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서예진
기사사진
윤재옥 "野, 내일 쌍특검법 표결 안 한다고 통보해"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28일 "더불어민주당이 선거구 획정과 관련한 요구를 들어주지 않는다며, 내일(29일로 예정된) 쌍특검법 (재)표결을 안 하겠다고 통보를 해왔다"고 밝혔다. 윤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국민의힘 의원총회에서 "대단히 유감스러운 일이 발생했다"면서 "이게 무슨 이런 정치가 있나"라고 비판했다. 그는 "2월 7일 전후에 쌍특검을 표결하자는 합의가 여야 원내대표끼리 어느 정도 합의가 돼 있었는데, 2월 7일 지나니까 19일에 하자고 했다. 그런데 19일 되니 다시 29일에 하자고 본인들(민주당)이 스스로 공개적으로 이야기 하겠다고 했었다"고 언급했다. 이어 "29일에 쌍특검 표결하기로 했는데 의원총회 시작 바로 직전에 선거구획정 요구를 들어주지 않는다고 쌍특검 표결을 안 하겠다고 통보를 해왔다"며 "정말 해도 해도 너무한거 아닌가"라고 일갈했다. 또 "재의요구권을 행사한 법안을 이렇게 오래 끈 사례가 우리 국회 역사상 없다. 21대 (국회) 최장이 14일이었다"면서 "쌍특검 표결 가지고 상대당을 기만하고 또 약속을 파기했다"고 지적했다. 윤 원내대표는 "녹색정의당하고 짬짜미 해서 노란봉투법하고 서로 맞교환해서 쌍특검법을 통과시키고, 선거 때 악용하고 민심을 교란하려고 계속 시기 조정하다가 사실상 선거 전 마지막 본회의로 약속까지 해놓고 자기들 요구를 들어주지 않는다고 파기하는 이런 정당이 공당으로서의 책임 있는 모습인가"라고 꼬집었다. 그는 "국민 여러분께서 정말 눈을 부릅뜨고 이 문제를 꾸짖어주시고 책임을 물어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민주당은 선거구획정과 관련해 선거구획정위원회의 원안을 그대로 받거나, 전북 선거구를 현행대로 유지하고 부산 선거구를 1석 줄여야 한다는 입장이다. 반면 국민의힘은 부산 선거구를 유지하되 비례대표 의석을 1석 줄여 전북 지역구를 유지하는 방안을 제안했지만 여론의 질타 등을 우려해 성사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결국 이날 협상이 결렬돼 선거구획정위 원안 그대로 본회의에 올려질 전망이다.

2024-02-28 15:05:24 서예진 기자
기사사진
국민의힘 공관위, '경선포기' 박민식 수도권 재배치 검토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공관위)는 서울 영등포을 경선을 포기한 박민식 전 국가보훈부 장관의 수도권 등 험지 재배치를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공관위원인 장동혁 국민의힘 사무총장은 28일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공관위는 기준에 따라 경선을 결정했고, 지금까지 장·차관 출신에 대해 특별히 기준과 다른 결정을 하지 않았다"면서 "기준에 따라 정한 것에 대해 경우에 따라서는 불만이 있으리라 본다"고 밝혔다. 장 사무총장은 "수도권 지역이나 아직 저희가 조금 더 경쟁력 있는 후보들이 있으면 하는 지역들이 있다"면서 "박 전 장관이 워낙 훌륭한 분이기 때문에 좀 더 경쟁력 있는 후보가 있으면 좋을 지역에서 마지막까지 함께 해줬으면 좋겠다는 생각"이라고 설명했다. 장 사무총장은 전날 정영환 당 공관위원장이 박민식 전 장관의 부산 재배치에 대해 돌아가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밝힌 데 대해서는 "(박 전 장관이) 오전에 갑작스럽게 불출마에 박용찬 후보를 지지선언했는데, 공관위 회의가 없어서 논의 기회는 없었다"면서도 "다시 부산으로 돌아가는 것이 국민 눈높이에서 어떻게 받아들여질지 고려해 답한 것으로 생각한다"고 했다. 정 위원장은 전날 박 전 장관의 부산 재배치 검토에 대한 질문에 "처음 듣는다. 떠나왔는데 또 갈 수 있을까"라며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한편 장 사무총장은 공직선거법 위반 의혹을 받는 태영호 의원에 대해서는 "수사 사항을 다 알 수가 없어서 클린공천지원단에서 다시 들여다보겠다"며 "오늘까지 소명 자료를 제출하도록 했는데 자료 등을 검토해보고 공관위가 다 걸러내고, 확인하지 못한 부분이 밝혀진다면 도덕성 기준에 맞게 다른 결정을 할 수도 있다"고 했다. 서울 강동농협 조합장 등이 직원의 월급에서 별도의 동의 없이 10만원 상당을 공제해 전주혜 의원 후원계좌에 기부한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고 있는 것에 대해서는 "전 의원 캠프도 오늘까지 소명자료를 제출하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2024-02-28 14:17:58 서예진 기자
기사사진
김은혜 "국가·지자체가 책임지고 재건축 이주단지 조성하겠다"

김은혜 국민의힘 성남 분당을 예비후보가 27일 "국가와 지자체가 책임지고 상당수 이주단지 조성을 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김 예비후보는 이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지역 재건축 현안과 관련해 "이주단지 조성 부담을 분당 주민들이 온전히 짊어지게 하지 않겠다"고 했다. 김 예비후보는 "분당의 일부단지가 리모델링에 들어갔을 때 분당 전 지역이 전세난에 허덕였다"며 "일부단지가 아니라 분당 전체가 대규모 재건축을 앞두고 있는 만큼 이주단지 문제가 해결되지 않으면 분당 전체 재건축의 발목을 잡게 될 수 있다"고 우려했다. 이어 "분당안에는 대규모 이주단지가 들어올 부지가 마땅치 않다. 하지만 분당을 조금만 벗어나면 대안은 있다"며 "국토부 장관과 성남시장을 설득하여 그레이벨트 등 보존기능을 상실한 보존녹지를 활용하겠다"고 약속했다. 또 김 예비후보는 윤석열 대통령의 '군사시설보호구역' 해제 약속을 언급하며 "국방부 장관과 협의하여 불필요한 '군사시설보호구역' 활용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했다. 아울러 "5개 1기 신도시 중 가장 빠르고 많은 이주단지를 구축하여 분당 전체가 1기 신도시들의 선도지구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도 약속했다. 앞서 김 후보는 지난 21일 출마 공식 선언에서도 부동산 이슈를 내세우며 "국토부, 기획재정부 그리고 성남시와 함께 강력한 원팀의 힘으로 뒷받침하는 재건축 속도전으로 실행력을 보여드리겠다"며 "저는 분당에 가장 많은 재건축 선도지구가 지정되도록 하겠다"고 강조한 바 있다.

2024-02-27 17:56:27 서예진 기자
기사사진
공천 절반 채운 국민의힘, '험지' 후보 고르기에 고심… '국민추천제' 도입하나

국민의힘이 4·10 총선 공천을 절반 가량 완성한 가운데, 마땅한 후보자를 찾지 못한 일부 지역구를 두고 고심 중이다. 27일 정치권에 따르면 국민의힘은 253개 지역구 중 133곳(52.5%)의 후보를 확정했다. 그리고 남은 120개 지역구 중 63개 지역구가 공천 방식조차 정하지 못한 '보류 지역'으로 남아 있다. 이 보류 지역은 국민의힘의 대표적인 험지라 공천 신청자조차도 없는 곳이거나, '텃밭'인 대구·경북(TK)의 일부 지역 또는 서울 강남갑·을·병 서초을 등이다. '텃밭' 지역구의 경우엔 현역 교체로 인한 반발을 고려해, 발표를 늦추는 모양새다. 반면 당세가 약한 '험지'는 후보가 없어서 고심 중이다. 서울 등 수도권 일부 지역은 후보가 아예 없거나 재공모를 받는 방안도 논의하고 있다. 대표적인 지역이 서울 노원 갑·을·병이다. 국민의힘에 따르면 노원을은 공천 신청자가 없었고, 갑·병은 공천 신청자가 있음에도 고심하고 있는 것이다. 이에, 다른 수도권 지역에서 공천을 신청한 예비후보 중에서 적임자를 찾고 있다고 한다. 서울 강서을도 아직 후보를 확정 짓지 못했다. 이곳은 김성태 전 자유한국당(국민의힘 전신) 원내대표가 공천을 신청했다가 '부적격' 판정을 받아 컷오프(공천배제)됐고, 또 다른 예비후보였던 박대수 의원(비례대표)도 출마를 포기했다. 이에 공관위는 강서을에 박마루 장애인기업종합지원센터 이사장을 배치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광주·전남·전북 등 호남권은 후보가 '전혀' 없는 곳도 있다. 이곳은 28개 지역구 중 14곳에서 아직 공천 방식을 확정하지 못했다. 공천 신청자가 단 한 명도 없는 지역구는 10곳이나 된다. 이 때문에 당에서는 '국민추천제'를 추진하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 참신하고 인지도가 있는 인물을 전략적으로 배치하기 위함이다. 또 이는 '현역 불패', '무음 공천' 등의 논란을 의식한 움직임으로 풀이된다. 이에 대해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27일 서울 성동구 소재 북카페에서 '기후 미래 택배 1호' 공약을 발표한 뒤 취재진과 만나 "국민이 원하시는 분들을 국회로 보내는 것에 도움이 되지 않을까 이런 식의 생각을 하고 있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한 위원장은 당세가 강한 지역에 대해서는 "과거 전례를 보면 우리 당이 국민의 선택을 많이 받아왔던 지역"이라며 "그런 지역에서의 공천에 대해 국민들께서 많은 의견을 내주시고 그 의견을 받아들이는 과정을 거치면 우리 당의 공천이 조금 더 공정해 보일 것"이라고 부연했다. 장동혁 국민의힘 사무총장도 이날 "어떤 방식으로 언제쯤, 그리고 몇개, 어느 지역구에 대해서 할지에 대해 지금 검토하고 있는 단계"라고 여지를 뒀다. 한편 국민추천제가 도입될 경우 공천 발표는 자연스럽게 미뤄질 전망이다. 여러 후보를 추천받고 이 가운데서 당이 적합도를 평가하려면 시일이 걸리기 때문이다.

2024-02-27 16:18:16 서예진 기자
기사사진
국민의힘, 기후대응기금 5조 확대… 한동훈 "재생에너지만으론 탄소중립 달성 못해"

국민의힘은 27일 기후대응기금 규모를 두 배로 늘리고, 차세대원전인 소형모듈원전(SMR) 기술개발 적극 추진과 기후테크산업을 육성한다는 공약을 발표했다.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은 더불어민주당을 겨냥해 "일부에서 주장하듯 재생에너지만으론 탄소중립과 획기적인 온실가스 감축을 달성할 수 없다"면서 "국민의힘은 원전과 재생에너지를 균형적으로 확충하겠다. 무탄소 에너지와 기업의 저탄소 전환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국민의힘 공약개발본부는 이날 서울 성동구 소재 북카페에서 '기후 미래 택배 1호' 공약을 발표했다. 이번 행사에는 한 위원장도 직접 참석해 공약을 배송했다. 성동구는 이번 4·10 총선에서 서울 지역의 격전지로 꼽히는 곳이다. 한 위원장은 이 자리에서 기후 관련 문제에 대해 "단기간엔 표에 도움이 안 되더라도 중요한 이슈에 대해 서로 논의하고 준비하는, 그런 정당이 되고 싶다"고 밝혔다. 한 위원장은 "기후 위기는 정말 인류의 심각한 지속가능성을 위협하는 큰 문제라 생각한다"며 "위임받은 정치권력은 꼭 당장의 먹거리를 위해서만 쓰여야 하는 건 아니다. 정치가 중요한 점은 미래를 준비하기 위한 결단을 책임지고 할 수 있다는 점 같다"고 강조했다. 한 위원장은 이 자리에서 재생에너지를 중심으로 한 민주당의 접근법을 비판하며, 국민의힘은 원전과 재생에너지 정책을 동시에 가져가겠다고 했다. 그는 "완전 재생에너지로만 가서 우리 사회의 단기적, 중기적 운영이 가능하지 않다고 보는 분들이 더 많다. 탄소를 중심으로 생각해야 한다는 것이 더 많은 호응을 받고 있다"면서 "우리는 미래를 준비한다는 미명 하에 지금의 현재를 포기할 수도 없기 때문에 이 둘을 조화롭게 균형 있게 둘 다 생각할 수 있는 방안을 찾아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일부에서 주장하듯 재생에너지만으론 탄소중립과 획기적인 온실가스 감축을 달성할 수 없다"면서 "국민의힘은 원전과 재생에너지를 균형적으로 확충하겠다. 무탄소 에너지와 기업의 저탄소 전환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기후 위기 대응 재원을 확충하고 온실가스 감축과 기후산업 육성 기술개발 등에 중점적으로 투자해서 우리 경제를 저탄소 경제구조로 전환할 필요가 있다"며 "관련 스타트업 분들이 민간 영역에서 이끌고, 정부는 뒷받침해야 한다. 이런 영역은 정부 주도로만 해선 한계가 있고, 비즈니스와 연결돼서 자발적인 참여가 늘어나야 한다"고 했다. 이날 발표된 국민의힘의 기후관련 공약을 살펴보면, 우선 국민의힘은 기후위기 대응 재원을 확대하고 컨트롤타워를 강화하기 위해 기후대응기금을 2조4000억원(올해 기준)에서 오는 2027년까지 5조원으로 늘리겠다는 계획이다. 또 기후대응기금 확충 로드랩을 마련해, 정부 출연 추가 재원을 확보할 방침이다. 확충 재원은 온실가스 감축, 기후산업 육성, 기술개발 등에 중점 투자한다. 기후대응 컨트롤타워 강화를 위해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의 기능을 강화하고, 22대 국회에 기후위기특별위원회를 상설화한다는 내용도 담겼다. 글로벌 산업 경쟁력을 지켜내기 위해 신형 차세대원전인 SMR 기술개발을 적극 추진하고, 원전·풍력 등 무탄소전원에 유리하게 전기요금체계를 개편한다. 무탄소 에너지 인증체계 국제표준화 및 무탄소 에너지 관련 사업·투자·연구에 대해 세제·재정·금융 지원도 실시한다. 또 2030년까지 오만 등에서 연 100만 톤의 그린수소 해외투자를 진행해, 국내 수소공급망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석탄화력발전소 폐지지역 지원에 관한 특별법을 제정해 충남, 인천 등 화력발전소 지역을 세계 최대 청정수소 생산지로 전환한다. 또 배출권거래제 감축목표 상향과 유상할당을 확대하고 탄소차액계약제도를 도입하고, 지역 특성을 반영한 기후산업 분야를 발굴해 시범 프로젝트로 선정 및 지원하고 지역 기반 기후테크 유니콘 기업을 육성한다. 이외에도 중소·중견기업을 위한 녹색자산유동화증권 발행 확대, 기후테크 보유기업에 투자하기 위한 민관 합동 미래산업육성펀드 조성 등이 공약에 담겨 있다. 공약개발본부는 "기후 미래 택배 1호 공약은 현존하는 기후위기에 우리 사회와 경제가 보다 더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나아가 국제 탈탄소 경쟁을 녹색성장의 기회로 활용하기 위한 방안을 담았다"며 "국민의힘은 더 많은 동료시민 개개인이 효율적으로 일상 속에서 탄소중립·녹색생활을 실천할 수 있도록 하는 공약을 조만간 배송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서예진기자 syj@metroseoul.co.kr

2024-02-27 15:17:26 서예진 기자
기사사진
윤재옥 "경기동부연합이 유력한 정치세력 되고 있어… 민주당 책임져야"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27일 "민주당은 망령으로 떠돌았어야 할 경기동부연합이 유력한 원내 정치세력이 되고 있는 데 대해 국민께 분명한 책임을 져야 할 것"이라고 비판했다. 윤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2013년 통합진보당 내란 선동 사건의 주축이었던 경기동부연합은 종북세력의 대명사로 국민들의 뇌리에 각인됐다"고 했다. 그는 '경기동부연합'에 대해 "성남에서 학생운동을 조직할 때부터 대한민국의 정통성을 부정하고 북한 독재정권을 숭배하는 반국가세력 색채가 짙었다"며 "민주노동당 시절에도 조직의 지령에 따라 움직이며 민주적인 의사 결정 체계를 무력화시켰다"고 설명했다. 이어 "헌법재판소에서 통진당 해산 명령을 내렸을 때 경기동부연합이란 이름도 역사 속으로 사라져야 마땅했다"며 "그런데 이후 경기동부연합은 끈질긴 시도 끝에 민주노총과 진보당을 통해 다시 세력화에 성공했다는 것이 언론의 일관된 분석"이라고 주장했다. 또 "지난 대선 때 진보당 후보가 얻은 득표는 0.1%에 불과했다"며 "이번에 민주당과의 거래로 세 개의 비례의석을 갖게 되면 21대 총선에서 열린민주당이 5.42%를 얻어 3석 확보 비교할 때 또 다른 '친명횡재'"라고 강조했다. 윤 원내대표는 "더욱이 경기동부연합의 조직력을 생각하면 울산 북구 외 지역에서도 진보당 후보가 단일화를 통해 당선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며 "보수든 진보든 종북이란 시대착오적 이념을 가진 세력이 원내에서 영향력을 갖길 바라는 대한민국 국민은 없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경기동부연합의 국회 진입은 준연동형 비례대표제가 민주화 이후 최악의 퇴행적 선거제임을 입증하는 일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4-02-27 13:23:06 서예진 기자
기사사진
완성돼 가는 여야 대진표… 최대 격전지는 '한강벨트'와 '낙동강벨트'

4·10 총선을 앞두고 여야의 공천이 50% 이상이 넘으면서 대진표도 어느 정도 완성되는 모양새다. 이번 총선의 격전지는 역시나 '한강벨트'와 '낙동강벨트'가 될 전망이다. 26일 정치권에 따르면 여야 모두 후보를 공천한 곳은 총 68곳이다. 특히 격전지일수록 후보 공천이 빨랐다. 이에 총선의 승패를 좌우하며 가장 의석수가 많은 수도권의 경우 ▲서울 15곳 ▲경기 12곳 ▲인천 3곳 등 공천이 확정된 곳이 30곳에 달한다. 일단 지난 21대 총선에서 더불어민주당이 압승을 한 만큼 '수비' 민주당과 '공격' 국민의힘 구도인 곳이 많다. 특히 수도권을 중심으로는 현역의원 지역구를 여당이 '자객 공천'을 통해 탈환하려는 구도가 강하다. 일단 '한강벨트'인 서울 광진을은 고민정 민주당 의원과 오신환 전 국민의힘 의원이 맞붙는다. 서울 마포을에선 '친명(친이재명) 지도부'이자 86세대인 정청래 민주당 의원에 맞서기 위해 국민의힘에서 함운경 민주화운동동지회장을 공천했다. 정 의원과 함 회장 모두 운동권 출신이지만, 함 회장은 운동권을 비판하며 보수로 전향했다. 마찬가지로 한강벨트인 서울 강동을은 이해식 민주당 의원과 이재영 전 국민의힘 의원이 맞붙고, 송파을은 배현진 국민의힘 의원으로부터 지역구 탈환을 위해 송기호 변호사가 민주당 소속으로 나섰다. 한강 벨트 외 대진표가 확정된 서울 지역구로는 강서갑(강선우vs구상찬, 이하 기호순), 강서병(한정애vs김일호), 동대문갑(안규백vs김영우), 동대문을(장경태vs김경진), 성북갑(김영배vs이종철), 도봉갑(안귀령vs김재섭), 강북갑(천준호 vs 전상범), 구로을(윤건영 vs 태영호) 등이 있다. 경기는 수원벨트를 중심으로 대진표가 완성되고 있다. 수원은 21대 총선에서 5개 지역구 모두 민주당이 석권한 만큼, 국민의힘은 '수원 탈환'을 목표로 중량감 있는 인사를 이곳에 전략공천했다. 이에 경기 수원갑은 김현준 전 국세청장과 김승원 민주당 의원이, 수원병에서 방문규 전 산업통상자원부 장관과 이재명 민주당 대표 정무조정실장인 김영진 민주당 의원이 대결한다. '낙동강 벨트'의 공천 속도도 빠르다. 경남은 전체 16개 지역구 중 무려 10곳의 대진표가 확정됐다. 부산의 경우 18개 지역구 중 7곳의 여야 후보가 확정됐다. 이는 '낙동강 벨트'가 부산·경남(PK) 지역의 주요 격전지가 될 것이기에, 수도권에 이어 가장 많은 후보를 우선적으로 공천한 것으로 풀이된다. '낙동강 벨트'는 부산 북구·강서구·사상구·사하구, 경상남도 김해시·양산시 등 낙동강 하구에 있는 지역이다. 해당 지역은 보수세가 강한 PK 지역에서도 상대적으로 민주당 지지세가 높거나, '스윙 스테이트'로 분류된다. 국민의힘은 지난 총선에서 민주당에 빼앗긴 '낙동강 벨트' 지역구를 탈환하기 위해, 공천에 심혈을 기울였다. 이에 당 중진인 서병수·김태호·조해진 의원 등이 당 요청을 받아들여 지역구를 이동하면서, PK 지역의 최대 격전지로 떠올랐다. 부산 북·강서갑에선 5선의 서병수 국민의힘 의원이 재선의 전재수 민주당 의원과, 경남 양산을에선 3선의 김태호 국민의힘 의원이 김두관 민주당 의원을, 경남 김해을에선 3선의 조해진 의원이 김정호 민주당 의원에 도전장을 냈다. 특히 양산을에 나서는 두 후보는 모두 전직 경남지사를 역임한 바 있다. 이외에도 충청권의 '금강벨트'는 충남 공주부여청양과 홍성예산이 눈에 띈다. 충남 공주부여청양은 6선을 노리는 정진석 국민의힘 의원에 맞서 박수현 전 민주당 의원이 '리턴 매치'가 벌어질 예정이다. 충남 홍성예산은 대통령실 출신 강승규 전 시민사회수석과 맞붙기 위해 양승조 전 충남지사가 지역구를 옮겨 주목을 받는다. /서예진기자 syj@metroseoul.co.kr

2024-02-26 16:25:15 서예진 기자
기사사진
與, 1차 경선 현역 압승… '잡음'은 없지만 '현역불패' 비판 나와

국민의힘이 4·10 총선 출마자를 선정하기 위한 경선을 진행하는 가운데, '잡음 없는 공천' 기조를 그대로 이어갈지 관심이 쏠린다. 26일 국민의힘에 따르면 공천 신청자가 있는 242개 지역구 중 133곳(54.9%)에서 공천이 확정됐다. 하지만 아직 공천 과정에서 컷오프(공천배제)되거나 경선에서 탈락한 지역구 현역 의원은 한 명도 없다.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공관위)에 따르면 19개 지역에 대한 1차 경선 결과 지역구 현역인 ▲충북 청주상당(정우택) ▲충북 충주(이종배) ▲충북 제천단양(엄태영) ▲충북 보은옥천영동괴산(박덕흠) ▲충남 보령서천(장동혁) 등이 모두 공천장을 받았다. 반면, 대통령실 출신 인사 4명 중 3명은 전·현직 의원과의 경선에서 패배했다. 이동석 전 대통령실 행정관과 최지우 전 대통령실 행정관은 현역인 이종배·엄태영 의원에게, 여명 전 행정관은 김영우 전 의원(서울 동대문갑)에게 패배했다. 이러다보니 공천 과정에서의 '잡음'은 더불어민주당에 비해 상대적으로 적다. 일부 지역에서 예비후보자들이 전략공천 등에 반발하는 모습도 보였지만, 지역구 현역의 컷오프만큼의 영향은 미치지 않는 모양새다. 또 일부 현역의원들이 지역구를 옮기거나, 경선을 포기하거나, 불출마를 선언하기도 하는 등의 교체 작업도 이뤄지고 있다. 하지만 현역의원이 경선에서 상대적으로 유리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전날 경선에서 살아돌아온 현역의원 중에선 '동일지역구 3선 이상'(15% 감산), 의원평가 하위 30% 이하 감산(최대 20%) 등을 모두 적용받고도 경선에서 승리한 경우도 있었다고 한다. 이에 앞으로 예정된 경선에서도 지역구 현역들이 대거 공천장을 받을 가능성이 높다. 여권에서 "공천 룰이 현역에게 유리한 것 아니냐"는 비판이 나오는 이유다. 특히 이번 1차 경선은 일반 유권자와 당원 여론조사로 진행됐다. 그런데 1차 경선을 진행했던 지역은 모두 1권역(서울 일부·인천·경기·호남·충청·제주)으로 당원 20%, 일반국민 80% 여론조사를 반영해 결과를 결정한다. 일반국민 여론조사 비중이 높을수록, 인지도가 높은 현역의원이 유리하다는 지적이다. 다만 당 지도부는 이같은 지적에 대해 '본선 경쟁력'을 강조했다.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 출근길에 취재진과 만나 '경선에서 현역 불패가 입증됐다는 비판'에 대해 "우리당은 지난 총선에서 너무 심하게 졌다. 결국 아비규환 속에서 살아남은 분들이 우리 현역 의원들"이라고 반박했다. 한 위원장은 "저희가 발표한 공천룰은 현역들, 중진급에게 대단히 불리한 룰"이라며 "거기서 이기지 못하는 신인이라면 본선 경쟁력을 의심할 수밖에 없다"고 일축했다. 장동혁 사무총장도 이날 "어떤 지역은 현역이 35% 감산받고, 만약 상대 후보가 신인이면 10~15%가산을 받는다. 35% 감산은 신인에게 35% 가산을 주는 것보다 더 큰 효과가 있을 것"이라며 "그런데도 신인이 현역을 이기지 못했다면 그 신인의 본선 경쟁력을 어떻게 봐야 하느냐"고 반문했다. 또 "저희는 이기는 선거를 하겠다고 말씀드렸다. 결과적으로 신인들이 그 벽을 넘지 못한 것"이라고 일축했다. /서예진기자 syj@metroseoul.co.kr

2024-02-26 15:43:19 서예진 기자
기사사진
국민의힘 공관위, 권성동 단수추천·이원모 우선추천… '친윤' 박성민은 경선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26일 친윤계(친윤석열계) 중진인 권성동 의원을 현 지역구인 강원 강릉 후보로 단수추천(단수공천)했다. 또 윤석열 대통령의 측근으로 분류되는 이원모 전 대통령실 인사비서관을 경기 용인갑에 우선추천(전략공천)했다. 또 다른 친윤계인 박성민 의원은 현 지역구인 울산 중구에서 경선을 치른다. 정영환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미결정 선거구에 대한 추가 심사와 이의 신청에 대한 재심 결과를 발표했다. 정영환 위원장은 "미결정 선거구에 대한 추가 심사 및 이의신청에 관한 재심 절차를 진행했다"며 "어제(25일) 공관위는 2개 선거구에 단수추천 후보를 선정했고, 3개 선거구는 경선, 1개 선거구는 우선추천 지역으로 선정해서 후보를 의결했다"고 밝혔다. 단수추천 선거구 2곳은 강원 강릉과 경북 경산이다. 강원 강릉은 지역구 현역인 권성동 의원이 단수추천됐다. 강원 강릉에서 내리 4선을 한 권 의원은 이번 22대 총선에서는 5선에 도전하게 됐다. 경북 경산은 조지연 전 대통령실 행정관이 단수추천 후보자로 선정됐다. 경북 경산은 앞서 현역인 윤두현 의원이 불출마를 선언한 곳이다. 친박(친박근혜) 최경환 전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무소속 출마를 준비하고 있는 지역이기도 하다. 윤 대통령의 측근인 이원모 전 대통령실 인사비서관은 경기 용인갑에 우선추천 후보로 선정됐다. 이 전 비서관은 앞서 서울 강남을에 공천을 신청했지만, '양지 출마' 논란 후 당의 험지 출마 요청을 수용했다. 경기 용인갑은 용인 4곳의 선거구에서 보수세가 가장 강하지만, 국민의힘 소속 정찬민 전 의원이 뇌물 혐의로 실형이 확정돼 의원직을 상실한 곳이다. 추가 경선 선거구 3곳도 선정됐다. 먼저 서울 영등포을에서는 박민식 전 국가보훈부 장관이 박용찬 전 당협위원장과 맞붙는다. 울산 중구는 친윤계 현역인 박성민 의원과 김종윤 전 국회부의장 보좌관, 정연국 전 청와대 대변인이 경선을 치른다. 경기 군포는 최진학 전 당협위원장과 이영훈 전 대통령직인수위원회 기획조정분과 전문위원이 본선행을 위해 경쟁한다. 공관위는 경선 배제를 결정한 공천 신청자의 재의 신청도 논의했다. 이로써 경남 남해사천하동의 경우 애초 결정했던 대로 서천호·이철호·조상규 예비후보의 3자 경선으로 확정했다. 앞서 경남 남해사천하동 경선은 공관위가 경선에서 배제된 박정열 예비후보의 이의제기를 받아들이면서 4자 구도가 됐지만, 다른 예비후보들이 반발해 다시 3자 경선으로 변경했다. 정영환 공천관리위원장은 "해당 공천 신청자에게 원천 배제 부적격 사유에 해당하는 범죄경력은 아니지만, 다수의 범죄경력이 있다"며 "높은 도덕성을 요구하는 국민의 뜻에 비춰 그 기준에 미달한다는 점을 고려해서 깊이 있는 논의 끝에 (박정열 후보의 이의제기를) 최종 기각하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또 장동혁 사무총장은 경선이 확정된 선거구 일부가 경계 조정 가능성이 있는 것과 관련해 "선거구 조정이 확정된 후 경선하기 때문에 문제 될 건 없다"면서도 "여야가 합의해 달라질 수 있는 부분이 있다. 선거구가 우리가 예상한 것과 다른 모습으로 확정되는 곳이 있을 수 있다"고 했다. 장 사무총장은 이원모 전 비서관의 우선추천에 대한 기존 예비후보자들의 반발 우려에 대해서는 "여러 후보들과의 경쟁력 등을 고려해서 우선추천을 결정했다"며 "기존후보들과 어떻게 할지는 공관위에서 논의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아래는 이날 발표된 단수추천, 경선, 우선추천 지역구 명단. ■단수추천 ◇강원(1명) ▲권성동(강원 강릉) ◇경북(1명) ▲조지연(경북 경산 ■경선 ◇서울(1곳) ▲영등포을(박민식·박용찬) ◇울산(1곳) ▲중구(김종윤·박성민·정연국) ◇경기(1곳) ▲군포(이영훈·최진학) ■우선추천 ◇경기(1명) ▲이원모(용인갑)

2024-02-26 14:06:08 서예진 기자
기사사진
한동훈 "색깔론 아니라 '사실론'… 이재명의 민주당, '통진당화' 되고 있어"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26일 "제가 인터뷰할 때 색깔론을 이야기한다던데 색깔론이 아니라 사실론"이라고 꼬집었다. 한 위원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 회의에서 "이재명 대표의 더불어민주당은 명백히 통진당화 돼 가고 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한 위원장은 "지난 총선에서도 민주당은 비례 위성정당을 연합해 운영했는데, 그때 통진당 계열이 포함됐느냐. 그렇지 않았다"면서 "당시 민주당에서조차도 통진당 계열을 민주당 계열 위성정당에 포함시키는 것은 선을 넘은 것이라고 판단해 배제했던 것"이라고 했다. 이어 "그런데 지금은 어떤가. 아예 구체적으로 비례의석 나눠주고, 울산 북구 등 이길 수 있는 지역을 통진당 계열에 의석을 양보하겠다고 하고 있다"며 "이런 분들이 국회에 진입했을 때 앞으로 4년이 어떻게 될 지 정말 걱정스럽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4년은 짧은 시간이지만 생각보다 긴 시간이다. 나라를 망치고 국민의 삶을 파괴하기에는 충분한 시간"이라며 "지금 국민이 우리를 지지하는 건 우리가 잘 하고 이뻐서가 아니다. 이런 일을 막을 유일한 세력이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또 한 위원장은 당내 공천에 대해 "우리 공천이 다른 당에 비해서 유례없이 비교적 조용하고 잡음 없이 진행되고 있고, 오히려 그것 때문에 감동이 없다라는 소위 '억까'를 하시는 분들이 있다"고 했다. 이어 "조용한 공천은 우리의 공이 아니고 감동적인 희생과 헌신을 해주시는 우리 중진들과 승복해 주시는 후보들의 공이다. 대단히 감사드린다"며 "우리 당은 끝까지 룰을 지키는 시스템 공천을 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2024-02-26 11:04:27 서예진 기자
기사사진
與, 1차 경선 결과 발표… 정우택·박덕흠·장동혁 등 '지역구' 현역 생환

국민의힘이 25일 1차 경선 결과를 발표했다. 1차 경선 결과, 정우택·이종배·엄태영·박덕흠·장동혁 의원 등 지역구 현역의원 5명이 모두 승리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 여주양평에 출마한 이태규 의원(비례대표)은 김선교 전 의원에 밀려 탈락했다. 3인 경선 지역이었던 서울 양천갑은 조수진 의원(비례대표)과 구자룡 비대위원이 결선 투표를 치르게 됐다. 정영환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브리핑을 통해 서울 양천갑 등 19개 지역에서 실시한 1차 경선 결과를 발표했다. 이날 경선 결과 발표 지역은 총 19곳으로 ▲서울 6곳 ▲경기 3곳 ▲인천 2곳 ▲충북 5곳 ▲충남 2곳 ▲제주 1곳 등이다. 해당 지역은 모두 1권역(서울 일부·인천·경기·호남·충청·제주)으로 당원 20%, 일반국민 80% 여론조사를 반영해 결과를 결정한다. 청년·정치신인에는 가점, 징계·탈당 등에는 감점을 적용했다. 이번 경선 결과 현역의원은 모두 생환했다. '돈봉투 의혹'을 받았던 정우택 의원은 충북 청주상당에서 윤갑근 전 대구고검장과 맞붙은 결과 공천이 확정됐다. 또 충남 보령서천이 지역구인 장동혁 사무총장, 충북 보은옥천영동괴산이 지역구인 박덕흠 의원은 모두 경선에 승리했다. 대통령실 출신 인사들은 경선에서 전·현직의원에게 패했다. 서울 동대문갑에 나선 여명 전 대통령실 행정관은 김영우 전 의원과의 경선에서 탈락했다. 충북 제천단양 엄태영 의원과 최지우 전 대통령실 행정관, 충북 충주 이종배 의원과 이동석 전 대통령실 행정관은 경선에서 엄태영·이종배 의원 등이 승리했다. 이번 경선 결과를 살펴보면 지역구 의원과 비례대표 의원의 희비가 교차된 것을 알 수 있다. 경기 여주·양평에서는 지난해 의원직을 상실했던 김선교 전 의원이 이태규 의원(비례대표)를 꺾고 공천이 확정됐다. 김 전 의원은 '불법 후원금 모금' 혐의로 재판에 넘겨져 지난해 5월 대법원 판결에서 본인은 무죄 판결을 받았지만, 회계책임자가 벌금 1000만원형이 확정되면서 의원직이 상실된 바 있다. 현 지도부 소속 영입인재와 전·현직 지도부가 3자 경선을 벌인 서울 양천갑은 구자룡 비상대책위원과 조수진 의원(비례대표)이 결선을 다시 치른다. 정미경 전 의원은 경선에서 탈락했다. 이외에도 서울 성북갑(이종철), 서울 성북을(이상규), 서율 양천을(오경훈), 서울 금천(강성만), 인천 남동을(신재경), 인천 부평갑(유제홍), 경기 의정부을(의형섭), 충북 증평진천음성(경대수), 충남 아산을(전만권), 제주 서귀포(고기철) 등도 경선 결과 후보가 확정됐다. 경기 광주을은 조억동·황명주 예비후보가 결선을 치른다. 한편 공관위는 이날 경선 결과 집계 전 과정을 후보에게 공개했다. 정영환 위원장은 "민주당 경선 여론조사가 이재명 당 대표의 성남시장 시절 시민 만족도 조사 용역을 수행했던 기관을 추가로 선정해 진행된 것과 달리, 우리 국민의힘은 공정성을 최대한 담보했다"며 "국민의힘 공천의 DNA 기반이 공정이라면, 민주당 공천 DNA는 오직 '명심'에 기반을 두고 있는 것 같아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안타까움을 금할 수 없다"고 했다. 아래는 1차 경선 결과 발표 명단. ◇서울(6곳) ▲동대문갑(김영우) ▲성북갑(이종철) ▲성북을(이상규) ▲양천갑(구자룡·조수진 결선) ▲양천을(오경훈) ▲금천(강성만) ◇인천(2곳) ▲남동을(신재경) ▲부평갑(신재경) ◇경기(3곳) ▲의정부을(이형섭) ▲광주을(조억동·황명주 결선) ▲여주양평(김선교) ◇충북(5곳) ▲청주상당(정우택) ▲충주(이종배) ▲제천단양(엄태영) ▲보은옥천영동괴산(박덕흠) ▲증평진천음성(경대수) ◇충남(2곳) ▲보령서천(장동혁) ▲아산을(전만권) ◇제주(1곳) ▲서귀포(고기철)

2024-02-25 16:45:08 서예진 기자
기사사진
이번주에 총선 전 사실상 마지막 본회의… 쌍특검 재표결은 부결 수순

2월 마지막 임시국회 본회의가 이번주에 예정된 가운데, 여야는 쌍특검법(김건희 여사 주가조작 의혹·대장동 50억 클럽) 재표결 문제로 맞붙을 예정이다. 그러나 국민의힘 공천 과정에서 컷오프(공천 배제)된 지역구 의원이 나오지 않으면서 쌍특검법은 부결 수순을 밟을 전망이다. 25일 국회에 따르면 여야는 오는 29일 법안 처리를 위한 본회의를 연다. 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지난 22일 정책조정회의에서 "쌍특검법 재의결을 오는 29일 본회의에서 할 생각"이라며 "주가조작 범죄에 대통령 부인이 연루되고, 사법 정의를 팔아 사적 이익을 취했다는 의혹의 중대성에 비추어 봤을 때 진상규명과 책임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밝혔다. 쌍특검법은 앞서 지난달 5일 윤석열 대통령이 '총선용 악법'으로 규정하고 재의요구권(거부권)을 행사하면서 국회로 되돌아왔다. 지난해 12월 말 야당 주도로 법안이 국회를 통과한 지 8일 만이었다. 헌법에 따르면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한 법안은 재의결을 해야 한다.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한 법은 재적의원 과반 출석에 출석의원 3분의 2 이상이 찬성해야 통과가 가능하다. 즉, 쌍특검법이 재의결되기 위해서는 재적의원(297명)이 모두 출석했을 경우 198표 이상이 찬성해야 통과된다. 다만 헌법은 거부권이 행사된 법안에 대한 재표결 시한을 정해두지 않았다. 이전에 거부권 행사로 국회에 돌아온 법안은 여야 합의에 따라 본회의에 상정됐는데, 관례상 바로 다음 본회의에 올린 셈이다. 실제로 앞서 거부권 행사 이후 재표결에 부쳐진 방송3법 개정안·노란봉투법 개정안·양곡관리법 개정안·간호법 개정안 등은 재의요구 시점부터 최장 2주 이내 재의결에 부쳐졌다. 그러나 쌍특검법은 50일이 넘게 본회의에 올라가지 못하고 있다. 국민의힘은 당초 12월 임시국회 마지막 본회의가 예정됐던 지난달 9일 쌍특검법 재표결을 추진했지만, 더불어민주당의 반대로 무산됐다. 반면 민주당은 쌍특검법 재표결 시점을 최대한 미뤄왔다. 일각에서는 국민의힘 공천이 어느 정도 마무리됐을 때 표결을 해야, 공천에서 탈락한 이들이 이탈할 것이라는 주장도 있었다. 쌍특검법이 통과하려면 필요한 의석수(198석)를 채우려면 국민의힘과 여권 성향의 무소속 의원 중 이탈표가 최소 17표여야 한다. 구속된 무소속 윤관석 의원을 제외하면 민주당·녹색정의당·개혁신당·새진보연합·새로운미래 등 야당과 야권 성향 무소속 의원을 모두 합치면 181명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국민의힘의 현재 상황을 감안하면 17명 이상의 반란표가 나오기 쉽지 않다는 게 정치권의 시각이다. 국민의힘은 그간 공천 과정에서 비례대표 국회의원 2명이 컷오프됐다. 반발의 여파가 큰 지역구 의원은 단 한 명도 컷오프되지 않았다. 게다가 민주당은 최근 당내 공천 논란이 불거진 상황이라 '표 단속'이 쉽지 않을 전망이다. 이 때문에 일각에서는 민주당이 내부 결속을 다지기 위해 쌍특검법 재표결을 꺼내들었다는 해석도 나온다. 물론 재표결은 무기명 비밀투표기 때문에 여야 의원들의 표 향방을 정확히 예측하기는 어렵다. 이 때문에 국민의힘 공천 과정에서 불만을 가진 몇몇 의원들이 당 기조에서 벗어나 표결할 가능성도 제기된다. 민주당은 쌍특검법이 부결되면 '김건희 리스크'를 전면에 내세워 여론전에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 /서예진기자 syj@metroseoul.co.kr

2024-02-25 15:14:40 서예진 기자
기사사진
與, 윤두현·최춘식 총선 불출마 선언… 박대수도 예비후보 사퇴

국민의힘 지역구 현역인 윤두현(경북 경산)·최춘식(경기 포천가평) 의원이 23일 4·10 총선 불출마를 선언했다. 서울 강서을에 공천을 신청했던 비례대표 박대수 의원도 예비후보에서 사퇴했다. 윤두현 의원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저는 오는 22대 총선에 불출마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대구경북(TK) 현역의원 중 처음으로 22대 총선 불출마를 선언한 것이다. 윤 의원은 부패 세력 회귀는 안된다며 "윤석열 정권 출범에 크게 기여한 보수의 심장 대구경북은 이번 총선에서도 윤석열 정권이 승리할 수 있도록 힘을 모아야 한다"고 말했다. 윤 의원은 이 지역에 무소속 출마를 선언한 최경환 전 경제부총리 측을 겨냥해 "지난 지방선거에서 비리 관련 제보로 제외된 후보 등이 중심이 된 깨끗하지 못한 세력에게 승리를 헌납하는 꼴이 될 수도 있다"고 말했다. 무소속 출마한 최 전 부총리는 경북 경산에서 17~20대까지 4선 의원을 지냈다. 이어 "어떠한 경우에도 부패 세력의 회귀는 절대 용납돼서는 안 된다"며 "오늘 저의 양보와 희생으로 경산 당협이 하나가 되어 총선 승리에 매진할 것을 호소드린다"고 했다. 윤 의원을 제외한 경산 공천 신청자는 류인학 전 국민의힘 중앙위 건설분과 부위원장, 이성희 전 경산시의원, 조지연 전 대통령실 행정관 등 3명이다. 최춘식 의원도 이날 기자회견을 통해 "총선 승리와 공천 혁신, 윤석열 정부의 성공과 대한민국의 발전을 위해서 제 자신을 내려놓겠다"며 불출마를 선언했다. 최 의원은 "밑바닥부터 커온 저의 정치는 오늘 여기까지다. 대의를 위해서 개인적인 욕심은 과감히 버리겠다"며 "제 자신부터 혁신의 대상으로 삼겠다. 웃는 얼굴로 떠나겠다"고 했다. 이밖에도 서울 강서을에 공천을 신청했던 박대수 의원(비례대표)은 이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국민의힘과 당원 동지들께 부담을 주지 않기 위해 강서을 예비후보에서 사퇴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서울 강서을에는 이 지역에서 3선을 지낸 김성태 전 자유한국당(국민의힘 전신) 원내대표가 공천을 신청했다가 '공천 부적격자'로 분류돼 '친윤 공천 개입' 등을 주장하며 반발한 바 있다. 공천 배제(컷오프)된 김 전 원내대표는 즉각 기자회견을 열고 일부 친윤 의원들이 의도적으로 자신을 공천 배제시켰다고 주장했지만, 이후 컷오프 결과를 받아들여 총선 불출마를 선언했다. 박 의원은 "의도치 않았지만, 공천심사 과정에서 누군가에게 상처를 주었고, 그로 인해 모두가 힘든 시간을 보냈다"면서 "저로 인해 상처받으신 분들께는 가슴 깊이 진심 어린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박 의원의 사퇴로 서울 강서을은 공천 신청자가 없게 돼, 제3의 인물을 우선추천(전략공천)하거나 재공모를 할 전망이다. 당내에서는 총선 불출마와 경선 포기를 선언한 의원 가운데 일부가 현역의원 하위 10% 컷오프 대상자로 분류된 것 아니냐는 이야기가 나온다. 앞서 공관위는 지난 21일 권역별로 컷오프 대상자로 분류해 개별 통보하기로 한 바 있다. 앞서 친윤 핵심 장제원 의원이 처음으로 불출마를 선언한 후 김웅 의원도 불출마를 선언했다. 또 충남 홍성예산 현역의원인 홍문표 의원도 전날(22일) 경선을 포기를 선언했다. 또 비례대표 서정숙·최영희 의원은 컷오프 됐다.

2024-02-23 20:30:38 서예진 기자
기사사진
김필여 안양동안을 예비후보, 윤기찬 지지… "유권자 기대해온 참신한 인물"

경기 안양동안을에 국민의힘 예비후보를 등록했던 김필여 예비후보가 23일 윤기찬 예비후보에 대한 지지를 선언했다. 김 예비후보는 국민의힘 경기 안양동안을 당협위원장을 역임했고, 안양시장 선거에도 출마한 바 있다. 김 예비후보는 이날 윤 예비후보 선거사무소를 찾아 "공천관리위원회의 결정을 전해 듣고, 국민의힘과 안양동안을 발전을 위해 해야 할 일을 고민한 끝에 '함께 가자'는 윤 예비후보의 제안을 받아들이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김 예비후보는 "국민의힘 후보가 승리해야만 지역 발전을 이끌 수 있다"면서 "당과 지역에 대한 사명감으로 윤기찬 예비후보를 지지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윤 예비후보는 동안을 새롭게 시작할 수 있는 인물, 과거에서 벗어나 안양의 변화를 이끌 수 있는 인물로 압도적인 본선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고 확신한다"며 "안양동안을 유권자가 그토록 기대해왔던 참신한 인물, 힘 있는 인물이기 때문"이라고 지지 배경을 설명했다. 그러면서 "그동안 경쟁자의 입장에서 윤 예비후보의 능력과 품성은 안양동안을의 유권자의 품격에도 어울릴 만할 것이라고 생각해왔다"고 덧붙였다. 이에 윤 예비후보는 "안양동안을 유권자에게 오랜 기간 사랑 받고 있는 김 전 당협위원장의 공개 지지에 감사드린다"며 "김 전 위원장과 앞으로 함께 해야 할 일이 많다"고 화답했다. 이어 "저와 김 전 위원장이 함께 국민의힘의 승리와 지역 발전을 위해 앞장서겠다"고 했다. 한편 국민의힘은 지난 19일 경기 안양동안을 선거구를 경선지역으로 결정하면서, 윤 예비후보와 5선 의원 이력이 있는 심재철 예비후보를 경선 주자로 압축했다. 경기 안양동안을의 현역 의원은 이재정 더불어민주당 의원이다.

2024-02-23 20:30:06 서예진 기자
기사사진
與, '운동권 출신' 함운경 마포을 전략공천… 고양정 김현아는 재심사

국민의힘은 23일 서울 마포을에 함운경 민주화운동동지회장을 우선추천(전략공천)했다고 밝혔다. 김현아 전 의원의 단수추천(단수공천)이 보류된 경기 고양정의 경우 기존 공천 신청자들에 대한 심사를 다시 하기로 했다. 정영환 공천관리위원장은 이날 여의도 당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이 같은 내용을 발표했다. 정 위원장은 "공관위는 어제 2시부터 회의해서 미결정 선거구를 추가 심사했다"며 "그 결과 서울 마포을을 우선추천 지역으로 선정하고 함 회장을 후보로 결정했다" 서울 마포을은 앞서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이 김경율 비대위원의 출마를 깜짝 발표하며 이목을 끌었던 지역구다. 김 비대위원은 3선의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겨냥한 '자객 공천'이 될 전망이었지만, 논란 끝에 지난 4일 불출마를 선언했다. 김 비대위원의 출마가 백지화된 후 해당 지역 공천은 한동안 불투명했다. 이번에 김 비대위원 대신 함 회장을 투입한 것은 운동권 출신이자 친명계(친이재명계) 핵심인 정 최고위원을 겨냥한 셈이다. 함 회장은 전북 군산 출신으로 1985년 서울대 삼민투 위원장으로 미국 문화원 점거 사건을 주도했던 운동권을 대표하는 인물이었으나, 최근에는 운동권 문화를 비판하는 데 앞장서 왔다. 이 같은 이력으로 인해 여당의 '운동권 심판론'을 부각할 적임자로 꼽힌 것으로 보인다. 정 위원장은 "함 후보는 민주화운동동지회를 결성해 운동권 정치의 해악을 해소하는데 헌신하고 계신 인물"이라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서울 마포을 시민들께서는 이번 총선에서 진짜 민주화에 기여한 사람이 누구인지, 아니면 가짜 운동권 특권 세력이 누구인지 현명한 선택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동훈 위원장도 기자들과 만나 "진짜 운동권에서 '네임드'로 과실을 따먹을 수 있던 사람은 정청래인가, 그 유명한 함운경인가"라며 "그런데 함운경은 횟집하고 살았다. 정청래는 계속 울궈먹으며 정치를 자기들 것처럼 하는 중심이 됐다"고 말했다 또 공관위는 김현아 전 의원의 단수추천을 재논의해달라는 한 위원장의 요구를 수용했다. 비대위는 전날 정치자금법 위반 의혹을 받는 김 전 의원의 단수추천 보류를 요청했고, 김 전 의원은 아직 기소되지 않은 사건을 이유로 공천을 보류하는 것은 부당하다면서 반발하고 있다. 정 위원장은 "공관위는 비대위의 의견을 존중하며 보다 심도있는 논의를 통해 후보자를 추천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이밖에 공관위는 인천 지역 경선 후보자 1명에 대한 후보 자격 박탈을 의결했다. 해당 후보자는 인천 연수을에 출마한 김진용 전 인천경제자유구역청장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선관위가 김 전 청장을 불법 선거운동 의혹으로 검찰에 고발한 사실이 확인됐고, 공관위도 상당한 객관성이 보인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해당 지역은 재공모가 없다면 김기흥 전 대통령실 부대변인과 민현주 전 의원의 2파전이 될 전망이다. 정 위원장은 "불법적인 선거운동에 대해 단호하고 신속한 판단을 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정 위원장은 브리핑 후 질의응답에서 김 전 의원의 지역구 배제 가능성에 대해 "후보 신청한 분들 모두를 놓고 다시 검토해서 의결하겠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도덕성에 관해 비대위에서 더 높은 기준을 바라보고 있는 것으로 확인했다"며 "지역구에 집중하다 보니 선거운동을 빨리하도록 해야 한다는 급한 마음이 있었는데, 비대위에서 그런 부분을 짚어준 것은 굉장히 의미가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공관위와 비대위 역할이 다르다. 비대위는 전체적인 시각에서 바라보는 것이고, 공관위도 전체적 시각은 있지만 지역에 대해 세밀히 검토하는 측면이 있다"며 "그 시각차가 있는 것이고 건전한 방향으로 잘 가고 있는 것이다. (이런 사례가) 1~2개 나오는 게 좋다"고 덧붙였다. 장동혁 사무총장은 김 전 의원의 검찰 수사에 대해 "부적격 기준에는 해당하지 않는다. 1년 반 넘게 검찰에서 결론을 내지 못하고 있는 사안"이라면서도 "비대위 또는 최고위는 공관위와 다른 고려를 할 수도 있고 선거 전체나 당의 여러 방향에 대한 다른 고려를 할 수 있다"고 했다. 당 공관위는 오는 28일 예정된 회의에서 경기 고양정 공천에 대해 다시 논의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정 위원장은 대구경북(TK) 지역 공천에 대해 "대부분이 다음주나 그 다음주 초에는 거의 끝날 것 같다"고 했다. ■우선추천 ◇서울(1명) ▲함운경(서울 마포을)

2024-02-23 19:50:54 서예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