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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원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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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라셀라 '와인픽스 분당정자점' 오픈

와인 문화를 선도하는 와인 수입사 나라셀라가 도심 속 와인 아울렛 '와인픽스'의 8번째 매장으로 '와인픽스 분당정자점'(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정자일로 210)을 오픈했다고 17일 밝혔다. 와인픽스는 고객이 와인을 선택할 수 있는 다양한 요소들 중에서도 가성비, 테마, 음식, 교육, 배송 등을 고려해 이를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는 매장을 만들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2021년 150여 평 규모의 성수점을 첫 번째 매장으로 양평, 동탄, 부산, 여의도, 광주봉선점에 이어 올해 '와인 라이브러리' 컨셉의 플래그십 스토어 청담점과 분당정자점을 오픈하는 등 지점을 확장해 나가고 있다. 이번에 오픈한 분당정자점은 와인을 비롯해 위스키, 사케, 맥주 등 다양한 주류 제품에서부터 치즈, 글라스 등 푸드와 용품까지 약 2400여 종의 제품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나라셀라는 와인픽스 분당정자점 오픈을 기념해 다채로운 프로모션을 준비했다. 먼저 샤또 오브리옹, 샤또 마고, 샤또 무똥 로칠드 등 보르도 그랑 크뤼 1등급부터, 부르고뉴, 이태리, 미국, 칠레 등 각국 프리미엄 와인과 발베니, 멕켈란, 산토리 등 인기있는 위스키를 한정 수량 선착순 판매한다. 또 오는 12월 2일까지(3주간)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양일에 걸쳐 산토리 가쿠빈, 발베니 12년 더블 우드, 지콘 3종, 샴페인 사바르 4종, 돔 페리뇽 2013, 글렌알라키 21년 배치 4를 한정 수량 판매하는 위클리 리미티드 이벤트도 진행한다. 구매 금액별 풍성한 사은품 증정 행사도 마련했다. ▲50만원 이상 구매 시 자페라노 보르도 글라스(2p, 선착순 30명) ▲100만원 이상 구매 시 슈피겔라우 피사 1L 디켄터(선착순 10명) ▲300만원 이상 구매 시 라귀올 와인 오프너(선착순 5명) ▲1000만원 이상 구매 시 이노베이티브 모던 레스토랑 KORII 2인 식사권(선착순 1명)을 증정한다. 자세한 내용은 와인픽스 공식 블로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3-11-20 16:50:26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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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CGV F&B팀 "영화관이 더 즐겁고 풍부한 경험을 할 수 있게"

'영화볼 때는 팝콘'이라는 공식은 옛말이다. CGV는 영화관을 찾는 관객들에게 이런 통념을 깨고, 보는 즐거움 외에 먹는 즐거움도 함께 선사하기 위해 다양한 먹거리를 개발하고 있다. 과거 팝콘과 콜라, 조금 더 보태어 나초와 핫도그에 머물던 영화관 먹거리는 피자, 치킨, 하이볼 등으로 다양해졌다. 영화관 F&B(식음료)가 고급화되고 다양해지기까지 CGV F&B사업팀의 노력이 있었다. CGV F&B사업팀은 CGV에서 판매하는 모든 식음 제품의 기획, 개발, 마케팅, 프로모션 등을 총괄한다. 김기봉(과장)·김재연(대리) 님을 만나 CGV F&B에 대해 이야기를 나눠봤다. 김기봉 과장은 2012년부터 F&B 팀 소속으로 특화 매장 메뉴 개발과 매점 운영 효율화에 힘쓰고 있다. 팝콘과 콜라를 주력으로 판매하는 일반 매장과 달리 특화 매장에서는 인덕션, 튀김기, 오븐 등 전문 조리 장비를 활용해 메뉴를 구현해낸다. 씨네펍의 경우 '고피자'와 협업해 주류와 피자를 주력으로 판매하며, CGV에서만 맛볼 수 있는 '쏘옥쏘옥피자'가 있다. 음료는 수제맥주와 최근 주류 시장에서 인기있는 '짐빔 위스키'를 사용한 하이볼을 판매한다. 김 과장은 "영화관 방문의 즐거움을 증대시킬 다양한 식음료를 선보이고자 노력하고 있다"며 "최근에는 '헬시플레져' 트렌드에 맞춰 저당 음료와 무알콜 주류와 같은 메뉴를 지속적으로 론칭하고 있다"고 말했다. 소비자뿐만 아니라 근무하는 직원들을 위해 운영 효율화에도 고민이 많다. 최근에는 조리 동선과 메뉴 제공 동선을 구분하는 레이아웃 개선 작업을 완료, 명확한 업무 분장을 통해 고객이 메뉴를 주문하고 받기까지의 시간을 단축시켰다. "주문을 받는 대로 상품을 빠르게 제공하기 위해서 '팝콘워머트레이' 장비를 개발했습니다. 온장기능을 탑재해 온기를 유지한 채 보관이 가능한 게 장점이죠. 또, 고객님이 주문한 상품을 다른 고객님의 것과 혼동하지 않도록 '픽업트레이'도 선보였습니다. 장비 개발을 통해 제품의 맛과 품질은 유지하면서 효율성을 높여 만족도가 높은 편입니다." 김기봉 과장이 전반적인 매점 운영에 관여한다면, 지난해부터 팀에 합류한 김재연 대리는 '카카오 프렌즈 춘식이 컬래버'와 '슬램덩크' '스즈메의 문단속' '짱구는 못말려' 등 각종 굿즈 기획을 맡고 있다. 불특정 다수가 방문하는 영화관인 만큼, 대중적인 인지도를 보유한 IP를 최우선적으로 선정해 제품으로 선보인다고…. 지난 9월 카카오프렌즈 캐릭터 '춘식이'와 컬래버한 사례가 대표적이다. '춘식이 고구마 팝콘'을 비롯해 '아이스 고구마라떼', 피규어, 뱃지, 랜덤 키링 등 상품을 선보인 것. 그 중 '춘식이 랜덤 키링'은 소장욕구를 불러일으켜 빠른 속도로 판매됐다. 김 대리는 "팝콘은 '매점의 꽃'이기 때문에 '춘식이 고구마 팝콘'에도 심혈을 기울였다"며 "맛도 중요하지만, 보는 즐거움도 충족시키기 위해 팝콘 알갱이의 색을 보라색과 노란색 두 가지로 제작했고, 춘식이의 모습을 패키지에 담았다"고 설명했다. 영화관인만큼 영화 IP(지식재산)를 활용한 제품도 꾸준히 출시해오고 있다. 올해는 일본 애니메이션의 강세로 '더 퍼스트 슬램덩크'와 '스즈메의 문단속' 등 관련 굿즈들이 빠른 시간 내에 완판된 바 있다. 특히 개봉 당시 기획한 '슬램덩크 유니폼 키링'은 소비자들의 재출시 요청이 쇄도하기도 했다. "최근에는 '의외성'에 주안점을 두고 컬래버를 기획하고 있습니다. 소비자들로부터 '조합이 신기한데 맛도 있네?', '영화관에서 이런 것도 하네?'라는 이야기를 들을 수 있도록 팀원들과 회의도 하고요. 대표적으로 작년에 농심과 함께 컬래버한 '짜파게티 팝콘'이 의외의 조합에 인기를 끌었습니다." 끝으로 김기봉 과장과 김재연 대리는 "CGV 매점이 극장 안에 있는 스낵 매장에 그치지 않고, 영화 관람을 포함한 복합문화 공간으로, 다양한 제품들을 구매하고 그것을 통해 재미는 물론 가치 소비까지 이어지는 공간으로 자리잡아가도록 노력하겠다"며 "내년에도 재미있고 다양한 컬래버를 준비하고 있으니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3-11-20 15:15:21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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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 딸기 라떼' 출시 기념 e-스티커 추가 적립

스타벅스 코리아는 21일부터 '스타벅스 딸기 라떼'를 한정 출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스타벅스 딸기 라떼'는 부드러운 흰 우유 위에 입안 가득 씹히는 상큼한 딸기 과육이 층을 이뤄 산타를 연상시키는 비주얼이 눈길을 끄는 음료다. 2019년 첫 출시 이후 봄 스테디셀러 음료로 자리 잡아 누적 판매 530만 잔을 돌파했으며 봄에만 200만 잔 이상 판매될 정도로 큰 인기를 얻은 바 있다. 특별히 올해는 더 맛있게 즐길 수 있도록 딸기 수확철에 맞춰 평년보다 3개월 출시를 앞당겨 겨울부터 맛볼 수 있다. 또한 사이즈가 다양했으면 좋겠다는 고객들의 의견을 반영해 단일 사이즈가 아닌 톨, 그란데, 벤티 3가지 사이즈로 출시해 선택의 폭을 넓혔다. 스타벅스는 '스타벅스 딸기 라떼'의 출시를 기념해 21일부터 28일까지 8일간 '스타벅스 딸기 라떼'를 구매한 고객에게는 12월 31일까지 진행하는 겨울 e-프리퀀시 이벤트의 미션 e- 스티커를 즉시 추가로 증정하는 더블 적립 이벤트를 진행한다. 겨울 e-프리퀀시 이벤트는 미션 음료 3잔(스타벅스 딸기 라떼, 토피 넛 라떼, 핑크 캐모마일 릴렉서, 말차 크림 브륄레 라떼, 더블 에스프레소 크림 라떼, 리저브 카테고리 제조 음료)을 포함해 제조 음료 총 17잔을 구매하고, e-스티커 적립을 완성한 고객에게 사은품을 증정하는 고객 사은 행사다. 스타벅스는 e-프리퀀시를 완성한 고객에게 '스타벅스 플래너' 3종, '스타벅스 라미 스페셜 에디션'2종, '2024 스타벅스 캘린더' 중 증정품 1종을 선착순으로 증정한다. 스타벅스 코리아 최현정 식음개발담당은 "매년 스타벅스 딸기 음료를 기다리시는 고객들을 위해 올해 예년보다 일찍 딸기 라떼를 선보이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계절을 담은 다양한 시즌 음료로 새로운 경험을 선사하겠다"고 밝혔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3-11-20 11:42:45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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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 종가, 김치 문화에 대한 관심과 나눔의 가치 전파

대상㈜ 종가는 '김치의 날(11월 22일)'을 맞아 총 2t 물량의 종가 김장김치를 이웃과 함께 나누는 '김치 감동 나눔 캠페인'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20일 밝혔다. '김치의 날'은 김치 산업의 진흥과 김치 문화를 계승, 발전시키고 김치의 영양 가치와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2020년 제정된 법정기념일이다. 김장문화는 나눔의 정신, 공동체 연대감 형성 등을 인정받아 2013년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으로 등재되는 등 김치의 글로벌 영향력은 나날이 커지고 있다. 이에 대상㈜ 종가는 김치 시장을 선도하는 브랜드로서 선조들의 지혜가 담긴 소중한 유산인 김치 문화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나눔의 가치를 널리 알리기 위해 한국홍보전문가인 서경덕 교수와 함께 '김치 감동 나눔 캠페인'을 펼쳤다. 먼저, 지난 13일부터 15일까지 종가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사전 온라인 이벤트를 진행했다. 종가 인스타그램 팔로우 후 이벤트 게시글 내 '김치를 전달하고 싶은 사연'을 댓글로 남긴 참여자를 대상으로 총 100명을 선정해 '종가 김장김치' 각 10kg씩을 발송했다. SNS 당첨자 3명과 ▲다니엘복지원 ▲동대문노인종합복지관 ▲원주종합사회복지관 등 복지시설 3곳에는 18일, 대상㈜ 박은영 식품BU장 전무, 이정훈 BE그룹장과 서경덕 교수가 직접 방문해 종가 김장김치를 전달했다. 김치를 전달받은 지승현 다니엘복지원장은 "물가가 많이 올라 김장김치를 준비하기 어려웠는데, 뜻밖의 선물을 전해주셔서 고맙다"며 "덕분에 복지원 식구들 모두 든든하게 겨울을 보낼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박은영 대상㈜ 식품BU장 전무는 "김치의 날을 맞아 경기 침체로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하는 바람으로 이번 행사를 진행했다"라며 "앞으로도 대한민국 대표 김치 브랜드의 명성에 걸맞게 김치의 우수성과 김치 문화의 가치를 전파하기 위한 노력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대상㈜은 김치의 글로벌 위상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지난해에는 뉴욕 타임스퀘어 전광판 등을 통해 '김치의 또 다른 이름, 종가' 메시지를 강조한 리브랜딩 캠페인을 전개했다. 올해는 런던과 서울에서 브랜드 팝업을 개최해 새로운 종가를 경험할 수 있도록 공간을 선보였으며 종가 브랜드 엠버서더로 세븐틴 호시를 선정하는 등 대한민국 1위 김치 브랜드로서 김치의 세계화와 우수성을 알리는데 앞장서고 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3-11-20 11:10:29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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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BQ, 올해 1만 마리 치킨 기부…패밀리와 선한 영향력 확대

치킨 프랜차이즈 제너시스BBQ 그룹은 올해 1월부터 현재까지 '패밀리와 함께하는 치킨릴레이'를 통해 지역사회에 1만 마리의 치킨을 기부했다고 20일 밝혔다. '패밀리와 함께하는 치킨릴레이'는 2017년부터 본사와 패밀리(가맹점주)가 함께 지역사회에 도움이 필요한 곳에 치킨을 기부하는 BBQ의 대표 상생 기부활동이다. 윤홍근 회장은 창립 22주년 기념사를 통해 "언제나 가까이에 있는 이웃을 우선으로 생각하고 지역사회 상생을 통해 패밀리와 함께 따뜻한 사회와 미래세대가 행복한 세상의 발판을 만들어 가겠다"고 선언한 이후 이를 지속 실행하고 있다. 본사가 패밀리에게 신선육(닭고기)을 지원하면 패밀리가 치킨을 조리해 도움이 필요한 곳에 전달하는 방식이다. BBQ는 올해 1월부터 현재까지 수도권 이외에도 강원, 대전, 광주, 김해, 포항, 대구, 울산, 제주 등 전국의 193명의 패밀리와 함께 321회에 걸쳐 결손가정, 한부모가정, 청소년쉼터, 아동센터, 보육원, 홀몸 어르신, 다문화센터, 장애인복지센터 등에 1만 마리가 넘는 치킨을 전달하며 나눔을 통한 상생의 가치를 알렸다.기부한 치킨을 금액으로 환산하면 약 2억원을 상회한다. 윤홍근 제너시스 BBQ 회장은 "7년이 넘게 패밀리의 도움이 있었기 때문에 지역사회 곳곳에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온정을 나눌 수 있었다"며 "미래세대의 행복을 위한 상생과 동반성장을 위해 고민하고 지역사회에 도움이 필요한 이웃과 함께하기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원하고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BBQ는 패밀리와 함께하는 치킨릴레이, 착한기부, 찾아가는 치킨릴레이 등의 치킨 기부활동 외에도 물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아프리카 지역에 물·구호식량을 공급한 바 있으며 지난 2월에 발생한 튀르키예·시리아 지진 긴급구호 지원을 위한 후원, 지난 8월에는 전쟁 피해를 입은 우크라이나 아이들을 돕기 위한 기금을 후원하기도 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3-11-20 11:04:26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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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제일제당, 베트남 길거리 음식 문화에 K-푸드 접목…20만명이 즐겼다

CJ제일제당이 베트남의 발달된 길거리 음식 문화를 활용해 K-푸드를 전파했다. CJ제일제당은 지난 8월부터 약 3달 동안 베트남에서 운영한 '한국의 여정'(Korean Journey) 행사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20일 밝혔다. 행사는 베트남 11개 도시, 90개 지역에서 진행됐으며, 푸드트럭을 타고 호치민을 시작으로 하노이까지 베트남 전역을 누비며 비비고 제품들을 선보였다. 전통시장, 주택가, 야시장, 대학가에서 만두, 김치, 떡볶이, 김스낵 등을 선보인 결과 총 방문객 수는 약 20만명에 이른다. CJ제일제당은 아직 비비고 제품들을 판매하지 않는 지역인 박닌, 하이퐁 등에서 더 많은 시간을 할애했다. 행사 현장에서 가장 인기 있는 메뉴는 단연 만두였다. 만두를 처음 접한 한 소비자는 "스프링롤, 딤섬과 비슷하면서 피는 더 얇고 소를 씹는 식감은 더 풍부하다"며 현장에서 바로 비비고 만두를 구매하기도 했다. 이와 함께 "한국 드라마에서 보던 떡볶이를 직접 맛 볼 수 있어 좋았다", "다양한 K-푸드를 먹어볼 수 있는 자리였다" 등의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CJ제일제당은 현지 소비자와의 접점 확대를 통해 브랜드 인지도를 제고하고 제품에 대한 반응도 빠르게 파악할 수 있었던 행사라 평가했다. 현장에서 받은 소비자들 피드백은 향후 베트남 식품 사업에 활용할 계획이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베트남은 새로운 문화에 대한 수용도가 높은 젊은 층 인구 비중이 높아 성장성이 큰 시장"이라며, "베트남 전역에 '비비고' 브랜드 인지도를 확대할 수 있도록 다양한 소비자 접점 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CJ제일제당은 지난 2016년과 2017년 CJ Foods Vietnam(킴앤킴(Kim&Kim))과 CJ Cautre(까우제(Cau Tre)), CJ Minh Dat(민닷푸드(Minh Dat Food)) 등 베트남 현지 식품업체 3곳을 인수한 바 있으며, 지난해 2월 최첨단 통합생산기지를 구축하며 베트남 식품사업 확대에 적극 나섰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3-11-20 10:45:46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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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랜드몰, 하반기 최대 행사 '블랙 프라이스' 개최

이랜드 공식 온라인 패션 스토어 '이랜드몰(ELANDMALL)'은 '블랙 프라이스' 행사를 20일부터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랜드몰 '블랙 프라이스'는 미국 최대 규모 행사 '블랙 프라이데이(Black Friday)'를 모티브로 하는 행사다. 이랜드몰은 다가오는 연말 및 크리스마스 시즌을 겨냥해 고객들에게 풍성한 혜택과 함께 즐거운 쇼핑 경험을 전한다. 이번 행사에는 스파오, 미쏘, 로엠, 클라비스, 후아유, 슈펜 등 이랜드 대표 브랜드와 함께 나이키, 어그 등 겨울에 입고 신기 좋은 다채로운 브랜드도 만나볼 수 있다. 다가오는 크리스마스 및 홈 파티 시즌을 위한 주얼리 상품도 합리적인 가격으로 선보인다. 이랜드몰은 이번 행사를 기념해 풍성한 이벤트도 준비했다. 행사기간 동안 매일 0원 래플 이벤트가 진행되며, 추첨을 통해 선정된 고객은 프라다, 메종마르지엘라, 아크네 등 글로벌 명품 브랜드 상품을 0원으로 구매할 수 있다. 또한, 한정수량을 초특가로 만나볼 수 있는 '릴레이 원데이', 신규 가입고객을 위한 특별한 혜택 등 다양한 프로모션을 만나볼 수 있다. 이랜드몰 관계자는 "고물가 시대 속 고객들에게 즐거운 쇼핑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블랙 프라이스' 행사를 준비했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다채로운 라이프스타일 상품을 합리적인 가격과 풍성한 혜택으로 만나고, 다가오는 연말 및 크리스마스 시즌을 준비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랜드몰 '블랙 프라이스' 행사는 20일부터 26일까지 7일간, 이랜드몰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3-11-19 15:54:08 신원선 기자
[기자수첩] 늘어나는 슈링크플레이션에 정부 대처는

한 봉지에 5개가 들어있던 핫도그가 4개로 줄어들었고, 김은 10장이 들어있던 것이 9장으로 줄었다. 가격은 올리지 않은 채 대신 식품의 용량을 줄인 것이다. 고물가 현상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기업들의 '슈링크플레이션(Shrinkflation)' 전략이 눈총을 사고있다. 슈링크플레이션은 '줄어든다'는 뜻의 '슈링크(shrink)'와 물가 상승을 의미하는 '인플레이션(inflation)'의 합성어다. 이 전략은 가격이 그대로이기 때문에 식품의 내용량을 주의 깊게 살펴보지 않으면 변화를 인지하기 어렵다. 가격이 오르는 것에 대한 소비자들의 저항감을 줄이기 위해 식품업계가 슈링크플레이션을 펼치고 있는 것이다. 고물가 시대에 소비자들이 지갑을 열지 않고 정부가 가격 인하를 요구하고 있는 상황에서 생산비용과 재료비 원가도 오를 대로 오른 상황. 기업 입장에서는 생산비용이 오른만큼 제품 가격에 반영해야 하지만, 대놓고 가격을 올리는 것은 정부와 여론의 뭇매를 맞을 수 있다. 상황이 이렇다보니 기업들이 가격은 유지하되 제품 용량을 줄이거나 조금 더 저렴한 원재료를 사용할 수 밖에 없는 것이다. 앞서 풀무원은 '탱글뽀득 핫도그' 개수를 5개에서 4개로 줄였고, 동원F&B는 양반김 중량을 5g에서 4.5g으로 줄였다. 참치 통조림 용량도 100g에서 90g으로 낮췄다. 소비자의 가격 민감도가 높은 것은 사실이지만, 어물적 용량을 줄이는 것은 향후에 더 큰 역효과를 가져올 수 있다. 믿고 구매했는데, 알고보니 중량이 줄었거나 재료의 원산지가 바뀌었을 때 배신감은 더 커지기 마련이다. 기업 스스로 소비자의 신뢰도를 낮추는 행동을 할 필요가 있을까. 가격이 올라도 구매 가치가 있는 품목이면 구매하는 게 시장 이치다. 기업의 슈링크플레이션이 성행하고 있지만, 기업 탓만 할 수는 없다. 현재 한국에는 슈링크플레이션을 규제하거나 소지바들에게 용량을 줄였다는 것을 고지해야하는 법안은 없다. 소비자 피해가 발생할 수 있음에도 그저 방관하고 가이드라인을 만들지 않은 정부에게도 책임은 있다. 사례가 늘자 뒤늦게 정부는 공정거래위원회와 함께 가이드라인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발표했다. 가이드라인을 만들기 위해 탁상공론만 할 게 아니라 이 기회에 기업들이 슈링크플레이션을 선택하기까지 어떤 어려움을 겪는지 파악하고 사전에 방지할 수 있는 방법도 강구해야할 것이다.

2023-11-19 15:43:03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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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을 여는 사람들] 조정현 GFFG R&D 매니저 "노티드, 맛과 디자인으로 소비자를 행복하게"

형형색색 포근한 파스텔톤의 색감과 아기자기한 디자인, 도넛 속 꽉 찬 크림으로 유명한 노티드 도넛은 GFFG 베이커리 R&D 팀에서 탄생했다. 특히 노티드 도넛 개발에 주력하고 있는 조정현 GFFG R&D 매니저를 만나 인터뷰를 나눴다. 조정현 매니저는 노티드 도넛 매장에서 3년 반 근무하고 R&D 팀에서 근무한지 2년째로 노티드 도넛과 컵케이크, 각종 베이커리 메뉴를 담당해 기획·개발하고 있다. 맞벌이 부모님 밑에서 자라 학창시절부터 요리에 관심이 있던 그는 고등학교 3학년, 대학교 학과 선택 때 '제과제빵' 쪽으로 진로를 결정했다. 대학교 졸업 이후 베이킹에 큰 꿈을 갖고 GFFG에 입사, 노티드 매장에서 근무를 시작했다고. "R&D 팀에 오기 전에는 도산공원 1호점 매장에서 근무를 했습니다. 당시 집에서 매장까지 거리가 멀어 새벽 4시에 기상해야 했었는데, 약 3년 동안 그렇게 출퇴근을 했어요. 피곤하거나 힘들다는 투정보다는 좋아하는 일을 한다는 생각에 보람이 컸습니다. 제 꿈을 위해 체력적으로 힘들어도 견딜 수 있던 것 같아요. 매장 규모가 늘면서 관리자(팀장)를 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겼고, 그 후에 운이 좋게 R&D 팀에 합류하게 됐어요." 도넛과 컵케이크를 개발하면서 가장 신경쓰는 부분은 맛이다. 조 매니저는 "출시한 제품에 대한 고객들의 피드백을 듣고 다음 제품을 개발할 때 반영한다"며 "고객들의 의견과 현장에서의 작업성을 고려해 상품을 기획한다"고 말했다. 남녀노소 호불호 없이 잘 팔리는 제품은 '우유생크림 도넛'이다. 쑥과 인절미, 흑임자 등을 베이스로 한 도넛은 중장년층들도 많이 찾는다. 보통 한 가지 제품 개발에 소요되는 기간은 한달이다. 완성되기까지 주기적으로 맛 보고 당도 조절을 해서 전체적인 맛 조절 과정을 거친다. 크림도넛의 원조격인 노티드 도넛은 압도적인 맛과 양의 크림을 자랑한다. 크림 제형이나 맛 조절은 어렵지 않지만, 곰돌이나 꽃 등 도넛의 디자인에 따른 어려움은 있다고.노티드는 아기자기한 인테리어와 캐릭터 IP가 차별점이다. 노티드의 인기 비결은 외식업을 넘어 트렌드에 맞춘 브랜드 마케팅을 펼친 것이 주효했다. 단순한 도넛 외에 브랜드만의 감성과 스토링텔링을 선호하는 MZ세대만 특유의 소비 트렌드를 겨냥한 것. 이를 위해 노티드는 모든 시그니처 캐릭터 자체 지식재산권(IP)을 확보하면서 브랜드 세계관을 확대하고 있다. 조정현 매니저는 도넛 디자인의 영감을 다양한 곳에서 얻는다고 말했다. 그는 "외적인 디자인은 셰프님을 비롯한 팀원들과 회의하면서 영감을 얻기도 하고, 쉬는 날 다양한 디저트 가게를 돌아다니면서 트렌드를 파악하기도 한다"며 "또 서점에서 책을 보기도 하고, 요즘에는 유튜브 영상도 많이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맛과 소비자들이 선호할만한 디자인 등 모든 면을 만족해야 하는데 주어진 시간 안에 개발해야 하는 점이 힘들지만, 고객들의 반응을 보고 힘을 얻는다"고 덧붙였다. 가장 작업 만족도가 높았던 제품은 최근 선보였던 2023 LoL 월드 챔피언십 기념 노티드×라이엇 게임즈 한정판 도넛이다. 노티드×라이엇 게임즈 한정판 도넛은 '케인' '하트스틸' 도넛 2종으로 먼저 케인 도넛은 눅진한 누텔라 바닐라 크림과 체리 필링의 조합으로 부드러운 달콤한 맛과 상큼한 풍미를 강조했다. 노티드 시그니처 캐릭터 스마일리에 케인의 익살스러운 표정을 구현했다. 하트스틸 도넛은 노티드의 베스트셀러 우유 생크림을 베이스로 하트 초콜릿 쿠키에 하트스틸 로고를 담아 특별함을 더했다. 조 매니저는 "원하는 디자인과 맛을 전부 녹인 제품이어서 컬래버 작업하면서도 즐거웠다"며 "향후에도 다양한 브랜드와 컬래버레이션 제품을 기획하고 싶다"고 밝혔다. 조 매니저는 입사 후 3년 동안 새벽에 출근하던 생활 패턴에서는 벗어났지만, 지금도 제품 개발이나 신제품 교육 등 내부 이슈가 있을 때에는 일찍 집을 나선다. "새벽에 출근해 일하고 집에 오면 밤 11시였던 때도 많았죠. 그 때는 또래 친구들보다 출근이 빠르니까 저만 바쁘게 산다고 생각했는데,큰 착각이더라고요. 저보다 나이 많으신 분들도 그 시간에 출근하시고 바쁘게 삶을 살고 계시더라고요. 그러면서 생각을 바꿨던 것 같아요. '이렇게 많은 사람이 이 시간에 출근하면서 바쁘게 살고 있구나. 더 열심히 하자'하면서 저 자신을 다독였어요." 조 매니저는 베이커리 R&D 개발에서 한 발 나아가 제품에 대한 사내교육, 개발하면서 얻게 되는 지식을 다른 사람들과 공유하는 폭넓은 활동을 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가족같은 분위기의 저희 팀원들과 함께 앞으로도 맛있고 예쁜 베이커리 디저트를 만들고 싶어요. 서로 영감을 주고받고 의견을 조율하면서 좋은 방향으로 끊임없이 나아가야죠."

2023-11-19 15:30:53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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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디깅' 열풍에 '오트' 인기 치솟아

최근 환경 및 건강관리에 몰입을 추구하는 '헬스디깅' 트렌드가 자리잡으면서 '오트(귀리)'를 주재료로 한 제품이 인기를 끌고 있다. 디깅(digging)은 '파다'라는 뜻의 영어단어다. 좋아하는 것에 관심을 깊게 가질 때 '무엇을 판다'라고 표현하는데 디깅소비라는 용어는 여기에서 시작됐다. '헬스디깅'은 건강에 대해 특히 몰입하고 있는 소비자층을 일컫는다. 기업들은 건강과 관련된 성분이나 기술을 적용하기도 하고 아예 새롭게 건강한 제품을 출시해 소비자들의 니즈에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그중 하나가 귀리를 가공한 대체유 '오트음료'다. 생산 과정에서 같은 무게의 우유 대비 탄소 배출을 70%, 물과 토지 사용을 90% 감소시킬 수 있어 대표적인 친환경 제품으로 각광받고 있으며, 혈중 콜레스테롤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베타글루칸을 비롯해 식이섬유가 풍부해 건강상 이점도 크다. 여기에 부드럽고 깔끔한 맛으로 우유와의 위화감이 적고, 유당불내증을 지닌 사람들도 소화 걱정이 없어 우유의 대체제로 인기를 끌고 있다. 식품업계는 친환경적이고 영양이 풍부하고 맛도 깔끔하다는 귀리의 장점을 마케팅 포인트로 삼아 오트음료와 귀리를 활용한 베이커리, 즉석밥 등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매일유업은 이달 초 '어메이징 오트 커피'와 '어메이징 오트 초콜릿'을 출시했다. 어메이징 오트는 매일유업이 고품질 핀란드산 귀리를 원물 상태로 수입, 가공해 오트의 좋은 영양성분을 그대로 담아 선보인 100% 비건 귀리 음료 브랜드다. 국내 귀리 음료 중 귀리 함량이 가장 높다. 어메이징 오트 커피는 어메이징 오트에 스페셜티 커피 전문점 '폴 바셋'의 콜드브루 원액을 섞은 RTD(Ready To Drink)형 커피 제품이다. 어메이징 오트 초콜릿에는 벨기에 생 초콜릿을 함유했다. 신제품 출시를 기념해 두 가지 이벤트를 진행중이다. 첫 번째 이벤트는 오는 28일까지 진행되며, 참여자가 개인별 성향을 알아보는 테스트에 참여하면 이에 어울리는 어메이징 오트 제품을 추천받을 수 있다. 또한 어메이징 오트 카카오톡 플러스 친구를 함께 신청한 고객 총 10만명에게 배송비만 부담하면 총 5종(오리지날, 언스위트, 바리스타, 커피, 초콜릿)을 모두 체험할 수 있는 '버라이어티 세트'를 증정한다. 두 번째 이벤트는 오는 12월 15일까지 진행된다. 선호하는 어메이징 오트 제품을 필수 해시태그와 함께 개인 SNS에 후기를 올리면, 추첨을 통해 푸짐한 경품을 제공한다. 자세한 사항은 검색 사이트에 '어메이징오트'를 검색하면 된다. 커피 프랜차이즈들도 오트음료를 활용한 메뉴들을 선보이고 있다. 블루샥은 부드러운 풍미의 오트라떼 2종을 출시했다. 귀리 음료 본고장 스웨덴의 통귀리 100%로 만든 '올굿 오트 바리스타'를 사용해 귀리 향이 커피 노트를 가리지 않으면서도 풍부하고 고소하게 어우러져 커피 본연의 맛을 최상으로 이끌어낸다. 오트음료 2종은 깔끔한 콜드브루와 향긋한 바나나향이 오트와 함께 입 안 가득 부드럽게 감싸주는 '바나나 콜드브루 오트라떼'와 초코와 오트의 조화로운 달콤함 위 제주산 말차의 쌉싸름하고 풍성한 풍미가 얹히는 '말차초코 오트라떼'로 구성됐다. 투썸플레이스는 푸딩 스타일의 디저트 메뉴 '오트 한 모'를 선보였다. 크림, 설탕, 우유, 젤라틴 등을 넣어 부드러운 식감을 특징으로 하는 이탈리아의 디저트 판나코타에서 영감을 받아 만들어진 '오트 한 모'는 우유 대신 귀리음료를 활용해 보다 가볍고 담백한 맛을 즐길 수 있다. 여기에 사각 두부 모양을 닮은 디자인으로 시각적인 재미도 더했으며, 함께 제공되는 꿀을 뿌려 먹으면 한층 달콤하게 즐길 수 있다. 시리얼 브랜드 농심켈로그에서는 통귀리로 만든 즉석밥 '통귀리밥'을 출시해 즉석밥 시장에 진출하기도 했다. 국내 최초 백미를 섞지 않고 100% 통귀리만을 사용한 제품으로, 식이섬유와 단백질 등 귀리의 풍부한 영양소를 온전히 담아냈다. 업계 관계자는 "환경과 건강을 더욱 중시하는 사회적 분위기 속에서 '가치소비' 트렌드가 주류로 자리잡고 있다"며, "생산 과정이 친환경적이고 식이섬유 등 영양 성분도 풍부한 귀리는 건강관리 및 소비에 가치를 부여하는 소비자에게 최고의 선택지"라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3-11-19 13:46:36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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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입점하고 호두 10t 완판…청년 귀농 사업가 억대 매출 올려

쿠팡 마켓플레이스와 로켓그로스(판매자 로켓)를 활용해 억대 매출을 달성하고 있는 청년 사업가 및 지역 소상공인들이 늘어나고 있다. 쿠팡을 통해 유통에 어려움을 겪던 지역 농가들은 온라인 판로를 확보하고, 사업 확장과 함께 지역사회 일자리 창출 및 경제 활성화에도 이바지하고 있다. 19일 쿠팡에 따르면 전라북도 고창에서 2만 평의 호두 농장을 운영하며 호두를 판매하는 '호두나무숲'은 쿠팡에 처음 입점한 2020년 연 매출 2억5000만원을, 2022년에는 연 매출 4억5000만원을 달성했다. 서울에서 수험공부를 하던 이인지 대표(34)는 5년 전 아버지 이희수(62) 씨의 부탁으로 호두 사업에 뛰어든 뒤 청년 사업가가 됐다. 30년 경륜 베테랑 농부 이희수 씨는 10여년 전 2만평 부지에 1500그루의 호두나무를 심었다. 호두나무는 수확하기까지 10년이 걸린다. 이 씨는 "수확할 시기가 됐지만, 10년 동안 투자했던 금액을 모두 거둬들이려면 이전처럼 유통하고, 상인 도매를 해서는 될 턱이 없어 딸에게 도움을 청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온라인 판매 경험이 없는 이인지 대표는 처음엔 수확량이 많지 않아 충분히 재고를 소진할 수 있었지만, 수확량이 6톤으로 늘게 되며 온라인 판매에 위기를 맞았다. 그 때 친구들의 추천으로 이 대표는 쿠팡 마켓플레이스에 입점했다. 그리고 입점하자마자 수확한 호두를 완판하며, 사업이 안정적인 궤도에 들어섰다. 최근에는 재고관리, 배송, 고객응대까지 다 해주는 로켓그로스도 시작했다. 이 대표는 "호두는 매년 수확량이 증가하는 작물임에도 불구하고 쿠팡 덕분에 매년 완판 행렬을 이어가고 있다"며 "지금은 10톤 물량도 거뜬히 완판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쿠팡에서 판매량을 높이기 위한 키워드 설정부터 차근히 알려주고, 시스템 구축이 잘 되어 있어 재고가 쌓일 틈이 없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호두나무숲은 꾸준히 매출이 늘면서 농장 설비도 확대해 수확 속도 늘고 꼼꼼한 검수로 더욱 품질 좋은 호두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고용도 늘었다. 이 대표는 "한창 인력이 필요한 시기에는 최대 15명까지도 고용하고 있다"며 "매번 인력을 구하기 어려워 고창 군청과 연계된 다문화 이주 청년 등을 고용하며 지역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쿠팡 덕분에 고창에 저처럼 청년 농부들도 늘어났고, 관광객도 많아져 지역 경제 활성화에 일조한 것 같아 자랑스럽다"며 "앞으로 쿠팡에서 해외 수출도 하고, 체험 관광 사업이라는 꿈도 이루며 최고의 여성 농업 경영인이 되고 싶다"고 덧붙였다. 쿠팡은 높은 활성 고객수와 온라인 판매 노하우, 다양한 프로모션 등을 바탕으로 마켓플레이스에 입점하는 지역 소상공인을 지원하고 있다. 최근에는 보관·포장·배송·반품 등 풀필먼트 서비스를 일체 제공하는 로켓그로스도 론칭하며 이들이 더욱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쿠팡 관계자는 "쿠팡은 마켓플레이스, 로켓배송, 로켓그로스 등을 통해 청년 사업가 및 지역 소상공인들이 동반성장 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기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방면에서 든든한 지원과 협력을 이어 나가는 것은 물론, 나아가 지역 경제 활성화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3-11-19 13:40:58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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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 장애인 위한 '착한 픽업 서비스' 도입···'착한 기술 앱'과 제휴

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은 (사)착한기술융합사회의 '착한 기술 앱'과 제휴를 맺고 휠체어 이용 장애인 등 이동약자를 위한 픽업 서비스를 도입한다고 19일 밝혔다. 지난 2021년 설립된 착한기술융합사회(GTCS)는 취약계층의 사회경제적 활동의 참여를 높이기 위해 융합기술 정책과 기술개발 연구를 수행하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사단법인이다. 이들이 론칭한 착한 기술 앱은 매장 입구에 문턱이나 계단으로 인해 불편을 겪는 이동장애가 있는 장애인, 정보 부족으로 소비 활동이 제한된 시·청각 장애인 등이 매장 출입 없이도 상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픽업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용을 원하는 고객은 어플을 통해 원하는 상품을 사전 주문한 후 가까운 CU에서 '차 안 픽업' 또는 '매장 앞 픽업'을 신청하면 된다. 착한기술 앱을 통한 픽업 서비스는 기존 CU가 운영 중인 드라이브 스루 매장이 가능한 약 1000여개 점포에 먼저 적용된다. CU는 앞서 2020년 업계 최초로 자동차 안에서 상품을 받아볼 수 있는 'CU 차량 픽업 서비스'를 실시한 바 있다. 이밖에 CU는 편의점 출입구에 경사로 설치, 도움벨 및 안내물 부착, 동선 폭 확대, 카운터 인근 휠체어 전용 공간 마련 등 사회취약계층을 위한 편의점 이용 환경 개선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BGF리테일 손지욱 커뮤니케이션실장은 "장애, 나이, 성별 등 차별 없이 누구나 동등하게 사회활동에 참여하도록 하는 '배리어프리(Barrier-free)'를 실현하는데 CU가 힘을 보탤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장애인 친화 점포를 점차적으로 확대해 이동약자 고객들의 구매 편의를 개선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2023-11-19 12:04:48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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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섬, '지역사회공헌 인정제' 인정기업 선정

현대백화점그룹 계열 패션전문기업 한섬은 '2023 지역사회공헌 인정제' 인정기업으로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지역사회공헌 인정제는 보건복지부와 한국사회복지협의회가 공동 주관하는 제도로, 지역사회·비영리단체와 파트너십을 맺고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는 기업과 기관을 발굴하고 있다. 심사항목은 ▲환경 경영 ▲사회공헌 추진체계 ▲사회공헌 문제인식 ▲사회공헌 프로그램 ▲사회공헌 네트워크 ▲사회공헌 성과영향 ▲투명 경영 등 총 7개 분야에서 각각 2개에서 5개까지 구성된 세부 심사 지표, 총 25개 항목으로 구성된다. 한섬은 지역 내 저소득 가정 월세 지원 및 교육활동비 후원, 독거어르신 및 취약 중장년 가구 식비 지원, 장애인 근로자 봉제 기술 교육 재능기부 등 지속적으로 소외계층을 발굴하고 지원함으로써 지역사회 공헌 활동을 전개해 오고 있다. 한섬 관계자는 "기업에 대한 고객의 신뢰를 기반으로 성장하고, 성장을 바탕으로 사회 기여 활동을 확대하는 선순환 체계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친환경 캠페인 진행과 복지사각지대 발굴 및 지원 등 다양한 활동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3-11-19 11:54:57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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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제일제당, 창립70주년 기념 인기 상품 최대 70% 할인

올해 창립 70주년을 맞은 CJ제일제당이 네이버, B마트 등 주요 이커머스 플랫폼들과 함께 대규모 소비자 프로모션을 펼친다. 역대급 할인과 혜택을 제공하는 이번 프로모션을 통해 소비자들이 CJ제일제당의 대표 제품들을 합리적인 가격에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우선 네이버 브랜드스토어에서는 'CJ제일제당 창립 70주년 기념 감사제'를 진행 중이다. 오는 30일까지 햇반, 비비고 왕교자, 스팸 등 올 한 해 소비자들에게 큰 사랑을 받았던 20여가지의 CJ제일제당 인기 상품들을 최대 70% 할인된 가격으로 만나볼 수 있다. 이와 함께 프로모션 기간 동안 비비고 베이직 김치 10kg 구매 리뷰를 작성한 고객에게 네이버페이 포인트 7000원 적립 혜택을 제공하며, 비비고 왕교자 1.05kg 4개 구매 시 7000원 할인 쿠폰을 증정한다. 이외에도 CJ제일제당 공식 브랜드스토어 멤버십라운지 고객들을 대상으로 2만원 이상 구매 시 5% 할인쿠폰 제공 등 다채로운 혜택을 마련했다. 오는 21일부터는 B마트와 함께 'CJ제일제당 창립 70주년 기념 빅 프로모션'을 선보인다. 고메 소바바치킨, 비비고 만두 및 국물요리 등 B마트에서 판매 중인 CJ제일제당 전 제품을 최대 70% 할인한다. 매일 선착순 70명에 한해 1만 배민 포인트를 지급하며, 2만원 이상 구매 시 3천원 장바구니 할인 쿠폰을 제공하는 등 다양한 할인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CJ제일제당은 최근 이커머스 플랫폼과의 협업을 강화하며 가시적인 성과를 높이고 있다. 실제 CJ제일제당의 네이버 공식 브랜드스토어 알림 받기를 설정한 고객 수는 전년 대비 51만명 증가한 129만명을 돌파했으며, 매출 역시 10월 누계 기준 전년 동월 대비 161% 신장했다. 특히 네이버에서의 햇반 매출은 빠른 배송 서비스인 도착보장 캠페인을 통해 10월 누계 기준 전년 대비 330% 증가하며 역대급 성장을 달성했다. 또한, 지난 9월 파트너십을 맺은 B마트에서도 평균 30분 안팎으로 배송해주는 서비스와 다양한 프로모션을 기반으로 10월 누계 기준 매출이 1년사이 2배 가까이 성장하는 등 시너지를 톡톡히 보고 있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창립70주년을 맞아 그간 보내주신 고객 성원에 보답하고자 역대급 할인 프로모션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이커머스 플랫폼들과의 협업을 통해 소비자들에게 보다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3-11-19 11:38:35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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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무원, 한국 비건관광 홍보 행사에 '식물성 지구식단' 후원

풀무원식품은 한국 비건관광 홍보 행사인 'Vegan Tour to Korea 2023'에 'K-비건' 기업 대표로 식물성 식품 전문 브랜드 '식물성 지구식단' 제품을 후원한다고 16일 밝혔다. 'Vegan Tour to Korea 2023'은 문화체육관광부 주최, 한국관광공사 주관으로 미주·유럽 지역 등에서의 비건 관광객 확대 트렌드에 발맞춰 한국을 비건 친화 관광 목적지로 알리고 나아가 이들을 실제 한국 방문으로 유치하기 위해 개최된 행사다. 첫 회를 맞은 이번 행사에는 구미주 여행업계 관계자를 비롯해 미디어, 인플루언서 약 30명과 국내 여행사, 지자체, 유관 업계 관계자와 비건 문화 관심층까지 약 120명이 참여한다. 풀무원은 비건 문화 관광 상품 개발이라는 행사 취지에 맞게 '식물성 지구식단' 런천미트를 비롯하여 대표 비건라면인 정면, 두화, 나또칩 등 자사 대표 식물성 제품을 1천여 개 후원하기로 했다. 제품은 16일 서울 마포 문화비축기지에서 개최되는 '한국 비건 관광 컨퍼런스' 세션 참석자들에게 제공된다. 또한 이날 컨퍼런스에는 한국불교문화사업단 선재스님, 벨기에 출신 방송인 줄리안(Julian Quintart)과 함께 기업 대표로 풀무원 지구식단 사업부 박종희 상무가 비건을 주제로한 강연에 나선다. 박 상무는 '세계로 뻗어가는 K-비건'이라는 주제로 한국의 비건 트렌드와 풀무원의 식물성 제품 전략에 대해 강연할 예정이다. 풀무원 관계자는 "글로벌 비건 시장이 성장하고 있고 K-비건에 대한 관심이 늘어가는 가운데, 지금까지 없던 새로운 콘셉트의 관광 상품을 통해 K-비건을 함께 알려가기 위해 이번 Vegan Tour to Korea 2023 행사에 참여하게 됐다"며 "지속적인 협업을 통해 함께 한국의 비건 식물성 식문화를 널리 전파해 가겠다"고 밝혔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3-11-16 15:16:23 신원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