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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원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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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무원, 한국 비건관광 홍보 행사에 '식물성 지구식단' 후원

풀무원식품은 한국 비건관광 홍보 행사인 'Vegan Tour to Korea 2023'에 'K-비건' 기업 대표로 식물성 식품 전문 브랜드 '식물성 지구식단' 제품을 후원한다고 16일 밝혔다. 'Vegan Tour to Korea 2023'은 문화체육관광부 주최, 한국관광공사 주관으로 미주·유럽 지역 등에서의 비건 관광객 확대 트렌드에 발맞춰 한국을 비건 친화 관광 목적지로 알리고 나아가 이들을 실제 한국 방문으로 유치하기 위해 개최된 행사다. 첫 회를 맞은 이번 행사에는 구미주 여행업계 관계자를 비롯해 미디어, 인플루언서 약 30명과 국내 여행사, 지자체, 유관 업계 관계자와 비건 문화 관심층까지 약 120명이 참여한다. 풀무원은 비건 문화 관광 상품 개발이라는 행사 취지에 맞게 '식물성 지구식단' 런천미트를 비롯하여 대표 비건라면인 정면, 두화, 나또칩 등 자사 대표 식물성 제품을 1천여 개 후원하기로 했다. 제품은 16일 서울 마포 문화비축기지에서 개최되는 '한국 비건 관광 컨퍼런스' 세션 참석자들에게 제공된다. 또한 이날 컨퍼런스에는 한국불교문화사업단 선재스님, 벨기에 출신 방송인 줄리안(Julian Quintart)과 함께 기업 대표로 풀무원 지구식단 사업부 박종희 상무가 비건을 주제로한 강연에 나선다. 박 상무는 '세계로 뻗어가는 K-비건'이라는 주제로 한국의 비건 트렌드와 풀무원의 식물성 제품 전략에 대해 강연할 예정이다. 풀무원 관계자는 "글로벌 비건 시장이 성장하고 있고 K-비건에 대한 관심이 늘어가는 가운데, 지금까지 없던 새로운 콘셉트의 관광 상품을 통해 K-비건을 함께 알려가기 위해 이번 Vegan Tour to Korea 2023 행사에 참여하게 됐다"며 "지속적인 협업을 통해 함께 한국의 비건 식물성 식문화를 널리 전파해 가겠다"고 밝혔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3-11-16 15:16:23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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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삼다수, 3년간 친환경 경영 노력 인정받아

제주삼다수를 생산·유통하는 제주개발공사가 제주삼다수의 포장재 재질구조를 개선한 노력을 인정받아 (사)한국포장재재활사업공제조합에서 주관한 '2023 포장재 재질구조 개선 우수기업 공모전'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최근 3년간 기업들의 친환경 활동 들을 평가하여 우수기업을 선정하는 것으로, 제주삼다수의 무라벨 제품 확대, 용기 경량화를 통한 플라스틱 사용량 감축, 저탄소 제품 인증 등 다양한 친환경 경영활동 노력을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제주삼다수는 3년간 무라벨 제품 확대, 경량화, 페트병 회수 등 자원 순환 노력을 지속해 2570t의 플라스틱 사용량을 감축했다. 또한, 지속적으로 다양한 재활용 페트를 개발해 소재 혁신을 통해 친환경 제품 라인업도 확대하고 있다. 앞으로도 QR코드를 적용한 무라벨 제품 생산량을 오는 2026년까지 100% 수준으로 확대하고 경량화, 재생 원료 사용 확대 등 친환경 경영 활동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제주개발공사 백경훈 사장은 "기업의 책무인 ESG 경영 활동을 추진해온 성과로 수상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지구와 미래를 위해 친환경 분야의 혁신을 지속할 것"이라 전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3-11-16 15:13:50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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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신사 "새 먹거리는 오프라인…공격적 확장으로 고객 확보 나선다"

온라인을 기반으로 국내 패션 브랜드와 함께 성장해온 무신사가 서울 홍대 인근에 처음 선보이는 플래그십 스토어 '무신사 홍대(MUSINSA HONGDAE)'를 앞세워 오프라인 비즈니스 확대에 박차를 가한다. 무신사는 서울 오프라인 플래그십 스토어 '무신사 홍대' 그랜드 오픈을 하루 앞둔 16일 오전 무신사 테라스 홍대에서 오프라인 비즈니스 전략을 발표했다. 행사에 참석한 한문일 무신사 대표는 "성장하는 브랜드는 온라인 못지않게 오프라인에서 고객 접점과 경험을 확장하고 싶은 니즈가 강한데 이걸 무신사가 해결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라며, "무신사도 지속 성장하기 위해서 온라인에 안주하지 않고 계속 신성장 동력을 찾아야 한다"고 말했다. 이번에 선보이는 '무신사 홍대'는 스트리트·캐주얼·포멀 등 무신사에 입점된 150여개 브랜드 상품을 오프라인에서 직접 입어볼 수 있는 오프라인 플래그십 스토어다. 앞서 지난 10월 27일에 무신사 최초의 플래그십 스토어로 대구 동성로에 '무신사 대구'를 먼저 오픈했으며, 이번에 서울 지역 거점으로 홍대에 신규 매장을 열게 된 것이다. 무신사는 2021년 자체 브랜드(PB) 오프라인 스토어로 '무신사 스탠다드 홍대'를 처음 공개하며 오프라인 사업에 뛰어들었다. 이후 2022년에 무신사 스탠다드 강남, 2023년에 무신사 스탠다드 동성로·성수를 잇따라 선보여 호응을 얻고 있다. 무신사가 오프라인 비즈니스를 확대하려는 배경은 온라인에 비해 더 큰 시장 규모를 갖추고 있기 때문이다. 통계청에 따르면 2022년 기준 패션 카테고리 소매 판매액은 약 133조원으로 온라인 쇼핑 판매액 52조원에 비해 2배 이상 크다. 무신사는 온라인을 기반으로 성장한 패션 브랜드들이 오프라인 진출에 대한 니즈가 크다는 점도 고려했다. 특히 현재 패션 시장에서 고감도 브랜드부터 가성비를 갖춘 합리적 제품까지 다양한 스펙트럼의 패션 브랜드 수백개를 한곳에 모아서 고객에게 제시할 수 있는 오프라인 편집숍이 없었다는 점은 무신사가 오프라인 진출을 적극 추진하게 된 원동력으로 작용했다. 한 대표는 "오프라인 매장에서도 온라인과 동일한 고객 경험 제공할 계획"이라며 "일반적인 패션 매장들이 인건비, 물류, 지대 등의 다양한 요소로 인해 온라인과 오프라인에서 상이한 가격 정책을 운영하는 것과 달리 무신사는 온·오프라인에서 회원이라면 누구든 동일한 가격에 상품을 구입할 수 있게 했다"고 설명했다. 무신사는 오프라인 매장을 통해 신규 고객 확보와 더불어 해외 관광객을 상대로 입점 브랜드의 글로벌 인지도 제고, 무신사 플랫폼 사용자 기반 강화 등을 기대하고 있다. 무신사의 오프라인 진출 방향은 우선 무신사 스탠다드와 오프라인 플래그십 스토어(편집샵)을 중심으로 한다. 무신사 스탠다드의 경우 2024년이 본격적인 오프라인 확장의 원년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아울러 무신사는 온·오프라인 패션 스토어로서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신규 브랜드 발굴에도 적극 나서겠다는 의지도 드러냈다. 잠재력이 높은 신진·중소디자이너 브랜드가 체계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초기 투자 및 인큐베이팅을 지속할 계획이다. 스케일업이 필요한 성장 단계의 브랜드에는 인력 및 인프라 지원을 통해 매출 확대 기회를 제공하고, 무신사가 보유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컨설팅을 제공해 장기적인 성장을 지원할 예정이다. 한문일 무신사 대표는 "무신사 홍대, 대구 오프라인 플래그십 스토어를 통해 온·오프라인 시너지를 극대화하여 고객에게 최상의 경험을 제공하고 입점 브랜드 성장을 가속화할 것"이라며, "무신사에서만 만날 수 있는 트렌디한 고감도 브랜드를 오프라인 공간에서 선보여서 국내 디자이너 브랜드의 해외 진출도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3-11-16 14:20:11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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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히트상품스토리] 포장김치 시장 부동의 1위 '종가'…국내 넘어 해외서도 큰 사랑

김치에 대한 전문성과 정통성을 이어가며 시대가 요구하는 다양한 입맛과 상황을 고려해 새로운 변화를 시도해 나가는 브랜드가 있다. 식품회사 대상의 김치 브랜드 종가(JONGGA)는 최초의 포장 김치를 개발한 정통성과 김치 시장 1위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국내를 넘어 해외 소비자들에게도 사랑받는 김치 브랜드로 이름을 떨치고 있다. 1980년대 정부는 '88서울올림픽'을 앞두고 우리나라 고유의 음식인 김치를 알리기 위해 상품화를 추진했다. 이에 인간문화재 38호이자 조선 궁중음식 전수자인 故황혜성 고문 등 김치 장인들이 모여 표준화된 조리법을 개발했으며, 김치 포장과 김치를 맛있게 발효시키는 데에 필요한 유산균·종균 개발을 위해 각 분야 전문가들이 힘을 모았다. 그 결과 표준화된 맛의 한국 최초의 포장 김치 '종가집 김치'가 탄생하게 됐다. 대상은 지난해 10월, '종가집'과 '종가'로 나뉘어있던 국내외 브랜드 이름을 '종가'로 통일하고 한국을 넘어 글로벌 시장 확장을 선언했다. 종가 김치는 현재 미주와 유럽, 대만과 홍콩 등 아시아를 포함한 전 세계 40여 개 국가에 진출해있다. 일본 수출 물량 90%, 홍콩·대만·싱가포르 등 아시아권에 수출되는 물량 80% 이상을 현지인이 소비하는 등 그 인기가 점차 뜨거워지고 있으며, 미주와 유럽 등 서구권에서도 김치를 찾는 현지인이 증가하는 추세다. 수출액은 2016년 2900만달러(약 384억원)에서 지난해 7100만달러(약 941억원)로 2.4배 이상 증가하며 사상 최고치를 달성했다. 지난해 국내 총 김치 수출액 중 대상 종가 김치의 비중은 50%에 달한다. 종가는 국내 포장 김치 1위 자리 또한 확고히 지키고 있다. 지난해 기준 시장 점유율은 약 40%로 연간 매출액은 2000억~3000억원 안팎인 것으로 알려졌다. 종가는 100% 국내산 재료를 사용해 김치를 담근다는 원칙을 출시 이후부터 지금까지 고수하고 있다. 연간 국산 배추 사용량은 약 6만t에 달한다. 생육시기별로 품질이 다르고 계절적인 영향을 많이 받는 배추의 특성을 고려해 시기와 지역별 특성을 고려한 최고 품질의 배추를 사전 구매해 비축, 사용한다. 오랜 기간 동안 배추를 비축할 수 있는 저장기술을 개발해 비축량을 확대함으로써 안정적인 수급을 가능케 했다. 배추 외에도 고추, 마늘, 양파 등 김치에 들어가는 원재료들도 산지 직송을 통해 공급받는다. 종가는 포장과 유산균 배양 기술을 통해 맛있는 김치를 생산할 수 있었다. 처음 김치를 상품화할 때 가장 큰 난관은 탄산가스를 잡는 것이었다. 김치는 발효와 숙성 과정에서 탄산가스가 발생하는데, 진공 포장을 하면 포장재가 부풀어 오르는 경우가 생겼기 때문이다. 종가는 1989년 탄산가스를 붙잡아두는 '가스흡수제'를 김치 포장 안에 넣는 기술을 개발해 특허를 받았다. 김치 고유의 맛과 품질에 영향을 주지 않으면서도 포장 형태를 유지하고, 유통 과정에서 파손을 막을 수 있었다. 종가는 이 기술로 특허를 출원, 1991년 업계 최초로 KS마크를 획득했다. 이어 1995년 전통식품인증마크를 획득하며 세계일류화상품으로 선정됐다. 이와 함께 김치 유산균 연구에 주력했다. 2005년 종가는 '류코노스톡 DRC0211′ 김치 유산균 배양에 성공했다. 가장 맛이 좋은 김치에서 500여 종의 유산균을 분리해 좋은 맛을 내면서도 빨리 시지 않는 독특한 유산균을 찾아내 상품화했다. 지난 2011년 국산 배추를 발효해 개발한 '식물성 유산균 발효액 ENT'는 식품의 유통 기한을 최소 50% 이상 연장시켜주고, 합성 첨가료 대체 상품 역할까지 할 수 있다. 종가 김치는 해외에서도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지난해에는 국내 식품업계 최초로 미국 현지에 대규모 김치 공장을 완공하고 본격적인 생산을 시작했다. 미국 캘리포니아주 LA 인근 시티 오브 인더스트리에 위치한 LA 공장은 총 대지 면적 1만㎡(3000평) 규모다. 현재까지 약 200억원을 투입해 연간 2000t의 김치 생산이 가능한 제조라인과 원료창고 등 기반시설을 갖췄다. 대상은 자동화 설비 및 시설을 확충해 2025년까지 미국 현지 식품사업 연간 매출액 1000억원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유럽 현지에도 공장을 설립하기 위한 작업에 착수했다. 폴란드 기업과 합작법인을 설립한 후 현지 기업의 생산시설과 유통망을 활용해 종가 김치를 유럽 시장에 우선 공급하고, 2024년 폴란드 신규 공장을 준공해 본격적으로 김치 생산에 나설 계획이다. 폴란드 공장 완공까지 약 150억원을 투입해 2030년까지 연간 3000t 이상의 김치를 생산한다는 방침이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3-11-16 14:11:28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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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리, 겨울 간식 판매량 급증… 고물가에 간편식 인기

간편식으로 만나는 겨울 대표 길거리 간식들의 인기가 최근 크게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컬리는 이달 보름간 마켓컬리에서 판매된 호빵은 지난 해 같은 기간에 비해100%, 호떡과 붕어빵은 각각 40%, 35% 증가했다고 16일 밝혔다. 갑작스러운 추위가 이어지는 가운데 고물가까지 겹치며 저렴한 가격에 집에서 간편하게 조리할 수 있는 간편식 간식들이 인기를 끌고 있는 것이다. 2019년 말부터 판매하고 있는 '컬리 온리' 밀클레버 미니 붕어빵은 후기만 12만건에 달하는 마켓컬리 대표 디저트 제품이다. 단팥부터 슈크림, 초코 등 5가지 맛 중 취향에 따라 선택할 수 있으며, 약 20개입에 7900원이다. 크기는 작지만 알찬 앙금 덕에 꾸준히 인기를 끌고 있다. 최저기온이 영하권으로 떨어진 지난 8일 입동 이후 일주일 간 판매된 꼬치어묵 판매량 역시 전년 동기 대비 320% 늘었다. 6800원인 고래사 가정용 꼬치어묵은 사각 어묵 꼬치 10개와 어묵탕 소스 2봉이 들어 있어 나눠 먹기에도 편리하다. 1개 680원 꼴로 가격도 합리적이다. 마켓컬리는 오는 23일까지 '겨울 간식 열전' 기획전을 열고 쌀쌀한 날씨에 제격인 붕어빵과 꼬치어묵, 호빵, 꿀고구마 등 다양한 겨울 간식을 최대 20% 할인 판매한다. 추운 날 생각나는 코코아, 전통차는 물론 달콤한 '할매니얼' 간식 등 추위를 녹여줄 130여개 상품을 마련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3-11-16 14:10:56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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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동후디스, 수험생 영양 보충 SNS 이벤트 진행

일동후디스가 수능으로 고생 많았던 수험생, 그리고 수험생만큼이나 고생하신 우리부모님을 위한 건강 영양식으로 '하이뮨 프로틴 밸런스', '후디스 초유단백질', '후디스 초유의힘'을 제안하며 SNS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SNS이벤트는 16일 낮 12시부터 오는 22일까지 총 2종을 동시에 진행한다. 첫 번째 이벤트는 하이뮨 이벤트로 참여 방법은 인스타그램 하이뮨 공식 계정을 팔로우한 뒤 해당 이벤트 게시글을 '좋아요' 누르고, 댓글로 부모님께 전하는 감사 메시지를 적으면 된다. 참여자 대상 추첨을 통해 총 10명에게 하이뮨 프로틴 밸런스 캔 본품을 증정한다. 두 번째로 초유의힘 이벤트는 일동후디스 공식 계정을 팔로우한 후 수험생들을 위한 격려의 한마디와 받고 싶은 경품을 댓글로 남기면 참여 완료된다. 추첨을 통해 후디스 초유 단백질(10명)과 후디스 초유의힘(10명)을 증정한다. 하이뮨은 산양유 단백을 비롯한 7가지 단백질, 필수 아미노산 류신 등 다양한 건강기능성분을 한 번에 섭취할 수 있는 프리미엄 단백질 보충제다. 초유의힘은 뉴질랜드 프리미엄 초유에 정상적 면역 기능을 돕는 아연과 비타민D를 배합하고 프리&프로바이오틱스를 시너지 설계한 제품이다. 초유단백질은 초유단백 뿐 아니라 하루 1컵으로 단백질 20g까지 보충할 수 있다. 비타민과 미네랄 12종, 프락토올리고당까지 배합한 것도 특징이다. 일동후디스 관계자는 "수능으로 고생 많았던 수험생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부모님에게 건강 영양식을 선물하며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이번 이벤트를 기획했다"고 말하며 "하이뮨 프로틴 밸런스와 초유 제품으로 영양 보충하시고 나머지 입시도 힘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3-11-16 13:18:37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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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양식품, 중국 광군제서 130억 매출 달성

삼양식품이 중국 최대 쇼핑축제인 광군제에서 약 130억원의 매출을 달성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매출 대비 39% 증가한 것으로 기존 최고 매출이었던 2021년 110억원에 비해서도 19%나 상승한 수치다. 알리바바와 징동에서 80억원, 숏폼 커머스 플랫폼 도우인과 콰이쇼우, 공동구매 채널인 핀둬둬 등 신규 플랫폼에서 50억원어치가 판매됐다. 불닭브랜드를 비롯해 삼양브랜드, 짜짜로니 등이 매출을 견인했다. 아울러 광군제 기간 중국 한정 제품인 '양념치킨불닭볶음면'을 처음 선보였으며 준비한 물량 2000박스가 조기 완판됐다. 삼양식품 관계자는 "현지 경기 둔화로 예년과 같지 않은 상황에서도 판매 채널을 확대해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었다"며 "향후 삼양식품 중국법인을 통해 현지 온라인 커머스 시장의 트렌드에 발맞춰 도우인, 콰이쇼우 등 라이브커머스 채널을 적극 공략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중국은 삼양식품의 해외 매출의 35% 차지하는 1위 수출국으로 삼양식품은 2021년 9월 상해에 현지 판매법인을 설립하고 이듬해 2월부터 영업을 시작했다. 대형마트와 편의점 등 오프라인 채널을 중심으로 영업마케팅을 강화하고 있으며, 올해부터는 현지 유통채널 중심축이 온라인과 모바일로 옮겨가는 추세에 발맞춰 온라인 채널 확대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3-11-16 11:57:34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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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푸드, 냉동 국탕류 신선 보관 가능해 선호도 증가세

국탕류 가정간편식에 대한 수요가 냉장에서 냉동으로 옮겨가고 있다. 16일 신세계푸드에 따르면 올해 7월 첫 선을 보인 '호텔컬렉션' 냉동 국탕류 6종이 출시 이후 월 평균 27%의 높은 판매 신장률을 보이며 3개월 만에 누적 판매량 10만개를 돌파했다. 반면 신세계푸드의 3분기 냉장 국탕류의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21%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냉동 국탕류 간편식의 인기는 상온 또는 냉장 국탕류 대비 가공 공정을 최소화하고 급속 냉동 과정을 거쳐 원재료의 맛과 식감을 제대로 즐길 수 있다는 점이 소비자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특히 조리가 끝난 제품을 바로 급속 냉동 시킨 냉동 국탕류 간편식은 냉장 국탕류 보다 재료의 원물감이 살아있는 신선한 상태로 장기간 보관이 가능해 대량 구매 후 필요할 때 마다 조리해 즐기는 1~2인 가구나 젊은 층을 중심으로 더 높은 선호도를 얻는 주요 원인으로 꼽았다. 이에 신세계푸드는 냉동 국탕류를 구입해 보관 후 즐기는 소비자가 많다는 점에 주목해 합리적인 가격으로 다양한 종류를 즐길 수 있는 '호텔컬렉션' 한우국탕 5종 세트를 출시했다. '호텔컬렉션 한우국탕' 5종 세트는 '한우사골고기곰탕', '한우맑은고기곰탕', '한우미역국', '한우소고기무국', '한우육개장' 등으로 육수부터 건더기까지 100% 한우만 엄선하여 사용해 진한 육향과 맑고 깊은 국물 맛이 특징이다. 조리에 있어서도 개봉하지 않은 제품 그대로 물을 넣은 냄비에 20분만 끓이면 완성되어 간편하게 한 끼 식사를 즐길 수 있다. 또한 19일까지 신세계그룹의 전 계열사가 참여하는 '쓱데이'를 맞이해 SSG닷컴에서 30% 할인된 2만7930원으로 단독 판매한다. 특히 행사 기간 중 제품을 구입한 고객 선착순 500명을 대상으로 '호텔컬렉션 한우 사골삼계탕'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펼친다. 신세계푸드 관계자는 "급속 냉동 기술과 가정간편식 개발 기술이 향상됨에 따라 맛, 품질, 편의성 등이 뛰어난 냉동 국탕류 가정간편식이 시장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며 "외식물가 및 식재료에 대한 부담이 커져가는 상황에 전문점 또는 집에서 먹던 맛과 정성 그대로 소비자들이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프리미엄 냉동 국탕류 가정간편식 라인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3-11-16 11:04:48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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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 전국 매장서 '크리스마스 별다방 클래스' 커피세미나 진행

스타벅스 코리아가 크리스마스 시즌을 맞아 하반기에도 고객 대상 스타벅스 커피세미나인 '별다방 클래스'를 확대 진행한다. 스타벅스 커피세미나는 스타벅스 커피 소개 및 커피 추출 실습 등 다양한 스타벅스 경험을 제공하는 고객 참여 행사로 지난 2004년부터 스타벅스 전국 매장에서 꾸준히 진행되고 있는 스타벅스만의 커피 전문 강좌다. 스타벅스는 스타벅스 커피 전문가의 음료 제조 노하우 및 커피 관련 지식을 고객에게 전달하기 위해 올해부터 기존의 커피세미나를 '별다방 클래스'로 업그레이드 운영하고 있다. 특히 지난 상반기 '별다방 클래스'에서 전국 163개 스타벅스 거점 매장을 통해 2000명 이상의 고객이 참여하며 큰 인기를 끌었다. 하반기 '별다방 클래스'는 진행 횟수 증가를 희망하는 고객들의 요청에 따라 상반기 대비 진행 횟수를 2배 확대해 전국 166개점에서 332회의 '별다방 클래스'가 진행될 예정이며, 2700명 이상의 고객을 모집해 더욱 풍성하게 진행할 예정이다. 스타벅스 '별다방 클래스'는 지난 11월 2일부터 14일까지 등록된 스타벅스 카드로 크리스마스 시즌 신규 원두인 크리스마스 블렌드 250g, 크리스마스 블렌드 에스프레소 로스트 250g, 크리스마스 블론드 로스트 250g 중 1종 이상을 구매한 고객이라면 신청이 가능하다. '별다방 클래스' 신청 기간은 11월 16일부터 21일까지이며, 신청 대상에 해당하는 고객은 본인이 원하는 매장 1개점을 선정하여 선착순으로 참가 신청을 할 수 있다. 본격적인 '별다방 클래스'는 11월 27일부터 전국 스타벅스 거점 매장에서 진행된다. '별다방 클래스'에 참여한 고객들은 스타벅스 매장에서 커피 취향별 추출 기구 즐기기, 컴프레소, 래버드리퍼를 이용한 커피 브루잉 탐험, 스타벅스 홈 커피 만들기 체험 등 다양한 주제의 '별다방 클래스'를 경험할 수 있다. 스타벅스 '별다방 클래스'의 강사진은 스타벅스 커피 앰배서더와 전국 권역 및 지역별 커피 전문가들로 구성되어 있다. 스타벅스 커피 앰배서더는 가장 우수한 커피 지식과 열정을 보유한 스타벅스 최고의 커피 전문가이며 RCM(Regional Coffee Master)와 DCM (District Coffee Master)은 약 2만3000여명의 스타벅스 파트너를 대표해 현재 전국 160명이 활동하고 있다. 스타벅스 코리아 정윤조 운영담당은 "스타벅스 최고의 커피 전문가들이 쉽게 설명하는 스타벅스 '별다방 클래스'에 많은 참여 부탁드린다"며 "앞으로도 일상생활에서 쉽고 재미있게 적용할 수 있는 다양한 커피 콘텐츠로 '별다방 클래스'를 운영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3-11-16 10:55:13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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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업계, 글로벌 경기 둔화에도 3분기 실적 날았다

식품업계가 글로벌 경기 둔화와 지속적인 원부자재 비용 상승 등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올 3분기 호실적을 기록했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주요 라면업체들은 국내에서 일부 제품에 대한 가격을 인하했지만 해외에서 'K-푸드'의 인기에 힘입어 매출이 늘어났다. 농심은 올해 3분기 연결기준 매출 8559억원, 영업이익 557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103.9%, 5.3% 증가한 수치다. 3분기 출시한 먹태깡, 신라면더레드 등 신제품이 인기몰이하면서 매출을 견인했다. 특히 영업이익 가운데 50% 이상을 해외에서 거뒀다는 게 사측의 설명이다. 같은 기간 삼양식품의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58.5% 상승한 3352억원, 영업이익은 124.7% 오른 434억원을 기록했다. 오뚜기의 매출은 9087억원, 영업이익은 82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0.6%, 87.6% 늘었다. 케챂, 마요네스 등 전통적인 1등 제품 및 오뚜기밥, 컵밥 등 HMR의 주요 제품 매출의 호조와 해외법인 등 매출증가, 원가율 개선 효과 등이 꼽혔다. 대상은 조미료, 장류, 신선식품 등 사업의 효율성 확대와 원가절감, 판촉자원 효율화로 수익을 개선했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대상은 올 3분기 연결 기준 매출이 1조123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8% 증가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517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0.3% 늘었다. 풀무원은 올 3분기 연결 기준 매출이 746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 감소했으나 영업이익은 219억원으로 지난해보다 55.2% 증가했다. 국내사업은 식품서비스유통사업이 급식, 컨세션, 휴게소 신규 수주 및 재계약을 통해 매출과 영업이익 성장을 주도했다고 설명했다. 식품업체들은 이처럼 호실적을 기록했음에도 속내가 복잡하다. 기업이 원재료 가격 상승을 이유로 과도하게 가격을 올려 물가상승(인플레이션)을 유발하는'그리드플레이션'(Greedflation)의 주범으로 지목당할까 우려해서다. 지난해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등에 따른 여파로 급등했던 국제 곡물 가격이 안정세를 되찾았지만, 제품 가격에는 이를 제대로 반영하지 않았다는 것이다. 식품 업체들은 소맥분, 팜유 등 일부 원자재 가격은 내리고 있으나 다른 원자재 가격이 오르고 있어 제품 가격을 쉽게 내릴 수 없다고 설명했다. 또 6개월∼1년 단위로 계약하는 원재료 구매 구조 특성상 당장 국제 곡물가격 등이 안정을 보여도 실제 실적에 반영되는 데는 시차가 발생한다고도 덧붙였다. 식품업계가 고물가 상황에서 반사이익을 얻는 것은 급등한 외식가격 탓이라는 분석도 나왔다. 외식비가 뛰면서 상대적으로 가공식품이 대체재로 꼽힌다는 의미다. 한 관계자는 "외식물가가 가파르게 상승해 오히려 집에서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가공식품의 가격 경쟁력이 두드러지고 있다"며 "지난 2년간의 가격 인상 사이클이 마무리되고, 소비자들도 필수소비재에 대한 가격 저항이 점진적으로 완화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어 "식품 중에서도 필수재 성격을 갖는 제품은 가격이 올라도 수요가 급격히 떨어지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2023-11-15 16:33:49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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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유업, 어메이징 오트 대규모 샘플링 진행

매일유업의 오트(귀리) 음료 브랜드인 '어메이징 오트'가 신제품 '커피'와 '초콜릿' 출시를 기념해 10만명을 대상으로 대규모 캠페인 '어메이징 오트, 어메이징 초이스'를 펼친다고 15일 밝혔다. 앞서 8일에 공개한 제품 체험 이벤트 첫 날에는 1차 물량에 약 2만명 이상 신청자가 몰리면서 조기 품절을 일으켰다. 이번 캠페인은 총 두 개의 이벤트로 진행된다. 첫 번째 이벤트는 28일까지 진행되며, 참여자가 개인별 성향을 알아보는 테스트에 참여하면 이에 어울리는 어메이징 오트 제품을 추천받을 수 있다. 또한 어메이징 오트 카카오톡 플러스 친구를 함께 신청한 고객 총 10만명에게 배송비만 부담하면 총 5종(오리지날, 언스위트, 바리스타, 커피, 초콜릿)을 모두 체험할 수 있는 '버라이어티 세트'를 증정한다. 앞서 주 1회씩 체험신청 모집을 받고자 했으나 고객들의 엄청난 호응에 힘입어 매일 신청을 받는 방식으로 변경하였다. 매일 오전 10시에 8000세트 한정 수량으로 진행되므로 신청자가 많을 경우 당일 준비된 물량이 조기 소진될 수 있다. 두 번째 이벤트는 오는 12월 15일까지 진행되며, '버라이어티 세트'를 체험한 고객은 물론, 어메이징 오트 기존 구매고객도 제한없이 참여 가능하다. 선호하는 어메이징 오트 제품을 필수 해시태그와 함께 개인 SNS에 후기를 올리면, 추첨을 통해 푸짐한 경품을 제공한다. 1등에게는 어메이징 오트의 원료인 고품질의 귀리 생산국가인 핀란드 왕복항공권(1명)을 증정하며, 그 외에도 상하농원 파머스빌리지 숙박권(2명), 네스프레소 에어로치노4(5명), 어메이징 오트 바리스타 & 폴 바셋 선물세트(20명)를 포함 총 8가지의 선물들을 준비했다. 이벤트 참여와 보다 자세한 사항은 검색 사이트에 '어메이징오트'를 검색하면 된다. 한편, 신제품 '어메이징 오트 커피'는 스페셜티 커피 전문점 '폴 바셋'의 콜드브루를 담은 RTD 커피 음료다. 수용성 식이섬유인 베타글루칸이 800㎎ 함유되어 오트의 건강을 그대로 담았으며, 당 함량은 3g(100mL 기준)으로 당 섭취에 대한 부담을 낮췄다.'어메이징 오트 초콜릿'은 벨기에 생 초콜릿의 부드러운 풍미를 담은 초콜릿 음료로 베타글루칸은 330mL 기준 1000㎎ 함유하고 있으며, 당 함량은 2.7g(100mL 기준)으로 이 역시 당 부담 없이 마실 수 있도록 설계했다. 매일유업 관계자는 "어메이징 오트는 맛과 품질 모두 자신이 있기 때문에 화려한 광고 활동보다는 제품 자체에 초점을 맞춰 소비자들에게 진정성 있게 다가가고자 이번 대규모 체험 캠페인을 준비하였고, 신제품 2종인 커피와 초콜릿 포함해 오트 음료의 다양한 맛의 매력을 알리고자 노력한 점이 고객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은 것으로 보인다"며 "이번 기회로 오트 음료가 생소했던 소비자들도 자신의 취향에 맞는 어메이징 오트 맛을 찾아보고, 일상에서 편하게 즐겨 마시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3-11-15 14:13:58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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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웰푸드, 요리소스 가정간편식 '쉐푸드 요리킥' 선보여

롯데웰푸드(옛 롯데제과)가 요리소스 가정간편식(HMR) '쉐푸드(Chefood) 요리킥'을 선보인다. 쉐푸드 요리킥과 식재료만 있으면 10분만에 전문점 수준의 요리를 간단하게 완성할 수 있다. 쉐푸드 요리킥은 집밥족 증가 등으로 크게 성장하고 있는 소스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출시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2018년 약 1조9000억원이었던 소스류 국내판매액 규모는 지난해 약 2조6800억원까지 성장했다. 이번에 선보인 메뉴는 불향이 가득한 중화요리 4종으로 ▲고추잡채, ▲마라샹궈, ▲어향가지, ▲마파두부 등이다. 중화요리는 우리가 평소 즐겨먹는 친근한 메뉴지만 직접 해먹기에는 조리과정이 어렵고 복잡하다. 가정의 주방 환경에서는 특유의 불맛을 내기도 어렵다. 이런 중화요리의 어려운 점을 소스 하나로 간단히 해결하는 제품이다. 섭씨 120도에서 파를 로스팅해 중식 전문 식당에서나 맛볼 수 있는 불맛의 풍미를 소스에 구현했다. 이를 위해 개발과정에서 롯데호텔 총주방장 출신의 '대한민국 요리명장 남대현 명장'이 함께했다. 쉐푸드 요리킥만 있으면 요리가 매우 간편하고 간단하다. 각 메뉴에 알맞은 채소, 고기 등 재료에 요리킥 소스만 있으면 된다. 소스와 함께 프라이팬에서 약 10분 동안 조리하면 하면 전문점 못지 않은 불향 가득한 맛있는 중화요리가 완성된다. 롯데웰푸드 관계자는 "쉐푸드 요리킥만 있으면 집에서도 아주 간단하게 요리를 만들 수 있다"며 "앞으로 더 다양한 메뉴의 요리킥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3-11-15 13:55:03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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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양애니, K-푸드 콘텐츠로 글로벌 팸덤 공략 나선다

삼양라운드스퀘어의 자회사 삼양애니가 김학준 전 스튜디오룰루랄라 CP(책임프로듀서), 샌드박스네트워크 CCO(최고콘텐츠책임자)를 신임 총괄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영입했다고 15일 밝혔다. 김학준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는 CJ ENM의 제작PD 출신으로 스튜디오룰루랄라(SLL)에서 CP를 맡아 '와썹맨', '워크맨', '시즌비시즌' 등을 제작했다. 김 크리에이티브 디렉터의 콘텐츠는 MZ세대를 중심으로 높은 인기를 끌며 구독자 수 600만명, 누적 조회 수 8억 회 돌파 등 대성공을 거두었다. 이후 샌드박스네트워크 CCO로 자리를 옮겨 샌드박스 오리지널 콘텐츠 제작, 콘텐츠 프로덕션 환경 조성 등에 기여한 바 있다. 삼양애니는 김학준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영입을 기점으로 글로벌향 K-푸드 콘텐츠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하겠다는 계획이다. 새로운 슬로건으로 '먹는 즐거움에서 보는 즐거움으로'를 공개하며 향후 방향성을 제시했다. 삼양애니는 앞서 지난 9월 비전선포식을 통해 전 세계에 K-푸드의 즐거움을 알리는 '이터테인먼트(EATertainment)'를 실현하겠다는 비전을 공개한 바 있다. 삼양애니는 글로벌 시장 공략을 위해 해외 시청자를 타겟으로 한 차별화된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다. 먹는 행위에 집중된 기존 푸드 콘텐츠와 달리 삼양애니는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중심으로 모두가 즐길 수 있는 K-컬쳐 콘텐츠에 집중하겠다는 방침이다. 삼양애니 관계자는 "김학준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영입으로 콘텐츠 기획 제작 역량을 대폭 강화해 그동안 시도한 적 없는 참신하고 획기적인 콘텐츠들을 다양하게 선보일 계획"이라며 "이번 인사를 기점으로 전병우, 정우종 공동대표는 삼양애니의 새로운 콘텐츠 기획 시스템을 구축하고 이터테인먼트 신사업 추진에 속도를 낼 것"이라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3-11-15 13:49:53 신원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