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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원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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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양군, 주민자치회 대상 ‘농촌 사회 혁신 워크숍’ 개최

함양군은 관내 11개 읍·면 주민자치회 위원 30여 명을 대상으로 지난 25일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까지 '농촌 사회 혁신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농촌 사회 고령화와 인구 감소 문제 해결을 위해 마련된 이번 워크숍은 주민자치회 역할 강화와 지역 문제 해결을 위한 실질적 방안 모색을 목적으로 했다. 행사에서는 농촌공간계획의 이해, 공유시설물의 효율적 활용 방안, 인공지능(AI)의 농촌 적용 사례 등을 주제로 강의와 토론이 이뤄졌다. 주민 주도의 지역 활성화 전략을 중심으로 한 실천 가능한 아이디어 공유는 참여자들에서 큰 호응을 얻었다. 진병영 군수는 워크숍에 참석해 "고령화와 인구 감소라는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행정의 노력만으로는 한계가 있다"며 "주민자치회가 자치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 문제를 함께 해결해 나갈 때 비로소 지역의 지속 가능성이 높아진다"고 강조했다. 이어 "워크숍에서 배운 내용을 바탕으로 지역 현장에서 구체적 실천으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함양군은 26일에는 의성군 '비안만세센터'와 합천군 '대양친환경문화센터' 선진지 견학을 진행했다. 두 지역은 주민 주도로 다양한 지역 활성화 사업을 성공적으로 운영하고 있는 대표 사례로, 참가자들은 현장을 직접 둘러보며 운영 노하우를 배웠다.

2025-09-28 05:32:16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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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장군, 복군 30주년 기념 ‘차성문화제’ 개최

기장군은 복군 30주년과 기장읍성 축성 600주년을 맞아 '제19회 차성문화제'를 27일부터 28일까지 기장 현대차 드림볼파크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차성문화제추진위원회 최상철 위원장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기장의 대표 문화 행사로, 전통문화 계승 발전과 군민 화합을 목적으로 한다. 특히 올해는 기장군의 성장과 미래 도시 도약을 기념해 더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정종복 군수는 지난 26일 직접 행사장을 찾아 안전점검을 진행하며 철저한 준비에 나섰다. 27일 개막일에는 죽성초 취타대와 풍물패, 밴드, 5개 읍면 대표 등 1000여 명이 참여하는 시가지 퍼레이드가 기장중학교에서 시작해 기장읍성을 거쳐 기장시장까지 이어졌다. 본무대에서는 고유제를 시작으로 기장군민 걷기대회, 군민 화합한마당 등 군민 참여 행사와 함께 샌드 아티스트, 칠고무, K-POP 등 개막 축하 공연이 펼쳐졌다. 이어 가수 디케이, 이보람, 이재훈이 출연하는 '기장열린음악회'가 열려 전 세대를 아우르는 무대를 선보였다. 28일에는 한글 백일장과 사생대회가 열리며 '기장군민 예술한마당'과 '나는 MZ다!' 무대에서 지역 주민과 청소년들이 재능을 발산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된다. '2025 기장군 남녀 씨름왕 선발대회'도 함께 개최된다. 축제 하이라이트는 복군 30주년 기념 기장군민 노래 자랑인 '차성가왕'이다. 예선을 통과한 8팀이 본선 무대에 올라 실력을 겨루며 가수 손태진, BMK, 박주희가 축하 무대로 관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한다. 전통 문화체험으로는 민속놀이 체험, 연 만들기, 떡메치기가 마련되고 LED 캐릭터, 에어바운스 놀이터, 로봇이 만드는 솜사탕, 인생 네컷 등 현대적 체험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된다. 먹거리장터에서는 기장 파전 등 지역 특산물을 맛볼 수 있으며 프리마켓과 푸드트럭도 운영된다. 푸드트럭에서는 문화누리카드 결제가 가능해 이용객 편의를 높였다. 동해선 좌천역과 행사장을 연결하는 셔틀버스가 수시 운행되며 축제 참여자들을 위한 다양한 경품도 준비돼 있다. 같은 기간 새마을어린이공원에서는 기장예술제와 기장도자기 축제가 함께 열려 지역 예술인들의 작품 전시와 공연, 다양한 체험과 이벤트를 통해 예술인과 군민 간 소통의 장을 마련한다. 정종복 군수는 "이번 제19회 차성문화제는 복군 30년의 의미를 되새기고 미래 100년을 준비하는 행사"라며 "군민 모두가 함께 즐기고 참여하는 화합과 축제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5-09-28 05:32:07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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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사하구, ‘2025년 제4회 성인문해한마당’ 개최

사하구가 지난 25일 사하구 제2청사 대강당에서 10개 문해 교육 기관 학습자 3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4회 사하구 성인문해한마당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참여자 전원이 학습권리 선언문을 낭독하는 것으로 시작됐으며 문해 교육 기관 공연, 성인 문해 시 낭송, 주제별 발표, 실버 레크레이션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특별한 볼거리도 마련됐다. 사하구 쓰담학교 어르신 7명으로 구성된 '랩쓰담즈' 그룹의 랩 공연이 눈길을 끌었으며, 열린시민터 해봄에서는 공부를 포기하고 싶어하는 친구를 격려하는 내용의 연극과 밀양아리랑 합창으로 학습자들의 큰 공감을 얻었다. 학습자들은 'MZ에게 전하는 말', '함께하는 환경 실천' 등 주제 발표를 통해 가족과 친구, 지역 주민들에게 평소 하고 싶었던 이야기를 당당하게 말했다. 이는 글을 통해 세상과 소통하는 소중한 계기가 됐다. 사하구는 이번 행사를 통해 성인 문해 교육의 의미를 다시 한번 되새겼다고 설명했다. 단순히 글을 읽고 쓰는 것을 넘어 자신을 찾고 삶의 활력을 얻는 과정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사하구 관계자는 "성인 문해 교육은 단순히 글을 읽고 쓰는 것을 넘어 자신을 찾고 삶의 활력을 얻는 과정"이라며 "이번 행사가 학습자들이 자신감을 높이고 더 많은 배움의 기회를 누리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5-09-28 05:31:48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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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대 경영대학원, 김대식 국민의힘 의원 초청 특강 실시

동서대학교 경영대학원은 김대식 국회의원을 초청, 제27기 최고경영자과정(AMP) 2학기 개강 특강을 지난 23일 부산 롯데호텔 41층 에메랄드룸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김대식 의원을 비롯해 장제국 총장, 김태상 경남정보대 총장, 김종해 국립해양박물관장, 남호수 교학부총장, 주원식 경남정보대 부총장, 임효택 대학원장 등 주요 인사와 원우 및 교직원 등 90여 명이 참석했다. 김대식 의원은 '지도자의 길'을 주제로 특강을 진행하며 정치·경제적 흐름과 기업인의 사회적 역할에 대해 심도 있는 강연을 펼쳤다. 그는 급변하는 글로벌 환경에서 경영자가 갖춰야 할 통찰과 사회적 책임을 강조하면서, 질의응답을 통해 현실적인 조언을 전했다. 장제국 총장은 "이번 과정이 원우 여러분의 리더십과 통찰력을 더 높이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경영대학원은 지역과 기업 발전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꾸준히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AMP 제27기 2학기는 기업 경영 혁신, 글로벌 트렌드, 디지털 전환 등 최신 경영 주제를 중심으로 운영되며 실질적인 경영 능력과 리더십 향상을 목표로 한다. 경영대학원은 앞으로도 지역 사회와의 폭넓은 네트워크와 리더십 교육을 통해 원우들에게 다양한 교류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5-09-28 05:31:31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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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정보대, 동아공고와 에너지 신산업 진로 체험 운영

경남정보대학교 에너지신산업 혁신융합대학사업단이 동아공업고등학교 와 함께 에너지 분야 진로 탐색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26일 밝혔다. 미래 에너지 산업 전문가 육성을 위해 기획된 이번 프로그램에서는 고등학생들의 학업 관심도를 제고하고 진로 설계를 지원하는 데 중점을 뒀다. 동아공고 학생들은 경남정보대 최신 실험·실습 시설을 견학하고 코인셀 제작 실습, VR/AR 장비를 통한 수소 공정 체험 등 현장형 교육 과정을 통해 신재생 에너지와 이차전지, 수소 산업 등의 진로 가능성을 탐구했다. 김병철 화공에너지공학과 학과장은 학과의 교육 과정과 취업 분야를 안내하면서 "경남정보대 화공에너지공학과는 수소, 에너지 저장, 탄소 중립 분야의 실무형 인재 양성에 특화돼 있으며 사업단과 함께 미래 글로벌 인재 양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봉수 에너지신산업 혁신융합대학 사업단장은 "이번 프로그램은 교실에서 배운 이론을 첨단 실습으로 연결해 학생들이 에너지 신산업의 진로를 현실감 있게 설계하도록 돕는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 지역 산업체와 연계한 실습과 멘토링을 확대해 고교-대학-기업을 잇는 인재 양성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경남정보대 화공에너지공학과는 이차전지, 수소공정, 신재생 에너지 등 에너지 신산업 핵심 분야 교육을 담당하고 있으며 사업단은 산학 연계 교육과 I-나노디그리, 비교과 프로그램 등 교육 혁신을 통해 지역 산업계 맞춤형 전문 인재를 배출하고 있다.

2025-09-28 05:31:17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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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부경대 학생창업기업들, 베트남서 149억 투자 유치

국립부경대학교 기술경영전문대학원 소속 학생창업기업들이 베트남 호찌민 '제1회 Global Tech. Meet-up' 행사에서 1062만 달러(약 149억원)의 해외 수주 및 투자 유치 실적을 올렸다고 밝혔다. 지난 23일 개최된 이번 행사에서 부경대 소속 5개 학생창업기업은 베트남 바이어들과의 비즈니스 미팅을 통해 총 362만 달러 규모의 수주 양해 각서(MOU)를 체결하고, 700만 달러에 이르는 투자 계약을 성사시켰다. 행사에 참여한 기업은 ▲맞춤형 화장품 제조기를 개발하는 JK Inc. ▲AI App Platform을 운영하는 엠바스 ▲침몰 선박 위치 식별 시스템을 제공하는 오션플래닛 ▲비접촉 동력 전달 장치를 제조하는 태영팬가드 ▲전통차를 생산하는 테힐림 등이다. 기술경영전문대학원과 RISE사업단이 공동 주최한 이번 행사는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의 베트남 파이오니어 바이어상담 행사와 연계해 진행됐으며 글로벌 첨단전략 산업기술경영 전문 인력 양성사업의 하나로 기획됐다. 현재 기술경영전문대학원에서는 기존 기업인들의 석·박사과정 진학과 예비 창업인들의 재학 중 창업 등 활발한 기술 사업화가 이뤄지고 있다. 이운식 기술경영전문대학원장은 5개 기업 대표와 함께 직접 행사에 참가했으며 현지 바이어들과의 꾸준한 상담을 통해 앞으로 추가 수주도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운식 원장은 "이번 투자 유치는 학생들이 세계 시장에서도 통할 수 있는 혁신 역량을 입증한 성과로, 앞으로도 글로벌 무대에서 활약할 수 있도록 꾸준히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국립부경대학교 기술경영전문대학원은 2011년 기술경영협동과정 개설 이후 올해로 15년째 글로벌 기술경영 전문 인력 양성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2025-09-28 05:31:08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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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일자리재단, 4050 전역 군인 대상 'Restart! 육공 매칭데이' 개최

경기도일자리재단은 26일 수원 남부사업본부에서 대한민국 육·공군과 함께 40~60대 전역(예정) 군인을 위한 취업 행사인 'Restart! 4050 육공 매칭데이'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군 전역 후 새로운 인생 2막을 준비하는 중장년 경기도민에게 실질적인 취업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만 40세 이후 전역한 경기도민과 2026년 12월 31일 이전 전역 예정인 40~60대 중장년층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총 24개 기업이 참여했으며, 이 중 11개 기업은 현장에서 30건의 면접을 진행해 전역(예정)자들의 민간 경력 전환 가능성을 확인했다. 특히 ㈜넥스트에어로스페이스 등 방산업체 4곳을 비롯해 제조, 영업, 물류 등 다양한 산업 분야의 우수기업들이 참여해 군 경력을 살릴 수 있는 채용 기회를 제공했다. 또한 한솔생명과학주식회사, ㈜선진운수 등 경기도 베이비부머 라이트잡·인턴십 사업 참여 기업과의 연계를 통해 도 정책과 현장 채용을 연결하는 성과도 나타났다. 재단은 앞으로 도내 기업과 제도적 지원을 연계해 채용 효과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행사장에서는 면접 외에도 경기도광역일자리센터 전문 직업상담사의 이력서 컨설팅, 프레디저 적성검사, 맞춤형 취업 상담, 이력서 사진 촬영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돼 참여자들의 취업 역량 강화를 지원했다. 또한 한국중견기업연합회와 중소기업중앙회가 회원사 대상으로 기업 발굴을 지원해 다양한 산업의 중소·중견기업 참여를 이끌었다. 재단은 행사에 직접 참여하지 못한 기업에도 전역(예정)자 이력서를 전달해 사후 면접과 채용으로 이어지도록 할 계획이다. 윤덕룡 경기도일자리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매칭데이는 단순한 채용을 넘어 새로운 출발점이 되는 의미 있는 연결의 장이었다"며, "군과 군가족의 안정적인 일자리 지원을 위해 경기도형 일자리 정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2025-09-28 05:30:42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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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대도시시장협의회, 지방분권 강화 공동 대응

이강덕 포항시장 주재로 열린 대한민국대도시시장협의회 민선8기 제7차 정기회의가 지난 25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개최됐다. 이번 회의에는 19개 회원도시 중 10개 대도시의 시장과 부시장이 참석해 대도시가 직면한 현안을 논의하고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참석자들은 새 정부의 국정과제 1호 의제인 개헌과 관련해 실질적인 지방분권이 반드시 실현돼야 한다는 데 공감했다. 이들은 ▲재정 자율권 ▲인사·조직 운영권 ▲입법·정책 결정권 등 지방정부가 확보해야 할 핵심 권리를 제시하며, 중앙정부 중심의 획일적 제도를 넘어 지역이 스스로 정책을 설계·집행할 수 있는 여건이 마련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협의회는 지방분권과 관련한 정책 세미나, 공동 연구용역 등 다각적 노력을 통해 분권 방향을 제시하기로 했다. 특히 지방정부의 자율적 인사·조직 운영권과 관련해 기준인건비 페널티 제도의 문제점이 집중적으로 논의됐다. 기준인건비 페널티 제도는 정부가 산정한 기준을 초과해 인건비를 집행한 지자체의 교부세를 삭감하는 제도로, 2017년 지방교부세법 시행규칙 개정으로 폐지됐다가 2022년 다시 부활했다. 협의회는 "복지·안전·산업 등 지자체의 행정수요 증가에도 불구하고 2022년 수준에서 기준 인력을 동결해 현실을 외면하고 오히려 제재를 가하는 제도"라고 지적했다. 참석자들은 기준인건비 초과에 따른 제재가 과도하다며 해결 방안 마련이 시급하다고 뜻을 모았다. 앞으로 지방분권 실현을 위한 협력을 강화하고, 기준인건비 문제를 비롯한 주요 제도 개선 과제를 행정안전부 장관에게 직접 건의하는 등 국가적 개헌 논의 과정에서 대도시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하기로 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지방정부가 스스로 정책을 설계하고 실행할 권한을 보장받아야 진정한 지방분권이 실현될 수 있다"며 "자치분권과 국가 균형발전을 위해 대한민국대도시시장협의회가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2025-09-28 05:30:31 김진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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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위군, 청년의 날 맞아 정책 발굴·문화 활성화 논의

군위군은 9월 25일 '청년의 날'을 맞아 청년정책참여단과 함께 청년정책 발굴 및 지역문화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는 벤치마킹과 정책 현장 견학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역 문화자원을 기반으로 한 정책 아이디어 발굴과 군위 청년정책의 발전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청년정책참여단은 경북대학교에서 지역 사회문제 발굴과 청년정책 제안 방법을 논의한 뒤, 대구 중구 북성로 일대 청년마을 사업 현장을 견학했다. 특히 지역 사회문제 발굴과 청년정책 제안·연계 방안 토론에는 경북대 RISE 사업 교수진과 문화·창업 컨설팅 전문가가 참여해 군위 지역에 적합한 AI 활용 청년 창업 방안과 맞춤형 정책 지원 전략을 제시했다. 이에 대해 청년정책참여단은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이어 청년정책참여단은 올해 행정안전부 청년마을 공모사업에 선정된 '북성로 공구마을' 청년단체 협동조합을 방문해 현장을 둘러봤다. 북성로 공구마을 사업은 쇠퇴한 공구거리를 청년 활동공간으로 재생해 예술 프로그램과 창업·창작 활동을 지원하는 프로젝트로, 청년단체 대표의 특강은 창업과 지역문화 활성화에 대한 생생한 경험을 전달하며 큰 울림을 줬다. 김진열 군위군수는 "청년들이 직접 정책 현장을 경험하고 전문가들과 소통하는 과정은 군위 청년정책의 실행력을 높이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군위에서 청년이 주도하는 정책 생태계를 조성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5-09-28 05:30:16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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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불국사 ‘빛으로 쓰는 이야기’ 관람객 호평

경주시와 신라문화유산연구원(원장 주진옥)은 '2025 세계유산축전 경주역사유적지구' 특별 프로그램인 '빛으로 쓰는 이야기 IN 불국사'가 관람객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9월 25일부터 27일까지 매일 오후 7시에 진행되며, 세계유산을 단순히 관람하는 것을 넘어 직접 체험하는 방식으로 구성돼 참가자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행사의 핵심은 세계유산 최접점에서의 현장 체험이다. 참가자들은 등불을 들고 일주문을 출발해 청운교와 백운교를 지나 대웅전으로 이동하며, 속세에서 불국토로 향하는 상징적 의미를 몸소 느꼈다. 이번 축전 기간에 특별 개방된 동선을 따라 걸으며 유네스코 세계유산 불국사의 역사적·종교적 가치를 더욱 생생하게 경험할 수 있었다. 불교 의례 체험도 마련됐다. 대웅전 앞에서는 주지스님의 설법이 진행돼 인연의 의미를 되새겼고, 석가탑과 다보탑에서는 공동체의 안녕을 기원하는 탑돌이 의식이 이어졌다. 참가자들은 직접 의식에 참여하며 불국사의 종교적 상징을 가까이에서 접했다. 마지막 순서인 '인연의 춤' 공연은 딥앤댑(Deep N Dap) 리더 미나명과 한국무용가 명연희가 함께 무대를 꾸몄다. 현대와 전통이 조화를 이룬 무대는 '천년의 빛, 세대의 공존'이라는 축전 주제를 예술적으로 표현해 깊은 감동을 전했다. 현장 참가자들은 "세계유산을 직접 걸으며 의미를 더 깊이 느낄 수 있었다", "속세를 떠나 불국토로 향하는 여정에 함께했다는 상징이 특별했다"는 등의 긍정적 반응을 보였다. 경주시 관계자는 "사전 예약 단계부터 큰 관심을 모았던 이번 프로그램은 현장에서도 높은 만족도를 보이고 있다"며 "세계유산의 가치를 보존하는 데서 나아가 국내외 관람객이 직접 체험하며 그 의미를 공감할 수 있게 한 점이 성공 요인"이라고 말했다. 한편 '2025 세계유산축전 경주역사유적지구'는 '천년의 빛, 세대의 공존'을 주제로 10월 3일까지 경주 전역에서 이어진다. 특히 이번 축전은 2025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열려, 세계 각국 정상들에게 경주의 세계유산 가치와 문화적 깊이를 소개하는 외교문화 플랫폼으로 의미를 더하고 있다.

2025-09-28 05:30:04 김진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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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구도심에 이차전지 인재 양성 공유캠퍼스 조성

포항시가 지역 대학과 혁신기관이 함께하는 이차전지 인재 양성 공유 플랫폼을 구축해 구도심을 청년과 첨단산업이 어우러진 혁신 공간으로 조성한다. 시는 중앙상가(구 포항역~육거리) 내 3년 이상 무상 임대가 가능한 빈 건축물을 대상으로 'POBATT 도심 공유캠퍼스 조성사업' 대상지를 모집한다. 접수는 10월 17일까지 포항시 배터리첨단산업과 방문 또는 우편으로 가능하며, 신청 서식은 포항시 홈페이지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선정된 건축물은 리모델링을 거쳐 도심 강의실·실습실·커뮤니티 공간 등 배터리 특화 교육과 교류 공간으로 탈바꿈한다. 이번 사업은 포항시 청년 뉴딜 전략사업 'POBATT 프로젝트'의 출발점으로, 대학과 지역이 경계를 허물고 도심 전체를 혁신 교육 플랫폼으로 전환하는 구상이다. 시는 이를 통해 구도심 청년 유동 인구를 늘리고 상권 활력을 불어넣어 지역경제 회복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는 이번 사업을 시작으로 구도심 유휴공간을 교육·주거·문화가 결합된 청년 친화형 공간으로 재편해 2030년까지 이차전지 분야 핵심 인재 1만 명을 양성하고 5,000명 이상의 청년 유동 인구 유치를 목표로 청년 친화형 프로그램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배터리 아카데미 남부권 캠퍼스, 포스텍 배터리 특성화대학원, 지역 대학의 관련 학과 신설, 이차전지 협약형 특성화고 운영 등을 통해 글로벌 배터리 인재 공급 허브로 자리매김한다는 전략이다. 포항시 관계자는 "구도심을 혁신 공간으로 전환하는 이번 사업은 지역 청년들의 미래와 글로벌 배터리 산업 중심지로 도약하는 중요한 기반이 될 것"이라며 "빈 건축물 소유자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력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2025-09-28 05:29:53 김진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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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 정장선 시장, 30년 정치 마무리 선언

정장선 평택시장은 26일 기자회견을 열고 "이번 임기를 끝으로 모든 공직 선거에 출마하지 않고 30년 정치 인생을 마무리한다"고 밝혔다. 정 시장은 "정치적 세력도 화려한 배경도 없었지만, 평택을 사랑하는 마음 하나로 달려왔다"며 "시민들의 응원과 격려 덕분에 여기까지 올 수 있었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날 기자회견에서 정 시장은 국회의원과 평택시장 재임 기간 동안의 주요 성과를 소개했다. 국회의원 시절 평택항 개발을 위해 1,500억 원을 확보해 6~8번 부두를 조성하고, 평택지원특별법 제정과 18조 원 규모의 정부 지원을 확보했으며, 430만 평 산업단지를 조성하고 삼성전자를 유치한 점을 대표적 성과로 꼽았다. 정 시장은 "당시 국토부가 20만 평만 주겠다고 했지만 끈질기게 설득해 결국 430만 평을 확보했다"며 "이 산업단지가 평택을 대한민국 대표 산업도시로 성장시키는 초석이 됐다"고 강조했다. 또한 고덕국제신도시 계획, 국제대교와 평택지제역, 안중철도, 동부고속도로 등 사회기반시설(SOC) 추진과 경제 급성장 및 도시 발전 성과를 언급하며 "지금 그 결실이 하나둘 나타나고 있어 감개무량하다"고 밝혔다. 시장 취임 후에는 미래 특화도시 전략에 집중했다. 정 시장은 "삼성전자를 중심으로 카이스트를 유치해 반도체·AI 특화도시로 나아가고 있으며, 수소 특화도시와 그린웨이 30년 계획, 정원도시를 추진하며 평택을 녹색도시로 만들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평택지제역 환승센터와 철도망, 서부 뉴프런티어 계획으로 교통중심 도시와 균형발전 도시로 나아가고 있다"고 덧붙였다. 또한 "시청과 서부출장소 이전, 아주대병원, 중앙도서관, 화장장 건립 등 대부분 중요 사업들도 정상적으로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정 시장은 "아직 마무리하지 못한 사업들이 있지만 평택 발전은 새로운 리더십이 이어가는 것이 더 의미 있다"며 "앞으로 시장이나 국회의원, 도지사 등 어떠한 선거에도 출마하지 않을 것"이라고 못 박았다. 일찍 불출마 의사를 밝힌 것 아니냐는 질문에는 "향후 거취를 묻는 것이 일상화돼 있고, 정치권이나 시민사회에 예측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지금이 적기라고 생각했다"고 설명했다. 정장선 시장은 "정치를 내려놓지만 평생 평택을 응원하고 지지하겠다"며, "낮과 밤을 가리지 않고 동행해 준 평택시 공무원들께 특별한 감사를 전한다. 임기 끝까지 함께 힘을 모아주시고, 앞으로도 시민을 최우선에 두고 일하는 공직자의 자세를 지켜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5-09-28 05:29:39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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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시, 시민감시단과 함께 불법촬영 예방 3분기 캠페인 실시

안성시(시장 김보라)는 26일 공도읍 일대에서 시민감시단과 함께 불법촬영 범죄 예방을 위한 3분기 인식개선 캠페인 및 합동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과 합동점검은 불법촬영 범죄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범죄 심각성을 알리기 위해 분기마다 정기적으로 추진되고 있다. 안성시청과 안성경찰서, 시민감시단(여성단체협의회 안성시지회) 30명이 참여해 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3분기 활동은 안성에서 인구가 가장 많은 공도읍을 중심으로, 다중이용시설에서 개인이 직접 점검할 수 있는 몰래카메라 탐지필름과 사례별 대응 요령이 담긴 리플릿을 배포하며 캠페인을 전개했다. 또한 전자파 탐지기 등 전문 탐지장비를 활용한 점검으로 시민 불안을 해소하는 데 기여했다. 공도에서 상가를 운영하는 한 시민은 "카메라가 설치되어 있을까봐 불안했는데 몰래카메라 탐지필름 덕분에 직접 점검할 수 있어 안심이 된다"며, "앞으로도 이러한 캠페인이 꾸준히 이어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안성시는 불법촬영 범죄 예방을 위해 분기별 캠페인과 점검뿐만 아니라 전문 탐지장비 대여사업도 함께 진행하고 있다. 장비 대여를 원할 경우 안성시청 사회복지과 여성다문화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2025-09-28 05:29:05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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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도시공사, 2025년도 경영혁신 워크숍 개최

화성도시공사(사장 한병홍, 이하 HU공사)는 지난 9월 22일부터 23일까지 태안 리솜 리조트에서 '2025년도 경영혁신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새 정부 정책 변화와 저출생 등 사회적 현안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시민에게 보다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공사의 발전 방향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경영혁신 전담 직원 40명이 참석해 외부 전문가 강연을 듣고 다양한 혁신 아이디어를 공유했다. 첫째 날에는 지방공기업 정책 변화와 혁신 방향, 전년도 성과 분석, 조직문화 진단 결과를 공유하며 개선 과제를 점검했다. HU공사 한병홍 사장은 직접 참석해 공사의 미래 혁신 전략을 설명하고 직원들과 자유롭게 의견을 나누며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둘째 날에는 정부 정책 대응 과제 설명, 공사 비전 공유, 직원 참여형 토론이 이어졌다. 도출된 의견은 부서별 검토와 후속 논의를 거쳐 실행 가능한 과제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이번 워크숍은 단순한 논의에 그치지 않고 공사의 혁신 역량을 높여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로 연결되는 '실행형 워크숍'으로 의미를 더했다. 한병홍 사장은 "이번 워크숍은 변화하는 환경 속에서 공사가 어떻게 시민 행복을 높일 수 있을지 함께 고민한 뜻깊은 자리였다"며, "전 직원이 힘을 모아 시민에게 사랑받는 최우수 공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2025-09-28 05:28:57 김대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