유료방송 생태계 조성방향' 토론회에서 SK텔레콤 이상헌 정책개발실 실장은 ""알뜰폰이 중요한 이유는 이동통신사 누구에게도 속하지 않고 사업을 영위하며 (이동통신 시장을) 자극하고 있다는 사실 자체"라며 "M&A를 통해 (LG유플러스가) CJ헬로의 알뜰폰 부문을 인수하면 독립 알뜰폰 업계 상징인 존재와 기능을 소멸시킬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LG유플러스는 CJ헬로를 독행기업으로 판단하기 어렵다는 입장이다. 알뜰폰 사업이 그간 역성장했고, 1위 사업자인 SK텔레콤의 M&A와는 달리 CJ헬로를 인수한다 해도 합산 점유율이 크지 않다는 이유에서다. MNO가 복수의 MVNO를 소유할 수 있냐는 데서도 입장이 갈린다. 이에 대해 LG유플러스는 "전기통신사업법은 MNO가 복수의 알뜰폰을 자회사로 운영하는 것을 금지하고 있지 않다"고 반박했다. 해외에서도 MNO 사업자가 복수의 알뜰폰 사업자를 자회사로 운영하고 있는 사례가 많다는 이유도 들었다. 실제 일본의 소프트뱅크는 Y모바일과 라인모바일을 알뜰폰 자회사로 두고 있으며, KDDI는 UQ모바일과 JCOM모바일을 자회사로 운영한다. 미국 AT&T도 크리켓(Cricket)과 아이오(Aio)를 알뜰폰 자회사로 소유하고 있다. 또 다른 사정도 있다. CJ헬로의 알뜰폰 가입자는 KT 망과 SK텔레콤 망을 이용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로 인해 LG유플러스가 CJ헬로의 알뜰폰을 인수하면, 추후 CJ헬로 가입자가 LG유플러스 망으로 이동할 것이라는 우려도 있다. 이에 대해 LG유플러스 측은 "타가 가입자를 동의없이 마음대로 전환하거나 유도하는 것은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고 선을 그었다. 업계 관계자는 "알뜰폰 분리 매각을 두고 사업자간 이견이 갈리는 상황에서 정부가 중심을 잡아 M&A 매듭을 짓고 글로벌 OTT에 대응에 나서야 한다"고 말했다.

2019-07-07 13:40:01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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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U+, 공덕역에 5G 갤러리 만든다

LG유플러스가 5세대(5G) 이동통신과 문화예술을 결합한 'U+5G 갤러리'를 선보인다. LG유플러스는 서울교통공사와 서울 성동구 서울교통공사 대회의실에서 하현회 LG유플러스 부회장, 김태호 서울교통공사 사장 등 양사 주요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지하철 6호선 공덕역 문화예술철도 구축'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사는 연간 1300만명이 이용하는 6호선 공덕역 역사 공간을 문화예술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문화예술철도'로 변화시킬 계획이다. 특히 LG유플러스는 5G 기술을 활용해 작품을 증강현실(AR)로 관람하는 'U+5G 갤러리'를 내달 시민들에게 공개할 예정이다. 예를 들어 지하철을 기다리는 고객이 스크린도어에 설치된 미술 작품을 LG유플러스의 5G 증강현실 서비스 애플리케이션(앱)인 'U+AR'로 보면, 정지된 그림에서 사물이나 인물의 움직임이 가미된 작품으로 변화된다. 아울러 U+AR을 통해 움직이는 작품을 크게 확대하거나 돌려보며 감상할 수 있다. 하현회 LG유플러스 부회장은 "시민들이 지하철이라는 공공 공간에서 문화예술에 관심을 가지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고, 5G기술이 갤러리를 관람하는데 또 다른 감동을 주길 기대한다"며 "서울교통공사와 적극 협력해 문화예술철도의 좋은 사례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김태호 서울교통공사 사장은 "'문화예술철도' 구현을 위해 공사의 역량을 투자하고 있는 상황에서 LG유플러스와의 협업은 지하철 고객들을 위해 새로운 문화예술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9-07-07 10:32:38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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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해수욕장·워터파크서도 5G 즐기세요"

KT는 여름 휴가시즌을 맞아 국내 주요 휴가지에서도 5G 서비스를 원활히 즐길 수 있도록 5G 네트워크 구축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KT는 부산 해운대 해수욕장, 강원 평창 알펜시아 리조트, 강원 오션월드 등에 5G 기지국 구축을 완료했다. 본격적인 휴가철이 시작되는 7월 셋째 주까지 강원 경포 해수욕장, 부산 광안리 해수욕장, 충남 대천 해수욕장 등 전국 10대 해수욕장을 비롯해 캐리비안베이를 포함한 4개 워터파크를 대상으로 5G 커버리지를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내달까지 한솔 오크밸리, 평창 용평 리조트, 양양 쏠비치 리조트 등 강원도 지역의 12개 리조트에서도 5G 네트워크 구축을 끝낼 예정이다. 이와 함께 KT는 지난 6월 이동 구간에서도 불편 없이 5G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경부·호남·영동·서해안 고속도로에 위치한 86개 휴게소 중 64개 휴게소에 5G망 구축을 완료했다. 64개 휴게소 외에도 7월 18개, 8월 4개 휴게소를 대상으로 5G 네트워크를 구축해 인파가 몰리는 상황에서도 원활히 5G 데이터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KT 5G사업본부 무선사업담당 김영걸 상무는 "곧 시작되는 여름휴가 시즌에 관광객이 집중적으로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해수욕장과 워터파크에 5G 네트워크를 우선 구축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KT는 고객이 5G를 제대로 경험할 수 있도록 통신의 기본인 '커버리지'에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KT는 지난 4월 5일, 5G 상용화와 함께 통신사 최초로 '5G 커버리지 맵'을 공개했다. 이달 4일 기준, 중앙전파관리소에 신고를 완료한 기지국 수는 5만1958개이며, 실제 개통돼 5G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지국 수는 4만2099개다.

2019-07-07 10:27:42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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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착한페이', 울산사랑상품권 플랫폼으로 선정

KT는 내달 발행되는 연간 300억원 규모의 울산광역시 지역화폐 '울산사랑상품권(울산페이)' 운영대행 사업자로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울산시는 지역자금의 지역 내 선순환을 바탕으로 지역상권을 보호하고, 서민경제 안정 및 골목경제 활성화를 목적으로 연간 300억원 규모의 지역화폐 발행을 추진해왔다. KT는 블록체인 기반의 지역화폐 플랫폼 '착한페이'를 울산시에 제안해 울산사랑상품권 운영대행 사업자로 최종 선정됐다. KT 지역화폐 플랫폼 착한페이는 블록체인 기술을 적용해 불법 현금화와 같은 기존 지류형 지역화폐의 부작용을 최소화하고, 울산 지역 내에서만 거래가 이뤄지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 기반의 QR 결제 시스템과 카드 결제 서비스를 동시에 제공한다. 또 중소상공인들의 경영부담 완화를 위해 결제금액을 은행계좌로 실시간 현금환전할 수 있도록 했다. 수수료도 없다. KT와 울산시는 울산지역 중소상공인 및 시민들을 대상으로 울산사랑상품권 설명회를 진행하고, 가맹점을 모집할 예정이다. 내달부터는 연간 300억원 규모의 울산사랑상품권 서비스가 시작된다. 향후 각종 정책수당 발행도 추가 검토할 계획이다. KT 블록체인 비즈센터장 서영일 상무는 "수백억원의 금융거래가 발생하는 지역화폐 사업을 안정적으로 운영하기 위해선 보안이 중요하다"며 "KT는 블록체인 기반의 착한페이를 통해 울산시를 비롯 전국 지자체의 주요 사업인 지역화폐를 안정적으로 운영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KT가 지난 4월부터 운영대행을 맡은 김포페이는 발행 세 달여 만에 발행액 68억원을 돌파했다. KT는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블록체인 기반의 지역화폐 플랫폼을 확대 적용해 나갈 계획이다.

2019-07-07 10:26:33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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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헬로 '알뜰폰' 두고 통신사간 이견…정부 심사 고심

케이블TV 인수·합병(M&A)에 나서는 이동통신 사업자인 SK텔레콤과 LG유플러스가 케이블TV 사업자 CJ헬로의 '알뜰폰'을 두고 치열한 접전을 벌였다. 5일 국회 의원회관 제2세미나실에서 열린 '바람직한 유료방송 생태계 조성방향' 토론회에서 SK텔레콤 이상헌 정책개발실 실장은 "LG유플러스가 M&A를 통해 CJ헬로의 알뜰폰 부문을 인수하면 독립 알뜰폰 업계 상징인 존재와 기능을 소멸시킬 것"이라며 "알뜰폰을 지원, 육성해야 한다는 정부의 정책 방향과도 어긋나기 때문에 CJ헬로의 알뜰폰 사업부인 헬로모바일을 이동통신사가 인수해서는 안된다"고 주장했다. 이 실장은 "CJ헬로의 알뜰폰 점유율은 약 1% 수준으로 규모 자체로 이동통신 경쟁에 영향을 미치기는 어렵다"며 "알뜰폰이 중요한 이유는 이동통신사 누구에게도 속하지 않고 사업을 영위하며 자극하고 있다는 사실 자체다"라고 말했다. 이어 "공정거래위원회에서도 CJ헬로를 이 때문에 독행기업으로 봤다"며 "인수되는 것 자체만으로 이동통신 시장의 문제를 초래한다고 판단된다"고 강조했다. 독행기업은 독과점을 막아내는 역할을 하는 기업을 말한다. 과거 SK텔레콤의 CJ헬로 M&A 추진 시 공정거래위원회는 CJ헬로가 독행기업이라고 판단한 바 있다. LG유플러스 강학주 CR정책담당 상무는 "M&A가 알뜰폰을 무력화시키는 입장이라고 하는 것은 맞지 않다"며 "수평결합과 혼합결합 판단이 같이 돼야 한다"고 말했다. 강 상무는 "SK텔레콤은 1.2%의 점유율을 차지하는 알뜰폰으로 50%에 달하는 (이동통신) 시장지배력을 감추고 있다"며 "손바닥으로 얼굴 가리는 것이다. 정부 측에서 이동통신 경쟁성에 대해 판단할텐데 50%에 달하는 (SK텔레콤의) 시장지배력 전이를 봐주길 바란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LG유플러스는 토론회 이후 입장 자료를 내고 "경쟁사들은 통신시장의 1.2%에 불과한 CJ헬로 알뜰폰을 3위 사업자인 LG유플러스가 인수하는 것에 이목을 집중시키려 하면서 사안의 본질을 흐리고 있다"고 밝혔다. LG유플러스 측은 "전기통신사업법은 MNO가 복수의 알뜰폰을 자회사로 운영하는 것을 금지하고 있지 않다"며 "해외에서도 MNO 사업자가 알뜰폰 사업자를 자회사로 운영하고 있는 사례가 많다"고 주장했다.

2019-07-05 15:16:20 김나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