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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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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U+, 영화 소개 프로그램 인기에 VOD 영화 시청 2배 증가

LG유플러스는 인터넷TV(IPTV) 서비스 'U+tv'에서 지난 5월 새롭게 선보인 영화 소개 프로그램의 인기에 힘입어 주문형비디오(VOD) 영화 시청횟수가 2배 가까이 증가했다고 18일 밝혔다. 영화 소개 프로그램은 ▲박경림의 무비 큐 ▲무비 바리스타 ▲무비 소믈리에 ▲유플러스 타임으로 구성돼 U+tv의 영화 가이드채널인 1번과 37번에서 볼 수 있다. VOD 영화 이용현황 분석 결과 영화 소개 프로그램이 매주 다양하고 새로운 주제와 영화 추천으로 고객들이 볼 영화를 선택하는데 도움을 준 것으로 나타났다. 작품성이 있지만 극장에서 크게 흥행하지 못한 '웰메이드 영화'와 개봉 후 시간이 많이 흐른 '구작 영화' 경우 프로그램에서 소개된 후 2배 가까이 시청횟수가 증가했다. 또 새롭게 선보인 영화 소개 프로그램의 일평균 시청 데이터를 확인한 결과 기존 프로그램 대비 시청 고객 수와 시청 시간이 모두 23%씩 증가했다. 고객 설문 조사 결과 영화 소개 프로그램을 시청한 고객 중 73%가 '마음에 든다'고 응답했으며, 긍정 평가 이유로는 '영화 소개가 흥미롭다'(79%), '영화 선정이 좋다'(69%), '소개하는 영화를 시청하고 싶어진다'(68%) 등이 꼽혔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지속적으로 고객 반응 모니터링을 통해 프로그램 완성도를 높이고 고객들이 본인의 취향에 맞는 영화를 편리하게 찾아볼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18-07-18 09:45:20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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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방학 대목 노린다"…주요 게임들 업데이트 쏟아져

넥슨, 넷마블, 엔씨소프트 등 주요 게임 업체들이 대표적인 성수기인 여름방학 시즌을 맞아 주요 게임 대형 업데이트를 잇달아 진행하고 있다. 대작 게임들의 콘텐츠 수혈로 성수기 시즌 흥행을 노리겠다는 전략이다. 17일 게임 업계에 따르면, 넥슨은 여름을 맞아 '던전앤파이터(던파)', '피파온라인4', '다크어벤저3' 등 인기게임의 대규모 업데이트를 준비하고 있다. 올해 서비스 13주년을 맞은 던파는 내달 9일 첫 업데이트를 시작으로 여름 시즌 순차적으로 업데이트를 진행할 계획이다. 새 단장을 위해 로고도 새로 공개되고 신규 지역 '할렘'도 최초로 공개할 계획이다. 할렘은 '카쉬파' 조직이 지배하는 지역으로, '모험가'와 '카쉬파' 간의 스토리가 전개될 예정이다. 아울러 최고 95까지 레벨을 확장하고 신규 아이템과 장비 수집도 새롭게 바뀌어 색다른 재미를 선사할 전망이다. 온라인게임 '메이플스토리2'에도 지난 6일 캐릭터 전직 업데이트를 진행했다. 60레벨 이상 및 '나이트', '버서커', '위자드' 등 11개 직업에 한해 직업별로 제공되는 '전직' 퀘스트 10여 개를 진행하면 캐릭터 전직이 가능하다. 이와 함께 모든 캐릭터에 장착해 효과를 얻을 수 있는 '라펜샤드' 시스템을 업데이트하고 '전직', '라펜샤드'에 관련된 신규 '에픽' 퀘스트를 추가했다. 오는 26일부터는 여름방학을 맞아 '피파온라인4' 대규모 업데이트도 예고돼 있다. 넷마블도 온라인 슈팅 RPG '하운즈: 리로드'의 서비스 4주년을 기념해 업데이트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업데이트에서는 신규 공포 미션, 윅브로크 아바타, 도구 아이템 등 올여름 무더위를 시원하게 날려줄 다채로운 콘텐츠를 대거 선보였다. 이날 넷마블은 모바일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리니지2레볼루션'에서 믹시의 모바일 역할수행게임(RPG) '몬스터 스트라이크'와 콜라보레이션 업데이트를 실시하기도 했다. 이번 콜라보레이션으로 레볼루션에는 몬스터 스트라이크 ▲던전 ▲필드 보스 ▲코스튬 ▲탑승펫 ▲집혼석 ▲코어가 등장해 이용자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번 콜라보레이션을 기념해 내달 16일까지 이벤트 기간 동안 콘텐츠를 즐기면 특별 징표를 획득할 수 있으며, 이 징표를 모아 이벤트 상점에서 게임 아이템으로 교환할 수 있다. 엔씨소프트도 '블레이드&소울', '리니지2' 등 업데이트를 진행하며 흥행 반전을 노리고 있다. 블소는 새로운 이야기가 담긴 '악천후 외전'을 추가했다. 이용자는 게임을 플레이하며 에픽 퀘스트 9막 '왕이 되는 자' 이후의 이야기와 신규 던전 '천명 부화장'의 등장 배경을 확인할 수 있다. 오는 30일에는 '리니지2'에서 신규 라이브 서버 '블러디'가 오픈한다. 블러디 서버는 2007년 이후 11년 만에 공개된 라이브 서버로, 기존 서버와 달리 빠른 성장과 자유로운 전투가 가능한 전투 특화 서비스다. 이용자는 20일부터 게임에 접속해 캐릭터를 사전 생성할 수 있다. MMORPG인 '아이온'도 지난 11일 인스턴스 던전, 전장 등을 새로 추가한 '얼어붙은 성물' 업데이트를 진행했다. 아울러 80레벨 이상 이용자가 참여할 수 있는 새로운 콘텐츠인 '판도라 인력 공단'과 '판도라 개발 공단'을 최초 공개했다. 게임빌 또한 '크리티카: 천상의 기사단' 출시 4주년을 기념해 콘텐츠를 추가한 업데이트를 실시하기도 했다.

2018-07-17 16:09:05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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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휴가철 해외 로밍 서비스 알고 쓰세요"

여름 휴가를 맞아 해외여행을 다녀오는 여행객들이 늘어나면서 로밍 서비스 이용량이 늘어나고 있다. 이에 따라 해외여행 '로밍족'을 겨냥한 이동통신사의 발걸음도 빨라지고 있다. 최근 로밍요금제가 개편돼 제대로 알고 쓰면 요금을 아껴서 쓸 수 있다. 17일 이동통신 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 고객은 지난 3월부터 별도의 가입 절차 없이 '자동안심 T로밍'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음성 로밍을 이용하는 고객은 해외에서 매일 3분씩 무료로 통화할 수 있다. 정액 요금제 가입자가 아닌 고객에게 무료 음성 로밍을 제공하는 것은 이번이 국내 최초다. 회사 측은 "무료 음성 3분은 음성 로밍이 가능한 해외 국가들의 평균 요금을 적용해 환산하면 일일 기준으로 약 4110원에 해당하는 금액"이라고 설명했다. 현재 SK텔레콤 음성 로밍 고객의 약 80%가 음성 통화를 하루 3분 이내로 쓰고, 98%는 하루 30분 이내로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3분을 넘게 쓰더라도 30분까지는 최대 1만원이 정액 과금된다. 음성로밍요금이 비싼 국가의 경우 30분 내에 1만원이 넘어도 1만원만 과금되며 30분을 넘으면 나라별 요율이 적용된다. 로밍 부담이 줄어들자 음성 로밍 이용량은 20% 증가했다. 아울러 SK텔레콤 고객은 T로밍 고객이 방문하는 국가의 95%를 차지하는 전 세계 85개국서 지역 맞춤 요금제를 제공 받을 수 있다. 가령 국내 관광객이 가장 많이 방문하는 중국과 일본을 찾는다면 'T로밍 한중일패스'를 사용하면 된다. 5일간 2만5000원에 데이터 2GB와 통화, 문자까지 제공해 알뜰한 여행을 즐길 수 있다. 중국과 일본을 경유해 아시아 주요 국가까지 여행할 고객이라면 'T로밍 아시아패스'를 이용하는 편이 유용하다. 중국, 일본을 포함한 아시아 주요 25개국에서 5일 동안 2만5000원에 데이터 2GB를 이용할 수 있다. KT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해외에서 국내 음성통화 요금과 똑같이 1초당 1.98원을 적용하는 '로밍ON'을 아시아 5개국(베트남, 태국, 대만, 싱가포르, 홍콩), 남태평양 2개국(괌, 사이판)으로 확대했다. 이로써 KT 로밍ON은 기존 미국, 중국, 일본, 러시아, 캐나다를 포함해 총 12개국에서 제공된다. KT 고객은 별도로 신청하지 않아도 해외에서 국내통화료가 자동으로 적용된다. KT측에 따르면 로밍ON 도입 이후 최근 해외 음성통화량이 로밍ON 도입 전과 비교해 하루 평균 80% 증가했다. 또 이달 말까지 '데이터로밍 하루종일' 서비스를 G마켓에서 구매하면 50% 할인해 5500원에 제공하는 이벤트를 연다. 데이터로밍 하루종일은 하루 300MB의 데이터를 제공하는데 이를 모두 사용해도 200Kbps 속도제한으로 데이터를 하루 종일 이용할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국내 최초 데이터 제공량과 속도에 제한을 두지 않는 '속도·용량 걱정 없는 데이터 로밍 요금제'를 출시해 데이터 이용량이 많은 고객을 겨냥했다. '속도·용량 걱정 없는 데이터 로밍 요금제'는 중국·일본·미국 등 37개국에서 하루 1만3200원(부가세 포함)으로 모바일 데이터와 테더링(데이터 함께 쓰기)을 무제한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다. 서비스 이용고객의 휴대폰 데이터를 가족·친구 등 동행자들과 함께 쓸 수 있어 데이터 요금의 총합을 줄일 수 있는 것이 강점이다. 통신사가 제공하는 로밍 상품 외에도 휴대용 와이파이나 현지 유심(USIM)칩을 이용하는 방법도 있다. 유심은 현지에서 직접 사거나 국내 유심 전문 웹사이트에서 미리 구매할 수 있다. 포켓 와이파이는 현지 LTE·3G 등 통신 신호를 와이파이로 변환하는 단말기로 일본, 중국, 미국 등에서는 하루 4000~7000원 안팎에 이용할 수 있다.

2018-07-17 15:00:21 김나인 기자
KISA, 현장 고민 해소 위해 '개인정보 처리 위·수탁 안내서' 발간

한국인터넷진흥원은 안전한 개인정보 처리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개인정보 처리 위·수탁 안내서'를 발간했다고 17일 밝혔다. 개인정보 처리 위·수탁은 지난 1년 간 KISA 118 사이버 민원센터 등에 한 달 평균 약 45건의 질의가 접수됐을 정도로 사업자들이 혼란스러워 하는 내용이다. 이에 KISA는 개인정보 처리 위·수탁 안내서를 제작하기 위해 학계·법조계 전문가 의견, 분야별 주요 사업자 인터뷰, 118사이버민원센터 민원내용 등을 심층 분석했다. 안내서는 ▲개인정보보호법 제26조 상세 해설 ▲감독 및 교육 의무 이행 방법 등 현장 이슈 가이드 제시 ▲자주 묻는 질문과 답변을 통한 사업자 주요 질의에 대한 법률 해석 및 대응방안 등을 담고 있다. 개인정보보호법 제26조 상세 해설은 개인정보보호법 제26조에 의한 위·수탁 문서의 작성 방법과 위·수탁 관련 정보의 홈페이지 공개 의무 등을 설명한다. 특히 제7항의 해설을 통해 개인정보 수탁자의 개인정보보호 의무 및 처벌가능성에 대해 구체적으로 안내했다. 현장 이슈 가이드에서는 위탁자-수탁자 간 사전 협의를 통해 전문기관(관련 협회 등)이 감독 및 교육을 대행할 수 있도록 안내하고, 영세 수탁자에게 위탁자의 개인정보보호 솔루션 배포 등을 제시했다. 아울러 자주 묻는 질문과 답변에서는 현장 점검 사례 및 118사이버민원센터에 접수된 질의를 분석해 위·수탁 실무자가 참고 가능한 실용적 정보를 제공했다. KISA 개인정보보호본부 정현철 본부장은 "개인정보 처리 위·수탁 안내서의 발간을 통해 개인정보 처리 사업자들의 주요 고민을 해소하고 개인정보가 실질적으로 보호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18-07-17 11:34:11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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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뜰폰, 전국 ATM 기기로 바로 개통한다

전국 편의점과 지하철, 휴게소 등에 비치된 자동화기기(ATM)를 통해 알뜰폰 유심을 바로 개통할 수 있게 됐다. KT엠모바일과 에넥스텔레콤은 효성TNS와 협력해 ATM을 통해 알뜰폰 유심을 바로 개통한 시스템을 적용했다고 17일 밝혔다. 이 시스템은 전국 1만1100여대 ATM기기에 한해 이용할 수 있다. ATM 메뉴 중 휴대폰 개통을 선택하고 성명, 주민번호 등 개인 정보를 입력한 후 본인인증을 하면 5분 내 개통할 수 있다. 전산운영시간인 평일과 토요일 09시부터 21시까지 개통이 가능하다. 개통 가능한 요금제는 KT 엠모바일 2종(실용 유심 1.7, 실용 유심 1.9), 에넥스텔레콤 2종(A제로 3G, A LTE 데이터 100M)이다. KT엠모바일은 ATM 개통 서비스를 원활히 사용할 수 있도록 KT 엠모바일 홈페이지에서 개통 가능한 ATM 위치를 제공하며, KT 엠모바일 유심 구매가 가능한 편의점 안내 서비스도 시작한다. 아울러 ATM 개통 서비스 시작을 맞이해 7월 한달 간 미니스톱에서 유심 구매 후 ATM 개통하는 고객에게는 미니스톱 모바일 상품권 1만원권을, 씨스페이스에서 유심 구매 후 ATM 개통하는 고객에게는 문화상품권 1만원권을 증정한다. ATM 개통 방식으로 가입한 모든 고객에게 KT 엠모바일의 IT 액세서리 쇼핑몰 'M 쇼핑' 2만원 상품권도 추가 지급한다 에넥스텔레콤은 ATM기기 유심 개통 활성화를 위해 9월 30일까지 ATM기기를 통해 개통한 고객들을 대상으로 GS모바일 상품권 1만원을 제공하는 프로모션을 연다. 에넥스텔레콤 측은 "요금제 확장은 물론 전산 운영시간외 신청 시 익일 09시에 자동 개통이 가능한 시스템을 도입하기 위해 준비 중"이라고 말했다.

2018-07-17 11:34:03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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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U+, 서핑 강습 등 '여름을 부탁해' 프로모션 선봬

LG유플러스는 본격적인 여름철을 맞아 특별 프로모션과 경품 이벤트 '여름을 부탁해'를 선보인다고 17일 밝혔다. LG유플러스는 모바일 가입자 중 추첨을 통해 동해 바다에서 진행하는 서핑 강습 패키지에 초청한다. 선정된 고객들에게는 ▲서핑 체험·강습 ▲'서피패스' 서비스(해먹존·썬베드·파라솔·음료 등) ▲왕복 셔틀버스(강릉역-서피비치) 등이 제공된다. 응모는 오는 22일까지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으며, 당첨자는 24일부터 개별적으로 안내된다. 선정된 고객 500여 명은 동반자 1인까지 무료 지원을 받을 수 있어 약 1000여 명에게 혜택이 돌아갈 예정이다. 아울러 직접 해변을 방문하는 현장 고객들을 위한 선착순 이벤트도 열린다. LG유플러스는 이달 31일부터 내달 4일까지 강원도 양양 '서피비치'를 찾는 모바일 가입자들에게 매일 2000명씩, 총 1만여 명에게 선착순으로 '서피패스'를 제공한다. 사전 응모나 선착순 입장 고객이 아니더라도 LG유플러스 모바일 가입자는 현장에서 다양한 추가 혜택을 얻을 수 있다. '서피비치'에서는 U+ 모바일 고객 전원에게 ▲전용 해변 라운지 ▲휴대폰 충전 서비스 ▲LG유플러스 서비스 체험 ▲전용 와이파이 ▲물품 보관함 등을 기본적으로 서비스 한다. 한편, LG유플러스는 홈IoT 고객들을 위한 온라인 경품 프로모션도 선보인다. 오는 31일까지 나만의 홈IoT 활용 스토리, 서비스 이용 후기 등을 홈페이지에 남기는 고객 전원에게 시원한 탄산수 교환권을 제공한다. 또 이 중 베스트 스토리로 선정된 3명에게는 10만원 상당의 백화점 상품권을 증정한다. 참여는 U+홈서비스 홈페이지에 접속해 IoT 서비스 체험기 등록을 통해 할 수 있다. LG유플러스 '여름을 부탁해' 프로모션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LG유플러스 홈페이지 이벤트 메뉴 및 고객센터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18-07-17 09:55:53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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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U+ 떠나는 권영수 부회장 "5G 1등 만들어달라"

권영수 LG유플러스 부회장이 ㈜LG 부회장으로 자리를 옮기며 직원들에게 "1등 유플러스를 만들어달라"고 당부했다. 권 부회장은 16일 임직원에게 보낸 메일과 사내 게시판을 통해 "믿음직스러운 리더들이 있고, 강력한 팀워크와 열정으로 하나 된 직원들이 있기에 5G에서 유플러스가 반드시 일등이 될 수 있을 거라고 확신한다"며 이 같이 말했다. 2015년 12월부터 LG유플러스를 이끌어온 권 부회장은 이날 열리는 ㈜LG 임시 이사회에서 사내이사로 선임된 뒤 추후 임시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거쳐 ㈜LG의 대표이사 부회장으로 자리를 옮기게 된다. 권 부회장은 "1979년 LG전자에 입사하면서 LG와 인연을 맺은 후 여러 계열사를 거치는 동안 많은 배움의 기회를 얻었고 이 중 LG유플러스에서의 경험은 무엇보다 소중하다"며 "여러분과 함께한 노력 덕분에 각 부문에서 많은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고 돌아봤다. 이어 "언제 어디서든 여러분을 응원하겠다"며 "여러분에게 내재된, 무한한 잠재력을 마음껏 발휘해달라"고 재차 당부했다. 권 부회장의 뒤를 이어서는 ㈜LG 하현회 부회장이 LG유플러스를 이끌게 된다. LG유플러스는 이날 오후 이사회에서 하 부회장을 대표이사로 선임하는 안건을 처리할 예정이다.

2018-07-16 14:55:11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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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재 키우고 사회공헌 하고…IT기업 코딩 교육 '올인'

코딩 교육 과정이 의무화되면서 관련 분야에서 경험과 지식을 쌓아온 정보기술(IT) 기업들이 다양한 방식으로 지역사회 코딩 체험과 교육 지원에 나서고 있다. 코딩 지원에 적극적으로 나서는 기업으로는 넥슨이 꼽힌다. 넥슨은 지난 2016년부터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프로그래밍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코딩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청소년 코딩대회 'NYPC(넥슨 유스 프로그래밍 챌린지)'를 연다고 16일 밝혔다. 올해 3회째를 맞은 NYPC는 청소년들에게 익숙한 넥슨 브랜드를 활용해 코딩 경험의 문턱을 낮추고자 기획됐다. NYPC는 넥슨이 서비스하는 인기게임의 콘텐츠를 활용하거나 실제 게임 개발 및 서비스 상황에서 경험할 법한 상황을 문제로 출제하는 점이 특징이다. 참가자들은 익숙한 게임을 배경으로 원하는 상황을 구현하기 위해 프로그래밍을 완성하는 과정에서 코딩이 교과목이 아닌 재미있는 논리도구라는 점을 인식하게 된다. 이와 함께 넥슨은 멘토링 프로그램 'NYPC 토크콘서트'도 연다. 토크콘서트는 전문가들의 경험 공유 및 코딩 학습 동기 부여를 위한 프로그램이다. 지난해에는 크리에이티브 분야의 송호준 미디어 아티스트, 개발 분야의 넥슨 하재승 선임연구원, 교육 분야의 에누마 이건호 공동대표, 게임 분야의 넥슨 이은석 디렉터 등 여러 분야의 전문가들이 NYPC 공식 앰버서더로 참가해 코딩과 관련된 경험담과 진로에 대한 조언을 전달한 바 있다. 올해 NYPC 온라인 예선은 8월 22일부터 31일까지 열흘 간 진행된다. 예선을 통과한 80명을 대상으로 10월 27일 넥슨 사옥에서 본선 대회가 열린다. LG CNS는 지난해부터 사회공헌 사업의 일환으로 중학생 대상 무상 코딩 교육 프로그램 '코딩 지니어스'를 운영하고 있다. 코딩 지니어스는 사각지대 없는 코딩교육을 목표로 코딩 전문가인 LG CNS 임직원들과 대학생 자원봉사자들이 중학교를 찾아가 코딩의 개념과 원리를 가르치는 프로그램이다. 실제 학생들은 코딩 로봇 실습이나 스마트폰 앱 만들기처럼 코딩의 작동 원리를 재미있고 쉽게 이해할 수 있는 방식으로 체험해볼 수 있다. LG CNS는 코딩 의무교육과정 편입에 따라 올해부터 '코딩 지니어스' 프로그램을 확대 시행, 교육 횟수 및 대상 인원을 대폭 확대하고 수도권이 아닌 농어촌과 저소득층 학생들에게도 제공할 계획이다. 카카오도 지난해부터 전국 대학생을 대상으로 알고리즘 프로그래밍 대회 '카카오 코드 페스티벌'을 진행하고 있다. 카카오 코드 페스티벌은 코딩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고 예비 개발자들이 실질적인 코딩 경험을 쌓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행사로, 오는 8월 4일 온라인 예선이 열린다. 대회 입상자에게는 총 2560만원의 상금과 함께 카카오 입사 지원 시 서류 전형과 코딩테스트 면제 혜택을 준다. 본선 진출자에게는 카카오 인턴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기회도 제공한다. 김정욱 넥슨재단 이사장은 "최근 코딩 교육 의무화가 본격적으로 진행되면서 코딩에 대한 관심과 필요성이 높아진 반면 일반 청소년, 학생들이 코딩을 접해볼 수 있는 기회는 많지 않은 것이 현실"이라며 "프로그래밍 분야에서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는 IT 기업들이 사회공헌의 일환으로 지역사회에 자사의 지식과 경험을 나누는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더욱 늘어날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2018-07-16 13:07:12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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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문화재단, ‘2018넷마블게임소통교육 가족 캠프’ 참가자 모집

넷마블문화재단은 '2018년 넷마블게임소통교육 가족 캠프'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16일 밝혔다. '2018년 넷마블게임소통교육 가족 캠프'는 넷마블이 지난 2016년부터 초등학생 자녀와 학부모를 대상으로 진행해온 가족 소통 및 관계 증진 프로그램 '게임소통교육'의 일환이다. 서울시 도봉구 소재 도봉숲속마을에서 오는 8월 11일부터 12일까지 1박 2일 동안 진행되는 이번 캠프는 게임을 활용한 체험형 프로그램들로 진행된다. 참가희망자는 8월 7일까지 넷마블문화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서를 작성 한 후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초등학생 자녀를 둔 부모라면 누구나 자녀와 함께 최대 4인까지 신청할 수 있다. 숙식비를 포함한 참가비는 전액 무료다. 모집은 선착순 마감된다. 넷마블문화재단 이나영 사무국장은 "가족캠프는 그 동안 일선 학교를 대상으로 진행돼 온 가족소통교육을 넘어 보다 심도있고 집중도 있는 교육을 원하는 가족 분들의 요구를 반영해 마련됐다"며 "게임을 매개체로 1박 2일 동안 가족 간 이해와 공감을 증진하는 과정을 통해 가정 내 소통이 증진될 것이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1월 건강한 게임문화의 가치 확대 및 미래 창의 인재 양성, 나눔 문화 확산 등을 위해 출범한 넷마블문화재단은 '문화 만들기', '인재 키우기', '마음 나누기' 등 3가지 영역을 중심으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2018-07-16 13:07:04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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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텐츠 창작자 모여라"…컴투스, 글로벌 게임문학상 2018 접수 시작

모바일게임 기업 컴투스는 글로벌 콘텐츠 발굴을 위한 스토리 공모전 '컴투스 글로벌 게임문학상 2018'의 작품 모집을 시작한다고 16일 밝혔다. 컴투스 글로벌 게임문학상은 자사 히트작 '서머너즈 워'의 4주년을 기념해 서머너즈 워의 뒤를 이을 새로운 글로벌 문화 콘텐츠를 발굴하고 관련 인재 양성을 위해 기획됐다. 마감일은 8월 15일이다. 국내 거주 중인 내·외국인 모두 연령 제한 없이 지원할 수 있다. 소재나 장르의 제한은 없으며 신작 게임 및 코믹스, 애니메이션 등 다양한 콘텐츠에 활용 가능한 창작 스토리를 대상으로 접수 받는다. 수상작은 1, 2차 심사를 거쳐 9월 말 발표될 예정이다. 대상 수상자 1명에게는 2000만원, 최우수상 수상자 1명에게 500만원, 우수상 수상자 2명에게 각각 250만원의 상금을 수여한다. 컴투스 관계자는 "지난 6월 오픈한 컴투스 글로벌 게임문학상 페이지에는 한 달간 약 1만 여명이 방문하며 사람들의 콘텐츠 창작에 대한 높은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한편, 컴투스가 주관하고 게임문화재단이 후원하는 이번 '컴투스 글로벌 게임문학상 2018'의 응모 접수 및 관련 자세한 내용은 공모전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18-07-16 09:51:33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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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G '넥스트스텝'下] 관건은 '서비스'…"콘텐츠 찾습니다"

내년 5G가 상용화되면, 일상생활에는 어떤 변화가 찾아올까. 5G로 인해 일상생활에 녹아들 체감 서비스는 곧 이동통신사들의 '수익성'으로 연계된다. 5G 통신을 이용할 만한 데이터 사용료를 높이고, 자율 주행차 등 새로운 사업 모델을 찾아야 5G 네트워크를 구축하기 위한 막대한 투자비를 거두고 성장을 도모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동통신 3사도 5G 시대 '킬러 콘텐츠'를 육성하기 위해 아예 콘텐츠 사업자를 자처하고 있다. ◆이통사, 자율차·실감형미디어 등 서비스 발굴 8일 이동통신 업계에 따르면 5G 상용화를 앞둔 이동통신 3사는 5G 시대의 비즈니스모델(BM)을 찾기 위한 고민을 거듭하고 있다. 당장 5G 네트워크가 구축돼도 이를 이용해 즐길 콘텐츠가 없으면 '무용지물'이기 때문이다. 이동통신 3사는 망 구축과 더불어 5G 관련 서비스·콘텐츠 개발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SK텔레콤은 야구장, 서울광장, 자율주행실증도시 등 다양한 장소에서 5G 시범 서비스를 전개하고 있다. 지난해 9월 SK텔레콤 을지로 본사에 개관한 'T.um(티움)'은 5G로 이뤄진 현재와 미래의 모습을 총망라해 체험해 볼 수 있는 공간이다. 총 514평 규모의 전시관에서는 ▲실감형 미디어를 통한 VR 쇼핑 ▲자율주행차 ▲원격 의료 ▲하이퍼루프 등 30년 후 미래 체험 가능하다. SK텔레콤이 그리는 5G 시대의 '밑그림'인 셈이다. SK텔레콤이 주력하는 사업 중 하나는 자율주행차다. 전세계 자율주행차 시장 규모는 2020년 1890억달러에서 2035년 1조1520억달러로 급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자율주행차는 인공지능(AI)과 사물인터넷(IoT), 빅데이터 등 첨단 기술의 융복합체로, 초저지연의 5G 통신 기술이 필수적이다. SK텔레콤은 2016년 11월 5G 커넥티드카 'T5'를 선보인 이후 지난 2월에는 경기도 화성 'K-시티'에서 복수의 5G 자율주행차가 서로 통신하며 운행하는 시연에 성공했다. 지난해에는 엔비디아와도 손잡고 자율주행차의 핵심 기술인 ▲3D 초정밀 지도(HD Map) 제작 ▲ 차세대 네트워크 기반 차량 통신(V2X 등) ▲ 자율주행 플랫폼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업을 추진키도 했다. KT는 가상·증강현실(VR·AR) 기술을 '킬러 콘텐츠'로 육성할 계획이다. 2020년까지 지난해 기준 1800억원인 실감형미디어 시장을 1조원까지 키우고, 미국 대비 79% 수준인 VR·AR 기술을 95%까지 끌어올리겠다는 복안이다. 5G 킬러콘텐츠로 꼽히는 VR·AR 시장은 그간 콘텐츠와 핵심 기술이 부재하고 관련 법규가 모호했다. 지난해 기준 한국의 VR·AR 시장 규모는 1800억원을 기록했으며 기술 수준은 미국 대비 79%, 기술 격차도 2.2년 뒤쳐졌다. KT는 연내 50억 규모 정도의 VR·AR전용 펀드 조성 등 콘텐츠 투자를 진행해 실감형 미디어 콘텐츠 기반을 확대한다. 최근에는 5G 시대를 겨냥해 '싱크뷰'와 올레tv를 접목한 오리지널 콘텐츠인 '저스피드'를 선보이기도 했다. LG유플러스는 연초에 원격제어 드라이브, 지능형 CCTV, 5G 생중계, 8K VR(초고화질 가상현실 영상), 스마트 드론, FWA(UHD 무선 IPTV) 등 6대 5G 핵심 서비스를 발표했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5G 시대가 다가오면 기업과 소비자 간 거래(B2C)는 고화질 비디오, 기업 간 거래(B2B)는 원격제어와 영상인식을 기반으로 새로운 서비스가 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 "소비자 인식 높여라"…5G 마케팅도 '시동' 5G에 대한 일반 소비자들의 인식을 높이기 위해 5G 마케팅도 시동을 걸었다. SK텔레콤은 지난달 자사 5G 브랜드 '5GX'를 유튜브, TV 광고 등을 통해 공개했다. 5GX는 차세대 네트워크인 5G가 산업·경제·일상 모든 영역에서 무한한 가능성을 열고, 생활 혁신을 이끈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SK텔레콤 관계자는 "아직 고객들이 5G에 대해 쉽게 체감하기 어려운 만큼 고객 눈높이에 맞춰 5G를 소개해야 한다고 판단했다"며 "가상현실기술과 연결한 '5GX VR', 공장 자동화와 연결한 '5GX 팩토리' 등으로 5GX 브랜드를 활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KT 또한 자사 5G 브랜드를 '대한민국의 이름으로 5G 시작' 등 광고를 통해 알리고 있고 KT 위즈파크, 월드컵 거리응원 등의 행사에서 체험형 이벤트를 열어 소비자들이 5G를 좀 더 쉽게 체감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특히 오는 8월 열리는 '제18회 아시안게임'을 통해 한국의 5G를 알리는 활동을 준비하고 있다. 홍인기 경희대 전자전파공학과 교수는 "이제까지는 전체 커버리지로 넓게 망을 구축했다면 5G 시대에는 서비스 대상이 사람 뿐 아니라 사물, 로봇 등으로 넓어지기 때문에 각 서비스 별로 특화된 망을 구축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4세대 이동통신에서는 이동통신사 회사 위주로 속도 경쟁이 주력이었다면 5G 시대에는 이제까지 보지 못했던 서비스를 세상에 선보여야 한다"며 "많은 데이터를 처리하고 빠른 속도가 주력인 VR·AR 서비스도 중요하지만 5G 네트워크의 초(超)저지연. 초연결 특성을 살릴 수 있는 새로운 서비스 형상이 어떻게 나올지가 관건"이라고 말했다.

2018-07-08 22:11:23 김나인 기자
[기자수첩] 숙제로 남은 中 ‘5G 굴기’

다가오는 5세대(5G) 이동통신 시대, 중국의 굴기가 무섭다. 통신장비업체인 화웨이를 필두로 중국 대표 통신사인 차이나모바일, 차이나텔레콤 등이 5G 시대를 앞두고 야심의 발톱을 드러내고 있다. 5G는 롱텀에볼루션(LTE)에 비해 최소 20배, 최대 1000배 빠르고, 대용량 데이터 전송이 가능해 4차 산업혁명의 핵심인 자율주행차, 스마트홈 등을 가능케 한다. 미래의 핵심 인프라가 될 5G 시장 규모는 2025년에는 약 845조원으로 성장할 전망이다. 현재 최대 통신 장비 업체는 중국의 화웨이다. 시장점유율은 29.3%에 달한다. 통신 장비 가격은 20~30% 정도 저렴하고, 기술력도 6개월 이상 앞서 있다는 평을 받는다. 중국 정부도 팔을 걷어 부치고 5G 상용화 지원에 발 벗고 나서고 있다. 중국 정부는 5G 기술 분야에서 세계 최강국으로 도약하겠다고 선언한 이후 5G 기술 육성에 5000억위안(약 84조750억원)을 투자한다고 밝혔다. 미국 이동통신산업협회(CTIA)는 지난 4월 보고서에서 5G에 가장 준비된 국가 1위로 중국을 꼽은 바 있다. 내년 5G 상용화를 앞둔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사가 화웨이의 5G 장비 도입을 고심하는 것도 화웨이의 기술력 때문이다. 미국 퀄컴의 스티브 몰렌코프 최고경영자(CEO)는 5G 시대가 개막되면 중국의 IT 기업들이 글로벌 스마트폰 업계의 정상권에 올라갈 것이라고 전망하기도 했다. 반면, 우리나라는 4G 시대 'IT 강국'으로 스마트폰, 반도체 등으로 앞서갔지만 5G 상용화 시점에서 중국에 추월당할 수 있다는 우려가 있다. 정부는 2018~2022년 5년간 민관 공동으로 1조원을 투자하겠다는 방침이지만 중국에 비하면 '새발의 피' 수준이다. 통신 장비와 기기가 연동되는 구조 상 장비 시장을 선점하지 못하면 결과적으로 휴대전화 시장까지 중국에게 빼앗길 수 있다. 화웨이 장비 독식 우려도 이어지고 있지만, 정부의 대응은 원칙적으로 특정 기업을 배제할 수 없다며 미적지근하기만 하다. 정부 또한 적극적으로 앞장서서 국내 5G 생태계 조성에 나서야 한다. 다시 한 번 중국의 추격을 추월하고 통신 강국의 역사를 새길 기회는 5G 상용화를 위해 발을 뗀 이 시점이다.

2018-07-08 22:10:40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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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U+ "U+멤버스 잠금화면 광고 보고 요금 할인 받으세요"

LG유플러스는 잠금화면 광고보기 적립금으로 통신요금 할인 또는 데이터 상품권 충전이 가능한 'U+잠금화면' 앱을 출시했다고 8일 밝혔다. 할인·결제·적립 통합 서비스 'U+멤버스' 앱에서 잠금화면 기능을 분리해 선보이는 U+잠금화면은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LG유플러스 개인명의 고객이라면 누구나 앱을 설치해 적립금을 쌓을 수 있다. 쌓인 적립금은 통신요금을 할인 받거나 데이터 충전에 이용 가능하다. 고객은 휴대폰 잠금화면에 노출된 광고를 좌측으로 슬라이딩해 시청하면 1~2포인트를 적립할 수 있다. 광고보기 외에도 U+멤버스 앱 내 '적립금 모으기' 메뉴에서 광고 참여를 통해 포인트 추가 적립을 할 수 있다. 10포인트 이상 적립 시 매월 말 통신요금으로 자동 납부되고, 1000포인트 이상 적립된 포인트는 수시로 U+데이터 상품권으로 교환할 수 있다. 잠금화면에서 재생되는 동영상 광고 혹은 콘텐츠로 인해 발생하는 데이터는 무료로 제공된다. U+잠금화면 앱은 구글 플레이 스토어에서 내려 받을 수 있다. 한편, LG유플러스는 U+잠금화면 앱 출시를 기념해 추가 포인트 증정 행사를 진행한다. 행사 기간 동안 U+잠금화면으로 잠금화면을 설정해 3일 연속 이용하는 고객 모두에게 100포인트를 추가 제공한다. LG유플러스 한영진 모바일서비스2담당은 "U+잠금화면 앱을 활용하는 고객은 데이터 부담 없이 광고만 보고도 한 달에 1000~3000원의 통신비를 할인 받을 수 있다"며 "추후 광고뿐만 아니라 다양한 모바일 서비스와의 연동을 통해 서비스 고도화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2018-07-08 11:54:55 김나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