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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원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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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도시관리공사, ‘그린 시네마’ 첫 상영회 성료…시민과 함께하는 친환경 문화 확산

고양도시관리공사(사장 강승필)가 운영하는 고양환경에너지시설이 지난 9월 27일 「제1회 환경 다큐멘터리 상영회(부제: 그린 시네마: 지구를 담는 극장)」를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 6월 열린 '그린 페스타(그림 그리기 대회)'에 이어 시민 친화적 시설로 다가가기 위한 프로그램의 하나로 마련됐다. 특히 소각시설에 대한 부정적 이미지를 개선하고, 시민들에게 환경교육과 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데 목적을 두었다. 상영작은 세계자연기금(WWF)이 제작한 다큐멘터리로, 극지방 생태계와 다양한 동물들의 공존을 담아내며 지구 생태계 보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어린이와 가족 단위 관람객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된 작품을 통해 폐기물 처리와 자원순환의 필요성을 알렸다. 상영회는 환경에너지처장의 환영 인사로 문을 열었으며, 시민들은 팝콘과 음료를 즐기며 영화관 같은 분위기에서 다큐멘터리를 감상했다. 이어 소각시설 홍보영상 상영과 시민 참여형 견학 프로그램이 진행돼 큰 호응을 얻었다. 고양도시관리공사 관계자는 "이번 상영회를 통해 시민들이 환경의 소중함을 체감하고 생태계 보존과 폐기물 처리의 중요성을 함께 고민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환경을 지키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10-02 14:43:09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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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AI 훈풍 타고 치솟는 KX하이텍…반도체 밸류체인 ‘숨은 강자’ 부각

KX이노베이션 계열의 반도체 재료·패키지 전문 기업 KX하이텍이 2일 오전 장중 강한 상승세를 보이며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다. AI·고성능 반도체 수요 회복 기대감이 퍼지면서 국내외 반도체 밸류체인 관련주로 관심이 집중된 결과로 해석된다. 이날 오후 1시 56분 기준 KX하이텍 5.93% 오른 982원에 거래되는 중이다. KX하이텍은 SSD 캐이스, IC Tray, 모듈 트레이 등 반도체 패키지용 부품을 주력 제품군으로 보유하고 있는 기업이다. 마이크론, 글로벌 메모리 기업 등 주요 고객과의 협업 이력이 알려져 있어 시장에서는 AI 중심 고성능 반도체 수요 확대가 실적 개선으로 연결될 가능성에 베팅하고 있다. KX하이텍은 IC·트레이 및 SSD CASE 등 반도체 핵심 부품 분야에서 글로벌 고객사들과 공급 관계를 이어온 것으로 알려져 있다. 권태우 하나증권 애널리스트는 KX그룹 탐방노트를 통해 "KX는 알짜배기 비(非)레저 사업군의 수익 안정성과 확장 가능성을 높이 본다"며 "그 중 KX하이텍은 IC 트레이와 SSD 케이스를 삼성전자·SK하이닉스 등에 납품하면서 메모리 업황 회복과 AI 반도체 확산이 수요 확대를 이끌고 있다"고 밝혔다. 이 같은 흐름에 힘입어 KX하이텍의 금일 주가는 개장 직후부터 수급이 몰리며 강세를 보였고, 일부 구간에서는 20% 상승대를 기록했다. 한편 KX하이텍은 반도체 핵심 필수소재인 IC-트레이와 모듈-트레이, SSD CASE 등을 생산해 마이크론 테크놀로지에 공급하고 있다. 또한 KX하이텍은 지난 2020년엔 마이크론 테크놀로지가 발표한 '2019 품질부문 최우수 공급업체'로 선정되기도 했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5-10-02 14:00:21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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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이애형 위원장, '찾아가는 생명존중 콘서트' 참석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이애형 위원장(국민의힘, 수원 세류1·2·3동·권선1동)은 30일 수원외국어고등학교에서 열린 '찾아가는 생명존중 콘서트'에 참석해 도내 청소년 생명존중 문화 확산 의지를 밝혔다. 이번 콘서트는 경기도교육청이 주최한 행사로, 도내 청소년들이 음악과 공연을 통해 생명의 소중함을 체감하고 서로를 지지하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는 'We are the Light'라는 주제로 수원·파주·용인·고양·성남 5개 권역에서 순차적으로 개최된다. 이애형 위원장은 "청소년 한 사람 한 사람이 우리 사회의 소중한 미래이며, 그 존재 자체만으로 존귀한 가치가 있다"며 "힘겨운 순간에도 결코 혼자가 아니며, 가족과 친구, 동료, 그리고 오늘 함께하는 우리가 늘 곁에 있다"고 격려했다. 이어 "오늘 콘서트는 음악과 무대를 통해 교육공동체가 생명의 소중함을 되새기고 서로를 지지하는 자리"라며 "'We are the Light'라는 주제처럼 서로가 빛이 될 때 우리 사회는 더욱 따뜻하고 희망찬 공동체로 성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끝으로 "이번 콘서트가 학생들이 자신과 타인을 소중히 여기며 용기와 희망을 키우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교육행정위원장으로서 청소년들이 서로를 존중하고 꿈을 향해 나아갈 수 있는 교육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5-10-02 13:15:15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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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형 워케이션 지원 확대… 해수부 직원 정착 지원

부산시와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이하 부산창경)가 1일부터 부산형 워케이션 지원 방안을 본격 시행한다. 이번 사업은 해양수산부의 부산 이전과 더불어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휴가지 원격 근무 트렌드에 발맞춰 마련됐다. 해수부 직원들이 부산에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전국 기업 근로자들이 부산 원도심에서 업무와 휴식을 병행할 수 있도록 돕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해수부 이전 인력의 조기 정착을 위해 행정안전부와 협력해 참여 조건을 대폭 완화했다. 기존 2박 이상이던 숙박 조건은 1박 이상으로 낮아졌고, 연간 참여 횟수도 1회에서 2회로 확대됐다. 앞으로 해수부 방문 관계자들에게도 동일한 조건을 제공해 부산 생활을 직접 경험할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 한국관광공사와 협력해 전국 직장인 및 상공회의소 회원사를 대상으로 하는 원도심 전용 워케이션 상품을 동구·영도구·서구에서 운영한다. 참가자는 2~4박 동안 부산시와 관광공사의 숙박 지원금을 동시에 받을 수 있다. 관광공사가 발급하는 디지털 관광주민증을 통해 숙박, 식사, 체험 등에서 추가 할인 혜택도 누릴 수 있다. 프로그램 상세 정보는 지정 운영사 공식 누리집에서 확인 가능하며 오는 12월 31일까지 참가할 수 있다. 단, 지원금 소진 시 조기 마감된다. 김용우 부산창경 대표이사는 "이번 부산형 워케이션 지원 방안은 해수부 직원의 정착을 돕고 지역 경제에도 활력을 불어넣는 중요한 계기"라며 "앞으로도 중앙 부처와 기업·기관과 협력해 부산이 워케이션 선도 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5-10-02 13:15:00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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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시, 추석연휴 '비상진료체계' 가동

오산시(시장 이권재)는 다가오는 추석 연휴 기간 시민들의 건강을 보호하고 의료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10월 3일부터 9일까지 '비상진료체계'를 본격 가동한다고 밝혔다. 연휴 기간 동안 오산한국병원과 조은오산병원 응급실은 24시간 운영되며, 응급환자 발생 시 신속한 진료가 가능하다. 또 소아환자를 위한 달빛어린이병원(서울어린이병원, 웰봄병원)도 휴무 없이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료를 이어가 아동 보호에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할 예정이다. 시는 일반 진료 수요에 대비해 충분한 수의 병·의원과 약국을 '문 여는 의료기관 및 약국'으로 지정해 운영한다. 오산시보건소는 연휴 기간 내내 비상진료대책 상황실을 설치·운영하며, 지정 의료기관 및 약국 운영 현황을 점검하고 응급환자 진료가 원활히 이뤄지도록 지도·감독을 강화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연휴 중 의료기관 이용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다각적인 대비를 했다"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활용을 당부했다. 한편, 추석 연휴 기간 이용 가능한 의료기관과 약국 정보는 ▲오산시 및 보건소 홈페이지 ▲중앙응급의료센터 홈페이지 ▲스마트폰 앱(응급의료정보제공, 응급똑똑) ▲보건복지부 콜센터(129) ▲경기도 콜센터(120) ▲119구급상황관리센터 등을 통해 쉽고 편리하게 확인할 수 있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즐거운 명절에 갑작스러운 건강 문제로 어려움을 겪는 분이 없도록 비상진료체계를 가동하고 모든 의료역량을 집중할 것"이라며 "시민 모두가 건강하고 안전하게 추석 연휴를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5-10-02 13:14:47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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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2017억원 규모 자(子)펀드 운용사 모집 공고

부산시는 2017억원 규모의 부산 혁신 스케일업 벤처펀드 출자사업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펀드는 투자 기업의 스케일업에 중점을 두고 설계됐다. 1000억원 규모 대형 펀드를 조성, 지역 투자사뿐만 아니라 수도권 우량 투자사들의 지역 기업 투자 참여를 유도한다는 방침이다. 라이콘 분야와 스마트 첨단 제조 분야를 통해 지역 특화 분야 기업들에게도 투자 기회를 제공하고, 자(子)펀드 운용사 선정 후 자펀드를 결성해 본격적인 투자에 나선다. 부산 혁신 스케일업 벤처펀드는 부산시, 한국모태펀드, 부산은행, 기업은행이 출자한 1011억원 규모의 모펀드로, 이번 자펀드 모집 공고를 통해 6개 조합의 총 2017억원 이상 규모 펀드를 조성한다. 라이콘 및 엑셀러레이터 분야에는 각 35억원씩을 출자해 총 100억원 이상 규모의 자펀드를 조성하며,지역 투자 규모는 70억원 이상이 될 전망이다. 스마트 첨단 제조 분야에는 100억원을 출자해 167억원 이상 규모의 자펀드를 조성하고, 100억원 이상이 지역에 투자될 것으로 예상된다. 벤처 캐피털 분야는 지역, 중형, 대형의 3개로 나뉘어 총 750억원을 출자해 1750억원 이상 규모의 자펀드를 조성한다. 450억원 이상이 지역 기업의 스케일업을 위해 투자될 계획이다. 모펀드 조성액 가운데 80억원은 후속 투자가 필요한 자펀드 투자 기업에 모펀드 운용사인 한국벤처투자가 직접투자로 100% 지원한다. 전체 분야를 대상으로 지역 소재 운용사, 지역 투자 비율 상향 제안, 모태펀드 출자 비율 하향 제안 운용사에는 가점이 부여된다. 모집 기한은 오는 29일까지이며 자세한 내용은 한국벤처투자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부산시는 앞으로도 꾸준히 모펀드를 조성하고, 부산기술창업투자원이 지역 유망 기업을 발굴해 시 펀드와 연계하는 투 트랙 전략으로 지역 투자를 확대할 방침이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부산 혁신 스케일업 벤처펀드는 성장 단계 지역 기업의 스케일업에 중점을 둔 펀드로 최소 700억원 이상 자금이 지역에 투자돼 초기 창업 기업이 기업 공개까지 가는 중간 연결고리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매년 지역 주도 모펀드를 지속 조성, 2030년까지 2조원의 창업·벤처기업 펀드 조성과 6000억원 규모의 부산 기업 투자 생태계를 확립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10-02 13:14:35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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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가톨릭대, 日 오카야마대와 국제 학술 교류회 개최

부산가톨릭대학교 보건과학대학 임상병리학과는 지난달 25일 일본 오카야마대학과 함께 제6회 국제 학술 교류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매년 지속돼 온 양교 간 학술 교류의 하나로, 학생들의 전공 지식 확대 및 글로벌 역량 강화를 목표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올해 행사에는 오카야마대 교수진 2명과 학부생 17명, 부산가톨릭대 임상병리학과 학생 18여 명이 참가했다. 교류회는 보건과학관 개회 세미나를 시작으로 캠퍼스 투어, 실험실 견학, 학술 발표 및 자유 교류 시간 등으로 진행됐다. 국제교류 세미나에서는 부산가톨릭대 대학원생들의 연구 발표와 오카야마대 학생들의 발표가 이어져 실질적 학문 교류의 장이 마련됐다. 메리놀시뮬레이션센터에서는 최신 장비의 간호 시뮬레이션 실습을 통해 양국의 의료현장 실습 차이점에 대한 폭넓은 논의가 이뤄졌다. 실험실 투어에서는 임상병리학과 내 총 6개 실험실에서 대학원생들이 직접 해설과 안내를 맡아 높은 수준의 학문적 교류가 진행됐다. 이번 교류회에서는 특별히 대학본부와 오카야마대 간 학술 교류를 위한 미팅이 개최됐다. 이 자리에는 염철호 부산가톨릭대 부총장을 비롯해 이현주 연구처장, 김정현 기획부처장, 임재원 연구부처장, 장경수 임상병리학과 교수, 최고은 임상병리학과 학과장, 김동현 방사선학과 학과장 등이 참석했다. 미팅에서는 국제 정규 심포지엄 개최에 대한 공동 추진 방안이 심도 깊게 논의됐으며 앞으로 보건계열 전공 전반의 참여 확대에 대한 의견도 활발히 교환됐다. 연구 기반 강화를 위한 공동 연구 프로젝트 기획, 교환 학생 프로그램 운영 확대 등 실질적인 학술 협력 방안들이 논의됐으며 양 대학은 앞으로 이를 바탕으로 장기적 파트너십을 더 공고히 할 계획이다. 장경수 임상병리학과 교수는 "보건계열 전공 간 융합과 글로벌 협력 기반을 넓히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양 대학은 앞으로 정례적인 국제 심포지엄 공동 개최를 포함한 다양한 교류 프로그램을 통해 지속 가능한 학술 협력 모델을 구축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부산가톨릭대 임상병리학과는 학부와 대학원이 연계된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변화하는 의료 수요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는 보건의료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전문 임상병리사뿐만 아니라 다양한 의과학 분야의 전문가 양성에도 선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2025-10-02 13:14:19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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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창원대, 카자흐 국경절 행사서 ‘가야지무’ 공연

국립창원대학교는 카자흐스탄 주알마티에서 열린 대한민국 국경절 행사에서 전통 공연을 펼쳐 한국 문화의 우수성을 알렸다고 1일 밝혔다. 지난달 29일 주알마티 대한민국 총영사관 주최로 열린 이번 행사에는 미국, 프랑스, 독일 등 각국 외교 사절과 고려인 동포, 현지 교민 등 약 200명이 참석했다. 무용학과 노현식 교수는 '가야지무(伽倻之舞)'를 무대에 올려 참석자들에서 큰 호응을 끌어냈다. 가야 문화의 정서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이 작품은 한국 고유의 미학과 섬세한 표현으로 관객들에게 감동을 선사했다. 특히 고려인들에게는 정체성과 고향을 떠올리게 하는 의미 있는 공연으로 평가받았다. 이번 공연은 '글로컬 셀 2차년도 사업-글로컬 셀의 국제화 : 우리 문화의 세계화' 사업의 하나로 진행됐다. 가야의 전통성과 예술성을 담은 작품을 통해 경남 지역 고유 문화를 세계에 알리는 계기가 됐다. 노현식 교수는 "경남 지역의 전통과 이야기를 세계에 전할 수 있어 뜻깊었다"며 "지속적인 문화 교류를 통해 지역 기반 예술의 세계화를 이루겠다"고 말했다. 국립창원대는 학문, 문화, 예술 분야에서 국제 협력을 확대하며 지역과 세계를 연결하는 글로컬대학으로 성장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2025-10-02 13:14:04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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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부발전, 환경부 주관 탄소 중립 우수사례 '최우수' 영예

한국남부발전은 환경부가 주관한 '2025년 지자체 탄소 중립 우수 사례' 심사에서 신인천빛드림본부가 '탄소 중립 이행 협력 기업 부문' 최우수 사례로 선정돼 환경부 장관상을 받는다고 1일 밝혔다. 신인천빛드림본부는 전국 지자체 및 협력 기업을 대상으로 한 이번 평가에서 지역 사회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한 탄소 저감 성과를 인정받았다. 기업 부문에서 유일하게 우수 사례로 뽑혀 발전공기업의 ESG 경영과 지역 상생 노력을 입증했다. 주요 성과로는 세계 최대 규모인 총 97.44MW 수소연료전지 발전단지 운영을 통한 무탄소 전력 공급, 150MW급 대용량 가스터빈 수소 혼합 연소 차세대 국산 기술 실증 사업 추진 등이 꼽혔다. 또 인천 지역 초등학생 5000여 명을 대상으로 '지구를 밝히는 빛드림 환경교육'을 지원하고, 환경부 탄소포인트제와 연계한 'KOSPO 탄소포인트제'를 운영하며 지역 사회와 함께하는 활동을 펼쳐왔다. 김경삼 본부장은 "국가 탄소 중립 목표 달성을 위한 기술 혁신과 발전소 주변 지역 사회와 함께 환경 가치를 창출해 온 노력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KOSPO 탄소 중립 녹색 성장 추진 전략을 차질없이 이행하고, 지역과 상생하는 탄소 저감 모델을 전국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2025-10-02 13:13:51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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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교육청, 2026학년도 중등교사 674명 공개 채용

경남도교육청은 2026학년도 공립 중등학교 교사 674명과 사립학교 위탁 교사 157명을 공개 채용한다고 밝혔다. 공립 모집 인원은 중등교사 576명, 특수교사 32명, 보건교사 30명, 사서교사 5명, 전문 상담교사 13명, 영양교사 18명 등이다. 이는 지난 8월 6일 예고한 568명보다 106명 증가한 규모다. 온라인 학교와 공동 교육 과정 운영 등 고교학점제의 안정적 시행을 위한 교원 정원 확충이 반영됐다. 사립학교의 경우 도내 55개 법인에서 1차 시험을 위탁받아 22개 과목에서 157명을 뽑는다. 이 가운데 9개 법인에서 위탁한 10개 과목은 2차 시험까지 공립과 동일하게 진행한다. 응시 원서는 오는 13일 오전 9시부터 17일 오후 6시까지 '온라인 교직원 채용 시스템'에서 접수한다. 1차 시험은 11월 22일 진행되며 교육학과 전공A·B로 구성된다. 2차 시험은 실기 과목이 내년 1월 13~14일, 교수·학습 지도안 작성, 수업 실연, 교직 적성 심층 면접은 내년 1월 20~21일에 치러진다. 1차 시험 합격자는 12월 26일 발표되며 최종 합격자는 내년 2월 5일 발표된다. 경남교육청은 현재 유치원·초등학교·특수학교 교사 222명도 채용 중이다. 1차 시험은 11월 8일 진행되며 최종 합격자는 2026년 1월 28일 발표될 예정이다.

2025-10-02 13:13:39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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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부경대, 전임 교원 1인당 연구비 ‘국립대 1위’

국립부경대학교는 올해 전임 교원 1인당 연구비 수혜 실적이 전국 국립대 1위를 기록했다고 1일 밝혔다. 대학알리미의 2025년 8월 정보 공시에 따르면 국립부경대는 전임 교원 1인당 연구비가 1억 7678만원으로 교대·체대·방통대를 제외한 전국 25개 국립대 중 최고 순위에 올랐다. 전임 교원 1인당 연구비는 각 대학의 교내·외 연구비와 대응 자금을 전임 교원 수로 나눈 값이다. 국립부경대의 2024년 기준 교내·외 연구비와 대응 자금은 총 1113억 7321만원, 전임 교원은 630명이다. 사립대까지 포함하면 부·울·경 지역 1위, 전국 7위 수준이다. 전임 교원 1인당 연구비 수혜 실적이 높다는 것은 규모 대비 더 큰 성과를 낸다는 의미로, 대학이 우수한 교수진을 보유해 연구 역량과 경쟁력이 높다는 것을 보여준다. 국립부경대의 전임 교원 1인당 연구비는 3년 연속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교내·외 연구비는 지난해 1003억원에서 올해 1094억원으로 9.1% 늘었고, 대응자금도 지난해 12억원에서 올해 19억원으로 대폭 확대됐다. 국립부경대는 지역을 대표하는 연구중심대학으로 라이즈 사업과 문샷 프로젝트 등 다양한 연구 지원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배상훈 총장은 "연구비는 대학의 연구 역량을 가늠하는 주요 지표로, 우수한 연구를 위한 중요한 요건"이라며 "앞으로 연구자 간 교류 및 협력 체계를 확대하고, 변화하는 연구 환경에 유연하게 대응하는 등 연구 인프라 확장에 더 힘쓰겠다"고 말했다.

2025-10-02 13:13:28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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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문화재단, 10월 경기창작캠퍼스 축제 맞춤 '입주단체 기획 프로그램' 운영

경기문화재단 지역문화본부 경기창작캠퍼스가 생활문화센터 입주단체와 함께 10월에도 경기창작캠퍼스 축제 기간에 맞춰 '입주단체 기획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9월에 이어 두 번째로, 지역 환경과 치유를 주제로 한 참여형 문화예술 프로그램으로 마련된다. 생활문화센터에 입주한 10개 단체는 그간 다양한 창작 활동과 교류를 이어오며 지역 문화예술의 활력을 키워왔다. 10월에는 입주단체가 직접 기획한 총 3개의 프로그램이 10월 4일과 18일 두 차례 진행된다. '사회적협동조합 지지네이쳐'가 운영하는 '여행자들의 친구, 노랑부리백로'는 대부도와 안산 지역 생태·문화적 가치를 탐색하는 프로그램이다. 참여자는 시화호와 대부도에 찾아오는 다양한 새들을 알아보고, 손수건에 새를 관찰하며 직접 색칠하는 체험을 통해 습지와 생물 다양성의 중요성을 배우고, 완성된 손수건을 활용해 기후변화 대응과 탄소중립 실천의 의미를 되새기게 된다. 참여형 공공예술 단체 '소셜아트워커즈'는 선감도의 아픈 역사를 치유하는 두 가지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한 사람, 한 글자'는 주민과 참여자가 한 글자씩 손글씨를 모아 공동체 폰트를 완성하고, 이를 간판과 공공디자인 등으로 확장해 지역의 기억을 예술로 기록하는 프로젝트다. '반딧불의 땅'은 시민이 제작한 태양광 소원등을 경기창작캠퍼스에 설치해 선감도의 상처를 치유하고, 유휴 공간을 예술적 체험 공간으로 탈바꿈시키는 참여형 프로젝트다. 이번 '입주단체 기획 프로그램'은 문화예술의 즐거움과 함께 지역 환경과 공동체의 의미를 돌아보는 시간을 제공하며, 모든 프로그램은 무료로 운영되고 사전 예약제로 참여할 수 있다. 신청과 자세한 내용은 경기창작캠퍼스 누리집에서 확인 가능하다. 경기창작캠퍼스 생활문화센터 관계자는 "입주단체가 직접 참여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참여자에게 경기창작캠퍼스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특별한 문화예술 체험을 제공하며, 입주단체 성장에도 의미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경기창작캠퍼스가 예술과 도민이 함께 만들어가는 복합문화 플랫폼으로 열린 공간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5-10-02 13:13:06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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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식 의원 “저연차 교원 이탈 급증… 교직 붕괴 신호”

교육부 국정감사 자료 분석 결과, 경력 5년 미만 교원들의 자발적 퇴직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김대식 국민의힘 의원이 1일 공개한 '2024~2025년 저연차 교원 중도 퇴직 현황'에 따르면 올해 9월 1일 기준 중도 퇴직 교원은 376명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전체에 육박하는 수치를 9개월 만에 기록한 것이다. 특히 개인 사정에 따른 자발적 퇴직인 '의원 면직'이 압도적 비중을 차지했다. 2024년 362명(95%)에 이어 2025년에는 366명(97%)을 기록하며, 연도가 끝나기도 전에 전년 수치를 넘어섰다. 징계, 사망에 따른 퇴직은 소수에 그쳤다. 지역별로는 수도권과 비수도권 간 격차가 뚜렷했다. 수도권은 전년 대비 26명 줄었지만, 비수도권은 30명 늘며 대조를 이뤘다. 강원은 2024년 0명에서 올해 16명으로, 제주는 4명에서 16명으로 급증했다. 울산 역시 8명에서 15명으로 늘며 비수도권 전반에서 의원면직이 확산되는 양상이다. 한 교육청 관계자는 "과거에는 교사들이 사명감으로 교단에 섰지만, 이제는 그 한계에 다다르고 있다"며 "5년 미만 저연차 교원들은 어렵게 교대에 입학했음에도 과중한 업무와 낮은 처우에 따라 차라리 다른 길을 선택하는 것이 낫다는 인식이 퍼지고 있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올해 남은 기간을 고려하면 최종 수치는 2024년을 크게 웃돌 것으로 예상된다"며 "저연차 교원 퇴직은 단순한 수치의 증감이 아니라 교직 붕괴의 경고 신호"라고 지적했다. 이어 "학령 인구 감소로 교원 정원 자체가 줄어드는 상황에서 교육 현장의 허리를 떠받치는 저연차 교원의 이탈은 국가 교육 시스템에 막대한 부담이 된다"며 "교권 추락, 무분별한 민원, 과중한 행정 업무로 교원들이 스스로 떠나는 현실은 국가 교육의 지속 가능성을 위협한다"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최교진 장관은 교육부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 답변에서 교권 보호를 최우선으로 조치하겠다고 밝혔지만, 정작 교권과 근무 여건 개선보다 교원의 정치적 자유 등 정치적 이슈에 더 집중하는 모습"이라며 "이번 국정감사에서 교육 당국이 책임 있는 자세와 실질적 대책을 마련하고 있는지 철저히 점검하겠다"고 밝혔다.

2025-10-02 13:12:55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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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년생 농부, 부산 지역아동센터에 햅쌀 1톤 쾌척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이하 부산사랑의열매)는 지난달 30일 동래구 명장2동 오해피데이지역아동센터에서 97년생 농부가 부산 지역아동센터 아동들을 위해 햅쌀 1톤을 기부하는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장현 97년생 농부 대표의 나눔은 2021년 10월부터 시작돼 올해로 5년째 이어지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장 대표와 할머니 박수연씨, 손연숙 지역아동센터부산지원단 단장, 박영희 부산사랑의열매 팀장이 참석했다. 기부된 햅쌀은 부산사랑의열매를 통해 부산 시내 지역아동센터에 배분돼 아동 급식으로 제공된다. 신선하고 건강한 먹거리 제공을 통해 아동의 건강한 식생활 지원에 기여할 전망이다. 장 대표는 이날 지인 도움을 받아 준비한 베이커리와 케이크를 오해피데이지역아동센터 아동들에게 직접 전달하기도 했다. 갓 구운 빵과 달콤한 디저트를 받은 아이들은 기뻐했고, 장 대표도 환한 아이들의 모습에 보람을 느꼈다. 장 대표는 "농사를 지으며 얻은 많은 것을 주변과 나누는 것은 당연한 일이라 생각한다"며 "아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하며 웃음과 행복을 느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손연숙 단장은 "오늘 아이들이 쿠키 선물세트와 정성스러운 케이크 그리고 햅쌀을 받고 환하게 웃는 모습을 보며 나눔이 아이들의 일상 속 작은 행복으로 이어짐을 다시 한 번 느끼게 됐다"며 감사의 마음을 말했다. 박박영희 팀장은 "장현 대표의 꾸준한 나눔 덕분에 지역 아동들이 따뜻한 지원을 받을 수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 사회 전반에 긍정적 영향을 미치는 다양한 나눔 활동이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5-10-02 13:12:41 이도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