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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원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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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은행, 남원시 외국인근로자 지원 지역사랑성금

JB금융그룹 전북은행 지역사랑봉사단은 민족 대명절 추석을 맞아 남원시가족센터에서 지역사랑성금 400만원을 전달했다고 5일 밝혔다. 앞서 지역사랑봉사단은 전북은행 직원들의 자발적 참여로 마련한 지역사랑성금으로 지난 4월 총 지원규모 6000만원 상당의 '지역사랑성금 지원사업' 공모를 실시해 총 15개 기관을 선정하고, 각 기관별 기부금 전달식을 실시하고 있다. 남원시는 농촌인구 감소와 고령화로 인한 일손부족 문제 해결을 위해 외국인근로자 820여명을 농가에 배치했다. 남원시가족센터에서는 타국 정착을 돕는 생활밀착형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외국인근로자 추석 음식 나눔' 사업을 제안해 지원 대상으로 선정됐다. 남원시가족센터는 이번 지역사랑성금을 통해 남원지역 외국인근로자들이 고향에 대한 그리움을 달래고 한국의 정을 느낄 수 있도록 과일, 잡채, 전, 떡, 찰밥 등을 가득담은 음식꾸러미 50여개를 직접 제작해 전달할 계획이다. 이날 전달식에는 나찬도 남원시가족센터 센터장, 정원호 전북은행노동조합 위원장, 박은영 전북은행 남원지점장 등이 참석했다. 정원호 전북은행 노조위원장은 "직원들의 성금으로 명절기간동안 자칫 소외될 수 있는 외국인근로자 분들에게 따뜻한 음식과 위로를 전할 수 있게 되어 큰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지역은행으로서 모두가 함께 더불어 사는 행복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하겠다"라고 말했다. /안승진기자 asj1231@metroseoul.co.kr

2025-10-05 20:45:49 안승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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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비트, 추석 맞이 '보이스피싱 방지 캠페인' 진행

업비트 운영사 두나무가 추석 연휴를 맞아 '보이스피싱 방지 캠페인'을 마련했다. 업비트는 공지를 통해 가짜 거래소, 계정 대여, 임직원 사칭, 스미싱, 로맨스 스캠, 사기성 투자 권유 등 유형별 사기 사례를 안내하고, 이에 대한 대응방법을 소개했다고 5일 밝혔다. 이는 '보이스피싱 방지 캠페인'의 일환으로 명절 연휴에 늘어나는 사이버 사기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기획됐다. 캠페인의 내용은 ▲신고된 가상자산 거래소인지 확인하고, 고수익 미끼에 속지 마세요! ▲업비트 계정 대여 유도, 절대 응하지 마세요! ▲검찰·금감원 및 업비트 임직원을 사칭한 연락, 실제로는 사기입니다! ▲악성 링크·스미싱 문자, 클릭 전에 반드시 확인하세요! ▲연애 감정에 의한 접근? 로맨스 스캠을 조심하세요! ▲"손실 보전"을 내세운 투자 권유, 100% 사기입니다! 등이다. 업비트는 보이스피싱과 사기 피해를 막기 위해 2021년 12월에는 진화하는 범죄에 대응하기 위해 24시간 보이스피싱 전담 콜센터를 오픈하기도 했다. 피해 구제 활동도 실천 중이다. 특히 실시간 이상거래감지시스템(FDS)과 입출금 모니터링 시스템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해 범죄 예방에 적극적인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업비트가 FDS를 통해 이용자 자산을 보호한 금액은 지난 8월 기준 누적 1450억원에 달한다. 또한 2020년 이후 금융기관이나 수사기관과 공조해 총 700여명의 피해자에게 약 140억여원의 피해액을 환급하기도 했다. 업비트 관계자는 "사이버 사기를 막기 위한 사회 전반의 노력이 필요한 상황"이라며, "대한민국 대표 거래소로서 업비트도 사이버 사기를 막기 위한 최선의 노력을 다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5-10-05 17:22:31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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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츠로셀, 캐나다 '이노바' 인수 완료…"고온전지 1위 도약"

리튬일차전지 및 이차전지 소재 전문기업 비츠로셀이 캐나다의 석유·가스 시추용 고온전지 배터리팩 전문업체 이노바파워솔루션스(Innova Power Solutions Inc)를 인수했다고 5일 밝혔다. 거래 규모는 3337만5638캐나다 달러(약 336억원)에 달한다. 이번 인수를 통해 비츠로셀은 고온전지 사업의 시장 지배력을 강화하는 동시에 배터리팩 분야의 차세대 기술 리더십을 확보해 사업적·기술적 시너지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이노바는 석유·가스 시추 장비용 고온전지 배터리팩 설계·제조 분야에서 독자적 기술을 보유한 기업으로 미국과 캐나다 시장을 기반으로 성장해 왔다. 특히 배터리팩 모니터링 칩 솔루션과 중소형 고객 네트워크를 갖추고 있어 비츠로셀의 글로벌 사업 확장에 큰 시너지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 비츠로셀은 이노바의 북미 생산 거점을 활용해 관세 리스크를 최소화하고 원가 경쟁력을 한층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또한 북미 지역에서 확대되고 있는 석유·가스 인프라 투자와 에너지 자급률 강화 정책에 힘입어 고온전지 수요 역시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비츠로셀 관계자는 "이번 인수를 계기로 2026년 글로벌 고온전지 시장 1위 달성을 목표로 세계 무대에서 확고한 입지를 다져나가겠다"며 "지속적인 혁신과 공격적인 글로벌 사업 확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2025-10-05 17:22:15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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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기, MLCC 호황 초입...일제히 목표가 상향

삼성전기가 적층세라믹콘덴서(MLCC) 호황 사이클에 진입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하반기 긍정적인 흐름이 전망된다. 증권가에서도 삼성전기에 대한 목표주가를 줄상향 중이다. 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삼선전기의 주가는 지난달부터 이달까지 22% 상승했다. 지난달 22일에는 20만7000원까지 오르면서 9월 초 16만원선이었던 주가가 20만원을 넘어서기도 했다. 증권가에서도 삼성전기에 대한 눈높이를 올리고 있다. 지난달부터 이달까지 삼성전기에 대한 보고서를 낸 증권사 14곳 모두 목표주가를 상향 조정했다. 가장 높은 목표가를 제시한 곳은 키움증권으로 기존 20만원에서 25만원까지 올려잡았다. 김소원 키움증권 연구원은 "과거 MLCC 호황 사이클을 보면, 주로 4분기 실적 반전에서 다음해 호황 사이클이 시작됐다"며 "예년과 달리 4분기 이익 감소 폭이 제한적이라는 점은 연말 가격 협상 효과와 견조한 수요를 시사하며, 이는 내년 업황 호조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고 내다봤다. 지금이 MLCC 호황 사이클의 초입이라는 판단이다. 키움증권에 따르면 삼성전기는 올해 3분기 매출액 2조8644억원, 영업이익 2553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됐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0%, 14%씩 성장한 수치로, 높아진 시장예상치를 상회할 것으로 전망됐다. 이어 4분기에도 매출액 2조7604억원, 영업이익 1918억원을 기록하면서 전년 동기 대비 11%, 67%씩 증가할 것으로 봤다. 김 연구원은 "MLCC 사업부가 호실적을 주도하며, 인공지능(AI) 서버 및 전장용 수요 확대와 IT 제품의 성수기 효과가 맞물리며 가동률은 95%로 상승할 전망"이라며 "MLCC 사업부의 영업이익률은 14.4%로 3년 내 최고치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며, MLCC 재고는 4주 이하로 정상 수준(5~6주)을 지속 하회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황지현 NH투자증권 연구원도 "삼성전기의 구조적 체질 개선이 순조롭게 진행되는 가운에 우호적인 환율 흐름에 힘입어 3분기 견조한 실적을 기록할 것"이라며 "전장용 MLCC는 IT용과 생산라인 호환이 불가해 공급 제약이 심화되는 가운데, 이러한 공급 병목은 동사에 가격·수익성 측면에서 유리한 환경을 조성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어 황 연구원은 "제한된 기판 면적 안에 부품을 모두 실장하기 위해서는 단순히 개수뿐만 아니라 초소형 고용량 특성도 중요해졌다"며 "삼성전기는 해당 하이엔드급 MLCC 시장에서 시장 점유율 40%, 글로벌 2위를 기록하며 독보적인 기술 경쟁력을 입증했다"고 평가했다.

2025-10-05 17:15:26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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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 명예 회복" 故오요안나 母의 27일...MBC, 공식 사과·재발 방지 약속

직장 내 괴롭힘을 호소하다 스스로 목숨을 끊은 MBC 기상캐스터 고(故) 오요안나 씨의 어머니 장연미 씨가 단식 27일 만에 사측과 합의하고 농성을 멈췄다. MBC는 오는 15일 유족과 함께 대국민 기자회견을 열고 공식 사과에 나선다. 5일 시민단체 엔딩크레딧과 직장갑질119에 따르면 오요안나 씨 유족과 MBC는 이날 잠정 합의에 이르렀다. 장 씨는 지난달 8일부터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 사옥 앞에서 공식 사과와 재발 방지 대책, 고인의 명예 회복을 요구하며 단식 농성을 이어왔다. 이번 합의로 단식 농성은 중단됐으며, 장 씨는 건강 상태 확인을 위해 서울 중랑구 소재 녹색병원에 입원했다. MBC는 이달 15일 오전 상암동 본사에서 유족과 대국민 기자회견을 진행할 방침이다. 이 자리에서 사측은 ▲고인에 대한 공식 사과 ▲명예 사원증 수여 ▲직장 내 괴롭힘 재발 방지 대책과 제도 개선 방안 발표에 나설 계획이다. 또 MBC는 기존 기상캐스터들에게 불이익을 주지 않는 선에서 해당 직무를 없애고, 정규직으로 '기상·기후전문가'를 새롭게 채용하기로 했다. 고인의 사망 이후 제기된 비정규직 구조 문제를 근본적으로 개선한다는 취지에서다. MBC 본사 앞에 설치된 고 오요안나 씨의 추모 공간은 내년 9월 15일 고인의 2주기까지 유지된다. 합의에 따라 유족 측은 올 10월 17일까지 농성장을 정리하기로 했다. 장 씨는 추석 당일인 6일 MBC 앞 농성장에서 간소한 차례를 지내며 딸을 추모할 예정이다. 오요안나 씨는 작년 9월 숨졌으나, 부고는 3개월 뒤에야 전해졌다. 당시 고인의 휴대전화에서는 동료 기상캐스터들로부터 직장 내 괴롭힘을 당했다는 내용이 담긴 원고지 17장 분량의 유서가 나왔다. 유족은 서울중앙지방법원에 가해자로 지목된 인물 중 1명을 상대로 민사소송을 제기했고, MBC는 지난 1월 진상조사위원회를 구성하고 조사에 착수했다. 고용노동부는 올 5월 서울지방고용노동청과 서부지청의 특별근로감독 결과를 공개하며 "조직 내 괴롭힘이 있었다"고 인정하면서도 "고인은 근로기준법상 근로자로 보기 어려워 직장 내 괴롭힘 규정이 직접 적용되지는 않는다"고 발표했다. MBC는 진상조사 과정에서 괴롭힘 가해자로 특정된 A 씨와의 계약을 해지했다.

2025-10-05 17:05:22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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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 美 관세협상 관련 긴급 통상현안 대책회의… 김정관-러트닉 회담 결과 공유

대통령실이 5일 한미 관세협상 관련 긴급 통상현안 대책회의를 열고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과 하워드 러트닉 미국 상무부 장관의 회담 결과를 공유했다. 대통령실에 따르면 김용범 정책실장·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이 이날 오전 10시30분에 해당 회의를 공동 주재했다. 회의에서는 김 장관이 지난 4일(현지시간) 미국에서 열린 러트닉 장관과의 회담 결과를 전했고, 참석자들은 이를 토대로 향후 관세협상 대응방안을 논의했다. 대통령실은 "정부는 국익 최우선이라는 원칙 하에 미측과 관세협상 후속협의를 지속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회의에는 김용범·위성락 실장, 김정관 장관 외에도 구윤철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조현 외교부 장관, 여한구 통상교섭본부장 등 관계부처 장관과 하준경 경제성장수석, 오현주 안보실 3차장 등 대통령실 내 주요 참모들이 참석했다. 현재 한미 관세협상 후속협의는 난항을 겪고 있다. 한미 관세협상 타결 과정에서 합의된 3500억달러 규모의 대미 투자를 두고 미측에서 사실상 '현금 입금'을 요구한데다, 우리 측이 조건을 내세운 무제한 통화 스와프 체결에는 미온적이라서다. 게다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3500억달러 투자를 '선불'로 요구하고, 우리 정부는 무리한 요구라고 반발하고 있다. 그럼에도 정부는 이달 말 경주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관세협상 후속협의를 마무리짓는 것을 목표로 둔 상태다.

2025-10-05 16:48:45 서예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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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사상 최고가 경신...12만5000달러 돌파, 업토버 마법 재현되나?

비트코인 가격이 사상 처음으로 12만5000달러(약 1억7600만원)를 넘어서며 연내 2억원 돌파 전망에 다시 불이 붙었다. 미국 연방정부의 셧다운(업무 일시 정지) 우려가 위험자산 선호 심리를 자극하고, 기관투자자 자금이 비트코인 상장지수펀드(ETF)로 꾸준히 유입된 것이 상승세를 견인했다. 5일 국내 가상자산거래소 업비트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14분 기준 비트코인 1개 가격은 12만5044달러로, 전날보다 2.15% 올랐다. 블룸버그통신에 의하면 아시아 거래에서 비트코인은 이날 한때 12만5689달러를 기록하며 올 8월 14일 세운 종전 최고가(12만4514달러)를 돌파했다. 비트코인은 지난달 28일까지만 해도 11만달러선을 밑돌았으나, 최근 상승 랠리에 속도가 붙으면서 가격이 치솟았다. 미국 현물 비트코인 ETF에는 지난 1일(현지시간) 기준 6억6548만달러가 순유입되며 3거래일 연속 자금이 들어왔다. 미국 연방정부 셧다운이 7년 만에 재개된 것도 시장에 새로운 상승 동력으로 작용하고 있다. 셧다운이 길어지면 경기 둔화 우려로 연방준비제도(연준·Fed)가 금리 인하 압력을 받을 가능성이 커져서다. 최근 미국 증시의 강세와 맞물려 위험자산 전반에 투자심리가 개선된 점도 비트코인 가격 상승에 힘을 보탰다. 한편 투자자들 사이에서는 매년 10월 비트코인의 가격이 오르는 '업토버(Uptober)' 현상도 거론되고 있다. 실제로 올 10월 들어 비트코인 상승 폭이 확대되며 글로벌 시장에서 금리 인하에 따른 위험자산 선호가 가상자산으로까지 확산되는 분위기다.

2025-10-05 16:26:38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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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웨이항공, 인천-프랑크푸르트 취항 1년…누적 10만명 돌파

티웨이항공의 대표 유럽 장거리 '인천-프랑크푸르트' 노선이 취항 1주년 을 맞이하며 지속적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 10월 3일 첫 취항한 '인천-프랑크푸르트' 노선은 지난 1년간 총 530편 운항했으며, 약 10만여 명의 누적 탑승객을 수송했다. 국적별 탑승객 비중은 ▲대한민국(61%) ▲독일(22%) ▲일본(2.2%) 순으로 성별 비율은 고르게 분포됐다. 특히 전체 탑승객 중 연령별로는 ▲20대(33%) ▲30대(19.5%) ▲50대(14.3%) ▲40대(11.4%) 기타(21.8%) 순으로 20~30대가 전체 비중의 절반 가까이 차지했다. 화물 부문에서는 지난 1년간 약 2860톤(t)이상의 수출입 화물을 운송했다. 대형기의 넓은 밸리 카고 스페이스(Belly Cargo Space)를 적극 활용해 정밀기계와 의료 장비, 자동차 부품 등의 화물을 ULD(Unit Load Device, 항공화물 탑재 용기)에 적재하면서 안정적인 화물 실적을 기록하고 있다. 현재 인천-프랑크푸르트 노선 출발편은 인천국제공항에서 오전 9시 50분 출발, 프랑크푸르트 암 마인 국제공항에 현지 시각 오후 4시 50분경 도착하며, 귀국편은 현지 시각 오후 6시 50분경 출발해 다음날 오후 2시 인천에 도착하는 일정이다. 운항 스케줄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에서 조회가 가능하다. 프랑크푸르트 노선에 투입되는 A330-200 항공기는 비즈니스 세이버 클래스와 이코노미 클래스를 운영하며 비즈니스 세이버 클래스에는 프리미엄 플랫 베드형 좌석이 장착돼 있어 장거리 여행에서도 넉넉한 공간과 편의를 제공한다. 기내식은 비즈니스 세이버 및 이코노미 클래스 승객 모두에게 편도 기준 2회씩 제공한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많은 분들의 관심과 사랑 덕분에 인천-프랑크프루트 노선이 1주년을 맞이했다"며 "앞으로도 안전 운항을 최우선으로 승객분들이 항상 편안하고 행복한 여정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5-10-05 15:28:51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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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흑색선전 주진우 고발할 것" vs 野 "냉부해 촬영 들통나 아프냐"

여당이 추석에도 네거티브 여론전을 멈추지 않는 야당에 날 선 비판을 가하며, 국민의힘 소속 주진우 국회의원을 고발하겠다고 으름장을 놨다. 박수현 더불어민주당 수석대변인은 5일 서면브리핑을 내고 "한가위에까지 대통령에 대한 허위사실로 흑색선전을 일삼는 국민의힘에 강력한 유감을 표한다"며 "민주당은 주진우 국회의원을 즉각 고발조치 할 것"이라고 밝혔다. 여당은 대통령실에서 대통령 부부의 방송 출연과 관련해 모든 사실관계를 소상히 밝혔음에도 국민의힘이 여전히 정치 공세에 열을 올리고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야당이 주진우 의원 SNS에 이어, 이틀 연달아 대통령의 예능 출연에 대해 논평을 낸 것을 두고, 여당은 국민의힘이 대통령실의 설명을 거짓 해명으로 호도하면서 사실을 왜곡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앞서 주진우 국민의힘 의원은 지난 4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재명 대통령의 '밤샘 복구' 지시를 받고 공무원은 격무에 시달리는 동안 최종 책임자인 대통령은 예능을 찍고 있었다"면서 "공무원의 안타까운 죽음은 대통령 책임이다"는 내용의 글을 게시한 바 있다. 이날 민주당에 따르면, 이재명 대통령은 방미에서 복귀한 직후인 지난달 26일 밤부터 화재 상황을 수시로 보고받으며 피해 상황, 정부 대응 등을 면밀하게 점검하고 필요한 조치를 지시했다. 이어 27일 국무총리 주재로 중대본 회의가 개최됐고, 당일 오후 6시 완진됐다. 이후 이 대통령은 28일 오전 10시 50분 비상대책회의를 열어 상황을 보고받고 대책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이 대통령은 중대본 회의 개최 및 부처별 점검 사항을 지시하고 같은 날 오후 5시 30분 중대본회의를 주재했다. 여당은 이번 화재 책임이 전 정권에 있다는 사실을 분명히 했다. 박 대변인은 "48시간 의혹을 지어낸다고 해서 윤석열 정부의 잃어버린 3년이 없어지겠느냐"며 "책임을 전가한다고 있던 일이 사라지지는 않는다"고 일갈했다. 그는 "윤 정부와 국민의힘은 전산망 마비 사태를 겪고도, 오히려 이중화 예산을 삭감시키며 이번 화재를 예방할 기회를 날렸다"면서 "더 이상 책임을 전가하지 말고, 책임을 지라"고 촉구했다. 한편, 이날 민주당의 고발 소식을 접한 주 의원은 자신의 SNS에 "대통령실에 이어 민주당도 날 고발하겠다고 한다. 체포될까 봐 무섭다. 그만하련다… 뭐 이럴 줄 알았냐"며 "냉부해(JTBC 예능프로그램 '냉장고를 부탁해') 취소하고 대국민 사과하면 될 일을 계속 키운다. 오만한 정권이고 이재명 왕정이라는 증거다"고 비꼬았다. 이어 "28일 냉부해 촬영 들통 난 것이 많이 아프냐"며 "이왕 나를 고발하는 김에, 냉부특검과 냉부특별재판부도 만들라"고 질타했다. /김현정기자 hjk1@metroseoul.co.kr

2025-10-05 15:27:49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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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관광공사, 갑질의혹 임원 직무배제 “이사회 권한 밖...법적 절차대로 조사할 것” 강조

인천관광공사 이사회가 직장 내 괴롭힘 의혹으로 직무에서 배제된 임원 A씨의 직무배제 해제권고안을 논의했으나 의결 여부와 결과를 조사결과가 나올 때까지 비공개하기로 결정했다. 공사는 이사회가 갑질 사안을 직접 의결하는 것은 법적 권한을 벗어나는 행위라며 조사 공정성을 위해 신중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인천관광공사는 내부에서 제기된 직장 내 괴롭힘(갑질) 의혹과 관련해 근로기준법 제76조의3에 따라 임원 A씨를 업무에서 배제하고 오는 10일부터 노무사가 참여하는 조사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공사는 "A임원의 직무배제는 행위자와 피해자를 분리 2차·3차 피해를 막기 위한 조치"라며 "법에서 정한 절차에 따라 공정하고 신속하게 조사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10월 2일 이사회는 A씨의 직무배제 해제 권고안을 논의했고 조사결과가 나올 때 까지 이사회의 결정을 외부에 공개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이사회는 "조사 중인 사안에 대한 언급은 부적절하다"는 이유를 내세웠지만 이 같은 비공개 결정이 피해자 보호를 위한 최소한의 장치를 흔들고 있다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 공사 관계자는 "이사회가 갑질 사안을 직접 의결하는 것은 권한 범위를 벗어난 일이며 향후 법적 책임 논란으로 이어질 수 있다"며 "자칫 행위자를 두둔한다는 오해를 불러일으킬 수 있어 신중해야 한다"고 말했다. 공사 내부 한 관계자는 "직무배제는 피해자들이 상급자의 영향력에서 벗어나 자유롭게 진술할 수 있도록 한 조치였는데 이사회가 결과를 비공개 하더라도 이를 논의했더는 것 자체가 피해자들에게 또 다른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또한 공사 측은 해당 임원이 현재 공사 내부 게시판을 통해 자신의 입장을 반복적으로 게시하고 있는 상황에서 이사회가 행위자를 돕는 것처럼 비칠 수 있어 피해자들이 정신적 고통을 호소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이러한 상황은 조사 공정성에 대한 신뢰를 떨어뜨리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이사회의 비공개 결정은 피해자들에게 또 다른 압박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인천시 산하 기관인 공사의 특성상 이사회 구성원 다수가 인천시 출신 인사라는 점에서 이번 논의가 '시의 입장'으로 비칠 경우 직원들이 향후 불이익을 우려해 진술을 포기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공사 측은 "이사회의 결정 비공개와 공사의 조사내용 비공개는 별개의 사안"이라며 "공사는 조사내용이 외부나 상급기관으로 유출될 경우 피해자가 특정될 수 있어 관련 자료는 비공개로 유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공사의 주무부서인 인천시 관광마이스과가 공사 측에 조사 계획과 피해자 진술 내용을 공유해 달라고 요청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내부 긴장은 한층 고조됐다. 개인정보를 제외하더라도 구체적인 진술이 전달되면 피해자가 특정될 수 있기 때문이다. 관광마이스과 관계자는 취재에서 "신속하고 정확한 조치를 위해 개인정보를 제외한 신고 내용과 조사계획을 요청한 것"이라며 "신고인의 불안이 크다면 내용은 제외하고 조사계획만 공유하는 방안을 다시 논의하겠다"고 밝혔다. 이사회의 비공개 결정은 절차적 판단을 넘어 공공기관의 신뢰 구조를 되돌아보게 한다. 피해자 보호와 공정한 조사, 그리고 내부 책임성의 조화가 전재 되어야 이번 사안의 진정한 해법이 도출될 것으로 분석된다.

2025-10-05 15:24:48 김학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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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밤하늘 밝히는 올해 첫 슈퍼문…비구름 뚫고 볼 수 있을까

오는 6일 한가위에는 슈퍼문이 뜬다. 하지만 비가 오거나 흐린 날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면서 보름달을 보기 어려운 곳이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뉴시스에 따르면 한가위 보름달이 뜨는 시각은 서울 기준 오후 5시 32분으로 가장 높이 뜨는 시각은 같은날 밤 11시 50분이다. 지역별로 추석 당일 달이 뜨는 시각은 ▲인천 오후 5시 33분 ▲대전 오후 5시 30분 ▲대구 오후 5시 26분 ▲광주 오후 5시 33분 ▲부산 오후 5시 24분 ▲울산 오후 5시 23분 ▲세종 오후 5시 31분이다. 이날 뜨는 보름달은 올해 첫 슈퍼문이다. 지구와 가장 가까운 지점에서 뜨는 보름달(망) 또는 그믐달(삭)을 뜻한다. 달이 공전궤도상 지구에 가장 가까이 접근할 때(90% 이내) 뜨는 보름달이다. 거리가 가까운 만큼 달이 더 크게 보인다. 슈퍼문은 보름달이 뜨는 때와 달이 지구에 가장 가까운 위치에 도달하는 시점이 서로 겹칠 때 나타난다. 두 주기의 길이가 달라 항상 맞아떨어지지 않기 때문에 슈퍼문이 매달 생기지 않고 한 해에 3~4번 정도 나타난다. 슈퍼문이 가장 둥글게 뜨는 시간은 한가위 다음날인 7일 낮 12시 48분이다. 이때는 달이 태양 정 반대쪽에 위치해 완전히 둥근달(망)이 되는 때다. 낮 시간이라 관측하기는 어렵다. 따라서 추석날 밤에 보이는 보름달은 완전히 둥근달이 아니고 왼쪽이 조금 덜 찬 달로 보이게 된다. 오는 6일 슈퍼문을 볼 수 있는 곳은 지역에 따라 다를 전망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추석 연휴 초반인 오는 2일부터 4일까지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비가 내릴 예정이다. 이후 5일 오후부터 추석 당일인 6일 오전까지는 수도권과 강원도를 중심으로 비가 올 전망이다. 강원영동은 6일 오후까지 비가 이어질 수 있다. 서·남쪽 지역의 경우 구름 사이로 보름달을 볼 수 있을 가능성도 있다. 다음으로 볼 수 있는 슈퍼문은 11월 5일로 가장 크고 밝게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달이 지구에 매우 가까워지는 시기와 보름달이 뜨는 시점이 겹치기 때문이다.

2025-10-05 15:12:55 이미옥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