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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원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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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상의 스텔라 생맥주 제공한다…품질관리 교육 '퍼펙트 서브' 실시

벨기에 프리미엄 맥주 브랜드 스텔라 아르투아(Stella Artois)가 소비자들에게 최상의 생맥주 맛을 선사하기 위해 생맥주 품질관리 교육 프로그램 '퍼펙트 서브(Perfect Serve)'를 실시했다고 3일 밝혔다. 퍼펙트 서브는 스텔라 아르투아가 전 세계 어디서나 타협하지 않은 최고 품질과 스텔라 고유의 맛을 고객에게 제공하고자 기획한 글로벌 품질관리 프로그램이다. 글로벌 브랜드 앰버서더 데이비드 베컴과 함께 장인정신을 통해 우수한 맛과 차별화된 매력을 조명하는 '맛이 가치가 되는 순간(A Taste Worth More)' 캠페인의 일환으로 마련했다. 스텔라 아르투아는 올해 3월부터 전국 500여 곳의 스텔라 생맥주 취급 업장을 대상으로 엄격한 품질관리 교육을 실시했다. 해당 업장들은 방문객들에게 최상의 스텔라 생맥주 맛을 제공하고자 브랜드 전용잔 챌리스(Chalice)에 맥주를 따르는 각도부터 거품을 걷어내는 '스키밍(Skimming)' 작업을 거쳐 고객에게 서빙 되는 순간까지의 과정에 대한 교육을 이수했다. 교육 이수를 완료한 500여 곳의 업장은 캐치테이블 앱 내 '스텔라 인증 BEST 생맥주' 배지를 부여받게 되며, 7월 3일부터 캐치테이블 앱에서 확인 가능하다. 퍼펙트 서브 프로그램의 연장선상으로 TOP 5 업장도 선정한다. 스텔라 아르투아는 최근 500여 개의 스텔라 생맥주 판매 업장을 대상으로 미스터리 쇼퍼의 방문 평가 점수, 판매량, 매출 성장률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TOP 5 업장에게는 브랜드와 공식 파트너십을 맺은 영국 런던에서 열리는 세계적인 테니스대회 '윔블던 2024'에 참석할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최상위 점수를 얻은 TOP 5 업장은 이달 중 공개된다. 일반 고객을 대상으로 한 프로모션도 운영한다. 7월 8일부터 8월 31일까지 퍼펙트 서브 교육 프로그램을 이수한 업장에서 인스타그램 AR 필터로 스텔라 생맥주의 맛을 평가하고 이벤트에 응모하면, 추첨을 통해 경품을 증정한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4-07-03 09:40:09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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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 프랜차이즈, 국내는 포화…해외 시장서 몸집 키운다

국내 커피 프랜차이즈업체들이 해외 진출에 속도를 내고 있다. 저가 커피 브랜드들이 우후죽순 생겨나고 개인 카페도 한 집 건너 한 집 꼴로 위치하는 등 포화상태에 이른 국내 시장에서 벗어나 해외에서 몸집을 키우겠다는 것으로 분석된다. 대한민국 토종 커피 프랜차이즈 이디야커피는 지난달 말레이시아 마스터 프랜차이즈(MF) 계약을 체결하며 글로벌 사업 진출을 본격화했다. 마스터 프랜차이즈는 현지 사정에 밝은 기업을 통해 브랜드 가맹사업 운영권을 정해진 기간 동안 판매하는 방식의 계약이다. 사업자가 직접 해외에 진출하는 대신 현지 기업과 계약한 후 가맹을 희망하는 사람들에게 일정 지역에서의 가맹 사업 운영권을 판매하는 방식을 말한다. 가맹 사업자의 경우 투자비용을 많이 들이지 않아도 로열티 수입을 지속적으로 얻을 수 있으며 진출국의 시장동향, 법률분쟁, 상권 분석 등 국내 사업자가 정확하게 파악할 수 없는 절차들을 수월하게 진행할 수 있다. 이디야커피의 파트너사는 현지 외식 프랜차이즈 기업과 유통 전문사의 컨소시엄 법인으로 이디야커피는 현지 주요 공급망 및 물류 관리 업계와 협력해 말레이시아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하고 현지 커피 시장 내에서 경쟁력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MF 파트너사는 향후 5년 내 말레이시아 200호점까지 확장을 목표로 두고 있다. 현재 말레이시아 상권 분석을 바탕으로 다수의 입점 후보지를 확보했으며, 연내로 3개의 매장을 오픈할 계획이다. 이디야커피는 자체 로스팅 공장인 드림팩토리에서 생산한 원두와 원료를 직접 말레이시아로 유통한다. 또한 '아메리카노', '토피넛라떼' 등 국내 인기 메뉴를 바탕으로, 현지 반응을 고려한 특화 메뉴 또한 순차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이번 진출을 토대로 이디야커피는 말레이시아의 전략적 위치와 할랄 시장을 활용해 전 세계 할랄 시장으로의 사업 확장을 목표로 두고 있다. 앞서 지난 12월 괌에 오픈한 괌 마이크로네시아몰점 역시 관광객과 현지인들에게 화제를 모으고 있으며, 이디야커피는 연내 괌 3호점까지 추가 오픈할 예정이다. 메가MGC커피(메가커피)도 최근 몽골의 수도 울란바토르에 글로벌 1호점을 내고 해외 시장 개척에 나섰다. 100㎡(약 30평) 규모의 매장은 울란바토르 시내 중심부에 있는 메가커피의 몽골 파트너 '아시아파마' 본사 사옥 1층에 들어섰다. 메가커피가 해외 진출 국가로 몽골을 낙점한 것은 젊은 인구 구성비와 한국에 대한 높은 호감도 때문이다. 메가커피 측은 몽골 소비자들이 한국 문화와 브랜드에 대한 관심과 이해도가 높고, 기존에 다양한 국내 기업들이 진출해 있어 성공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했다고 진출 이유를 설명했다. 사측은 몽골의 경험을 바탕으로 삼아 아시아와 미주까지 해외 시장을 진출할 방침이다. 할리스는 관리 리스크가 적은 직영점 형태로 해외 출점했다. 지난 5월 일본 오사카에 해외 첫 직영점 난바 마루이점을 열었으며, 당시 100여명의 대기인원이 발생했을 정도로 화제를 모았다. 할리스에 따르면 닷새 만에 6000명이 찾는 등 일본인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할리스 관계자는 "일본은 세계 4위, 아시아 1위의 커피 소비 국가로 커피에 대한 수요가 높은 시장이고 한국 문화에 호감도가 높아 할리스의 첫 글로벌 진출 국가로 낙점했다"며 "한국에서 인기가 높은 메뉴들로 구성해 현지에서 큰 인기"라고 했다. 커피 프랜차이즈 업계는 성장세를 이어가려면 해외 진출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고 입을 모은다. 빽다방은 이미 중국·싱가포르·필리핀·베트남 등에 진출한 상태고, 컴포즈커피는 지난해 9월 싱가포르에 첫 해외 매장을 열었다. 하지만 우려도 있다. 한 전문가는 "커피의 맛은 원두가 결정하는데 원두 생산지가 대부분 비슷하다보니 맛에 큰 차이를 내기가 어렵다"며 "이미 해외 각국에 유명 브랜드 커피 프랜차이즈가 있기 때문에 철저한 전략이 뒷받침되어야 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한편,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10년간 신규 카페 수가 45% 늘어날 동안 폐업 카페 수는 181%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카페 운영 햇수도 짧아지는 추세다. 국세청이 5년간(2018~2022년) 사업 존속 연수를 조사한 결과 커피음료점은 평균 3년 1개월에 불과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4-07-02 14:44:09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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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심 자극하는 스포츠스타 누구? 유통가, 선수 모시기 총력

세계인의 축제 올림픽이 한달도 채 남지 않은 가운데 유통 기업들이 스포츠 팬심을 잡기 위해 선수들을 모델로 기용해 눈길을 끈다. 현대경제연구원은 지난 2020년 국내 10대 트렌드 중 하나로 '팬덤 경제의 부상'을 발표했다. 그로부터 약 4년이 지난 지금 팬덤의 구매력은 아이돌그룹 하나뿐 아니라 기업의 앞날마저 흔들 수 있는 힘으로 여겨지며 물밑에서는 '팬심비'를 잡기 위한 브랜드들의 치열한 경쟁이 진행중이다. '팬심비'는 '팬심'에 '가심비(가격 대비 심리적 만족도)'가 더해진 용어로 팬심 대비 심리적 만족을 뜻한다. 유통 브랜드들은 어느 때보다 스포츠에 대한 관심이 높은 현시기에 스포츠스타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2024 파리올림픽 공식 스포츠음료인 코카-콜라사 파워에이드는 파리올림픽을 앞두고 펜싱 국가대표 오상욱, 수영 국가대표 황선우, 탁구 국가대표 신유빈 등 3명의 국가대표 선수를 모델로 발탁하고 이들의 폭발적인 파워와 파워에이드가 어우러진 새로운 캠페인 '나만의 순간 멈추지 않는 파워'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세 선수 모두 여러 번의 국제대회를 통해 스타성과 함께 메달 가능성을 보여준 각 분야의 대표선수다. '도쿄올림픽 어펜져스'의 막내였던 오상욱 선수는 이번 시즌 '뉴 어펜져스'를 구성하고 파리올림픽 개인전 및 단체전을 노리고 있다. 황선우 선수는 자유형 100m, 200m, 개인혼영 200m, 혼계영 400m, 계영 400m에서 한국 신기록을, 계영 800m에서는 아시아 신기록을 보유하고 있는 한국 수영의 '간판스타'다. '국민 삐약이'로 유명한 신유빈 선수는 지난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여자 복식 금메달을 포함해 메달 4개를 획득했던 한국 여자 탁구의 간판선수다. 파워에이드는 세 선수와 함께 촬영한 포스터 및 사진을 비롯해 세 선수가 출연하는 광고 영상 3편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유한양행은 현대인의 영양 요구를 고려해 설계한 프리미엄 복합 건강기능식품 '유한포텐업'을 출시하며 높이뛰기 국가대표 우상혁 선수를 모델로 선정했다. 2020 도쿄올림픽에서 '스마일 점퍼'라는 별명을 얻은 그는 올림픽 이후로도 각종 국제 대회에서 상위권 성적을 올리고 있어 이번 올림픽에서도 좋은 결과가 기대된다. 한국인이 즐기는 스포츠는 다양하지만 팬덤의 강력함은 구기 종목을 따라올 수 없고, 그중에서도 최고봉은 해외 진출 선수가 많은 '축구'다. 특히 축구 국가대표 선수들 중 해외 리그에서 활약하고 있는 선수들은 남녀노소에게 사랑받고 있다. 도미노피자는 세계적인 축구선수인 손흥민 선수를 모델로 선정했다. 도미노피자는 "명실상부 대한민국 피자 시장 1위라는 리딩 브랜드로서의 입지를 강화하고, 손흥민 선수처럼 건강하고 즐거운, 모든 세대가 사랑하는 브랜드라는 이미지를 강화하기 위해 모델로 선정했다"고 손흥민을 모델로 선정하게 된 배경을 소개했다. 손흥민 선수는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 주장이자 영국 프리미어리그의 토트넘 홋스퍼 FC의 주장이며, 공격수로 활약하고 있다. 2021-22시즌에서 아시아 선수 최초로 프리미어리그 골든부츠(득점왕)를 수상하는 등 다수의 전설적인 기록을 만들어내고 있다. KGC인삼공사는 정관장 스테디셀러 브랜드 '홍삼톤'의 앰버서더로 월드클래스 황희찬 선수를 발탁했다. 정관장은 한국 축구 국가대표이자 울버햄튼 소속인 황희찬의 강렬한 '황소의 힘'과 정관장 홍삼의 '건강' 이미지가 맞아떨어져 황희찬 선수에게 적극적인 러브콜을 보냈다고 밝혔다. 황희찬은 축구 국가대표 선수이자 영국 프리미어리그의 울버햄튼 원더러스 FC에서 공격수로 활약하고 있다. 2010년에 U-14 대표팀에 발탁된 이후로 국가대표로 활약하고 있으며, 올 시즌은 프리미어리그 진출 이후 최다골인 13골 3도움을 기록해 현지 언론으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다. 업계 관계자는 "최근 팬덤 경제의 중요성이 부각되면서 '팬심비'를 잡기 위한 브랜드들의 경쟁이 이어지고 있다"며 "선수들의 훌륭한 실력과 건강한 이미지가 곧 브랜드 이미지에 반영되기 때문이다"라고 설명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4-07-02 14:09:03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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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뚜기, CGV용산아이파크몰서 '해피냠냠라면가게' 운영

오뚜기가 국내 최대 규모 영화관 'CGV용산아이파크몰'과 협업해 진라면 등 라면 대표제품은 물론 공식 캐릭터를 활용한 옐로우즈 포토존 등 색다른 경험이 가능한 브랜드 공간을 운영한다. 이번 협업은 MZ세대 등 젊은층은 물론, 다양한 연령대의 소비자와의 소통을 더욱 강화하기 위해 기획됐으며, 영화관에 방문한 관람객이 현장에서 조리된 오뚜기 라면을 직접 맛보고 공식 캐릭터 옐로우즈로 귀엽게 꾸며진 브랜드 공간에서 차별화된 경험을 할 수 있도록 구현했다. 우선, 음식을 즐기는 공간인 씨네펍(CINEPUB)에서 '해피냠냠 라면 가게'를 운영하여 오뚜기 대표 라면 제품을 선보인다. 진라면 순한맛, 마라진라면, 마라 짜슐랭, 마슐랭 마라탕면 등 총 4종의 라면을 맛볼 수 있다. 특히 마라 진라면과 마라 짜슐랭은 오뚜기의 마라장을 사용한 특별 레시피로 조리하여 이색적인 라면을 즐길 수 있다. 오뚜기 공식 캐릭터 옐로우즈의 세 캐릭터(뚜기, 마요, 챠비)와 시그니처 색상인 옐로우(노란색)을 활용해 꾸민 옐로우즈 포토존도 눈길을 끈다. 캐릭터로 구성된 포토존에서 친구, 지인과 함께 기념 사진을 촬영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였으며, 씨네펍 라면 구매 고객 대상으로 뽑기 이벤트도 진행해 캡슐 속 새겨진 라면 제품과 옐로우즈 인형을 증정하는 등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다. 오뚜기 관계자는 "이번 협업은 소비자에게 차별화된 브랜드 경험을 선사하기 위해 기획됐으며, 오뚜기 제품과 캐릭터를 활용한 색다른 공간을 마련해 운영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컬레버레이션을 통해 소비자에게 특별한 재미와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오뚜기는 최근 공식 캐릭터 옐로우즈를 활용한 다양한 온·오프라인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지난 3월 맛있는 행복을 전하는 옐로우즈의 '초월긍정' 메시지를 알리는 첫 테마송인 '해피냠냠송(Happy Yummy Song)'을 공개해 주목받은 바 있다. 또한, 코엑스에서 7월 4일부터 7일까지 열리는 '서울일러스트레이션페어'와 7월 18일부터 21일까지 진행되는 '캐릭터 라이선스 페어 2024'에 참가해 브랜드 부스를 통해 옐로우즈만의 긍정 에너지를 전달할 예정이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4-07-02 13:23:12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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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설 육수에는 1분링' 간편함으로 출시 8개월만에 220만개 판매고

CJ제일제당의 '백설 육수에는 1분링'이 출시 8개월만에 판매량 220만개를 돌파하며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이는 국물 1인분 기준으로 4700만 명이 먹을 수 있는 양이다. CJ제일제당은 이 기세를 몰아 다양한 마케팅 캠페인을 통해 소비자 접점을 넓히고 판매 확대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먼저, 배우 최우식을 모델로 한 디지털 광고 영상을 선보였다. 최우식이 부르는 중독성 있는 CM송으로 진행되는 이 영상은 '백설 1분링'을 활용해 각종 국물요리, 떡볶이 등 다양한 요리를 간편하게 완성하는 모습을 담았다. CJ제일제당은 이를 통해 '심플 쿠킹'이라는 백설의 브랜드 지향점을 소비자에게 전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백설 1분링' 제품을 최대 60%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CJ더마켓 기획전을 열고 있으며, 이마트, 홈플러스, 롯데마트 등 전국 주요 할인마트에서 1+1 할인 행사도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백설 육수에는 1분링'은 편의형 코인육수 제품으로 원하는 요리에 한 알만 넣으면 진한 육수를 낼 수 있다. 동전 형태의 기존 코인육수와 다르게 가운데가 뚫려 있는 '링' 형태로 끓는 물에서 1분만에 녹는 것이 특징이다. 각종 국물요리 뿐만 아니라 조리 시간이 상대적으로 짧은 볶음요리에도 활용할 수 있어 간편한 조리를 원하는 소비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신동준 CJ제일제당 백설&햇반 브랜드 팀장은 "'백설 1분링'에 대한 높은 관심에 힘입어 새로운 캠페인을 선보이게 됐다"며 "다양한 유통채널로 소비자 접점을 넓혀 코인육수 시장 '대세' 자리를 굳힐 것"이라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4-07-02 10:16:23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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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트진로, 켈리 X 헤드 컬래버… MZ세대 공략

더블 임팩트 라거 켈리가 여름 성수기 마케팅 활동의 일환으로 이종업계와의 협업을 선보인다. 하이트진로는 여름 시즌을 맞아 '켈리(Kelly)'와 스포츠 웨어 브랜드 '헤드(HEAD)'의 컬래버레이션을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젊고 스포티한 패션 브랜드와의 만남을 통해 2030 소비자들과 소통을 강화하고 즐거운 브랜드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전국 대형마트와 농협에서는 컬래버레이션 경품팩을 판매한다. 경품팩을 구매하면 협업 의류와 굿즈를 제공하는 스크래치 쿠폰을 증정한다. 스크래치 행사를 통해 다채로운 협업 의류 ▲보스턴백, ▲티셔츠, ▲양말, ▲타올과 굿즈 ▲스페셜잔, ▲테니스라켓 오프너 등을 제공한다. 경품팩은 360ml 캔맥주 8캔, 24캔 두 종류로 출시한다. 오프라인 프로모션도 선보인다. 오는 12, 13일에는 양양에 위치한 비치클럽인 템플온더비치에서 켈리 X 헤드 풀파티를 진행한다. 풀파티에는 DJ라임 등 국내 유명 DJ, 모델, 인플루언서들이 참여하며 DJ 파티는 유튜브 및 인스타그램 등 다양한 콘텐츠로 제작할 예정이다. 또한 7월중 양양 양리단길에서 협업 굿즈를 활용한 오프라인 프로모션도 함께할 계획이다. 한편, 켈리 X 헤드 컬래버레이션 한정판 의류 4종은 헤드 온라인 공식몰 및 무신사 홈페이지, 전국 헤드 오프라인 매장에서 판매 중이다. 특히 무신사에서 14일까지 헤드 티셔츠 2팩과 풀파티 입장권 2매를 세트 구성해 단독 판매한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4-07-02 10:16:21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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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출생 시대에 정답은 '어른 과자'?

제과업계가 주 소비계층이던 유아동 인구가 줄어듦에 따라 MZ세대와 중장년층을 타깃으로 한 제품을 선보이며 내수 시장 공략을 이어간다. 기존 스테디셀러 스낵을 맥주 안주로 어울리는 스낵으로 변화시켜 시중에 내놓거나 헬시플레져 트렌드에 맞게 상품을 선보이고 있다. 농심이 지난해 6월 26일 선보인 '먹태깡'은 한 해동안 2700만봉 판매고를 올렸다. 국민 2명 중 1명이 섭취한 셈이다. 먹태깡은 출시 직후부터 '맥주 안주와 어울리는 스낵'으로 입지를 굳히며 품귀 현상을 일으켰다. 이 제품은 먹태의 맛을 스낵에 접목한 것으로 먹태 특유의 풍부한 감칠맛이 특징이다. 또 먹태와 함께 곁들이는 청양마요 소스 맛을 첨가해 짭짤하면서 알싸한 맛을 냈다. 농심은 기존 부산공장에서만 생산하던 먹태깡 물량을 아산공장으로 확대해 주당 생산량을 30만봉에서 60만봉으로 늘리고 수요에 대응해 왔다. 이후로도 판매량이 꾸준하게 매달 200만봉을 웃돌면서 생산량도 같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농심이 지난해 기록한 국내 스낵 부문 매출은 4778억원으로 전년(4268억원) 대비 500억원 이상 늘었다. 먹태깡을 포함한 라면·스낵 신제품이 국내 사업 매출 증가분의 절반가량을 차지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롯데웰푸드가 선보인 '오잉 노가리칩 청양마요맛'도 출시 5개월만에 1000만봉 이상 판매되며 롯데웰푸드 전체 스낵 매출을 10% 이상 끌어올렸다. 뒤이어 '오잉 노가리땅콩' '키스틱 노가리스틱' 등 노가리를 활용한 제품도 줄이어 출시됐다. 해태제과는 오비맥주와 손을 잡고 '더 빠새 간장청양마요맛'과 '신당동 할머니 비법 가득 담은 장독대 셰프의 불떡볶이'를 출시하고 본격적인 안주용 과자 시장 공략에 나섰다. 업계 관계자는 "스낵 주요 소비층을 어린이에서 어른으로 옮기고 안주용 스낵 개발에 나서고 있다"며 "코로나 이후 홈술 문화가 자리잡으면서 성인 스낵시장의 성장 가능성을 높게 보고 있다"고 말했다. 어린이들의 간단한 아침 식사 대용으로 성장했던 시리얼의 경우 바 형태로 출시하며 간편한 섭취를 강조하고 있다. 닐슨 데이터에 따르면 시리얼 시장 규모는 2021년 2248억원에서 2022년 2206억원, 지난해 2043억원으로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시리얼바 시장 규모는 2017년 504억원으로 500억원대를 돌파한 이후 2019년 619억원, 2021년 765억원, 2022년 841억원, 지난해 892억원으로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2009년 '닥터유 에너지바'를 출시하며 국내 시장에서 뉴트리션바 카테고리를 개척한 오리온의 경우 농산물 및 곡물 등을 원물 그대로 가공해 만든 '마켓오네이처 오!그래놀라바', 간편히 단백질을 섭취할 수 있는 '닥터유 단백질 바' 등을 선보이며 2022년 매출 580억원에서 지난해 683억원으로 18% 상승했다. 동서식품 역시 시리얼 콘푸라이트를 활용한 '콘푸라이트바', '골든그래놀라바', '포스트 통보리 그래놀라', '포스트크리치오' 등 라인업을 확대하며 시장 대응에 나서고 있다. 뒤늦게 시리얼바 시장에 뛰어든 롯데웰푸드는 지난 1월 '이지프로틴' 단백질바를 출시, 올해 상반기에만 약 400만개를 판매하며 5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업계 관계자는 "시리얼바는 건강한 식습관을 중요시하는 헬시플레져와 레저 인구 증가에 따른 '스낵킹'(Snacking, 간단한 식사) 문화와 맞물려 실적 견인의 주요 카테고리로 성장하고 있다"고 전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4-07-01 15:12:01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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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칠성음료, '2023지속가능성보고서' 발간

롯데칠성음료가 투자자 및 이해관계자에게 2023년의 ESG 경영 성과를 담은 '2023 지속가능성보고서'를 발간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보고서는 지속가능경영 국제 보고 기준인 GRI Standards 2021 뿐만 아니라 ISSB(International Sustainability Standards Board, 국제지속가능성기준위원회)가 발표한 'IFRS S1 지속가능성 관련 재무정보 공시를 위한 일반 요구사항'과 'IFRS S2 기후 관련 공시'를 적용하여 ESG 국제 공시 표준을 준수했다. ▲기후변화 대응 ▲지속가능한 패키징 ▲수자원 관리 ▲인권경영 등 ESG 중대성 평가를 통해 상위 4가지 핵심 이슈를 선정하고, 이슈별 리스크 및 기회를 분석한 대응 활동을 담는 데 주력했다. 롯데칠성음료는 '2023 지속가능성보고서'를 통해 기후 변화 리스크 관리 프로세스, 탄소중립, 플라스틱 사용량 감축 등 환경과 관련한 개선 성과 및 구체적 이행 로드맵을 공개했다. 또한 건강한 기업문화를 위한 인권 경영 및 사회공헌의 목표를 선포하고 책임있는 마케팅을 위한 브랜드 경영 정책을 수립, 공표했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건강하고 존경받는 기업가치 실현'의 비전 아래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ESG 경영 활동을 진정성 있게 추진하겠다"며, "앞으로도 이를 비즈니스 전략에 접목함으로써 환경과 사회를 이롭게 하는 기업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롯데칠성음료는 지난 2012년 지속가능성보고서를 최초 발간했으며 2020년부터는 해당 보고서를 매년 발간하고 있다. 롯데칠성음료의 지속가능성보고서는 롯데칠성음료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4-07-01 13:44:37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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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웰푸드, '0칼로리' 죠크박 라인업 완성

롯데웰푸드가 여름 성수기를 앞두고 '씨없는 수박바 0kcal'를 출시한다고 1일 밝혔다. 롯데웰푸드의 대표 빙과 브랜드 '죠스바', '스크류바' 2종에 이어 '수박바'까지 '0칼로리' 아이스 바로 출시하며 죠크박 브랜드 라인업을 완성한 것이다. 롯데웰푸드 홈페이지와 SNS, 고객센터 등으로 소비자 출시 요청이 꾸준하게 이어져 '씨없는 수박바 0kcal' 제품화를 결정하게 됐다. 초코코팅 땅콩을 빼고, 설탕 대신 천연 감미료를 사용해 기존 제품과 비교해도 손색없는 상큼하고 달콤한 맛을 0칼로리로 구현했다. 초코코팅 땅콩이 빠진 만큼 제품명을 '씨없는 수박바 0kcal'로 해 재미요소를 더했다. 롯데웰푸드는 공식 출시를 앞두고 자사몰인 롯데웰푸드 스위트몰에서 사전 예약 프로모션을 전개한다. 신제품인 '씨없는 수박바 0kcal'를 누구보다 빠르게 맛볼 수 있는 기회다. 1일부터 한정 수량을 사전 예약제로 판매하며, 제품 배송은 8일부터 순차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 4월 선보인 '죠스바 0kcal', '스크류바 0kcal' 2종은 초도 물량이 품절될 정도로 인기를 끌며 업계 주목을 받았다. 출시 1개월 만에 약 720만 개를 판매하며 묵표 판매량을 뛰어 넘었고, 현재는 누적 판매량 2000만 개 돌파를 앞두고 있다. 롯데웰푸드는 이번 '씨없는 수박바 0kcal' 출시로 죠크박 '0칼로리' 아이스 바 라인업을 완성하며 여름 성수기 매출을 극대화할 계획이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4-07-01 13:42:34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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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제일제당, 우수 인력 한자리에…업계 최초 '글로벌 인턴십' 운영

CJ제일제당이 글로벌 역량을 갖춘 최고인재 확보에 나섰다. CJ제일제당은 채용 연계형 인턴십 프로그램인 '2024 CJ 글로벌 인턴십'을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전 세계로 K-푸드가 확산됨에 따라 현지의 문화와 시장의 이해도가 높은 우수 인재를 확보해 글로벌 사업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겠다는 취지다. 식품·유통업계에서 해외 대학에 재학중인 외국인을 대상으로 신입 채용을 진행하는 것은 CJ제일제당이 처음이다. 이번 인턴십 프로그램은 국적에 상관없이 글로벌 최고수준 MBA(경영학 석사) 또는 해외 유수 대학 출신 재학·졸업생을 대상으로 모집이 진행됐으며, 전 세계에서 5000명 이상이 지원하는 등 높은 관심을 받았다. 인턴 선발은 학업 능력·직무 역량뿐만 아니라 한국 문화와 K-푸드에 대한 관심, 한국에서의 장기적인 커리어 개발 의지 등을 기준으로 했다. 최종적으로 ▲사업개발 ▲마케팅 ▲연구개발 ▲SW개발 ▲인사 ▲디지털홍보 등 부문에서 하버드·스탠포드·MIT 등 출신의 우수 인재 18명이 선발됐으며, 미국·프랑스·싱가포르 등 다양한 국적으로 구성됐다. 인턴들은 지난 달 초 선발됐으며 8월 2일까지 경영진 멘토링, CJ그룹 인프라 체험, 글로벌 사업과 관련된 개별 프로젝트 등 실질적인 업무를 진행하며, 추후 평가절차를 거쳐 정식 채용까지 이루어질 예정이다. CJ제일제당은 최근 다국적 기업 출신의 외국인 임원을 다수 영입하고, 일하는 방식·조직문화·인프라 등에서 글로벌 스탠다드 적용을 확대하는 등 글로벌 사업 확장에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인재 확보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CJ제일제당 글로벌 채용 담당자는 "진정한 글로벌 기업은 최고인재들이 국적에 관계없이 성과를 창출할 수 있는 기업"이라며, "CJ그룹의 '인재제일' 경영철학을 토대로 최고인재가 'ONLYONE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하고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CJ제일제당은 이번 인턴십 외에도 국내 거주 외국인 유학생 및 해외 한인유학생을 위한 신입채용 전형을 진행하고 있으며, 글로벌 인재 확보 프로그램을 계속 확대할 예정이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4-07-01 13:40:00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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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식품, '2024 카누 패들 포인트 프로모션' 진행

동서식품은 소비자 리워드 이벤트 '2024 카누 패들 포인트 프로모션'을 10월 3일까지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카누 패들 포인트 프로모션은 카누 제품을 구매할 때마다 앱(APP)에 포인트를 적립해 특별한 굿즈로 교환할 수 있는 이벤트다. 지난 2021년 시작한 이후 소비자들의 뜨거운 반응에 힘입어 매년 진행하고 있다. 올해 카누 패들 포인트 프로모션에는 카누 스틱, 카누 바리스타 커피 머신과 캡슐, 카누 원두 등 다양한 제품이 포함됐다. 프로모션 로고가 인쇄된 카누 제품을 구매하고 '카누 패들' 앱을 통해 패키지에 인쇄된 난수를 스캔하거나 구매 인증하면 패들 포인트를 쌓을 수 있다. 적립된 패들 포인트는 여름철 여행, 캠핑 등 다양한 공간에서 편안하고 즐거운 휴식을 돕는 다양한 굿즈로 교환할 수 있다. ▲워터 베드 ▲비치 타월 ▲드라이 백 ▲밤켈 캐리어 ▲크레모아 서큘레이터 ▲빈백 소파 ▲보스 블루투스 스피커 ▲LP플레이어 등으로 실용성과 트렌디한 감성을 모두 잡았다. 굿즈 응모 및 교환은 오는 7월 11일부터 9월 11일까지 가능하며 선착순 교환 또는 추첨을 통한 교환 2가지 방식으로 진행된다. 굿즈는 한정 수량이며 굿즈 교환기간 종료 후에는 잔여 포인트를 카누 제품 또는 네이버포인트로 교환할 수 있는 쿠폰을 10월 3일까지 제공한다. 동서식품 김준영 마케팅 매니저는 "이번 카누 패들 포인트 프로모션에서는 커피와 함께 여유로운 휴식을 즐길 때 유용한 스페셜 굿즈를 만나볼 수 있다"며 "앞으로도 다채로운 프로모션으로 소비자와의 소통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4-07-01 09:48:51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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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라셀라, '돈나푸가타 리게아 2023' 리뉴얼 출시

국내 와인 유통업계 1호 상장사인 나라셀라가 새롭게 리뉴얼한 '돈나푸가타 리게아 2023'을 출시했다. 이번에 출시된 '돈나푸가타 리게아 2023은' 지속 가능한 패키징을 도입한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먼저 새롭게 도입한 경량 병(410g)은 폐유리 90%로 이루어진 100% 시칠리아산 유리로 만들어졌으며 기존 투명한 보르도 병에서 가벼운 녹색 부르고뉴 병으로 전환했다. 가벼운 병을 사용해 제품 운송 시 발생하는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현저히 감소시켜 환경 보호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돈나푸가타 리게아 2023'은 친환경적 가치를 지키기 위해 해양 플라스틱을 재활용한 노마코르크 오션 마개를 사용했다. 이는 세계 최초의 재활용 코르크 마개로, 해양 플라스틱 폐기물을 줄이기 위해 개발됐다. 이 외에도 레이블 아티스트인 스테파노 비탈레(Stefano Vitale)의 일러스트로 이탈리아 판텔레리아 섬 일출의 아름다움을 담은 레이블 디자인을 새롭게 선보였다.'돈나푸가타 리게아 2023'은 모스카토 달레산드리아(Moscato d'Alessandria)의 다른 이름인 지비보 100% 품종으로 아카시아 꿀과 꽃, 캐러멜 등 화사한 향이 마치 오렌지 꽃을 연상시키는 듯한 향이 매력적이다. 활짝 핀 아카시아 꽃 향기와 더불어 리치로 대표되는 열대 과일의 힌트, 삼나무의 매력적인 향을 느낄 수 있다. 이국적인 인상과 풍성한 미네랄리티, 신선하고 깔끔한 피니시로 모든 종류의 해산물 요리와 잘 어울리며 디저트로도 즐기기 좋다. 나라셀라는 '돈나푸가타 리게아 2023' 출시를 기념해 제주관광공사와 함께 환경 및 문화보호를 위한 여러 이벤트를 진행한다. 오는 7월 5~6일 제주 토속음식과 와인 페어링을 즐길 수 있는 웰니스 다이닝, 제주 해양쓰레기 수거단체 '디프다 제주'와 함께 이호테우 해변 일대의 해양 정화 활동을 진행하며 클린 캠페인 참가자를 대상으로 밍글링 파티와 돈나푸가타 와인 클래스를 개최할 예정이다. 새롭게 선보이는 '돈나푸가타 리게아 2023'은 전국 주요 백화점(현대·신세계·롯데·갤러리아) 및 나라셀라 직영점(나라셀라 리저브·와인픽스)에서 만나볼 수 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4-07-01 09:40:46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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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로, 세계 증류주 판매 1위 브랜드 달성…23년 연속 1위

하이트진로의 소주 브랜드 진로(JINRO)가 올해도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리는 증류주 1위를 달성했다. 하이트진로는 '진로'가 영국 주류전문매체 '드링크 인터내셔널(Drink Internationals)'에서 선정하는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리는 증류주'에 23년 연속 1위에 올랐다고 1일 밝혔다. 하이트진로의 소주는 지난해 전 세계에서 9740만 상자(상자당 9리터 기준)가 판매됐으며, 이는 1초당 77병씩 팔리는 수준이다. 글로벌 경기 침체와 인플레이션의 영향으로 세계 주요 증류주 브랜드 대부분의 판매량이 감소한 가운데, 진로는 2001년 이후로 한 번도 1위 자리를 내주지 않으며 놀라운 기록을 이어가고 있다. 또한, 지난해 진로의 판매량은 2위를 기록한 필리핀 증류주 브랜드보다 약 3배 이상 팔렸으며, 최근 위스키 열풍 주역인 스카치위스키의 주요 브랜드들의 판매량을 모두 합친 것보다도 약 2배 이상 많은 판매량을 기록하며 압도적인 1위를 차지했다. 하이트진로는 현재 약 80여 개국에 소주 제품을 수출하며 8개국에 불과하던 우선 공략 국가를 현재 17개국으로 확대해 운영하며 지속적으로 글로벌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해외 현지 가정 채널 입점을 확대하고 페스티벌 참여 및 스포츠 마케팅 등 다양한 글로벌 활동을 강화하며 제품의 접근성과 인지도, 그리고 현지 음용률을 끌어올린 것이 주효했다는 평가다. 최근 하이트진로는 '글로벌 비전 2030'으로 '진로의 대중화'를 선포하며 2030년까지 해외시장 소주 매출액 5000억원을 달성하는 것을 목표로 제시했다. 글로벌 증류주 No.1 브랜드인 진로를 앞세워 글로벌 종합 주류기업으로 도약시킨다는 전략이다. 한편, 해외에서 하이트진로는 외국인들이 쉽게 발음하고 인지할 수 있도록 모든 소주 제품들을 '진로'로 통합해 브랜드를 운영하며 현지 주류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4-07-01 09:35:01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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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심, 명동에 '너구리의 라면가게' 오픈…외국인들에 K-라면 알려

농심은 호텔 체인 스카이파크 그룹(이하 스카이파크)과 협업해 오는 3일부터 '호텔스카이파크 명동 3호점'에서 농심 라면을 골라 먹을 수 있는 '너구리의 라면가게'를 오픈한다고 1일 밝혔다. 명동을 방문하는 외국인 관광객들이 K-라면을 편하게 즐길 수 있는 매장이다. '너구리의 라면가게'는 방문객이 원하는 라면과 토핑을 고르면 직원들이 즉석조리기로 조리해 제공하는 방식이다. 매일 오전 6시부터 익일 오전 1시까지 연중 무휴로 운영된다. 내부는 K-라면을 테마로 한 다양한 연출물과 컵라면 형태의 취식대, 너구리 캐릭터를 활용한 포토존 등 보는 재미를 함께 느낄 수 있도록 했다. 농심은 이후에도 스카이파크와 협업 마케팅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농심은 신라면볶음밥, 짜파구리 등 모디슈머 레시피를 활용한 메뉴를 호텔 조식 및 룸서비스에 반영하고, 관광객들이 기념품으로 구매할 수 있는 라면 선물세트 및 굿즈 판매도 추진할 예정이다. 농심 관계자는 "명동은 서울 시내에서 외국인 관광객 방문 비율이 가장 높은 지역으로 다양한 음식과 쇼핑을 즐길 수 있는 한국문화 중심지로 부상하고 있다"며 "명동 관광객들의 접근성이 높은 호텔에서 농심 대표제품을 소개하고 K-라면 본고장의 맛을 간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농심과 이번 협업을 진행하는 '호텔스카이파크'는 전국 8개 호텔을 운영 중인 호텔 체인으로, 명동에만 4개 호텔을 운영해 외국인 관광객에게 인지도가 높다. 농심은 그 중 지하철역과 공항버스 및 시티투어버스 정류장이 가까워 접근성이 가장 높은 명동 3호점에 이번 체험공간을 오픈하기로 했다.

2024-07-01 09:12:31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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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조그룹, 냉동김밥·푸디스트 업고 목표 매출 6조에 성큼

사조그룹이 변하고 있다. 기존 참치 위주의 사업에서 탈피해 냉동김밥 해외 수출부터 급식 서비스까지 사업 포트폴리오를 늘리며 올해 목표 매출인 6조원을 향해 외형을 크게 바꾸고 있다. 특히 이 같은 사조그룹의 외형 확장을 오너 3세인 주지홍 부회장이 주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주목을 받고 있다. 30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사조그룹은 최근 식자재 유통·급식 사업을 영위하는 업체인 푸디스트를 인수했다. 푸디스트는 사모펀드 VIG파트너스가 지분 99.86%를 갖고 있었다. 사조그룹은 식품 계열사인 사조대림의 100% 자회사인 사조CPK를 통해 이번 M&A를 성사시켰다. 사조CPK가 지분 68.16%, 또 다른 계열사인 사조오양이 지분 31.7%를 인수했다. 푸디스트는 지난 1995년 한화호텔앤드리조트의 식자재유통 및 급식사업부로 출범했으며, 2020년 VIG파트너스가 1000억원에 인수했다. 이번 M&A로 VIG파트너스는 인수 4년 만에 1500억원의 차익을 남겼다. 푸디스트의 최근 3년 연결매출은 2021년 7894억원, 2022년 9134억원, 지난해 1조291억원 등 연평균 15.4%의 성장률을 기록했다. 2021년 70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고, 2022년 42억원의 영업이익, 지난해 74억원의 영업이익을 냈다. 푸디스트는 식자재 유통사업이 전체 약 75%를, 급식 사업이 약 25%를 차지한다. 또 푸디스트는 전국 6개 권역의 물류센터와 13개 도매 마트 '식자재왕마트'를 보유해 유통망도 갖췄다. 온라인 자사몰 'e왕마트'도 있다. 실제로 전국 일일배송이 가능하다. 사조그룹은 푸디스트 인수로 제조에서 유통에 이르는 식품 밸류체인을 구축하게 됐다. 사조CPK가 햄, 어묵, 식용유, 전분당에 걸친 식재료 포트폴리오를 완성했고 푸디스트를 통해 이를 외부로 유통할 채널을 갖추게 된 셈이다. 매출 확대와 수익성 개선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사조그룹 측은 이번 M&A로 "1차 산업을 통한 식자재 공급 안정과 구매 시너지, 나아가 그룹 전반의 제품 포트폴리오와 브랜드 전략도 다양하게 수립할 계획"이라며 "소스, 가공식품, 식품 소재 등 그간 다양하게 구축된 사조의 제조 역량과 연구개발 능력도 이번 푸디스트 합류를 통해 더욱 빛을 발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급식 서비스 기업들은 사조그룹의 푸디스트 인수를 달갑지 않게 보고 있는 모습이다. 경쟁사가 늘어난 이유도 있지만, 사조그룹이 이전부터 다품종 저가 전략을 펼쳐왔기 때문에 이번 인수로 자사의 급식 수주에 타격이 입지 않을까 우려하는 모습이다. 식품사업에서도 사조그룹은 경쟁사들을 긴장시키고 있다. 냉동김밥 3종을 앞세워 글로벌 시장 공략에도 속도를 내고 있는 것이 대표적이다. 올해 상반기 참치김밥, 유부우엉김밥, 버섯잡채김밥을 선보이고 미국으로 수출에 나섰다. 지난 4월부터 냉동김밥 수출을 시작했고 초도 1차, 초도 2차 물량과 추가발주 물량을 모두 합산해 총 36톤을 출고했다. 이는 김밥 약 15만5000줄 이상에 해당하는 분량이다. 이후로도 매달 7만2000줄 가량을 수출할 예정이다. 사조그룹은 전 세계에서 냉동김밥의 인기가 계속되고 있어 판매도 지속적인 호조세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실제로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지난 5월 농식품 누적 수출액 중 가공식품 수출액은 전년 대비 9.5% 증가했는데, 그중 냉동김밥을 비롯한 쌀가공식품은 42.8% 증가세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조그룹은 현재 입점한 미국 내 마트 'H마트'를 포함해 다양한 판매 채널을 개척하고, 글로벌 소비자와 접점을 넓히는 데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M&A와 냉동김밥 수출 등 사업 다각화 과정을 주도한 인물은 그룹 식품부문을 총괄하고 있는 사조그룹 오너 3세 주지홍 부회장이이서 주목을 받고 있다. 주지홍 부회장은 연세대학교, 일리노이 대학원을 거쳐 컨설팅회사 베어링포인트에서 근무한 이후 미시간대 앤아버 MBA를 졸업한 뒤 사조그룹에 입사했다. 사조해표 기획실장, 경영지원 본부장을 맡으며 경영 보폭을 넓혔으며 2015년 식품총괄 본부장을 맡은 이후 2016년 국내 제분업계 톱3인 동아원(현 사조동아원)을 인수한 후 경영정상화와 체질개선을 이루어 냈다. 주지홍 부회장은 "푸디스트 인수를 통해 그룹 시너지와 글로벌 경쟁력을 지속 강화하여 올해 매출 6조원 달성과 5년 내 10조원 외형을 갖출 것"이라는 포부를 밝혔다.

2024-06-30 15:30:27 신원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