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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원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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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트진로, 취약계층 이동차량 지원사업 10년째 지속

창립 100주년을 맞은 국내 최대 종합주류회사 하이트진로가 취약계층 지원사업의 일환인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과 장애인을 위한 '차량 지원사업'을 올해도 진행한다. 하이트진로는 2015년부터 10년째 진행중인 '2024년 취약계층 이동 차량 지원사업'의 지원기관 공모를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 전국 사회복지기관 대상으로 5월 27일부터 6월 21일까지 접수 진행하고, 1차 서류심사와 2차 영상심사를 거쳐 8월에 최종 선정 기관을 발표한다. 올해는 100주년을 맞아 기존 경차 12대와 승합차 2대를 신규 지원할 예정인데, 이중 총 3대는 거동이 불편한 이웃들의 더 나은 이동 편의성을 제공할 수 있는 휠체어리프트 개조차량이다. 하이트진로는 올해 지원할 14대를 포함하면 10년동안 전국 88곳 사회복지기관에 총 88대의 이동차량을 지원하게 된다. 이동차량 지원사업은 하이트진로가 매년 10월 개최하는 '하이트진로챔피언십' 골프대회 참가 선수들의 후원금이 더해져 더욱 의미가 있다. 이동차량 기증식 또한 '하이트진로챔피언십' 시상식과 같이 진행되며, 이후 10월 말에 각 기관별로 차량이 전달된다. 하이트진로 김인규 대표는 "하이트진로 100주년에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거동이 불편한 우리 이웃들의 더 나은 이동 편의성을 보장하고자 승합차를 신규 지원하고, 휠체어리프트 개조 차량을 늘리는 등 올해 지원을 확대하게 됐다"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후원을 지속적으로 진행해 100년 기업으로서 '진심을 多하는' 경영 가치를 전파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한편, 하이트진로는 취약 계층을 위해 명절음식 후원, 연말 지역 아동센터 후원, 쪽방촌 거주민 후원 및 '장애인의 날' 지원 활동 등 다양한 나눔 활동을 매년 펼쳐오고 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4-05-29 10:28:38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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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프레시웨이, 고용노동부 '남녀고용평등 우수기업' 대통령 표창

CJ프레시웨이는 전날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2024 고용평등 공헌포상' 시상식에서 남녀고용평등 우수기업으로 선정돼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고 29일 밝혔다. '고용평등 공헌포상'은 고용평등과 일·가정 양립 문화 확산에 앞장선 유공자와 우수기업을 시상하는 제도다. CJ프레시웨이는 이번 표창을 통해 모성보호 및 일·가정 양립제도, 고용상 기회균등 실현 등 다양한 측면에서 남녀고용평등에 힘써온 공로를 인정받았다. 또 이날 시상식에서 수상 기업들을 대표해 남녀고용평등 우수 사례를 발표하기도 했다. CJ프레시웨이는 임직원의 임신, 출산, 육아 등 생애주기별로 법정 기준보다 높은 수준의 모성보호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난임부부 시술비 지원 ▲난임 휴가 및 휴직제도 확대(휴가 최대 3일 → 42일, 휴직 최대 6개월) ▲임신기 근로시간 단축제도 확대(임신 12주 이내, 36주 이후 → 전체 기간) ▲육아휴직 기간 확대(1년 → 2년) 등을 통해 남녀가 동등하게 일할 수 있는 고용 환경을 마련해왔다. 이 밖에도 임신과 출산 임직원은 물론, 초등학교 입학 및 대입 수험생 자녀를 대상으로 축하 선물을 지급하는 등 자녀의 성장 과정에 맞춰 가족 케어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일과 가정의 삶을 균형 있게 유지할 수 있는 근무 환경도 조성해왔다. 오전 7시부터 11시 사이 출근 시간을 개별 선택하는 '시차출퇴근제', 주 40시간 범위 내에서 근무시간을 자유롭게 조정하는 '탄력근무제' 등 각종 유연근무제를 실시하고 있다. 또한 신생아, 초등학교 입학 자녀를 둔 임직원을 대상으로 돌봄 휴가 및 근로시간을 단축하는 제도도 활발히 시행 중이다. 또한 채용, 성과평가, 승진 시스템 등에서도 공정하고 체계적인 인사제도를 갖추고 여성의 고용 유지 및 확대를 지원하고 있으며, 여성 관리자 양성을 위해 성별 구분 없는 자기 주도 성장 기반의 리더 육성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경력단절, 중장년층 여성 채용 박람회에 다수 참가해 현장 면접, 채용을 실시하는 등 취업취약계층 고용촉진 노력에도 힘써왔다. CJ프레시웨이 여성 근로자 비중은 2023년 기준 약 71%이며, 여성 근로자 수는 최근 3년간(2021~2023년) 지속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한편, CJ프레시웨이는 여성가족부로부터 지난 2014년 '가족친화기업' 인증을 처음 획득한 이후, 지속적인 재인증을 통해 현재까지 자격을 유지하고 있다. 또한 고용노동부로부터 ▲고용창출 100대 우수기업 선정(2016년) ▲일자리 창출 유공 대통령 표창(2019년) ▲장애인고용우수사업주 선정(2019, 2023년) 등을 통해 양질의 고용 창출 성과를 인정받은 바 있다. 지난해 3월에는 직장 내 차별금지, 안전한 근무환경 등 가치 실천을 위한 인권경영을 선포한 바 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4-05-29 10:26:03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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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면, 월마트 주류 식품 코너에 진열…미국·유럽서 인기 상승세

파이낸셜타임스(FT)가 미국에서 주류 상품으로 등극한 농심 신라면의 인기를 조명했다. FT는 28일(현지시간) 미국 등에서 한국 문화 인기에 힘입어 라면 판매가 증가하는 데 맞춰서 농심이 외국 시장 진출 속도를 높이고 있다고 보도했다. 매체는 K팝, 한국 영화, 드라마가 부상하면서 서구인들의 한국 음식에 관한 흥미도 함께 커졌고, 특히 영화 '기생충' 속 짜파구리를 사례로 언급했다. 이어 코로나19 당시 집에서 빠르고, 맛있고, 가성비 좋게 먹을 수 있는 음식을 찾으며 세계적으로 라면 붐이 일었다고 설명했다. 농심 관계자는 FT에 "전에는 라면을 먹는 사람들이 대부분 아시안이었지만, 지금은 매운 음식을 시도해보는 젊은 사람들이 많아지면서 미국 현지인들과 히스패닉들이 주 소비층이다"라고 말했다. 농심은 특히 미국 월마트가 신라면 위치를 틈새 아시아 코너에서 주류 식품 쪽으로 옮긴 것을 두고 큰 상징적 의미가 있다고 해석했다고 FT가 전했다. 아울러 미국에서 신라면 블랙을 앞세운 고급화 전략을 펼친 것이 효과적이었다는 분석을 내놨다. 지난해 농심 신라면 매출은 1조2000억원으로 이 중 60%는 해외 매출이다. 농심의 최대 해외 시장은 미국으로, 농심은 2030년까지 미국 매출을 연 15억달러(2조원)로 3배로 키워서 라면 시장 1위가 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현재 미국 라면시장에서 농심의 시장점유율은 25.4%(시장조사업체 유로모니터 인터내셔널 기준)로 일본에 이어 2위다. 농심은 미국 매출이 올해 크게 뛸 것으로 예상하고 LA 2공장에 생산라인을 추가하고 있으며, 미국 3공장과 수출 전용 국내 공장 건설도 검토 중이다. 유럽에서도 영국과 독일에서 신라면이 인기를 끌며 1분기 매출이 30% 이상 증가한 데 따라 내년에 현지 판매법인을 세울 계획이다. 농심은 파리 하계 올림픽 때 홍보 활동 등에 힘입어 올해 유럽 매출이 8000만달러(1100억원)로 30% 이상 증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4-05-28 15:37:12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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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플레이션'에 먹거리 물가 또 '들썩'…재료 수입처 다변화도 쉽지 않아

글로벌 문제로 대두된 기후위기가 밥상물가 인상으로 이어지고 있다. 기후변화로 농산물과 가공식품의 원재료 가격이 뛰면서 전 세계적으로 먹거리 물가가 급등 하고 있는 것. 전문가들은 '기후플레이션'은 시작 단계이며 더 심각한 문제를 초래할 수 있다고 경고한다. 기후플레이션은 갑작스러운 기온 변화나 폭우, 폭설, 태풍 등 기후 변화로 식료품 가격이 오르는 현상을 말한다. 지난해 영국 BBC 방송에서 해당 용어를 처음 사용하면서 알려졌다. 롯데웰푸드는 다음 달 1일부터 자사 제품 17개의 가격을 평균 12% 올린다. 가나초콜릿 권장소비자가격은 1200원에서 1400원으로, 빼빼로는 1700원에서 1800원으로 오른다. 애초 이달 1일부터 가격을 올릴 예정이었지만 물가 안정에 협조해달라는 정부의 요청에 맞춰 인상 시기를 늦췄다. 가격 인상 원인은 이상기후 때문이다. 초콜릿의 주원료인 코코아는 세계 생산량의 60%가 서아프리카의 가나와 코트디부아르에서 생산되는데, 지난 2월 해당 지역에 최고기온이 40도를 넘기는 등 극심한 폭염이 강타하면서 수확에 큰 영향을 미쳤다. 지난해 여름에는 수확기를 앞두고 폭우가 쏟아져 '검은 꼬투리 병'이 돌아 생산량이 급격히 줄었다. 계속되는 이상기후로 생산량이 줄면서 코코아 가격은 크게 뛰었다. 국제코코아기구(ICCO)는 지난 2월29일 생산전망 자료를 내고 지난해와 올해 세계 코코아 생산량이 전년보다 10.9% 줄어든 449만9000t에 그칠 것이라고 발표했다. 전망대로라면 코코아 공급 부족분은 7만4000t에서 37만4000t으로 늘어나게 된다. 이 영향으로 지난해 3배 이상 올랐던 코코아 가격이 올해 들어서만 2배 넘게 올랐다. 국내외 제과업체의 고심은 날로 깊어지고 있다. 내달 소폭의 인상을 앞두고 있지만 과거 예년 수준으로 회복하려면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예측되기 때문이다. 오리온과 해태제과 역시 가격 인상에 대해 고심중이다. 빙그레, 서울우유 등 유업계과 제빵 기업들도 코코아 가격 인상을 주시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우유와 아이스크림, 빵에도 코코아가 원료로 쓰이기 때문이다. 다른 먹거리도 예외는 없다. CJ제일제당과 샘표, 사조해표는 이달부터 대형마트에서 판매하는 올리브유 제품 가격을 30%이상 인상했다. 국제 올리브유 가격은 1년 새 40% 넘게 올랐다. 전세계 올리브유 절반 이상을 생산하는 스페인이 지난 2년간 가뭄에 시달렸고, 그리스, 이탈리아, 포르투갈 등 주요 올리브 생산국에서도 이상기후로 인한 작황부진이 이어지고 있는 상태다. 올리브유를 사용해 닭을 튀기는 제너시스BBQ는 지난해 올리브유 가격 부담에 스페인산 올리브유에 다른 오일을 블렌딩한 오일을 사용하기로 결정한 바 있다. 그럼에도 가격 부담이 지속되자 이달 31일부터 가격을 인상한다고 발표했다. 110개 품목 가운데 치킨 제품 23개 가격을 올린다. 대표 제품인 황금올리브치킨 후라이드 가격은 2만원에서 2만3000원으로, 자메이카 통다리구이는 2만1500원에서 2만4000원으로 변경된다. 세계적으로 소비량이 많은 커피도 기후플레이션을 비켜가지 못했다. 커피 열매를 맺기 위해서는 일교차가 커야 해 열대지방 고산지대에서 재배하는 게 보통인데, 지난달 베트남의 가장 더운 달이 5월에서 4월로 바뀌었을 정도로 기록적인 고온 현상이 발생했고, 그에 따라 커피 재배 면적이 줄고 있는 것이다. 베트남 로부스타 커피의 경우 런던 선물가격이 지난달 t당 4338달러로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1년 전 최고가 2608달러와 비교하면 약 두 배다. 이미 저가 커피로 브랜드인 더리터와 더벤티는 비용 상승을 이유로 음료 가격을 400~500원 올렸다. 할라피뇨 고추를 베이스로 하는 스리라차 소스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재고 부족 위기에 처했다. 업계에 따르면 유명 스리라차 소스 제조업체인 '후이퐁 식품'이 9월까지 모든 상품의 생산을 중단하겠다고 유통업체들에 통보했다. 할라피뇨 품종 중 겨울에만 생산되는 품종이 있는데, 멕시코의 건조한 날씨와 뜨거운 기온으로 인해 할라피뇨가 붉게 익지 않아 스리라차 소스 생산에 타격을 입힌 것이다. 기후플레이션은 과일이나 식자재와 같은 날씨에 직접적인 영향을 받는 품목만 오르는 게 아니다. 과자와 같은 가공품도 동반 가격 상승을 유도해 가계 물가에 큰 영향을 끼친다. 한국개발연구원(KDI)이 기온과 강수량 등의 날씨 충격이 물가에 미치는 영향을 정량적으로 분석한 결과 기온과 강수량 충격은 1~2개월 정도 소비자물가 상승 요인으로 작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구체적으로 평균 기온이 과거 추세 대비 10℃가량 오르거나 내리면, 단기적으로 신선식품의 가격이 최대 0.42%p(포인트), 전체 소비자 물가는 0.04%p 올랐다. 전문가들은 지구온난화로 기온이 상승하고 이로 인한 집중호우, 가뭄 등 자연재해가 빈번하게 발생하면 변화의 강도가 확대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기후위기로 인한 물가 부담을 줄이려면 원재료 수입처를 확대해야 하는데 전세계적으로 이상 기후가 발생하다보니 대비하기가 쉽지 않다"며 "식품회사들이 주요 원재료를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원재료 가격 부담을 감당하기 어려운 실정이다"라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4-05-28 15:05:53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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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글로벤터스 2기' 선발완료…글로벌 기업 관심도 높아

포춘500 등 글로벌 기업들이 점찍은 국내 스타트업 20곳이 CJ와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가 공동 주관하는 글로벌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인 'CJ글로벤터스 2기' (GLO!VentUs, Global+Venture+Us)로 선정됐다. CJ의 기업주도형 벤처캐피털(CVC)인 CJ인베스트먼트는 ▲푸드&바이오 ▲로지스틱스&커머스 ▲엔터테인먼트&미디어 ▲ICT&인공지능(AI) 분야에서 모집한 'CJ 글로벤터스 2기'로 스타트업 Top 20을 선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스타트업은 ▲신스타프리젠츠(로봇주방) ▲콜로세움(이커머스 풀필먼트 서비스) ▲포자랩스(AI 음악 창작 플랫폼) ▲도구공간(자율주행 순찰로봇) 등이다. CJ글로벤터스 2기는 차별적인 비즈니스 모델 및 기술, 글로벌 역량 및 경쟁력 중심으로 평가했으며 이 중에서도 글로벌 기업과 실제 사업 연계 가능성에 가장 높은 선발 비중을 뒀다는 것이 CJ측 설명이다. CJ관계자는 "심사 과정에서 80곳 정도를 1차로 추린 뒤에 이들 스타트업에 대한 글로벌 기업의 관심도를 확인해 최종 선발했다"며 "CJ글로벤터스에 선발된 스타트업은 모두 글로벌 기업에서 만나보고 싶다는 의사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CJ글로벤터스 2기로 선발된 Top 20은 본격적인 육성 프로그램 진행에 앞서 오는 30일 향후 계획과 일정을 소개하고, 스타트업간 네트워크를 넓히기 위한 오리엔테이션 및 글로벌 기업과의 성공적인 첫 미팅을 위한 부트캠프(Boot Camp)에 참여한다. 이후 Top 20은 글로벌 기업과 오는 6~9월까지 Meet-Up(기술 및 서비스 소개 미팅)을 진행하는 동시에 성공적인 결과로 이뤄질 수 있도록 글로벌 액셀러레이터의 맞춤형 멘토링, 글로벌 역량강화 프로그램 등에 참여할 예정이다. 이밖에 수요 조사를 거쳐 해외 VC(벤처 캐피탈)대상 IR(기업설명회), 타 글로벌 기업과의 추가 연계 기회도 제공된다. 마지막으로 오는 11월 예정된 성과공유회에서는 프로그램 참여 과정 및 글로벌 기업과의 Meet-Up성과 등을 바탕으로 Top3기업이 선발되며, 팀당 최대 2000만원의 사업화 지원금이 지급된다. CJ인베스트먼트 김도한 대표는 "유망한 스타트업을 육성해서 글로벌 무대에 소개하는 프로그램은 많지만 CJ글로벤터스와 같이 글로벌 기업에 선매칭을 하고 맞춤형 육성을 지원한 사례는 처음"이라며 "글로벌 기업과 국내 유망 스타트업간 실질적인 사업연계 물꼬가 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4-05-28 12:01:55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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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제일제당, '햇반 곤약밥' 여름 앞두고 최대 판매량 기록

CJ제일제당의 '햇반 곤약밥'이 인기몰이에 성공하며 웰니스 즉석밥 시장 성장을 주도하고 있다. CJ제일제당은 '햇반 곤약밥'이 2022년 9월 첫 출시 이후 누적 판매량 1000만개를 돌파했다고 28일 밝혔다. 올해 '햇반 곤약밥' 판매량의 월 평균 성장률은 약 23.5%를 기록했으며, 성수기인 여름을 앞둔 4월에는 출시 이후 최대 월 판매량을 기록하는 등 높은 성장세가 지속되고 있어 판매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 햇반 곤약밥의 인기 요인은 차별화된 기술력과 노하우를 기반으로 구현한 맛과 간편성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CJ제일제당은 두 단계에 걸쳐 밥을 짓는 방식으로 밥의 적당한 수분감과 찰기는 살리고 구수한 향을 극대화해 곤약 특유의 식감과 맛을 개선했다. 또한 따로 곤약쌀을 준비하고 불리는 번거로움 없이도 2분만에 완성된다는 점이 소비자들에게 호평을 받았다. 또한 CJ제일제당은 탄수화물을 적게 섭취하는 웰니스 트렌드에 맞춰 제품군도 다양화해 즉석밥 시장 트렌드를 주도하고 있다. CJ제일제당은 지난 3월 곤약과 다양한 통곡물을 최적비율로 배합한 '병아리콩퀴노아 곤약밥·렌틸콩퀴노아 곤약밥'을 출시했다. 렌틸콩퀴노아 곤약밥의 칼로리는 160kcal로 식이섬유는 1일 영양성분 기준치의 16%인 4g을 함유하고 있으며, 병아리콩퀴노아 곤약밥의 칼로리는 170kcal로 식이섬유는 1일 영양성분 기준치의 25%인 6g을 함유한 고식이섬유 제품이다. 실제로 이 제품들은 온라인상에서 "병아리콩을 불리기 번거로워 자주 먹지 못했는데 간편해서 좋다", "렌틸콩과 퀴노아가 씹히는 식감이 좋다" 등 긍정적인 평가가 이어지고 있다. 특히, 식단관리를 하며 '밥'을 먹으면서도 탄수화물을 상대적으로 적게 섭취하고자 하는 소비자들에게 높은 인기를 끌고 있다. CJ제일제당의 지난해 국내 햇반 매출에서 웰니스 즉석밥(곤약밥, 솥반, 저단백밥 등)의 비중은 전년(2022년) 대비 약 두배 규모로 늘며 6.3%를 기록했다. CJ제일제당은 '햇반의 집밥화'를 목표로 웰니스 제품군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4-05-28 11:54:44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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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피크림 도넛, 20주년 기념 '베스트 도넛' 선발 투표 진행

롯데GRS가 운영하는 도넛 프랜차이즈 브랜드 크리스피크림 도넛이 20주년을 기념해 소비자들에게 사랑받았던 '베스트 도넛' 선발, 재출시를 위한 투표를 내달 9일까지 진행한다. '베스트 도넛'은 과거 인기를 끌었던 20종의 도넛 중 전국민 온라인 투표를 통해 선정되며, 향후크리스피크림 도넛 20주년 기념 도넛으로 재출시 될 예정이다. '베스트 도넛' 후보는 ▲리얼 초코 도넛 ▲크림 듬뿍 도넛 ▲프레시 프룻 필링 도넛 ▲크림치즈 필링 도넛 ▲베이직 도넛 총 5개의 카테고리 내 20개의 도넛이 선정됐다. 롯데잇츠 접속 후 이벤트 페이지에서 각 카테고리 내 후보 도넛들 중 다시 맛보고 싶은 도넛을 1개씩 선택하면 된다. 다음달 9일까지 진행되며 6월 13일 롯데잇츠 홈페이지 및 SNS를 통해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이벤트 참여자 대상으로 다양한 경품도 증정한다. 투표를 실시한 전원에게 오리지널 글레이즈드도넛 1개 교환권을 100% 제공하며 추첨을 통해 ▲LG 스탠바이미(1명) ▲다이슨 쿨 선풍기 타워형(2명) ▲네스프레소 버츄오 플러스(3명) ▲오리지널 글레이즈드 하프더즌(60명) 등 풍성한 추가 선물을 제공한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4-05-28 10:36:40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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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스 0.0', 맥주 맛은 그대로…식당에서도 비알코올로 즐긴다

맥주 고유의 신선함과 짜릿한 맛을 그대로 구현한 성인용 비알코올 음료 '카스 0.0'를 식당에서도 만나볼 수 있게 됐다. 오비맥주는 비알코올 음료 카스 0.0의 330ml 병 제품을 전국 일반 음식점을 통해 선보인다고 28일 밝혔다. 오비맥주는 카스 0.0를 편의점 등 가정 시장과 온라인 채널 외에도 일반 한식당, 고깃집 등 더욱 다양한 상황에서 소비자들이 비알코올 음료를 즐길 수 있도록 캔 제품 외에 외식·유흥 시장용 병 제품을 새롭게 출시한다. 28일 '주류 면허 등에 관한 법률 시행령 개정안'이 공포되어 종합 주류 도매업자가 주류 제조자 등이 제조·판매하는 비알코올 또는 무알코올 음료를 주류와 함께 음식점에 공급할 수 있게 됐다. 개정안 시행 이전까지는 종합 주류 도매업자가 알코올 도수 1% 이상의 주류만 유통할 수 있었다. 주류법 개정안 시행 이후 비알코올 음료를 일반 음식점에서 판매하는 경우는 카스 0.0가 최초다. 카스 0.0는 일반 맥주와 같은 원료를 사용하고 동일한 발효 및 숙성 과정을 거친 후 마지막 여과 단계에서 '스마트 분리 공법'을 통해 알코올만 추출해 신선하고 상쾌한 맛을 그대로 느낄 수 있다. 알코올 도수는 0.05% 미만이다. 카스 브랜드 매니저는 "비알코올 음료는 가벼운 술자리를 선호하며 건강과 즐거움을 동시에 추구하는 '헬시플레저' 트렌드와 함께 MZ세대 소비자를 중심으로 수요가 가파르게 확대되고 있다"이라며, "맥주 본연의 맛과 풍미를 그대로 구현한 비알코올 음료 카스 0.0가 점심시간이나, 회식 장소 등 다양한 음용 상황에서 적합한 대안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오비맥주의 카스 프레시와 카스 0.0는 2024 파리올림픽 공식 파트너사로 5월 말 올림픽 에디션 출시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올림픽 마케팅을 이어간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4-05-28 10:33:34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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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웰푸드, '꼬깔콘 매드핫' 론칭…맵부심 자극

롯데웰푸드(옛 롯데제과)는 강렬하고 자극적인 매운맛으로 '맵부심(매운맛+자부심)'을 자극하는 '꼬깔콘'의 신규 브랜드 '꼬깔콘 매드핫(MAD HOT)'을 새롭게 론칭한다고 28일 밝혔다. 매운맛을 즐기고 도전하는 것을 꺼리지 않는 잘파세대의 니즈를 겨냥한 국내 대표 옥수수 스낵 브랜드 '꼬깔콘'의 라인업 확장이다. 최근 SNS를 중심으로 '매운맛 챌린지' 영상이 인기를 끌면서 국내는 물론 해외까지 'K-매운맛' 인기가 지속되고 있다. 일상에서 가볍게 즐기는 스낵에서도 자극적인 매운맛을 찾는 1020세대 고객들의 수요가 크게 늘었다. 실제로 업계에 따르면 고추장, 마라 등 매운 양념을 베이스로 한 매운맛 스낵의 매출이 전년 대비 약 40% 증가하며, 전체 스낵 시장의 성장을 주도하고 있다. 이번에 선보이는 '꼬깔콘 매드핫 고추장 직화구이맛'은 매운맛 트렌드에 맞춰 꼬깔콘에 강렬하고 자극적인 고추장 직화구이맛 시즈닝을 입힌 제품이다. 한국인이 선호하는 메뉴인 고추장 불고기를 모티브로 하고, 화끈한 불맛까지 더해 멈출 수 없는 강력한 매운맛을 구현했다. 시즈닝의 스코빌 지수(맵기를 측정하는 척도)는 청양고추(약 10000SHU)에 버금가는 9300SHU로, 바삭한 식감 뒤에 혀끝을 감도는 얼얼하고 화끈한 매운맛이 특징이다. 직관적인 제품명처럼 패키지에도 매운맛을 떠올리게 하는 붉은색을 적용해, 매운맛으로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맵고수', '맵덕후'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제품의 시그니처라 할 수 있는 삼각뿔 모양에서 착안한 역삼각형 형태의 기존 브랜드 라벨에 서브 브랜드인 '매드핫'을 접목시켜 시각적인 강렬함과 입체감을 더했다. 타오르는 불길, 홍고추 등 다양한 이미지를 배치해 '꼬깔콘 매드핫 고추장 직화구이맛' 제품의 새로운 맛과 진한 향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롯데웰푸드 꼬깔콘은 지난해 맛과 품질을 한층 끌어올리는 업그레이드 과정을 통해 브랜드 경쟁력을 강화했다. 고깔 모양에서 오는 꼬깔콘의 바삭하고 경쾌한 식감을 극대화하기 위해 0.9mm 얇은 두께로 튀겼다. 또한 꼬깔콘만의 고유 공법인 'OC 레시피'로 옥수수 원물 본연의 고소하고 진한 맛은 그대로 살리면서 고급스러우면서 은은한 단맛을 더했다. 롯데웰푸드 관계자는 "1020세대를 중심으로 매운맛 트렌드가 지속되고 맵고 짭짤한 시즈닝이 특징인 스낵류의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는 점에 주목해 꼬깔콘 매드핫 브랜드를 선보이게 됐다"며, "지난해 약 900억 원에 육박하는 매출을 기록한 꼬깔콘의 인기를 이어갈 수 있도록, 타깃별 취향에 맞춘 다양한 브랜드 라인업을 향후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4-05-28 10:30:19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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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맥도날드, 함께 걷는 기부 행사 '패밀리 워킹 페스티벌' 성료

한국맥도날드는 전날 서울 월드컵공원 평화광장에서 개최한 '2024 맥도날드 패밀리 워킹 페스티벌'을 성료했다고 27일 밝혔다. 맥도날드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개최한 '패밀리 워킹 페스티벌'은 서울 지역 내 '로날드 맥도날드 하우스'의 건립을 위해 참가비를 전액 기부하는 모금 행사로, 이번 행사를 통해 참가자 약 3천 명과 협력사들의 후원으로 모인 약 1억1600만원이 재단법인 한국로날드맥도날드하우스(이하 RMHC Korea)에 전달됐다. 로날드 맥도날드 하우스는 장기 통원 치료가 필요한 중증 환아와 가족들을 위한 병원 근처 제2의 집이다. 이날 행사에서 환영사로 시작을 연 김기원 한국맥도날드 대표이사는 "올해 처음으로 여는 행사임에도 불구하고 아픈 어린이 환자와 그 가족을 위해 동참해 주신 많은 분들의 따뜻한 마음에 감사드린다"라며 "앞으로도 언제나 여러분 곁에 친구 같은 맥도날드로, 우리 사회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는 맥도날드로 늘 함께 하겠다"라고 감사 인사를 밝혔다. 이번 행사를 공동 주최한 RMHC Korea의 제프리 존스 회장은 "우리나라 아이들 한 명 한 명이 너무나 소중하다"며 "이 행사에 참여하신 분들이 소중한 아이와 가족에게 삶의 희망과 용기를 선물해 주셨다"고 깊은 감사를 표했다. 맥도날드가 1988년 국내 진출부터 함께 협력해 온 매일유업의 김선희 부회장도 이날 자리를 빛냈다. 김 부회장은 "매일유업은 지난 25년간 희귀질환인 선천성대사이상을 앓고 있는 환아들을 위한 특수분유 생산과 사회 공헌 활동을 오랫동안 펼쳐왔다"며 "이 행사가 환아와 가족들에게 큰 힘과 희망이 되기를 진심으로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평화광장 걷기 코스에는 행사의 공식 유니폼인 노란색 티셔츠를 입은 참가자들이 나란히 걸으면서 일대가 노란색으로 물드는 장관이 펼쳐지기도 했다. 어린아이와 손잡고 함께 걷는 가족 단위 참가자들뿐만 아니라 친구와 연인 등 다양한 참가자들이 모여 광장을 활기차게 만들었다. 기부 행사라는 취지에 공감한 유명 인사들이 자리해 눈길을 끌었다. 행사 초반에는 치어리더 박기량과 EBS '자이언트 펭TV'의 펭수가 참가자들과 몸풀기 체조를 함께 했으며, 난치성 질환을 이기고 최근 기적처럼 회복한 국민 마라토너 이봉주는 실제 로날드 맥도날드 하우스에 머물렀던 어린이 가족과 함께 걸으며 많은 이들에게 감동을 전했다. 행사장 곳곳에서는 맥도날드를 비롯한 후원사들의 다양한 이벤트 부스가 마련돼 참가자들에게 다채로운 선물이 제공됐다. 맥도날드는 'Taste of Korea(한국의 맛)' 프로젝트를 주제로 브랜드존을 꾸며 국내산 식재료를 통해 로컬 소싱을 실천하는 맥도날드의 노력을 알렸다. 브랜드존 앞에는 준비된 게임에 참여하려는 참가자들의 긴 줄이 이어지기도 했다. 한편 맥도날드는 RMHC Korea의 가장 큰 후원사이자 오랜 파트너로써, 이번 행사 외에도 어린이 메뉴 해피밀 세트 판매 시 제품당 50원을 적립해 기부하고, 해마다 자선 바자회 행사인 '맥해피데이'를 개최하는 등 꾸준한 후원 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는 한국맥도날드의 주요 협력사인 가농바이오, 델몬트, 매일유업, 빔보QSR 코리아, 신세계푸드, 오뚜기, 존쿡 델리미트, 코리아후드써비스, 코카-콜라, 타이슨푸드코리아, 풀무원, CJ 제일제당 등이 기부라는 취지에 뜻을 함께하며 후원사로 참여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4-05-27 16:22:26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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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닷컴, 패션·가전 행사 동시 전개

SSG닷컴은 본격적인 무더위를 앞두고 다음달 2일까지 일주일간 여름철 가전, 패션 행사를 동시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먼저, 'Pre-Summer 여름가전 페스타'를 열고 계절가전을 최대 30% 할인가에 판매한다. 삼성전자, LG전자, 위니아 등 가전 대표 브랜드의 에어컨, 선풍기, 제습기 등을 대표 상품으로 준비했다. 행사카드 결제시 최대 5만원까지 청구할인 혜택도 받아볼 수 있다. 같은 기간 쓱닷컴은 '썸머 패션 위크'에서 여름 신상품을 최대 반값 수준에 선보인다. 럭키슈에뜨, 온앤온 등의 여성복을 최대 45% 할인한다. 헨리코튼, 시리즈 등의 남성복은 10% 쿠폰 혜택을 제공한다. 아동복도 50%까지 할인하며, 헬렌카민스키 등의 잡화류도 혜택가에 선보인다. 역시즌 상품도 준비했다. 블랙야크, 네파, K2, 컬럼비아 구스다운 점퍼를 최대 75% 할인가에 판매한다. 아디다스골프, 헤지스골프, 빈폴골프를 비롯한 역시즌 골프웨어와 인기 명품으로 손꼽히는 몽클레르 패딩과 톰브라운 니트, 바버 자켓 등을 함께 만나볼 수 있다. SSG닷컴의 이재은 영업마케팅팀장은 "올 여름을 쾌적하게 보내기 위해 꼭 필요한 가전제품과 계절을 넘나드는 다양한 의류를 쓱닷컴에서 합리적인 가격으로 미리 준비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4-05-27 16:18:18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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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식품, '제17회 삶의향기 동서문학상' 개최

동서식품이 '제17회 삶의향기 동서문학상'을 개최하고 오는 10월 1일까지 작품을 공모한다고 27일 밝혔다. '삶의향기 동서문학상'은 올해로 36년째를 맞이한 국내 최대 여성 신인 문학상으로 매 2년마다 개최하며 실력 있는 여성 작가를 발굴해오고 있다. 지난 16회 동서문학상에는 약 1만8500편의 작품이 접수되어 국내 최대 여성 신인 문학상으로서의 입지를 확인하며 예비 작가들의 뜨거운 관심을 모았다. 이번 제17회 삶의향기 동서문학상은 자유 주제로 시, 소설, 수필, 아동문학(동화·동시) 등 4개 부문의 작품을 공모한다. 대한민국 여성은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동서문학상 홈페이지 또는 우편을 통해 작품을 응모할 수 있다. 수상작은 심사를 거쳐 오는 10월 22일 동서문학상 홈페이지에 발표될 예정이다. 상금은 대상 1000만원을 포함해 총 7900만원 규모다. 또한 대상과 각 부문 금상 수상자에는 종합문예지 '월간문학'에 작품이 수록되는 등단 기회와 한국문인협회의 입회 자격이 부여된다. 또한 이번 문학상 응모 기간 동안 다양한 온·오프라인 부대행사가 열릴 예정이다. 유명 작가로부터 글쓰기의 기초부터 실전까지 배워볼 수 있는 ▲멘토링 클래스, 온라인 게시판을 통해 일대일 글쓰기 지도를 받는 ▲멘토링 게시판 외에도 야외에서 진행하는 창작 워크샵 ▲문학캠프 등 참가자들의 문학적인 성장을 돕는 여러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동서식품 최상인 홍보상무는 "17회를 맞은 '삶의향기 동서문학상'은 뛰어난 신진 작가들을 꾸준히 발굴해왔다"며 "올해도 역시 다채로운 삶의 향기와 함께 마음에 울림을 전하는 작품을 만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제17회 삶의향기 동서문학상 관련 자세한 내용은 동서문학상 공식 홈페이지 및 공식 SNS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4-05-27 16:13:42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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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씨인터뷰] CJ제일제당 햇반 연구팀 "전세계인들이 햇반을 먹는 그날까지 진화할 것"

CJ제일제당이 '햇반의 집밥화'를 목표로 즉석밥 시장에서 웰니스 제품군을 지속적으로 확장해나가고 있다. 단순히 즉석밥에서 머무는 것이 아니라 잡곡으로 영양소를 고루 섭취하거나 밥을 먹으면서 건강한 식습관을 유지하려는 소비자를 겨냥해 차별화된 기술력으로 맛과 영양을 모두 잡을 수 있는 제품을 선보이고 있는 것. CJ제일제당의 햇반은 1996년 출시 이후 지금까지 시장 1위를 유지하고 있는 즉석밥의 대명사다. 지난해 햇반 매출은 8503억원으로 국내 시장 점유율 68%를 기록했다. <메트로경제>는 햇반 연구팀을 만나 심도깊은 이야기를 나눠봤다. -기존 햇반에서 다양한 재료를 가미한 '햇반솥반'을 출시했는데 라인업 확대 배경은. "햇반의 가정 내 침투율을 높이기 위해서는 라인업 확대가 필연적이었으며, 그 일환으로 원물이 들어있는 밥에 대한 시도를 꾸준히 진행해왔다. 고형물에 원물을 포함한 형태의 제품개발은 2003년부터 지속해왔으며 기존 햇반 라인을 이용해서 영양밥이나 취나물밥을 만들어보기도 했고, 레토르트 공정을 이용하는 등 많은 시도를 했다. 이런 과정을 거치면서 좀 더 큰 원물이 들어가고, 조미된 밥물을 넣어 새로운 라인업을 구축해보자는 의견이 모였고, 2016년부터 본격적인 개발에 들어가게 됐다." -원물이 들어가다보니 신경써야 할 점들이 많았을 텐데 제조공정에서 차이점은 무엇인지. "햇반의 가압살균 공정은 작은 챔버 안에서 고온고압의 스팀을 순간적으로 제품에 처리하므로 빠른 열전달이 이루어져 우수한 품질을 유지하는 공정이다. 하지만 한정된 열처리 시간으로 인해 곡물 이외의 다양한 부재료에서 유입되는 미생물을 제어하는 것에 한계가 있었으며,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진공가압살균'을 도입했다. 밀봉하지 않은 상태의 제품을 챔버에 투입 후 챔버를 진공으로 만들어 스팀을 주입하기에 원물 손상없이 빠른 열전달이 가능했다." -원물의 변질되는 속도가 다르지 때문에 개발에 어려움이 있지는 않았나. "각 재료별로 수분함량, 조직감 등이 특성이 상이하게 때문에 각각의 재료에 맞는 전처리 공정을 설계하여 솥밥의 형태를 구현하고자 했다. 야채원물들은 블랜칭 등의 전처리로 조직감을 확보하고, 육류와 수산물들은 각각의 재료특성에 맞는 온도와 시간을 설정해 외관이나 조직감의 손상을 최소화하고, 제품의 고유한 맛과 조직감을 살리면서 미생물 제어가 가능한 실온 유통 가능한 제품을 만들고자 했다." -기존 햇반과 용기 모양부터도 다른데 특별한 이유가 있나. "기존 넓적한 모양의 햇반 용기과 달리 집에서 사용하는 '밥공기 형태' 또는 솥밥의 형태를 구현하고자 햇반과 용기모양을 차별화했다. 일단 기존 햇반 제품과 다르게 버섯, 연근, 밤, 전복, 소고기 등과 같은 원물이 들어가 있어 이 부분을 강조하며, 취식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용기도 납작한 형태에서 벗어나 이전보다 깊이가 있는 밥공기 형태로 만들었다." -출시 후 판매와 소비자 반응은 어떠한가. "웰빙 트렌드와 건강한 즉석밥을 찾는 소비자 니즈에 맞춰 차별화된 기술로 구현한 '웰니스(wellness) 카테고리'는 시장에서의 반응이 매우 좋다.햇반 곤약밥과 솥반을 앞세운 웰니스 카테고리는 지난해 전년비 2배 이상의 매출 신장율을 보이며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솥밥 원리를 구현한 진공가압 기술을 토대로 풍성한 재료의 영양을 담은 햇반솥반도 다양한 메뉴 구성으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CJ제일제당 햇반의 방향성과 라인업 확대 계획은. "올해 햇반 브랜드에서는 웰니스 카테고리 대형화를 통한 '햇반의 집밥화'에 집중하려고 한다. '헬쓰&웰니스'라는 메가 트렌드를 기반으로 올초 렌틸콩퀴노아곤약밥, 병아리콩퀴노아 곤약밥 신제품 2종을 출시했으며 한식 메뉴를 베이스로 육류, 수산물등 다양한 재료를 포함한 신제품도 고민 중이다. 끊임없는 연구개발과 차별화된 기술을 바탕으로 집에서 만들기 어려운 솥반 메뉴로서 접근하고 포지셔닝하겠다. " -국내외 마케팅 계획과 포부를 말해달라. "햇반솥반은 현재 국내만 판매 중이지만, 국내뿐 아니라 글로벌 확장을 검토하고 있다. 세계 어느 나라에서든 전세계인들이 햇반을 먹는 그날까지 햇반의 연구원들은 지속적인 연구개발, 기술혁신과 진화를 할 것이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4-05-27 15:54:42 신원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