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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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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항공, 공식 항공사로 '제 7회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 참가

아시아나항공이 제7회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의 공식 항공사로 선정됐다. 아시아나항공은 올해 4월 29일부터 5월 2일까지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되는 제7회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의 공식 항공사로 참여할 예정이라고 20일 밝혔다. 세계 유일의 순수 전기차엑스포인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는 전시회와 컨퍼런스를 통한 EV(전기자동차) 네트워크 구축 및 'B2B'의 장 마련을 슬로건으로 하고 있으며 친환경 전기차의 이미지를 극대화하고자 매년 제주에서 개최됐다. 이번 제 7회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는 'The New Definition e-Mobility(전기이동장치의 새로운 정의)'를 주제로 개최돼 ▲전기차 제조사 및 관련 산업체 전시회 ▲40여개 세션으로 구성된 컨퍼런스 ▲B2B프로그램 ▲부대행사 등이 진행될 계획이다. 또한 전세계 50여개국의 200여개 업체가 참가하는 등 국내·외 5만명 이상의 관람객이 행사장을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아시아나항공이 제7회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와 함께 할 수 있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엑스포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조직위 측과 상호협력 및 공동마케팅 방안 등에 대해 지속 협의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14년부터 시작된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는 누적 관람인원 수가 35만명에 이르는 등 명실상부 국내 대표 엑스포로 자리잡아 가고 있다.

2020-01-20 12:39:16 김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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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업계, 설에도 할인 행사 '풍성'…"떠나세요"

-국내선부터 국제선까지 특가 판매…항공사들, 귀향객·여행객 "모두 잡아라" -인천공항 이용객 수, 점점 늘어…불황 겪는 항공업계, '명절 특수' 누릴까 설 명절 대목을 며칠 앞두고 항공업계도 '대박' 수요를 잡기 위한 선제 대응에 나섰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항공업계가 설 명절 맞이에 한창이다. 이제는 설 연휴에 맞춰 전통적인 차례를 지내는 대신 여행 계획을 세우는 이들이 많아졌기 때문이다. 이에 항공사들은 늘어난 '설 여행족'을 잡기 위해 국내선은 물론 가오슝·코타키나발루 등 국제선을 대상으로 할인 행사에 나섰다. 여행객뿐 아니라 정체 없는 '하늘길'을 택해 귀향하려는 이들에게도 이번 항공권 할인 행사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스타항공은 홈플러스와 함께 새해맞이 특별 항공운임을 오픈한다. 이번 특가 이벤트는 오는 22일까지 진행되며 항공권의 탑승기간은 1월 16일부터 3월 28일까지로 국내선 4개·국제선 31개 노선을 대상으로 한다. 항공운임은 편도총액운임 기준 최저가 ▲국내선 1만3800원 ▲국제선 3만9800원부터 예매 가능하다. 또한 이스타항공은 댓글 이벤트를 통해 설 선물 경품 증정 행사도 함께 실시한다. 이스타항공 홈페이지와 모바일에서 이벤트 페이지 하단에 '올 한해 이루고픈 소원'을 댓글로 남기면 추첨을 통해 총 64명에게 국제선·국내선 왕복항공권과 홈플러스에서 제공하는 설 선물세트 등을 증정한다. 에어부산은 일 년에 단 두 번 실시하는 연중 최대 특가 항공권 프로모션 'FLY&SALE(플라이앤세일)'을 실시한다. 이번 프로모션은 이달 20일 오전 11시부터 23일 오후 4시까지 진행되며 국내선 전 노선과 부산발 국제선 등 총 25개의 노선이 대상이다. 항공권 운임은 1인 편도 총액 기준 ▲국내선(전 노선) 1만4900원 ▲부산-후쿠오카 3만2900원 ▲부산-타이베이 6만2900원 ▲부산-가오슝 6만2900원 ▲부산-다낭 6만9900원 ▲부산-코타키나발루 6만9900원부터다. 플라이앤세일 국내선 항공권의 탑승 기간은 이달 20일부터 3월 19일까지며 국제선은 3월 29일부터 10월 24일까지다. 티웨이항공은 매달 셋째 주 월요일부터 7일간 진행되는 이벤트 'ttw(티웨이 트래블 위크)'로 국내외 특가 항공권을 판매한다. ttw 이벤트는 이달 20일 오전 10시부터 26일까지 티웨이항공 홈페이지와 모바일에서 실시된다. 대상 노선은 국내선(김포·대구·광주-제주) 3개 노선과 서울·대구·부산·제주에서 출발하는 국제선 등 총 45개 노선이다. 탑승 기간은 국내선은 1월 20일부터 2월 29일까지, 국제선은 내년 3월 1일부터 4월 30일까지다. ttw 특가 운임은 유류할증료와 공항세를 포함한 1인 편도 총액 기준 ▲제주 1만8300원 ▲부산-타이중 4만8900원 ▲인천-칭다오 5만1500원 ▲대구-세부 7만6200원 ▲인천-선양 8만1500원 ▲부산-하노이 7만1200원 ▲인천-클락 8만6200원 ▲인천-사이판 10만4920원 ▲인천-방콕 11만450원부터 판매한다. 한편 인천국제공항공사에 따르면 설 연휴 인천공항의 이용객 수는 점차 늘고 있다. 지난해 설 연휴 기간 하루 평균 공항 이용객 수는 20만 2060명으로 2018년(19만 377명) 대비 6.1% 증가했다. 이는 명절 연휴 기간 인천공항의 일평균 여객 수가 처음 20만명을 넘어선 것이다. 이번 설 연휴에도 국내외 여행객의 증가로 공항 이용객은 더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2020-01-19 15:05:20 김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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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유업계, 'IMO 효과' 미미…'중동 리스크' 겹악재

-선박유 내 황함량 규제하는 'IMO2020'…정유사들, "마진 딱히 좋지 않아" -韓 정유업계, 빛 볼 수 있을지 '미지수'…"선박회사들, 디젤 혼합유 사용 자제하는 모양새" 올해를 기점으로 'IMO 2020'이 시행돼 정유사들이 기대감을 드러냈지만 효과는 아직 크지 않은 상황이다. 국제해사기구(IMO)의 전세계 선박들에 대한 환경규제로 국내 정유사들은 지난해 탈황설비 등을 증설하며 대비 태세에 나섰다. IMO 규제에 따라 선박들의 '고유황유'에서 '저유황유'로의 수요 전환이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됐기 때문. 이에 따라 저가 대신 고가의 제품 판매량이 늘어 정제마진이 개선될 것으로 정유사들의 기대가 높았으나 올해 들어 예상했던 'IMO 효과'는 아직도 나타나지 않고 있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국내 정유사들의 상황은 그다지 좋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IMO가 시행하는 선박유에 대한 황함량 규제에 따라 벙커C유의 수요는 자연스레 줄었지만, 반등을 보여야 할 경유마저 변화를 나타내고 있지 않기 때문이다. 한국석유공사 페트로넷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기준 벙커C유의 판매가격은 1리터당 650.47원으로 전년 동기(727.16원) 대비 약 11% 줄었다. IMO 2020에 대응하기 위해 선사들이 선제적 대응에 나서며 수요가 감소한 것으로 풀이된다. 벙커C유의 수요가 감소함에 따라 제품 가격이 하락해 정제마진도 '마이너스'를 나타내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월평균 벙커C유의 정제마진은 배럴당 -21.6달러였으며 ▲1월 1째주 -18.1달러 ▲1월 2째주 -11.9달러를 기록했다. 이와 함께 복합 정제마진도 최근 감소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1월 2째주 기준 복합 정제마진은 5.1달러로 전주(5.8달러) 대비 12.8% 감소했다. 정제마진은 정유사의 수익성을 나타내는 대표적인 지표다. 통상 4~5달러를 손익분기점으로 본다. 문제는 IMO의 황함량 규제로 인해 상승세를 보여야 할 경유마저 아직 반등을 나타내지 않고 있다는 점이다. 업계에 따르면 경유의 제품가격은 지난해 기준 ▲10월 75.7달러 ▲11월 75.3달러 ▲12월 78.3달러로 조금씩 올라서는 듯한 모습이었다. 하지만 경유의 판매를 통해 얻은 정제마진은 지난달 평균 배럴당 13.3달러를 기록했으나 1월 2째주에 들어서며 13.2달러로 감소했다. 이는 전주(14.5달러)와 비교했을 때도 외려 8.7%가 낮아진 수치다. 최근 미국과 이란 간 갈등이 지정학적 리스크를 유발하며 정유업계의 한숨은 더 깊어지고 있다. 특히 전체 수입 원유의 70%가량을 중동 지역에서 수입하는 한국 정유업계의 특성상 더 크게 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다. 지난해(12월 제외) 전체 원유 수입 물량(9억 8245만 7000배럴) 중 중동 지역에서 수입한 물량은 6억9061만 8000배럴이다. 또한 호르무즈 해협 봉쇄·석유정제 시설 피습 등의 가능성을 두고 국제유가도 연일 불안정한 모습을 나타내며 정제마진의 추가적인 훼손도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 정유업계 관계자는 "과거에 선박유로 쓰였던 고유황유에 대해 이제 수요가 거의 없어지니까 황함량을 낮춘 선박유 쪽 수요가 늘어난다. 그래서 해당 제품(저유황유 선박유)에 대한 마진은 좋아지는 것 같다. 그런데 지금은 휘발유와 경유도 워낙 공급이 많다 보니 마진이 딱히 좋지는 않다"고 말했다. 또 다른 관계자는 "선박유도 마찬가지다. 수요는 원래 있던 물동량에 따라 결정되는데, 규제에 따라서 쓸 수 있는 선택지가 고유황유까지 넓게 있다가 저유황유로 옮겨간 것이라 이게 애초에 큰 수익이 나는 제품군은 아니었다. 그렇기 때문에 마진이 다소 좋아지긴 했겠지만 그렇게 큰 임팩트는 없다"고 말했다. 유안타증권의 황규원 연구원은 "국내 정유 업체들은 지금 순수한 저유황유를 직접 생산하지 않는다. 그러다보니 1차 수혜는 못 보고 있다. 원래는 2차 수혜를 받을 수 있다고 많이 예상했다. 2차 수혜라고 하면 경유 제품을 혼합해 선박 연료에 사용할 수가 있다. 그러면 선박 연료 자체 수요가 늘어나면 디젤(경유)을 혼합해야 되니깐 디젤 쪽 수요가 발생해서 디젤 마진이 올라갈 것이라고 생각한 것"이라며 "그런데 디젤 마진 개선이 안 되고 오히려 약세, 즉 떨어지고 있다. IMO를 통한 선박연료는 분명히 소비가 일어나고 있음에도 디젤 마진 개선이라고 하는 2차 효과가 발생이 안 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것 때문에 기대 했던 IMO효과가 '딜레이된다' 혹은 '없다'라는 표현이 나온다"고 밝혔다. 이어 "그 이유를 살펴보면 선박 회사들이 디젤이 혼합돼 있는 연료유를 사용 안 하려고 하는 것 같다. 혼합해서 배출 나오는 배기가스의 황함유량은 50PPM을 맞출 수 있는데 디젤과 다른 제품들이 혼합되다 보니 엔진 계통에 흘러가면서 부식이나 고장을 일으킬 수 있는 부작용이 있는 것 같다. 이것들이 계속 보고 되고 있다"며 "선박회사들이 굳이 디젤이 혼합돼 있는, '블렌딩'된 혼합유를 사용해서 오히려 엔진에 무리가 생기면 그 비용이 더 든다고 해서 디젤 블렌딩 혼합유의 사용을 자제하는 모양새를 보이고 있다. 이게 디젤 마진이 못 올라가는 가장 큰 이유 중 하나다"고 설명했다.

2020-01-19 14:12:40 김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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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이노베이션, 막내 사원 뭉친 '스키노맨' 영상 인기

SK이노베이션이 제작한 '스키노맨 동영상'이 화제다. SK이노베이션은 계열사 막내사원들로 구성된 '스키노맨(SKinnoMan)' 4인방이 지난 10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폐막한 'CES 2020' 현장을 누비고 다니면서 제작한 CES 현장 소개 유튜브 동영상이 인기라고 19일 밝혔다. 스키노맨은 SK이노베이션, SK에너지, SK인천석유화학 등 SK이노베이션 계열 홍보실 막내사원 4인이 회사를 소개하기 위해 자발적으로 의기투합해 만든 프로젝트팀이다. 각기 빨강·파랑·분홍·보라 등 4가지 색의 운동복을 입고 통통 튀는 감성으로 구독자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스키노맨은 전시 준비가 한창인 개막 전날부터 CES전시관에 마련된 SK부스에 입장해 주요 전시 콘셉트를 미리 공개해 기대감을 조성했다. 자칫 지루할 수도 있는 내용을 밀레니얼 세대의 유머 코드를 담아 재미있게 소개해 재미와 유익함을 더했다는 평가다. 이 영상은 조회수 10만뷰를 돌파하며 인기를 끌고 있다. 전시 개막일부터 SK이노베이션 계열사들이 꾸린 부스에서 이번 전시의 핵심 주제인 'SK Inside' 및 주요 사업을 상세하게 소개했다. 한편 스키노맨 콘텐츠는 ▲SK이노베이션 계열 사업장 소개 ▲친환경 캠페인 ▲회사 직무소개 ▲신입사원 면접 꿀팁 등 젊은 감성을 담은 20여건 동영상으로 누적 조회수 110만 뷰를 넘어섰다. 스키노맨들은 "CES 현장을 처음 찾는 입장에서 영상을 시청하는 소비자들이 궁금해 할만한 내용을 쉽고 재밌으면서 유익하게 전달하기위해 고민했다"며 "혁신과 경쟁의 최전선인 CES에서 발로 뛰며 제작한 콘텐츠를 많은 분들이 흥미롭게 봐 준다면 보람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0-01-19 14:12:33 김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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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항공, '사랑의 기내 동전 모으기 캠페인' 실시

아시아나항공이 임직원 자녀와 함께 사회공헌활동을 펼쳤다. 아시아나항공은 지난 17일 임직원 자녀들과 함께 '사랑의 기내 동전 모으기 캠페인'으로 조성된 기내 동전을 계수하는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19일 밝혔다. 사랑의 기내 동전 모으기 캠페인은 1994년 아시아나항공과 유니세프한국위원회가 협약을 체결해 해외 여행 후 국내로 돌아오는 외화 동전을 모아 전세계 취약 지역 아동들을 지원하는 아시아나항공 최초의 사회공헌활동이다. 해당 캠페인을 통해 모아진 동전들은 아시아나항공 캐빈승무원 동아리 '오즈 유니세프' 소속 승무원들이 직접 계수해 정기적으로 유니세프한국위원회에 기부하고 있다. 이번 동전 계수 활동은 겨울방학을 맞이한 임직원 자녀들이 함께해 그 의미를 더했다. 임직원 자녀들은 오즈 유니세프 담당 승무원에게 해당 활동에 대한 간단한 소개와 설명을 들은 후, 모금함을 개봉해 외국 통화를 권종별·금액별로 분류 및 계수했다. 동전 계수 봉사활동이 끝난 후에는 아시아나항공 역사관을 비롯해 기내 모형 실습실·비상탈출 훈련장 등 캐빈 승무원들의 교육 시설을 견학했다. 이번 봉사활동에 참여한 이채영 어린이는 "2020년 새해를 맞아 뜻깊은 봉사활동에 참여할 수 있어 정말 기쁘다"며 "다른 나라에 있는 어려운 환경의 친구들이 행복하고 건강해질 수 있도록 더 많은 사람들이 동전을 기부해 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아시아나항공의 사랑의 기내 동전 모으기 캠페인은 활동 26년째인 현재 누적 모금액 145억원을 돌파했다. 조성된 모금액은 아프리카와 아시아 취약 지역의 어린이들을 위한 ▲말라리아 예방 활동 ▲신생아 보건 지원 활동 ▲어린이 학교 만들기 ▲긴급구호 상황 교육지원 등 다양한 사업의 재원으로 활용되고 있다.

2020-01-19 14:12:24 김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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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 품은 항공사, 이륙 준비중] (上)대한항공

-항공업에 숙박업까지…시너지 효과 노려 '호텔' 운영하는 韓 항공업계 -대한항공, '인터컨티넨탈 호텔'…개관 이후 2년 넘게 적자만 '1477억' 주요 항공업체들이 최근 몇년간 호텔 사업에 경쟁적으로 진출해 주목을 받은 바 있다. 항공사들은 시너지효과를 노리고 호텔사업에 뛰어들었지만 아직까지는 진출 초기 상황이어서 기대만큼의 효과는 거두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메트로신문은 주요 항공사들의 호텔 사업 현황을 3회에 걸쳐 짚어본다. 항공사는 여행객을 대상으로 하는 사업자로서 'Lodging(숙소)' 사업이 단연 함께 시너지를 낼 수 있는 관련 분야로 꼽힌다. 자사의 항공기를 이용한 탑승객, 특히 외국인 관광객의 경우 바로 호텔로 연계함으로써 각종 프로모션 등을 통해 실적을 제고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에 국적 항공사 중에서도 FSC(대형항공사)인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이 호텔을 운영 중이며 저비용 항공사 제주항공도 2018년부터 본격적인 숙박업에 뛰어들었다. 19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대한항공은 미국 로스앤젤레스 윌셔그랜드센터에 위치한 인터컨티넨탈호텔을 운영 중이다. 1989년 대한항공이 100% 출자 법인으로 설립한 한진인터내셔널이 2011년 윌셔그랜드호텔의 영업 종료 후, 재개발을 통해 2017년 6월 윌셔그랜드센터를 개관했다. 윌셔그랜드센터는 889개 객실을 보유한 인터컨티넨탈호텔과 1만1200평 규모의 사무공간, 7층 규모의 저층부 상업공간 및 컨벤션 공간을 갖춘 최첨단 건물이다. 대한항공이 기존 윌셔그랜드호텔을 재개발해 인터컨티넨탈호텔을 세우기까지 6년의 시간을 쏟아부었지만 최근에도 '마이너스' 실적을 피하지 못하고 있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 다트에 따르면 호텔 사업의 매출 부문은 지난해 3분기 1379억1234만3000원으로 전체 매출액의 1.4%를 차지했다. 또한 2017년에는 915억7265만1000원으로 0.7%를, 2018년에는 1662억297만5000원으로 전체의 1.2%를 기록했다. 반면 영업손실에 있어 3분기 기준 -410억8092만1000원의 적자를 기록했다. 이어 2017년에는 -500억8802만5000원, 2018년에는 -565억8411만6000원 등 윌셔그랜드센터를 개관한 이후 지속적으로 적자를 내고 있다. 약 2년 6개월 기간동안 약 1477억5306만2000원의 적자를 냈다. 문제는 항공사업에 따른 실적도 상황이 녹록치 못하다는 데 있다. 항공업은 지난해부터 이어져 온 보잉 737맥스 기재 결함 이슈를 비롯해 일본 여행 보이콧·홍콩 시위 장기화 등 대내외 변수로 인해 경영상 어려움을 겪고 있다. 대한항공은 통상 성수기라고 불리는 지난해 3분기 유일하게 흑자를 내는 데 성공했지만 영업이익(1179억원)은 전년(2018년) 동기 대비 70%가량 하락한 것이어서 타격이 컸다. 여기에 호텔 사업의 부진까지 겹쳐 안팎으로 힘든 시기를 겪고 있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미국에서 진행하는 호텔 사업의 이익이 조금씩 생기고 있다. 하지만 아직 회사의 기대치보다는 미흡한 부분이 있다"고 말했다. 허희영 한국항공대 교수는 "호텔사업을 항공사들이 가지려는 이유는 기본적으로 여행객을 대상으로 시너지효과를 갖기 위해서다. 특히 인바운드 같은 경우, 여행객들에게 편의를 제공함으로써 매출로 유인할 수 있어 부대사업으로써 관계가 깊다. 그래서 호텔업을 하게 되면 시너지가 있는 것이다"며 "항공기를 통해 해당 국가로 들어오는 여행객들을 항공사 호텔로 안내할 수 있는 우선적인 채널을 갖게 된다. 여행객들에게 항공과 호텔의 동시 제공이라는 편리함을 줄 수 있다. 항공과 관광은 불가분의 관계다"고 설명했다. 이어 "관광이라고 하면 숙박, 관광 컨텐츠 등 여행에 대한 것을 다 말하는데 이 가운데 호텔은 아주 중요한 요소다. 항공사들의 호텔사업 적자는 아직 자리를 잡지 못해서 그렇다. 새로운 산업의 시장에 들어가게 되면 처음에 도입기가 필요하다. 아마 승산이 없으면 벌써 매각을 했을 것이다"며 "단기적으로만 보면 적자를 줄여 나가기 위해서 매각을 할 수도 있는데 길게 보면, 사실은 잠재 수익이 기대되는 수익 모델이지만 당장의 손익을 따져 사업을 쉽게 접을 경우 손해를 볼 수 있다"고 말했다.

2020-01-19 12:33:19 김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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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경자년 맞아 '복조리 걸기' 행사 진행

대한항공이 새해를 맞아 '복조리 걸기' 행사를 실시한다. 대한항공은 경자년 쥐띠 해를 맞아 이달 17일부터 30일까지 국내 사업장에 복조리 걸기 행사를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대한항공은 지난 2008년부터 설 맞이 복조리 걸기 행사를 통해 고객들의 건강과 만복을 기원하고 우리 고유 미풍양속의 보존 및 발전을 바라는 의미에서 이같은 행사를 매년 열고 있다. 복조리 걸기는 정월 초하루에 새로 장만한 조리를 벽에 걸고 한 해의 복을 기원하는 우리나라의 전통 세시풍속이다. 복조리는 인천공항·김포공항·김해공항·제주공항 등 대한항공 탑승수속 카운터·라운지, 서울 강서구 공항동 소재 본사 및 서소문 사옥, 대한항공 산하 국내 호텔 등 모두 37곳의 접객 사업장에 걸리게 된다. 이번 복조리 걸기 행사에 사용되는 복조리는 '복조리 마을'로 유명한 경기도 안성시 죽산면 구메마을에서 제작한 것으로 경기도 지정 복조리 제작자인 박성수씨가 만든 것이다. 한편 대한항공은 우리나라의 아름다운 문화를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 알리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고 있다. 대한항공은 세계 유수 박물관과 유명 미술관에 한국어 작품 안내서비스 후원을 하고 해외에서 근무하는 외국인 직원들을 국내로 초청해 한국 문화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는 '런 코리아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우리 문화를 세계로 확산시키는 메신저 역할을 하고 있다.

2020-01-17 09:23:36 김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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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부산, 지역 고교생 위해 '진로탐색 기회' 제공

에어부산이 부산지역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로탐색 프로그램 실시에 나섰다. 에어부산은 항공업계 진로를 희망하는 부산지역 고교생을 위해 '꿈담기 드림 교실'을 열어 진로탐색의 기회를 제공했다고 17일 밝혔다. '꿈담기 드림 교실'은 지난해 12월 에어부산과 부산시 교육청이 업무협약을 맺은 '꿈담기(꿈을 담아내는 기업) 진로체험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지난 13일부터 17일까지 5일간 20여 명의 지역 고교생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에어부산은 캐빈승무원을 꿈꾸는 학생들이 실제 캐빈승무원의 직무를 체험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했다고 밝혔다. 교육에 참여한 학생들은 에어부산 훈련 시설에서 ▲심폐소생술 ▲기내 비상시 대처 방법 ▲비상 슬라이드 이용법 ▲기내 서비스 등을 전문 교관으로부터 5일 동안 심도 있게 배운다. 또한 항공사 및 항공사 관련 직업에 대한 전반적인 소개를 영상과 퀴즈로 쉽고 재밌게 진행하는 등 학생들의 참여도와 이해도를 높였다. 에어부산 관계자는 "쉽게 접할 수 없는 항공업 관련 진로체험 교육을 통해 지역 학생들의 진로 설계에 도움을 준 것 같아 뜻깊다"며 "향후 부산시 교육청과 함께 정비·운항 분야 프로그램도 확대 실시해 학생들에게 다양한 경험을 제공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2020-01-17 09:23:24 김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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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서울, '보라카이·코타키나발루' 항공권 특가 판매

에어서울이 동남아 노선에 대한 특가를 실시한다. 에어서울은 17일 오전 10시부터 오는 31일까지 동남아 휴양지 특가 배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대상 노선은 보라카이(칼리보)와 코타키나발루로 유류세와 항공세를 모두 포함한 편도총액은 ▲보라카이 8만2400원 ▲코타키나발루 8만3500원부터다. 탑승기간은 이달 18일부터 3월 28일까지다. 에어서울 홈페이지 회원은 자유여행 플랫폼 'KKday'를 통해 필리핀 무제한 4G 와이파이, 팔라무 선셋 세일링, 코타키나발루 공항 픽업·샌딩, 스노쿨링 투어 등 현지에서 이용 가능한 다양한 서비스의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할인 적용 방법 및 자세한 내용은 에어서울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에어서울 관계자는 "1월부터 2월까지는 동남아 지역의 날씨가 좋아 여행을 하기 가장 좋은 시즌으로 대표 휴양지를 선별해 초특가 행사를 한다"며 "두 노선 모두 구정 연휴가 시작하는 1월 24일에도 특가 좌석을 오픈할 예정이니 이 기회에 저렴하게 겨울 휴가를 즐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보라카이·코타키나발루 등 에어서울의 동남아 노선에서는 저비용 항공사 중 가장 넓은 좌석을 이용할 수 있으며 기내 영화 서비스·게임기 대여 등 기내 엔터테인먼트도 무료로 즐길 수 있다.

2020-01-17 09:23:13 김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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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 특례할인 대신 전통시장에 '5년간 285억' 투입

한국전력공사가 일몰되는 특례할인제도 대신 전통시장에 자금을 투입하기로 했다. 한국전력은 전통시장 에너지효율 향상, 환경개선, 시장 활성화 등을 위해 5년간 285억원을 지원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말 사실상 일몰(종료)된 전통시장 전기요금 특례할인에 대한 보완책으로 나온 것으로 풀이된다. 이에 따라 한전은 전국 1450여개 전통시장을 대상으로 다양하고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기 위한 전방위 맞춤형 지원을 시행한다. 한전은 매년 57억원씩 5년간 총 285억원을 투입해 한전의 고유 사업과 연계한 에너지효율 향상사업 등 3개 분야에서 한전과 전력그룹사가 맞춤형 지원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에너지 효율 향상 사업은 전통시장 개별 점포의 발광다이오드(LED) 교체, 전동기 교체, 상업용 고효율 냉장고·냉난방기 구입비 등을 지원해 상인들의 부담을 줄이고 전기요금 절감 효과를 누릴 수 있도록 하는 사업이다. 여기에는 매년 8억6000만원씩 총 43억원을 투입한다. 전통시장 환경개선에는 연간 32억원씩 총 160억원을 지원한다. 지원금은 전통시장 내 태양광 발전설비 설치와 배전 설비 정비를 지원하고 공용주차장에 전기차(EV) 충전기를 설치하는 데 활용된다. 이와 함께 온·오프라인 채널을 활용해 전통시장을 홍보하는 등 시장 활성화 지원 활동에 연 16억4000만원씩 총 82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이번 계획은 오는 6월 완전히 종료되는 전통시장 전기요금 특례할인을 대체하기 위해 나왔다. 앞서 한전은 지난달 이사회에서 전통시장 전기요금 특례할인을 원칙적으로 폐지하되 시장 상인 입장에서 올 1월부터 6개월간 지금과 똑같은 요금 할인을 받도록 결정했다. 또한 전통시장 상인들에게 전기요금 특례할인이 아닌 다른 형태로 실질적인 혜택이 제공되도록 5년간 285억원을 투입해 시장 에너지 효율 향상·활성화 지원방안을 마련키로 했다. 한전 관계자는 "전통시장 지원사업을 통해 전력사업의 특성과 연계한 고객 맞춤형 지원모델을 제시하고 시장 활성화 등 지원사업을 통한 고용 창출 효과로 경기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종갑 한전 사장은 "전통시장은 전통을 지키는 삶의 한 단면이고 문화로 각박해지는 요즘 세태 속에서도 훈훈함이 남아 있는 곳"이며 "전통시장의 전기사용 효율을 높이는 사업을 체계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0-01-16 15:24:49 김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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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공사 사장, 모잠비크 방문…"현지사업 전폭 지원 약속"

한국가스공사가 모잠비크와 에너지 분야 관계 강화에 나섰다. 한국가스공사는 채희봉 한국가스공사 사장이 지난 14일과 15일 양일간 아프리카 신흥 자원 보유국 모잠비크를 방문했다고 16일 밝혔다. 채희봉 사장은 14일 모잠비크 국영 석유가스공사(ENH)와 업무 협의를 진행하고 15일에는 필리페 니우시 모잠비크 대통령의 취임식에 참석하는 등 모잠비크와의 협력 강화를 위한 행보를 이어갔다. 가스공사는 이번 방문을 통해 안정적이고 경제적인 에너지원을 확보하고자 하는 한국과 천연자원을 활용해 국가경제 부흥을 추진하고 있는 모잠비크의 이해가 일치한다는 것을 재차 확인했다. 또한 모잠비크 4구역 사업 및 검토 중인 신규 탐사사업 등에 대한 모잠비크 정부의 전폭적인 지원도 약속받았다. 특히 가스공사는 모잠비크 국영 석유가스공사와 현재 진행 중인 배관사업에서 천연가스 차량·벙커링·수송·기타 인프라 구축 등 연관산업으로 협력분야를 확대해 나가기 위한 양사 간 협정을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가스공사가 지난 2007년부터 참여 중인 모잠비크 4구역 사업은 국내 자원개발 역사상 최대 규모의 자원을 확보한 것으로 여기서 발견된 천연가스는 가스공사 지분 10% 기준으로 우리나라 국민 모두가 3년간 사용할 수 있는 양이다. 가스공사는 4구역 사업으로 약 100억 달러 이상의 기대수익을 가져올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국내 건설사 및 금융·보험업계와의 동반 진출을 통한 50억 달러 이상의 막대한 경제유발효과도 기대된다고 전했다. 올해 최종 투자결정이 예상되는 로부마(Rovuma) LNG 1단계 사업은 Area4 광구 내 맘바(Mamba) 가스전에서 채취한 가스를 육상 LNG 트레인 2개를 통해 연간 1520만 톤의 LNG를 액화·판매하는 사업으로, 2025년 상업생산이 시작될 예정이다. 본 프로젝트는 지난해 6월 모잠비크 정부의 개발계획 승인은 물론 생산물량 전체에 대한 LNG 판매계약 협의 및 모잠비크 정부 승인 역시 완료돼 추진 중이다. 채희봉 사장은 "가스공사는 '안전·안정적인 천연가스 공급을 통한 국민 편익 증진과 에너지 복지 실현'이라는 설립 목적을 달성하고자 수소·LNG 벙커링·냉열 등 천연가스 중심의 친환경 연료전환 사업을 적극 펼치고 있다"며 "이와 동시에 해외자원 확보 사업을 지속 추진함으로써 대한민국 대표 에너지 공기업의 비전을 지속 실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0-01-16 15:24:39 김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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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공, 김풍 작가의 '풍s JJ샌드위치' 선보여

제주항공이 웹툰 작가 김풍과 콜라보한 샌드위치를 내놨다. 제주항공은 지난 15일부터 인천·김포·대구·무안에서 출발하는 국제선의 사전 주문 기내식 메뉴로 풍's JJ샌드위치를 새롭게 선보였다고 16일 밝혔다. 풍's JJ샌드위치는 웹툰 작가이자 요리 관련 방송 프로그램에서 활약하고 있는 김풍 작가가 제주항공과 기내식 메뉴를 개발하기로 한 후 두 번째로 선보이는 메뉴다. 치아바타 빵 속에 고기와 야채 등 풍성한 내용물과 상큼한 유자마요 소스를 넣어 김풍 작가만의 독특한 감성을 듬뿍 담아낸 풍's JJ샌드위치는 풍성한 내용물로 고객의 옷 손상을 방지하기 위해 1회용 앞치마도 함께 제공한다. 풍's JJ샌드위치의 가격은 1만원이며 출시를 기념해 샌드위치를 주문한 고객 선착순 100명에게 5000원상당의 CU기프티콘과 김풍 캐릭터 스티커를 제공한다. 스티커를 지참해 김풍이 운영하는 상수동 '옾카페'를 방문하면 아메리카노 1잔을 무료로 받을 수 있다. 또한 제주항공 페이스북 계정에서 퀴즈 이벤트를 통해 제주항공 공항블럭타운(10명) 및 비행기 백팩(10명)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함께 진행한다. 풍's JJ샌드위치는 후쿠오카·칭다오 등 1시간 내외의 초단거리 국제선과 괌·사이판, 중국출발 한국행 노선 등 일부 노선을 제외한 국제선에서 사전주문 기내식으로 이용할 수 있다. 이용을 원하는 고객은 탑승일 3일 전까지 제주항공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한편 제주항공은 지난 9월 김풍 작가와 기내식 메뉴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으며 그 첫 번째 메뉴로 지난해 10월 대패 삼겹살과 청경채 등을 활용한 기내식 '풍밥'(1만5000원)을 론칭해 기내식 메뉴로 판매 중이다.

2020-01-16 11:05:21 김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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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부산, '인천-청두' 노선 신규 취항

에어부산이 인천-청두 노선에 신규 취항한다. 에어부산은 국내 저비용항공사 중 최초 중국 청두로 가는 정기 항공편을 주 3회 운항한다고 16일 밝혔다. 에어부산은 지난 15일 인천국제공항에서 인천-청두 노선 취항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항을 시작했다. 해당 노선에는 195석 규모의 에어버스 A321-200 항공기가 투입된다. 이번 인천-청두 노선은 인천국제공항에서 오후 11시 20분에 출발해 청두 솽류국제공항에 다음날 오전 3시 10분 도착한다. 또한 귀국 편은 현지에서 오전 4시 10분에 출발해 인천국제공항에 오전 8시 50분 도착하는 일정이다. 비행시간은 약 3시간 50분이 소요된다. 에어부산은 인천발 중국 청두 노선에 취항하며 인천공항에서 운항하는 노선 수를 5개로 늘렸다. 에어부산은 현재 인천에서 닝보, 선전, 청두 등 중국 3개 노선, 세부 등 필리핀 1개 노선, 가오슝 등 대만 1개 노선을 운항 중이다. 에어부산은 올해 차세대 항공기인 A321neo 항공기 도입을 통해 인천 출발 중거리 노선 개발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에어부산 관계자는 "기존 대형 항공사만 운항하던 인천-청두 노선이었지만 에어부산 취항을 통해 이용객들의 선택의 폭이 넓어졌다"며 "저렴한 운임과 넓은 좌석 간격을 동시에 제공하는 에어부산을 이용해 다채로운 매력의 여행지인 청두로 떠나보시길 추천한다"고 말했다.

2020-01-16 10:53:59 김수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