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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원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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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대의료원, KOICA 대학원 국제개발협력 전문가 양성사업 2년 연속 선정

영남대의료원(의료원장 김용대)은 한국국제협력단(KOICA)이 지원하는 2025-26년도 대학원 국제개발협력 전문가 양성사업 자유주제 부문에서 영남대 환경보건대학원의 보건전문가 양성과정이 2년 연속 수행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올해 2차 연도 프로그램에서는 국제개발협력 및 국제보건 분야에서 요구되는 필수 역량과 전문 지식을 보다 체계적으로 학습할 수 있도록 기존 교육 과정에서 파악된 수요를 반영해 커리큘럼을 개선하고, 해외 국제보건 네트워크 활용도를 높일 계획이다. 과정에 참가하는 학생들은 지역사회개발론, 보건학개론, 보건 프로그램 기획 및 평가, 공적개발원조(ODA) 사업평가 등의 전공 교과과정을 이수하며, 개발협력 및 국제보건 현장에서 요구되는 전문 지식을 습득하게 된다. 또한, 국내외 현장 활동을 통해 주요 국제보건 문제 해결을 위한 아이디어와 전략을 전문가들과 공유할 예정이다. 황태윤 영남대의료원 국제보건의료협력처 처장은 "영남대의료원과 영남대 환경보건대학원이 2년 연속 사업 수행기관으로 선정됨으로써 영남권역 국제보건 전문가 양성의 선도기관으로 자리매김했다"며 "앞으로도 한국의 경험을 바탕으로 국제보건 프로그램 기획과 실행에 적극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2025-02-25 10:41:28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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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구업계, 새학기 맞아 자녀위한 제품 다양하게 선봬…혜택도 '풍성'

한샘, 현대리바트, 신세계까사, 에몬스, 에이스 제품 할인 판매등 2025년도 새학기가 다가오면서 자녀들을 위한 책상, 침대 등 가구에 소비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2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먼저 한샘은 전날부터 오는 3월4일까지 책상세트부터 아이방 가구까지 인기상품을 저렴하게 판매하는 '7일 특가'를 진행하고 있다. 이를 통해 책상, 책상세트, 옷장, 수납침대 등을 15~23% 할인 판매하고 있다. 특히 앞서 한샘이 신학기를 맞아 선보인 '조이S 2 모션데스크'는 당초 예상보다 4배 많은 판매량을 기록하는 등 인기를 누리고 있다. 배우 한가인이 모델로 나오기도 한 이 제품은 높낮이 조절 기능을 탑재해 어린이부터 청소년, 성인까지 오랜 기간 사용할 수 있다. 모니터와 학습 도구가 함께 이동하는 '컨트롤 선반', '무선 컨트롤 조명' 등을 적용했다. 한샘은 앞서 '한샘몰' 가입 정회원을 대상으로 멤버십 프로그램도 전면 개편해 시행하고 있다. 현대백화점 계열인 현대리바트도 '리바트몰'에서 3월13일까지 신학기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특히 지난해 11월 선보인 학생가구 신제품 '리토'가 인기다. 올해 1월엔 전월 대비 판매량이 282% 늘어나며 매출이 크게 증가했다. 리토 책상은 상판 깊이가 750mm로 일반 학생 가구보다 20% 가량 길어 컴퓨터·태블릿PC·교재 등 학습용 기기 등을 여유롭게 둘 수 있다. 또한 주로 오피스 가구에 적용되는 배선 정리용 구멍이 있어 전자기기 전선을 깔끔하게 정리할 수 있다. 책상 상판 두께는 모니터 등 전자제품을 안전하게 받칠 수 있도록 일반적인 책상보다 30% 이상 두꺼운 25mm로 설계해 내구성을 높였다. 신세계까사도 까사미아 공식몰 굳닷컴에서 이달말까지 사은 행사를 진행한다. 신학기 가구 구매시 구매 금액대별로 최대 10만원까지 신세계 상품권을 증정한다. 신학기 제품 포토 리뷰를 작성하면 굳포인트 3만점을 별도로 준다. 책상, 책장, 침대 등으로 구성된 신세계까사의 뉴아빌 시리즈는 전 품목 어린이제품 안전인증을 획득했다. 에몬스가구도 공식몰에서 주니어 베스트셀러인 아이누리, 스테이, 스테이주니어, 레이어드를 이달 말까지 최대 30% 싸게 판매한다. 주니어 책상 세트를 구매하면 15% 할인하고 서랍장, 의자 등 책상 추가 구성품에 대해선 최대 20% 할인한다. 또 매트리스 브랜드인 델라, 필리아, 슬립핏 구매시 주니어 침대 프레임을 30% 싸게 판다. 에이스침대 역시 에이스침대몰을 비롯해 국내 온라인 쇼핑몰에서 이달 말까지 온라인 기획전을 펼친다. 1인용 침대 5종의 경우 스마트한 공간 활용이 가능한 온라인 전용 제품 'OMAGGIO', 부드러운 라운딩 처리가 매력적인 저상형 침대 'BMA1150'을 비롯해 'BMA1086', 'BMA1119', 'DADO' 등을 준비했다. 2인용 침대 5종은 템바보드 디자인으로 세련된 분위기를 연출하는 'LUCE-III', 요람 형태로 안락함을 강조하는 'ZANA', 호텔 스위트룸을 연상시키는 모던 침대 'BMA1148', 그리고 'ARNO-II', 'BMA1150' 등이다. 가구업계 관계자는 "지난해 보릿고개를 넘어온 가구업계의 경쟁이 올해는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이에 따라 기업별로 새로운 기능을 적용한 신제품과 다양한 혜택을 내세워 새학기, 결혼 시즌 등을 공략하는 만큼 소비자들은 이 기회를 잘 이용하면 비용을 효과적으로 아낄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락앤락은 자사몰과 네이버 스마트 스토어에서 '신학기 특별전'을 진행한다. 기획전에선 아이와 부모 모두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신학기 필수템인 '텀블러·보틀'과 '도시락 제품'을 준비했다. 락앤락은 신학기 특별전을 기념해 풍성한 혜택도 제공한다.

2025-02-25 10:31:00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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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골목상권 활성화 위한 ‘골목형상점가 지정 설명회’ 개최

고양시는 지난 21일 시청에서 상인 및 주민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골목형상점가 지정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골목상권의 경쟁력을 높이고, 지역 주민과 상인들이 협력해 상권을 활성화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고양시의 골목형상점가 지정 제도와 신청 방법에 대한 안내가 이뤄졌으며, 상인들의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궁금증을 해소하는 자리도 마련됐다. 특히 시는 「고양시 전통시장 및 상점가 육성을 위한 조례」 개정을 통해 골목형상점가 지정 조건을 완화했다고 설명했다. 기존에는 점포 밀집지역 상인회 등에서 골목형상점가 지정 신청을 요청하더라도 지정 요건을 충족하지 못해 승인이 어려운 경우가 많았으나, 이번 조례 개정을 통해 보다 많은 소상공인들이 지정 혜택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골목형상점가로 지정되면 온누리상품권 가맹점 등록이 가능해지고, 시설 및 경영 현대화 지원을 포함한 각종 공모사업에 참여할 수 있는 자격이 부여된다. 이에 따라 골목상권이 더욱 활력을 얻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설명회에 참석한 한 상인은 "골목형상점가 지정이 상권 발전뿐만 아니라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도 큰 도움이 될 것 같다"며 기대감을 표했다. 고양시 관계자는 "이번 설명회가 골목상권 활성화의 첫걸음이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지역 상권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2025-02-25 10:27:04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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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입학 전 필수 예방접종 점검… 감염병 예방 강화

인천광역시가 2025년 초·중학교 입학생을 대상으로 필수 예방접종 확인사업을 추진한다. 보건소와 학교가 협력해 입학생들의 예방접종 기록을 확인하고, 미접종자에게 접종을 독려해 감염병 확산을 막겠다는 취지다. 초·중학교 입학생은 반드시 정해진 필수 예방접종을 완료해야 한다. 초등학교 입학 예정자인 2018년생은 디프테리아·파상풍·백일해(DTaP), 폴리오(IPV), 홍역·유행성이하선염·풍진(MMR), 일본뇌염 등 4종의 예방접종을 마쳐야 한다. 중학교 입학 예정자인 2012년생은 파상풍·디프테리아·백일해(Tdap), 일본뇌염, 여학생의 경우 인유두종바이러스(HPV) 백신까지 포함해 총 3종의 예방접종을 완료해야 한다. 필수 예방접종을 하지 않았다면 가까운 지정 의료기관이나 보건소에서 무료로 접종할 수 있다. 단, 예방접종을 했음에도 전산 등록이 누락된 경우에는 접종받은 기관에 요청해 반드시 기록을 등록해야 한다. 지정 의료기관은 질병관리청의 '예방접종도우미'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신병철 인천시 보건복지국장은 "예방접종은 감염병 예방을 위한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라며 "학부모들은 자녀가 입학 전에 필수 예방접종을 완료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해 주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2025-02-25 10:26:48 김학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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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김진경 의장, “지역소멸 대응 지방의회 중심되어야”

경기도의회 김진경 의장이 경기도의회에서 열린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의 '제2기 지역소멸 대응 특별위원회' 2차 정기회에 참석, 인구 감소와 지역소멸에 대응할 지방의회 역할의 중요성을 강조했다고 25일 밝혔다. 배영숙 위원장(부산광역시의회)을 비롯한 지역소멸 대응 특위는 지난 24일 도의회를 찾아 2차 정기회를 개최하고, 청년인구 유입을 위한 주택구입자금 이자 지원 건의, 행정안전부가 추진하는 인구감소지역 생활인구 활성화 표준 조례안 준비 참여 방안 등을 논의했다. 김 의장은 환영사를 통해 "전국에서 가장 많은 인구가 거주하는 경기도 또한 지역소멸의 위기 앞에 안심할 수 없다"며 "이 문제의 해결은 지역의 현실을 가장 잘 아는, 그리고 주민들과 직접 소통하는 지방의회가 중심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각 지방이 서로 협력하고, 지역에 맞는 실효성 있는 정책을 안착시켜 간다면 지역소멸 문제 또한 큰 진전을 이룰 수 있을 것"이라며 "경기도의회도 지역소멸 대응을 위해 특위와 함께 힘을 모아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역소멸 대응 특위는 인구 감소 및 지역소멸 문제에 지방의회가 공동으로 대응하고자 꾸려진 시도의회의장협의회 특별 기구로, 전국 시·도의회별로 1명씩 총 17명이 활동 중이다. 경기도의회에서는 이병숙 의원이 특위 위원으로 참여하고 있다.

2025-02-25 10:26:39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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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도시관리공사, 고양시 어려운 이웃 위해 2,881만 원 성금 기탁

고양시는 지난 24일 고양도시관리공사(사장 강승필)로부터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성금 2,881만 원을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이날 전달식에는 이동환 고양시장을 비롯해 강승필 고양도시관리공사 사장, 이은섭 고양도시관리공사 노조위원장, 김응화 고양시사회복지협의회 회장 등 13명이 참석해 뜻깊은 자리를 함께했다. 고양도시관리공사는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펼쳐온 공공기관으로, 지역사회를 위한 기부뿐만 아니라 코로나19 극복 지원, 튀르키예·시리아 지진 피해 지원 등에도 적극적으로 동참해왔다. 이러한 공로를 인정받아 2021년부터 4년 연속 보건복지부와 한국사회복지협의회가 공동 주관하는 '지역사회 공헌 인정제'에서 인정기업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강승필 사장은 "공사 임직원들이 뜻을 모아 마련한 성금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 희망을 줄 수 있기를 바란다"며 "작은 나눔이 모여 지역사회에 큰 사랑으로 전해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동환 고양시장은 "고양시가 더 안전하고 살기 좋은 도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해 주시는 공사의 따뜻한 나눔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사회적 책임 실천을 위한 다양한 활동에 시도 적극적으로 동참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기탁된 성금은 고양시사회복지협의회를 통해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복지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2025-02-25 10:26:28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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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수성구, 첨단(AI)영상분석시스템으로 실종자 찾기 성과

대구 수성구는 24일 인공지능 AI를 활용한 미아실종자찾기 시스템이 실종자 수색에서 큰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밝혔다. 미아실종자찾기 시스템은 2022년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인공지능 융합 국민안전 확보 및 신속대응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수성구청과 ㈜엠제이비전테크가 협력해 개발했다. 1년간의 실증 과정을 거쳐 2023년부터 운영을 시작했으며, 실종자 수색에 필요한 인력과 시간을 크게 절감하는 효과를 보이고 있다. 이 시스템은 수성구청 통합관제센터와 연계된 CCTV 영상을 실시간 분석해 실종자의 인상착의, 의류 종류 및 색상, 가방과 모자 착용 여부 등 세부 정보를 바탕으로 위치와 이동 경로를 신속히 추적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이를 통해 실종자의 신속한 발견과 대응이 가능해졌다. 2024년 한 해 동안 총 782건의 실종 신고 중 477건을 성공적으로 해결하며 61퍼센트의 발견율을 기록했다. 이는 2023년 55퍼센트보다 상승한 수치로, 실종자 수색을 담당하는 수성경찰서 등 관계 기관에서도 효과를 체감하고 있다. 수성경찰서 관계자는 "미아실종자찾기 시스템 덕분에 실종 신고 후 신속하고 정확한 대응이 가능해져 시민 안전 확보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첨단 기술을 활용해 더욱 정교한 도시 안전망을 구축하고, 시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2025-02-25 10:26:04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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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2025년 지자체 녹색제품 구매율 52.99% 달성… 경기도 목표치 초과

고양시는 2025년도(2024년도 실적) 지자체 녹색제품 의무 구매율이 52.99%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경기도가 설정한 목표치인 43.37%를 초과한 성과로, 기후위기 대응과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선도적 노력을 보여주는 지표다. 고양시는 '녹색제품 구매 촉진에 관한 법률' 제6조에 따라 친환경 제품 구매를 공공기관의 의무사항으로 준수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환경 오염을 줄이고 탄소 배출 저감에 기여하고 있다. 녹색제품 사용 확대는 자원 낭비를 최소화하는 것은 물론, 기후위기에 대응하는 효과적인 방안으로 자리 잡고 있다. 지난해 시가 구매한 주요 녹색제품으로는 제설제, 쓰레기 봉투, 인조잔디, LED 보안등 등이 있으며, 올해에도 S등급 목표 달성을 위해 녹색제품 구매를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뿐만 아니라 시민들의 참여를 유도하기 위한 홍보 및 교육 활동도 강화한다. 시민들에게 친환경 제품의 중요성을 알리고, 녹색제품 구매 실천을 독려함으로써 지속 가능한 환경을 조성하는 데 힘쓸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기후위기 대응은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가 필수적인 만큼, 적극적인 정책 추진과 함께 친환경 실천 문화 확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2025-02-25 10:25:43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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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병윤 동국대 교수, 한국측량학회 2025년 학술상 수상

동국대학교는 양병윤 지리교육과 교수가 공간 정보 및 GeoAI(Geospatial Artificial Intelligence) 분야의 학문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 달 16일 개최된 한국측량학회 상반기 정기총회에서 학술상을 수상했다고 25일 밝혔다. 양 교수는 한국측량학회 부편집위원장을 역임하며 지난 2년간 한국측량학회에 가장 많은 연구 논문을 발표하는 등 학회 발전에 기여한 바를 높이 평가받았다. 특히, 지리정보과학(GIScience) 및 공간통계(Spatial Statistics), GeoAI를 활용한 다양한 연구로 지리정보과학 분야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현재 양 교수는 동국대 공간과학연구실(GEOSPATIAL SCIENCE Lab.)에서 대학원생들과 함께 지리정보과학(GIScience)과 원격탐사(RS) 영상 분석을 융합해 다양한 도시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한 과학적 접근법을 모색하고 있다. 최근에는 공간 빅데이터를 활용해 스마트 도시 및 디지털 트윈 기반의 국토 환경에서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특히, 도시 재난 및 블록체인 기반 지능형 주소 정보, 탄소 공간 지도, 시공간 기반 범죄 분석 등 다양한 도시 문제를 시공간적으로 해석 및 분석, 평가하기 위해 GIScience와 GeoAI 기술 관련 심화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양 교수는 "대한지리학회, 한국지도학회, 대한공간정보학회, 국토지리학회, 국제학술지 편집이사 등 여러 학회의 상임이사로 활동하며 관련 연구활동을 활발히 수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1981년에 창립된 한국측량학회는 2,000여 명의 회원이 활동하는 대표적인 학술단체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5-02-25 10:23:56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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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칼텍스, ‘가장 존경받는 기업’ 뉴에저지 부문 1위 선정

GS칼텍스는 한국능률협회컨설팅이 주관하는 '한국에서 가장 존경받는 기업' 조사에서 뉴에너지(New Energy) 부문 1위 기업으로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한국에서 가장 존경받는 기업 조사는 혁신능력, 주주가치, 직원가치, 고객가치, 사회가치, 이미지 가치 등 존경받는 기업이 되기 위한 핵심가치들을 평가해 각 산업별 1위 기업을 발표하고 있다. 이번 조사는 지난 2004년부터 시작해 올해 22회를 맞았다. 특별히 이번 조사에서는 글로벌 주요 이슈인 에너지 전환과 탄소 감축 기조에 따라 뉴에너지 부문이 신설됐다. GS칼텍스가 저탄소 신사업을 확대하면서 에너지 산업의 패러다임 전환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온 노력을 인정받아 뉴에너지 부문 1위 기업으로 선정됐다. 허세홍 GS칼텍스 사장은 "GS칼텍스는 지속가능하고 수익성 있는 성장을 바탕으로 100년 기업으로 도약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에너지 전환에 균형있게 대응해 지속가능한 사업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기 위해 저탄소 신사업을 꾸준히 확대해 나가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GS칼텍스는 그동안 기존의 정유·석유화학 사업의 안정적인 성장을 바탕으로 수소, CCUS, 폐플라스틱 리사이클링, 무탄소 스팀, 바이오 연료 등 저탄소 신사업을 확대해왔다. 먼저 청정수소를 공급하기 위한 수소 사업 밸류체인을 구축하고 있다. 지난 2023년 한국남동발전과 여수산단에 청정수소 밸류체인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고, 이를 기반으로 여수 수소 허브 구축을 통해 여수 지역의 탄소 배출 감축과 안정적인 전력 공급에 기여할 계획이다. 이어 작년에는 여수광양항만공사와 사업부지로 쓸 율촌 융·복합 물류단지 구매 계약을 체결해 본격적으로 사업을 시작했다. 또한 수소 생산 공정 중 발생하는 이산화탄소 배출 감축 방안으로 CCUS(Carbon Capture, Utilization and Storage, 이산화탄소 포집 활용 저장) 사업을 개발하고 있다. 지난 2022년 주요 기업들과의 CCUS 사업 업무협약 체결을 시작으로 작년에는 여수산단 내 주요 기업들과 협의체를 구성해 협의체 및 지자체와 함께 '여수 CCUS 클러스터' 구축을 위한 민관 협력을 추진하고 있다. 아울러 플라스틱 순환경제 구축을 위해 폐플라스틱의 화학적 재활용(CR: Chemical Recycling), 물리적 재활용(MR: Mechanical Recycling) 사업도 확대하고 있다. 특히, 2021년 CR 기술을 통해 생산된 열분해유를 정유·석유화학 공정의 원료로 투입해 자원순환형 제품을 생산하는 실증사업에 성공했다. 지난해 열분해유 도입을 통한 다양한 자원순환형 제품의 생산 판매를 시작했다. GS칼텍스는 무탄소 에너지원을 도입해 탄소배출량을 감축하는 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남해화학이 보유한 유휴 황산공장을 활용해 생산된 무탄소 스팀을 GS칼텍스 여수공장에 도입해 기존 사용 중인 LNG원료 스팀을 대체할 계획이다. 글로벌 연료 시장 환경에 맞춰 바이오항공유, 바이오선박유, 화이트바이오 등 바이오 사업 밸류체인도 구축하고 있다. 특히 바이오항공유는 세계 최대 바이오연료 생산 기업인 핀란드 네스테(Neste)의 SAF를 공급받아 2023년 9월 국내 최초로 SAF 급유 및 시범운항을 시작해, 총 6회에 걸쳐 성공적인 시범운항을 마쳤다. 또한 네스테의 Neat SAF(100% SAF)를 공급받아 일반 항공유와 혼합해 제조한 ICAO(국제민간항공기구) 인증 CORSIA(국제항공 탄소상쇄 및 감축제도) SAF를 작년 9월 일본 이토추 상사를 통해 일본 나리타 공항에 수출했다. 코프로세싱(Co-Processing)으로 생산한 CORSIA SAF를 국내 항공사에 지난해 12월부터 공급하고 있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5-02-25 10:22:22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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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 HL만도와 전장 부품 접착제 공동 개발

LG화학은 지난 21일 자동차용 접착제 시장 확대의 일환으로 HL만도와 '차세대 자동차 전장 부품 접착제 공동 개발'을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HL만도는 HL그룹의 글로벌 SDV(Software Defined Vehicle)선도 기업으로 자율주행 솔루션과 차량 안전에 핵심적인 부품을 개발하고 있으며 HL그룹 자동차 섹터 내 전장 부품 소재 공용화를 리드하고 있다. LG화학은 카메라, 레이더 등 ADAS(Advanced Driver Assistance Systems)제어 부품용 방열 갭필러와 차량 조향 및 제동 장치용 절연 접착제 등을 대상으로 HL만도와 제품 공동 개발 및 적용 테스트를 진행한다. 특히, 이번 계약을 통해 향후 차세대 전장 부품 관련 방열 및 접착 소재 전반으로 양사 간 협력 범위를 넓혀 나갈 계획이다. ADAS 제어 부품용 방열 갭필러는 높은 열전도성을 갖추고 각종 가혹조건 평가를 통과한 고신뢰성 제품이다. LG화학은 방열 갭필러의 높은 열전도성 뿐만 아니라 기존 제품보다 내열 안정성을 강화하여 부품 신뢰성 개선에 기여하는 기술을 확보했으며 오는 2026년 양산을 목표로 하고 있다. 차량 조향 및 제동 장치용 절연 접착제는 모터 작동시 발생하는 고온에서의 접착력 및 절연 성능을 유지하는 것이 특징이다. LG화학 제품은 이러한 핵심 물성을 만족함과 동시에 경화 시간 단축과 생산성 향상으로 고객 공정 최적화에 기여한다. LG화학 첨단소재 사업본부 김동춘 부사장은 "LG화학은 접착제 분야에서 차체 뿐만 아니라 다양한 전장 부품에 이르기까지 고객 맞춤형 솔루션 및 친환경 기술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며 "HL만도와의 협력을 통해 혁신적이고 신뢰할 수 있는 접착 솔루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5-02-25 10:21:20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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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韓 고객 4000만 명 개인정보 알리에 넘기고 '모르쇠'

애플이 한국 고객 개인정보를 중국 알리페이에 넘긴 사건과 관련해 정부의 질의에 '모르쇠'로 일관해 질타를 받고 있다. 이는 국내 고객의 동의를 받지 않고 4000만명의 개인정보를 중국의 알리페이로 넘긴 카카오페이와 애플페이 등에 대한 처분 논의를 이뤄진 지난달 개인정보위 제 1~2회 전체회의에서 드러난 것으로 파악됐다. 25일 개인정보위가 공개한 당시 전체회의 속기록에 따르면 애플의 국내 대리인은 '알리 등 다른 기업에서 (애플의) NSF(점수)를 받아 활용한 국가는 또 어디냐'등 정부의 주요 질문에 "클라이언트(애플 본사)에 말씀드려야 되는 상황이라 공개적으로 말씀드리기 어렵다. 정확히 모르겠다"고 일관했다. NSF 점수란 애플이 자사 서비스 내 여러 건의 소액결제를 한 데 묶어 일괄 청구할 때 자금 부족 가능성을 판단하고자 매기는 고객별 점수를 뜻한다. 앞서 개인정보위 조사 결과 애플은 알리페이에 카카오페이 이용자의 결제정보 전송과 NSF 점수 산출을 위한 개인정보 처리를 위탁하면서, 정보의 국외 이전 내용을 이용자에게 알리지 않은 점이 확인돼 과징금 24억500만원을 부과받았다. 애플의 국내 대리인은 이 사안의 경위를 입증할 수 있는 문건이 있냐는 질의에도 "담당자 중 퇴사한 분들이 많아 이메일을 못 찾았고 증빙자료도 있지 않다"고 답했다. 개인정보위의 관련 자료 제출 요구에도 "애플 본사에 요청해보겠다"라거나 "찾지 못했다"며 즉답을 피했다. 이 때문에 처분 수위를 논의하는 다음 회의에서는 "(애플이) 자료를 갖고 있지 않다, 여기(까지)밖에 얘기해 줄 수 없다고 하는 게 피심인으로서의 태도인지 의문"이라는 위원들의 지적이 쏟아졌다. 업계서는 다국적 기업에 대한 처분을 국내 기업과 비교하면 한계가 존재할 수 밖에 없다고 지적한다. 개인정보보호법에 따라 국내에 주소나 영업장이 없는 기업의 경우 국내 대리인을 지정하고 개인정보 보호책임자의 업무와 개인정보 유출 등의 통지 및 신고 업무를 부여해야 한다. 하지만 이번 애플의 사례처럼 국내 대리인 제도는 실효성이 떨어진다는 설명이다. 실제 지난 2023년 5월부터 7월까지 33개 글로벌 사업자의 국내 대리인 운영 실태를 점검한 결과, 텐센트클라우드, 힐튼, 하얏트 등 15개 사업자가 '국내 대리인 운영 미흡'으로 적발돼 제재를 받은 바 있다. /구남영기자 koogija_tea@metroseoul.co.kr

2025-02-25 10:20:48 구남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