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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원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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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갤럭시 Z 폴드7' 티저 영상 공개…"울트라 경험 담았다"

삼성전자가 내달 초 공개할 차세대 폴더블 스마트폰 '갤럭시 Z 폴드 7'의 티저 영상을 4일 처음으로 선보였다. 삼성전자는 이날 자사 뉴스룸에 '울트라 경험을 펼치다'라는 제목의 글을 올리고 "기능적 디자인과 기술의 조화를 통해 일상을 향상시킬 차세대 갤럭시를 올여름 공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정밀한 하드웨어, 강력한 성능, 폼팩터에 최적화된 인공지능(AI)까지 울트라에 기대하는 모든 요소를 담았다"고 설명했다. 공개된 영상에는 푸른 빛을 띤 갤럭시 Z 폴드가 세로로 접혔다가 펼쳐지는 모습이 담겼다. 접었을 때는 기존 제품보다 길쭉한 비율이 완화돼 일반 바(bar) 타입 스마트폰처럼 보이는 점이 눈에 띈다. 폴드를 닫은 상태에서도 이질감 없이 사용할 수 있도록 개선된 것으로 풀이된다. 삼성이 이번 제품에서 '울트라'라는 표현을 강조한 것은 성능 향상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낸 것으로 보인다. 다만 'Z 폴드 울트라'라는 별도 제품명으로 출시되지는 않을 전망이다. 외신과 업계에 따르면 Z 폴드7은 펼쳤을 때 기준 두께가 3.9㎜로, 전작 폴드6(5.6㎜)나 일부 국가에 출시됐던 스페셜 에디션(4.9㎜)보다 더 얇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디스플레이는 8.2인치, 운영체제는 안드로이드 16이 탑재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삼성전자는 내달 미국 뉴욕에서 갤럭시 Z 폴드7과 Z 플립7을 공개하는 '갤럭시 언팩' 행사를 열 예정이다. 뉴욕 언팩은 2022년 8월 갤럭시 Z 플립4·폴드4 공개 이후 3년 만이다. /이혜민기자 hyem@metroseoul.co.kr

2025-06-04 14:26:20 이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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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시대, 진짜 대한민국]금융권 지각변동 예고…정책 선결 과제는?

이재명 대통령이 취임하면서 기획재정부, 금융위원회, 금융감독원 등 경제·금융 부처의 '대수술'이 예상된다. 예산 업무와 집행 권한을 동시에 갖는 기재부의 과도한 권한을 축소하고, 감독·정책 업무를 담당하는 금융위는 정책 업무에 집중하도록 하는 내용이다. 아울러 금융감독원의 권한을 확대하는 한편, 소비자 보호는 별도의 기구로 분리하는 방안도 포함했다. ◆ 경제·금융 부처 재편…'연착륙' 과제 실제 여당이 지난달 28일 발표한 공약집에는 경제정책 수립 및 운영에 집중할 수 있도록 기획재정부 조직을 개편하겠다는 내용이 포함됐으며, 당 차원에서도 지난 4월 기재부 예산 기능을 국무총리 소속 기획예산처로 분리하고 기존 명칭을 재정경제부로 변경하는 정부조직법 개정안을 행안부에 대표 발의했다. 이재명 정부의 임기 초 금융 부문 과제는 부처 재편 과정에서의 잡음을 최소화하는 '연착륙'이 될 전망이다. 현재 금융당국(금융위·금감원)은 제4인터넷은행 인가, 스트레스 DSR 3단계 시행, MG손해보험의 가교보험사 전환, 실손보험 개편 등을 논의 및 추진하고 있다. 재편 과정에서 일부 업무의 지연 및 중단이 불가피한 만큼, 부작용을 최소화하기 위한 조율 과정이 필요하다는 관측이다. ◆ 가상자산 선진화 '속도전'…입법·조율 필요 이 대통령이 가상시장 시장 선진화를 공약한 가운데, 논의 및 입법 과정의 속도가 정책의 성패를 판가름할 전망이다. 가상자산 시장이 급격히 성장하면서 주요국들은 관련법을 빠르게 마련했지만, 국내 가상자산 관련법은 몇 년째 제자리걸음을 하면서 시장 경쟁력을 저해한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앞서 이 대통령은 대선 당시 가상자산 시장 선진화를 위한 방안으로 ▲가상자산 현물 ETF 허용 ▲가상자산 거래 수수료 인하 ▲민관합작 가상자산거래소 설치 등을 공약했다. 현물 ETF의 필요성에는 여·야의 의견이 일치했고 시장에서도 이를 환영하는 분위기지만, 다른 공약들에는 숙의 과정이 필요하다. 원화 거래소 5곳 가운데 점유율 상위 2개 거래소를 제외한 3곳은 적자를 지속하고 있으며, 민간합작 거래소는 연계자산(RWA), 토큰 증권(ST) 등을 취급할 예정이나 구체적인 내용은 아직 정해진 바 없다. 시장 안팎에서 주목을 받는 '원화 스테이블 코인'의 발행에도 잡음이 예상된다. 감독 주체를 놓고 부처 간에 이견이 있어서다. 여당은 스테이블 코인 발행 시 감독 권한을 금융당국에 부여하는 방향으로 가닥을 잡고 입법을 추진 중이지만, 한국은행은 원화 스테이블 코인이 통화 정책의 연장선상에 있는 만큼 한은이 그 감독 권한을 부여받아야 한다는 견해를 고수하고 있다. ◆ '금융 공공성' 강화 추진…업권과 '이해충돌' 이 대통령은 핀테크 기반의 기술혁신을 통한 금융의 디지털화와 이를 통한 금융 공공성 강화도 공약했다. 또한 산업은행·기업은행 등 정책금융기관의 기능 강화 및 햇살론·사잇돌대출 등 은행권과 연계한 중·저신용자 대상 정책금융상품의 확대를 약속했다. 다만 이 대통령의 공약은 최근 금융권의 행보와는 일부분 배치된다. 4대 금융지주를 비롯한 금융권은 현재 디지털화를 위해 자체적으로 '핀테크 랩'을 운영하며 투자를 늘리고 있는데, 공약대로 연기금 등 공적자금이 대규모로 투입된다면 각 금융기관이 엄격한 규제 내에서 육성한 핀테크 기업의 경쟁력을 저해할 수 있다. 정책금융상품 공급 확대에 따른 은행의 건전성 우려도 제시된다. 몇 년 동안 이어졌던 고금리 기조로 지방은행을 중심으로 일부 은행의 연체율은 이미 위험 수준이다. 각 은행이 건전성 관리를 이유로 중·저신용 대출 취급도 크게 줄인 만큼, 햇살론 등 정책금융상품 취급에 앞서 조심스러운 접근이 필요하다는 관측이다. /안승진기자 asj1231@metroseoul.co.kr

2025-06-04 14:24:17 안승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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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시대, 진짜 대한민국]‘보험 두 축’ 시험대…"실손 누수 잡고, 간병비 완화"

이재명 대통령이 취임 일성으로 "의료비와 돌봄비 걱정 없는 사회"를 약속했다. 첫 시험대는 비급여 누수로 적자가 눈덩이처럼 불어난 '실손의료보험 개혁'과 초고령 사회의 '간병비 부담 완화'다. 4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이재명 대통령은 실손보험 소비자 편익 제고과 간병비 급여화 등 두 갈래 개혁 과제를 제시했다. ◆ 실손 누수 줄이기, '우선지급+선택특약' 지난해 실손보험 경과손해율은 99.3%, 적자는 1조6200억원을 기록했다. 영양주사·도수치료 같은 비급여 항목이 보험금의 36%를 차지하면서 '의료 쇼핑' 논란이 꺼지지 않았다. 이재명 대통령은 ▲우선지급제(서류 미비해도 보험사가 먼저 지급) ▲선택형 특약(비급여 적은 플랜 가입 시 할인) 등을 통해 실손보험 소비자 편의를 강조했다. 두 장치들은 "불필요한 보험금은 줄이고, 꼭 필요한 사람은 빨리 받게 하자"는 취지다. 관건은 앞선 정권이 진행했던 '5세대 실손' 초안(비급여 보장 축소·보험료 30~50% 인하 설계)과 어떻게 맞물릴지다. 전 정부는 지난 2024년 4월 의료개혁특별위원회를 출범시켜 의료계·소비자·보험업계가 비급여 관리 방안을 논의토록 했다. 의개특위는 비급여 주사제·도수치료를 보장 대상에서 빼고 보험료를 30~50% 낮추는 '5세대 실손' 개편안을 발표한 바 있다. 보험업계 관계자는 "금융당국이 비급여 관리 차원의 5세대 실손 표준약관 개정을 진행하면서 이전에 발표된 과제들은 계속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 간병비 급여화, '국가 책임 돌봄' 간병비 급여화는 이재명정부의 핵심 공약이다. 이 대통령은 지난 5월 공약 발표에서 "요양병원 간병비를 단계적으로 건강보험이 부담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개인이 떠안던 하루 6만~10만원의 간병비를 사회가 함께 나누겠다는 선언이다. 간병비를 건강보험에서 부담하게 된다면 공공 보장이 넓어져 소비자에게 혜택이 돌아갈 수 있다. 다만 공공 보장이 넓어질수록 기존 장기요양(LTC)·간병보험의 '보장 공백'은 줄어 들어 보험사가 설 자리는 좁아들 가능성이 있다. 아울러 요양병원 간병비를 급여화할 경우 건강보험 재정 부담이 커질 것이란 목소리도 있다. 국회예산정책처는 간병비에 건강보험을 적용하면 건강보험 재정이 매년 15조원 소요될 것으로 전망한 바 있다. ◆ 재정과 로드맵, 또 다른 과제 실손보험의 경우 비급여 문제가 지속되는 가운데 우선지급과 선택형 특약이 맞물리면 효과가 상쇄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비급여가 적은 플랜으로 가입을 유도하더라도 우선지급으로 보험금이 먼저 빠져나가 보험사의 부담이 커질 수도 있다는 분석이다. 특히 실손 개편이 실제 보험료 인하로 이어지려면 비급여 축소 폭을 의료·보험·소비자 세 축이 어디까지 합의하느냐가 관건이다. 이재명 대통령은 의료계·소비자·보험사가 참여하는 '국민참여 의료개혁 공론화위원회'를 통해 비급여 범위·자기부담률을 다시 논의하겠다고 했지만 회의 일정과 구성은 아직 잡히지 않았다. 돌봄의 경우 간병비 급여화의 핵심은 재원 확보다. 간병비 재원 마련에는 15조원이 필요하다고 추정되고 있는데 우리나라의 경우 간병을 개인이 부담하므로 실제 부담이 얼마나 되는지에 대한 신뢰성 있는 데이터 확보가 안된 상태다. 또한 변수가 많아 급여화 단계·적용 범위에 따라 비용이 크게 달라질 수 있다. 이 대통령은 지난달 23일 토론회에서 "의료보험 재정지출 중 경증인데 많은 병원을 이용하는 의료쇼핑 등을 통제하면 건강보험 재정 절감이 가능하지 않을까 생각된다"고 밝힌 바 있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5-06-04 14:16:44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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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 경제 공약, AI 신산업 육성 등 산업정책 부활 예고…상법 개정 등 당면 과제도

이재명 대통령이 4일 임기를 시작하면서 "다시 힘차게 성장 발전하는 나라를 만들겠다"고 약속한 가운데, 대선 선거 공약으로 내놓은 AI(인공지능) 등 신산업 육성과 불평등 해소 공약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 이재명 대통령은 지난 대선 선거운동 기간 중 윤석열 정부가 위기에 빠트린 민생·경제 회복의 필요성을 누누히 강조해왔다. 대선을 하루 앞둔 지난 2일 후보였던 이 대통령은 '대통령 취임 후 무엇을 첫 번째 업무로 지시할 것인지 생각한 것이 있나'라는 취재진의 물음에 "지금 가장 심각한 문제는 민생 문제"라며 경제 상황 점검을 제일 먼저 지시하겠다고 밝혔다. ◆AI 등 신산업 육성 공약…산업정책 부활하나 더불어민주당도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제출한 10대 공약에서 경제·산업 분야 공약을 제일 먼저 제시하며 중요도를 확인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AI 등 신산업 집중육성을 통해 새로운 성장기반 구축하겠다는 것을 목표로 인공지능 대전환(AX)을 통해 AI 3강으로 도약하겠다고 공약했다. 구체적으로 ▲AI 예산 비중 선진국 수준 이상 증액과 민간 투자 100조원 시대 개막 ▲AI 데이터센터 건설을 통한 'AI 고속도로' 구축 및 국가 혁신거점 육성 ▲고성능 GPU(그래픽처리장치) 5만개 이상 확보와 국가 AI데이터 집적 클러스터 조성 ▲'모두의 AI' 프로젝트 추진 및 규제 특례를 통한 AI 융복합 산업 활성화 ▲AI 시대를 주도할 미래인재 양성 교육 강화를 추진하겠다고 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대규모 자본이 필요한 신산업 육성을 위해 공공과 민간이 투자하는 국민펀드를 만들어 국가가 집중해 키워야할 첨단 산업에 장기적으로 투자한 후 성과가 나오면 국민과 기업 등이 골고루 나눠갖자는 'K-엔비디아' 구상을 밝히기도 했다. 예를 들어 정부가 국부펀드를 만들어 기업의 연구·개발(R&D)을 지원하거나 임대료 등을 지원하고 수익이 날 경우 펀드로 수익을 환류할 수 있고, 재원은 국공유 자산 운용·매각과 전파 등 매각 대금 및 사용료, 기부 및 상속세, 자본이득세 신설, 국채 발행 등으로 확보할 수 있다고 평가했다. 이에 과거 박정희 정부의 중공업 육성 정책, 1990년대 국가 주도의 IT(정보기술) 개발 정책처럼 국민경제의 미래 발전을 위해 특정 산업이 다른 산업보다 더 바람직하다는 관점으로 특정 산업부문을 중심으로 국민경제의 생산구조를 재편하기 위해 정부가 선별적으로 개입하는 산업정책이 부활하는 것 아니냐는 추측도 나왔다. ◆정년 연장·상법 개정 등 기업 관련 법안 당면 이 대통령이 후보 시절 발표한 여러 경제 공약의 장·단기 계획을 세워 실천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윤석열 정부와 더불어민주당이 각을 세웠던 기업 관련 법안의 조정 여부도 관심을 모은다. 선거를 앞두고 유권자의 표심을 인식해 명확하게 밝히지 않았던 중요 현안에 대한 입장도 정해 반대 측과 이견을 좁혀야 한다는 지적도 나온다. 더불어민주당이 노동조합과 경영계 등 이해관계자의 입장을 반영해 올해 하반기 정년연장 입법안을 내놓을 계획인 가운데, 기업 부담을 고려해 현행 정년을 일률적으로 60세에서 65세로 늘리는 방안보다 퇴직 후 재고용하는 방법을 선호하는 경제계와 국민의힘과 이견을 좁혀야 한다. 법인 이사의 충실 의무를 회사에서 주주의 이익으로 확대하는 상법 개정안도 논의 테이블에 오를 예정이다. 국민의힘은 자본시장법을 개정해 '핀셋 규제'로 주주의 이익을 보호할 수 있다는 입장이어서 다시 한번 충돌이 예상된다. 이외에도 22대 국회에서 보험료율(내는 돈)과 소득대체율(받는 돈)을 각각 13%와 43%로 상향한 국민연금 개혁도, 다층적 연금 구조 구축을 통한 노후 생활 보장이란 목표로 '구조 개혁' 나서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우리 경제의 수출 효자인 '반도체'를 위한 지원 입법도 윤석열 정부 때와 달리 결실을 맺을지도 관심사다. 윤석열 정부와 더불어민주당은 반도체 특별법 입법을 두고 직접 보조금 지원, 고소득 연구개발(R&D) 인력의 주52시간 근로제 예죄 적용 문제를 두고 첨예한 대립해 결국 입법에는 실패한 바 있다. ◆내수 진작·불평등 해소 공약도 주목 더불어민주당은 윤석열 정부 취임 이후 내수 진작이 필요하다며 줄곧 지역사랑상품권 대규모 발행을 요청해왔다. 하지만, 윤석열 정부는 "현금 살포"라며 이를 번번히 거절해 왔다. 이 대통령의 트레이드마크 정책이기도 한 지역사랑상품권 사업이 이재명 정부에서 현실화돼 발행 규모가 확대될지도 관심을 모은다. 이 대통령은 지역사랑상품권과 온누리상품권 발행 규모를 확대하고 소비를 촉진해 소상공인·자영업자 활기 도모하겠다고 공약한 바 있다. 또한 이 대통령은 불평등 해소를 위해 채무자 중심의 보호 체계 구축 및 사각지대를 해소하겠다고 했다. 이를 위해 장기소액연체채권 소각 등을 위한 배드뱅크를 설치하고 특별감면제·상환유예제 등 청산형 채무조정 적용 확대하겠다고 했다. 또한 주거 불평등 해소를 위해 고품질 공공임대주택 및 공공임대 비율 단계적 확대하고 전세사기 걱정 없는 사회, 부담없는 전월세로 서민의 주거사다리를 복원하겠다고 했다.

2025-06-04 14:14:11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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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협-코엑스, '2025 베트남 국제 프리미엄 소비재전' 개최… "신남방 시장 공략"

아세안 주요국 바이어 300여 곳 초청...600건 이상 상담 예정 한국무역협회와 코엑스가 베트남 호치민에서 4일간의 대규모 프리미엄 소비재 전시회를 개최하며 신남방 시장 진출에 본격 나선다. 무협은 코엑스와 공동으로 5일 ~ 8일까지 베트남 호치민 SECC 전시장에서 '2025 베트남 국제 프리미엄 소비재전'을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에는 뷰티·패션, 리빙·인테리어, 식품 등 다양한 소비재 분야의 국내외 기업 200여 곳이 참가해 프리미엄 제품과 최신 라이프스타일을 선보인다. 특히 인구 1억 명에 연평균 경제성장률 6.4%를 기록하는 베트남의 성장하는 소비시장을 겨냥해 국내 중소기업의 현지 진출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무협은 이번 전시회에서 인도네시아,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인도 등 아세안 주요국 바이어 300여 곳을 초청해 국내 소비재기업 42곳과 실질적인 비즈니스 논의를 진행한다. 베트남 3대 대기업 마산그룹이 운영하는 마트 체인 WinCommerce, 베트남 전역에 60개 이상의 대형마트를 운영하는 Central Retail Vietnam 등 현지 주요 유통사들도 대거 참가해 4일간 600여 건 이상의 상담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코엑스는 중소벤처기업부 및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과 함께 3년째 추진 중인 '대·중소기업 동반진출 지원사업'을 통해 유망 중소기업의 해외 마케팅과 진출을 돕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특히 현지 소비자 대상 대규모 판촉행사인 '그레이트 세일 페스타(Great Sale Festa)', 한류 콘텐츠 기반의 'K-유니버스 특별관(K-Universe in Vietnam)', 'K-뷰티 특별관' 등 3개의 특별관이 운영되어 현지 소비자들의 큰 관심을 모을 것으로 기대된다. 장석민 무협 전무이사는 "베트남은 한국의 3대 수출국이자 7대 수입국으로, 젊고 역동적인 인구 구조와 안정적인 경제 성장을 바탕으로 프리미엄 소비재 시장의 성장 잠재력이 매우 큰 나라"라며 "국내 우수 소비재 기업의 해외시장 진출 확대와 실질적인 성과 창출을 위한 사업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5-06-04 14:11:39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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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 대통령, 총리에 김민석, 국정원장에 이종석 지명… "즉시 업무시작 가능한 능력·전문성"

이재명 대통령은 4일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의원(4선·서울 영등포을)을 국무총리 후보자로, 이종석 전 통일부장관을 국가정보원장 후보자로 지명했다. 대통령실에서 함께할 참모들도 임명했다. 대통령 비서실장에는 강훈식 민주당 의원(3선·충남 아산을), 안보실장에는 위성락 민주당 의원(초선·비례), 경호처장엔 황인권 전 육군 대장, 대변인으로는 강유정 민주당 의원(초선·비례)을 임명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후 대통령실 브리핑룸에서 새 정부 첫 인사를 직접 발표하고 그 배경을 설명했다. 이번 인선은 시급한 민생 회복은 물론, 경제성장과 국민 통합, 한반도 평화에 대한 대통령의 국정철학을 잘 이해하고, 충실하게 국정에 반영할 수 있는 인사를 충직함과 능력을 고려해 발탁했다. 이 대통령은 김민석 후보자에 대해서는 "풍부한 의정활동 경험과 민생 정책역량, 국제적 감각과 통합의 정치력을 갖춘 인사로 위기 극복과 민생경제 회복을 이끌 적임자"라고 설명했다. 김 후보자는 이 대통령이 민주당 당대표 재임 시 수석최고위원으로 내란을 함께 헤쳐왔던 만큼, 이번 인선은 당과 국회를 국정운영의 파트너로 삼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또 이 대통령은 이종석 후보자를 "통일부 장관,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상임위원장을 역임한 외교안보통일 전문가"라며 "NSC를 책임지며 국정원의 정보 수집 능력 강화하고 정보전달 체계를 혁신했던 경험을 토대로 통상 파고 속 국익을 지킬 적임자"라고 소개했다. 특히 북한 문제를 연구하고 정책을 집행했던 전문성을 토대로 경색되어 있는 남북관계 개선의 돌파구를 열 전략을 펼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대통령비서실장으로 임명된 강훈식 의원은 충남 출신 3선 의원으로, 1970년대생 첫 대통령 비서실장이다. 강 비서실장은 내리 3선을 지낸 지역구를 포기하고, 새 정부 성공과 민생회복을 위해 합류를 결심했다고 한다. 대통령실은 "젊은 비서실장 임명을 통해 산적한 국정 현안을 역동적이고 신속하게 풀어내겠다는 구상"이라고 인선 배경을 설명했다. 이 대통령은 강 비서실장에 대해 "대선을 총괄한 전략가이자, 경제와 예산에 전문성을 가져 향후 국정 조력자로서 역할을 담당할 것"이라고 밝혔다. 안보실장에 임명된 위성락 의원은 주미 대사관 정무공사,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 주러시아 대사를 역임했으며, 이 대통령의 외교·안보 공약 설계자다. 이 대통령은 "외교안보 분야의 풍부한 정책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실용외교, 첨단국방, 평화와 번영의 한반도라는 국정 목표를 달성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해주실 것"이라고 밝혔다. 새 경호처장으로 임명된 황인권 전 육군 대장은 평생을 군에 헌신하며 투철한 국가관과 포용과 배려의 리더십으로 군 내부의 신망이 두터웠다는 평가를 받는다. 대통령실은 "대통령 개인을 지키는 사병으로 전락했다는 비판으로 혼란을 겪고 있는 경호처 조직을 일신하고, 국민을 위한 열린 경호를 만들 적임자"라고 인선 배경을 밝혔다. 마지막으로 이재명 정부 대통령실 초대 대변인으로 발탁된 강유정 의원은 경선캠프에서부터 대변인으로 합류해, 선거 기간 내내 이 대통령을 지근거리에서 보좌했다. 대통령실은 "대통령의 정치 철학, 정책에 대한 이해가 높고 정제된 언어와 정무감각까지 갖춰 대통령실과 언론, 국민을 잇는 가교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 대통령은 이번 인선에 대해 "국민에게 충직하고, 해당 분야의 전문성과 능력, 국정철학에 대한 이해도에 우선순위를 두고 판단했다"며 "앞으로도 새 정부의 인사는 능력을 본위로 국민통합에 중점을 두고 이뤄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5-06-04 14:08:37 서예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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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직 근로자 5명 중 2명은 임금 줄었다

이직한 근로자 10명 중 4명은 이전 직장에서 일할 때보다 임금이 깎인 것으로 조사됐다. 통계청이 4일 발표한 '2023년 일자리이동통계'에 따르면 일터를 옮긴 근로자의 38.4%는 임금이 감소했다. 10명 중 4명 가까이는 월급이 깎인 채 이직했다는 의미다. 젊을수록 임금 증가로 이동한 근로자 비중이 높았다. 산업별로, 일자리를 이동한 근로자 중 47.9%가 대분류 기준 같은 산업 내에서 이동했다. 건설업(71.5%), 보건·사회복지서비스업(68.4%), 제조업(48.8%)에서 특히 같은 산업 내 이직률이 높았다. 이에 반해 전기·가스·증기업(6.4%), 예술·스포츠·여가업(12.4%), 광업(14.9%) 등은 동일 산업 내 이동률이 낮았다. 새 유입자 비중이 큰 산업은 숙박·음식점업(25.7%), 사업시설·지원업(17.0%), 건설업(15.3%) 등으로 나타났다. 임금이 더 높은 일자리로 이동한 경우는 전체 임금근로자의 60.7%였다. 성별로 보면 여성(62.6%)이 남성(59.3%)보다 높은 비중을 보였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2023년 중소기업 근로자 중 대기업으로 이동한 비중은 12.1%로 집계됐다. 중소기업 간 이동은 82.6%로, 대부분은 동일한 기업 규모 내에서 재취업했다. 반대로 대기업 근로자가 중소기업으로 이직한 경우는 6.1%에 불과했다. 매년 12월 기준으로 작성되는 '일자리 이동 통계'는 사회보험, 국세자료 등 일자리 행정자료에 등록된 15세 이상 근로자를 대상으로 한다. /세종=김연세기자 kys@metroseoul.co.kr

2025-06-04 14:05:34 김연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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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 FISITA서 미래 모빌리티 리더십 입증…"기술의 진보로 인류 삶 향상 시킬 것"

현대자동차그룹이 세계 최대 자동차공학 학술행사인 'FISITA 월드 모빌리티 컨퍼런스 2025(FISITA WMC 2025)'에서 미래 모빌리티 리더십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현대차그룹의 전동화 전략을 이끄는 김창환 부사장이 한국인 최초로 FISITA 회장에 선출되며 역사적 이정표를 세운 가운데, 호세 무뇨스 사장은 기조연설을 통해 현대차의 미래 기술 철학을 세계에 알렸다. 자율주행, 수소, 소프트웨어 정의 차(SDV) 등 핵심 기술 발표와 넥쏘 전시를 통해 그룹의 기술 경쟁력도 적극 부각했다. 현대차그룹은 세계자동차공학회연합(FISITA)이 주최한 'FISITA WMC 2025'에서 미래 모빌리티 비전을 제시했다고 4일 밝혔다. 3~5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 카탈루냐 콩그레스 센터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서 현대차그룹은 기조연설과 기술 세션, 전시 프로그램을 통해 그룹의 기술력과 방향성을 공개했다. 무뇨스 사장은 행사 첫날 기조연설에서 "현대차그룹은 인류가 보다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기술의 경계를 넓혀가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현대차그룹 메타플랜트 아메리카(HMGMA)의 제조 자동화 시스템, 자율주행, 배터리·연료전지 시스템, 미국 내 HTWO 수소충전소 기술 등을 소개했다. 이어 현대차그룹과의 대화 세션에서는 무뇨스 사장을 비롯한 글로벌 모빌리티 업계 리더들이 미래 산업 발전 방향을 토론하고 네트워킹을 강화했다. 무뇨스 사장은 "엔지니어 출신으로서 동료들과 현대차의 모빌리티 여정을 공유하게 돼 뜻깊다"고 소감을 밝혔다. 4일부터는 현대차·기아 소속 연구원들이 유럽 기술 파트너십 사례를 바탕으로 공동 개발 기술을 소개하는 특별 세션이 이어졌다. 이 자리에서는 ▲버추얼 성능 검증 기술 ▲고장 예측·관리(PHM) 기반 (SDV 섀시 신뢰성 연구 ▲EV(전기차) 조화 성능을 위한 부싱(서스펜션 등에 쓰이는 작은 고무 또는 폴리우레탄 부품) 신기술 등이 소개됐다. 또 배터리, 바디 선행기술, 열관리, 자율주행, 전동화 설계 등 주제로 현대차·기아 연구원 17명이 직접 논문을 발표하며 기술 역량을 입증했다. '수소사회 실현을 향한 올곧은 신념'을 주제로 한 전시존도 운영하고 있다. 이곳에는 신형 수소전기차 '디 올 뉴 넥쏘'와 이 차량에 적용된 연료전지시스템이 전시돼 현대차그룹의 수소 모빌리티 기술력을 강조했다. FISITA 회장인 김창환 부사장은 "모빌리티 산업이 대전환기를 맞이한 가운데 FISITA는 글로벌 협력과 혁신, 포용적 리더십을 통해 미래를 선도하는 중대한 역할을 하고 있다"며 "회장 임기 동안 기술의 진보가 인류의 삶을 향상시키는 데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5-06-04 14:00:01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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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알테오젠, 美 특허심판 개시 소식에 9%대 급등

알테오젠이 미국 특허청에서 경쟁사 할로자임의 특허에 대한 무효심판(PGR)이 정식 개시됐다는 소식에 강세를 보이고 있다. 자사의 기술이 활용된 '키트루다 SC'의 상업화에 걸림돌로 작용했던 특허 분쟁의 불확실성이 일부 해소됐다는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4일 오후 1시 52분 기준 코스닥 시장에서 알테오젠은 전 거래일 대비 3만2500원(9.29%) 오른 38만2500원에 거래 중이다. 장 초반 한때 38만8000원까지 오르며 10% 넘게 급등했다. 앞서 알테오젠은 전날 자사 홈페이지를 통해 "계약사인 MSD(머크)가 할로자임의 특허 12건에 대해 제기한 무효심판(PGR) 중 첫 번째 건(600번 특허)에 대해 미국 특허청이 정식 심판 절차 개시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MSD는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5월까지 할로자임의 특허를 대상으로 PGR을 제기해 왔다. 이번 PGR은 할로자임이 지난 4월 알테오젠과 MSD를 상대로 제기한 특허침해 소송에 앞선 선제 대응 차원의 절차로, 알테오젠 측은 "기존 특허의 유효성을 다투는 본격적인 심사가 시작됐다"고 설명했다. 엄민용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미국 특허심판원이 모든 적격성이 충족됐다고 판단하며 PGR 개시를 인용했다"며 "할로자임의 특허 주장은 대부분 무력화될 가능성이 높고, 오는 10월로 예정된 키트루다 SC의 출시 불확실성도 해소됐다"고 분석했다. 김선아 하나증권 연구원도 "심리 개시 결정은 알테오젠 기술의 상용화에 대한 글로벌 파트너사의 우려를 완화시키는 긍정적 요소"라고 평가했다. 시장에서는 이번 결정이 알테오젠의 기술 신뢰도를 높이고, 글로벌 기술이전 협상에도 긍정적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기대감이 확산되고 있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5-06-04 13:59:30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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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M News] KGM·한국타이어·타이어뱅크

◆KGM, 'EV 트렌드 코리아 2025'서 미래 기술 방향 제시 KG 모빌리티(이하 KGM)가 전기차의 최신 기술과 미래 방향을 종합적으로 제시하는 'EV 트렌드 코리아 2025'에 참가한다고 4일 밝혔다. KGM은 이달 3일부터 5일까지 3일간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EV 트렌드 코리아 2025'에서 국내 최초로 출시한 전기 픽업 무쏘 EV 및 토레스 EVX 등을 전시한다. KGM은 행사 기간 동안 전기차 충전 인프라 기술과 일렉트릭 라이프를 접목한 전시 부스를 운영해 모빌리티 미래 기술 적용 방향을 보여준다. 전시 차량은 아웃도어 및 캠핑을 즐길 수 있는 전기 레저 스포츠실용차(SUV)의 장점과 픽업의 용도성을 강조한 '무쏘 EV', 전기차 충전의 불편을 획기적으로 개선한 무선충전기술, 전기차의 공간 활용도를 최적화해 실내를 구현한 '토레스 EVX' 등 총 3대의 전기차다. EV 시승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무쏘 EV 시승도 가능하다. ◆한국타이어, WRC '이탈리아 사르데냐 랠리' 시동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이하 한국타이어)가 레이싱 타이어를 독점 공급하는 국제자동차연맹(FIA) 주관 세계 최정상급 모터스포츠 대회 '2025 월드 랠리 챔피언십(이하 WRC)'의 6라운드 '이탈리아 사르데냐 랠리'가 5일부터 8일(현지시간)까지 이탈리아 사르데냐 섬 북동부의 올비아 일대에서 개최된다고 4일 밝혔다. '사르데냐 랠리'는 지중해의 아름다운 자연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만큼 참가 드라이버들 사이에서는 비좁고 거친 노면과 무더운 날씨 등 극한의 환경으로 인해 도전적인 랠리 중 하나로 손꼽힌다. 이번 대회에 참가하는 드라이버들은 4일간 16개 스페셜 스테이지(SS)에서 총 약 320㎞의 거리를 질주하며 극한 레이싱 경쟁을 펼치게 된다. 특히 섭씨 30도를 넘나드는 초여름 날씨에도 최고 속도 200㎞/h, 회전 수 최대 8500rpm에 달하는 극한 퍼포먼스를 발휘하므로 드라이버와 차량 모두에게 극심한 스트레스를 유발해 최상의 경기력을 지원하기 위해서는 타이어의 뛰어난 내열성과 내마모 성능이 필수로 요구된다. 한국타이어는 이번 대회에서 비포장 노면 충격 흡수에 뛰어난 익스트림 전천후 랠리용 타이어 '다이나프로 R213'을 앞세워 성공적인 대회 운영 지원에 나선다. 해당 제품은 탁월한 접지력과 정교한 핸들링 성능, 우수한 내마모 성능으로 거친 오프로드 환경에서 안정적인 성능을 발휘한다. ◆타이어뱅크, 빅세일페스타 내용 담은 신규 광고 선보여 타이어뱅크가 진행 중인 대형 프로모션 빅세일페스타의 새로운 TV 광고를 선보인다고 4일 밝혔다. 이번 TV광고에는 타이어뱅크가 현재 진행 중인 3+1 고객 프로모션과 경품으로 벤츠를 증정하는 프로모션 등 다양한 내용을 담았다. 이를 통해 고객들이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길 바란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한편 타이어뱅크는 창립부터 4대 무상 서비스(휠발란스, 공기압, 위치교환, 펑크)를 고객에게 제공 중이다. 여기에 업계 최초 안심보상 서비스를 도입 했다. 창립 30주년을 맞이한 지난 2021년부터는 타이어 응급실 제도를 도입해 안전운전을 지원 중이다. 이게 끝이 아니다. 저출산 극복을 위한 고객 지원까지 진행 중이다.

2025-06-04 13:58:58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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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 수입차 News] 람보르기니·캐딜락·혼다코리아

[M 수입차 News] 람보르기니·캐딜락·혼다코리아 ◆람보르기니, 車 브랜드 최초 '드림핵 댈러스 2025' 참가 오토모빌리 람보르기니가 세계 최대 규모의 게임·디지털 문화 축제인 '드림핵 댈러스 2025'에서 자동차 브랜드 중 최초로 참가했다고 4일 밝혔다. 람보르기니는 지난달 23일부터 25일까지 열린 이번 행사에서 메인 파트너로 참가해 e스포츠의 박진감, 프로 시뮬레이션 레이싱의 정밀함, 인공지능과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맞춤형 정보를 제공하는 웹3.0(Web 3.0) 기술을 결합한 브랜드 체험 공간을 선보이며 수천 명의 현장 관람객과 직접 소통했다.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의 케이 베일리 허치슨 컨벤션 센터 중심에 마련된 약 300㎡ 규모의 부스에는 행사 기간 동안 수천 명의 관람객이 방문해 람보르기니의 혁신적인 기술과 상상력을 직접 체험했다. 고성능 레이싱 시뮬레이터를 통해 가상 주행을 경험하고, 람보르기니 최초의 V12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슈퍼 스포츠카인 레부엘토에서 영감을 받은 한정판 NFT를 수집하는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해당 NFT는 현장에서도 가장 큰 관심을 받은 콘텐츠 중 하나로 손꼽혔다. 부스 중앙에는 특별한 리버리(외장 디자인)로 커스터마이징된 레부엘토가 전시됐다. 행사에 전시된 커스터마이징된 레부엘토는 게임 속에서도 동일한 모습으로 구현되어 가상과 현실의 경계를 허무는 상징적인 콘텐츠로 호평을 받았다. 람보르기니는 다양한 글로벌 파트너사와의 협업을 통해 콘텐츠의 깊이를 더했다. '더샌드박스'의 모회사인 애니모카 브랜즈, 모토버스, 그라비타스랩스와 협업해 구축한 람보르기니의 공식 웹3 플랫폼 '패스트포월드'를 통해, 관람객들은 한정판 디지털 레부엘토를 수집할 수 있었다. 해당 플랫폼은 블록체인 기반의 참여형 브랜드 생태계로 MZ세대 팬들과 새로운 접점을 제시했다. 크리스티안 마스트로(Christian Mastro) 오토모빌리 람보르기니 마케팅 디렉터는 "이번 드림핵 댈러스 2025 참여는 단순한 협찬을 넘어, 람보르기니가 디지털 세대와 새로운 방식으로 소통하고자 한 본격적인 시작이었다"며 "퍼포먼스, 디자인, 디지털 혁신을 결합해 람보르기니의 미래 비전을 새로운 차원에서 구현했다"고 전했다. ◆캐딜락, '디오니소스 와인페어'서 전기 SUV 리릭 전시 캐딜락코리아가 '2025 디오니소스 와인페어'에 메인 스폰서로 참여해 전기 SUV 리릭을 전시하고 캐딜락 오너 베네핏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4일 밝혔다. 행사장 내 프리미엄 전시존에 리릭을 배치하고 세일즈 컨설턴트와의 1:1 상담, 캐딜락 굿즈가 포함된 랜덤박스 증정 이벤트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해 와인 페어에 참여한 1500여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사전 신청자를 대상으로 리릭과 더 뉴 에스컬레이드를 VIP 의전용으로 제공하는 특별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행사장 이동부터 퇴장까지 캐딜락만의 럭셔리한 차 경험을 온전히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캐딜락 오너 베네핏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50여 명을 개별 초청해 캐딜락이 추구하는 브랜드 감성과 라이프스타일을 직접 경험하고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이를 통해 참석한 오너들과 특별한 시간을 공유했다. 올해로 21회를 맞은 디오니소스 와인페어는 미식과 와인을 주제로 매년 열리는 국내 3대 와인페어 중 하나다. 올해는 팝밴드 공연 등 다채로운 콘텐츠와 함께 품격 있는 라이프스타일 이벤트로 진행했다. 회사는 이번 와인페어 외에도 다양한 관심사를 반영해 캐딜락만의 특별함이 가미된 라이프스타일 프로그램을 적극적으로 개발하고 진행할 계획이다. 이를 바탕으로 더 많은 소비자들과 현장에서 만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갈 예정이다. ◆혼다코리아, 모빌리티 카페 '더 고'서 고객 초청 '드라이빙 라운지 토크쇼' 진행 혼다코리아가 지난 달 31일 혼다 모빌리티 카페 '더 고(the go)'에서 방문 고객 및 자동차 시승 고객을 대상으로 '드라이빙 라운지 토크쇼(Driving Lounge Talk Show)'를 진행했다고 4일 밝혔다. 혼다 모빌리티 카페 '더 고(The Go)'는 카페와 시승센터가 결합된 브랜드 체험 공간으로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을 활발히 운영 중이다. 어린이 교통안전교육을 비롯해 하이브리드 차량 연비 대회 '베스트 하이브리드 챌린지', 모토GP 경기 상영회, 명사 초청 강연, 커피 브루잉 클래스, 고객 참여형 토크쇼 등을 통해 지역 내 대표적인 커뮤니티 공간이자 차별화된 고객 체험의 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번 드라이빙 라운지 토크쇼는 '더 고'의 문화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진행됐으며, 국내 유명 자동차 전문매체 기자와 혼다 큐레이터가 패널로 참석하고 사전 모집된 50여명의 고객이 참여했다. 변화하는 자동차 산업의 최신 트렌드부터 라이프스타일에 따라 차량을 선택하는 노하우 등 고객의 눈높이에 맞춘 다양한 정보를 전달하고, 질의응답을 진행하며 참가 고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지홍 혼다코리아 대표이사는 "앞으로도 모빌리티 카페 더 고에서의 차별화된 문화 행사를 통해 고객분들이 혼다의 브랜드 가치를 체험하실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5-06-04 13:58:26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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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 항공 News] 티웨이항공·제주항공·이스타항공

[M 항공 News] 티웨이항공·제주항공·이스타항공 ◆티웨이항공, 바다의 날 맞이 제주서 해양정화활동 실시 티웨이항공이 지난달 31일 '바다의 날'을 맞아 제주도 서귀포항 일대에서 해양 정화 활동을 시행했다고 밝혔다. '바다의 날'은 해양 자원의 중요성과 해양 개발의 필요성을 널리 알리고 국민의 해양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높이기 위해 지정한 법정 기념일로 매년 5월 31일에 기념되고 있다. 특히 기후 위기와 해양 오염 문제가 심화되고 있는 최근, 기업과 시민사회가 함께하는 이러한 활동의 중요성이 더욱 부각되고 있다. 이번 해양 정화 활동은 티웨이항공 사내 프리다이빙 동호회인 '프리다이버스'와 환경 전문 비영리단체인 '플로빙 코리아(PLOVING KOREA)', 그리고 제주지방해양경찰청의 협력으로 진행되었으며, 총 50여 명이 뜻을 모아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제주 서귀포항 인근 해안가에 떠밀려온 폐플라스틱, 스티로폼 조각, 비닐류, 폐어망, 폐타이어 등 다양한 종류의 해양 쓰레기와 여름철 관광객들이 남긴 생활 쓰레기를 집중 수거했다. 활동은 오전 11시부터 약 2시간 동안 진행됐으며, 지상에서의 쓰레기 수거에 이어 수중 정화 활동을 통해 약 500kg의 쓰레기를 수거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이번 행사는 해양 생태계 보호와 환경 보전을 위한 ESG 경영 실천의 일환으로 마련됐으며 티웨이항공은 향후에도 환경 보호 및 사회공헌 활동을 적극적으로 이어가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할 계획이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해양 정화 활동과 더불어 지구의 환경 문제는 우리 모두가 함께 해결해야 할 숙제"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및 환경단체와의 협력을 강화해 건강한 지구를 만들기 위한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전했다. ◆제주항공, 반려동물 동반 여행 서비스 강화 제주항공이 펫팸족(Pet+Family) 수요를 겨냥해 반려동물 운송 서비스를 확대한다. 제주항공은 지난 1일부터 기내 동반 탑승이 가능한 반려동물의 무게를 운송 용기(케이지) 포함해 기존 7kg에서 9kg로 올렸다고 4일 밝혔다. 반려동물 운송 서비스 요금은 국내선의 경우 2만원에서 2만5000원으로 변경됐고, 국제선은 변동없이 탑승 구간에 따라 7만원~10만원이 적용된다. 생후 8주 이상의 개, 고양이, 새에 한해 제주항공이 운항하는 모든 노선에 함께 탑승할 수 있다. 반려동물 동반 탑승객을 위한 연간 멤버십 상품인 '펫 멤버십'도 출시했다. 멤버십 등급은 반려동물 동반 탑승 무제한, 위탁 수하물 5kg, 수하물 우선 찾기 서비스를 제공하는 스탠다드(연 9만8000원)와 스탠다드 혜택에 20만원상당의 반려동물 전용 케이지, 2만8000원 상당의 쿠션을 추가로 드리는 프리미엄(연 24만원)으로 구분된다. 제주항공은 펫 멤버십 신규 런칭을 맞아 6월 17일까지 10% 가량 할인된 8만9000원(스탠다드), 22만원(프리미엄)에 특별 판매한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다양한 소비자의 니즈를 고려해 고객맞춤형 서비스를 계속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스타항공, 두산베어스 홈경기에서 시구·시타 나선다 이스타항공이 오는 5일 두산베어스 홈경기에서 자사 브랜드 데이(Brand day) 행사인 '이스타 데이'를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오는 5일 오후 6시 30분부터 시작되는 두산베어스와 기아타이거즈의 홈경기에서는 이스타항공의 이애릭 운항 본부장과 객실 승무원이 시타·시구를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야구장의 상태와 시설을 점검하는 '클리닝 타임'을 활용해 이스타항공과 관련된 퀴즈 이벤트를 진행하고 7회 말 경기가 끝난 후에 진행되는 응원 이벤트 '브라보 타임'에서는 두산베어스 응원가를 가장 열심히 부른 팬을 선정해 국제선 항공권을 제공한다. 같은 날 경기장 밖에서는 오후 3시부터 7시 30분까지 이벤트 부스도 운영된다. 이벤트 부스에서는 돌림판 게임 등 간단한 이벤트를 통해 ▲국제·국내선 항공권과 ▲뮤지컬 티켓 ▲밸런스온 방석 ▲이스타항공 굿즈 등 푸짐한 경품을 증정한다. 이스타항공 관계자는 "뜨거운 KBO 리그 열기 속 두산베어스 홈경기의 브랜드 데이 행사에 참여할 수 있어서 기쁘다"며 "앞으로도 2030세대의 팬층이 두터운 두산베어스와 함께 다양한 협업 마케팅을 전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5-06-04 13:58:24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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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오션, 초대형 암모니아운반선 '친환경 기술' 개발 박차

한화오션이 글로벌 선급과 협력해 초대형 암모니아 운반선을 비롯한 친환경 선박 관련 기술 확보에 나선다. 한화오션은 노르웨이 오슬로에서 진행 중인 국제선박전시회 노르쉬핑 2025에서 한국선급(KR), 노르웨이선급(DNV) 등과 총 3건의 친환경 기술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한국선급(KR)과는 15만CBM(큐빅미터)급 초대형 암모니아 운반선 개발에 나선다. 현재 건조되고 있는 암모니아 운반선은 9만 3000CBM급이 가장 큰 사이즈다. 암모니아는 연소 시 이산화탄소가 전혀 배출되지 않는 친환경 연료다. 향후 무탄소 시대를 이끌어 갈 대표적인 연료로 주목받고 있다. 한화오션은 한국선급과 LNG운반선의 선수거주구 배치 설계 변경을 위한 기술협력 양해각서도 체결했다. 선수거주구 배치 설계를 변경하면 에너지 절감 장치의 배치 최적화를 통해 친환경 선박 설계로 이어질 수 있다. DNV와는 맥티브 연료탱크 관련 기술협력을 추진한다. 맥티브 연료탱크는 한화오션과 포스코가 개발한 고망간강 기반 LNG 연료탱크다. 선박 정박 중 선박의 발전기를 끄고 육상에서 공급되는 전력을 활용하는 콜드 아이어닝 기술에 최적화한다는 구상이다. 한화오션 관계자는 "글로벌 선급 및 주요 파트너들과의 전략적 협업을 통해 친환경 선박 기술의 상용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며 "다양한 공동 개발 프로젝트를 통해 기술 신뢰도를 높이고 국제 친환경 기준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5-06-04 13:57:22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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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쓰오일, '공공기관 유류공급 협약주유소' 위치 서비스 본격 운영

에쓰오일이 유류공급 협약주유소를 빠르게 찾을 수 있는 실시간 지도 서비스를 제공한다. 에쓰오일은 지난 4월 조달청의 '유류공동구매 사업자(6차)'로 선정됐으며 주유소 가격 검색 플랫폼 '오일나우' 앱과의 협력을 통해 공공기관 유류공급 협약주유소를 손쉽게 찾을 수 있는 위치 기반 지도 서비스를 본격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조달청이 주관하는 '유류공동구매사업'은 국가기관, 지방자치단체, 공기업 등 공공기관이 품질이 보장된 유류를 안정적으로 구매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도다. 에쓰오일은 전국 단위의 유류공급망과 '좋은 기름'이라는 브랜드 가치를 기반으로 제품 품질을 지속적으로 관리해온 노력과 신뢰를 인정받아 지난 5차 사업(2022년 4월~2025년 3월)에 이어 이번 6차 사업에서도 공급사로 연속 선정됐다. 이에 따라 향후 3년간 약 1800개 협약주유소를 통해 전국 약 1만300개 공공기관에 유류를 공급한다. 또한 S-OIL은 공공기관 차량의 이용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오일나우' 앱과 협업하여 실시간 위치기반 지도서비스를 제공한다. '오일나우' 앱은 주유소 위치, 가격 비교, 내비게이션 연동 등 다양한 기능을 제공하는 모바일 플랫폼으로, 이번 서비스를 통해 차량 인근의 공공기관 유류공급 협약주유소를 쉽고 빠르게 검색하여 이용할 수 있다. 에쓰오일 관계자는 "공공과 민간 모두에게 신뢰받는 에너지·화학기업으로서 앞으로도 고품질 유류공급 및 디지털 기반의 고객편의 서비스를 지속 확대하는 등 가장 경쟁력 있고 혁신적인 기업으로서 입지를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차현정기자 hyeon@metroseoul.co.kr

2025-06-04 13:56:50 차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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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스틱 줄이자"…LG전자, 세계 환경의 날 맞아 전 세계에 '희망스크린'

LG전자가 6월 5일 '세계 환경의 날'을 맞아 국내외에서 다양한 환경보호 활동에 나선다. 뉴욕과 런던 등 세계 주요 도시 전광판을 통해 환경 메시지를 전하고, 국내외 사업장에서는 자원순환 캠페인과 봉사활동을 함께 진행한다. LG전자는 오는 13일까지 미국 뉴욕 타임스스퀘어와 영국 런던 피카딜리광장에 설치된 옥외 전광판에서 '플라스틱 오염 종식'을 주제로 한 공익 영상을 상영한다고 4일 밝혔다. 유엔환경계획(UNEP)이 제작한 이 영상은 플라스틱 오염이 해양과 토양 생태계에 미치는 영향을 조명하고, 폐플라스틱을 재생섬유 등 친환경 소재로 되살리는 내용을 담아 전 지구적 실천이 필요하다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이번 상영은 LG전자가 2011년부터 15년째 이어온 'LG 희망스크린' 활동의 일환이다. LG전자는 국제기구와 비정부기구(NGO)가 제작한 공익 영상을 대형 전광판에 무료로 상영해 환경·인권 등 지속 가능한 가치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환경보호 실천도 함께 진행된다. LG전자는 세계 환경의 날을 'LG전자 자원봉사자의 날'로 정하고, 올해는 전 세계 28개 사업장에서 임직원이 환경 정화 활동에 참여한다. 인도네시아·카자흐스탄법인에서는 나무심기 활동을, 싱가포르·대만법인에서는 사업장 인근 해변과 공원 정화 활동을 각각 진행한다. 국내에서는 자원순환 인식 제고를 위한 'E-순환페스티벌'이 이달 말까지 전국 LG베스트샵에서 열린다. 이 행사는 LG전자가 폐전기·전자제품 재활용 공제조합인 E-순환거버넌스와 함께 진행하는 친환경 가전 구매를 장려하기 위한 판촉 행사다. ▲재활용 용이성 ▲유해물질 저감 ▲재생원료 사용 등 11개 항목을 종합 평가해 ' 'E-순환우수제품' 인증을 받은 가전을 구매한 신규 고객에게는 최대 5만원 상당의 네이버·카카오페이 포인트가 환급된다. 대상 제품은 TV, 세탁기, 냉장고, 스타일러, 식기세척기 등 170여 종이다.

2025-06-04 13:56:18 이혜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