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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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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연 장남 김동관, 한화큐셀 부사장 승진…책임경영 강화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의 장남인 김동관 한화큐셀앤드첨단소재 전무가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한화큐셀은 김 부사장을 비롯한 14명에 대한 임원인사를 단행했다고 2일 밝혔다. 김동관 한화큐셀 부사장은 태양광 부문 사업을 크게 끌어올렸다는 공로를 인정받아 2015년 전무가 된 지 4년 만에 승진했다. 김 부사장이 내년 1월 합병되는 한화큐셀과 모회사인 한화케미칼의 경영 전면에 나설 것이라는 예상이 나온다. 김 부사장은 미국 세인트폴고등학교와 하버드대 정치학과를 졸업하고 한화그룹에 입사했다. 2010년 한화그룹 회장실 차장을 거쳐 2015년 1월부터 11월까지 한화큐셀 상무를 영입한 뒤 같은 해 12월 곧바로 전무로 승진했다. 김 부사장은 태양광 사업 영업·마케팅 최고책임자(CCO)로 우리나라를 비롯한 미국·독일·일본 등 세계 주요 태양광 시장에서 한화가 점유율 1위를 달성하는 데 역할을 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한화큐셀 관계자는 "그룹의 태양광 사업은 2010년 사업 진출 이후 한때 철수설이 나돌 정도로 암흑기를 겪었으나 김 전무가 2012년 1월 태양광 사업에 합류한 이후 뚝심있게 사업을 추진해 지금과 같은 결실을 봤다"고 말했다. 한편 김 부사장은 내년 1월1일 출범하는 한화케미칼과 한화큐셀 합병법인(가칭 한화솔루션)에서 전략부문장을 맡는다. 태양광을 비롯해 석유화학, 소재까지 아우르는 한화솔루션에서 핵심 직책을 맡아 책임 경영을 강화하고 기업가치 성장을 견인한다는 목표다. 김 부사장은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통해 사업 구조를 혁신하고, 소재 부문 고부가 스페셜티 제품으로의 전환을 가속화하기로 했다.

2019-12-02 16:40:40 김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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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 마일리지 대거 소멸 '코앞'…복합결제안은 제자리걸음

-논란의 중심에 선 '항공 마일리지'…2009년 적립된 마일리지 1월 소멸 -'현금+마일리지' 복합결제안…대한항공 "내부 준비 중", 공정위 "전적으로 사업자가" 대량의 항공 마일리지 소멸이 코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소비자를 위한 복합결제안의 추진은 지지부진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항공 마일리지가 10년을 주기로 소멸되기 시작하면서 논란의 중심에 섰다. 이미 극히 제한적인 사용처로 인해 소비자들의 불만이 높았던데다, 없었던 소멸시효까지 생기면서 소비자의 권익을 침해하는 과도한 행위라는 목소리가 커졌기 때문. 반면 논란을 잠재우기 위해 공정거래위원회가 먼저 꺼내들었던 '복합결제안'의 마련은 여전히 제자리걸음 중인 것으로 나타나 우려가 제기된다. 2일 업계에 따르면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은 지난 2008년 마일리지 회원 약관 개정을 통해 항공 마일리지의 소멸시효를 10년으로 제한했다. 이로 인해 올해 1월 1일 대한항공은 2008년 7월부터 12월, 아시아나항공은 2008년 10월부터 12월까지 적립했으나 미사용한 마일리지가 소멸됐다. 또한 내년 1월 1일을 기점으로 양사 모두 2009년 한해에 적립된 마일리지가 사라지게 된다. 적립 기간이 반년 가량에 불과했던 올해와 달리, 내년에는 1년치의 마일리지가 소멸 대상에 해당돼 규모가 훨씬 클 것으로 전망된다. 반면 한 달도 채 안 남은 시점이지만 전체 소멸 마일리지가 얼마나 되는지 규모 파악조차 불가능한 상황이다. 항공 마일리지는 항공사 내부의 정보로서 기업이 자발적으로 알리지 않고서는 알 수 있는 방법이 없기 때문이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내년 항공 마일리지가 얼마나 소멸되는지는 내부적인 자료라서 밝히기 어렵다"고 말했다. 다만, 항공 마일리지는 재무제표에 부채로 기록되는데, 지난 9월 기준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마일리지에 따른 부채는 각각 2조3111억원, 7238억원이다. 항공 마일리지의 소멸시효가 논란이 되자 공정거래위원회는 지난 9월 '복합결제'를 해결책으로 꺼내들었다. 항공권 구매 시 오직 마일리지로만 전체 금액을 지불해야만 하는 지금과 달리, 현금과 마일리지를 섞어서 항공권을 구입할 수 있도록 해 활용도를 높이겠다는 것이다. 하지만 석 달이 지난 지금도 '복합결제안'은 아직 시범사업조차 시작하지 못한 상태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복합결제안은 내부적으로 준비 중이다. 구체적인 내용·시기 등은 아직 확정된 게 없다"며 "다만 제도를 바로 시행하는 게 아니고 일정 기간 시범 사업을 먼저 하다가 문제점이나 개선점이 있으면 보완할 것이다. 일단 시범 사업이란 것에 방점을 두고 있다"고 말했다. 아시아나항공은 자사의 매각을 이유로 아직 복합결제안을 검토 중이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공정거래위원회 관계자는 "복합결제안의 진행은 전적으로 사업자가 알아서 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시민단체 소비자주권시민회의는 올해 1월 소멸된 항공 마일리지를 반환해 달라며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을 상대로 소송 진행 중이다. 관계자에 따르면 현재 양사에 제휴처 관련 사실 정보를 공개하라는 '문서 제출 명령 신청'을 제기한 상태이며 이달 20일 2차 공판이 진행된다. 소비자주권시민회의 관계자는 "이번에 마일리지가 얼마나 소멸되는지 우리도 알 수 없으나 엄청난 양이 소멸될 것으로 보인다. 앞으로 그 규모가 재판 과정에서 사실 조회를 통해 밝혀질 것이다"며 "소비자들은 마일리지에 대한 소비자의 재산권 부문에 있어 권리에 제한을 두지 말라는 입장이다"고 말했다.

2019-12-02 16:40:25 김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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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웨이항공, 자체 '안전훈련센터' 구축 나섰다

티웨이항공이 자체 안전훈련센터 건립을 통해 최상의 안전 시스템 구축에 나섰다. 티웨이항공은 지난 8월 본사가 위치한 김포공항 화물청사 내 약 1600평 규모의 훈련센터 건립을 위한 공사에 돌입했다고 2일 밝혔다. 이후 11월 중순 기초 공사 마무리 후 운항·객실 훈련센터 및 종합통제센터에 구축할 훈련 시설물과 인테리어 디자인을 최근 확정하고 내년 완공을 목표로 내부 공사를 시작했다. 자체 훈련센터 내에는 운항 및 객실승무원 훈련시설, 종합통제센터와 업무 및 휴식 공간도 함께 마련된다. 티웨이항공이 자체 확보하게 되는 객실승무원 훈련 공간에는 비상탈출실·화재 진압실·응급처치 실습실·비상 장비 실습실·도어 트레이너·비행기 기내 모형인 서비스 마크업 등이 들어선다. 승무원들은 실제 항공기와 유사한 환경에서 다양한 비상상황 시나리오를 기반으로 실제와 같은 훈련을 받게 된다. 항공기 운항의 모든 과정을 총괄하는 핵심인 종합통제센터도 훈련센터 내 마련된다. 우선 운항통제실 내 전면 벽 스크린 배치로 항공기 위치·운항정보·기상및 공항 상태 등 비행기의 이륙부터 착륙까지 필요한 모든 상황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게 된다. 또한 운항통제실과 더불어 운송·정비통제·운항 코디네이터 기능을 추가한 안전운항 대비 체제를 구축해 효율적인 안전운항 관리는 물론 어떤 비정상 상황에서도 빠르고 정확한 대응력을 더욱 높일 예정이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항공사에 있어 가장 중요한 '안전'이라는 가치를 위한 투자는 앞으로도 아끼지 않고 지속 이어갈 계획이다"며 "자체 안전훈련센터 구축 이후 더욱 완벽한 안전과 빠른 대응으로 고객 만족을 이어가는 항공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19-12-02 14:20:23 김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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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력잃은 항공업계] (下)연이은 '보잉 리스크'...韓 최악 난기류 속으로

-7개월 만에 737맥스8 이어 737NG까지…韓 항공업계, 수익성 악화 불가피 -보잉, 내년 1월 맥스 운항 재개 추진한다지만…미 FAA "전 항공기 개별 점검할 것" 보잉사의 기체 결함 문제가 연이어 발생하면서 국내 항공업계에 구조조정이 야기될 것이라는 목소리가 높아진다. 미국 항공기 제조사인 보잉은 지난해부터 737맥스8 기종의 기체 결함이라는 난제를 풀지 못하고 있다. 이로 인해 해당 항공기를 들여와 새로운 전략을 펼치려던 국내 항공업계에도 비상이 걸렸다. 전세계에서 737맥스8의 운항이 중단되며 운항 재개만을 기다려야 하는 속수무책의 상황에 빠졌기 때문. 또한 최근에는 737NG 계열 항공기의 동체 균열 문제까지 불거지면서 '보잉 리스크'가 더 확대됐다. 올해 들어 항공사들이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는 가운데 보잉 사태가 항공업계의 구조조정을 앞당기는 기폭제가 될지 우려가 제기된다. 1일 업계에 따르면 보잉사는 여전히 737맥스8의 운항 재개 추진에 난항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보잉사는 내년 1월을 기점으로 맥스 기종의 상업용 서비스를 다시 시작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고 밝혔다. 하지만 정작 운항 재개를 결정하는 미국 연방항공청이 전 항공기에 대한 개별 점검 계획을 내놓으면서 내년 737맥스8이 다시 운항할 수 있을지 불투명해진 상황이다. 문제는 737맥스8 기종의 운항 중단이 해소되지 않은 채 최근 737NG계열 항공기에서도 기체 결함이 발견됐다는 데 있다. 737NG계열 항공기는 국내에 총 150대가 운항 중인데 그 중 대한항공(5대)·제주항공(3대)·진에어(3대)·이스타항공(2대) 등 총 13대에서 동체 균열이 발견됐다. 현재 대한항공과 진에어는 국내에서 보잉 기술진에 의해 수리 중으로 점차 운항이 재개되고 있으나, 제주항공과 이스타항공은 이달 중 미국 보잉 MRO(유지보수 정비센터)에서 부품 교체 작업에 들어간다. 균열이 발견된 항공기는 수리가 완료될 때까지 운항이 정지돼 항공사는 그만큼 수익에 타격을 입을 수밖에 없다. 업계에 따르면 대한항공과 진에어의 항공기 각각 1대를 제외한 나머지 11대가 내년 1월에 수리 완료될 예정이다. 반면 항공기 제조사인 보잉은 항공기 운항 정지에 따른 적절한 보상안도 아직 마련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져 국내 항공사들이 받을 영향은 클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이스타항공의 경우, 이미 737맥스8 항공기 2대의 운항 중단으로 경영상 어려움을 겪고 있었는데 737NG 2대도 당분간 운항이 불가능해져 치명적인 타격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업계에서는 부진한 업황과 더불어 이스타항공의 완전 자본잠식 가능성까지도 전망하고 있다. 한편 일각에서는 보잉 사태에 의한 재무 구조의 불안정성이 항공 안전에 대한 위협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온다. 황용식 세종대 경영학과 교수는 "재무적인 문제가 있다보면 항공안전이나 정비에 소홀해질 수밖에 없다. 얼마 전에는 한 항공사가 필리핀에 회항하는 사건도 있었다"며 "재무적 구조가 안 좋은 항공사일수록 정비를 소홀히 하거나 2번 할 것을 1번 하게 된다. 그렇기 때문에 보잉 기체 결함 등의 문제가 안전과 직결된다는 것이다"고 설명했다. 이어 "737맥스 사태는 두 가지 문제로 볼 수 있다. 항공기 모델 자체가 문제가 될 수도 있지만, 경영 여건이 안 좋은 항공사들이 정비를 소홀히 한다든지 안전 문제에 둔감해져서 굳이 일어나지 않아도 될 문제들이 일어날 수 있다"며 "결국 항공사의 재무건전성이 항공 안전으로 연결되고 그것이 소비자들에게까지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말했다.

2019-12-01 15:49:50 김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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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연 "중기·해외사업장에는 근로시간 단축 유예·배제해야"

중소기업은 근로시간 단축에 충분히 준비되지 않았기에 적용을 유예해야 한다는 견해가 나왔다. 전국경제인연합회 산하 한국경제연구원은 "50∼299인 중소기업은 근로시간 단축과 관련해 계도기간을 주기보다 일정기간 적용을 유예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1일 밝혔다. 한경연에 따르면 중소기업중앙회의 지난달 조사에서 중소기업 65.8%가 주52시간제도 적용에 준비가 완료되지 않았다고 응답했다. 한경연은 중소기업은 정책 대응능력이 낮아서 계도기간이 효과가 있을지도 의문이라고 말했다. 한경연은 근로시간 단축으로 중소기업이 납기를 못 맞춰 대기업까지 동시에 경쟁력이 약화할까 우려된다고 덧붙였다. 대기업에 부품을 납품하는 A사는 주 평균 60시간 근무로 납기를 맞추고 있는데 근로시간이 52시간으로 축소되면 20명 이상을 새로 채용하거나 설비투자를 늘려야 하는 상황이라고 한경연은 전했다. 신제품을 개발할 때는 관리자급 15명이 5∼6개월 집중 근무해야 하는데, 근로시간 단축으로 작업기간이 길어지면 일정이 지연된다는 것이다. 한경연은 최저임금 인상 등으로 중소 제조업체는 인력채용에 고충이 있다고 말했다. 한경연은 또 해외사업장에 파견된 국내 근로자는 노사가 합의하는 경우 근로시간 단축을 적용하지 않는 방안을 검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중동지역 정부 발주 건설사업을 하는 B사는 현지에서 주6일 근로를 요구하고 있어 국내 파견 직원들은 탄력적근로시간제를 활용해 주52시간제를 지키고 있지만 탄력근로 단위기간이 짧아 업무 연속성이 끊기고 효율성이 떨어진다고 한경연은 전했다. 내년부터 300인 이상 사업장에서 관공서 공휴일이 민간에 의무 적용되면 국내 파견 인력이 국내와 현지 공휴일을 동시에 쉬어서 공사기간이 늘어나는 점도 애로라고 말했다. 한경연은 일본은 선택적근로시간제 정산기간을 1개월에서 지난해 3개월로 연장했다고 소개했다. 재량근로시간제도도 전문직 종사자 외에 기획·계획 수립·조사·분석업무를 하는 사무직 근로자에게도 허용된다고 말했다. 중국은 연속 업무가 필요하거나 계절적으로 업무가 집중되는 업종에 한국의 탄력근로시간제와 비슷한 근로시간종합계산제도를 허용하는데, 단위 기간이 최대 1년이라고 한경연은 설명했다. 추광호 한경연 일자리전략실장은 "근로시간 단축에 따른 혼란을 최소화하려면 국회에서 논의 중인 탄력근로시간제 단위기간 연장, 선택근로시간제 정산기간 연장, 특별 인가연장근로 사유 확대, 고소득전문직 근로자 근로시간 규제 적용 제외 등 보완 입법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2019-12-01 15:49:44 김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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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볍게 떠나세요"…대한항공, '코트룸 서비스' 실시

대한항공이 겨울철을 맞아 '코트룸 서비스'를 실시한다. 대한항공은 이달 1일부터 내년 2월 29일까지 3개월간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과 김해국제공항에서 출발하는 승객의 겨울 외투를 무료로 보관해주는 '코트룸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 해당 서비스는 인천국제공항(T2)과 김해국제공항을 통해 출국하는 대한항공의 국제선 항공권 구매 승객 누구나 당일 이용 가능하다. 코트룸 서비스는 1인당 외투 한 벌을 최대 5일동안 무료로 맡길 수 있으며 5일이 경과하면 하루 2500원의 보관료가 부과된다. 인천국제공항(T2)의 경우 보관료 대신 대한항공 마일리지(일일 기준 400마일)로 결제하는 '코트룸 보너스' 상품도 이용이 가능하다. 이용하고자 하는 승객은 대한항공 홈페이지나 모바일 앱에서 코트룸 쿠폰 발급 후 코트 수령 시 모바일 쿠폰을 제시하면 된다. 인천국제공항의 경우 24시간 이용이 가능하며 탑승수속 후 3층 H지역에 위치한 한진택배 접수처에서 탑승권을 보여주고 외투를 맡기면 된다. 보관한 외투 수령은 인천국제공항 1층 중앙에 위치한 한진택배 매장에서 하면 된다. 김해국제공항을 이용하는 승객은 국제선 3층에 위치한 CJ 대한통운에서 오전 5시 40분부터 항공기 운항 종료시까지 이용 가능하다.

2019-12-01 11:29:03 김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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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中 어린이들에게 10번째 '꿈의 도서실' 기증

대한항공이 중국 어린이들에게 열 번째 '꿈의 도서실'을 선물했다. 대한항공은 지난달 29일 중국 절강성 항저우시 통루현 통루 창업학교에서 고광호 중국지역본부장, 한재혁 주중 한국문화원 원장, 시정부 인사 등 관계자들과 학생들이 참석한 가운데 '꿈의 도서실' 기증 행사를 가졌다고 1일 밝혔다. 대한항공이 지난 2010년부터 10년째 이어 온 '꿈의 도서실'은 중국의 향촌 지역 학교에 도서실을 만들고 교육용 기기 등을 지원함으로써, 책 읽을 공간이 부족한 상황에 놓인 중국 어린이들에게 보다 나은 학습 환경을 제공하는 글로벌 사회공헌 활동이다. 이번 '꿈의 도서실' 행사는 한·중 문화교류를 활발히 이끌어 온 주중 한국문화원과 공동 행사로 진행됐으며 중국지역에서 대한항공과 협력 중인 알리바바그룹의 페이주 여행사 임직원도 참여했다. 대한항공이 올해 도서실을 기증한 통루창업학교는 항저우시에서 서남쪽으로 100㎞ 떨어진 곳에 위치해 있다. 2008년 개교 후 현재 790여 명의 저소득층 자녀들이 재학 중이다. 이날 행사에서 대한항공은 새롭게 꾸민 도서실을 공개했으며 도서실에 비치할 용품과 도서 등을 기증했다. 도서 기증 행사 후에는 주중한국문화원과 고성오광대보존회, 한국식문화디자인협회가 공동으로 한국 문화를 선보이며 문화 교류의 장이 마련됐다. 대한항공은 한국의 전통 탈춤 문화를 담은 오광대춤 공연과 다식 만들기 체험이 참가 학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고 전했다.

2019-12-01 11:28:53 김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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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아시아, 7년 연속 '세계 최고 저비용 항공사 상' 수상 쾌거

에어아시아가 7년 연속 '세계 최고 저비용 항공사 상'을 수상했다. 에어아시아는 지난 28일 오만 무스카트에서 열린 '2019 월드 트래블 어워즈 그랜드 파이널' 시상식에서 7년 연속 세계 최고 저비용항공사로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에어아시아는 여행객과 여행, 항공 관련 산업 종사자들로부터 최다 득표를 받아 세계 최고 저비용 항공사상과 저비용 항공사 승무원상을 동시 수상했다. 토니 페르난데스 에어아시아그룹 CEO는 "2개 부문에서 수상을 했다는 것은 항공 여행 분야에서 우수성을 인정받았다는 증거라고 할 수 있다"며 "집요하게 고객의 만족을 추구하는 에어아시아의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해온 승무원과 전 임직원에게 감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시상식에 참여해 직접 상을 수상한 스하일라 핫산 에어아시아 승무원 총괄 책임자는 "20년 전 에어아시아는 30명의 승무원과 2대의 항공기로 말레이시아 국내 노선을 운영했던 작은 항공사에 불과했지만 지금은 브라질과 잠비아, 미국과 같은 세계 각지에서 모인 6000여 명에 이르는 승무원과 함께 매년 9000만에 이르는 승객들을 수송할 만큼 성장했다"며 "빠른 성장을 이뤘지만 모든 직원들은 에어아시아 초창기 때의 열정으로 일하고 있고 이러한 노고를 인정받았다는 것에 매우 감사하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그레이엄 쿠크 월드 트래블 어워즈 창립자는 "아시아를 넘어 세계 각지에서 저비용 항공 모델의 벤치마킹 대상이 되어온 에어아시아가 여전히 타의 추종을 불허할 만큼의 서비스를 지속 발전시켜온 것에 대해 보상 받았다는 점을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2019-11-29 13:41:59 김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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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에너지, 합작회사 설립으로 中 아스팔트 시장 공략한다

SK에너지가 세계 최대 아스팔트 시장인 중국에서 시장확대를 위한 합작회사를 설립했다. SK에너지는 29일 중국 항저우에서 아스팔트 전문 수입유통업체 절강보영과 합자법인 '절강보영SK물자집단유한공사'(보영-SK)를 설립하고 현지에서 현판식을 진행한 뒤 본격적인 영업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조경목 SK에너지 사장 등 SK 관계자와 두건민 절강보영 동사장, 주가호 총경리, 중국 아스팔트 고객 및 절강성 정부 인사 등 총 200여명이 참석했다. SK에너지는 4억5000만위안(약 760억원)을 투자해 합작회사 보영-SK의 지분 49%를 확보하고 공동으로 경영하게 된다. 이번 JV(조인트벤처)는 SK에너지와 절강보영 두 회사가 1996년부터 23년간의 거래를 통해 쌓아온 신뢰가 밑거름이 됐다. SK에너지는 그동안 글로벌 기업과의 협력을 바탕으로 석유제품 판매 시장을 넓혀 나가겠다는 성장 전략을 수립하고 해외 시장을 적극적으로 개척해 왔다. SK에너지는 이번 투자로 세계 최대 시장이자 성장 시장인 중국에서 아스팔트 사업의 성장 동력을 크게 키울 수 있게 됐다. 중국은 1억톤 규모의 전세계 아스팔트 시장에서 약 30%의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는 세계 최대 아스팔트 수요국으로, 향후 매년 3% 수준의 성장을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SK에너지는 보영-SK를 통해 현재 연간 100만톤 수준인 중국 시장 아스팔트 공급량을 2023년 200만톤, 2029년 300만톤까지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조경목 SK에너지 사장은 "절강보영과의 합작은 SK에너지가 추진해 온 글로벌 성장 전략이 만들어 낸 또 하나의 성장판"이며 "생산·수출 중심의 사업구조를 확대해 주요 성장시장에서 현지 완결형 사업 모델로 혁신함으로써 SK에너지의 글로벌 성장을 강력하게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19-11-29 12:57:13 김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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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종합화학, 협력사와 동반성장 위한 '채용박람회' 개최

SK종합화학이 '2019 SK동반성장 협력사 채용박람회' 개최했다. SK종합화학은 자사를 비롯한 총 7개 SK관계사들이 29일 울산광역시 문수월드컵 컨벤션센터에서 '2019 SK동반성장 협력사 채용박람회'를 개최한다고 이날 밝혔다. 이번 채용박람회에는 총 24개 협력사가 참여할 예정이다. 채용박람회는 협력사의 우수인력 채용을 지원하고 지역 청년실업을 해소하겠다는 취지에서 SK관계사들이 2013년부터 7년 간 지속적으로 시행 중인 SK 대표 협력사 상생 프로그램이다. 지난해까지 울산 및 영남지역 대학생 등 총 8613명이 참가해 총 581명이 협력사에 채용됐다. 이번 채용박람회는 SK종합화학을 비롯해 SK이노베이션·SK에너지·SK루브리컨츠 등 SK이노베이션 계열 4개사와 SK건설·SK실트론·SK C&C 등 SK관계사가 참여하고 울산광역시, 동반성장위원회, 고용노동부가 후원한다. 이날 개막식에는 송철호 울산광역시장, 권기홍 동반성장위원장, 김종철 부산지방고용노동청 울산지청장, 나경수 SK종합화학 대표이사 사장, 박경환 SK울산Complex 총괄을 비롯해 다수 협력사 대표 등이 참석했다. SK종합화학 관계자는 "올해는 역대 최대 수준인 1500명 이상이 채용 박람회에 참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번 행사가 청년실업 문제를 줄이고 최근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울산 지역경제를 활성화 시키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SK종합화학 나경수 사장은 "이번 채용 박람회가 협력사들이 우수인력을 채용하고 지역 청년실업 문제를 해소하는데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SK종합화학은 SK관계사들과 함께 협력사의 경쟁력이 곧 SK의 경쟁력이라는 믿음 아래 진정한 행복동반자로서 사명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채용박람회 사전등록 신청·현장면접 신청 등 주요 행사 일정은 2019 SK동반성장 협력사 채용박람회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019-11-29 11:59:57 김수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