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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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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터리업계, 中 지고 '유럽시장' 뜬다…'환경규제'는 호재, '안전성'은 변수될 듯

-中, 전기차 업체 기반됐던 '보조금' 사라진다…배터리 시장 위축될 듯 -환경규제 시행하는 '유럽'…新 전기차 모델, 내년 176개로 증가 전망 내년부터 국내 배터리 업계에 '유럽'이라는 호재로 성장세를 지속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2020년을 기점으로 전세계 배터리 시장의 성장세는 유럽 시장이 이끌어 갈 것으로 전망된다. 내년부터 유럽 내에서는 자동차를 대상으로 한 강력한 환경 규제가 시행됨에 따라 전기차 수요가 상승할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 반면, 중국 시장은 올해를 마지막으로 전기차에 대한 보조금이 폐지되며 당분간 시장이 위축될 것으로 예상된다. 국내 배터리 업계는 유럽이라는 기회를 잡기 위해 공장 증설 등 마무리에 나섰지만 배터리의 안전성 문제가 관건이 될 것으로 보인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내년부터 유럽에서는 모든 차량에 대해 강력한 환경 규제를 실시한다. 2020·2021년 차량의 이산화탄소 배출량 기준을 1㎞당 95g으로 제한하고 이를 어길 경우 1g/㎞마다 95유로의 벌금을 부과할 예정이다. 이 같은 규제로 인해 2021년 폭스바겐그룹은 1.8조원, 현대기아차는 3000억원 대의 벌금을 부과받을 것으로 알려졌다. 내연기관 차량에서 나오는 이산화탄소를 규제함에 따라 친환경을 이점으로 하는 전기차로의 시장 전환은 사실상 불가피해졌다는 의미다. 실제로 지난 2018년 기준 유럽 내 60여 종이었던 전기차의 신차 모델 수는 내년에 3배 가량 증가한 176개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유럽 전기차 시장의 성장세에 발 맞추기 위해 국내 업계도 마무리 단계에 돌입했다. 대표 배터리 생산업체인 LG화학은 폴란드에 있는 공장의 생산능력을 2017년 6GWh(기가와트)에서 2018년 15GWh로, 올해 30GWh까지 확대했다. LG화학의 배터리 생산능력은 내년 말 업계 최초로 100GWh에 달할 전망인데, 그 가운데 수주가 가장 많은 유럽 지역에서 60%를 웃도는 배터리가 생산될 계획이다. 전체 생산량의 절반 이상이 유럽지역에서 만들어진다는 것은 그만큼 유럽 시장 내 배터리 수요가 많다는 것을 의미한다. LG화학 관계자는 "공장을 증설할 때는 그 지역의 수주에 맞춰 한다. 유럽 시장에 수주 물량이 많아서 유럽 지역에 공장을 증설하는 것이다"며 "환경 규제에 있어서 '제로 이미션' 규정을 맞추려면 자동차 업계가 전기차 생산을 안 할 수 없다"고 말했다. 이어 "이러한 유럽 시장의 환경 규제가 전기차 시장의 성장을 이끄는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제로 이미션'은 환경 규제에 있어 폐기물이 나오지 않도록 하는 산업시스템을 의미한다. 이는 제품의 전체 라이프 사이클을 통해 환경으로 방출되는 모든 것을 가능한 한 '0(제로)'로 만드는 활동을 의미한다. 반면, 중국 시장은 내년부터 전기차에 대한 보조금이 없어져 배터리 수요가 다소 둔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2017년부터 중국 정부는 자국 기업의 육성을 위한 정책의 일환으로서 전기차 생산업체를 선정해 보조금을 지급해왔다. 그런데 중국 정부가 내년 1월부터 전기차 업체들이 기반으로 삼아왔던 보조금을 없애겠다고 나서고 있어 당분간 배터리의 수요 둔화가 예상된다. 이미 중국의 대표 전기차 생산업체인 BYD는 중국 수요 위축 등으로 상반기 대비 판매량이 빠르게 줄어들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전기차용 배터리 시장의 상승세가 전망되지만 배터리의 안전성을 높이는 기술이 앞으로 변수가 될 것으로 보인다. 국내 배터리 업계는 지난 2017년 8월부터 지금까지 ESS 배터리에서 화재가 끊이지 않아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아직도 배터리 화재의 정확한 원인은 밝혀지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올해 3분기 실적에서 ESS 배터리를 생산하는 LG화학과 삼성SDI는 전년 대비 상당 부분 감소한 실적을 기록했다.

2019-11-10 14:51:56 김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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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칼, 기업지배 구조 개선으로 '주주친화경영' 강화나선다

한진칼이 기업지배구조 투명성 강화에 나선다. 한진그룹 지주사인 한진칼이 투명한 기업지배구조 확립과 주주권익 보호를 위한 조치를 발표하고 주주친화 경영 강화에 나선다고 8일 밝혔다. 한진칼은 이날 이사회를 열어 기업지배구조 헌장 제정 및 이사회 산하에 거버넌스위원회와 보상위원회를 신설키로 결의했다. 한진칼은 기업지배구조 헌장을 선포하고 전문성과 독립성을 갖춘 이사회를 중심으로 주주·고객·회사 구성원 등 모든 이해관계자의 균형 있는 이익 증진을 추구한다는 경영 방침을 대외에 선언했다. 이날 한진칼은 거버넌스위원회와 보상위원회를 이사회 산하에 각각 설치했다. 거버넌스위원회는 회사 경영 사항 중 주주 가치에 직결되는 사안에 대해 타당성을 사전 검토하고 계열회사 간 내부거래 활동의 적법성을 심사하는 기능을 담당한다. 위원장으로는 공정거래 전문가인 사외이사가 선임됐다. 이사 보수 결정과정의 객관성과 투명성을 강화하기 위한 보상위원회는 전원 사외이사로 구성됐다. 보상위원회는 경영진의 성과에 대한 적절한 보상이 이뤄지도록 함으로써 주주가치 극대화를 위한 노력과 책임 경영을 강화하는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한진칼 관계자는 "이번 기업지배구조 개선 조치에 이어 중장기적으로 기업가치 극대화를 위한 노력과 함께, 시장과의 적극적인 소통을 기반으로 주주가치를 높이는 활동도 지속적으로 이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2019-11-08 14:35:18 김수지 기자
아시아나항공, 본입찰 마감…'애경 VS HDC현대' 양강구도 될 듯

아시아나항공의 매각을 위한 본입찰에 예상대로 HDC현대산업개발·애경그룹·KCGI 컨소시엄 등 3군데가 참여했다. 7일 업계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아시아나항공의 매각을 위해 진행된 본입찰이 마무리됐다. 이번 본입찰에는 ▲애경그룹-스톤브릿지캐피탈 컨소시엄 ▲HDC현대산업개발-미래에셋대우 컨소시엄 ▲KCGI-뱅커스트릿PE 컨소시엄 등 3곳이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SK, GS 등 유력한 대기업들이 참여할 가능성도 점쳐졌으나 실제로는 이같은 변수가 생기지 않아 앞으로 아시아나항공의 새 주인을 찾는 데 있어 애경그룹과 HDC현대산업개발 간의 양강구도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본입찰이 마무리 됨에 따라 매각 주간사인 크레디트스위스(CS) 측은 이날 오후부터 본입찰 서류 검토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본입찰 후 1~2주의 기간동안 심사를 거쳐 우선인수협상대상자를 선정한다. 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우선인수협상대자 선정은 11월 말~12월 초에 진행될 예정이다. 아시아나항공의 대주주인 금호산업과 매각 주간사인 크레디트스위스는 이후 주식매매계약 체결 등을 통해 가능하면 연내 아시아나항공의 매각을 마무리한다는 방침이다. 이날 애경그룹은 주간사의 지침에 맞게 준비를 마치고 입찰을 완료했다고 입장을 전했다. 이어 이번 기회를 통해 우리나라 항공산업의 국제 경쟁력을 높이고 이를 기초로 고객 서비스 수준도 높이는 한편 나아가 관광산업 발전 등 국가경제 발전에도 기여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애경그룹은 항공사 간 M&A를 통해서만 창출할 수 있는 가치들이 있다고도 설명했다. 애경그룹은 먼저 성과 부문에서 개선이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애경은 "과거 20년 간 전세계 항공산업 내 주요 M&A는 항공사 간 M&A이며 해당 케이스에서 유의미한 성과개선 사례가 절대 다수 존재한다"며 "중국 동방항공과 상해항공의 경우, 인수 전 3년 평균 영업이익률이 -7.5%수준에서 인수 후 3년 평균 4.1%까지 증가했다. 그 외에도 전 세계적으로 항공사들의 사례를 쉽게 찾을 수 있다"고 밝혔다. 이어 운영단·사업역량 등 전방위 부문에서도 시너지를 극대화 할 수 있는 가능성이 있다고 강조했다. 애경은 "투자 정상화를 통한 노선·기단의 기본 구조 개선으로 노선 및 기단을 최적화할 것이다"며 "비수익 단거리 노선 조정 및 계열사와의 역할 분배로 노선 운영 효율이 극대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최근의 항공업 트렌드 반영을 통해 고수익 사업 모델로 전환할 것이다"며 "이는 제주항공의 LCC(저비용항공사) 역량과 아시아나항공의 FSC(풀서비스항공사)의 장점이 결합하는 결과"라고 전했다. 한편 KCGI 컨소시엄은 본입찰에 참여하며 전략적 투자자(SI)를 포함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업계에서는 구체적으로 어떤 회사인지는 밝혀지지 않았다.

2019-11-07 16:08:42 김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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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CC 타도 되나요?' 불안에 떠는 승객들…항공업계 덮친 '보잉 리스크', LCC는 더 취약할 수밖에

-단일 기종에 '올인'…보잉 737NG만 보유한 저비용 항공사들은 '어쩌나' -이스타항공, "아직 B737MAX8도 보상안 마련 안됐는데…" 항공업계 전반에 이른바 '보잉 리스크'가 파장을 일으키고 있는 가운데 저비용항공사에 대한 승객들의 불안이 점차 커지고 있다. 국토교통부가 나서 보잉의 B737NG 계열 항공기를 긴급 점검한 결과 7일 기준 총 11대에서 동체 균열이 발견됐다. 결함이 발견된 항공기를 보유한 항공사는 대한항공 5대, 진에어 3대, 이스타항공 2대, 제주항공 1대다. 이런 가운데 저비용 항공사가 보유한 B737NG 계열의 항공기는 대형항공사 대비 훨씬 많은 것으로 알려져 소비자들 사이에서는 LCC에 대해 '불안하다'는 목소리가 터져 나온다. 이미 보잉 항공기 운항 중지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스타항공에는 더 치명적일 것으로 전망된다. 7일 업계에 따르면 국토교통부는 항공기에 대한 안전 우려가 커지자 당초 이달 말까지 점검하기로 했던 B737NG 계열 항공기 일부에 대해 오는 10일까지 일정을 앞당기기로 했다. 미국연방항공청의 긴급 지시로 보잉 737NG계열의 항공기에서 동체 균열이 발견된 이후, 국토부는 누적 비행 횟수 3만회를 넘긴 항공기에 대해서만 긴급 점검을 벌였다. 이후 누적 비행 횟수가 2만2600회~3만회 미만인 항공기 22대에 대해서는 올해 11월 이내 점검을 마치기로 했으나, 이달 10일까지 2만회 이상인 항공기 37대로 점검 대상을 확대한 것이다. 이번 '보잉 리스크'가 저비용 항공사에 미칠 영향은 대형항공사보다 훨씬 클 것으로 전망된다. 저비용 항공사는 여러 기종의 항공기를 같이 운영할 능력이 부족해 단일 기종만을 보유하면서 수익성을 높이고 있기 때문이다. 이번 'B737NG'처럼 한 번 해당 기종에 대한 문제가 불거지면 항공사가 보유한 전 항공기가 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어 수익성은 물론 안전까지 큰 타격을 입는 것이 불가피하다는 말이다. 벌써부터 '저렴한 가격'을 이유로 LCC를 선호하던 소비자들 사이에서는 '불안하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실제로 국내 저비용 항공사 중 제주항공과 진에어, 티웨이항공, 이스타항공은 보잉의 항공기만을 보유하고 있으며 에어부산, 에어서울은 에어버스 기종만으로 노선을 운항하고 있다. 대형항공사인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이 보잉과 에어버스 사의 항공기를 모두 보유한 것과 대조적이다. 특히 저비용 항공사 중 제주항공과 티웨이항공이 보유하고 있는 항공기 전 기종은 이번에 문제가 발견된 보잉사의 B737NG 계열이다. 소비자들 사이에서 이들 회사를 이용하기 불안하다는 목소리가 나오는 이유다. 보잉737NG 계열 항공기에서 동체 균열이 발견됨에 따라 저비용 항공사인 이스타항공은 경영상 더 큰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스타항공은 이미 보잉사의 항공기인 B737MAX8의 운항 정지로 인해 큰 손실을 면치 못하고 있던 상황이기 때문이다. 이스타항공은 지난해 12월 말 보잉사로부터 B737MAX8 항공기 2대를 들여왔지만 인도네시아와 에티오피아에서 두 차례 추락사고가 발생하며 현재 운항이 정지된 상태다. 이스타항공 관계자는 "B737MAX8 항공기의 경우 지난해 12월 말 들여왔는데 올해 3월 중순 운항을 멈췄다"며 "아직 B737MAX8 항공기 운항 중지에 대한 보잉의 보상안도 마련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어 "중거리 노선인 싱가포르 노선도 지금 취항 못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국토부가 2만회 이상인 항공기에 대해 이달 10일까지 점검을 앞당기기로 결정하면서 비행 횟수가 2만회 미만인 항공기 71대에 대한 점검은 언제 이뤄질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2만회 미만인 항공기 71대는 각 항공사 별로 이스타 11대, 진에어 12대, 티웨이 13대 등이며 대한항공과 제주항공은 구체적인 항공기 대수를 밝히지 않았다. 보잉의 기술진은 현재 방한해 균열이 발견된 11대 항공기에 대해 새 부품으로 교체하며 수리를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2019-11-07 16:07:55 김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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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제26회 대한항공 여행사진 공모전' 시상식 열어

대한항공이 제26회 대한항공 여행사진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 대한항공은 6일 서울 서소문 대한항공 빌딩 1층에 있는 문화예술 전시공간 '일우 스페이스'에서 '제26회 대한항공 여행사진 공모전' 시상식과 전시회를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이날 시상식에는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을 비롯해 공모전 관계자와 수상자 등 총 100여명이 참석했다. 지난 7월 12일부터 8월 19일까지 여행사진 공모전에 접수된 2만5800여점 중 전문 심사위원들의 심사를 거쳐 수상작이 선정됐다. 대상을 수상한 '태양은 가득히'는 미국 뉴욕의 허드슨 야드에 있는 계단으로 이루어진 조형물 'Vessel'을 촬영한 사진이다. 역광으로 촬영하면서도 대상의 세부적인 모습이 살아나게 노출을 잘 조절했으며 좌우 대칭을 이루지 않게 구도를 잡아 정적인 대상의 움직임이 느껴지게 표현했다는 호평을 받았다. 공모전 대상 수상자에게는 상패 및 국제선·국내선 프레스티지석 항공권 각 2매와 부상이 수여됐다. 대한항공 여행사진 공모전 수상작은 서울 대한항공 빌딩 1층 일우 스페이스에서 이달 6일부터 10일까지 전시된다. 또한 서울 국립중앙박물관 나들길에서 오는 12일부터 내달 2일까지, 제주공항에서 내달 6일부터 12일까지 전시회가 열린다. 이밖에 수상작은 대한항공 여행사진 공모전 홈페이지에서도 감상할 수 있으며 대한항공이 제작하는 2020년 캘린더 사진으로도 사용될 예정이다.

2019-11-07 12:22:21 김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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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공, 체험 여행 예약 플랫폼 '클룩'과 제휴해 서비스 제공 나선다

제주항공은 체험 여행 예약 플랫폼인 클룩과 제휴해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7일 밝혔다. 양사는 지난달 말 제주항공 모바일과 클룩 예약 서비스를 연동해 제주항공 회원 전용 페이지 구축 등을 내용으로 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제주항공 이용자들은 제주항공 모바일 채널에서 클룩 페이지와 연동해 서비스를 예약하고 할인 받을 수 있게 됐다. 제주항공과 클룩은 11월 중 본격적인 서비스를 시작할 계획이다. 이날 협약식에서 이석주 제주항공 대표이사는 "국내 저비용항공사를 대표하는 제주항공과 글로벌 최대 규모의 여행 액티비티 예약 플랫폼 클룩이 만났다는 것은 자유여행객들에게 지금까지와는 다른 혜택을 제공할 수 있다는 것"이며 "제주항공과 클룩의 시너지로 여행객들에게 새로운 여행의 기준을 제시하겠다"고 말했다. 에릭 녹 파 클룩 공동 창업자 겸 최고운영책임자는 "제주항공과 협력으로 고객들의 여행 경험을 향상시킬 수 있게 돼 기쁘다. 이번 파트너십으로 제주항공의 인기 노선에 클룩의 액티비티와 서비스를 큐레이션해 진화하는 여행객들의 요구를 충족시킬 수 있을 것"이며 "여행객들에게 더 많은 혜택과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앞으로 제주항공과 더욱 다양한 협력의 기회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신규고객을 창출하고 고객들의 충성도를 제고하기 위해 다양한 혜택을 담은 제휴 상품을 적극 개발하고 있다"며 "제휴 상품 이용자들에게 고객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해서 새로운 여행 트렌드를 제시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9-11-07 10:49:27 김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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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 국내 최대 규모 '석유화학 전문 테크센터' 신축

LG화학이 국내 최대 규모의 석유화학 전문 테크센터를 신축했다. LG화학은 경기도 오산에 총 1100억원을 투자해 기존 대전 기술연구원 부지에 있던 테크센터를 신축 이전했다고 7일 밝혔다. LG화학 테크센터는 석유화학 제품을 구매하는 고객사와 협력사를 대상으로 기술적 솔루션 지원과 개발 업무를 수행하는 LG화학만의 차별화된 TS&D(TechnicalService&Development) 전문 조직으로 지난 1995년 국내 최초로 설립됐다. 이번에 신축한 오산 테크센터는 축구장 6개 크기인 약 1만3000평 부지에 연면적 약 7000평 규모의 5층 건물로 지어졌다. 이는 TS&D 전용 센터로는 국내 최대 규모다. 오산 테크센터에는 파일럿동·실험동·사무동 등 주요 연구동과 60여개의 특성화된 실험실 및 전시실이 있다. 신제품 개발 및 실험 설비로 사용되는 파일럿 시설의 경우 회사의 평균 생산설비 규모 수준을 갖췄다. 손옥동 LG화학 석유화학사업본부장 사장은 "오산 테크센터 설립은 고객과 인접한 거점에서 한 발 앞선 첨단 기술을 제공하고 진정한 고객 가치를 실현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2015년 중국 광동성에 설립된 화남 테크센터와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글로벌 고객에게도 진정한 기술 솔루션을 제공하는 테크니컬 서비스 메카로 운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9-11-07 10:49:23 김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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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오일뱅크, 베트남서 '석유제품 저장기지' 확보해

현대오일뱅크가 베트남에 동남아 수출기지를 구축했다. 현대오일뱅크는 베트남 바리아붕따우성에 20만 배럴 규모의 석유제품 저장기지를 확보하고 동남아지역 수출 확대에 나선다고 6일 밝혔다. 국내 정유사가 베트남에 석유제품 저장기지를 구축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에 임차 계약한 바리아붕따우성 터미널은 외국인 사업자가 수입한 물품을 자유롭게 반출할 수 있는 베트남 최초의 민간 석유제품터미널이다. 바리아붕따우성 터미널은 베트남의 경제중심지인 호치민에 인접해 있으며 대형 유조선 접안이 자유로워 석유제품 수출기지의 최적지로 꼽힌다. 포화상태인 한국과 달리 베트남 석유제품 시장은 연 평균 5% 이상 고속 성장하고 있다. 현대오일뱅크는 바리아붕따우성 터미널을 동남아 수출 허브로 육성할 계획이다. 트레이딩사를 통한 간접판매 방식에서 벗어나 베트남 국영 및 민간 유통회사, 직매처 등과 적극적인 직거래를 통해 수출을 늘리고 수익구조를 개선한다는 전략이다. 현대오일뱅크 관계자는 "현재 300만 배럴 수준인 수출 물량을 내년에는 두 배 이상 늘릴 것"이며 "2021년부터는 석유화학, 윤활기유 등으로 수출제품도 다변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19-11-06 20:33:10 김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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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공, 회원 대상 'JJ멤버스 위크' 행사 실시

제주항공이 회원을 대상으로 'JJ멤버스 위크' 행사를 실시한다. 제주항공은 이달 7일 오전 10시부터 오는 13일 오후 5시까지 오직 회원만을 대상으로 내년 2·3월에 탑승이 가능한 항공권을 할인 판매하는 'JJ멤버스 위크' 행사를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 'JJ멤버스 위크'는 매달 한 차례씩 판매시점을 기준으로 3~4개월 후 출발하는 항공권을 낮은 가격에 판매하는 이벤트다. 이는 매년 두 차례 진행하는 '찜(JJiM)'과 더불어 제주항공의 대표적인 항공권 프로모션 브랜드다. 이번 JJ멤버스 위크 특가는 유류할증료와 공항시설 사용료 등을 모두 포함한 편도 총액운임을 기준으로 ▲김포·청주·부산·대구·광주출발 제주 노선 2만400원 ▲청주·대구·부산·무안·제주출발 국제선 7만2500원 ▲인천출발 국제선 6만5100원부터 판매한다. 항공권은 예매일자와 환율변동에 따라 총액운임이 일부 변동될 수 있으며 예약상황에 따라 조기마감 될 수 있다. 항공권의 구매는 제주항공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웹에서만 가능하다. 한편 제주항공은 이번 프로모션 기간 중 회원 등급에 따라 전용쿠폰을 제공하고 멤버스 퀴즈도 진행해 인천-베트남 푸꾸옥 왕복항공권·리프레시 포인트 등 선물과 함께 면세점 할인 쿠폰도 증정한다.

2019-11-06 11:04:09 김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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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항공, 베트남서 '영유아 보육지원 사업' 펼쳐

아시아나항공이 베트남에서 영유아 보육지원 사업을 펼쳤다. 아시아나항공은 5일 유니세프 한국위원회와 함께 베트남 호찌민시의 보육지원시설 '타오 응우옌 샨(Thao Nguyen Xanh) 센터'를 방문했다고 6일 밝혔다. 이날 방문에는 아시아나항공 조영석 커뮤니케이션 담당 상무와 직원 봉사단, 이기철 유니세프 한국위원회 사무총장, 베트남 호치민 지방정부 교육부 관계자들이 함께 했다. 이번 방문에는 아시아나항공 캐빈승무원 봉사동아리인 'BoA(Bread of Asiana)' 소속 승무원들이 타오 응우옌 샨 보육지원 센터와 '맘 논 8(Mam non 8)' 유치원을 방문해 마술쇼·미니운동회 등을 함께하며 아이들과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해당 사업은 호찌민시로 이주한 저소득 노동자들의 영유아 자녀들을 돌보기 위해 마련됐으며 호찌민 시내 4개의 센터에 300명의 아이들이 수혜를 받고 있다. 아시아나항공은 지난 2017년 유니세프 한국위원회와 협약을 맺고 임직원 급여기금 1억5천만원을 쾌척했으며 유니세프 한국위원회는 '사랑의 기내 동전 모으기' 캠페인을 통해 3억원의 재원을 마련했다. 아시아나항공 조영석 상무는 "25주년 동안 유니세프와 함께한 '사랑의 기내 동전 모으기' 캠페인 누적 금액이 145억원을 넘어서는 쾌거를 이뤘고 이와 더불어 더욱 뜻 깊은 사업을 함께 하고자 '베트남 영유아 보육지원' 사업을 지원해왔다"며 "앞으로도 유니세프와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대한민국 국적항공사로서의 사회적 책임과 글로벌 파트너십을 공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2019-11-06 11:04:04 김수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