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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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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큰 세상과 소통"…10살 된 장애학생 e페스티벌

"장애학생의 정보격차 해소와 건전한 여가문화 보급을 위해 시작됐던 '전국 장애학생 e페스티벌'은 해를 거듭하면서 장애학생 최고의 축제로 자리잡았습니다."(서장원 넷마블문화재단 대표) 4일 넷마블문화재단, 국립특수교육원,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주최하고 교육부,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는 전국 장애학생 e페스티벌이 더케이 서울호텔에서 열렸다. 넷마블이 공동주최하고 있는 전국 장애학생 e페스티벌은 지난 2009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10주년을 맞았다. 이 행사에서는 지역예선을 뚫고 올라온 본선 참가자 1500여명이 한자리에 모였다. 본선 진출자들은 이날부터 5일까지 양일 간 로봇코딩을 비롯해 아래한글, 파워포인트, 엑셀 등 총 16종목의 '정보경진대회'와 마구마구(PC)와 모두의 마블(모바일), 펜타스톰(모바일) 등 총 11개 e스포츠 종목으로 경쟁을 펼친다. 지난 5월부터 진행된 페스티벌 예선전에는 전년보다 약 53% 증가한 3869명이 참가했다. 이 행사는 '경기를 넘어 제약과 편견 없는 페스티벌'을 모토로 한다. 장애학생뿐 아니라 비장애학생, 부모와 교사가 동반한다. 특히 올해는 중도중복장애(장애의 정도가 심하고 장애가 두 가지 이상 중복해 있는 경우) 학생도 보조공학기기를 활용해 게임에 참여할 수 있는 볼링과 육상 종목을 신설했다. 공정한 경기를 펼치는 학생은 페어플레이상도 받을 수 있다. 가족도 함께 즐길 수 있다. 브릭으로 나만의 세상을 표현하는 '브릭월', 지인과 함께 기념사진 촬영 및 즉석 인화가 가능한 '포토키오스크', 내가 꿈꾸는 직업의상을 가상으로 입어보는 '가상피팅 드레스룸', 드론 레이싱과 로봇 축구를 경험할 수 있는 'IT챌린지존', 'VR(가상현실)·AR(증강현실) 놀이기구', '페이스 페인팅', '캐릭터 솜사탕', '아케이드 게임장' 등을 통해서다. 김영준 한국콘텐츠진흥원장은 "e스포츠가 이번 아시안게임 시범종목으로 채택되는 등 세계적으로 그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며 "이러한 e스포츠를 통해 장애학생들이 더 큰 세상과 소통하고 미래 사회의 일원으로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장원 넷마블문화재단 대표는 "전국 장애학생 e페스티벌은 공정한 대회와 다양한 IT체험 활동을 통해 e스포츠정신을 새기고, 장애학생들의 새로운 여가문화를 형성하고 정보화 능력을 신장시키는데 기여하고 있다"며 "올해로 이 대회를 운영한 지 10년이 된 넷마블문화재단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대회 진행을 통해 건전한 게임 문화 확산에도 더욱 앞장서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1월 넷마블이 사회공헌활동 고도화, 전문화를 목표로 설립한 넷마블문화재단은 '전국 장애학생 e페스티벌'을 비롯해 '게임문화체험관', '어깨동무문고' 등 장애인들의 사회참여와 권익보호를 위한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2018-09-04 15:08:18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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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아동 맞춤형 교육 플랫폼 ‘아이고고’ 오픈 베타 서비스 시작

아이고고는 유아동 맞춤형 교육 플랫폼 '아이고고(iGoGo)'의 오픈 베타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4일 밝혔다. 아이고고는 5~13세 유아동과 소프트웨어(SW) 코딩, 놀이체육, 음악교실, 융합예술교육 등 전문가별 클래스를 직접 연결해주는 서비스다. 아이고고는 마케터 정주원, 데이터분석 전략가 조태련, 콘텐츠 디렉터 권태현 등 창업 경험을 가진 인력들이 참여해 올해 초 설립됐다. 유아동의 발달상황과 특성에 맞는 교육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고객데이터 기반 맞춤형 클래스를 추천해준다. 아이들의 주도적인 체험과 참여를 강조한 점이 특징이다. 오픈 베타 서비스를 통해 첫 공개된 아이고고 클래스는 '음악으로 배우는 영어 뮤지컬', '발레 필라테스', '융합 쿠킹 클래스', '아나운서 스피치' 등 100여개에 이른다. 소규모 그룹 방식으로 참여 가능한 '아이고고 워크샵'도 개설됐다. 박형준 아이고고 대표는 "아이고고는 아이들 특성에 맞는 분야별 전문가를 추천해주는 큐레이션 서비스"라며 "고객들의 의견에 귀 기울여 보다 나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아이고고에 등록된 클래스와 신청방법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018-09-04 15:07:45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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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25% 요금할인 할인반환금 축소

KT는 1일부터 25% 요금할인(이하 선택약정) 할인반환금 구조를 전면 개편한다고 4일 밝혔다. 지금까지 25% 선택약정 할인을 받은 고객은 약정기간이 경과할수록 누적할인금액도 커져서 약정만료일이 다가오더라도 중도해지에 따른 할인반환금이 증가하는 구조였다. 그러나 이번 개편에 따라 약정기간이 절반이 지나면 할인반환금이 감소해 오래 사용하는 고객이 해지할 때 부담하는 할인반환금이 줄어든다고 KT 측은 설명했다. 앞으로는 12개월만 지나면 할인반환금이 감소된다. 사용기간이 커질수록 할인반환금도 줄어드는 식이다. 예를 들어 데이터 ON 비디오 요금제(월 6만9000원)로 24개월 약정을 한 고객이 약정이 거의 종료되는 23개월차에 해지할 경우 할인반환금은 약 13만6000원이 발생했으나 앞으로는 약 2만원으로 줄어든다. 이를 통해 기존 대비 11만6000원(약 85%)을 절감할 수 있게 된다. KT는 올해 3월 약정이 만료되기 전에 선택약정에 재약정으로 가입할 때 납부해야 하는 할인반환금을 유예되도록 조치했다. 9월부터는 할인반환금액도 축소하는 개편을 통해 고객 혜택을 더욱 강화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김영걸 KT 무선사업담당 상무는 "선택약정에 가입하는 고객이 점진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고객의 부담 완화를 위해 할인반환금이 대폭 감소되도록 변경했다"며 "앞으로도 고객에게 혜택이 돌아가는 다양한 서비스를 선보이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2018-09-04 14:28:06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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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창규 KT 회장 "세계 최초 5G 상용화 반드시 성공시키자"

"세계 최초 5G 상용화 반드시 성공시키겠다." 황창규 KT 회장이 4일 5G 상용화 선언 555일을 맞아 열린 '5G 오픈랩' 개소식에서 이 같은 의지를 재다짐했다. 이날은 황창규 회장이이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 2017에서 기조연설을 하며 "KT가 내년 세계 최초로 5G를 상용화 할 것"이라고 선언한 지 555일째 되는 날이다. KT는 이날 서울시 서초구 KT연구개발센터에 '5G 오픈랩'을 구축하고 황창규 회장 등 임원과 협력사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소식을 가졌다. 황창규 KT 회장은 5G 오픈랩 개소식에서 "지난해 5G 상용화 선언 이후 평창동계올림픽에서 세계 최초 시범서비스에 이르기까지 KT는 5G 시대를 개척해왔다"며, "KT만의 힘이 아닌 협력사들과의 건강한 생태계 구축을 통해 세계 최초 5G 상용화도 반드시 성공시키자"고 강조했다. 5G 오픈랩은 KT가 협력업체들과 함께 5G 서비스 개발을 목표로 하는 협업 공간이다. 인프라 존, 미디어 존, 스마트X 존 등 세 곳의 개발 공간과 전시공간으로 구성됐다. 5G 서비스 개발에 관심이 있는 기업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전시 공간에서 기업용 서비스와 솔루션을 체험할 수 있다. 5G 인지도 확산에도 나선다. 우선 KT는 5일부터 양일간 한·중·일 통신사업자들과 'SCFA 5G 기술전략 회의'를 서울에서 연다. 이번 회의에서는 KT, 차이나모바일, NTT 도코모 3사의 5G 기술 개발 분야 관계자들이 참석해 5G 상용화 전략과 5G 특화 기술 등을 논의한다. 아울러 국내 통신사로는 유일하게 오는 12일부터 3일간 미국 로스앤젤레스(LA)에서 열리는 'MWC 아메리카 2018(MWC America 2018)' 참가해 글로벌 시장에 KT의 5G 기술을 알리고 글로벌 ICT 회사들과도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일반 고객을 겨냥해 15일부터 양일간 경기도 가평군 자라섬에서 '2018 보야지 투 자라섬' 페스티벌도 개최한다. 이외에도 5G 핵심 서비스인 실감형미디어 콘텐츠 공모전 '링크온 어워드'의 최종 발표와 시상식을 내달 2일에 진행한다.

2018-09-04 14:27:59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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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로바 TV 켜줘"…LGU+, 말 한마디로 가전 제어하는 'U+ AI리모컨' 출시

LG유플러스는 사물인터넷(IoT) 기능을 지원하지 않는 가전제품도 IoT가전처럼 이용할 수 있게 하는 'U+ AI리모컨'을 출시했다고 4일 밝혔다. U+ AI리모컨은 IR(적외선) 방식의 리모컨을 통해서만 조작 가능한 TV, 셋톱박스, 에어컨, 공기청정기를 개별 리모컨 없이도 인공지능(AI) 스피커를 통해 음성으로 명령하거나 스마트폰으로 원격 제어할 수 있다. 이 제품은 가로, 세로 각각 68㎜, 높이 24.5㎜ 크기의 직육면체 디자인이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스마트폰이나 AI 스피커로 제어할 수 있는 IoT 가전을 이용하고 싶지만 구매 비용이 부담스러운 고객을 위해 기존에 쓰던 가전을 그대로 IoT가전처럼 사용할 수 있게 돕는 U+ AI리모컨을 선보이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 제품은 국내에 출시된 TV(194개 브랜드), 셋톱(10개 브랜드), 에어컨(13개 브랜드), 공기청정기(10개 브랜드)를 제어할 수 있다. U+ AI 리모컨은 요리나 집안 일로 두 손이 바쁠 때나 리모컨 찾기가 어려울 때 "클로바, TV 켜줘" "클로바, 에어컨 25도로 해줘" 등 말 한마디로 간편하게 가전을 작동시킬 수 있다. U+ AI리모컨은 'IoT@home' 애플리케이션(앱)과 연동해 스마트폰을 통해서도 가전을 원격 제어할 수 있다. 가전제품의 전원을 켜놓고 집을 나갔을 때 스마트폰으로 끄거나 집에 도착하기 전 에어컨을 작동시켜 원하는 실내 온도를 미리 조절하는 식이다. LG유플러스는 연말까지 홈IoT 패키지를 신규 가입하는 고객 전원에게 AI 리모컨을 무상으로 증정한다. 서비스 신청은 전국 LG유플러스 매장과 온라인 직영몰 IoT숍, 고객센터를 통해 가능하다.

2018-09-04 14:27:53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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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 한파 속 단비…IT·게임기업 공채문 열었다

지난달 말 KT를 시작으로 주요 정보기술(IT)과 게임 업계들이 대규모 채용에 나선다. 일자리 부진으로 '고용한파'를 맞은 취업준비생들에게는 단비 같은 소식이다. '사람'이 자산인 IT 기업들에게도 인재를 영입할 기회다. 달라진 채용 전형도 눈에 띈다. 스펙 보다는 직무 역량이 우선이다. 구직자를 위한 프로그램도 다양해 관심이 있는 기업이라면 눈여겨보는 것이 좋다. 3일 IT 업계에 따르면, KT를 시작으로 SK텔레콤, LG유플러스 등 하반기 이동통신업계의 신입·경력 공개 채용 절차가 시작됐다. 채용 규모는 예년과 비슷하다. KT는 지난달 28일부터 KT를 비롯해 15개 그룹사가 함께 참여해 총 500명의 신입사원을 채용할 예정이다. 이 중 KT는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에도 약 300명을 채용한다. 특히 5세대(5G) 이동통신과 4차 산업혁명 대비를 위해 인공지능(AI), 블록체인, 핀테크 등 연구·개발(R&D)과 융합기술 분야 채용을 확대했다. 미래 세대 대비를 위한 인재를 뽑기 위해 스펙을 배제한 열린 채용방식인 'KT스타오디션'을 진행하는 것이 특징이다. SK텔레콤도 이날부터 SK그룹 계열사들과 하반기 공채 과정을 시작한다. 올해에는 직무 담당자들이 직접 질의응답을 받는 '온라인 채용 설명회'를 유튜브에서 열 예정이다. LG유플러스도 이날 인적성검사, 실무진면접, 인턴십 과정으로 이뤄진 신입사원 채용을 시작했다. 게임 업계도 대규모 게임사가 중점이 돼 하반기 공채의 닻을 올렸다. 이날 넥슨 컴퍼니는 21일까지 신입사원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개채용에는 넥슨, 네오플, 넥슨지티, 넥슨레드, 넷게임즈, 엔진스튜디오 등 6개 법인이 참여한다. 올해에는 넥슨의 개발 스튜디오도 공개채용에 참여한다. 관심이 있는 구직자는 오는 15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넥슨 판교사옥에서 열리는 '커리어 클럽'을 방문하는 것이 좋다. 커리어 클럽에서는 구직자를 대상으로 직군별 포트폴리오 점검, 커리어 강연, 취업 상담 등의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별도 신청 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같은 날 넷마블도 넷마블의 개발사인 ▲넷마블네오(주요작: 리니지2 레볼루션) ▲넷마블넥서스(세븐나이츠) ▲넷마블앤파크(마구마구) ▲넷마블엔투(모두의 마블) ▲이츠게임즈(신작) ▲포플랫(아이언쓰론) 등을 포함해 총 7개사 하반기 신입 공채를 시작한다. 게임 개발 뿐 아니라 AI 개발과 연구 데이터분석 등 4차 산업혁명을 대비하는 직군에서도 채용의 문을 연다. 카카오게임즈는 지난달 27일부터 신입 개발자를 공개채용하고 있다. 학력, 전공, 나이 등의 스펙보다 지원자의 개발 역량을 우선시하는 '블라인드' 전형으로 진행된다. 엔씨소프트 또한 이달 말 전 직군을 대상으로 하반기 신입공채를 열 계획이다. IT 업계는 유연한 조직문화로 인해 대학생들이 취업하고 싶은 업계, 직장으로 꼽힌다. 그만큼 채용 방식도 다양하기 때문에 각 회사가 원하는 인재상에 맞춰 채용을 준비하는 것이 좋다. IT 업계 관계자는 "IT 업계 취업을 위해서는 업계에 대한 애정과 관심을 어필하기 보다는 분석력과 트렌드 이해 능력 등을 자신만의 강점과 경험에 녹여서 구체적으로 제시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2018-09-03 17:09:36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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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기 역할 하겠다"…우체국서도 펀드 판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는 3일부터 우체국 펀드판매 사업을 개시한다고 밝혔다. 전 국민이 대상이고, 전국 222개 총괄우체국에서 펀드 판매가 시작된다. 판매상품은 공모펀드 중 원금손실 위험도가 낮은 머니마켓펀드(MMF), 채권형펀드와 주식 비중이 30% 이하인 채권혼합형펀드 상품 중 안정적이고 보수가 낮은 13개 상품이다. 강점은 백령도 등 도서지역 뿐만 아니라 해남 땅끝 마을까지 이어진 전국적 네트워크다. 우본 측은 "농?어촌 등 금융소외지역 구석구석까지 넓은 투자 접점을 제공함과 동시에 누구나 편리하게 펀드 거래를 해 서민자산형성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며 "펀드 수수료 인하 등 펀드판매 시장의 혁신을 선도하는 메기 역할을 하겠다"고 설명했다. 우본은 6단계 표준판매 프로세스와 펀드 투자광고의 사전 승인, 금융투자협회 심사를 통해 불완전판매를 원천 차단할 예정이다. 또 전국 총괄우체국과 지방우정청에 내부통제담당자를 지정해 내부통제 체계를 확립하고 펀드 준법지원시스템 신설과 사고예방 시스템을 개선하여 금융사고도 예방한다. 이날 우본은 펀드판매 개시를 축하하기 위해 서울중앙우체국에서 우체국 금융모델 황정민과 우체국에서 판매하는 펀드의 운용사 대표들을 초대해 기념행사도 열었다. 신규 가입자 대상으로는 추첨을 통해 우체국쇼핑 상품 등 경품을 지급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펀드 신규 가입자를 대상으로 한 이벤트는 전국 우체국, 우체국금융 고객센터와 우체국금융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강성주 본부장은 "용돈배달서비스, 우체국 금융 수수료 면제에 이어 우체국이 펀드까지 판매해 국영금융으로서 서민 금융 실현과 착한 금융의 역할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며 "모든 국민이 편리하게 우체국에서 펀드에 가입하고 민간 수준 이상의 고객보호 의무를 보장 받을 수 있도록 내부통제 확립과 불완전판매를 원천 차단하겠다"고 말했다.

2018-09-03 16:15:03 김나인 기자
KISA, 개인정보 비식별 기술 경진대회 열어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데이터의 안전한 활용을 촉진하기 위한 '제1회 개인정보 비식별 기술 경진대회' 참가자 모집을 시작한다고 3일 밝혔다. 개인정보 비식별 조치란, 특정 개인을 식별할 수 없도록 개인정보를 가공해 얻는 정보다. KISA는 비식별 처리 기준 정립을 위해 '개인정보 비식별 기술 경진대회'를 오는 11월에 국내 최초로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참가자들이 KISA 개인정보비식별지원센터에서 마련한 약 33만개의 가상 데이터셋을 비식별 조치(11월 2일 예선)하고, 타 참가자들이 비식별 처리한 데이터를 재식별 시도(11월 29~30일 본선)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최종 평가점수에 따라 3개 우수 팀을 선발해 상장과 총 600만 원의 상금을 수여할 예정이다. 시상식은 올해 말 열리는 개인정보보호의 밤 행사와 연계해 진행된다. 개인정보 비식별 조치에 관심 있는 누구나 4인 이하 팀을 구성해 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정보보호 R&D 데이터 챌린지' 홈페이지의 하위메뉴 '개인정보 비식별 기술 경진대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오용석 KISA 개인정보비식별지원센터장은 "대회를 통해 안전한 개인정보 활용을 위한 국내 비식별 기술 저변이 확산되길 기대한다"며 "KISA는 ICT 전문기관으로서 개인정보의 실질적 보호와 합법적 활용체계를 보장하는 다양한 방안을 도출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8-09-03 16:12:40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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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게임업계 최초 노조 설립

국내 최대 게임 업체인 넥슨에 업계 최초로 노동조합이 설립됐다. 민주노총 화학섬유식품산업노조 넥슨지회(이하 넥슨 노조)는 3일 선언문을 발표하고 "크런치모드를 워라밸모드(균형있는 일과 삶)로 바꿀 게임업계 제1호 노동조합을 세운다"고 밝혔다. 넥슨 노조는 "국내 게임산업은 시장규모 12조원대로 급성장했지만 정작 게임을 설계하고 만드는 게임업계 노동자들의 처지는 열악하다"라며 "빈번해진 크런치모드(게임 출시 직전 고강도 근무체제를 유지하는 것)로 과로가 일상이 됐다"라고 호소했다. 이어 "넥슨 노조의 탄생은 게임업계의 열악한 노동환경을 개선해나갈 견인차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넥슨 노조는 민주노총 화학섬유식품산업노조를 상급 단체로 삼았다. 이어 넥슨코리아 법인과 넥슨네트웍스, 네오플, 넥슨지티, 넥슨레드, 엔미디어플랫폼 등 넥슨 그룹의 자회사와 계열사들을 가입 대상으로 했다. 넥슨 관계자는 "노조설립 여부에 대해서는 해당 노조 지회의 사내 공지를 통해 인지했다. 추가적인 사항은 현 단계에서는 확인할 수 있는 내용이 없다"며 "근로자 권익을 보호하기 위한 노동조합 설립과 활동에 대해서는 존중하는 입장"이라고 말했다.

2018-09-03 16:12:09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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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맵x누구, 차 막히면 음악 듣기 추천…AI 비서 기능 추가

SK텔레콤은 'T맵×누구' 출시 후 1년 동안 축적한 약 5억 건의 음성 데이터를 기반으로 인공지능 기능을 강화한 'T맵×누구' 7.0 버전을 4일 선보인다고 3일 밝혔다. 이번 'T맵×누구' 업그레이드는 ▲인공지능 인포테인먼트 강화 ▲목적지 관리 ▲주유 할인 추가 등 운전자의 데이터를 분석해 고객의 생활 속 편리함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T맵×누구'는 주행 중 도로상황 및 운행정보를 반영해 차량이 정체되는 구간에서 정체 안내 메시지와 함께 '음악·라디오 듣기'를 추천하는 기능이 도입된다. SK텔레콤이 'T맵×누구'의 음원 서비스 이용 패턴을 분석한 결과, 뮤직메이트·멜론 등 음원 서비스를 월 평균 630만회 이용했고, 가장 많이 이용하는 순간은 '출발 시점'과 '정체 구간 진입 시점'으로 나타났다. 이에 SK텔레콤은 T맵이 수집하는 교통 상황을 '누구(NUGU)'와 연동시켜 운전자 상황을 고려한 차량형 인포테인먼트 서비스를 제안하는 방식이다. SK텔레콤은 T맵×누구의 인공지능 기능을 더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목적지 검색 창 아래 '인공지능 비서' 메뉴를 추가했다. '인공지능 비서'는 추석 등 명절에는 부모님께 안부 전화를 하거나, 실시간 교통정보를 조회해보라고 추천해준다. SK텔레콤은 '인공지능 비서' 기능에 고객 이용 행태를 반영한 비서형 서비스를 지속해서 추가할 계획이다. 또 이번 업그레이드는 목적지 메뉴에서 '자주 찾은 장소' 외에 '나만의 장소'를 별도로 설정할 수 있도록 했다. '나만의 장소'는 최대 3곳까지 설정할 수 있고 앱 실행과 함께 실시간 교통정보를 반영한 예상 도착시각을 알 수 있다. '나만의 장소'는 집, 직장 등 자주 가는 목적지 외에 꼭 기억해야 하는 곳이나 주기적으로 찾는 장소를 검색하는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추가된 기능이다. 이와 함께 SK텔레콤은 'T맵×누구' 고객의 경제적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T맵 애플리케이션(앱)에 본인 신용카드를 등록하면 리터 당 최대 70원까지 추가 할인을 제공하는 'T맵 주유할인' 서비스도 이달 중 선보일 예정이다. 이해열 SK텔레콤 카라이프사업 유닛장은 "이번 'T맵×누구' 업데이트는 기존 내비게이션 기능을 뛰어넘어 차량형 인공지능 인포테인먼트 기능을 본격적으로 확장한다는 의미"라며 "향후 T맵×누구에서 발생하는 데이터를 결합해 내비게이션의 기본 품질을 강화하고, 편리함과 경제적 이익까지 제공할 수 있는 서비스를 지속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2018-09-03 13:44:13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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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 당구 선수 가린다…LG U+컵 3쿠션 마스터스 개막

LG유플러스는 4일 서울 홍은동 '그랜드 힐튼 서울' 호텔에서 '2018 LG U+컵 3쿠션 마스터스' 개막식과 함께 7일까지 4일간 경합을 통해 3쿠션 최고의 당구 선수를 가리게 된다고 3일 밝혔다. 2018 LG U+컵 3쿠션 마스터스는 2015년부터 LG유플러스가 후원하고 대한당구연맹이 주최하는 공인 국제대회다. 이번 대회에는 '디펜딩 챔피언'인 마르코 자네티(이탈리아/세계랭킹 4위)를 비롯해 지난해 세계3쿠션당구선수권 우승자이자 세계랭킹 1위인 프레데릭 코드롱(벨기에), '당구황제' 토브욘 블룸달(스웨덴/세계랭킹 10위) 등이 참가한다. 우리나라에서는 최연소 '당구천재' 김행직(전남연맹/LG유플러스/세계랭킹 3위), 2015년 본 대회 초대우승자이자 국내랭킹 1위인 강동궁(동양기계/세계랭킹 23위), 국내랭킹 3위 '당구신동' 조명우(실크로드시앤티/세계랭킹 25위), 2018 아시아3쿠션선수권 우승자 조재호(서울시청/세계랭킹 8위) 등이 참가한다. LG유플러스는 행사장 내부에 경기 시작 전 대기 시간 동안 고객이 쉴 수 있는 대기실을 설치하고 당구대 설치, 선수들 포토존 등 방문한 팬들이 당구 경기를 즐길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 대회장 방문이 어려운 고객들은 24시간 당구전문채널 빌리어즈TV와 SBS SPORTS를 통해 2018 LG U+컵 3쿠션 마스터스의 모든 경기를 볼 수 있다. U+비디오포털, 네이버TV, 카카오TV, 코줌 등을 통해서도 시청 가능하다. 2018 LG U+컵 3쿠션 마스터스는 4일부터 6일까지 3일간(오후 2시~오후10시) 예선 조별리그를 진행하고, 대회 마지막 날인 7일에는 8강전(오전 11시), 4강전(오후 3시), 결승전(오후 7시 30분)이 치러진다. 대회 상금은 총 2억4000만원이며 우승자에게는 8000만원이 주어진다.

2018-09-03 13:44:07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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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 24세 이하는 콘텐츠 50% 할인…KT, 'Y24 ON' 요금제 선봬

KT는 기존 만 24세 이하 대상 Y24요금제를 데이터ON 요금제 구조로 새롭게 개편한 'Y24 ON 요금제'를 출시한다고 3일 밝혔다. 'Y24 ON' 요금제는 톡·비디오·프리미엄 3종으로 출시한다. 유·무선 음성통화 기본 제공에 데이터는 무제한(일부 속도제어) 제공한다. 'Y24 ON 톡'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와 표준화질(SD)급 영상 중심 사용자를 위한 요금제다. 월정액 4만9000원(이하 부가세 포함)에 기본 데이터를 6GB 제공한다. Y세대의 데이터 사용을 위해 '데이터 ON 톡' 대비 기본 데이터 제공량을 2배로 늘렸다. 기본 제공 데이터 소진 후에는 최대 1Mbps 속도로 무제한 이용이 가능하다. 고화질 영상 중심 사용자를 위한 'Y24 ON 비디오'는 월정액 6만9000원에 기본 데이터 100GB 제공 후 소진 시 최대 5Mbps속도로 무제한 사용이 가능하다. 데이터 헤비 유저를 위한 'Y24 ON 프리미엄'은 월정액 8만9000원에 데이터 제공량과 속도 제한이 없는 '완전 무제한' 요금제다. 'Y24 ON' 요금의 가장 큰 특징은 콘텐츠 50% 할인 혜택이다. 실시간 방송을 마음껏 즐길 수 있는 올레tv모바일, 웹툰 무제한(케이툰)과 음악 무제한 스트리밍(지니뮤직) 서비스를 제공하는 '미디어팩(월 9900원)'을 월 4950원에 이용할 수 있다. 영화, 미드 1만편 이상을 무제한으로 시청 가능한 '프라임무비팩(월 9790원)' 역시 월 4895원(첫 30일은 무료)에 이용할 수 있다. KT는 저가 요금제를 이용하는 Y세대들을 위해 데이터 혜택을 더욱 강화한 'Y베이직' 요금제도 함께 선보인다. 오는 17일 출시될 Y베이직은 월 3만3000원에 유·무선 음성통화 및 문자는 기본, 매월 2GB의 데이터를 제공하고 데이터를 다음달로 이월하거나 다음달 데이터를 당겨 쓸 수 있는 '밀당'을 제공한다. 아울러 1020세대를 공략하기 위해 'Y콜라보'를 시작한다. Y콜라보는 한정판 굿즈를 별도 제작해 매 회차별 2400명에게 무료로 제공하는 것이 골자다. 우선 9월의 Y콜라보로 디자인 양말 브랜드 아이헤이트먼데이와 협업해 한정판 양말을 선보인다. 앞으로도 새로운 아이템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오는 14일부터는 편의점 GS25에서 가장 인기 높은 삼각김밥 6종을 선정한 'Y삼각김밥'을 만날 수 있다. Y삼각김밥은 전국 GS25 매장에서 10월 11일까지 구매 가능하다. 누구나 구매가능하며 KT 멤버십 고객은 10% 제휴할인을 받을 수 있다. 박현진 KT 유무선사업본부장은 "2016년 Y세대를 위한 마케팅을 처음 선보인 KT는 Y 고객에 대한 연구와 혜택 개발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해왔다"며 "앞으로도 Y세대를 위한 경험을 계속해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18-09-03 13:44:00 김나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