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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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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자체 전파모델로 최적의 5G망 구축한다

LG유플러스는 서울 종로지역을 대상으로 자체 전파모델을 적용한 셀 설계를 통해 5G 속도와 커버리지를 측정한 결과, 동일한 기지국 수를 설치하더라도 서비스 커버리지가 더 넓은 것으로 확인했다고 17일 밝혔다. 최적의 5G 네트워크 품질을 확보하기 위해서 5G 망에 가장 적합한 전파모델을 개발해 기존 LTE 설계 방식과 비교 테스트를 진행했다. 검증 결과, 균등한 속도가 제공되는 커버리지가 LTE방식으로 기지국을 설치 운영할 경우 90% 수준에 그치는 반면 고유 전파모델을 통한 셀 설계 방식 적용 경우 95%로 늘어났다. 이번에 적용한 네가지 고유 전파모델은 기지국이 위치한 지역의 특성에 맞도록 ▲고층빌딩 밀집지역에 필요한 수평과 수직 커버리지 확대를 위한 댄스어반 ▲일반 도심지의 커버리지 확대를 위한 어반 ▲중소도시의 커버리지를 커버하는 서브 어반 ▲도심외곽 지역으로 커버리지 수평으로 넓게 확장이 필요한 루럴 등이다. LG유플러스 윤오한 엑세스 담당은 "단순히 LTE 기지국 위치에 5G 기지국을 구축하는 기존 설계방식을 탈피, 5G만의 서비스를 위한 최적 위치에 네트워크를 구축했다"며 "이를 통해 구축비용 절감, 통화 품질의 지역적 차이 제거, 커버리지 조기 확대 등을 가능하도록 했다"고 말했다. LG유플러스는 올 초 5G 전국망 설계를 완성, 연내 85개시 서비스를 위한 구축을 진행하고 있다.

2019-05-17 09:58:02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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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티움 모바일', 산불 피해 학교 찾아 ICT 기술 체험 기회 제공

SK텔레콤은 16일부터 18일까지 강원도 고성 인흥초등학교에서 이동형 ICT 체험관 '티움(T.um) 모바일' 체험을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53명의 학생이 재학중인 인흥초등학교는 지난달 강원 산불 발생 당시 일부 피해를 입었다. 회사 측은 이번 방문을 통해 학생들의 진로 고민을 응원하고 꿈을 키워가는데 도움을 주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40번째 방문지를 찾은 '티움 모바일'은 접이식 컨테이너 방식을 채택해 이동성을 극대화하고 기존 대비 전시 공간을 확장했다. 접이식 컨테이너를 펼치면 최대 3배 확장하며 전시관으로 변신한다. 이번 '티움 모바일'은 '미래 직업 연구소'를 설치, 증강현실(AR) · 가상현실(VR) · 홀로그램 등 ICT 기술을 활용해 아이들이 진로 적성을 찾는데 도움을 주고 직업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학생들이 '미래 직업 연구소'에 들어서면 홀로그램으로 구현된 가상의 '미래 직업 연구소장'이 교육부에서 제공한 직업 흥미 검사를 안내한다. 검사 결과에 따라 가상현실 혹은 증강현실 기술을 통해 적성에 맞는 직업을 체험할 수 있다. 예를 들어 검사 결과 예술 분야의 진로가 적합하다고 나온 학생은 가상현실 기술을 통해 연주자 관련 콘텐츠를 체험한다. 이와 함께 현직 소방관, 요리사, 경찰관, 로봇전문가, 음악가, 드론 전문가 등을 초청, 아이들이 진로에 대해 궁금한 것을 묻고 고민해 볼 수 있는 멘토링도 함께 준비했다. SK텔레콤의 교육용 스마트 로봇 '알버트', 태블릿 PC 등을 이용해 미션을 해결하는 방식으로 이뤄지는 코딩 교육인 '알버트 코딩스쿨'도 준비했다. 학생들은 간단한 명령어를 입력하면 그에 따라 움직이는 화면을 보며 코딩과 센서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수 있다. 한편, 이날 열린 개관 기념식엔 고성 군수 이경일, 고성 교육장 이영욱 등이 학생들과 함께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물을 뿌리면 홀로그램 새싹이 피어나는 'ICT 새싹 틔움(T.um)' 세리모니를 함께 하며 '티움 모바일'의 개관을 기념했다. 아울러 SK텔레콤은 산불 피해를 입은 강원도 고성 지역사회를 위해 모내기를 시작하는 20일부터 자율주행 이앙기를 지원한다. 이앙기 지원은 약 3만평 규모 농지의 모내기가 완료될때까지 진행할 계획이다. SK텔레콤 송광현 PR2실장은 "ICT 기술을 통해 산불 피해를 입은 강원 고성 주민들을 응원하고 도움을 주기 위해 이번 방문을 결정했다"며 "SK텔레콤은 앞으로도 ICT 기술을 통해 아이들의 꿈을 키우고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ICT 기업의 역할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19-05-16 14:34:08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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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빅데이터로 국가 통계 정밀도 높인다

SK텔레콤은 통계청과 이동통신 빅데이터 기반의 통계 개발 및 품질 향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양 기관은 이날 서울 을지로 SK텔레콤 본사에서 협약식을 갖고, 향후 통계청이 보유한 인구·가구 관련 공공 빅데이터와 SK텔레콤의 모바일 정보를 연계해 보다 정확한 정책 통계를 생산하기로 합의했다. 협약식에는 장홍성 SK텔레콤 IoT·Data사업단장과 은순현 통계청 통계데이터허브국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SK텔레콤과 통계청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휴대전화 위치 데이터를 기반으로 국가통계의 정밀도를 높이고, 일자리·주거 등 국민의 삶의 질과 직결되는 주제의 신규 통계를 개발해 사회 문제 해결에 활용할 계획이다. SK텔레콤과 통계청은 지난해 휴대전화 이용자들의 이동 관련 빅데이터를 분석해 수도권의 출퇴근 소요시간과 수도권 통근자 이동 현황 등을 파악하는 시범사업을 실시한 바 있다. 통계청 은순현 통계데이터허브국장은 "통계청과 SK텔레콤의 협력으로 국가 통계에 의미와 가치를 더할 것"이라며 "빅데이터를 활용한 신규 통계 개발이 국민의 삶의 질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SK텔레콤 장홍성 IoT·Data사업단장은 "SK텔레콤의 모바일 빅데이터 및 분석 역량으로 국가 통계 품질 향상 및 예산 절감에 기여하고, 국민의 삶을 개선하고 사회적 가치를 창출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2019-05-16 14:30:39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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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 ‘킹 오브 파이터 올스타 챌린지 오픈리그’ 주최자 공개 모집

넷마블은 자사 액션 역할수행게임(RPG) 신작 '더 킹 오브 파이터즈 올스타(이하 킹 오브 파이터 올스타)'를 소재로 하는 게임 대회 '킹 오브 파이터 올스타 챌린지 오픈리그' 주최자와 '킹 오브 파이터 공식 스트리머'를 공개 모집한다고 16일 밝혔다. 지난 5월 9일 국내 정식 출시된 킹 오브 파이터 올스타는 출시 일주일이 지난 현재 앱스토어, 구글플레이 매출 순위 1위와 2위를 차지하고 있다. 대회 개최를 원하는 사람은 킹 오브 파이터 올스타 공식 커뮤니티의 신청 양식 활용해 누구나 접수할 수 있다. 현재 신청 접수 진행 중이며, 주최자 선정 완료 시 별도 고지와 함께 모집 종료된다. 신청은 고객센터 문의와 이메일을 통해 진행한다. 개최 희망자는 대회에 사용할 게임 모드, 진행 방식, 총참가자 수 등 전체 리그 개요를 포함해, 대회 일정, 상금 및 보상, 대회 중계를 위한 플랫폼 등 전반적인 운영 계획을 제출하게 된다. 평가와 선정은 신청자가 제출한 계획서를 바탕으로 진행된다. 킹 오브 파이터 올스타 챌린지 오픈리그 주최자로 선정 시 넷마블에서 대회 홍보 및 운영을 위한 전방위적인 지원을 제공한다. 우선 킹 오브 파이터 올스타 게임 내 공지, 페이스북과 커뮤니티 등의 공식 채널을 통해 대회 개최 고지 및 참가자 모집 홍보를 지원한다. 대회 상금과 참가자 보상도 지원한다. 넷마블은 주최자가 신청 시 제출한 대회 운영 계획에 따라 참가자 및 우승자에게 지급하는 상금, 게임 재화, 아이템 등의 경품도 제공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넷마블은 킹 오브 파이터 올스타 공식 스트리머도 모집하고 있다. 진행 중인 이벤트에 대한 보다 자세한 정보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019-05-16 11:17:58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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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5G 스마트 노래방 앱 ‘싱스틸러’ 출시

KT는 16일 5세대(5G) 이동통신 스마트 노래방 애플리케이션(앱) '싱스틸러'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싱스틸러는 KT의 5G 초저지연 기술을 활용해 최대 네 명이 동시에 한 화면에서 영상으로 노래를 부를 수 있는 서비스다. 싱스틸러는 기존 스마트폰 노래방 앱의 기술적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KT가 보유한 5G 통신 기술과 초저지연 보컬 사운드 기술을 결합해 '5G 멀티라이브 노래방' 환경을 구현하는 데 성공했다. 5G 멀티라이브 노래방이란, 5G 네트워크 환경에서 여러 사람이 동시에 화상으로 노래를 부를 수 있는 기능이다. KT는 초저지연 보컬 사운드 기술 외에도 20여 가지의 음장 기술을 싱스틸러 서비스에 적용했다. 싱스틸러를 이용하면 다양한 음향 효과는 물론 혼자서 반주(MR)를 들으면서 노래를 녹음하고 보정할 수 있다. 실시간 자동 보컬 분석 기술을 적용해 자신의 노래 수준을 정확히 확인하는 것도 가능하다. 또 이용자가 자신의 노래 영상을 다른 사람에게 공유하고 응원하며 새로운 스타를 발굴하는 소셜 뮤직 플랫폼의 기능도 수행한다. 싱스틸러는 벤처기업인 미디어스코프의 기술에 KT의 서비스를 결합해 공동 개발했다. 싱스틸러는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을 사용하면 통신사에 관계없이 누구나 구글 플레이스토어 또는 원스토어에서 무료로 내려받아 이용할 수 있다. KT 콘텐츠플랫폼사업담당 전대진 상무는 "KT는 향후 AI, VR과 같은 ICT 기술을 활용해 기존 스마트폰 노래방 앱과는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며 "특히 올레 tv나 기가지니 등 홈엔터테인먼트 서비스에도 싱스틸러를 접목해 국민 누구나 편리하게 즐길 수 있는 '스마트 싱' 서비스를 만들어나가겠다"고 말했다.

2019-05-16 11:17:45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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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스카이라이프, 알뜰 요금제 ‘sky모바일’ 출시

KT스카이라이프는 알뜰폰(MVNO) 사업자인 KT엠모바일, 세종텔레콤과 제휴를 맺고 알뜰폰을 판매한다고 16일 밝혔다. 스카이라이프는 모바일 시장의 알뜰 소비족을 겨냥해 전용 알뜰폰 요금제 'sky모바일' 6종을 선보이고 위성방송과 인터넷을 결합한 'sky홈결합'에 모바일을 더해 경쟁력 확대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sky모바일'은 단말지원금 없이 요금에서 매월 할인하는 선택약정할인을 최대 60%까지 적용한 알뜰폰(MVNO) LTE유심요금제다. 기존 이통사(MNO) 상품대비 평균 38% 저렴하다. 우선 'sky실속1.2GB'는 월 9900원에 데이터 1.2기가바이트(GB), 음성통화 120분, 문자 120건을 제공한다. 'sky실속4GB'는 월 1만4600원에 데이터 4GB, 음성 200분, 문자 200건을 제공한다. 'sky실속6GB'는 월 1만9800원에 데이터 6GB, 음성 100분, 문자 100건을 제공하고, 'sky실속10GB+'는 월 4만2000원에 음성과 문자, 데이터가 무제한이다. 데이터는 기본 10GB로 소진하면 하루에 2GB가 제공된다. 이마저도 다 쓸 경우에는 3Mbps(초당 1메가비트)의 제한된 속도로 무제한 사용 가능하다. 음성과 데이터 사용량이 적으면 월 6000원, 1만원대의 요금제도 있다. 'sky실속S 500M'는 월 6600원으로 음성 50분, 데이터 500MB를 제공하고, 'sky실속S 2GB'는 월 1만2100원에 음성 150분, 데이터 2GB를 제공한다. 'sky모바일'은 기존 사용중인 휴대폰을 그대로 사용하거나 통신사폰, 자급제폰을 별도 구매해 알뜰폰 유심만 꽂으면 즉시 이용 가능하다. 스카이라이프는 제휴사와 함께 20만원대부터 40만원대까지 중저가대의 가성비 좋은 단말 라인업도 선보인다. 갤럭시 J6(삼성), X4(LG), 포코폰F1(샤오미) 등 총 6종이다. 하반기에는 직접 제조사로부터 최신 자급제폰을 수급할 예정이다. 스카이라이프 원성운 고객본부장은 "이동통신사가 제공하는 동일한 품질과 속도에 실속 있는 알뜰 요금제폰 제공을 통해 모바일 중심의 방송통신시장에서 상품 경쟁력을 갖추게 됐다"며 "이통사들의 비싼 통신비 대문에 저렴한 요금제를 접하기 어려운 고객들을 위한 통신 복지차원에서도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2019-05-16 09:07:01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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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U+ 용산사옥-LG 트윈타워 5G 체험 전시관, 누적 이용객 2만명 돌파

LG유플러스는 LG그룹 임직원들과 방문 고객들이 다양한 5G 서비스를 체험해 볼 수 있도록 지난달 자사 용산사옥과 LG 트윈타워에 개관한 5G 체험 전시관의 누적 이용객이 2만명(15일 낮 12시 기준)을 돌파했다고 15일 밝혔다. 집계 결과, 지난달 19일 오픈한 LG유플러스 5G 체험 전시관에는 지금까지 1만2000명의 이용객이 방문했다. 같은 달 22일부터 문을 연 여의도 LG트윈타워 전시관에는 8000여명의 고객이 방문한 것으로 나타났다. 방문객들의 서비스별 이용률을 살펴보면 'LG 5G기술로 구현되는 일상의 변화'를 프레젠테이션 영상으로 표현한 LED 미디어월이 18%로 가장 높았다. 가상현실(VR)과 증강현실(AR) 전용 앱인 'U+VR'과 'U+AR'의 비중이 각각 15%와 14%로 뒤를 이었다. 다음으로 U+게임, U+프로야구, 아이돌Live, U+골프, B2B 서비스 순으로 이용빈도가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5G 체험 전시관에서는 5G에서 새롭게 선보이는 U+VR과 U+AR을 비롯 게임, 스포츠 중계 서비스인 U+프로야구, U+골프, 공연 중계 서비스 아이돌Live 등 LG유플러스 6대 핵심 서비스를 이용해 볼 수 있다. 300여편의 U+VR 전용 콘텐츠를 즐길 수 있도록 VR 전용 헤드셋도 구비돼 있다. 특히 LG V50 ThinQ의 특징인 '듀얼스크린'을 활용해 이들 6종의 U+5G 서비스의 기능을 확인할 수 있다. 예를 들어 U+프로야구는 LG V50 싱큐 휴대폰 화면에서 실시간 중계를 보면서 듀얼스크린으로는 경기장 원하는 곳을 자유롭게 확대하거나 좋아하는 선수의 타석 영상을 마음대로 돌려보는 것이 가능하다. U+골프의 경우 휴대폰으로 실시간 중계를 보면서 듀얼스크린으로는 보고 싶은 선수의 스윙 장면을 볼 수 있다. 공연 중계 서비스인 U+아이돌Live는 휴대폰으로 본 방송을 보면서 듀얼스크린으로는 좋아하는 멤버를 골라 따로 감상할 수 있다. 5G 체험 전시관은 용산사옥은 내달 17일까지, LG 트윈타워는 이달 17일까지 운영한다. 관람을 원하는 고객은 별도의 예약 절차 없이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방문하면 된다. LG유플러스 김민효 현장마케팅팀장은 "앞으로도 5G 서비스가 고객의 실생활에 왜 필요한지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지속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19-05-15 15:09:24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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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사 4년 차 직원들 아이디어가 현실로…사내벤처 키우는 LG유플러스

지난해 8월 LG유플러스 내에 사내벤처 선발을 알리는 공문이 나갔다. LG유플러스가 중소벤처기업부와 손잡고 4차 산업혁명 분야에 혁신적인 스타트업을 육성한다는 내용이다. 이후 지난해 11월까지 1차 서류심사, 2차 발표심사, 정부기관 최종 발표심사를 거치는 치열한 선발 과정이 이뤄졌다. 심사, 재평가 작업을 거쳐 최종 선발된 네 개의 팀들은 올해 1월부터 별도 사내벤처 TF로 발령났다. 총 15명으로 구성된 TF 멤버들은 상상한 아이디어를 사업으로 구현하기 위해 머리를 맞댔다. 15일 LG유플러스에 따르면 이 같이 선발된 자사 사내벤처팀 '위트레인'은 사내벤처 1호 서비스로 '운동닥터'를 선보인다. TF로 발령난 지 약 5개월 만이다. 사내벤처팀인 위트레인은 서비스 출시에 앞서 지난달 퍼스널 트레이너 이용 고객 400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를 진행하기도 했다. 운동닥터는 빅데이터로 수집된 전국 4800여개의 피트니스 센터 정보를 제공하는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 서비스다. 고객이 트레이너 관련 정보를 찾고 트레이너가 회원을 유치하는데 소모하는 시간·비용을 최소화 시켜줘 효율적인 거래가 이뤄지게 한다. 운동닥터로 고객들은 트레이너별 이용 요금과 일정, 이미지를 확인할 수 있다. 트레이너들은 모바일로 간편하게 고객을 유치하는 기반을 마련하게 된다. 운동닥터는 안드로이드 및 IOS 앱 마켓에서 내려 받을 수 있다. 실행 시 지도 및 위치를 기반으로 각 피트니스 센터의 퍼스널 트레이너 상세 정보를 확인할 수도 있다. 사내벤처 첫 서비스를 시작한 위트레인은 총 5명으로 김성환 리더를 포함, 위트레인은 2016년에 입사한 데이터베이스(DB), 영업, 마케팅, 개발 전문가로 이뤄졌다. 김성환 리더는 "중기부와 함께 한 사내벤처 육성사업은 기존 회사원 신분을 유지하며 사업을 실행할 수 있는 신선하고 파격적인 사업"이라고 평했다. LG유플러스가 중기부의 사내 벤처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것은 구성원들의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새로운 시도를 통해 혁신을 만들어가는 최근 트렌드에 맞춘 결과다. LG유플러스의 사내벤처 TF는 20~30대의 젊은 직원으로 구성됐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1년의 기간이 있지만 연장하거나 별도 법인을 분리하거나 혹은 사내 사업부로 전향할지는 구성원들의 의견을 청취하고 중기부와 협의해 정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LG유플러스뿐 아니라 SK텔레콤과 KT 또한 사내 유망 기술이나 아이디어 키우기에 나서고 있다. SK텔레콤은 지난 3월 사내 유망 정보통신기술(ICT)을 스핀-아웃(사업화)하는 '스타게이트' 프로그램을 시작했다. SK텔레콤은 내년까지 세 개 기술을 스핀 아웃해 글로벌 시장에 진출 시킬 예정이다. 기술 상용화 가능성 검증은 ICT 기술센터 '테크 이노베이션 그룹'이 맡는다. 이외 거점 시장 검토나 스핀 아웃 단계는 각 해외 조직과 주체 조직을 결정해 진행한다. 인공지능(AI)을 기반으로 미디어 품질개선에 나서는 '슈퍼노바' 기술도 스타게이트를 통해 기술 상용화 가능성을 검토하고 있다. KT도 비즈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중소 및 벤처기업을 대상으로 협업 가능한 사업 아이템을 발굴해 아이디어 단계부터 KT 사업부서와 일대일로 매칭해 지원하고 있다. 조만간 360도 촬영 카메라 개발사인 링크플로우와 협업해 5G 기반의 360도 영상기반의 커뮤니케이션과 1인 미디어 방송이 가능한 넥밴드형 웨어러블 카메라를 상용화 할 계획이다.

2019-05-15 14:59:38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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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데이토즈, 국내 카지노 게임 개발사 ‘링스게임즈’ 인수

선데이토즈가 국내 카지노 게임 개발사를 인수해 해외 카지노 게임 시장 공략에 나선다. 선데이토즈는 카지노, 슬롯 게임 전문 개발사인 링스게임즈의 3자 배정 유상증자에 참여해 지분 40%를 인수, 경영권을 취득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인수로 선데이토즈는 '애니팡 맞고', '슬롯메이트' 등을 서비스하고 있는 선데이토즈플레이에 이은 두 번째 게임 개발, 서비스 전문 회사를 운영하게 됐다. 회사 측은 카지노, 고포류 장르에서 각기 다른 전문성과 강점을 가진 양사의 이용자, 서비스 확대는 빠른 시장 점유율 확대 등의 시너지 효과로 이어질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링스게임즈는 2017년 설립돼 16명의 임직원이 근무하고 있는 소셜 카지노 게임 개발사다. 현재 북미와 유럽, 오세아니아 지역을 중심으로 하이롤러 베가스 슬롯, 라이트닝 슬롯 등의 모바일 카지노 게임을 서비스하고 있다. 링스게임즈는 선데이토즈플레이의 게임 개발, 서비스에 협업하며 시너지 효과를 배가할 계획이다. 선데이토즈 임상범 이사는 "해외에서 보편화되어 있는 카지노 게임 시장에서 차별화된 다양한 게임을 개발, 서비스하며 상호 보완적인 비즈니스 결합을 추진할 예정"이라며 "선데이토즈플레이와 링스게임즈, 양사의 시너즈 효과를 통한 성장세를 앞당기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19-05-15 10:30:08 김나인 기자
SKT, LTE요금제 'T플랜' 개편…저가 구간 기본 데이터 25% 늘려

SK텔레콤은 데이터 제공량을 늘리고 콘텐츠 혜택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롱텀에볼루션(LTE) 요금제 'T플랜'을 일부 개편한다고 15일 밝혔다. 새 T플랜은 오는 17일부터 가입할 수 있다. 새 T플랜은 지난해 출시된 기존 T플랜과 월정액이 동일하다. 3만~4만원대 저가 구간의 기본 데이터 제공량을 25% 늘리고 전 구간의 콘텐츠 혜택을 강화한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새 T플랜은 ▲세이브(월3만3000원, 1.5GB) ▲안심2.5G(월4만3000원, 2.5GB+400Kbps) ▲안심4G(월5만원, 4GB+1Mbps) ▲에센스(월6만9000원, 100GB+5Mbps) ▲스페셜(월7만9000원, 150GB+5Mbps) ▲맥스(월10만원, 완전무제한) 총 6종으로 구성된다. 우선 세이브와 안심2.5G는 기존 T플랜 스몰(월3만3000원, 1.2GB), 레귤러(월4만3000원, 2GB) 보다 기본 데이터 제공량을 25% 늘렸다. 이는 이통사 저가 요금제 가운데 가장 많은 제공량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세이브는 'T가족모아데이터' 공유가 제한되지만 스페셜, 맥스의 데이터 선물하기를 통해 8GB(기존 4GB)까지 공유 받을 수 있다. 기존 T플랜 스몰 고객을 살펴보면, 'T가족모아데이터' 가입률이 10%대로 저조한 반면 기본 제공량 초과 사용 비중은 40%가 넘었다. SK텔레콤은 이러한 고객 이용 패턴을 반영해 기본 데이터 제공량과 데이터 선물하기 용량을 늘렸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새 T플랜은 콘텐츠 혜택을 선호하는 고객 트렌드에 맞춰 전 구간에서 'FLO앤데이터(월7900원)'와 'POOQ앤데이터(월9900원)'를 할인 또는 무료 제공한다. 맥스는 기존 T플랜 인피니티의 VIP팩을 'FLO·POOQ 모두 무료', 스페셜은 기존 T플랜 패밀리의 분실파손보험 지원을 '분실파손보험 50%할인'과 'FLO또는POOQ무료'로 각각 혜택을 변경한다. SK텔레콤은 고객의 혼선을 막기 위해 새 T플랜 보다 혜택이 낮은 요금제인 기존 T플랜과 밴드데이터의 일부 요금제에 대한 신규 가입을 내달 17일부터 중단한다. 기존 T플랜과 밴드데이터 이용자는 기존 혜택을 그대로 유지할 수 있다.

2019-05-15 10:24:25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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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골프 대회 수익금 모아 치매 예방 프로그램 운영

22년 역사의 국내 남자 골프 대회 'SK텔레콤 오픈'이 지역 사회의 문제 해결에 나선다. SK텔레콤은 'SK텔레콤 오픈 2019'에서 발생하는 수익금을 활용해 인천 지역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치매 예방 교육을 실시하는 '행복 동행: 스마트 에이징' 캠페인을 시행한다고 15일 밝혔다. '행복 동행:스마트 에이징' 캠페인은 오는 16일부터 나흘 간 인천 중구 'SKY 72 골프 앤 리조트 하늘코스'에서 열리는 'SK텔레콤 오픈 2019'에서 선수들이 버디를 기록할 때 마다 적립되는 '행복 버디 기금'과 입장 수익금을 통해 운영된다. 이번 캠페인은 SK텔레콤이 'SK텔레콤 오픈 2019'가 열리는 인천시 중구 내 노인복지관과 카이스트-SK사회적기업가센터 출신의 사회적 기업 '캐어유'와 함께 손잡고 지역사회 어르신들의 치매 문제 해결을 위해 마련됐다. SK텔레콤은 운영 기금과 스마트기기를 지원하고 캐어유는 전문 치매 진단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지자체는 장소 제공과 함께 자원 봉사단을 운영할 계획이다. 올해는 총 100여명의 어르신들께 5월과 9월 각각 3개월에 걸쳐 치매 예방 교육을 제공한다. 내년에는 전국을 대상으로 연중 진행하는 프로그램으로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SK텔레콤은 지역 사회, 사회적 기업 등과 캠페인의 확대를 위한 협력을 지속할 예정이다. 이에 앞서 SK텔레콤은 15일 인천 중구 노인복지관에서 50여명의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스마트 기기 활용 특강도 진행했다. 어르신들은 T맵 택시 부르는 법, T맵 지도 보는 법 등 실생활에서 바로 사용 가능한 스마트 기기 활용법을 익혔다. SK텔레콤 오경식 스포츠그룹장은 "지역 사회가 겪는 사회적 문제 해결에 동참하기 위해 이번 캠페인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지역 사회, 사회적 기업과 행복 동행을 지속 시행하고 확장해 사회적 가치를 창출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9-05-15 10:12:08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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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대동공업과 손잡고 자율주행 이앙기 국내 첫 상용화

SK텔레콤은 농기계 제조사인 대동공업과 함께 '실시간 이동 측위(RTK, Real Time Kinematic)' 기술을 활용한 자율주행 이앙기를 개발·상용화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동통신기술을 활용한 자율주행 농기계 상용화는 국내 처음이다. 논은 일반 도로와 달리 바닥이 고르지 않고 고인 물 때문에 시야가 확보되지 않아 정확한 이앙을 위해서는 숙련된 기술과 집중력이 요구된다. 자율주행 이앙기는 농부가 별도로 기계를 조작하지 않아도 못자리를 정확하게 따라가며 모판의 모를 논에 옮겨 심는다. SK텔레콤은 자율주행 이앙기 상용화를 위해 지난해부터 이동통신 기반의 실시간 이동 측위 기술 'RTK'를 이앙기에 적용하고 연구해왔다. 'RTK'는 위성항법 시스템 'GPS'와 사물인터넷(IoT) 전용 통신망 'LTE-M'에서 받은 위치정보를 활용해 이앙기 작업 정밀도를 센티미터(㎝)급으로 높인다. 이앙작업이 자동으로 이뤄지면 농업의 생산성이 올라간다. 자율주행 이앙기는 직진 유지, 모 간격 유지, 정밀 비료 살포 등 세가지 핵심 기능을 탑재해 이앙작업 숙련도가 떨어지더라도 전문가 수준의 작업이 가능하다. 기존 위치 측정 솔루션은 장비 가격이 높아 농기계 적용이 어려웠지만, SK텔레콤은 'RTK' 기술을 통해 가격을 100만원대로 낮췄다. SK텔레콤과 대동공업은 국내 농기계 선진화를 위한 연구협력을 이어 나가기로 뜻을 모았다. 이를 위해 양사는 14일 오후 SK텔레콤 을지로 사옥에서 SK텔레콤 박진효 CTO와 대동공업 하창욱 대표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협약을 체결했다. SK텔레콤 박진효 ICT기술센터장은 "농업에 ICT를 접목하면 누구나 손쉽게 농기계를 다룰 수 있어 농업 생산성이 높아진다"며 "이를 통해 농촌이 안고 있는 문제 해결은 물론이고 1차 산업의 4차 산업화도 가능하다"고 말했다.

2019-05-15 09:16:49 김나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