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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원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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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관장, '더블 수면&스트레스케어' 출시 "한번에 해결"

불면증을 겪는 사람이 늘어남에 따라 KGC인삼공사는 수면 기능성 제품 '더블 수면&스트레스케어'를 선보인다고 24일 밝혔다. 실제로 2011년 4800억원에 불과했던 국내 수면 관련 시장 규모는 2021년말 기준 3조 원까지 가파르게 성장하고 있다. '더블 수면&스트레스케어'는 수면 건강에 도움을 주는 '아쉬아간다 추출물'과 불면의 가장 큰 원인 중 하나인 스트레스로 인한 긴장을 완화해주는 '테아닌'을 동시에 섭취 가능하도록 설계한 멀티PTP 제품이다. KGC인삼공사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수면건강 기능성을 인정 받은 개별인정형 원료인 '아쉬아간다 추출물'을 제품에 적용했다. '아쉬아간다 추출물'은 6000년 이상 사용된 고대 인도 아유르베디에 기록된 식물유래 전통 원료로 수면 후 개운한 정도를 직접 평가하는 측정 방법인 '회복성 수면(RSQ-W, Restorative sleep questionnaire-weekly) 설문의 총점' 개선을 확인했다. 여기에 WHO 삶의 질 척도 중 '신체적 건강 및 심리적 건강 점수' 개선, 수면 효율, 총 수면 시간, 입면 후 각성기간 개선을 인체적용 시험을 통해 확인했다. '테아닌'은 녹차, 홍차, 동백나무 등 일부 식물에서만 존재하는 아미노산의 일종으로 인체적용시험결과 L-테아닌을 섭취한 그룹에서 뇌의 알파(α)파 생성이 증가됨을 확인했으며 심박수 감소도 확인되어 스트레스로 인한 긴장 완화에 도움을 줄 수 있다. '더블 수면&스트레스케어'는 공기, 온도, 습도, 빛에 민감한 연질캡슐과 정제 보호를 위해 각각 PTP 포장을 적용해 제품의 안전성과 휴대성을 모두 갖췄다. 정관장 공식 온라인몰 '정몰', 네이버스마트스토어, 백화점, 직영점, 마트, 면세점, 카카오톡 선물하기 등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출시기념 10% 할인행사를 진행 중이다. KGC인삼공사 관계자는 "'더블 수면&스트레스케어' 출시로 수면과 스트레스를 동시에 케어해 체계적인 수면관리가 가능해졌다"며 "잠에서 깼을 때 개운한 아침을 맞이하고 싶은 분이나, 새벽에 자꾸 뒤척이는 등 잠결이 예민하신 분께 적극적으로 권한다"고 전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3-10-24 11:31:11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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뚜레쥬르, 미국 이어 캐나다에 매장 오픈…북미 영역 확장에 속도

CJ푸드빌이 운영하는 뚜레쥬르가 지난 19일 캐나다에 첫 매장을 오픈하며 북미 지역 접수에 나섰다. 뚜레쥬르 캐나다 1호점인 '캘거리(Calgary) 점'은 캘거리 시의 주요 상권인 H-mart 내에 위치하여 유동인구가 많아 캐나다 시장에 진출한 뚜레쥬르가 브랜드를 알리기에 적합하다는 평가다. CJ푸드빌은 미국에 이어 캐나다에서도 뚜레쥬르 매장 출점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뚜레쥬르는 북미지역에 연내 120호점, 향후 2030년까지 1000개 이상의 매장을 여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해 캘거리점 오픈을 시작으로 향후 토론토와 밴쿠버 등 캐나다 주요 거점에 뚜레쥬르 매장을 확대할 예정이다. 뚜레쥬르는 미국에서 지난 8월 100호점을 오픈한데 이어, 미국 조지아 주에 공장 설립을 발표하고 연내 착공한다는 계획에 있다. 특히, 2025년 미국 공장이 완공되면 현재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미국과 캐나다 등 북미 지역 전역에서 제품 수요의 효과적인 대응이 가능해져 사업 확대의 거점으로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CJ푸드빌 관계자는 "미국에서 100호점을 돌파하는 등 뚜레쥬르의 글로벌 사업이 활기를 띠고 있다"면서 "이번 캐나다 1호점 오픈과 함께 북미지역 전역에서 출점을 이어가며 뚜레쥬르를 전 세계인들이 즐겨 찾는 글로벌 베이커리 브랜드로 성장해 가도록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뚜레쥬르는 지난 2004년 미국 진출을 시작으로 해외 사업을 확대해 왔다. 현재 미국, 캐나다 등 북미 지역과 베트남, 인도네시아, 중국, 몽골 등 아시아 지역에서 출점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9월에는 뚜레쥬르의 해외 총 매장 수가 400곳을 넘어서며 글로벌 확장에 속도를 내고 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3-10-24 10:21:46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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던킨, 전통 식재료 활용한 K-디저트 인기

우리 전통 식재료를 활용한 K-디저트 제품이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약과, 흑임자, 쌀, 인절미 등 한국 전통 간식과 식재료를 활용한 디저트들은 익숙하고 친근한 맛으로 기성세대의 입맛을 사로잡은 것 뿐만 아니라 젊은 세대에게는 신선함과 재미를 안겨주며 각광받고 있다. SPC 비알코리아가 운영하는 던킨은 이러한 트렌드를 반영해 서양식 디저트인 도넛을 던킨만의 스타일로 재해석한 도넛을 지속 출시하며 K-디저트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이달 초, 던킨이 전통 디저트 떡을 모티프로 출시한 '인절미 츄이스티', '흑임자 츄이스틱', '인절미 츄이 먼치킨' 3종은 원재료의 고소한 맛과 함께 떡의 쫄깃한 식감을 그대로 구현해내며 소비자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국내산 고구마 원물을 반죽과 필링에 활용한 '고구마 필드'와 '고구마 츄이스티' 도넛도 출시해 눈길을 끌었다. 특히 '허니 글레이즈드 약과', '달고나 츄이스티 약과'는 올해 히트 상품으로 손꼽힌다. 올해 1월 첫 선을 보인 '허니 글레이즈드 약과'는 출시 후 12일 만에 누적 판매량 20만 개, 2개월 만에 누적 판매량 100만 개를 돌파하며 큰 인기를 끌었다. 현재까지도 평균 판매량이 출시 초기 대비 2.5배 증가하는 등 그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던킨은 K-도넛과 함께 즐기기 좋은 음료도 선보이고 있다. 이달 초, 인절미 콩가루를 활용해 만든 '인절미 쿨라타', '인절미 라떼', '아이스 인절미 라떼' 3종은 부드럽고 구수한 맛으로 호평 받고 있다. 또한 앞서 출시한 '흑임자 라떼'와 '아이스 흑임자 라떼'도 흑임자 특유의 고소함을 한껏 살린 맛으로 '인절미 라떼'와 함께 K-라떼의 쌍두마차로 자리매김했다. 지역 농가와의 상생도 펼치고 있다. 품질 높은 국내산 이천쌀을 일부 사용했으며, 제주 농가에서 수급한 제주 말차를 사용하는 등 지역의 가치를 비즈니스로 연결하는 로코노미(Local+Economy) 트렌드를 반영하며 지역 경제 활성화와 우리 농산물 소비 촉진에 앞장서고 있다. 던킨 관계자는 "서양식 디저트인 도넛을 국내 소비자의 입맛에 맞게 현지화한 제품으로 소비자에게 새로우면서도 익숙한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던킨만의 노하우를 통해 더욱 맛있고 트렌디한 K-디저트를 선보일 예정이니 많은 관심 바란다"라고 전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3-10-24 09:59:10 신원선 기자
[기자수첩] 무엇이 국내 주류 산업의 발전을 위한 길?

고려시대부터 전해져 내려오는 선조들의 전통 발효 기법인 생쌀 발효법으로 빚은 '백세주'와 60년 전통의 서울탁주제조협회에서 생산하는 '장수생막걸리'는 전통주가 아니다. 지난해 아티스트 박재범이 선보인 증류식 소주 '원소주'는? 전통주다. 헷갈리는 분류 기준 때문에어떤 술이 전통주인지 구분할 수 있는 소비자는 많지 않다. K-문화 확산세에 힘입어 전통주 또한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가운데, 애매모호한 기준 재정립은 더이상 미룰 수 없는 과제다. '전통주 등의 산업진흥에 관한 법률'에 따르면 전통주는 '제조 방식'보다는 '원재료'와 '제조자'가 중요하다. 법률에 따르면 ▲주류부문의 국가 또는 시·도 무형문화재 보유자가 제조하는 주류(민속주) ▲주류부문의 대한민국 식품명인이 제조하는 주류(민속주) ▲농업경영체나 생산자단체가 직접 생산하거나 주류 제조장 소재지 관할 또는 인접 시·군·구에서 생산한 농산물을 주 원재료로 제조하는 주류(지역특산주)가 전통주에 해당한다. 소비자들에게 익숙하고 역사가 오래됐다 한들 '장수생막걸리'는 비축미이거나 수입쌀이라서 전통주가 아니고, '백세주'는 수입 전분이 일부 섞여 있어서, '화요'는 일반 주류제조사가 만들어 전통주로 분류되지 않는다. 반면, '원소주'만 강원도 농업 경영단체가 100% 원주쌀로 만들어 법적 전통주 자격을 갖는 것이다. 사라져가는 우리 술을 과거 제조방법을 토대로 복원하는 사업을 전개하는 주류 회사들의 노력이 무색해지는 지점이다. 까다롭고 헷갈리는 전통주 허용 기준에 불만의 목소리가 거세자 정부부처는 전통주 개념과 범위를 재정립하겠다고 발표했다. 하지만, 충분한 논의가 이뤄졌는 지는 의문이다. 주류 제조사들은 원료 범위를 확대하고 허용 주종을 늘려한다고 입을 모은다. 현행법상 양조장 소재지 외 다른 지역 생산물을 쓰면 전통주로 인정하지 않고 있는데 다양한 맛과 향의 전통주를 제조하는 데에 걸림돌이 되고 있다. 전통주 시장이 질적 성장을 이루려면 이같은 규제와 기준을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재정립해야할 필요가 있다. 또한, 온라인 주류 판매 허용도 완화해야 한다. 소비 채널이 오프라인에서 온라인으로 바뀌고 있으며, 비대면 주류 판매가 가능한 주류 자판기가 도입된 상황에서 온라인 주류 판매만 금지하는 것도 앞뒤가 맞지 않는다. 다양한 주종에 대한 온라인 판매를 허용하는 것이 국내 주류 산업의 발전을 앞당길 수 있지 않을까.

2023-10-23 17:25:22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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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우유·일동후디스, '脫우유'로 저출산 극복

신생아 수 감소로 우유와 분유 매출이 줄어든 가운데, 매일유업과 일동후디스의 체질 개선이 빛을 보고 있다. 변화하는 환경에 맞춰 일찍이 대체유와 단백질 건강기능식품을 신성장동력으로 낙점하고 제품 개발에 힘쓴 결과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매일유업의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액은 1조6856억원으로 전년 대비 8.6% 늘었다. 매일유업의 연매출은 매년 꾸준히 늘고있다. 2019년 1조3933억원에서 2020년 1조4613억원, 2021년엔 1조5519원까지 늘었다. 올해 상반기 매출액은 8976억원으로 연매출이 1조7000억원을 넘어서 1조8000억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된다. 특히 식물성, 단백질 음료 등이 포함된 기타부문 매출은 2018년 상반기 1118억원에서 올 상반기 3498억원으로, 5년 만에 212.9% 증가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도 33억 원에서 76억 원으로 130.0% 상승했다. 식물성 음료는 아몬드, 귀리 등 식물성 재료를 주원료로 한 음료다. 매일유업은 2015년 미국 블루다이아몬드의 '아몬드브리즈'를 국내에 들여오면서 식물성 음료 시장 선두로 나섰다. 국내에서 아몬드브리즈의 연 매출은 1000억원에 달한다. 건강을 챙기는 소비자가 늘면서 식물성 음료에 대한 관심이 늘고 있기 때문이다. 해외사업도 순항중이다. 스타벅스차이나와 아몬드브리즈 바리스타 제품 공급 계약을 체결하며 B2C(기업과 소비자간 거래)에서 B2B(기업간 거래)까지 영역을 확대했다. 현재 중국 중국 내 6000여개 스타벅스 매장에서 매일유업의 아몬드브리즈를 사용한 메뉴가 판매되고 있다. 중국은 전세계 식물단백음료시장의 41%를 차지할 만큼 식물단백음료의 수요가 많은 대표적인 국가로 젊은 소비자층에서 식물성음료 구매 비중이 증가하고 있다. 식물성 대체유 시장이 커지자 2021년 '어메이징오트'를 직접 제조·판매하기 시작했다. 유로모니터에 따르면 국내 대체유 시장 규모는 2025년 1조원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 어메이징오트도 스타벅스와 카페베네, 풀바셋 등의 커피 프랜차이즈에서 사용되고 있다. 일동후디스는 생애주기별 단백질 음료로 꾸준한 성장세를 기록중이다. 2020년 중장년층 맞춤 전략의 일환으로 출시한 '하이뮨'은 현재 다양한 라인업으로 출시, 단백질 보충제 시장을 휘어잡고 있다. 2021년 단백질 음료 시장 1위에 올라선 뒤 현재까지 업계 선두를 유지중이다. 하이뮨은 출시 첫해부터 300억원의 매출을 올리며 순조로운 시작을 보였다. 이듬해에는 누적 매출액 1300억원을 달성하며 단백질 시장 1위에 안착했다. 2022년 누적 매출 3000억원을 돌파한 데 이어 올해 10월 기준 누적 매출액 4000억원을 돌파하며 1위 자리를 굳건히 했다. 일동후디스는 4050세대의 관심사인 근감소증과 면역 등 건강 관련 키워드 중심으로 홍보를 이어갔다. 또 중장년층 이용률이 높은 홈쇼핑을 중심으로 적극적인 판매 활동을 펼친 것도 주효하게 작용했다. 현재 일동후디스는 세대별로 판매 전략을 구분해 선보이고 있다. 2030세대를 겨냥해 배우 김민규와 육상선수 김민지를 모델로 발탁했으며 판매 채널도 넓히고 있는 것. 출시 초기에는 홈쇼핑에 집중했으나, 이커머스 시장까지 진입하면서 타겟별 소비자 접점을 확대해 나갔다. 현재 일동후디스는 공식 하이뮨몰, 온라인 마켓, 라이브 커머스까지 유통 채널을 지속 확대하고 있으며 체험단 운영, 댓글 이벤트 등 수시로 소비자 대상 SNS 이벤트를 열어 양방향 소통을 이어가고 있다. 연말에는 춘천 제3공장이 완공될 것으로 보인다. 약 350억원 이상을 투자한 춘천 제3공장이 가동되면 외주에서 임가공 생산하던 기존 물량을 자체 생산할 수 있게 된다.

2023-10-23 15:47:48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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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경 맛집 할리스에서 가을 나들이 즐겨요"

가을 나들이 명소를 찾는 이들이 늘고 있는 가운데,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할리스가 '할리스 가을 뷰캉스 지도'를 공개했다. 마운틴뷰, 리버뷰 등 멋진 풍경과 함께 가을의 정취를 한껏 느낄 수 있는 매장들을 소개한다. ◆오색으로 물든 '할리스 북한산DI점' 지난 5월 오픈한 '할리스 북한산DI점'은 지상 1·2층에 마련된 통창과 루프탑을 통해 북한산의 단풍을 만끽할 수 있는 매장이다. '야외에서 즐기는 휴일'을 콘셉트로 꾸민 1층과 '혼자 혹은 사랑하는 사람들과 함께 보내는 휴일'을 주제로 마련한 2층, 그리고 탁 트인 북한산 경치를 한눈에 감상할 수 있도록 설치된 루프탑 등 각 공간의 특징을 살려 색다른 매력을 선사한다. 매장 안팎에서 오색으로 물든 북한산 뷰와 할리스 메뉴들을 동시에 즐기며 여유롭게 가을 분위기를 즐길 수 있다. ◆고즈넉한 가을 '할리스 인천한옥마을점' '할리스 인천한옥마을점'은 매장 내 큰 창 너머로 송도 센트럴파크의 해수로를 바라볼 수 있어 뷰맛집으로 잘 알려져 있다. 송도한옥마을에 자리한 만큼 한국의 전통을 느낄 수 있도록 한글로 새겨진 브랜드 간판, 목조 인테리어를 채택해 지역의 랜드마크로도 꾸준히 사랑받고 있다. 붉게 물든 단풍과 떨어지는 낙엽 등 자연이 선사하는 가을 감성과 한옥 매장 특유의 고즈넉한 아름다움이 조화를 이뤄 가을 정취를 느끼기에 손색없다. ◆계룡산 단풍을 한눈에 '할리스 동학사점' 계룡산의 아름다운 단풍을 감상할 수 있는 '할리스 동학사점'은 공주 동학사 주차장에서 도보 2분 거리에 위치해 관람객들에게 안락한 휴식처를 제공한다. 테라스는 물론 지상 1·2층에서도 통창을 통해 계룡산의 빼어난 경치를 가까이서 감상할 수 있다. 목재를 활용한 내부 연출로 모던하면서도 운치 있는 분위기를 자아내며, 각기 다른 형태의 방문객들을 수용할 수 있도록 1인석, 좌식 공간 등을 갖췄다. 더욱이 계룡산 국립공원과 동학사 계곡 등 유명 관광지가 인접해 있어 가을 여행지로도 제격이다. ◆단풍길 드라이브 '할리스 구미금오산DI점', '양산원동점' 금오산 주변에 위치한 '할리스 구미금오산DI점'은 단풍으로 붉게 물든 가을 산 전경을 바라보며 커피와 디저트를 즐길 수 있는 힐링 스팟이다. 주차 공간이 충분히 확보된 DI(Drive In) 매장으로 단풍길 드라이브 전후로 방문하기에 좋다. '할리스 양산원동점'은 아름다운 리버뷰로 SNS 입소문을 탄 매장이다. 낙동강과 금동산이 어우러지고, 하루 약 20회 무궁화호가 정차하는 원동역 기찻길까지 한 눈에 조망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매장에 마련된 루프탑에서 가을 하늘이 빚어내는 푸르름과 탁 트인 낙동강의 물결을 만끽할 수 있다. 할리스 관계자는 "할리스는 고객 라이프스타일과 지역별 특색을 반영한 매장을 통해 매장을 이용하는 고객들에게 더 높은 만족감을 선사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이번에 공개한 가을 뷰캉스 지도에 가을의 낭만을 느낄 수 있는 방법도 소개된 만큼, 할리스와 함께 다양한 형태로 가을을 즐기실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3-10-23 12:32:38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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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인나라, '와인장터' 열고 1500여종 와인 특가 판매

종합주류기업 아영FBC의 리테일 브랜드 와인나라는 24일부터 6일간 가을 정기 '와인장터'를 진행한다고 23일 알렸다. '와인장터'는 올해로 20년 이상 꾸준히 진행해 온 와인나라의 대표적인 할인 행사다. 올해는 높아진 소비자의 와인 눈높이에 맞춰 장터 와인을 준비함은 물론 '역대급'이라 불릴 만큼 높은 할인율을 반영했다. 이름만 들어도 알 수 있는 이른바 '5대 샤또' 그랑 크뤼 와인을 비롯해 이탈리아의 특급 와인' 오르넬라이아', 칠레 프리미엄 와인 '라 쿰브레'처럼 와인 애호가들에게 널리 알려진 명품 와인까지 약 1500종의 와인을 선보인다. 이밖에도 그동안 좋은 반응을 얻은 '요일별 특가판매'와 '묶음 특가 판매상품'을 선보인다. '요일별 특가판매'에서는 와인나라가 엄선한 프리미엄 와인들을 최대 75%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가장 좋은 샴페인 품질로 유명한 '파이퍼하이직(Piper-Heidsieck), 1세대 나파밸리 와인 '프리마크아비(Freemark Abbey)' 등 그동안 와인나라에서 많은 사랑을 받았던 중고가 와인 총 8종을 요일별로 할인 판매한다. 또한, '묶음 특가 판매상품'은 부르고뉴, 상파뉴, 루아르, 피에몬테 등 생산지별 테마로 묶어 그동안 접하지 못했던 구성을 모아 장터기간 한정 판매한다. 와인나라는 장터기간 모든 구매 고객에게 와인 멀티 스토퍼와 2단 스크류를 증정하며(택1) 5만원, 10만원, 20만원, 30만원, 50만원까지 구매 금액대별 와인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액세서리를 증정하고, 200만원 이상 구매 시 무드서울, 사브서울, 모와, 르몽뒤뱅에서 사용할 수 있는 식사권(10만원권)을 증정한다. 또한 장터기간 신규회원에게는 5000원 마일리지를 제공하며 장터 기간내 100만원 이상 구매고객에게는 마일리지 적립혜택도 제공한다. 와인나라 이권휴 대표는 "물가의 고공 행진속에서 이번 가을 와인장터는 평소 잘 알려진 와인들을 부담없이구매 하실 수 있게 하고자 애를 썼다"며 "한정판 와인을 소장하거나 다가올 연말 모임을 준비하는 소비자들을 위해 부담없이 즐길 수 있는 인기상품들도 특별한 가격에 준비했다"고 말했다. 와인나라 가을 정기 와인장터는 24일부터 29일까지 와인나라 직영매장(성수점, 신용산점, 압구정점, 시청점, 홍대점, 서래마을점, 경희궁점, 코엑스점, 경기 일산점, 인천 송도점)에서 진행한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3-10-23 12:32:06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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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바게뜨, 중동 진출…2조 달러 할랄 시장 정조준

SPC그룹의 베이커리 브랜드 파리바게뜨가 2조 달러 규모의 할랄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한다. SPC그룹은 전날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 페어몬트 호텔에서 현지 유력기업인 '갈라다리 브라더스 그룹(Galadari Brothers Group)'과 '파리바게뜨 중동 진출을 위한 조인트 벤처 파트너십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갈라다리 브라더스 그룹은 1961년 UAE에 설립된 글로벌 기업으로 사우디아라비아, 카타르 등 GCC(걸프협력회의) 국가는 물론 영국, 호주, 스리랑카 등 세계 각국에서 미디어, 자동차, 식품 사업을 운영하고 있으며. 특히 중동 지역에 1000여개의 외식 매장을 보유하고 있다. 파리바게뜨는 2024년 갈라다리 브라더스 그룹과 함께 조인트 벤처를 설립하고, 2033년까지 사우디아라비아, 아랍에미리트, 카타르, 쿠웨이트, 바레인 등 중동과 아프리카 12개국에 진출할 계획이다. 내년 준공 예정인 할랄 인증 생산기지인 '말레이시아 조호르바루 공장'에서 제품을 공급할 예정이다. 이번 협약식에는 파리바게뜨 글로벌 사업을 총괄하는 SPC그룹 허진수 사장과 갈라다리 브라더스 그룹의 회장 모하메드 갈라다리(Mohammed Galadari)가 참석했다. 갈라다리 브라더스 그룹 회장 모하마드 갈라다리는 "이미 미주와 유럽, 동남아 등 세계 각 지역에서 성공적으로 운영되고 있는 파리바게뜨와 함께하게 되어 기쁘다"며 "갈라다리 브라더스가 보유한 운영 역량과 시장 영향력, 파리바게뜨의 우수한 제품과 글로벌 브랜드 파워가 시너지를 일으킬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SPC그룹 허진수 사장은 "국가 경제사절단으로 중동 지역에 방문해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두어 매우 기쁘다"며, "할랄 시장은 파리바게뜨의 글로벌 사업에 있어 전략적 중요성이 큰 시장으로 갈라다리 브라더스 그룹과 긴밀한 협력과 과감한 투자를 통해 글로벌 사업 확대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SPC그룹 파리바게뜨는 2004년 중국을 시작으로 글로벌 시장에 진출하며 꾸준히 사업을 확대해 현재까지 미국, 프랑스, 영국, 캐나다, 싱가포르, 베트남, 캄보디아,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등 10개국에 진출했다. 최근 글로벌 500호점을 돌파한 파리바게뜨는 지난해 해외 매출이 6000억원을 넘어섰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3-10-23 11:12:14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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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림, '피오봉사단' 10기 해단식 진행…앞으로도 환경보호 실천 다짐

종합식품기업 ㈜하림은 21일 여의도 샛강생태공원에서 피오봉사단 10기의 해단식을 갖고 올해 활동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23일 밝혔다. 하림 피오봉사단은 소비자 가족과 임직원으로 구성된 봉사단으로 2014년부터 환경보호와 동물복지의 중요성을 알리고 선한 영향력을 전파해 온 하림의 사회공헌활동이다. 10년째인 올해는 특히 친환경 활동을 다채롭게 진행한 가운데, 소비자 가족의 적극적인 참여가 돋보였다. 지난 6개월간 올바른 분리배출 실천하기, 대중교통 이용하기, 모바일 영수증 받기 등의 미션을 실천 후 SNS에 인증하는 '에코 미션판', NGO 단체 '옷캔'과 함께한 '헌 옷 리사이클 캠페인', 일상에서 많이 나오는 쓰레기를 유용한 살림으로 재탄생시키는 '알고보면 쓸모있는 지구 살림팁' 등 온·오프라인을 넘나들며 환경의 소중함을 깨닫는 활동을 펼쳤다. 또한 동물복지 닭고기로 직접 요리하고 맛보는 '쿠킹클래스'를 통해 동물복지 제품의 가치를 확인하기도 했다. 피오봉사단 10기의 마지막 활동은 여의도 샛강생태공원에서 진행됐다. 여의도 샛강생태공원은 천연기념물 제323호인 황조롱이를 비롯해 흰뺨검둥오리, 돼지풀, 개망초 등 희귀 동식물이 살고 있으며 자연을 해치지 않고자 가로등, 벤치 등을 일절 설치하지 않은 국내 최초의 생태공원이다. 이날 피오봉사단은 '샛강생태투어' 프로그램을 통해 샛강의 가치와 환경 보존에 대한 해설사의 설명을 들으며 다시금 자연의 소중함을 느꼈다. 뒤이어 피오봉사단 10기의 올해 활동을 마무리하는 해단식을 진행했다. 지난 여정을 되돌아보는 영상을 시청하고 활동 소감에 대해 나누며 앞으로도 변함없는 환경사랑 실천을 다짐했다. 또 활동별로 우수 가족을 선정해 경품을 증정하는 시상식과 페트병 볼링, 병뚜껑 땅따먹기 등 버려질 물품을 활용한 레크레이션을 통해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특히 점심식사로 고단백 저지방의 대명사 닭가슴살로 만든 캔햄 '챔'과 아이들이 좋아하는 공룡 모양의 동그랑땡 '용가리 땡'이 토핑으로 올라간 볶음밥을 제공해 가족들의 호응을 얻었다. 하림 마케팅팀 관계자는 "하림 피오봉사단이 매년 많은 관심과 호응을 얻으며 10년째 이어오게 되어 매우 기쁘며 뜻깊게 생각한다"며 "올해도 뜨거운 열정을 갖고 환경보호에 앞장서준 10기에게 감사드리며 하림의 대표 CSR 활동인 만큼 더욱 더 다채로운 활동으로 사회공헌에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3-10-23 10:56:52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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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G, 2023년 신입·경력사원 공개 채용 실시

KT&G가 '2023년도 신입·경력사원 공개 채용' 지원자를 오는 11월 7일까지 모집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신입사원 모집은 영업/마케팅, 경영지원, 제조, 원료 등의 분야에서 진행된다. 모집 대상은 국내외 4년제 정규대학 이상 졸업자 또는 2024년 2월 졸업예정자로, 외국어 말하기 성적을 필수로 제출해야 하며 언어 종류 및 등급, 점수 제한은 없다. 또한, 산업안전(산업)기사 자격을 보유하고 관련 경력이 5년 이상인 자를 대상으로 산업안전기획 분야와 자금관리 경력이 5년 이상인 자를 대상으로 자금관리 분야의 모집도 진행한다. 채용 절차는 서류전형과 실무면접, 임원면접 등의 순으로 이뤄지며, 12월 채용검진을 거친 뒤 최종합격자를 발표한다. 전체 전형은 공정한 채용을 위해 블라인드 방식으로 진행되며, 채용 절차의 객관성과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AI 역량검사도 함께 진행해 지원자의 역량을 검증할 예정이다. 각 분야별 자격 조건, 우대사항 등 채용과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KT&G 채용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KT&G 관계자는 "장기 저성장 국면이 지속되는 대외 환경에도 불구하고 KT&G는 꾸준히 신입·경력사원 채용을 진행하며 청년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 있다"며 "글로벌 Top-tier 기업 도약이라는 그룹 중장기 비전을 함께 실현해나갈 도전적이고 열정적인 인재들이 많이 지원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2023-10-23 10:42:16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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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팔 전쟁 여파에 식품업계 빨간불…정부는 또 인상 자제 당부

식품업계를 둘러싼 대내외 여건이 갈수록 악화하면서 업계 내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다. 국제 곡물 등 원재료 값이 여전히 높은 가운데,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의 전쟁(이하 이팔전쟁) 발발로 물류비까지 상승하면서 하반기 실적에 빨간불이 켜진 것이다. 이 가운데 정부는 가계 물가 부담을 우려해 가격 인상 자제를 당부했다. 유통업계에 따르면 최근 국제유가는 배럴당 90달러에 육박한 상태다. 10월 인도분 두바이유 가격은 배럴당 87달러 선에서 거래되고 있으며, 11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도 배럴당 84~87달러 선에서 등락을 반복하고 있다. 이팔전쟁 여파로 주변 중동 국가들까지 전쟁에 휘말리게 되면 유가는 더 치솟을 것으로 보인다. 이에 식품업계는 물류비 부담까지 가중되면서 신음이 깊어지고 있다. 전쟁으로 운송 시스템에 차질이 생기면 운송 기간이 더 길어져 기업들이 부담해야 하는 물류비는 더 오르게 된다. 앞서 식품업계는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발발과 고물가·고금리 상황이 지속됨에 따라 2~3차례 가격 인상을 단행한 바 있다. 업계 관계자는 "원자재 값에 이어 물류비 등 각종 제반비용 부담이 커지면서 기업 운영에 어려움이 따르고 있다"며 "당장 가격 인상 계획은 없지만, 국제 정세가 악화되면 실적을 위해 새로운 가격 정책을 고려해야 하지 않을까"라고 말했다. 정부는 대외환경으로 물가 불확실성이 확대되자 주요 식품 회사를 불러 가격 인상 자제를 부탁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최근 한훈 농식품부 차관 주재로 CJ제일제당, 오뚜기, 농심, 롯데웰푸드, SPC, 동원F&B, 오리온, 삼양, 해태제과, 풀무원, 동서식품, 매일유업, LG생활건강, 대상, 빙그레, 샘표식품 등 16개 식품기업 대표들과 간담회를 열었다. 한훈 차관은 일부 원재료 가격 상승에 편승한 부당한 가격 인상을 자제하고, 정부의 물가안정 기조에 적극 협조해 줄 것을 식품기업에 요청했다. 대부분 기업이 정부의 기조에 따를 것으로 보이지만, 국제 설탕 가격이 오름세인데다 10월 초를 기점으로 흰우유와 가공유, 기타 유제품이 오르고 있어 지속적으로 가격을 동결하기는 쉽지 않은 여건이다. 가공식품 외에도 김장철을 앞두고 채소와 양념 재료들도 가격이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농산물유통정보에 따르면 19일 기준 배추 소매가격은 한 포기에 평균 6225원으로 한 달 전 5619원보다 10.8% 올랐다. 배추 소매가는 1년 전의 5447원과 비교하면 14.3% 비싸다. 파와 생강 등의 가격도 높은 수준이다. 대파는 전날 1kg에 4054원으로, 한 달 전 3230원 보다 25.5% 올랐다. 생강은 전날 1kg에 1만6702원으로 한 달 전 2만527원 보다 떨어졌지만, 1년 전 8865원과 비교하면 88.4%오른 수준이다. 소금과 설탕 물가 상승률도 심상치 않다. 설탕의 소비자물가지수는 141.58로 지난해 동월보다 16.9% 상승했다. 이는 지난해 9월(20.7%) 이후 1년 만의 최고치다. 설탕 물가 상승률은 올해 7월 4.0%에서 8월 13.8%로 급등한 데 이어 지난달 더 올랐다. 지난달 소금 물가 상승률은 17.3%로 지난해 8월(20.9%) 이후 1년 1개월 만에 최고를 기록했다. 상승 폭은 지난 6월 6.5%에서 7월 7.2%, 8월 12.4%에 이어 지난달 더 커졌다. 정부는 김장재료 구입 부담 완화를 위해 이달 말 수급안정 대책을 마련해 발표할 계획이다. 업계 관계자는 "국제 유가 및 환율 추이, 국내외 경기 흐름 등과 관련한 불확실성이 높은 상황에서 공공요금 또한 인상될 가능성도 나오고 있다"며 "연말 특수와 하반기 실적을 기대하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3-10-22 15:15:09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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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제일제당, 이번엔 떡볶이·김밥이다…K스트리트 푸드 확대해 韓 식문화 전파

CJ제일제당이 'K-스트리트 푸드(K-Street Food)'를 앞세워 글로벌 영토 확장에 박차를 가한다. CJ제일제당은 '비비고 쌀떡볶이'와 '튀김 2종(김말이·오징어튀김)' 신제품을 출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신제품은 CJ제일제당의 K-스트리트 푸드 전략 품목으로 국내 출시 후 글로벌 주요 국가에도 순차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CJ제일제당은 지난 5월 떡볶이·핫도그·김밥·김말이·붕어빵·호떡의 6대 제품을 K-스트리트 푸드의 전략 품목으로 선정하고 차세대 K-푸드 육성 및 새로운 성장동력 확보에 나섰다. 이에 비비고 K-스트리트 푸드 첫 주자로 낙점됐던 상온떡볶이를 필두로 하나둘씩 성과를 이뤄나가고 있다. 비비고 상온떡볶이는 현재 미국, 호주, 베트남, 싱가포르 등 총 27개국에 수출되고 있으며, 현지 에스닉 마켓(Ethnic market)과 온라인몰 중심으로 판매 중이다. 지난 3월 일본에서 첫 선을 보인 비비고 냉동김밥 3종(햄야채·불고기·김치치즈)은 일본 대형마트 1위 업체 '이온(AEON)' 등 현지 메인스트림 유통 채널 약 2000개 점포에 입점했으며 현지 소비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현지에서 비비고 냉동 김밥은 출시 후 한 달간 20만 개 이상 판매됐고, 7월 말까지 누적 판매량은 약 60만개로 집계됐다. 신제품 '비비고 참치마요김밥' 출시를 기념해 지난달 일본 코스트코에서 진행한 소비자 프로모션에서는 준비한 물량이 조기에 완판되기도 했다. 8월에 선출시한 '비비고 붕어빵' 3종 (단팥·슈크림·초당옥수수)도 국내 소비자들의 큰 호응에 힘입어 빠른 시일 내 글로벌 주요 국가에서 선보일 계획이다. 이번 신제품 3종 역시 해외 수출을 목표로 CJ 제일제당의 차별화 기술력을 담아냈다. 연내 해외 수출 예정인 '비비고 쌀떡볶이'는 물에 불리지 않아도 쫄깃하고 부드러운 쌀떡과 CJ제일제당 자체개발 소재인 비건다시다와 테이스트엔리치(TasteNrich®)로 감칠맛을 살린 비법 양념으로 한국인이 좋아하는 매콤달콤한 맛을 구현해냈다. 비비고 튀김 2종(김말이·오징어튀김)에는 직접 개발한 베터믹스(Batter mix) 기술을 적용해 시간이 지나도 눅눅해지지 않고 바삭바삭한 튀김옷이 특징이다.CJ제일제당 관계자는 "글로벌 MZ 세대들이 비비고의 K-스트리트 푸드 제품들을 통해 K-푸드를 부담 없이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아시아를 넘어 미국, 유럽 등 해외 시장에 한국 식문화를 전파하기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신제품은 CJ제일제당 비비고가 새로운 브랜드 슬로건 'Live delicious'을 내세워 전개하고 있는 글로벌 캠페인 활동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 젊은 소비자들이 캠페인 슬로건처럼 삶의 즐거움과 성장에 대해 공감하고 소통하는 독서모임 커뮤니티 '트레바리(Trevari)'와 함께 오는 29일까지 독서모임 참가자들에게 비비고 떡볶이와 김말이, 왕교자로 구성된 '비비고 K-스트리트 푸드' 메뉴를 제공한다. 또한, 10월 21일부터 11월 5일까지 주말 동안 '비비고 피크닉 테이블' 이벤트도 진행한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3-10-22 12:05:16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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칭따오 맥주 '소변 테러' 논란에 "한국 제품 생산 공장과 무관"

칭따오 맥주 생산공장에서 작업자로 추정되는 남성이 맥주 원료에 소변을 보는 영상이 공개돼 논란인 가운데, 칭따오 맥주 수입사 비어케이가 국내 수입되는 맥주는 영상 속 공장과는 무관하다고 선을 그었다. 비어케이는 긴급 입장문을 통해 "칭따오 본사에 확인한 결과 문제가 제기된 곳은 칭따오 제3공장으로 비어케이가 수입하는 칭따오 전 제품은 해당 공장과는 무관하다"고 밝혔다. 칭따오 맥주는 내수용과 수출용을 분리해 별도의 공장에서 제조하고 있으며 문제가 된 제3공장은 내수용 맥주만을 생산하고 있다. 비어케이에 따르면 현재 칭따오 제3공장은 전면 폐쇄하는 등 문제의 심각성을 인지하고 적극 조치하고 있다. 비어케이는 "상황의 심각성을 인지하고 해당 이슈를 면밀히 지켜보겠다"며 "앞으로도 소비자들께 안전하고 깨끗한 제품을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19일 웨이보에 산둥성 핑두시 칭다오 제3공장에서 헬멧을 쓰고 작업복을 입은 한 남성이 맥아 보관소에 소변을 보는 영상이 공개됐다. 핑두시 시장감독관리국은 공장 내 모든 원료를 봉인하고 조사팀을 구성해 조사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3-10-22 11:06:39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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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 '장애인 바리스타 챔피언십' 개최

스타벅스 코리아는 지난 20일 서울 중구에 위치한 스타벅스 지원센터(본사) 9층 사이렌홀에서 2023 장애인 바리스타 챔피언십을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스타벅스는 2015년에 장애인 바리스타들의 자긍심을 높이고 바리스타로서 역량을 성장할 수 있는 계기를 제공하기 위해 장애인 바리스타 챔피언십을 출범했다. 올해 장애인 바리스타 챔피언십은 프로그램을 새롭게 개편해 스타벅스 모든 구성원의 파트너십을 대내외적으로 알리는 화합의 장으로 준비됐다. 경연은 장애인 바리스타의 커피 역량과 성과를 선보이는 개인전과 파트너 팀워크를 자랑하는 단체전으로 나뉘어 진행했다. 파트너 화합의 장으로 변모한 만큼 단체전을 새롭게 신설했으며, 실제 매장에서 장애인 파트너와 비장애인 파트너가 어떻게 서로 협력해 매장을 운영해 나가는지를 보여주기 위한 취지로 기획했다. 개인전 본선은 6인의 장애인 바리스타가 7분간 에스프레소 음료 4잔(▲라떼 ▲카푸치노 ▲바닐라 플랫 화이트 ▲바닐라 스타벅스 더블 샷)을 제조했다. 제조 과정의 정확도, 음료의 완성도, 신속도가 평가 항목인 만큼 높은 숙련도가 요구됐다. 개인전에서 우승한 보라매대교점의 안소현 바리스타는 2018년에 스타벅스에 입사해 커피 역량을 키워왔으며, 대회에 참가한 많은 파트너들을 제치고 우승할 만큼 뛰어난 커피 역량을 보여줬다. 단체전 본선에 올라온 2팀은, 장애인 바리스타 1인을 포함해 3인이 한 팀이 되어 7분동안 음료 15잔 제조와 고객 응대를 시연했다. 음료 제조와 더불어 고객 주문 및 돌발 미션 해결 등 실제 매장과 동일한 환경에서 진행됐다. 스타벅스의 운영팀장과 음료팀 파트너가 팀워크, 음료 제조의 정확도 및 완성도, 고객 서비스를 기준으로 평가했다. 단체전 우승은 서울대치과병원점의 파트너 3인이 차지했으며 완벽한 팀워크를 자랑하며 모두를 놀라게 했다. 서울대치과병원점은 2020년 12월에 전 세계 스타벅스 최초로 장애인 고용 증진 및 장애인 인식 개선을 위해 오픈했다. 서울대치과병원점은 장애인 편의시설을 강화한 인테리어를 적용한 매장으로 현재 14명의 파트너중 절반인 7명의 장애인 바리스타가 근무하고 있다. 스타벅스 손정현 대표이사는 "우리 파트너들의 커피에 대한 열정과 매장에서 고객분들에게 최고를 선사하겠다는 마음가짐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우리가 서로 보완하며 완성된 서비스를 고객에게 제공할 수 있는 것은 행운이며 우리 일터도 이러한 분위기를 만들 수 있도록 더욱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스타벅스는 2023년 상반기에 55명의 장애인 바리스타를 채용해 현재 534명의 장애인 파트너가 근무하고 있다. 중증 장애를 2배수로 하는 법적 장애인 수 기준에 따르면 978명의 장애인 바리스타가 근무하고 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3-10-22 09:44:33 신원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