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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원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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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오츠카, 서울시 손목닥터9988 100만 기념 행사 참여

동아오츠카는 전날 광화문광장에서 '손목닥터9988 100만 기념, 내몸건강ㆍ지구건강 챌린지'에 협찬사로 참여해 서울시민 1600여 명 대상 온열질환 예방 활동을 펼쳤다고 19일 밝혔다. 손목닥터 9988은 스마트워치나 스마트폰 앱을 통해 걷기나 홈트레이닝 등 건강관리를 하면 포인트가 쌓이고 이를 '서울페이 머니'로 편의점 등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도록 한 사업이다. 챌린지는 손목닥터9988 참여자가 릴레이로 무동력 트레드밀 위에서 걷는 것으로 진행되며, 참여자들의 걸음 수에 따라 민간 기업 후원으로 탄소 저감 분야에 대한 기부가 이뤄질 예정이다. 걷기 운동으로 건강을 챙기고 탄소 저감을 통해 기후변화 대응에도 이바지한다. 동아오츠카는 무더위에 두통과 의식저하 등의 증상을 보이는 온열질환자가 늘고 있는 가운데 행사 참여자에게 포카리스웨트를 지원했다. 낮기온이 30도가 넘어가는 더위 속에서 낮부터 저녁까지 서울 도심을 찾아주는 시민 수분 보충에 기여한 것이다. 수분(물)은 온열질환 예방 3대 수칙인 물, 그늘, 휴식 중 하나로 여겨진다. 동아오츠카는 지난해 6월 고용노동부, 안전보건공단과 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해 혹서기 근로자 산재예방과 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민관합동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삼성물산, 대우건설, 제주항공 등과 함께 근로자 안전 보건을 위한 프로그램을 선보이며 온열질환 예방에 대한 인식을 개선한다는 계획이다. 이진숙 동아오츠카 전무는 "전국적으로 온열질환자가 속출하고 있는 가운데 기업인으로서 책임감이 크다"며 "특히 야외 활동이 잦아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 여러 현장에 다양한 지원을 확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4-06-19 10:43:01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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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제일제당, 지속가능한 식품 생태계 구축…푸드 업사이클링 지원

CJ제일제당이 푸드 업사이클링 스타트업들과 협력을 확대하며 지속가능한 식품 생태계 구축에 적극 나선다. CJ제일제당은 투자를 진행한 식품 스타트업 '리하베스트(Re:Harvest)'와 '에스앤이(SNE)컴퍼니'가 실제 제품ㆍ서비스화를 통해 성장하며 사업적 시너지를 내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CJ제일제당은 '리하베스트'에 제분 부산물로 버려지던 밀기울(밀 속껍질)을 제공하고, 리하베스트는 이를 대체 밀가루인 '리너지 밀기울분'으로 재탄생시켰다. '리너지 밀기울분'은 지난 2월부터 CJ푸드빌 뚜레쥬르 식빵 2종(착한빵식 통밀식빵ㆍ고소함이톡톡 곡물식빵)의 재료로 활용되고 있다. 이 제품들은 밀가루만 사용한 제품보다 열량은 낮고 식이섬유ㆍ단백질ㆍ칼륨 등 영양소는 풍부해 가치 소비를 추구하는 고객들은 물론 맛과 건강을 추구하는 소비자들의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리하베스트: 푸드 업사이클링 전문 스타트업으로, 맥주, 밀가루, 식혜, 홍삼 부산물 등 다양한 원료를 활용한 '리너지 가루'를 개발하고 있다. CJ제일제당은 지속 가능한 식품소재 발굴을 위해 2021년 투자를 진행한 바 있다. CJ제일제당과 리하베스트는 '리너지 밀기울분'을 활용한 보다 다양한 제품 개발에 나설 예정이다. 최근 밀기울분을 활용한 쿠키를 만들어 CJ제일제당 임직원을 대상으로 시식행사를 진행해 호평을 받은 바 있다. 또한, CJ제일제당은 '에스앤이컴퍼니'가 거래하는 '못난이 농산물'을 CJ더마켓에서 판매하는 등 판로 확대를 적극 돕고 있다. 에스앤이컴퍼니는 못난이 농축수산물 정보 거래 플랫폼을 운영해왔으며, 그동안 다양한 채널의 유통ㆍ판매망 확대에 집중해왔다. 양사는 못난이 농산물에 대한 인식 개선과 가치소비 확산에 함께 앞장선다는 계획이다. 이 기업은 지난해 CJ제일제당이 스타트업 발굴ㆍ육성하는 오픈 이노베이션 프로그램 'Frontier Labs' 3기로 선발돼 투자를 받은 바 있다. 이희준 CJ제일제당 스타트업 투자 담당자는 "앞으로도 '투자-구현-사업화'의 선순환 체계 구축에 힘쓰는 동시에 혁신 기술과 참신한 아이디어를 가진 유망 스타트업에 대한 적극적인 육성을 통해 새로운 성장동력을 찾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CJ제일제당은 2021년 식품성장추진실 산하에 외부 스타트업과의 협력을 주도하는 CVC조직을 신설, 20여 건의 전략적 투자를 진행하며 미래사업 발굴에 적극 나서고 있다. 주요 관심분야는 푸드테크, 대체소재, K-푸드 글로벌 진출 등으로 국내뿐 아니라 해외 펀드나 스타트업에도 투자하고 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4-06-19 10:38:01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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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포] 베트남 MZ는 진로소주 마신다…하노이 맥주거리 누비는 두꺼비

39도의 무더운 날씨에도 베트남 하노이 '따히엔 맥주거리'는 젊은이들로 북적였다. 이른 저녁부터 맥주를 마시며 하루를 마무리하는 사람들, 회사 일을 마치고 회식하는 회사원들 다양한 이들이 술잔을 부딪히고 있었다. 하노이 중심가의 맥주 거리는 을지로 포차 거리를 연상시켰다. 각 테이블마다 놓인 진로 소주가 시선을 사로잡았다. 하이트진로는 1968년 베트남 첫 수출 이후, 2016년 하노이에 법인을 세우면서 베트남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했다. 2018년에는 호치민 지사를 설립해 현지 공략을 강화했다. 베트남 내 하이트진로의 소주 판매는 최근 3개년 연평균 약 31% 성장을 기록, 2023년 현지 판매량은 베트남 진출 이후 최대 판매를 달성하며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참이슬과 진로뿐만 아니라 자두에이슬, 청포도에 이슬 등 과일소주 5종도 현지에서 인기를 끌면서 현지 주류 시장에서 위치를 더욱 견고히 하고 있다. 현지 학생인 뉘엔 안 톤린 씨는 "소주 1병이 맥주 3병 값이지만, 특별한 날에는 꼭 진로를 마신다"며 "K-푸드에 대한 관심도 많고, 소주와 페어링한다"고 말했다. 참이슬을 가득 채워 건배하며 회식하는 테이블도 있었다. 회오리를 만들어보일 정도로 소주를 좋아한다고 전했다. 마트 시음 행사에서 처음 소주를 접했다고 밝힌 레티튀향 씨(22세, 하노이 거주)는 "베트남 음식과는 잘 먹지 않지만, 튀긴 음식이나 바베큐와 소주를 페어링한다"며 "피크닉에 가서 마시거나 야쿠르트와 섞어 마신다"고 말했다. 따히엔 맥주거리 78개의 주점 중 하이트진로의 소주는 64개 주점에 입점해있다. 작년 40개에서 올해만 24개 주점에 입점했다. 하이트진로는 기세를 몰아 현지 소비자를 대상으로 공격적인 판촉행사를 펼쳐 인지도를 높일 예정이다. 유흥채널에서 각 업소를 돌며 테이블마다 진로 소주를 음용하도록 권유하는 것을 기본으로 다채로운 게임을 통해 상품을 제공하는 식이다. 상품은 국내에서도 인기 있는 '두꺼비' 캐릭터를 활용한 굿즈다. 실제로 거리에는 두꺼비 인형탈을 쓴 아르바이트생과 판촉 행사 도우미들이 소비자들에게 진로 소주를 소개하고 있었다. 하이트진로는 가정·유흥 시장을 모두 고려해 진로 대중화에 나선다. 먼저, 매년 체인형 대형마트와 편의점이 증가하는 베트남의 특성에 따라 신규 매장 오픈 시 진로를 주류매대 중 가장 좋은 자리에 위치할 수 있도록 협의한다. 아울러 '게스트로바(Gastrobar/음악을 듣고 춤을 추면서 술을 마시는 곳으로 기존 펍과 바의 중간인 업태)'라는 신규 유형의 유흥 업장을 공략한다는 방침이다. 베트남 소비자들에게 진로는 '한국 브랜드', '프리미엄' 등으로 인식되기 때문에 게스트로바에서 인기가 높다. 따히엔 맥주거리를 따라 걷다보면, 한식당 '진로BBQ'가 나타난다. 한국인인 1981년생 김광욱 대표가 2018년 하이트진로로부터 진로 명칭 사용 허가를 받아 문을 연 가게다. 현재 하노이에만 4개 직영점을 운영하고 있다. 매장 월매출은 평균 7000만~8000만원 정도로 향후 가맹점 출점도 고려하고 있다고. '진로BBQ 4호점'도 오픈 초기에는 식당 전체를 한국식 바베큐 식당으로만 운영했지만, 게스트로바의 인기에 따라 최근 2층을 리모델링 했다. 김광욱 진로BBQ 대표는 "1~3호점 방문객은 99%가 베트남 현지인으로 연령대는 20대 중후반 고객이 대부분"이라며 "회식과 특별한 기념일 데이트하러 방문하는 고객이 많다"고 말했다. 이어 "판매량은 70~80%가 과일 소주, 20% 정도가 기존 레귤러 소주다. 레귤러 소주 판매 확대를 위해 칵테일이나 소주 하이볼 메뉴도 만들어 판매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맥주 소비가 많은 베트남은 증류주 소비가 많지 않지만, 하이트진로가 소주의 세계화를 선포한 후 6년이 지난 현재 진로는 베트남 시장 1위 브랜드로 자리매김했다. 하이트진로는 현지 소비자들이 좋아할 만한 공감대를 가질 수 있는 콘텐츠와 제품들을 통해 소주 대중화에 힘쓸 방침이다.

2024-06-19 09:36:36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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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트진로 베트남 공장, 진로 대중화에 교두보 역할할 것" [현장]

"하이트진로 베트남 공장이 들어서는 타이빈성 내 Green i PARK(그린아이파크) 산업단지는 전략적 위치를 자랑합니다. 수도 하노이와의 거리는 약 120km, 베트남에서 가장 큰 항구도시인 하이퐁과의 거리는 약 40km 떨어져있으며 특히 하이퐁에서 해안을 따라 남딘까지 이어지는 해안도로는 타이빈성을 통과합니다." 하이트진로가 해외 소주시장의 지속적인 성장세에 힘입어 수출 물량을 확보하고자 베트남 타이빈성 그린아이파크 산업 단지 내에 첫 해외 생산 공장을 건립한다. 지난 13일 하이트진로는 베트남 공장 건립 현장 점검 및 미디어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현장에는 황정호 하이트진로 해외사업본부 전무, 정성훈 진로소주 베트남 법인장, 응웬 칵 턴 타이빈성 성장, 부낌 끄 타이빈성 공단관리위원회 위원장, 도 느 람 타이빈성 정보통신국 국장, 응웬 득 청 타이튀현 부성장 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하이트진로 베트남 공장은 축구장의 11배 크기인 약 2만 5000여평(8만2083㎡)의 토지 면적으로 2026년 내 완공 및 생산을 목표로 2025년 1분기 내에 착공을 실시할 예정이다. 생산 초기 생산량은 과일소주 생산 1개 라인에서 연간 약 100만 상자를 생산하는 것이 목표다. 이는 2024년 소주 해외 판매량 목표의 약 17%를 차지하는 양으로 추후 확장해 나가며 동남아 시장의 생산·유통 거점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 최근 6년간 하이트진로 소주 수출량은 연평균 약 15%씩 증가하고 있다. 사측은 향후 10년 후에는 2022년대비 해외 소주 판매량이 약 3배 이상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베트남에서도 하이트진로의 소주 판매는 최근 3개년 연평균 약 31% 성장을 기록, 2023년 현지 판매량은 베트남 진출 이후 최대 판매를 달성하며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참이슬과 진로뿐만 아니라 자두에이슬, 청포도에 이슬 등 과일소주 5종도 현지에서 인기를 끌면서 현지 주류 시장에서 위치를 더욱 견고히 하고 있다. 정성훈 진로소주 베트남 법인장은 "베트남 현지 생산을 통해 국내 대비 낮은 인건비로 원가 경쟁력 확보 및 국가별 다양한 용기와 용량, 패키지 적용이 가능할 것"이라며 "베트남 공장은 하이트진로 소주 세계화 사업의 교두보 역할을 할 것"이라고 전했다. 소주 맛을 좌우하는 주정과 물 맛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주정 조달 방법은 다각도에서 검토하고 있으며, 물은 한국 물과 동일하지 않겠지만, 공장 생산 시설을 준비하면서 고도의 수처리 설비를 도입해 현재 해외에서 판매되고 있는 소주와 구별점이 없는 제품을 생산할 것"이라고 밝혔다. 타이빈성은 물류 접근성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베트남 총리가 승인한 18개 경제특구 중 17번째로 정부의 특별 우대 혜택을 받는다는 이점이 있다. 시기별로 다른 %로 법인세 혜택을 받을 수 있고, 행정 절차 또한 성 인민위원회와 기능부서들이 최대한 지원해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진행되도록 보장한다. 응웬 칵 턴 타이빈성 성장은 "타이빈성 그린아이파크 산업단지는 대만, 중국, 싱가포르, 베트남 등 여러 나라 기업들의 프로젝트를 유치했으며 총 투자금액은 13억 달러가 넘는다"며 "생산 기반시설을 구축할 수 있는 투자 환경이 조성되어 있는 것은 물론, 지속 가능한 발전을 할 수 있도록 지방 지도자들이 항상 동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4-06-19 09:02:07 신원선 기자
'세상을 바꾸는 선한 힘'은 어떤 것?…2024 푸드이노베이션포럼 19일 개최

<메트로신문>과 <메트로경제>를 발행하는 메트로미디어가 19일 오후 2시 페럼타워 페럼홀에서 '푸드테크, 세상을 바꾸는 선한 힘'을 주제로 '2024 푸드이노베이션 포럼'을 개최한다. 올해 푸드이노베이션포럼에서는 지속가능한 푸드산업과 ESG(환경·사회적책임·지배구조개선)를 다룬다. 푸드테크와 관련해 정부·민간·연구기관의 전문가들이 참석해 푸드테크산업의 현주소와 당면한 과제를 짚어보고, 업계에서의 활용과 동반 성장 사례 등을 다각도에서 풀어갈 계획이다. 포럼의 기조강연은 푸드테크기업 코랄로(Koralo)의 CEO를 맡고 있는 시나 알바네즈(Sina Albanese)가 맡는다. 코랄로는 대체 수산물 생산 기술력을 인정받아 미래 성장이 기대되는 스타트업이다. 지난해 말 생선 필렛 유형의 대체 수산물 '뉴피쉬'를 개발해 선보였는데, 이는 코랄로가 보유한 세계 유일의 '미세조류 균합 발효기술'로 제조됐다. 코랄로는 일반 음식점 및 밀키트, 급식 유통 업체 등과 업무 협약을 맺고 공급망을 점차 확대해 나가고 있다. 이번 포럼에서는 '글로벌 스타트업의 식품 혁신 및 현지화(Transformative innovation&localization in food by global startups)'에 대해 강연한다. 이어 윤효정 CJ제일제당 바이오 어플리케이션 기술담당 경영리더가 '대체 단백질의 과학(The Science of Alternative Proteins)'에 대해 발표한다. 정해정 풀무원 정보기술실 상무는 '풀무원의 AI 푸드테크 혁신'에 대해, 이종익 한국사회투자 대표는 '투자자 관점에서 본 농업혁신기업 성장 전략'에 대해 설명한다. 이어지는 패널토론에서는 안병익 식신 대표이사(前 한국푸드테크협의회 공동회장)가 사회를 보고 윤효정 CJ제일제당 경영리더, 정해정 풀무원 상무, 이종익 한국사회투자 대표, 김정훈 인테이크 R&D본부 총괄이사, 연윤열 전남바이오진흥원 식품산업연구센터장이 패널로 참석한 좌담회가 진행된다. 주제는 '지속가능한 미래를 준비하는 푸드테크-식품 생산 효율성, 안정성, 미래를 준비하는 핵심 기술'이며 이와 관련해 다양한 의견이 오고갈 예정이다. 아울러 이번 '2024 푸드이노베이션포럼'에서는 지난해에 이어 다양한 푸드테크 제품들을 참가자들이 경험할 수 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4-06-18 15:41:01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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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웰라이프, 아시아 10개국 공무원 '천안2공장' 초청

대상웰라이프는 18일 오전 첨단 지능형 전문제조시설 '천안2공장'에 아시아 10개국 식품안전관리 공무원들을 초청해 현장 견학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이날 밝혔다. 이번 초청은 식품의약품안전처가 개최한 '2024년 한-아시아 농축수산물 안전관리 기술협력 세미나'의 일환으로 말레이시아, 몽골, 베트남, 인도네시아, 태국, 필리핀 등 아시아 10개국 농·축·수산물 안전관리 담당 공무원 20명이 참석했다. 대상웰라이프 천안2공장은 연면적 1만6611m²와 연간 4만 3000t의 생산 규모를 자랑하는 전문제조시설로 사람 중심의 첨단 지능형 공장 인프라를 갖췄다. 제품의 기획부터 판매까지 모든 생산과정을 ICT(정보통신) 기술로 통합해 최소 비용과 시간으로 고객 맞춤형 제품을 생산한다. 또한 친환경 패키지 생산설비와 무균 아셉틱 팩 제조공정이 도입돼 배합·무균저장·세척 등 전 공정을 하나의 시스템으로 연결한 자동 연동운전 시스템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대상웰라이프는 자사 식품안전관리체계를 알리고 참가국들의 안전관리 역량 강화를 위해 균형영양식 '뉴케어' 제품을 비롯한 혼합음료, 건강기능식품의 생산과정을 소개하고 스마트 설비를 경험하는 기회를 제공했다. 이후 세션에서는 수출용 제품 정보 공유와 국가별 상호 Q&A를 진행했다. 대상웰라이프 관계자는 "신흥시장으로 떠오르고 있는 아시아 국가를 대상으로 대상웰라이프의 철저한 식품안전관리체계를 알릴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을 마련해 기쁘다"며, "앞으로도 균형 잡힌 영양설계는 물론 스마트 설비를 통한 안전성 고도화로 제품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대상웰라이프 천안2공장은 21년 준공 이후 품질 우선주의 실현을 위해 주요 품질인증을 순차적으로 획득해왔다. 글로벌 식품안전 경영시스템(FSSC 22000)과 GMP(우수건강기능식품제조기준) 인증에 이어 올해 초 스마트 HACCP 인증을 완료하는 등 업계 최고의 식품 안전 확보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4-06-18 15:02:49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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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드테크가 바꾼 식탁 풍경] 어디까지 먹어봤니?

가치소비 확산에 따라 식품분야에서도 '푸드 업사이클링'이 급부상하고 있다. 푸드 업사이클링은 식량 자원손실을 최소화하고 온실가스와 폐기물 처리비용을 감축할 수 있다. 최종적으로는 식량위기 해결책인 셈이다. 푸드 업사이클링은 생산과정에서 상품성이 없거나 혹은 식품 가공과정에서 부산물이 발생해 폐기 소각의 과정을 거쳐 버려질 식품에 다시 식품으로서 의미를 부여하거나 다른 식품으로 재탄생시키는 것을 말한다. 버려지는 맥주박, 콩비지, 유청 등과 같은 부산물을 활용해 식품을 만드는 것이 대표적이다. 유엔식량농업기구에 따르면 매년 생산된 식량 중 31%가 폐기된다. 폐기과정에서 온실가스 13억t이 배출되는데, 이는 전세계 온실가스 배출량의 약 10%에 달한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는 전 세계 푸드 업사이클링 시장이 2022년 기준 약 70조원 규모에서 2032년 110조원까지 성장할 것으로 내다봤다. 농림축산식품부도 이러한 흐름에 발맞춰 '농식품 부산물을 활용한 식품 새활용(업사이클링)'을 푸드테크 10대 핵심 기술 분야로 선정하고 연구개발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힌 바 있다. 국내 최초 푸드 업사이클링 전문 기업으로 통하는 '리하베스트'는 특정 식품을 만드는 과정에서 영양가가 있지만 버려지는 맥주박, 식혜박, 홍삼 식이섬유박, 밀기울과 같은 식품 부산물을 업사이클링해 식품 및 비식품 분야에 활용할 수 있는 제분 가루(리너지 가루)를 생산하는 스타트업이다. 업체 측은 맥주박을 활용한 맥아분의 경우 일반 밀가루 대비 단백질은 2.4배, 식이섬유는 20배 이상 함유돼 있지만, 당류는 적어 열량이 40% 더 적다고 설명했다. 리하베스트에서 개발한 리너지 가루는 기업에도 공급되고 있으며, 리하베스트에서도 쫀드기, 그래놀라, 초코볼 등 다양한 형태로 가공 판매 중이다. CJ제일제당은 푸드 업사이클링의 일환으로 사내벤처 '익사이클(Excycle)'을 통해 콩 비지와 햇반에서 나온 못난이 쌀을 약 30% 첨가한 '익사이클 바삭칩' 3종을 출시했다. 재료 특성상 달걀 1개 분량의 단백질과 바나나 2개 어치의 섬유질이 함유했고, 폐플라스틱 재활용 포장지를 사용해 친환경적인 가치를 더했다. 해외에서도 가치소비와 건강을 추구하는 소비자가 늘어나는 만큼, 미국 에스니마켓과홍콩, 말레이시아 주요 유통채널인 이온(AEON)몰 등을 통해 해외 시장에서도 판매되고 있다. 수확 과정에서 흠집이 나 버려지는 농산물을 살리는 '못난이 농산물' 역시 업사이클 푸드의 한 종류다. 급식 식자재기업 삼성웰스토리는 '비요미'(B.YUMMY)' 브랜드 제품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비요미는 삼성웰스토리 MZ세대 직원들의 아이디어로 탄생한 푸드 업사이클 브랜드로, 품질에는 문제가 없으나 외형에 흠이 있어 판로가 막힌 '못난이 농산물'을 주스, 선식 등으로 가공해 선보여왔다. 콩 비지를 활용한 스낵 '비요미 프로틴 검은약콩 오곡크런치'를 사내식당에서 제공하기도 했다. 업계 관계자는 "식품 부산물은 연간 3000만 t정도로 이중 70%는 쓰레기로 분류돼 탄소 배출을 일으키고 매립 비용을 발생시킨다"며 "푸드 업사이클링을 통해 낭비되는 부산물을 활용하면 자원 낭비를 줄일 수 있고, 소비자들의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어낼 수 있다"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4-06-18 14:44:15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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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웰푸드, 제13회 의성마늘햄 가족캠프 '의성마늘 햄핑' 성료

롯데웰푸드는 지난 15일부터 1박 2일간 경북 의성군에서 열린 제13회 의성마늘햄 가족캠프 '의성마늘 햄핑'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18일 밝혔다. 의성마늘 햄핑은 롯데웰푸드와 의성군이 2010년부터 매년 공동으로 개최한 가족 캠핑으로 우리나라 대표 마늘 브랜드인 '의성마늘'의 우수성과 의성 지역 명소를 널리 알리는 대표 지역 상생 행사 중 하나다. 올해로 열 세번째를 맞은 의성마늘햄 가족캠프는 의성마늘햄과 함께하는 즐거운 캠핑이라는 의미를 강조한 '의성마늘 햄핑'이라는 재미있는 이름으로 진행됐다. 이번 행사는 40여 가족이 참여해 풍성한 행사가 됐다. 특히, 참여가족 모집기간 동안 1,200명에 육박하는 신청자가 몰려 약 30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기도 했다. 캠프의 주요 프로그램 중 하나인 의성마늘 수확 체험도 진행했다. 아이와 부모가 함께 직접 의성마늘을 캐며 살아있는 자연 생태 체험과 더불어 농민의 노고를 이해하는 시간도 가졌다. 최근 미디어에서 큰 사랑을 받고있는 펜싱선수 김준호와 아들 김은우 부자도 의성마늘 햄핑에 참여해 마늘캐기 체험을 함께하며 참여 가족들과 특별한 추억을 남겼다. 식사시간에는 의성마늘햄을 곁들인 식단이 제공됐다. 특히, 기존 제품 대비 나트륨을 25% 이상 줄인 신제품 '의성마늘 순한' 시리즈를 체험해볼 수 있었다. 이를 맛본 가족들은 건강한 느낌이 들면서도 식감과 풍미가 뛰어나다며 만족스러운 평가를 내렸다. 이밖에도 롯데칠성음료의 칠성사이다를 비롯한 음료수와 의성마늘햄과 컬래버레이션한 명랑핫도그 '의성 마늘0 크런치 핫도그'가 특별 간식으로 제공됐다. 지역 상생의 의미를 높이는 프로그램도 진행됐다. 개회식에서는 의성군 학생들을 위한 장학금 전달식이 진행됐고, 이튿날에는 고운사, 조문국박물관 등 의성군 명소 투어를 진행해 전국에서 모인 참가 가족들에게 의성 지역의 관광지를 널리 알렸다. 한 캠프 참여가족은 "가족들과 함께 맛있는 음식도 먹고 재미있는 프로그램도 즐길 수 있었던 특별한 캠핑이었다"며 "의성마늘을 아이들과 함께 직접 수확한 경험은 특별한 추억으로 오래오래 남을 것 같다"고 말했다. 롯데웰푸드 관계자는 "경쟁률이 30대 1에 달할 만큼 큰 관심 속에서 진행된 멋진 행사였다"며 "앞으로도 의성군 농가와 긴밀히 협력해 더욱 좋은 제품을 선보이도록 노력하고 지역 상생도 지속적으로 도모하겠다 "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4-06-18 10:14:00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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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 별자리 케이크' 인기…출시 10일만에 품절

스타벅스 코리아가 지난달 출시 10일 만에 완판되며 인기를 끈 별자리 케이크 시리즈의 두 번째 상품으로 '럭키 스타 케이크 게자리'를 선보인다. 럭키 스타 케이크는 스타벅스의 대표 마스코트인 베어리스타가 우주에서 별의 기운을 담은 탄생석을 찾아 행운을 전한다는 동화 같은 이야기를 담은 케이크다. 매월 별자리와 탄생석에 맞춰 피규어의 디자인이 달라지기 때문에 해당 기간에 생일을 맞은 소중한 사람에게 축하의 마음을 전하기 안성맞춤이다. 이번에 출시하는 럭키 스타 케이크 게자리는 6월 22일부터 7월 22일까지 한정 수량으로 판매하며, 하트 로켓을 등에 메고 루비 탄생석을 소중히 든 핑크빛 베어리스타 피규어로 섬세하고 배려심 넘치는 게자리의 특징을 표현했다. 특히 케이크 위에 올리는 베어리스타 피규어는 케이크 장식뿐만 아니라 키 체인으로도 활용할 수 있다. 지난 5월 쌍둥이자리로 시리즈의 첫 선을 보인 럭키 스타 케이크는 별자리 기간에 맞춰 판매하는 한정 상품이라는 점과 부드러운 마스카포네 치즈 풍미로 인기를 끌며 출시 10일 만에 준비한 모든 물량이 소진된 바 있다. 이에 럭키 스타 케이크는 스타벅스 온라인 스토어에서 판매하는 기존 스테디셀러 케이크를 제치고 더블 초콜릿 케이크, 티라미수 케이크와 함께 TOP3에 자리 잡았다. 스타벅스는 인기에 힘입어 내년 4월 황소자리까지 매월 별자리와 탄생석을 담은 베어리스타 피규어를 세트로 구성한 럭키 스타 케이크 12종을 순차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매월 별자리 날짜에 맞춰 출시하는 럭키 스타 케이크는 스타벅스 온라인 스토어와 카카오톡 선물하기에서 구입할 수 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4-06-18 10:04:55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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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트진로, '테라 라이트'로 맥주 시장에 새 바람

하이트진로는 '테라'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최적의 라이트 주질과 차별화된 패키지로 완성한 신제품 '테라 라이트'를 선보인다고 18일 밝혔다. 하이트진로는 '테라 라이트' 기획 초기부터 즐겁고 활기차게 건강을 추구하는 '헬시 플레저(Healthy Pleasure)' 시대상을 반영했다. 다이어트와 저칼로리에만 집중하지 않고, 부담없이 가볍지만 맛있게 즐길 수 있는 맥주를 완성하는데 중점을 두었다. 더욱 다양해진 소비자의 니즈를 충족시키는 신제품을 출시하고 맥주 포트폴리오를 강화해 국내 맥주 시장 판도를 뒤집겠다는 전략이다. 하이트진로는 테라 라이트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4년에 걸쳐 약 100여종의 시제품 테스트를 진행했다. 그 결과 알코올 도수 4.0%와 100ml 기준 25kcal로 '맥주다움'과 '낮은 칼로리' 두 가지 포인트를 모두 잡은 최적의 라이트 주질을 개발했다. '테라 라이트'는 테라의 '호주산 100% 청정 맥아'를 기본으로 사용했다. 원료부터 첨가물까지 당류나 감미료를 사용하지 않았으며, 테라 본연의 강렬한 청량감을 극대화하기 위해 '100% 리얼 탄산 공법'을 적용했다. 또한, 라이트 맥주가 가지기 어려운 맥주다운 풍미를 구현하기 위해 일반 맥주보다 4배 더 긴 시간을 들여 추출한 맥즙을 사용해 완성했다. 패키지는 최적화된 비율로 완성한 테라 회오리병을 기본으로 색과 라벨을 차별화했다. 국내 소비자 조사 결과를 통해 가장 가벼워 보이는 병 색깔인 '투명병'을 사용하고, 맥주가 담겼을 때 시각적으로 청량감을 극대화하는 최적의 조합인 '코발트 블루' 컬러의 라벨을 적용했다. 또한, 손글씨 타입 서체를 적용해 가벼운 느낌을 표현했다. 하이트진로는 테라 라이트 출시 초반 소비자 접점에서 다양한 브랜드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영향력 있는 유튜버 및 인플루언서들과 함께 다채로운 SNS 콘텐츠를 통해 브랜드를 알리고, 컬러잔, 쏘맥잔 등 테라의 인기 굿즈를 '테라 라이트' 버전으로 새롭게 선보인다. 특히, 모델로 배우 이동욱을 발탁해 광고 캠페인을 진행할 계획이다. 테라 라이트는 유흥용 병(500ml), 가정용 병(500ml), 캔(355, 453, 500ml), 페트(1600ml) 제품으로 출시되며, 오는 7월 3일 첫 출고 예정이다.

2024-06-18 09:54:04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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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트진로, '글로벌 비전 2030' 제시 "앞으로 100년 진로의 대중화에 힘쓴다" [현장]

"소주의 세계화를 넘어 글로벌 시장에서 '진로(JINRO)'만의 독보적인 시장을 구축하겠습니다. 지나온 100년을 기반으로 앞으로의 100년을 위해 진로의 대중화에 힘쓸 것입니다." 올해 창립 100주년을 맞은 하이트진로는 최근 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린 '하이트진로 글로벌 비전 2030' 기자 간담회에서 '진로의 대중화'를 새 비전으로 제시했다. 2030년까지 전 세계 주류 시장에서 진로만의 브랜드 경쟁력을 바탕으로 앞으로의 100년 먹거리를 확보하겠다고 발표했다. 지난 2016년 소주의 세계화에 첫걸음을 내딛은 하이트진로는 과일소주와 일반 소주를 앞세운 투 트랙 전략을 펼치며 소주의 인지도를 높여왔다. 8개국에 불과하던 우선 공략 국가를 현재 17개국으로 확대했으며, 지속적으로 글로벌 활동을 강화해온 결과, 현재 총 80여개국으로 공식 수출되고 있다. 실제로 하이트진로의 소주의 세계화 이후 글로벌 시장에서 소주에 대한 관심이 증가했다. 2022년 유로모니터에서 실시한 미국, 일본 등 주요 국가별 조사 기준에 따르면, 소주에 대한 인지 수준이 평균 약 88.6%를 기록했고, 2017년 대비 2022년 전 세계 소주 판매 규모는 약 2.5배 확대되는 등 급성장하며 소주는 세계적 주류 카테고리로 성장했다. 또한, 2022년 세계지적재산권기구(WIPO)의 상품 카테고리에 '소주(SOJU)'가 등록되며 국제적인 상품 명칭으로 인정받았다. 특히 진로는 2017년부터 2023년까지 연평균 약 12.6% 성장을 기록했으며, 2001년부터 전 세계 증류주 판매량 1위를 22년째 유지하고 있다. 2022년에는 세계 최초로 1억 상자 판매를 돌파했고, 소주 단일 품목으로 1억불을 수출하는 업적을 달성했다. 경쟁사 및 유사 브랜드 대비 압도적 인지 수준을 확보하며 대한민국 소주를 대표하는 브랜드로 위치를 자리매김했다. 하이트진로는 이번 '글로벌 비전 2030' 발표를 통해 중·단기 해외 사업 미래 전략을 공개했다. 하이트진로는 제품 강화 및 유통 확대, 그리고 커뮤니케이션 확장 전략을 통해 세계 진로의 대중화를 이루고 해외시장 소주 매출 5000억원을 달성한다는 것이 골자다. 하이트진로는 우선, 과일소주의 지속 성장세에 맞춰 새로운 과일향 제품 개발 및 출시 등 포트폴리오 확대를 통해 전 세계 소비자 유입을 지속시키고 레귤러 소주로 정착시킨다는 전략이다. 유통망 확대 및 전 세계의 다양한 소비자를 확보하기 위해 향후 성장 가능성이 높은 신규 전략 국가를 육성시켜 거점을 마련해 수출국 다변화에도 힘쓸 예정이다. 더불어 국가별로 가정시장뿐만 아니라 유흥시장으로도 영업 범위를 확대한다. 로컬 프랜차이즈 계약과 지역 내 핵심 상권을 우선 공략하고 거점 업소 및 팝업스토어를 운영하는 등 공격적인 영업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또한 해외 커뮤니케이션 활동을 통해 진로의 글로벌 이미지 강화를 제고한다. 황정호 하이트진로 해외사업총괄 전무는 진로가 세계 시장에서 통할 수 있었던 요인에 대해 "젊은 소비자들이 갖고 싶고, 가고 싶고, 함께 하고 싶은 영상 콘텐츠를 통해 해외 소비자들과 소통하고 있다"며 "그 결과, 해외에서의 제품 가격은 한국보다 더 높음에도 불구하고 해외 소비자들이 가치 있게 당사 제품을 소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하이트진로는 글로벌 브랜드 수준에 맞는 규모감 있는 스포츠 이벤트 후원 활동과 국가별 페스티벌 참여 및 컬레버레이션 실시 등 대대적인 마케팅 활동을 펼쳐, 진로가 세계적인 주류 브랜드와 어깨를 견줄 수 있도록 자리매김 시킨다는 방침이다. 동남아 유사 소주들과의 차별점에 대해서도 입을 뗐다. 황 전무는 "하이트진로의 제품력이 뛰어난 만큼 유사 브랜드들은 계속해서 진로를 따라 비슷하게 만들고 있다"며 "현재 모든 유사 소주들이 '녹색 병, 360ml 용량, 한글 이름' 세 가지를 따라하고 있는데 앞으로 BI(Brand Identity)에 대한 차별화를 현재보다 더 과감하게 진행할 예정이며, 브랜드 커뮤니케이션 또한 차별화해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하이트진로는 세계적인 브랜드로서 판매 외형 확장에 따른 수출 물량을 확보하고자 베트남 타이빈성 그린아이파크(GREEN i-PARK) 산업 단지 내에 첫 해외 생산 공장을 건립한다. 하이트진로 베트남 공장은 2026년 완공 예정이며 약 2만 5000여평의 토지 면적에 초기 목표 생산량은 연간 100만 상자로 추후 확장해 나가며 동남아 시장의 거점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소주의 주원료인 주정의 조달 방법은 다양한 각도에서 현재 검토 중이다.

2024-06-18 09:05:08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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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드테크가 바꾼 식탕 풍경] 로봇 도입에 대체육 개발 경쟁도 치열

푸드테크 연관 산업 규모는 국내 약 634조원, 전세계적으로는 4경원에 이를 것으로 추정된다. 특히 미국과 EU 주요국들이 푸드테크 관련 연구 및 개발에 힘쓰고 있다. 국내 푸드테크 산업은 조리로봇, 온라인 플랫폼과 배달 서비스, 밀키트, 비대면 결제 시스템 서비스 등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코로나19에 따른 비대면 수요 확산이 푸드테크 산업 발전에 촉매제로 작용했다. 최근에는 인건비 상승과 요식업계의 인력난이 지속됨에 따라 주방에서 음식을 조리할 수 있는 조리봇은 이미 상용화되는 추세다. 조리로봇은 당초 식음료 업계 생산성을 높이고 균일한 맛의 음식을 제공할 수 있는 기능에 초점을 맞춰 발전해왔다. 로봇 가격이 점차 합리적인 수준으로 낮아지면서 부족한 현장 조리 인력을 보완하기 위한 로봇 도입 사례도 빠르게 늘어나는 추세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에 따르면 2021년 조리 로봇은 500대에서 지난해 10배 증가한 5000대가 보급된 것으로 추산된다. 같은 기간 국내 서빙 로봇 도입 대수는 3500대 수준이었지만 지난해 1만1000대까지 늘었다. 롯데리아는 지난해 서울 구로디지털점에서 튀김·패티를 조리하는 로봇 '알파 그릴'을 도입했고, 맘스터치는 최근 새로 개점한 서울 선릉점에 조리 로봇을 설치했다. 치킨 프랜차이즈 중에는 교촌치킨을 운영하는 교촌에프앤비가 지난해 1월 수도권 4개 매장에 시범적으로 로봇을 도입한데 이어 10월 두산로보틱스와 협약을 맺고 부산 등 전국 1300여 가맹점에 로봇 도입을 단계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bhc도 지난해 10월부터 서울 2개 매장에서 LG전자의 튀김 로봇 '튀봇'을 도입했다. 업계 관계자는 "코로나19를 기점으로 비대면 결제 시스템과 조리로봇이 현장에 빠르게 도입되고 있다"며 "특히 조리로봇은 노동력이 많이 필요하거나 유해물질이 많이 배출되는 조리과정에서의 부담을 줄이는 효과를 가져왔다"고 말했다. 정부도 푸드테크 산업 활성화에 팔을 걷었다. 2027년까지 ▲푸드테크 유니콘(거대 신생기업) 30개 육성 ▲푸드테크 수출기업 30개 육성 ▲푸드테크 10대 핵심분야에 대한 기술경쟁력 확보로 식품산업의 혁신성장을 도모하겠다는 비전을 밝혔다. 해외는 인구 증가와 기후위기가 심화되면서 식량안보를 해결하기 위한 수단으로 대체식품 개발에 주력하는 모습이다. 푸드테크 시장에서 약 50% 규모를 차지하는 부분은 대체육이다. 대체육은 콩류 등 식물성 단백질로 만든 육류와 유사한 대체품이다. 고기를 배양해 만든 배양육, 대체 해산물, 대체 계란 등도 급부상했다. 미국은 대체육의 최대 시장으로 꼽힌다. 대표적으로 '비욘드미트'와 '임파서블푸드'가 있다. 비욘드미트는 2009년 미국에 설립된 뒤 2012년부터 대체육 제품을 출시하기 시작했다. 대형 패스트푸드 체인점인 KFC와 손잡고 대체육을 활용한 '비욘드 프라이드치킨'을, 맥도날드와 '맥플랜트버거'를 선보인 바 있다. 임파서블푸드는 실제 고기와 같은 붉은 색을 내는 콩 뿌리 추출성분으로 FDA 승인을 받아낸 기업이다. 소비자들이 대체육에 가질 수 있는 시각적 거부감 또한 낮췄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밖에 글로벌 식품기업 네슬레는 지난 2017년 '스위트 어스'를 인수하며 대체육 시장에 뛰어들었다. 미국 최대 육류 가공 업체인 타이슨 푸드도 지난 2019년 '레이즈드앤루티드'라는 브랜드로 식물성 햄버거 패티와 치킨 너겟 등을 출시한 바 있다. 대체육 시장이 커지는 배경에는 육류 소비가 지속 불가능할 것이란 경고가 잇달아 나왔기 때문이다. 전문가들은 축산업과 어업만으로는 앞으로 인류에게 충분한 단백질 공급이 불가능할 것이라 보고 있다. 이런 가운데 축산업은 기후 위기를 가속하는 원인 중 하나로도 지목되고 있다. 국내에는 지구인컴퍼니, 디보션푸드, 데일리비건, 위미트 등 대체육 스타트업이 대체육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여기에 대기업들도 뛰어든 상황이다. 신세계푸드는 자체 대체육 브랜드 '베러미트'를 만들어 콜드컷 햄, 소시지 등 델리미트(냉장 가공육) 형태의 대체육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또 2022년에는 약 79억원 규모의 자본금을 출자해 미국에 대체육 전문 자회사 '베러푸즈'(Better Foods)를 설립하며 가장 적극적으로 대체식품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처럼 대체 단백질 제품은 미래 신사업으로 기대되고 있으며 대기업과 스타트업 기업간 협업도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국내 대체육 분야는 국제적인 규칙 정비 등이 필요하므로 업계 동향을 주시할 필요가 있다"며 "대체제품에 대한 소비자의 신뢰도 확보도 제품화를 위한 숙제"라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4-06-17 15:40:49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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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워홈, 인천공항에서 다채로운 K푸드 경험 '한식소담길' 오픈

글로벌 푸드케어&케이터링 아워홈은 12일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에 K푸드 큐레이션 '한식소담길'을 오픈했다고 17일 밝혔다. 아워홈은 지난해 인천공항공사 식음복합시설 FB3 구역 운영사업권을 수주했다. 2025년까지 순차적으로 식음시설, 뷰티, 카페, 서점 등 총 40여 개 매장을 오픈할 예정이며, 이중 15곳은 아워홈 직영 식음매장을 운영한다. 첫 매장으로 12일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 지하 1층 교통센터 중앙에 K푸드 큐레이션 한식소담길을 오픈했다. ▲한식에 대한 깊이 있는 전문성 ▲진심을 담은 한식의 헤리티지 ▲특색 있고 다채로운 검증된 전국 맛집 등 핵심 가치를 바탕으로 '이야기가 있는 한식 큐레이션'을 브랜드 콘셉트로 삼았다. 활기찬 저잣거리 풍경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미학적인 공간과 비주얼 요소도 눈길을 끈다. 한식소담길은 지역인증 맛집과 30년 이상 명맥을 유지하며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는 중소벤처기업부 인증 '백년가게'를 중심으로 운영한다. 입점 브랜드는 ▲전동집 ▲만석장 ▲나드리 ▲맨날국수 총 4곳이다. 공항 푸드코트 특성에 맞춰 각 백년가게의 대표 메뉴를 1인 반상 메뉴 등으로 재구성하여 선보인다. '전동집'은 68년간 3대째 전통을 이어오고 있는 백년가게 인증 한식 전문점이다. 전동우대갈비와 생선요리로 인천에서 유명한 맛집으로 손꼽힌다. 한식소담길 전동집에서는 된장찌개, 소고기뭇국, 김치전골, 육회비빔밥 등 대표 한식 메뉴와 함께 고등어구이, 삼겹살구이 등 구이 메뉴, 흔히 동그랑땡으로 불리는 육원전도 사이드 메뉴로 구성하여 풍성한 K푸드 한상을 제공한다. '만석장' 역시 3대째 이어온 백년가게 인증 착한 두부 맛집 브랜드다. 파주 장단콩으로 매일 정성스럽게 만들어 담백하고 고소한 맛이 일품이며, 수제 두부 전문성을 인정받았다. 한식소담길 만석장에서는 순두부 정식, 묵은지 순두부 정식, 해물 순두부 정식 등 순두부를 활용한 정식 메뉴와 함께 제육쌈밥, 주꾸미쌈밥 등을 선보인다. '나드리'는 남대문 시장 안에서 작은 국수집으로 시작해 지금은 경북 영주에 줄 서서 먹는 쫄면 전문점으로 유명하다. 약 40년 전 면발을 그대로 살린 '쫄면', '간쫄면', '냉쫄면' 등 다양한 쫄면 메뉴와 함께 돈가스, 주먹밥, 핫도그 등을 세트로 즐길 수 있다. 30여 가지 재료를 배합한 감칠맛 나는 양념장 맛이 일품이다. 울산지역대표 맛집 '맨날국수'는 자연산 배말(따개비)로 만든 국물이 특징이다. 울산 태화강 본점으로 시작해 대구, 창원, 경주 등 경상도 지역 중심으로 매장을 확대했다. 배말육수로 만든 배말칼국수와 얼큰칼국수, 우삼겹우동과 함께 흑미 톳 김밥, 매운김밥을 곁들임 메뉴로 즐길 수 있다. 아워홈은 한식소담길을 시작으로 오는 8월에는 아워홈 프리미엄 푸드홀 '컬리너리스퀘어', 간편식 전문 브랜드 '인더박스' 등 아워홈 대표 외식매장을 오픈할 계획이다. 한편, 아워홈은 2008년 경기도 분당에서 업계 최초로 턴키 푸드코트형 프리미엄 컨세션 사업을 선보이며 컨세션 분야 독보적인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다. 제조, 물류, 구매, 인테리어 역량 등과 함께 2만여 개에 달하는 레시피를 바탕으로 낮은 메뉴 단가 대비 고품질 식사를 제공한다. 2015년에는 인천공항에 컨세션 사업을 시작해 약 10년간 성공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2017년과 2019년에는 '에어포트푸드 앤 비버리지 어워드'에서 수상하는 등 세계적으로 컨세션 운영 역량을 인정받고 있다.

2024-06-17 13:52:51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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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프레시웨이, '푸드 솔루션 페어 2024' 개최…외식 트렌드 한눈에

CJ프레시웨이가 이달 27~28일 서울 서초구 양재동 aT센터에서 '푸드 솔루션 페어 2024'를 개최한다. 이번 박람회는 외식 솔루션 사업을 중점적으로 소개하는 자리인 만큼 외식업계 이목이 집중될 전망이다. 푸드 솔루션 페어는 식자재 유통 및 푸드 서비스 산업 트렌드와 최신 비즈니스 솔루션을 제시하는 B2B 전문 박람회다. CJ프레시웨이는 이번 박람회를 통해 고객 데이터로부터 도출한 외식업의 단계별 과제와 이를 극복하고 사업을 성공으로 이끄는 다양한 솔루션을 전시로 구현할 예정이다. 이번 박람회에는 외식 사업 운영 및 창업 관련 정보를 찾아 방문하는 이들이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CJ프레시웨이의 최근 집계에 따르면 외식업 종사자에 해당하는 사전등록 관람객 수가 지난해의 첫 번째 박람회 대비 3배 이상 늘었다. 외식 사업 노하우를 주제로 하는 '외식 트렌드 세미나'는 좌석 신청이 조기 마감됐다. 주요 콘텐츠는 ▲외식 솔루션 안테나샵 ▲사업유형별 솔루션 전시 ▲외식 식자재 브랜드 프레시원 전시 등이다. 안테나샵은 CJ프레시웨이의 솔루션이 실제 사업장에 어떤 모습으로 적용되는지 엿볼 수 있는 전시다. 업종 선정부터 브랜딩, 매장 운영 전략까지 창업의 전 과정을 아우르는 다양한 솔루션을 통합 적용한 하나의 점포 형태로 구현된다. 사업유형별 솔루션 전시는 개인 식당, 프랜차이즈 브랜드 등 사업 유형을 구분해 각각에 적합한 맞춤형 솔루션을 소개한다. CJ프레시웨이가 식자재 유통 고객사에 솔루션을 제공하고 유의미한 성과를 거둔 동반 성장 사례를 확인할 수 있다. 자회사 프레시원은 외식 식자재 유통 전문 브랜드로서 특화된 사업 및 영업 경쟁력을 소개한다. 조기 마감을 기록한 외식 트렌드 세미나는 aT센터 그랜드홀에서 진행된다. ▲창업 노하우 ▲외식 마케팅 ▲데이터 기반 사업 전략 ▲푸드테크 ▲식품위생 등을 주제로 한 10가지 전문가 강연이 양일간 이어진다. CJ프레시웨이 관계자는 "식자재 유통 및 푸드 서비스 산업 종사자 외에도 외식업을 준비하는 예비 창업인, 식문화 트렌드에 관심이 있는 학생 등 폭 넓은 타깃을 아우르는 다양한 콘텐츠를 기획했다"라며 "지난해보다 높은 관심이 이어지고 있는 만큼 관람객에게 최신 솔루션 정보와 실질적인 아이디어를 제공할 수 있도록 콘텐츠 완성도를 높이는 데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전했다. 박람회 사전등록은 CJ프레시웨이 공식 홈페이지 내 사전 등록 페이지에서 가능하다. 6월 26일까지 등록 시 무료 전시 관람권이 제공되며, 현장 등록 관람료는 1만 원이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4-06-17 13:52:39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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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제일제당, 하이브와 컬래버 '비비고X우떠' 선보여

CJ제일제당 비비고가 하이브(HYBE)와 함께 특별한 컬래버레이션 제품을 선보인다. CJ제일제당은 캐릭터 '우떠(Wootteo)'를 적용한 한정판 패키지의 비비고 제품을 출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협업은 그룹 방탄소년단 멤버 진의 전역을 기념해 기획됐으며, '우주 떠돌이'의 줄임말로 진이 직접 만든 캐릭터 '우떠'가 K-푸드의 의미를 찾기 위해 비비고 행성으로 여정을 떠난다는 콘셉트를 담고 있다. 이번에 한정판 패키지로 선보이는 '비비고X우떠' 제품은 K-스트리트 푸드와 만두 등 비비고의 핵심 전략 상품들로 구성됐다. 우선 지난 13일 가장 먼저 출시한 '비비고 상온 떡볶이 3종(오리지널·매운맛·치즈맛)'은 한 입 크기의 쫄깃한 쌀떡과 매콤달콤한 양념으로 한국 대표 길거리 음식 맛을 그대로 담은 제품이다. CJ제일제당 K-스트리트 푸드의 첫 주자로서 지난해 6월부터 미국, 호주, 베트남, 싱가포르 등 40여 개국에 수출되며 글로벌 소비자들로부터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이어서 25일에는 'K-디저트'로 이제는 사계절 내내 사랑받는 '비비고 붕어빵 2종(단팥·슈크림)'과 새우를 통째로 넣어 만든 '비비고 통새우만두'를 순차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비비고X우떠' 제품 구매 시 씰 스티커도 만나볼 수 있다. 각 제품별로 다른 디자인의 '우떠' 스티커 총 16종이 무작위로 들어있어 모으는 재미까지 더했다. 8월 9일까지 제품 안에 있는 '우떠' 스티커 16종을 모두 모아 비비고 인스타그램에 인증하면 추첨을 통해 100명에게 '비비고X우떠' 봉제 인형을 증정한다. 이번 '비비고X우떠' 제품들은 올해 연말까지 국내 주요 대형마트를 비롯해 CJ제일제당 공식몰인 CJ더마켓과 네이버, G마켓, B마트 등 온·오프라인 채널에서 구매할 수 있다. 또한, '비비고X우떠' 상온 떡볶이와 붕어빵은 7월부터 미국, 필리핀 등으로 수출을 시작해 글로벌 주요 국가에서도 판매할 예정이다. 박지영 CJ제일제당 비비고 브랜드 마케터는 "글로벌 K-푸드 대표 브랜드 '비비고'와 '21세기 팝 아이콘' 방탄소년단 진의 캐릭터인 '우떠'가 만나 특별하고 차별화된 제품을 선보일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협업을 통해 소비자들에게 다채롭고 새로운 K-푸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4-06-17 13:47:27 신원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