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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원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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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G장학재단, 카자흐스탄에 'Korean Center' 개관

KT&G장학재단은 중앙아시아에 위치한 카자흐스탄의 알마티 경영대학교와 협업해 'KT&G장학재단 Korean Center'를 지난 14일 개관했다고 17일 밝혔다. 개관식에는 안홍필 KT&G장학재단 사무국장을 포함해, 굴나라 쿠렌케예바(Gulnara Kurenkeyeva) 알마티 경영대학교 총장 등 총 50여 명의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KT&G장학재단 Korean Center'는 지난 2023년 카자흐스탄에 개관한 'KT&G 한국어학당'을 확대 재편한 기관으로 '알마티 경영대학교(Almaty Management University)' 건물 내부에 건립됐다. 재단은 'Korean Center'에서 한국어 교육 이외에도 교수법 개발과 한국어 보급 방안 등 어학연구를 함께 진행해 한국과 카자흐스탄 간 문화교류에 앞장설 계획이다. 안홍필 KT&G장학재단 사무국장은 "재단은 국내 이외에도 카자흐스탄, 인도네시아 등 다양한 국가에서 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사업을 꾸준히 펼쳐왔다"며 "앞으로도 카자흐스탄에 설립한 'Korean Center'를 통해 양국 간 교류와 우호 증진에 앞설 역량있는 글로벌 인재들을 양성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KT&G장학재단은 해외 장학사업 영역을 지속 확대해 나가고 있다. 재단은 인니·러시아·튀르키예·카자흐스탄 등 세계 각국 현지의 우수인재를 선발하고 교육 기회를 제공하는 '글로벌 장학사업'을 운영중이다. 지난해까지 재단의 수혜를 받은 글로벌 장학생은 1500여명에 달한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5-03-17 15:35:48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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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맛나는세상이야기] 대한민국 대표 음료 기업 '롯데칠성음료', 지속가능성 ESG 경영 강화

오랜 기간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음료·주류 기업으로 자리잡은 롯데칠성음료가 지속가능성을 핵심 전략으로 내세우며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강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패키지 자원순환과 폐페트병 회수 및 업사이클링 캠페인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 ESG를 강화하고 장기적인 기업 경쟁력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롯데칠성음료는 무라벨 페트병 제품의 최초 개발, 맥주의 투명 페트병 선도적 전환 등 패키지 자원순환을 위한 활동에 매진하고 있다. 또한 국내 최초 재생원료를 활용한 rPET(Recycle PET, 재생 페트) 제품의 도입과 재활용에 용이한 패키지를 개발하는 등 꾸준한 패키지 혁신을 통해 선도적으로 환경 경영을 실천하고 있다. 2020년 1월에는 국내 생수 브랜드 최초로 페트병 몸체에 라벨을 없앤 무라벨 제품 '아이시스8.0 ECO'를 선보였다. 아이시스 고유의 브랜드를 라벨 대신 용기에 표현해 페트병 재활용 효율을 높이고 플라스틱 라벨 사용을 절감하자는 과감한 선택이었다. 롯데칠성음료가 무라벨 제품 확대의 노력에 따른 연간 플라스틱 사용 절감량은 182t에 달한다. 이는 유라벨 생수 500ml페트병 라벨의 무게가 0.37g인 점을 고려했을 때, 제품 약 5억 개 분량의 라벨을 감축한 것으로 개당 길이 21.1cm의 라벨을 일렬로 연결 시 지구 둘레의 두 바퀴 반인 약 10만km에 달한다. 무라벨 제품은 가치소비를 지향하는 소비자들에게 생수 구매의 주요 기준으로 떠올라 전체 생수 판매량의 절반 이상을(2024년 기준 약 59%) 차지해 대세 제품으로 자리잡았으며, 탄산, 커피 제품군을 포함한 무라벨 제품의 비중은 약 30% 수준으로 성장했다. 특히 지난해 10월에는 국내 최초로 질소 충전 기술을 적용한 생수 '초경량 아이시스'를 선보이며 11.6g이었던 500ml 페트병 중량을 9.4g으로 18.9% 경량화 했다. 1997년 아이시스 출시 당시 용기 무게인 22g과 비교하면 약 57% 낮아졌다. 초경량 아이시스는 제품 내부에 충전한 액체 질소가 기체로 바뀌며 형성한 내부 압력으로 패키지 안정성을 유지하고, 손쉽게 구겨져 재활용 시 편의성도 함께 제고했다. 롯데칠성음료는 이번 초경량 패키지 도입으로 연간 127t의 플라스틱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페트병을 다시 페트병으로 만드는 '보틀 투 보틀(Bottle to Bottle)'의 실현을 위해 '아이시스8.0 ECO 1.5L' 제품에 재생원료 10%를 넣어 생산 중이며, 폐플라스틱의 매립 및 소각에 따른 환경 영향을 줄여 사용된 플라스틱이 다시 페트병으로 돌아가는 자원순환 경제 체계의 기틀을 만들었다. 재생원료를 활용해 업사이클링 유니폼도 제작해 3000벌을 현장 직원에게 지급한 바 있다. 친환경 유니폼 제작에는 1벌당 아이시스 폐페트병 약 18개가 사용됐다. 약 3000명의 현장 직원에게 지급하기 위해 약 5만4000개의 폐페트병이 재활용됐다. 롯데칠성음료는 ESG 경영 성과를 담은 '지속가능성보고서'를 발간하고, ESG 경영 실천과 순환경제 활성화를 위한 '2030 플라스틱 감축 로드맵'을 수립했다. 이에 2030년까지 석유에서 추출된 원료로 만들어진 신재 플라스틱 사용량을 2023년 대비 20% 감축하는 것을 목표로 '플라스틱 용기 경량화'와 '재생원료 사용 확대'라는 두 가지 추진 전략을 내세웠다. 롯데칠성음료는 탄소중립 실현에도 앞장서고 있다. 바다숲 복원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해 12월 충청남도 태안군 의항리 해역에서 해양경찰청, 환경재단, 한국수산자원공단 서해본부, 어업임과 함께 '바다숲 가꾸기' 잘피 이식 사업을 진행했다. 탄소흡수원인 잘피 이식 사업은 '바다를 부탁해 칠성사이다' 캠페인을 통해 누적된 기금으로 수행됐으며, 태안 해양경찰서, 환경재단, 의항리 어촌계원이 참여해 충청남도 태안 지역에 잘피 1만 주를 이식했다. 롯데칠성음료는 깨끗한 바다 만들기 기금 조성을 위해 지난해 4월부터 6월까지 전국 390여개 소매점에서 칠성사이다 ESG 사회공헌 매대를 운영하고 기부 펀딩을 진행했다. 롯데칠성음료는 이러한 노력의 결과로 ESG 기준원의 환경분야 평가에서 지난해에 이어 A+ 등급을 받았으며, 한국표준협회에서 주관하는 '2024 대한민국 지속가능성대회'에서 지속가능성 지수 음료부문 1위 기업으로 3년 연속 선정됐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ESG 경영을 적극 추진하여 미래 경쟁력 창출을 위해 앞으로도 롯데칠성음료를 사랑해주시는 소비자들의 기대에 부응하고, 지구의 기후 변화와 환경 위협으로부터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으로 지속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5-03-17 15:05:24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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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운, 와인대학교와 협업해 제2회 마트 와인 올스타전 개최

와인 복합문화공간 '도운'과 와인 커뮤니티이자 플랫폼 '와인대학교'가 협업해 '제2회 마트 와인 올스타전'을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도운은 나라셀라에서 운영하는 와인 복합 문화 공간으로 2023년 개관한 이래 와인 애호가들의 놀이터로 자리잡고 있다. 와인대학교는 와인과 관련해 재미와 교육을 결합한 독창적인 대학교 세계관을 도입한 와인 커뮤니티이자 플랫폼이다. 양사가 기획한 마트 와인 올스타전은 마트에서 구매할 수 있어 가격 접근성이 좋고, 품질 또한 뛰어난 와인을 참여자들이 편견없이 시음하고 투표를 통해 자신만의 와인 취향을 찾는 것과 동시에 인기 와인을 선정하는 행사다. 참가자들은 다양한 와인을 시음하면서 자신의 와인 취향을 찾을 수 있고, 참여하는 와인 수입사는 소비자의 생생한 반응을 확인할 수 있다. 오는 27일에 열리는 제2회 마트 와인 올스타전은 20여 종의 구대륙과 신대륙 와인을 비교 시음할 수 있다. 이외에도 행사 주제와 관련한 간단한 와인 클래스, 인기 와인 투표, OX 퀴즈 등 다채로운 이벤트가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 참여하는 와인은 나라셀라, CSR, 신동와인, 에노테카, 롯데 등 국내를 대표하는 와인 수입사의 제품들이다. 행사 관계자는 "작년 11월 열린 첫 행사에서는 티켓 오픈 3일만에 조기 마감되며 시작 전부터 많은 관심을 받아 2회차 행사를 준비했다"며, "자신만의 와인 취향을 찾고 맛있는 와인도 즐겨 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자세한 내용은 네이버 스마트 스토어 '슬래시 마켓'을 통해 확인할 수 있고 참가 신청은 21일까지 할 수 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5-03-17 15:00:13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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맘스터치, 日 핵심상권에 깃발…도쿄 하라주쿠에 최대규모 매장 오픈

토종 버거·치킨 브랜드 맘스터치는 올해 상반기까지 도쿄 하라주쿠 내 핵심상권에 초대형 매장 '하라주쿠 맘스터치'를 오픈할 계획이라고 17일 밝혔다. 작년 4월 문을 연 직영 1호점 '시부야 맘스터치'에 이은 현지 직영 2호점으로, 국내외 모든 맘스터치 매장을 포함해 최대 규모가 될 전망이다. 직영 2호점 '하라주쿠 맘스터치'는 하라주쿠 역 인근 최대 번화가인 다케시타 거리에 550㎡(166평), 약 300석의 대규모 매장으로 꾸며진다. 맛집과 패션 등 도쿄에서 가장 트렌디한 지역으로 꼽히는 하라주쿠에서도 현지 MZ 세대와 외국인 관광객들이 몰려 인구 유동량이 집중되는 다케시타 거리 핵심상권에 위치해 연중 활기를 띠는 자리다. '하라주쿠 맘스터치'는 이미 시부야 맘스터치를 통해 현지 소비자들에게 상품성이 검증된 '싸이버거'를 비롯한 치킨버거, '빅싸이순살' 등 순살치킨을 주력으로 판매하며, 지난 2월 시부야 맘스터치에서 첫 선을 보인 '맘스피자'를 숍인숍 형태로 운영해 '싸이피자', '데리야끼 싸이피자' 등 기존 현지 레스토랑 브랜드와 차별화된 메뉴로 핵심 타깃인 젊은 세대와 외국인 관광객들의 입맛을 사로잡을 계획이다. 맘스터치는 지난 23년 10월 도쿄 팝업스토어에 이어 작년 4월 시부야 핵심상권에 직영 1호점을 오픈했으며, 현지 레스토랑 브랜드로서는 이례적으로 높은 구글 평점 4.5를 유지하는 등 고객들의 긍정적 반응과 높은 수익성에 힘입어 올 상반기 2호점 출점을 통해 일본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낼 전망이다. 실제로 1호점인 '시부야 맘스터치'는 압도적인 제품력을 기반으로 일본 내 '코스파'(코스트+퍼포먼스, 가격 대비 성능) 소비 트렌드를 저격하는데 성공했다. 오픈 40일 만에 지난 5월말 누적 방문 고객 10만명, 누적 매출 1억엔을 돌파한 이후, 8개월 뒤인 작년 12월에는 누적 방문 고객 50만명을 돌파하고 현재까지도 일 평균 2000명의 고객이 방문하는 등 꾸준히 인기를 끌고 있다. 매출 또한 지난 7월 기준 월 6400만엔 수준으로 현지 주요 브랜드인 맥도날드, KFC의 매장별 월 매출 평균 대비 각각 3배, 5.5배 높은 수치를 보여 현지 언론에서도 일본 시장에 안착한 K- 외식 브랜드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맘스터치 관계자는 "지난 1년 동안 1호점 운영을 통해 90%가 넘는 재구매율을 기록하는 등 현지 소비자들의 뜨거운 반응을 확인했다. 이에 일본 시장 내 빠른 비즈니스 확장을 위해 MZ세대의 성지로 꼽히는 하라주쿠에 브랜드 최대 규모 매장을 추가로 선보이게 됐다"며 "현지 가맹사업은 일본 기업들의 비즈니스 정서와 사업 진출 속도를 고려해 맞춤형 출점 전략을 구사 중이며 MF를 비롯한 JV 등 다양한 비즈니스 모델을 지속적으로 검토하는 한편, 내년 초에는 도쿄 내 유명 관광지 오다이바 복합쇼핑몰에 가맹점 오픈을 확정했다"고 밝혔다./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5-03-17 14:45:23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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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영FBC, 2025 대한민국 주류대상 '최다' 12관왕 석권

종합주류 전문기업 아영FBC는 '2025 대한민국 주류대상'에서 최고의 영예인 'Best of 2025'를 포함해 수입사 중 최다인 12개 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하며 압도적인 성과를 거뒀다고 17일 밝혔다. 아영FBC는 레드 와인 화이트 와인 스파클링 와인 위스키 등 다양한 카테고리에서 뛰어난 제품력을 인정받으며 국내 수입주류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했다. 레드 와인 부문에서는 '샤또 보네 레드'(Chateau Bonnet Red)가 구대륙 부문에서 대상을 차지했으며 신대륙 부문에서는 '에스쿠도로호 바론 드 필리프'(Escudo Rojo Baron de Philippe)가 선정됐다. 화이트 와인 부문에서는 '더 페더럴리스트 샤르도네'(The Federalist Chardonnay)가 신대륙 부문에서 '에라주리즈 에스테이트 리제르바 샤르도네'(Errazuriz Estate Reserva Chardonnay)가 신대륙 부문에서 각각 대상을 수상했다. 스파클링 와인 부문에서도 강세를 보이며 '폴 당장 뀌베 '47 골드'(Paul Dangin Cuvee '47 Gold)'와 '폴 당장 카르트 누와'(Paul Dangin Carte Noire)가 이름을 올렸다. 아영FBC는 위스키 부문에서도 강한 존재감을 드러냈다. 특히 '벤로막 10년'(Benromach 10 Years Old)은 싱글몰트 스카치(12년 미만) 부문에서 3회 이상 수상 기록을 세우며 클래식한 스페이사이드 스타일의 진수를 보여줬다. 아영FBC 관계자는 "2025 대한민국 주류대상에서 'Best of 2025'를 포함해 12개 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한 것은 아영FBC가 보유한 제품군의 폭넓은 경쟁력을 입증하는 결과"라며 "앞으로도 국내 소비자들에게 최상의 와인과 위스키를 제공하며 업계를 선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5-03-17 11:57:19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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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오츠카, 포카리스웨트 '2025 서울마라톤' 공식음료 활약

동아오츠카는 포카리스웨트가 전날 서울 도심에서 열린 '2025 서울마라톤 겸 제95회 동아마라톤'에서 공식음료로 활약했다고 17일 밝혔다. 서울마라톤은 세계육상연맹(WA)이 인증한 최고등급 '플래티넘 라벨'을 국내에서 유일하게 획득한 마라톤 대회로, 올해 역대 최다 규모인 4만여 명의 러너가 참가했다. 동아오츠카는 이번 대회에서 러너들의 체내 수분 보충을 돕기 위해 포카리스웨트와 자사 생수 브랜드 '마신다'를 공식음료로 제공했다. 작년에 이어 '잘 달린 후, 잘 버리는 것까지 러너의 역할'이라는 캠페인 메시지를 전하며, 러너들이 음료를 섭취한 후 올바르게 분리배출할 수 있도록 유도했다. 이를 통해 깨끗한 도로(주로)를 만드는 문화를 확산하고, 지속 가능한 러닝 환경 구현에 앞장서고 있다. 또한 마신다는 무라벨로 제공하고 대회 공식 음료 제공 시 환경 부담을 줄일 수 있는 친환경 소재로 제작한 종이컵을 사용했다. 대회 중 구간 급수대와 골인지 급수대에서 발생된 페트를 수거하였으며, 이는 향후 재생 페트의 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더불어 완주한 러너들을 위해 체형 분석, 체성분 분석, 근육 손상 방지를 위한 아이싱, 혈중 젖산 제거를 돕는 마사지 프로그램 등 스포츠 사이언스 기반의 다양한 부스를 운영하며 건강한 러닝 문화를 조성하는 데 기여했다. 박철호 동아오츠카 대표이사는 "동아오츠카는 17년째 서울마라톤의 공식음료로 함께하며, 지속 가능한 경영을 실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건강한 스포츠 환경을 조성하고 ESG 경영을 확대하며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아오츠카는 지난해 국내 기업 최초로 시각장애인을 위한 가이드 러너 양성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바 있으며 이번 대회에서 해당 프로젝트 참가자들이 실제 레이스에 도전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5-03-17 11:53:16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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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뚜기라면, 점자 용기 글로벌 패키징 어워드 수상

오뚜기라면이 세계 포장 기구(World Packaging Organization)에서 선정하는 2025 Worldstar 어워즈 'Food' 부문에서 수상했다. 오뚜기라면는 사회적 취약계층을 위한 정보 접근성 및 알 권리 보장을 목표로, 라면 용기에 외부 점자 및 사용 방법을 표시한 '점자 용기'를 선보였다. 기존 종이 용기의 형압 방식에서 벗어나 인쇄 및 발포 기술을 활용한 세계 최초의 점자 표시 방식으로 소비자의 요구를 반영했다. 특히, 조리선과 기본 조리 방법까지 표기해 시각 장애인의 불편함 해소에 기여했다는 점을 인정받아 이번 '2025 Worldstar' 어워즈에서 수상하게 됐다. 2025 Worldstar 어워즈는 국제적으로 가장 권위 있는 패키징 시상식으로, 혁신적이고 우수한 패키징 기술의 발전을 목표로 개최된다. 본 행사는 50개 WPO 회원국을 대표하는 51명의 국제 심사위원단이 심사를 진행, 550개 이상의 출품작을 대상으로 엄격한 평가 기준을 적용하여 최고의 패키징 기술을 보유한 작품을 수상작으로 선정했다. 오뚜기라면의 점자 용기는 후공정 없이 인쇄 색상 조정만으로 생산 가능하며, 이는 추가 비용 없이도 모든 제품에 적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종이 사용량은 기존의 종이 용기 대비 20%~30% 절감되고, 일반적인 점자 방식과 달리 손상이 발생하지 않아 정확한 정보를 소비자에게 전달할 수 있다. 이러한 점자 용기는 용기 라면 제품 총 59개 품목에 적용하였으며, 국내뿐 아니라 해외 시장에도 확대할 예정이다. 오뚜기라면 관계자는 "이번 점자 용기 글로벌 패키징 어워드 수상을 통해 점자 용기의 우수성을 전 세계에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 "더 많은 제품에 점자 표기를 확대하여 국내외 사회적 약자분들이 우리 회사 제품을 더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5-03-17 11:51:14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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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제일제당, '제일맞게컬리 현미곤약 주먹밥' 신제품 3종 선보여

CJ제일제당이 컬리와 공동으로 기획한 신제품 '제일맞게컬리 현미곤약 주먹밥' 3종을 출시한다고 17일 밝혔다. CJ제일제당과 컬리의 협업 프로젝트인 '제일맞게컬리'를 통해 선보이는 다섯 번째 제품이다. '제일맞게컬리 현미곤약 주먹밥' 3종은 '전주비빔', '닭가슴살 블랙페퍼', '김치베이컨'으로, CJ제일제당만의 기술력을 통해 현미의 거친 식감과 곤약 특유의 미끌거림을 개선하고 고슬고슬한 밥알의 식감을 극대화했다. 주먹밥 1개당 155~165Kcal로 부담 없이 건강한 한 끼 식사로 활용할 수 있다. '전주비빔'은 호박, 버섯, 콩나물 등 풍부하게 썰어 넣은 야채에 돼지고기와 소고기를 섞은 다짐육, 고추장 소스를 더해 정통 비빔밥을 그대로 구현해냈다. 주먹밥 제품 최초로 굵은 흑후추를 사용한 '닭가슴살 블랙페퍼'는 씹을 때마다 입 안 가득 알싸한 후추 풍미를 느낄 수 있으며, '김치베이컨'은 볶은 김치와 베이컨의 조화로운 맛이 일품이다. 이번 신제품은 마켓컬리에서 단독 판매되며, 4월 1일까지 20% 할인 이벤트 등 소비자 프로모션도 진행된다. CJ제일제당와 컬리는 작년 9월 '제일맞게컬리'를 론칭하고 '육즙+왕교자(육즙플러스왕교자)', '츄러스 2종(시나몬맛·콘소메맛)', '자색고구마 붕어빵', '차돌김치왕교자' 등 양사 시너지가 돋보이는 차별화된 제품을 잇따라 선보였다. 특히, 협업 프로젝트 첫 제품이었던 '육즙+왕교자'는 출시 6개월만에 약 18만개 이상 판매되며 소비자들의 큰 사랑을 받고 있다. CJ제일제당은 컬리와의 파트너십을 더욱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양사는 지난 2월 서울 중구 CJ제일제당 본사에서 밸류업(Value-Up) 상품 및 프로모션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올해도 고객에게 더 새로운 가치를 제공하는 다양한 혁신 제품 개발에 나선다. 임지윤 CJ제일제당 버티컬커머스 팀장은 "'제일맞게컬리 현미곤약 주먹밥'은 양사의 제조 역량과 큐레이션 역량이 집약된 제품"이라며, "올해도 양사 간 시너지가 담긴 차별화된 신제품들을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5-03-17 11:48:11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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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가, '사생활 논란' 김수현 지우기…광고 모델 리스크 재부각

최근 배우 김수현이 사생활 논란에 휩싸이면서 그를 모델로 기용했던 기업들이 '김수현 지우기'에 나섰다. 식품·유통업계의 경우 광고 모델이 곧 브랜드의 얼굴이기 때문에 연예인의 사생활 논란은 브랜드 신뢰도에 직접적인 영향을 줄 수밖에 없다. 홈플러스는 기습적인 기업 회생절차(법정관리) 신청에 이어 브랜드 모델인 김수현 논란까지 수면 위로 떠오르면서 엎친 데 덮친 격으로 고초를 겪고 있다. 홈플러스는 지난달 김수현을 창립 28주년 광고 모델로 재발탁하고 '홈플런' 행사에서 김수현을 내세워 마케팅을 전개했다. 이에 홈플러스는 김수현과의 빠른 손절을 선택하며 자사를 향한 불필요한 부정적 여론 차단하기에 나섰다. 회사는 19일까지 열리는 '앵콜! 홈플런 이즈 백' 행사에서는 광고에 김수현을 내세우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CJ푸드빌이 운영하는 베이커리 브랜드 뚜레쥬르 역시 김수현과의 모델 계약을 종료한다고 밝혔다. 김수현은 지난 2012~2015년 뚜레쥬르 모델로 활동했으며 9년만인 지난해 모델로 재발탁된 상황이었다. 뚜레쥬르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에는 김수현과 관련된 모든 게시물이 내려간 상태다. K2코리아그룹 스포츠 패션 브랜드 아이더도 김수현을 지웠으며, LG생활의 뷰티 브랜드 비욘드도 김수현의 광고 영상을 유튜브 채널에서 비공개로 전환했다. 김수현은 신한은행, 조 말론 런던, 쿠쿠, 샤브올데이 등 10개 이상의 브랜드 모델로 활동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에서는 김수현의 광고 모델료가 브랜드당 1년 기준 7억~10억원에 이를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통상 계약을 맺을 때 광고 모델이 사회적 물의 등을 일으켜 계약을 해지하게 되면 2~3배 위약금을 물도록 되어있다. 최악의 경우 위약금 규모는 200억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김수현은 최근 고인이 된 김새론이 미성년자였을 때부터 교제했다는 의혹이 제기되면서 논란의 중심에 섰다. 게다가 김수현의 소속사 골드메달리스트가 생활고에 빠진 고인에게 7억원의 내용증명을 보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대중의 지탄을 받았다. 이에 소속사 측은 "배우 김수현이 고인과 교제한 사실은 맞지만 김새론이 미성년자였던 시절부터 사귄 것은 아니다"라고 반박했다. 또 내용증명과 관련해서는 "내용증명은 그가 당시 빚을 갚을 능력이 없는 '회수불능' 상태라는 것을 입증하는 차원이었다"고 설명했다. 채무 관련해서 소속사와 고인 간의 문제였으며 김수현은 변제를 촉구한 사실이 없다고도 강조했다. 소속사가 관련 의혹들에 대해 적극 해명에 나서면서 위약금을 물어낼 가능성은 크지 않은게 업계의 중론이다. 객관적 사회적 물의를 일으켰냐를 놓고 봤을 때 이성교제만으로는 성립하기 힘들다는 것이다. 이번 김수현 사건으로 인해 식품업계를 포함한 기업들이 광고 모델 선정 시 겪는 리스크가 다시금 조명되고 있다. 앞서 2021년 4월 서예지는 당시 전 연인인 배우 김정현을 조종했다는 의혹과 함께 학교폭력 및 갑질 논란까지 불거지며 큰 파문을 일으켰다. 이에 따라 그녀가 모델로 활동하던 식품·화장품 브랜드들이 서둘러 광고를 삭제했고, 예정된 계약도 줄줄이 취소됐다. 한 달도 채 되지 않아 광고업계에서 완전히 퇴출되는 수모를 겪었다. 같은 해 10월 김선호는 전 연인의 사생활 문제가 공개되면서 논란이 확산됐다. 당시 김선호는 다수의 브랜드 모델로 활동하고 있었으며, 논란 발생 직후 광고주들은 광고 콘텐츠를 비공개 처리하고 계약을 정리하는 조치를 취했다. 이후 논란이 해명되는 과정에서 일부 브랜드가 광고를 복귀시켰으나 초기 대응 과정에서의 혼란은 피할 수 없었다. 업계 관계자는 "광고 모델 선정 시 평판 리스크를 사전에 검토하지만, 예상치 못한 논란이 발생할 경우 결국 빠른 결단이 필요하다"며, "최근에는 연예인 모델보다 브랜드 자체의 가치를 강조하는 캠페인이나, 가상 모델을 기용하는 사례도 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김수현을 모델로 기용했던 브랜드들이 이번 논란을 어떻게 수습할지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과거 김선호가 일부 광고주들로부터 다시 기용된 사례를 감안하면, 김수현의 향후 행보 역시 그의 논란이 어떻게 정리되느냐에 따라 달라질 것으로 보인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5-03-16 12:35:36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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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제일제당, 인천시·인천대와 김 육상양식 공동 연구 '맞손'

CJ제일제당이 인천시(인천수산자원연구소)·인천대학교와 '인천지역 해양수산연구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인천시와 인천대가 보유하고 있는 '김 종자 생산 및 연구' 노하우와 CJ제일제당의 '김 육상양식 기술력'이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협약식은 라제시 포티네니(Rajesh Potineni) CJ제일제당 글로벌 사이언스&테크놀로지(Science&Technology) 연구담당(경영리더), 황효진 인천시 글로벌도시정무부시장, 박종태 인천대학교 총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14일 인천대학교에서 진행됐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CJ제일제당과 인천시·인천대학교는 인천지역 해양수산 발전과 교육을 위해 적극 협력할 예정이다. 주요 프로젝트로는 ▲김 육상양식 산업화에 관한 공동 연구 ▲김 종자 개발 및 양식 실용화를 위한 공동 연구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또한 해양수산부의 김 육상양식 공모과제를 위한 컨소시엄도 참여하는 등 성공적인 과제 추진을 위해 힘을 모을 방침이다. 해당 컨소시엄에는 현재 전라남도, 해남군 등이 참여하고 있다. CJ제일제당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지자체, 학계와의 협력을 더욱 공고히 한다는 계획이다. CJ제일제당은 지난 달 전라남도·해남군과 김 육상양식 관련 업무협약을 맺었으며, 향후 제주도와 업무협약을 추진하고 제주대·제주어류양식수협 등과 협력하는 등 실증 연구를 가속화할 예정이다. 현재 CJ제일제당은 제주도 내 양식을 중단한 육상 양식장들을 개조해 김 육상양식 시설로 새롭게 활용하는 방안을 연구하고 있다. CJ제일제당은 2018년 업계 최초로 김 육상양식 기술개발에 나서 2021년 수조 배양에 성공했고, 이듬해는 국내 최초로 육상양식에 적합한 전용 품종을 확보했다. 또한 CJ제일제당은 1년 내내 균일한 품질의 김을 생산할 수 있는 육상양식 기술을 개발해 고도화에 나서는 등 차별화된 김 육상양식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CJ제일제당이 가진 차별화 기술력을 토대로 지역사회 및 학계와 적극적으로 협력해 K-김 글로벌 확산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5-03-16 12:27:00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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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 iF 디자인 어워드 수상 기념 'MD FESTA' 연다

스타벅스 코리아가 오는 31일까지 온·오프라인 채널에서 인기 MD를 최대 50% 할인 판매하는 'MD FESTA'를 연다고 16일 밝혔다. MD FESTA는 스타벅스의 '안녕 시리즈' MD가 지난달 국제 디자인 공모전 'iF 디자인 어워드 2025'에서 수상한 것을 기념해 마련된 고객 감사 행사로, 수상작인 안녕 시리즈 MD를 비롯한 다양한 종류의 인기 상품을 만날 수 있다. 스타벅스의 안녕 시리즈 MD는 서울, 경기, 충청, 강원, 전라, 부산, 경주, 제주 지역의 문화적 정체성을 상징하는 컬러를 활용해 각 지역의 대표 이미지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한 우수한 디자인이 특징이다. 해당 지역에 위치한 매장에서만 구매할 수 있어 지역을 방문하는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인기다. 스타벅스는 이달 17일부터 오프라인 매장에서 머그, 텀블러, 보온병 등 드링크웨어 상품과 가방, 우산, 커피추출용품 등 다채로운 카테고리로 구성된 MD 29종을 20% 할인 판매하고, 리저널 컬렉션인 '안녕 시리즈' 머그, 텀블러, 키체인 등 25종의 MD를 정상가 대비 5% 할인한 가격에 판매한다. 또한, 공식 앱 내 '온라인 스토어'에서는 매장에서 판매하는 일부 MD와 온라인 스토어 전용 상품인 '코지 테이블웨어' 시리즈 MD, 인기리에 판매된 25주년 기념 MD, 각종 커피추출용품 등 다양한 라인업으로 구성된 상품을 3월 31일까지 최대 50% 할인된 가격에 선보인다. MD FESTA는 전국 2000여 스타벅스 매장과 온라인 스토어에서 진행된다. 행사 상품은 자동으로 할인 적용되며, 판매 채널별 품목 및 할인율이 상이하다. 한편, 스타벅스는 이달 20일 상품과 패키지 디자인에 제주 지역의 특성을 담은 특화 MD를 출시한다. '제주 하르방 머그 350ml', 'SS 제주 조이 콜드컵 473ml', '제주 데일리 워터보틀 1000ml', '제주 하르방 볼펜 세트(3P)', '제주 서핑 하르방 키체인', '제주 러기지택 스티커 세트' 등 총 6종으로 구성됐으며, 제주 지역 매장에서만 구매할 수 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5-03-16 12:24:26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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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 국제 강아지의 날 맞아 반려견 먹거리 알뜰 행사 펼쳐

CU는 23일 국제 강아지의 날을 맞아 반려견 사료와 간식 모든 상품에 대해 이달 말까지 +1 증정 및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국제 강아지의 날(National Puppy Day)은 매년 3월 23일로 2006년 미국의 반려동물학자 콜린 페이지의 제안으로 만들어졌다. 국내에서도 반려동물에 대한 사랑과 보호에 대한 인식을 높이자는 취지에서 강아지 사진 SNS에 올리기 등의 활동이 활발하게 이뤄지는 기념일이다. 통계청과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2023년 국내 반려동물 양육 인구 비중은 28.2%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지만, 반려동물용품의 가격은 전년 대비 8%나 올랐다. 이는 같은 기간 소비자물가지수가 3.6% 상승한 것을 고려하면 두 배 넘게 오른 셈이다. CU는 1500만명이 넘는 '펫팸(Pet+Family)족'들의 물가 부담을 줄이기 위해 이달 말까지 총 30여 종의 사료, 간식 모든 상품에 대해 +1 증정 및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반려견 먹거리 상품은 소비 기한이 길고 대량 구매 비율이 높기 때문에 +1 행사 이용률이 특히 높다. 우선 CU는 반려견 사료 및 간식 판매량 선두를 달리고 있는 인기 브랜드 시저의 홀썸, 심플리, 통조림 등 총 7종과 100% 휴먼그레이드 원료를 사용해 영양 기능을 높이고 반려견의 치아 건강까지 고려해 만든 하림펫푸드 밥이보약 덴탈츄 2종(관절, 면역)에 대해 2+1 행사를 펼친다. 또한, 유명 TV 프로그램 '세상에 나쁜 개는 없다'와 콜라보한 상품인 칭찬스틱 3종(연어, 오리, 소고기)과 반려동물 전문 브랜드 애니펫, 벨버드, 후코홀릭의 껌, 육포, 슬라이스 등의 간식 9종에도 2+1 행사를 적용했다. 추가로 CU는 하림펫푸드에서 만든 '견사료 관절 1.2kg', '밥보약 양갱 관절', '용가리 멍쿠키' 등의 상품에 대해서도 최대 3000원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이밖에도 다양한 온라인 행사를 준비했다. 한편, 최근 펫팸족의 증가로 반려동물 사료 및 간식에 대한 편의점 구매 수요도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 CU 연도별 반려동물 용품의 전년 대비 매출신장률을 살펴보면, 2022년 16.2%, 2023년 34.0%, 2024년 23.9%로 해마다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이에 맞춰 CU는 관련 상품의 종류도 2022년 140여 종에서 지난해 170여 종까지 3년 새 21% 가량 늘렸다. BGF리테일 생활용품팀 이정현 MD는 "반려동물 양육 가구가 증가함에 따라 노령견을 돌보는 가구도 늘면서 먹거리의 구성 성분까지 꼼꼼히 확인할 수 있는 편의점 구매가 계속해서 증가하고 있다"며 "전국 18,500여 개 CU를 통해 국제 강아지의 날의 의미를 널리 알리고 고객들의 알뜰 구매를 적극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5-03-16 12:21:53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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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24 대학생 MD서포터즈, FF공장 견학

이마트24는 지난 14일 대학생 MD서포터즈 '편슐랭스타 2기' 24명과 함께 경상북도 김천시에 위치한 이마트24 FF(Fresh Food)전용공장을 방문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공장 견학은 이마트24의 FF상품의 생산과정을 직접 경험하고, 편의점 먹거리 상품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를 돕기 위해 진행됐다. 이날 대학생 서포터즈는 유동호 공장장의 안내에 따라 ▲식재료 관리 ▲조리 및 생산공정 ▲포장 ▲완제품 검사 ▲이물질 혼입 여부 검사 등 전반적인 간편식 생산 과정을 둘러봤다. 특히 공장은 교차오염 방지를 위해 식재료 보관 구역과 조리 구역을 철저히 분리하고, 조리방식에 따라 가열과 비가열 구역을 구분해 온도와 위생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있음을 강조했다. 학생들은 에어샤워와 신체소독이 진행되지 않으면 출입구 잠금 장치가 열리지 않는 위생 시스템을 직접 체험하며, 마치 반도체 공장을 방불케 하는 철저한 위생 관리에 놀라움을 표했다. 또한, 간편식 상품에 따라 달라지는 조리 기법과 원재료 입고, 관리 과정을 살펴보며 편의점 간편식의 품질과 안전성을 직접 확인하는 시간을 가졌다. 공장을 둘러보고 난 뒤 학생들은 공장장과 함께 편의점 먹거리가 만들어지는 과정과 식품 안정성 등에 대한 다양한 질문과 답변을 주고받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학생들은 해당 공장에서 당일 생산된 이마트24의 인기 FF상품인 '1900김밥', '3600비빔밥', '불고기치즈버거', '반반고기정찬도시락'을 직접 시식하며 이마트24 MD들과 의견을 교환하는 시간도 가졌다. 김천공장은 이마트24의 협력업체인 '대정'에서 운영하는 곳으로 이마트24의 초저가 PB상품인 '상상의끝' 상품을 비롯해 이마트24 FF상품 생산을 담당하고 있으며 1일 18만식의 간편식이 이곳에서 생산된다. 또한, HACCP(식품위해요소중점관리) 인증을 받은 위생시스템과 입고·생산·출하 원웨이(ONE WAY)방식 시스템으로 안전하고 신선한 먹거리 상품을 생산하고 있다. 이마트24 관계자는 "학생들이 편의점 상품에 대해 깊이 있고, 현실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대학생MD서포터즈 활동에 공장투어 일정이 포함되도록 기획했다"며 "이마트24가 유통업계 중 이례적으로 대학생MD서포터즈를 운영하는 만큼, MD직무를 경험해 보고 싶은 학생들에게 좋은 프로그램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5-03-16 12:17:51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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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라면 '펄펄' 수출 신기록 경신…트럼프발 관세 위협 '변수'

라면이 글로벌 시장에서 새로운 역사를 쓰고 있다. 지난 2월 라면 수출액이 처음으로 월간 1억2000만 달러(약 1749억원)를 돌파하며 역대 최대 기록을 세웠다. 업계는 이러한 성장세를 바탕으로 해외 시장 확대는 물론, 차세대 성장 동력을 발굴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12일 관세청과 한국무역통계정보포털에 따르면 지난 2월 라면 수출액은 1억2115만 달러로 잠정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같은 달(9290만 달러) 대비 30.4% 증가한 수치로 월간 기준 역대 최대 기록이다. 올해 1~2월 누적 수출액은 2억2864만 달러로 전년 동기(1억7865만 달러) 대비 28% 증가했다. 같은 기간 수출량도 5만7190t으로 30.2% 늘어나며 글로벌 시장에서 K-라면의 위상은 더욱 공고해졌다. 라면은 지난해 한국 농식품 수출 1위 품목으로 자리 잡았다. K-콘텐츠의 인기에 힘입어 K-라면이 글로벌 소비자들에게 각광받고 있으며, 간편식을 선호하는 트렌드와 맞물려 수출 규모가 꾸준히 확대되고 있다. 지난 10년간 연평균 수출액 증가율이 20%에 이를 정도로 성장세가 지속되고 있다. 국내 주요 라면업체들은 글로벌 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해외 생산 및 유통망 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농심은 유럽 시장을 본격적으로 공략하기 위해 이달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 '농심 유럽' 법인을 설립했다. 또한 증가하는 글로벌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부산 녹산에 수출 전용 공장을 건설 중이며, 2025년 하반기 본격 가동 시 연간 27억 개의 제품을 해외 시장에 공급할 수 있게 된다. 삼양식품은 불닭볶음면 수출이 본격화된 2016년 이후 꾸준한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미국·유럽을 중심으로 불닭볶음면의 인기가 높아지면서 수출 비중이 2023년 68%에서 지난해 3분기 기준 77%로 증가했다. 지난해 영업이익률도 20%를 달성한 것으로 파악됐다. 2023년 12%와 비교해서 크게 성장한 모양새다. 농심의 영업이익률은 전년(6.2%) 대비 하락한 4.7%로 집계됐다. 다만 매출 측면에서는 농심이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액 3조 4387억원을 기록하며 굳건히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삼양식품은 같은 기간 1조 7300억원을 기록했다. 삼양식품은 오는 6월 밀양 2공장 완공을 앞두고 있으며, 이를 통해 해외 시장 확대에 더욱 속도를 낼 예정이다. 오뚜기는 해외 시장에서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영문 상호를 'OTTOGI'에서 'OTOKI'로 변경하고, 글로벌 마케팅을 강화하고 있다. 대표 제품인 '진라면'의 글로벌 모델로 방탄소년단(BTS) 진을 발탁해 해외 시장 공략을 본격화하는 모습이다. 라면 수출이 지속적인 상승세를 보이고 있지만, 변수도 존재한다. 특히 미국이 한국 농식품의 최대 수출 시장인 만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무역 정책 변화가 K-푸드 산업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우려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트럼프 행정부의 정책 동향을 면밀히 모니터링하며, 국내 농식품 수출 기업들이 다양한 시나리오에 대비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식품업계 관계자는 "관세 부과가 확정되면 미국내 생산기지를 건설하지 않는 한 개별 기업 차원에서 대응할 수 있는 방안은 거의 없기 때문에 수출하는 기업의 입장에서는 불리한 것이 사실이다"라며 "향후 관세에 따른 가격 인상 혹은 인상분을 자체 흡수하는 등 업체에 따라 가격 정책이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어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가 일부 품목에만 집중되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산업계 전반에 걸쳐 논의가 필요하며 경우에 따라서 법인세 감면 등 세제 혜택 등 정부 차원의 지원이 요구된다"고 덧붙였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5-03-13 14:37:39 신원선 기자