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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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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 ‘인텔 블소 토너먼트 2018 월드 챔피언십' 7일 개막

엔씨소프트는 e스포츠 대회 '인텔 블레이드&소울(블소) 토너먼트 2018 월드 챔피언십(월드 챔피언십)'을 7일 개막한다고 6일 밝혔다. 월드 챔피언십은 블소의 '비무(比武, 이용자 간 대전)' 콘텐츠로 글로벌 블소 최강자를 가리는 e스포츠 대회다. 올해 월드 챔피언십에는 전 세계 9개 지역(한국, 북미, 유럽, 러시아, 중국, 일본, 대만, 태국, 베트남)의 블소 대표팀이 출전한다. 최종 우승팀은 5000만원의 상금(총 상금 1억5000만원 규모)을 받는다. 엔씨는 상암 OGN e스타디움에서 예선(9월 7일), 와일드카드 매치(9월 8일), 본선(9월 9일)을 진행한다. 결선에는 3개 팀이 오른다. 엔씨는 오는 15일 올림픽공원 SK올림픽핸드볼경기장에서 월드 챔피언십 결선을 개최할 예정이다. 현장 관람 티켓(1매 8000원)은 오는 10일 오후 2시부터 티켓 링크에서 구매할 수 있다. 지난 3일 시작한 1차 티켓 판매는 개시 직후 매진됐다. 월드 챔피언십은 월드 챔피언십 공식 홈페이지와 블소 트위치 채널에서 생중계된다. 생중계에는 '멀티뷰 시스템'을 도입했다. 시청자는 모든 경기의 선수 개인화면을 볼 수 있다. 동시에 펼쳐지는 예선 3개조(9개 지역 대표팀)의 대결은 시청자가 자유롭게 선택해 볼 수 있다. 자세한 정보는 블소 공식 홈페이지와 블소 토너먼트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월드 챔피언십은 인텔과 이엠텍이 후원하고 월드 챔피언십 결선은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한다.

2018-09-07 09:27:15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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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 산업 혁신 위해 이종산업 간에도 M&A 활성화 돼야"

"새 정부 출범 이후 1년 간 공영방송 정상화에 집중했다면 앞으로는 미디어 산업의 정상화에 나서야 한다."(고삼석 방송통신위원회 상임위원) 6일 서울 서초구 쉐라톤서울팔래스강남호텔에서는 성장 정체가 장시간 지속되고 있는 국내 방송 산업에 대한 제언이 쏟아졌다. '제15회 미디어리더스포럼 세미나'를 통해서다. 이날 기조연설에 나선 고삼석 상임위원은 미디어 산업 정상화 방안으로 글로벌 시장 진출을 꼽았다. 고 상임위원은 "제한된 국내 시장에 많은 사업자들이 제로섬 경쟁을 펼치기 보다는 글로벌 시장으로 나가는 전략을 추진해야 한다"며 "콘텐츠를 육성해 '글로벌 콘텐츠 허브' 조성을 비전으로 삼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2008년과 2014년 사이에 국내 방송산업의 연평균 성장률은 9.4%였으나 최근 3년 동안의 연평균 성장률은 3.8%로 성장 엔진이 식어가고 있는 상황이다. 이 자리에서는 미디어 산업 혁신을 위해서는 동종산업 뿐만 아니라 이종산업 간에도 인수합병(M&A)이 활성화돼야 한다는 주장도 나왔다. 실제 구글, MS, 애플, 아마존 등 글로벌 정보기술(IT) 공룡들은 미디어 뿐 아니라 다른 영역 산업으로 진출해 '수퍼 플랫폼(Super Platform)'으로 진화하고 있다. 김진기 한국항공대 교수는 "수퍼 플랫폼 환경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콘텐츠 투자, DTC(Direct-to-Consumer), 사업영역 확장 등 노력이 필요하며 이 중 가장 효율적 전략이 인수합병(M&A)"이라고 주장했다. 김 교수는 해외 방송사업자들은 이종사업자간 M&A, 전략적 제휴 등을 통해 영역확장을 시도 중이며, 규모의 경제(플랫폼+플랫폼), 콘텐츠 확보(플랫폼+콘텐츠)를 넘어 OTT와 같은 신유형 서비스 강화를 통해 글로벌 수퍼 플랫폼과의 경쟁 기반을 확보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반면, 국내 미디어 산업에서 M&A는 동종 산업 내에서만 이뤄져 왔으며 성장 변곡점이 될 만한 M&A 사례를 찾기 힘든 실정이라고 말했다. 실제 지난 2015년 SK텔레콤은 CJ헬로 인수를 추진했지만 2016년 공정거래위원회의 전면 불허로 인수가 불발된 바 있다. 김 교수는 "국내의 경우 사업 영역 확대는 인정 돼도 다른 영역 범위 진출에는 규제 등 장애 요인이 존재한다"며 "미래지향적 규제 체제 정립을 통해 방송 산업의 플레이그라운드를 확보해야 한다"고 말했다. 다음 발표에 나선 남승용 미디어미래연구소 센터장은 "기존 사업모델을 유지하는 플랫폼 사업자는 자본·기술집약적 산업으로서 기술발전이 아날로에서 디지털화됨에 따라 관련 고용량이 점차 감소할 수 있다"며 고용에 대한 우려를 표하기도 했다. 남 센터장은 "방송 부문의 안정적인 고용유지와 증가는 M&A 과정에서 고용승계가 어떻게 보장되는지가 주요관건"이라고 말했다. 이를 위해 방송사업자 인수합병 시 고용 보장을 위한 법제도 보완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한편, 미디어리더스포럼은 미디어부문 리더들의 식견과 리더십, 상호협력이 필요하다는 문제인식에서 정기포럼을 운영하고 있다.

2018-09-06 15:26:20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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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가 생활 전반에 활용되는 시대"…SKT, AI 컨퍼런스 열어

"인공지능(AI)의 영역이 실제 세계(Real World)로 확장, 실생활에서 실시간 데이터를 확보하고, 이를 기반으로 서비스를 하는 시대가 왔다." SK텔레콤은 서울 광진구 소재 워커힐에서 글로벌 AI 분야 선도업체와 학계 관계자들이 함께 모여 AI의 진화 방향에 대해 전망해 보는 컨퍼런스 'ai.x 2018'을 열었다고 6일 밝혔다. SK텔레콤은 'AI-인간, 기계, 함께 경험을 쌓다(Human, Machine, Experience Together)'라는 주제로 900여명의 AI 전문가들이 한 자리에 모인 이번 행사를 통해 국내 AI 연구가 한층 성장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이날 컨퍼런스에서는 SK텔레콤 김윤 AI리서치센터장이 기조연설을 통해 "AI가 생활 전반에 활용되는 시대가 왔다"고 강조하는 등 AI의 실생활 접목으로 인한 발전 사례가 강연을 통해 여러 차례 소개됐다. 김 센터장은 "AI가 생활 속에서 인간 중심으로 발전할 때 인간과 기계가 자연스럽게 상호 신뢰를 쌓는 경험을 갖고 함께 진화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한 AI 플랫폼을 개발하는 아마존웹서비스의 머신러닝 분야 브라틴 사하 부사장은 자사의 AI 엔진을 통해 탄생한 각종 서비스·제품의 적용 사례와 이를 기반으로 이뤄지고 있는 머신러닝 연구 현황에 대해 소개했다. 서울대학교 장병탁 교수도 '실세계 인공지능 : 새로운 도전과 무한한 기회'라는 제목의 강연을 통해 "기존 컴퓨터 속에 들어있던 인공지능이 스마트 스피커와 스마트폰, IoT, 자동차 등을 통해 일상생활 데이터를 축적하고 있다"며 실세계 인공지능이 갖는 의미와 산업적인 영향력과 기회에 대해 전망했다. 이 밖에 세계적인 AI 연구소인 오픈AI 소속 존 슐만과 구글의 AI 연구조직인 구글AI의 데이빗 하, SK텔레콤의 AI 연구원인 김진화 박사가 AI의 진화를 위한 각각의 연구 현황을 소개했다. 이날 컨퍼런스에선 강연 외에도 김 센터장의 진행으로 사하 부사장과 장 교수, 김 CTO, 하 연구원, 존 슐만 연구원 등 강연의 핵심 인사들이 컨퍼런스 주제에 대한 각각의 회사·연구소의 연구 방향과 현재까지의 성과 등에 대해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

2018-09-06 14:46:30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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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B 옥수수, 엑소 세훈 주연 '독고 리와인드' 서비스

SK브로드밴드는 자사 동영상 서비스 '옥수수(oksusu)'가 오리지널 콘텐츠 '독고 리와인드'를 7일 공개한다고 6일 밝혔다. 엑소의 세훈이 첫 주연을 맡은 '독고 리와인드'는 전설적인 기록을 남긴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한 모바일 영화다. 각기 다른 삶을 살아온 세 남자가 학교폭력에 대항하기 위해 하나로 모이게 되는 스토리를 담았다. 옥수수는 지난 2016년 '독고 리와인드'와 같은 작가의 웹툰 '통 메모리즈'를 영화화한 오리지널 콘텐츠를 선보였다. 통 메모리즈는 총 조회수 약 500만 건을 달성하기도 했다. 옥수수의 오리지널 콘텐츠 제작은 '회사를 관두는 순간'이 2018년 방송통신위원회 방송대상 시상식에서 웹콘텐츠 부문 우수상을 수상한 성과로 이어지기도 했다. 독고 리와인드는 7일 모든 에피소드가 동시에 공개된다. SK브로드밴드는 최근 시청자들이 순차적으로 에피소드를 공개하는 기존 방식보다 콘텐츠를 몰아보는 '빈지 뷰잉(binge viewing)'을 선호하다는 점을 반영했다고 밝혔다. 김종원 SK브로드밴드 모바일사업본부장은 "올해는 옥수수 오리지널 콘텐츠에 집중하는 해"라며 "빈지뷰잉 등 옥수수를 이용하는 고객들의 모바일 소비 행태를 파악하고 이에 걸맞는 서비스를 제공해 OTT 서비스에서 앞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독고 리와인드는 옥수수와 카카오페이지에서 7일 오전 10시 모든 에피소드가 동시에 공개된다. 1화에서 4화까지는 무료로 서비스되며, 이후 회차부터는 유료로 구매할 수 있다.

2018-09-06 14:31:43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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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맵에 '안전운전 약속' 말하면 장학금 적립

'T맵×누구'에 "안전운전 약속"이라고 말만 하면 최대 1억원이 자동차 사고 피해 지원 장학금으로 쓰인다. SK텔레콤은 대한자동차경주협회와 함께 'T맵×누구'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운전자 인식 개선과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글로벌 교통안전 캠페인(Action For Road Safety)'을 6일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 캠페인은 유엔(UN)의 제청에 따라 국제자동차연맹(FIA)이 실시하는 '교통사고 줄이기 운동'의 일환이다. 지난 2011년부터 오는 2020년까지 10년간 전 세계 교통사고 사망자를 500만명 줄이는 게 목표다. 'T맵×누구' 고객은 오는 10월 3일까지 '누구(NUGU)'를 호출해 "안전운전 약속"이라고 말하면 캠페인에 참여할 수 있다. SK텔레콤은 캠페인 참여 고객 1명당 100원씩 적립해 최대 1억원을 한국교통안전공단이 운영하는 자동차사고 피해자 지원센터에 전달한다. 이 후원금은 교통사고 피해자 자녀 장학금으로 쓰일 예정이다. 또 SK텔레콤은 캠페인 기간 동안 'T맵×누구' 안전운전 습관 점수가 높은 상위 200명 고객을 선정해 5만원 주유상품권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함께 연다. 이해열 SK텔레콤 카라이프사업 유닛장은 "다양한 서비스를 통해 안전 운전습관 정착을 위해 노력하는 한편,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활동에 적극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2018-09-06 10:18:50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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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고객센터 앱에 생체인증 도입

LG유플러스는 7일 자사의 모바일 고객센터 애플리케이션(앱) 서비스 'U+ 고객센터'를 전면 개편한다고 6일 밝혔다. 'U+ 고객센터'는 고객들이 모바일을 통해 통신 요금제 조회, 데이터 확인, 부가서비스 신청·변경 등을 할 수 있는 앱 서비스다. 이번 'U+ 고객센터' 개편의 골자는 친(親)고객 서비스 강화다. LG유플러스는 고객 요청사항과 불편함 분석을 전담하는 내부 조직을 통해 개선점을 발굴했다. 가장 눈에 띄는 점은 생체인증 기능 도입이다. 통신사 고객센터 앱에서 생체인증을 지원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고객들은 'PASS 인증' 앱과 연동을 통해 지문·홍채·안면 인식, 비밀번호 입력 등의 방법을 추가적으로 이용할 수 있게 된다. 기존에는 요금제 변경, 부가서비스 신청 등의 업무 처리 시 '휴대폰 유심 인증' 또는 '아이핀 인증'을 거쳐야 했다. 첫 화면 구성도 간결하게 바꿨다. 고객 이용과 문의가 잦은 서비스를 첫 화면에 배치했다. 예를 들어 데이터 쿠폰, 선물 받은 데이터 이용 시 소진 현황과 데이터 초과 사용량은 첫 화면에서 즉시 확인 가능하다. 실시간 납부 현황, 이용 중인 요금제·부가서비스도 메인 화면에서 바로 볼 수 있다. 접근성도 강화했다. 고객들은 유·무선 결합으로 할인 받는 금액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청구서에서는 가족 구성원별 할인 금액과 총 할인료를 볼 수 있다. 데이터관리 메뉴도 신설됐다. 데이터2배쿠폰, 주고받기, 멤버십 데이터 선물하기, 데이터 충전 등을 한 메뉴에 모아서 관리할 수 있다. 그밖에 휴대폰·인터넷 결합 신청 기능과 휴대폰 분실 등록·해제 서비스도 이용할 수 있다. LG유플러스 고객서비스그룹장 장상규 상무는 "고객센터 앱 서비스의 이용 편의성을 강화해 고객들이 상담사 연결 없이도 언제든지 손쉽게 원하는 업무를 처리할 수 있도록 했다"고 말했다.

2018-09-06 10:18:45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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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중소 단말 제조사와 비즈 파트너스 데이 시행

SK텔레콤은 중소 단말 제조사들과 상생협력을 위한 '비즈 파트너스 데이'를 SK서울캠퍼스에서 5일 진행했다고 밝혔다. 비즈 파트너스 데이는 중소 단말 제조사들이 신규 단말 출시 과정에서 겪는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올해 처음 개최됐다. 이번 행사에는 키즈용 단말, 라우터 등을 생산하는 국내 중소 단말 제조사 모다, 인포마크 등 16개 제조사의 대표와 주요 임원이 참석했다. 이날 SK텔레콤은 중소 단말 제조사에 신규 단말의 기획단계부터 출시 전후 마케팅 과정까지 활용할 수 있는 업무 상세 가이드를 제공했다. 아울러 중소 제조사가 겪는 사업적 어려움을 나누고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도 가졌다. SK텔레콤은 중소 단말 제조사에게 단말의 무선 성능과 재난 문자 수신 등 품질을 원활히 측정할 수 있도록 SK텔레콤의 단말 품질 측정랩을 개방한다. 품질 측정랩 이용을 원하는 제조사는 담당자에게 사전 예약 후 이용할 수 있다. SK텔레콤은 중소 단말 제조사에게 외부 품질 측정 기관에서 단말의 무선 성능과 로밍 품질을 측정할 수 있는 장비의 활용 방법에 대해서도 소개했다. 중소 단말 제조사는 단말의 품질 측정에 필요한 인프라가 부족해 단말의 품질 검증에 시간과 비용이 많이 소요되는 어려움을 겪어왔다. 문갑인 SK텔레콤 SD그룹장은 "국내 단말 생태계가 건강하게 유지돼야 고객의 단말 선택권이 보장된다"며 "SK텔레콤은 앞으로도 인프라 공유를 통해 중소 단말 제조사의 경쟁력을 높이고 상생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8-09-05 15:22:55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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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이나영 넷마블문화재단 사무국장 "게임으로 장애학생 마음의 벽 허물어"

"친구도 없고 항상 방에만 있던 아이들이 게임을 하면서 벽을 허물고 마음의 문을 열어 고맙다고 전해주는 학부모들이 많습니다." 지난 4일 서울 양재동 더케이 호텔에서는 1500여명의 인파가 몰렸다. 전국 230여개 특수학교에서 장애학생들과 부모들이 e스포츠 축제에 참석하기 위해 한자리에 모인 것이다. 총 3500여명이 참가해 치열했던 지역예선을 뚫고 올라온 학생들이다. 넷마블은 지난 2009년부터 올해까지 10년째 장애학생 e페스티벌을 열고 있다. 이 자리에서 만난 이나영 넷마블문화재단 사무국장은 "넷마블은 창립 초기부터 방준혁 의장의 강한 의지로 잘할 수 있는 분야에서 사회공헌을 진행해왔다"며 "특히 신체적, 정서적으로 불편함이 있는 장애학생들에게 게임이 긍정적인 영향을 끼칠 수 있다고 내다봤다"고 말했다. 넷마블은 지난 1월 넷마블문화재단을 출범해 그간 진행해온 사회공헌 활동들을 고도화하고 있다. 넷마블문화재단은 문화만들기(게임문화체험관 등), 인재키우기(게임아카데미 등), 마음나누기(기부 및 봉사활동 등)로 구분돼 있다. 지난달에는 서장원(48) 넷마블 경영전략담당 부사장을 넷마블문화재단 신임 대표로 선임해 힘을 싣기도 했다. 그는 "서장원 대표는 적재적소에 도움이 필요한 곳을 말하면 적극적으로 지원해주는 등 열린 소통을 하고 있다"며 "대표적으로 임직원이 자발적으로 기부를 할 수 있는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모인 기부금은 위원회 심의를 통해 필요한 곳에 기부한다"고 말했다. 전국 장애학생 e페스티벌도 이러한 사회공헌의 일환이다. 이번 페스티벌에서는 로봇코딩을 비롯해 아래아한글, 파워포인트, 엑셀 등 총 16종목의 '정보경진대회'와 마구마구(PC) 및 모두의마블(모바일), 펜타스톰(모바일) 등 총 11개 'e스포츠' 종목으로 진행됐다. 이나영 사무국장은 "이번 페스티벌에서는 시각장애 학생들이 참여할 수 있는 '오델로', 비장애인도 함께 즐길 수 있는 '모두의마블' 등 다양한 종목이 마련됐다"며 "지난 10년 간 장애학생 e페스티벌의 참여율이 지속적으로 높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게임을 통해 사회성이 떨어지는 장애학생들은 팀을 이루는 경기를 통해 마음의 벽을 허물 수 있다. 가정 내 화합뿐 아니라 스트레스를 게임으로 해소해 집중력을 높여주는 효과가 있다고 이 사무국장은 강조했다. 넷마블문화재단은 장애학생 e페스티벌 외에도 게임문화체험관, 어깨동무문고 등 장애학생을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게임문화체험관의 경우 올해 11년째 진행하고 있으며, 지난 7월 경기도 고양시 소재 한국경진학교에 32번째 체험관을 개관했다. 이나영 사무국장은 "게임문화체험관 안에는 교육 프로그램이 포함돼 게임으로 학업도 배우고 교우관계도 개선할 수 있다"며 "특히 학교에서 활용도가 높다"고 말했다. 연내에는 인권 분야 전문가들이 만든 장애인권 교육용 동화책인 '어깨동무문고'도 시중에 출판할 계획이다. 넷마블은 2014년부터 동화책을 활용한 인권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일반인들에게 손쉽게 다가갈 수 있는 게임박물관도 2~3년 내 설립할 계획이다. 이 사무국장은 넷마블 사회공헌의 특징으로 지속성과 진정성을 꼽았다. 그는 "사회공헌을 하는 기업은 많지만 10년 동안 같은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경우는 드물다. 여기에서 나오는 힘이 있다"며 "창립 초기부터 넷마블은 소문 내지 않고 묵묵히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하며 진정으로 도움이 필요한 곳이 어딘지 진정성 있게 고민하고 있다"고 말했다.

2018-09-05 15:00:00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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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원한 1등은 없다'…SK텔레콤 점유율 줄고 LGU+ 늘고

'영원한 1등은 없다'는 교훈이 부동의 점유율을 자랑했던 이동통신사에 적용되고 있다. 이동통신시장 1위 사업자인 SK텔레콤의 시장 점유율이 41.9%로 떨어졌고, '꼴찌' 사업자던 LG유플러스는 20%까지 점유율을 높이며 경쟁사를 바짝 추격하고 있다. 5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발표한 무선통신서비스 통계에 따르면 지난달 기준 SK텔레콤의 이동통신시장 가입자(회선) 점유율은 7월 기준 41.9%를 기록했다. 지난해 12월(42.4%)보다 0.5%포인트 줄어든 수치다. 한 때 이동통신시장에서 51% 내외의 점유율을 차지했던 SK텔레콤 가입자 점유율이 41%대까지 지속적으로 하락하고 있다. SK텔레콤은 2012년 말 기준 49.5%를 기록해 50%대 점유율이 무너진 바 있다. 이후 매년 1% 포인트 수준으로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다. 반면, 3위 사업인 LG유플러스의 가입자 비중은 지난달 기준 20%를 기록, 처음으로 20%대를 달성했다. LG유플러스는 2011년 말 17.8%에서 2012년 18.5%, 2013년 19.4%로 지속적으로 점유율이 늘었고, 지난해 말에는 19.8%를 기록했다. 2012년 3월 LG유플러스가 이통 3사 중 가장 먼저 롱텀에볼루션(LTE) 전국망을 구축하며 가입자 유치에 나선 점이 점유율 반전의 기폭제가 된 것으로 분석된다. 알뜰폰의 점유율이 야금야금 늘어난 것도 영향을 끼쳤다. 알뜰폰의 가입자 점유율은 지난달 기준 12.0%로 작년 말보다 0.2%포인트 늘었다. SK텔레콤이 소모적인 경쟁을 지양하기 위해 불법 보조금 규모를 대폭 줄인 것도 점유율 감소에 영향을 준 것으로 해석된다. 한편, KT는 지난달 기준 점유율 26.1%를 기록해 예년과 비슷한 기록을 보였다. 이는 지난해 말보단 0.2%포인트 늘고 2013년과 비교하면 1.9%포인트 줄어든 수치다.

2018-09-05 14:58:01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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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 산업혁명 시대 육아비법은?…LGU+, 토크콘서트 열어

LG유플러스는 인터넷TV(IPTV) 유아서비스 플랫폼 'U+tv 아이들나라 2.0' 출시를 기념해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육아비법'을 주제로 한 강연회 '아이들나라 토크콘서트'를 연다고 5일 밝혔다. 아이들나라 토크콘서트는 오는 22일까지 매주 토요일 삼성동 코엑스 내 별마당 도서관 특별무대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는 별도의 신청 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8일 강연은 배우 이범수의 아내 이윤진 통역사가 '워킹 맘의 똑똑한 영어 학습법'을 소개한다. 자녀의 효과적인 영어 습득을 위한 부모의 역할과 적절한 학습방법을 본인의 경험을 바탕으로 설명한다. 구체적인 학습법으로는 AI스피커를 활용한 영어 교육 사례를 소개할 예정이다. 15일은 인지심리학자 김경일 교수가 연사로 나선다. 김경일 교수는 '4차 산업 시대, 심리학의 지혜를 읽다!'라는 주제로 독서의 필요성과 U+tv 아이들나라 2.0을 활용한 스마트한 학습법에 대해 강연한다. 마지막 강연은 '4차 산업혁명 시대, 부모의 역할'을 주제로 소아청소년과 전문의 김영훈 교수가 진행한다.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우리 아이에게 필요한 역량과 뇌 발달에 따른 연령별 교육법도 설명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육아에 대한 궁금증과 고민을 강연을 진행한 각 분야별 전문가에게 묻고 답변을 받을 수 있는 '토크 쇼'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LG유플러스는 행사에 참석하지 못한 고객들도 강연을 볼 수 있도록 LG유플러스 공식 유튜브 채널에 강연영상을 게시할 예정이다. LG유플러스 정혜윤 홈/미디어마케팅담당은 "이번 행사는 4차 산업혁명 시대 맞는 자녀 교육방법을 고민하는 부모를 위해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자녀 교육에 도움이 되는 IPTV 콘텐츠 발굴을 위해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2018-09-05 09:49:20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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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B, '옥수수'로 프로야구 AI 분석 생중계

SK브로드밴드는 자사 모바일 동영상 OTT 서비스 '옥수수'를 통해 이달 말까지 국내 프로야구 경기의 실시간 세부 기록 데이터를 그래픽으로 감상할 수 있는 'AI 데이터 분석 방송' 생중계 채널을 SPOTV와 제휴해 오픈한다고 5일 밝혔다. 옥수수의 프로야구 'AI 데이터 분석 방송' 생중계는 투수의 투구와 타자의 타구 움직임을 트래킹해 시청 중인 경기 장면을 실시간으로 분석한 뒤 데이터로 제공한다. 투수가 던지는 직구, 슬라이더, 커브, 체인지업, 싱커 등 구종과 공의 회전수, 속도 등을 그래픽과 데이터로 구현한다. 초구부터 마지막 승부구까지 분석한 결과를 보여주기도 한다. 이와 함께 타자의 타격 발사각과 공의 속도, 체공시간, 비거리 등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측정해 그래픽으로 제공한다. 타격 시점부터 출루까지 걸린 경과시간과 주자가 1루-2루-3루-홈을 도는 동안 각 지점까지 진루하는 데 걸린 경과시간을 확인할 수도 있다. 타격 시 수비가 시프트하는 위치와 이동 동선도 그래픽으로 볼 수 있다. 김종원 SK브로드밴드 모바일사업본부장은 "향후 실시간 AR·VR와 AI 기술 도입 등 5G 기반의 실감미디어 서비스를 통해 시청자에게 스포츠 경기 관람의 새로운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8-09-05 09:48:48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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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른은 쓸 수 없다?…10대들의 데이터 활용법

'1020세대의 마음을 읽은 이동통신사는 어딜까.' 이동통신사가 젊은 고객을 확보하기 위해 브랜드를 내놓고 구미에 맞는 다양한 혜택을 출시하고 있다. 특히 지불 여력이 없어 데이터에 대한 목마름이 잔존한 10대와 20대 초반 고객을 겨냥한다. 이를 통해 데이터를 나눠 쓰는 활용 방안을 넓히고 자주 쓰는 애플리케이션(앱)을 공짜로 쓸 수 있게 하는 제로레이팅을 도입했다. SK텔레콤은 4일 서울 을지로 삼화타워에서 영라이프 혜택 출시 간담회를 열고 이날부터 총 6개의 '영(0)라이프' 혜택을 무료로 제공한다고 밝혔다. 전날 KT도 만 24세 이하 고객을 겨냥해 콘텐츠 반값 할인 혜택과 젊은 세대들이 선호하는 브랜드와 함께하는 콜라보 굿즈 프로그램을 공개한 바 있다. 손인혁 SK텔레콤 MNO사업지원그룹 PL은 "취업이나 경제활동 등에도 어려움을 겪고 사회에 나가기 전 자아 고민과 미래에 대한 고민이 깊어지는 세대를 위해 실질적 혜택을 제공하고 미래를 응원하기 위해 준비했다"고 0라이프 혜택의 취지를 설명했다. 원론적인 이유도 있지만, MNO 사업 한계에 달한 이동통신사 입장에서는 미래 고객을 확보할 수 있는 전략이기도 하다. 영라이프 프로그램은 10대와 20대의 특성이 다른 만큼 데이터 제공 혜택도 세분화했다. 우선 20대를 위해서는 대학교 캠퍼스를 데이터 '장(場)'으로 마련했다. SK텔레콤을 이용하고 있는 20대 대학생이 '영한동' 웹사이트에서 '0 캠퍼스'에 가입하면 캠퍼스 전용 데이터 월 1GB, 클라우드베리 100GB를 무료로 사용할 수 있다. 뮤직메이트 무제한 듣기 서비스(월 6900원)도 월 1500원에 이용 가능하다. 특히 0 캠퍼스 가입자 비중이 늘어나면 제공되는 전용 데이터와 클라우드 혜택이 늘어난다. 20대 고객은 T멤버십 제휴처가 아니라도 본인이 선택한 단골매장에서 할인을 받을 수도 있다. 이날 출시한 체크카드 '0카드'를 통해서다. 0카드를 발급 받으면 T멤버십 제휴처가 아니라도 지정 매정에서 15% 할인이 적용된다. 5개의 디자인이 있고, 연회비는 무료다. 손인혁 PL은 "기존 전통적인 제휴 방식으로는 20대들이 진짜 원하는 혜택을 제공하기 어렵기 때문에 마련한 방안"이라고 설명했다. 다른 통신사를 이용하는 20대도 참여할 수 있는 '0 순위여행'도 마련했다. 14일까지 지원할 수 있으며 선발된 100여명은 여행을 통해 글과 사진, 영상 콘텐츠를 제작해 결과물을 공개할 수 있다. 특히 코치여행은 20대에게 인기가 높은 외국기업 마케터 오영주, 제품디자이너 김충재 등 총 5명의 코치가 동참한다. 늘 데이터가 부족한 10대 중고생을 위해서는 데이터 이용 환경을 조성했다. 이를 위해 SK텔레콤은 제로레이팅 제휴 기업을 늘렸다. SK텔레콤에 가입한 10대 중고생들은 ▲모두의마블, 세븐나이츠, 나이츠크로니클(넷마블) ▲마음의소리, 노블레스, 2018프로야구, 브라운더스트(네오위즈) ▲스노우카메라(스노우) ▲헝그리앱, 모비, 모비톡(모나와) ▲김급식, 장급식, 최급식(스쿨피드) ▲뮤직메이트(SK테크엑스) 등 15개 앱을 데이터 소진 없이 이용할 수 있다. 오는 11월까지 전국 주요 지역에 10대 중고생을 위한 '데이터스테이션'도 300여개 설치할 예정이다. 이곳에서는 한달에 데이터 총 500MB를 무료로 충전할 수 있다. 하루에 100MB씩 총 5회 가능하다. 휴대폰 번호를 입력하고 SMS 인증을 받으면 충전이 끝난다. 또 데이터가 부족한 시기에 친구들과 모여 SK텔레콤에 추가데이터를 신청하면 인당 1GB씩 무료로 받을 수 있는 '데이터SOS' 혜택도 제공된다. 경쟁사인 KT 역시 1020세대들이 선호하는 브랜드와 함께 손잡고 한정판 굿즈를 제작해 제공하는 혜택을 제공하는 등 영세대 마음잡기에 나서고 있다. 이달에는 Y콜라보로 디자인 브랜드와 협업해 한정판 양말을 선보이고 GS25와는 인기 높은 삼각김밥 6종을 선정한 Y삼각김밥을 출시한다.

2018-09-04 16:10:34 김나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