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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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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미디어 업고 2분기 선방한 LGU+, 하현회 부회장 M&A 속도 낼까

LG유플러스가 무선 매출의 하락에도 홈미디어 부문의 성과로 2분기 양호한 실적을 거두며 선방했다. 견조한 성장세를 바탕으로 신임 하현회 부회장의 유료방송 인수합병(M&A) 추진에도 속도가 붙을 것으로 전망된다. LG유플러스는 올해 2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2조9807억원, 영업이익 2111억원, 당기순이익 1371억원을 기록했다고 26일 공시했다. 올해부터 적용된 새로운 수익회계기준(IFRS 1115)의 실적이다. 구 회계기준인 IFRS 1018을 적용하면 지난해 동기 대비 매출은 1.0%,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19.3% 증가했다. 매출과 영업익 모두 늘어나며 양호한 실적을 거둔 셈이다. 다만, 무선 수익은 정부가 가계통신비 인하 정책의 일환인 요금할인 적용으로 다수 줄었다. 2분기 LG유플러스의 무선수익은 선택약정 할인율 증가와 선택약정 가입자 비중 증가 영향 등으로 작년 동기 대비 4.2% 하락한 1조3425억원을 기록했다. 그러나 총 순증 가입자가 증가하며, 무선수익 하락 요인을 상쇄했다. 총 순증 가입자는 직전 분기 대비 17.3% 늘어난 26만7000명을 기록했으며 롱텀에볼루션(LTE) 가입자도 1278만9000명을 기록했다. 이는 전체 무선 가입자의 93.5%에 달한다. LG유플러스 측은 "무선 가입자 성장은 국내 최초 데이터 제공량과 속도에 제한을 두지 않는 '속도·용량 걱정 없는 데이터 요금제' 출시와 U+프로야구 및 U+골프 애플리케이션 등 차별화된 모바일 콘텐츠 서비스 제공 등의 요인인 것으로 풀이된다"고 설명했다. LG유플러스의 수익 효자는 인터넷TV(IPTV)를 포함한 홈미디어 부문이다. 유선수익은 지난해 동기 대비 9.7% 상승한 1조143억원을 달성했다. 특히 홈미디어 수익은 지난해 동기 대비 11% 상승한 4773억원을 기록했다. 실제 올해 상반기 LG유플러스는 IPTV 가입자 순증 점유율 1위를 차지했다. 매출도 지난해 동기 대비 21.5% 상승한 2140억원으로 집계됐다. LG유플러스는 "IPTV 가입자 성장은 유아서비스 플랫폼 'U+tv 아이들나라' 등 콘텐츠 경쟁력 강화로 신규 가입자 확보와 UHD 고객 확대를 이끌어냈기 때문"이라고 성장 이유를 분석했다. LG유플러스는 유아 전용 콘텐츠와 증강현실(AR) 기능을 강화해 IPTV 수익 성장세를 이어갈 방침이다. 2분기 마케팅비용은 시장안정화 영향 등으로 작년 동기 대비 5.9% 감소한 5130억원이 집행됐다. 새 회계기준으로는 5080억원을 기록했다. 3분기 LG유플러스는 미디어 영역에서 차별화된 콘텐츠와 신기술로 5G 시대 고객가치를 확대하는 한편 AI를 접목한 IoT, IPTV 등 홈미디어 융합 특화서비스로 수익 성장세를 이어갈 계획이다. 특히 LG유플러스의 새 사령탑에 오른 하현회 LG유플러스 부회장은 LG유플러스의 매출 효자인 IPTV 성장을 위해 인수·합병(M&A) 전략을 세울 것으로 전망된다. LG유플러스는 그간 홈미디어 사업 확대를 위해 공공연하게 CJ헬로를 포함해 케이블TV M&A에 관심을 가져왔다. '전략통'으로 꼽히는 하 부회장이 어떻게 M&A 등을 통해 홈미디어 부문의 신규 비즈니스 모델을 발굴할지 업계의 관심이 쏠린다. 하현회 부회장은 취임 후 임직원들에게 "업무방식의 변화를 통해 사업을 멋지게 키워내야 한다는 목표로 LG유플러스를 더 발전시켜 나가야 한다"며 업무혁신을 통해 사업성과를 달성을 주문한 바 있다. 이혁주 LG유플러스 CFO(최고재무책임자) 부사장은 "제휴를 통한 미디어 서비스 고도화 및 고객이 체감할 수 있는 선제적 5G 서비스를 선보이며 이동통신 시장 성장을 주도해 주주가치 제고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8-07-26 15:25:21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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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헬로, 중고폰 시장 정조준…'헬로리퍼폰' 라인업 확대

CJ헬로 헬로모바일은 '헬로리퍼폰'을 '약정'과 '무약정' 두 옵션으로 나누고, 가격혜택과 단말라인업을 확대한다고 26일 밝혔다. '헬로리퍼폰'은 최고 품질의 중고상품을 최적의 상태로 재구성한 단말기를 뜻한다. '헬로리퍼폰'은 약정과 무약정 두 가지 방법으로 이용할 수 있다. 약정을 선택하면, 2년의 약정 기간 동안 가입을 하고 할인지원금을 받아 아이폰7+, 갤럭시S8+, 갤럭시S8, 갤럭시 노트8, G6 등 5종류의 단말기를 구매할 수 있다. 헬로모바일은 오는 31일까지 한시적으로 약정폰을 최저 25만원에서 최대 44만원까지 특가 판매한다. 헬로리퍼폰의 '무약정'폰은 의무적으로 가입해야 하는 기간이 없어 원하는 기간 동안 사용하다 단말기를 반납하면 된다. 별도의 할부금이나 대여료 없이 통신요금 만으로 이용 가능하다. 헬로모바일은 무상·무약정으로 이용가능한 단말기에 아이폰7+, 아이폰7, 갤럭시S8+, 갤럭시S8 등 최신 프리미엄 단말 4종류를 추가했다. 또 가입 고객 전원에게 1년간 단말보험을 무상제공한다. 최대 20만원까지 파손, 화재, 침수에 대해 보장하며 보험료는 무료다. 국내 중고폰 시장은 2016년 700만 대 수준이었던 거래규모가 지난해 1000만 대를 넘어서며 성장하는 추세다. CJ헬로 모바일사업본부 이영국 상무는 "트렌드에 민감하면서 현명한 소비자들이 휴대폰의 '소유'보다 '사용'에 무게중심을 두고 있다"며 "중고폰 시장의 성장과 함께 가성비가 좋은 '헬로리퍼폰'을 찾는 합리적 고객이 많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배송 후 14일 이내에는 무료교환이 가능하며, 사은품으로 '모바일 3종 패키지(고급충전기·하드케이스·액정보호필름)'도 지급된다. 가입은 다이렉트몰이나 G마켓과 옥션에서 할 수 있다.

2018-07-26 14:13:00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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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이은 폭염에 집배원 휴게시간 1시간 늘린다

하루 1시간이었던 집배원의 휴게시간이 폭염 기상특보가 해제될 때까지 1시간 더 연장된다. 폭염에 따른 집배원의 피로를 최소화히기 위해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는 폭염이 10일 이상 지속됨에 따라 상대적으로 햇볕노출이 많은 집배원의 건강을 위해 우편물 배달 대책을 마련해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대책은 집배원의 건강을 위해 배달 전, 배달 중, 우체국 귀국 후 등 안전대책을 3단계로 나눠 시행된다. 우선 매일 우체국에서 출발하기 전 얼린 생수, 식염포도당 등을 전 집배원에게 지급하고 폭염이 가장 강한 낮시간 대에 활용할 수 있도록 쿨토시, 이륜차 안장쿨매트, 아이스팩 등 냉방용품도 지급해 폭염으로부터 집배원의 피해를 최소화한다. 또 우체국 귀국 후에는 집배원 휴게실에 제빙기 등을 설치해 팥빙수, 수박화채나 빙과류 등을 제공한다. 특히 '현재 하루 1시간인 집배원의 휴게시간'을 올해 처음으로 폭염 기상특보가 해제될 때까지 1시간 더 연장해 폭염에 따른 집배원의 피로를 최소화할 계획이다. 휴식장소는 집배원이 인근 우체국, 무더위 쉼터 등 편리한 장소를 선택할 수 있도록 하고, 우체국 휴식장소에는 생수, 냉커피 등 음료도 제공된다. 우정사업본부는 폭염·폭우 등 기상특보 발령 지역의 집배업무 중지 및 해제를 정한 '자연재해 시 집배운영 지침'을 운영하고 있다. 또 기상 상황에 따른 집배원 행동요령을 SMS로 안내하고 있지만, 올 폭염이 유례없이 8월 중순까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집배원의 안전대책을 추가로 마련했다. 폭염기간 중에는 우정사업본부장을 비롯해 지방우정청장, 총괄국장 등은 직접 배달현장을 방문하여 집배원을 격려하고, 냉음료를 제공하는 등 현장직원과의 소통 강화에도 나설 계획이다.

2018-07-26 13:57:18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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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메이플스토리M' 글로벌 서비스 돌입…모바일로 재해석

넥슨은 자사의 모바일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메이플스토리M(MapleStory M)' 글로벌 버전을 중국과 일본을 제외한 대만, 홍콩, 마카오, 미국, 유럽 등 글로벌 시장에 정식 출시했다고 26일 밝혔다. 넥슨은 애플 앱스토어와 구글 플레이 스토어를 통해 메이플스토리M의 글로벌 서비스를 시작했다. 중국어(번체)를 포함해 태국어, 독일어 등 총 9개 언어를 지원한다. 메이플스토리M은 인기 온라인게임 '메이플스토리'의 아기자기한 그래픽과 게임방식을 모바일 플랫폼에 구현한 게임이다. 지난 5월 말 캐나다, 호주, 필리핀 등 5개국에서 글로벌 소프트론칭을 진행해 완성도를 높였다는 평이다. 메이플스토리M 글로벌 버전은 최대 150레벨까지 성장 가능한 모험가 캐릭터 5종(다크나이트·보우마스터·나이트로드·비숍·캡틴)을 선보인다. 헤네시스, 페리온 등 다양한 마을과 엘리트던전·요일던전·무릉도장, 원정대 등의 콘텐츠를 갖췄다. 지난 2016년 10월 한국 시장에 처음 출시된 메이플스토리M은 출시 후 누적 다운로드 700만 명을 달성하고, 구글 플레이 최고 매출 순위 2위를 기록한 바 있다. 메이플스토리M의 게임 정보와 이벤트에 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018-07-26 11:55:55 김나인 기자
LG유플러스, 2분기 영업익 2111억…전년比 1.5%↑

LG유플러스는 새로운 회계기준(K-IFRS 1115호)을 적용한 올해 2분기 연결기준 매출(수익)이 2조9807억원, 영업이익 2111억원, 당기순이익 1천371억원을 기록했다고 26일 공시했다. 구 회계기준(IFRS 10)으로 발표된 작년 동기 실적과 비교하면 매출은 1.0% 줄었고, 영업이익은 1.5% 증가했다. 매출 중 영업수익은 2조3432억원을 기록했으며, 단말수익은 6376억원을 달성했다. 또 영업수익 중 무선수익은 1조3413억원, 유선수익은 9820억원을 기록했다. 기존 회계기준으로 총 수익(매출)은 작년 동기 대비 1.0% 증가한 3조392억원, 영업수익은 작년 동기 대비 1.8% 증가한 2조3744억원을 달성했다. 영업이익은 2481억원을 기록했다. 새 회계기준을 적용하면서 매출이 585억원, 영업이익이 370억원 줄어든 셈이다. 총 순증 가입자는 직전 분기 대비 17.3% 증가한 26만7000명, LTE 가입자 역시 1278만9000명을 기록하며 전체 무선 가입자의 93.5%를 차지했다. 유선수익 중 홈미디어 수익은 작년 동기 대비 11.0% 상승한 4773억원을 기록했다. 마케팅비용은 시장안정화 영향 등으로 작년 동기 대비 5.9% 감소한 5130억원이 집행됐다. 새 회계기준으로는 5080억원을 기록했다. 2분기 설비투자(CAPEX)는 작년 동기 대비 5.4% 확대된 2598억원을 집행했다. 이혁주 LG유플러스 CFO(최고재무책임자) 부사장은 "무선수익 감소에도 불구하고 LG유플러스만의 차별화된 서비스 출시로 핵심사업 성장기반을 강화했다"며, "제휴를 통한 미디어 서비스 고도화 및 고객이 체감할 수 있는 선제적 5G 서비스를 선보이며 이동통신 시장 성장을 주도해 주주가치 제고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8-07-26 11:36:38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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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메이드, 대작 '이카루스M'으로 반전 노린다…정식 서비스 시작

위메이드가 야심작인 모바일 역할수행게임(MMORPG) '이카루스M'으로 반전을 노린다. 위메이드는 위메이드서비스가 퍼블리싱하고 위메이드이카루스가 개발한 모바일 MMORPG '이카루스M'이 26일 정식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초대형 모바일 MMORPG 이카루스M은 창공에서 펼쳐지는 대규모 '공중 전투'와 궁극의 힘을 지닌 '주신 펠로우'를 비롯해 동반, 탑승, 비행이 가능한 300여 종의 '펠로우 시스템'이 핵심 콘텐츠다. '글레디에이터', '어쌔신', '아티스트', '레인저', '위자드' 등 클래스 5종의 개성 강한 액션과 '클래스 스킬 연계 스킬 시스템'으로 정통 MMORPG 본연의 재미를 경험할 수 있다는 회사 측의 설명이다. 이와 함께 '펠로우 레이싱', '레벨업 경주', '라비니 중개상' 등 이카루스M에서만 즐길 수 있는 콘텐츠를 선보인다. 정식 출시를 앞두고 사전 예약자 200만명을 모집한 이카루스M은 안드로이드 버전을 먼저 선보인다. 송모헌 위메이드서비스 대표는 "많은 분들이 기다려주신 MMORPG 이카루스M이 드디어 정식 서비스를 시작했다"며, "탄탄한 콘텐츠는 물론 쾌적한 서비스로 오래 사랑받을 수 있는 모범생 MMORPG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카루스M은 정식 서비스를 기념해 일정 레벨에 달성할 때마다 '골드', '강화석', '레드 엘룬' 등 아이템을 선물하고, 7일간 접속한 이용자에게 '강화석', '승급석'을 비롯해 한정판 펠로우 '메카 칼립스'와 한정판 외형 장비 '아크리온의 코스튬'을 제공하는 출석 이벤트를 진행한다. 아울러 공식 카페에서는 '베스트 공략' 및 '자기자랑' 이벤트에 참여한 이용자 중 추첨을 통해 마마무 사인 CD 및 화보집, 문화상품권 등을 선물한다.

2018-07-26 10:01:47 김나인 기자
지니뮤직, '엠넷닷컴' CJ디지털뮤직 합병…"1위 도약할 것"

음원업계 2위인 지니뮤직이 음원 서비스 '엠넷뮤직'을 운영하는 CJ디지컬뮤직을 합병하며 음원강자 '멜론' 추격에 나선다. 지니뮤직은 25일 음원 서비스 '엠넷'을 운영하는 CJ디지털뮤직을 흡수합병하기로 했다고 공시했다. 지니뮤직은 공시를 통해 "주주 및 고객의 이익을 극대화하고 음악 산업 발전에 기여하고자 CJ디지털뮤직과 합병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합병기일은 오는 10월 10일이다. 합병대가로 신주 발행을 통해 CJ디지털뮤직의 100% 주주인 CJ ENM에 지니뮤직 주식을 교부할 예정이다. 현재 지니뮤직은 KT가 42.49%, LG유플러스가 15%씩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합병 후에는 KT 35.97%, LG유플러스 12.7%, CJ ENM 15.35%를 보유, CJ ENM이 지니뮤직의 2대 주주에 오른다. 가입자 기준으로 지니뮤직(250만명)은 멜론(450만명)에 이은 2위 업체다. 엠넷닷컴(60만명)을 흡수하게 되면 멜론과의 격차를 좁히면서 3위 벅스(85만명)를 따돌리며 확고한 2위 자리를 굳힐 수 있다. 멜론의 옛 주인이었던 SK텔레콤이 새 음원 플랫폼을 올해 안에 출시할 예정이란 점도 이번 흡수합병에 영향을 미쳤다는 게 업계의 분석이다. 지니뮤직 측은 "9월 주주총회에서 합병안건을 승인한 뒤 11월 2일 합병법인 신주를 상장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2018-07-26 10:01:38 김나인 기자
SKT, 양자암호통신 글로벌 진출 '시동'…도이치텔레콤 시험망에 적용

SK텔레콤 양자암호통신 기술이 세계 진출을 시작했다. SK텔레콤은 독일 베를린에 위치한 도이치텔레콤 네트워크 시험망에 양자암호통신 시스템을 적용했다고 26일 밝혔다. SK텔레콤이 도이치텔레콤 시험망에 구축한 양자암호통신 시스템은 ▲양자키 분배기(QKD) ▲양자난수생성기(QRNG) ▲운용 시스템 등으로 구성돼 있다. SK텔레콤과 도이치텔레콤은 내년까지 도이치텔레콤 장거리 통신 및 상용 네트워크에도 양자암호통신 시스템을 적용하고, 유럽 내 기업 간 거래(B2B) 사업 협력도 추진할 계획이다. 또 SK텔레콤은 지난달 IDQ를 통해 미국 양자암호통신 전문 기업 퀀텀익스체인지에 총 100억원 규모의 양자암호통신 시스템 공급 계약을 체결하는 등 글로벌 시장 진출에 속도를 내고 있다. 양자암호통신은 분자보다 더 작은 단위인 '양자'를 활용한 암호화 기술이다. 시장조사기관 마켓 리서치 미디어에 따르면, 글로벌 양자암호통신 시장은 2025년 26조9000억원 규모로 높은 시장 잠재력을 갖고 있다. SK텔레콤은 지난 2011년 양자기술연구소를 설립하고 양자암호통신 기술을 개발해 오고 있다. 2016년 세계 최초로 세종-대전 간 LTE 백홀에 양자암호통신을 적용했으며, 지난해 세계에서 가장 작은 크기(5×5㎜)의 양자난수생성기(QRNG) 칩을 개발했다. 올해 2월에는 세계 1위 양자암호통신 기업인 스위스 IDQ를 인수하는 등 최고 수준의 양자암호통신 기술을 확보하고 있다. 한편, SK텔레콤은 오는 8월 IDQ, 미국 퀀텀익스체인지, 플로리다 아틀란틱 대학교, 스위스 제네바 대학교 등과 함께 ITU(국제전기통신연합) 내 통신 보안 분야 표준화를 전담하는 연구그룹 SG 17 회의에서 양자암호통신 시스템 및 QRNG 표준안을 제안할 계획이다. SK텔레콤 박진효 ICT기술원장은 "5G에서 중요한 양자암호통신 기술을 유럽과 미국 시장으로 확산한 것은 SK텔레콤 기술력을 인정 받은 쾌거"라며 "향후 국내외 산학연 연합군과 함께 양자암호통신 표준 개발과 생태계 확대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2018-07-26 10:01:31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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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 "中에 넘쳐나는 삼국지 게임 우리나라는 없나요?"

"중국의 삼국지 게임은 넘쳐나는데, 왜 우리나라 삼국지 게임은 없을까요?" 최근 흥미로운 주제를 가진 토크 콘서트가 열렸다. 우리 역사의 설화와 스토리를 게임 지식재산권(IP)으로 활용하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게임인재단이 마련한 '게임인 한국사 콘서트'다. 이날 토크 콘서트에서는 스타 강사인 최태성 씨가 무대에 서 게임에서 활용할 수 있는 매력적인 한국사의 아이디어를 제시했다. 주류 역사계에서는 인정하지 않는 '환단고기'와 같은 소재도 상상력을 발휘하면 얼마든지 게임으로 구현할 수 있다는 제언이다. 실제로 한 국가나 지역이 품고 있는 역사는 문화콘텐츠로 활용하면 충분한 IP 자산이 될 가능성이 무궁무진하다. 대중적인 그리스 로마 신화에서부터 세계의 종말을 다룬 북유럽의 '라그나로크'는 영화와 게임의 단골 소재로 쓰인다. 허구가 아닌 문화를 기반으로 해 뿌리가 튼튼하다보니 소재도 샘처럼 다양하다. 가까운 이웃나라인 중국으로 눈을 돌려보면, 역사적 소재가 게임 업계에서 하나의 장르, 브랜드로 이어질 정도로 활용도가 높다. 대표적인 예시가 삼국지다. 중국의 위(魏)·촉(蜀)·오(吳) 세 나라의 역사가 배경인 삼국지는 중국뿐 아니라 국내 게임 시장에서도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중국인들의 역사적 자부심이 높을 뿐 아니라 삼국지를 소재로 다양한 상상력을 펼치는 방법도 각양각색이다. 삼국지는 지금까지도 게임 업계의 단골 IP로, '나오면 실패하지 않는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사랑받고 있다. 반면, 우리나라는 '명량' 등 역사적 배경을 소재로 한 영화 콘텐츠를 제외하면, 게임 시장에서 역사 콘텐츠가 희귀할 뿐더러 눈에 띄지 않는 실정이다. 게임이 없는 것도 아니다. 올 초에는 문과생들이 관심사를 살려 만든 한국사 롤플레잉게임(RPG) '난세의 영웅'이 구글플레이 상위권에 오르며 반짝 인기를 누리기도 했다. 다만, 최근 내수 시장을 벗어나 글로벌 시장 공략에 나서는 게임 업계들이 한국만이 갖는 특수성이 있는 한국사를 소재로 게임을 만들기에는 장벽이 있을 수 있다. 그러나 반대로 오히려 한국사를 소재로 글로벌 시장에서 통하는 '웰 메이드 게임'을 만들면, 한국의 역사와 문화를 해외에 알릴 수 있는 가장 큰 자산이 될 가능성이 높다.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 미래는 없다. 역사를 먼지가 케케하게 묻은 고루한 것, 엄숙한 지식으로 접근하는 것이 아니라 누구나 상상력을 발휘하고 가지고 놀 수 있는 문화콘텐츠로 친숙하게 다가가도록 게임에 접목하면 IP에 목말랐던 게임 업계도 새로운 가능성을 창출할 기회가 열리지 않을까.

2018-07-25 18:17:22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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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업계 '기회의 땅' 대만 정조준

중국 진출이 '판호(중국 내 서비스 허가권)'로 인해 가로막힌 가운데 대만이 게임 업계의 새로운 기회의 땅으로 떠오르고 있다. 대만 게이머들이 국내 게임 이용자들과 성향이 비슷하고 한국 모바일게임에 대해서도 좋은 이미지를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중국어 번체 문화권 시장으로, 중국 시장 진출의 가능성을 시험해 볼 수 있다는 점도 장점으로 꼽힌다. 25일 게임 업계에 따르면 지난해부터 국내 게임사들의 대만 진출이 본격화되고 있다. 특히 최근 펄어비스의 모바일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검은사막 모바일' 기세가 무섭다. 펄어비스에 따르면 지난 22일 검은사막 모바일이 대만에서 사전예약을 시작한 지 5일 만에 사전예약자 100만명을 돌파했다. 대만의 역대 모바일 게임 중 5일 만에 사전예약자 수 100만을 기록한 것은 검은사막 모바일이 유일하다. 지난 2월 한국에서 출시된 검은사막 모바일은 앱스토어 1위, 플레이스토어 2위 매출을 유지하는 등 국내 이용자들에게도 높은 인기를 누리고 있다. 펄어비스가 국내 외에 글로벌 진출 계획을 언급하며 첫 번째 진출 시장으로 꼽은 국가는 대만이다. 대만은 지난해 1월 펄어비스가 선보인 '검은사막' 온라인이 성공을 거둔 시장이다. 펄어비스가 직접 서비스하는 검은사막 온라인은 2017년 1월 출시 후 수개월 동안 바하무트에서 1위를 기록했으며, 현재도 온라인 게임 순위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다. 펄어비스 관계자는 "검은사막 온라인 대만 출시를 통해 그간 시장에 대한 노하우를 쌓아 신작에도 접목할 수 있다고 판단해 검은사막 모바일 첫 번째 진출 국가로 대만을 꼽았다"며 "국내 이용자와 비슷한 대만 유저들을 겨냥해 현지에서 미디어 쇼케이스를 여는 등 마케팅에 주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미래에셋대우 문지현 연구원은 "대만은 펄어비스가 온라인 게임 '검은사막'의 자체 서비스를 가장 먼저 시작한 지역으로 현지 서비스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다"며 "대만은 중화권으로서 좋은 성과를 보일 경우 중국 본토 의 판권 계약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끼칠 수 있는 중요한 전략 지역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검은사막 모바일 외에도 대만 양대 앱마켓에서는 국내 게임이 상위권에 진출해있다. 국내에도 인기를 누리고 있는 엔씨소프트의 '리니지M' 역시 서비스를 시작한 지 36시간 만에 동시 접속자 수는 21만명을 돌파해 대만 시장에서 국민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다. 넷마블의 모바일 MMORPG '리니지2레볼루션'도 대출시 첫날 대만 앱스토어 최고매출 1위를 달성하는 등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게임 업계들이 대만 시장에 앞다퉈 진출하는 이유는 성장 가능성 때문이다. 중국 시장 진출이 어려워지고, 대만 시장이 중화권 진출 성패에 대한 시험대가가 될 수 있는 전략적인 지점이라는 것도 유인 요인이다. 한국콘텐츠진흥원이 발간한 '2017글로벌마켓브리핑보고서'에 따르면 대만 게임시장 규모는 브라질, 호주에 이어 15위를 차지하며, 전체 인구의 절반 이상이 게임을 이용하고 있다. 오는 2020년까지 8.95%의 연평균 성장률을 보이며 11억1800만 달러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돼 성장 가능성도 무궁무진하다. 보고서에 따르면 대만의 전체 인구 약 2300만명 중 게임 이용자는 56.5%인 1300만명이며, 이 중 유료 결제 이용자는 640만명의 규모를 보이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대만 게임 이용자의 경우 다른 국가와 달리 유료 결제 이용자 비중이 커 수익성도 큰 시장"이라며 "대만에서는 중국으로 개발자가 이동하는 경우도 많아 자체 게임 제작사가 많지 않고 해외 게임에 분위기도 개방적"이라고 말했다.

2018-07-25 18:17:13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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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재단, 전국 60여개 지역아동센터에 '브릭 놀이 세트' 기부

넥슨은 넥슨재단이 전국 60여개 지역아동센터에 어린이 창의력 증진을 위한 '브릭(Brick) 놀이 세트'를 기부한다고 25일 밝혔다. 브릭 기부는 넥슨 컴퍼니가 지난해부터 국내·외 어린이들에게 창의적인 놀이문화를 전파하고자 진행해온 사회공헌사업의 일환이다. 이번에는 전국 60여 넥슨 작은책방 및 지역아동센터에 총 60만개의 브릭을 기부할 계획이다. 이번에 넥슨재단이 제공하는 브릭 놀이 세트는 브릭 1만 개 외에도 전용 놀이매트, 브릭 놀이용 아이디어 카드 등으로 구성돼 있다. 20명 이상이 동시에 이용 가능하다. 완성된 모양이나 형태가 정해져 있지 않아 어린이들이 상상력을 발휘하며 자유롭게 조립해볼 수 있다. 넥슨재단 김정욱 이사장은 "정해진 틀 없이 자유롭게 브릭을 조립해보면서 상상력을 펼쳐볼 수 있는 점이 브릭 놀이 세트의 특징"이라며 "앞으로도 국내뿐 아니라 해외 어린이들에게도 브릭과 브릭 놀이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등 어린이들의 창의성 증진을 돕는 다양한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넥슨 컴퍼니는 지난 2월 사회공헌 사업을 주도할 넥슨재단 설립과 더불어, 브릭을 기반으로 보다 전문적인 글로벌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하기 위해 별도의 재단 '소호임팩트'를 설립한 바 있다. 넥슨재단은 소호임팩트와 협력하여 국내·외 어린이를 대상으로 브릭 기부, 브릭을 활용한 교육 프로그램 지원 등 다양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2018-07-25 16:04:09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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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편배달 오토바이, 초소형 전기차로 바꾼다

우체국 집배원들이 이륜차 대신 초소형전기차로 우편 배달을 해 직원들의 근로여건이 향상될 것으로 보인다. 우정사업본부는 오는 2020년까지 우편배달용 이륜차 약 1만5000대 중 66%인 1만대를 초소형 전기차로 전환할 계획이라고 25일 밝혔다. 이를 위해 우본은 올해 초소형전기차 1000대를 도입키로 했다. 이날 우본은 서울중앙우체국에서 '우편사업용 초소형 전기차 구매설명회'를 개최하고 도입계획, 구매규격안을 발표했다. 설명회에는 전기자동차 제조·판매사, 부품공급사, 충전기 업체 등 관련 업계와 전문가, 일반인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초소형 전기차는 국내 생산(조립) 시설에서 생산되는 차량을 중심으로 도입할 계획이다. 이미 대다수 제조업체가 국내 생산시설을 준비하고 있어 내년 하반기부터는 많은 업체가 사업에 참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올해 1000대 구매에 적용되는 규격은 농어촌지역 운행 거리 80㎞ 이상, 대도시 운행 거리 40㎞ 이상, 적재 중량 100㎏ 초과, 적재 공간 0.4㎥ 이상, 220V용 콘센트 충전 방식 등이다. 우본은 연말에 내용을 보완한 새로운 규격안을 공개할 예정이다. 그동안 우본은 집배원의 이륜차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안전교육, 보호장구(특수 안전모 등) 지급 등 많은 노력을 기울였으나 매년 300건 내외의 크고 작은 사고가 발생하고 있다. 또 눈·비·미세먼지는 물론 폭염에도 항시 노출됨에 따라 근로여건 개선이 요구됐다. 강성주 본부장은 "올해부터 시작되는 초소형 전기차 도입 사업을 통해 집배원의 안전사고 발생을 대폭 줄이고, 날씨 등으로부터 영향을 덜 받음으로써 직원들의 근로여건이 큰 폭으로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 또한 정부의 수요창출을 통해 초기 초소형 전기차 산업의 생태계를 조성하는 계기가 되고, 친환경 정책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18-07-25 14:53:32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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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구성원, ICT 영재들 만난다…'YT 클래스' 개최

SK텔레콤이 대한민국의 미래 정보통신기술(ICT)을 이끌어갈 꿈나무 키우기에 나섰다. SK텔레콤은 전국 영재고와 과학고 학생들에게 4차 산업혁명의 청사진과 글로벌 ICT 트렌드를 이해할 수 있도록 'YT 클래스(Youth Technology Class)'를 신설했다고 25일 밝혔다. 'YT클래스'는 전국 영재고, 과학고 학생들의 관심이 높은 인공지능, 빅데이터 분석 등 글로벌 ICT 트렌드에 대한 실무 강의와 SK텔레콤 구성원들이 직접 수행하고 있는 분야의 ICT 현황 등을 설명한다. SK텔레콤은 지난 24일 화요일, 전남 나주에 위치한 전남과학고등학교를 찾아 전교생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첫 번째 'YT 클래스'를 가졌다. 이날 강연은 SK텔레콤 이현아 AI기술 유닛장이 '누구(NUGU)를 통해 본 딥 러닝(Deep Learning)'이라는 주제로 ▲국내·외 인공지능 기술 트렌드 ▲음성인식 알고리즘 ▲자연어 처리 ▲음성합성 인공지능 등 다양한 관련 기술을 소개해 학생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받았다. 이어 SK텔레콤의 AI 영상인식기술을 담당하고 있는 김지성 매니저가 '컴퓨터 비전 분야' 전반에 대한 소개와 함께 다양한 사례를 동영상으로 전달해 학생들이 이해하기 쉽도록 설명했다. 또 딥 러닝, 머신 러닝 등에 활용되는 소프트웨어 '텐서플로(Tensor Flow)'를 직접 배우고 사용할 수 있도록 실습 강의도 열렸다. 한편, SK텔레콤은 'YT클래스' 개최를 원하는 전국의 영재고·과학고를 지속해서 찾아갈 계획이며, 두 번째 'YT 클래스'는 오는 9월 경기도 의정부에 소재한 경기북과학고등학교에서 열릴 예정이다.

2018-07-25 10:50:43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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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新 요금제 'T플랜' 돌풍…일주일 만에 가입자 30만명 돌파

SK텔레콤은 신규 요금제 'T플랜' 누적 가입자가 18일부터 24일까지 1주만에 30만명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하루에 4만명 이상 꾸준히 가입한 셈이다. 신규가입, 기기변경이 아니라 단순히 요금제를 변경한 고객의 비중은 75%에 달했다. 특히 누적 가입자 30만명 가운데 약 30%(9만명)가 가족 결합을 통해 가족 간 데이터를 공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3인 가족이 패밀리(월7만9000원) 요금제 1명, 스몰(월3만3000원) 요금제 2명으로 가입한 경우가 가장 많았다. 패밀리는 30~40대가 64%로 큰 비중을 차지했으며 스몰은 50대 이상 비중이 44%로 가장 높았다. 소득이 많은 30~40대 자녀가 패밀리를 쓰면서 50대 이상 부모님에게 데이터를 공유하는 사례가 많았다. 20대는 라지(월6만9000원) 요금제 전체 가입자의 46%를 차지해 개인적으로 다량의 데이터를 이용하려는 성향을 보였다. SK텔레콤은 가족 결합 절차가 간편한 T플랜의 특성을 감안하면 더 많은 가족 고객이 본인을 포함해 최대 5인까지 결합 회선을 늘려갈 것으로 전망했다. 데이터 인피니티(월10만원, 이하 인피니티), 패밀리 요금제 가입자는 가족에게 매월 본인의 데이터 40GB, 20GB를 실시간으로 공유할 수 있다. 온 가족이 한번만 MMS인증을 하면 향후 별도의 공유 절차 없이도 데이터를 자동으로 공유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스몰, 미디엄, 라지, 패밀리, 인피니티 등 총 5종 가운데 스몰 요금제 가입자 비중은 약 50%로 크게 늘었다. 기존 유사 금액 대 요금제 밴드데이터세이브(월3만2890원) 가입 비중 대비 2배 증가했다. 스몰 가입자 중 약 60%는 기존 스몰 요금제보다 비싼 요금제를 쓰다가 금액 대를 낮췄다. SK텔레콤 분석 결과, 실제로 가족 결합 시 한 명만 패밀리 이상 요금제에 가입하고 나머지 구성원은 모두 기존 요금제를 스몰로 낮췄으며, 이를 통해 가계통신비를 평균 10% 이상 절감했다. T플랜 가입자의 일 평균 데이터 사용량은 T플랜 가입 이전 대비 약 60% 증가했다. 기본 데이터 제공량이 확대되고, 가족 간 데이터 공유가 간편해지면서 데이터 트래픽이 점차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양맹석 SK텔레콤 MNO사업지원그룹장은 "많은 고객들이 가족 간 데이터 공유 기능을 활용해 가계통신비를 절감하고 있다"며 "T요금추천 등을 통해 온 가족이 합리적인 요금제로 변경하도록 적극 제안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2018-07-25 10:50:37 김나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