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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원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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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관장, 수험표 제시하면 제품 할인&프로농구·배구 무료입장 혜택

정관장이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 응시한 수험생과 학부모를 응원하는 특별 이벤트를 마련했다. 남자 프로농구단 '정관장 레드부스터스'와 여자 프로배구단 '정관장 레드스파크스'를 운영하는 정관장이 수험생을 위해 12월 31일까지 홈경기에 한해 무료입장 혜택을 제공한다. 남자 프로농구는 11월 17일 창원 LG전부터 홈 11경기, 여자 프로배구는 11월 21일 흥국생명전부터 홈 7경기를 대상으로, 현장 매표소에서 수능 수험표나 고3 학생증을 제시하면 2층 일반석 무료 관람이 가능하다. 정관장은 수험생과 함께 고생한 부모님을 위한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이달 16일부터 22일까지단 7일간 정관장 가맹점 및 직영점에 방문하여 수험표를 제시하면 부모님 건강을 위한 '화애락' 및 '홍천웅'에 할인 혜택이 적용된다. 여성 활력 케어 제품인 '화애락 터닝미', '화애락 와이즈미', '화해락 액티브미', '화애락 진', '화애락 본', '화애락 후'와 남성의 육체 피로와 스트레스를 위한 복합솔루션 제품인 '홍천웅 건', '홍천웅 칸'을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 KGC인삼공사 관계자는 "오랜 수험기간을 거친 수험생과 학부모를 격려하고자 특별 이벤트를 마련했다"며 "정관장이 준비한 스포츠 경기와 건강식품으로 몸과 마음을 재충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3-11-15 11:17:00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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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C그룹, 전국푸드뱅크에 기부식품 배송차량 전달

SPC그룹의 사회복지법인 'SPC행복한재단'은 전날 서울 신대방동 SPC미래창조원에서 한국사회복지협의회 전국푸드뱅크와 '기부식품 배송차량 전달식'을 열고 식품 배송용 냉동탑차 3대를 기부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전달식에는 하주호 SPC그룹 수석부사장과 김성이 한국사회복지협의회 회장을 비롯한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SPC그룹은 작년 10월 푸드뱅크 기부식품 배송 시스템의 효율화 및 체계화를 위해 한국사회복지협의회와 맺은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기초사업장에 배송용 냉동탑차를 전달해 기부식품의 신속하고 안전한 배송을 돕고 있다. 지난 3월에는 속초, 전주, 남원 지역 푸드뱅크에 3대의 차량을 지원한 바 있다. SPC행복한재단은 이번 행사를 통해 신규 차량 3대를 ▲강원 영월 ▲경남 거창 ▲충북 청원 푸드뱅크에 전달했다. 지난 3월에 이어 올해 총 6대의 기부식품 배송차량을 후원했으며, 2027년까지 총 10대의 차량을 전달할 예정이다. SPC행복한재단 관계자는 "취약계층에게 식품과 생활용품을 제공하는 푸드뱅크의 안전하고 효율적인 배송을 돕기 위해 차량을 지원했다"며 "SPC그룹은 앞으로도 전국푸드뱅크와 손잡고 취약계층을 위한 업무특성을 살린 다양한 지원 방안을 고민해보고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SPC그룹은 푸드뱅크 사업이 시작된 1998년부터 식품을 기부해왔으며 사업 누적 실적이 지난 6월 기준 본사 978억원, 가맹점 포함 약 2500억원에 달해 전국푸드뱅크가 설립된 이래 단일 기업으로는 가장 많은 기부를 한 기업으로 꼽힌다. 또, 식품 기부의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 10월 푸드뱅크 25주년 기념식에서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3-11-15 11:16:58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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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F 보리보리, 출산부터 양육까지 필요한 용품 한자리에

LF 트라이씨클의 유아동 전문몰 '보리보리'가 육아용품대전 '쑥쑥데이'를 열고 오는 16일까지 관련 상품을 할인한다고 14일 밝혔다. 쑥쑥데이는 매월 인기 육아용품을 엄선해 개최하는 최대 할인 행사로 출산을 앞둔 가정부터 어린 자녀를 양육하는 가정까지 육아에 필요한 상품을 가장 합리적으로 구매할 수 있다. 보리보리는 이 기간 식품, 리빙, 도서, 완구 등 비패션 카테고리에서 상품을 할인가로 선보인다. 또, 이들 상품에 대해 최대 8% 추가 할인되는 장바구니 쿠폰 2종을 증정하며, 네이버페이로 9만원 이상 결제하면 최대 4000원의 N포인트를 적립할 수 있다. '원데이 특별 혜택가' 코너에서는 매일 달라지는 특가 상품을 선보인다. 일자별로 ▲14일 페넬로페 '씬씬씬 플러스' 기저귀, 루솔 '진한 배도라지즙' ▲15일 무스텔라 '이드라베베 3종 세트', 퍼기 '이중밀폐 이유식큐브' ▲16일 피셔프라이스, 베베쿡 '처음먹는 빼빼롱뻥' 등이 준비됐다. 이와 함께 LF 보리보리는 육아로 인한 회원들의 부담을 덜기 위해 '장난감 나와라 뚝딱'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이벤트 페이지에 아이의 생년월일과 성별 등을 입력하고 장난감을 신청하면 아이의 월령을 고려한 맞춤 장난감을 받을 수 있다. LF 보리보리 김현정 사업본부장은 "'쑥쑥데이'는 회원들의 출산 및 육아 생활을 응원하기 위해 기획된 행사"라며 "LF 보리보리가 진행하는 프로모션과 이벤트들이 회원들의 경제적·심리적 부담을 덜어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3-11-14 16:51:12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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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온, 3분기 영업이익 1407억원 "제품 경쟁력에 기반한 성장세"

오리온은 올해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이 전년 대비 3.4% 오른 7663억원, 영업이익은 15.6% 성장한 1407억원을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한국 법인 매출액은 15.3% 성장한 2720억원, 영업이익은 29.2% 성장한 429억원을 달성했다. 사측은 "경쟁력 있는 신제품을 출시하고, 활발한 영업활동을 펼쳐 '닥터유' '마켓오네이처' 브랜드를 비롯해 전 카테고리에서 고른 성장세를 이어갔다"고 설명했다. 이어 "4분기에도 차별화된 신제품으로 시장 트렌드를 선도하면서, 수요 증가에 발맞춰 파이, 비스킷 등 주요 제품의 공급량 확대에 주력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생산효율성 향상 및 제조원가 관리에도 만전을해 매출과 이익의 견조한 성장을 이어갈 방침이다. 중국 법인은 위안화 환율 영향으로 매출액은 1.8% 감소한 3296억원, 영업이익은 22.0% 성장한 727억원을 기록했다. 4분기에는 간접영업체제 개선을 지속하고 창고형매장, 온라인 전용 제품을 출시하는 등 성장채널 영업활동에 집중할 계획이다. 중국 최대 명절인 내년 2월 '춘절' 선물 수요에 대응해 파이류 중심의 매출 확대 전략을 선제적으로 펼치는 한편, 비건 육포 등 신규 카테고리 진출을 통해 신성장 동력을 마련할 방침이다. 베트남 법인은 매출액이 4.0% 성장한 1176억원, 영업이익은 4.6% 성장한 219억원을 달성했다. 내수 소비 둔화 속에서 경쟁사 대비 우월한 제품력을 바탕으로 젤리, 쌀과자, 양산빵 등이 성장을 견인했으며 7조원 규모의 현지 유음료 시장에도 신규 진출했다. 오리온 베트남 법인은 베트남 최대 명절인 '뗏'을 대비한 선물용 기획제품을 출시하여 매대를 선점하고, 대량 구매 수요가 큰 B2B(기업 간 거래) 판매도 주력할 방침이다. 감자스낵, 파이 등 기존 제품의 분포 및 진열을 확대하는 한편, 호치민과 하노이 공장의 증축, 증설을 착실히 추진하여 장기적인 성장 기반을 마련할 예정이다. 러시아 법인은 루블화 가치 하락 영향으로 매출액이 22.2% 감소한 485억원, 영업이익은 36.6% 감소한 67억원을 기록했다. 오리온 관계자는 "글로벌 인플레이션에 따른 어려운 경영환경 속에서도 제품 경쟁력에 기반하여 3분기 누계 판매물량 기준 한국, 러시아의 매출액과 한국, 중국, 러시아의 영업이익이 두 자릿수 성장을 이어갔다"며 "4분기에도 생산능력을 확대해 시장 수요에 적극 대응하고, 차별화된 신제품 출시와 명절 성수기 선제적 공략을 통해 성장세를 이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3-11-14 16:01:31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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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 대목 잡아라" 주류업계, 맥주·하이볼 출시하고 마케팅 활발

주류업계가 모임이 많은 연말 대목을 앞두고 신제품 출시와 함께 적극적인 마케팅에 나서고 있다. 롯데칠성음료는 컬래버 하이볼 제품 '처음처럼X솔의눈'을 출시했다. 소주 '처음처럼과' 솔싹 추출물이 들어간 음료 '솔의눈'을 섞은 것으로 최근 소주에 '솔의눈'과 탄산수, 레몬 등을 섞어 마시는 '솔잎주'가 SNS상에서 인기를 끌자 제품으로 출시했다. 500㎖ 용량 캔 제품이며 알코올 도수는 6도다. 이달 중순부터 대형마트, 편의점 등에서 구매할 수 있다. 롯데칠성음료는 홈술족과 술에 음료를 섞어마시는 MZ세대를 겨냥해 앞서 9월에도 '처음처럼X실론티'를 출시한 바 있다. 해당 제품은 출시 6주만에 100만캔이 팔리는 등 인기를 끌었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소주와 위스키 등 증류주를 탄산음료, 주스 등에 혼합해 하이볼 형태로 즐기는 믹솔로지 트렌드를 반영해 신제품을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롯데칠성음료는 새 맥주 제품인 '크러시'도 이달 중순부터 선보인다. 신제품으로 맥주 시장 점유율도 확대하겠다는 전략이다. 크러시는 페일 라거 맥주로 알오콜 도수는 종전 클라우드의 5도보다 살짝 낮춘 4.5도로 출시한다. 롯데칠성이 맥주 신제품을 내놓는 건 2020년 '클라우드생드래프트' 이후 3년 만이다. 이번 신제품 출시와 함께 연말 마케팅을 펼쳐 맥주 시장 점유율을 높일 계획이다. 이에 맞서 하이트진로는 맥주 '켈리'의 크리스마스 에디션을 14일부터 한정판으로 출시한다. 크리스마스와 겨울을 상징하는 산타클로스와 눈사람 등을 더한 제품 디자인이 특징이다. 이에 더해 맥주 '테라'의 싱글몰트 에디션도 한정 출시했다. 호주 최남단 태즈메이니아섬에서 자란 보리만을 사용해 100여년 전통을 자랑하는 '조-화이트몰팅스' 한 곳에서 제맥(몰팅·보리로 맥주용 맥아를 만드는 일련의 과정)한 상품이다. 국내 맥주 시장 점유율 1위인 오비맥주도 카스의 새 광고를 선보이는 등 연말 마케팅에 돌입했다. 업계 관계자는 "올해 연말 연시는 각종 모임이 많아 주류 소비도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며 "그 어느 때보다 마케팅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위스키 시장도 들썩이고 있다. 페르노리카 코리아는 아이리시 위스키 '레드브레스트 15년'을 출시했으며, 바카디코리아도 최근 버번위스키 '엔젤스 엔비'를 아시아 국가 중 최초로 국내에 선보였다. 골든블루 인터내셔널은 타이완 싱글몰트 위스키 '카발란 클래식'을 베이스로 만든 싱글몰트 하이볼 RTD 제품 '카발란 하이볼 위스키 소다'를 출시하며 MZ세대 공략에 나선다. 이달 중순부터 일부 편의점 및 대형마트 등을 통해 순차적으로 만나볼 수 있다. 사측은 "최근 하이볼에 대한 수요가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는 상황에서 소비자들이 시간과 장소에 상관없이 즐길 수 있도록 이번 신제품 출시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주류수입사들은 대규모 와인 할인 행사를 진행해 연말 수요를 잡는다는 계획이다. 신세계L&B는 19일까지 전국 와인앤모어 46개 매장에서 대규모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프리미엄 상품인 '샤또 무똥 로칠드 2011' '샤또 마고 2017' 등 프랑스 보르도 1등급 와인을 한정 수량으로 선보이고, 신세계L&B가 2009년에 출시한 데일리 와인 브랜드 'G7'을 4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아영FBC의 리테일 브랜드 와인나라는 11월 한 달간 '이달의와인' 5종을 선정하고 고객들을 위한 점포별 행사를 진행한다. 선정된 5종 '산타크리스티나 비앙코'), '유 원 프리미티보 디 만두리아', '페폴리 키안티 클라시코', '프루노토 바르바레스코', '제나토 크레사쏘'를 최대 40%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아울러 와인나라 각 매장에서는 매장별로 특색 있는 할인행사를 진행한다. 와인 디스펜서가 설치되어 있는 와인나라 일산점에서는 캔달잭슨 3종, 카멜로드 3종, 락베어 3종, 하트포드 코트 2종, 프리마크 아비 1종을 일산점에 설치된 대형 디스펜서로 시음해보고 와인 구매시 추가 할인 받아볼 수 있는 '디스펜서 할인 프로모션'을 단독으로 진행한다. 행사상품 구매시에는 캔달잭슨 칠링백도 선착순 증정하며 3병이상 구매 시 추가할인을 받을 수 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3-11-14 15:06:03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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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BQ, 해양 환경보호 '반려해변' 올해 활동 마무리

치킨 프랜차이즈 제너시스 BBQ 그룹은 지난 10일 반려해변인 인천광역시 중구 용유해변에서 세 번째 환경 정화 활동을 마지막으로 올해 활동을 마무리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날 BBQ 본사 임직원은 인천 용유해변 일대에서 생활쓰레기, 산업폐기물, 어업 폐기물 등 약 300kg의 해양쓰레기를 수거했다. 지난 5월 첫 활동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3회에 걸쳐 BBQ가 용유해변에서 수거한 해양쓰레기는 총 1.7t이다. 해양수산부에 따르면 국내에서 수거한 해양쓰레기는 14만t에 달하며, 외국에서 떠내려온 쓰레기로 인해 국내 해안과 바다 생물들이 몸살을 앓는 등 해양쓰레기 문제가 심각해지고 있다. 이에 BBQ는 환경문제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고 해양쓰레기 저감에 동참해 미래 세대에게 깨끗한 해변을 물려주기 위해 지난 5월 반려해변을 입양하고 정기적인 '비치코밍(해안가를 걸으며 쓰레기를 줍는 활동)'을 실천하고 있다. BBQ는 2025년까지 2년간 용유해변을 돌볼 예정이다. BBQ 관계자는 "정화 활동뿐 아니라 반려해변을 알리기 위한 활동 및 해양 환경보호 인식 확대 캠페인도 진행할 예정"이라며 "내년에도 깨끗한 바다를 만들기 위한 활동을 지속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BBQ는 ESG(환경·사회공헌·지배구조)경영의 일환으로 폐페트병을 분쇄해 만든 '리사이클 폴리에스터' 소재로 제작한 '리사이클링 하계 유니폼'을 전국 직영점에 도입했으며, 앞으로 범위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3-11-14 14:07:18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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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시네마, 청소년 대상 '너! Teen이야?' 이벤트 진행

복합문화공간 컬처스퀘어를 지향하는 롯데시네마가 청소년 회원 대상 특별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롯데시네마는 수능을 마친 수험생 대상 및 만 13~18세 회원 대상 '너! Teen이야?' 이벤트를 진행한다. 오는 11월 30일까지 영화 7000원 관람권과 팝콘M+음료M이 결합된 'Teen 콤보'를 3000원에 이용 가능한 쿠폰을 제공한다. 특히 'Teen콤보'는 정가 대비 약 63% 할인 혜택이 적용됐다. 또한 '너! Teen이야?' 이벤트에 참여한 관람객 대상으로 '카카오 선물하기' 5만원 쿠폰을 6명에게 추첨을 통하여 경품으로 제공한다. 쿠폰 다운로드 및 이벤트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롯데시네마 홈페이지 및 애플리케이션에서 확인 가능하다. 롯데시네마 플랫폼마케팅팀 이소희 팀장은 "이번 이벤트는 수능을 마친 수험생과 모든 청소년 대상으로 극장에서도 누릴 수 있는 혜택으로 준비했다"며 "11월 다양한 영화들이 관객들을 극장에서 맞이할 준비를 하고 있으니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극장가에는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캡틴 마블'의 속편 '더 마블스', 실화 사건을 모티브로 전하는 '소년들' 등이 상영중이며, 로맨스 영화 '싱글 인 서울' 황정민 주연의 '서울의 봄'이 개봉을 앞두고 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3-11-14 14:07:16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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빕스·더플레이스, 수험생 위한 프로모션 전개

CJ푸드빌이 운영하는 외식 브랜드 빕스, 더플레이스, N서울타워가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치르는 수험생을 위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먼저 빕스는 수험생과 학생 대상 'Don'T Worry, VIPS Happy! 샐러드바 3+1'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12월 15일까지 수험생 또는 중·고등학생이면 누구나 4인 이상 샐러드바 이용 시 1인 무료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주문 전 2024학년도 수험표나 중·고등학교 학생증 또는 청소년증을 제시하면 해당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수험생 또는 청소년 동반 시 테이블당 1회 적용 가능하다. 빕스와 더플레이스는 11월 한 달 간 SKT T 멤버십 고객 대상 0 day(영데이)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0'이 들어간 10일, 20일, 30일 총 3일간 T 멤버십 앱을 통해 이벤트 쿠폰을 다운로드할 수 있다. 쿠폰 사용 시 빕스는 성인 샐러드바 40%, 수험표 제시 시 45%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더플레이스는 3만원 이상 주문 시 '프레시 마르게리타 피자'를 증정하며 수험표를 제시하면 에이드 1잔을 추가 제공한다. N서울타워는 16일부터 12월 15일까지 수험표 소지 고객을 대상으로 전망대 입장권 5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할인 혜택은 동반 1인까지 적용된다. 특별한 추억을 선사할 '소망 우체통'도 운영한다. 'N기프트'에서 소망 엽서를 구매해 대학 합격 기원 소망을 적어 광장 내 비치된 소망 우체통에 넣으면 2024년 3월 이후에 받아볼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각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CJ푸드빌 관계자는 "수험생들을 응원하고 소중한 추억을 선물하고자 이번 프로모션을 선보였다"며 " CJ푸드빌의 다양한 외식 브랜드에서 행복하고 즐거운 시간을 만끽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3-11-14 13:36:20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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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르노리카 코리아, '2023 지속가능성 어워드'에서 '골든 스타' 부문 탑 3 선정

글로벌 주류기업 페르노리카 그룹의 한국 법인인 주식회사 페르노리카 코리아는 주한유럽상공회의소가 주관한 '2023 ECCK 지속가능성 어워드(2023 ECCK Sustainability Award)'의 '골든 스타' 부문에서 탑 3 기업으로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페르노리카 코리아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경영에 대한 평가에서 지속 가능하고 책임 있는 기업 정책 및 활동의 성과와 다각적인 기여를 인정받아 '골든 스타' 부문의 탑 3로 선정되어 인증서를 수여 받았다. 이번 결과는 페르노리카 코리아가 국내 상황에 적합한 맞춤형 지속 가능·책임 경영을 적극적으로 실천했고, 이를 인증 받았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있다. 페르노리카 그룹은 UN의 지속가능개발목표(SDGs)에 기반해 2019년 '2030 지속 가능&책임 경영 로드맵 'Good Times from a Good Place'을 발표했다. 페르노리카 코리아는 이에 기반해 ▲환경보존 ▲인간 존중 ▲자원 선순환 ▲책임 있는 호스팅 활동과 관련된 여러 프로그램을 실천하고 있다. 페르노리카는 상품의 원료인 곡물에서부터 한 잔의 제품으로 소비자에 이르기까지, 제품을 생산·배송·마케팅 하는 모든 단계에서 지속 가능하고 책임 있는 경영 목표 달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특히 국내에서는 기후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자원 절약·환경 보호 활동 및 임직원과 협력 업체와의 협업 프로그램 등을 활발하게 운영 중이다. 먼저, 자사의 인기 제품인 발렌타인, 시바스 리갈, 로얄샬루트 등 주요 위스키 브랜드의 제품 포장 체계를 개편해 불필요한 2차 패키지 생산 및 수입을 중단하며 강도 높은 자원 절약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업무용 법인 차량을 친환경 차량으로 교체하는 계획도 발표하며 탄소 배출 절감에도 동참했다. 또한, 제품 홍보와 광고에 사용되는 모든 프로모션 아이템을 재사용·재활용 가능 소재로 제작하는 등 크고 작은 부분에서 ESG 경영을 실천하고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프란츠 호튼(Frantz Hotton) 페르노리카 코리아 대표는 "지금까지 페르노리카 코리아는 국내 산업 전반에 친환경 시스템을 구축하고 지속 가능한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다수의 프로젝트를 운영해 왔다. 이번 탑 3 선정이 지역 커뮤니티와 협력해 최적의 효과를 내고자 했던 그간의 노력이 인정받은 것 같아 더욱 의미 있게 느껴진다"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파트너들과 지속 가능하고 서로를 존중하는 책임 있는 파트너십 문화를 구축해 나가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할 것" 이라고 밝혔다. 한편, 주한유럽상공회의소는 지속 가능한 미래를 만들기 위해 노력한 유럽 및 한국 기업을 알리기 위해 지난 2022년 처음으로 'ECCK 지속가능성 어워드'를 신설, ▲그린 스텝 ▲블루 호라이즌 ▲골든 스타 등 3개 분야에서 수상자를 선정한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3-11-14 13:28:13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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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웰푸드, '턴 투워드 부산' 기념 빼빼로로 감사의 마음 전달

롯데웰푸드(옛 롯데제과)가 지난 11일에 열린 '턴 투워드 부산(Turn Toward Busan)' 행사를 기념하며 빼빼로가 포함된 감사 키트 800여개를 국내외 참전용사들에게 전달했다고 14일 밝혔다. 롯데웰푸드는 부산 남구, 부산지방보훈청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2020년부터 유엔 참전용사를 추모하는 턴 투워드 부산을 빼빼로데이와 연계해 홍보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 지난 6월에는 호국보훈의 달을 기념해 국가유공자에 대한 존경과 예우의 보훈 문화 확산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아 국가보훈부장관 감사패를 수상하기도 했다. 턴 투워드 부산은 6.25전쟁에 참전한 유엔군 용사들의 넋을 기리기 위해 유엔기념공원이 있는 부산을 향해 1분간 묵념하는 국제 추모행사다. 2007년 캐나다 참전용사인 빈센트 커트니씨의 제안으로 시작해 2008년부터는 국가주관행사로 격상돼 매년 제1차 세계대전 종전일인 11월 11일에 진행되고 있다. 감사편지와 빼빼로가 포함된 키트는 올해 수교 기념 국가인 캐나다, 독일, 인도 3개국의 6.25전쟁 참전 해외 용사 가족 550여명에게 발송됐다. 기념식을 위해 부산 유엔기념공원을 찾은 참전용사와 유가족, 외교사절, 방문객 등에게도 추가 전달했다. 4년간 총 약 2000명의 유엔 참전용사에게 감사 키트를 전달했으며, 감사 키트를 받은 참전용사 및 보훈 가족들이 편지와 인증사진을 통해 감동의 마음을 전하기도 했다. 롯데웰푸드는 빼빼로 패키지에 턴 투워드 부산 홍보 엠블럼을 적용한 기획 제품을 상시 판매하기로 최근 결정했다. 또한, 올해 출시 40주년을 맞은 빼빼로는 '나눔'을 브랜드 핵심가치로 하여 판매수익금으로 다양한 사회공헌 사업 및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롯데웰푸드 관계자는 "올해 감사 키트에는 부산 남구가 유엔 참전용사들을 위해 발간한 특집 매거진 'NEVER FORGET YOU ALL(당신들 모두를 결코 잊지 않겠습니다)'을 함께 동봉해 6.25전쟁 영웅들의 희생을 영원히 기억하고자 했다"며 "앞으로도 감사하는 마음을 나누는 빼빼로데이와 턴 투워드 부산, 두 이벤트가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도록 부산 남구 및 부산지방보훈청과 다방면으로 협력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3-11-14 11:02:40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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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 사내 소통 프로그램 디스커버리 시즌2 진행

스타벅스코리아가 본격 사내 소통 채널로 자리매김한 '디스커버리 프로그램' 시즌2를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디스커버리 프로그램은 전국 스타벅스 파트너를 초청해 대표이사와의 대화, 지원센터(본사) 투어, 스타벅스 아카데미 LAB 견학, 주요 특화 매장 방문 등을 진행하며 파트너의 소속감을 제고하고 회사 운영에 관한 전반적인 이해를 돕는다. 해당 프로그램은 지난 2021년 시작한 이래 코로나19 영향으로 잠시 중단된 기간을 제외하고 매달 2회 이상 꾸준히 운영되고 있다. 현재까지 총 46회, 1000명이 넘는 파트너가 참여했으며, 손정현 대표는 취임 이후 1년 동안 열린 25번의 행사에 한 회도 빠짐없이 참석해 파트너와 아이디어, 제언, 애로사항 등을 나누고 있다. 스타벅스는 파트너 참여 편의 향상과 규모 확대를 위해 이달부터 스타벅스 디스커버리 시즌2를 진행한다. 새로워진 디스커버리 프로그램은 개최 장소 다양화에 주안점을 뒀다. 기존에는 서울에 위치한 지원센터(본사) 위주로 행사를 열었다면, 지방 근무자를 고려한 전국 각지에서 행사를 진행해 접근성을 높이고 프로그램 구성에 다양성을 더할 계획이다. 시즌2 첫 행사는 지난 6일과 7일 양일간 제주도에서 1박2일로 진행됐다. 해당 행사에서 손 대표는 전국 각 권역에서 고객에게 칭찬메시지를 많이 받은 파트너를 초청해 총 30명과 함께 이틀 동안 제주 지역 신규 오픈점인 스타벅스 '제주세화DT'점과 '더제주송당파크R점' 등을 차례로 방문했다. 이번 행사에서 손 대표를 비롯해 디스커버리 프로그램에 참여한 30여 명의 참석자는 제주 세화해변에서 플로깅을 진행하고 제주 지역 관광 및 친목 활동 시간도 가졌다. 행사에 참여한 스타벅스 이재호 포천호국로DT점장은 "현장의 애로사항과 개선 아이디어를 전달하며 참여감을 느끼고 앞으로 파트너들의 근무 환경이 더욱 나아질 것이라는 기대를 갖게 됐다"며 참여 소감을 밝혔다. 스타벅스 손정현 대표이사는 "지난 1년 동안 최대한 많은 현장의 소리를 듣기 위해 노력했지만 아직 만나지 못한 파트너들이 많아 그 규모를 확대한 스타벅스 디스커버리 시즌2를 진행한다"며 "앞으로도 전국 1850여 매장에서 근무하는 2만4000여명의 모든 파트너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즌2 두 번째 행사는 고마운 단짝 파트너와 함께 여행을 떠난다는 콘셉트로 이달 중순 스타벅스 '더여수돌산DT점'이 위치한 전남 여수 지역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3-11-14 10:42:55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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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제일제당, 햇반·비비고 저력에 국내 가공식품 판매량 회복

CJ제일제당이 글로벌 경기 둔화 속에서 경영 효율화를 통해 영업이익 감소폭을 줄였다. CJ제일제당은 공시를 통해 올해 3분기 매출 4조6734억원, 영업이익은 2753억원을 기록했다고 13일 밝혔다. 매출은 전년 동기(5조1399억원)대비 9.1%,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3867억원)대비 28.8% 감소한 성적이다. 대한통운을 포함한 3분기 연결기준 실적을 살펴보면, 매출은 7조4434억원, 영업이익은 3960억원을 기록했다. 각각 전년 동기대비 7.1%, 18.2% 하락한 수치다. 식품사업부문은 3조59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올해 1분기와 2분기에는 전년 동기대비 각각 21%, 14.9% 감소했으나 3분기에는 지난해 영업이익 2093억원과 비교해 약 12% 늘어난 2341억원을 기록했다. 햇반과 비비고 등 핵심제품을 앞세워 외식 소비 둔화에 따라 늘어나는 내식 수요를 공략해 국내 가공식품 판매량이 늘었고, 선택과 집중을 통해 판매·관리비를 효율화한 것이 주효했다. 해외 식품 사업도 글로벌전략제품(GSP, 만두·치킨·P-라이스·K-소스·김치·김·롤)을 앞세워 확장을 이어갔다. 핵심 권역인 북미에서는 만두가 그로서리 경로 점유율 50%를 넘어서며 1등 지위를 한층 공고히 했고, 지난 분기 처음으로 시장점유율 1위를 차지한 슈완스의 대표 피자 브랜드 '레드바론'도 2위 브랜드와 격차를 벌렸다. 신규 시장인 유럽과 오세아니아에서도 높은 성장을 기록했다. 영국 메인스트림 채널인 오카도(Ocado)에 비비고 냉동밥, K-소스 등을, 아스다(ASDA)에 김스낵을 출시하는 한편, 호주에서는 현지 최대 대형마트인 울워스(Woolworths) 전 매장에서 비비고 만두를 판매하는 등 K-푸드 영토확장을 가속화했다. 사료첨가제를 주력으로 하는 바이오사업부문은 매출 8987억원, 영업이익 102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기저효과로 인해 매출과 영업이익이 큰 폭으로 하락했으나, 고수익 제품인 트립토판을 비롯해 발린, 알지닌 등 스페셜티 아미노산은 30%대의 높은 매출 성장을 유지했다. 조미소재·건강기능식품·미래식품 소재 등이 주력인 FNT사업부문은 1595억원의 매출과 369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사료·축산 독립법인 CJ 피드앤드케어는 6092억원의 매출과 59억원의 적자를 기록했다. 주요 사업국가인 인도네시아와 베트남의 사료·축산 수요 부진에 따른 판가 하락으로 수익성이 악화된 것으로 사측은 분석했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미국 만두, 피자 등 1등 제품 지위 강화 및 유럽·오세아니아 등 신규 지역 메인스트림 진입을 가속화하고, 국내에서도 차별화 제품을 앞세워 영업을 강화할 예정"이라며 "바이오사업부문은 고부가가치 스페셜티 품목 판매를 지속 확대해 시장 지배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2023-11-13 16:42:30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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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조그룹, 고부가 식품소재 기업 '인그리디언 코리아' 인수

사조그룹은 전분·전분당을 비롯한 고부가 소재 전문 기업 '인그리디언 코리아' 인수계약을 전격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사조그룹은 지난 10일 미국 시카고 현지 인그리디언 본사에서 한국 법인 '인그리디언 코리아' 지분 100%를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인그리디언 코리아는 1906년 미국 뉴저지에서 설립되어 혁신적인 식품 소재 솔루션을 120개국에 제공해온 글로벌기업 인그리디언의 한국지사다. 천연원료인 옥수수, 감자 등을 사용하여 전분과 당, 그리고 제품의 가치를 높이는 차별화된 기능성 소재를 개발하고 보유하고 있다는 것이 최대 강점이다. 인그리디언 코리아는 1979년 국내 최초 전분 공장을 설립한 동양식품을 모태로 시작해 국내 전분당 사업을 주도해왔다. 1999년 두산에 인수돼 두산과 미국 콘프로덕츠사(현재 인그리디언) 지분 50대 50의 합작회사인 두산콘프로덕츠코리아㈜가 됐다. 2005년에는 두산이 지분 전량을 콘프로덕츠사에 매각하면서 미국 기업이 되었지만 이번 사조그룹의 인수계약을 기점으로 인그리디언 코리아는 다시 100% 국내자본으로 운영된다. 사조그룹은 이번 인수계약을 글로벌 시장으로 도약하기 위한 초석으로 삼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사조대림을 필두로 한 그룹사 식품부문 전체가 글로벌 시장을 주도할 수 있도록 개발과 투자를 아끼지 않고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힘을 싣겠다는 계획이다. 주지홍 사조그룹 부회장은 "글로벌 소재 솔루션 전문기업인 인그리디언의 한국법인 인수계약을 바탕으로 식용유, 장류, 밀가루 등 기존 식품사업의 소재부문 강화에 나선다"며 "기능성 식품, 푸드테크 등 고부가가치 제품을 확대·개발하는데 주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를 계기로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함과 동시에 그룹 매출 5조를 넘는 외형을 갖출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업계에서는 이번 인수계약 체결이 사조그룹의 인수합병(M&A) 역량과 함께 주지홍 부회장의 경영 선구안이 맞물린 성과로 평가하고 있다. 실제로 주지홍 사조그룹 부회장은 이번 인수계약의 사전협상부터 체결까지 중추적인 역할을 맡아 진두지휘했다고 전해진다. 그룹의 미래 먹거리로 소재와 원료 사업을 점찍은 주 부회장은 이번 인수의 모든 단계를 전면에서 주도하며 인수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함과 동시에 인그리디언 미국 본사와의 협업까지 성사시켰다는 것이다. 한편, 사조그룹은 지난 2004년 신동방 계열의 해표를 시작으로 대림수산, 오양수산을 인수한 후 삼아벤처, 남부햄, 축산기업 화인코리아(현재 사조원), 동아원 (현재 사조동아원) 등을 차례로 인수하며 사세 확장을 위한 내실을 다졌다. 2019년 사조해표와 사조대림의 합병 이후 매출 '2조 클럽' 입성, 영업이익 1000억 달성 등 역대 최대 실적을 이어가고 있다.

2023-11-13 15:04:08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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펫푸드 사업부터 사회공헌까지 …지금은 펫휴머니제이션 시대

정부가 반려동물 산업을 주력산업으로 설정하고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발표한 가운데 유통업계가 반려동물 관련 사업 확대는 물론, 사회공헌 활동에도 적극 나서는 모습이다. 반려동물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이 날로 증가하고 있다. 펫(Pet)과 인간화(Humanization)이 합쳐진 '펫휴머니제이션'이라는 신조어가 대세로 떠오른 것만 봐도 반려동물이 단순한 동물이 아닌 가족 구성원 중 하나로서 받아들여지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정부는 최근 펫푸드, 펫헬스케어, 펫서비스, 펫테크를 4대 주력산업으로 육성하겠다고 발표했다. 시장규모도 2022년 8조원에서 2027년 15조원까지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특히 펫푸드는 반려동물산업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분야다. 유로모니터에 따르면 국내 펫푸드 시장 규모는 2018년 1조원 규모를 돌파한 이후 지난해 1조 6899억원까지 지속성장해왔다. 업계는 올해 펫푸드 시장이 2조원 이상으로 성장할 것으로 보고 있다. 식품회사들도 펫푸드 사업에 적극적인 모습이다. 하림은 2017년 가축용 사료 사업을 넘어 하림펫푸드를 론칭했으며, 다양한 펫푸드 라인업을 선보이고 있다. 하림펫푸드는 출범 초기 매출액 약 2억원, 영업손실 34억원을 기록했지만, 2021년에는 매출액 285억9243만원, 영업이익 약 5억8229민원을 기록, 제품 론칭 4년만에 흑자전환했다. 지난해 실적 발표에서는 매출 366억원, 영업이익 19억원을 기록했다. 2021년 대비 각각 28%, 233% 늘어난 수준이다. 하림 측은 "사람이 먹어도 되는 등급의 휴먼그레이드 프리미엄 사료가 인기를 끈 덕분"이라며 "'사료를 배급한다'는 개념이 아닌, '음식을 제공하고 함께 식사한다'는 개념으로 접근한 것이 소비자들에게 통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대상그룹은 올해 초 반려동물 사업 자회사 대상펫라이프를 출범하며 시장에 후발주자로 뛰어들었다. 하림, 동원, 풀무원 등 타 식품회사에 비해 늦게 반려동물 사업을 전개하지만, 기능성 식품에 집중한다는 차별화 전략을 내세우고 있다. '펫휴머니제이션' 확산과 반려동물의 기대수명이 늘어남에 따라 영양제와 특수사료를 찾는 수요도 증가세다. 실제로 국내 동물약품 시장 규모는 2010년 5445억원에서 2020년 8871억원으로 증가한 것으로 파악됐다. 대상펫라이프는 지난7월 '닥터뉴토(Dr. nuto)'를 론칭했다. 수의영양학을 기반으로 한 레시피와 식품전문기업의 전문성을 더해 L-아르기닌, BCAA, 포스파티딜세린 등 다양한 영양성분을 제품에 포함했다. hy도 반려동물 브랜드 '잇츠온 펫츠'를 운영중이다. 프로바이오틱스를 함유한 반려동물 영양제 '펫쿠르트'가 주력 제품이다. hy에 따르면 잇츠온 펫츠 전체 매출은 2020년 출범 당시 1억2326만원에서 지난해 3억5580만원으로 189% 성장했다. 아울러 기업들은 반려동물에 대한 인식 개선을 위해 사회 공헌 활동도 전개하고 있다. 갤러리아백화점은 반려동물의 권리와 보호를 위해2018년부터 PARAN(Protection of Animal Rights and Needs)프로젝트를 펼치고 있다. 반려동물을 사랑하는 임직원들의 참여로 만들어진 임직원 봉사 단체인 PARAN 봉사단은 도움이 필요한 동물 보호소를 찾아 봉사활동을 하는 것은 물론, 유기동물 구조, 입양을 돕는다. 반려동물 플랫폼 '페스룸'은 광동제약과 손잡고 제주 지역 유기견·묘들의 건강케어 및 생활환경개선 지원을 돕는 'YES(Your Energetic Supporters)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광동제약, 제주삼다수, 페스룸 임직원과 개인 자원봉사자로 구성된 봉사단은 지난 6월 제주시 한림읍에 위치한 유기동물 보호소 '한림 쉼터'를 방문해 약 120마리의 유기견들에게 미용, 견사 청소, 보호소 내 시설 보수, 영양제 급여 등을 진행했다. 업계 관계자는 "기업들이 반려인들의 니즈에 부합하기 위해 펫푸드·헬스케어 등 다양한 분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며 "반려동물·인구 수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고, 해당 시장이 더 커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어 "아울러 반려동물 관련 사회공헌 활동을 펼쳐 앞으로도 건강한 반려동물 문화 정착, 인식 개선에 앞장설 것"이라고 덧붙였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3-11-13 14:56:30 신원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