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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원선
추석 연휴 뒤 '명절 증후군'에서 빠르게 회복하려면?

긴 추석 명절이 끝난 뒤 '명절 증후군'에서 빠르게 회복하는 방법이 눈길을 끌고 있다. 명절증후군은 무기력, 우울증, 불안감 등 정신적 증상뿐만 아니라 근골격계 통증 등 신체적 증상까지 다양하게 나타난다. 대부분 명절이 지나고 나면 사라지지만 자칫 우울증과 같은 질환으로 발전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온 가족이 모이는 명절은 긍정적이고 즐거운 행사이지만, 이 과정에서 가족이나 친척 간의 갈등, 불협화음, 낮은 자존감, 열등감 등이 유발되면 스트레스로 발전, '명절 증후군'을 남기게 된다. 명절 후 후유증이 2주 이상 계속되면 적응장애, 또는 우울증이나 신체형장애 등을 의심해볼 수 있다. 명절증후군을 악화시키는 원인으로는 많은 식구들 간 다양하게 얽힌 관계 속에서 감춰진 갈등이 주요 원인이다. 가족간 불화,동서간의 경쟁의식, 형제자매간의 비협조, 생활 경제 수준의 차이 등에서 발생한다. 심지어 명절대목에 맞춰 치솟는 물가, 고향을 오가는 길의 교통체증까지 겹쳐 이러한 증후군의 심도를 높인다. 주부들은 과도한 가사일로 허리, 무릎, 어깨, 목 등 관절주변에 근육 통증이나 염좌(인대손상)가 생길 수 있다. 실제로 대개 주부들의 70~80%가 스트레스를 받는다고 알려져 있다. 명절 증후군은 가족 간 상호 배려하는 것을 토대로 극복할 수 있다. 상대를 난처하게 하거나 예민하게 받아들일 수 있는 취업, 학업, 결혼 계획, 자녀 문제 등의 언급은 피하는게 좋다. 아울러 가사 노동은 모든 가족구성원이 나눠서 분담해야 한다. 주부들의 경우, 상차림을 비롯한 가사노동으로 어깨를 많이 사용했다면 온찜질을 해주는 것이 필요하다. 명절 후에도 주부 관절통 환자 대부분은 가사로 인해 어쩔 수 없이 반복적으로 아픈 관절을 사용하게 된다. 초기 통증 시 통증의 원인을 파악해야 하고, 아픈 부위를 가급적 사용하지 말고 휴식을 취해야 한다.

2023-10-02 23:39:58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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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절 끝나자마자 우유가격 '껑충' 밀크플레이션 불가피?

추석 연휴가 끝난 오늘부터 우유 가격이 일제히 인상됐다. 서울우유협동조합은 이날부터 '나100%우유' 1L 출고가를 대형마트 기준 3% 인상해 판매가는 2900원 후반대으로 책정됐다. 편의점 가격은 기존 3050원에서 4.9% 올라 3200원에 판매한다. '비요뜨'는 편의점 기준 1800원에서 2000원으로 오른다. 매일유업은 우윳값을 4~6%, 가공유는 5~6%, 발효유와 치즈는 6~9% 각각 인상한다. 할인점 기준 '매일우유'는 2900원 후반대에 판매된다. 남양유업은 '맛있는우유GT'(900㎖) 출고가를 4.6% 올렸다. 대형마트 기준 가격은 2800만원대에서 2900원대로 비싸진다. 다른 유제품 가격도 평균 7% 올린다. 동원F&B는 덴마크 우유를 기존 1800원에서 2000원으로 11.1% 인상한다. 빙그레는 오는 6일부터 대형마트부터 가격을 조정한다. 대상 제품은 '바나나맛우유'와 '굿모닝우유', '요플레', '투게더' 등이다. 바나나맛우유는 편의점 기준 1700원에서 1800원으로 100원 오르고, 굿모닝우유는 5.9%, 요플레 오리지널은 8.6%, 투게더는 8.3~8.9% 각각 인상된다. 우유 가격 인상은 원유 가격 인상에 따른 것으로 앞서 낙농진흥회는 음용유용 원유 기본 가격을 전년 대비 88원 오른 1084원, 가공유용 원유 기본 가격을 87원 오른 887원으로 결정한 바 있다. 우유 가격 인상에 따라 우유를 주재료로 사용하는 빵과 과자, 카페 메뉴 등도 덩달아 오르는 밀크플레이션이 우려되고 있다. 매년 원유 가격 인상은 밀크플레이션 현상을 초래해 왔다. 지난해에도 우유 가격 인상이 커피 프랜차이즈의 가격 인상, 아이스크림 출고가 인상 등으로 이어졌다.

2023-10-01 13:39:54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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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나지 않은 연휴 할인·1+1 이벤트로 알뜰하게 즐긴다

유통 및 식품업계가 추석 연휴 구매 의욕을 높이는 다양한 마케팅 프로모션을 전개해 눈길을 끈다. 도미노피자는 추석 연휴 피자 주문 고객을 대상으로 아이유의 이미지가 담긴 고객 감사 카드를 제공한다. (매장별 재고에 따라 상이) 또한 도미노피자는 모바일 상품권인 '도미노콘' 증정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도미노피자의 '도미노콘' 증정 이벤트는 3일까지 도미노콘 선물하기를 완료한 만 19세 이상 온라인 회원(홈페이지, 앱, 모바일 웹)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총 100명을 추첨해 동일 도미노콘 1매를 증정한다. 도미노콘은 도미노피자를 구매할 수 있는 모바일 상품권으로 도미노피자 홈페이지와 모바일 웹, 앱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 구입일로부터 1년간 사용할 수 있다. 세트와 단품 메뉴 모두 15% 할인을 받을 수 있으며, 구매 장수 제한 없이 할인 적용이 가능하다. 치킨 프랜차이즈 교촌치킨은 황금연휴가 이어지는 3일까지 자사의 애플리케이션(앱) 멤버십 회원에게 사이드 무료 증정 쿠폰 3종을 제공하는 '풍성한 교촌먹9'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추수의 계절 가을과 민족의 대명절 추석 시즌을 맞이해 교촌치킨 앱 회원들에게 풍성한 혜택을 제공하고자 마련된 이벤트로 ▲웨지감자 ▲쫀드칸꽈배기(시나몬슈가) ▲의성마늘볶음밥 무료 쿠폰 3종을 증정한다. 추석 연휴를 혼자 지내는 '혼추족'을 위한 도시락 신제품과 함께 하나 더 증정 이벤트 등도 활용하면 가성비 높은 추석 연휴를 보낼 것으로 기대된다. 편의점 CU는 간편한 명절 상차림을 준비하는 소비자들을 겨냥해 가성비를 높인 추석 간편식을 출시했다. CU의 추석 간편식은 총 9종으로 '혼추족'을 위한 한가위 도시락 2종, 대표적인 명절 음식으로 구성한 냉동 간편식 7종에 올해 처음으로 1+1 행사도 함께 진행된다. CU의 한가위 도시락은 돼지구이 정식 도시락과 나혼자 모둠전 도시락으로 혼자서도 명절 음식을 즐길 수 있도록 했으며, 간편한 제수 음식을 차리기를 원하는 소비자들을 위해 한끼 잡채, 동태전, 깻잎전, 오미산적 완제품 4종과 동태살, 해물모둠, 랍스터 새우 식재료 3종 등 편의성을 높인 명절 음식도 함께 선보인다. 이외에도 오리온은 추석 명절을 맞아 자사 브랜드몰인 '닥터유몰'에서 10월2일까지 '선물하기' 기능을 통해 제품을 구매하는 고객에게 결제 금액의 20%를 포인트로 돌려주는 페이백 혜택을 제공한다. 업계 관계자는 "추석을 맞아 유통 및 식품업계에서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하는 만큼, 고객 여러분께서는 각자 상황에 맞는 혜택을 누리며 알차고 풍성한 연휴가 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3-10-01 07:09:10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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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우리 학교는', 유니버설 입성…K-콘텐츠 새 역사

스트리밍 서비스 넷플릭스(Netflix)의 '지금 우리 학교는'이 한국 최초 유니버설 스튜디오 싱가포르에 입성하며 K-콘텐츠의 새로운 역사를 쓴다. '지금 우리 학교는'이 입성한 '유니버설 스튜디오 싱가포르 호러 나이트'는 11주년을 맞이한 동남아시아 최대 규모의 할로윈 이벤트로, 올해 '지금 우리 학교는'이 유령의 집 테마로 구현된다는 소식에 전 세계 팬들이 벌써부터 손꼽아 기다리고 있다. 작품처럼 효산고등학교 안에서 좀비 떼를 피해 생존 사투를 벌여야 하는 콘셉트로 진행될 예정이며, 시리즈의 명장면과 스릴을 생동감 넘치게 살려내 방문객들에게 극강의 공포와 몰입감 있는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그 어느 해보다 큰 화제를 불러일으키고 있는 유니버설 스튜디오 싱가포르 호러 나이트는 현지 시각 기준 오는 9월 29일부터 11월 4일까지 만나볼 수 있다. 한편, '지금 우리 학교는'은 좀비 바이러스가 시작된 학교에 고립되어 구조를 기다리던 학생들이 살아남기 위해 함께 손잡고 사투를 벌이는 이야기를 담은 넷플릭스 시리즈로 공개 단 10일 만에 넷플릭스 TV(비영어) 부문 시청 시간 TOP 10에 진입, 공개 후 28일 누적 시청 시간 5억 6078만 시간을 기록하며 전 세계적인 신드롬을 불러일으켰다. 또한 '오징어 게임' '종이의 집' 파트5, 파트4에 이어 역대 가장 성공한 비영어 시리즈 네 번째 자리에 올랐으며, 유니버설 스튜디오의 테마로 선정되면서 다시 한번 새로운 역사를 썼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3-09-29 21:06:36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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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웰라이프, 럭비 국가대표팀에 은메달 포상금 전달

대상웰라이프가 제19회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은메달을 획득한 럭비 국가대표팀에게 총 2000만원의 축하 포상금을 전달했다. 지난해부터 대한럭비협회의 공식 후원사로 활동하고 있는 대상웰라이프는 지난 27일 정재희 대상웰라이프 마케팅본부장과 임직원들은 럭비 대표팀의 인천 국제공항 귀국 현장을 찾아 포상금 2000만원과 꽃다발을 전달하고, 선수 및 코치진에게 축하의 말을 전했다고 밝혔다. 앞서 26일 열린 항저우 아시안게임 럭비 결승전에서 한국 대표팀은 홍콩과의 접전 끝에 7-14로 아쉽게 패배했지만, 2006 도하 아시안게임 이후 17년 만에 은메달을 획득하는 쾌거를 이뤘다. 대상웰라이프는 2025년까지 3년간 6억원 규모의 스폰서십 협약을 맺고,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을 위한 영양 관리 지원 및 체력 관리를 돕고 있다. 럭비 특성상 격렬한 몸싸움으로 체력 소모가 큰 점을 고려해 ▲균형영양식 브랜드 '뉴케어' ▲단백질 전문 브랜드 '마이밀' 제품을 비롯한 건강기능식품까지 다양한 제품들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대상웰라이프 관계자는 "대표팀이 그동안 흘린 땀방울이 은메달이라는 결실로 이어져 진심으로 축하하고자 포상금을 전달했다"며, "대상웰라이프는 앞으로도 럭비 국가대표팀의 꾸준한 영양 관리와 럭비 스포츠 진흥을 위한 노력을 이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대상웰라이프는 10월 9일까지 '럭비 국가대표팀 승전 기념 이벤트'를 진행한다. 대상웰라이프몰과 네이버 스마트스토어에서는 5만원 이상 구매 시 공식 후원 음료인 '아르포텐 에너지샷' 기프티콘 1장을 증정하고, 10만원 이상 구매 시 '아르포텐 에너지샷' 한 박스를 증정한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3-09-29 07:37:55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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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원 주연 '천박사', 송강호·하정우 제치고 추석 박스오피스 1위 스타트

강동원을 앞세운 영화 '천박사 퇴마연구소: 설경의 비밀'(감독 김성식, 이하 '천박사')가 추석 연휴 박스오피스 1위로 스타트를 끊었다. 28일 오전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천박사'는 개봉 첫날인 지난 27일 14만 4195명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정상에 등극했다. 누적 관객 수는 16만 6480명이다. 같은날 개봉한 하정우·임시완 투톱 주연의 '1947 보스톤'(감독 강제규)과 송강호의 '거미집'(감독 김지운)은 각각 2, 4위를 차지했다. '천박사'는 귀신을 믿지 않지만 귀신 같은 통찰력을 지닌 가짜 퇴마사 '천박사'(강동원)가 지금껏 경험해본 적 없는 강력한 사건을 의뢰받으며 시작되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개봉 11일 전부터 전체 예매율 1위를 시작으로 극장 3사 예매 사이트 정상을 휩쓸며 추석 극장가에 강력한 돌풍을 예고한 바 있다. 영화 '1947 보스톤'은 이날 6만 274명을 기록해 '천박사'의 뒤를 이었다. 누적 관객 수는 8만 2855명이다. '1947 보스톤'은 강제규 감독이 '장수상회' 이후 약 8년 만에 내놓는 신작으로 1947년 광복 후 처음으로 태극마크를 달고 국제대회에 출전하기 위한 마라토너들의 도전과 가슴 벅찬 여정을 그린 이야기를 담았다. 하정우가 대한민국 마라톤 영웅 손기정을, 임시완이 손기정의 제자이자, 광복 후 처음 태극 마크를 달고 보스턴 마라톤대회에 출전한 실존 마라토너 '서윤복'을 연기했다. 송강호가 주연을 맡은 김지운 감독의 신작 '거미집'은 예상보다 적은 관객 수 4만 2674명을 기록했다. '거미집'은 1970년대 다 찍은 영화 '거미집'의 결말만 바꾸면 걸작이 될 거라 믿는 김열 감독(송강호)과 배우, 제작자들의 촬영 현장에서 벌어지는 일을 담았다. 송강호와 가장 많은 작품을 만든 김지운 감독의 신작인 만큼 송강호의 재능을 입체적으로 활용했다. '택시운전사' '기생충'에서 송강호가 보여준 우스꽝스러우면서도 짙은 페이소스를 끌어내는 연기를 이번 영화에서도 감상할 수 있다. 송강호와 함께 임수정, 오정세, 전여빈, 정수정, 박정수 등 내로라하는 배우들의 합도 볼거리다.

2023-09-28 12:30:45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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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GV서 담력 테스트…'더 넌2 공포(담)력 레벨 상영회' 진행

CGV가 '더 넌2' 개봉을 맞아 오는 10월 5일부터 7일까지 '앵콜! 더 넌2 공포(담)력 레벨 상영회'를 진행한다. '더 넌2'는 2018년 개봉한 '더 넌'의 후속작으로, 1956년 프랑스 한 성당에서 신부가 죽은 채 발견되고 이 사건을 조사하기 위해 파견된 아이린 수녀가 의문의 사건을 마주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공포영화다. 이번에 진행하는 '앵콜! 더 넌 2 공포(담)력 레벨 상영회'는 지난 9월 21일 진행한 개봉 전 상영회에서 고객들이 보여준 호응에 힘입어 다시 한번 진행한다. 공포 영화를 잘 보지는 못하지만 관람하고 싶은 고객을 위한 공쪼렙(공포쪼렙)관과 공포 영화를 잘 보는 고객을 위한 공만렙(공포만렙)관으로 나눠 CGV용산아이파크몰 등 11개 극장에서 진행한다. 공쪼렙관은 일몰 전인 오후 6시 이전에 상영을 시작한다. 관람 고객에게 팝콘 1+1 쿠폰을 증정하고, 무섭거나 놀라는 장면에서 자유롭게 소리를 지를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공만렙관은 일몰 후인 오후 7시 이후 상영을 시작한다. 공포 영화 고수인 만큼 소리를 지르지 않는 컨셉으로 진행하며, 상영관에는 영화 속 귀신인 발락이 깜짝 등장할 예정이다. 공만렙관에서 관람하면 빨간색 음료인 자몽에이드를 증정한다. '앵콜! 더 넌2 공포(담)력 레벨 상영회'에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CGV 홈페이지 및 앱 이벤트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CGV는 단순한 영화 관람을 넘어 고객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어내는 체험형 마케팅 활동을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만우절 때 '학교'를 콘셉트로 다양한 즐길 거리를 선보여 전국 2만 명 이상의 고객이 참여하는 등 큰 화제를 모았다. 또한, 상영관에서 자유로운 리액션을 허용하는 '떠들석(席) 상영회', 관객들이 직접 노래를 따라 부를 수 있는 '밀수 함께 불러 특별 상영회', 영화 속 주인공 착장을 하고 관람하는 '바비' 핑크 덕후 상영회, '엘리멘탈' 극공감에프관, 수트 차림으로 영화관 방문 시 핫도그와 맥주 세트를 제공하는 영화 '귀공자'의 '불금 수트 상영회', '더 퍼스트 슬램덩크' 팬심대전 응원 상영회 등 콘텐츠별 특성에 따른 컨셉 상영회를 기획해 영화 팬들의 몰입도를 높인 바 있다. CGV 강미수 마케팅팀장은 "공포영화 '더 넌2'와 연계해 고객들이 색다르게 즐길 수 있는 컨셉상영회를 준비했다"며 "그동안 다양한 컨셉상영회로 고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은 만큼 앞으로도 다양한 상영회를 통해 즐거움을 선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3-09-28 12:14:41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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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 추석 연휴 섞어먹는 재미…'음료 페어링'으로 온 가족이 즐겁게

올 추석 연휴는 10월 2일까지 대체휴일로 지정되면서 길게 연휴를 즐길 수 있다.오랜만에 만나는 가족, 친척들과 더 좋은 시간을 만들 수 있을까 고민이라면, 명절 음식과 페어링 하기 좋은 음료를 만들어보는 것은 어떨까. 최근 MZ세대를 중심으로 취향에 따라 레시피를 조합해 주류 및 음료를 즐기는 믹솔로지(Mixology)가 트렌드다. '2022 주류 트렌드 리포트'에서도 2030 소비자는 주류에 대한 호기심과 경험을 확장하는 것에 적극적이며, 자신의 취향에 맞는 음료를 탐색하고 구매한다고 분석했다. 유통업계에서도 개인 선호도에 따라 조합해 먹을 수 있는 위스키, 브랜디, 럼 등 다양한 주류를 선보이고 있으며, 해당 상품들이 인기를 끌고 있다. 실제로 관세청 무역통계에 따르면 위스키 수입량은 지난 2021년 상반기 6800톤에서 지난해 상반기 1만1200톤으로 63.8% 늘어난 데 이어 올해 상반기에도 1만6,900톤을 기록하며 또다시 50% 넘는 증가폭을 보였다. 보드카 수입량 역시 지난 2021년 2266톤, 지난해 2347톤, 올해 상반기에만 1046톤을 기록하며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다. 이러한 트렌드에 따라 온라인 클래스 구독 플랫폼 '클래스101'의 다양한 주류 및 음료 클래스들도 덩달아 인기다. 클래스101에서는 와인, 맥주, 보드카, 칵테일, 막걸리, 전통주 등 각 주류에 대한 정보를 알려주는 클래스부터 직접 만들어볼 수 있는 클래스까지 다채롭게 만나볼 수 있다. 다양한 주종별 클래스가 있어 개인 또는 가족들의 선호도에 따라 선택할 수 있는 것은 물론 한번 배워 두면 추후 다양한 주류를 이용해 자신만의 레시피로 더욱 맛있게 즐길 수 있다. 최근 믹솔로지 트렌드에 따라 인기를 끌고 있는 보드카, 위스키, 하이볼 등의 주류를 만들 수 있는 클래스로는 ▲조선바텐더 <현직 바텐더에게 배우는 홈텐딩 칵테일 레시피 70종> ▲리니비니 <나만의 공간에서, 나만의 레시피로 만드는 칵테일> ▲오하우스 <집에서 쉽게 만드는 월드 클래스 티 칵테일 만들기> 등이 대표적이다. 집에서도 쉽게 따라 만들어 볼 수 있는 레시피들을 소개해 주는 것은 물론, 각 주류의 특징도 설명해줘 재미있게 배울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또한 맥주, 와인 이외에도 막걸리 등 전통주를 배울 수 있는 ▲하얀술 <직접 피워낸 누룩으로 빚은 내 생애 첫 막걸리> ▲윤주당 <남산 아래 술 빚는 주막 '윤주당' 주모의 홈 막걸리 클래스> 들도 만나볼 수 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3-09-28 12:09:09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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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BQ, 원자재 가격 폭등에 올리브오일 100%→50% 비중 낮춘다

치킨 프랜차이즈 BBQ가 올리브오일 가격 부담에 결국 치킨유를 변경한다. 제너시스BBQ는 소비자 가격 동결을 위해 엑스트라 버진 올리브오일 50%를 원료로 한 새로운 'BBQ 블렌딩 올리브오일'을 오는 10월 4일부터 도입한다고 27일 밝혔다. 최근 국제 원자재가격 폭등으로 올리브유 가격이 오르면서 원가 부담이 커지자, 스페인산 올리브유와 다른 오일을 블렌딩한 오일을 사용하기로 결정한 것. BBQ 측은 "이번 'BBQ 블렌딩 올리브오일' 도입은 올리브오일 가격이 폭등한 가운데 브랜드 아이텐티티는 유지하면서도 고객과 가맹점 모두를 만족시키기 위한 불가피한 선택"이라고 밝혔다. 최근 3~4년간 스페인은 45~50℃의 폭염, 수개월간 계속되는 극심한 가뭄, 냉해 및 초대형 산불 발생 등 이상 기후 현상으로 올리브 생산량이 급감했다. 이에 국제 올리브오일 가격은 지난 2020년 7월 톤당 약 3000유로에서 현재 톤당 약 1만유로로 약 3.3배 급등했다. 성장속도가 느린 올리브나무 특성상 새로 심은 나무에서 제대로 된 열매를 수확하려면 약 10년 이상의 오랜 기간이 필요한 만큼, 올리브오일 가격이 예전 가격을 회복하는 것은 기대할 수 없는 상황이다. BBQ는 지난 3~4년간 올리브오일 가격 급등에도 불구하고 본사가 가격 상승분을 감내하며 패밀리의 부담을 덜어왔다. 지난 2022년 5월 올리브오일 패밀리 공급가를 톤당 약 3500유로의 수입가격 기준으로 책정하여 조정했으나, 당시 실제 시세는 톤당 약 5000유로가 넘어서 차액에 해당하는 비용은 현재까지 본사가 감당해왔다. 하지만 올리브오일 가격 급등 현상이 장기화될 것이란 전망에 따라 BBQ는 더 이상 본사가 감내하기 어렵다 판단, 올리브오일 공급 가격을 인상하지 않고 고객과 패밀리에게 부담을 전가하지 않기 위한, 새로운 'BBQ 블렌딩 올리브오일' 도입을 검토했다. 그 결과, 기존 100% 엑스트라 버진 올리브오일을 원료로 한 'BBQ전용 튀김 올리브오일'과 가장 유사한 맛과 풍미를 유지하면서 영양까지 고려한 'BBQ 블렌딩 올리브오일(엑스트라 버진 올리브오일 50%, 해바라기오일 49.99%)'을 개발했다. BBQ 관계자는 "이번 'BBQ 블렌딩 올리브오일'은 가장 맛있는 치킨을 제공하겠다는 고객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한 노력의 결과물"이라며 "앞으로도 끊임없는 연구개발로 고객 니즈에 맞는 신메뉴 개발을 통해 고객 여러분의 사랑과 믿음에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3-09-27 12:31:52 신원선 기자
삼상모터스, 생약성분의 새로운 항균, 탈취 제품 출시

삼상모터스가 생약성분의 새로운 항균·탈취 제품을 선보인다. 삼상모터스는 한국교통대와 고려대 공동으로 연구 개발한 새로운 항균, 탈취 성능물질인 EN-10(개발명)을 사업화해 새로운 위생분야 제품인 듀-케어(상품명)를 10월부터 판매한다고 27일 밝혔다. 제품은 친환경 소재를 기반으로 한 새로운 광촉매를 연구 개발 해 기존 광촉매가 가지고 있는 특징을 더욱 상승 시켰으며,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했다. 특히 인체에 안전한 항균성능을 보증키 위하여 피부자극 안전테스트를 완료했고, 슈퍼박테리아등 유해균과 곰팡균에 대한 제어성능이 뛰어나다. 따라서 조류독감-조류인플루엔자 바이러스(H5N1)비 GLP)(미국 마이크로백(Micro bac)Micro BioTest 시험진행)에서도 매우 우수한 항균 시험성적을 입증했다. 또한 국내,외 대학의 연구 시험기관(전북대학교 인수공통전염병연구소, 고려대학교, 미국 아리조나대학)과 다양한 시험(COVID-19 Virus (SARS-CoV-S2), Human Coronavirus 229E)을 진행할 결과, 매우 우수한 항균제품으로 입증받았다. 면직류 적용시험과 건축자재 및 필름 등의 항균 코팅 시험에서도 항균도가 장기간 유지되며 항균성능이 뛰어난 것이 확인됐다. 삼상모터스 측은 "이러한 결과물을 토대로 생활용품은 물론, 새집증후군 원인물질을 원천 차단하고 콜드체인 물류시스템 등 산업 향균 시장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상품을 개발할 것"이라며 "더욱 안전하고 좋은 제품을 생산하기 위해 제조와 성능개발에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3-09-27 12:15:41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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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물가에 추석 상차림도 간편식으로…혼추족 겨냥 제품도 인기

추석을 앞두고 간편식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고물가로 인해 차례상을 간편식으로 차리는 소비자들이 늘어난 가운데, 나홀로 추석을 보내는 혼추족들 수요 또한 적지 않기 때문이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 따르면 추석을 한 주 앞둔 지난 20일 주요 성수품 28개 품목에 대해 전국 16개 전통시장과 34개 대형유통업체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추석 차례상 차림 비용은 평균 30만4434원이다. 전통시장이 26만6652원, 대형유통업체가 34만2215원으로 나타났다. 소고기, 계란 등 축산품과 배추, 무, 시금치 등은 작년보다 저렴하지만, 과일과 배, 가공식품은 작년보다 가격이 올랐다. 차례상을 준비하는 비용과 시간 부담이 만만치 않자 차례상도 간편식으로 차리는 이들이 늘고 있다. 실제로 지난해 추석 이마트에서는 피코크 간편 제수용품 매출(명절 전 2주간)이 직전연도인 2021년 추석 대비 약 22% 신장했다. 올해 설(명절 전 2주간)에도 전년 대비 약 14.5% 매출이 늘었다. 이처럼 명절 간편식 수요가 늘어남에 따라 이마트는 피코크 간편 제수용품 준비 물량을 전년 추석 대비 약 10%가량 확대 판매했다. 온라인 쇼핑몰인 G마켓에서도 지난 4일부터 13일까지 판매 동향을 분석한 결과 지난해 추석 전과 비교해 축산 가공식품(30%), 간편 조리식품(15%), 즉석밥·컵밥(46%) 등의 간편식 거래액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롯데마트에서 이달 1~20일 판매한 간편식 매출은 전년 대비 20% 늘었다. 이 기간 PB 제수용 간편식 매출도 약 30% 상승했다. 일부 품목은 시중 판매가 대비 50%가량 저렴해 장바구니 물가를 크게 덜 수 있었다는 평이다. 주부 A(40)씨는 "시장이나 대형마트에서 직접 식재료를 구매하는 비용보다 간편식을 구매해 음식을 준비하는 게 비용도 적게 들고, 시간도 줄일 수 있다"며 "과거에는 음식을 푸짐하게 만들어서 온가족이 즐겼겠지만, 요즘에는 가족 구성원도 적고 외식을 하는 경우도 있어서 집에서는 간단하게 몇가지 음식만 준비하는 편이다"라고 말했다. 식품업계는 나 홀로 추석 연휴를 보내는 혼추족과 연휴 기간에 여행을 떠나는 이들을 위한 간편식을 선보여 눈길을 끈다. 하림은 혼자 추석을 보내려는 이들을 위한 '더미식(The미식) 간편식 선물세트'를 선보였다. 더미식의 즉석밥과 장인라면, 유니짜장 등으로 구성된 ▲더미식 혼밥미식가 선물세트 ▲더미식 자취생 세트 ▲더미식 유니자장 철가방 세트 ▲더미식 컵라밥 세트 등으로 구성됐다. 오뚜기는 추석연휴 기간 중 해외여행이나 캠핑을 준비 중인 소비자들을 위해 상온 간편식 라인업을 강화했다. 컵밥 라인업으로는 덮밥, 비빔밥, 찌개밥, 국밥 등을 구비했다. 뜨거운 물을 붓거나 전자레인지로 간편하게 조리할 수 있다. 특히 오뚜기의 '간편 블록국'은 건조블럭 형태의 제품을 컵에 넣고 뜨거운 물을 부으면 완성되는 제품으로 ▲미소된장국 ▲시래기된장국 ▲미역국 ▲북엇국 ▲버섯해장국 ▲닭곰탕 ▲사골우거지국 등으로 구성됐다. 외식 기업 중에는 이연에프엔씨가 추석을 겨냥해 '불고기구이 세트' 등이 담긴 한촌 냉동 간편식 선물세트 10종과 '한우사골곰탕세트' 등 한촌 상온 간편식 세트 3종을 선보였다. 업계 관계자는 "올해 추석 연휴는 장바구니 부담을 낮출 수 있는 상차림 간편식과 일반 간편식 모두 수요가 늘었다"며 "황금연휴로 여행을 떠나는 이들이 많을 것으로 예상돼 다양한 구성의 간편식을 선보였다"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3-09-26 14:40:14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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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재료 가격은 오르는데, 소비자가격 어떡하나…식품업계 '전전긍긍'

추석 연휴 이후 식품 물가 인상이 본격화할 것으로 보이면서 식품업계와 소비자들의 우려가 심화되고 있다. 당장 10월부터 우유 가격이 오르는데다 설탕 수급의 불안정으로 국제 설탕 가격도 치솟고 있는 것. 26일 업계에 따르면 서울우유협동조합이 지난달 제품 가격 인상을 발표하면서 남양유업과 매일유업도 25일 나란히 가격 인상 계획을 밝혔다. 남양유업은 내달 1일 흰 우유 제품인 '맛있는우유GT(900㎖)' 출고가를 4.6% 인상한다. 할인마트 판매 가격은 2800원에서 2900원대으로 오른다. 남양유업은 또 다른 유제품 출고가도 평균 7% 인상한다. 매일유업은 우유 제품 가격은 4∼6% 올리고 가공유 제품은 5∼6%, 발효유·치즈 제품 가격은 6∼9% 각각 인상한다. 이에 매일유업의 흰우유 제품 가격도 900㎖ 기준 2900원 후반이 될 전망이다. 앞서 서울우유협동조합은 오는 10월부터 편의점 우유 가격을 4.9~11.7% 인상한다고 밝힌 바 있다. 편의점 기준 흰우유는 200㎖ 제품 기준 기존 1100원에서 1200원으로 인상한다. 흰우유 1L 제품은 3050원에서 3200원으로 4.9% 올린다. 대형마트에 납품하는 흰우유 1L제품의 인상률은 최소화해 2000원대 후반대로 책정할 계획이다. 유업계의 우유 가격 인상은 원유(原乳) 가격 인상에 따른 것이다. 곧 우유값 인상이 아이스크림과 커피, 빵 등 우유를 사용하는 제품들의 연쇄 가격 인상으로 이어질 것이라는 우려도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전 세계 이상 기후에 따른 영향으로 태국과 인도 등 주요 설탕 생산국의 생산량이 줄면서 국제 설탕 가격도 치솟고 있다. 런던국제금융선물거래소(LIFFE)에 따르면 지난 1일 기준 설탕 선물 가격은 1톤당 729.6달러로 1년 전(580.2달러)보다 25% 정도 뛰었다. 역대 최저 수준을 기록했던 2019년 8월 설탕 선물 가격은 300달러 수준에 머물렀다. 이때와 비교하면 140%가 넘게 올랐다. 전세계 사탕수수 생산 4위 수출국인 태국도 가뭄으로 작황이 악화해 생산량을 줄였다. 올해와 내년 설탕 수확량은 직전 년도 대비 20% 감소할 전망이다. 우리나라의 경우 설탕 수입량의 76.4%를 태국에 의존하고 있다. 백설탕과 설탕 원료로 쓰이는 원당 가격도 상승세다. 원당 가격은 전년대비 47% 가량 올랐다. 설탕가격 상승세가 지속되면서 식품업계의 걱정도 깊어지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원당과 설탕 선물가격은 보통 국내 설탕 가격에 반영되기까지 최대 약 6개월이 걸린다"며 "가격 인상 요인이 누적되고 있는 것은 맞지만, 상황을 지켜보고 있다"고 말했다. 그동안 식품업계는 정부의 물가안정책에 따라 가격조정을 자제해왔지만, 이번 추석 연휴를 기점으로 원재료 가격 상승 여파에 따라 가격 인상 카드를 빼들 수도 있다. 다만 가격 인상 시기에 대해서는 업계의 눈치싸움이 예상된다. 소비자들의 반발도 고려해야 하기 때문이다. 정부가 강한 물가안정책을 펴고 있는 상황에서 인상률이 과도하다는 반응이 나올 경우 역풍을 맞을 수 있다. 서울우유협동조합은 다음 달 편의점에서 판매하는 요거트 '비요뜨' 가격을 1800원에서 2000원으로 200원(11.1%) 올릴 예정이다. 당초 2300원으로 500원(27.8%) 인상할 계획이었지만 인상률이 너무 높다는 부정 여론을 의식해 가격을 재조정했다. 치킨 프랜차이즈 업계도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올리브유 가격이 크게 올랐고, 육계를 비롯한 다른 원재료 가격도 일제히 오름세를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전량 스페인산 올리브유를 사용하는 BBQ가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다. BBQ에 따르면 2016년부터 2018년까지 평균 올리브유 구매가는 평균 2500유로였지만 현재 올리브유 구매가는 8000유로에 공급받고 있다. 하지만, 여론 의식으로 쉽사리 가격 인상 카드를 꺼내들 수 없는 상황이다. 지난 4월 가격 인상을 단행한 교촌에프앤비는 올해 2분기 매출 102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3% 줄었다. 상반기 전체로 놓고 봐도 2233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15.6% 감소했다. 가격 인상으로 인한 소비자들의 외면이 크게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식품업계 관계자는 "가격 인상 요인은 다분하지만, 올해는 정부가 물가인상 자제를 요청한 상황이고 소비자들의 입장도 고려해야 하므로 대다수 기업들이 고민하고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3-09-26 14:23:46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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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칠성음료, 해양환경보전 활성화 지원

롯데칠성음료가 해양경찰청과 환경재단이 손잡고 진행한 'ESG 사회공헌매대 캠페인'의 판매 수익금을 모아 환경재단에 전달했다. 롯데칠성음료는 전날 해양경찰청에서 롯데칠성음료 나한채 음료영업본부장, 해양경찰청 조현진 해양오염방제국장, 이미경 환경재단대표 등 주요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ESG 사회공헌매대 캠페인 판매 수익금 전달식을 가졌다고 26일 밝혔다. 이번에 전달된 기부금은 지난 7월부터 8월까지 두 달간 전국 442개처 소매점에서 '칠성사이다 제로', '펩시 제로' 등으로 구성된 '제로탄산 기획PET제품' 판매액 2%에 해당하는 금액으로, 전달된 기부금은 환경재단을 통해 민간 봉사단체가 자발적으로 추진하는 해양환경보전활동을 지원하는데 사용될 계획이다. 해당 캠페인은 롯데칠성음료 사회공헌 브랜드 '물결[W.A.V.E]' 중 '나눔 문화의 확산(Expansion of sharing culture)'에 해당하는 사회공헌 활동으로 해양경찰청, 환경재단과 협업해 해양환경보호와 안전문화를 생각하고 실천하도록 기획했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이번에 진행된 'ESG 사회공헌매대 캠페인'이 성공리에 마무리되고 조성된 기부금이 해양환경보전활동을 지원하는데 쓰여지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나눔 문화 확산에 앞장서는 등 진정성 있는 ESG 경영 실천에 힘을 쏟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롯데칠성음료 사회공헌 브랜드 '물결[W.A.V.E]'은 ▲ 이해관계자와 동반성장(Win-win with stakeholder) ▲ 인권존중문화의 발전(Advance of human right) ▲ 환경보전 활동(Vital action for earth) ▲ 나눔 문화의 확산(Expansion of sharing culture) 등 4가지 전략방향으로 사회공헌 활동을 일관되고 지속성 있게 추진하며 선한 영향력 전파에 집중하고 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3-09-26 12:07:19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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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양그룹, 故 김상홍 명예회장 탄생 100주년 기념식 개최

삼양그룹은 전날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故남령 김상홍 명예회장의 탄생 100주년 기념식을 가졌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기념식은 김 명예회장의 업적과 경영철학을 되새기기 위해 1999년 출간한 자서전 제목과 같은 '늘 한결 같은 마음으로'를 테마로 진행됐다. 삼양그룹 주요 고객사를 비롯해 재단 관계자, 전·현직 임원, 관계 기관 외빈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행사는 기념영상 상영을 시작으로 환영사, 약력보고, 화보집 헌정, 기념공연 순으로 진행됐다. 행사의 시작을 알린 기념영상은 삼양그룹 전직 임원들과 주요 재계 인사들이 남긴 회고메세지와 김 명예회장의 생전 모습, 경영철학인 중용의 정신을 담아 마련됐다. 박종헌 삼양사 전 사장은 영상을 통해 "김 명예회장님은 업무에서는 늘 엄격하고 철저하면서도 직원들에게 너그러우며 인정이 넘치셨다"며 "엄격함과 온화함이 조화를 이룬 명예회장님의 모습은 '중용' 그 자체였다"고 회고했다. 삼양그룹은 이날 김 명예회장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 화보집을 편찬하고 헌정했다. 화보집은 ▲삶과 철학 ▲기업가로서의 경영활동과 비전 ▲가족들이 보내는 편지 ▲지인들이 추억하는 이야기 총 4가지 섹션으로 구성되었으며 김건호 삼양홀딩스 경영총괄사무가 대표로 나서 헌정했다. 김윤 삼양홀딩스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선친은 삼양그룹의 발전과 성장을 이끌어 온 사업적인 성과뿐만 아니라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강조하며 국가 발전에 일조하고자 했던 정도의 의지를 가진 분이셨다"며 "선친이 남긴 철학과 유산을 계승해 미래를 향한 정도의 길을 걷겠다"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3-09-26 11:52:11 신원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