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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원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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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고양누리길 초록길 따라 걷는 힐링 여행…14개 코스 개방

신록이 짙어가는 5월, 초록빛으로 물든 고양특례시의 도심 속 걷기 명소 '고양누리길'이 시민들의 발길을 이끌고 있다. 따뜻한 햇살 아래 걷기 좋은 계절을 맞아, 고양시는 자연과 역사, 문화를 아우르는 총 14개 코스, 115.53km에 달하는 도보 탐방길 '고양누리길'을 통해 시민들에게 특별한 힐링 시간을 선사하고 있다. 고양누리길은 제1코스 북한산누리길부터 제14코스 바람누리길까지, 시 전역을 아우르며 도심과 자연을 유기적으로 연결한다. 2010년 5개 코스로 시작해 현재는 14개 코스로 확장되었으며, 각 코스는 1시간에서 최대 4시간 이내로 부담 없이 걸을 수 있다. 코스별로 안내판과 표지판, 스탬프함 등이 설치돼 누구나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편의성이 높다. ◆울창한 숲길부터 도심 호수공원까지… 취향 따라 선택하는 도보여행 봄철 대표 추천 코스로는 ▲고봉산 숲길이 매력적인 '고봉누리길' ▲행주산성과 성라공원을 잇는 '행주누리길' ▲일산호수공원을 중심으로 한 '호수누리길'이 있다. 고봉누리길은 고봉산을 중심으로 안곡습지공원의 황톳길, 전망대, 탄현근린공원까지 이어지는 숲길이다. 숲의 울창함과 조용한 산책의 정취가 어우러져 도심 속 휴식을 원하는 이들에게 인기가 높다. 행주누리길은 원당역에서 행주산성까지 이어지는 약 8km 코스로, 숲과 물길, 농촌 경관이 조화를 이룬다. 특히 고양시에서 가장 오래된 다리 '강매석교'를 지나면 역사 명소인 행주산성에 이른다. 이곳에서는 오는 6월 14일 '행주문화제'가 열려 투석전, 드론 불꽃쇼, 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펼쳐질 예정이다. 호수누리길은 분수대와 선인장전시관, 호수교를 잇는 일산호수공원 코스로, 인근 웨스턴돔과 라페스타의 맛집 탐방과 버스킹 공연까지 함께 즐길 수 있다. ◆완주하면 인증서까지… 안전과 정보도 철저히 관리 고양시는 탐방의 즐거움을 더하기 위해 14개 전 코스를 완주한 시민에게 '완주 인증서'와 기념품을 수여한다. 각 코스별 주요 지점에는 이정표와 안내판, 리본이 설치돼 있으며, 외진 장소 46곳에는 경찰서와 협력해 만든 안심위치표지판이 있어 안전한 걷기를 돕는다. 또한 성라공원과 일산호수공원에는 탐방객지원센터와 홍보부스가 설치돼 있으며, 고양누리길 도우미들이 코스 안내와 환경정화 활동을 함께 진행하고 있다. 도우미는 공개모집을 통해 선발된 시민 자원봉사자 51명으로, 이들은 리본 정비 및 안내활동도 병행하고 있다. 올해는 고봉누리길과 행주산성역사누리길 구간에 목재 데크와 난간 보수, 스탬프함 교체 등이 진행 중이며, 안내판 104개도 순차적으로 교체·설치될 예정이다. ◆함께 걷는 즐거움… 가을 코스도 참가자 모집 '고양누리길 14개 코스 함께 걷기'는 해설사의 설명과 함께 코스를 탐방하는 행사로, 매년 봄·가을 진행된다. 봄철 행사(4.95.10)에는 총 163명이 참여해 914코스를 함께 걸었고, 가을 코스(1~8코스)는 오는 10월 15일부터 11월 15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회차별 50명씩 선착순으로 모집하며, 신청은 고양누리길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이동환 고양시장은 "고양누리길은 고양시의 자연과 역사, 문화를 품은 보물 같은 공간"이라며 "철저한 유지관리를 통해 시민은 물론 전국에서 찾는 대표 걷기 명소로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2025-05-19 10:06:54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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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ICT 기반 통합돌봄 시범지자체 선정… 조례 제정·시스템 구축 추진

파주시가 보건복지부의 '2025년 의료·요양·돌봄 통합지원 기술지원형 시범사업' 대상 지자체로 최종 선정됐다. 이번 사업은 돌봄이 필요한 어르신들이 거주지에서 건강하고 안정적인 삶을 이어갈 수 있도록 의료, 요양, 돌봄 등 다양한 서비스를 통합적으로 연계해 제공하는 것이 핵심이다. 시범사업 선정에 따라 파주시는 내년부터 본격적인 시행을 앞두고 ▲맞춤형 사업 자문 ▲전문 인력 교육 ▲원격 모니터링 시스템 ▲ICT 기반 통합관리 플랫폼 구축 등 다양한 기술적 지원을 받게 된다. 이를 통해 서비스 제공기관 간의 연계 효율성을 높이고, 보다 촘촘한 지역 돌봄 체계를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국민건강보험공단과의 연계를 통해 건강 및 요양 관련 빅데이터를 분석·활용해 대상자를 조기 발굴하고, 지역사회 중심의 통합사례관리 체계를 정착시킬 계획이다. 이와 함께 지역 내 민관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해, 돌봄 공백 해소와 사각지대 해소에도 집중한다. 시는 올해 하반기 중 관련 조례를 제정하고 전담 조직을 구성해 사업 기반을 다질 예정이다. 또한 파주 보건소와의 유기적 협조를 통해 지역 실정에 맞는 맞춤형 돌봄 모델을 개발할 방침이다. 이번 시범사업은 파주시가 추진 중인 '희망플러스+돌봄' 사업과도 연계된다. 급성기 퇴원환자나 1인 가구 등 돌봄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지역사회가 제공하는 다양한 서비스를 통합해 사각지대 없는 돌봄 시스템을 구현한다는 계획이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이번 시범사업 선정을 통해 시민들이 자신이 살던 마을에서 건강하고 존엄한 삶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역사회, 기관, 민간이 함께하는 지속 가능한 통합돌봄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2025-05-19 10:05:32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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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 '생태관광 체험프로그램' 운영 확대

시흥시는 수도권 도심 속 최고의 생태 관광자원인 '호조벌-연꽃테마파크-갯골생태공원-물왕호수' 일대를 관광 명소로 육성하고자, 이달부터 10월까지 다양한 체험형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체험 프로그램은 시의 주요 생태관광지인 ▲갯골생태공원 ▲호조벌ㆍ연꽃테마파크 ▲물왕호수에서 생태와 문화, 여가를 아우르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으로 구성되며, 지역 내 생태환경에 대한 시민 인식을 높이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먼저, 호조벌과 연꽃테마파크에서는 5월 24일부터 9월까지 약 10회에 걸쳐 생태체험과 논 문화 체험이 진행된다. 이번 생태체험은 6세부터 10세까지의 자녀를 둔 가족 단위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300년 역사의 호조벌과 논 습지를 관찰할 수 있는 탐구형 프로그램으로 기획됐다. ▲둠벙 속 생물 관찰 ▲곤충채집 ▲조류 탐조 ▲우렁이 농법과 농기구 체험 ▲풍년가 소고 체험 등 다양한 생태 자연환경을 활용한 이번 체험 콘텐츠는 네이버 스마트스토어(호조벌 생태체험 검색)를 통해서 사전 예약으로 신청할 수 있다. 무더위가 절정인 8월 한여름 밤에는 서부권 최고의 호수 풍경을 지닌 물왕호수를 배경으로 '반딧불이 야행'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프로그램은 어린 자녀를 포함한 가족들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달빛과 자연 주제의 야광물감 그림 그리기 ▲반딧불이 모형의 LED 램프 만들기 ▲모기장 속 생태극장에서 그림자극 영상관람 등 여름밤 자연 속에서 더위를 잊게 할 즐거운 체험 프로그램이 제공된다. 참가자 모집은 추후 시흥시 누리소통망(SNS) 등을 통해 상세하게 안내할 계획이다. 이어 9월부터는 물왕호수 일원에서 러닝과 관광을 결합한 '물왕호수 런케이션(Run+Vacation)'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물왕호수의 자연환경을 배경으로 러닝을 하는 프로그램으로 ▲러닝 미션 이벤트 ▲문화공연이 있는 피크닉존이 운영되며,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러닝과 관광 결합의 특색있는 체험 콘텐츠가 꾸며진다. 지난해에 이어 갯골생태공원에서는 갯골의 자연과 저녁노을을 배경으로 선셋요가 프로그램이 9월부터 10월 중에 진행된다. 선선한 바람이 불어오는 가을의 토요일마다 흔들 전망대 인근 잔디밭에서는 빈야사ㆍ인사이드 플로우ㆍ하타 요가 등 다양한 장르를 통해 시민들에게 몸과 마음의 회복 시간을 제공한다. 참가 신청은 8월부터 네이버 스마트스토어(별도 공지)를 통해서 사전 예약을 받을 예정이며, 당일 현장 신청도 가능하다. 가을까지 이어지는 생태관광 체험프로그램의 세부 일정과 내용은 시흥시 블로그 및 누리소통망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관련 문의는 시흥시청 관광과로 하면 된다. 시흥시 임병택 시장은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시흥의 생태환경에 직접 참여하며 쉼과 즐거움을 경험할 수 있도록 다채로운 체험형 콘텐츠를 준비했다"라며 "시흥을 수도권 도심 속에서 가장 매력적인 생태관광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콘텐츠 개발과 홍보에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2025-05-19 10:05:22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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킨텍스, ‘2025 국제도로교통박람회’ 참가기업 모집… 70개국 전문가 참석

킨텍스(대표 이재율)는 오는 10월 28일부터 30일까지 한국도로협회(회장 함진규)와 공동 주최하는 '2025 국제도로교통박람회(International Road & Traffic Expo 2025, 이하 국제도로교통박람회)'의 참가기업을 모집한다고 19일 밝혔다. 올해로 10회째를 맞는 국제도로교통박람회는 도로설계, 건설, 유지관리, 교통안전, 스마트 모빌리티, ITS(지능형교통시스템), 운송·물류, 주차 시스템 등 도로교통산업 전반의 기술과 제품을 아우르는 국내 유일의 도로교통 전문 전시회다. 이번 박람회는 특히 '2025 고양 아시아·대양주 도로대회(REAAA Conference Goyang 2025)'와 동시 개최되며, 70개국 5천여 명의 도로 분야 국제 전문가들이 방한할 예정이어서 참가기업에는 전례 없는 글로벌 네트워킹 및 홍보 기회가 제공될 것으로 기대된다. 행사 기간 동안 세계도로협회(PIARC) 총회, 국제도로연맹(IRF) 세미나 등 국제 협회의 공식 프로그램도 다수 열릴 예정으로, 전시회와 함께 글로벌 지식 공유와 산업 협력의 장이 마련될 전망이다. 참가를 희망하는 기업은 9월 25일까지 국제도로교통박람회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특히 5월 31일까지 조기 신청 시 할인 혜택이 제공되며, 기존 참가 이력이 있거나 한국도로협회 회원사인 경우 중복 할인도 가능하다. 킨텍스 측은 참가기업의 실질적인 성과 창출을 위해 B2B 구매상담회와 수출상담회를 집중 운영할 계획이다. 국내 최대 발주처인 한국도로공사와 전국 지자체·공공기관 구매 담당자들이 대거 참여하는 상담회와 더불어, 중동·아시아·유럽 등 전략 시장의 해외 바이어를 초청해 1:1 정밀 매칭 방식의 수출상담회도 함께 진행된다. 박람회 사무국은 "국제도로교통박람회는 단순한 기술 전시를 넘어 공공 납품 및 해외 수출성과까지 기대할 수 있는 실질형 전시회로 자리매김했다"며 "특히 10회째를 맞이한 올해는 해외 바이어와 글로벌 협회의 주목도가 더욱 높아진 만큼, 관련 기업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2025-05-19 10:05:13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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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송교육지원청, 전교생 대상 학업중단예방 캠페인 진행

경상북도청송교육지원청(교육장 신덕섭)은 지난 14일과 16일 이틀간 청송중·고등학교와 청송여자중·고등학교에서 학업중단예방 캠페인 '친구야 학교 가자'를 실시했다. 캠페인은 해당 학교의 모든 학생을 대상으로 등굣길에 진행됐다. 이번 행사는 교육지원청과 학교가 공동으로 기획해 학생들의 학교생활 적응을 돕고 교사와 학생 모두가 행복한 교육 환경을 조성하자는 취지에서 출발했다. 참여자들은 '우리 함께 학교 가자', '우리들의 꿈을 위해 졸업하자'는 구호를 외치며 등교하는 학생들을 반갑게 맞았다. 행사에서는 Wee센터에서 제작한 리플릿과 소형 판촉물이 배부됐다. 특히 학교 동아리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캠페인에 참여해 또래 친구들의 공감을 끌어냈고, 교사들도 따뜻한 격려로 분위기를 더했다. 친구들 간 응원이 이어지면서 학교 구성원들이 서로를 응원하는 모습이 두드러졌다. 신덕섭 교육장은 "학교는 학생들이 가장 마음 놓고 지낼 수 있는 공간이어야 하며, 이를 위해서는 학교뿐 아니라 교육지원청, 지역사회 등이 함께 학생 지도에 힘써야 한다"며 "학생들이 즐겁게 배우고 생활하며 학생과 교사가 모두 미소 짓는 학교를 만들기 위해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2025-05-19 10:03:42 손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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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도시관광공사, 법정의무·CS경영 교육 실시…고객 중심 공공서비스 강화

파주도시관광공사(이하 공사)는 지난 5월 13일부터 15일까지 3일간 파주시 조리읍 홍원연수원에서 임직원을 대상으로 법정의무교육과 소비자 중심 경영(CS) 교육을 실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임직원의 올바른 가치관 정립과 직무역량 강화를 통해 투명하고 지속 가능한 공공서비스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것으로, 법정 필수 과정과 고객 중심 서비스 교육이 함께 병행됐다. 법정의무교육으로는 ▲장애인식개선 ▲정보공개 ▲개인정보보호 등 총 3개 과정이 진행됐다. 이를 통해 공사는 차별 없는 조직문화 조성과 공공기관으로서의 투명성과 책임성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더불어 소비자중심경영(CCM) 실천을 위한 CS경영 교육도 함께 진행됐다. 고객의 입장에서 생각하고 대응할 수 있는 실무 역량을 높이는 한편, 시민과의 접점에서 더 높은 만족을 제공할 수 있는 서비스 마인드를 제고하는 시간으로 구성됐다. 공사 조동칠 사장은 "직원 개개인의 윤리 의식과 고객 중심 인식은 공공기관 신뢰도의 핵심 요소"라며 "정기적인 교육과 실천 활동을 통해 고객에게 더 가까이 다가가며 신뢰받는 공기업으로 나아가겠다"고 밝혔다. 공사는 앞으로도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과 내부 혁신을 통해 시민 중심의 책임 경영을 실현해 나갈 방침이다.

2025-05-19 10:03:31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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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서강대, '글로벌 반도체설계 전문가 과정' 공식 개설

성남시는 오는 7월 개소를 앞둔 '서강-판교 디지털혁신캠퍼스'에서 서강대학교와 함께 '글로벌 반도체설계 전문가 과정'을 공식 개설하고, 본격적인 교육생 모집에 나섰다. 이번 과정은 성남시가 추진 중인 '시스템반도체 인재양성사업'의 핵심 프로그램 중 하나로, 국내 팹리스(Fabless) 산업의 성장을 이끌 고급 설계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모집 대상은 전기·전자·컴퓨터 관련 학과 졸업자 및 졸업 예정자로, 19세 이상 경기도 거주 미취업자 중 성남 시민에게는 우대 혜택이 주어진다. 총 40명을 모집하며, 접수 기간은 5월 19일부터 6월 13일까지다. 면접은 6월 19~20일에 진행되고, 최종 합격자는 6월 25일 발표된다. 교육은 단순한 기술 습득을 넘어, 실무 중심의 집중 교육과 프로젝트 수행을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반도체 설계 전문가 양성에 중점을 두고 있다. 교육 기간은 7월 7일부터 11월 28일까지 총 20주간, 하루 8시간씩 밀도 높은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교육비는 전액 무료이며, 훈련수당도 지급된다. 자세한 사항은 서강 시스템반도체 설계교육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성남시 관계자는 "판교 KAIST AI교육연구시설, 성균관대 팹리스 AI연구센터에 이어 서강-판교 디지털혁신캠퍼스까지 국내 최고 수준의 교육·연구 인프라가 성남에 집결하고 있다"라며,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실용 중심 교육기관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2025-05-19 10:03:01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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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천지, 계시록 대성회 개최…‘이단’ 편견 넘는 움직임 확산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총회장 이만희, 이하 신천지예수교회)이 주최한 '계시성취 실상증거 신천지 말씀대성회'가 지난 17일 경기도 청평 신천지 평화연수원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당초 200명 규모로 기획됐던 이번 대성회에는 500여 명의 목회자가 신청하면서, 행사는 야외로 장소를 옮겨 진행됐다. 특히 일부 기성교단 소속 목회자들까지 자발적으로 참석해 신천지 말씀이 실제 성경과 부합하는지 확인하려는 모습이 교계 안팎의 주목을 받았다. 이는 지난 1월 충북 청주에서 700여 명이 참여한 1차 대성회에 이어 열린 두 번째 행사로, 요한계시록의 성취 여부에 대한 실질적 해답을 찾고자 하는 분위기가 현장에서 감지됐다. 이날 이만희 총회장은 자신의 신앙 여정과 요한계시록 예언의 실체를 조목조목 설명했다. 그는 "누구나 천국과 영생을 원하지만 계시록을 가감하면 천국에 이를 수 없다는 경고가 있다(계 22:18~19)"며 "요한계시록 전장을 통해 예언의 실체, 즉 본 것을 증거하기 위해 이 자리에 섰다"고 밝혔다. 이어 "기성교회는 신천지를 이단이라 하지만, 기성 교단에 속해야 정통인가"라며 "예수님 또한 당시 교단에 속하지 않았다. 성경을 확실히 알고 자신에게 솔직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자신이 전한 말씀 중 잘못된 부분이 있다면 지적해달라며 검증을 요청하기도 했다. 이 총회장은 1시간 30분에 걸쳐 성경책을 펴지 않고도 요한계시록 1장부터 22장까지 예언과 성취를 증거해, 현장의 많은 목회자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겼다. 현장에 참석한 한 목회자는 "말씀을 듣는 내내 소름이 돋았다"며 "성도들의 구원을 위해 나부터 진실을 확인해야 할 책임이 있다"고 말했다. 또 다른 목회자는 "이해되지 않던 구절들이 논리적으로 풀리는 것을 보고 충격을 받았다"며 "지금껏 소경이었던 것은 아닌지 자문하게 됐다"고 털어놨다. 실제로 "신천지를 이단으로 규정해왔지만, 직접 확인해보니 달랐다"는 반응도 나왔다. 한 목회자는 "초림 때처럼 하나님의 역사를 이단으로 단정 짓는 오류를 반복해선 안 된다"고 경계했다. 이러한 변화는 단순한 관심을 넘어 실제 인식 전환으로 이어지고 있다. 신천지예수교회에 따르면 현재까지 말씀 교류를 위한 MOU를 체결한 국내 교회는 858개이며, 이 중 100개 교회는 '신천지' 간판을 걸고 활동 중이다. 또한 신천지 공식 유튜브 채널에 게시된 계시록 세미나와 말씀대성회 영상은 누적 조회수 1억 회를 돌파하며, 성경 말씀에 대한 탐구 열기가 온라인상에서도 확산되고 있다. 이 총회장은 "예수님의 모든 약속은 이루어졌고 계시록 사건도 그 연장선에 있다"며 "우리 모두가 성경 안에서 하나가 되어 하나님의 가족이 되자"고 거듭 강조했다. 신천지예수교회 관계자는 "이번 대성회를 계기로 지역별 후속 교육과 말씀 교류 요청이 더욱 활발해질 것"이라며 "2025년은 한국 교계에 실질적인 변화가 시작되는 원년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2025-05-19 10:01:50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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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씨엔씨, 북미 반도체 업체에 합성쿼츠(QD9+) 부품 첫 PO 수주…글로벌 시장 본격 진출

반도체 소재 및 부품 전문기업 비씨엔씨가 북미 글로벌 반도체 업체로부터 합성쿼츠 국산화 소재(QD9+) 부품에 대한 퀄(Qual) 테스트를 마치고 첫 구매주문(PO)을 받아 최근 선적까지 완료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선적은 QD9+ 소재 부품의 해외업체에 대한 첫 공급 사례다. 현재 동일 글로벌 업체에서 여타 품목의 추가 퀄테스트가 완료돼 PO 대기 중이며, 또 다른 북미 반도체 업체로부터도 첫 PO를 수주한 상태다. 비씨엔씨는 이번 QD9+ 부품을 첫 해외 공급한 북미 글로벌 반도체 업체에 지난 1분기 중 국산화한 폴리 실리콘 소재(SD9+P) 부품의 양산 공급을 개시한 바 있다. 현재 해당 업체에서 여타 SD9+P 품목에 대해 PO 수주 및 대기, 퀄테스트가 진행 중이어서 하반기에는 SD9+P 소재 부품의 공급 품목이 더욱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QD9+는 비씨엔씨가 개발한 합성쿼츠 소재로, 반도체 미세공정에 최적화된 초고순도 소재다. 특히 QD9+ 소재는 주력 제품인 포커스링(Focus Ring)에 최적화된 형상으로 양산되며, 원재료비와 공정 시간을 크게 절감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QD9+ 소재 부품은 지난 2023년 말 국내 주요 반도체 업체에 처음 공급된 이후 점차 공급량이 확대되고 있는 상황이다. 비씨엔씨는 QD9+ 소재 개발 및 양산 과정에서 확보한 기술적 노하우를 보호하기 위해 국내외에 20개의 특허를 등록하고, 13건의 특허를 출원한 상태다. 김돈한 비씨엔씨 대표이사는 "이번 해외 반도체 업체에 대한 QD9+ 소재 부품의 첫 선적과 추가 PO 수주는 비씨엔씨의 국산화 소재가 글로벌 시장에서 품질 경쟁력을 인정받았다는 의미"라며 "SD9+P와 QD9+ 부품 공급이 확대됨에 따라 하반기에는 세라믹 소재인 CD9 부품의 공급도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김돈한 대표이사는 "금번 해외 글로벌 반도체 고객사에 대한 QD9+ 소재 부품의 첫 선적과 또 다른 해외업체로부터의 첫 PO 수주는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비씨엔씨의 합성쿼츠 국산화 소재인 QD9+의 품질경쟁력을 인정받은 것이며, 향후 QD9+의 국내외 양산 공급에 속도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폴리 실리콘 소재, SD9+P 부품을 지난 1분기 국내가 아닌 해외에 처음 공급한 이후 여타 국내외 반도체 기업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고, 세라믹 소재인 CD9 소재 부품도 공급이 확대될 전망"이라며 "다양한 반도체용 소재 라인업과 부품 가공생산까지 수직계열화한 소재 및 부품 전문기업으로서 앞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포지션을 강화하겠다"라고 덧붙였다.

2025-05-19 10:01:15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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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올 예산 2834억원 증액· · ·총 4조2096억원 규모 편성

성남시는 주민 숙원사업인 게이트볼장 지붕 설치 공사비 37억원을 포함해 2834억원을 증액하는 올해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 시의회에 제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로써 올해 성남시의 총예산 편성 규모는 3조9262억원에서 4조2096억원으로 7.2% 늘어난다 성남시는 최근 보건, 복지 사업의 국도비 예산이 예고없이 삭감되자,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한 서비스 축소 및 중단 우려가 커진 사업 10건에 대하여 시비를 편성함으로써 기존 수혜자들의 불편함이 없도록 조치했다. 대상 사업으로는 거동이 불편한 취약계층 어르신에게 차량 및 동행도우미를 지원하는 ▲안심동행 부름카 사업, ▲초등돌봄 기능을 강화하기 위한 다함께돌봄센터 지원, ▲청소년과 청년들의 올바른 가치관 형성 및 도덕성 함양을 위한 인성교육 프로그램 지원, ▲만65세 이상 운전면허 자진반납자 지원, ▲재활용품 수집 노인 안전 지원, ▲임산부 철분제 지원, ▲아토피질환 예방관리 사업, ▲치매안심센터 운영 등이다. 또한 수정·중원·분당구 노인종합복지관 내 스크린파크골프장 설치비 2억 9천만원, 황새울체육공원 체육시설 조성 공사비 33억원, 파크골프장 화장실 설치, 탄천종합운동장 야구장 전광판,조명,그물망 교체공사, 야탑테니스장 조명탑 설치 등 15억원을 추경에 반영하여 생활체육 시설 이용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시는 청년들을 지원하는 사업도 꼼꼼히 챙겼다. 취업 청년의 주거 안정을 돕기 위해 '취업 청년 전월세·이사비 지원사업'에 9억 7천만원을 추경에 증액하여 총 20억 7천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청년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사업은 ▲부동산 중개비·이사비 40만 원 ▲전세보증금 대출이자 ▲월세 지원으로 전세 대출이자와 월세는 각각 최대 20만원씩 최장 10개월간 지급된다. 또한 식품위생업소 6,196곳에 소화기를 무상 지원하는 사업도 눈길을 끈다. 이는 지난 1월에 대형화재로 번질뻔했던 '야탑동 BYC건물 덕트 화재'와 같은 화재 사고에 대비하기 위한 조처다. 성남시 신상진 시장은 "이번 추경안은 시민의 실질적 생활 전반 개선 및 민생현안 해결을 위한 사업위주로 편성됐다"라며,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환경이지만 시의회와 긴밀히 협력해 더 나은 성남시를 만들어 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2025-05-19 09:34:13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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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경기관광공사, 미주·유럽 등 8개국 여행 관계자 초청 '팸투어' 진행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가 미주, 유럽, 오세아니아 등 방한 관광시장 다변화를 통한 해외 관광객 유치 확대에 나선다.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는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지난 9일부터~16일까지 미주, 유럽, 오세아니아(호주·뉴질랜드)의 주요 여행업계 관계자를 초청, 현지 관광객들이 선호할 만한 관광자원 중심으로 팸투어를 실시했다고 19일 밝혔다. '리얼 코리아 경기웰컴 캠페인'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번 팸투어는 델타항공의 인천-솔트레이크시티 및 티웨이항공의 인천-밴쿠버 신규 취항도 계기가 됐다. 미국, 캐나다 여행사 및 최근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신흥시장인 유럽·오세아니아 6개국을 포함, 총 8개국 19명의 주요 여행 관계자가 팸투어에 참여했다. 특히, 경기도와 공사는 ▲도내 유네스코(UNESCO) 등재 문화유산, ▲지역내 특산품 체험, ▲K-푸드, ▲아웃도어 콘텐츠 등 초청 국가에서 선호할 만한 도내 관광자원을 홍보하는 데 중점을 뒀다. 먼저 수원화성과 안성 남사당 바우덕이 공연 관람 등을 통해 경기도의 우수 유네스코 문화유산을 보여주고, 파주 DMZ숲에서의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김밥 만들기 체험 등을 진행, 지속가능 관광(ESG) 체험 기회 등을 제공했다. 또한, 세계적으로 인기가 높은 K-푸드인 치맥, 막걸리 시식 및 비건 비빔밥 등 이색 체험을 제공하고, 현지 관광객의 관심과 특성 등을 감안한 콘텐츠 위주로 팸투어를 실시했다. 파주 캠프그리브스와 개성 인삼 캐기, 한지공예, 국궁 체험 등 아웃도어·전통문화 체험은 다른 해외 지역에서 경험하기 어려운 만큼 참가자들에게 좋은 반응과 인상을 남겼다. 경기관광공사 조원용 사장은 "공사는 경기도의 다양한 콘텐츠와 지속가능한 관광 자원을 활용, 국가별 트렌드 및 선호에 맞춘 상품을 개발, 방한 관광시장을 지속적으로 다양화 할 계획"이라며, "이번 팸투어가 국제 항공노선 확대에 발맞춰 실질적인 외국인 관광객 유치 확대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05-19 09:29:12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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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민선 8기 공약이행 평가 3년 연속 최우수 등급 달성

안동시는 (사)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주관한 「2025 전국 기초단체장 공약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에서 최우수(SA) 등급을 받아 3년 연속 최고등급을 달성했다고 5월 16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전국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공약 이행 완료 ▲2024년 목표 달성 ▲주민 소통 ▲웹 소통 ▲공약 일치도 등 5개 항목을 세부 지표별로 분석해, 100점 만점 기준의 절대평가 방식으로 점수를 산정했다. 안동시는 민선 8기 시정 슬로건 '위대한 시민, 새로운 안동' 아래 전체 공약 109건 중 76건을 완료하며 공약 이행률 70%를 기록했다. 이는 전국 평균 이행률(53%)을 크게 웃도는 수치로, 시민과의 약속을 성실히 이행해온 결과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2024년 11월부터 시행된 '안동시민 반값 수돗물 공급'은 민선 8기를 대표하는 핵심 공약으로, 시민 생활비 부담을 줄이며 공약 이행의 모범 사례로 꼽힌다. 이 외에도 ▲사계절 관광축제 개발 ▲임대용 농업기계 배송서비스 확대 ▲안동지역 대학생 학업장려금 지원 등 시민 생활과 밀접한 공약들이 차질 없이 추진되며 높은 체감도와 행정 성과를 함께 이끌어냈다. 공약 이행의 투명성과 신뢰성 확보를 위해, 시는 전문가로 구성된 '안동시 매니페스토 이행검증위원회'를 통해 공약 추진 현황을 주기적으로 점검하고 있다. 또한 일반 시민이 참여하는 '주민배심원단'을 운영해 시민 의견을 직접 반영하고, 그 결과를 시청 누리집 등에 공개하며 시민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있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이번 평가는 공약을 끝까지 책임지겠다는 행정의 의지와 시민과의 약속을 지키려는 노력이 만든 값진 결과"라며 "민선 8기 남은 기간 모든 공약이 성실히 이행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05-19 09:29:00 김준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