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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원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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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르노리카 코리아, 논 스카치 위스키 시장 확대나서

페르노리카 코리아(Pernod Ricard Korea)가 아일랜드 위스키 고유의 독특한 증류 방식 '싱글 팟 스틸 위스키'인 '레드브레스트 15년(Redbreast 15YO)'을 출시하고 본격적으로 논-스카치 위스키(Non-Scotch Whiskey) 시장 확장에 나선다. '레드브레스트'는 아이리쉬 위스키가 세계를 호령하던 1800년대부터 이어져 내려온 전통적인 위스키 제조 방식인 '싱글 팟 스틸'을 고수하는 대표적인 브랜드로 위스키 애호가 및 평론가들로부터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싱글 팟 스틸 위스키'는 발아하지 않은 생보리와 몰트(발아 보리)를 혼합해 구리로 만든 단식 증류기에서 만들어지는 아일랜드 위스키 고유의 독특한 증류 방식을 적용, 총 3회의 증류 과정을 거쳐 특유의 부드러움과 복합적 풍미를 자랑한다. 페르노리카 코리아는 지난 해 '레드브레스트 12년'을 출시한 후 1년 만에 '레드브레스트 15년'으로 라인업을 확장했다. 이번 '레드브레스트 15년'은 기본적으로 싱글 팟 스틸 제조방식을 채택하면서 최상급 버번 캐스크와 셰리 캐스크에서 각각 최소 15년 이상 숙성된 원액을 엄선해 완성했다. 향긋한 베리류 과일과 복합적이면서도 균형 잡힌 향, 여기에 입안 가득 느껴지는 부드러움과 은은한 향신료와 오크향이 길고 정교한 피니쉬를 선사한다. 이번 레드브레스트 라인업 확장은 한국 위스키 시장에서 괄목할 만한 변화라 할 수 있다. 국내 위스키 시장의 전체 규모로 살펴보면 스카치 위스키가 압도적인 비율을 차지하고 있는 가운데, 최근 아이리쉬와 버번 위스키가 국내 시장에 대거 등장하며 공격적인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페르노리카 코리아의 미구엘 파스칼(Miguel Pascual) 마케팅 총괄 전무는 "현재 위스키 시장의 글로벌 동향을 살펴보면, 아직까지 스카치 위스키의 시장 점유율이 높긴 하지만 아이리쉬 및 버번 위스키 등 논 스카치 위스키가 지난 5년간 최대 15.3%까지 성장한 것을 알 수 있다"고 설명했다.이어 "한국은 위스키 시장 자체가 성장하고 있어 아이리쉬 및 버번 등 논 스카치 위스키 시장이 동반 성장하기에 더할 나위 없는 상황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실제 국내 역시 이와 유사한 동향을 띄고 있다. 국제주류연구기관 IWSR에 따르면 국내 인터내셔널 위스키 시장 내에서 논 스카치 위스키(아이리쉬, 버번 등)의 규모가 최근 5년 새 40.6%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페르노리카 코리아는 오는 18일까지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메종 르 써클에서 '레드브레스트 15년'은 물론 크래프트 버번 위스키 래빗홀의 신제품 '래빗홀 데어린저'를 함께 만날 수 있는 전시회를 진행하고, 수도권 주요 몰트바 바텐더 및 국내 위스키 애호가들을 초청해 레드브레스트 15년을 소개하는 자리를 가질 예정이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3-11-13 13:42:28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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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웰라이프㈜ 뉴케어, 당뇨환자들의 식이 관리 위해 장학금 지원

대상웰라이프㈜의 균형영양식 브랜드 '뉴케어'는 세계 당뇨병의 날을 기념해 장학금 기부와 함께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세계 당뇨병의 날'은 매년 '11월 14일'로 전 세계적으로 늘고 있는 당뇨병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촉구하고자 제정됐다. 지속적인 식이 관리가 필요해 사회·경제적 부담이 큰 당뇨인들을 위해 뉴케어가 뜻깊은 기부와 이벤트에 나섰다. 뉴케어는 지난 12일 열린 2023 세계 당뇨병의 날 기념식에서 장학 후원과 물품 후원을 진행했다. 소아·청소년 당뇨환자에게 300만원의 장학금 전달을 통해 식단 관리를 지원하고, 대한당뇨병연합에 뉴케어 '당플랜' ▲호두맛·곡물맛 ▲마일드초코 ▲가바현미 즉석밥 ▲안심바 등으로 구성한 당플랜 선물세트를 전달했다. 선물세트는 일상 속 균형 잡힌 당 식이조절을 돕고자 균형영양식·즉석밥·저당 간식 등 다양한 당플랜 제품으로 꾸렸다. 이외에도 뉴케어 '당플랜'은 당뇨환자 삶의 질 개선을 위해 대한당뇨병연합, 한국당뇨협회 등 당뇨 관련 전문 기관과 긴밀히 소통하며, 당뇨인을 위한 캠프 및 아카데미에 '당플랜' 제품을 지원하는 등 적극적인 협업을 이어갈 계획이다. 대상웰라이프몰에서는 세계 당뇨병의 날 기념 이벤트를 진행한다. 선착순으로 '당플랜 호두맛' 또는 '당플랜 곡물맛' 2박스 이상 구매 시 '당플랜 안심바'를 제공하며, 4박스 이상 구매 시 케어센스 혈당측정기를 증정한다. 제품 구매 후 리뷰를 작성한 고객에게는 추첨을 통해 ▲하얏트 호텔 상품권(1명) ▲케어센스 에어 연속혈당측정기 15일분(5명) ▲당플랜 프로 마일드초코 24팩(30명)을 증정할 예정이다. 대상웰라이프㈜ 관계자는 "국내 질병 부담 1위인 당뇨병의 조기 발견 및 관리의 중요성을 알리고자 기부와 이벤트를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대한당뇨병연합 등 다양한 유관기관과 협업해 당뇨인 삶의 질 개선에 기여하는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3-11-13 13:37:20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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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2회 서울카페쇼, 커피 시장 방향성 제시…13만명 방문하며 성료

제22회 서울카페쇼(서울카페쇼)가 약 13만명 관람객 방문을 기록하면서 막을 내렸다. 이번 서울카페쇼는 역대 최대 규모인 글로벌 36개국 675개사 3750여개 브랜드가 참가해 커피 산업의 최신 트렌드를 총망라해 선보였다. 이번 서울카페쇼는 올해의 주제인 '함께 새롭게: Blend New, Brand New'에 맞게 국내외 카페 업계 종사자들에겐 다양한 시장 진출과 협업의 네트워크 장을 마련했으며, 일반 관람객들에겐 빠르게 변화되는 커피 및 F&B 시장의 트렌드를 접할 수 있도록 했다. 지난 8일 서울카페쇼를 찾은 방문한 카페 예비 창업자 이석훈(34세)씨는 "매년 방문하고 있지만 올해에는 다양한 글로벌 커피 브랜드를 둘러보면서 향후 창업을 위한 방향성을 재정립할 수 있었다"며 "모모스커피, 베르크로스터스 등 국내 유명 로스터리 카페를 비롯해 국내에서 만나기 힘든 해외 로스터리 카페들의 원두를 직접 시음해 보고 어떤 차별성과 강점 등이 있었는지 알 수 있어 향후 창업에 직접적인 도움이 되는 기회의 장이었다"고 전했다. 이번 서울카페쇼는 홈카페의 성장에 어울리는 하이엔드급 머신인 이탈리아 에스프레소 머신 '라마르조꼬'를 비롯해 무인·자동화 트렌드에 맞는 이디엠에스의 '스마트 AI 원두커피 머신 미니 빈(mini bean)과 글로벌 커피 시장의 다양한 커피 산지국에서 참여하며 개인 소비자와 카페 자동화를 원하는 자영업자를 위한 제품을 선보이는 업체들이 참여해 다양한 볼거리도 제공했다. 서울카페쇼와 동시 개최된 제12회 월드커피리더스포럼(The 12th World Coffee Leaders Forum 2023)에서는 커피 산업이 도시와 기술, 지속가능성과 교차할 때 마주하는 도전과 기술을 논의했다. 아울러 서울 도심 곳곳에서 다양한 커피 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글로벌 축제인 '제8회 서울커피페스티벌'에서는 ▲서울커피스팟 ▲커피라이브러리 ▲커피토크 ▲커피아트갤러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되었다. 특히 코엑스 별마당도서관에서 진행된 커피토크에서는 2023 이브릭 세계 챔피언 피에르 드 샹테락(Pierre de Chaterac)이 커피 시연을 펼치는 등 대중과 더 가까이서 호흡했다. 이외에도 서울카페쇼 부대행사로 개최된 글로벌 바리스타 발굴 프로젝트인 '월드라떼아트배틀'과 국내 대표 바리스타 경연대회 '2023 코리아커피리그'도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서울카페쇼 관계자는 "올해 서울카페쇼가 역대 최대 참가 규모에 걸맞게 커피업계 종사자들과 일반관람객들에게 한국이 글로벌 커피시장에서 지속 성장을 위한 고민을 나누고 해결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해 더욱더 뜻깊었다"며 "서울카페쇼가 앞으로도 글로벌 커피 트렌드를 선도하고 지속 가능한 커피 산업의 성장을 논의하는 전세계 대표 커피 비즈니스 플랫폼 역할을노력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3-11-13 11:55:47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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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장 물가 하락세에도 포장김치 업계만 '방긋'

"김장 꼭 해야 하나요? 남편도 집에서 저녁 한끼만 먹고, 회사원인 딸에 대학생인 아들까지 자취를 시작하면서 직접 담그기 보다 포장 김치를 사먹게 되더라고요. 김치를 많이 할 게 아니다보니 사서 먹는게 가격적인 면에서 좀 더 합리적인 거 같고, 힘들이지 않아도 되니까 오히려 좋던데요." 인천에 거주하는 주부 A(55세)씨는 올해 김장 계획을 묻는 질문에 이같이 말했다. 이처럼 김장을 포기하는 일명 '김포족'이 해마다 늘고 있다. 최근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이하 농경연)이 소비자 600명을 대상으로 '김장철 채소류 소비 실태조사'를 실시한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보다 김장 배추를 구매하겠다는 소비자가 줄었다. 응답자 59%는 전년과 비슷하게 김장을 담글 것이라고 답했고, 27.8%는 전년보다 적게 담글 것이라고 밝혔다. 구매를 원하는 배추는 19.9포기(4인 가족 기준)로 전년 21.8포기보다 줄었다. 1~2인 가구와 맞벌이 부부가 늘고 편의성을 중시하는 소비자가 늘면서 김포족이 늘어난 것으로 풀이된다. 실제로 식품산업통계정보(FIS)의 올해 3월 발간한 '김치산업 실태조사 보고서'에 따르면,소비자 가구의 김치 조달 방법 가운데 상품김치를 구입하는 비중은 2017년 10.5%에서 2020년 31.3%로 확대되고 있다. 게다가 올해 고물가 기조가 이어지면서 최근까지 배추 도매가격이 오름세를 보인 것이 김포족 증가의 원인으로 작용했다. 정부는 김장을 포기하는 이들이 늘어날 것을 예상해 농수산물 가격 안정화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그 결과 올해 김장비용(배추 20포기 기준)은 21만8425원으로 1년 전보다 9.4% 하락했다. 해당 조사는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가 주요 김장재료 14개 품목에 대해 전국 16개 전통시장과 34개 대형유통업체에서 실시한 결과다. 품목별로 보면 최근 가격 상승세를 보였던 김장 주재료인 배추 소매가격은 1년 전보다 13.8% 내려갔다. 배추 가격은 정부 비축 물량 공급 등의 영향으로 하락하고 있으며, 출하 지역이 북쪽에서 남쪽으로 확대되면서 공급량이 증가하고 있어 가격은 더욱 낮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무는 전년보다 45.1% 하락했다. 부재료인 깐마늘과 양파도 각각 32%, 25.7% 저렴하다. 새우젓과 멸치액젓은 지난해보다 각각 11.5%, 5% 하락했다. 반면 고춧가루(0.8%), 대파(13.9%), 생강(9.9%), 배(11.5%), 소금(14.6%) 등은 가격이 올랐다. 주재료가 저렴하더라도 양념 재료들이 비싸다보니 소비자에게는 가격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 업계 한 관계자는 "재료를 사다가 배추를 절이는 것부터 각종 양념소를 만들어 버무리는 일까지 시간과 힘을 들이기 보다 포장 김치를 사먹는 편이 낫다고 생각하는 소비자가 늘고 있다"며 "특히 1~2인 가구가 많다보니 김치를 많이 하지 않는다. 그때그때 포장 김치를 구매하는 소비자가 많아지고 있는 이유"라고 설명했다. 포장김치 매출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포장김치업계 1위 대상 종가 김치의 올해 10월 누계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약 13% 신장했다. 온라인에서도 포장김치가 불티나게 팔리고 있다. 마켓컬리에서는 10월23일부터 11월5일까지 2주간 포장김치 완제품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약 50% 늘어났으며, 전월보다 70% 가량 늘었다. G마켓도 이달 1~8일 포기김치와 총각김치, 깍두기 판매량이 전년동기대비 각각 22%, 15%, 30% 증가한 것으로 파악됐다. 한편, 유통업계는 장바구니 물가를 덜기 위해 김장대전에 나섰다. 이마트는 농림축산식품부와 협업해 오는 16일까지 배추 1망(3포기)을 2850원에 판매하는 '2023 김장대전'을 진행한다. 1포기 950원이라는 10년 전과 동일한 가격으로 장바구니 물가 안정에 기여하겠다는 취지다. 온라인몰인 SSG닷컴에서도 오는 15일까지 '김장대전'을 열고 절임배추 판매한다. 티몬도 12월 10일까지 김장 기획전을 통해 각종 김장 재료부터 곁들임 음식, 포장김치까지 한데 모아 특가에 선보인다. 롯데마트?슈퍼의 경우 지난 10월부터 절임배추 사전 예약 판매를 진행했으며, 사전 예약 매출이 지난해 행사 때보다 3배가량 상승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3-11-12 15:28:41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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펫프렌즈, 반려동물 시장 성장세에 당일배송 이용율 전년비 12.3%

반려동물 시장 성장과 함께 반려동물 용품 즉시 배송 수요도 덩달아 늘고 있다. 반려동물 쇼핑몰 펫프렌즈에 따르면, 자사 당일배송 서비스인 '심쿵배송'의 올해 1~9월 이용 건수는 전년동기 대비 12.3% 증가했다. 심쿵배송은 펫프렌즈가 반려동물 이커머스 업계 최초로 선보인 당일 배송 서비스다. 당일 오후 4시 전에 주문하면 밤 8~12시 사이에 제품을 바로 받아볼 수 있다. 자기 전에 주문하면 다음날 오전 7시 이전까지 배송이 완료된다. 현재 서비스는 서울 지역에서만 운영하고 있다. 최근 펫프렌즈 조사 결과에 따르면 심쿵배송 이용량이 가장 많은 지역은 강남구인 것으로 나타났다. 강서구와 송파구가 각각 2위, 3위로 뒤를 이었다. 펫프렌즈는 특히 1~2인 가구 및 2030 젊은 층이 많이 거주하는 지역에서 심쿵배송 수요가 높았던 것으로 분석했다. 실제 심쿵배송을 이용한 구매고객 중 2030세대 비중이 약 70%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심쿵배송을 통해 고객들이 가장 많이 주문한 제품은 고양이 용품에서는 ▲이나바 캣 챠오 츄르 참치&가다랑어 버라이어티 ▲호랑이모래 무향 ▲캐티맨 강아지 풀 순이었다. 반려견 용품에서는 ▲촉촉트릿 북어 ▲진짜육포 소고기 ▲버박 C.E.T 이중효소 닭고기맛이었다. 제품을 빠르게 받아볼 수 있는 심쿵배송 특성 상 사료나 간식과 같이 급하게 필요한 상품들의 비중이 컸다. 펫프렌즈 관계자는 "최근 반려동물 시장이 급속히 성장함에 따라 심쿵배송 서비스를 이용하는 MZ세대 고객들 또한 지속적인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며 "펫프렌즈는 빠른 배송 인프라를 지속 확대하고 다양한 상품 구성과 차별화된 큐레이션 경쟁력으로 고객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펫프렌즈는 지난 2021년 IMM프라이빗에쿼티와 GS리테일에 공동 인수되며 대규모 성장자금을 확보한 바 있다. 지난해 반려동물 업계 최초 연거래액 1000억원을 돌파했으며 올해 7월 기준 월간 사용자 수(MAU)는 35만명으로 업계 2위와 5배가 넘는 차이를 보여주고 있다. 업계 1위의 입지를 토대로 차별화된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하며 단순 펫커머스를 넘어 반려동물의 라이프스타일 전반을 아우르는 슈퍼앱으로 도약하겠다는 계획이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3-11-12 14:24:07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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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오츠카, '자랑스러운 청소년대상' 포카리스웨트 장학금 수여

동아오츠카는 지난 9일 오후 2시 한국스카우트연맹회관에서 개최된 '제17회 Youth Hero Prize(자랑스러운 청소년대상) 시상식'에서 체육부문 포카리스웨트 장학금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자랑스러운 청소년대상 시상식은 한국스카우트연맹에서 2007년 청소년 유망주를 발굴, 지원하기 위해 제정된 시상식이다. 올해는 ▲체육 ▲학술 ▲문화·예술 ▲스카우트 총 4개 부문에서 수상자를 선발했다. 동아오츠카는 체육부문을 꾸준히 후원해오며, 청소년 체육 인재에게 '포카리스웨트 유스히어로 장학금' 500만원을 전달했다. 2023 체육부문 수상자로 선정된 신수민(서울체고 3년·근대5종)은 2023 세계청소년선수권(U19) 은메달, 혼성계주동메달, 제42회 전국선수권 개인 및 단체 1위, 2023 제25회 학생연맹전 개인, 단체, 계주 1위, 2023년 제 40회 회장배 개인 및 단체 1위, 2023년 제37회 체고대항 개인 및 단체 1위를 기록한 근대 5종 유망주이다. 근대5종은 펜싱, 수영, 승마, 레이저 런(육상, 사격)으로 이루어진 다섯 가지 부문의 기록을 종합적으로 겨루는 스포츠다. 이진숙 동아오츠카 전무이사는 "이번 수상자인 신수민 양은 여러 체육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근대5종 선수로 입문하여 세계 근대 5종 역사상 처음으로 2022년 9월 이탈리아 리냐노에서 연린 근대5종 U17, U19 세계청소년선수권대회에서 동시 석권하는 멋진 모습을 보여주었다"며, "동아오츠카와 함께 멋진 체육인으로 거듭난 역대 수상자들처럼 건강한 땀의 가치를 배우며 훌륭한 선수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청소년 체육 인재 성장의 발판이 되고 있는 '자랑스러운 청소년 대상' 역대 수상자로는 이번 항저우 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 신진서(2017년, 바둑), 안세영(2018년, 배드민턴)을 비롯해 리우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양궁 구본찬, 베이징 올림픽 역도 은메달리스트 윤진희 등이 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3-11-12 14:10:26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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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 "아메리카노를 3000원에 쓱!"

스타벅스 코리아가 신세계그룹 쇼핑축제 쓱데이를 맞아 13일부터 16일까지 4일간 오후 2시부터 오후 5시 사이 카페 아메리카노 톨 사이즈를 3000원에 제공하는 고객 사은 행사인 스타벅스 해피아워를 진행한다. 스타벅스 해피아워 기간 중 카페 아메리카노는 톨 사이즈로 영수증당 최대 4잔까지 구매 가능하며, 블론드, 디카페인, 1/2디카페인 원두 모두 추가 금액 없이 선택 가능하다. 해당 이벤트는 매장에서 파트너에게 직접 주문 시에만 참여 가능하고, 개인 다회용 컵으로 주문 시 400원 할인 또는 에코별 적립 혜택도 받을 수 있다. 또한 독특하고 고급스러운 디자인으로 MZ세대에게 인기를 끌고 있는 스트리트 패션 브랜드 언더마이카와 협업하여 제작한 '블랙 오버마이백'을 쓱데이 한정 백으로 출시한다. 해당 상품은 13일부터 쓱닷컴과 스타벅스 앱 내 온라인 스토어를 통해 한정 수량으로 판매한다. 유니버스 클럽 회원들을 위해 준비된 이벤트도 있다. 쓱데이 기간인 13일부터 19일까지 7일 동안 신규로 가입한 유니버스 클럽 회원에게는 사이즈업 쿠폰 20장을 증정하고, 기존 회원에게는 딜리버스 배달비 무료 쿠폰을 증정한다. 아울러, 유니버스 클럽 회원 대상으로 스타벅스의 일부 인기 품목을 온라인 스토어에서 10% 할인 판매하는 시크릿 기획전을 진행한다. 스타벅스는 쓱데이를 기념해 골드빔 상품 5종을 쓱닷컴과 지마켓, 스타벅스 앱 내 온라인 스토어에서 출시하며 이마트와 트레이더스 내에 입점한 매장(61개점)에서는 일부 텀블러를 30% 할인하여 판매하는 등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스타벅스 김범수 마케팅담당은 "쓱데이를 맞아 진행하는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스타벅스에서 쇼핑축제 쓱데이를 만끽하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3-11-12 13:11:59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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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식품, 제12회 대한민국 나눔국민대상 대통령 표창 수상

동서식품은 지난 9일 영등포구 KBS 신관 아트홀에서 개최된 '제12회 대한민국 나눔국민대상' 시상식에서 물적나눔 부문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나눔국민대상은 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보건복지부, KBS,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공동 주최하는 사회공헌 분야 최고 권위의 상이다. 평소 이웃을 위해 나눔을 실천한 개인 및 기관을 발굴해 4개 부문(인적나눔, 물적나눔, 생명나눔, 희망멘토링)으로 시상하고 있다. 동서식품은 그동안 국내 커피시장 및 식품산업 발전에 기여함은 물론 취약계층 대상 장학금 지급, 유소년 오케스트라와 도서관 지원, 여성 문학상 및 클래식 공연 개최, 바둑대회 후원 등의 다양한 나눔 활동을 전개한 공로를 인정받아 대통령 표창 수상자로 선정됐다. 동서식품은 지난 11월 8일 아트센터인천에서 열린 '제13회 동서커피클래식'을 비롯해 유소년 오케스트라에 악기 등 문화자산을 후원하는 '맥심 사랑의 향기', 초등학교 대상 도서 지원 프로그램인 '동서식품 꿈의 도서관', 국내 대표 여성 신인문학상 '삶의 향기 동서문학상', 국내 바둑문화 저변 확대를 위한 '맥심커피배 입신최강전' 후원 등 매년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동서식품은 "소비자에게 받은 성원을 돌려드리고자 시작한 활동으로 의미 있는 표창을 받게 되어 매우 영광스럽다"며 "앞으로도 꾸준한 나눔을 통해 지역사회에 따뜻함을 전할 수 있는 기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3-11-12 13:08:22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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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과·음료, 강추위에 홀리데이 패키지 입었다

갑작스러운 추위에 식품업계가 홀리데이 시즌 한정 패키지 출시에 분주한 모습이다. MZ세대 소비자의 니즈를 반영해 다가오는 크리스마스와 연말 파티에 활용할 수 있도록 한정판 패키지를 선보이거나 이벤트를 진행하는 등 적극적인 마케팅에 돌입했다. 다양한 맛과 바삭한 재미를 선사해 파티 스낵으로 제격인 '프링글스'는 크리스마스, 연말연시에 대한 기대감을 높일 '2023 페스티브 캠페인'을 전개한다. 짭쪼름하고 바삭한 오리지널, 양파맛 프링글스의 디자인을 터지는 폭죽 아래 미스터 피 (Mr P)가 파티 모자를 쓴 '페스티브 시즌 한정 패키지'로 선보여 보는 이들을 즐겁게 한다. 또 내달 3일까지 두 가지 소비자 이벤트를 진행한다. 첫 번째는 '페스티브 한정 패키지 구매 이벤트'로 패키지에 박힌 QR코드를 찍거나 이벤트 공식 사이트에 접속 해 캔 뚜껑 안쪽 은색 부분에 적혀 있는 코드를 입력하면 당첨 여부 및 경품을 즉시 확인할 수 있다. 총 1000명에게 '신라호텔 숙박권(1등)', 블루투스 스피커 '마샬 엠버튼 2(2등)' 등 총 2100만원 상당의 파티 필수템을 경품을 증정할 예정이다. 두 번째로 '인스타그램 인증 이벤트'도 진행한다. 다양한 파티와 모임에서 프링글스를 즐기는 모습을 촬영하고, 프링글스가 출시한 '페스티브 테마의 GIF 스티커'로 꾸민 뒤 프링글스 공식 계정을 태그해 스토리 또는 피드에 업로드하면 된다. 추첨을 통해 총 80명에게 프링글스 실물 스티커와 신제품 1박스를 증정할 예정이다. 코카콜라는 크리스마스 감성 담은 스페셜 패키지를 출시한다. 크리스마스 트리를 꾸미는 장식품 오너먼트를 디자인에 적용해 크리스마스 특유의 따뜻하고 아기자기한 감성을 담은 '2023 크리스마스 스페셜 패키지' 2종(오리지널, 제로)을 선보인 것. 오리지널에는 코카콜라의 아이코닉한 빨간색을, 제로에는 녹색을 더해 크리스마스의 상징적 컬러를 활용해 심플하면서도 감각적인 디자인을 완성했다. 제품 출시를 기념해 12월 25일까지 크리스마스 오너먼트를 획득할 수 있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산타클로스, 폴라 베어, 컨투어 보틀 등 코카콜라 브랜드의 상징 아이템들을 담은 오너먼트 8종을 선보이고, 코카콜라 공식앱 '코크 플레이(CokePLAY)'에서 이를 획득할 수 있는 소비자 이벤트를 실시한다. 제품 라벨에 있는 QR코드를 스캔해 공식앱 '코크 플레이' 이벤트 페이지에 접속하면 즉석 당첨 이벤트에 응모할 수 있다. 동서식품은 눈꽃 모양의 겨울 한정판 '리츠 크래커 스노우'를 선보였다. 리츠 크래커 스노우는 기존 동그란 형태의 오리지널 크래커를 겨울을 상징하는 눈꽃 모양으로 만든 것이 특징이다. 바삭한 식감과 고소하고 깔끔한 맛, 이색적인 모양을 동시에 즐길 수 있어 온 가족 간식은 물론 크리스마스나 연말 파티용 스낵으로도 제격이다. 업계 관계자는 "'인스타그래머블(인스타그램에 올릴만한)'이 마케팅의 주요 키워드로 떠올랐다"며 "MZ 소비자들의 시선을 사로잡는 패키지가 소비심리를 자극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3-11-12 12:40:02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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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G, 3분기 매출 1조6895억원…해외사업 중심 견조한 성장세 지속

KT&G는 9일 기업설명회를 통해 2023년 3분기 잠정실적을 발표했다. KT&G의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1조6895억원, 영업이익은 4067억원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각각 4%, 0.3% 성장했으며, 매출액은 분기 사상 최고치를 달성했다. 3분기 담배사업부문 매출액은 972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0.6% 증가한 2694억원이었다. 특히 해외 궐련 사업의 수량과 매출액 증가가 주효했다. 수출과 해외법인의 판매 수량이 동반 성장하며 전체 해외 궐련 수량은 148.2억 개비로 전년 동기 대비 21% 증가했다. 수량 성장 효과로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6.3% 상승한 3216억원이었다. 국내외 NGP 사업부문의 스틱 수량 동반 성장세도 지속됐다. 국내 스틱 매출 수량은 14.5억 개비, 해외 스틱 매출 수량은 20.3억 개비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각각 13.3%, 22.3% 증가하며 두 자릿수의 고성장을 이어갔다. KT&G는 이번 3분기에도 미래 핵심사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통한 실적 성장에 주력했다. 이를 위해 지난 9월 인도네시아 투자부와 신공장 건설을 위한 투자지원 협약식을 진행했으며, 이어 10월에는 카자흐스탄에 글로벌 궐련과 NGP(Next Generation Products, 전자담배)를 생산하는 하이브리드형 신공장을 착공했다. 또, 11월 1일에는 신탄진 NGP 공장 확장을 선포하며 핵심사업의 글로벌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한편, 오는 13일 KT&G는 '밸류 데이(Value Day) 2023'을 통해 2024년 이후의 중장기 주주환원 정책 및 재무 전략 등에 대해 별도의 온라인 컨퍼런스를 진행할 계획이다. 앞서 KT&G는 2021년 발표한 중장기 주주환원정책에 따라 3분기 중 약 3000억원(347만 주) 규모의 자기주식을 매입 완료하고 취득 즉시 전량 소각했으며, 창사 이래 최초로 중간배당을 실시하는 등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KT&G 관계자는 "3분기에도 글로벌 사업 중심의 비즈니스 포트폴리오 재편 지속으로 중장기 성장 기반을 확충했다"며, "앞으로도 성공적인 '비즈니스 트랜스포메이션(Business Transformation)' 전략 이행을 통한 미래 경쟁력 강화와 기업가치 제고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3-11-10 11:14:50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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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류 도매업체, 소주 출고가 인상에도 도매가 동결…하이트진로 상생안 통했다

주류 도매업체들이 소주 도매가격을 동결하면서 음식점 주류 가격 인상에 대한 걱정을 한시름 놓게 됐다. 한국종합주류도매업중앙회는 최근 이사회에서 결의대회를 열고 소주 도매가격을 동결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중앙회는 정부의 주류관련 법규사항이 제대로 이행되는 것을 돕고 건전한 주류 유통 질서 확립을 지원하기 위해 구성된 단체다. 현재 전국에 16개 시·도협회와 1100여개 도매사업자를 회원사로 두고 있다. 중앙회 측은 "최근 정부의 물가 안정 노력에 적극 동참하는 취지에서 도매가격을 동결하기로 했다""며 "기업의 자구 노력과 인상 요인을 흡수해 도매 가격 인상을 최대한 자제하겠다는 목표다"라고 말했다. 하이트진로는 '참이슬 후레쉬'와 '참이슬 오리지널' 공장 출고가를 6.95% 인상했다. 기존 공장 출고가가 1100원 후반대라는 점을 고려하면 인상폭은 80원 안팎이다. 다만 문제는 소비자들이 소주를 가장 많이 접하는 식당·주점에서는 이같은 공장 출고가 인상을 명분으로 통상 500~1000원 가량 큰 폭 인상을 단행하는 경향이 있다. 도매상들이 외식업소와 유흥업소에 납품하는 가격이 동결되면 식당가 의 주류 소비자가격도 동결될 가능성이 커진다. 대개 제조사가 출고가를 올리면 도매상을 거친 뒤 납품가와 소비자가격이 덩달아 오르는 식이었지만, 이번에는 출고가만 오르게 됐다. 앞서 하이트진로는 최근 출고가 인상을 발표하면서 이례적으로 소비자, 자영업자, 거래처의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상생 방안을 마련한 바 있다. 우선 주류 취급 거래처에 가격 인상 시점까지 충분한 물량을 공급해 인상 전 가격으로 재고를 확보할 수 있도록 운영했다. 아울러 소비자가 소주 제품을 직접 구입할 수 있는 대형할인매장, SSM, 농협하나로마트, 개인대형 슈퍼마켓 매장에서 다양한 가격할인 행사를 실시해 연말까지 가격인상에 대한 소비자 체감을 최소화 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주류 도매장에 대한 채권 회수 유예를 실시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주류 도매장이 식당에 지원한 대여금 등에 대한 회수 유예도 이루어질 것으로 보인다. 한편, 맥주는 이번 결의안에 포함되지 못하면서 연말 인상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게 됐다.

2023-11-10 11:06:47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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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히트상품스토리] 사슴이 지키는 계곡에서 탄생한 위스키, '글렌피딕'

싱글몰트 위스키 '글렌피딕(Glenfiddich)'은 영국 스코틀랜드의 프리미엄 위스키 브랜드로, '글렌피딕'이란 단어는 스코틀랜드에서 사용되는 언어인 고이델제어로 '사슴이 있는 계곡'을 뜻한다. 1887년 위스키를 출시한 이후 차츰 지역에서 인지도를 쌓아갔다. 1886년 창립자 윌리엄 그랜트가 위스키 성지라 불리는 스코틀랜드 스페이사이드 지역에 '윌리엄그랜트앤선즈(William Grant & Sons)' 증류소를 만들면서 역사가 시작됐다. 윌리엄그랜트앤선즈는 현재까지 5대째 가족 경영을 유지하고 있는 스코틀랜드 유일한 종합 주류 회사이며, 글렌피딕을 통해 싱글몰트 카테고리를 최초로 탄생시켰다. 윌리엄그랜트앤선즈는 1887년 크리스마스에 첫 제품을 선보였다. 첫 증류 이래로 지금까지 전통적인 생산 방식을 고수하고 있는 것으로 유명하다. 원액 숙성통인 '오크통'을 만드는 제작 기술자부터 증류, 숙성, 병입의 전 과정을 책임지는 몰트 마스터까지 수십 명의 전문가들이 장인정신에 입각해 전통적인 방식으로 글렌피딕을 생산하고 있으며, 세계 최다 수상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글렌피딕의 증류소는 자체 병입 시설이 있는 게 특징이다. 위스키를 만드는 첫 단계부터 마지막까지 스코틀랜드의 청정수인 '로비듀(Robbie Dhu)'만을 사용한다. 마지막 병입 과정에서 알코올 도수를 40도 혹은 43도로 맞추기 위한 작업을 할 때도 로비듀를 넣는 증류소다. 글렌피딕이 만들어지는 과정에 꼭 필요한 로비듀와 선별된 최고급 맥아는 그 어떠한 위스키에서도 느낄 수 없는 글렌피딕만의 풍부하고 개성 넘치는 맛과 향을 창조해낸다.윌리엄그랜트앤선즈는 뛰어난 품질의 위스키를 제조하기 위해서는 캐스크가 중요하다는 것을 항상 강조했으며, 이는 오늘날 글렌피딕이 전 세계에서 전용 통을 제작하는 곳인 '쿠퍼리지(Cooperage)'를 보유한 거의 유일한 증류소 중 하나로 성장한 비결이다. 쿠퍼리지에서 오크통의 분해, 조립 및 유지보수를 맡아 책임지는 오랜 경력의 장인들을 '쿠퍼(Copper)'라고 부르는데, 이들은 위스키 풍미의 70%가 결정되는 오크통을 제작하는 업무를 담당한 만큼 뛰어난 장인정신으로 글렌피딕 고유의 풍미를 이어오고 있다. 글렌피딕은 싱글몰트 카테고리를 탄생시킨 브랜드로, 위스키 업계에서 시도하지 않은 혁신적인 방식을 유지하고 있다. 그 중 글렌피딕의 대표주자로 꼽히는 '글렌피딕 15년'은 위스키 업계의 혁신이라 불리우는 '솔레라 시스템'으로 제조되어 달콤한 꿀맛과 바닐라 향을 함께 느낄 수 있다. 솔레라 시스템은 술의 품질을 일정 수준 이상으로 유지하기 위해 도입한 시스템으로, 피라미드 형태로 쌓은 오크통을 관으로 연결해 위에서부터 술을 채워 숙성하는 방식이다. 이후 제일 아래 있는 오크통에서 일부를 빼 병입한 후 빠진 분량만큼의 원액을 다시 맨 위 오크통에 채우며 숙성을 반복한다. 글렌피딕은 35년간 싱글몰트 위스키를 생산한 경험과 업계 전반에서 쌓은 기술을 바탕으로 캐스크를 더욱 안정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대형 수공 오크통 '솔레라 배트(Solera Vat)'를 제작했다. 솔레라 배트 시스템을 통해 만들어진 글렌피딕 15년은 강렬하고 오묘한 맛으로 오늘날까지 많은 인기를 끌고 있는 위스키 중 하나로 자리매김했다. 글렌피딕 15년의 강렬한 풍미를 제대로 음미하고 싶다면 니트나 온더록스로 즐기는 것을 추천한다. 풍미뿐 아니라 세련된 보틀 디자인으로 유명한 글렌피딕 보틀은 20세기의 유명한 그래픽 디자이너 한스 슐레거(Hans Schleger)가 위스키 제조에 사용되는 3대 핵심 원료인 물, 공기, 맥아에서 영감을 얻어 획기적인 삼각형 형태로 디자인했다. 이후 글렌피딕 특유의 삼각형 형태는 그대로 유지하되, 병목 라인을 한층 심플하면서도 세련된 디자인으로 탈바꿈해 눈길을 끌었다. 또한 글렌피딕이 탄생한 계곡의 실제 각도를 반영해 V자로 음각 처리했으며, 계곡 중앙에 글렌피딕을 대표하는 금장의 사슴 문양을 새겨 브랜드 상징성을 강화한 점이 특징이다. 글렌피딕 15년은 영국에서 개최되는 세계 3대 주류 품평회 'IWSC(International Wine & Spirit Competition)'에서 최고상인 '골드 아웃스탠딩'을 수상한 바 있다. 균일한 밸런스와 풍미를 유지하는 특징과 함께 달콤한 허니와 진한 과실의 풍부함이 어우러져 누구나 선호하는 풍미를 가졌다는 평가를 받았다. 글렌피딕 관계자는 "혁신적인 숙성 방식을 통해 만들어진 글렌피딕의 진가를 더욱 널리 알리기 위해 앞으로도 소비자들과의 소통을 적극적으로 이어갈 예정이며, 싱글몰트 시장을 선도하는 브랜드로의 입지를 더욱 견고히 해 나갈 수 있도록 집중할 것"이라며 "싱글몰트 위스키의 선구자로서 위스키 대중화에 앞장서기 위해 글렌피딕만의 차별화된 제품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2023-11-09 15:21:12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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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티드X최고심 '고심카페' 오픈…특별한 연말 팝업스토어

푸드·라이프스타일 브랜드 기업 GFFG의 프리미엄 디저트 카페 노티드가 오는 22일까지 일러스트레이터 최고심과 협업, 잠실 롯데월드몰점(노티드월드)에서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 노티드는 식품 브랜드 최초로 최고심 일러스트레이터와 협업을 추진, 알록달록한 색상과 귀여운 디자인을 입힌 특별한 공간과 도넛 4종을 선보인다. 최고심 캐릭터는 단순하고 귀여운데다 직설적이고 긍정적인 말투가 인기요소로 꼽힌다. 특히 연필로 그린 듯한 투박한 그림채와 다채로운 색상을 입힌 그림이 특징이다. 현재 다양한 브랜드와 꾸준히 협업하며 MZ세대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노티드월드는 입구부터 캐릭터의 환영 인사로 방문객을 맞이하며, 곳곳에 캐릭터가 숨어 있는 듯한 인테리어 요소로 호기심을 자극한다. 겨울 간식 카페를 테마로 꾸며진 대형 포토존에서도 입체감 있는 캐릭터와 함께 추억을 남길 수 있다. 판매존에는 다양한 굿즈와 캐릭터가 준비된다. 노티드X 최고심 도넛은 상시 판매로 진행된다. ▲단팥 생크림 도넛 ▲앙버터 도넛 ▲티라미수 도넛 ▲레드벨벳 도넛 4종이다. 한정판 굿즈는 노티드월드에서 단독 판매한다. ▲스티커 ▲엽서 2종 ▲부적 3종 ▲케이크픽 ▲2024 달력 포스터 ▲PVC 파우치 총 6종의 굿즈가 준비됐으며, 이외에도 최고심 캐릭터 인형, 문구, 소품 등도 한자리에서 구매 가능하다. 이준범 GFFG 대표는 "MZ세대에게 꾸준히 사랑받는 최고심과 노티드가 만나 특별한 공간을 마련했으니, 기대하셔도 좋다"며 "식품 브랜드 최초로 최고심 작가와 협업한 만큼 더욱 만전을 기해 준비했다"고 전했다. 이어 "앞으로도 노티드는 고객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행복과 즐거움을 전할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를 선보이겠다"고 전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3-11-09 15:06:58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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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출 1조' 호실적에도 박현종 bhc 대표 해임 왜?

치킨 프랜차이즈 bhc그룹을 이끌어온 박현종 글로벌고메이서비스(GGS) 대표와 임금옥 bhc 대표가 해임된 가운데, 그 배경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bhc그룹의 지주회사인 GGS는 6일 이사회를 열고 박현종 대표를 제외한 출석 이사 만장일치로 박현종 GGS 대표를 해임했다. 이번 해임안 결정으로 박 대표는 대표직을 내려놓게 됐지만, 사내이사 자리는 유지한다. 임금옥 bhc 대표 해임은 8일 bhc 이사회 결의를 통해 확정됐다. 박 대표는 bhc를 10년 가까이 이끌며 매출 기준 국내 1위 치킨 프랜차이즈로 성장시킨 입지전적 인물이다. 삼성전자 출신으로 2013년 미국계 사모펀드 로하튼그룹이 BBQ로부터 bhc를 인수할 당시 전문경영인(CEO)으로 영입됐다. bhc치킨을 업계 1위에 올려놓았음은 물론, 공격적인 M&A로 bhc그룹을 '아웃백 스테이크하우스'와 '슈퍼두퍼', 한우전문점 '창고43' 등 7개 외식 브랜드를 거느리는 외식기업으로 성장시켰다. 이에 bhc그룹은 지난해 연매출이 전년보다 64% 성장하는 등 1조110억원을 기록하면서 '1조 클럽'에 가입했다. bhc치킨은 매출 5075억원, 영업이익 1418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전년 대비 6.4% 올랐으며, 영업이익은 7.8% 줄었다. 영업이익이 줄었지만, 영업이익률은 28% 수준으로 경쟁사 BBQ(15.31%)와 교촌(0.58%)의 영업이익률을 압도적으로 앞선 수치다. 이처럼 그룹의 성장을 이끈 박 대표를 해임한 조치를 두고 업계에서는 의아하다는 반응이 나오고 있다. GGS 측은 해임안에 대해 "대내외 경영환경에 맞춰 그룹 쇄신을 주려는 조치"라며 "기업 명성과 브랜드 가치 강화를 위한 결정"이었다고 밝혔다. 일각에서는 향후 bhc 경영 방침을 두고 박 대표와 MBK파트너스 경영진 간에 마찰이 빈번했다는 이야기도 나오고 있다. 이와 함게 bhc와 BBQ의 장기 소송전으로 인한 오너리스크가 영향을 미쳤다는 후문도 있다. 박 대표는 2015년 7월 BBQ 전산망에 접속해 영업비밀을 침해한 혐의로 지난해 6월 징역 6월,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이어 올해 1월 윤홍근 제너시스BBQ 회장과 주주들이 제기한 71억원 규모 손해배상청구 소송 항소심에서는 'BBQ에 27억1000여만원을 지급하라'는 배상 명령을 받았다. 이에 대한 이미지 실추의 책임을 지고 물러난 게 아니냐는 추측이 나온다. bhc가 현재 해외사업 확장에 사활을 걸고 있는만큼 오너리스크가 부담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GGS는 bhc 지분 100%를 소유한 지주사로 MBK파트너스와 다른 투자사가 45%씩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박 대표도 일부 지분을 보유하고 있지만, 지배구조가 수차례 바뀌면서 지분이 희석돼 현재는 영향력이 크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bhc 지주사·GGS 신임 대표로는 등기임원인 차영수 사내이사가 선임됐다. 임금옥 대표가 떠난 bhc 대표 자리에는 이훈종 사내이사가 이름을 올렸다. 이 신임 대표는 현재 bhc의 임원 선임 관련 내부위원회에서 진행 중인 전문경영인(CEO) 선임 작업이 완료될 때까지 대표이사직을 수행할 예정이라고 bhc는 설명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3-11-09 14:55:45 신원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