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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원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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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영인 SPC 회장의 투자 결실…파리바게뜨, 글로벌 500호점 돌파

허영인 SPC회장의 강한 의지와 꾸준한 투자가 결실을 맺었다. SPC그룹은 베이커리 브랜드 파리바게뜨가 글로벌 500호점을 돌파했다고 22일 밝혔다. 파리바게뜨는 지난달 말부터 미국의 펜실베이니아, 뉴욕, 뉴저지, 캐나다의 토론토, 중국의 상하이와 베이징, 시안 등에 잇따라 매장을 오픈하는 등 올해 들어 총 50개 매장의 문을 열며 글로벌 500호점 고지를 넘어섰다. 파리바게뜨 글로벌 500호점은 싱가포르 창이 공항 2터미널에 문을 연 'T2 랜드사이드점'이다. 싱가포르는 향후 파리바게뜨 글로벌 사업의 전략적 중요 지역인 중동 및 할랄 시장 진출을 위한 전초기지로서 500호점의 의미를 더했다. 이러한 성과는 ▲빵의 본고장인 유럽과 미국의 입맛을 사로잡을 만큼 뛰어난 기술력을 바탕으로 한 품질의 '고급화' ▲파리바게뜨만의 '베이커리 카페' 콘셉트와 샌드위치, 생크림 케이크 등 전략적 제품을 통한 '차별화' ▲직접진출, 조인트벤처, 마스터 프랜차이즈 등 지역별 특성을 고려해 진출방식을 달리하는 '현지화' 등의 사업 전략이 바탕이 됐다는 분석이다. 파리바게뜨는 연말까지 총 50여 개의 해외 매장을 추가로 열고, 더욱 적극적인 글로벌 사업 확대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미국과 중국에서 가맹사업을 꾸준히 확대하고, 말레이시아에 할랄 인증 제품 생산기지인 '조호르바루 공장'을 건립해 세계 인구의 24%를 차지하는 19억 무슬림 시장 공략에 나설 예정이다. 또, 영국 시장에서 유럽 내 가맹사업 모델을 적극 테스트해 다른 유럽 국가로 진출 확대를 도모할 계획이다. SPC그룹 허진수 사장은 "2004년부터 글로벌 사업에 대한 꾸준한 투자와 노력으로 해외 시장에서 글로벌 브랜드들과 당당히 경쟁하며 500호점을 달성했다"며, "앞으로 신규 국가 진출을 확대하고 글로벌 생산기지를 확충하는 등 더 적극적인 글로벌 사업을 펼쳐 한국의 베이커리가 세계 최고의 베이커리임을 입증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SPC그룹은 2004년 중국을 시작으로 글로벌 시장에 진출하며 꾸준히 사업을 확대해 현재까지 미국, 프랑스, 영국, 캐나다, 싱가포르, 베트남, 캄보디아,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등 10개국에 진출했으며, 지난해 해외 매출이 6000억원을 넘어섰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3-10-22 09:38:28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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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무원 올가홀푸드, '유럽 미식 탐구' 기획전 개최

풀무원 계열의 올가홀푸드(이하 올가)가 유럽연합(EU)과 함께 '유럽 미식 탐구' 기획전을 연다. 지속가능한 EU 유기농 식품의 품질과 안전성, 정통성에 대한 소비자들의 인식을 높이기 위해 마련했다. 올가는 지난 20일 서울 송파구 올가홀푸드 방이점에서 올가 강병규 대표와 주한유럽연합(EU) 마리아 카스티요 페르난데즈 대사가 참석한 가운데 '유럽 미식 탐구' 기획전 오픈 기념식을 진행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날 기념식에서 올가와 주한유럽연합(EU) 대표부는 유기농 펜네 토마토 파스타와 올가 벚나무훈연 목살햄 콜드컷으로 만든 타파스와 비건 와인을 선보이며 EU산 유기농 식재료에 대한 소비자 인식을 강화하는 한편 향후 EU산 농식품 보급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올가는 이번 '유럽 미식 탐구' 기획전을 통해 요리에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는 면과 오일 등 조미 소스부터 와인, 차·커피, 스낵 등 다채로운 상품을 선정해 선보인다. 높은 품질과 안정성, 지속가능성을 지닌 EU의 유기농 인증(Euro-leaf), 원산지 명칭 보호(PDO), 지리적 표시 보호(PGI) 상품의 중요성을 알리는 것이 골자다. 더불어 고품질 유럽산 농식품을 가장 맛있게 즐길 수 있도록 시식·시음 및 레시피 공유 행사를 마련해 고객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자리도 마련됐다. 먼저 면은 취향에 맞게 선택할 수 있도록 다채로운 종류로 마련했다. 소스가 잘 스며드는 펜촉 모양의 '펠리체티 유기농 펜네', 나비 모양의 파스타 '펠리체티 유기농 파팔레' '룸모 유기농 통밀 링귀네·푸질리·스파게티' 등을 준비했다. 아이들이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곰돌이·별모양·우주·동물모양 등의 파스타도 만나볼 수 있다. 오일은 자주 사용하는 올리브유, 아마씨유, 포도씨유, 콩기름 등을 엄선했다. 고품질 올리브 산지로 유명한 크레타섬에서 유기농법으로만 재배한 유기농 올리브를 냉압착한 '가르페아 유기농엑스트라버진 올리브유'를 이번 기획전에서 새롭게 선보인다. 요리에 쉽게 활용할 수 있는 고품질의 식재료도 마련했다. 잘 익은 유기농 토마토의 진한 맛을 담은 '캄포 유기농 토마토 통조림'은 홀 토마토와 다진 토마토 두 가지로 준비했다. 아삭한 유기농 올리브의 씨를 제거한 뒤 소금물에 절여 파스타나 샐러드에 곁들일 수 있는 '비오오가니카 유기농 피티드 올리브'는 씹는 맛이 살아있는 그린 올리브와 쫄깃한 블랙 올리브로 준비해 취향에 따라 선택할 수 있다. 마실 거리는 와인, 차, 커피 등으로 준비했다. 생산 과정에서 동물성 성분을 사용하지 않은 스페인산 비건 와인과 재활용 가능한 돌가루 성분의 재질의 라벨을 부착해 지구 환경을 생각한 유기농 인증 제로퓨로 페코리노 내추럴 와인 등을 판매한다. 이외에도 비영리 단체와의 협업을 통해 커피 농민과 진정성 있고 윤리적인 협력 관계로 생산된 '공정무역 라포사다 유기농 마일드로스트커피·디카페인커피'도 만나볼 수 있다. 해당 기획전은 올가 방이점을 비롯해 방배, 강남, 관악, 동탄 등 수도권 내 13개 지점에서 진행된다. 올가홀푸드 가공식품팀 김용우 팀장은 "이번 기획전은 EU와 함께 수준 높은 유럽산 유기농 식품의 소비자 인식 향상 및 접점 확대에 기여하고자 기획했다"며, "올가는 앞으로도 소비자가 건강하고 안전한 식생활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모션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3-10-22 09:18:46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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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드레스, 옷에 나를 표현한다…'패션 스티커링' 서비스 제공

건국대학교 교원창업 스타트업 '아바타메이드㈜'의 미래형 패션 라이프 스타일 플랫폼 '두드레스'가 사이트 오픈에 맞춰 19일부터 11월 1일까지 성수동 폐자동차정비소(서울 성동구 성수동 2가 271-26)를 재해석해 개조한 팝업 스토어를 오픈했다. 두드레스 팝업 스토어는 개성있는 브랜드를 운영하는 디자이너들과 그래픽 작업을 하는 전 세계 40여명의 아티스트, 국내외 영향력 있는 인플루언서들과 함께한다. 두드레스는 '패션 스티커링(Stickering)' 서비스를 소비자들에게 제공한다. 핸드폰이나 노트북에 스티커를 붙이듯 자신이 고른 옷 위에 자신이 원하는 아티스트의 그래픽을 원하는 위치에, 원하는 크기로, 원하는 개수만큼 마음대로 프린팅할 수 있는 서비스이다. 소비자는 자신의 취향대로 디자이너와 아티스트의 세상에 단, 한 개뿐인 협업 제품을 고르고 조합해서 자신만의 옷을 구매할 수 있다. 팝업 현장에서도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다. 아울러 팝업 기간에만 판매하는 4만원 상당의 두드레스 커스텀 제품을 평일 선착순 70명, 주말 선착순 200명에게 무료로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두드레스는 중앙집중식 대규모 브랜드 및 유통기업과 기성 작가들을 중심으로 이뤄지는 기성복과 예술품 생태계에 대응하여 개인 브랜드 기업과 크리에이터, 인플루언서들이 중심이 되어 직접 소비자와 소통하고 비즈니스를 창출하는 탈중앙화(decentralization)된 Web3 패션 생태계를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한다. 두드레스는 크리에이터들에게 자신의 콘텐츠를 소비자들에게 직접 자유롭게 홍보하고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플랫폼을 제공하고, 소비자들에게는 새로운 즐거움과 개인의 개성과 취향을 표현할 수 있는 나만의 패션아이템을 실물 혹은 가상으로 제공한다. 또한 인플루언서들에게는 커스텀 패션 제품을 마케팅 및 유통함으로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기회도 제공한다. 두드레스 관계자는 "향후 K-Fashion의 명성과 함께 크리에이터들의 참여를 전 세계로 확대하고, 프린팅뿐만 아니라 자수, 패치, 3D 프린팅 등 다양한 생산기술을, 신발, 모자, 안경 등 다양한 패션 아이템으로 확대 적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3-10-20 17:23:57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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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칠성음료 자회사 '산청음료' 1공장 재오픈

롯데칠성음료의 먹는샘물 '아이시스'의 일부를 생산하는 자회사 산청음료가 공장을 신축하고 재오픈식을 개최했다. 롯데칠성음료는 19일 롯데칠성음료 박윤기 대표이사, 산청음료 정찬우 대표이사 등 다수의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재오픈 기념 준공식을 가졌다고 이날 밝혔다. 이날 커팅식, 준공 영상 시청, 공장 등 현장 투어가 진행됐으며, 두 명의 대표이사를 포함한 산청음료 임직원이 모두 함께 어울려 식사를 즐기는 등 전 직원 화합의 장도 펼쳐졌다. 수질과 대기가 청정하다고 알려진 지리산 자락 경상남도 산청군에 소재한 산청음료는 2017년 롯데칠성음료의 자회사로 합류했으며, 먹는샘물 브랜드 '아이시스'의 주요 생산 공장으로 꾸준히 성장해 왔다. '아이시스'는 청정지역에서 취수한 천연암반수로 칼슘 및 마그네슘 등 각종 천연미네랄이 풍부하고 깔끔한 물 맛이 특징이다. ' 산청음료 정찬우 대표이사는 "이번 산청음료 1공장의 신축 준공은 모기업인 롯데칠성음료가 먹는샘물 시장에서 한 단계 더 성장할 수 있는 기폭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라인 설비 현대화를 통해 아이시스 등 먹는샘물의 품질 안정성을 더욱 향상시킬 수 있게 되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롯데칠성음료는 2020년 국내 최초 무라벨 생수 출시에 이어 플라스틱 사용량 감축을 위해 꾸준히 노력하는 등 환경을 위한 가치 소비를 지향하고 있다. 앞으로도 생수시장에 대한 경쟁력을 키우고 보다 나은 가치와 제품으로 소비자에게 다가갈 예정이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3-10-19 16:03:18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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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쁜데 실용성까지…주류업계, 이색 굿즈 인기

주류업계가 활용도가 높으면서 브랜드 특성이 담긴 굿즈를 출시해 소비심리를 자극한다. 비어케이가 수입 유통하는 글로벌 프리미엄 맥주 칭따오(TSINGTAO)는 최근 칭따오 라거 500ml캔 6개와 미니화로대 1입으로 구성된 '라거 미니화로대 패키지'를 선보였다. 미니화로대는 완연한 가을을 맞아 차박 캠핑, 글램핑 등 다양한 야외 활동에 나서는 캠핑족과 나들이족을 공략해 출시했다. 롯데마트와 롯데슈퍼에서 한정 판매된 이번 패키지는 1~2인용 조리에 알맞은 작은 사이즈에 설치가 간편한 접이식 화로, 석쇠, 전용 가방 등으로 휴대성과 실용성을 모두 잡았다. 칭따오 미니화로대 패키지는 단순 사은품을 넘어 퀄리티 높은 굿즈라는 평가와 함께 소비자 사이서 입소문을 탔다. 해당 패키지를 접한 소비자들은 '캠핑러들에게 제격', '가성비와 가심비 모두 잡았다', '맥주와의 구성은 물론 품질까지 좋은 굿즈' 등 폭발적인 반응을 보이며 온라인상에서 화제를 모았다. 하이트진로도 꾸준히 한정판 굿즈를 출시해 소비자들의 좋은 반응을 이끌어냈다. 하이트진로는 지난 8월 국내 대표 주얼리 브랜드 '제이에스티나(J.ESTINA)'와 협업해 컬래버 굿즈를 선보여 완판시켰다. 하이트진로가 진행한 참이슬과 아이유가 모델인 타 브랜드와의 협업은 이번이 세번째다. 하이트진로에 따르면 2021년 참이슬과 제이에스티나의 아이덴티티를 모티브로 만들었던 '펜던트 목걸이'와 '소주잔'은 판매 1분 30초만에 500세트가 완판됐으며 지난해 '이브자리'와의 협업을 통해 선보인 '이슬방울 냉감쿠션'도 600개 모두 소진됐다. 업계 관계자는 "요즘은 평범하거나 단순히 눈길만 끄는 굿즈가 아닌 실생활에서 사용할 수 있는 퀄리티 높은 굿즈가 인기"라며, "브랜드 철학과 실용성, 그리고 심미성 모두 갖춘 굿즈를 출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최근 하이볼 트렌드로 MZ 사이에서 인기를 얻고 있는 짐빔은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글로썸(GLOSOME)'과 컬래버 굿즈를 선보였다. 짐빔의 향을 담아 새롭게 조향한 '짐빔 X 글로썸 캔들'을 오프라인 팝업 스토어 한정으로 출시한 것. 컬래버 굿즈는 글로썸의 항균·탈취·살균겔 '오프스멜'에 짐빔 하이볼·위스키 디자인으로 리패키징한 '짐빔 X 글로썸 오프스멜' 등 총 5종으로, 짐빔의 정체성과 감성은 물론 실용성까지 고려해 MZ세대 사이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이마트24는 '국민 골프 와인'으로 유명한 '1865 헤리티지 와인'을 보스턴 백 모양의 파우치에 담은 '1865 헤리티지 보스턴 패키지'를 판매했다. 해당 패키지는 이마트24에서 단독으로 판매한 제품으로 실제 라운딩 시 골프용품이나 개인 소지품을 수납할 수 있는 넉넉한 사이즈로 제작돼 활용도가 높다. 업계 관계자는 "MZ세대와 소통하기 위한 캐릭터 활용 에디션 제품 출시는 물론, 이종업계와 손잡고 기획하는 컬래버 제품 출시도 활발하다"며 "한정판인 경우 소장 욕구를 자극해 화제성까지 챙길 수 있다"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3-10-19 15:48:05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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뚜레쥬르, 국내외 시장서 식물성 제품 라인업 확대

CJ푸드빌이 운영하는 뚜레쥬르가 지속 가능한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해 속도를 내고 있다. CJ푸드빌은 미국, 인도네시아 등 해외 뚜레쥬르에서 식물성 기반 제품을 확대한다고 19일 밝혔다. 건강한 가치소비를 중시하는 글로벌 경향을 반영해 해외에서도 건강과 환경을 고려한 제품을 지속 출시한다는 계획이다. 미국 뚜레쥬르는 지난 6월 식물성 식빵 2종을 출시했다. '잡곡 식빵'과 '올리브바질 식빵'은 출시 이래 월평균 1만2000개 이상 판매되며 지속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잡곡 식빵'은 견과류 함량을 높여 쫀득함을 살렸으며 '올리브바질 식빵'은 향긋한 바질과 올리브가 조화를 이룬다. 식물성 재료만으로도 부드럽고 푹신한 식감을 구현했다. 식물성 식빵 2종은 출시 3개월 만에 식빵 카테고리 내 매출 비중의 10%를 차지하는 등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 유제품 대신 올리브오일을 사용해 뚜레쥬르 식빵 특유의 부드럽고 쫀득한 식감을 유지한 결과 시장에 빠르게 안착했다는 평가다. 뚜레쥬르는 베지테리언 소비자들의 선택권을 넓히기 위해 식물성 식빵 2종에 다른 재료를 추가한 응용 제품 3종도 선보였다. '너티 크림 스틱 브레드'는 '잡곡 식빵'에 흑설탕 시럽을 넣은 식물성 버터크림과 호두 토핑을 듬뿍 올려 맛과 포만감을 모두 잡았다. '올리브 토마토 브레드'는 '올리브바질 식빵'에 토마토의 상큼함이 더해져 가벼운 간식이나 아침 대용으로 제격이며 토마토, 올리브, 피자소스를 더한 '피자빵'은 미니 마가리타 피자를 연상시킨다. 해당 제품들도 월평균 판매량이 1만2000개를 넘어서는 등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인도네시아 뚜레쥬르는 식물성 대체육을 활용한 신제품 2종을 출시했다. '잡채고로케'는 국내 대표 음식인 잡채를 고로케 속에 넣어 현지인 취향을 고려해 개발한 제품이다. 무슬림 국가 특성을 반영해 돼지고기 대신 대두 단백질을 사용했다. '크리스피 치킨 버거'는 부드러운 번(Bun·버거용 빵)에 대두 단백질 기반 치킨 대체육과 치즈, 양파 등을 넣은 버거다. 치킨의 바삭한 식감을 그대로 살렸으며 넉넉한 양으로 든든하게 즐길 수 있다. CJ푸드빌 관계자는 "'식물성 제품은 맛이 없다'는 편견을 깨고 맛과 건강, 환경을 모두 생각한 제품 개발에 매진하고 있다"며 "맛있고 건강한 라이프를 위해 앞장서는 글로벌 베이커리 브랜드로서 국내를 넘어 해외까지도 지속 가능한 F&B 생태계를 조성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3-10-19 15:05:03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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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히트상품스토리] "라면은 농심 안성탕면이 맛있어요"

올해는 농심 안성탕면이 출시된 지 40주년을 맞은 해다. 1983년 출시해 라면시장의 메가브랜드로 자리 잡은 안성탕면은 공고한 마니아층을 보유하며 오랜 시간 소비자들의 사랑을 받아왔다. 출시 후 누적 판매 수량은 올해 상반기 기준 160억개에 달하며, 지난해에만 1200억원의 매출액을 기록했다. 안성탕면의 인기 비결은 구수한 된장 베이스 국물에 있다. ◆'라면은 국물 맛'이라는 패러다임 열어 '내 입에 안성맞춤'이라는 광고문구로 유명한 안성탕면은 옛날 시골 장마당에서 맛볼 수 있는 우거지 장국의 맛을 재현해 보자는 제안에 따라 개발됐다. 푹 고아 우려낸 깊은 진국의 맛을 구현하고자 농심은 1982년 업계 최초로 안성에 스프전문공장을 세웠고, 안성탕면 개발에 박차를 가했다. 농심은 1983년 9월, 진공건조라는 첨단 스프제조방식이 적용된 안성탕면을 출시했다. 소뼈와 고기에서 우러난 깊은 맛에 된장과 고춧가루가 어울려 구수하면서도 얼큰한 우거지 장국의 맛을 그대로 구현했다. 안성탕면은 출시 3개월 만에 큰 인기를 끌었다. 이에 라면시장에는 '영남탕', '호남탕', '서울탕' 등의 미투(모방) 제품이 잇따라 등장해 당시 안성탕면의 인기를 방증하기도 했다. 한국라면 역사 속에서 안성탕면은 너구리(1982년 출시)와 함께 '라면은 국물 맛'이라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처음 접목한 라면으로 평가받고 있다. ◆인심 좋은 안성 지명 그대로 안성탕면의 제품명은 경기도 안성의 지명에서 따왔다. 안성이라는 지명을 제품 이름에 끌어 쓴 것은 소비자들에게 친근감을 더해주기 위함이다. 예로부터 안성은 곡창지대, 우시장으로 소문난 지역이었으며, 유기가 유명해서 '안성맞춤'이라는 별칭을 가지고 있던 인심 좋은 고장이었다. 농심은 안성에 대한 소비자들의 인지도가 높은 점에 착안해 지명과 국물 맛을 강조한 라면 이름을 지었다. 안성탕면은 광고로도 유명세를 탔는데, 푸근하고 인심 좋은 어머니 이미지를 지닌 탤런트 강부자를 모델로 기용해 인기를 높였다. 강부자는 '허허허, 라면은 농심이 맛있습니다'라는 카피로 1985년부터 무려 8년 동안 광고모델로 활약했다. ◆시장점유율 역전 견인차 역할 농심이 라면 업계에 뛰어든 1965년에는 삼양식품이 주도권을 가지고 있었다. 당시 시장에는 삼양라면과 롯데라면(농심)을 비롯해, '풍년라면'(풍년식품), '닭표라면'(신한제분), '해표라면'(동방유량), '아리랑라면'(풍국제면), '해피라면', '스타라면' 등의 제품이 경쟁을 벌이고 있었으나 실상은 삼양식품이 80%가 넘는 시장점유율을 기록하며 부동의 1위를 기록하고 있었다. 농심이 시장점유율 역전의 전기를 마련한 것은 안성스프전문공장에서 탄생한 안성탕면이다. 만년 2위 기업이었던 농심은 안성탕면 출시 이후 1년 6개월 만인 1985년 3월 마침내 점유율 40.4%를 기록하며 1위의 자리에 올라섰다. 안성탕면만 놓고보자면, 출시 4년 만인 1987년에는 매출 442억원, 점유율 12.9%을 차지했다. 1991년에 들어서면서 신라면(1986년 출시)에게 1위 바통을 넘겨줬지만, 현재까지 라면시장 판매순위 톱3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스코빌 지수 0 '순하군 안성탕면' 출시 농심은 안성탕면 출시 40주년을 맞아 신제품 '순하군 안성탕면'을 오는 23일 새롭게 선보인다. 고춧가루를 사용하지 않아 스코빌지수 0의 순한맛 제품으로 중량과 가격이 기존 안성탕면과 동일하다. 농심 순하군 안성탕면은 닭육수를 더해 감칠맛을 살렸다. 기존 안성탕면의 맛을 이루는 구수한 된장과 소고기 육수에 닭육수가 더해져 한층 깊고 진한 국물맛을 낸다는 평이다. 농심 관계자는 "라면에 대한 소비자의 수요가 세분화되며 다양해지고 있다"라며 "라면을 좋아하지만 얼큰함보다는 순한맛을 선호하는 소비자를 비롯해 남녀노소 누구나 맛있게 먹을 수 있는 제품"라고 설명했다. .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3-10-19 14:57:27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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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삼정 에브리타임 필름' 석달만에 100만장 판매 돌파

정관장은 지난 7월 출시한 '홍삼정 에브리타임 필름'이 석달만에 누적 판매량 100만장을 돌파하며 인기를 끌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에브리타임 필름'은 7월 17일 출시 이후 10월 16일까지 약 석 달 동안 총 100만6000장이 판매됐다. 정관장은 추석 황금연휴 기간 여행객이 급증하고 완연한 가을날씨에 등산·캠핑 등 나들이 수요가 늘어나면서 야외에서 물 없이도 섭취할 수 있는 필름 제형의 장점이 발휘된 것으로 분석했다. '에브리타임 필름'은 구강용해필름(ODF, Oral Dissolving Film)에 정관장의 기술로 홍삼농축액을 압축시킨 필름형 제품이다. 하루 한 장으로 홍삼의 기능성분을 섭취할 수 있도록 설계했으며 1일 섭취량당 열량 0㎉인 제로칼로리로 부담없이 즐길 수 있다. '에브리타임 필름'은 특화된 간편성과 휴대성으로 젊은 고객층에게 인기다. 쓴 맛을 줄여 홍삼 입문자도 부담없이 섭취할 수 있고 초경량 개별포장으로 바쁜 업무 중 간편하고 신속하게 건강을 챙길 수 있어 특히 간호사, 학원강사, 영업직군에서 호응을 얻고 있다. 실제로 정관장에 따르면 '에브리타임 필름'의 2040세대 매출비중은 정관장 평균과 대비하여 약 6.7%p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KGC인삼공사 관계자는 "에브리타임 필름은 특화된 간편성과 휴대성으로 홍삼의 새로운 섭취 방법을 제안한 제품"이라며 "단풍 시즌을 앞두고 야외활동이 활발해지면서 에브리타임 필름을 찾는 고객은 더욱 늘어날 전망"이라고 말했다. 한편, KGC인삼공사는 가을을 맞이하여 온가족 건강을 위한 '우리 어텀(Autumn):온가족 건강 케어' 프로모션을 11월 5일까지 진행한다./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3-10-19 14:53:23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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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트진로, 프랑스 '도멘 바이 흐베흐디' 와인 3종 출시

종합주류회사 하이트진로는 프랑스 중부 루아르 지역에 위치한 와이너리 '도멘 바이 흐베흐디(Domaine Bailly-Reverdy)'의 화이트 와인 3종을 국내 출시한다고 19일 밝혔다. 도멘 바이 흐베흐디는 프랑스 루아르 지역의 '상세르'에 위치해 22헥타르(약 6만7000평) 규모의 포도밭을 보유하고 있다. 총 4개의 토양 종류에 포도나무가 식재되어 있고, 유기농 방식으로 포도를 재배한다. 또한, 와이너리 주변의 생물다양성 보존, 포도 재배 및 와인 양조 과정에서 발생하는 쓰레기 처리, 에너지 사용 감축 등을 고려한 지속가능농법을 적용한다. 이번에 출시하는 와인은 '상세르 레 몽 담네(Sancerre les Monts Damnes)', '상세르 쉔 막샹(Sancerre Chene Marchand)', '상세르 라 메르씨-디유(Sancerre La Merci-Dieu)' 화이트 와인 3종이다. '상세르 레 몽 담네'는 이회암 토양으로 최고급 포도원이라 불리는 '레 몽 담네'에서 태어난 싱글 빈야드 와인으로 옅은 노란 빛을 띠며 레몬, 자몽과 같은 시트러스 풍미를 느낄 수 있다. 석회암질 토양에서 재배되는 포도를 사용해 제조한 싱글 빈야드 와인 '상세르 쉔 막샹'은 오크 향과 아로마 꽃 향기가 잘 어우러지는 것이 특징이다. '상세르 라 메르씨-디유'는 입문용으로 가볍게 즐길 수 있는 와인이다. 시트러스 계열의 과일 향과 꽃 향을 동시에 느낄 수 있다. 옅은 금색을 띠며 3~6년의 숙성 잠재력을 지니고 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3-10-19 10:22:16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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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워홈, '경찰의 날' 맞아 서울경찰청에 특식 제공

푸드케어&케이터링 기업 아워홈이'경찰의 날'을 앞두고 서울경찰청을 찾아 특식 제공 및 푸드트럭 이벤트를 진행했다. 아워홈은 오는 21일 '경찰의 날'을 맞아 전날 서울경찰청을 방문해 서울경찰청 근무 대원 및 협력업체 직원 1000여명을 대상으로 특식 메뉴와 이색 간식을 제공했다고 19일 밝혔다. 국민 안전을 책임지는 경찰관의 노고를 격려하고 원기 회복을 돕기 위해 영양가가 높은 메뉴로 구성했다. 특식 메뉴는 최상급 소고기 부채살을 이용한 스테이크와 크런치 웨지(양념 반달형 감자), 감자튀김, 단호박 샐러드, 구운 아스파라거스 등으로 구성된 '부채살 스테이크 정식'을 제공했다. 아워홈 셰프가 직접 현장에서 육즙 가득한 고품질 스테이크를 구워 냈으며, 각종 야채를 넣은 볶음밥과 양상추 샐러드 등 곁들임 메뉴도 함께 제공했다. 특히 경찰관들이 각자 원하는 만큼 음식을 즐길 수 있도록 자율 배식 형태로 운영해 특별한 맛에 넉넉한 양을 더했다. 또한 식사를 마친 경찰관들이 간식과 함께 휴식을 즐길 수 있도록 서울경찰청 내부 정원에 푸드트럭존을 구성했다. 푸드트럭에서는 아이스크림&츄러스 세트, 컵과일, 컵팝콘, 구움과자 등을 제공했다 이날 특식 이벤트에 참가한 경찰관들은 "스테이크 맛이 일품이었다", "경찰의 날을 맞아 특별한 이벤트를 열어 준 아워홈에 감사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이상현 아워홈 TFS사업부장은 "경찰분들의 노고에 감사하는 마음을 담아 특별히 준비한 행사에서 예상보다 좋은 반응을 얻어 기쁘다"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곳곳에 정성을 담은 한 끼를 통해 '맛있는 추억'을 선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아워홈은 지역사회 나눔 활동을 이어 나가고 있다. 지난해에는 장애인인식개선축제 먹거리 장터를 운영해 떡볶이, 순살치킨, 오므라이스 등 분식 메뉴를 직접 만들어 판매하고 수익금 전액을 장애인복지관에 전달했다. 올해 9월에는 추석을 맞아 KT CS 하트너 봉사단과 함께 광주 북구 지역 소외계층 주민들을 위해 추석맞이 특별 메뉴를 담은 특식 도시락을 조리해 제공한 바 있다.

2023-10-19 10:06:26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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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대1 전담 매니저 · 맞춤형 식단까지 …'초개인화'에 주목

식품업계가 AI와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초개인화 헬스케어와 마케팅에 주목하고 있다. 오늘날 대다수 소비자는 높은 수준의 개인화를 기대하며 각기 독립된 개인으로 관리되기를 원한다. 이에 업계는 불특정 다수가 아닌, 개개인에 맞춘 최적화된 서비스를 제공해 편의성을 높이겠다는 전략이다. 초개인화는 개인의 상황과 필요에 맞게 기업이 개별적인 맞춤 혜택을 제공하는 것을 뜻한다. 사용자의 인구 통계학적 자료 뿐 아니라 인터넷 검색 패턴, 구매 상품에 대한 반응, 장바구니 내용 등 행동 패턴에 대한 데이터를 수집하고 분석해 사용자의 욕구를 충족시켜준다. 식품 기업들은 생애주기와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제품을 다양화하는 모습이다. 풀무원은 일찌감치 지난해 업계 최초로 개인생애와 생활주기 맞춤 식단 사업을 시작했다. 맞춤 식단은 이유식·유아식, 청소년·성인용 영양균형식, 고령친화식, 칼로리 조절식, 질환관리식으로 다섯 부문으로 구성했다. CJ프레시웨이는 키즈 특화 브랜드 '아이누리'와 시니어 특화 브랜드 '헬씨누리'를 앞세워 개별 고객사 사업장 유형과 규모를 고려해 맞춤형 식단 컨설팅을 제공한다. 이에 CJ프레시웨이의 키즈및 시니어 대상 식자재 유통사업 부문 매출은 지난해 2000억원을 돌파했다. 전년 대비 증가율은 25%, 최근 3년간 연평균 성장률(CAGR)은 31%에 달한다. 저출산·고령화 시대를 맞아 하나뿐인 자식과 건강한 노후를 위해 친환경, 기능성 식품 등 프리미엄 먹거리에 아낌없이 지갑을 여는 소비자들이 많아지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면역·건강관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건기식도 개인화·세분화하고 있다. CJ제일제당 건강사업부에서 독립한 CJ웰케어는 스페셜티 제품을 확대 출시했다. 이너뷰티 브랜드 '이너비'의 신제품 '이너비 글루타치온 골드'를 출시하며 라인업을 강화, 현재 자사물에서 판매중인 이너비 제품만 7종에 달한다. 전립선 건기식 라인업도 확대하는 모습이다. 회사는 제품을 다양화해 맞춤형 건기식을 선보이겠다는 목표다. 앞서 지난 6월에는 디지털 헬스케어 기업 블루앤트와 손잡고 건기식 신사업 개발에도 나섰다. 블루앤트는 비대면 진료와 상담, 케어푸드 판매 서비스를 제공하는 라이프 케어 플랫폼 '올라케어'를 운영중이다. CJ웰케어는 올라케어와의 협업으로 개인 생활 습관과 건강 정보 데이터를 기반으로 개별 고객에게 알맞은 건강기능식품을 추천하고, 새로운 맞춤형 제품을 개발하는 등 소비자의 눈높이에 맞춘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계획이다. 아워홈은 개인별 건강 맞춤 정기구독 서비스 'KALIS lab(캘리스랩)'을 운영하고 있다. 캘리스랩은 건강 진단 데이터와 일상생활 디지털 기록을 기반으로 한 구독형 개인 맞춤 헬스케어 프로그램이다. 월 1회 구독 신청으로 4주간 개인별 맞춤 식단과 건강 콘텐츠 서비스를 제공한다. 건강 진단 결과를 기반으로 전문 임상영양사의 일대일 영양 컨설팅과 주기적인 신체 계측 및 건강 개선도 확인할 수 있다. 아워홈 측은 "초개인화 시대가 도래함에 따라 맞춤형 서비스 제공에 대한 필요성을 절감하고 캘리스랩을 도입했다"며 "다양한 고객 니즈를 반영한 푸드케어·서비스를 마련해 고객의 건강을 디자인하는 헬스케어 기업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허벌라이프는 유전자 검사 서비스를 강화한 '젠스타트 플러스(GeneStart+)'를 선보였다. 사용자의 체질량지수, 중성지방 농도, 콜레스테롤, 혈당, 혈압 등 다양한 항목에 대한 유전자 검사와 식생활 습관 설문 결과를 바탕으로 건강관리 가이드라인과 건기식을 추천해준다. 모바일 앱을 통해 확인할 수 있어 소비자 편의성도 높였다. 업계는 이러한 추세가 이어지면서 초개인화 시장이 성장할 것으로 보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개인마다 건강 상태와 필요 영양소가 다르기 때문에 맞춤형 식단과 제품을 선호하는 추세"라며 "소비자들의 니즈에 따라 업계도 초개인화 맞춤형 서비스 및 제품을 꾸준히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3-10-18 14:43:28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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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문화재단, 美버클리 음대와 협연 콘서트 개최

CJ문화재단이 오는 11월 4일 미국 버클리 음악대학(이하 '버클리 음대') 교수진과 CJ음악장학생 출신 뮤지션이 선보이는 '2023 CJ X 버클리 뮤직 콘서트-필 더 리듬 앤 블루스 (Feel the Rhythm & Blues)'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CJ문화재단은 "기업은 젊은이의 꿈지기가 되어야 한다"는 이재현 이사장의 사회공헌 철학을 바탕으로 2011년부터 'CJ음악장학사업'을 통해 매년 우수한 대중음악 인재를 선발해 장학금 및 음악 활동을 밀착 지원해왔다. 2016년부터는 매년 가을, 버클리 음대와 'CJ X 버클리 콘서트'를 개최하며, 최정상 재즈 뮤지션이자 버클리 음대에 재직중인 교수진이 방한해 CJ음악장학생 출신 뮤지션과 협연을 선보였다. 올해는 버클리 음대에서 글로벌 음악인재 발굴을 총괄하는 기타리스트 다니엘 아부씨(Daniel Abussi), 30년 이상 본교에 재직하며 여러 유명 뮤지션과 협연을 진행한 피아노학과장 데이브 리미나(Dave Limina), 그래미 어워즈 노미네이트는 물론 평단의 찬사를 받고 있는 보컬리스트 니셸 문고(Nichelle Mungo)로 구성된 교수진 밴드가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 협연을 펼칠 CJ음악장학생 출신 뮤지션은 밴드 '아소토 유니온(Asoto Union)'을 거쳐 솔로로 활동 중인 베이시스트 김문희, 2020년 한국대중음악상 최우수 연주상을 수상한 드러머 신동진, 2008년 자라섬 재즈콩쿨 종합 2위에 선정된 색소포니스트 신명섭 등 국내 최정상급 뮤지션이다. 여기에 라틴 재즈 밴드 '라 이슬라 보니따'와 펑크밴드 '커먼그라운드'의 퍼커셔니스트 조재범이 출연해 국내에서 쉽게 접하기 힘든 수준급의 재즈 공연을 펼칠 계획이다. 올해는 예년과 달리 특별출연으로 CJ문화재단의 인디 뮤지션 지원 사업 '튠업(TUNE UP)'의 21기 뮤지션 '제이클레프(JClef)'까지 합세해 더욱 풍성한 무대 구성 및 퍼포먼스를 준비했다. CJ문화재단 관계자는 "매년 버클리 음대 교수진과 CJ음악장학생 출신 뮤지션들이 함께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하게 돼 뜻깊다"며, "앞으로도 'CJ음악장학사업'을 통해 차세대 우수 음악인재를 발굴하고 다양한 장르의 K팝이 성장하고 전세계로 뻗어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공연 예매는 멜론 티켓에서 하면 된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3-10-18 13:51:08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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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운맛 열풍에 오리온 꼬북칩·포카칩·찍먹 나쵸 인기몰이

오리온은 올해 하반기 선보인 '꼬북칩 매콤한맛', '포카칩 MAX 레드스파이시맛', '찍먹 나쵸 치폴레마요소스맛' 등 매콤 계열의 스낵 신제품이 인기를 끌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최근 식품업계에 라면, 치킨, 샌드위치, 소스에 이르기까지 매운맛 열풍이 지속되는 가운데, 오리온 역시 소비자 분석을 통해 남녀노소 모두 즐기기 좋은 색다른 맛과 식감의 신제품을 잇달아 선보이며 스낵 카테고리에서 '매운맛 트렌드'를 주도하고 있다. 특히 꼬북칩 매콤한맛과 포카칩 MAX 레드스파이시맛은 아이들 간식뿐만 아니라 '과맥(과자+맥주) 조합'으로도 화제를 모으며 출시 3개월 만에 합산 누적판매량 400만 봉을 넘어섰다. 최근 선보인 찍먹 나쵸 치폴레마요소스맛은 야외 캠핑 및 집에서 OTT 등을 시청하는 소비자들에게 특히 각광 받고 있다. 오리온은 차별화된 연구개발 역량을 기반으로 급변하는 소비자 취향에 맞는 새로운 맛과 제형의 제품을 선보이며 식품업계 트렌드를 선도하고 있다. 2016년 출시한 '초코파이 바나나'가 품귀 현상을 빚으면서 제과부터 주류에 이르기까지 바나나 열풍을 불러일으킨 바 있으며, 딸기, 수박, 멜론 등 계절한정판 파이 시리즈로 출시할 때마다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꼬북칩' 역시 2017년 첫선을 보인 이래 콘스프맛, 초코츄러스맛 등 다양한 맛과 차별화된 식감으로 국내뿐만 아니라 미국, 호주 등 전 세계 23개국에서 인기리에 판매 중이다. 오리온 관계자는 "식품업계 최신 트렌드를 끊임없이 분석?선도하면서 소비자에게 더 많은 가치를 제공하는 양질의 제품을 선보여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3-10-18 13:23:48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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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무원 올가홀푸드, '김포족' 겨냥해 고품질 김장 재료 최대 40% 할인

풀무원 계열의 올가홀푸드(이하 올가)가 고품질의 김장 재료를 최대 40%까지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는 사전 예약 기획전을 내달 5일까지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최근 '김치플레이션'(김치+인플레이션)이라는 신조어가 생겨날 만큼 본격 김장철을 앞두고 김치 재료 가격이 급등하면서 올해 김장을 포기하는 이른바 '김포족'(김장을 포기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이에 올가는 우수한 품질의 김장 재료들을 합리적인 가격에 선보이며 고물가로 인한 소비자 부담을 줄이고자 이번 김장 재료 사전 예약 행사를 마련했다. 이번 김장 기획전에서는 안전하게 생산된 우수한 품종의 유기농 절임배추(2종)와 편리한 김장을 위한 김장세트(2종), 간편한 포장김치(10종), 천일염·고춧가루 등 김장 부재료까지 다양하게 선보인다. 이번 기획전에서 선보이는 배추는 안전하게 생산된 우수한 품종만을 생산지에서 직접 공급받은 것이 특징이다. 영양과 기능 면에서 뛰어난 토종 품종만을 엄선하는 올가홀씨드(ORGA Whole Seed) 품종인 유기농 '휘파람 골드'가 대표적이다. 29년간 배추 농사를 지어온 베테랑 황두선 생산자가 재배한 휘파람 골드는 충남 보령의 해풍을 맞으며 자라 수분이 적고 잎이 차오르는 속도가 빠른 것이 특징이다. 또 맛이 달고 고소한데다, 잎이 얇고 물이 적게 나와 김장에 최적화된 배추로 알려져 있다. 아삭하고 맛이 좋은 해남산 배추를 사용한 절임배추도 준비했다. 생산부터 유통까지 전 과정에 풀 콜드체인 시스템을 적용해 신선도와 맛을 균일하게 유지한 것이 특징이다. 번거로운 준비 없이 간편하게 김장할 수 있는 세트 상품도 선보인다. 믿고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유기농 절임배추(10kg)와 국산 재료만을 사용하여 만든 양념소(4.5kg)로 구성되어 있어 버무리기만 하면 손쉽게 김장을 완료할 수 있다. 양념소는 깔끔한 중부식과 감칠맛이 강한 남도식으로 준비해 고객의 취향에 맞게 선택할 수 있다. 절임배추와 김칫소는 각각 개별 구매도 가능해 필요에 따라 구매할 수 있다. 김장 대신 간편한 포장김치를 찾는 고객과 다양한 종류의 김치를 원하는 고객들을 위해 휘파람 골드 배추로 담근 김치 5종과 별미김치 5종도 선보인다. 김치를 담그는 데 있어 필수인 천일염, 고춧가루, 젓갈 등의 김장 부재료도 합리적인 가격에 판매한다. 올가홀푸드 신선식품팀 한동희 팀장은 "본격적인 김장철을 맞아 건강한 원재료와 올가만의 차별화된 김장 시즌 상품을 선보이는 사전 예약 기획전을 마련했다"며 "높은 생활물가에 부담을 느끼는 소비자가 합리적으로 구매할 수 있는 올가의 김장 사전 예약 행사와 함께 올해도 편리하게 김장을 준비하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3-10-18 13:20:16 신원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