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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원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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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코리아 라이프 사이언스 위크서 바이오 비전·포스텍 의대 설립 홍보

포항시는 9월 30일부터 10월 1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코리아 라이프 사이언스 위크 2025'에 참가해 포항의 바이오헬스 산업 인프라를 홍보하고 포스텍 의과대학 설립 필요성과 지역 바이오산업 비전을 알렸다고 2일 밝혔다. 행사에서 포항시는 홍보부스를 운영하며 ▲포항의 독보적 바이오 연구 인프라 ▲지역 바이오기업의 혁신 역량 ▲포스텍 의대 설립 당위성을 소개해 참관객들의 관심을 끌었다. 특히 포항바이오산업협회(회장 김성영)와 공동 참여해 지역 바이오기업의 국내외 비즈니스 네트워킹과 투자 유치 기회를 제공하고, 바이오헬스 혁신거점으로서의 포항의 비전을 함께 알렸다. 포항은 3·4세대 방사광가속기, 극저온전자현미경(Cryo-EM/ET), 세포막단백질연구소, 그린백신실증지원센터 등 세계적 수준의 연구 인프라를 갖추고 있으며, 포스텍과 한동대학교, 생명공학연구센터, 포항테크노파크, 체인지업그라운드 등 대학·연구소·기업지원 시설이 긴밀히 연계돼 있다. 지난해 국가첨단전략산업 바이오 특화단지로 지정된 포항은 기초연구부터 임상·사업화까지 이어지는 전주기 바이오 생태계를 갖춘 도시임을 다시 입증했다. 포항시는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의사과학자 양성을 통한 지역 의료 혁신의 핵심인 포스텍 의과대학 설립을 적극 추진하고 있으며, 오는 2027학년도 의대 정원 확보를 목표로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포항은 이제 철강을 넘어 바이오 신산업을 육성하며 새로운 100년을 준비하고 있다"며 "포스텍 의과대학 설립을 반드시 추진해 의사과학자를 양성하고 지역 의료 혁신을 이끌어 '바이오 보국 포항'을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2025-10-01 09:23:45 김진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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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해양진흥공사, 해양 산업 AI 전환 청사진 공개

한국해양진흥공사(이하 해진공)가 해양 산업의 인공지능(AI) 전환을 위한 구체적인 실행 계획을 내놨다. 해진공은 30일 부산에서 해양수산분야 출입 기자 간담회를 열고 해양 산업 AI 전환 지원을 위한 세부 추진 과제를 공개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획은 'AI-Born Maritime'이라는 비전 아래 해운·항만 물류 전반에 AI를 도입해 해양 산업을 재탄생시키겠다는 목표를 담고 있다. 해진공의 AI 전환 추진 과제는 지난 3년간 업계와의 소통을 통해 단계적으로 준비됐다. 2023년 국내 최초로 해양 산업 디지털 수준 진단을 진행했고, 지난해에는 디지털 역량 강화 프로그램으로 업계의 인식을 높였다. 올해는 해양 산업 AI 전환 기술 검증을 중심으로 AI 확산 기반을 구축하고 있다. 주요 과제는 ▲현장 체감형 AX 확산 ▲K-해양 AI 나침반 운영 ▲AI 해상 실크로드 구축 ▲24시간 통합 모니터링 운영 ▲해양 AI혁신기금 운영 등 5가지다. 현장에서 즉시 효과를 낼 수 있는 AI 적용 사례 창출부터 해양 특화 AI 모델 구축 및 표준 마련, 고성능 GPU 인프라 제공, 산업·기업 위기 대응을 위한 통합 관제, AI 전용 기금을 통한 지속적 지원까지 해양 산업 AI 전환 전주기를 아우른다. 이번 과제는 현장 목소리를 충실히 반영했다. 해진공는 국적선사, 터미널 운영사, IT 기업 등이 참여하는 실무협의체를 14차례 운영하고 61건의 수준 진단과 심층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 과정에서 "현장에서 당장 도움이 되는 실질적 지원"이라는 공통 요구가 도출됐고, 이를 계획에 구체화했다. 안병길 해진공 사장은 "해진공 설립 이후 위기 대응 중심의 금융 지원을 넘어, 산업의 구조적 혁신을 이끌고 글로벌 해양 AI 강국으로 도약하겠다는 의지를 본 AI 추진 과제에 담았다"며 "이 거대한 항해는 정부, 업계, 언론은 물론, 우리 국민 모두가 함께 돛을 올려야 가능하다"고 협력과 지지를 당부했다.

2025-10-01 09:23:27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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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산대 동양무예학과, 첫 ‘동문 출신’ 전임교수 임용

와이즈유 영산대학교가 동양무예학과 출신 첫 전임교수를 배출했다. 영산대는 김태양 박사를 9월 1일자로 동양무예학과 전임교수에 임용했다고 밝혔다. 동양무예학과 개설 이래 학과 동문이 전임교수가 된 첫 사례로, 학과 역사와 정체성을 강화하는 중요한 전환점으로 평가된다. 김태양 교수는 학부 시절부터 무예사와 동북아시아 무예 교류사 연구에 몰두하며 학문적 기반을 쌓았다. 졸업 후에는 무예의 역사·철학을 바탕으로 교육·연구·현장 실천을 아우르는 학제적 접근을 지속하며 전문성을 키워왔다. 김 교수는 한국외국어대학교 글로벌스포츠건강문화센터 전임연구원으로 근무하며 실크로드 신체문화교류사를 연구했으며, UNESCO 국제무예센터(ICM)의 동남아시아 지역 무예 조사 연구에도 참여했다. 동북아시아체육사학회, 한국체육사학회 등 학술단체 활동을 통해 무예 교육의 학문적 체계화에도 힘썼다. 김 교수는 "모교의 첫 전임교수로 임용돼 후배들과 함께 학문적 성장을 이어가게 돼 큰 책임감을 느낀다"면서 "학과가 국내를 넘어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무예 연구·교육의 중심지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귀순 동양무예학과 학과장은 "동문이 전임교수로 합류한 것은 학과의 지속성과 정체성을 강화하는 상징적 사건"이라며 "앞으로 교육·연구 및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학과와 대학의 경쟁력을 높여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5-10-01 09:23:18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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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군, 연이은 체육행사로 ‘건강 도시’ 기틀 강화

울진군(군수 손병복)이 지난 9월 마지막 주를 생활체육의 축제주간으로 채웠다. 그라운드골프, 게이트볼, 축구, 골프 등 다양한 종목에서 세대와 직종을 아우른 체육행사가 이어지며, 군민 건강과 지역 공동체의 결속력 강화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았다. 군은 9월 24일부터 일주일 동안 다양한 생활체육 행사를 연달아 개최하며 군민 건강 증진과 지역 화합을 도모했다. 이번 체육주간은 단순한 경기를 넘어, 세대 간 교류와 생활체육 인프라 확장이라는 울진군의 정책 방향을 구체화한 장으로 평가된다. 시작은 9월 24일 열린 '제2회 울진군수배 그라운드골프대회'였다. 이 대회는 울진군 동호인뿐 아니라 영주시와 봉화군에서 온 선수단도 함께 하며 지역 간 스포츠 교류의 장으로 거듭났다. 단체전 우승은 영주시협회, 개인전 우승은 울진 연호분회 소속 동호인이 차지해 지역 간 선의의 경쟁과 우정을 동시에 빛냈다. 이어 9월 27일에는 후포면 남호게이트볼장에서 준공 기념 친선대회가 열렸다. 약 6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비가림막 설치와 인조잔디 교체가 완료된 시설의 새 단장을 기념한 자리로, 어르신들의 안정적 체육활동 여건을 갖췄다는 점에서 의미가 컸다. 행사에 참석한 어르신들은 "사계절 내내 비 걱정 없이 운동할 수 있어 기쁘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주말인 9월 28일에는 비가 내리는 궂은 날씨 속에서도 '제36회 울진군수기 축구대회'와 '제18회 울진군수배 골프대회'가 예정대로 개최되며 열기를 이어갔다. 축구대회에는 울진군청, 한국수력원자력, 육·해군 등 8개 팀이 출전했고, 울진군청 직장팀이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골프대회에서는 남자부 단체전 JB클럽, 여자부는 300클럽이 각각 정상에 올랐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이번 주 내내 펼쳐진 체육행사를 통해 울진군민이 스포츠로 하나 되는 모습을 다시 한 번 확인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생활체육 종목을 다양화하고 인프라를 확충해, 울진을 활력 넘치는 체육 선도 도시로 키우겠다"고 밝혔다.

2025-10-01 09:23:08 손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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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해운대구, 반여2·재송1동 일원 불량 공중선 정비 추진

해운대구가 도심 공중선 정비에 나섰다. 해운대구는 반여2동 행정복지센터 주변과 재송1동 한마음시장 일원에 공중선과 불량 공중선 정비사업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구는 전봇대에 무분별하게 난립한 선을 정리하고, 늘어지거나 뭉쳐진 통신선을 정비하는 한편 폐선과 사선을 철거한다. 또 건물과 주택으로 연결되는 인입선을 정리해 상가와 주택 밀집지역의 도시 미관을 개선하고 쾌적한 도시환경을 조성할 예정이다. 특히 반여2동 1293-5번지 일대 전주에 공용함체를 설치해 한전·통신사 간 공동으로 활용하는 '인입 설비 공용화 시범사업'을 부산 최초로 추진한다. 인입설비 공용화란 전주에 설치한 공용함체를 통해 SKT 등 7개 통신사의 난립한 공중선을 하나의 인입선으로 모으는 것이다. 공중선 정비 후 거주자·통신사 변경 등으로 재난립할 수 있는 근본 원인을 해소할 수 있다. 해운대구는 SK브로드밴드, KT, SK텔레콤, LG유플러스 등 7개 통신사업자와 협력해 내년 12월까지 공중선 정비를 완료할 계획이다. 정비 비용은 통신사가 전액 부담한다. 구는 앞으로도 주택가 골목길에 얽혀있는 공중선을 차례대로 정비해 쾌적하고 안전한 도시를 만들어 나갈 방침이다.

2025-10-01 09:22:44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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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동강유역환경청, 주민 특별지원사업 16개 선정…56억 투입

낙동강유역환경청이 낙동강수계 주민 지원 대상 지역의 수질 개선과 주민 복지를 위해 대규모 예산을 투입한다. 낙동강청은 2026년 주민 특별지원사업으로 16개 사업을 선정, 56억 1700만원을 지원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특별지원사업은 낙동강수계 상수원관리지역 및 댐주변 지역 주민에게 실질적 혜택을 주는 대규모·광역적 사업이다. 매년 낙동강수계 23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사업 공모 및 선정평가위원회 심의를 거쳐 우수한 사업을 발굴해 지원하고 있다. 올해는 지난 6월 사업 공모를 통해 17개 관리청에서 24개 사업이 신청됐고 수질 개선, 재생 에너지 확대, 재해 복구 등에 필요한 16개 사업을 최종 선정했다. 먼저 낙동강 수질 개선을 위해 마을 하수도 설치, 개별 정화조 분뇨 수거·청소 등에 14억원을 지원한다. 양산시, 사천시에서 신청한 태양광 발전시설 설치 사업에는 10억원, 울주군의 재생 에너지 확대 보급 사업에 1억 5000만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태양광 발전 수익은 마을 운영비로 활용하도록 해 해당 주민들의 안정적이고 장기적인 소득 창출에 도움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수해 복구를 위해 진주시, 합천군에 8억원을 지원하고, 2023~2025년도에 선정돼 계속 사업으로 추진 중인 경주시 환경교육센터 조성사업, 하동군 옥종 딸기가공지원센터 조성사업에 23억원이 지원된다. 이번 특별지원사업의 선정 및 지원을 통해 예산의 어려움을 겪던 지자체의 주민 숙원 사업, 환경 개선 사업 등이 추진됨으로써 주민의 삶의 질 향상과 복지 수준이 한층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서흥원 낙동강유역환경청장은 "앞으로도 주민 지원 대상 지역의 주민과 꾸준한 소통을 통해 지역 의견을 적극 반영하고,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생활 환경 개선과 낙동강 수질 개선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5-10-01 09:22:29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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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 PNIT 대표와 항만·물류 협력안 논의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이하 BJFEZ)이 글로벌 터미널 운영사와 협력을 확대한다. 부산진해경자청은 30일 부산 신항 부산신항국제터미널(PNIT)을 찾아 사일러스 팡 이타(Silas Png Yi-Ta) PNIT 대표와 면담을 진행하고 항만·물류 분야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사일러스 팡 이타 대표는 싱가포르 PSA 그룹에서 파견돼 PNIT를 총괄하고 있다. 이번 면담에서 양측은 ▲부산진해경제청-PSA 간 글로벌 네트워크 및 행사 교류 확대 ▲지난 6월 부산진해경제청의 싱가포르 PSA 본사 방문과 연계한 후속 협력 방안 ▲항만 디지털화·자동화 및 스마트 포트 기술과 관련한 부산진해경제청 입주 기업과의 협력 가능성 등을 중점적으로 다뤘다. 특히 최근 추진 중인 '해양수산부 부산 이전'과 관련해 부산이 단순한 물류 거점을 넘어 국가 해양 정책의 중심지로 도약할 수 있다는 점이 강조됐으며, 이를 통해 글로벌 터미널 운영사인 PSA와 부산진해경제청 간 협력 채널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부산진해경제청이 싱가포르 현지에서 추진해 온 글로벌 물류·투자 교류 활동의 후속 조치 방안도 함께 논의됐으며. 앞으로 아세안 및 글로벌 시장을 겨냥한 공동 협력 모델 발굴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면담을 마친 뒤 참석자들은 PNIT 터미널을 시찰하며 ▲초대형 컨테이너선 접안 능력 ▲자동화 하역 설비 ▲디지털 운영 시스템 등 현장 운영 현황을 직접 확인했다. PNIT은 PSA의 글로벌 운영 노하우를 기반으로 부산항 신항의 경쟁력 강화를 이끄는 핵심 거점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박성호 부산진해경자청장은 "부산항은 동북아 환적 허브로서 위상을 강화하고 있으며 PSA와 같은 글로벌 터미널 운영사와의 협력은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의 발전에 중요한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 해수부 부산 이전과 연계한 글로벌 네트워크 확대와 싱가포르 기업 유치 등 지속적인 공동 협력을 통해 미래 지향적 파트너십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사일러스 팡 이타 PNIT 대표는 "PSA는 부산항 신항을 글로벌 네트워크에서 중요한 거점으로 보고 있으며 BJFEZ와의 협력을 통해 다양한 분야에서 성과를 창출하기를 기대한다"며 "특히 아세안 시장과의 연계 협력이 양측 모두에 새로운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2025-10-01 09:22:09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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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군, 전세사기 특별법 따라 실질 지원 착수…주민 체감행정 확대

울진군(군수 손병복)이 전세사기 피해로 삶의 터전을 위협받는 주민들을 위해 생활안정 자금과 이주비를 지원하는 실질적 행정조치에 나섰다. 이번 사업은 '전세사기피해자 특별법' 시행 이후 울진군 차원의 첫 본격 대응으로, 주거 불안 해소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군은 「전세사기피해자 지원 및 주거안정에 관한 특별법」에 근거해 '2025년 울진군 전세사기피해자 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전세사기로 인해 경제적·심리적 피해를 입은 주민들의 회복과 주거 안정 지원을 목적으로 하며, 피해주택이 울진군 내에 소재하고, 법에 따라 '피해자'로 결정된 경우 지원 대상이 된다. 지원내용은 두 가지로 구성된다. 먼저 생활안정지원금으로 1회 100만 원(정액)이 지급되며, 피해자가 경상북도 내로 이주한 경우에는 이주비 최대 100만 원(실비)까지 추가 지원이 가능하다. 이주비는 생활안정지원금과 중복 신청이 가능해, 최대 200만 원까지 지원 받을 수 있다. 다만 ▲긴급복지지원법에 따른 유사 지원을 받은 경우 ▲전세보증금을 전액 회수한 경우 ▲피해자 결정이 철회된 경우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신청 기간은 10월 1일부터 12월 12일까지이며, 울진군청 민원과 건축팀을 방문하거나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보다 구체적인 신청 방법과 제출 서류 양식은 울진군청 홈페이지 고시공고 게시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전세사기 피해는 단순한 금전 피해를 넘어 주거와 생계 자체를 위협하는 심각한 위기"라며, "울진군은 피해 주민들이 조속히 일상을 되찾을 수 있도록 실질적인 행정 지원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제도 보완과 예산 확대를 병행해 체감도 높은 지원책을 이어가겠다"고 덧붙였다.

2025-10-01 09:21:52 손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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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문화재단, ‘2025 부산국제공연예술마켓’ 성료

부산시가 주최하고 부산문화재단이 주관한 '2025 부산국제공연예술마켓(BPAM)'이 지난달 24일부터 28일까지 5일간의 일정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3회를 맞은 이번 행사는 부산문화회관 및 부산유라시아플랫폼 등 부산 전역에서 펼쳐졌으며 35개국 300여 명의 델리게이트와 750여 명의 예술인, 총 6만 1000여 명의 관람객이 참여해 명실상부한 국제적인 축제형 아트마켓으로 자리매김했다. 올해 부산국제공연예술마켓은 한국 공연 예술의 해외 유통 교두보로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뒀다. 국내외 델리게이트 간 활발한 교류를 바탕으로 진행된 1:1 비즈니스 미팅 프로그램인 저스트 텐 미닛(Just 10 Minutes)에서는 총 735건의 미팅이 이뤄졌으며, 이를 통해 총 16건에 달하는 구체적인 해외 진출 및 유통 논의가 진행됐다. 특히 음악 분야에서는 해외 축제 관계자와 현장에서 업무 협약(MOU)을 체결하며 즉각적이고 가시적인 성공 사례를 만들어냈다. 해외 델리게이트와의 교류도 활발히 이뤄졌다. 미국 공연 예술전문가협회(APAP), 에든버러 프린지 페스티벌, 아프리카공연 예술마켓(MASA), 홍콩공연 예술엑스포(HKPAX) 등과 상호교류 및 공동 협력 논의가 이뤄지며 부산국제공연예술마켓은 실질적인 비즈니스가 이뤄지는 전문 아트마켓으로 도약하고 있다. 올해 부산국제공연예술마켓은 '공연 예술의 새로운 물결(A New Wave of Performing Arts)'이라는 슬로건 아래 연극, 무용, 음악, 다원 예술 등 다채로운 장르의 100여 개 공연을 선보였다. 공식 초청작으로 선정된 비팜 초이스 4편과 쇼케이스 22편 등 총 26편의 공연은 국내외 관객과 델리게이트들의 찬사를 받았다. 또 지난 주말 해운대해수욕장과 부산유라시아플랫폼 야외광장에서 열린 부산거리예술축제를 통해 시민들은 일상 공간이 예술 무대로 변하는 특별한 경험을 즐겼다. 이번 행사에서는 새롭게 신설된 지역 창·제작 프로젝트를 통해 지역 기반 공연 예술 단체의 창작 역량을 강화하고 국제 무대 진출을 도모했다. 비팜 프로젝트(BPAM Project) 쇼케이스 심사를 거쳐 박나훈무용단의 '아홉산(Ahopsan)'이 최종 선정됐으며, 부산 기장군의 아홉산 숲을 소재로 부산의 장소적 정체성을 춤의 언어로 표현한 작품은 오는 12월 부산문화회관 중극장에서 공연 예정이다. 상상마당 KT&G에서는 음악 전공 예비 및 신진예술인들이 참여하는 비아티스트 쇼업(B-Artist SHOW UP) 공연이 펼쳐졌다. 유하, 풍류악회, 데라클, 셔니티미, 해피먼데이, AMOK 등 4개 학교 음악 전공자들이 무대를 꾸렸으며 국내외 델리게이터를 포함한 100여 명의 관람객이 방문해 열정적인 공연을 함께 즐겼다. 올해 유라시아플랫폼에 집중해서 진행된 네트워킹 프로그램들은 작품 유통과 판매를 위한 실질적 비즈니스 교류의 장으로서 기능을 대폭 강화했다. 행사 첫날 아스티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비팜 부스(Booth)에서는 200여 명의 국내외 델리게이트가 참여하며 자유로운 소통과 정보 교류의 시간을 보냈으며, 해외 참가 예술 단체의 피칭 세션을 동시에 운영해 더 풍성한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넥스트 토크(Next Talk)는 '지속 가능한 공연 예술 마켓 전략', '도시와 함께 성장하는 축제' 등 다양한 주제로 4일간 진행된 세션에 약 200여 명이 참석했다. 세계적인 공연 예술 전문가들이 참여해 깊이 있는 담론을 이끔과 동시에 현재 아시아 공연 예술 시장에서의 협업 사례와 가능성을 함께 모색하는 귀중한 시간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를 통해 벨기에 '러브투아츠', 프랑스 '라로슈 페스티벌'과 국내 예술 단체 간 업무 협약이 체결되는 등 구체적인 해외 진출 성과를 거뒀다. 또 스위스 '컬쳐포올'과는 차기 부산국제공연예술마켓 초청 또는 부산 단체와의 협업을 논의하는 등 지속적인 국제 교류의 가능성을 확인했다. 오재환 부산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올해 BPAM은 축제형 마켓으로서 질적 성장의 계기를 마련하고, 국내외 델리게이트들에서 안정적이고 마켓으로서 위치를 잡았다는 평가를 들었다"며 "앞으로 재단은 공연 예술 플랫폼으로서 국내외 유통시장을 견인하는 역할을 충실히 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5-10-01 09:21:30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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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관광공사, 온라인 ‘인천상회 특별전’ 개최

인천광역시와 인천관광공사가 온라인 판매장을 열어 전국 소비자와의 연결고리를 강화한다. 공사는 여행·여가 플랫폼 '여기어때'와 협력해 10월 1일부터 11월 30일까지 두 달 동안 '인천상회 특별전' 온라인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 이번 특별전은 지역 관광기업들이 직접 소비자를 만나 상품과 서비스를 시험하고 새로운 시장 가능성을 탐색하는 자리다. 단순한 홍보를 넘어 실제 구매와 반응을 토대로 경쟁력을 점검하는 것이 핵심이다. 소비자에게는 금액대별로 차등 적용되는 쿠폰이 제공된다. 최소 5천 원에서 최대 6만 원까지 할인 혜택이 주어져 합리적인 비용으로 다양한 체험과 로컬 상품을 경험할 수 있다. 동시에 참여 기업은 더 넓은 고객층과 소통할 기회를 얻는다. 참여하는 기업은 총 13곳으로 인천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관광업체들이다. 섬 여행과 요트투어, 원도심 수채화 체험, 반려견 동반 차박, 선사유적 탐방 같은 체험 프로그램은 물론, '인천 앞바다 첫 사이다', 막걸리와 호두과자 같은 지역 먹거리, '김구 향수', 감성 마그넷, 로컬 매거진 같은 개성 있는 상품도 선보인다. 행사와 쿠폰 이용 방법은 여기어때 앱과 공식 누리집 내 전용 배너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인천관광공사 김민혜 관광산업실장은 "인천의 특색 있는 관광 상품과 콘텐츠가 전국 소비자와 만나는 접점이 되어, 로컬 관광산업 성장에 기여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5-10-01 09:21:21 김학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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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환경공단, 추석 연휴 환경기초시설 24시간 특별관리 대응체계 가동

인천환경공단(이사장 김성훈)이 추석 연휴 기간 동안 환경기초시설의 안전한 운영을 보장하기 위해 특별 관리에 나선다. 공단은 장기간 이어지는 연휴에도 시민 생활에 차질이 없도록 24시간 대응 체계를 가동한다. 이번 특별 관리는 9월 30일부터 10월 14일까지 이어지며, 자원순환시설과 하수처리시설 전반을 대상으로 사전 점검과 비상 근무를 강화한다. 관리 체계는 연휴 전·중·후 3단계로 나뉘어 진행된다. 청라와 송도자원순환센터는 생활폐기물 소각로와 음식물 처리 설비, 비상시 사용할 예비 장비까지 점검을 마쳤다. 가좌를 비롯한 11개 하수처리장에서는 처리 공정 운영 상태와 슬러지 시설, 악취 저감 설비 등을 확인하며 안정적 운영을 준비했다. 연휴 기간에는 시설 순찰을 확대하고, 이상 상황이 발생할 경우 매뉴얼에 따라 즉시 조치해 24시간 가동을 유지한다. 돌발적 기상 상황에 대비해 우수펌프장과 차집관로 운영 시스템을 상시 점검하고, 유관기관과 협조해 긴급 상황에도 신속히 대응한다. 연휴가 끝난 뒤에는 전반적인 운영 상태를 다시 점검하고 필요한 정비를 실시해 안정적인 시설 가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김성훈 이사장은 "연휴 기간에도 시설을 정상적으로 운영해 시민 생활에 불편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철저한 사전 점검과 체계적인 관리로 안전사고 예방과 운영 안정성 확보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2025-10-01 09:21:05 김학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