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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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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포] 쌍용차 평택공장 가보니…'G4 렉스턴' 인기에 잔업·특근 한창

【평택(경기)=김나인기자】 '왕의 귀환', '위기를 기회로', '한국 넘어 세계로' 28일 찾은 경기 평택 쌍용자동차 공장 곳곳에 걸린 현수막에는 'G4 렉스턴'으로 도약을 이루겠다는 희망이 담겨 있었다. "G4 렉스턴 물량이 밀려 공장을 풀로 가동해 5월 황금연휴에도 계속 특근(특별근무)에 잔업 연장입니다. '티볼리'가 터진 것처럼 G4 렉스턴 주문이 몰려 고조되는 분위기입니다." 쌍용차가 내놓은 G4 렉스턴 인기에 직원들의 얼굴에도 웃음꽃이 피었다. 쌍용차에서 25년 간 근무했다는 조립3라인의 조진구 직장은 최근 평택 공장의 분위기를 이 같이 전했다. 278명의 직원들이 근무하는 조립3라인은 현재 G4 렉스턴과 코란도 스포츠 등 두 개의 차종을 6대 4의 비율로 생산하고 있다. 지난 5월 G4 렉스턴 출시에 생산능력을 확충해 하루 130∼150대, 매월 3200대 가량을 생산한다. 조립3라인 김춘식 팀장은 "이날 오전에만 만들어진 차가 85대 정도"라며 "비율로 따지면 G4는 50대 넘게 생산한 셈"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54.1%였던 조립 3라인의 가동률은 올해 62.1%로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G4 렉스턴을 생산하면서 직원들의 근무 시간도 늘어났다. 하루 8시간 정상 근무 외에도 잔업(3시간), 특근(토요근무)을 한다. 늘어난 근무 시간으로 급여도 늘어났다. 조진구 직장은 "잔업과 특근이 많아 돈을 쓸 시간이 없을 정도"라며 "생산량이 늘어 올해만 26명의 해고자가 복직했다"고 전했다. 이 같은 분위기는 연말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쌍용차는 향후 'Q200'이 합류할 경우 현재 한계 생산량을 초과할 것으로 예상돼 제품 출시와 함께 2교대 추진도 검토하고 있다. 오는 10월부터 G4 렉스턴 7인승 모델, 12월부터는 픽업트럭 'Q200'이 추가로 생산될 예정이다. G4 렉스턴 설비 확대에 따라 공정이 개선되고 용접 스파크를 줄이는 등 신기술이 적용돼 공장 분위기와 품질이 개선됐다. 쌍용차에 따르면 G4 렉스턴은 과거 '렉스턴W'와 비교해 조립라인 내 오류 방지 시스템이 222% 확대 적용됐으며 고장 요인이 되는 커넥터 사용량은 26% 줄어들었다. 용접도 66.4%에서 100%로 자동화돼 인적 오류로 인한 품질 저하가 줄었다. 주요 외관 부품 장착 공정은 기존 컨베이어 라인에서 작업자가 실시하던 방식에서 자동 장착 공법 적용으로 외관 품질의 신뢰성도 향상됐다. 제조 공정 중 작업 에러가 발생하면 컨베이어 정지와 함께 에러 발생 신호를 작업자에게 인지시켜 주는 시스템도 적용해 오류 발생 가능성을 최소화했다. 이와 함께 쌍용차 측은 11개 검사 공정에서 4개 공정을 추가, 총 15개 검사공정을 완비해 정밀한 차량 검사 시스템을 구현했다고 설명했다. 쌍용차 관계자는 "좁은 공간에서 슬라이딩 타입 설비를 사용해 공간을 최소화 하는 공정으로 효율성을 높였다"며 "자동차 공정도 확대해 과거 생산 차종과 비교해 불량률도 매우 낮은 편"이라고 말했다. 쌍용차는 G4 렉스턴 출시를 계기로 티볼리와 함께 소형부터 중대형을 아우르는 SUV 라인업 강화를 통해 실적을 끌어올리겠다고 각오를 다지고 있다. 송승기 쌍용차 생산본부장(상무)은 "티볼리가 소형 SUV 마켓 리더로서 경영정상화에 공헌했다면 G4 렉스턴은 SUV 전문기업으로서의 자부심과 수익성을 함께 달성할 수 있는 핵심 모델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실제 쌍용차의 G4 렉스턴은 사전계약 5000대를 달성하고 출시 첫 달에만 2703대 판매되며 평택 공장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송 본부장은 "쌍용차는 SUV 전문기업으로 SUV에 집중할 계획"이라며 "향후 B~E(소형~대형) 세그먼트를 모두 커버하는 SUV 풀라인업을 갖출 것"이라고 강조했다.

2017-06-28 18:00:51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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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포] 경희대 달군 KT '#청춘해', 바쁘고 지친 20대로부터 '공감'

"우연을 기회로 만드는 것은 자신의 몫입니다. 1등을 원했던 우리 사회도 바뀌었으니 틀에 갖춰 있지 않고 각자의 포지션을 찾아가길 바랍니다." 지난 27일 단비가 내리는 경희대학교 국제캠퍼스. 개그맨 김영철이 20대 청춘들에게 따뜻한 조언을 전했다. 500여석의 자리를 메운 청중들은 친한 친구가 장난치듯 전하는 그의 말에 공감의 박수를 전했다. 20대를 응원하는 KT 청춘 기(氣)UP 토크 콘서트 '#청춘해'를 통해서다. 지난해 3월 서울 연세대학교에서 첫 포문을 열어 올해 세 번째를 맞이하는 KT의 토크 콘서트는 젊은 세대를 응원하기 위해 기획한 행사다. 매달 새로운 주제와 출연진으로 대학가를 중심으로 화제를 몰고 있다. #청춘해에서는 소셜네트워크(SNS) 공개 오디션으로 결성된 '따르릉 남매' 개그맨 김영철과 가수 홍진영이 함께 해 대학생들의 뜨거운 호응을 받았다. 실제 이날 참여한 청중 중 일부는 광주, 대전, 청주, 포천 등에서 발걸음을 한 것으로 전해져 눈길을 끌기도 했다. 이날 오후 7시부터 '썸'을 주제로 열린 토크 콘서트에서는 이른바 '여중-여고-여대' 라인을 탄 스무살 모태솔로(모쏠)의 연애 고민토로부터 20대에는 무얼 하면 좋을지 진로에 대한 고민이 쏟아졌다. 경희대 화학공학과에 재학 중인 박형동(24)씨는 "20대에 무엇을 해야 후회를 하지 않을지가 고민"이라며 "주변에서 슬슬 취직을 하며 인생 선배가 되는 것을 보며 불안한 마음이 들지만, 무엇을 해야 할지는 잘 모르겠다"고 고민을 털어놓기도 했다. 이에 대해 김영철은 "24살 나이에 조바심을 내거나 주변에 휘말려서는 안된다"며 "강신주의 '고민하는 힘'과 같이 좋은 책을 읽고 깊은 고민을 해 답을 얻길 바란다"고 조언을 전했다. 김씨는 "개그맨 시험 최종에서 두 번이나 떨어졌지만 '내년에는 되겠네'라고 생각하며 자신감을 쌓아왔다"며 "이 나이에도 피겨 스케이팅을 새로 배우는 등 도전은 언제든 시작할 수 있다"고 본인의 경험담을 전하며 청춘들에게 용기를 북돋았다. 홍진영 또한 요즘 청춘들의 고민인 연애와 사랑에 대해 "솔직하게 마음을 표현하라"며 공감과 응원의 목소리를 전했다. 속풀이 강연 후에는 '따르릉 남매'의 데뷔곡인 '따르릉', 홍진영의 '사랑의 배터리', '엄지척', '산다는 건' 등의 공연이 이어지며, 박수와 함성이 이어졌다. 이날 행사에 참가한 청중들은 "방학이 시작되면서 고민이 많았었는데, 이런 내 고민들이 무의미하지 않다고 얘기해줘서 마음이 가벼워졌다"고 소감을 전했다. #청춘해 공연 전 현장에서는 KT 스카이라이프의 위성 안드로이드 TV인 'sky UHD A+'를 이용한 게임 배틀과 함께 주사위게임, 청춘 놀이터와 포토존, 1분 초상화 이벤트, #청춘킷 증정 등 다양한 이벤트가 열렸다. 이날 이벤트에서 10만원 상품권을 손에 쥔 성균관대학교 재학생 송민경(23)씨는 "KT 대외활동 모바일 퓨처리스트(MF) 15기로 현재 활동하고 있어 이번 콘서트에 참석하게 돼 이런 행운을 얻었다"며 "조만간 다음 #청춘해 토크 콘서트 기획 활동을 준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실제 KT의 '#청춘해' 콘서트는 KT의 대학생 커뮤니케이션 프로그램인 '모바일 퓨쳐리스트(MF)' 참가자들이 기획 단계부터 참여해 20대들의 참신한 아이디어가 가미됐다. 이번 토크 콘서트 주제인 '썸' 또한 MF가 직접 주제를 선정했다. KT는 #청춘해를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꾸준히 진행하겠다는 계획이다. KT 관계자는 "#청춘해 토크 콘서트가 바쁘고 지친 일상을 보내는 20대 대학생들에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며 "꼼꼼하게 기획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지속할 생각"이라고 전했다. 한편, #청춘해 티켓은 1000원에 구매할 수 있으며 입장료 수익 전액은 'KT그룹 희망나눔재단'을 통해 '청각장애 아동 소리 찾기' 기금으로 쓰인다.

2017-06-28 17:03:09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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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TTA 5G 표준에 '평창 5G 규격' 채택

KT는 성남시 분당구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에서 진행된 제91차 정보통신표준총회에서 KT의 '평창 5G 규격'이 표준으로 채택됐다고 28일 밝혔다. 평창 5G 규격은 KT가 삼성, 에릭슨, 노키아, 퀄컴, 인텔 등 글로벌 기업들과 결성한 '5G 규격협의체(5G SIG)'에서 지난 2015년 11월부터 개발을 시작해 지난해 6월 완성한 세계 최초의 5G 규격이다. 초저지연, 초고속 등 국제전기통신연합(ITU)에서 규정한 5G 서비스의 주요 요구사항을 만족한다. KT는 평창 5G 규격을 지난 3월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에 표준화 과제 중 하나로 제안했다. 약 3개월에 걸친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 기술위원회와 운영위원회의 검토를 거쳐 표준으로 채택됐다고 KT 관계자는 설명했다. 평창 5G 규격은 ITU가 5G 표준을 제정 완료하는 2020년까지 국내에서 진행되는 5G 시범 서비스를 비롯해 밀리미터웨이브 대역(28㎓)을 활용한 다양한 5G 관련 기술과 응용 서비스를 개발하고 검증하기 위해 국내외 기업들과 학계에서 활용될 예정이다. 한편 평창 5G 규격의 핵심 기술은 지난해 11월부터 활동을 시작한 '글로벌 이동통신사 연합 협의체(NGMN)'의 '기술 구성요소 시험' 프로젝트의 5G 보고서에 최종 반영됐으며, 28일 중국 상해에서 열리는 글로벌 이동통신사 연합 협의체 이사회를 거쳐 이동통신표준화기구(3GPP)에 제출될 예정이다.

2017-06-28 17:02:50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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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삼성전자·노키아와 3.5GHz 대역서 5G 통신 시연

SK텔레콤은 국내 최초로 삼성전자, 노키아와 함께 3.5기가헤르츠(㎓) 주파수 대역을 활용한 5G(5세대) 통신 시연에 성공했다고 28일 밝혔다. 3.5㎓ 대역은 기가급 속도를 구현하고 전파 도달거리도 넓어 5G 통신을 위한 최적의 주파수 대역으로 꼽힌다. SK텔레콤은 이번 시연을 위해 삼성전자와 공동으로 세계이동통신표준화기구(3GPP)에서 현재까지 합의된 5G 표준규격을 기반으로 3.5㎓ 주파수 대역을 활용할 수 있는 기지국 장비, 시험용 단말 및 가상화 코어 장비 등을 공동 개발했다. 양사는 경기도 수원에 위치한 삼성전자 수원사업장 연구실에서 ▲기존 롱텀에볼루션(LTE)대비 4배인 60㎑ 부반송파 간격 ▲데이터 손실률을 최소화하는 채널 코딩 기술(LDPC 코딩) ▲초저지연 통신 기술 등 5G 표준규격에 부합하는 기술을 활용해 3.5㎓ 통신 시연에 성공했다. 또 SK텔레콤은 노키아와도 3.5㎓ 대역 5G 기지국 장비와 시험용 단말을 공동 개발하고, 자사 분당 사옥 인근에서 진행한 실외 시연에서 기가급 속도를 구현했다. 양사는 주파수 묶음 기술을 도입해 대역폭을 확장하고, 이동 시 서비스 속도·품질 등도 측정하는 등 향후 3.5㎓ 망 구축을 위한 실측 데이터를 확보했다. SK텔레콤은 삼성전자·노키아와 함께 속도 개선은 물론 커버리지 확대, 이동 중 통신 안정성 확보 등 3.5㎓ 대역 상용화를 위한 5G 핵심 기술을 지속적으로 확보할 계획이다. 또 이번에 시연한 통신 기술을 3GPP 등 국제 표준화 단체에 표준 규격으로 반영하기 위한 활동도 강화할 예정이다. 이번 3.5㎓ 통신 시연 성공으로 SK텔레콤은 초고주파수와 저주파수 기술을 모두 확보했다. SK텔레콤은 각 주파수 별 활용 가능한 대역폭과 특성 등을 고려해 최적의 5G 망을 설계한다는 계획이다. 주파수 폭이 넓을수록 데이터를 더 많이 전송할 수 있다. 초고주파수 대역인 28㎓는 초광대역폭을 확보할 수 있어 대용량·초고속 데이터 전송이 가능하지만 전파의 직진성이 강해 장애물을 피하기 어렵고 전파 커버리지가 좁은 단점이 있다. 반면, 저주파수 대역인 3.5㎓의 확보 가능한 주파수 대역폭은 28㎓에 비해 상대적으로 적을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1기가비피에스(Gbps) 이상의 속도와 함께 전파 도달거리가 길고 전파 회절성이 좋아 넓은 지역을 안정적으로 커버할 수 있다. 이를 고려해 SK텔레콤은 5G 상용화 시 데이터 트래픽이 몰리는 도심 지역에는 28㎓를, 그 외 지역에는 3.5㎓ 망을 운용하거나 28㎓와 복합 망을 구성하는 등 통신 환경에 맞는 최적의 망을 구현할 계획이다. 또 자율주행차·재해 복구 로봇 등 이동을 많이 하고 안정적인 통신이 필수인 서비스에는 3.5㎓를, 대용량 데이터가 필요한 AR·VR 등 미디어 서비스에는 28㎓를 활용할 계획이다. SK텔레콤은 서울 강남·분당·영종도 등에 28㎓ 대역 5G 시험망을 구축한 바 있다. 회사 측은 이번에 확보한 3.5㎓ 통신 기술을 적용해 다양한 환경에서의 통신 서비스 품질을 측정하고 기술 완성도를 높일 계획이라고 전했다.

2017-06-28 16:00:03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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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신문 6월28일 한줄뉴스

메트로신문 6월28일 한줄뉴스 정치사회 ▲문재인 대통령이 취임 후 첫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지금이 우리 경제를 회복시킬 골든타임"이라며 추가경정예산과 정부조직법 개편 등에 대한 야당의 협조를 재차 촉구했다. ▲여야 4당 교섭단체 원내대표가 27일 국회 정상화에 합의했다. 더불어민주당 우원식·자유한국당 정우택·국민의당 김동철·바른정당 주호영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 접견실에서 회동을 갖고 인사청문제도 개선을 위한 운영위원회 소위원회 설치·운영하기로 했다. 산업 ▲올해 한국 경제의 국내총생산(GDP)은 소비가 비교적 완만하게 회복하며 연간 2.8%의 성장률을 기록할 것이란 분석이 나왔다. ▲삼성전자가 차세대 먹거리로 꼽히는 가상현실(VR)에 공을 들이고 있다. ▲기아자동차의 신형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스토닉'이 국내 최초로 언론에 공개됐다. ▲주요 제품 가격 하락으로 2분기 아쉬운 성적이 예상되는 롯데케미칼이 새로운 둥지에 자리를 잡고 하반기 분위기 전환에 나설 전망이다. 금융·마켓·부동산 ▲롯데와 카카오뱅크가 유통금융 부문 융합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양사는 계좌기반 결제모형을 공동 개발해 유통채널에 적용한다는 계획이다. ▲코스피와 코스닥의 격차가 사상최고를 기록했다. 27일 코스피는 2391.95에 장을 마감했고 코스닥은 672.63에 장을 마감하면서 두 시장간 격차는 1719.32까지 벌어졌다. ▲힘찬건설이 오피스텔 '운정 야당역 헤리움'을 7월 중 분양한다. 경기도 파주시 야당동 1050번지에 위치하며 전용면적 22~28㎡ 오피스텔 335실이다. 유통&라이프 ▲이마트가 당진전통시장에 이어 경북 구미에 위치한 전통시장에도 '상생스토어'를 오픈했다. ▲김수현의 연기 변신, 110억 제작비 투자가 무색해진 이사랑 감독의 영화 '리얼'이 28일 개봉한다. ▲김국영이 2017 코리아오픈국제육상경기대회 남자 100m 결선에서 10초07로 결승선을 통과, 한국 신기록을 작성했다. 또한 영국 세계선수권대회 출전 기준(10초12)을 통과해 자력으로 이 대회에 출전하게 됐다. ▲'1947년 보스턴 마라톤'에서 우승한 한국 육상의 원로 서윤복 옹이 27일 오전 4시 30분께 향년 94세로 별세했다.

2017-06-28 09:15:15 김나인 기자
KT, 자동차 정비소 CCTV로 차량번호인식

KT는 자동차정비솔루션 전문기업 자동차엘엔씨와 정비소 운영 효율을 높이기 위한 '차량번호 인식 기능 연계 영상보안서비스' 제공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전국 차량정비소 보안환경 개선을 위해 KT의 영상보안 서비스와 자동차엘엔씨의 차량정비 소프트웨어 '카마이닝'을 연동하기 위해 이뤄졌다. 연동이 완료되면 정비소에 설치된 CCTV가 차량정보를 자동으로 인식한 후 카마이닝으로 전송해 진입과 동시에 차량·고객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정비소 사업주는 스마트폰이나 웹사이트를 통해 정비소 현황을 확인하는 등 올레CCTV 텔레캅의 보안서비스도 이용할 수 있다. KT는 오는 10월 연동서비스를 출시할 예정이다. 올레CCTV 텔레캅과 카마이닝을 같이 이용하는 경우 요금할인 프로모션도 제공한다. 양사는 향후전국 자동차 정비소의 업무환경 개선을 위한 특화 서비스로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박정호 KT 미래융합사업추진실 통합보안마케팅담당 상무는 "KT는 자동차엘엔씨와 함께 자동차 정비와 관련한 다양한 지능형 영상보안서비스를 발굴 및 제공해 고객의 문제를 해소하고자 노력할 것"이라며, "자동차 정비뿐만 아니라 영상보안서비스와 접목해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하는 다양한 분야의 파트너를 발굴 및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17-06-27 19:47:17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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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이 꽂힌 인디 게임 개발사들이 전하는 뒷얘기

경쟁이 치열한 '레드오션'인 게임 업계에 뛰어들며 획일화된 게임 속에서 독특하고 개성 넘치는 게임을 만들기 위해 10명 이내, 때로는 홀로 노력하는 사람들이 있다. 소규모 독립(인디) 게임 개발 업체 대표들이다. 27일 서울 대치동 구글서울캠퍼스에 열린 '구글플레이 개발자와의 대화'에 참석한 인디 게임 개발사 대표 3명은 인디 게임의 매력으로 입을 모아 '독특함'을 꼽았다. 게임 개발 인원수가 적고 전문가가 많지 않아 전문성은 부족해도 개발하고자 하는 방향성이 명확하기 때문에 독특한 특성이 나온다는 것이다. 이날 모인 김준한 릴라소프트 대표, 임원호 아크게임스튜디오 대표, 최준원 유닛파이브 대표는 지난 4월 열린 '제2회 구글플레이 인디 게임 페스티벌'에서 우수한 성적으로 톱3에 든 인디 게임 개발사 대표들이다. 이 자리에서 이들은 허심탄회하게 인디 게임의 어려움과 장점, 포부에 대해 입을 열었다. 이들은 구글의 인디 게임 페스티벌이 회사와 게임 브랜드를 알리는 좋은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7명의 비게임 전문가들이 모여 '큐비 어드벤처' 게임을 내놓은 최준원 유닛파이브 대표는 "행사 이후 글로벌 퍼블리셔들에게 연락이 많이 왔다. 당장 이번 주 스케줄도 꽉 찼다"며 "이달 1일 큐비 어드벤처 글로벌 론칭을 해 50만 다운로드를 달성했다"고 말했다. 세 명 규모의 소규모 회사에서 '비트레이서'를 개발한 김준한 릴라소프트 대표 역시 구글 인디 게임 페스티벌의 가장 큰 장점으로 홍보 효과를 꼽았다. 김 대표는 "회사와 게임 브랜드를 알리는 의미가 컸다"며 "일반 유저뿐 아니라 전문가 피드백을 받는 좋은 기회였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비트레이서가 추천 게임으로 성장되며 약 1000% 성장을 달성했고, 중국 퍼블리셔와 계약을 성사해 좋은 성과가 있었다고 전했다. 아울러 이 자리에서는 인디 게임만의 장점에 대해서도 다양한 의견이 쏟아졌다. 김 대표는 "조직이 크다보면 유지 시스템이 필요하고 많은 사람들의 합의·이해관계를 고려하는 과정에서 비효율이 있다고 생각한다"며 "인디 게임사와 같은 작은 조직은 그런 면에 있어 강점이 있어 경영에 녹이면 경쟁력을 극대화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1인 개발사로 구글 인디 게임 페스티벌에서 톱3에 드는 이례적 이력을 가진 임원호 아크 게임 스튜디오 대표는 "대형 게임사의 비슷한 게임에 질려서 인디게임을 찾는 분도 많다"며 "다만 정부나 시장의 지원이 필요하다"고 꼬집었다. 이들은 소규모 게임사이니만큼 홍보나 자금·인력 부족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기 때문에 생존의 문제에 직결할 때가 많다고 토로했다. 임 대표는 "1인 개발자가 특별히 힘든 부분은 외로움이다. 혼자 모든 걸 결정하고 책임져야 하는데 프로젝트에 관심을 가지는 사람이 드물기 때문"이라며 "기획, 코딩, 그래픽까지 짧은 기간에 스위칭을 해야 하는 작업도 힘들었다"고 말했다. 최준원 대표 역시 "인디 게임사도 대형 게임사와 동등하게 경쟁하는 시장"이라며 "글로벌 출시를 준비하려해도 언어적 문제, 홍보 등 인원수가 적은데도 모든 것을 대응해야 하는 부분이 어려웠다"고 토로했다. 끝으로 최준원 대표는 인디 게임 개발사들에게 "게임을 개발했다면, 우선 론칭해 유저들을 만나고 수치, 설계 등을 몸으로 체감하는 좋다"며 "'게임 아홉 개를 준비하고 있는 것보다 한 개 게임 출시가 중요하다'는 업계 얘기가 있다. 빨리 시장에 내놓으면 생각보다 좋아하는 유저들도 많다"며 조언을 전했다. 한편 구글플레이 인디 게임 페스티벌은 구글이 주최하는 게임제작 경진대회로, 지난해 한국에서 처음 시작해 북미, 유럽 등 각지에서 열렸다. 선정과 동시에 피쳐드 등 구글의 지원을 받을 수 있다. 구글이 선정한 심사위원단이 1차 심사를 하고 이후 공개 전시를 통해 대중의 평가를 받는다.

2017-06-27 15:27:37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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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차산업혁명 선점에 돈 쏟는 네이버…AI 연구소 '제록스리서치센터유럽' 인수

네이버가 글로벌 유력 인공지능(AI) 연구소 가운데 하나인 제록스리서츠유럽(XRCE)을 품에 안고 제4차 산업혁명 글로벌 사업자로 부상하기 위해 박차를 가한다. 네이버는 창업자인 이해진 전 이사회 의장이 직접 북미·유럽시장 공략 지휘봉을 잡으며, 올해 들어 투자 고삐를 당겨왔다. 이번 XRCE 인수를 계기로 네이버는 최고 수준의 AI 전문가를 한 번에 영입하며 제4차 산업혁명 핵심 기술력을 강화할 수 있게 됐다. 네이버는 27일 미국 제록스사로부터 프랑스 그르노블에 위치한 XRCE를 인수하고 AI 등 미래기술 분야 연구를 확대한다고 밝혔다. 남은 인수 절차에 따라 올 3분기 내 인수가 완료된다. 이로 인해 네이버는 유럽 진출의 포석을 마련하게 됐다. 1933년 설립된 XRCE는 머신러닝, 컴퓨터 비전, 자연어처리 등 AI 분야를 20년 이상 연구해왔다. 지난 2005년에는 월스트리트저널의 '테크놀로지 이노베이션 어워드 상'을 수상했고, 2013년 매사추세츠공과대학(MIT)가 뽑은 '가장 혁신적인 기업 50'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이에 XRCE 연구소의 AI 기술을 확보하기 위해 다수의 글로벌 기업들이 인수전에 뛰어 들었고, 송창현 네이버 최고기술책임자(CTO)를 비롯한 경영진들의 적극적 러브콜에 네이버가 최종 승자가 됐다. XRCE는 네이버에 인수된 이후 네이버랩스유럽으로 명칭을 변경하고, 네이버랩스와 '생활환경지능'에 대한 공동 연구를 진행해나갈 계획이다. 이곳에 소속된 80여명의 연구원들도 네이버랩스유럽에 소속된다. 인수가 완료되면 네이버는 XRCE의 지식재산권(IP)과 전문인력을 확보하게 된 셈이다. 송창현 네이버 CTO는 "XRCE는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연구진들이 대거 포진한 제록스의 주요 연구소 중 한 곳으로, 네이버의 미래기술 연구 방향과 동일한 방향성을 가지고 있어 향후 연구 개발에 있어 상호 연계와 시너지 효과가 크게 기대된다"며 "특히 컴퓨터 비전, 머신러닝, 자연어처리 등 AI 기술에 대한 XRCE의 높은 연구 성과들이 네이버랩스가 주력하는 AI·딥러닝, 3D 매핑, 로보틱스 등 '생활환경지능' 기술 연구들에 더해져 글로벌 무대에서 더 큰 성과를 낼 것"이라고 강조했다. 네이버는 최근 XRCE 인수를 포함해 연이어 투자를 확대하며 눈에 띄는 행보를 보이고 있다. 앞서 26일에는 국내 1위 증권사인 미래에셋대우와 전략적 제휴를 맺고 5000억원 규모의 상호 지분 투자를 결정했으며 같은 날 새로운 클라우드 데이터센터(IDC) 구축을 위해 경기도 용인시에 부지 매입을 완료하고 3년간 총 4800억원을 투자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네이버는 금융 빅데이터를 활용한 서비스를 내놓을 기반을 마련하고, IDC 구축으로 '21세기 원유'라고 불리는 빅데이터를 확보해 AI 등으로 급속히 증가하는 데이터 수요에 탄력적으로 대응할 수 있게 됐다. 네이버의 적극적인 투자 행보는 경영 전면에 나선 한성숙 대표가 '기술 플랫폼'으로 진화하겠다는 선언과 맥이 상통한다. 네이버는 지난해 11월 프랑스 음향기술 스타트업인 '드비알레'에 총 1억유로(1230억원)를 투자했고, 올해 2월에는 미국 실리콘밸리 음성 인식 기술 기업 '사운드하운드'에 전략적 투자를 진행한 바 있다. 실제 지난 4월 진행한 1분기 네이버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박상진 네이버 최고재무책임자는 "지난해 5년간 5000억원을 기술과 콘텐츠에 투자하겠다"고 밝혔고, "1분기에만 430억 가량을 AI와 기술에 투자했다"고 말했다. 올해는 투자 규모를 확대해 최고 1000억원 이상 투자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했다. 앞으로 네이버는 유럽 시장 공략에 공을 기울일 것으로 전망된다. 이해진 전 의장은 지난해 의장직을 내려놓고 북미·유럽 시장 진출에 매진하고 있다. 이번 XRCE 인수도 유럽 시장 공략 연장선상에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네이버와 라인은 지난 15일 프랑스 파리에 위치한 세계 최대 스타트업 인큐베이팅센터 '스테이션F'에 스타트업 지원 공간인 '스페이스 그린'을 마련하고, 유럽을 포함한 전세계 역량 있는 스타트업들과 파트너로 협력해나가겠다고 밝히기도 했다.

2017-06-27 14:43:10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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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니지다움' 내세운 '리니지M' 흥행신화…첫날 매출 107억원 신기록

지난 21일 출시한 엔씨소프트의 모바일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리니지M'이 일명 '린저씨(리니지와 아저씨의 합성어)'들의 향수를 일으키며 초반 기세가 심상치 않다. 2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리니지M는 출시 첫날 하루 매출 107억원을 기록하며 애플과 구글 앱스토어 매출 신기록을 세웠다. 첫날 이용자도 210만명에 달해 '리니지2 레볼루션'이 세운 기록을 넘었다. 리니지M은 1988년 출시돼 18년간 서비스하며, 지난해에 누적 매출 3조원을 달성하는 등 꾸준한 인기를 모아온 원작 PC 게임 '리니지'를 기반으로 개발됐다. 리니지M은 원작 리니지의 게임성과 함께 게임 운영 노하우를 그대로 계승했다. 원작 리니지 대표 클래스(직업)뿐만 아니라 혈맹과 대규모 사냥, 공성전 등 리니지 만의 핵심 요소가 그대로 구현한 것. 특히 모바일 게임 최초로 완전한 '오픈 월드'가 구현돼 눈길을 끌었다. 오픈 월드에서 이용자는 다른 이용자와 직접 교감할 수 있기 때문에 상호작용을 통한 색다른 경험이 가능하다. 엔씨소프트는 그간 축적한 기술력과 운영 노하우로 오픈 월드를 구현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리니지M의 흥행은 출시 전부터 예고됐다. 지난 18일 종료한 사전 예약 이벤트에서 최종 예약자수가 550만명을 넘어서며, 국내 모바일 게임 역사상 최고 수치를 기록했기 때문이다. 정식 서비스 전에 자신이 플레이 할 서버를 정하고 캐릭터를 미리 만들 수 있는 사전 캐릭터 생성 이벤트에서도 120개 서버가 모두 마감되기도 했다. 김택헌 엔씨소프트 CPO(부사장)는 "리니지답게 만들고, 엔씨소프트답게 서비스하겠다"며 "'리니지다움'으로 이용자들의 부름에 대답한 엔씨소프트와 리니지M이 대한민국 모바일 게임 역사에 어떠한 기록을 남길지 주목해 달라"고 말했다. 한편, 엔씨소프트는 최근 게임물관리위원회에 아이템 거래소를 포함한 리니지M을 18세 이용가로 등급 분류를 신청했다. 심의 결과는 내달 5일까지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2017-06-27 14:42:35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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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기업맞춤 영업전산솔루션 '기가빌스' 출시

KT는 KT그룹의 축적된 업무지식과 정보통신기술(ICT) 역량을 결집한 통합업무관리시스템(BSS) 'KT GiGA BILLs(기가 빌스)'를 출시했다고 26일 밝혔다. KT와 KT그룹의 IT서비스전문기업 KT DS가 함께 개발해 내놓은 기가 빌스는 사물인터넷(IoT) 등 미래 융합 사업분야에 특성화된 중소규모 기업 맞춤형 영업전산 서비스다. 회사 측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IoT, 클라우드, 인공지능(AI), 빅데이터, 생산자동화 등 다양한 '스마트 비즈니스' 모델이 등장하고 있다"며 "이 같은 흐름에 부응해 KT는 네트워크 연결을 기반으로 한 기업의 영업·서비스 모델에 특화된 지원 솔루션을 출시했다"고 설명했다. 기가 빌스는 ▲상품과 부가정보의 관리 ▲계약·청구 등 통합고객관리 ▲계약가입·변경·해지·이력 등 주문(Order)처리 ▲실시간 과금 처리 ▲고객 청구·수미납 관리 ▲사업자간 다양한 정산기능 제공 등 다양한 형태의 사업자 영업형태를 통합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 또 오픈소스 소프트웨어(SW) 및 하드웨어(HW)를 이용해 비용절감을 할 수 있고, 중소기업 지원을 위한 전문 컨설팅을 제공해 가격과 기능면에서 경쟁력을 높였다. 회사 측은 기가빌스는 차량 텔레매틱스 서비스, 디지털 방송사의 차세대 빌링 시스템 구축, 전기차 충전 후불 시스템, 커넥티드카 기반 플랫폼 연동 서비스, LTE-M 망기반 위치추적·도난방지·가정 내 생활기기 원격제어·노약자돌봄 서비스 등 다양한 분야에 활용될 것으로 기대했다. KT는 기가빌스 솔루션의 핵심 기능 및 품질을 관리하고, KT DS는 고객사 대상 구축 업무를 맡겠다는 방침이다.

2017-06-26 17:11:25 김나인 기자
KT, 이르면 9월 '올레폰안심플랜' 부가세 자동환급

지난 4월 26일부터 시행한 '올레폰안심플랜'의 부가가치세 환급에 소홀했다는 비판을 받은 KT가 이르면 9월부터 대상 고객에게 자동 환급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KT는 올레폰안심플랜의 부가가치세의 환급을 위해 자동이체로 납부하고 있는 계좌로 입금 또는 청구요금에서 환급 해당 금액만큼 수납처리를 하는 방안을 이르면 9월부터 시행할 계획이라고 26일 밝혔다. KT는 올레닷컴 홈페이지, 올레닷컴 앱, 고객센터 앱, 청구서 등을 통해 고객대상 환급을 안내해왔으며, 향후 주기적인 부가세 환급 현황 보도자료 배포, 미환급 고객 대상 SMS 발송 등을 통해 조기에 환급 시행이 될 수 있도록 고객 안내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올레폰안심플랜은 휴대폰 분실, 도난, 화재, 침수, 파손 등 사고발생시 기기변경 및 파손수리를 지원하는 서비스다. KT는 당초 이 서비스에 부가세를 부과했으나 지난해 8월 금융당국이 해당 상품을 보험 서비스로 보는 것이 타당하는 유권 해석에 따라 지난 4월 말부터 환급을 시행하고 있다. 이후 2개월 동안 약 150만명의 고객이 환급했고, 금액 기준으로는 약 20% 환급이 진행됐다. 하지만 시행 두 달이 지났는데도 고지 소홀 탓에 환급이 이뤄지지 않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방송통신위원회는 이에 KT에 환급절차 안내를 강화할 것을 촉구했다. 환급 대상 고객은 2011년 10월부터 올해 4월 기준 올레폰안심플랜 서비스 요금을 납부한 고객이다. 올레닷컴에서 로그인이나 별도 회원가입 필요 없이 본인인증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가까운 KT 플라자에서도 대상자 확인과 신청할 수 있다. 부가세 환급 신청 기한은 환급 시행일로부터 5년 뒤인 2022년 4월까지다.

2017-06-26 17:11:12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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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갤S8' 중고폰 보장 프로그램 가입자 10만명 돌파

LG유플러스는 삼성전자 '갤럭시S8' 출시에 맞춰 선보인 '중고폰 가격 보장 프로그램1'의 누적가입자 수가 10만명을 돌파했다고 26일 밝혔다. 중고폰 가격 보장 프로그램1은 갤럭시S8을 구매하고 18개월 후 사용하던 휴대폰을 반납하면 할부원금의 최대 50%까지 보장받을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이용료는 월 7700원(부가세 포함)으로, 월 납부요금 6만5890원 이상의 VIP·VVIP 등급 고객의 경우 이용료 전액을 멤버십 포인트로 할인 받을 수 있다. 예를 들어 20만원의 지원금을 받아 갤럭시S8을 구매한 고객이 중고폰 가격 보장프로그램1에 가입해 18개월 이후 사용하던 휴대폰을 반납하면 잔여할부금 36만7500원을 보장받게 된다. LG유플러스는 중고폰 가격 보장프로그램1과 함께 갤럭시 폰 교체 프로그램인 'U+갤럭시클럽 S8'도 운영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으로 갤럭시 S8을 구매한 고객이 12개월 이후 사용하던 휴대폰을 반납하면 휴대폰 출고가의 최대 50%까지 보장받을 수 있다. 이용료는 월 3300원이며 멤버십 등급에 따른 이용료 할인 혜택은 중고폰 보장 프로그램1과 동일하다. LG유플러스는 이동통신사 중 단독으로 중고폰 보장 프로그램1과 U+갤럭시클럽 S8을 동시 출시해 고객 취향에 따라 할부 개월 수를 선택할 수 있게 했다.

2017-06-26 17:11:02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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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통신비 인하 발표, 가라앉지 않는 논란…휴대폰 판매점들 "마케팅비 감소로 판매점 몰락할 것"

정부가 지난 22일 발표한 가계통신비 절감 방안을 두고 논란이 가라앉지 않고 있다. 이 가운데 전국 휴대전화 판매·대리점 목소리를 대변하는 전국이동통신유통협회(KMDA)가 통신비 인하로 인한 이동통신사의 마케팅비용 절감에 대해 "중소 판매·대리점 몰락과 실업자 양산으로 이어질 것"이라며 반대 입장을 표했다. 정부의 통신비 인하 정책에 이동통신사와 시민단체가 불만을 제기한데 이어 일선 판매점까지 대책 마련을 촉구해 난관이 예상된다. 판매점 1100여개로 구성된 전국이동통신유통협회는 26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 같은 입장을 밝혔다. 가계통신비 인하 방침으로 인해 발생하게 될 이동통신사 마케팅비 절감은 판매장려금(리베이트) 축소로 이어져 영세한 판매·대리점은 폐업 위기에 처할 것이라는 주장이다. KMDA의 정문수 정책추진단장 겸 부회장은 이날 "가계통신비 인하로 인한 마케팅비 축소는 중소 대리·판매점에게 큰 충격"이라며 "판매장려금은 노동에 대한 정당한 대가이지, 마케팅비가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판매장려금은 이동통신사가 유통점에 지급하는 인센티브로, 일부 유통점은 '페이백'으로 가입자에게 되돌려주기도 한다. 정문수 부회장은 "국정위가 발표한 (통신비 인하) 정책에 대해 독자적 해법을 가지고 있다"며 "정부, 정치권, 시민단체, 소비자, 유통망, 제조사, 기타 통신 사업자 등 모든 통신 사업자 이해당사자 간의 대토론, 대타협을 제안한다"고 말했다. 협회는 최근 불거지고 있는 완전자급제 추진 논의와 관련해서도 "중소 대리·판매점이 망가져도 상관 안하겠다는 것"이라며 격앙된 반응을 보였다. 단말기 자급제는 휴대전화와 통신서비스 유통을 분리하는 것이다. 쉽게 말해 노트북은 삼성·LG 등 제조사를 통해 구입하고, 인터넷 서비스는 별도 가입하는 것과 같이 단말기는 제조사에서, 통신 서비스는 유심(USIM) 등을 통해 이동통신사에서 별도 가입하는 식이다. 단말기 자급제는 최근 정부의 통신비 인하 방침을 놓고 급부상하고 있는 대안 중 하나다. 선택약정 할인율 추가 인상, 보편요금제 출시 등 가계통신비 인하 압박으로 이동통신사가 단말기 자급제 카드를 꺼낼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이 경우 이동통신사는 판매장려금 등 마케팅비 절감 효과를 누릴 수 있다. 현재는 사실이 아닌 것으로 밝혀졌으나 업계에서는 SK텔레콤이 단말기 자급제를 추진한다는 얘기가 흘러나오기도 하면서 전국 중소 대리·판매점이 들썩하기도 했다. 아울러 협회 측은 이날 "통신기기 소매업을 중소기업 적합업종으로 조속히 지원해 달라"고 촉구하기도 했다. 중소기업 적합업종 지정이 이동통신 유통상인의 생존권을 보장할 해결책이라는 주장이다. 중소기업 적합업종은 6~12개월 동안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합의 과정을 거쳐 지정된다. 지정되면 향후 3년간 대기업의 신규 출점이 제한되는 등 중소기업 보호 조치가 이뤄진다. 협회는 지난 3월 동반성장위원회에 종소기업 적합업종 지정 신청서를 제출한 상태다. 박희정 KMDA 정책기획실장은 "이동통신 유통업은 생활밀접업종으로 대기업 진출 전 20만명 이상 청년 종사업종이나 대기업 진입으로 현재 약 6만명 수준으로 축소됐다"며 "통신기기 도소매업의 중소기업 적합업종 지정은 청년 일자리와 여성 일자리 창출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17-06-26 17:10:49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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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신문 6월 26일 한줄뉴스

메트로신문 6월 26일 한줄뉴스 정치사회 ▲오는 29~30일로 예정된 한미정상회담이 사흘 앞으로 다가오면서 문재인 대통령과 청와대는 정상회담 준비에 총력을 다하는 모습이다. ▲문재인 정부의 내각 인사 후보자들에 대한 인사청문회가 이번 주부터 재개되면서 또다시 '전운'이 감돌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김현권 의원을 포함한 국회의원 30명은 '4·16세월호참사 피해구제 및 지원 등을 위한 특별법' 일부개정법률안을 공동 발의했다. ▲문재인 대통령이 임기 내 공공부문 비정규직 제로 시대를 열겠다고 밝힌 가운데 정부가 정부청사를 관리하는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정규직화를 추진한다. 산업 ▲서울시내 휘발유 가격이 지역에 따라 1.5배까지 차이가 나는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석유공사 집계에 따르면 강북구와 중랑구, 동작구 등의 휘발유 값은 저렴했던 반면 용산구, 종로구, 중구 등의 가격은 높았다. ▲올해 우리나라 무역액이 3년 만에 1조 달러가 넘을 전망이다. 한국무역협회는 반도체 수출액이 사상 최대치를 기록하고 일반기계, 석유화학 등의 수출이 늘어나며 올해 무역액이 전년 대비 11.5% 늘어날 것으로 내다봤다. ▲삼성전자가 총수와 미전실 부재 상황에도 상반기 글로벌 전략회의를 개최하고 사업을 유지전략을 논의한다. 회의에서는 국내외 정치환경 변화에 따른 파장 점검과 해외시장 동향·투자 상황이 집중 논의될 전망이다. 금융·마켓·부동산 ▲ KB금융지주가 신한금융지주를 제치고 '리딩뱅크' 자리에 오를 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연간 실적으로 보면 무려 9년 만에, 주식시장에서는 7년 만에 노려보는 1등자리다. ▲ 최근 스튜어드십코드와 기업의 지배구조 재편에 대한 이슈가 부각되면서 국내에서 가장 바빠진 자문사가 있다. 바로 사회책임투자 전문가그룹인 서스틴베스트다. ▲ 6월 마지막 주에 올 상반기 막바지 아파트 분양이 쏟아진다. 유통&라이프 ▲이마트의 화장품 전문점 브랜드 '슈가컵'이 사우디아라비아의 최대 쇼핑몰 그룹 '파와츠 알호카이르'와 MOU를 체결하면서 중동 화장품 시장 진출을 본격화 했다. ▲황중곤이 제60회 한국프로골프(KPGA) 선수권대회에서 최종합계 20언더파 268타로 우승을 차지했다. ▲오지현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비씨카드·한경레이디스컵 2017에서 최종합계 16언더파 272타로 정상에 올랐다.

2017-06-26 09:00:29 김나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