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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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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주년 맞은 SK텔레콤 'T페이', 고객 평균 할인율 35%

SK텔레콤은 지난해 3월 출시한 모바일 결제 서비스 'T페이'가 지난 1년간 이용 고객에게 평균 35%의 T멤버십 할인 혜택을 제공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22일 밝혔다. 이는 같은 기간 전체 T멤버십 이용 고객에 제공된 평균 할인율(17%)의 2배에 달한다. T페이는 T멤버십 할인과 휴대폰 소액결제를 결합한 서비스다. 신용카드나 계좌등록 없이도 이용할 수 있다. 현재 CU·세븐일레븐·파리바게뜨·뚜레쥬르·VIPS·아웃백 등 전국 2만5000여개 제휴점에서 이용할 수 있다. SK텔레콤이 T페이 출시 1주년을 맞이해 분석한 결과, T페이 가입 고객 중 20~30대 비중은 62%에 달했다. 건당 결제 금액은 1만원 이하가 67%를 차지했다. 회사 측은 "혜택에 민감하면서도 편의성을 추구하는 젊은 층이 휴대폰 소액결제로 해결하기 적당한 1만원 이하 결제 시 T페이를 애용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누적 할인 금액 기준 T페이 인기 제휴처 1위는 편의점 CU로 전체 누적 할인 금액의 29%를 차지했다. 이어 패밀리레스토랑인 아웃백(27%)과 VIPS(17%)가 2·3위에 올랐다. 한편 SK텔레콤은 T페이 1주년을 맞아 디자인 및 성능을 대폭 개선한 T페이 2.0 버전을 선보였다. T페이 2.0 버전에서는 신용카드를 등록해 휴대폰 소액결제 한도보다 더 큰 금액까지 결제할 수 있다. 새로 생긴 'T페이 간편 인증' 기능을 이용하면 온라인 제휴처에서도 이용할 수 있다. 1주년 기념 프로모션도 준비했다. SK텔레콤은 3월 15일부터 31일까지 아웃백, VIPS, TGIF 등 3개 패밀리레스토랑에서 T페이로 생애 첫 결제를 하는 고객에게 1만원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또 4월 30일까지 기타 제휴처에서 T페이로 결제 시 최대 1.5% 추가 할인을 받을 수 있다.

2017-03-22 14:31:24 김나인 기자
방통위, KT '기가LTE' 과장 광고에 "법 위반 아냐"

오는 26일부터 상임위원의 퇴임을 앞둔 방송통신위원회가 이동통신사와 관련된 징계를 확정했다. '기가LTE' 과장광고 논란을 일으킨 KT에 대해서는 과징금 등의 제재 대신 개선권고에 그쳤다. 방송통신위원회는 21일 전체회의를 개최하고 이같은 내용을 담은 'KT의 전기통신사업법 금지행위 위반에 대한 시정조치' 안건 등 9개의 의결 사항을 의결했다. KT에 대한 이번 시정조치는 지난해 10월 열린 국회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문제제기를 한 후속조치로 이뤄졌다. 당시 박 의원은 "KT 기지국 20만개 가운데 '기가LTE'가 제공되는 3밴드 LTE-A 기지국은 2.7%에 불과하고 수도권 외 지역에선 서비스 받기가 힘들다"고 주장했다. 지난해 1월부터 7월까지 4편의 영상광고에서 빠른 속도를 강조한 KT의 기가LTE 광고와 달리 커버리지나 속도가 제한됐다는 지적이다. 이에 방통위는 지난 1월부터 KT의 기가 LTE 과장 광고와 관련 전기통신사업법 위반 여부에 대한 조사를 진행했다. 방통위는 홈페이지를 통해 기가LTE 서비스의 실질적인 속도가 제한된다는 것을 고지하고 있는 점을 들어 전기통신사업법 제50조에 금지사항으로 명시된 '이용자에게 중요사항 미고지'를 위반하지 않았다는 결론을 내렸다. 무료 부가서비스의 특성상 직접적인 경제적 피해는 발생하지 않은 점과 정보제공 의무대상인 LTE서비스 등의 경우도 이용약관에 속도와 커버리지를 별도로 고지하지 않고 있는 점 등이 종합적으로 고려됐다. 다만, 방통위는 앞으로 홈페이지나 이용약관 등에 커버리지, 이용 가능 속도, 사용 단말 등의 중요 정보를 기재하도록 개선권고를 내리기로 했다. 고삼석 상임위원은 "속도나 커버리지는 서비스 선택에 중요한 기준이기 때문에 소비자에게 제시를 해야 한다"며 "이용자의 선택권 제고를 위한 통신품질 표시 관련 개선 추진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기주 상임위원도 "방통위는 소비자들에게 불이익이 안가도록 해야 할 의무와 책임이 있다"며 "앞으로 어떤 방식으로 이러한 문제를 보완할지 좀 더 기술적인 검토 작업이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외국인들에게 과도한 장려금을 차별적으로 지급하는 등 단말기유통법을 위반한 이동통신 3사는 총 21억2400만원의 과징금을 부과 받았다. 업체 별로는 LG유플러스가 9억6900만원으로 가장 많은 과징금을 부과 받았으며, SK텔레콤이 7억9400만원, KT가 3억6100만원의 과징금 처분을 받았다. 방통위는 "향후에도 이용자에 대한 공시지원금을 높이기보다는 과도한 장려금 지급을 통한 부당한 차별적 지원금을 유도하거나 장려금을 불법적 지원금으로 활용·지급하는 행위에 대해 지속적으로 단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17-03-21 19:23:36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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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희경 의원, 獨 4차 산업혁명 이끈 헤닝 카거만 초청 강연

세계적 소프트웨어 기업 SAP 회장을 역임하며 대표적인 IT 전문가로 꼽히는 헤닝 카거만 독일 공학한림원(ACATECH) 회장이 오는 29일 한국을 방문한다. 카거만 회장은 사물인터넷(IoT)과 로봇 등을 중심으로 한 제조업 혁신을 추진해 4차 산업혁명의 대표적 모범 사례로 꼽히는 '인더스트리 4.0'의 주춧돌을 놓은 인물이다. 국회 4차산업혁명포럼은 오는 29일 코엑스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헤닝 카거만 초청 강연을 마련했다고 21일 밝혔다. 카거만 회장은 이날 강연에서 독일 제조기업의 혁신 사례와 정부의 역할 등에 대해 자신의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설명할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선 국회 4차산업혁명포럼 공동 대표를 맡고 있는 송희경 자유한국당 의원과 주영섭 중소기업청장도 한국형 4차산업혁명에 대한 강연을 할 예정이다. 강연 이후엔 라운드 테이블도 마련돼 있다. 라운드테이블에선 카거만 회장과 송희경 의원, 주영섭 중기청장이 4차 산업혁명에 대해 토론할 예정이다. 토론회에서는 독일 사례를 통한 한국형 4차 산업혁명 모델을 탐구한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SAP, 지멘스, 보쉬 등 독일 기업들이 다양한 혁신사례를 발표할 예정이다. 네이버, 카카오메이커스, 한글과컴퓨터, LG CNS, BC카드 등 국내 기업의 혁신 사례와 함께 HPE, 다쏘시스템, 스트라타시스 등 다국적 기업의 스마트팩토리에 관한 혁신 사례 발표도 예정돼 있다.

2017-03-21 15:18:04 김나인 기자
반도체 업계 "지능형반도체 분야, 정부 지원 절실"

지능정보사회를 선도하기 위해 지능형반도체 분야 생태계 조성에 정부가 적극 나서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지능형반도체 기술 확보의 중요성이 커진 만큼 지원예산을 확대하고 실효성 있는 정책을 수립해야 초기 시장을 선점할 수 있기 때문이다. 정부도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겠다는 방침이다. 미래창조과학부는 21일 최재유 차관 주재로 '지능정보사회를 선도하기 위한 제10차 ICT정책 해우소'를 글로벌R&D센터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정책 해우소에는 반도체 제조 공정 중 하드웨어 소자의 설계와 판매만을 전문으로 하는 팹리스 업체 대표 등 총 21명의 중소·중견 반도체 기업 및 학계, 연구계 전문가가 참여해 기술 동향과 애로 사항등 산업 현장의 다양한 목소리를 전달했다. 이번 해우소는 지능형반도체 기술 동향·전망, 지능형반도체 산업활성화 방안 등에 대한 발제와 자유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지능형 반도체는 시스템 반도체와 소프트웨어(SW)의 융합기술로 스마트카나 사물인터넷(IoT), 웨어러블 디바이스 등 스마트기기가 지능형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하는 역할을 한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엄낙웅 ICT소재부품연구소장은 "최근 IBM, NVIDA 등 해외기업에서는 인공지능 칩 기술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며 "초지능·저전력에 관한 기술적 해결 방안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정보통신기술진흥센터(IITP) 이규복 ICT디바이스CP 또한 미래부와 산학연의 역할분담을 통한 실효적인 정책의 수립과 지원예산의 확대 필요성 등을 강조했다. 자유토론에서는 산업계에 종사하는 관계자들의 다양한 목소리가 쏟아졌다. 산업계 관계자들은 특히 "메모리 반도체에 편중된 국내 반도체 산업의 균형있는 발전을 위해서는 성장가능성이 높은 지능형반도체 분야에 대한 정부지원이 절실하다"며 "팹리스-파운드리-패키징 및 테스트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 및 수평적 생태계 조성이 중요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미래부 최재유 차관은 "제4차 산업혁명의 도래에 따라 지능정보사회구현에 필수요소인 지능형반도체 기술확보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으며, 새로운 서비스 구현을 위한 지능형반도체 초기시장 선점 필요성에 공감한다"며 "정부에서는 최신 기술 동향과 현장의 목소리를 수렴하고, 정책 수립과 지원을 위해 이번 해우소를 통해 제시된 의견을 지능형반도체 지원정책에 적극 반영해 추진하겠다"라고 밝혔다.

2017-03-21 15:14:36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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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기초과학 콘텐츠에 4년간 100억 투자

네이버는 화학, 생물학, 지구과학 등 기초과학 분야 지식 콘텐츠 제작을 위해 4년간 100억원을 투자한다고 21일 밝혔다. 이에 따라 네이버는 기초과학 분야 학회와 협약을 체결해 네이버 지식 백과의 기초과학 분야 표제어 1만5000여개에 대한 지식 콘텐츠 제작을 지원한다. 네이버 관계자는 "이번 투자를 통해 국내 기초과학 분야의 지식 생산과 유통 기반을 강화하는데 기여하고 사용자들에게는 정확하고 신뢰도 높은 검색 결과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참여 학회는 대한화학회, 한국물리학회, 대한수학회, 한국통합생물학회, 한국식물학회, 한국미생물학회, 한국분자세포생물학회, 생화학분자생물학회, 한국천문학회, 한국기상학회, 한국해양학회, 대한지질학회 등 12곳이다. 특히 네이버는 전문가들이 직접 콘텐츠를 제작·편집·관리할 수 있는 저작 툴을 지원해 지식이 전문가 중심으로 생산, 유통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겠다는 방침이다. 전문가들은 콘텐츠에 대한 통계나 피드백 등 사용자와 긴밀한 커뮤니케이션도 할 수 있어 보다 생생한 콘텐츠를 업데이트 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이미지, 오디오, 동영상 등의 멀티미디어 콘텐츠 요소에도 투자할 계획이다. 멀티미디어 콘텐츠는 네이버 지식백과를 통해 서비스되며, 누구라도 해당 콘텐츠를 활용해 자유로운 2차 연구나 저작 활동을 할 수 있다. 지식백과를 담당하고 있는 네이버 김선옥 리더는 "지난 2015년부터 대한수학회와의 제휴를 통해 '수학백과'를 제작해 제공해보니 기초 학문 콘텐츠에 대한 이용자들의 니즈가 매우 높다는 것을 알게 됐다"며 "특히 전문가들이 직접 관리할 수 있는 저작툴을 통해 전문가와 이용자가 직접 소통하면서 콘텐츠가 생산되고 업데이트되는 플랫폼을 만들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투자는 지난해 열린 '네이버 커넥트 2017 컨퍼런스'에서 네이버가 밝힌 콘텐츠 기술 분야 투자의 한 축이다. 네이버는 당시 어학 사전 및 오디오, 동영상 콘텐츠 등에 대한 투자 계획을 밝힌 바 있다.

2017-03-21 14:28:55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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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톡으로 치킨·피자 배달"…'카카오톡 주문하기' 서비스 시작

카카오톡에서 치킨, 피자, 버거 등 배달음식을 주문할 수 있게 됐다. 카카오는 카카오톡으로 다양한 프랜차이즈 브랜드의 음식을 주문할 수 있는 '카카오톡 주문하기'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1일 밝혔다. 임지훈 대표가 올해 초 카카오톡의 진화 방향에 대해 공개한 이후 첫 번째로 도입되는 모델이다. 카카오톡 주문하기에서는 현재 14개의 치킨, 피자, 버거, 한식 브랜드의 음식을 주문할 수 있다. '카카오톡 주문하기' 플러스친구를 친구 추가하거나 더보기 탭의 '주문하기'를 누르면 된다. 원하는 프랜차이즈 브랜드의 플러스친구에서도 주문이 가능하다. 별도의 프랜차이즈 애플리케이션(앱)을 다운받거나 회원 가입할 필요 없이 카카오톡 내에서 모든 과정이 이뤄진다. 주문에 최적화된 편의 기능도 마련했다. 배달 예상 시간을 제공해 빨리 배달되는 브랜드를 골라 주문할 수 있고, 브랜드에 따라 배달 도착 시간을 지정하는 예약 기능도 제공한다. 주문 내역을 통해 즐겨찾는 메뉴는 손쉽게 재주문할 수 있다. 결제는 카카오페이, 신용카드, 직접 결제(현금, 카드) 등 다양한 수단을 지원한다. 결제 이후 '매장접수'나 '배달출발'과 같은 진행 과정은 카카오톡 알림톡으로 이용자에게 실시간으로 전달된다. 카카오는 서비스 오픈을 기념해 21일 오후 2시부터 28일 오후 2시까지 이벤트를 진행한다. 카카오톡 주문하기를 통해 주문을 완료한 이용자 대상으로 카카오프렌즈 이모티콘을 증정(선착순 30만명)하며, '또래오래' 전메뉴 3000원 할인, '피자헛' 프리미엄피자 30% 할인에 2500원 추가할인, '미스터피자' 1만원 할인, '파파존스' 최대 1만원 할인, '놀부' 보쌈 전메뉴 5000원 등의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카카오톡 주문하기를 총괄하고 있는 서준호 TF장은 "카카오톡을 통해 원스톱으로 유명 프랜차이즈 브랜드의 음식을 주문할 수 있게 돼 이용자들의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용자들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지속적으로 서비스를 개선하고 주문 가능한 브랜드를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카카오톡 주문하기는 카카오가 지난해 7월 지분 투자를 한 주문중개 플랫폼 기업 씨엔티테크가 운영을 담당한다. 씨엔티테크가 자체 개발한 통합형 포스 연동 시스템을 접목해 카카오톡으로 접수된 주문 내역을 인근 가맹점에 연결해주는 형태다.

2017-03-21 09:55:48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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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만든 웹툰 마케팅효과 '톡톡'…KT, '케이툰'으로 기업 마케팅 지원

KT는 '케이툰(KTOON)'의 웹툰에 PPL(간접광고)을 하거나 특정 브랜드를 위한 웹툰 제작 등 웹툰 콘텐츠로 기업의 마케팅 활동을 지원하는 사업에 본격적으로 나선다고 21일 밝혔다. 케이툰은 KT가 운영하는 '올레마켓웹툰' 플랫폼을 지난해 9월 리뉴얼해 선보인 웹툰 플랫폼이다. 웹과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서비스하고 있으며, 현재 120여 개 작품을 연재하고 있다. 케이툰은 인기 작가 현이씨의 '즐거우리 우리네 인생' 시즌 3복귀편에서 농심의 신제품 '볶음 너구리' PPL을 진행한다. 28일까지 케이툰 홈페이지에서 웹툰 감상 댓글 남기기 이벤트를 열어 볶음 너구리와 케이툰 유료 캐쉬인 '베리' 등의 경품도 제공한다. '즐거우리 우리네 인생'은 2013년 7월 연재된 이후 누적 조회수 5000만건, '좋아요' 격인 고객 스티커 155만개를 기록한 작가 현이씨의 웹툰이다. 농심의 캐릭터 너구리를 작가의 친구로 등장시키고, 새로워진 친구의 모습에 위로를 받는 장면으로 제품에 대한 특징을 작품에 녹였다. 케이툰은 스쿨푸드와도 웹툰을 활용한 마케팅을 진행한다. 작가 김원종의 '밥해주는 남자' 시즌 2 번외편에서는 스쿨푸드의 배달서비스 관련 PPL을 진행했다. 오는 4월에는 스쿨푸드 일부 직영점의 트레이와 배달 전단지 등에도 케이툰을 통해 연재된 웹툰을 노출할 예정이다. 스쿨푸드 웹툰 광고물을 찍어 케이툰 홈페이지에 올리면 스타벅스 기프티쇼와 케이툰 유료 캐쉬인 베리 등의 경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KT는 케이툰을 통해 PPL 광고 외에도 브랜드 웹툰 생산과 연재 지원 등 제휴 사례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 현재 케이툰에서는 평창 올림픽 홍보 웹툰 '평창 동계 올림픽: 하나된 열정'과 선데이토즈 애니팡 캐릭터 웹툰인 '우리동네 특공대' 등을 연재하고 있다. 관련 문의는 케이툰 홈페이지 내 고객센터의 광고·제휴 문의를 통해 진행하면 된다. 김학준 KT 플랫폼서비스사업담당 상무는 "웹툰 마케팅은 제품과 서비스의 특징을 웹툰의 스토리에 녹여 쉽고 재미있게 표현하기 때문에 소비자들에게 긍정적인 이미지를 심어주는데 도움을 준다"며 "케이툰은 웹툰에 기반한 다양한 마케팅 솔루션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2017-03-21 09:37:29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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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SK텔레콤 매장에서 포켓몬 잡는다…AR 생태계 조성 박차

전국 4000여 곳의 SK텔레콤 공식인증대리점이 증강현실(AR) 게임 '포켓몬고'의 가상 공간인 포켓스톱과 체육관으로 탈바꿈한다. SK텔레콤은 20일 포켓몬고 공동제작사인 나이앤틱' 및 포켓몬코리아와 공식 파트터십을 체결하고 21일부터 포켓몬고 공동 마케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향후 나이앤틱과는 5세대 이동통신(5G) 기반의 AR 분야 협력도 강화할 방침이다. 국내 이동통신사 가운데 나이앤틱·포켓몬코리아와 파트너십 계약을 맺은 사업자는 SK텔레콤이 처음이다. 포켓몬고는 이용자가 스마트폰을 들고 걸어 다니며 화면 속에서 출몰하는 포켓몬을 잡는 게임이다. 전 세계적으로 6억5000만건의 다운로드를 돌파하며 열풍을 일으킨 AR 게임으로, 국내에선 지난 1월 출시 후 80종 이상의 포켓몬이 추가됐다. 전국 4000여 곳의 SK텔레콤 공식인증대리점은 21일부터 3월 말까지 순차적으로 게임 속 AR 공간에서 '포켓스탑', '체육관'으로 바뀐다. 인구 밀집도가 낮은 지역에 거주해 게임 이용에 제한이 있던 이용자도 전국에 위치한 SK텔레콤 대리점에서 손쉽게 게임을 즐길 수 있게 됐다. 오마르 텔레즈 나이앤틱 글로벌 사업 담당은 "SK텔레콤과 제휴를 계기로 더 많은 협력 모델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며 "두달 전부터 국내 통신사 관계자를 모두 만났는데 SK텔레콤이 플레이어 요구사항을 명백하게 알고, 네트워크와 정밀 위치 서비스, AR 등 기술력 면에서도 뛰어났다"고 제휴 배경을 설명했다. SK텔레콤 고객은 오는 6월 말까지 포켓몬고 게임 이용 중 발생하는 데이터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게 한다. 단, 게임 다운로드 및 업데이트에 필요한 데이터는 제외된다. 또 포켓몬고 게임 아이템을 처음 구매하는 고객은 '100포켓코인(한화 1210원, 부가세포함)'을 받을 수 있다. 이벤트는 21일부터 24일까지다. 선착순 3만명 신청 시 조기 종료되기 때문에 이벤트페이지에서 종료 여부를 사전에 확인해야 한다. 자사 인공지능(AI) 스피커 '누구', 키즈폰 등에서도 포켓몬 캐릭터를 적용하는 마케팅이나 대규모 협업 행사 등도 추진될 예정이다. SK텔레콤이 나이앤틱과 손을 잡은 이유는 10~20대 젊은 이용자층를 공략하기 위해서다. SK텔레콤 관계자는 "지금까지는 요금제를 중심으로 영 타깃(YT) 세대와 소통했지만 다양한 콘텐츠, 게임, 미디어, 서비스 등의 사용이 늘어나며 요금제만 가지고서는 가치를 주기 쉽지 않았다"며 "포켓몬고를 출발점으로 YT 세대와의 접점을 늘릴 것"이라고 말했다. SK텔레콤은 향후 제4차 산업혁명의 핵심 기술 중 하나인 AR 분야에서 나이앤틱과 기술협력을 이어갈 방침이다. 최근에는 나이앤틱과 공식 미팅을 통해 AR와 실내 측위 분야의 미래 기술 협업에 대해 논의한 바 있다. SK텔레콤은 2012년부터 AR·VR 생태계 조성을 위해 VR와 AR를 통합한'T리얼 AR 플랫폼' 등 자체 핵심 기술을 개발하고 투자를 진행해 왔다. SK텔레콤 홍승진 마케팅전략팀장은 "5G 시대에 중요한 것은 글로벌 플레이어들과의 에코 시스템"이라며 "포켓몬고를 시작으로 AR 제휴를 시작해 고객에게 다가가는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2017-03-20 15:42:47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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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 증권신고서 제출…다음달 공모주 청약

넷마블게임즈는 20일 유가증권시장(KOSPI)에 상장하기 위해 금융위원회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본격적인 공모절차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넷마블은 신주 1695만3612주(공모 비중 20%)를 공모한다. 공모 예정가는 12만1000원~15만7000원이고 총 공모금액은 밴드 하단 기준 2조513억원이다.수요예측은 오는 4월 11~20일 국내외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공모가를 확정한 후 4월 25~26일 양일 간 청약을 진행할 예정이다. 넷마블은 '리니지2 레볼루션(이하 레볼루션)', '모두의마블', '세븐나이츠', '마블 퓨처파이트', '쿠키잼' 등 인기 모바일 게임을 보유한 글로벌 게임회사다. 지난 2015년 매출 1조원, 2016년에는 매출 1조5000억원을 달성했다. 특히 지난해 12월 중순 출시한 '레볼루션'은 출시 첫날 매출 79억원, 출시 한 달 만에 206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지난해 넷마블의 매출 중 해외매출 비중은 51%다. 글로벌 모바일 통계 분석 업체 앱애니에 따르면 넷마블은 지난해 2016년 매출 기준으로 글로벌 7위 게임퍼블리셔, 구글플레이 매출 기준으로는 글로벌 3위 게임 퍼블리셔에 올랐다. 현재 넷마블은, 일본, 중국 등 주요 지역의 특성에 맞춘 게임을 내놓고 있으며 퍼즐 장르 세계 2위 개발사인 잼시티을 인수한 데 이어 지난 2월에 미국 게임사 카밤 밴쿠버 스튜디오를 인수한 바 있다.

2017-03-20 11:00:46 김나인 기자
[기자수첩] '사드 피해' 대책 없는 정부

"몇 년 전부터 고심해 올해부터 중국 쪽 사업에 진출하게 됐는데 지금은 '올스톱' 상태입니다. 대응책을 고민하고 정부만 바라보고 있지만 별 다른 조치를 취하지 않아 어쩔 도리가 없네요." 올해 초 야심차게 중국 시장에 진출했지만 사드 보복의 일환으로 타격을 받은 한 IT 스타트업 대표의 하소연이다. 바람이 거의 불지 않아 배들이 오도 가도 못하곤 하는 적도 인근 지대처럼 유통·산업계에 이어 스타트업(신생 벤처기업)마저 중국의 사드 보복으로 이도저도 못하는 '적도무풍대'에서 표류하고 있다. 한국수출입은행 해외경제연구소 보고서에 따르면 중국의 경제제재가 가시화하면 한국의 대중(對中) 수출은 향후 1, 2년간 3∼7% 감소하고, 중국인 관광객도 30∼60% 급감할 것으로 추정된다. 이미 당장 대기업에 비해 규모가 작은 중소기업이나 스타트업의 경우 중국의 보복성 경제조치로 의도적 통관지연, 계약취소, 불매운동, 수입중단 등 피해 사례가 속속 등장하고 있다. 특히 의도적 통관지연과 계약취소는 빈번하게 이뤄지고 있다. 맛집 정보 앱 식신의 경우 중국의 음식 평가 사이트인 '다중뎬핑(大衆点評)'에 제공해온 한국 식당용 쿠폰이 사라지고, 중국 선불카드사와의 패키지 상품 판매도 막혔다. 유커(중국인 관광객)를 대상으로 숙박 서비스를 제공하는 숙박 앱 '야놀자'와 '여기어때', 중국에 투자를 유치한 O2O 업체들의 경우도 마찬가지 실정이다. 게임 업계의 경우는 판호(서비스 제공 허가) 중단 결정이 이뤄질까 불안에 떠는 한편, 불매운동으로 매출 감소가 이뤄질까 노심초사하고 있다. 최근 진행된 설문조사에서는 응답자의 76%가 앞으로 한국 게임을 이용하지 않겠다고 답변하는 등 반한감정으로 인한 불매운동 가능성도 보여 장기적인 타격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지적이다. 이런 와중에 유감 표명도 어렵다며 마냥 대책이 없다는 정부의 태도는 사업자들의 기운을 빠지게 하는데 일조하고 있다. 팔짱만 끼는 정부의 관망적인 자세로 갈곳없이 애꿎은 새싹만 싹이 잘려나가는 모양새다.

2017-03-20 10:46:31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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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G6 솔직 후기 'U+Shop 생생 라이브'에서 확인하세요"

LG유플러스는 공식 온라인 직영몰 'U+Shop'에서 LG전자 프리미엄 스마트폰 'G6'를 주제로 'U+Shop 생생 라이브'를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U+Shop은 LG유플러스 공식 온라인 직영몰로 휴대폰 가입 고객에게 모바일 다이렉트 요금 7% 추가할인을 제공한다. U+Shop 생생 라이브는 소비자 관점에서 스마트폰을 분석해 스마트폰 기능과 사용성에 대한 이해를 돕고자 기획된 방송이다. 21일 오후 1시에는 'MC프라임'이 출연해 풀비전 화면을 비롯한 듀얼 광각 카메라, 1300만 화소 후면 카메라 등 G6의 기능 상 특징과 솔직한 리뷰를 중심으로 생방송을 한다. 방송 중 채팅을 통해 이뤄지는 실시간 질의응답도 마련한다. U+Shop 생생 라이브 방송은 U+Shop 홈페이지와 LG유플러스 공식 페이스북 계정, 인스타그램 계정에서 생방송으로 시청할 수 있다. 생생 라이브 방송 중 방송창 하단의 구매하기 버튼을 클릭하면 G6, 갤럭시A5(2017), iPhone 7 등 최신 스마트폰을 구매할 수 있고 라이브 채팅 참여도 가능하다. LG유플러스는 생방송 시간 중에 구매한 고객에게 카카오프렌즈 보조 배터리팩과 멀티케이블(3 in 1)을 전원 증정하고, 소셜 미디어에 '#유플러스샵생생라이브' 해시태그를 달고 생방송 시청 인증을 하면 추첨을 통해 50명에게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기프트콘을 선물한다. SNS 공유 이벤트 당첨자는 23일에 발표된다.

2017-03-20 09:18:30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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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통시장 '춘래불사춘'…'갤S8' 기다리며 정중동

'춘래불사춘(春來不似春·봄이 왔지만 봄 같지 않다)' 3월 신학기와 LG전자 전략 스마트폰 출시 등으로 최대 성수기를 맞은 이동통신 시장이 예년과 달리 봄바람이 불지 않고 있다. LG전자의 전략 스마트폰 'G6' 출시 일주일 동안은 하루 2만 건이 넘는 번호이동을 기록하며 활기를 띄었지만 금세 시들어든 모양새다. 구형폰의 지원금이 오르고, 내달 출시 예정인 삼성전자 '갤럭시S8'의 기대감이 높아지며 관망세만 짙어지는 분위기라는 것이 업계 전반의 평이다. 19일 이동통신 업계에 따르면 지난 17~18일 이틀간 번호이동 전체 건수는 2만7610건이다. 하루 평균 1만3805건으로 G6 출시일 첫날인 1만8252건에 비해 5000건 정도 줄어든 수치다. 특히 지난 11일 2만214건, 13일 2만3292건에 비해서 반토막 난 수치다. 이동통신업계 관계자는 "흔히 새 플래그십 스마트폰이 출시되면 이통시장이 대목을 맞아 번호이동 수치가 2만건이 넘어가는 등 시장이 과열됐는데 G6 출시에도 잠잠한 편"이라며 "오히려 내달 출시 예정인 '갤럭시S8'을 기다리는 소비자가 많다"고 말했다. 실제 삼성전자의 '갤럭시노트7'을 출시한 지난해에는 3만5558건, 애플 아이폰7·아이폰7 플러스가 출시될 때도 하루만에 3만건이 넘는 번호이동을 기록했다. 이는 시장과열 수준으로 보는 2만4000건을 훨씬 뛰어넘는 수치다. 오히려 업계에서는 G6보다 구형폰인 삼성전자의 '갤럭시노트7', '갤럭시엣지7' 등의 모델이 소비자들의 눈길을 끌며 G6의 잠잠한 실적에 한몫 했다고 보고 있다. 시장에서 꾸준히 인기 있는 구형폰의 출고가가 낮아지는 등 G6 출시 이후 스마트폰 가격에 변동이 일어났기 때문이다. 앞서 '갤럭시S7' 시리즈는 출고가가 최고 11만원까지 인하됐다. 인기 모델인 갤럭시S7엣지 64기가바이트(GB)의 경우에는 96만8000원에서 87만7800원으로 9만200원 떨어지며 소비자들의 입소문을 탔다. 이를 두고 일각에선 삼성전자가 먼저 시장에 출시된 G6를 견제하는 차원에서 갤럭시S7 시리즈의 가격을 내린 것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더 큰 문제는 오는 29일 공개될 '갤럭시S8'이다. 이미 갤럭시S8 공개를 앞두고 스마트폰 신제품 대기 수요가 들썩이고, 예상 스펙·이미지가 유출되는 등 시장의 기대감이 높아진 상황이다. 업계 관계자는 "이미 시장에 출시된 G6보다 갤럭시S8에 대한 문의가 더 많이 들어오고 있다. 오히려 공개 전이기 때문에 기대감 면에서는 갤럭시가 G6를 치고 가는 상황"이라며 "갤럭시S8 출시 전인 마지막 주에 G6 판매에 총력을 다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중고폰 시장에서 LG전자의 단말보다 삼성이나 애플의 단말이 더 높은 가격으로 팔리고, 수요가 많다는 점도 G6에겐 풀어야 할 숙제로 남는다. 서울 서초구에 위치한 이동통신 대리점 관계자는 "신형 스마트폰으로 자주 교체하는 고객들은 나중에 단말을 되팔 때를 생각해서 대부분 스마트폰을 깨끗하게 쓰고 고장을 잘 안낸다"며 "중고폰 시장에서 LG 스마트폰보다 갤럭시나 아이폰이 인기가 많은 것도 G6를 찾는 젊은 고객이 줄어드는데 한 몫 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착한텔레콤에 따르면 지난달 온라인몰·오픈마켓, 소셜커머스, 알뜰폰 렌털 등을 통해 판매된 1529건을 분석한 국내 중고폰 판매 상위권 순위는 대부분 아이폰과 갤럭시 모델이 차지했다. LG전자의 중고폰 판매 순위는 'G3'가 8위에 오른 것에 그쳤다. 1위는 21.1%를 차지한 '아이폰6', 2위는 10.9%로 '아이폰6플러스'가 순위에 올랐으며 삼성전자의 '갤럭시노트4'는 9.7%의 판매 비율로 3위에 올랐다.

2017-03-20 06:30:00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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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홈IoT 상품 연내 50종 구축…100만 가입자 목표"

LG유플러스가 가정용 사물인터넷(IoT) 상품을 연내 50종까지 늘린다. 누적 가입자도 100만 가구 이상으로 확대한다. LG유플러스는 지난 17일 자사 용산 사옥에서 열린 IoT 시장 활성화를 위한 '제 9차 ICT 정책 해우소'에서 이같은 목표를 제시했다고 19일 밝혔다. ICT 정책 해우소에는 이동통신 3사를 비롯해 LG전자, 삼성전자, LH공사 등 가전·건설업계 및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등 유관기관 관계자와 IoT중소벤처업체들이 대거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LG유플러스는 "현재 60만 가구에 이르는 홈IoT 가입자의 서비스 이용패턴을 빅데이터화(化)해 면밀히 분석, 새로운 고객가치에 기반을 둔 맞춤형 특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향후 홈CCTV '맘카', IoT플러그, 에너지미터 등 기존 서비스의 상품성을 더욱 강화하고, 가전, 건설, 가구 업체들과 적극적인 제휴를 통해 현재 35종의 가정용 IoT상품을 연내 50종까지 늘리겠다는 청사진도 밝혔다. 누적가입자도 100만가구 이상으로 확대하겠다는 계획이다. 또 홈IoT 사업확장과 동시에 올해는 저전력 장거리 통신기술인 'NB-IoT'를 기반으로 유틸리티(가스·수도·전기 등 공공사업)분야와 산업용 IoT 시장에도 한 발 앞서 진출하면서, IoT 1위 사업자로서 국내 시장 활성화와 관련 생태계 조성을 위한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국내외 주요 IoT 제조사들과 협력을 확대해 칩셋, 모듈, eSim, 단말 등 IoT 핵심부품 공동소싱도 추진한다. 안성준 LG유플러스 IoT부문장 전무는 "올해는 가정용 IoT 시장에서 1위 사업자로서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하는 한편 산업·공공IoT 시장 확대에 주력할 계획"이라며, "사업확장에만 그치지 않고 국내외 주요 IoT 협력사들과의 상생은 물론 우리나라가 해외 IoT시장에서도 기술 및 서비스 주도권을 확보할 수 있도록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회의에서는 미래부와 한국사물인터넷협회가 주체가 되고 산·학·연 전문가를 중심으로 '민관합동 IoT 확산 협의회'를 구성·운영키로 했다. 협의회에서는 ▲IoT 융합(스마트홈, 스마트시티, 스마트공장 등) ▲IoT 네트워크·서비스 ▲IoT플랫폼·표준화 ▲IoT 보안 등 4개의 분과를 설치·운영할 계획이다.

2017-03-19 13:40:34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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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B 셋톱박스, 독일 'iF 디자인어워드'서 디자인상 수상

SK브로드밴드는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인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 2017' 프로덕트 부문에서 B tv UHD 셋톱박스가 본상을 수상했다고 19일 밝혔다. 올해 수상작인 B tv UHD 셋톱박스는 고화질(HD)보다 4배 이상 선명한 초고화질로 제작된 실시간 채널과 주문형비디오(VOD)를 지원하는 제품이다. SK브로드밴드의 새로운 프로덕트 아이덴티티(PI)인 '스마트 엣지'가 적용됐다. SK브로드밴드는 2014년 타사와의 브랜드 차별화를 위해 스마트 엣지를 개발해 셋톱박스, 무선 공유기, 통합공유기 등 자사 제품군에 적용하고 있다. 회사 측은 "B tv UHD 셋톱박스에 적용된 스마트 엣지는 사용자의 TV환경을 고려해 세로로 세웠을 때 어색하지 않게 디자인 된 점과 상태표시 LED의 눈부심을 최소화 해 사용자의 불편함을 해소 시킨 점이 높이 평가돼 좋은 점수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B tv UHD 셋톱은 지난해 한국 산업디자인 협회의 'PIN UP 디자인 어워드'와 산업통상자원부 주최의 '굿디자인 어워드'에서도 본상에 해당하는 FINALIST, 우수디자인상을 각각 받은 바 있다. 안원규 SK브로드밴드 마케팅전략본부장은 "이번 'iF 디자인 어워드 2017'에서의 수상으로 SK브로드밴드의 상품 디자인이 세계적으로 인정 받았다"며, "앞으로도 SK브로드밴드만의 차별화 된 디자인 아이덴티티를 반영한 디바이스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2017-03-19 13:29:26 김나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