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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원선
[기자수첩] 대형마트 옥죄더니… 이제는 '살려달라'는 사회

최근 홈플러스가 회생 절차에 들어가며 '파산 위기'에 몰렸다. 전국 곳곳의 매장이 폐점 수순을 밟자 인천을 비롯한 지역에서는 '홈플러스 살리기' 서명운동까지 벌어지고 있다. 지역 상권 붕괴를 우려한 시민들과 노동자, 상인들이 정부의 개입을 촉구하고 나선 것이다. 아이러니하다. 불과 몇 년 전까지만 해도 대형마트는 지역 상권의 '적'이라고 하더니 지금은 '없어지면 안 되는 존재'가 됐다. 결국 정치권이 만들어놓은 낡은 규제가 업계를 옥죄면서 스스로 시장의 기반을 허물고 있는 셈이다. 대형마트는 이미 수년째 인건비·전력비 등 고정비 상승에 시달리고 있다. 온라인 시장 급성장으로 소비자 발길이 줄고, 정부의 각종 규제는 발목을 붙잡고 있다. 대표적인 것이 바로 대형마트 의무휴업제도다. 최근 국회에는 다시 '공휴일 의무휴업'을 법으로 못박자는 개정안이 발의됐다. 현재 일부 지자체가 평일로 휴업일을 조정할 수 있게 한 제도를 원상 복귀시키자는 것이다. 하지만 이 규제는 10년도 더 전에 만들어진 낡은 틀이다. 그 사이 유통 환경은 급변했다. 쿠팡, 네이버 등 이커머스가 급성장하면서 소비자들은 클릭 한 번으로 필요한 물건을 주문한다. 대형마트의 문을 닫는다고 해서 소비가 골목상권으로 이동하지 않는다. 실제로 대형마트 3사의 연간 매출(약 37조원)을 모두 합쳐도 쿠팡 한 곳의 매출(약 40조원)에 못 미친다. 결국 '대형마트 쉬는 날'은 지역 소상공인을 보호하기보다 온라인 업체의 배만 불리는 결과를 낳았다. 홈플러스 사태는 그 후폭풍이다. 물론 홈플러스의 경영 악화는 사실상 사업 구조와 투자 방식의 문제가 근본적인 원인이다. 하지만 대형마트 규제가 업황을 더 어렵게 만든 요인으로 작용한 것도 사실이다. 매출 부진과 점포 구조조정이 이어지자 이제는 "지역 상권이 죽는다"며 시민들이 정부의 구제에 나서고 있다. 대형마트를 옥죄던 사회가, 정작 그 빈자리를 체감하자 "없으면 안 된다"고 뒤늦게 외치는 형국이다. 지금 필요한 건 유통 시장의 현실을 반영한 제도 개편이다. 산업구조 변화에 맞춰 시대착오적 규제는 폐지해야 또 다른 제2의 홈플러스 사태를 방지할 수 있을 것이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5-10-26 14:32:41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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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을 여는 사람들] 기여운 필모리스 글로벌 대표 "준비된 타이밍은 없어…오늘이 도전의 날"

아침이 밝아오기 전, 필모리스 글로벌(Feel Morys Global)의 기여운 대표는 명상으로 하루를 연다. 핸드폰을 열기 전 마음을 다스리며 하루를 시작하는 게 그의 루틴이다. 국민대학교에서 정치외교학을 전공하고, 연세대학교 대학원에서 정치학 석사를 마친 그는 국회예산정책처 경제분석국 인구전략분석과에서 연구보조원으로 일하며 정책 데이터 분석 경험을 쌓았다. 이후 LG경영연구원·LINE Plus를 거쳤으며, 지난해에는 글로벌 시야를 넓히기 위해 프랑스와 싱가포르 캠퍼스를 오가는 경영대학원 INSEAD 비즈니스스쿨 MBA 과정에 진학, 올해 6월 졸업했다. 그리고 지난 9월 싱가포르에 '필모리스 글로벌'을 창업하며 본격적인 경영자의 길에 들어섰다. 부친이 1993년에 설립한 스포츠 선글라스 제조업체 '모리스레포츠'를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에 도전장을 던진 것. ◆안정보다는 의미있는 도전 선택 기 대표는 INSEAD에서 1년을 보내면서 창업을 결심했다. 그는 인도의 실리콘밸리로 불리는 방갈로에서 유니콘 기업들과 벤처캐피털을 직접 만나며 '성장 중심(growth-driven)' 경제의 역동성을 체감했고, 한국에서 느꼈던 안정추구형 기업형태와 다른 그들의 사고방식에 매료됐다. 그는 "지금이 아니라면 하지 못할일이 무엇일까를 고민해봤을때 창업 만큼 저의 마음을 뛰게하는 것은 없었던 것 같다"며 "MBA 이전엔 구글이나 메타 같은 빅테크 정책전문가를 꿈꿨지만, 결국 제 마음을 움직인 건 '직접 만드는 경험'이었다. 안정만 추구하는 삶보다 의미 있는 도전이 하고 싶었다"고 전했다. 그는 글로벌 비즈니스 감각을 익히며 한국 아이웨어 산업의 잠재력에도 주목했다. 전 세계적으로 '러닝'과 '웰니스'가 트렌드로 떠오르고, '젠틀몬스터'와 '블루엘리펀트' 등 한국 브랜드가 패션 시장에서 성공하는 모습을 보며 확신을 얻었다. "한국 제조업의 품질은 이미 세계적인 수준입니다. 이제는 그 기술을 감성과 브랜드 스토리로 확장할 때라고 생각했습니다." ◆글로벌 러너들과 함께 뛰며 성장하는 브랜드 필모리스 글로벌은 싱가포르를 중심으로 호주, 홍콩 등 아웃도어 라이프스타일이 활발한 도시를 공략하고 있다. 기 대표는 "국가 단위가 아니라 도시 단위로 접근해야 한다고 생각했다. 오히려 전 세계 주요 도시들이 SNS와 문화로 연결돼있다"며 "필모리스 글로벌의 현재 목표는 서울·싱가포르·홍콩 같은 도시의 라이프스타일에 맞는 브랜드로 자리잡는 것"이라고 말했다. 브랜딩 전략 또한 독특하다. 그는 '함께 뛰며 브랜드를 경험하는' 방식을 택했다. 서울 망원동에서 시작된 5K 러닝 이벤트 'Run the City Awake'는 싱가포르, 홍콩으로 이어지는 글로벌 러닝 커뮤니티로 확장되고 있다. "건강한 아침을 여는 러너들의 모습이 곧 필모리스의 정신이에요. 도시를 깨우는 브랜드, 그게 저희가 되고자 하는 모습입니다." ◆프리미엄 품질을 합리적으로 필모리스 글로벌 고글의 강점은 모회사의 30년 제조 노하우와 '아시안 핏' 설계다. 대부분의 글로벌 브랜드가 서구인의 얼굴형을 기준으로 만들어지지만, 필모리스 글로벌은 동양인의 얼굴형과 두상 데이터를 바탕으로 설계해 착용감이 안정적이고 장시간 사용에도 불편함이 없다. 편광렌즈·변색렌즈를 적용해 자외선 차단과 선명한 시야를 제공하며, 모든 제품은 국내에서 생산돼 '메이드 인 코리아'의 품질을 유지한다. "좋은 제품이 꼭 비쌀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불필요한 유통 단계를 줄여 프리미엄 품질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제공하는 게 우리의 철학이에요." 기 대표는 "최근에는 AI를 통해 시장 테스크, 리스크 분석은 물론, 디자인 피드백도 받고 있다"며 "AI를 통해 고객 맞춤형 아이웨어를 구현할 계획"이라고 고객 맞춤형 안경 제작 서비스 개발 계획을 밝혔다. ◆순탄치 않은 창업의 길…직접 부딪혀야 창업의 길은 순탄치 않았다. 그럼에도 그는 '준비된 타이밍은 없다'고 단호히 말한다. 그의 팀이 자주 외치는 'Stop Overthinking(과하게 생각하지 말자)' 역시 그 철학에서 비롯됐다. "처음엔 뭐든 두려웠어요. 그런데 깨달았죠. 완벽한 순간은 없고, 생각나면 바로 해야 한다는 걸요. 리스크 분석이 몸에 밴 사람이라 늘 시나리오부터 짰는데, 스타트업에선 그게 오히려 독이 되더라고요. 깨지더라도 빨리 깨지고, 바로 배우는 게 중요합니다." 기 대표는 실제로 거리에서 직접 고객을 만나며 브랜드를 알렸다. "홍대 거리에서 시민들께 선글라스를 씌워드리고 사진을 찍었어요. 처음엔 민망했지만, 의외로 많은 분들이 도와주셨습니다. 간절함이 통한다는 걸 그때 느꼈죠." 이후 부산 전포동의 빈티지숍과 이색 콜라보를 진행했고, 양양의 서핑숍에도 직접 찾아가 협업을 제안하며 첫 판매를 이뤄냈다. 기 대표의 내년 목표는 세계적인 스타트업 허브인 스테이션(Station) F 입주다. 또 3~5년 내 매출 400억 원 규모의 글로벌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로 성장시키는 것이다. 그는 "이 사업을 제 커리어 포트폴리오로 완성해 아버지께 '이제 저도 제 길을 만들었습니다'라고 말하고 싶다"며 "완벽한 준비는 없으며, 생각난다면 오늘이 바로 (실행에 옮길) 그날이다"라고 말했다.

2025-10-26 14:31:38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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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제약·바이오포럼]김상규 KGC인삼공사 소장 “오가노이드로 홍삼 효능 정밀 검증 중”

김상규 KGC인삼공사 제품화연구소장은 메트로경제 주최로 22일 서울 을지로 페럼타워에서 열린 '2025 제약·바이오포럼'에 참여해 오가노이드(인체 유사 장기 모델) 기반 건강기능식품 연구 사례에 대해 소개했다. 김 소장은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동물실험 대체 모델로 오가노이드와 인공지능을 권장하는 흐름에 맞춰 인삼공사도 이를 식품·건기식 연구 전반에 적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오가노이드는 인체 장기와 유사한 3차원 세포 구조로 최근 글로벌 연구 트렌드로 부상한 기술이다. 인삼공사는 현재 ▲인삼 유래 유용 프로바이오틱스 선별 ▲장 부착능 평가 ▲홍삼 항노화 효능 검증 ▲간 기능 개선 평가 등의 오가노이드 기반 연구를 진행 중이다. 김 소장은 "인삼의 뿌리·잎·줄기 등 각 부위에서 약 400여 종의 유산균을 분리해 장 오가노이드 모델로 성장과 염증 회복 능력을 평가한 결과, Lactobacillus casei KGC1201 균주가 장세포 성장과 버딩(세포 돌기 형성)을 촉진하는 효과가 확인돼 유용한 프로바이오틱스로 선별됐다"며 "또 오가노이드 모델을 활용해 프로바이오틱스의 '장 부착능'을 평가한 결과 기존 암세포주 기반(Caco-2 등) 실험보다 생존율과 부착력이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이는 오가노이드 모델이 인체의 실제 대사 환경을 더 정밀하게 반영한다는 점을 입증한 사례다. 인삼공사는 지난 8월 한국생명공학연구원과 MOU를 체결하고 '오가노이드 공동연구센터'를 설립했다. 센터는 장(腸) 오가노이드 노화 모델을 구축 완료했으며, 향후 다양한 장기 모델로 연구를 확대할 계획이다. 실제로 현재 간 오가노이드 연구가 진행중이다. 홍삼 성분이 간세포 생존율과 항산화 효능을 높이는 것으로 확인됐으며, 장기적으로는 간 기능 개선을 목표로 한 개별인정형 원료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인삼공사는 향후 식약처 기능성 원료 심사 체계에 오가노이드 기반 평가 항목을 추가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김 상무는 "오가노이드는 동물실험을 대체하면서도 인체 반응을 정밀하게 재현할 수 있는 차세대 연구 플랫폼"이라며 "홍삼의 기능성과 안전성을 과학적으로 입증해 글로벌 시장에서도 신뢰받는 K-홍삼의 위상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5-10-26 12:15:24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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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무원푸드앤컬처, 국립현충원 묘역 정화 봉사활동 진행

풀무원의 푸드서비스 전문 기업 풀무원푸드앤컬처는 10월 국군의 날을 기념해 호국영령을 추모하고 보훈의 의미를 되새기기 위해 서울과 대전 국립현충원을 찾아 묘역 정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은 국가를 위해 헌신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고,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기 위해 마련됐다. 풀무원푸드앤컬처 임직원으로 구성된 봉사단은 위탁급식 사업장에서 근무하는 영양사와 조리사를 중심으로 2차에 걸쳐 국립현충원 묘역 정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1차 활동은 서울·경기 지역 봉사자 21명이 참여해 지난 17일 국립서울현충원에서, 2차 활동은 중부권 임직원 69명이 참여해 24일 국립대전현충원에서 진행됐다. 봉사자들은 현충원 안내요원의 설명을 통해 각 묘역의 역사와 의미를 되새긴 뒤 사전 지정된 구역으로 이동해 본격적인 정화 활동에 나섰다. 묘비 닦기, 잡초 제거, 주변 쓰레기 수거 등 묘역 환경을 정성껏 정비했다. 활동 전후로 현충탑 참배와 전시관 관람을 함께 진행하며 순국선열의 희생과 보훈의 의미를 되새겼다. 앞서 지난 6월 호국보훈의 달에는 풀무원푸드앤컬처가 위탁 운영 중인 신병교육대 병영 식당에서 참전용사 약 300명을 대상으로 여름철 보양 특식을 제공하는 등 다양한 보훈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풀무원푸드앤컬처 이동훈 대표는 "국가를 위해 희생하신 호국영령들의 숭고한 뜻을 기리기 위해 전 임직원이 한마음으로 참여한 뜻깊은 활동이었다"며 "풀무원푸드앤컬처는 군 장병의 건강한 식생활을 책임지는 식음 파트너로서, 앞으로도 더불어 사는 지역사회를 위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풀무원푸드앤컬처는 군부대 최초 민간 위탁 시범 사업인 육군부사관학교를 시작으로 현재 육·해·공군 및 해병대 등 전군에서 군 급식을 운영하고 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5-10-26 11:22:28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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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GV, 야구 열풍 이어간다…2025 한국시리즈 생중계

CGV는 지난 18일부터 24일까지 펼쳐진 '2025 KBO 포스트시즌 플레이오프 SCREENX LIVE'가 평균 객석율 80%를 돌파하며, 대부분의 상영관이 매진되는 등 뜨거운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포스트시즌 생중계는 SCREENX LIVE와 일반 2D 중계 등 두 가지 포맷으로 진행하고 있는 가운데, SCREENX LIVE가 관객들에게 압도적인 선택을 받고 있다. SCREENX LIVE는 중앙 스크린과 좌·우 벽면까지 확장된 3면 영상과 5.1채널 서라운드 사운드를 통해 마치 경기장에 있는 듯한 현장감을 선사하는 것이 특징이다. 현장 직관을 가지 못한 많은 야구 팬들이 극장을 찾으며 새로운 응원 명소로 자리 잡고 있다. '2025 KBO 포스트시즌 한국시리즈' 역시 SCREENX LIVE로 만나볼 수 있으며 예매 일정 및 자세한 내용은 CGV 모바일 앱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CJ CGV 전정현 콘텐츠운영팀장은 "CGV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SCREENX LIVE의 차별화된 몰입감이 야구 팬들의 선택으로 이어지고 있다"며 "포스트시즌 전 경기에서 높은 객석율을 기록하고 있는 만큼, 다가오는 한국시리즈에서도 팬들의 열기를 한층 끌어올릴 응원 명소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CGV는 올해 정규리그 개막전과 올스타전 등 주요 경기를 SCREENX LIVE로 생중계하며 새로운 관람 문화를 꾸준히 확산시켜왔다. 앞으로도 스포츠, 공연 등 다양한 라이브 콘텐츠를 확대해 '극장 그 이상'의 즐거움을 선사하는 문화 플랫폼으로 나아갈 계획이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5-10-26 11:22:26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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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스키 '라프로익', 영화 배우 윌렘 대포와 글로벌 캠페인 공개

200년이 넘는 역사를 이어온 아일라 싱글몰트 위스키 라프로익(Laphroaig)이 영화배우 윌렘 대포(Willem Dafoe)와 함께하는 글로벌 파트너십을 발표했다. 라프로익의 이번 캠페인 핵심은 브랜드 캠페인 영상 '더 테이스트(The Taste)'이다. 영상에서는 대범함과 색다른 개성을 가진 브랜드의 캐릭터를 표현한 내용이 전개되며 시선을 끈다. 특히, 컬트 영화 배우 윌렘 대포와의 협업으로 영상의 매력과 라프로익 브랜드의 대담한 특징이 어우러지며 독창적인 캠페인을 완성했다. '더 테이스트(The Taste)' 영상은 2024년 시작된 글로벌 캠페인 '언포게터블(Unphorgettable)'의 연장선상에서 라프로익의 잊을 수 없는 풍미를 영화적 서사로 풀어낸 작품이다. '더 테이스트(The Taste)'는 배우 윌렘 대포가 라프로익의 맛을 정의하고자 하는 여정을 그려낸다. 그는 단순한 맛의 묘사를 넘어, 삶과 경험 속에서 느껴지는 감정과 기억 및 감각의 깊이를 통해 라프로익을 이해해가는 과정을 보여준다. 어린 시절 옷장에 이틀간 머물며 우주 비행을 상상했던 일화를 비롯해 개성 있고 호기심 어린 장면들은 관객의 몰입을 이끌어낸다. 또한 라프로익 팬 커뮤니티 '라프로익 프렌즈(Friends of Laphroaig)'가 묘사한 재치 있는 글귀를 함께 읽으며 라프로익만의 대담한 본질을 정의할 언어를 찾아가는 여정을 담았다. 산토리 글로벌 스피리츠, 스카치 및 아이리시 부문의 매니징 디렉터 크리스 리처드슨(Chris Richardson)은 "배우 윌렘 대포는 라프로익처럼 대담하며 호기심이 많고 정의하기 어려운 캐릭터이다. 그의 타협하지 않는 헌신은 우리가 라프로익을 만드는 방식과도 맞닿아 있다. 라프로익의 강렬하고 독보적이며 동시에 진정한 '언포게터블(Unphorgettable)'한 풍미를 보여줄 수 있는 배우 윌렘 대포는 뚜렷한 개성을 지닌 브랜드와 어울리는 이상적이고 완벽한 파트너이다"라고 설명했다. 이번 윌렘 대포와의 협업은 2026년 출시 예정인 한정판 제품의 출시로 이어질 예정이다. 라프로익의 수석 위스키 메이커인 사라 다울링(Sarah Dowling)과 함께 윌렘 대포는 피트, 스모크, 솔티한 동시에 놀라운 단맛을 자아내는 라프로익의 모든 특징을 담은 특별한 리미티드 에디션을 개발했으며 현재 숙성 중이다. 한편, 브랜드 캠페인 영상을 통해 라프로익의 독보적인 매력을 국내에 소개함과 동시에 다양한 이벤트와 마케팅 활동을 전개하며 국내 위스키 시장의 저변 확대에 적극 기여할 예정이다. 10월 셋째 주 진행되는 '이마트 주류 위크'를 시작으로, 11월 둘째 주에는 '트레이더스 로드쇼'를 통해 라프로익을 만나볼 수 있다.

2025-10-24 15:42:21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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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촌치킨, 논란된 순살 메뉴 ‘원상복귀’…중량·구성 9월 이전으로 되돌린다

국내 대표 상생 프랜차이즈 교촌치킨을 운영하는 교촌에프앤비㈜가 지난 9월 리뉴얼 출시한 순살 메뉴 중 조리 전 중량과 원육 구성을 변경했던 4개 메뉴를 종전대로 되돌린다고 23일 밝혔다. 메뉴는 ▲간장순살 ▲레드순살 ▲반반순살(간장+레드) ▲반반순살(레드+허니) 4개다. 교촌치킨은 지난 9월 11일 맛과 품질을 개선하기 위해 순살 신메뉴 10종을 출시하면서, 기존 순살 메뉴 4종을 중량 500g, 국내산 닭다리살과 안심살 혼합 구성으로 리뉴얼 출시한 바 있다. 하지만 이 과정에서 고객들과의 소통이 원활하지 못했음을 인정하고, 변경된 3개 메뉴(▲간장순살 ▲레드순살 ▲반반순살(간장+레드))에 대해 기존 중량인 700g과 기존 구성인 100% 국내산 닭다리살 원육으로 되돌린다. 나머지 ▲반반순살(레드+허니)은 기존 중량인 600g과 기존 원육 구성으로 되돌리기로 결정했다(표 참고). 순살 신메뉴 10종은 단종할 예정이다. 또한 텀블링 방식으로 변경했던 소스 도포 조리법도 기존 붓질 도포로 되돌린다. 이 결정은 가맹점의 운영적 측면을 고려해 11월 20일부터 적용된다. 교촌에프앤비 관계자는 "이번 순살 메뉴 리뉴얼 출시 이후 중량과 원육 변경에 대한 고객들의 질책을 겸허히 수용한다"며 "앞으로도 소비자들이 만족할 수 있는 제품 혁신이 무엇인지 끊임없이 고민하고, 소비자들과 적극 소통하는 프랜차이즈 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5-10-23 15:04:46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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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 '느린 우체통' 확대 운영 "손편지의 온기를 다시 전합니다"

스타벅스 코리아가 제주세화DT점 및 제주모슬포점에 이어 '느린 우체통' 운영 매장을 10월 22일부터 전국 10개 매장으로 확대했다. 스타벅스는 보다 많은 고객들이 '느린 우체통'을 경험하고, 디지털 시대에 잊혀가던 아날로그 감성을 다시 한번 느끼는 것은 물론, 한 해의 추억을 떠올릴 수 있도록 이번 확대 운영을 결정했다. 새롭게 느린 우체통을 운영하는 매장은 ▲경주보문 ▲광릉수목원 ▲광주지산유원지입구 ▲대구앞산스카이타운 ▲더북한강R ▲서울타워 ▲양산통도사 ▲춘천구봉산R 등으로 우정사업본부와의 협업을 통해 실제 우체통을 설치했다. 해당 매장들은 붉게 물든 단풍과 자연 풍경을 바라보며 가을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어 감성을 담은 엽서를 쓰기에 안성맞춤이다. 스타벅스는 각 매장의 포토존에서 촬영한 사진이나, 매장에서 개인컵을 사용하는 사진을 #스타벅스 #방문한 매장명 #환경재단 해시태그와 함께 SNS에 인증한 고객에게 스타벅스의 대표 캐릭터인 베어리스타가 그려진 엽서를 증정한다. 작성한 엽서는 매장에 비치된 느린 우체통에 넣으면 1년 후 기재된 주소로 무료로 전달된다. 함께 제공되는 엽서는 대전 지역 스타벅스 매장에서 회수한 우유팩을 포함하여, 우유팩 함량이 30%인 재생종이로 제작해 자원 순환과 환경 보호의 의미를 더했다. 10월 22일부터 26일까지 개인컵으로 음료를 주문한 고객에게 우유팩 업사이클링 엽서를 증정하는 '에코별 가을 챌린지'를 진행한다. 스타벅스 김지영 ESG팀장은 "올가을, 반짝이는 추억을 오래도록 간직할 수 있도록 느린 우체통 운영 매장을 확대했다"라며, "소중한 사람과 함께 스타벅스에 방문해 서로에게 특별한 마음을 전하는 시간을 가져보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2025-10-23 14:59:41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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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GV, ‘2025 아트하우스 독립영화 PICK’ 선정작 6편 선봬

CGV는 독립·예술영화 관람 저변 확대를 위해 올 하반기 주목할 만한 한국독립영화 6편을 선정해 '2025 아트하우스 독립영화 PICK'으로 선보인다고 23일 밝혔다. 선정된 작품은 CGV 독립·예술영화 전용관인 아트하우스 전관에서 만나볼 수 있다. 이번 프로젝트는 관객들에게 다양한 독립영화의 매력을 알리고, 보다 쉽게 독립·예술 영화를 즐길 수 있도록 극장에서의 관람 기회를 넓히기 위해 마련됐다. '2025 아트하우스 독립영화 PICK'으로 선정된 작품은 '만남의 집', '세계의 주인', '1980 사북', '너와 나의 5분', '통잠', '한란'(개봉일 순) 등 총 6편으로, 10월부터 11월까지 차례로 만나볼 수 있다. 10월 15일 개봉한 '만남의 집'은 송지효 주연의 휴먼 드라마로, 첫 햇살 같은 인연을 따뜻하게 그려내며 개봉 첫 주에 관객 1만명을 돌파했다. '우리들', '우리집'의 윤가은 감독이 6년 만에 선보이는 신작 '세계의 주인'은 10월 22일부터 관객들과 만난다. 토론토국제영화제, 바르샤바국제영화제 등 해외 유수의 영화제를 통해 주목받은 화제작이다. 10월 29일에는 한국현대사에서 잊힌 사북 사건을 조명하는 영화 '1980 사북'이 개봉한다. 11월 5일 개봉하는 '너와 나의 5분'은 제20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에서 최초 공개돼 작품상을 수상한 작품이다. 김솔해·이도진 감독의 '통잠'은 임신을 원하지만 난임으로 갈등하는 부부의 이야기를 사실감 있게 담아낸 작품으로, 11월 19일 개봉한다. 마지막으로 김향기 주연의 '한란'은 1948년 제주를 배경으로, 생존을 위해 산과 바다를 건넌 모녀의 여정을 그린 영화로 11월 26일 개봉한다. CGV는 관객들이 '2025 아트하우스 독립영화 PICK' 6편의 관람을 기념할 수 있도록 아트하우스 Club 회원을 대상으로 한정판 배지를 선착순 증정한다. 또한 CGV 서프라이즈 쿠폰 프로모션을 함께 진행해 더 많은 관객이 독립영화를 즐길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2025 아트하우스 독립영화 PICK' 상영작 예매 및 이벤트 관련 자세한 내용은 CGV 모바일 앱 및 홈페이지에서 순차적으로 확인 가능하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5-10-23 14:46:29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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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트진로 '테라 라이트', 가을 운동 페스티벌 공식 협찬

스포츠 행사로 활기가 가득한 10월, 러너들의 열정적인 순간에 테라 라이트가 함께한다. 하이트진로는 '테라 라이트'가 '시티포레스티벌 2025(이하 시포레 2025)'와 '제21회 금천구청장배 건강달리기대회(이하 수육런)'의 공식 협찬 브랜드로 참여한다고 23일 밝혔다. 테라 라이트는 기존 레귤러 맥주 대비 33% 낮은 칼로리와 제로슈거 주질로 부담없이 가볍게 즐길 수 있는 라이트 맥주이다. 러닝 열풍에 발 맞춰 MZ세대 소비자들과의 접점을 넓히며 운동 후에도 '부담없이 가볍게 즐길 수 있는 맥주' 브랜드 이미지를 강화하고 있다. 먼저 하이트진로는 25일 서울 노들섬에서 열리는 '시포레 2025'에서 '라이트 러닝 존 with 테라 라이트' 클래스를 처음으로 선보인다. 웰니스 브랜드 베가베리(Vegavery)의 전문 러닝 코치들이 러닝 자세 교정부터 준비운동, 마무리 스트레칭까지 단계별 교육을 직접 지도한다. 러닝 클래스 참가자들에게는 테라 라이트 러닝 굿즈가 스페셜 기프트로 제공될 예정이다. 또한 현장 부스에는 러너들에게서 큰 호응을 얻었던 '테라 라이트 스텝퍼 게임', '테라 라이트 시음 행사' 등 즐길 거리를 마련하여 참가자들에게 흥미와 다채로운 브랜드 경험을 선사한다. '시포레 2025'는 도심 속 웰니스 라이프를 즐기는 MZ세대를 위한 참여형 운동 페스티벌이다. 올해는 '가을 운동회'를 콘셉트로 요가, 필라테스, 피트니스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이어 하이트진로는 26일에 열리는 '제21회 금천구청장배 건강달리기대회'에서 러너들을 만난다. 완주 후 수육과 막걸리를 함께 즐길 수 있어 '수육런'으로 불리는 이 대회는 꾸준한 입소문을 타며 전국 마라토너가 찾는 대회로 자리매김했다. 지난 5월 수육런에 처음 참여해 높은 호응을 얻은 데 이어 이번에도 완주자 전원에게 테라 라이트 시음주를 제공하며 펀러닝 문화에 동참한다. 현장에는 테라 라이트의 대표 캐릭터 병돌이와 캔돌이 응원단이 함께해 러너들을 격려하고, 포토존 및 스텝퍼 게임 이벤트로 현장 분위기를 한층 끌어올릴 예정이다. 하이트진로 마케팅실 오성택 전무는 "테라 라이트는 차별화된 콘셉트로 건강과 즐거움을 동시에 추구하는 소비자들과 소통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스포츠와 연계해 테라 라이트의 브랜드 경험을 확장하고, 라이트 맥주 시장의 리더십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다" 라고 전했다./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5-10-23 14:29:13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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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레로 로쉐, 수능 응원 캠페인…1등 학교는 전교생에게 초콜릿 쏜다

이탈리아 프리미엄 초콜릿 브랜드 페레로 로쉐가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앞둔 수험생들을 응원하기 위한 '지금 이 순간을, 황금빛으로' 캠페인을 진행한다. 가장 응원을 많이 받은 학교에는 전교생을 위한 선물 증정과 함께 광고모델 허성범의 방문 이벤트도 마련했다. 이번 캠페인은 수험생들에게 가장 중요한 '지금 이 순간'을 페레로 로쉐의 황금빛으로 응원한다는 의미를 담았다. 특히 카이스트 졸업생으로, 교육과 진로 등과 관련해 학생들과 활발히 소통하고 있는 인플루언서이자 페레로 로쉐 광고모델인 '허성범'이 함께한다. 허성범은 자신의 인스타그램과 페레로 로쉐 이벤트 페이지를 통해 수험생들에게 현실적인 조언과 따뜻한 격려의 메시지를 전할 예정이다. '지금 이 순간을, 황금빛으로' 캠페인과 함께 진행되는 수능 응원 이벤트는 학교 대항전 형식으로 진행된다. 페레로 로쉐 이벤트 사이트에서 참여 가능하며, 응원하고 싶은 수험생의 소속 학교를 선택한 뒤 응원 메시지를 남기면 응원 포인트를 적립할 수 있다. 가장 높은 응원 점수를 받은 1위 학교에는 허성범이 페레로 로쉐의 황금빛 트럭을 타고 직접 방문해 수험생 전원에게 합격을 기원하는 초콜릿을 선물한다. 또한 페레로 로쉐 제품 포장지 하단의 QR코드를 스캔하면 200점을, 그 외 방법으로 응원 시에도 50점을 적립할 수 있다. 이벤트 참여 기간은 11월 13일까지이며, 학교별 응원 순위도 실시간으로 확인 가능하다. 한편, 이탈리아 페레로 그룹의 상징적인 브랜드인 페레로 로쉐 초콜릿은 1982년 출시되어 현재 전 세계 140여개국에서 판매되는 대표적인 프리미엄 초콜릿이다. 국내에서는 매일유업이 2007년 파트너십을 맺고, 페레로 로쉐 초콜릿을 비롯해 킨더 초콜릿, 누텔라 등 다양한 제품을 유통하고 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5-10-23 14:29:11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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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워홈, 인천공항T1에 푸드홀 '푸드엠파이어' 오픈

아워홈은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 동편에 프리미엄 푸드홀 '푸드엠파이어'를 오픈했다고 23일 밝혔다. 푸드엠파이어는 아워홈을 대표하는 컨세션 브랜드로, 세계 각국의 다양한 요리를 전문 셰프가 직접 선보이는 프리미엄 푸드홀이다. '즐거움의 맛을 찾아 떠나다'를 콘셉트로, 다양한 식문화와 함께 수준 높은 식사를 원하는 고객을 위해 기획됐다. 지난 7월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 일반구역 4층 서편 오픈에 이어 이번에는 동편에 새롭게 문을 열었으며, 총 192석 규모로 운영된다. 입점 브랜드는 ▲청진동 순두부 ▲니맛(NIMAT) ▲콘타이 총 3곳이다. 청진동 순두부는 건강한 콩과 가마솥의 깊은 맛을 담은 순두부찌개 전문점으로, 정통 해물 순두부부터 제철 재료로 만든 별미 순두부까지 다채롭고 푸짐한 한 끼를 선사한다. 니맛은 할랄 식재료를 사용한 무슬림 프렌들리 레스토랑이다. 세계인이 즐겨 찾는 한식 비빔밥을 주 메뉴로, 칼비빔면과 뚝배기 치즈 떡볶이 등 한식과 분식 메뉴를 함께 선보인다. 콘타이는 모던한 타이 캐주얼 다이닝 브랜드로, 쌀국수·팟타이·똠얌누들 등 태국의 대표적인 길거리 음식을 현지의 맛과 감성으로 선보인다. 매장 구성은 '정갈한 식사와 환대가 있는 미식 마을, 온정문(溫情門)'을 콘셉트로 마을 담장과 열린 창이 어우러진 따뜻한 마을 풍경을 연출했다. 전통 구조물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하고 목재 디테일을 더해, 전통의 멋을 살리면서도 아늑하고 세련된 공간으로 완성했다. 아워홈은 푸드엠파이어를 비롯해 '컬리너리스퀘어 바이 아워홈', '테이스티 그라운드', '별미분식', '손수헌', '한식소담길', '청운미가' 등 다양한 브랜드를 운영하며 공항 이용객에게 폭넓은 미식 선택지를 제공하고 있다. 아워홈 관계자는 "푸드엠파이어는 여행객들에게 새로운 미식의 즐거움을 전하기 위해 마련한 공간"이라며 "수준 높은 음식과 쾌적한 환경을 통해 고객에게 최상의 경험을 선사하겠다"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5-10-23 13:37:49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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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그룹, 자체 AI 플랫폼 전사 도입...시스템 고도화 예정

대상그룹이 자체 AI 플랫폼을 전사에 도입하며 업무 효율을 극대화하고 AI 중심 전환(AX, AI Transformation)을 본격화한다고 23일 밝혔다. 그룹 차원의 AI 도입을 통해 일하는 방식의 혁신을 이끌고, 미래 경쟁력 강화를 위한 디지털 대전환의 속도를 높이겠다는 구상이다. 대상그룹은 2022년 전사적 디지털 전환(Digital Transformation, DT)을 선언한 이후 제품 기획부터 개발·운영까지 전 단계에서의 디지털화를 추진해왔다. 이를 위해 빅데이터 인텔리전스 플랫폼 'DAYS(Data All Your Needs)', 국내외 계열사의 R&D 데이터를 통합 활용하는 '연구개발 정보 통합 데이터 허브', 영업 활동 지원·관리를 위한 'CRM' 도입과 더불어 사내 디지털 역량 강화를 위한 '데이터 사이언티스트 양성 프로그램' 등을 수행하며 고도화된 DT 기반을 완성했다. 이러한 디지털 전환의 연장선상에서 대상그룹은 전사원의 AI 활용 능력 강화와 생산성 극대화를 목표로 자체 AI 플랫폼 '대상 AI'를 새롭게 도입했다. 웹 검색, 자료 요약, 보고서 작성, 번역 등 대규모 언어모델(LLM)의 핵심 기능을 중심으로 구성돼, 임직원들이 반복적이고 단순한 작업에서 벗어나 보다 전략적이고 창의적인 업무에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AI가 생성한 결과물을 신속하게 실무에 적용함으로써 업무 효율을 획기적으로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에 도입된 '대상 AI'는 전용 클라우드 환경에서 자료 유출 위험 없이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구축됐으며, AI 웹 검색 및 이미지 생성 기능을 연동해 종합적인 AI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한국어, 영어, 중국어, 일본어, 인도네시아어, 아랍어 등 글로벌 비즈니스에 필요한 주요 언어를 지원하고, PDF, 엑셀, 파워포인트, 워드, 한글 등 다양한 문서 형식 처리가 가능해 실무 효율성을 크게 높였다. 현재는 전사 공통 업무를 중심으로 운영을 시작했으며, 도입 초기에는 임직원의 AI 이해도 향상과 활용 역량 강화에 중점을 두고 있다. 연말까지 실무 중심 교육 등 다양한 변화관리를 진행해 활용 문화를 확산하고, 향후에는 각 사업 부문별 특화 영역으로 적용 범위를 단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대상그룹은 2026년을 AI 기반 업무 전환의 원년으로 설정하고, 특정 업무를 AI가 전체 수행하는 'AI 에이전트(AI Agent)' 구축에 착수한다. 곽문교 대상홀딩스 DT추진실장은 "직원들이 창의적이고 고부가가치 업무에 집중할 수 있도록 생성형 AI 기반의 업무 전환을 추진하고 있다"며 "체계적인 교육과 안정적인 인프라를 토대로 미래 경쟁력을 강화해 식품 산업의 혁신을 주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5-10-23 13:35:46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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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C 던킨, '원더스' 청담 1주년 기념 온·오프라인 이벤트 진행

SPC 비알코리아가 운영하는 던킨이 '원더스(Wonders)' 론칭 1주년을 맞아 온·오프라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원더스'는 던킨의 신규 프리미엄 콘셉트로 이를 적용한 '던킨 원더스 청담' 매장을 지난해 9월 오픈했다. 던킨은 고객들이 '원더스'만의 차별화된 매장 경험과 시그니처 메뉴를 더욱 특별하게 즐길 수 있도록 '던킨 원더스 청담점'에서 1주년 기념 이벤트와 혜택을 마련했다. 먼저, 9900원으로 프리미엄 원더스 도넛을 버킷에 가득 담아 가져갈 수 있는 '해피 버라이어티 데이(HAPPY VARIETY DAY)' 이벤트를 진행한다. 제한 시간 1분 동안 약 2.6킬로그램(90온스) 버킷에 도넛을 가득 담으면 선택한 제품 모두를 제공한다. 행사는 26일까지 오후 12시부터 시작되며 매일 선착순 40명까지 참여 가능하다. 단, 도넛은 종류별로 1개씩만 담을 수 있다. 이외에도 24일까지 매장에서 1만 원 이상 구매 고객 중 매일 선착순 10명을 대상으로 경품을 증정한다. 방문 순서에 따라 1등에게는 비알코리아 지류 상품권 30만 원, 2~3등은 20만 원, 4~5등에게는 10만 원을 차등 지급하며 6~10등에게는 던킨 텀블러·리유저블 보틀·랑그드샤·약과 등이 무작위로 담긴 럭키 박스를 선물한다. 비알코리아 던킨 관계자는 "지난해 론칭한 원더스에 많은 관심과 성원을 보내준 고객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담아 이번 특별한 이벤트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5-10-22 15:17:14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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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도, '이천햅쌀 비락식혜' 누적 판매량 100만 개 돌파

팔도 '이천햅쌀 비락식혜' 누적 판매량이 출시 6주 만에 100만 개를 돌파했다. 이는 팔도가 예측한 시점보다 5배 빠른 속도다. 팔도는 늘어나는 수요에 발맞춰 생산량을 늘리고 마케팅 활동을 강화해 전통음료 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다. 이천햅쌀 비락식혜는 팔도가 9월 선보인 프리미엄 식혜다. 경기도 이천에서 당해 생산된 쌀을 사용해 만들었다. 기획 단계부터 소비자 조사를 통해 선호도 높은 지역 농산물을 선정했다. 팔도는 신제품 인기 요인으로 섭취 편의성과 풍미 개선을 꼽았다. 전통음료 최초로 풀오픈(Full Open)캔 패키지를 적용했다. 캔 상단 전체가 열리는 형태로, 입구가 넓어 가라앉은 밥알까지 섭취할 수 있어 소비자 만족도를 높였다. 유튜브 등 SNS에서도 긍정적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맛과 식감의 개선도 주효했다. 기존 제품 대비 밥알을 20% 늘려 씹는 식감을 더했다. 엿기름에서 우러난 단맛으로 전통 식혜의 풍미도 살렸다. 실온 보관이 가능하며, 특히 약 5시간 냉동(-18℃ 이하) 보관하면 슬러시 형태로 즐길 수 있다. 임용혁 팔도 마케팅 담당은 "'이천햅쌀 비락식혜'의 인기는 소비자 신뢰와 제품 혁신이 맞물린 결과다"며, "고객 니즈를 반영한 지속적인 품질 개선과 마케팅으로 전통음료 시장의 저변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비락식혜는 1993년 선보인 팔도의 대표 전통 음료 브랜드다. 국내 식혜 시장 점유율 1위로 누적 판매량은 20억 캔을 넘어섰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5-10-22 15:17:12 신원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