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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원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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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약품'자큐보', 대한민국신약개발 대상..."기업 경쟁력 높일것"

제37호 국산 신약 '자큐보'가 대한민국 신약개발 대상의 영예를 안는 등 제일약품의 성장동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온코닉테라퓨틱스는 '자큐보' 개발 성과로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이 주최하는 제26회 대한민국신약개발상 시상식에서 신약개발 부문 대상을 수상한다고 26일 밝혔다. 대한민국신약개발상은 국내 최초의 신약개발 분야 상으로, 지난 1999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보건복지부, 산업통상자원부의 후원으로 제정됐다. 이번 시상식은 오는 28일 서울 강남구 삼정호텔에서 열린다. 자큐보는 2024년 4월 국내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신약으로 허가받은 위식도 역류질환 치료제다. 칼륨 경쟁적 위산 분비 억제제(P-CAB) 계열 약물인 것이 특징이다. 제일약품은 앞서 2020년 신약개발 전문 자회사 온코닉테라퓨틱스를 설립해 연구개발에 집중해 왔다. 이후 4년 만에 탄생한 자큐보는 양사의 성공 사례로, 제일약품은 초기 후보물질을 연구하고 온코닉테라퓨틱스가 후속 개발을 진행했다. 자큐보는 지난해 10월부터 국내에서 발매됐고, 해외에서는 21개국으로 기술수출됐다. 특히 신약 매출로 확보된 재원은 후속 파이프라인 연구개발에 투입되고 있어 회사는 새로운 신약개발에도 속도를 낸다는 방침이다. 현재 온코닉테라퓨틱스에서 확보한 후속 신약 후보물질은 '네수파립'이다. 이 물질은 파프·탄키라제 이중 저해 표적항암제로, 암세포의 생성에 관여하는 단백질인 파프와 탄키라제를 동시에 억제하는 기전을 갖췄다. 현재 네수파립을 전이성 췌장암 1차 치료제로 개발하기 위한 임상 1b/2상, 자중내막암을 적응증으로 한 네수파립과 키트루다의 병용 요법에 대한 임상 2상 등이 진행되고 있다. 회사 측은 독자적인 신약 개발과 상업화가 향후 실적 개선에도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온코닉테라퓨틱스에 따르면, 우선 자큐보정의 경우 국내 예상 처방 금액은 출시 1차년도에 87억원, 2차년도에 308억원, 3차년도에는 556억원 등으로 전망된다. 온코닉테라퓨틱스는 지난해 실적으로 148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대비 62억원 줄어든 규모다. 영업손실도 48억원으로 적자를 냈다. 제일약품의 지난해 매출은 7045억원으로 전년 대비 3% 감소했다. 영업손실은 189억원으로 적자전환했다. 이와 함께 연구개발비는 지난해 3분기 기준 313억원으로 매출액 대비 연구개발비율은 6% 수준으로 나타났다. 제일약품은 앞서 지난 2023년과 222년에는 각각 487억원, 491억원 등을 연구개발 비용으로 사용한 바 있다. 이와 관련 회사 측 관계자는 "자체 자본으로 또 다른 혁신신약을 개발하는 선순환 구조를 확립해 나가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2025-02-26 11:51:15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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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野, 28일 국정협의회서 모수개혁 이견차 좁힌다

여야가 오는 28일 오후 국정협의회에서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우원식 국회의장,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만나 국민연금개혁 모수개혁(보험료율·소득대체율) 이견차를 좁히기로 했다. 권성동 국민의힘·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박형수 국민의힘·박성준 민주당 원내수석부대표는 26일 오전 우원식 국회의장이 주재하는 회동에 참석해 현안에 대한 논의를 나눴다. 비공개 회동 후 박형수 원내수석은 국정협의회 개최 소식을 알리며 "우 의장이 국회 기후특위, 연금특위, 에이펙(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특위, 윤리특위 구성에 대해 말씀하셨고 (여야)는 에이펙 특위과 기후 특위를 구성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어 "연금 특위는 향후 국정협의체 논의 결과를 봐서 거기에서 무엇을 논의할지 정하되, 연금특위를 발족시키는 것에 대해서 원칙적으로 합의했다"고 말했다. 오는 국정협의회에선 여야 정책위의장과 원내수석도 배석한다. 박성준 원내수석은 "연금특위와 관련해서 여러 논의가 되고 있는데, 구조개혁은 연금특위에서 하는 것이고 모수개혁 부분은 (여야 간) 의견이 대립되고 있어서 국정협의체에서 좀 더 논의해서 결론을 내겠다고 협의했다"고 설명을 보탰다. 연금특위와 윤리특위는 민주당 의원이 위원장을 맡고 기후특위와 에이펙 특위는 국민의힘이 위원장을 맡는다. 박 원내수석은 "기후특위 관련해서 국회 환경노동위원회에 있는 법안 탄소중립법, 배출권거래제법에 대해선 기후특위에서 다룰 수 있는 법안으로 하고 이 부분에 대해서 다시 논의하기로 했다"며 "(또한) 기후특위 안에서 예산 의견개진권 부분도 포함해서 논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형수 원내수석은 모수개혁 중재안 등에 대해 이번 회동에서 논의했냐는 질문에 "논의하지 않았다"라며 "국정협의회에서 논의하고 합의되면 상임위에서 처리 가능하고 합의가 안되면 연금특위로 넘길지 추후에 논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여야는 보험료율은 현행 9%에서 13%로 올리는 것에 대해서 합의했으나 현행 40%인 소득대체율 인상폭과 자동조정장치 도입 여부를 합의하지 못했다. 국민의힘은 민주당이 '국회 승인 후 발동' 등의 조건을 달지 않고 자동조정장치를 수용하면 민주당이 주장하는 소득대체율 44%까지 협상이 가능하다는 입장이지만, 민주당은 자동조정장치 도입에 따른 당과 시민사회의 반발에 고심을 거듭하고 있다. 이들은 내일 본회의에서 다뤄질 주요 법안이 법인 이사의 충실 의무를 주주로 확대하는 상법 개정안, 정치브로커 명태균 씨, 윤석열 대통령 부부, 여당 정치인의 의혹을 수사하는 명태균 큭검법, AI(인공지능) 디지털교과서 감사요구안 등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회동에서 여당이 제안한 반도체 특별법 중재안에 대한 논의는 이뤄지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여야는 3월 임시국회는 다음달 5일부터 열기로 했다.

2025-02-26 11:50:43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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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핵심 사업 정리 속도낸다"…롯데, 편의점 ATM 사업 매각

롯데가 세븐일레븐 편의점 운영사인 코리아세븐의 현금인출기 사업부를 매각해 600억원 이상 유동성을 확보한다. 롯데지주는 종속회사 코리아세븐이 금융자동화기기 전문회사인 한국전자금융과 현금인출기 사업 매각 계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코리아세븐은 매각 후에도 한국전자금융과 중장기 파트너십을 구축해 기존 매장 현금인출기(ATM)·현금지급기(CD)의 유지보수 및 신규 편의점 설치를 안정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코리아세븐은 편의점 세븐일레븐을 운영하는 롯데그룹 계열사다. 2019년 편의점 운영사업과 현금자동입출금기 운영 사업 효율화를 위해 자회사 롯데피에스넷을 흡수 합병했다. 이후 현금인출기 사업을 비핵심 사업부라 판단, 지난해 2월 해당 사업 매각을 추진한 바 있다. 코리아세븐은 이번 계약을 통해 확보되는 600억원 이상의 유동성을 재무구조 개선에 활용한다. 특히, 비핵심 사업 매각을 통해 본업 경쟁력 강화에 집중하는 한편, 금융 분야를 전문사에 맡겨 고객서비스 강화를 도모한다는 게 롯데지주 측 설명이다. 한편, 롯데그룹은 현재 전 계열사 사업 구조 개선에 속도를 내면서 비핵심 사업 정리 및 자산 매각을 진행 중이다. 롯데는 지난해 12월에는 롯데렌탈을, 이달에는 롯데웰푸드 증평공장, 롯데케미칼 파키스탄 법인에 이어 코리아세븐 ATM 사업까지 매각하며 사업 구조 재편에 속도를 내고 있다. 롯데 유통사업군 역시 지난해 롯데마트 수원영통점과 롯데슈퍼 여의점 등 비효율 자산 매각을 진행했다. /안재선기자 wotjs4187@metroseoul.co.kr

2025-02-26 11:48:40 안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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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급 외 소득으로 '추가 건보료' 내는 직장인 80만명 훌쩍 넘어

직장에서 받는 월급 이외에 예금이자, 주식배당, 임대소득 등 부대수입으로 연 2000만원 이상의 소득을 올리는 직장인이 80만명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선민 조국혁신당 의원이 26일 국민건강보험으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건강보험 직장가입자 중 보수 외 소득이 2000만원을 초과해 '소득월액 보험료'란 이름의 건강보험 비용을 추가로 납부한 이는 2024년 80만4951명으로, 총 1조4683억원을 냈다. 이는 전체 직장가입자 중 4%에 달하는 수치다. 월급 이외 부수입이 2000만원이 넘어 추가 건강보험을 내는 건강보험 직장가입자는 2022년 58만7592명, 2023년 66만2704명, 2024년 80만4951명으로 조사됐다. 이들 고소득 직장인들은 월평균 15만2000원 가량의 추가 건보료를 부담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보수 외 소득월액 보험료란 직장인이 근로의 대가로 직장에서 받는 월급에 부과되는 보수월액(1년 보수 총액을 근무 개월 수로 나눈 것) 보험료와 별개로 납부하는 것으로 예금이자, 주식배당, 임대소득을 올릴 때 이들 소득을 합한 종합과세소득에 별도로 매기는 보험료를 말한다. 보수 외 소득월액 보험료는 지난 2011년부터 부과했으며, 애초 월급 외 종합과세소득이 연 7200만원을 초과했을 때 부담했지만, 2018년 7월부터 1단계 건보료 부과 체계 개편 당시 기준 소득이 '연간 3400만원 초과', 2022년9월 2단계 건보료 부과 체계 개편 시 '연간 2000만원 초과'로 기준이 낮아졌다. 다만, 보수 외 소득월액 납부자들은 보수 외 소득이 연 2000만원이 넘는 '초과분'에 대해서만 추가 보험료를 매긴다. 이들에게 매기는 보험료율을 7.09%로 같다. 예를 들어, 연간 금융소득이 2100만원이라면 별도로 납부하는 건강보험료는 월 6000원으로 연간 7만원 정도다.

2025-02-26 11:45:37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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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경제8단체 "상법 개정 대신 자본시장 개정으로 일반 주주 보호해야"

국민의힘이 경제8단체와 만나 야당이 추진하는 상법 개정안 대신에 자본시장법으로 핀셋 규제해 증시 밸류업과 일반 주주 보호를 꾀해야 하는데 공감했다. 국민의힘은 2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국민의힘-경제8단체(한국경제인협회, 대한상공회의소, 한국무역협회, 한국중견기업연합회, 한국상장회사협의회, 한국경영자총협회, 중소기업주앙회, 코스닥협회) 간담회'를 개최하고 법인 이사의 충실 의무 확대가 핵심인 야당의 상법 개정안에 대한 반대의 뜻을 분명히 했다.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민주당은 2500여개 상장사의 문제를 해결한다며 100만개가 넘는 모든 기업에 영향을 미치는 상법 개정을 밀어붙이고 있다"면서 "메스가 필요한 수술에 도끼를 들이미는 것과 같다"고 표현했다. 그러면서 "민주당식 상법 개정안이 통과되면 결과가 자명하다. 끝없는 분쟁 속에서 해외 투기 자본이 국내 기업의 경영권을 노릴 것"이라며 "기업들은 미래 투자 포기하고 경영권 방어에만 몰두하고 그마저도 못하는 기업은 핵심 기술을 탈취당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권 원내대표는 "결국, 국내 기업 국제 경쟁력 약화되고 기업 가치 하락에 따른 주가 하락은 주주 막대한 피해로 돌아올 것"이라고 경고했다. 김창범 한국경제인협회 부회장은 "상법이 개정돼 이사의 충실 의무 범위가 주주로 확대되면 이사들은 배임죄 소송 위협에 시달리며 정상적인 경영 판단을 할 수 없게 된다"며 "신산업 진출은 과거 반도체와 2차전지처럼 사업 초기 영업적자와 주가하락에 수반될 수밖에 없다. 기업들은 주가하락에 따른 소송이 두려와 과감한 투자와 인수합병, R&D(연구개발)을 주자하게 돼 미래 먹거리 확보가 어려워진다"고 지적했다. 김 부회장은 "(상법 개정으로) 외국인 투자자의 경영권 공격은 크게 늘어날 것으로 우려한다. 이미 한국 기업들은 글로벌 행동주의 펀트의 타깃이 되고 있다"며 "2023년 기준, 행동주의 펀드의 국내 기업 공격 건수는 우리나라가 주요 23개국 중 미국과 일본 다음으로 많다. 상법 개정은 이들에게 국내 기업을 먹잇감으로 내주는 결과를 초래할 것"이라고 했다. 김 부회장은 "이렇게 부작용이 크게 우려되는 상법 개정보다 소수 주주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핀셋 규제가 핵심인 자본시장법 개정 논의를 요청한다"고 했다. 박일준 대한상공회의소 상근부회장은 "만약에 일반 주주 보호에 있어서 분할과 합병에 문제점이 지적됐다면 자본시장법에 그러지 않도록 일반 주주를 보호하도록 핀셋 규제를 하면 되는데, 상법을 개정하면 너무 큰 부작용을 초래할 것 같아서 걱정이 많다. 자본시장법 개정 논의는 열린 마음으로 참여할 생각이 있고 증시 밸류업, 일반 주주 보호를 위해 논의에 참여할 용의가 있다"고 밝혔다.

2025-02-26 11:44:35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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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연매출 40조 시대 열었다…대만·파페치 등 성장사업 실적 견인

쿠팡이 지난해 사상 처음으로 연매출 40조원을 넘어섰다. 명품 e커머스 파페치, 대만 로켓배송 등 글로벌 신사업을 포함한 성장사업 규모가 4배 이상 증가하며 매출 성장을 견인했다. 26일 쿠팡의 모기업인 쿠팡Inc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연결실적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쿠팡의 연매출은 41조 2901억원(302억 6800만달러)으로 전년 대비 29% 증가했다. 이는 국내 유통업 역사상 최대 규모이자 쿠팡이 처음으로 연매출 40조 원을 돌파한 기록적인 성과다. 다만, 영업이익은 6023억원(4억 3600만달러)으로 전년 대비 2.4% 감소했다. 지난 2023년 첫 연간 영업 흑자를 기록한 데 이어 2년 연속 흑자를 달성했지만, 이익 규모는 소폭 줄어들었다. 당기순이익은 940억원(6600만달러)으로 전년 대비 95% 감소해 순이익률 0.2%를 기록했다. ◆상품 유통·성장사업 모두 호조 쿠팡의 자체 상품 유통 사업(로켓배송, 로켓프레시, 로켓그로스, 마켓플레이스 등)도 성장세를 이어갔다. 지난해 해당 부문의 매출은 36조 4093억원(266억 9900만달러)으로 전년 대비 18% 증가했다. 활성 고객 수(한 번이라도 제품을 구매한 고객 수)는 2280만 명으로 전년 대비 10% 증가했다. 고객 1인당 연평균 매출도 44만 6500원으로 6% 증가하며 충성 고객층의 소비가 확대되는 모습을 보였다. 쿠팡의 성장사업 부문도 성장했다. 대만 로켓배송 및 직구 사업, 명품 e커머스 플랫폼 파페치를 포함한 성장사업 부문의 지난해 매출액은 3조 8808억원(35억 6900만 달러)으로, 전년 대비 4배 이상 증가했다. ◆4분기 실적 증가… 영업이익 상승에는 일회성 요인 영향 지난해 4분기 쿠팡의 매출은 11조 1139억원(79억 6500만 달러)으로 전년 동기 대비 28% 증가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4353억원(3억 1200만달러)으로 154% 증가했다. 다만, 4분기 영업이익 급증에는 2021년 덕평 물류센터 화재에 따른 보험금 2441억원이 반영됐다는 게 쿠팡 측 설명이다. 당기순이익은 1827억원(1억 3100만달러)로 전년 순이익 1조 3614억원(10억 3200만달러) 대비 87% 감소했다. 4분기 쿠팡의 상품 유통(로켓배송·로켓프레시·로켓그로스·마켓플레이스 등) 매출액은 9조 6042억원(68억 8300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16% 증가했다. 같은 분기 대만 사업 및 파페치 등을 포함한 성장사업 매출 역시 1조 5098억원(10억 8200만달러)로 전년 3601억원과 비교해 크게 증가했다. 특히, 명품 e커머스 파페치 사업은 처음으로 418억원(3000만 달러)의 조정 에비타(법인세·이자·감가상각비 차감 전 영업이익) 흑자를 기록했다. 지난해 초 인수한 이후 1년 만의 성과다. ◆올해도 혁신 지속… '거대한 기회에 투자' 쿠팡은 올해에도 지속적인 투자와 혁신을 통해 성장을 이어갈 계획이다. 김범석 쿠팡Inc 의장은 실적 컨퍼런스 콜에서 "올해도 고객을 최우선으로 삼고 혁신을 지속할 것"이라며 "운영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장기적인 안목으로 거대한 기회에 투자를 계속하겠다"고 밝혔다. 또 "쿠팡의 물류 네트워크 고도 자동화 비율은 아직 10%대에 불과하다. 앞으로도 자동화, 인공지능(AI), 예측 기술 등을 활용해 성장을 더욱 가속화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혁신 기술에 대한 투자를 이어갈 것이라 전했다. 그러면서 "물류 네트워크에 활용되는 로보틱스부터 매일 수조 건의 예측을 수행하는 인공지능(AI)은 혁신의 물결이 될 것이며, 앞으로 수년간 더 높은 수준의 성장과 수익 확대를 이끌어 낼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고객과 주주 가치를 극대화하기 위해 장기적인 관점에서 과감한 결정을 내리고 체계적인 투자를 지속하겠다"고 덧붙였다.

2025-02-26 11:37:32 안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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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웨이항공, 객실승무원 직무 체험 ‘크루 클래스’ 진행

티웨이항공이 국제아동권리 NGO 세이브더칠드런과 함께 객실 승무원 체험 프로그램 '크루 클래스(Crew Class)'를 진행했다고 26일 밝혔다. 티웨이항공은 지난 25일 서울시 강서구 티웨이항공 훈련센터에서 세이브더칠드런을 통해 초청한 아동 20명을 대상으로 객실 승무원의 업무를 직접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객실 승무원의 서비스와 안전 훈련 체험을 통해 아동들이 항공 분야 진로를 탐구하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크루 클래스는 실제 객실 승무원 훈련을 담당하는 훈련 교관의 지도하에 진행됐으며 참가 아동들은 항공사 직군 소개를 시작으로 ▲화재진압 실습 ▲객실 서비스 실습 ▲기내 비상상황 체험 등 기내 서비스 및 안전 훈련 활동을 체험했다. 국내 저비용항공사(LCC) 최초 국토교통부 항공훈련기관(ATO) 인가를 획득한 티웨이항공 훈련센터에서는 응급처치, 항공 보안, 위험물, 승무원 자원관리(CRM) 등 전문 강사 자격을 보유한 훈련 교관들의 지도하에 체계적인 안전 훈련을 받을 수 있다. 또한 ICAO 국제 항공 관계자가 항공훈련센터를 시찰 및 체험하는 등 그 우수성을 인정받은 바 있으며, 일반인 대상 크루 클래스와 더불어 국제아동권리 NGO 세이브더칠드런, 속초양양교육지원청과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매년 지속적인 교육 기부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특히 지난 2018년부터 세이브더칠드런과 사회공헌활동을 이어온 티웨이항공은 '기브투게더' 기내 모금 캠페인과 달력 판매를 통한 기부 등 협력을 지속해오고 있다.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모금된 금액은 국내 아동을 위한 사업에 사용됐으며, 앞으로도 국내외 아동을 위한 사업의 재원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이번 크루클래스 프로그램이 아이들에게 항공 안전에 대한 이해를 넓히며 미래 진로 모색에도 많은 도움이 되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아동·청소년들을 위한 다양한 CSR 활동을 지속해 나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5-02-26 11:22:27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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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GM, 익스피리언스 센터 강남 개관

KG모빌리티(KGM)가 '익스피리언스센터 강남'을 열고 브랜드 경험 기회를 확대한다고 26일 밝혔다. KGM은 지난 25일 곽재선 회장, 곽정현 사장, 황기영 대표이사, 박장호 대표이사, 노철 노동조합 위원장, 박경준 국내사업본부장, 이 강 디자인센터장 등 주요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익스피리언스 센터 강남' 개관식을 진행했다. 강남구 세곡동 인근에 마련된 '익스피리언스 센터 강남'은 지난해 개관한 '익스피리언스 센터 일산'에 이어 두 번째로 선보이는 브랜드 공간이다. 차량 전시는 물론 시승 체험, 상담, 핸드오버 세리머니, 라이프스타일 아이템 전시, 액티비티 활동 등 다각도의 브랜드 경험을 제공한다. 곽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경험 기반의 소비 트렌드를 반영해 고객이 직접 브랜드를 탐색하고 체험함으로써 자연스러운 구매 여정을 이어갈 수 있도록 했다"라며 "앞으로 익스피리언스 센터를 전국 곳곳으로 확장하여 브랜드의 변화와 성장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발전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KGM의 다양한 차량들이 전시되며 도심형 전기 픽업 '무쏘 EV'를 출시 전 미리 만나볼 수 있는 전시 공간도 마련된다. 고객들은 부담 없이 차량을 경험하고 자유롭게 시승할 수 있으며, 전문 교육을 받은 KGM 스페셜리스트가 맞춤형 정보를 제공한다. KGM 박경준 국내사업본부장은 "익스피리언스 센터는 고객들에게 KGM만의 특별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탄생한 공간"이라며 "단순한 시승을 넘어 온라인 계약까지 연결되는 구매 여정의 거점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5-02-26 11:21:55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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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대출 금리 선제적 인하'

우리은행은 지난 25일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0.25%포인트(p) 인하 결정에 맞춰 주요 대출의 가산금리를 선제적으로 추가 인하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금리 인하는 기준금리 인하가 시장금리 인하에 반영되는 시차를 기다리지 않고 선제적으로 실시된다. 경제성장률 하락이 가시화된 상황에서 자영업자와 취약계층의 이자 부담을 줄여 민간 소비와 투자를 활성화한다는 목표다. 이에 따라 우리은행 대출 이용 고객은 기준금리 인하와 함께 가산금리 인하 효과까지 더해 이자 부담을 빠르게 덜 수 있게 됐다. 우리은행은 최근 고환율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중소기업대출 금리도 인하한다. 오는 3월 초부터 일선 지점장의 중소기업 대출 금리인하 전결권을 0.30%p 확대해 대출 실행 속도를 높이는 한편, 우대 금리도 확대한다. 또한, 오는 28일부터는 5년 변동(주기형) 주택담보대출 신규 신청 고객을 대상으로 가산금리를 0.25%p 인하한다. 우리은행은 지난 21일에도 주담대 금리우대 최대한도를 0.1%p 확대 하고 3인 이상 다자녀가구에 대한 0.2%p 추가 금리우대를 결정했다. 아울러 3월 초부터는 신규대출 고객 뿐만 아니라 기존에 대출을 보유하고 있는 고객들도 금리 인하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우리WON갈아타기 직장인대출'의 금리를 0.20%p 인하한다. 이에 따라 기존 대출 보유 고객도 기간 연장 시 동일한 금리인하 효과를 적용받게 된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금번 선제적인 금리인하와 함께 앞으로도 시장금리 인하 추이에 맞춰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고객들을 위해 금융비용 경감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며 "상생금융과 사회공헌 프로그램도 충실히 마련해 고객에게 힘이 되고 금융의 사회적 역할에 충실하겠다"고 말했다. /안승진기자 asj1231@metroseoul.co.kr

2025-02-26 11:18:52 안승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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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엔터, 불법 유통물 대응 성과 담은 백서 발간...2.4억건 차단

카카오엔터테인먼트(이하 카카오엔터)가 업계 최초로 '웹툰, 웹소설 종합 불법 유통 대응 체계 구축'을 뼈대로 한 6차 불법 유통 대응 백서를 펴냈다. 이번 백서에는 지난 6개월 동안 글로벌 불법물 2억4000만여건을 차단한 업적을 포함해 구글의 저작권 제거 신뢰 프로그램(TCRP) 파트너사 지위를 활용한 웹소설 불법 유통 단속 프로세스 고도화 과정, 불법 2차 저작물 단속 실적 등이 담겼다. 카카오엔터는 작년 7~12월 글로벌 불법 유통 대응팀 피콕(P.CoK)의 성과를 담은 6차 불법 유통 대응 백서를 발간했다고 26일 밝혔다. 카카오엔터는 6차 백서에서 불법 유통 단속 범위를 기존 웹툰에서 웹소설로 확대하고 단속 방법을 고도화했다고 강조했다. 피콕은 지난해 10월부터 12월까지 카카오엔터 독점 웹소설 등 약 15만건의 글로벌 불법 유통 케이스를 단속했다. 불법물 유형을 세분화해 본격적인 차단 활동을 벌였고, 작년 12월 영어권 웹소설 불법 사이트의 운영자를 특정해 홈페이지를 폐쇄했으며, 북미 오픈 플랫폼과 이커머스 플랫폼, 블로그, 웹소설 불법 번역가 채널에 퍼진 불법물들을 집중 단속했다. 카카오엔터 관계자는 "텍스트 기반 웹소설은 웹툰 대비 불법 유통 경로가 광범위해 외부 모니터링 업체를 통한 단속에 한계가 있지만, TCRP 파트너사는 대량의 불법물 신고를 신속하게 처리할 권한을 가진다"고 대규모 단속 성과 배경을 설명했다. 카카오엔터가 지난해 하반기 차단한 글로벌 불법물은 총 2억4000여만건이며, 1~6차 백서 누적 차단 건수는 총 7억4000여만건에 달한다. 불법 2차 저작물에 대한 단속도 강화했다. 카카오엔터는 불법 2차 저작물 케이스를 단행본, 포토카드, 포스터, 휴대폰 케이스, 의류 등으로 체계적으로 분류하고, 글로벌 이커머스 플랫폼을 통해 유통되던 웹툰 불법 굿즈 등 자사 지식재산권(IP)을 불법 활용한 2차 저작물을 적발해 없애는 성과를 거뒀다. 피콕을 총괄하는 이호준 카카오엔터 법무실장은 "6차 백서를 기점으로 업계에선 처음으로 웹툰·웹소설 불법 유통 대응 역량을 체계화했다"며 "앞으로 웹툰, 웹소설을 포함해 카카오엔터의 IP 전반을 지키는 조직으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2-26 11:16:49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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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 필리핀 최대 전력사들과 신사업·신기술 개발협력 확대 추진

한국전력이 필리핀 진출 30주년을 맞아, 현지 최대 발전사들과 신사업·신기술 개발협력 확대를 추진한다. 한전은 지난 25일 김동철 사장과 라파엘 로틸라 필리핀 에너지부 장관이 면담을 갖고 필리핀 정부의 에너지 정책 목표 달성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김 사장은 면담에서 2040년까지 재생에너지 비중을 50%로 확대하려는 필리핀 에너지 정책 목표 달성을 위해 양국 협력 필요성을 강조하고, 한전의 기술력이 필리핀의 에너지 효율 향상, 전력망 운영 안정화에 기여할 수 있음을 설명했다. 한전은 앞서 24일~25일 양일간, 필리핀 마닐리아서 현지 최대 발전회사인 아보이티즈(Aboitiz)와, 최대 배전회사인 메랄코(Meralco)와 잇따라 스마트그리드, 배전자동화 등 전력·에너지 분야 신기술·신사업 협력을 위한 MOU(양해각서)를 체결하고 상호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김동철 사장은 "한전은 세계 최고 수준의 전력망 운영 경험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K-스마트그리드 플랫폼을 구축해 효율적인 송전, 배전망을 운영해 왔다"며 "전력공급 전주기에서 보유한 핵심 기술을 활용해 해외시장을 확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지능형 디지털 발전소(IDPP) 등 전력자산을 효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플랫폼을 적용해 전력품질을 향상시키는 등 필리핀 전력시장에서 상호이익을 극대화하는 성과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전은 앞서 지난 10일 '글로벌 에너지&솔루션 리더'를 뉴비전으로 선포, 글로벌 에너지 리더로 도약할 것을 다짐했으며, 에너지 신기술·신사업을 기반으로 한전 수익구조를 다변화해 나갈 계획이다. /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5-02-26 11:12:16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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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환주 KB국민은행장, '저출생 위기 극복 챌린지' 동참

KB국민은행은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을 만들기 위한 '저출생 위기 극복 금융권 릴레이 챌린지'에 동참했다고 26일 밝혔다. 저출생 위기 극복 챌린지는 가족친화적 기업문화를 확산하고, 출산과 육아에 대한 긍정적인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한 캠페인이다. 해당 캠페인은 작년 12월 은행연합회를 포함한 7개 금융협회에서 시작됐으며, 금융권 리더들의 참여로 이어지고 있다. 이환주 KB국민은행장은 저출생 극복이라는 캠페인 취지에 동참하기 위해 'KB아이사랑적금'를 기획한 수신상품부 직원들과 같이 챌린지에 참여했다. KB아이사랑적금은 워킹맘 직원들이 아이를 키우는 입장에서 기획한 상품이며, 금융감독원이 선정한 상생·협력 금융신상품 우수사례로 지난 1월에 선정됐다. KB국민은행은 일과 가정의 양립 및 저출생 문제 해결에 앞장서기 위해 다양한 임직원 복지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출생 장려금 지원 ▲난임 의료비 지원 강화 ▲배우자 출산 휴가 확대 ▲육아기 근로시간 단축 이용 활성화 ▲육아를 위한 재채용 조건부 퇴직제도 등 임직원 각자의 상황에 적합한 탄력적인 근무 환경 및 복지를 제공하고 있다. 출생 장려금의 경우 자녀 1명당 최대 2000만원을 지원한다. 첫째 1000만원, 둘째 1500만원, 셋째 이후 2000만원을 지급한다. 본인 또는 배우자 난임 치료 시 1000만원을 지원하며 배우자 출산휴가도 10일에서 20일로 확대했다. 육아기 근로시간 단축도 신청 대상을 기존 '9세 이하'에서 '12세 이하 자녀 부모직원'으로 완화해 직원들의 육아 부담을 경감했다. 또한 2023년 말부터 금융권 최초로 '재채용 조건부 퇴직제도'를 도입해 운영하고 있다. 재채용 조건부 퇴직은 2년의 육아휴직 기간을 모두 사용한 직원을 대상으로 퇴직 시 3년 후 재채용 기회를 제공해 총 5년의 육아 기간을 보장하는 제도이다. 재채용 시 별도 채용 절차 없이 퇴직 전 직급이 유지되어 경력 단절 또한 해소할 수 있다. 이 행장은 "KB국민은행은 일과 가정이 양립할 수 있는 기업문화가 정착되도록 다양한 복지 제도를 지속 운영하겠다"며 "앞으로도 저출생 극복이란 사회적 문제 해결에 기여할 수 있도록 상생과 기업의 사회적 책임 실천에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5-02-26 10:56:11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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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퍼플렉시티, "AI 활용해 고객의 해외 주식 투자 돕는다"

NH투자증권은 퍼플렉시티(Perplexity)와 함께 '고객 경험 혁신을 위한 (MOU)'을 체결했다. NH투자증권은 이번 협약을 통해 AI 기반 투자정보 제공을 포함해 다양한 분야에서 포괄적인 협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26일 NH투자증권에 따르면 해당 업무 협약식에는 강민훈 디지털(Digital)사업부 대표와 퍼플렉시티 아시아 태평양 대표 준 모리타 부사장 등이 참석했으며, 25일 오후 NH투자증권 본사에서 진행됐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AI 기반 투자정보 제공 ▲해외주식 투자 지원 ▲개인 맞춤형 금융서비스 등 다양한 분야를 함께 협업할 에정이다. 특히 해외 주식 투자자들이 더 신속하고 정확한 의사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핵심이다. 기존에는 투자자가 여러 언론사, 금융정보 사이트, 투자 분석 플랫폼, 커뮤니티 등을 일일이 검색해야 했다면, 이제는 퍼플렉시티의 AI 검색 기술을 활용해 산재한 정보를 한 번에 검색하고 실시간으로 요약된 투자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게 된다. NH투자증권은 퍼플렉시티의 API를 활용해 자사의 모바일 트레이딩 시스템(MTS)에 AI 기반 투자 서비스를 순차적으로 도입할 계획이다. 그 첫 단계로 지난 20일부터 '종목 이슈 세 줄 요약' 서비스를 출시해 운영 중이다. NH투자증권 관게자는 "해당 서비스는 미국 주식의 주요 뉴스, 실적 발표, 가격 변동 등 핵심 이슈를 AI가 자동으로 분석·정리하여 제공하는 기능으로, 투자자들이 실시간 정보를 더욱 직관적으로 파악할 수 있도록 돕는다"고 설명했다. 강민훈 대표는 "퍼플렉시티 AI 기술로 맞춤형 투자 정보를 제공하고, 해외 주식 투자자들의 시장 이해를 돕겠다"고 밝혔다. 준 모리타 퍼플렉시티 아시아 태평양 대표는 "NH투자증권과의 첫 MOU로 투자 정보뿐만 아니라 다양한 협업을 확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2025-02-26 10:52:39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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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은행, 하나원큐에서 '맞춤형 정부 혜택 알림 서비스' 시행

하나은행이 모바일뱅킹 앱 하나원큐에서 손님 맞춤형 정부 혜택을 알려주는 '혜택알리미'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26일 밝혔다. 하나원큐 앱에서 시행되는 '혜택알리미' 서비스는 행정안전부가 개인별 자격 요건을 분석해 국민들에게 맞춤형 정부 혜택을 안내하는 공공서비스다. 하나은행 손님들은 중앙부처·지자체·공공기관·교육청 등에서 국민에게 제공하는 다양한 정부 혜택들을 모바일로 편리하게 안내받을 수 있다. . 손님들은 ▲청년 ▲구직 ▲출산 ▲이사 등 4개 분야의 1100여 개 정부 혜택 중에서 개인 상황과 자격요건에 부합하는 공공서비스에 대한 '알림'은 물론, 서비스 '신청'과 '결과 확인'까지 하나원큐에서 한번에 처리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신생아 출생신고를 하면 자동으로 행정·공공기관이 주민등록, 가족관계 정보 등을 활용해 거주지·자녀 수 등을 분석한다. 이후 '출생축하금' 지원 대상자라면 해당 서비스를 안내받고 신청까지 할 수 있다. 서비스는 하나원큐 앱 내 '원큐지갑'에서 이용할 수 있다. 정부24 회원가입과 서비스 이용 동의후 자격요건을 입력하면 본인 맞춤 정부 혜택을 조회 및 신청할 수 있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5-02-26 10:48:06 나유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