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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원선
[기자수첩] 짧게 더 많이 보고싶다…'숏폼' 중독 어떡하나

요즘 1분 안팎의 짧게 편집된 영상 '숏폼'이 인기다. 유튜브는 물론, 인스타그램에서도 숏폼을 쉽게 볼 수 있다. 퇴근 후 소파에 앉아 볼만한 콘텐츠를 찾다가 문득 '이럴거면 OTT 유료 결제는 전부 해지해도 되겠다' 싶었다. 벌써 몇달째 넷플릭스와 티빙에는 접속하지 않고 유튜브 숏폼만 들여다보고 있다는 것을 깨달았기 때문이다. 스스로를 '유튜브 헤비유저'라고 말할 정도로 최근에는 뉴스도 유튜브로 보고 싶은 뉴스만 골라본다. 관심있는 영상 몇 개만 시청하면 그 이후로는 유튜브 알고리즘이 사용자의 관심사에 맞춰 영상을 띄워주기 때문에 한 번 접속했다 하면, 몇 시간이 금방 지나간다. '채널을 돌린다'라는 말도 옛날 표현이 됐다. 더이상 TV 방송 프로그램을 보기 위해 이리저리 리모콘을 조작하지 않아도 되는 것이다. 한 조사기관 발표에 따르면 유튜브, 틱톡, 인스타그램 등 숏폼 시청시간이 1인당 월평균 46시간 29분으로 넷플릭스, 티빙 등 OTT의 월 사용 시간인 9시간 14분의 다섯배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당장 지하철만 타도 사람들의 스마트폰 화면에서 빠르게 흘러가는 숏폼 영상을 어렵지 않게 볼 수 있다. 이처럼 숏폼 시청 트렌드가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숏폼 중독'이라는 말도 생겨났다. 하루종일 스마트폰만 들여다보는 자식이 걱정이라는 학부모들도 많아지고 있다. 전문가들은 뇌가 완전히 성장하지 않은 아이들이 숏폼에 오래 노출되면 뇌 발달에 안좋은 영향을 받을 수 있다고 경고한다. 특히 집중력과 문해력 저하에 큰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럼에도 항상 소지하고 있는 스마트폰만 켜면 쉽게 접근할 수 있기에 숏폼 중독 현상은 점점 더 심각해지고 있다. 짧은 시간 강한 자극을 추구하다보니 오롯이 시간을 들여 독서를 하거나 영화를 감상하는 이들이 줄고 있다. '영화나 책을 한 편 볼 시간에 줄거리 소개 영상을 여러편 보는게 낫다'는 이들도 많다. 하지만, 온전히 작품을 감상했다고 할 수 있을 지는 의문이다. 감독이나 작가의 의도를 깊이 있게 파악할 수 없을 뿐더러 무엇을 봤는지 기억에도 오래 남지 않는다. 숏폼은 바쁜 현대사회에서 다양한 분야의 핵심 정보를 빠르게 전달할 수 있는 미디어 콘텐츠에서 시작됐다. 현재는 '디지털 마약' '숏폼 중독'이라는 말이 생겼을 정도로 여러 부작용을 낳고 있다. 무분별한 영상 자극 추구를 지양하고 건전한 미디어 습관을 위한 이용자 스스로의 노력과 교육이 필요하다.

2024-07-04 15:45:36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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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프레시웨이, IP 콜라보로 급식 마케팅 영역 확대

CJ프레시웨이가 구내식당을 배경으로 IP 콜라보레이션 마케팅을 실시한다. CJ프레시웨이는 5일까지 급식 점포에서 tvN 새 토일드라마 '감사합니다'의 첫 방송을 기념하는 특별한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주요 오피스 구내식당과 사내 카페에서 신작 드라마를 콘셉트로 한 특식 메뉴와 한정판 음료를 선보인다. 특식은 드라마의 배경이 오피스 라이프인 점에서 착안해 회식 인기 메뉴를 모아 구성했다. 치킨, 골뱅이 무침, 꼬치 어묵탕과 무알콜 맥주를 함께 제공해 점심 회식 분위기를 완성했다. 식사를 마치면 경품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 별도 지급되는 스크래치 쿠폰을 복권처럼 긁으면 카페인 충전용 커피, 당 충전용 디저트 등 간식거리를 선물로 받을 수 있다. 한정판 음료는 사내 카페에서 판매한다. 등장인물의 역할과 성격을 반영해 레시피를 개발했다. 깐깐하고 톡 쏘는 성격의 감사 팀장 캐릭터를 상징하는 콤부차 에이드, 패기 넘치는 신입사원을 닮은 소다 맛 아이스크림 에이드, 공사 구분이 확실한 신입사원을 표현한 복숭아+망고 반반 스무디 등이다. 한편, CJ프레시웨이는 최근 구내식당, 사내 카페 등 푸드 서비스 공간을 마케팅 채널로 적극 활용하고 있다. 상품, 서비스, 콘텐츠 등을 여러 경로에서 알리는 멀티 채널 개념을 접목해 급식 마케팅 영역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CJ프레시웨이는 급식 이용객과 이벤트 협력사 간 가교 역할을 하며, 이 과정에서 이용객에 식사 외 다양한 즐길 거리를 제공해 서비스 경험 수준과 만족도를 높이는 것이 목표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4-07-04 14:30:17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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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히트상품스토리] 반세기 대한민국 주류 문화와 섞여온 '진로토닉워터'

하이볼, 진토닉 등 '칵테일'하면 생각나는 브랜드, 바로 국내 토닉워터 시장 점유율 70%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48년 전통의 하이트진로음료 '진로토닉워터'다. 1976년 처음 출시된 이후 서양 주류 애호가들을 중심으로 칵테일 믹서로 애용되던 진로토닉워터는 한국형 칵테일 '소토닉(소주+토닉워터)' 트렌드 확산에 따라 최근 MZ세대의 믹솔로지(Mix+Technology) 필수템으로 여겨지며 남녀노소 모두에게 익숙한 브랜드로 자리 잡았다. ◆70년대 '진토닉' 최적화 제품으로 출시 진로는 1975년 음료 생산업체인 경인합동음료㈜를 인수하며 음료 산업에 본격 진출했다. 국내 양주 시장 형성에 맞춰 칵테일 믹스 음료 개발을 적극 추진했으며, 1976년 10월 양주 칵테일용 음료인 진로믹서 토닉워터, 진저엘(진저에일), 카린스믹서, 프레인소다 등 4종을 출시했다. 특히 진로믹서 토닉워터는 레몬, 라임 등 시트러스 계통 특유의 상쾌하고 쌉쌀한 맛에 적당량의 탄산으로 청량감을 더해 진(Gin)과 최적의 궁합을 이루도록 제조됐다. 당시 칵테일의 대명사로 통하던 '진토닉'은 우리나라 성인이 가장 좋아하는 칵테일 1위로 선정될 만큼 인기가 높았다. 블루 컬러의 패키지도 출시 초기부터 지금까지 브랜드 정체성으로 자리 잡았다. 이렇게 탄생한 진로믹서 시리즈는 알코올 음료와 최상의 조화를 이루는 맛으로 40여 년간 주류 업소를 중심으로 꾸준히 국내 대표 믹서 브랜드의 자리를 지켜왔다. ◆가벼운 음주문화 '소토닉'으로 제2의 전성기 맞아 진로토닉워터에 위기가 없었던 것은 아니다. 경제 침체로 인한 국내 위스키 시장의 위기는 단연 칵테일 믹서에도 영향을 끼쳤다. 2000년 초 경기호황으로 폭탄주가 대중적인 음주문화로 자리 잡으며 그 성장세가 최고조에 달했던 위스키와 칵테일 문화는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와 2016년 김영란법 시행 이후 술자리 자체가 크게 줄어들며 적지 않은 타격을 입었다. 음주문화 자체도 변했다. 워라밸(일과 삶의 균형)을 중시하는 밀레니얼 세대를 중심으로 회식 문화 대신 혼술, 홈술, 과실주 문화가 유행하며 독한 술 대신 일상에서 부담 없이 즐기는 가벼운 술을 선호하는 경향이 두드러졌다. 하이트진로음료는 이러한 주류 트렌드 변화를 읽고 수입 주류 믹서로만 인식되던 토닉워터를 국내 대표 주종인 소주와 조합한 '소토닉' 문화를 앞세워 재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 2018년 7월 젊고 감각적인 패키지와 맛으로 대대적인 리뉴얼을 진행한 것에 이어, 이마트 및 이마트 트레이더스에서 소토닉 시음행사를 진행하며 한국형 토닉문화 알리기에 힘썼다. '소토닉' 전략은 이듬해 실적으로 나타났다. 진로토닉워터의 2019년 1~3월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2배 늘었으며, 2019년 상반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80% 성장했다. ◆다양한 플레이버로 MZ세대 믹솔로지 문화 주도 진로토닉워터는 최근 믹솔로지, 홈텐딩, 하이볼 트렌드에 따라 다시 한번 새롭게 도약하고 있다. 가정에서도 손쉽게 특색 있는 칵테일을 만들 수 있는 다양한 주류와 믹서에 대한 소비자 니즈에 발맞춰 2017년 '진로토닉워터 깔라만시', '진로토닉워터 애플' 출시를 시작으로 2022년 '진로토닉워터 진저에일', 샤이니 키와 협업한 '진로토닉워터 홍차 키-이즈백 에디션', 2023년 '진로토닉워터 와일드피치' 등 토닉워터 고유의 향에 다양한 플레이버를 첨가한 시리즈 제품을 선보였다. 2019년에는 '제로 칼로리' 트렌드가 F&B 시장을 강타한 것을 겨냥해 국내 최초 무칼로리 토닉인 '진로토닉워터 제로'를 출시했으며, 이후 출시되는 시리즈 제품에도 제로 칼로리를 반영했다. 트렌드 흐름에 맞춘 전략으로 진로토닉워터의 2023년 1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36% 성장했으며, 7분기 연속으로 매출이 증가하는 꾸준한 성과를 냈다. 연간 판매량 또한 2017년 1,300만 병 수준에서 2023년 기준 1억 900만 병으로 77배 이상 급증했다. 과거 생수 사업에 주력하던 하이트진로음료의 사업 포트폴리오 또한 진로토닉워터의 판매 성과로 2017년 전체 매출액의 16%에 불과했던 음료(비생수) 사업 매출액이 2023년 1분기 54%까지 늘어나며 한층 다변화됐다. 하이트진로음료 관계자는 "반세기를 고객과 함께한 진로토닉워터가 한 세기를 같이하는 그날까지 국내 토닉워터 1위 브랜드의 자리를 지키며 한국형 토닉워터 문화를 주도해 나갈 수 있도록 다양한 시도와 변화를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4-07-04 14:27:30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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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G, 대학생 마케터들의 성장 요람 '2024 상상 마케팅스쿨 17기' 성료

KT&G는 대학생을 대상으로 실전 마케팅 경험 기회를 제공하는 '2024 상상 마케팅스쿨 17기'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4일 밝혔다. '상상 마케팅스쿨'은 KT&G 상상유니브가 2010년부터 운영해온 대학생 마케팅 교육 및 실전 경험 프로그램이다. 대학생들의 마케팅 역량 제고를 목표로 매년 운영되고 있으며, 현재까지 20,000여 명의 대학생 마케터들을 배출했다. 올해 운영된 '2024 상상 마케팅스쿨 17기'는 전국의 대학생 2400여 명이 지원하는 등 높은 관심속에 '챌린저(Challenger)', '체인저(Changer)', '해커톤(Hackerthon)' 세 단계로 구분돼 진행됐다. 전문가 강의와 과제 수행 등 기초과정으로 구성된 '챌린저' 과정의 평가 결과에 따라 선정된 16개 팀은 마케팅 현직자들의 온라인 멘토링으로 진행되는 '체인저' 과정을 수료했다. 이후 지난 1일부터 3일까지 진행된 '해커톤' 과정에 참여해 미션 과제 수행을 거쳐 경쟁 PT를 진행했다. 마케팅 현직자 및 전문가들의 최종 심사를 통해 우수팀들에게는 상장과 함께 총 1800만원 규모의 상금이 수여됐다. KT&G 오희승 유니브운영부장은 "이번 '2024 상상 마케팅스쿨'이 마케터를 꿈꾸는 대학생들에게 현직자들의 생생한 실무를 경험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상상유니브'는 대학생들에게 다양한 프로그램 지원을 통해 청년문화 지원 및 취업난 등 사회적 이슈 해결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상상유니브'는 지난 2010년부터 KT&G가 대학생들에게 다양한 경험과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운영해 온 대학생 종합커뮤니티로, 현재까지 누적 참여자 수는 100만 명이 넘는다. 상상유니브는 전국의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상상 마케팅스쿨', '상상 블루파빌리온', '상상 빌리지 페스티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대학생들이 성장할 수 있는 교류의 장을 제공하고 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4-07-04 14:26:58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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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제일제당 '퀴진케이', 中요리대회서 한식 알려

CJ제일제당의 한식 셰프 육성 프로젝트 '퀴진케이(Cuisine. K)'가 중국에서 K-푸드를 알리는 첨병 역할에 나섰다. CJ제일제당은 중국 칭다오에서 최근 열린 '2024 K-푸드 청도 국제요리대회'에서 'CJ 챌린지 라이브 경연' 코너를 신설해 성황리에 마쳤다고 4일 밝혔다. 이번 라이브 경연은 글로벌 한식 셰프 발굴을 위한 퀴진케이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CJ제일제당이 제품을 후원했다. 'CJ 챌린지 라이브 경연'에 참가한 한국ㆍ중국 셰프들은 만두, 떡볶이, 다시다, 장류 등 중국 현지에서 인기있는 K-푸드 제품을 활용한 다양한 요리를 선보였다. 양국 조리대학 교수 및 조리 명인 등이 심사위원으로 참석했다. 중국부문 1등에는 '리우쉐위안'의 '만두 돗단배'가 선정됐다. 비비고 삼선 왕교자를 청도식으로 구워 내 돗단배 모양의 만두로 색다르게 선보인 메뉴다. 또한, 한국부문 1등에는 김동현 학생의 비비고 부추 왕교자를 활용한 '새우 멘보샤'가 뽑혔다. 부추 왕교자의 속과 탱글한 새우를 곁들어 풍미와 식감을 잘 살렸다는 호평을 받았다. 퀴진케이는 향후에도 세계 각국에서 열리는 요리대회 후원에 앞장선다는 계획이다. 글로벌 셰프들이 어릴 때부터 한식에 대한 관심을 갖고, 한국 식재료를 활용한 다양한 메뉴 개발에 힘써 미래의 한식 전도사가 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다. 한편, '2024 K-푸드 청도 국제요리대회'는 한국음식의 우수성을 알리고 세계 각국에서 한식 전문 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사단법인 한국음식문화원, 청도호텔관리직업기술대학교와 청도시 이창구 인적자원사회보장국이 주관하고, 농림축산식품부, 외교부, 문화체육관광부, 한식진흥원, CJ제일제당 등이 후원한다. 한국과 중국 셰프 200여 명이 참여해 한국 대표 식재료인 '삼(홍삼ㆍ인삼ㆍ산삼)'을 주제로 다양한 메뉴를 선보였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4-07-04 10:22:53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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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트진로, 100주년 기념 '일품진로 1924 헤리티지 100주년 에디션' 출시

하이트진로는 올해 창립 100주년을 기념해 최고급 증류식 소주 '일품진로 1924 헤리티지 100주년 에디션(이하 일품진로 100주년 에디션)'을 17일 출시하고 한정 판매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에 선보이는 '일품진로 100주년 에디션'은 하이트진로의 100년 역사와 양조 노하우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도수 30도의 최고급 증류식 소주다. 최고급 임금님표 이천쌀만을 사용해 3차례 증류한 최고 순도 '일품진로 1924 헤리티지'의 원액과 '일품진로 23년' 목통숙성원액을 블렌딩해 깊은 풍미와 부드러운 목넘김을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스트레이트, 온더락 등 다양한 음용 방식에 따라 각기 다른 맛을 느낄 수 있다. 제품 패키지는 일품진로 고연산의 시그니처인 블랙 사각병과 골드 왕관을 유지하면서 자개 디자인을 적용해 전통미와 고급스러움을 살렸다. 이번 '일품진로 100주년 에디션'은 창립년도를 기념해 1만9240병만 생산했으며, 오는 17일부터 전국 가정 채널 및 고급 식당 등에서 만나볼 수 있다. 한편, 하이트진로는 지난 5월에 출시한 오크25(25도) 함께 ▲일품진로25(알코올 도수 25도), ▲일품진로 오크43(43도), ▲일품진로 1924 헤리티지(30도), ▲일품진로 고연산(31도)의 증류주 라인업을 완성, 제품별 특징을 살려 증류식 소주 시장을 선도해 나가고 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4-07-04 10:07:17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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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든블루, '골든 하이볼 믹스셋' 시리즈 첫 번째 콘텐츠 공개

K-주류 문화를 선도하는 골든블루는 '골든 하이볼 믹스셋(Golden Highball Mix Set)' 시리즈의 첫 번째 콘텐츠를 골든블루 공식 유튜브 채널에 공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에 새롭게 선보이는 골든 하이볼 믹스셋 시리즈는 K-하이볼의 대표 주자인 '골든 하이볼'을 즐기는 공간과 어울리는 플레이리스트를 국내 최정상급 디제이들이 직접 소개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시리즈의 첫 번째 주자는 화려한 테크닉을 자랑하는 'DJ 스프레이'다. DJ 스프레이는 90년대 음악부터 현대적 비트까지 고루 활용하는 아티스트로 트렌디한 젊은 감성과 함께 골든 하이볼을 즐길 수 있는 플레이리스트를 선보일 예정이다. 지난 2일 공개된 DJ 스프레이 콘텐츠 티저 영상은 바이닐(LP)을 활용한 디제잉 장면을 통해 소비자들의 궁금증을 자극시키며 많은 관심을 받았다. 본편 영상은 금일 오후 공개될 예정이며 골든블루 공식 홈페이지와 유튜브 채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골든블루는 지난 6월 동영상 콘텐츠에 익숙한 MZ세대를 포함한 다양한 대중들과 소통하기 위해 골든블루 공식 유튜브 채널을 오픈했다. 젊은 세대들이 선호하는 감성적 콘텐츠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위스키 특유의 중후한 이미지에서 벗어나 젊고 트렌디한 방향으로 브랜드 콘셉트를 부각시킨다는 계획이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4-07-04 09:57:50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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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라셀라, 레디큐와 협업해 와인픽스 7월 프로모션 진행

와인 수입사 나라셀라가 맛있는 숙취해소제 레디큐와 협업해 와인픽스에서 7월 한달 간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이번 프로모션은 오프라인과 온라인으로 나뉘어 진행한다. 오프라인 프로모션은 와인픽스 전지점에서 이달 말까지 진행하며, '7월의 레드큐' 행사 상품 2병 이상 구매시 레디큐 스틱 레이드 1박스(10개입)를 증정한다. 행사 상품은 ▲나헤 리슬링 ▲쉴드 샤도네이 ▲돈나푸가타 안띨리아 ▲케이머스 코넌드럼 레드 ▲도마네 고벨스버그 리슬링 ▲칼 에이베스 위르찌거 뷔르츠가르텐 카비넷 ▲아타 랑기 크림슨 피노 누아 ▲샴페인 드 수자 슈멩 더 떼루아 ▲샴페인 드 수자 브뤼 로제 ▲비에티 로에로 아르네이스 ▲샴페인 바롱 드 로칠드 브뤼 ▲샴페인 바롱 드 로칠드 블랑 드 블랑 이다. 온라인 프로모션은 간단하게 SNS 댓글로 참여할 수 있는 이벤트를 준비했다. 16일까지 와인픽스 인스타그램 내 와픽퀴즈 이벤트에서 참여할 수 있고, 추첨을 통해 1등은 매거진 NARA와 디캔터(1명), 2등은 레디큐 10개입 10박스(5명), 3등은 돈나푸가타 올리브유(10명)을 경품으로 제공한다. 나라셀라 관계자는 "나라셀라의 직영점, 와인픽스 및 나라셀라 리저브와 숙취해소제 대표 브랜드 레디큐 상호간 전략적 제휴를 통한 시너지를 기대한다"며 "와인 모임 필수품인 레디큐 스틱 레이디 제품과의 협업으로 고객에게 실용적인 혜택을 선사하려 이번 행사를 준비했으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나라셀라는 와인 라이브러리 컨셉의 다양한 주류를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와인픽스 청담점을 비롯해 성수점, 송파점, 을지로점, 여의도점, 압구정현대점, 분당정자점, 이케아광명점, 동탄점, 부산센텀점, 광주봉선점 등 11개 와인픽스 매장과 와인애호가들을 위한 프리미엄 와인 셀러 보관 서비스와 다양한 할인 및 시음행사 등을 제공하는 나라셀라 리저브 1개 매장을 직영 운영하고 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4-07-03 16:02:00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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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y, 배달앱 시장 '노크'…프레시 매니저와 시너지 낼까

2021년 사명변경과 함께 종합유통기업으로 거듭날 것을 밝힌 hy가 배달앱 시장까지 진출하면서 유통 플랫폼으로서의 입지를 확대하고 있다. 지난해 4월 배달대행사 메쉬코리아를 인수한 후 첫 행보다. hy는 지난달 배달앱 '노크(Knowk)'를 론칭하고 서비스를 개시했다. 노크는 소비자의 합리적 구매활동을 지원하는 주문 중개 플랫폼이다. 이용 고객은 상점이 설정한 최소 주문 금액만 충족하면 배달료 없이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배달의민족, 쿠팡이츠, 요기요 등 배달앱의 수수료율이 최소 6.8%에서 최대 12.5%인 것과 비교해 업계 최저 수준의 수수료율 5.8%를 적용하고 점주들에게 광고비와 가입비를 부과하지 않는 등 부담을 낮췄다. 고객 만족도를 기준으로 상점을 노출하며 평점은 배달 서비스와 음식을 분리해 운영한다. 아울러 가맹점 홍보 활동도 지원한다. 유명 인플루언서의 상점 방문 콘텐츠를 제작해 앱을 통해 노출하는 방식이다. 현재 강서구에 한해 운영중이며 합리적 운영 방식이 입소문을 타 지역 내 900개 상점이 입점을 마쳤다. hy는 동네 정육점, 반찬가게 등 소상공인과 협업을 통해 신선식품, 비식품 영역까지 배송 영역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서비스 지역 확대도 검토 중이다. 회사는 사업으로 축적한 데이터는 로컬 배송에 강점을 가진 프레시 매니저와 협업 모델 구축에 활용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노크앱에 자사몰 프레딧을 연동해 주문 발생 시 프레시 매니저가 배송해주는 서비스 등을 선보이는 식이다. hy는 방문판매를 하는 프레시 매니저와 자사몰 프레딧 등 자체 유통망을 보유하고 있다. 프레딧은 전국 영업점에서 활동중인 1만여명의 프레시 매니저를 중심으로 한 배송 경쟁력을 바탕으로 고속 성장중이다. 프레딧의 성장에는 정기배송 서비스도 한 몫을 했다. hy 정기배송은 지정일, 배송주기를 선택하면 일정에 맞춰 프레시 매니저가 정해진 장소로 전달해 줘 편리하다. 실제로 첫 해 약 1700명으로 시작한 정기구독 고객 수는 2023년 11월 기준 1만3000명까지 늘어나며 694% 급신장했다. 유료 멤버십 서비스인 프레딧 멤버십 가입자 수도 지난해 11월 기준 4만 1552명으로 전년 대비 74.3% 신장했다. 배송품질과 합리적인 가격도 강점이다. hy는 출고부터 냉장카트에 이르기까지 배송 전 단계에 콜드체인 시스템을 적용해 신선함이 중요한 달걀 등 신선식품 배송에 특화되어 있다. 물류센터는 충남 논산, 경기 용인 신갈, 경남 양산, 광주, 대구 등 전국 다섯 곳에 위치해있다. hy는 배송망 강화를 위해 지난해 9월 논산 물류센터를 준공하고 이곳을 배송 거점으로 활용하고 있다. hy는 라스트마일 배송 강자의 입지를 굳히기 위해 지난해 4월 배달대행 플랫폼 부릉 운영사인 메쉬코리아를 인수했다. 총 인수대금은 800억원으로 메쉬코리아 지분의 66.7%를 확보하고 최대주주에 올랐다. hy 관계자는 "노크는 단순 중개 플랫폼이 아닌 hy 사업 영역 확장을 위한 중요한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며 "로컬 상권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상거래와 부대 정보를 디지털화해 새로운 기회를 창출 하겠다"고 말했다. 업계는 무료배달 등으로 배달앱들의 경쟁이 한층 치열해진 만큼 후발주자인 hy가 배달앱 시장에서 존재감을 드러낼지 주목하고 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4-07-03 15:49:54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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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제리너스, 뜨거운 냉커피 '아메리치노 크러쉬' 선보여

롯데GRS가 운영하는 커피 프랜차이즈 엔제리너스가 여름철 인기 메뉴 아메리치노를 리뉴얼 한 신메뉴 '아메리치노 크러쉬'를 오는 4일 출시한다. 엔제리너스의 아메리치노는 부드러운 에스프레소 거품과 진한 풍미가 특징인 아이스 전용 메뉴로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되는 가운데 아메리치노의 시원함을 극대화한 메뉴를 선보이고자 '세상에 없던 뜨거운 냉커피' 아이덴티티를 담아 이번 리뉴얼을 진행했다. 아메리치노 크러쉬는 기존 아메리치노에 뜨거운 열수를 부어 살얼음을 발생시키는 열전도 현상을 접목한 메뉴로 아메리치노의 깊은 풍미는 유지하며 차가운 온도는 극대화했다. 실제 아이스 아메리카노와 품온 비교 시 아메리치노 크러쉬의 평균 온도는 4.7℃가량 더 낮았으며, 기존 아메리치노와 비교해도 1.9℃ 더 낮은 온도를 보였다. 이에 더해 아메리치노 크러쉬를 제조 후 30분이 지난 시점에 온도 측정 시 품온 상승 폭은 약 0.8℃로 오랜 시간 시원함이 지속되는 것을 확인했다. 한편, 엔제리너스는 아메리치노 크러쉬의 리뉴얼 개발 스토리를 담아 "뜨거운 냉커피 합니다" 온라인 광고 영상을 엔제리너스 공식 유튜브를 통해 공개하며, 고객 경험 확대를 위해 7월 한 달간 오후 12시부터 15시까지 아이스 아메리카노 구매 고객 대상 아메리치노 크러쉬 무료 변경 이벤트를 진행한다./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4-07-03 15:00:15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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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BQ, 글로벌 경영 초격차 원년 다짐

BBQ가 글로벌 경영의 원년을 다짐하고 초격차 경쟁력을 마련하기 위한 글로벌 전략회의를 개최했다. 국내 최대 치킨 프랜차이즈 제너시스BBQ 그룹은 최근 경기도 이천 치킨대학에서 '2024 글로벌 전략회의'를 진행했다고 3일 밝혔다. 지난달 25일부터 일주일간 진행된 이번 회의에서는 해외 57개국 700여 개 매장에서 소비자 매출(포스 매출) 3000억원, 해외 법인 매출 1100억원의 성과 달성을 확인하고 글로벌 성장세가 가장 컸던 2023년에 대한 평가가 이뤄졌다. 또한 향후 지역별 사업 전략을 발표하고, 국가별 성공 노하우를 함께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회의에서는 국가별 우수 경영 및 마케팅 사례에 대한 발표, 현지 식문화에 따른 차별화된 메뉴 전략 공유와 마스터프랜차이즈(MF, Master Franchise) 계약 및 운영 현황 점검이 이루어졌다. BBQ는 해외 매장 경쟁력을 기반으로 글로벌 사업 확대를 적극 추진하는 동시에, 각 국가 및 지역별 문화적 특성을 고려한 매장 운영 활성화에 집중할 계획이다. 또한 글로벌 프랜차이즈 산업을 이끌어갈 외식 전문 인재 양성을 위해 각 국가별 우수 인재 교육 및 채용 방안도 논의했다. 윤홍근 회장은 "우리는 한국의 맛과 문화를 전 세계 80억 인구에게 전파하는 문화 사절단임을 기억해야 한다"며 "우리 모두의 노력으로 이룬 해외 3,000억원 매출을 축하하지만 이에 안주하지 말고 글로벌 성장의 초격차 경쟁력을 공고히 하는 원년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준비를 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BBQ는 세계 57개국에 700여 개의 매장을 운영 중이며, 미국 성공 노하우를 기반으로 북미, 중남미로 활동 반경을 넓히고 있다. 최근에는 동아시아 지역과 말레이시아, 필리핀 등 동남아를 넘어 피지에 진출하며 오세아니아로 사업을 확장하는 등 글로벌 진출 확대를 본격화하고 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4-07-03 14:40:17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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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에 '오뚜기 기념관' 건립…역사, 브랜드 체험관 조성

종합식품회사 오뚜기가 3일 '오뚜기 기념관(가칭)' 착공식을 개최했다. 경기도 안양시 오뚜기 안양공장 내 오뚜기 기념관 건립부지에서 열린 착공식 행사에는 함영준 오뚜기 회장, 황성만 오뚜기 사장, 이승찬 계룡건설 회장, 신형철 교수(신스랩건축), 이민재 미건종합건축사무소 대표가 참석했다. '오뚜기 기념관'은 오뚜기의 창립 제품인 카레가 생산되던 오뚜기 안양공장 카레동 부지에 건립되며 규모는 지하 2개층, 지상 5개층으로, 부지 2만4456㎡, 연면적 2만495㎡ 규모다. 오뚜기 창업주 풍림 함태호 명예회장의 생애와 경영철학을 보여주는 공간과 한국 근현대 식문화를 이끌어온 오뚜기의 역사를 소개하는 공간, 과거부터 현재까지의 오뚜기 제품을 직접 체험하고 오뚜기 브랜드를 전 세대가 느끼고 공감할 수 있는 공간 등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오뚜기 기념관은 시범 운영을 거쳐 풍림 함태호 명예회장 서거 10주년인 2026년 6월부터 순차적으로 개관 후 2028년 1월에 정식 개관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안양시를 비롯해 일반 시민들과 함께하는 공간으로 조성된다. 오뚜기 관계자는 "오뚜기 기념관은 인류 식생활 향상에 이바지해 온 오뚜기의 자랑스러운 역사를 기록 보존하고 함태호 명예회장의 숭고한 정신을 알려 계승 발전시키고자 만들어지는 공간"이라며, "안양시를 비롯한 많은 국민들에게 식품에 대한 배움과 공감의 장으로 활용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4-07-03 14:24:50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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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제일제당, CJ더마켓 '올세페' 진행… 최대 75% 할인

CJ제일제당은 공식몰 CJ더마켓 론칭 5주년을 기념해 '올 세일 페스타(이하 올세페)'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올세페는 기존에 매달 진행하던 대규모 특가 프로모션 '더세페(더마켓 세일 페스타')의 소비자 혜택을 더욱 넓힌 것으로 약 1500개 이상의 제품을 최대 75%까지 할인된 가격에 만나볼 수 있다. 대표 인기 제품인 '비비고 왕교자 1.05kg'과 여름 시즌 제품인 '비비고 열무김치 1.5kg'과 '동치미물냉면 2인분+함흥비빔냉면 2인분' 등은 4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고메 중화요리 세트(중화짬뽕·중화짜장·탕수육)는 43%, '비비고 순살 고등어구이 60g'은 35% 할인 혜택을 제공하며, '햇반 210gX36개(1박스)'와 '비비고 한우사골곰탕 500gX18개입(1박스)'도 각각 46%, 60%까지 할인한다. 뿐만 아니라 '해찬들 나트륨을 줄인 100% 태양초 우리쌀 고추장 1kg', '해찬들 나트륨을 줄인 우리찹쌀 고추장 1Kg+나트륨을 줄인 가정식 집된장 1kg' 등은 75%까지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 '올세페' 기획전 기간 전 제품에 적용할 수 있는 중복 할인 쿠폰도 매일 제공된다. 6만원 이상 구매 시 15% 중복 할인이 가능하며, 첫 구매 고객에게는 2만5000원 이상 구매 시 20% 중복 할인 쿠폰이 제공돼 보다 합리적인 가격에 CJ제일제당 인기 제품을 구매할 수 있다. 또한 CJ제일제당은 '더마켓 5주년 소문내기' 이벤트도 마련했다. CJ더마켓 5주년 소식을 카카오톡으로 3번 공유하면 응모 고객 중 추첨을 통해 반얀트리 숙박권, 프라다 토트백, 맥북 에어13 등을 증정한다. CJ제일제당은 2019년 7월 자사 직영몰이었던 'CJ온마트'를 리뉴얼한 'CJ더마켓'을 오픈하고, 소비자 편의성에 최적화된 다양한 콘텐츠와 맞춤형 서비스 등을 선보이고 있다. 작년 12월에는 내일도착 서비스를 도입해 배송 경쟁력을 확보했으며 'the프라임' 멤버십 가입비 인하 및 '더세페(더마켓 세일 페스타)'·'더프페(더마켓 프레시 페스타)' 등의 대규모 할인 프로모션을 확대하고, 소비자 편의성도 강화하고 있다. 이러한 CJ더마켓만의 차별화 경쟁력으로 전체 누적 회원 수는 380만명(지난 6월 말 기준)을 돌파했으며, 멤버십 'the프라임'의 회원 수도 약 13만명에 달한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4-07-03 14:17:51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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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유업, 中알리바바 초청 선천성 대사질환자용 특수분유 공장견학

국내에서 유일하게 선천성대사이상 환아들을 위한 특수분유를 생산하고 있는 매일유업은 알리바바 그룹의 헬스케어 자회사인 '알리건강(阿里健康)' 임직원을 초청해 특수분유 생산라인과 식품안전시스템 견학 및 중국 내 사회적 인식 개선을 위한 영상제작 촬영을 지원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공장견학은 올해 매일유업과 알리건강이 맺은 선천성 대사질환자용 조제식품(특수분유)의 중국 시장 공급 및 자선사업 파트너쉽 협약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이번 견학에 참가한 알리건강 임직원은 중국의 선천성대사이상 환아들을 위한 사회공헌 프로젝트의 총괄 책임자와 실무 관계자들로 구성됐다. 이들은 지난 6월 17일부터 19일까지 매일유업의 아산공장 및 평택공장을 방문해 특수분유 생산시설과 생산라인, 식품안전을 위한 관리체계 등을 견학했다. 선천성대사이상 질환은 국내에서는 5만명 중 1명 꼴로 앓고 있는 희귀질환으로 체내에 단백질, 탄수화물 등 필수 영양소를 분해하는 특정 효소가 부족하거나 만들어지지 않는 유전대사 질환이다. 일반 음식을 섭취하기 어렵고 평생 특수분유를 먹으며 엄격한 식이관리를 해야 한다. 식이관리를 하지 못할 경우 분해하지 못하는 대사산물이 축적돼 운동발달장애, 성장장애, 뇌세포 손상 등이 발생하거나 심한 경우 사망까지 이를 수 있다. 매일유업은 1999년부터 선천성대사이상 환아들을 위한 특수분유 8종 12개를 제조·공급하고 있으며, 매년 2회 특수분유 생산을 위해 일반분유 생산을 열흘 간 중단한다. 특수분유는 일반분유 제품들과 혼입되지 않도록 생산설비 정밀 세척과 원재료 준비를 위한 처리 과정이 필요하며, 특수분유 각 제품별로도 성분과 비율 등이 모두 다르기 때문에 이 과정을 반복해야 한다. 더불어 소량 생산 되기 때문에 포장 단계에서도 별도 작업인원을 투입해야 하는 등 특수분유는 일반분유 제품 보다 생산공정이 매우 까다롭다. 이러한 탓에 국내에서는 매일유업이 유일하게 선천성 대사질환자용 조제식품 연구와 제품 제조를 지속하고 있으며, 전세계적으로 살펴봐도 소수의 기업들만 참여하고 있다. 알리건강은 이번 매일유업 공장 견학을 통해 특수분유 생산시설과 연구원 인터뷰 등 영상도 촬영했다. 해당 자료는 중국 내 선천성대사이상 환아들에 대한 사회적 인식 확대를 위해 진행하는 공익 캠페인의 홍보 콘텐츠로 활용될 예정이다. 한편, 매일유업은 지난 5월 중국 내 안정적인 특수분유 공급을 희망하는 한 환아가족의 요청을 계기로 알리건강과 파트너쉽 협약을 맺었다. 특수분유 첫 제품으로 '앱솔루트 엠피에이(MPA) 1,2단계'를 공식 공급했으며, 판매 론칭을 알리자마자 30분만에 초도 물량이 소진될 정도로 큰 호응을 얻었다. 앞으로도 매일유업은 특수분유의 공급 품목을 점차적으로 늘려갈 예정이며, 중국 선천성대사이상 환아들을 위한 사회공헌활동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할 계획이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4-07-03 09:45:22 신원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